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식채널 시리즈.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와 싱글들의 생활 면면을 살펴보며 자기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싱글 라이프를 위한 실용적인 팁을 제시한다. 학교와 직장 때문에 독립을 시작하는 20대부터 30~40대 싱글, 여러 사유로 ‘홀로 서기’를 결심한 중년과 노년 세대까지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혼자’ 살아가는 삶을 현명하게 설계하고 즐겁게 실행할 수 있도록 주거 방식, 취미생활, 반려동물 키우기, 노후 생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한 권에 담았다.
‘PART 1 싱글의 이유’는 1인 가구의 여러 형태와 혼자 때로는 함께하는 생활방식을, ‘PART 2 싱글의 생존법’은 취미생활, 인테리어, N잡 라이프, 간편식 활용법 등 실생활의 팁을, ‘PART 3 싱글의 마음 챙김’은 자유와 외로움 사이 싱글의 마음 챙김과 더불어 혼자서도 건강하고 활기 있게 살아가는 노년 생활을 다룬다.
출판사 리뷰
오늘의 키워드로 읽는 EBS 지식채널ⓔ
2,500여 편의 방송에 압축된 ‘살아 있는 지식’을 만나다!
1인 가구 600만 시대, 혼자 사는 즐거움을 위해
20대 사회 초년생부터 노년의 1인 가구까지
모두에게 다가오고 있는 미래, ‘혼자’ 계획해야 하는 삶.
소박하지만 충만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통찰들!
우리 삶에 의미 있는 지식과 정보를 때로는 현미경으로 살펴보듯 세밀하게, 때로는 짧은 영상 속 깊은 감동으로 전해온 <지식채널ⓔ>가 책으로 새롭게 엮은 ‘지식채널 시리즈’로 독자들을 만난다. 1차 출간한 지식채널 시리즈 두 권은 각각 ‘기억’과 ‘1인 가구’를 주제로 전방위적 지식을 전한다. 『지식채널×1인용 인생 계획』은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와 싱글들의 생활 면면을 살펴보며 자기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싱글 라이프를 위한 실용적인 팁을 제시한다. 학교와 직장 때문에 독립을 시작하는 20대부터 30~40대 싱글, 여러 사유로 ‘홀로 서기’를 결심한 중년과 노년 세대까지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혼자’ 살아가는 삶을 현명하게 설계하고 즐겁게 실행할 수 있도록 주거 방식, 취미생활, 반려동물 키우기, 노후 생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한 권에 담았다.
오늘의 키워드로 읽는 EBS 지식채널ⓔ
2,500여 편의 방송에 압축된 ‘살아 있는 지식’을 만나다!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식채널ⓔ>는 2020년 현재까지 15년간 2,500여 편의 방대한 ‘기록’을 만들어왔다. 5분 남짓 짤막한 영상 속에 자연nature, 사회society, 과학science, 경제economy, 인간human 등 ‘e’를 키워드로 한 다양한 주제를 담아냈고, 우리 삶과 긴밀하게 연결된 주제들을 감각적이고도 예리하게 담아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식채널ⓔ>는 세상 곳곳, 우리 삶 곳곳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오늘’의 키워드를 선정해 그로부터 확장되는 지식과 정보를 전해왔다. 2007년부터 책으로 출간된 『지식ⓔ』 시리즈는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년 10월, EBS BOOKS가 새롭게 선보이는 ‘지식채널’ 시리즈는 각 권마다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최근 <지식채널ⓔ> 방송편에서 압축적으로 소개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보다 깊이 있고 풍부하게 다룬다.
혼밥, 혼행, 혼영…
자유와 외로움 사이에서 나 혼자 ‘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
『지식채널×1인용 인생 계획』은 총 3부로 구성되었다. ‘PART 1 싱글의 이유’는 1인 가구의 여러 형태와 혼자 때로는 함께하는 생활방식을, ‘PART 2 싱글의 생존법’은 취미생활, 인테리어, N잡 라이프, 간편식 활용법 등 실생활의 팁을, ‘PART 3 싱글의 마음 챙김’은 자유와 외로움 사이 싱글의 마음 챙김과 더불어 혼자서도 건강하고 활기 있게 살아가는 노년 생활을 다룬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614만 8,000가구로 전체가구의 30.2퍼센트를 차지했는데 1990년 9퍼센트, 2000년 15.5퍼센트에 불과했던 것에 비춰 보면 엄청난 속도로 증가했다. 불과 몇십 년 사이에 일어난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 이유는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사회 전반의 비혼과 만혼 현상, 청년층의 늦어진 노동시장 진입, 교육을 위한 기러기 가족 현상, 중장년층의 이혼율 증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인 가구 증가, 도시화와 개인주의, 산업화와 직업생태 변화, 통신기술의 발달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나타난 결과일 것이다.
‘화려한 싱글’과 ‘노년의 고독사’ 사이에는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가 가로놓여 있다.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위해 1인 가구가 되었지만 때로 ‘외롭고 우울한’ 감정이 따라오기도 한다. 1인 가구 스스로는 ‘자유로운/외로운’, ‘편안한/우울한’, ‘여유로운/초라한’과 같은 수많은 긍정과 부정의 감정 사이에서
어떤 자아상을 선택할까? 혼자 사는 삶은 자유롭지만 그에 따르는 장애물도 만만찮다.
1인 가구의 집은 대부분 2년 계약의 전월세 형태다. 임시로 거처하는 공간이기에 예쁘게 꾸밀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고 혼자 사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자기 취향대로 주거 공간을 꾸미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예쁘게 셀프인테리어를 한 방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한다. ‘방스타그램’, ‘집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SNS에 올리거나 1인 방송 채널에 소개한다. 방을 보여주는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방을 보는 사람들은 대리만족을 한다. 방을 꾸미고 꾸민 방을 소개하는 일련의 행위는 집 꾸미기를 통해 현재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려는 ‘욜로 라이프’식의 표현이기도 하다.
전문 업체를 통해 거금을 들여야 하는 일로 여겨지던 인테리어는 이제 혼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되었고, 관련 분야의 비즈니스도 급성장하고 있다. 가구나 조명, 인테리어 소품, 벽지 등으로 집을 꾸미는 ‘홈퍼니싱’(Home+Furnishing) 시장은 2015년 12조 5000억 원에서 2023년 18조 원까지 증가하리라 예상된다. 셀프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도 많아졌다.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인 N잡러가 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주52시간 근무제의 확산과 다양한 일을 시도하도록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단기 노동과 재능 거래 그리고 콘텐츠 유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각종 플랫폼 중심의 ‘긱 경제Gig Economy’ 체제가 자리 잡고 있다. (…)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임시직, 독립형 계약 근로자로 일하는 ‘긱 워커Gig Worker’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긱 경제의 발달은 더 많은 N잡러를 만들어내고 있다. ‘긱’은 일시적인 일이라는 의미인데, 1920년대 미국 재즈 클럽에서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한 데서 유래했다. 노동연구원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220만 9,000명(2018년 말 기준) 가운데 55만 명 정도를 긱 워커로 추정한다.
한 사람이 하나의 직업을 갖던 세대에게는 직업이 곧 그 사람을 나타내는 핵심 키워드였다. 그러나 한 사람이 여러 직업을 갖는 N잡러 시대인 오늘날에는 ‘다중인격’이 일상화되었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이미 예고된 일인지도 모른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현재’를 지배하는 SNS에서도 그런 경향이 나타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지식채널ⓔ 제작팀
세상 곳곳에서 포착한 다양한 테마 아래 우리가 알고 싶은 이야기, 알아야 할 이야기를 촘촘히 엮어 ‘살아 있는 지식’으로 전한다. 2005년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년간 2,500여 편이 방송되었다. 5분의 영상 속에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우리 삶과 긴밀하게 연결된 주제들을 감각적이고도 예리하게 담아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책으로 새롭게 만나는 지식채널ⓔ는 각 권마다 ‘오늘’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관점에서 다룬 방송편들을 시리즈로 엮어나간다.
목차
PART 1 싱글의 이유
나 혼자 산다
하면 좋습니까?
가족의 탄생
가족 더하기
지금은 연애 중
우리는 같은 지붕 아래 산다
PART 2 싱글의 생존법
하루 20분, 피아노
편의점―처음 알게 된 맛
체리와 민트
나는 N잡러입니다
참을 수 없는 간편함
이런 상상―얼굴 없는 미래
쓰레기 없이 산다
나의 이름은
PART 3 싱글의 마음 챙김
완벽한 하루
백 년 동안의 이웃
오늘의 드레스 코드
인생의 마지막 한 잔
기억을 소환하는 고양이
죽기 위해 떠난 사람
안아줄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