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스파클라 장편소설. 전 세계에 호텔을 거느린 J&그룹의 총수. 조프리 휴 존슨. 특출한 피지컬에 잘생긴 외모는 기본, 명철한 두뇌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J&을 세계 최고의 호텔로 견인한 능력자. 모든 걸 다 가진 그에게도 단 하나의 결핍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진심을 나누고 곁을 내어줄 여자가 없다는 것. 쉽게 곁을 허락하지 않는 그에게 어느 날 우연처럼 운명인 듯 다가온 여자가 있었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그의 마음을 온통 뒤흔들어 놓고, 그녀는 도망치듯 사라지고 만다.
"대표님? 대표님께서 어떻게 여기를……." 결국엔 그녀를 찾아 한국까지 오게 된 조프와, "하, 대표님? 당신한테는 이제 내가 J& 대표로밖에 보이지 않는 모양이지?" 그에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제이의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우리 대화가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이제 다시는 그녀를 놓칠 수 없는 조프는 제이가 자신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기 원하고. 제이는 조프의 안전을 위해 사실을 밝히는 걸 꺼리게 되는데, 결국 알게 된 그녀의 과거는…….
출판사 리뷰
영원한 사랑.
‘난 오늘, 당신이 아닌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어요. 오직 당신만…… 믿을 거예요.’
모든 준비는 끝났다. 조프는 자신 있었다.
제이가 겪어야 했던 모든 고통이 오늘로 끝나기를 간절히 빌었다.
“지금부터 나에게서 단 한 발짝도 멀어지지 말라고, 이 손 절대 놓지 마!”
그가 내민 손을 잡고 세상 밖으로 한 발 내디디는 순간
실제 마주한 현실은 상상 이상의 무게로 짓눌러 왔다.
“이렇게 온통 깨지고 상처투성이인 내가…… 당신 옆에 있어도 될까요?”
“당신이 아니면 안 돼. 내 옆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야.”
제이는 생각했었다.
진실을 말하지도 못하고 뒤에서 숨고 도망갔던 자신은
그에게 사랑을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오늘에서야 참고 참았던 무거운 마음을…… 진심을 입 밖으로 보내 버렸다.
“너무 늦어서 미안해요. 항상 말하고 싶었는데…… 사랑해요. 사랑해.”
작가 소개
지은이 : 스파클라
[출간 예정작]산에 스며든 초롱
목차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