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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음악철학의 시도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부모님 |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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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베토벤의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바그너의 기념논문이다. 바그너는 음조언어로서의 음악이란 인류 전체와 청각으로 소통하는 것이며, 음악가는 멜로디라는 절대언어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향해 말을 한다고 전제한다. 이와 동시에 그는 음악이 모든 예술 가운데 최고의 지위를 차지한다는 쇼펜하우어의 예술론을 전면에 내세운다.

바그너는 베토벤이야말로 가장 깊은 내면으로부터 장엄하고 숭고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최고의 음악가로 평가하며, 베토벤 음악의 위대성이 지닌 국가적 의미를 부각한다. 특히 프랑스 문화에 대한 혹독한 비판과 아울러 이탈리아인의 전유물 같았던 성악을 독일인의 강점인 기악과 화합하여 창조한 교향곡 9번 〈합창〉을 베토벤의 결정적인 성과로 제시한다. 따라서 이 글의 배후에는 독불전쟁에서 독일이 승리를 앞둔 상황으로 프랑스와 문화적 경쟁심이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음악의 본질에 대한 깊은 탐구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

바그너가 쓴 베토벤에 관한 이 글은 스위스의 트립셴에서 1870년 8월과 9월 사이에 완성되었고, 이후 같은 해에 라이프치히의 프리치 출판사에서 독자적인 소책자로 출간되었다.
1870년은 베토벤 탄생 100주년인 해이다. 바그너는 떠오르는대로 100주년 기념문을 작성한다. 연설문 형식으로 작성한 이 글은 실제로 연설이 행해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바그너의 생각을 더 상세히 표현하기에는 청중 앞에서 연설을 하기보다도 가장 좋은 방법이었던 것이다.
바그너는 음조언어로서의 음악이란 인류 전체와 청각으로 소통하며, 음악가는 멜로디라는 절대언어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향해 말을 한다고 전제한다. 쇼펜하우어의 예술론에 기대어 베토벤 음악을 성찰한다.
베토벤에게 주어진 숭고함이라는 미학적 개념은 그가 청각에 이상을 느꼈을 때 더욱 극명해지기 시작한다. 한동안 고통과 좌절 속에서 우울하게 지내던 그에게 청각을 대신하는 이른바 ‘내면의 눈’이 생겨났으며, 이렇게 탄생한 교향곡 중의 하나가 <전원 교향곡>이라고 말한다.
특히 바그너는 베토벤의 교향곡이 몰취미한 취향이나 유행의 영향을 뛰어넘어 인간 본성의 해방을 노래하고 영혼의 승리를 쟁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1870년 9월 독불전쟁의 실제적인 승리와 교차시킨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 책을 통해 베토벤 음악의 숭고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맛보게 될 것이다.

음조언어는 전 인류 모두의 것이라고 가정할 수 있으며, 멜로디는 절대적인 언어이며 이를 통해 음악가는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향하여 이야기한다.

우리는 곧 젊은 베토벤이 완고한 기질로 세상과 맞서는 모습을 본다. 이와 같은 기질 때문에 베토벤은 살아 있는 동안 줄곧 세상과는 거의 등지고 정말 외골수적으로 살아간다.

쇼펜하우어가 베토벤에 대하여 “이 사람은 그의 이성이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로 최고의 지혜를 진술한다”고 말하는 것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리하르트 바그너 (Richard Wagner)
음악과 연극을 결합한 ‘음악극’을 창시한 라이프치히 출신의 작곡가. 극작가이자 배우인 양아버지 덕분에 일찍부터 연극에 관심을 가졌다. 7세에 피아노를, 15세에 음악 이론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18세인 1831년 라이프치히 대학에 들어가 음악과 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여러 도시에서 합창단 지휘자, 오페라단 음악감독 등을 맡았으나, 큰 빚을 지고 외국으로 도피한다. 1836년에 배우 빌헬미네 플라너와 결혼했다. 1839년부터 3년 동안 파리에 머물며 생계를 위해 음악 관련 글을 쓰고 다른 작곡가의 오페라를 편곡하며 오페라 〈리엔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완성한다.1842년 드레스덴으로 이주, 이듬해에 작센 궁정극장의 카펠마이스터로 임명된다. 자신의 작품들을 직접 지휘하여 초연하고, 1846년 당시 이해하기 힘든 작품으로 여겨지던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지휘하여 대성공을 거둔다. 1849년 드레스덴 혁명 가담 혐의로 지명 수배를 받아 취리히로 피신, 12년간 망명 생활을 한다. 경제적 궁핍 속에서도 4부작 〈니벨룽의 반지〉 구상을 시작하고 정치와 예술에 관한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다. 1854년 그의 음악 이론에 깊은 영향을 끼친 쇼펜하우어의 저작을 처음 접한다. 1861년 추방 조치 해제로 프로이센 비브리히에 정착할 무렵, 그를 열렬히 숭배하던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 2세가 1864년 뮌헨으로 불러들여 신작 공연을 돕는다. 하지만 적대자들의 배척으로 이듬해에 스위스 트리프셴으로 이주한다. 이 무렵 지휘자 한스 폰 뷜로의 아내 코지마(프란츠 리스트의 딸)와 사랑에 빠져 여러 해 동안 혼외 관계가 이어지다 1870년에 결혼한다. 이후 〈니벨룽의 반지〉 작곡에 온 힘을 쏟고 이 작품이 공연될 새 극장의 터전으로 바이로이트를 택하여 1872년 그리로 이주한다. 1876년 8월, 바그너 음악극 전용 극장인 ‘바이로이트 축제극장’이 문을 열고 개막작으로 〈니벨룽의 반지〉를 공연한다. 1882년 두 번째 작품 〈파르지팔〉이 무대에 오르지만 공연 진행 중 건강이 악화된다. 축제가 끝난 후 요양 차 떠난 베네치아에서 1883년 2월 13일 7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방황하는 네덜란드인〉 〈탄호이저〉 〈로엔그린〉 〈트리스탄과 이졸데〉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니벨룽의 반지〉 〈파르지팔〉 등 극음악 작품 외에도 《예술과 혁명》 《미래의 예술 작품》 《오페라의 사명에 대하여》 《독일 예술과 독일 정치》 등 여러 저서를 남겼다.

  목차

서문 / 005
옮긴이 해설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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