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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통하는 사찰 벽화 이야기
철수와영희 / 강호진 지음, 스튜디오 돌 그림 / 2014.05.06
13,000원 ⟶ 11,700(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강호진 지음, 스튜디오 돌 그림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14권. 사찰 외벽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16가지의 불교 철학을 살펴보는 청소년을 위한 불교 인문 교양서이다. 각 장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는 ‘벽화’와 ‘벽화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벽화 이야기 속에 담긴 ‘불교의 사유와 실천’에 대한 내용을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해서 실었다. 책에 실린 불교 ‘벽화’는 합천 해인사, 단양 구인사, 순천 송광사, 서울 개운사 등의 사찰에서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벽화들이다. 벽화가 설명 없이 그림으로만 압축되어 있어서 그 의미를 선뜻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벽화에 얽힌 이야기’부터 차근차근 읽다 보면 재미있고 풍성하게 불교를 만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불교의 사유와 실천’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불교를 쉽게 이해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인욕, 업력, 윤회, 출가, 화엄, 앎과 수행 등의 16가지 주제어로 구성했으며, 우리의 일상적 경험과 불교사상을 접목시켜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 전달 차원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우리의 삶과 불교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을 담았다.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벽화 속에서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불교적 사유 1. 인욕 솥을 아홉 번 건 청년 / ‘그리고’와 ‘그러나’의 차이 2.불교의 다양성 부처님이 백골에 절한 이유 / 굴러온 돌과 박힌 돌 3.업력 보리수 아래에서의 마지막 유혹 / 사랑의 습관 4.분별과 무분별 나를 대접하지 말라! / 판단할 것인가 말 것인가 5.대승불교와 소승불교 어리석은 나한들아! / 더 나은 수레를 찾아서 6.윤회 학(鶴)들의 스토킹 / 해탈이라는 졸업 시험 7.방편 미인은 종종 불경을 가지고 나타난다 / 거짓말의 미학 8.대승불교의 세계관 아, 달다! / ‘바로 여기’와 ‘지금 이 순간’ 9. 출가 어머니의 이름으로 / 무엇을 위한 선함인가 10. 지계 바다를 건너기 위한 필수품 / 아름다운 구속 11. 불교 설화 독해법 목마와 동자 / 세 번의 깨우침 12. 진리의 판별 조계의 물 한 방울 / 잘 알지도 못하면서 13. 화엄 꽃과 바꾼 혼인 서약 / 연꽃은 어떻게 피어나는가 14. 앎과 수행 우리가 서 있는 곳은 안전한가 / 아는 것과 사는 것 15. 마음의 거처 스스로에게 귀의할 뿐 / 성스러움과 속됨 16. 중도적 수행 설산동자와 나찰 / 어떻게 미칠 것인가 이 책을 읽은 분들에게 : 우리의 빛들이 아름답게 만나는 길사찰 벽화에 숨겨진 재미있고 풍성한 불교 철학 이야기 이 책은 사찰 외벽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16가지의 불교 철학을 살펴보는 청소년을 위한 불교 인문 교양서입니다. 각 장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는 ‘벽화’와 ‘벽화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벽화 이야기 속에 담긴 ‘불교의 사유와 실천’에 대한 내용을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해서 실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불교 ‘벽화’는 합천 해인사, 단양 구인사, 순천 송광사, 서울 개운사 등의 사찰에서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벽화들입니다. 사찰 벽화는 불교 경전, 역사, 사상 등이 녹아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불교 공부에 훌륭한 재료가 됩니다. 벽화가 설명 없이 그림으로만 압축되어 있어서 그 의미를 선뜻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벽화에 얽힌 이야기’부터 차근차근 읽다 보면 재미있고 풍성하게 불교를 만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교의 사유와 실천’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불교를 쉽게 이해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인욕, 업력, 윤회, 출가, 화엄, 앎과 수행 등의 16가지 주제어로 구성했으며, 우리의 일상적 경험과 불교사상을 접목시켜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 전달 차원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우리의 삶과 불교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을 담았습니다. 불교는 모든 사람과 어우러져 살아가자는 소박한 가르침과 실천 방법 저자는 불교란 중생이 지닌 이기심의 어둠을 걷어내고 자신이 가진 본래의 빛을 밝혀서 당당하고 아름답게 모든 사람과 어우러져 살아가자는 소박한 가르침과 실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을 외면하고 내세나 이상향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곳에서 정토를 건설하라고 말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종교가 불교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불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우리 삶과 연관된 불교를 새롭게 인식하고 인문적으로 만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디어 기사] SBS FunFun 문화현장 2014년 5월 12일 방송 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384762 세계일보 2014년 5월 2일자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5/02/20140502002929.html?OutUrl=naver 뉴시스 2014년 5월 5일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504_0012895922&cID=10704&pID=10700 뉴스천지 2014년 5월 13일자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450 민중의소리 2014년 5월 15일자 http://www.vop.co.kr/A00000754153.html 독서신문 2014년 5월 13일자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501 사찰 벽화 속에서 펼쳐지는 불교적 사유와 실천각자가 생각하는 자신만의 불교적 실천을 통해 자신의 길을 환하게 밝혀나가다 보면 이 캄캄한 세상도 언젠가는 환한 지혜의 빛으로 넘쳐나리라 믿습니다. 어쩌면 그때 우리가 깨닫는 것은 이 세상이 오래전부터 빛으로 충만한 세상이었고 우리는 예부터 이미 부처였다는 사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길은 늘 밟아나가는 자의 것이고, 지혜는 항시 실행하는 자의 몫입니다. - 본문에서


몬스터 콜스
웅진주니어 / 패트릭 네스 지음, 홍한별 옮김, 짐 케이 그림 / 2012.03.05
13,000원 ⟶ 11,700(10% off)

웅진주니어청소년 문학패트릭 네스 지음, 홍한별 옮김, 짐 케이 그림
전세계 영화제 주요 부문 44개 노미네이트, 34개 수상 '몬스터콜'.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영화 '몬스터 콜'은 세계 최초로 영국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카네기상과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에 수여되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소설 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는 카네기 메달 수상 작가 시본 도우드가 작품을 구상하고, 패트릭 네스가 완성한 청소년 소설이다. 엄마를 간절히 구하고 싶은 동시에 엄마가 세상을 떠나길 바랐던 코너의 모순된 마음을 통해 복잡한 인간의 내면세계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코너가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외할머니와 관계를 회복하는 등 자신을 둘러싼 고민에 당당히 맞서며 한 걸음 성장한 모습을 보여 준다. 13살 소년, 코너는 밤마다 끔찍한 악몽에 시달린다. 악몽이 시작된 뒤로 매일 밤 12시 7분이 되면 악몽과는 다른 주목 몬스터가 코너를 찾아온다. 몬스터는 코너에게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면서, 이야기가 끝나면 네 번째 이야기는 코너 자신이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님이 이혼한 뒤 아빠와 떨어져 엄마와 살고 있는 코너는 엄마의 병, 이혼 문제, 학교 폭력 등으로 또래 친구들과 다른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외롭고 지쳐 있는 코너 앞에 나타난 몬스터는 코너를 공포에 몰아넣거나 코너 엄마를 치료해 주러 온 게 아니라, 다만 코너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왔다고 말하는데….몬스터가 찾아오다 아침 식사 학교 생활 글 세 가지 이야기 외할머니 사나운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의 결말 말 없는 약속 대화 외할머니 집 챔프 미국 사람들은 휴가가 많지 않아 두 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의 결말 파괴 보이지 않는 사람 주목 그럴 수 있을까? 이야기가 없는 날 이제 네가 안 보여 세 번째 이야기 벌 쪽지 백 년 네가 대체 무슨 쓸모가 있어? 네 번째 이야기 네 번째 이야기의 결말 죽음 뒤의 삶 공통점 진실, 9월 14일 영화 '몬스터콜'로 전격 개봉 전세계 영화제 주요 부문 44개 노미네이트, 34개 수상 카네기상과 케이트그리너웨이상 동시 수상작 드디어 영화로 국내 독자들과 만나다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두 작가의 운명적 야심작! 기댈 곳 없는 소년에게, 어느 날 몬스터가 찾아와 진실을 요구했다!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마! 마음속에 감춰 둔, 진실한 너의 이야기를 들려 다오!” 영국 최고의 청소년소설 작가, 두 사람이 탄생시킨 대작! 는 책이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는 강한 신념으로 새로운 메시지를 담은 책 로 2009년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시본 도우드가 작품을 구상하고, 이메일, 트위터, 문자 등의 과도한 정보로 개인의 사생활이 심각하게 침해받는 현실을 비판한 시리즈로 2011년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패트릭 네스가 완성한 작품이다. 카네기 메달은 문학상 가운데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상금이 없으며, 잘 팔리는 책인지 아닌지의 상업적인 기준이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순수하게, 아동과 청소년에게 좋은 작품인가만을 평가하여 영국도서관협회 사서들이 선정한다. 는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작가 두 명이 만난 탄생시킨 작품이라는 점에서 가히 그 문학성을 짐작할 만하다. 패트릭 네스는 시본 도우드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미완성 유작으로 남을 뻔했던 에 새 숨을 불어넣는 용기 있는 결정을 했고, 그 결과 세계가 주목하는 청소년소설이 탄생했다. 진실한 고백으로 자신의 죄의식과 정면 대결하라! 는 엄마를 간절히 구하고 싶은 동시에 엄마가 세상을 떠나길 바랐던 코너의 모순된 마음을 통해 복잡한 인간의 내면세계를 그려 낸 작품이다. 코너가 밤마다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는 이유는 아픈 엄마로 인해 학교와 집에서 점점 외톨이가 되어 가는 고통스러운 나날이 엄마가 세상을 떠나 모두 끝나기를 바랐던 마음 때문이었다. 감히 입 밖에 꺼낼 수 없는 생각을 한 죄책감은 매일 밤 코너 가슴을 무겁게 짓눌렀다. 하지만 몬스터는 코너에게 이야기한다. “삶은 말로 쓰는 게 아니다. 삶은 행동으로 쓰는 거다. 네가 무얼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네가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청소년기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하는 시기다. 청소년들은 를 통해 옳든 그르든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학교 폭력, 결손 가정, 기댈 곳 없는 우리 청소년들의 자화상! 학교와 집에서 코너는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 이혼 뒤 미국으로 떠난 아빠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코너는 병에 걸린 엄마를 대신해 모든 집안일을 혼자 도맡아 처리해야 한다. 거기에 엄마를 간호하러 온 외할머니의 강압적인 태도는 코너를 옥죈다. 학교에 가도 다를 바 없다. 하나뿐인 친구 릴리가 코너 엄마의 이야기를 학교에 퍼뜨리는 바람에 학교에서도 코너는 외톨이다. 선생님들은 코너가 숙제를 안 해 와도 혼내지 않으며, 친구들은 코너에게 말도 걸지 않는다. 오직 해리 일당만이 코너 곁에 다가오는데, 그 이유는 때리고 괴롭히기 위해서이다. 코너의 모습은 학교 폭력과 결손 가정의 증가로 인해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하지만 코너는 힘겨운 상황에서 도망치지 않았다.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외할머니와 관계를 회복하는 등 자신을 둘러싼 고민에 당당히 맞서며 한 걸음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마음을 사로잡는 일러스트레이션! 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처럼, 어둡고 복잡한 소년의 내면을 다룬 작품이다. 여기에 글의 내용과 잘 어울리는 그림이 더해져 작품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있다. 화가는 몬스터를 중심으로 그림을 그렸지만, 몬스터가 등장하는 다른 공포물들과는 다르게 유혈이 낭자하는 듯한 잔인한 느낌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어릴 때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바라본 시골 풍경과 들판의 이미지들이 해가 지면 어느 순간 낯설고 두렵게 느껴지던 흥미로운 기억들을 살려 자신의 어두운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그림 속에 담아냈다. 이제야 눈앞의 문제를 이야기하게 됐군. 내가 걸어온 까닭을.몬스터가 말했다. 코너는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려웠고 긴장됐다.코너 오말리, 나는 앞으로 또 너를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네게 세 가지 이야기를 해 줄 거다. 내가 전에 걸었을 때의 이야기다. (중략)이야기는 세상 무엇보다도 사나운 것이다. 이야기는 쫓아오고 물고 붙잡는다.몬스터가 우렁우렁한 목소리로 말했다.“선생님들이 늘 하는 얘기야. 하지만 아무도 그런 말은 믿지 않아.”코너가 말했다. 내가 세 가지 이야기를 끝내고 나면, 네가 네 번째 이야기를 할 것이다. 몬스터는 코너의 말을 무시하며 말했다.“난 이야기는 못해.”코너는 몬스터의 손아귀 안에서 몸을 비틀었다.네가 네 번째 이야기를 할 거다. 그리고 그것이 진실이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국어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문학질문사전
도서출판 북멘토 / 강영준 지음, 아방 그림 / 2013.09.15
20,000원 ⟶ 18,000(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학습강영준 지음, 아방 그림
문학평론가이자 다양한 학습.교양서를 써 온 현직 국어 선생님이 학생들과 더불어 만든 ‘문학질문사전’이다. 저자는 때로는 난감했고 때로는 당황스러웠던 학생들의 질문을 징검다리 삼아, 국어과에서 주요하게 다루지만 때로는 선생님조차 이해하기 힘든 문학 개념을 되짚고 교과서 속 대표 문학 작품을 살펴본다.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의 주요 개념과 문학 작품을 한 권에 담았으며, 핵심을 찌르는 101컷의 똑똑한 일러스트가 이해를 돕는다. 101개의 질문에 다시 101개의 ‘뜬금있는 질문’을 더한 매 꼭지 심화 코너는, 논술.문학 공부에 힘쓰고 있는 학생, 선생님들에게 보다 풍성한 지식을 선사한다. 교과 연계표, 색인이 수록되어 있어 자습서로도 용이하다.part1 고전 시가 001 사람들은 언제부터 노래를 부르고 시를 지었나요? ...014 002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서정시는? ...017 003 노래가 마법을 부린다고요? ...021 004 한글 이전에도 우리말 표기법이 있었다고요? ...025 005 누가 향가를 지었나요? ...029 006 고대 국가도 애국가를 불렀나요? ...033 007 고구려와 백제의 작품은 전해 내려오는 것이 없나요? ...038 008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장르가 바뀌는 이유는 뭘까요? ...042 009 중세 시대, 우리나라의 유행가는? ...046 010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가 무슨 뜻인가요? ...050 011 고려 가요가 남녀상열지사라고요? ...054 012 시조가 융성한 진짜 이유는? ...058 013 음보율만 알아도 시험에서 몇 문제는 더 풀 수 있다고요? ...061 014 아부하는 사람들한테 왜 용비어천가 부른다고 하나요? ...064 015 시조를 보면 조선의 주류 사상이 보인다고요? ...068 016 조선의 기녀들에게 시조는 연애편지? ...072 017 가사문학관은 왜 전라도 담양에 있나요? ...076 018 고려 가요가 남녀상열지사라면, 조선의 시가는? ...080 019 그 선비들은 왜 불면의 밤을 보냈을까? ...084 020 한글은 조선 시대에 규방의 문자였다? ...088 021 시조에 연과 행의 구분이 있나요? ...092 022 ‘사설이 길다’와 ‘사설시조’의 ‘사설’이 같은 글자라고요? ...096 023 한시는 한자로 쓰였는데 왜 국어 시간에 배우나요? ...100 part2 고전 산문·소설 024 이야기는 누가 발명했나요? ...106 025 우리는 정말 곰의 자손인가요? ...110 026 우리나라 영웅은 왜 알에서 태어나는 건가요? ...113 027 꽃이 말을 하고, 술이 생각을 한다고요? ...117 028 『금오신화』는 제목이 신화인데 왜 소설이라고 하나요? ...121 029 광해군의 스승이었던 허균, 왜 참형을 당했나요? ...125 030 왜 「구운전」이 아니라 「구운몽」인가요? ...129 031 김만중은 왜 어머니에게 「구운몽」을 써 드린 걸까요? ...132 032 역사 공부 힘들 때 읽을 만한 고전 소설 없을까요? ...135 033 조선 후기 전쟁 영웅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은? ...139 034 여성이 영웅인 소설은 없나요? ...142 035 멜로 영화 뺨치는 사랑 이야기, 고전 소설에 있나요? ...145 036 못된 계모 이야기가 사실은 아버지 뒷담화라구요? ...148 037 조선 시대에도 가부장 질서를 비판한 소설이 있었다고요? ...152 038 양반이 양반을 소설로 ‘디스’했다고요? ...156 039 ‘근대적 인간’이 뭐예요? ...159 040 조선 후기 경제 이야기가 담긴 고전 소설은? ...163 041 왜 판소리는 작자 미상인가요? ...167 042 춘향은 양반인가요, 기생인가요? ...171 043 「춘향전」의 진짜 주제가 따로 있다고요? ...175 044 「토끼전」의 토끼와 용왕은 누구? ...179 045 흥부는 양반, 놀부는 상인을 상징한다고요? ...183 046 입장료도, 무대도, 객석도 따로 없는 연극이 있었다고요? ...186 047 탈춤을 출 때 탈을 바꿔 써도 될까요? ...190 part3 현대 시 048 시어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196 049 시인과 시적 화자는 다르다고요? ...201 050 남성적/여성적 어조라는 표현, 이거 성차별 아닌가요? ...204 051 ‘이것’만 있으면 리듬을 만들 수 있다? ...209 052 이미지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져요. 정체가 뭐지요? ...213 053 비유를 잘하고 싶어요. 방법이 있을까요? ...218 054 상징도 결국 비유법의 한 종류 아닌가요? ...222 055 왜 시인들은 있는 그대로 말하지 않을까요? ...226 056 감정이입과 객관적 상관물의 차이? ...230 057 는 선경후정, 는 수미상관? ...234 058 시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241 059 내재적 비평이란? ...246 060 시 한 편을 배우는데도 작가와 역사를 알아야 하나요? ...250 061 비장미, 골계미, 숭고미는 무슨 뜻인가요? ...254 062 신체시는 무엇을 가리키는 말인가요? ...260 063 민요시는 민요인가요, 시인가요? ...264 064 왜 카프 작품은 교과서에서 잘 다루지 않나요? ...268 065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서정시를 쓴 사람들? ...272 066 모더니즘 시는 어떤 점이 모던한가요? ...276 067 세계 저항시의 본보기라고 극찬받은 시 작품은? ...281 068 시인 서정주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287 069 청록파의 ‘청록’은 무엇을 뜻하나요? ...292 070 6·25 전쟁을 소재로 쓴 작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296 071 참여시인으로는 누가 있나요? ...300 072 산업화 시대의 풍경을 그린 시는? ...304 073 현대사 시간에 함께 읽어 보면 좋을 시는? ...309 074 이주 노동자를 소재로 한 시가 있나요? ...313 part4 현대 소설 075 사람들은 언제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나요? ...320 076 「사랑손님과 어머니」는 불륜인가요? 사랑인가요? ...324 077 ‘보여 주기’는 대체 뭘 보여 준다는 건가요? ...327 078 소설에서도 ‘말하기’가 가능한가요? ...331 079 허생원은 왜 하필 길 위에서 이야기를 늘어놓는 걸까요? ...334 080 플롯은 무엇이며 스토리와 어떻게 다른가요? ...338 081 소설을 구성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342 082 피카레스크식 구성? 옴니버스식 구성? ...345 083 왜 액자식 구성을 쓰는 걸까요? ...349 084 소설에서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352 085 왜 옥희의 눈으로 어른들의 사랑을 관찰하는 걸까요? ...356 086 3인칭 시점에는 왜 주인공 시점이 없나요? ...360 087 반드시 갈등이 있어야 하나요? ...364 088 갈등은 어디에서 올까요? ...368 089 신소설은 어떤 소설인가요? ...372 090 소설가 이광수는 어쩌다 친일파가 되었나요? ...376 091 일제 강점기의 서울은 어땠나요? ...380 092 카프(KAPF)는 무엇의 줄임말인가요? ...384 093 모더니즘, 시간상으로는 가까운데 왜 멀게만 느껴지나요? ...389 094 소설에서 ‘의식의 흐름’이란 무엇을 뜻하나요? ...394 095 왜 소설은 ‘개콘’만큼 재미가 없을까요? ...398 096 민간 신앙을 소재로 한 작품은? ...403 097 예술, 아름다움만으로 부족한가요? ...407 098 왜 ‘전후 문학’이라고 따로 지칭해 부르는 건가요? ...411 099 산업화 시대의 삶을 소재로 한 소설은? ...415 100 현대인들은 옛날보다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는데 정말인가요? ...420 101 현실 참여적인 작품 중 학교가 무대인 것이 있나요? ...424 질문-교과 연계표 ...428 교과-질문 연계표 ...431 찾아보기 ...436 참고문헌 ...442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를 꿰뚫는 궁극의 질문 총망라! 우리는 정말 곰의 자손인가요? 우리나라 영웅은 왜 알에서 태어나는 건가요? 고대 국가도 애국가를 불렀나요? 한시는 한자로 쓰였는데 왜 국어 시간에 배우나요? 아부하는 사람들한테 왜 용비어천가 부른다고 하나요? 국어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던져 온 짓궂고 뜬금없고 예리한 101가지 질문에, 현직 국어 교사인 저자가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 속 문학 작품과 필수 개념을 들어 명쾌하게 답해 줍니다. ★ 문학평론가이자 다양한 학습.교양서를 써 온 현직 국어 선생님이 학생들과 더불어 만든 ‘문학질문사전’입니다. ★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서의 주요 개념과 문학 작품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 핵심을 찌르는 101컷의 똑똑한 일러스트가 이해를 돕습니다. ★ 101개의 질문에 다시 101개의 ‘뜬금있는 질문’을 더한 매 꼭지 심화 코너는, 논술.문학 공부에 힘쓰고 있는 학생.선생님 들께 보다 풍성한 지식을 선사합니다. ★ 교과 연계표, 색인이 수록되어 있어 자습서로 용이합니다. 상상력 팔팔한 학생들 VS 탐구력 넘치는 선생님 101번의 문답 수업으로 중.고등 국어.문학 완전 정복 국어와 문학은 우리말 사고체계의 뼈대를 형성하는 과목입니다. 그렇기에 사고력의 물꼬를 자극하는 질문과 호기심이 그 어떤 교과목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의 국어 수업은 토론과 문답보다는, 어렵고 알쏭달쏭한 개념의 홍수 앞에 ‘외우기’, ‘질문하지 않기’에 길들곤 합니다. 사실, 학생들이 보는 대부분의 자습서나 참고서에는 문학의 개념들이 간단하게 서술된 경우가 많습니다.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난감함을 감추기 위해, ‘암기’를 최고의 방책으로 삼지만 그것으로는 국어와 문학을 향한 호기심을 충족하기도, 문학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도 어렵습니다. 『국어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문학질문사전』의 저자인 강영준 선생님은 이 책에서 현직 국어 선생님이자 문학평론가로, 때로는 난감했고 때로는 당황스러웠던 학생들의 질문을 징검다리 삼아, 국어과에서 주요하게 다루지만 때로는 선생님조차 이해하기 힘든 문학 개념을 되짚고 교과서 속 대표 문학 작품을 살펴봅니다. 학생들이 던지는 질문은 “우리는 정말 곰의 자손인가요?”와 같은 뜬금없는 질문도 있고, “남성적/여성적 어조라는 표현, 성차별 아닌가요?”와 같이 때로는 자습서를 뜨끔하게 만들 예리한 질문도 있으며, “광해군의 스승이었던 허균, 왜 참형을 당했나요?”와 같은, 교과서를 뛰어넘어 역사.사회.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질문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호기심은 사실 중.고등 국어.문학 교과의 주요 지식을 오롯이 품고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이 같은 학생들의 질문과 선생님의 고민을 101개의 문답 형식 안에 골라 담은 결과물입니다. 중.고교 교과서 속 문학을 통해 세상을 읽다 『EBS 외전 국어』와 같은 학습서뿐 아니라 『묻고 답하는 현대시 카페』등 다양한 교양서를 펴낸 저자는, 입시를 앞둔 학생들과 2인 3각을 펼쳐온 스승으로서의 세심함과 문학평론가로서의 열정을 한데 녹여 이 책을 썼습니다. 책 속에 담긴 질문은 교과서를 주 원천으로 삼고 있되, 그 답은 교과서 속에 머물지 않습니다. 이 책은 교과서 문학 지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실제 현상, 삶, 사회, 역사와 관련 깊은 문학의 폭넓은 주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수많은 문학 작품을 통해 역사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작품을 새롭게 접한다면, 문학이 우리 현실의 반영이며 세상을 보는 하나의 프레임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국어와 문학 교과를 더욱 친밀하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질문과 대답의 핵심을 보여 주는 재미난 일러스트 무엇을 설명하느냐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어떻게 설명하느냐입니다. 춘향이라는 입체적 캐릭터를 설명하는 압축적 상상력(171쪽), 연시조의 개념을 설명하는 단 한 컷의 그림 속에 윤선도의 를 녹이는 재치(92쪽), 학생들의 삶과 생활을 반영하는 유머까지(129쪽, 300쪽)……. 상상력과 재치를 겸비한 새로운 감각의 일러스트가 이 책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내 책상 위의 사전으로 자리 잡는 백배 활용법 ○ 차례를 살펴보며 이건 나도 궁금한 건데? 싶은 질문을 만나 보세요. 이 책과 친해지는 첫걸음입니다. ○ 거꾸로 책을 읽으면 든든한 ‘문학 개념 사전’이 됩니다. 색인을 통해 어려운 개념이나 궁금한 문학 작품, 문인의 이름을 찾아보세요. ○ 4부에 걸친 연대기적 구성을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읽는 것도 매력적인 독서법입니다. 문학사에 드리운 한국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 101개의 매 꼭지에 이어지는 101가지 뜬금 있는 질문을 빼놓지 마세요. 국문학과 입시 . 논술 대비용 지식뿐 아니라 문학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 글을 읽은 후, 인포그래픽을 연상시킬 정도로 재치 있는 각각의 일러스트를 다시 한 번 떠올리는 것은 훌륭한 복습 팁입니다. ○ 수업을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는 교과연계표 역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윤선도는 「어부사시사」를 지을 때 진짜 어부로 살았나요? 만약 진짜 어부였다면 손이 부르트게 고단한 일상, 추위에 떨며 고기를 잡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심정도 나타나 있지 않았을까요? 윤선도의 작품은 어부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렸다기보다는 낭만적으로 아름답게 그려 냈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우리는 정말 곰의 자손인가요?신화는 고대 사회를 이해하는 하나의 안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 대개 곰은 겨울에 깊은 잠에 빠집니다. 그런데 겨울은 자연이 생명 활동을 잠시 쉬는 시점이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곰이 자면 자연도 자고, 곰이 깨면 자연도 깨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곰은 자연을 재생하고 부활시키는 상징성을 지닐 수 있겠지요.


명문대 입학을 위한 중학생 공부 비법
세종미디어 / 이영호.이인환.전일권.김상보.우충호.정진일.이종성 지음,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엮음 /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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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미디어청소년 학습이영호.이인환.전일권.김상보.우충호.정진일.이종성 지음,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엮음
수시로 바뀌는 교육 정책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는 늘 불안하다. 현 교육 정책에 맞추어 학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정책이 바뀌어 혼란스럽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기본기가 충실하다면 교육 정책이 어떻게 바뀐다 해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 책은 막연하게 공부를 잘하는 방법만을 알려주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학생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즉 일선에서 아이들을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검증된 실력과 실적으로 제안하는 학습방법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프롤로그_ 4 Part 1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점검 01 빈칸을 채워라! 빈 칸을 채우면 다 된다 _ 13 02 목표는 지혜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라는 것을 명심하자 _ 19 03 공부는 무엇인가? _ 22 04 목표 설정을 하라 _ 25 05 학습 능력 진단에 따른 학습법 _ 27 06 공부를 잘하는 비법 _ 31 07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수업시간을 잘 활용만 해도 성적은 오른다 _ 36 08 예습과 복습, 암기 잘하는 방법 _ 38 09 공부 잘되는 곳이 따로 있다 _ 41 10 중학교 생활의 궁금증 _ 44 11 목표를 갖는 것 _ 47 Part 2 주요 과목별 구체적 학습법 01 국어 학습법 _ 55 02 영어 학습법 _ 75 03 수학 학습법 _ 93 04 과학 학습법 _ 105 05 사회 학습법 _ 117 06 기타 과목 학습법 _ 134 Part 3 부모에게도 돌직구 학습법이 필요하다 01 우리 아이 홀로 세우기 _ 147 특별부록 - 중학생을 둔 학부모님이 알아야 할 고교생활 & 내신 _ 253 에필로그 _ 260검증된 실력과 실적으로 제안하는 학습방법의 교과서 수시로 바뀌는 교육 정책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는 늘 불안하다. 현 교육 정책에 맞추어 학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정책이 바뀌어 혼란스럽다. 그러나 방법은 있다. 기본기가 충실하다면 교육 정책이 어떻게 바뀐다 해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 책은 막연하게 공부를 잘하는 방법만을 알려주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학생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즉 일선에서 아이들을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의 검증된 실력과 실적으로 제안하는 학습방법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Part 1은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한 점검을 하는 장이다. ‘공부는 무엇인가?’라는 주제와 ‘목표 설정하기’ 등 공부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돌아보고 학습능력 진단에 따른 학습법과 공부 잘하는 비법을 점검한다. 또한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수업시간을 잘 활용하기, 예습과 복습, 암기 잘하는 방법 등도 소개한다. 중학교 생활의 궁금증도 소개하여 초등학교와는 다른 현실과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Part 2에서는 주요 과목별 구체적 학습법을 제시한다. 국어 학습법에서는 중학 과정의 배경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먼저 강조하고 있다. 고등학교 국어가 중학교 국어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사실 한자말이 많이 쓰인 고전문학이 있다는 것 정도이다. 문제는 중학 과정의 배경지식을 몰라서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는 시험문제에 자주 출제되는 기본 용어들을 중학교 때처럼 세심하게 반복해서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중학 국어는 어느 과목보다 중요함을 강조한다. 영어는 언어다. 언어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공부해야 관심과 흥미가 일어나고 쉽게 익힐 수 있다. 그러므로 영어를 잘하려면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팝송, 영어로 된 영화나 드라마 등을 정해서 보고 듣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듣거나 보면 저절로 영어에 관심과 흥미가 일어나고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영어 공부는 시험을 위한 공부, 책상 위에서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즐기고 재미있는 공부로 바뀌어야 하다. 언어는 생활이고 습관이다. 그러므로 재미있는 영어가 생활과 습관이 되도록 매일 학습해야 함을 강조한다. 초등학교 때의 수학은 단순연산이나 기본적인 공식 대입만으로 풀이를 할 수 있는 문제들이라면, 중·고등 교과에서는 공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합 문제 유형에서 난이도가 높아진다. 수학 공부를 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생각하는 훈련’이다. 공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공식이 만들어지는 이유와 그 과정을 먼저 알아야 한다. 두 번째로 ‘사고의 확장’ 훈련을 하는 학습법을 익혀야 한다. 이외에도 과학과 사회, 기타 과목 학습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Part 3에서는 부모에게도 돌직구 학습법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아이에게만 공부를 강조할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부모로서,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또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자식을 위한 것인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별부록에서는 중학생을 둔 학부모가 알아야 할 고교생활 & 내신을 소개하면서 전교 382등으로 시작해 내신관리로 2등까지 급상승한 뒤 서울대에 합격한 성공사례를 소개하였다.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집필진 이영호 작가·소설가,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소장, 한국창의성교육연구회 회장, 전 한국논리논술연구소 상임연구위원 이인환 시인, 한국독서철학교육연구소 기획본부장, 상임연구교수, 이천설봉신문 논설위원, 서경대 수석 입학과 졸업, 대학원 석사, 명강사경연대회 대상 수상 전일권 전일권입시전략연구소 소장, 토마토스쿨 원장, 한국학습개발원 대표, 에듀넷 논술 대표 강사 전 토마토기숙학원 원장, 고려대 대학원 국어교육학과 김상보 전 계몽사 편집부장, 중앙대 대학원 영문학과 우충호 반포최상위수학학원 원장, 유웨이 중앙교육 모의고사 검토위원, 항공대, 명지대 대학원 수학과 정진일 경기민족사관학원 삼성 부원장, 토피아 과학과, 대치 메타센스 과학과, 시대교육 맞춤논술 강사, 서울대 자연과학대 이종성 갑천하학원 원장, 성균관대, 연세대 정보대학원 박사과정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43 : 파우스트 2
채우리 / 이윤균 그림, 김영훈 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원작 / 2015.04.20
13,000원 ⟶ 11,700(10% off)

채우리청소년 문학이윤균 그림, 김영훈 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원작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한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이다. 「파우스트」는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서 쓴 독일 문학의 대표작으로, 괴테가 살아온 83년의 전 생애가 고스란히 들어 있으며 작가의 심오한 철학과 사상이 녹아 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다.intro 파우스트의 재탄생1. 욕망의 화신을 지닌 황제시여2. 인간의 탐욕으로 사라진 헬레나3. 인류의 욕망이 만들어 낸 호문쿨루스4. 고전적 발푸르기스의 밤5. 파우스트와 헬레나의 만남6. 헬레나의 비극7. 전쟁 영웅 파우스트8. 버려진 대지 속에 움트는 희망9.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10. 악마를 이긴 인간의 깨우침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했습니다! 1. 영상세대인 오늘의 젊은 독자들을 위해 만화로 다시 태어난 원대한 상상력의 세계 문학고전은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지성과 감성의 기준에 맞게 새로운 형식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 안다고 믿고 한켠에 제쳐 둔 이야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변용되지만 정작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텍스트, 이 만만치 않은 문학고전 작품들을 영상세대 아이들에게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빌려 출간하는 이유입니다.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작품을 골라 만화로 각색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은 어렵고 읽히지 않는다는 비관주의를 극복하고 좋은 작품은 어떤 형식으로든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부모의 마음, 당위의 문제로 인식하고 출간하고자 합니다. 채우리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시리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본격 독서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원서와는 또 다른 만화 연출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문학을 감상하고 공부하는 데 친절한 길잡이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2. 다양한 정보와 해설을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작품 도입부에 작품의 배경과 작가의 성장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작품 이해의 폭을 넓혀 줍니다. 또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정보면을 두어 비평적 관점에서 눈여겨볼 부분과 작가의 다른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내용 등 풍부하고 알찬 정보들을 담았습니다. ▣ 출판사 서평 《파우스트》는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서 쓴 독일 문학의 대표작입니다. 이 한 편의 희곡에는 괴테가 살아온 83년의 전 생애가 고스란히 들어 있으며 작가의 심오한 철학과 사상이 녹아 있습니다. 그러나 《파우스트》의 진정한 가치는 인간의 영원하고 진실한 욕구를 잘 담아냈다는 데 있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


기술선생님이 들려주는 궁금한 건설 기술의 세계
삼양미디어 / 한승배 외 지음 /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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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미디어청소년 과학,수학한승배 외 지음
과학기술 T시리즈 2권. 과학 기술의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인 건설 기술에 대한 내용을 청소년들이 쉽게 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만든 도서이다. 인류의 역사와 공존했던 건설 기술의 역사, 건설 구조물의 종류, 건설 시공의 과정, 그리고 나날이 발전하는 첨단 건설 기술의 이야기를 기술선생님이 들려준다.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기술 교과목과 연계하여 기술의 기본 원리를 쉽게 설명하였고, 우리의 생활 속에 기술이 어떻게 쓰이고 활용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I단원 건설 기술의 역사 01 건설 기술의 이해 02 원시 시대의 건설 기술 03 고대의 건설 기술 04 중세의 건설 기술 05 근대의 건설 기술 06 현대의 건설 기술 07 우리나라의 건설 기술 Ⅱ단원 건설 구조물 01 건축 구조물 02 도로 03 교량 04 하천 05 댐 06 상수도 07 하수도 08 터널 Ⅲ단원 건설 과정 01 건설 기획 02 건설 계획 03 건설 설계 04 건설 시공 05 건설 장비 Ⅳ단원 첨단 건설 기술 01 건설 기술과 정보 기술의 융합 02 도로를 이용한 발전 03 건설 기술과 3D 프린터 04 친환경 주택 05 모듈러 하우스 06 건설 기술과 로봇 07 똑똑한 건설 구조물 08 극한 건설기술의 세계는 과학 기술의 대표적인 5가지 분야(제조, 건설, 수송, 정보 통신, 친환경·생명)의 기술에 대한 내용을 청소년들이 쉽게 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만든 도서입니다.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기술 교과목과 연계하여 기술의 기본 원리를 쉽게 설명하였고, 우리의 생활 속에 기술이 어떻게 쓰이고 활용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 인류의 역사와 공존했던 건설 기술의 역사, 건설 구조물의 종류, 건설 시공의 과정, 그리고 나날이 발전하는 첨단 건설 기술의 이야기를 기술선생님이 들려준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건물에서 보냅니다. 윈스턴 처칠은 “우리가 건축을 만들지만, 다시 그 건축이 우리를 만든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건설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명확하게 표현한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설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되면 우리 주위에는 어떤 건설 구조물이 있는지, 건설은 누가하는지, 건설 기술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과 같은 많은 궁금증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건설 구조물을 통해 건설 기술에 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건설 기술을 직물에 비유하자면 기술을 날줄로, 감성을 씨줄로 엮어 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지구에 출현한 이후 기술이라는 날줄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감성이라는 씨줄이 교차되어 때로는 두껍게, 때로는 가늘게 시대의 표정을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건설 기술은 시대를 반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건설 기술의 역사를 통해 앞으로 인류가 어떤 날줄과 씨줄을 짜 나갈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건설 구조물의 종류와 특징, 건설 구조물의 시공 과정, 첨단 건설 기술에 대해 읽으면서 건설 기술에 대한 기본적 교양을 쌓고, 이공계에 대한 관심을 키워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선다면 저자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겠습니다. 미래 사회는 여러분의 시대입니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사회의 건설 기술의 방향과 자신이 꿈꾸고 있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보기를 바랍니다.


미대입시 ‘64’
민규 / 유장열 (지은이) /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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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청소년 자기관리유장열 (지은이)
유장열 저자가 안내하는 미대입시 노하우. 저자는 오랜 기간 고등학교에서 미술과정을 운영하며 미대입시 지도를 담당했던 전문가이다. 홍익대학교 등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노하우를 교사들에게 강의하기도 하였으며 오랜 기간 미술 전공과정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상위권대학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의 입시지도 경험을 통해 재능과 능력을 갖고 있는 학생이 정보의 부족으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진학방법을 선택하여 실패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접하면서, 그리고 실기 준비 방향 및 학습방법을 몰라 노력에 비해 성장이 더딘 학생들을 상담하며 '미대 입시의 기초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안내서 하나쯤은 있어야겠구나!’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엮게 되었다. 학교 현장에서 입시지도를 하면서 저자가 느낀 점, 꼭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조언을 지루하지 않게 구성하여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입시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다.- 여는 글 4 - 고등학교 진학은 어떻게? 13 미대입시는 기본이 중요 1. 입시전략은 현실적으로 21 ▣ 니들이 꿈을 알어? 26 2. 학교교육계획서를 참고하라 29 3. 학습계획은 꼼꼼하게 33 ▣ 친구 따라 강남 간다? 38 4.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42 5. 목표 대학을 결정하라 45 ▣ 급히 먹은 떡이 체한다 48 6. 진학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50 7. 미술시간이 너무 적어요~ 55 8. 미술관련 활동이 너무 적어요! 58 9. 미술전공자는 신경을 안 써요 61 10. 전공의 선택은 적성이 우선! 64 교과성적? 필요할 때가 있다 1. 교과성적! 필요 지유? 73 2. 학교공부! 살아가는 데 필요할까? 76 3. 필기? 아주 중요 해여~ 80 4. 이거 안 해도 되나? 83 ▣ 입시는 전면전이다 86 5. 시험 보는 것도 기술이다 90 수능의 준비 1. 수능공부는 효율성이 먼저! 97 2.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 101 ▣ 오늘 하루만, 진짜! 오늘 하루만! 105 3. 성적은 호기심이다 108 ▣ 인생 만만한 게 아니여! 111 4. 마음은 전교 1등! 115 5. 공부는 습관 그리고 방법 120 6.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124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1. 넓게! 그리고 깊게! 129 2. 독이 든 성배는 들지 말라! 133 3.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36 ▣ 입시생! 쉼표가 필요하다 139 4. 동아리활동은 전문가의 포스로~ 142 5. 자율활동은 자율적인 주제로 145 6. 입시와 리더십! 148 7. 진로활동 어떻게? 151 8. 미술이랑 독서가 먼 상관이냐고 154 실기준비는 이렇게 1. 미술학원은 어디로? 161 2. 소묘는 지루해! 164 3. 기초는 항상 중요하다 168 4. 조화와 리듬감을 살려서 172 5. 자만심은 독약! 176 6. 미술에서 창의성이란? 181 7. 창의성! 왜 그리 강조하지? 186 8.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라 191 9. 머리에 쥐난다. 아이디어 구상! 195 10. 슬럼프! 그리고 자존감! 201 ▣ 슬럼프? 당연히 온다 206 11. 실기에 올인 위험하다 위험해 208 실전에 들어가서 1. 이제는 어느 하나를 선택할 때 215 ▣ 쌍코피 터진다! 터져! 219 2. 급할수록 돌아가라 223 3. 자존심이 밥 먹여주나? 226 4. 희망은 풍선처럼 부풀어 230 ▣ 팔랑 귀는 안 돼영~! 233 5. 한 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한다 237 ▣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결과! 240 6.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본 방향 244 7. 자기소개서 작성의 실제 249 8. 부족함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 254 9. 면접은 솔직하게! 257 ▣ 꽃 한 송이마저 치열하게 사는구나! 261 10.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64 - 돌아가는 길도 길이다 - 268미대입시 초보를 위한 팁 ‘64’가지 미대입시 준비는 어떻게 할까? 미대입시의 기본과 전략, 그리고 예술가로서 인생을 만들어가는 자세 유장열 저자가 안내하는 미대입시 노하우 저자는 오랜 기간 고등학교에서 미술과정을 운영하며 미대입시 지도를 담당했던 전문가입니다. 홍익대학교 등에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노하우를 교사들에게 강의하기도 하였으며 오랜 기간 미술 전공과정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을 상위권대학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동안의 입시지도 경험을 통해 재능과 능력을 갖고 있는 학생이 정보의 부족으로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진학방법을 선택하여 실패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접하면서, 그리고 실기 준비 방향 및 학습방법을 몰라 노력에 비해 성장이 더딘 학생들을 상담하며 '미대 입시의 기초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안내서 하나쯤은 있어야겠구나!’하는 생각으로 이 책을 엮게 되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 입시지도를 하면서 저자가 느낀 점, 꼭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조언을 지루하지 않게 구성하여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입시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방법과 자세에 대한 조언입니다. 미대입시에 필요한 학교 교과시험과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방법, 학생부종합전형과 실기 준비, 입시의 실제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 그리고 입시준비 전반에 대한 마음 자세와 유의점을 담았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를 입시에 적용하면 미대입시는 공부와 실기를 병행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입시 준비에 대한 전략과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미술 전공자로서 직업의 장점은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경제적인 부분도 해결 한다.”입니다.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못하는 일을 그저 먹고 살기 위해 평생의 직업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미술이 좋아서, 재능이 있어 전공으로 선택하였다는 것은 장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탁월한 선택입니다. 미래는 문화예술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대우받고 성공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 중 미술 분야는 우리 특유의 미적 감각을 발휘하여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분야이지요. 그러므로 미술을 전공으로 선택하는 일은 성공한 인생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그 성공의 길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종합적으로 볼 때, 2가지 전형을 준비한다고 가정해도 3년간의 학교생활 내내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1학년 초부터 자기소개서 또는 미술활동보고서 작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학생부의 구체적인 교과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 내용이 체계적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개인 활동의 경우 선배나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개성이 확연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지요. 이런 와중에 교과성적과 수능성적 모두를 올리려면 마음먹는 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지요. 의욕적으로 꾸준히 한다 해도 매우 힘들고 지루한 시간입니다. 본인의 성적이 올라간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시간의 활용과 집중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여러분 자신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즉 공부한다는 것은 매일의 생활과 집중력, 인내력 등이 발전적 방향으로 변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입시전략은 현실적으로 옛말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합니다. 그저 옛말이 아니라 고등학생들이 꼭 유념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실도 친구 따라! 미술학원도 친구 따라! 놀러 가는 것도 친구 따라! 문제가 있지요?그럼 반대로 친구가 같이 독서실에 다니자는데, 싫어! 놀러가자는데, 싫어! 이런 경우 친구로서 매력이 있나요? 그럼, 어떡하라고요? 친구관계는 사람이 성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사회적으로 함께할 때 의미를 느끼도록 진화하여 왔기 때문에 친구가 없으면 학교든 학원이든 모든 것에 재미가 없어질 테니까요. -친구 따라 강남 간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미술을 왜? 시작하였나?’를 되새겨보고, ‘무엇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려 하는가?’ 목적을 확실하게 파악한 후에 자신의 목표를 확고히 해야 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보면 진학의 목적이 확실한 학생들은 어려운 여건이 닥치더라도 꿋꿋하게 헤쳐 나갈뿐더러 주변의 유혹에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흔들려도 곧바로 원위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니 목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자신을 신뢰해야 합니다. 자신을 못 믿는데 누가 여러분을 믿어주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대학은 인생에 있어 하나의 과정이니 지나친 집착은 금물이라는 것입니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집착할수록 현재의 노력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회의감 등으로 공부할 시간에 엉뚱한 고민으로 날을 새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진학의 목표를 명확히 한 후에는 멀리 있는 대학을 상상하지 말고, ‘현재 오늘 무엇을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기 바랍니다.- 진학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 : 중등편
창비교육 / 세계시민교육 연구 개발 공동체 ‘느루’ (지은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APCEIU) (기획)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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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청소년 인문,사회세계시민교육 연구 개발 공동체 ‘느루’ (지은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APCEIU) (기획)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기획하고 세계시민교육 연구 개발 공동체 ‘느루’에서 집필했다. 국제 사회가 이 세상 사람들의 더 나은 삶과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달성하기로 약속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초점을 맞춘 세계시민교육 워크북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모두 17가지로 ‘빈곤 종식’, ‘건강과 복지’, ‘불평등 감소’, ‘기후 변화 대응’ 등이 있다. 이 책은 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전 세계의 최신 이슈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단계별로 해 보도록 구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만화,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전 세계의 상황을 생생하게 접하도록 하였다.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온 집필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너무 어렵거나 멀게 느끼지 않고 자신들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많은 교사와 학생이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대화 나누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들어가는 말 04 SDGs가 뭐예요? 08 SDGs 1 빈곤 종식 14 SDGs 2 기아 해결 28 SDGs 3 건강과 복지 40 SDGs 4 양질의 교육 52 SDGs 5 성평등 62 SDGs 6 깨끗한 물과 위생 76 SDGs 7 지속 가능한 청정 에너지 90 SDGs 8 좋은 일자리와 경제 성장 102 SDGs 9 산업, 혁신과 사회 기반 시설 116 SDGs 10 불평등 감소 128 SDGs 11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138 SDGs 12 지속 가능한 소비-생산 148 SDGs 13 기후 변화 대응 160 SDGs 14 해양 생태계 172 SDGs 15 육상 생태계 182 SDGs 16 평화, 정의 강력한 제도 194 SDGs 17 글로벌 파트너십 206 부록 216 참고 자료 및 출처 218 활동지지구의 내일을 바꾸는 나의 첫 세계 시민 수업 지속 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기획하고 세계시민교육 연구 개발 공동체 ‘느루’에서 집필한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 초등·중등 편(2권)이 출간되었다.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는 국제 사회가 이 세상 사람들의 더 나은 삶과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달성하기로 약속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초점을 맞춘 세계시민교육 워크북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모두 17가지로 ‘빈곤 종식’, ‘건강과 복지’, ‘불평등 감소’, ‘기후 변화 대응’ 등이 있다. 이 책은 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전 세계의 최신 이슈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단계별로 해 보도록 구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만화,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전 세계의 상황을 생생하게 접하도록 하였다.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온 집필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너무 어렵거나 멀게 느끼지 않고 자신들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많은 교사와 학생이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대화 나누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지구의 내일을 바꾸는 나의 첫 세계 시민 수업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기획하고 세계시민교육 연구 개발 공동체 ‘느루’에서 집필한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 초등·중등 편(2권)이 출간되었다.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는 국제 사회가 이 세상 사람들의 더 나은 삶과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초점을 맞춘 세계시민교육 워크북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모두 17개의 목표 및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17개의 목표에는 ‘빈곤 종식’, ‘건강과 복지’, ‘불평등 감소’, ‘지속 가능한 소비-생산’, ‘기후 변화 대응’ 등이 있다. 이 책은 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전 세계의 최신 이슈를 소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단계별로 해 보도록 구성하였다. 중등 편의 경우 SDGs의 17개 목표를 각 단원으로 구성하여, 중학교의 특성에 맞게 각 과목 수업에서 필요한 내용을 선택하여 수업하기에 용이하도록 하였다. 도입에서는 해당 단원에서 다루는 내용을 짐작하고, 그에 대해 청소년들이 평소에 했던 생각을 떠올려 보게 하였다. 본활동에서는 3단계로 나누어 세계의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가 생긴 원인에 대해 더 깊이 들여다보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해 보도록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관련 UN 세계 기념일을 소개하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함으로서 기억하게 하였다. 이 과정에서 만화, 사진, 지도 등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이슈와 관련한 상황을 생생하게 접하도록 하였다. 책 뒤에는 활동지를 별도로 제공하여 수업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꾸준히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온 집필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너무 어렵거나 멀게 느끼지 않고 자신들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백신을 구하라’ 게임을 하면서 모두가 안전한 백신을 접종할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하루에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을 얼마나 만나는지 떠올려 보게 하였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 키오스크를 이용하게 하려면 어떻게 디자인을 해야 할지 직접 디자인해 보도록 하였다. 교실은 교사와 학생이 관계를 맺고 함께 배우고 고민하며 소통하는 즐거움을 나누는 곳이다. 동시에 서로 다른 생각이 부딪쳐 때로는 크고 작은 갈등이 일어나고, 그런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몸과 마음으로 깨우쳐 가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실이야말로 세계 시민은 누구인지, 세계 시민으로서 사고하고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훌륭한 공간이다. ‘교실에서 세계 시민 되기’라는 책의 제목처럼 많은 교사와 학생이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대화 나누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들은 책을 읽으며 성 차별, 감염병, 기후 위기, 전쟁, 빈곤, 타문화 배척 등 세상에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될 것이다. 책 속에는 다양한 질문, 생각거리가 담겨 있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각하며 토론해 보기에도 좋다.학자들에 따르면 현재 농업 생산량은 전 세계 인구보다 훨씬 많은 120억 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그런데 식량이 충분해도 골고루 돌아가지 않는다면 굶주리고 가난한 사람은 있을 수밖에 없어요. 빈곤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부가 골고루 돌아가지 않고 소수에게 집중되고 마는 사회 구조의 문제에 있어요.그렇다면 빈곤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빈곤한 국가에 원조하면 될까요? 원조는 필요하지만 완전한 답은 아니에요. 빈곤의 근본적인 원인과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일시적 원조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거예요. 물 발자국은 물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그렇다면 물 발자국이 가장 많이 찍히는 곳은 어디일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중남미 같은 곳이에요. 선진국은 케냐의 장미 농장 사례처럼 다른 나라에 있는 물을 이용해 생산물을 만들어 내고 소비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의 물 발자국은 78%가 국외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다른 나라의 물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거예요. 이와 같은 사실은 전 세계 물 부족 문제에 우리에게도 역할과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해 주지요. 서식지가 파괴되어 생물 다양성이 무너지면 몸집이 큰 동물들은 사라지고 작은 동물들이 살아남습니다. 그런데 작은 동물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바이러스에 취약해요. 즉, 동물 개체 수가 줄어들수록 전염병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지요.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불쌍한 동물을 구하자는 의미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것은 인간인 우리를 보호하는 것과도 관계가 있어요. 우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생물들이 사라지지 않게 보호해야 합니다.


피티 이야기
양철북 / 벤 마이켈슨 지음, 홍한별 옮김 / 2008.01.25
9,000원 ⟶ 8,100(10% off)

양철북청소년 문학벤 마이켈슨 지음, 홍한별 옮김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뇌성마비를 갖고 태어난 실제 인물의 삶이 바탕이 된 소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렸고, 삶에 대한 열정과 절절한 기쁨을 보여주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 인간의 존엄성과 자존감, 삶을 긍정하는 태도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갖게 하는 이야기이다. 1920년, 주인공 피티는 뇌성마비를 타고 태어났다. 백치 진단을 받고, 평생을 정신병원과 요양소에서 보내야 했던 피티의 유폐된 삶은 그러나 암울하지 않다. 피티는 항상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만 정작 그에게서 사랑과 긍정을 배우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다. 난폭한 문제아 소년이 인디언의 전통에 따라 자연의 품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스피릿 베어>, 과테말라 내전을 겪은 마야 소녀의 이야기 <나무소녀>에 이어, 국내에 세 번째로 소개되는 볼리비아 작가 벤 마이켈슨의 작품.유아 병실에 들어오고 3년이 지난 뒤 또 다른 사건이 있었지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주마다 목욕 시간이 되어 보조원이 목욕을 시켜 주다가 발이 미끄러졌다. 커다란 욕조에 피티를 눕히려던 참이었는데 그만 머리부터 물에 집어넣고 말았다. 보조원이 피티를 안아 올렸다. "괜찮니? 불쌍한 아가?" 보조원은 법석을 떨며 수건으로 아이의 눈가에서 눈물을 닦아 냈다. 피티가 웃었다. 그러나 웃음은 수건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 본문 25쪽에서산들바람이 불어오고 갓 벤 풀, 라일락, 인동꽃 냄새가 날아왔다. 맛이 느껴질 정도로 달콤한 냄새였다. 피티는 숨을 들이쉬었다가 마지못해 내쉰 다음 다시 허겁지겁 향기를 들이마셨다. 전에도 바람을 맞아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주마다 목욕을 하러 가면서 열린 창문 앞을 지날 때였으니 아주 잠깐 동안이었다. 웜스프링스에 온 뒤로 아홉 해 동안 단 한 번도 건물 밖에는 나가 본 적이 없었다. 피티는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공기가 온몸을 어루만지고, 다리를 덮은 흰 홑이불을 끌어당기고 간질였다. 병실에는 가는 빛 줄기만 한 가닥 쏘아 주고는 하던 해가 온 세상을 빛으로 가득 채우며 눈부시게 내리쬐었다. 고개를 푹 숙였는데도 피티는 햇살이 너무 눈부셔 눈을 가늘게 뜨고 깜박거려야 했다. 피티는 웃었고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 본문 39쪽에서처음으로 성공한 말은 '아주 좋아'였다. 볼을 입 안으로 당기며 콧노래를 하듯이 소리를 뱉어냈다. '아구 고아' 이 말은 혀를 쓰지 않고 낼 수 있는 소리였다. 피티는 연습을 하고 또 했다. ... 이튿날 피티는 '가 바'라는 말을 배웠다. '잘 자'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소리가 나지 않아 그것과 가장 가까운 말로 생각해 낸 것이다. 이번에도 엄청나기 힘들었지만 거칠게나마 '가 바'라는 말을 해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병실 사람들은 밤마다 구석에 있는 침대에서 두 사람이 밤 인사를 나누는 것을 듣게 되었다. "잘 자, 피티." "가 바." - 본문 69쪽에서 1부 아기 피티 잘못된 진단 에스테반 가르시아 네모난 세상 캘빈과 생쥐 친구들 첫 대화 "고아 고아, 아구 고아." 카우보이가 된 두 친구 메리 크리스마스 캐시가 좋아 안녕, 캐시 오언 오언이 준 선물 보즈먼 요양소 2부 트레버와의 첫 만남 할아버지를 내버려 둬! 내 친구 피티 할아버지 즐거운 낚시 새 휠체어가 필요해 오언과 우연히 만나다 아이크를 찾습니다 영화관에서 만난 쇼나 캘빈과 다시 만나다 팰리세이드 폭포 빛나는 돌 할아버지, 새 휠체어예요 잘 가요, 피티 할아버지


달 위를 걷는 느낌
창비 / 김윤영 지음 /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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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김윤영 지음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9권. , 을 펴낸 김윤영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로, 딸을 웃기기 위해서라면 젤리빈 사탕을 콧속에 집어넣기도 마다 않던 아빠와 사고를 당한 아빠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소녀 루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학 고유의 감동을 전달하는 가족 소설인 동시에 환경과의 공존을 생각하지 않는 미래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담은 작품이다. 과거의 아빠가 보낸 영상 메시지와, 아빠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루나의 삶을 번갈아 등장시키면서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서술 방식을 보여준다. 또한 2014년의 현재이든, 작품의 배경이 되는 2044년이든 간에 사람 간의 진정한 소통이야말로 세상을 바로잡을 희망이라는 사실을 사랑스러운 인물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주인공 루나는 과학과 물리학에 몰두하면서도 사람들과의 일반적인 관계에는 서툰 아이다. 아빠 생각에 울적해지면 눈물을 흘리는 대신 등이 딱딱해진다고 느끼며, 주기율표를 외우는 일은 쉽지만 남의 마음을 공감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던 루나가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는 주변 사람들로 인해 서서히 마음을 열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루나의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은 친구 노마와 유니에게도 전염되며, 다른 생명체에 대한 공감과 사랑을 일깨우는 이 소설의 주제와도 공명하면서 독자의 가슴속으로 넓게 퍼져 나간다.프롤로그 1. 플라이 투 더 문 2. 달 위를 걷는 것은 바로 이런 느낌 3. 의문의 편지 4. 버즈, 버즈 5.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6. 누가 우주의 방아쇠를 당긴 걸까 7. 부드러운 비가 올 거야 8. 너의 보이저 2호 9. 아빠는 미래를 기억해 10. 아빠와 젤리빈과 나 작가의 말“우리의 미래는 과거를 닮지 않을 거야.” 미래를 엿본 아빠가 딸에게 보낸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 『루이뷔똥』 『그린 핑거』 김윤영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9권으로 김윤영 장편소설 『달 위를 걷는 느낌』이 선을 보인다. 1998년 『루이뷔똥』으로 제1회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윤영 작가는 그간 『그린 핑거』 『내 집 마련의 여왕』 등을 통해 동세대 삶의 단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작품을 발표해 왔다. 이 책 『달 위를 걷는 느낌』은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로 SF 소설의 배경과 형식을 취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문학 고유의 감동을 전달하는 가족 소설인 동시에 환경과의 공존을 생각하지 않는 미래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기도 한 『달 위를 걷는 느낌』은 다양한 결의 메시지를 한데 녹여 낸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딸을 웃기기 위해서라면 젤리빈 사탕을 콧속에 집어넣기도 마다 않던 아빠와, 사고를 당한 아빠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소녀 루나의 이야기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녀 루나는 물리학에 천재적인 소질이 있고, 칼 세이건이나 리처드 도킨스 같은 과학자를 우상으로 여긴다. 사실 루나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아빠지만, 아빠는 달에 갔다 온 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삼 년째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특수학교 친구들 노마, 유니와 함께 매일 천문대와 병원을 방문하고 아빠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것이 루나의 일과가 되었다. 한편, 핵융합 과학자인 루나의 아빠는 우주 비행사로 뽑혀 가게 된 달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시간의 질서를 넘나들며 미래를 엿보는 능력이 생긴 아빠는 어두운 미래와 자신의 사고를 예감하며 딸에게 보낼 영상 메시지를 남긴다. 아빠는 자신이 사고를 당할 것뿐 아니라, 딸이 스스로 자책하면서 아빠를 기다린다는 것까지 전부 알고 있었다. “잠에서 깨면 함께 양을 세어 주지 못해 미안해.” “울지 말고 기다려야 돼.” 하고 말하는 아빠의 메시지가 절절하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아빠가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나의 딸, 나의 분신, 나의 영원한 똥강아지, 루나야. 아빠가 젤리빈을 코에 대여섯 개씩 집어넣는 것보다 더 더럽고 바보 같고 우습고 역겨운 장난을 만들어 주지 못해도, 기다려 주렴. 기억해 줘, 루나. 아빠는 늘 너를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미안해한다는 것. 아빠는 너의 영원한 보이저 2호야. 알지? 보이지 않아도 어딘가에서 네 주변을 돌고 있는 바로 그것 말이다.” - 본문 229~230면 『달 위를 걷는 느낌』은 과거의 아빠가 보낸 영상 메시지와, 아빠가 깨어나길 기다리는 루나의 삶을 번갈아 등장시키면서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서술 방식을 보여준다. 또한 2014년의 현재이든, 작품의 배경이 되는 2044년이든 간에 사람 간의 진정한 소통이야말로 세상을 바로잡을 희망이라는 사실을 사랑스러운 인물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주인공 루나는 과학과 물리학에 몰두하면서도 사람들과의 일반적인 관계에는 서툰 아이다. 아빠 생각에 울적해지면 눈물을 흘리는 대신 등이 딱딱해진다고 느끼며, 주기율표를 외우는 일은 쉽지만 남의 마음을 공감하는 데는 어려움을 느낀다. 그러던 루나가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는 주변 사람들로 인해 서서히 마음을 열어 나가는 과정이 매우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루나의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은 친구 노마와 유니에게도 전염되며, 다른 생명체에 대한 공감과 사랑을 일깨우는 이 소설의 주제와도 공명하면서 독자의 가슴속으로 넓게 퍼져 나간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방사능 누출 사고가 이어진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통해 오늘날 과학 만능의 세계를 엄중히 경고하다 나는 지속 가능한 성장보다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오염된 미래보다는 안전한 녹색 미래를 염원한다. 내 아이들에게 이런 불안한 세상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부모로서, 하하하 웃어도 눈물이 나는 그런 소설을 쓰고 싶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달 위를 걷는 느낌』은 이렇듯 감동적인 가족 소설이지만, 지금과 같이 핵 발전을 지속해 나갈 때 빚어질 수 있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경고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새소리와 꽃향기가 사라진 숲, 방사능에 누출되어 기괴하게 변형된 동물들, 이런 재앙에서는 인간도 벗어날 수 없다. 루나의 아빠는 달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이런 인류의 재앙을 본다. 그런 뒤 환경 운동가가 되어 감시 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하게 된 것이다. 자연 과학의 오만함을 경고하고, 학문과 기술의 발전은 모든 생명체가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 이 작품 『달 위를 걷는 느낌』은 환경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SF 걸작들처럼 문학으로서의 고유한 공감과 몰입 능력, 주제의 중요성, 참신한 형식 등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특별한 소설이다.


10대와 통하는 노동 인권 이야기
철수와영희 / 차남호 지음, 홍윤표 그림, 이수정 감수 / 2013.01.14
13,500원 ⟶ 12,150(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차남호 지음, 홍윤표 그림, 이수정 감수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9권.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노동자라는 점, 무엇보다 청소년 대부분이 앞으로 노동자로 살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이 노동과 노동자, 노동 인권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노동과 노동자의 역사, 노동 기본권, 청소년 노동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다루고 있다. 1부(노동, 그리고 노동자)에서는 노동에 대한 기초적 인식을 바탕으로 그것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본다. 특히 10대들이 궁금해 할 법한 내용을 많이 다뤘다. 2부(노동자의 권리)는 우리나라의 노동관계 법령과 제도를 중심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데 꼭 알아 두어야 하는 내용이다. 노동자에게 보장된 권리를 자세히 설명하고,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권익을 지키는 방법 등을 다뤘다. 3부(청소년 노동, 우리의 권리)에는 일하는 10대들이 자신의 권익을 지키는 데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실었다.책을 내며 들어가는 글 10대와 노동이라는‘미지의 세계’ 1부. 노동, 그리고 노동자 1. 노동이란 무엇일까요? ‘노동’하면 떠오르는 것 / 노동이 뭐길래 2. 왜 노동을 해야 하나요? 3. 노동자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노동자는 누구인가? / 원시 공동체 사회의 노동 / 노예제 사회의 노동 / 봉건 사회의 노동 / 임금 노동 탄생; 노동 계급 형성 4. 임금 노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자본주의 체제의 노동이란? / 노동 과정은 곧 가치 형성 과정-잉여 노동과 가치 증식 / 산업 혁명이 노동에 미친 영향-노동의 기능적 변화 5. 자본주의의 발달 과정을 알고 싶어요 테일러 시스템, 그리고 구상과 실행의 분리 / 포드-케인스주의와 대량 생산-대량 소비 / 신자유주의 축적 체제 / 주주 가치 극대화, 세계화, 금융화 6. 왜 일을 해도 가난할까요? 노동 시장 분절 / 노동 시장 유연화와 비정규직 / 노동 시장 양극화와 워킹 푸어 / 고용 없는 성장, 노동의 종말? 7. 아름다운 노동의 미래를 위하여 소외된 노동-‘임금 노동’ 다시 보기 / ‘고용률 제로’와 ‘노동 시간 제로’ 사이에서 / 노동 해방 또는 노동에서 해방 / ‘정치적 선택’의 역사 / 자본주의를 넘어선 사회 / 노동자와 생태 / 정의로운 전환 2부. 노동자의 권리 1. 노동 기본권이란 무엇인가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조건 /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의 권리 2. 노동법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노동법 제정의 원리 / 개별 노동자 보호 입법/ 집단적 노사 관계법 / 우리나라의 노동법 3. 인간답게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저 기준’이 뜻한 것 / 임금 / 노동 시간 / 안전·보건과 노동 재해 (산업 재해) / 모성권 보장과 성 평등 / 어린이 노동 보호 4. 노동자의 권리를 찾고 싶어요 부당 해고 / 폭력 행위 금지 / 직장 내 성폭력 / 노동자 감시와 프라이버시 5. 노동자가 단결해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노사 관계-협력과 대립의 이중성 / 단결 금지의 역사 / 노동 3권이란? / ‘통일적 권리’로서 노동 3권과 노동 운동 6. 노동조합이란 무엇인가요? 노동조합의 역사와 조직 형태 / 우리나라 노동조합의 발자취 / 노동조합의 운영 7. 사용자와 협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단체 교섭이란? / 단체 교섭 유형 / 우리나라의 단체 교섭 제도 / 단체 협약 8. 파업은 정말 나쁜 일인가요? 단체 행동이란? / 단체 행동의 종류 / 쟁의 행위의 목적 / 쟁의 행위 절차와 방법 / 파업을 바라보는 눈 9. 노동자를 위한 복지 제도에는 뭐가 있나요? 노동자와 사회 안전망 / 사회 보장의 역사 / 우리나라 노동 복지 실태 / 기본 소득 10. 노동과 정치는 무슨 관계인가요? 노동 운동의 세 가지 영역 / 노동자 정당 운동 / 우리나라의 노동 정치 3부. 청소년 노동, 우리의 권리 1. ‘알바’하려는 10대들에게 노동은 자기 정체성을 만드는 일 / 당당한 청소년 노동을 위하여 2. 청소년 일자리는 어떤 게 있나요? 자기 나이에 맞는 일을 찾자 / 청소년이 할 수 없는 일 / 근로 계약 기간 / 노동 조건 결정 / 근로 계약서 작성 / 단시간(시간제) 노동자의 노동 조건 3. 안전하게 일할 방법을 알려 주세요 임금과 노동 시간 / 휴게·휴일·휴가 / 사회 보험 적용 / 잠깐! 4인 이하 사업장에서 일하세요? 4. 일하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것들 사용자의 법률?계약 위반 / 업무상 재해(산재) 보상 / 폭행?성희롱?감시 / 퇴직과 금품 청산 / 권익 침해, 이렇게 대응하세요 5. 현장 실습은 너무 힘들어요 교육 목적이 사라진 현장 실습 / 학생도 노동자도 아닌 ‘실습생’ / 인권과 노동 보호 사각지대 / ‘근로 계약 권장’으로 실마리 풀릴까? / 현장 실습 제도, 전면적 개혁으로 / 현장 실습생 권리 찾기 부록: 청소년 노동 관련 서식 참고 문헌인간다운 삶을 위해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노동 인권 이야기 “노동요? 막노동 말이죠? 그거 무척 힘들잖아요.” “그런데 그 얘기를 왜 하는데요?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그런 문제에 신경 쓸 시간 있으면 인터넷 강의 하나라도 더 듣는 게 낫지 않나요?” “앞으로 노동 같은 거 안 하고 편히 살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노동에 대해 알아보자고 하면 10대들 상당수가 이런 반응을 보일 겁니다. ‘노동’이라는 낱말부터가 살아오면서 자주 듣기 어렵지요. 더러 들어 본 사람이라도 그 뜻을 정확히 모를뿐더러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을 거예요. 나아가 그 말을 들었을 때 그리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도 아닐 겁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노동, 특히 노동 인권을 잘 알아야 하는 데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사람, 그러니까 ‘경제 활동 인구’ 가운데 대다수는 ‘노동자’예요. 경제 활동 인구는 2,500만 명쯤 되고, 그 가운데 노동자가 1,700만 남짓이니 70%를 헤아립니다. 흔히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예요. 따라서 우리 사회 구성원 중 가장 많은 노동자에 대해 이제라도 제대로 아는 건 무척 중요하겠지요. 게다가 청소년들 대부분 학업을 마친 뒤 노동자로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노동자라는 점, 무엇보다 청소년 대부분이 앞으로 노동자로 살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이 노동과 노동자, 노동 인권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은 노동과 노동자의 역사, 노동 기본권, 청소년 노동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다루었습니다. [책 소개] 이 책에는 노동 인권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1부(노동, 그리고 노동자)에서는 노동에 대한 기초적 인식을 바탕으로 그것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았어요. 특히 10대들이 궁금해 할 법한 내용을 많이 다뤘죠. 2부(노동자의 권리)는 우리나라의 노동관계 법령과 제도를 중심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데 꼭 알아 두어야 하는 내용이에요. 노동자에게 보장된 권리를 자세히 설명하고,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권익을 지키는 방법 등을 다뤘습니다. 3부(청소년 노동, 우리의 권리)에는 일하는 10대들이 자신의 권익을 지키는 데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실었어요.헌법에는 분명 ‘국민의 권리’가 있는데, 유독 노동자에게만 노동 기본권을 따로 부여했다는 사실이에요. 가령 기업인 기본권, 상인 기본권, 농업인 기본권, 어업인 기본권 같은 개념은 없잖아요. 노동자도 분명 국민의 일원인데 어찌 된 일일까요? 노동 기본권을 ‘헌법적 권리’로까지 밝혀 둔 것은 ‘야만적 자본주의’를 반성하면서죠. - 본문에서 헌법에 노동 기본권을 규정한 것은 그것을 보장하는 게 국가의 의무라는 뜻입니다. 아울러 전체 국민은 그걸 보호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것이고요. 이는 노동자의 권리를 잘 지키는 것이 사회 전체에 보탬이 된다는 얘기예요. 요컨대 노동자가 자기 이익을 꾀하더라도 그 결과는 공공의 이익에 기여한다는 거죠. 다시 말해 노동자 지위 향상이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개선하고 경제 구조를 튼튼하게 만든다는 얘기예요. - 본문에서


십대를 위한 유쾌한 토론교과서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음 /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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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학습박기복 지음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시리즈 6권. 토론에서 흔히 쓰이는 20가지 꼼수와, 그 꼼수를 이겨낼 수 있는 토론법칙 7가지를 몸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반복적으로 책을 읽다보면 어느 새 상대방이 어떤 꼼수를 쓰고 있으며, 이 꼼수에는 토론법칙 몇 번을 적용해야겠구나 하는 것들을 소설로 엮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화와 소설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2부의 토론대회는 실제로 내가 토론대회에 나간 것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실제 토론대회를 통해 실전에서 부딪칠 수 있는 모든 경우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토론 비법으로 ‘말의 축제’에 마침표를 찍다! ★토론 실력을 키워주는 과학적이고 독특한 이 책의 특징 1부. 상대를 제압하고 토론을 승리로 이끄는 ‘토론 비법’ 01. 토론에서 이기는 첫걸음, 꼼수 파헤치기 02. 알고도 당하는 꼼수 VS 알면 이기는 법칙 [토론 주제 1] 부모의 매 어떻게 보는가? 03. 논리력과 창의력의 놀라운 결합 ‘유추’ [토론 주제 2] 이 세상이 하느님의 것이라고 가정할 때 도둑질은 존재하는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04. 타협의 힘, 팽팽한 접전을 승리로 바꾸는 한 수 [토론 주제 3] 지도자의 삶과 따르는 자의 삶 중에서 무엇이 더 나은가? 05. 꼼수를 활용한 토론 전략 가이드 [토론 주제 4] 고등학생에게 독립심을 강요할 필요가 있는가? (국어시간에 생활글 읽기) [토론 주제 5] 중?고등학생의 연애를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 주제 6]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가? 06. 엄마와의 ‘답답한 대화’가 ‘신 나는 토론’이 되다 [토론 주제 7] 약속과 거짓말 07. 반박하지 못할 논리는 ‘있다?’ [토론 주제 8] 청소년의 욕설 사용 이대로 괜찮은가? 2부. 실전에 강한 토론 비법, 토론 대회에서 빛을 발하다 01. 토론에서 승리하기 위한 6가지 준비 단계 [16강전 토론 주제] 꿈을 이루기 전이 꿈을 이룬 후보다 더 행복한가? 02. 실력을 뒤집는 반전카드, ‘논쟁의 틀’을 잡아라! [8강전 토론 주제] 역사를 움직인 네 개의 사과 중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과는? 03. 꼼수와 법칙의 경계를 깬, 새로운 ‘토론 비법’ [4강전 토론 주제] 완전한 은둔자의 삶은 가치 있는 삶인가? 04. 승자와 패자를 결정짓는 1%의 차이는? [결승전 토론 주제] 아무도 없는 시간에 빨간 신호등을 지켜야 할까? |에필로그| 토론은 민주주의입니다 ★토론에서 흔히 쓰는 꼼수 20가지 꼼수 01 : 협박하기 꼼수 02 :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꼼수 03 : 이익과 손해를 따지게 만들기 꼼수 04 : 상대의 현실을 이용해 공격하기 꼼수 05 : 트집을 잡아 공격하기 꼼수 06 : 선택을 단순화시켜 양자택일을 요구하기 꼼수 07 : 나쁜 사람과 똑같은 주장을 한다고 몰아붙이기 꼼수 08 : 권위를 이용하기 꼼수 09 : 어려운 단어나 지식을 늘어놓기 꼼수 10 : 하나의 사례를 모두에게 적용하기[성급한 일반화] 꼼수 11 : 하나의 사례로 모든 주장을 부정하기 꼼수 12 : 타당한 예시를 특수한 경우라고 우기기 꼼수 13 : 현실성이 없다고 몰아붙이기 꼼수 14 : 극단적인 예를 들어 논리를 전개하기 꼼수 15 : 상대의 약점만 파고들기 꼼수 16 : 상대의 실수 하나로 주장 전체를 부정하기 꼼수 17 : 일부 인정한 것을 모두 인정했다고 간주하기 꼼수 18 : 잘못된 연역법을 사용해 논리를 전개하기 꼼수 19 : 자신에게 유리한 통계만 강조하기 꼼수 20 : 상대의 주장에 증거가 없다면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하기 ★토론에서 정당하게 이기는 7가지 법칙 제1법칙 자신이 상대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줘라:주장 제2법칙 구체적인 사례와 통계를 활용하라:귀납법 제3법칙 객관적인 논리를 활용하라:연역법 제4법칙 상대의 말을 활용해 상대를 제압하라:활용 제5법칙 토론의 틀을 장악하라:쟁점 제6법칙 비슷한 상황이나 조건을 근거로 주장을 펼쳐라:유추 제7법칙 타협의 힘을 활용하라:타협박지원, 토론대회 출전을 위해 시우샘을 찾다! 지원이는 학교에서 개최하는 토론대회를 앞두고 친구들과 시우샘을 찾는다. 그리고 시우샘과 아이들은 토론공부를 시작한다. 대회를 위한 토론공부였지만 아이들은 의외로 토론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꼼수 때문에 소통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지원이와 친구들은 친절한 시우샘에게 꼼수의 유형과 그 꼼수를 이길 수 있는 ‘토론법칙 7가지’를 배우게 되었으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드디어 토론대회에 나간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16강을 가뿐하게 통과한 아이들, 그러나 8강과 4강에 오를수록 아이들은 꼼수 외에도 상대방의 실력에 밀려 당황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꼼수에 걸려들어 좌절하기도 한다. 과연 지원이와 친구들은 이런 꼼수와 변수를 이겨내고 정당한 논리로 토론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짜릿한 한 판 승부를 기대해 보자. 진짜 토론을 배워야 한다 대학입시와 입사시험에서 면접이 강화되면서 논리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 즉 토론실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학교마다 토론대회가 열리고 토론대회 결과는 입시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학원에서조차도 잘못된 꼼수를 꿰뚫어보는 지혜와 ‘진짜 논리력’으로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못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책 역시 10대 아이들이 읽기에는 너무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화와 소설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무엇보다 2부의 토론대회는 실제로 내가 토론대회에 나간 것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자, 우리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꼼수를 이겨내고 토론대회에서 우승하는지, 시우샘이 알려준 토론법칙은 무엇인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아마도 다 읽기 전에는 손에서 책을 내려놓지 않게 될 것이다. 지금은 토론이 필수인 시대, 토론법칙 7가지를 배우자! 대학입시에서 면접이 강화되면서 논리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은 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다보니 학교마다 토론대회가 열리고 토론대회 결과는 대학입시와 고교입시에 중요하게 반영된다. 그 뿐인가. 들여다보면 토론은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하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대화가 잘 통하지 않고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것도 잘못된 꼼수 탓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토론은 초등학교 때부터 필수 과목으로 배워야한다. 그러나 학교는 물론 토론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원에서조차도 잘못된 꼼수를 알아보는 방법과 ‘진짜 논리력’을 가르쳐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토론에서 흔히 쓰이는 20가지 꼼수와, 그 꼼수를 이겨낼 수 있는 토론법칙 7가지를 몸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반복적으로 책을 읽다보면 어느 새 상대방이 어떤 꼼수를 쓰고 있으며, 이 꼼수에는 토론법칙 몇 번을 적용해야겠구나 하는 것들을 소설로 엮었다. 얼마나 과학적인가? 재미있게 읽기만 하면 잘못된 꼼수를 이길 수 있는 토론법칙을 배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실제 토론대회를 통해 실전에서 부딪칠 수 있는 모든 경우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부모와 자식 사이도 토론을 통해 어떤 방법으로 갈등을 조정하는지에 대한 노하우까지 알려주고 있으니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한국의 이튼스쿨을 꿈꾸는 하나고 이야기
북오션 / 이진원 지음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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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청소년 인문,사회이진원 지음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하나고를 다룬 책이다. 사교육 제로 지대, 스스로 찾아서 듣는 수업 커리큘럼, 학생 전부가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체육과 음악 수업, 대학 수준의 동아리 활동 지원 등 학생 스스로가 자기의 꿈을 키우기 돕는 하나 고등학교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어디를 지향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서울시 은평구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하나 고등학교. 이 고등학교는 2013년도 입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한 학년수 200명에 불과한 이 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자만 46명을 배출했다. 그 범위를 소위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까지 넓히면 107명, 그러니까 한 학년의 절반이 명문대에 합격했다. 그 외에도 카이스트, 포스코,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를 비롯하여 옥스포트, 캠브리지, 시카고 대학, 미시간 대학 등 국내외 명문고에 다수가 합격했다. 그것도 첫 번째 배출한 졸업생이었다. 과연 하나 고등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이 책에서는 그 비밀을 한 겹씩 벗겨본다. 이 책은 하나 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위한 학습서가 아니다. 이 책을 쓴 이유는 학교가 과연 학생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하나 고등학교의 사례를 보며 우리의 교육 현실을 뒤돌아보기 위함이다. 학교가, 어른이 적당한 환경을 갖춰주기만 한다면 아이들은 스스로도 무한히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PART 1 | 하나고 아이들 줄넘기와 수학을 잘하는 아이 16 “하나고는 나에게 잘 맞을 것 같아요.” 18 치열했던 하나고 입학 전형 21 생애 처음 맛 본 성취감 23 충격과 공포 25 효과적인 나만의 공부 방법, 궁리 또 궁리 27 더욱더 고급 과정으로 몰입하다 30 진로를 스스로 찾다 32 서울대 우선선발 과정에 도전 34 PART 2 | 하나고의 교육 실험 한국형 이튼스쿨을 꿈꾸다 46 국내 교육환경의 실질적 제약 49 커리큘럼의 차별화 52 수시전형에 강한 인재들 57 하나고발 입시 돌풍 분석 61 ‘이상적 교육’이 대학 입시 경쟁력 64 더 넓은 시야를 가진 글로벌 리더를 키운다 70 하나고 아이들 사례 보고 01_ <죽은 시인의 사회>와 같은 수업으로 진로, 인생관을 세우다 PART 3 | 아이들은 하나고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스스로 진화하는가 자기주도형 학생 발전 단계 86 1학년 1학기_ 하나고 생활 적응 시기 | 1학년 2학기_ 개별 경쟁력 강화 시기 | 2학년 1학기_ 다양한 경험 시기 | 2학년 2학기_ 진학 대비 의미 있는 능력 배양 | 3학년 1학기_ 수시전형 서류 준비 | 3학년 2학기_ 수능, 논술, 심층면접 준비에 올인 자기주도학습의 핵심 ‘동기 부여’ 내가 왜 공부해야 하는가 96 하나고의 프라이드 98 공부와 운동에 몰두하는 또래 집단 100 끊임없는 미션과 레벨업 103 흥미를 부추기는 뷔페식 커리큘럼 106 교사와의 친밀도가 동기를 높인다 114 하나고 아이들 사례 보고 02_ 자신의 꿈에 날개를 달다 PART 4 | 교양 및 인성의 성장 1인2기 숨통을 틔우다 138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던 예체능의 효능 140 비교과과정의 입시 영향력 증대 147 ‘1인 2기’는 어떻게 진행되나 149 학생들이 말하는 1인2기의 효과 153 동아리 활동 72개의 다양한 동아리 163 고등학생 수준을 넘는 하나고 동아리 167 국제 교류 세계인과의 의사소통을 배우다 175 우리는 한국 대표 177 교환학생과 약 3주간 함께 생활하기 179 하나 국제교류 학술 심포지엄 181 하나고 아이들 사례 보고 03 “의욕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죠 PART 5 | 하나고의 시스템 하나_ 입학 전형 203 두울_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213 세엣_ 하나고의 일과 215 네엣_ 기숙사 생활 218 다섯_ 하나고 학생들의 일탈 224 여섯_ 학부모의 역할 228 일곱_ 시험 및 내신 234 여덟_ 하나고 교사 242 아홉_ 하나고의 시설 248 열 _ 하나고에 대한 비판 254 PART 6 | 하나고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대한민국 교육계에게 한국형 참교육 모델이 될 수 있을까 267 대한민국 교사에게 교사의 열정과 에너지를 불 지펴 살리다 271 ‘나는 대한민국 교사다’ 274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인생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만드는 것이다 276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하나고의 비밀. 사교육 제로 지대, 스스로 찾아서 듣는 수업 커리큘럼, 학생 전부가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체육과 음악 수업, 대학 수준의 동아리 활동 지원 등 학생 스스로가 자기의 꿈을 키우기 돕는 하나 고등학교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교육이 어디를 지향해야 하는지 말을 해줄 것이다. 하나고발 입시 돌풍의 비밀 서울시 은평구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하나 고등학교. 이 고등학교는 2013년도 입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한 학년수 200명에 불과한 이 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자만 46명을 배출했다. 그 범위를 소위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까지 넓히면 107명, 그러니까 한 학년의 절반이 명문대에 합격했다. 그 외에도 카이스트, 포스코, 성균관대, 서강대, 이화여대를 비롯하여 옥스포드, 캠브리지, 시카고 대학, 미시간 대학 등 국내외 명문대에 다수가 합격했다. 그것도 첫 번째 배출한 졸업생이었다. 과연 하나 고등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이 책 <한국의 이튼스쿨을 꿈꾸는 하나고 이야기>에서는 그 비밀을 한 겹씩 벗겨본다. 자기 공부를 스스로 찾는 학생들 하나 고등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마치 대학교 수강신청을 하듯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이 공부할 과목을 신청해서 듣는다는 것이다. 1학년 때 이미 스스로가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장래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정해 2학년부터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를 한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대학생 수준의 과학 수업을 신청해서 들을 수 있고, 국어에 관심 있는 학생을 위해서는 <매체와 문학> <창의적 글쓰기> 등의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학생들은 강제로 시켜서 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선택을 해서 공부하기 때문에 항상 공부에 목말라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힘을 기른다. 공교육에 던지는 작은 미래 하나 고등학교는 100퍼센트 기숙사 생활을 한다. 한 달에 한 번만 외출이 가능하고, 방학 때도 학교에서 생활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그렇다고 스파르타식으로 수업만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준비되어 있고, 한 사람이 반드시 하나의 악기와 운동을 배우도록 반 강제적으로 예체능 교육을 하고 있다. 이것을 1인2기라고 하는데 학생들은 1인2기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감춰졌던 재능을 발견하며 꿈을 키운다. 그래서 하나 고등학교 학생들은 언제나 밝다. 사교육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공교육의 틀 안에서 학교가 모든 것을 책임지는 하나고의 위대한 실험이 우리나라 교육계에 던지는 파장은 작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하나 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위한 학습서가 아니다. 이 책을 쓴 이유는 학교가 과연 학생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하나 고등학교의 사례를 보며 우리의 교육 현실을 뒤돌아보기 위함이다. 학교가, 어른이 적당한 환경을 갖춰주기만 한다면 아이들은 스스로도 무한히 성장할 수 있다.하나고에 취재 갔을 때 엘리베이터를 우연히 함께 탄 학생들이 기억에 남는다. 그 또래답게 친구들과 장난과 농담을 주고받던 학생들은 대화 중 “그게 될까”란 말에 “Hana Academy makes it possible(하나고에서는 뭐든 가능하지)”이라고 영어로 랩을 했다. 짧은 말이지만 학생들의 자신감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하나고 커리큘럼은 단순히 몇 가지 과목의 구성이 아니라 100개 이상으로 분화돼 있다. 국어 한 교과만 해도 방과 후 특강까지 포함해 17가지 과목이다. 물론 이 중에는 내신과 수능 대비를 위한 과목도 있지만 국어와 문학을 십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창작, 비평까지 할 만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짜인 과목도 여럿이다. 학생들은 윤동주의 서시를 나만의 생각으로 분석해 보고 현대 사회에 접목해 보고 윤동주의 표현력을 이용해 글을 쓸 수도 있다. 창의력이란 것이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점수화하기 힘든 것처럼, 창의성 교육 및 훈련도 예체능 활동 안에 내재적으로 숨어 있다. 입시교육에서 전인교육으로 서서히 교육의 목적과 트렌드가 변화하는 이때, 예체능 교육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고의 1인2기는 기존에 이론 중심이었던 예체능 교육을 넘어, 실제 예체능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기묘한 DNA 도서관
북스마니아 / 하바 아리사 글.그림, 김현영 옮김 /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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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마니아청소년 과학,수학하바 아리사 글.그림, 김현영 옮김
작가가 연구실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을 쓰고 그린 재미있는 일러스트 DNA 가이드. DNA의 진면목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이야기로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졌다. 저자는 생소했던 DNA 분야에서 일하면서 알게 되었던 지식들을, 역시 DNA에 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 몸을 결정짓는 수많은 정보를 보유한 DNA를, 도서관에 있는 책들에 비유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복사하는 일들을 통해 DNA 관련 정보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꾸몄다. 딱딱한 지식 소개가 아니라 "DNA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통해 DNA와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DNA 도서관으로 오세요 004 들어가며 024 제Ⅰ부 | DNA 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 세포 속의 DNA 도서관 029 2. 어느 DNA 도서관이든 소장한 책은 모두 같다 032 3. 실처럼 가늘고 긴 책 034 4. 46종류의 서가 038 5. 4개의 특수 문자로 이루어진 책 043 6. 문자들의 비밀스러운 관계 048 7. 문자가 만드는 2중 나선 구조 050 제Ⅱ부 | DNA 도서관의 사서들 8. DNA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전사’ 업무 055 9. 두 줄이 1쌍을 이루는 문장 058 10. 드디어 완성된 레시피 복사본 064 제Ⅲ부 | 복사한 내용을 보며 단백질을 만든다 11. 단백질을 만드는 주역들 069 12. 복사한 제조법을 해독하는 방법 071 13. 단백질 제조는 리보솜에서 074 제Ⅳ부 | 도서 복제와 도서관 분열 14. DNA 도서관에서의 ‘복제’ 081 15. 낱개의 페이지를 연결해서 제본 084 16. 복제는 분담해서 086 17. DNA 도서관의 이사 088 18. 복제면허증 091 19. 상처 입은 책 복원하기 093 제Ⅴ부 | 마침내 피가 되고 사람이 되다 20. 도서관마다 다른 복사 금지 규정 097 21. 복사할 수 있는 책과 할 수 없는 책 098 22. DNA 도서관을 관리하는 DNA 101 23. 단백질 레시피는 전체 도서의 15% 102 24. 유전하는 DNA 도서관 103 25. 유전은 새로운 서가 만들기 107 제Ⅵ부 | 다시 만날 그날까지 DNA 도서관 26. DNA 도서관을 탈취하는 바이러스 113 27. DNA 도서관의 폐관 114 제Ⅶ부 | 찾아보기작가가 연구실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을 쓰고 그린 재미있는 일러스트DNA 가이드!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합니다! DNA를 도무지 모르겠다고요? 아니면, 간략한 소개 글만 읽고 DNA를 다 안다고 착각하고 있지 않나요? 하지만 DNA는 가히 'DNA 세계'라고 불러도 될 만큼 폭넓고 다양한 세계랍니다. 제대로 알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요. 『기묘한 DNA 도서관』은 DNA의 진면목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이야기로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졌습니다. 홋카이도 대학에서 물리를 전공한 작가가 실험실에서 겪은 일을 담았습니다! 『기묘한 DNA 도서관』은 작가가 연구실에서 직접 체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쓰고 그려, 이야기와 일러스트가 아주 생생하답니다. 작가는 생소했던 DNA 분야에서 일하면서 알게 되었던 지식들을, 역시 DNA에 관해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좀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필수 과학 지식, DNA! 이 한 권으로 미리 쉽게 공부합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배우는 DNA! 딱딱한 지식 소개가 아니라 "DNA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통해 DNA와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읽다 보면 어느새 DNA에 관해 친구들에게 말해 주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해질 거예요. 『기묘한 DNA 도서관』 한 권이면 초등학생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DNA에 관한 많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DNA 도서관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책을 빌리고 반납하고 연구하여 새로운 결과물을 내는 도서관. 이처럼 『기묘한 DNA 도서관』에서도 DNA 정보를 빌리고, 필요한 내용을 복사해 새로운 결과물이 생겨나기도 한답니다. 우리 몸을 결정짓는 수많은 정보를 보유한 DNA를, 도서관에 있는 책들에 비유하고 있지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복사하는 일들을 통해 DNA 관련 정보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유전자.참 매혹적인 단어랍니다."저 사람은 우주비행사의 유전자를 타고났어.""세상에, 부모에게서 천재적인 지압 능력 유전자를 물려받았나 봐!"유전자라는 말은 이렇게 곳곳에서 실로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지요.그렇다면, 유전자는 정말로 존재할까요?물론입니다. 존재하고 말고요!그렇지만 생물학에서 말하는' 유전자'는 우리가 말하는 그런 뜻과 조금 다릅니다.간단히 설명하자면,유전자에는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유전자는' 단백질 레시피'인 셈이지요.뼈나 피부는 콜라겐(collagen)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집니다.머리카락이나 손톱 등을 구성하는 케라틴(keratin)도 단백질이고요.근육도 단백질로 구성됩니다.병에 걸리면 같은 병에 또 걸리지 말라고 몸에서 항체를 만들어 내지요?흔히 면역이 생겼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 말이 곧 항체가 생겼다는 말입니다.항체도 단백질입니다.살아가려면 에너지가 있어야겠지요? 이 에너지의 생성 과정을' 물질대사(metabolism)'라고 부르는데, 물질대사에는 효소라고 부르는 단백질이 꼭 필요하지요.단백질…….생물이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한 물질입니다.그렇다면 유전자에는 어떤 식으로 단백질 레피시가 적혀 있을까요?바로 DNA라는 물질이 이용됩니다.자세한 설명은 뒤에서 차차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단은 DNA라는 책 속에' 단백질 레피시'가 적혀 있고, 이 레피시가 적힌 페이지를 유전자라고 부른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그럼, 다른 페이지에는 무엇이 적혀 있느냐고요?그것도 뒤에서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단백질 레시피가 들어 있는 DNA는 아주 중요한 물질입니다. 그래서 세포의핵 속에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지요.단백질의 종류는 어마어마합니다.그만큼 DNA라는 책도 종류가 참 많습니다.말하자면,' 단백질 전집' 하나만 있으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평생의 단백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백질 전집'이 하나의 핵 속에 들어있지요.DNA가 책이라면, 핵은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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