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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길
온서재 | 4-7세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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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도시 아이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자연이 펼쳐진다. 그냥 자연이 아니라 사람이 열심히 살고 있는 자연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큰 길에 자동차가 쌩쌩 달리고, 높은 빌딩의 그림자가 사람을 뒤덮는 도시의 삶만이 아니라 또다른 이웃들이 어디선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이웃 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 반면에 어른들은 강한 향수를 느낄 것이다. 특히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은 더 그럴 것이다. 가난하고 불편했지만, 가마솥과 군불 같던 인정이 따사로웠던 지난 시을 되돌아보는 시간에 젖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주제
‘구부러진 길’이 의미하는 인간의 성품과 삶의 방식 이해하기.

독자 대상
유아와 어린이 / 어른
온 가족이 함께 읽는 그림책

기획 의도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
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 같은 사람이 좋다

2016년 여름을 맞아 교보생명 빌딩 글판에 새겨진 글이다. 이 글은 시력 50여 년을 자랑하는 이준관 시인의 시 ‘구부러진 길’에서 발췌했다. 영리와 편리, 속도와 경쟁, 빠름과 직선을 추구하는 시대에 ‘구불구불’ 느리게 가면서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과 이웃의 모습을 살피고 헤아리며 자신의 삶을 성찰하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지혜의 시’다.
시와 동시를 함께 쓴 이준관 시인의 시는 품격 높은 서정시로 정평이 나 있으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가장 많은 작품이 수록된 시인으로 유명하다. 시 ‘구부러진 길’은 광화문 글판 30주년 기념 ‘애송시 설문’에서도 나태주 시인의 ‘풀꽃’과 함께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로 뽑혔다.
시 ‘구부러진 길’을 한 번만 찬찬히 읽어보면, 아! 이 시는 어른들만 읽을 시가 아니구나, 하고 단박에 알 수 있다. 글을 알든 모르든 이 시를 듣고 읽으면 시가 품고 있는 ‘지혜’가 보슬비처럼 그 가슴에 스며들 것이다. 그런 까닭에 ‘구부러진 길’을 온 가족이 함께 읽는 그림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시의 내용을 함축하고 펼쳐 보이는 그림을 곁들이면 서정성이 한층 더 올라가고,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갖는 데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다.

그림책 ‘구부러진 길’의 특징

① 그야말로 쉽고 깨끗한 말!

시 ‘구부러진 길’을 읽어보면 구불구불 흐르는 ‘말의 길’을 느낄 수 있다. 들길, 산길, 고개도 넘는다. 하지만 ‘말의 숨결’은 순하고 다정하기만 하다. 요즘 여기저기서 우리의 말과 글이 심하게 오염되고 파괴된다는 걱정이 많다. 이런 때일수록 말과 글을 배우는 유아들에게 ‘구부러진 길’을 자꾸자꾸 읽어주고 싶다.

② 아이들에겐 자연을! 어른들에겐 향수를!
그림책 ‘구부러진 길’에는 도시 아이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자연이 펼쳐진다. 그냥 자연이 아니라 사람이 열심히 살고 있는 자연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큰 길에 자동차가 쌩쌩 달리고, 높은 빌딩의 그림자가 사람을 뒤덮는 도시의 삶만이 아니라 또다른 이웃들이 어디선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이웃 의식을 갖게 될 것이다.
반면에 어른들은 강한 향수를 느낄 것이다. 특히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은 더 그럴 것이다. 가난하고 불편했지만, 가마솥과 군불 같던 인정이 따사로웠던 지난 시을 되돌아보는 시간에 젖을 것이다.

③ 아이들에겐 수수께끼! 어른들에겐 지혜!
그림책 ‘구부러진 길’을 읽은 아이들은 일평생 ‘구부러진’이라는 수수께끼를 풀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이 직선으로 쭉쭉 펼쳐지는 시대에 왜 자꾸 ‘구부러진’ 것들을 생각해야 하는지 말이다. 그리고 ‘구부러진’ 것들은 도대체 어떤 것들이며,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궁리하게 될 것이다.
어른들은 어떨까? 어른들에게는 그림책 ‘구부러진 길’은 천 갈래, 만 갈래 길이다.
한마디로 자기가 읽고 싶은 대로 읽히는 책이다.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생각할지는 각자의 몫이다. 자신이 살아온 대로 느끼고 볼 것이다. 울거나 웃을 수도 있고, 자책감 때문에 자기 머리를 한 대 콩! 쥐어박을 수도 있다. 떠나온 고향이 떠오를 수도 있고, 가슴이 뻐근하도록 어떤 사람이 그리울 수도 있다.

④ 누구에게나 선물하고 싶은 책!
그림책 ‘구부러진 길’은 누구에게나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우선은 시가 좋고, 그림이 또한 좋다. 아이들 스스로 읽고 생각할 것이 많고, 독서 후 여운이 긴 노을처럼 펼쳐지는 책이니 이웃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을 것이다. 어른들이 ‘구부러진 길’을 읽고 나면 반드시 어떤 한 사람이 떠오를 것이고, 그 사람에게 책을 꼭 선물하고 싶을 것이다. 특별한 이유를 찾지는 못할 것이다. 왠지 그러고 싶을 것이다. 이 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 두고 보면 안다. 읽어 보면 안다. 그림책 ‘구부러진 길’은 앞으로 긴긴 인생길을 걸어갈 아이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지혜’를 가르쳐 주고, 이미 많은 길을 지나온 어른들에게는 잠시 쉬면서 주변을 둘러 볼 여유와 자신의 내면을 살필 ‘성찰’의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준관
194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과 1974년 [심상] 신인상 시 당선으로 시와 동시를 써오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동시집 『씀바귀꽃』,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쥐눈이콩은 기죽지 않아』, 『웃는 입이 예쁜 골목길 아이들』, 『방실이 곰실이』, 시집 『가을 떡갈나무 숲』, 『천국의 계단』 등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1-2학기에 「너도 와」, 3-1학기에 「그냥 놔두세요」가 실려 있습니다. 받은 상으로는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영랑시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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