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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는 길
향 | 4-7세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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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그림책향 11권. 한 아이가 5층 건물 꼭대기에 있는 ‘튼튼 치과’에 가면서 생긴 이야기다. 첫 그림책 <말려 드립니다!>로 새로움과 재미를 증명했던 남섬 작가가 역대급 반전으로 버무린 그림책을 선사한다. 거꾸로 뒤집힌 책 제목, 왠지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폭풍전야풍’ 표지만 보아도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한 아이가 어떤 건물로 들어선다. 1층에 동물 병원이 있는 건물이다. 귀엽다고 말하며 2층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2층에는 만화 카페가 있다. 아이도 들어가서 만화책을 읽고 싶은가 보다. 나도 보고 싶다며 다시 3층으로 올라간다. 3층은 중국 음식점인 ‘호화반점’이다. 맛있는 짜장면 냄새가 솔솔 흘러온다. 아이는 멈추지 않고 씩씩하게 4층을 지나 5층에 있는 튼튼 치과로 들어선다.

그런데 치과 분위기가 이상하다.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죄다 어른들뿐인데, 그 어른들마저도 새파랗게 질려서 발발 떨고 있다. 벽에 걸린 그림도 이상하다. 아마도 튼튼 치과에 온 사람들한테서 뽑힌 이들 같은데 마치 이들이 다시 살려 내라고 외치는 유령처럼 보인다. 진료실 안쪽에서는 이 분위기를 더 무섭게 만드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출판사 리뷰

’2020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
속이 뻥 뚫리는 반전이 만들어내는 치과 이야기
치과 앞에서 두려움에 떠는 모든 분께 드립니다!


그림책향 시리즈 열한 번째 그림책 《치과 가는 길》은 한 아이가 5층 건물 꼭대기에 있는 ‘튼튼 치과’에 가면서 생긴 이야기입니다. 새롭고 맛있는 그림책을 지향하는 그림책향 시리즈에 갑자기 치과 이야기가 나오니까 너무 평범한 내용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 설마 안 계시겠지요?
맞습니다. 여러분의 기대를 모를 리가 없지요. 첫 그림책 《말려 드립니다!》로 새로움과 재미를 증명했던 남섬 작가가 역대급 반전으로 버무린 그림책을 선물합니다. 거꾸로 뒤집힌 책 제목, 왠지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폭풍전야풍’ 표지만 보아도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지 않나요? 이제 상상 못할 반전, 배꼽 잡고 쓰러질 치과 이야기의 문을 활짝 열어 봅니다.

누구나 가기 싫은 치과, 그런데 나는 좋다?

한 아이가 어떤 건물로 들어섭니다. 1층에 동물 병원이 있는 건물이네요. 귀엽다고 말하며 2층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2층에는 만화 카페가 있네요. 아이도 들어가서 만화책을 읽고 싶은가 봐요. 나도 보고 싶다며 다시 3층으로 올라갑니다. 3층은 중국 음식점인 ‘호화반점’이에요. 맛있는 짜장면 냄새가 솔솔 흘러옵니다. 아이는 멈추지 않고 씩씩하게 4층을 지나 5층에 있는 튼튼 치과로 들어섭니다. 아, 그러고 보니 아빠와 함께 가는 길이었네요. 아이는 벌써 5층까지 왔는데 아빠는 아직도 3층 계단을 오릅니다. 숨이 가쁜가 봐요.

“올라가기 싫다.”
계단도 오르기 싫은데, 치과가 있는 5층까지 올라가려니 당연히 오르기 싫을 만하지요. 하지만 아이는 그 ‘싫음’을 이겨내고 씩씩하게 튼튼 치과의 문을 열고 들어섭니다. 여전히 아빠가 그 뒤를 따라 올라오네요. 드디어 치과에 들어섰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소리, 뽑겠습니다!

그런데 치과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죄다 어른들뿐인데, 그 어른들마저도 새파랗게 질려서 발발 떨고 있어요. 벽에 걸린 그림도 이상합니다. 아마도 튼튼 치과에 온 사람들한테서 뽑힌 이들 같은데 마치 이들이 다시 살려 내라고 외치는 유령처럼 보여요. 진료실 안쪽에서는 이 분위기를 더 무섭게 만드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들어도 들어도 두 번 다시 듣고 싶지 않은 소리!
“뽑겠습니다.”

그런데 또 한 가지 이상한 점이 남았습니다. 진료실에 들어가야 할 아이가 발발 떠는 어른들 옆에서 진료실 쪽을 조마조마해하며 바라봅니다. 그러면서 자그맣게 외치는 소리!
“아빠, 힘내!”

아이가 아니라 아빠였네요. 튼튼 치과에서 이를 뽑아야 할 사람이 아이가 아니었던 거죠. 그래서였을까요? 이제 와서 보니 어쩐지 이상한 점이 좀 있었습니다. 치과에 가는 아이 모습이 너무 밝아 보였어요. 아빠는 멀찍이서 뒤따라왔고요. 눈치 채신 분도 계셨을 거예요. 남섬 작가는 이밖에도 이 책의 첫 장부터 여러분이 의심의 눈길로 보길 바라며 반전의 실마리를 몇 군데 나눠 촘촘하게 심었습니다. 이 반전의 복선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편집진이 숨겨둔 반전도 있습니다. 표지 제목이 거꾸로 뒤집혔던 사실, 기억하실까요?
사실 거꾸로 뒤집힌 게 아닙니다. 잘 보면 오르는 계단을 따라 바르게 적혀 있습니다.
표지에서부터 무섭고 불안한 아빠 마음을 표현하려고 그랬던 것이지요.

우린 같이 새 이가 생길 거예요!

아빠는 예상대로 무사히(?) 이를 뽑습니다. 뭐, 나름 해피엔딩이지요. 이 책을 보고 나면 무섭던 마음이 흐뭇한 마음으로 바뀝니다. 이 책을 더욱 흐뭇하게, 참 맛나게 보는 방법이 또 있습니다. 위에서도 살짝 얘기한 숨겨진 반전의 복선을 찾는 재미가 하나입니다. 또 하나는 계단을 오를 때마다 두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엇갈리는지, 치료를 마치고 나오면 어떻게 달라지는지 찾아보는 일이지요.
이 그림책은 남섬 작가가 몸소 겪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책을 넘기는 순간부터 덮는 순간까지 눈여겨봐야 합니다. 시작이 시작이 아니고, 끝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 이것만 기억하시면 여러분은 이 책을 더욱 실감 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남섬
이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만 특별히 알려드릴게요. 식은땀 흘리는 어른을 만나거든, 나도 그랬노라고 다독여 주세요. 이 빠진 자리를 혀로 날름거리며, 마음의 빈자리까지 서로 다독여 주던 딸 수아에게 이 책을 전합니다. 이 책은 둘째로 태어난 그림책입니다. 첫째 그림책은 《말려 드립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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