도서 소개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3권. 아주 먼 옛날, 심술쟁이 티라노사우루스가 스테고사우루스들을 잡아먹으려다 낭떠러지 밑 바닷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죽을 뻔 한 티라노사우루스를 착한 바다공룡 에라스모사우루스가 구해 주고, 둘은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티라노사우루스가 빨간 열매를 잔뜩 따서 바다로 갔지만 에라스모사우루스를 찾을 수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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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넌 친절하고 상냥한 나의 단 하나뿐인 친구야.”
아주 먼 옛날,
난폭하고 뻔뻔스럽고 자기밖에 모르는 공룡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심술쟁이 티라노사우루스였어요.
티라노사우루스는 스테고사우루스들을 잡아먹으려다
낭떠러지 밑 바닷속으로 떨어졌어요.
죽을 뻔 한 티라노사우루스를 착한 바다공룡 에라스모사우루스가 구해 줬습니다.
그리고 둘은 사이좋은 친구가 되어 매일매일 만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티라노사우루스가 빨간 열매를 잔뜩 따서 바다로 갔지만 에라스모사우루스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착한 바다공룡 에라스모사우루스는 바닷속에 빠져 죽을 뻔 한 티라노사우루스를 구해주고는 해맑게 미소 짓는다. 이에 티라노사우루스는 친구들을 괴롭히던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여기서 티라노사우루스는 서서히 변한다. 더 이상 친구들을 괴롭히지도 않고, 난폭한 말을 하지도 않는다. 나쁜 사람도 언제든지 우연한 계기를 통하여 새롭게 변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나 지키고 싶은 소중한 존재가 있다는 걸 알려준다.
작가 소개
저자 : 미야니시 다쓰야
1956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태어났으며 니혼 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로 제13회 일본 그림책상 독자상을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걸』로 고단샤 출판문화상을 수상했으며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비롯하여 『으랏차차 꼬마 개미』 『귀여워 귀여워』 『저승사자와 고 녀석들』 등 많은 그림책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