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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간지성론 2
로크의 『인간지성론』에 대한 비판
아카넷 | 부모님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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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7세기 영국 경험론을 대표하는 철학자 존 로크의 <인간지성론>에 대한 상세한 논쟁을 대화의 형식으로 쓴 작품이다. 가상의 두 인물인 로크를 대변하는 필라레테스(진리의 친구)와 라이프니츠를 대변하는 테오필루스(신의 친구)의 대화에서 서양 근대 철학의 양대 경향인 경험론과 합리론을 비교해볼 수 있다.

이 유럽의 두 철학적 경향이 갖는 지적 분위기와 사고방식은 극명한데, 라이프니츠는 체계, 조화, 질서, 일치를 강조하고, 학문의 조화, 자연의 질서, 정의와 증명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정확하고 엄밀한 이성적 추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언급한다. 이것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자연의 원리를 찾으려는 라이프니츠 철학의 근본 목적에 따른 것이다.

이 작품은 라이프니츠가 죽고 50년 뒤에야 세상에 알려졌다. 라이프니츠는 동시대의 철학자들이 배격한 목적론적 세계관을 받아들이고 구명하기 쉽지 않은 물질의 본성과 물체의 실체성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구축해간 철학자이다. 그가 생전에 출간을 포기한 까닭을 한 서신에서 밝혔듯, 이미 죽어 자신(로크)을 방어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날선 비판이 불공평하기 때문이지만, 이미 유럽에서 명성이 자자하던 로크에 우호적인 지적 분위기에서 출간이 불러올 파장을 우려한 때문이기도 하다.

상대 진영 철학의 거두인 로크 저작의 구성을 그대로 좇으며 자신의 언어와 철학의 진수를 개진한 라이프니츠의 사상적 도전작이자 대중서다.

  출판사 리뷰

로크의 『인간지성론』에 대한 비판서이자 라이프니츠 철학의 진수를 담아낸 대중서
“그의 체계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더 가깝고 나의 체계는 플라톤에 더 가깝다.”


『신인간지성론』은 17세기 영국 경험론을 대표하는 철학자 존 로크의 『인간지성론』에 대한 상세한 논쟁을 대화의 형식으로 쓴 작품이다. 독자들은 가상의 두 인물인 로크를 대변하는 필라레테스(진리의 친구)와 라이프니츠를 대변하는 테오필루스(신의 친구)의 대화에서 서양 근대 철학의 양대 경향인 경험론과 합리론을 비교해볼 수 있다. 이 유럽의 두 철학적 경향이 갖는 지적 분위기와 사고방식은 극명한데, 라이프니츠는 체계, 조화, 질서, 일치를 강조하고, 학문의 조화, 자연의 질서, 정의와 증명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정확하고 엄밀한 이성적 추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언급한다. 이것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자연의 원리를 찾으려는 라이프니츠 철학의 근본 목적에 따른 것이다.
이 작품은 라이프니츠가 죽고 50년 뒤에야 세상에 알려졌다. 라이프니츠는 동시대의 철학자들이 배격한 목적론적 세계관을 받아들이고 구명하기 쉽지 않은 물질의 본성과 물체의 실체성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구축해간 철학자이다. 그가 생전에 출간을 포기한 까닭을 한 서신에서 밝혔듯, 이미 죽어 자신(로크)을 방어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한 날선 비판이 불공평하기 때문이지만, 이미 유럽에서 명성이 자자하던 로크에 우호적인 지적 분위기에서 출간이 불러올 파장을 우려한 때문이기도 하다. 상대 진영 철학의 거두인 로크 저작의 구성을 그대로 좇으며 자신의 언어와 철학의 진수를 개진한 라이프니츠의 사상적 도전작이자 대중서다.
이 책은 1765년 라스페(R. E. Raspe)가 라이프니츠 사후 그의 원고들을 한데 모아 출간(OEuvres philosophiques latines et fran?aises, 1~496쪽)면서 처음 세상에 알려졌고 1882년 게르하르트(C. I. Gerhardt)가 편집한 Philosophische Schriften 중 5권으로 출판되면서 널리 연구되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기 시작했다. 『신인간지성론』의 구성은 각 부와 장의 제목에서 아주 적은 차이 외에는 『인간지성론』의 구성을 따르고 있으며 한국어판은 전체 4부의 68장을 두 권으로 나누어 번역자의 충실한 해제와 함께 출간됐다.

그(로크)의 체계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더 가깝고 나의 체계는 플라톤에 더 가깝다. 그는 더 대중적이고 나는 어떤 경우에 어쩔 수 없이 약간 더 난해하고(acroamatique) 더 추상적이다. 이것은 나에게 유리하지 않다. 특히 현재에도 통용되는 언어로 글을 쓸 때는 더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말하게 함으로써, 즉 한 사람이 이 저자의 논고에 나타난 견해를 진술하고 다른 한 사람이 나의 견해를 더함으로써, 완전히 무미건조한 논평보다는 이런 비교가 독자의 구미에 더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서문」

우리의 견해 차이는 꽤 중요한 주제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아리스토텔레스와 논고의 저자가 가정하는 것처럼 영혼이 그 자체로 아직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서판(빈 서판)과 같이 완전히 비어 있는 것이고, 영혼에 쓰여 있는 모든 것이 오직 감각과 경험에서 오는 것인지, 아니면 영혼은 근원적으로 다수의 개념들과 학설들의 원리들을 포함하고 있고 외부 대상들은 오직 기회가 될 때만 그것들을 깨어나게 하는 것인지에 관한 문제이다. 후자는 내가 플라톤과 함께 그리고 스콜라 철학자들도 함께 믿고 있는 것이며 신의 법은 마음에 새겨져 있다는 사도 바울의 구절을 이런 의미로 이해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믿고 있는 것이다.
― 「서문」

1703년 봄 라이프니츠가 베를린에 체류하는 동안 조피 샤를로테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녀의 지지와 권유로 다시 코스테의 번역서를 읽고 로크의 『인간지성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쓰겠다고 결심한다. … 라이프니츠는 여러 수신인에게 로크와의 우호적이고 유익한 토론을 오래도록 기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논쟁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신인간지성론』을 출판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 「옮긴이 해제」

  작가 소개

지은이 :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1646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법률가이자 라이프치히 대학의 도덕철학 교수였으나 라이프니츠가 6세 때 돌아가신다. 어린 라이프니츠는 아버지가 남긴 장서와 서재를 놀이 공간 삼아 독학으로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익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서적 등 많은 고전을 읽고 논리학과 형이상학의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1661년 15세 때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철학 공부를 시작했고, 이후 예나 대학에서 수학 강의를 들었으며 다시 라이프치히로 돌아와 법학을 공부했다. 1666년 라이프치히 대학에 박사학위를 신청하였으나 어리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자 뉘른베르크의 알트도르프 대학으로 옮겨 1667년 『법학에서 복잡한 사례들에 관하여(De casibus perplexis in jure)』라는 논문으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으며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라이프니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독서와 공부를 통해서 철학뿐만 아니라 수학, 법학, 논리학, 신학, 역사학, 언어학, 자연과학, 공학 등에서 수많은 기여를 한 인류 최고의 지성이다. 미적분 계산법의 발견과 사칙연산이 가능한 계산기의 발명 그리고 현대 디지털 컴퓨터의 기반이 되는 이진법 수 체계는 수학자로서의 업적이고, 에너지 보존 법칙의 발견과 뉴턴의 물리학에 대적할 만한 새로운 운동이론인 동역학을 고안한 것은 물리학자로서의 업적이다. 뉴턴과 달리 시공간의 상대성을 주장한 것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예견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자연의 프랙털(fractal)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는 오늘날 프랙털 우주론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논리학자로서 라이프니츠는 일반학 기획과 보편기호법에 대한 연구 그리고 논리 계산법을 통해 현대 기호논리학의 시작을 알리는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 외에도 신구교의 통합, 광산 개발, 학술원 설립, 중국 선교사와의 서신 교환 등 많은 분야에서 지대한 흔적을 남겼다. 라이프니츠는 철학, 역사, 수학, 정치학, 자연과학의 영역에서 매우 많은 저작과 서신을 남겼고, 아직까지 출판되지 않은 저작들도 많다. 미발간 저작들이 모두 출판되고 연구된다면, 그가 인류 지성사에 남긴 업적과 영향도 더 많아질 것이다.1703년에서 1705년 사이에 집필된 것으로 알려진 『신인간지성론』은 로크의 『인간지성론』에 대한 비판서이자 자신의 철학을 대중에게 알리려는 목적으로 쓴 저작이다. 이 책에서 라이프니츠는 로크의 경험론적 인식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합리론적 인식론의 주요 원리와 이론을 제시하고 그 인식론을 떠받치고 있는 그의 형이상학 체계를 소개한다. 독자들은 본유 관념 혹은 본유 원리의 존재에 대한 인정과 미세 지각 이론, 논리적 추론과 증명에 의한 지식, 무한 개념과 연속성의 법칙 등을 통해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이 책의 번역에 관하여

3부 말에 관하여
1장 말 혹은 언어 일반에 관하여
2장 말의 의미에 관하여
3장 일반 명사에 관하여
4장 단순 관념의 이름에 관하여
5장 혼합 양태와 관계의 이름에 관하여
6장 실체의 이름에 관하여
7장 불변화사에 관하여
8장 추상적 용어와 구체적 용어에 관하여
9장 말의 불완전성에 관하여
10장 말의 남용에 관하여
11장 방금 말한 불완전성과 남용에 대한 치료책에 관하여

4부 지식에 관하여
1장 지식 일반에 관하여
2장 우리 지식의 등급에 관하여
3장 인간 지식의 범위에 관하여
4장 우리 지식의 실재성에 관하여
5장 진리 일반에 관하여
6장 보편 명제의 진리성과 확실성에 관하여
7장 공준 혹은 공리라 불리는 명제에 관하여
8장 공허한 명제에 관하여
9장 우리의 현존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 관하여
10장 신의 현존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 관하여
11장 다른 사물들의 현존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 관하여
12장 우리의 지식을 확장하는 방법에 관하여
13장 우리의 지식에 대한 다른 고찰
14장 판단에 관하여
15장 개연성에 관하여
16장 동의의 정도에 관하여
17장 이성에 관하여
18장 신앙과 이성, 그리고 그것의 구별 경계에 관하여
19장 광신에 관하여
20장 오류에 관하여
21장 학문의 분류에 관하여

옮긴이 해제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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