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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한나절
긴 숨을 달게 쉬는 시간
남해의봄날 | 부모님 |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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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숲은 매일이 다르다. 고요해 보이지만 한 겨울 추위 속에서도 생명력으로 넘쳐나며, 무질서해 보이지만 이파리 하나까지도 서로를 배려하며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간다.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이른 봄에 꽃을 피워내는 꽃다지, 여름 달개비의 무성한 번식력에 숨은 비밀, 가을 프로펠러 같은 날개를 달고 어미나무를 떠나가는 단풍나무 열매와 겨울에도 꽃을 피워내는 복수초 등 이 책은 지금껏 알지 못해 무심코 지나친 식물과 풍경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든다.

12년 째 숲 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삶이 외롭고 고독할 때, 우울하고 지치는 모든 순간에 숲으로 향하라 말한다. 숲에서 우리는 우리 삶과 자연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자연을 통해 삶을 통찰하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뿐 곳곳에 생명의 기운들이 깃들어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어느새 혼자 있으면 아무것도 없이 텅 빈 것 같던 마음의 공허함이 사라졌다."

거대한 자연의 섭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들의 조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들과 온몸을 다해 새끼들을 지키는 무수한 곤충들까지.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숲을 들여다 보는 힘을 기르면 포근하고 넓은 품을 가진 '자연'이라는 인생 친구를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복잡하고 고단한 일상에서 한 걸음 밖으로
숲에서 만나는 소소한 풍경들과 생기 가득한 자연의 위로

숲은 매일이 다르다. 고요해 보이지만 한 겨울 추위 속에서도 생명력으로 넘쳐나며, 무질서해 보이지만 이파리 하나까지도 서로를 배려하며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아간다.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이른 봄에 꽃을 피워내는 꽃다지, 여름 달개비의 무성한 번식력에 숨은 비밀, 가을 프로펠러 같은 날개를 달고 어미나무를 떠나가는 단풍나무 열매와 겨울에도 꽃을 피워내는 복수초 등 이 책은 지금껏 알지 못해 무심코 지나친 식물과 풍경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든다.

숲해설가가 전하는 사계절 숲의 내밀한 풍경
12년 째 숲 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삶이 외롭고 고독할 때, 우울하고 지치는 모든 순간에 숲으로 향하라 말한다. 숲에서 우리는 우리 삶과 자연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자연을 통해 삶을 통찰하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뿐 곳곳에 생명의 기운들이 깃들어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어느새 혼자 있으면 아무것도 없이 텅 빈 것 같던 마음의 공허함이 사라졌다."
거대한 자연의 섭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들의 조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들과 온몸을 다해 새끼들을 지키는 무수한 곤충들까지.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숲을 들여다 보는 힘을 기르면 포근하고 넓은 품을 가진 ‘자연’이라는 인생 친구를 만날 수 있다.

숲이 포근하고 편안한 것은
자연이 우리 모두를 품는 거대한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누가 읽어도 신비롭고 조화로운 자연의 이치에 감탄할 내용으로 가득하지만 특히나 따스한 위로, 마음의 평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또 코로나 블루로 외롭고 고독한 일상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권하고 싶다. 책에 등장하는 것이라곤 온통 자연물, 꽃과 나무, 씨앗과 열매, 곤충과 애벌레들이지만 그 어느 책보다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인생의 깨달음을 전하고 있다.
자연은 때론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들고 힘겨운 순간에 그 무엇보다 따스한 위로를 전하기도 하며, 어느날에는 엄혹하기 그지 없는 세상사를 실감케 한다. 위대한 문명을 이룩한 인류 또한 그 안에서는 한낱 유한한 생명으로 자연의 거대한 섭리 안에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그 사실이 허무하기보다는 못내 마음이 놓이고 이윽고 편안해지는 까닭은 우리 또한 그것이 순리이며 가장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리라. 그러니 눈앞이 막막한 순간이라면 숲에 한걸음 들어서 볼 일이다. 복잡한 세상사가 모두 그저 지나갈 작은 일처럼 느껴지며 달고 긴 숨이 쉬어질 지도 모를 일이다.




숲을 알기 전에는 이 질문들에 해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놀랍게도 해답이 있다. 그렇다. 자연이 그런 색깔인 데는, 그런 모양인 데는, 그 계절에 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숲에 들어서기

로제트 잎들은 왜 이 고생을 사서 하는 걸까? 누군들 햇빛 창창한 좋은 시절에 태어나고 싶지 않았을까. 하지만 좋은 시절은 로제트 잎들의 때가 아니다. 햇살 좋은 시절, 남들 다 꽃 피울 때 같이 꽃을 피운다면 어떻게 됐을까? 그 작고 여린 몸으론 키 큰 나무와 큰 꽃들의 그늘에 가려 햇빛을 받지 못하고 살아남을 수조차 없었을 것이다. 로제트식물은 남들의 좋은 시절을 기웃대지 않고 자신들만의 때를 안다.
-지금은 나의 꽃을 피울때, 로제트 식물

  작가 소개

지은이 : 남영화
어릴 적 자란 시골의 칠흑 같은 밤하늘, 반딧불이 가득한 들, 겨울 산의 알싸한 공기가 그리워 아이들과 자연 가까이 살고 싶은 마음에 경기도 가평으로 왔다. 내려오자마자 시작한 숲해설 공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는 눈 하나를 더 열어 주었고 그 힘으로 일상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가고 있다, 자연생태의 조화로운 이치를 통해 삶의 순리를 배우며 이화원, 물맑음수목원, 국립 유명산자연휴양림 등에서 12년째 자연이 주는 뜻밖의 기쁨과 위로를 나누고 있다. instagram.com/youngwha69

  목차

숲에 들어서기 | 행복을 발견하는 능력


지금은 나의 꽃을 피울 때 | 로제트 식물
네가 그리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 꽃마리
너는 이미 꽃보다 아름답다 | 꽃다지
너는 왜 노란색이니 | 산수유와 생강꽃
예쁘지 않아도 나도 꽃이야 | 풍매화
겉만 보고 나를 다 안다고 하지마 | 함박꽃나무
인생의 복병은 어디에나 나타난다 | 벚나무 위의 참새

여름
너를 만나는 기쁨 | 산열매
다른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 산수국과 개다래
꽃이 지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열매가 맺힌다 | 보리수
서로 다른 것들이 어우러지는 게 진짜 조화로움이다 | 칡 잎과 생강나무 잎
결핍이 만든 꿈 | 닭의장풀
누구보다 더 너를 지켜야 해 | 벚나무의 밀샘
세상 속으로 자연스레 스며들기 | 물푸레나무

가을
아주 작은 잎 하나가 견디는 생의 무게 | 산초나무와 에사키뿔노린재
너를 지켜줄 공간이 네 안에 있니 | 수세미
넌 수많은 별을 품고 있는 우주야 | 코스모스
눈물 한 방울 달고 가는 생 | 달뿌리풀 나뭇잎 배
너다울 때가 제일 아름다워 | 단풍
내가 동그랗게 생긴 이유 | 도토리와 밤
아직 나비가 되지 못한 너에게 | 호랑나비

겨울
내 안의 가시를 무디게 할 때 | 음나무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그 마음 | 무당거미와 곤충들의 알집
아무도 내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게 | 월동 나비 애벌레
누구와도 다른 내가 있던 흔적 | 엽흔
아린 상처에서 꽃이 핀다 | 겨울눈과 아린
네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 식물들의 소리 없는 대화
너에게 봄을 보낸다 | 복수초

다시, 숲으로 | 뱀은 너를 노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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