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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단편집
살림 | 청소년 |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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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56권. 비밀스러운 암호에 얽힌 이야기 「황금 벌레」, 탐정 캐릭터의 시초인 오귀스트 뒤팽이 등장하는 원조 추리소설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 광기, 공포, 죄의식을 탐구한 걸작 「검은 고양이」, 편지를 훔치고 감추는 심리와 논리를 섬세하게 드러낸 「도둑맞은 편지」 등 포의 세계를 탐색하기에 가장 적절한 네 편의 걸작 단편소설을 수록했다.

  출판사 리뷰

추리·심리·탐정 소설의 선구자 포
단편소설의 미학을 보여주다

천재적인 재능과 감각으로 현대 문학의 문을 연
대가 에드거 앨런 포의 대표작 네 편


비밀스러운 암호에 얽힌 이야기 「황금 벌레」, 탐정 캐릭터의 시초인 오귀스트 뒤팽이 등장하는 원조 추리소설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 광기, 공포, 죄의식을 탐구한 걸작 「검은 고양이」, 편지를 훔치고 감추는 심리와 논리를 섬세하게 드러낸 「도둑맞은 편지」 등 포의 세계를 탐색하기에 가장 적절한 네 편의 걸작 단편소설을 수록했다.

‘정상’이라는 시선에 외면당했던 인간과 세상의 또 다른 모습
치밀하고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뒤집어 본다!


에드거 앨런 포는 추리소설, 공포소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가다. 장르 소설은 통속적이고 대중적이어서 본격 문학과 거리가 멀다고 여겨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포는 당시의 문학 풍토로 보면 아무도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소재를 소설에 도입했다. 그는 인간 심리의 기괴한 면, 공포, 정상과 비정상의 가치관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담아내며 당당하게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포는 자신만의 소설 작법을 체계화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소설을 그 효과를 증명하는 등 뛰어난 이론가이자 비평가, 작가로서 업적을 남겼다. 그의 작품은 보들레르, 말라르메, 쥘 베른, 도스토예프스키와 같은 수많은 거장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이제 세계 문학사에서 고전의 반열에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포의 파격적인 상상력과 섬세한 심리묘사 그리고 읽는 재미까지 한껏 즐길 수 있는 대표작 네 편을 엄선했다. 해적 키드 선장의 보물이 숨겨진 곳을 찾아 황금 벌레와 암호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단편 「황금 벌레」, 오귀스트 뒤팽이라는 인상적인 인물은 물론 주변 인물과 이야기 구성 등 추리소설 및 탐정소설의 원형이 된 단편 「모르그가의 살인 사건」, 주인공 화자의 불안한 심리와 폭력성, 광기, 죄의식으로 얽혀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는 심리 「검은 고양이」, 상대에게 맞춰 추리하고 허를 찌르는 심리를 섬세하게 분석하고 드러낸 「도둑맞은 편지」가 바로 그 작품들이다.
기존과 다른 시각에서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시도했던 포의 소설은 편견을 뒤엎는 충격을 선사한다. 이 충격은 독자의 마음을 밭갈이하여 이윽고 날카롭고 폭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48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는 생각, 사람들에게 통용되고 있는 관습은 분명히 어리석다. 그것은 대다수에게 적합한 것이기 때문이다.’ 수학자들이 자네가 방금 말한 대중적 오류를 널리 퍼뜨리느라 애를 써왔다는 걸 인정하지. 게다가 그 오류를 진리인 양 유포한 것도 그에 못지않을 만큼 큰 오류야.”

“그건 추리하는 자의 지능을 상대방에게 맞추는 것이로군.”
내가 말했다.
“맞아.” 뒤팽이 말했다. “내가 그 초등학생에게 어떻게 자신을 상대방과 완전히 일치시킬 수 있었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하더군.
‘저는 그 누군가가 얼마나 총명한지, 얼마나 바보인지, 얼마나 착한지, 얼마나 악한지, 혹은 이 순간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내고 싶을 때면 가능한 한 정확하게 상대방의 표정과 일치하도록 내 얼굴 표정을 꾸며요. 그러고는 그 표정에 걸맞은 생각이나 감정이 내 마음에 떠오르길 기다려요.’
이 초등학생의 대답은 라로슈푸코, 마키아벨리, 캄파넬라 등이 지녔다고 하는 겉보기만 그럴싸한 심오함보다 훨씬 더 근본적이야.”

어느 날 아침 나는 냉혹하게 고양이 목에 올가미를 씌워 나뭇가지에 매달았다. 고양이를 매달면서 내 눈에는 눈물이 흘렀으며 가슴은 쓰디쓴 가책에 사로잡혔다. 나는 놈이 나를 사랑했다는 것을 알기에, 또한 놈이 내게 놈을 향해 화를 낼 아무런 구실도 마련해주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놈을 매달았다. 나는 그 짓을 함으로써 내가 죄를 짓고 있음을, 그것도 가장 자비로우시면서 가장 엄하신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으로도 어쩔 수 없는 곳으로 내 영혼을 떨어뜨려버릴, 그리하여 내 불멸의 영혼을 위태롭게 할 그런 끔찍한 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기에 놈을 매달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드거 앨런 포
1809년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두 살 무렵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세상을 떠나자 버지니아의 부유한 상인 존 앨런에게 입양되었다. 버지니아 대학에 입학해 고대어와 현대어를 공부했지만 도박에 빠져 빚을 지면서 양부와의 관계가 소원해졌다. 1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가명으로 시집 《테멀레인 외 다른 시들》(1827)을 출간했으나 주목받지 못했고, 두 번째 시집 《알 아라프, 테멀레인 외 다른 시들》 역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웨스트포인트사관학교에 입학한 후 계속되는 양부와의 불화로 파양당하고, 학교에서도 일부러 퇴학당했다. 그 후 단편 집필을 시작, 1832년 필라델피아 신문에 처음으로 다섯 편의 단편이 실리고, 이듬해 단편 〈병 속의 수기〉가 볼티모어 주간지 소설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양부 존 앨런이 유산을 전혀 남기지 않고 사망하자 경제적 궁핍으로 인해 잡지사 편집자로 취직했고, 이 무렵 사촌여동생인 버지니아 클렘과 결혼했다. 음주 문제로 잡지사를 그만두고, 장편 《낸터킷의 아서 고든 핌 이야기》(1838)와 단편집 《기괴하고 기이한 이야기들》(1839)을 발표했다. 새로운 잡지사에서 일자리를 구했으나 곧 해고당하고 아내 버지니아도 폐결핵에 걸리자 절망으로 폭음에 빠져들었다. 이 시기에 〈모르그 가의 살인〉, 〈검은 고양이〉, 〈황금 벌레〉 등 다수의 유명 단편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했고, 1845년 시 〈까마귀〉로 화제가 되면서 같은 해 시 창작에 관한 에세이 〈작법의 철학〉을 발표했다. 소설과 시뿐 아니라 비평 활동도 활발히 했으며, 신랄한 비판으로 문단과 마찰이 심했다. 1847년 버지니아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정신적으로 더욱 피폐해졌다. 1849년 10월 볼티모어 거리에서 인사불성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4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목차

황금 벌레

모르그가(街)의 살인 사건

검은 고양이

도둑맞은 편지

『에드거 앨런 포 단편집』 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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