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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목격
허밍버드 | 부모님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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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15년, 독립출판물 <사랑의 몽타주>를 통해 품절과 재입고를 거듭 반복하며 '최유수 열풍'을 불러온 작가 최유수. 평생을 사랑에 대해 탐구하고 증거하고 싶다는 그는 <사랑의 목격>을 통해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랑을 언어로 실체화해 나간다.

<사랑의 목격>은 실체 없는 사랑을 언어로 감각하고 담아낸 책이다. 깊이 있는 시선과 담백하면서도 정제된 문체, 독보적인 감성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저자는 사랑의 전 과정을 그윽이 바라보면서 사랑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정의를 내린다. 사랑의 모습을 언어로 감각하고 문장으로 실체화함으로써 사랑이라는 존재 자체에 한 걸음 다가서려는 저자의 작은 시도다. "앞으로 5년 동안은 사랑에 대한 글을 쓰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할 만큼 저자는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더욱 깊어진 '완성형'의 문장을 선보인다.

사랑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최유수표 질문과 정의는 독자로 하여금 각자의 사랑을 발견하고, 돌아보고, 자신만의 답을 찾고, 사랑을 대하는 태도를 정립하도록 하는 통로가 되어 준다. 섬세한 언어와 깊이 있는 고찰이 돋보이는 글은 곧 가벼운 사랑이 넘쳐나는 시대에 '최유수의 사랑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된다.

  출판사 리뷰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랑을 섬세한 언어로 감각하다
사랑을 탐구하는 작가, 최유수가 수집한 사랑의 문장들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은 대체 어디에 있을까. 사랑하는 동안 우리 마음속에 머무르기는 하는 걸까….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사랑이지만 우리는 사랑을 하며 끊임없는 질문에 휩싸인다. 어쩌면 사랑이란 이 알 수 없는 물음들에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연속일지도 모른다. 《사랑의 목격》은 사랑에서 오는 근본적인 물음에 다가가고자 손에 잡히지 않는 사랑을 언어로 실체화한 흔적이다.

저자는 사랑이 시작되고 지속되고 끝나고 또 새로이 시작되는 사랑의 전 과정을 깊숙이 바라본다. 이를 통해 사랑에 관해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답을 써 내려가면서 사랑이라는 존재 자체에 한 걸음 다가선다.
네 권의 독립출판물을 펴내며 “한 번만 읽기엔 아까운 책이다”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어도 마음에 와닿는다” “그의 문장과 단어에는 힘이 있다” 등의 호평을 얻은 저자. 그는 이 책에서 지나치기 쉬운 찰나의 순간을 밀도 있게 포착하고, 막연하게 느끼는 감정을 손에 잡힐 듯 섬세하게 표현하는 자신만의 깊은 시선과 감성으로 다신 없을 사랑의 문장들을 탄생시켰다.

“누구나 사랑에 관한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지만, 자신의 사랑에 관해서는 잘 쓰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쓰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알고 있다. 읽을 때보다 쓸 때 우리가 사랑에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최유수의 글은 누구나 자신의 사랑에 대해 되짚어 생각하고 말을 꺼낼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사랑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기록하며 오직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랑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최유수표 질문과 정의는 독자로 하여금 각자의 사랑을 발견하고, 돌아보고, 자신만의 답을 찾게 하는 통로가 되어 준다.

“그가 써 내려간 단어와 문장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짙은 위로와 안녕을 전한다.”
_ 문우당서림 디렉터, 이해인


최유수는 예쁘고 아름다운 말로 포장된, 그저 표면적인 사랑의 모습을 그리는 게 아니라 사랑이 남기고 간 흔적들을 파내 오래도록 더듬는 행위를 통해 남다른 무게감과 깊이를 전한다. 가볍게 후루룩 읽고 덮어 버리는 책이 아니라 아무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읽고 싶은, 그래서 오롯이 나에게 몰두해 내 감정을 들여다보게 하는 글을 쓰는 사람. 바로 최유수다.

차분하고 정제된 글을 읽다 보면 저자가 얼마만큼 단어를 고르고 골랐을지, 하나의 글을 써 내기 위해 얼마나 정성 들여 표현을 깎고 매만지고 다듬었을지 느껴진다. 그 시간을 거쳐 마침내 선보이는 《사랑의 목격》은 몇 번이고 다시 읽고 싶은,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책이 되어 줄 것이다.




사랑이 하나의 행위가 된다면, 그것은 함께 오래 누워 있는 것이다. 온통 좀이 쑤시고 이골이 날 때까지 그렇게 하는 것이다. 누워 있는 동안만큼은 서로의 존재를 덮어 주는 이불이 되는 것이다. 하물며 권태까지 덮어 버리는 것이다. 이불 속에서라면 조금 더워도 좋고, 추워도 좋다. 발가벗고 있어도 좋고, 두터운 옷을 입고 있어도 좋다. 머릿속이 조금 복잡해도 좋고, 무념무상이어도 좋다.
_ <우리는 나란히 누워서> 중에서

설령 말로 사랑을 표현하는 일이 불가능하게 느껴지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지금 이 순간 무엇이든 말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모든 수식어를 지우고 말해 보면 어떨까. 가장 단정하게, 나는 당신을 사랑한다고 매일 수십 번 힘주어 말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렇게 함으로써 ‘매 순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결코 쉽지 않겠지만 그것 이상의 표현이 존재할 수 있을까.
_ <죽을 만큼 사랑한다는 것>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유수
시처럼 잔잔하고 감미로우면서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에세이로 현재 독립출판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사랑의 몽타주>와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 무엇일 수 있는지>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사진 매거진 《brett》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획자로서 바쁘게 일하면서도 꾸준히 글을 써서 최근에 새로운 에세이 <Nobody in the Sea>를 선보였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사랑은 문장이 된다]
믿음
우리는 나란히 누워서
양면의 고백
너의 눈으로
사랑의 원형
앞모습과 뒷모습
꿈에서 만나요
나와 너 사이
사유
죽을 만큼 사랑한다는 것
느낌의 세계
회상
현재의 숲
사랑은 여전히 그곳에 남아
둘레
빛보다 빠른
age of love
너와 나의 오늘
문득
timeless
한 폭의 사랑
love is everywhere
voice of love
시선
사랑의 진짜 얼굴
love poetica
최초
폐허

[2부 종교는 사랑]
종교는 사랑
how to love
두 사람의 풍경
우리만 아는
망상
오래된 성전
우리를 위한 지도
산책
일 인분의 감정
신념
문명
노을과 뒷모습과 노인의 걸음
가장 조용한 바다
사랑의 크기
울음
time for love
가능성
순례
바벨탑
상우와 은수
균형
진화론
우리는 서로 다르다
엔트로피
수도원에서
silence


[3부 나와 당신의 의지]
목적론
last sleep
사랑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
study on love
시간의 탑
necessity
선물
further
최선의 나
항해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사랑
환상
희망 없는 사랑
당신 자신의 사랑
기대하는 마음
이별과 사랑의 형식
나 자신의 이면
100%의 사랑
평행
생로병사
purposelessness
역사학
leg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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