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우리의 해양영토 독도, 신비로운 바닷속 풍경과
개성 넘치는 물고기들과의 아주 특별한 만남!
마치 독도 바닷속을 탐사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책!
우리의 해양영토인 독도는 누구나 갈 수 있지만, 가는 과정이 무척 험난한데다 시간 제약이 뒤따라 늘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가득 찬 섬입니다. 독도에 관한 다채로운 정보를 접하면서 우리의 영토 주권에 대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독도, 그 푸른 바닷속을 누비며 사진에 담고 관찰했던 물고기 130여 종의 생생한 모습과 함께 이름의 유래와 형태생태 특징, 사는 곳에 관한 알찬 정보가 실려 있습니다. 이에 곁들여 물고기들을 사진에 담는 모습과 물고기들을 만난 곳 그리고 당시의 분위기를 말풍선으로 표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마치 독자와 함께 독도 바닷속 이곳저곳을 탐사하는 것 같은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초등 교과 과정들과 연결된 흥미롭고 유익한 소재를 다룬
세대와 편견을 넘어 모두 함께 보는 댕글댕글~ 시리즈!댕글댕글이란 ‘책을 막힘없이 줄줄 잘 읽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을 뜻합니다. 이 시리즈를 접하면서 어린 독자들이 독서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또한 무지개 색으로 손에 손을 맞잡은 모습을 표현한 이 시리즈의 마크는 가족과 함께,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다문화 친구(가족)와 같이 본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세대와 편견을 넘어 모두 함께 본다는 뜻이지요.
아이들의 시각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기획으로 선보인 77개국의 수도를 다룬 세계의 수도를 읽다,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민물고기 57종을 소개한 외국에 없는 우리 민물고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인 독도 바다에 기대어 사는 독도에서 만난 바닷물고기 130여 종이 주인공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답고, 미래 교양인으로서 다양성을 학습할 수 있게 흥미롭고 유익한 소재(초등 교과 과정들과 연결된)들을 다루고자 합니다.
울릉도 동남쪽으로 뱃길 따라 200리,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있는 섬, 독도는…동도와 서도를 포함해 모두 91개의 섬과 바위로 이루어진 독도는 아주 오래전에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굳어진 암석들의 연대를 추정한 결과, 460만 년이라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독도는 높이 98.6미터 둘레 2.8킬로미터의 동도와 높이 168.5미터 둘레 2.6킬로미터의 서도, 그리고 나머지 89개의 섬과 바위를 모두 합한 총면적은 187,554제곱미터로, 축구장 약 26곳을 합친 크기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오랫동안 우리와 겨레와 함께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으로 상당히 중요하며, 생물학적인 면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철새들이 이동할 때 잠시 들르는 곳인가 하면, 괭이갈매기와 바다제비와 같은 바닷새들의 집단 번식지이자 한반도 생물의 기원과 분포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이에 따라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천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독도를 둘러싼 바다는 겨울철에는 러시아 아무르 하구 근처에서 발달해 대륙의 차가운 계절풍과 해빙의 영향으로 수온과 염분이 낮은 리만 해류와 이어지는 북한 한류의 영향을 받고, 6월 이후 여름철에는 필리핀에서 일본의 동해안까지 북동쪽으로 흐르는 구로시오 난류에서 갈라진 쓰시마 난류의 영향을 받는 독특한 바다 환경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학자들은, 환경이 독특한 독도에 사는 식물과 조류, 곤충 등 많은 육상 생물들을 조사해 왔고, 그 결과 자료들도 많이 쌓였습니다.
하지만 독도 바다에 살고 있는 바다 생물, 특히 물고기를 관찰하려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날씨와 파도가 예고도 없이 궂어 독도에 접근하기 어렵고, 또 바다를 조사할 장비를 나르는 데도 무척 힘이 듭니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그동안 육상 생물과는 달리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무릅쓰고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여 년 동안 독도를 오가며 324일에 걸쳐 바닷속을 누비면서 독도 바다에 깃들여 사는 물고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마침내 우리 어린이들을 비롯하여 온 국민들에게 알리려는 뜻에서 독도의 드넓은 바다를 누비는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물고기 130여 종을 소개하는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현장감이 돋보이는 독특한 구성,
독도를 알아 가는 소중한 기회!자, 그럼 독도 바다에서 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형형색색 신비롭고 아름다운 물고기들을 소개한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볼까요?
먼저, 독도의 바닷물고기를 만나기 전에 독도가 어떤 섬인지 위치와 면적, 법적 지위, 기후와 자연환경, 독도 주변의 해류를 간략히 살펴봅니다. 이어서 독도의 자랑 10곳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TV 등에서 접할 수 있는 풍광 사진은 물론, 그곳들을 품은 바닷속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닷물고기에 관한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물고기의 분류와 학명, 여러 물고기의 몸 모양, 번식 방법, 대표적인 독도 바닷물고기 ‘과’의 특징, 물고기의 주요 부위 이름 그리고 물고기의 줄무늬 구별하기입니다.
독도 바닷물고기 가운데 독특한 특징을 지닌 무리가 많습니다. 모두 바다 생태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지요. 등지느러미 앞쪽 가시를 흔들어 먹잇감을 끌어들이는 씬벵이 무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바리 무리, 수염으로 먹잇감을 찾아 바닥을 훑는 촉수 무리, 암컷과 수컷이 짝짓기 하여 새끼를 낳는 망상어 무리, 수컷이 알들을 돌보는 자리돔 무리, 수컷에서 암컷으로, 또 암컷에서 수컷으로 바뀌는 놀래기 무리, 배지느러미가 둥근 빨판처럼 되어 있는 망둑어 무리…….
이제, 마치 동화 속에서 만날 법한 매력이 넘치는 물고기들을 본격적으로 만날 차례입니다. 모두 14목, 53과 131종 물고기의 생생한 사진에 곁들여 이름 유래와 형태생태의 특징, 사는 곳의 정보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지은이들이 물속 촬영을 하면서 각 개체를 만난 곳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마치 독자들에게 들려주듯 말풍선으로 꾸몄습니다. 또한 물속 사진을 찍는 생생한 장면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더욱 현장감이 돋보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독도 바닷속 곳곳을 탐사하는 즐거움과 함께, 우리의 해양영토 독도와 그 바다에 깃들여 사는 물고기를 알고 이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윤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생물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현재 군산대학교 해양생물공학과 교수로, 우리나라 연근해와 세계의 상어 분류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민물고기와 조수 웅덩이에서 사는 물고기를 보호하는 일에도 관심이 많습니다.지은 책으로는 《한국의 바닷물고기》, 《열려라! 물고기나라》, 《상어》, 《망둑어》 등이 있습니다.
지은이 : 김동식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바다를 누비면서 자연 생태계의 영상물을 제작하는 아트랜티스프로덕션 대표이자 해양 다큐멘터리 촬영감독입니다.제작한 자연 영상물에는 <독도 해중산의 비밀><독도 바다제비><외롭지 않은 섬 독도><23.5>(KBS), <독도野(야)> (MBC), <독도>(YTN), <최후의 바다 태평양>(SBS)과 (BBC), (NGC), (NBC) 외 100편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 물고기도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