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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인 날
천개의바람 | 4-7세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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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 아이가 집으로 가고 있는데 하얀 개가 하얀 구름 사이에 끼어 있다. 아이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강아지를 데리고 내려왔다. 다음 날에는 슈퍼 할머니의 주름살 사이에 모기가 주둥이가 끼어 울고 있었다. 아이는 살금살금 다가가 주름살을 벌려 모기를 구해 주었다. 그 다음 날에는 맨홀 구멍에 부리가 낀 펭귄을 구해 준다.

그렇게 아이는 매일매일 쓰레기통에 낀 곰, 아저씨 엉덩이 사이에 낀 스컹크, 축구 골대 그물에 낀 대왕문어, 누런 방귀 사이에 끼어 있는 사람들을 구해 주었다. 너무 지쳐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는데 엄마와 아빠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엄마 아빠 사이에 싸움 요정이 끼어 있다. 과연 아이는 이 싸움 요정을 빼낼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관계 속에 끼어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그림책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부모 또는 형제자매, 조부모 등 수많은 가족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매일 그 관계 속에서 하루하루 생활하며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키워갑니다. 그리고 유치원이나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 사이에, 선생님들 사이에서 더 많은 관계를 맺고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며 아이는 어른으로 성장하지요. 하지만 때로는 그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며 그 사이에서 빠져나오기를 바라는 순간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아이에게 절대적인 관계는 부모입니다. 그 사이에서 아이는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유대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어쩌면 가장 많은 상처를 받기도 하지요. 특히 부모가 다투는 상황은 아이에게 전쟁과도 같은 극한 두려움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부모의 싸움을 보여 두려워했던 어린 시절은 누구나 갖고 있는 기억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그 싸움으로 모든 걸 잃게 되지 않을까, 자신도 위험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지요. 그러한 아이의 두려움을 유쾌하면서도 발랄하게 그린 그림책이 바로 <끼인 날>입니다.

사이에 끼어서 힘들지만 또 행복하기도 한 우리를 응원하는 그림책
<끼인 날>의 주인공 아이는 부모가 다투는 모습을 보고 엄마 아빠 사이에 끼어 있는 싸움 요정을 발견합니다. 순간 아이는 엄마 아빠가 싸워서 싸움요정들이 낀 걸까, 싸움 요정들이 끼어서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걸까 고민을 합니다. 참 기발하고 천진무구한 아이다운 발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싸움 요정과 엄마 아빠를 구하기로 결심하지요. 과연 아이의 고군분투가 성공할지는 그림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끼인 날>에서는 부모와 자식 사이의 이야기지만 비단 부모와 자식뿐 아니라 모든 인간 관계 속에서, 누군과의 사이 속에서 아이들은 힘들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가 아이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스스로를 지키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행복을 찾는 것이지요. 하지만 학교나 어디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야 건강한 관계를 맺는지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서로 행복한 관계 맺는 법을 이야기 나누고 고민하면서 자란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인간관계가 더 건강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끼인 날>은 행복한 관계 맺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생각해 보고 건강하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고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의 대가 김고은 작가의 새 창작 그림책
김고은 작가는 엉뚱하고 발랄한 캐릭터와 유쾌하고 코믹한 장면 연출 등 독보적인 그림 스타일을 선보이는 베테랑 그림책 작가입니다. 다양한 글에 일러스트 작업을 했을 뿐 아니라 출간한 창작 그림책마다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해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요.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은 아이의 마음을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로 풀어낸 첫 창작 그림책 <일어날까, 말까?>부터 일상을 탈출해 쉬고 싶은 가족의 마음이 코믹하게 잘 드러난 그림책 <우리 가족 납치 사건>까지 각 그림책마다 작가의 독특하고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웃음과 재미만 가득할 것 같은 김고은 작가의 그림책에는 ‘가족’이나 ‘관계’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묵직한 메시지가 늘 담겨 있습니다.
오랜만에 선보인 창작그림책 <끼인 날>에서도 김고은 작가의 엉뚱하고 발랄한 재미와 더불어 ‘관계’에 대한 의미를 차분히 되새겨 보게 됩니다. 특히 주인공 아이가 하루하루 만나는 끼어 있는 존재들은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의 정점을 보여주며 독자들이 마음껏 웃고 즐겁게 만듭니다. 다투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엄마 아빠 사이에 싸움 요정이 끼어서 싸우게 만들었다는 발상도 정말 기발하지요.
김고은 작가의 특유의 익살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들은 <끼인 날>에서도 여지없이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길에서 끼인 존재들을 발견하고 도와주며 엄마 아빠 사이의 싸움 요정을 빼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아이는 정말 너무나 엉뚱하고 사랑스럽습니다. 여백을 살리며 심플하지만 선명한 채색 기법에 펜선으로 디테일을 살린 그림 또한 <끼인 날>의 보는 재미를 확장 시켜 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고은
어렸을 때 엄마와 아빠가 싸우면 그 사이에 끼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누가 나 좀 꺼내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요. 그런데 살아 보니 다들 어딘가에, 어느 사이에 끼어 당황하고 때론 힘들지만 또 그러면서 어울려 살아가는 거 같아요. 그런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고 싶었어요.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한 뒤 독일에 가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독일의 작은 마을에 살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일어날까, 말까?>, <딸꾹>, <우리 가족 납치 사건>, <눈 행성>, <조금은 이상한 여행>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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