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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익스프레스 1부 : 움직이는 기차 학교 1~2 세트 (전2권)
초록서재 / 앙카 슈투름 (지은이), 전은경 (옮긴이) / 2020.10.30
24,000원 ⟶ 21,600원(10% off)

초록서재청소년 문학앙카 슈투름 (지은이), 전은경 (옮긴이)
1991년생인 독일 작가 앙카 슈투름의 첫 판타지 소설 <월드 익스프레스>. ‘움직이는 기차 학교’라는 독특한 판타지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소설은 독일 언론에서 “새로운 영웅을 탄생시킨 작품”이라는 평과 “소녀와 소년 모두를 사로잡은 작품”이라는 평을 동시에 받았다. 작가 앙카 슈투름은 11살 때부터 꾸준히 글을 쓰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난 20대 초반부터 약 5년 동안 <월드 익스프레스> 집필에만 몰두했다. 그리고 전 세계 아이들이 다니고 싶어 할 만한 개성 넘치는 마법 학교를 만들어 냈다. 집처럼 편안하지만 늘 여행하듯 세상을 돌아다니는 학교, 모험과 마법으로 가득하지만 수학 수업은 없는 매력적인 기차 학교를 말이다. <월드 익스프레스>에서는 기차 여행을 즐기는 젊은 작가답게 기차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읽는 이에게는 주인공 플린과 함께 기차를 타고 가며 그 모험을 헤쳐 나가는 기분을 전해 줄 것이다. 또한 판타지 소설에서는 드물게 섬세하면서도 용감한 여자 주인공인 플린이 등장해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역경을 하나하나 헤쳐 나가는 모습에서는 진취적이면서 새로운 영웅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1권 프롤로그 ………………………………… 4 월드 익스프레스 - 차량 순서 ………… 8 황량한 승강장 …………………………… 11 마담 플로레트 …………………………… 27 움직이는 기숙학교 ……………………… 50 머리글자 ………………………………… 68 마법 2.0 ………………………………… 85 도서관의 호랑이 ………………………… 106 엽서의 비밀들 …………………………… 122 마드리드 ………………………………… 153 비밀스러운 문서 ………………………… 165 페도르의 분노…………………………… 181 연기가 나는 곳 ………………………… 198 월드 익스프레스의 규칙들 …………… 220 2권 지금까지의 줄거리 ……………………… 4 월드 익스프레스 - 차량 순서 ………… 8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속삭임 ………… 11 유리 뒤쪽에 밀봉된 …………………… 33 차와 호랑이 ……………………………… 57 용접하는 공작 …………………………… 71 티모시와 닉스에서 ……………………… 95 허공에서 들리는 소리…………………… 107 허깨비 공작들 …………………………… 122 욘테와 예티 ……………………………… 138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 151 밤의 끝 …………………………………… 162 이상한 편지 ……………………………… 177 티데리우스 ……………………………… 184 월드 익스프레스의 규칙들 …………… 196오래 기다리면 밤바람이 불어온다. 급행열차가 이제 곧 너를 싣고 간다. 움직이는 기차 학교, 월드 익스프레스! 그 안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 소설! 1991년생인 독일 작가 앙카 슈투름의 첫 판타지 소설인 《월드 익스프레스》 시리즈(전3부작) 중 1부(2권)가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움직이는 기차 학교’라는 독특한 판타지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소설은 독일 언론에서 “새로운 영웅을 탄생시킨 작품”이라는 평과 “소녀와 소년 모두를 사로잡은 작품”이라는 평을 동시에 받았다. 작가 앙카 슈투름은 11살 때부터 꾸준히 글을 쓰고,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난 20대 초반부터 약 5년 동안 《월드 익스프레스》집필에만 몰두했다. 그리고 전 세계 아이들이 다니고 싶어 할 만한 개성 넘치는 마법 학교를 만들어 냈다. 집처럼 편안하지만 늘 여행하듯 세상을 돌아다니는 학교, 모험과 마법으로 가득하지만 수학 수업은 없는 매력적인 기차 학교를 말이다. 《월드 익스프레스》에서는 기차 여행을 즐기는 젊은 작가답게 기차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읽는 이에게는 주인공 플린과 함께 기차를 타고 가며 그 모험을 헤쳐 나가는 기분을 전해 줄 것이다. 또한 판타지 소설에서는 드물게 섬세하면서도 용감한 여자 주인공인 플린이 등장해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역경을 하나하나 헤쳐 나가는 모습에서는 진취적이면서 새로운 영웅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실종된 욘테 오빠를 찾기 위한 여동생 플린의 모험! 소녀와 소년 모두를 사로잡는 소설! 가난했지만 용감했던 한 사람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뒤에 자신처럼 가난해서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마저 차단당한 아이들을 위해 ‘월드 익스프레스’라는 학교를 세운다. 이 학교는 세계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는 움직이는 기차 학교이다. 이 기차 학교의 창설자는 모든 대륙과 나라를 돌아다니는 기차 학교에 언젠가 영웅이 될 청소년들을 태우고 ‘월드 익스프레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24칸짜리 증기 기관차로 이루어진 이 학교는 창고 차, 짐칸, 관리인 차, 주방 차, 식당 차, 카페 차, 도서관 차, 교실 차, 자습실 차, 공작 휴게실 차, 동아리 차, 침대 차 등으로 완벽하게 구분되어 있다. 이처럼 소설의 시작에는 월드 익스프레스의 탄생과 관련된 비화와 기차 소개, 이야기를 이끌어 갈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그리고 월드 익스프레스에서 펼쳐질 본격적인 모험의 시작을 알린다. 플린이 오빠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그것을 방해하는 세력과 벌이는 이야기 덕분에 시종일관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만든다. 방해하는 세력만 있는 것이 아니라 플린을 돕는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습에서는 위로와 위안을 전해 줄 것이다. 주인공은 독일의 평범한 시골마을에 사는 열세 살 소녀 플린 나이팅게일이다. 플린은 2년 전 갑자기 사라진 자신의 오빠 욘테를 애타게 찾고 있다. 오빠의 유일한 흔적은 실종 직후 도착한 엽서 한 장뿐이다. “오래 기다리면 밤바람이 불어온다. 급행열차가 이제 곧 안전하게 너를 싣고 간다.”라는 내용이 담긴 엽서다. 플린은 이 엽서를 들고 아무도 오지 않는 늦은 밤의 기차역에서 오빠를 기다린다. 그때 굉음을 뿜으며 달려오는 기관차와 신기루 같은 동물을 목격한다. 그 기관차는 바로 욘테의 엽서에 그려진 기차였던 것이다. 플린은 두려움을 이기고 용기를 내어 그 기관차에 몸을 싣는다. 마법의 능력을 배우는 특별한 아이들이 타고 있는 월드 익스프레스. 기차 승차권이 없던 플린은 단지 2주일 동안만 기차에 머무를 수 있게 된다. 과연 플린은 그사이에 실종된 오빠를 찾을 수 있을까? 월드 익스프레스 안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만나 보자. 《해리포터》와 《황금 나침반》을 섞어 놓은 듯한 소설 젊은 작가가 보여 주는 솔직담백한 표현들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덜컹거리는 기차에 함께 몸을 싣고 동행하는 느낌마저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아마존의 독자 서평을 보면 《해리포터》와 《황금 나침반》을 섞어 놓은 작품 같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설정에 기대감을 품게 만든다. 또한 여자아이가 주인공인 소설답게 기차 안에서 오로지 오빠 욘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플린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녀가 용감하게 시련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한 마음으로 응원하게 한다. 부자와 빈자, 거리의 아이들부터 지식인 계층의 아이들, 기차라는 한 공간에서 다양한 역할의 인물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소설이 주는 큰 장점이다. ‘월드 익스프레스’라는 공간이 기차이면서 학교라는 설정도 흥미롭다. 현재의 학교라는 공간은 아이들에게 꿈을 꾸게 하는 공간일까? 잠재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공간일까? 182년 전 만들어진 월드 익스프레스는 어디에도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서, 어디에든 있는 학교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꿈을 꾸지 못하는 학교가 아니라 꿈을 꾸게 만드는 학교이다. 모든 계층, 인종, 종족, 그리고 다양한 품성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 월드 익스프레스야말로 진짜 아이들이 다녀야 할 학교라는 생각마저 들게 만든다.


일부러 한 거짓말은 아니었어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음 / 2016.01.23
8,800원 ⟶ 7,920원(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음
십대들의 힐링캠프 시리즈 2권. 준호와 지은이가 겪은 일을 바탕으로 거짓말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토론할 만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소설은 평범한 10대라면 누구나 했을 법한 거짓말이 어쩌다 큰 일로 번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은 거짓말이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귀찮거나 어려운 상황을 피하려는 생각으로 내뱉은 하얀 거짓말이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큰 생채기가 되고, 사람 사이를 뒤흔들어버리는 일로 번진다. 작고 하얀 거짓말이 바람을 타고, 태풍이 되어 끔찍한 일로 번진다. 그리고 묻는다. 이런 거짓말을 어른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냐고. 소설을 읽고 아이도 부모도 서로의 거짓말에 대해 책임과 성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반성문을 쓰는 두 사람 준호 반성문 달콤한 거짓말 거짓말은 힘이 세다 거짓말이 게임을 만났을 때 어둠을 다스리는 못된 두목 허세, 족쇄가 되다 나는 나쁜 놈이다 증 · 거 · 인 · 멸 갈림길에 서다 나는 두렵다 지은 반성문 어른들은 거짓을 좋아해 말하지 않아도 거짓말이 된다고? 너 좋고 나 좋은 하얀 거짓말 어긋난 하얀 거짓말 새 단짝 다윤이 다윤이를 노리는 어둠 누 · 구 · 냐 · 넌 작은 잘못 큰 잘못 저 말이 진짜일까? |에필로그| 선생님이 주신 편지:: 거짓말 권하는 어른? 10대의 거짓말에서 ‘책임’을 배우다! :: 이 책의 주인공인 준호와 지은이는 여느 10대처럼 거짓말을 하며 지낸다. 준호는 숙제하기 힘들어서, 게임을 더 하고 싶어서, 마음에 안 드는 친구를 골려주려고 거짓말을 한다. 지은이는 귀찮거나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거나 남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 종종 거짓말을 한다. 지은이는 자신의 거짓말은 하얀 거짓말이기 때문에 잘못이 아니며, 나도 좋고 상대방도 좋은 방법이라고 믿는다. 거짓말이 옭은 것은 아니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준호와 지은이는 지금 현재 10대들 대부분의 모습이면서, 어른들의 살아가는 모습이기도 하다. 소설은 평범한 10대라면 누구나 했을 법한 거짓말이 어쩌다 큰 일로 번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작은 거짓말이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귀찮거나 어려운 상황을 피하려는 생각으로 내뱉은 하얀 거짓말이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큰 생채기가 되고, 사람 사이를 뒤흔들어버리는 일로 번진다. 작고 하얀 거짓말이 바람을 타고, 태풍이 되어 끔찍한 일로 번진다. 그리고 묻는다. 이런 거짓말을 어른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냐고. 그리고 소설의 마무리는 ‘책임’에 관한 이야기다. 거짓말을 안해야겠지만, 어떤 뜻으로 했든 거짓말을 한 뒤에 벌어지는 일은 온전히 내 책임이다. 핑계를 대거나 감추려 들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책임’을 배우고 자신의 행동에 깊이 성찰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거짓말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토론할 만한 이야기를 제공하는 책! :: 많은 부모가 자식이 거짓말할 때 심하게 나무란다. 그래도 좀처럼 거짓말하는 버릇은 고쳐지지 않는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들도 거짓말과 얽힌 경우가 많다. 준호와 지은이도 마찬가지다. 이 소설은 준호와 지은이가 겪은 일을 바탕으로 거짓말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토론할 만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이 소설을 읽고 이야기해 볼만한 주제를 꼽자면 다음과 같다. 1. 귀찮은 일을 겪고 싶지 않아서, 나를 그럴싸하게 보이려고 꾸미는 거짓말은 해도 괜찮을까? 2. 우리 사회는 거짓이 참말보다 더 좋다고 가르치지는 않는가?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참말을 하라고 하지만 삶에서는 거짓이 더 낫다는 점을 가르치지는 않는가? 3. 거짓을 보고도 그냥 내버려두었다면 거짓말했다고 볼 수 있는가? 4. 내가 하얗다고 믿는 거짓말이 누군가에겐 새빨간 거짓말이 되기도 하는가? 5. 내가 좋은 뜻으로 한 하얀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일들이 겹치면서 끔찍한 일로 번졌다면 내가 크나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보아야 하는가? 6. 살아가면서 가볍게 내뱉은 거짓말 때문에 우리 사회는 이미 서로가 서로를 잘 믿지 않게 되어버리지는 않았는가? 거짓이 넘쳐 믿음이 사라진 사회가 되면 그 사회는 어떻게 될까? 이 소설 끝 대목은 책임에 관한 이야기다. 거짓말 때문에 큰 일이 벌어졌을 때, 거짓말이 들통 났을 때 많은 이들이 핑계를 대거나 거짓을 감추려 든다. 공자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군자가 아니라, 잘못을 저지르고 제대로 반성할 줄 아는 사람이 군자’라 했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는 우리 아이와 함께 소설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자. 아이도 부모도 서로의 거짓말에 대해 책임과 성찰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어릴 때는 엄마한테 혼나지 않으려고 가끔 거짓말을 했고 거의 다 들켰다. 어쩌다 들키지 않는다 해도 기쁘기보다는 언제 들킬지 몰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눈치가 보여서 마음이 무거웠다. 거짓말을 해놓고 들킬까 봐 눈치보고, 나쁜 짓 했다는 괴로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니 엄마가 금세 알 수밖에 없었다. 그때는 엄마가 내 거짓말을 어떻게 알아채는지 몰라서 엄마에게 마법사가 쓰는 구슬이나 거울이라도 있어서 나를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줄 알았다. 내장이 터져 밖으로 삐져나왔고 죽은 쥐 몸엔 피가 범벅이었다. 눈은 하얗게 뒤집혔고 다리는 동그랗게 말려 꼬였으며, 입은 약간 벌려진 채 작은 이빨이 보였고, 혀는 축 늘어진 채 입 밖으로 삐져나왔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고 몸이 오들오들 떨렸다.
누가 뭐래도 나는 나
이야기공간 / 사사다 유미코 (지은이), 도모노 가나코 (그림), 안혜은 (옮긴이) / 2022.01.05
18,000원 ⟶ 16,200원(10% off)

이야기공간청소년 자기관리사사다 유미코 (지은이), 도모노 가나코 (그림), 안혜은 (옮긴이)
심리 상담사 사사다 유미코가 그동안 만나 온 10대들의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듣고 나서 꼭 들려주고 싶은 인생 힌트 50가지를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에는 인간관계, 생활, 태도 팁(tip) 등이 개성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실려 있다. 그런데 “끝까지 해내봐”, “친구를 이해하고 사이좋게 지내”, “이기적이면 안 돼. 남을 배려해야지”와 같은 조언을 들어 온 10대라면 생소할 것이다. “도망가는 것도 현명한 선택”, “친구와 꼭 함께할 필요는 없어”, “내 기분이 제일 중요해” 등 상식적이지 않은 반전 인생 힌트이기 때문이다. 저자 사사다 유미코는 프롤로그에서 10대들이 “세상이 말하는 평균적이고 일반적인 ‘올바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행복’을 찾길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한 편 한 편 읽어 나갈수록 묘한 해방감을 주는 10대를 위한 인생 힌트 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저자가 얼마나 사려 깊게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다.작가의 말 힌트 1. 달라도 괜찮아 힌트 2. 지금 싫은 걸 해내면 즐거운 일이 찾아와 힌트 3. 친구와 꼭 함께할 필요는 없어 힌트 4. 내가 원하는 길을 선택해 힌트 5. 좋아하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해 힌트 6. 실수는 누구나 해 힌트 7. 지금 행복에 집중해 힌트 8. 도움받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 힌트 9. 도전은 어쩌다 한번 해 본 실험 같은 거야 힌트10. 어느 것 하나 불필요한 건 없어 힌트11. 좋아하는 일은 두고두고 남겨 둬 힌트12. 마법의 주문, 괜찮아! 힌트13. 그냥 받아들여 힌트14. 수고했어, 오늘도 힌트15. 누가 보냐고? 내가 보고 있어 힌트16. 컨디션 불량은 휴식을 취하라는 신호 힌트17. 말끝에 “그거 재미있네.” 힌트18. 장점 하나를 콕 찾아내면 꼭 하기 힌트19. 기울기 전에 균형을 잡아 힌트20. 내 기분이 제일 중요해 힌트21. 누군가는 알아줄 거야 힌트22. 털어놓는 순간 편해져 힌트23. 이런 날도 있지 힌트24. 친절은 돌고 도는 법이야 힌트25. 신세 좀 지면 어때 힌트26. 답을 못 찾겠으면 전문가와 상의해 힌트27. 도망가는 것도 현명한 선택 힌트28. 잠깐! 한번 물어볼래? 힌트29. 머리가 복잡할 때는 글로 써 봐 힌트30. 좋아할수록 꼭 지켜야 할 거리 힌트31. 내가 존경하는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할까? 힌트32. 짜증 날 때는 혼자 있자 힌트33. 짜증 난 사람은 혼자 두기 힌트34. 내가 잘한 일을 세어 봐 힌트35. 채널 돌리듯 기분을 바꿔 봐 힌트36. 불편한 친구와는 거리 두기가 필요해 힌트37. 나의 장점과 약점을 미리 밝혀 힌트38.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어 힌트39. 타인은 나와 생각이 다른 게 당연해 힌트40. 끝까지 파고드는 것도 재능이야 힌트41. 숨길수록 드러나 힌트42. 서로의 상식이 다를 때도 있어 힌트43. 변명보다 사과를 먼저 해 힌트44. 나를 위해 우는 사람을 떠올려 힌트45. 늘 나를 먼저 생각하는 그 사람이 있어 힌트46. 탓하느라 소중한 오늘을 망치지 마 힌트47. 안녕하세요, 참 쉬운 인사 먼저 해 힌트48. 마이 룰을 만들어 힌트49. 생각은 자유니까 마음대로 힌트50. 차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추천의 글 마음에 폭풍우가 치는 10대에게 심리 상담 선생님이 전하는 인생 힌트 심리 상담사 사사다 유미코가 그동안 만나 온 10대들의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듣고 나서 꼭 들려주고 싶은 인생 힌트 50가지를 《누가 뭐래도 나는 나》에 담았다. 이 책에는 인간관계, 생활, 태도 팁(tip) 등이 개성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실려 있다. 그런데 “끝까지 해내봐” “친구를 이해하고 사이좋게 지내” “이기적이면 안 돼. 남을 배려해야지”와 같은 조언을 들어 온 10대라면 생소할 것이다. “도망가는 것도 현명한 선택” “친구와 꼭 함께할 필요는 없어” “내 기분이 제일 중요해” 등 상식적이지 않은 반전 인생 힌트이기 때문이다. 저자 사사다 유미코는 프롤로그에서 10대들이 “세상이 말하는 평균적이고 일반적인 ‘올바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행복’을 찾길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한 편 한 편 읽어 나갈수록 묘한 해방감을 주는 10대를 위한 인생 힌트 《누가 뭐래도 나는 나》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저자가 얼마나 사려 깊게 청소년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했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심리 상담사와 학교 선생님 10대들의 강력 추천! 《누가 뭐래도 나는 나》를 10대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전 독자평을 받았다. 9명의 10대들이 참여해 주었고 모두 강력 추천 일색이었다. 10대들은 이 책에서 말하는 “괜찮아!”라는 위안의 말 자체가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평소 겪을 만한 갈등을 재치 있게 표현한 일러스트 덕분에 더 공감이 간다고도 했다. 이 책의 인생 힌트 중에서 특히 와닿은 “그냥 받아들여!”나 “짜증 날 때는 혼자 있자”를 읽을 때는 실제로 내 마음을 엄청 잘 이해해 주는 심리 상담 선생님이 곁에 계신 것 같았다는 소감을 전한 10대도 있었다. 활발히 활동 중인 심리 상담사, 학교에서 10대들과 생활하는 선생님에게도 이 책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청소년 심리 상담사 황상하 선생님은 “뇌전증으로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는데, 그때 이런 책이 나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의 나처럼 병에 걸려서, 친구가 없어서, 해결 못 할 고민 등이 있어서 힘들어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삶의 힌트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늘 언어심리상담소 소장 노은혜 선생님은 “이 책에서 경험한 공감적 태도를 아이들이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할 기회를 얻는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다가온다.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은 책장을 덮은 후에도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힘듦을 경험하고 있는 자신을 위로하는 목소리를 가질 것이다”라고 이 책의 가치를 되짚어 주었다. 고등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이현주 선생님은 10대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너의 생각 그대로, 너의 모습 그대로 괜찮아!”라고 말해 주고 싶다며 저자 사사다 유미코 못지않은 10대 사랑을 보여 주었다. 추천의 글 무엇 하나도 괜찮지 않은 지금의 나에게 위안이 되는 말 한마디 “괜찮아!”가 그냥 좋다. 16세, 보영 10대가 가진 고민을 재치 있게 위로하고 현명한 길로 안내해 준다. 16세, 주아 나를 돌아보고 위로받는 느낌! 16세, 찬우 우리가 평소 겪을 만한 갈등을 표현한 일러스트 덕분에 더 공감 갔다. 16세, 채연 친구 관계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늘 곁에 두고픈 책! 15세, 민희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려줘서 힘이 났다. 14세, 택훈 “그냥 받아들여!” 내 잘못으로 혼나는 거라면 인정할 수 있을 것 같다. 13세, 민우 “짜증 날 때는 혼자 있자.”라는 말이 제일 공감 간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심리 상담 쌤을 실제로 만난 것 같다. 12세, 민진 마음 백과사전 같은 책. 기분이 헷갈릴 때 읽으면 좋다! 11세, 현빈


룩(LOOK) 국어 문법 (2021년)
미래엔 / 정지민, 황재진 (지은이) / 2019.11.04
12,000

미래엔학습참고서정지민, 황재진 (지은이)
국어 문법의 핵심 개념을 이미지화하여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게 만든 교재이다. 재미있는 예문과 그림으로 핵심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으며, 어려운 문장으로 길게 설명하지 않고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였다. 또, 개념간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구조화하였다. 불필요한 개념은 NO!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선별하여 내신과 수능의 문법 영역을 알차게 대비할 수 있다. [본책] Ⅰ. 음운 개념 01 음성과 음운 개념 02 모음 개념 03 자음 개념 04 음운의 변동 1 '교체' 개념 05 음운의 변동 2 '탈락' 개념 06 음운의 변동 3 '첨가', '축약' Ⅱ. 단어 개념 07 품사 개념 08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개념 09 용언(동사, 형용사) 개념 10 수식언(관형사, 부사) 개념 11 관계언(조사), 독립언(감탄사) 개념 12 형태소와 단어 개념 13 어근과 접사 개념 14 단어의 형성 개념 15 단어의 의미 관계 Ⅲ. 문장 개념 16 문장과 문장 성분 개념 17 문장의 주성분 개념 18 문장의 부속 성분과 독립 성분 개념 19 문장의 짜임 개념 20 안은문장 개념 21 이어진문장 개념 22 종결 표현 개념 23 높임 표현 개념 24 시간 표현 개념 25 피동 표현 개념 26 사동 표현 개념 27 부정 표현 Ⅳ. 담화 개념 28 담화와 맥락 Ⅴ. 국어의 규범 개념 29 한글 맞춤법 개념 30 표준어 규정 개념 31 외래어 표기법 개념 32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Ⅵ. 국어의 역사 개념 33 고대 국어 개념 34 중세 국어 개념 35 근대 국어 [별책] 바른답.알찬풀이룩(LOOK) 국어 문법은 국어 문법의 핵심 개념을 이미지화하여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게 만든 교재입니다. Look 1. 재미있는 예문과 그림으로 핵심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Look 2. 어려운 문장으로 길게 설명하지 않고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였으며, 개념간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구조화하였습니다. Look 3. 불필요한 개념은 NO!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선별하여 내신과 수능의 문법 영역을 알차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STEP 1. 개념 학습하기] 핵심 개념 35: 국어의 문법 개념 35개를 선별하여, 핵심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한눈에 쉽게: 그림으로 한눈에 개념의 원리를 파악할 수 있으며,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는 예문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법 개념을 어렵고 긴 설명이 아닌 명쾌한 비주얼 이미지로 제시하여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STEP 2. 개념력 높이기] 탄탄하게 개념 확인: 문법의 개념력을 높여 주는 객관식, 서술형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한 유형으로 실력 쌓기: 간단한 개념 확인 문제부터 내신 문제, 모의고사 기출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순차적으로 제시하여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STEP 3. 개념 정리하기 '비법 노트'] 비법 노트: 개념 학습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학생의 노트 형식으로 정리하여, 주요 개념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서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STEP 4. 바른답?알찬풀이] - 정확한 해설로 문제의 핵심을 짚어 문제 해결력을 키워 줍니다. - 꼼꼼한 오답 풀이로 출제자들이 의도하는 함정을 피하는 전략을 배웁니다.
배따라기
주니어김영사 / 김동화 그림, 김동인 원작 / 201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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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청소년 문학김동화 그림, 김동인 원작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 시리즈 9권. 해방 전후에서 6.25전쟁 이후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의 역사와 가장 치열한 고민이 담긴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만화로 엮은 시리즈이다. 9권은 유미주의적인 문학을 추구했던 김동인의 대표작 「배따라기」와 「감자」, 「광화사」를 비롯하여 총 여덟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분의 차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이던 삼룡이의 사랑을 그린 「벙어리 삼룡이」, 탐욕이 빚어낸 인간의 타락에 초점을 맞춘 「물레방아」, 빈곤으로 인한 비극적인 상황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도주의적 삶을 그린 「화수분」, 일방적인 사랑의 비극을 보여 주는 「쑥국새」 등 한국 문학의 대표작들을 섬세한 그림체의 만화로 만날 수 있다.배따라기 원작 | 김동인 붉은 산 원작 | 김동인 감자 원작 | 김동인 광화사 원작 | 김동인 벙어리 삼룡이 원작 | 나도향 물레방아 원작 | 나도향 화수분 원작 | 전영택 쑥국새 원작 | 채만식영상 세대를 위한 새로운 문학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어 활자보다는 영상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해방 전후에서 6.25전쟁 이후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의 역사와 가장 치열한 고민이 담긴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만화로 엮어냈다. 오세영, 김광성, 김동화, 이희재 등 우리나라 만화계의 내로라하는 거장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고품격 만화 시리즈이다.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과거 농촌의 풍경이나 1900년대 초중반 도시의 거리, 생소한 낱말 등을 고증을 거친 생생한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만화를 통해 원작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동백꽃》,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한국 현대 소설의 걸작들을 예술적인 감각의 만화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원작의 감동과 만화의 재미를 한 번에 맛본다 이야기가 아무리 소설의 근본이라지만 그저 줄거리만 알아서는 그 소설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없다. 소설을 만화로 옮기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훌륭한 소설이 원작이라고 해도 그저 소설을 쉽게 읽히기 위해 줄거리만 요약해서는 문학작품으로서도, 만화 그 자체로서도 생명력을 지니지 못한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살리되, 만화의 강점인 시각적인 표현을 극대화함으로써 ‘만화로 보는 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거장들의 펜을 통해 표현된 만화의 한 컷, 한 컷은 그야말로 아름답게 묘사된 소설의 문장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원작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원작이 지닌 묵직한 감동에 만화만의 재미까지 갖춘, 이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학선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능력평가와 내신을 위한 최고의 선택! 이효석, 김유정, 김동인, 박완서 등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된 유명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최근 수학능력평가 준비를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작품으로 꼽히는 이태준, 안회남, 김사량 등 월북 작가들의 소설까지 포함하고 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의 자세한 해설이 곁들여져 학습성을 더욱 높였다. 배따라기 소개 유미주의적인 문학을 추구했던 김동인의 대표작 《배따라기》와 《감자》, 《광화사》를 비롯하여 총 여덟 작품을 만화로 역었다. 신분의 차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이던 삼룡이의 사랑을 그린 《벙어리 삼룡이》, 탐욕이 빚어낸 인간의 타락에 초점을 맞춘 《물레방아》, 빈곤으로 인한 비극적인 상황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도주의적 삶을 그린 《화수분》, 일방적인 사랑의 비극을 보여 주는 《쑥국새》 등 한국 문학의 대표작들을 섬세한 그림체의 만화로 만날 수 있다.
샤를 페로 고전 동화집
단한권의책 / 샤를 페로 지음, 김설아 옮김 /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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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권의책청소년 문학샤를 페로 지음, 김설아 옮김
샤를 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초판본 페로 동화로, 잘 알려진 페로의 대표작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빨간 망토’,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을 비롯한 총 10편의 동화를 영문본과 함께 실었다. 샤를 페로의 동화는 옛이야기, 고전 산문을 바탕으로 교훈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에서 전하고자 했던 교훈은 다소 상투적일 수 있지만, 이야기 속에서 상징과 은유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탁월하다.당나귀 가죽 Donkey-skin 신데렐라 Cinderilla; or, The Little Glass Slipper 잠자는 숲 속의 공주 The Sleeping Beauty in the Wood 고수머리 리케 Riquet with the Tuft 엄지 동자 Little Thumb 장화 신은 고양이 The Master Cat; or, Puss in Boots 어리석은 소원 The Ridiculous Wishes 빨간 망토 Little Red Riding Hood 요정 The Fairy 푸른 수염 BluebeardThe Fairy Tales of Charles Perrault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샤를 페로 고전 동화집> 이 책은 샤를 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초판본 페로 동화이며, 잘 알려진 페로의 대표작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빨간 망토’,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을 비롯한 총 10편의 동화를 영문본과 함께 실었다. 당나귀 가죽 Donkey-skin 신데렐라 Cinderilla; or, The Little Glass Slipper 잠자는 숲 속의 공주 The Sleeping Beauty in the Wood 고수머리 리케 Riquet with the Tuft 엄지 동자 Little Thumb 장화 신은 고양이 The Master Cat; or, Puss in Boots 어리석은 소원 The Ridiculous Wishes 빨간 망토 Little Red Riding Hood 요정 The Fairy 푸른 수염 Bluebeard ‘어린이 문학의 아버지’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입에서 입으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해져 수백 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야기 샤를 페로의 동화는 옛이야기, 고전 산문을 바탕으로 교훈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당나귀 가죽’과 같은 운문 동화는, 당시 문학의 고전적 형식이라 여겼던 그리스 로마 산문에서 소재와 형식을 빌렸다. 하지만 페로가 새로 동화로 엮으면서 ‘선은 보상받고 악은 벌을 받는다.’는 교훈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구성했다. 고대 산문의 풍부한 서사적 특징은 남겨 놓으면서, 우아한 고전 형식에만 열광하던 당대 독서 풍토를 꼬집어 내려는 의도였다. 프랑스 옛이야기를 각색한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등도 권선징악을 강조한 점이 두드러진다. 이들 작품 역시 당시 사회의 부조리와 불합리를 파헤치고자 했던 작가 정신이 빛났음을 알 수 있다. 작품에서 전하고자 했던 교훈은 다소 상투적일 수 있지만, 이야기 속에서 상징과 은유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은 탁월하다. 이 책에는 너무도 잘 알려진 페로의 대표작 ‘잠자는 숲 속의 공주’, ‘푸른 수염’, ‘신데렐라’ 등을 비롯한 총 10편의 동화를 영문본과 함께 실었다. 옛이야기라는 것은 저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는 것이다 보니 시대나 지역, 이야기하는 사람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다르다. 이 책은 샤를 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초판본 페로 동화이다.


소나기
주니어김영사 / 김동화 그림, 황순원 원작 / 2013.03.29
10,000원 ⟶ 9,0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청소년 문학김동화 그림, 황순원 원작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 시리즈 10권. 해방 전후에서 6.25전쟁 이후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의 역사와 가장 치열한 고민이 담긴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만화로 엮은 시리즈이다. 10권은 소나기처럼 짧게 스쳐 지나간 소년과 소녀의 사랑을 다룬 황순원의 「소나기」를 비롯하여 총 여섯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성장해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 「별」, 현대 문명 앞에서 소멸되어 가는 전통을 은유한 「독 짓는 늙은이」, 이데올로기 대립을 초월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심성을 그린 「학」, 사라져 가는 토속적인 삶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화산댁이」, 민족의 비극을 팔과 다리를 잃은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 주는 「수난이대」, 결코 낭만적이지 않은 농촌 생활의 현실이 나타난 「제1과 제1장」 등 한국 문학의 대표작들을 섬세한 그림체의 만화로 만날 수 있다.소나기 원작 | 황순원 독 짓는 늙은이 원작 | 황순원 학 원작 | 황순원 화산댁이 원작 | 오영수 수난이대 원작 | 하근찬 제1과 제1장 원작 | 이무영영상 세대를 위한 새로운 문학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어 활자보다는 영상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해방 전후에서 6.25전쟁 이후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의 역사와 가장 치열한 고민이 담긴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만화로 엮어냈다. 오세영, 김광성, 김동화, 이희재 등 우리나라 만화계의 내로라하는 거장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고품격 만화 시리즈이다.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과거 농촌의 풍경이나 1900년대 초중반 도시의 거리, 생소한 낱말 등을 고증을 거친 생생한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만화를 통해 원작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동백꽃》,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한국 현대 소설의 걸작들을 예술적인 감각의 만화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원작의 감동과 만화의 재미를 한 번에 맛본다 이야기가 아무리 소설의 근본이라지만 그저 줄거리만 알아서는 그 소설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없다. 소설을 만화로 옮기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훌륭한 소설이 원작이라고 해도 그저 소설을 쉽게 읽히기 위해 줄거리만 요약해서는 문학작품으로서도, 만화 그 자체로서도 생명력을 지니지 못한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살리되, 만화의 강점인 시각적인 표현을 극대화함으로써 ‘만화로 보는 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거장들의 펜을 통해 표현된 만화의 한 컷, 한 컷은 그야말로 아름답게 묘사된 소설의 문장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원작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원작이 지닌 묵직한 감동에 만화만의 재미까지 갖춘, 이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학선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능력평가와 내신을 위한 최고의 선택! 이효석, 김유정, 김동인, 박완서 등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된 유명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최근 수학능력평가 준비를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작품으로 꼽히는 이태준, 안회남, 김사량 등 월북 작가들의 소설까지 포함하고 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의 자세한 해설이 곁들여져 학습성을 더욱 높였다. 소나기 소개 소나기처럼 짧게 스쳐 지나간 소년과 소녀의 사랑을 다룬 황순원의 《소나기》를 비롯하여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성장해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 《별》, 현대 문명 앞에서 소멸되어 가는 전통을 은유한 《독 짓는 늙은이》, 이데올로기 대립을 초월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심성을 그린 《학》, 사라져 가는 토속적인 삶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화산댁이》, 민족의 비극을 팔과 다리를 잃은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 주는 《수난이대》, 결코 낭만적이지 않은 농촌 생활의 현실이 나타난 《제1과 제1장》 등 한국 문학의 대표작들을 섬세한 그림체의 만화로 만날 수 있다.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2
성림원북스 / 김상훈 (지은이) / 2021.09.27
21,800원 ⟶ 19,620원(10% off)

성림원북스청소년 역사,인물김상훈 (지은이)
‘중학교 역사 ①’ 교과 과정과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설명해 준다. 무엇보다도 지금 일어난 일이 어떤 사건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역사의 인과관계를 그때그때 친절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역사의 맥을 잡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역사는 암기 과목에 속하지만, 역사의 맥락과 용어를 이해하느냐에 따라 성취의 깊이가 달라진다. 이 책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역사 지식이 부족하고 문해력과 읽기 능력이 약한 독자일지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추었고, 용어와 단어 풀이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여기에 역사 베스트셀러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덧붙여져 재미까지 더했다. 각 단원의 끝에는 앞선 내용을 총정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서 청소년 독자의 학습 효과를 높였다. 저자의 말대로 시험 기간에는 해당 범위를 2~3번 읽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책을 시작하며 역사 교과서를 어려워하는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이 책을 추천하며 역사 공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책 Ⅳ 제국주의 침략과 국민 국가 건설 운동 : 유럽과 아메리카, 세계를 지배하다 12 유럽과 아메리카의 국민 국가 체제 : 자유와 평등을 위해 일어나라! 입헌 군주제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 청교도 혁명과 명예혁명 북아메리카 식민지 주민이 차 상자를 바다에 버린 까닭은? - 미국 혁명의 시작 삼권 분립의 원칙을 최초로 적용한 나라는? - 미국, 최초의 민주 공화국 수립 파리 시민들은 왜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했을까? - 계몽사상과 프랑스 혁명 발발 파리 시민들은 왜 공화정에 등을 돌렸을까? - 프랑스 혁명의 전개와 결말 왜 나폴레옹은 신성 로마 제국을 해체했을까? - 나폴레옹 전쟁과 프랑스 혁명 이념의 전파 루이 필립은 왜 ‘시민의 왕’이라 불렸을까? - 빈 체제와 프랑스 자유주의 혁명 영국에선 왜 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 영국 자유주의 운동과 경제 발전 독일은 왜 파리에서 독일 제국 건설을 선포했을까? -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 러시아의 차르는 왜 암살되었을까? - 러시아의 개혁과 국민 국가의 확립 인디언이 이동한 길을 왜 ‘눈물의 길’이라고 할까? - 미국 영토 확대와 남북 전쟁 볼리비아란 나라는 누구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을까? - 라틴 아메리카의 독립 열풍 단원 정리 노트 1. 영국의 정치 발전 과정 2. 미국의 건국 과정 3. 프랑스의 혁명과 정치 변화 과정 13 유럽의 산업화와 제국주의 : 산업 혁명이 촉발한 약육강식의 시대 공터에 울타리를 두른 까닭은? - 산업 혁명의 시작과 전개 자본주의의 3대 요소는 무엇일까? - 산업 혁명의 확산과 자본주의의 발전 노동자들은 왜 기계를 부쉈을까? - 자본주의 발전에 따른 사회 문제의 발생 낭만주의는 왜 계몽주의를 배격했을까? - 19세기의 과학과 예술 다윈의 진화론이 제국주의의 이념이 되었다? - 제국주의의 등장과 확대 열강이 중국을 노린 까닭은 뭘까? - 제국주의 열강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침략 단원 정리 노트 1. 영국에서 산업 혁명이 가장 먼저 일어난 이유 2. 열강들이 식민지를 개척한 이유 14 서아시아와 인도의 국민 국가 건설 운동 : 근대화 운동으로 제국주의에 맞서다 오스만 청년 장교들은 왜 혁명을 일으켰을까? - 오스만 제국의 개혁과 혁명 수에즈 운하가 이집트의 소유가 되지 못한 까닭은? - 이집트 및 아프리카의 근대화 운동과 민족 운동 아랍 민족이 오스만 제국의 술탄을 반대한 까닭은? - 아라비아 국민 국가 건설 운동과 이란 혁명 인도의 면직물 산업은 왜 몰락했을까? - 세포이의 항쟁과 영국의 인도 병합 영국은 왜 벵골을 분할하려 했을까? - 인도 국민 회의의 반영 운동 타이가 식민지가 되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은? - 동남아시아의 국민 국가 건설 운동 단원 정리 노트 1. 오스만 제국의 발전과 쇠퇴 2. 서아시아와 인도의 대표적인 국민 국가 건설 운동 15 동아시아의 국민 국가 건설 운동 : 열강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영국은 왜 중국에 아편을 팔았을까? - 아편을 매개로 한 삼각 무역 치외 법권은 왜 불평등 조약일까? - 아편 전쟁의 발발과 중국의 개항 태평천국 운동에 여성 참여자가 많았던 까닭은? - 태평천국 운동과 양무운동 캉유웨이는 왜 변법자강 운동을 추진했을까? - 변법자강 운동과 의화단 운동 위안스카이가 청 왕조를 멸망시킨 이유는? - 신해혁명과 중화민국의 수립 일본인들이 돈가스를 먹기 시작한 이유는? - 일본의 개항과 메이지 유신 일본은 왜 운요호 사건을 일으켰을까? - 일본의 조선 침략과 청일 전쟁 일본이 러시아와 전쟁을 벌인 까닭은? - 일본의 제국주의적 침략과 러일 전쟁 조선이 근대화 운동을 위해 설립한 기구는? - 조선의 근대화 운동 및 국민 국가 건설 운동 단원 정리 노트 1. 중화민국 성립 과정 2. 일본의 근대화 과정 Ⅴ 세계 대전과 사회 변동 : 야만과 반인륜의 시대를 넘다 16 세계 대전과 국제 질서의 변화 :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 시대 사라예보 청년은 왜 오스트리아 황태자를 저격했는가? -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 영국 여객선의 침몰에 미국이 격분한 까닭은? - 제1차 세계 대전의 전개와 종결 한국에 민족 자결주의가 적용되지 않은 까닭은? - 베르사유 체제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의 변화 소비에트와 의회가 다른 점은 무엇일까? - 러시아 혁명의 배경과 2월 혁명 소련이 신경제 정책을 추진한 까닭은? - 러시아 혁명의 배경과 2월 혁명 간디가 물레를 돌려 옷을 만들어 입은 까닭은? - 중국과 인도의 민족 운동 이집트의 독립을 왜 조건부 독립이라고 부를까? - 동남·서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민족 운동 미국 공황에 세계가 휘청거린 까닭은? - 대공황의 발생과 미국 뉴딜 정책 파시즘과 나치즘이 국민의 지지를 받은 까닭은? - 전체주의의 등장 헤밍웨이는 왜 에스파냐에서 총을 들었을까? - 에스파냐 내전과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히틀러, 소련을 침공하다 - 제2차 세계 대전의 전개와 종결 대서양 헌장에 따라 만들어진 국제기구는? - 전쟁의 종결 및 새 국제 질서의 수립 단원 정리 노트 1. 제1차 세계 대전의 발생 과정 2. 제1차 세계 대전의 전개 과정과 결과 3.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의 사정 4. 제2차 세계 대전의 전후 처리 과정과 결과 17 민주주의의 확산 : 주권은 언제나 국민에게 있다 가장 먼저 여성에 투표권을 준 나라는? - 민주주의 발전과 참정권의 확대 1920년대의 미국을 왜 광란의 시대라 할까? - 자본주의의 발전과 노동자의 권리 확대 단원 정리 노트 1. 여성 참정권 2.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이 최고 강대국이 된 배경 18 인권 회복과 평화 확산을 위한 노력 : 진정한 사과와 반성, 그리고 보상하라 독일이 유대인 수용소에 샤워 시설을 만든 까닭은? - 대량 학살에 대한 진실 규명 일본은 왜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을까? -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전쟁 관련 박물관은 왜 만드는 걸까? -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 단원 정리 노트 1. 전쟁 중에 일어난 반인륜 범죄 2. 반인륜 범죄에 대한 독일과 일본의 차이 Ⅵ 현대 세계의 전개와 과제 : 갈등의 시대를 넘어 미래로 19 냉전 체제와 제3 세계의 형성 : 좌우 이념 대립의 시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왜 대립했을까? - 냉전 체제의 형성 베트남 전쟁에서 공산주의가 승리한 까닭은 뭘까? - 열전으로 번진 냉전 인도와 파키스탄은 왜 갈라섰을까? - 동남아시아 및 인도의 독립과 갈등 1960년이 ‘아프리카의 해’인 까닭은? - 서아시아·아프리카의 독립과 중동 전쟁 신생 독립국들이 왜 반둥에 모였을까? - 냉전 체제에 대한 제3 세계의 저항 미국이 중국과 관계 개선하려고 벌인 운동 시합은? - 좌우 진영 내부의 분열과 냉전체제의 완화 단원 정리 노트 1. 냉전 체제를 만든 4가지 이념 2. 냉전 체제와 제3 세계 20 세계화와 경제 통합 : 자유 무역 그리고 하나가 된 세계 고르바초프가 개혁·개방 정책을 편 이유는? - 냉전 체제의 붕괴와 소련의 해체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는 말의 뜻은? - 중국의 개혁과 개방 정책 세계 무역 기구가 정말 공평할까? -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다국적 기업의 장점과 단점은 뭘까? - 세계화의 확대와 경제 블록화 단원 정리 노트 1. 냉전 체제의 붕괴 과정 2. 세계화와 경제 블록 21 탈권위주의 운동과 대중문화 발달 : 낡은 관습을 깨부수고 새로운 미래로 흑인들은 왜 워싱턴 행진을 했을까? - 민권 운동과 민주화 운동의 전개 청년들은 왜 록 음악에 열광했을까? - 학생 운동과 여성 운동의 전개 인터넷이 대중 매체로서 매력적인 까닭은? - 대중 사회의 형성과 대중문화의 발전 단원 정리 노트 1. 탈권위주의란 무엇일까? 2. 탈권위주의 운동의 형태 3. 대중문화와 대중 사회 22 현대 세계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 인류의 미래, 현재의 대응에 달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왜 걸핏하면 싸울까? - 늘어나는 국제 분쟁 난민을 추방하면 테러 막을 수 있을까? - 난민 문제와 반전 평화 운동 저개발 국가와 선진국 사이의 격차를 왜 남북문제라 할까? - 남북문제와 빈곤 기아 질병 문제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하는 까닭은? - 환경 문제와 국제 협력 단원 정리 노트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중학교 역사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담아 낸 단 하나의 교과서 해설서! ★ 아침독서신문 추천 도서 ★ ★ 우리역사연구회 추천 도서 ★ ★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도서 ★ 중학교 역사 ① 교과 과정을 완벽하게 담아 낸 교과서 해설서 25만 부 판매 《통 세계사》 저자가 쓴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재미있는 청소년 역사책! 중학교 역사 교과 과정이 개편됨에 따라 종전에 세계사와 한국사를 같이 공부하던 교과 방식에서 세계사(2학년)와 한국사(3학년)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세계사와 한국사를 넘나드는 역사 공부가 중학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선택으로 보인다. 이러나저러나 청소년 세대에게 ‘역사’는 달갑지 않은 과목이다. 방대한 분량을 한 권의 교과서에 담다 보니, 수박 겉핥기로 기술되어 있어서 교과서를 열심히 들여다봐도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 수업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현직 교사들도 깊이 있게 들어갈 수가 없다. 역사는 앞서 일어난 사건의 영향과 결과로 다음 사건이 일어나는 인과관계가 뚜렷한데, 자칫 한눈을 팔아서 역사의 흐름을 놓치고 나면 지금 접하고 있는 역사적 사건의 맥락을 이해하기 힘들다. 자습서나 참고서의 도움을 받으려 해도 이 역시 교과서와 다름없이 단 몇 줄의 문장으로 긴 이야기를 압축시켜 놓아서 알아듣기 어렵다. 이래저래 역사에 관한 기본 지식이 약한 청소년들은 역사와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다.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는 ‘중학교 역사 ①’ 교과 과정과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설명해 준다. 무엇보다도 지금 일어난 일이 어떤 사건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역사의 인과관계를 그때그때 친절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역사의 맥을 잡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역사는 암기 과목에 속하지만, 역사의 맥락과 용어를 이해하느냐에 따라 성취의 깊이가 달라진다. 이 책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역사 지식이 부족하고 문해력과 읽기 능력이 약한 독자일지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추었고, 용어와 단어 풀이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여기에 역사 베스트셀러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덧붙여져 재미까지 더했다. 각 단원의 끝에는 앞선 내용을 총정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서 청소년 독자의 학습 효과를 높였다. 저자의 말대로 시험 기간에는 해당 범위를 2~3번 읽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역사책 학생과 학부모들이 역사 학습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청소년 독자의 지식수준에 맞는 교재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역사는 수천 년 동안 쌓여 온 방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수용하는 과목이다. 필연적으로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전달력이 담보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과 출판 환경은 청소년 독자가 처한 현실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어린이 학습 만화와 성인용 역사책 사이의 공간이 비어 있다. 게다가 교과서를 비롯한 학습 교재들은 방대한 사실을 단 몇 줄로 요약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고, 현직 교사들은 수업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탓에 깊이 있는 가르침을 줄 수가 없다. 역사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한 대부분의 청소년 독자들로서는 역사에 접근하는 진입 장벽이 너무나 높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첫째, 역사의 내용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생소하고 어려운 역사 용어와 단어를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한다. 셋째, 청소년 독자가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이 뛰어나야 한다. 넷째, 무엇보다도 시험과 학교 성적에 도움이 될 만큼 학습 효과가 높아야 한다. *****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는 이 4가지 사항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다. 집필 단계에서부터 청소년 독자들의 요구 사항과 현직 교사들의 바람을 수용했고, 편집 과정에서 학생과 교사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여러 차례 검증을 거쳤다. 《통 세계사》로 2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스토리텔링 솜씨가 더해지면서 재미까지 더했다. 여기에 읽은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단원 정리 노트]까지 덧붙였다. 이 책에 맞추어 출간되는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 ‘워크북’》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검증할 수도 있다. 중학교 역사 교과의 순서와 내용에 완벽하게 맞춘 교과서 해설서 이 책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학교 교과와의 연계성이다. 그래서 이 책은 [중학 역사 ①] 교과서의 차례와 내용을 그대로 따랐다. 교과서와 학교 수업이 채워 주지 못하는 역사의 인과관계를 친절한 해설을 통해 풍성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역사가 암기 과목이라고 하지만, 역사의 흐름을 짚지 못하면 외운 것이 오래 기억에 남지 않을뿐더러 서술형 문항에 제대로 답할 수 없다. 앞서 일어난 사건과 현상이 뒤에 일어나는 일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역사 공부의 핵심이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 단 몇 줄의 문장으로 요약된 지문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는 청소년 독자의 역사 상식과 지적 수준에 알맞게 역사를 들려주는 한편 적절한 도판과 지도를 그때그때 배치하여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과서를 보면서 이 책을 읽는 것을 병행한다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획기적인 성취를 이룰 것이다.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만의 특징과 장점 이 책은 역사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과 중학생 독자들의 바람을 충실히 반영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아래와 같은 특징과 장점을 갖추게 되었다. ***** 첫째,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차례에 완벽하게 맞추어 구성했다. 둘째, 모든 중학교 역사 교과서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셋째,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 주고, 압축된 내용에는 친절한 설명과 이야기를 더했다. 넷째, 각 단원마다 학습 목표를 설정하여 독서의 방향을 제시했다. 다섯째, 각 단원마다 [단원 정리 노트]를 배치하여 앞에서 읽은 내용을 한눈에 그려 볼 수 있게 했다. 여섯째, 관련 있는 세계사와 한국사의 사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켰다. ***** 《한 번에 끝내는 중학 세계사》는 ‘중학교’에 머무르지 않는다. 고등학교 역사 교과 과정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꼭 알아 두어야 할 내용을 추가했다. 배점이 낮으면서 분량이 많아서 까다로운 교과목인 ‘세계사’만큼은 중학생 때 이 책으로 완벽하게 끝내자. 역사 공부를 어려워하고 힘겨워하는 중학생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역사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갖는 동시에 학교에서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근대로 접어들면서 유럽에서는 시민 계급이 새로운 세력으로 떠올랐어요. 시민 계급(부르주아지)은 상공업이 발전하면서 새로이 떠오른 상인과 제조업자 등을 가리키는 용어예요. 이들은 봉건제와 절대 왕정을 반대했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려고 했죠. 이들이 중심이 된 혁명을 시민 혁명이라고 해요. 시민 계급은 나중에 산업 혁명이 발생한 후 자본주의 경제 체제를 확립하면서 산업 자본가로 탈바꿈한답니다. _ <유럽과 아메리카의 국민 국가 체제> 프랑스에도 의회가 있었어요. 프랑스 의회는 세 신분의 대표가 모였기 때문에 삼부회라 불렀어요. 성직자가 제1 신분, 귀족이 제2 신분이었고 시민 계급과 나머지 국민이 제3 신분이었어요. 제1 신분과 제2 신분을 합해 봐야 전체 인구의 2%에 불과했어요. 하지만 이들은 프랑스 영토의 절반 정도를 소유했고, 권력도 강했어요. _ <유럽과 아메리카의 국민 국가 체제>


1년 준비해서 사관학교 가는 법
휴앤스토리 / 장상훈 (지은이) / 2019.01.22
14,000원 ⟶ 12,600원(10% off)

휴앤스토리청소년 학습장상훈 (지은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쪼개 썼는지,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국영수 주요 과목 공부 방법은 무엇인지, 체력단련은 어떻게 했는지 등 사관학교에 가기 위한 저자만의 모든 노하우가 담겨 있다. 등급이 낮은 학생들이 한번쯤 참고해 볼 만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추천서 PROLOG PART 1 평범한 사람들끼리 PART 2 동기 부여 PART 3 일단 들어가자, 뒷생각은 나중에 PART 4 자신을 속이지 말자 PART 5 사관학교 1차 시험이든, 수능이든 우선 국영수다 PART 6 휴식도 수능 준비다 PART 7 중간고사, 기말고사는 탐구 영역 준비의 기회 PART 8 모의고사 000 PART 9 체력검정과 신체검사, 그리고 면접 PART 10 노력, 수능 시간표가 당신의 신체 리듬이 되도록 PART 11 대학수학능력시험 PART 12 가장 중요한 것은 EPILOGUE수험과정은 공부보다는 공략하는 것이다. 1년 동안 준비하여 모의고사 5등급에서 1등급으로 도약하여 사관학교라는 목표를 이룬 공략기. 지금 포기하기 전에 노력의 양이 아니라 방향에 집중해서 다시 준비해보자. 대한민국 표준의 학생이었던 저자가 전하는 희망의 문장. '할수록 나아지는 거, 당연한 겁니다.' 고2 마지막 수능 모의고사에서 5등급을 받았다. 이제 곧 고3이다. 이 성적으로 해군사관학교에 갈 수 있을까? 제복을 입고 모교로 홍보를 나온 해군 사관생도에게 저자는 마음을 빼앗겼다. 그리고 결심했다. 5등급이지만 해군사관학교를 가고야 말겠다고. 책상에 해군 사관생도의 사진을 붙여 놓고 ‘1년 안에 1등급 만들기 작전’에 돌입했다. 누구도 가능하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1년간의 노력으로 저자는 결국 당당히 해군사관학교에 합격했다. 이 책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쪼개 썼는지,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국영수 주요 과목 공부 방법은 무엇인지, 체력단련은 어떻게 했는지 등 사관학교에 가기 위한 저자만의 모든 노하우가 담겨 있다. 등급이 낮은 학생들이 한번쯤 참고해 볼 만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습관의 방향을 목표로 집중시켜준다.수능을 준비하는 1년이라는 시간은 꽤 길다. 그리고 실제로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한두 시간도 어느 정도는 충분히 길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딴짓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것이다.“한 시간 집중해서 공부했으니깐 잠깐 PC방 갈까? 벌써 몇 시네?오늘 기분도 그런데 일찍 자고 내일 아침부터 하지 뭐.” 계속적으로 마음을 다잡아주는 특별한 동기가 없다면 보통은 이런 마음과 행동의 흐름이 유지될 수밖에 없다.선조들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사람이란 뛰면 걷고 싶고, 걸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어진다. 대부분의 사람은 더 게으르고 편안한 상태를 즐긴다. 그런데 공부란 머릿속으로 하는 중노동과도 같아서 조금 하고 나면 쉬고 싶고, 쉬다 보면 더 재밌는 것을 찾게 된다.또 사람이란 간사해서 자꾸 핑계를 찾게 된다. 한두 시간 공부했으니까 머리도 좀 쉬어야지, 아니면 공부 잘 안되니깐 일찍 쉬고 내일 두 배로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 다 똑같이 생각하고 다 똑같이 실수하는 패턴이다.만약 이러한 패턴에서 온갖 생각이 목표에 가 있으면 어떻게 될까?“한 시간 집중해서 공부했으니깐 잠깐 PC방 갈까? 벌써 몇 시네?자기 전에 영어 단어집이라도 한번 볼까?”이렇게 목표 지향적인 태도로 변화가 오게 된다. 또는 PC방에 가고 싶다가도 PC방에 가면 오랜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게 된다.이렇게 생활 패턴 자체도 목적으로 수렴하게끔 바뀐다. 순간순간 흐트러지려고 할 때마다 내가 했던 행복한 상상들이 나를 제어해주는 것이다.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1
한언출판사 / 강헌구 (지은이) / 2000.11.06
12,000원 ⟶ 10,800원(10% off)

한언출판사청소년 자기관리강헌구 (지은이)
서울과 수원에 있는 '비전스쿨'에서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가지는 것의 중요함'을 가르치고 있는 강헌구 교수가 쓴 젊은이를 위한 인생 지침서. 1권은 '비전 편'으로 원대한 비전을 세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70가지를 들려주고, 다음에는 어떻게 비전을 세우고 매진해 가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1부 '우리에겐 지금 왜 비전이 필요한가'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명사들의 성공담을, 2부 '비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서는 비전을 세우고 실천하는 법을 알려준다. 책이 이끄는 대로 자신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생각해 볼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2권 '커뮤니케이션 편'은 강헌구 교수가 그의 스승 이원설 박사와 함께 쓴 책이다. 강교수는 요즘 젊은이들이 친구들과의 잡담이나 재치 있는 말장난에는 능하지만, 정작 말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입을 열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그들에게 진정한 토크 파워를 길러주고 싶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말한다.그가 말하는 토크 파워란 단순한 재담이나 번지르르하게 기교를 부린 말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여 상대를 감동시키고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말로 전 세계를 움직이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존 F. 케네디, 데모스테네스, 마야 앙겔루, 잭 캔필드, 스티븐 코비 등 수많은 말의 거장들의 비결과 실제적인 How-to를 제시하고 있다. 3권 '리더십' 편은 리더십이 왜 필요한지, 어떤 것이 진정한 리더십인지, 또 리더십을 함양하여 성공적인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내용을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한 걸음씩 전진하는 사람, 자기 자신을 다스리면서 스스로 선택한 가치를 향하여 전진하는 사람을 셀프리더라 부른다고 말한다. '셀프 리더'가 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수록했다.4권 'Body Mind' 편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쉼없이 달려나가기 위해서는 강인한 몸의 에너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늘날 전세계를 이끌어가는 최고의 리더들이 어떻게 강인한 몸을 통해 꿈을 키우고, 절망과 포기의 순간에 자신을 추슬렀는지, 살아 있는 스토리로 생생하게 소개한다.활인심방법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렸던 퇴계 이황, 바보 온달을 위해 평강공주가 준비했던 밥상의 비밀 등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덩치 큰 약골이 되어 있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의 중요성을 말해 준다.5권에서는 비전, 전략, 능력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성공보다 먼저 성숙한 사람이 되라고 권고한다. 스스로 참여하고, 헤아리며 공존하려 하고, 지킬 것은 지키며, 분명한 자기주장이 있는 사람들이 성숙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21세기 한국사회의 메인스트림이 될 것이며, 독자들에게 자녀를 바로 그런 사람으로 키울 것을 당부하고 있다.프랑스에는 유명한 '삶은 개구리' 요리가 있습니다. 이 요리는 손님이 앉아 있는 식탁 위에 버너와 냄비를 가져다 놓고 직접 보는 앞에서 개구리를 산 채로 냄비에 넣고 조리하는 것입니다. 이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개구리가 펄쩍 튀어나오기 때문에 맨 처음 냄비 속에는 개구리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의 물을 부어 둡니다. 그러면 개구리는 따뜻한 물이 아주 기분 좋은 듯이 가만히 엎드려 있습니다.그러면 이때부터 매우 약한 불로 물을 데우기 시작합니다. 아주 느린 속도로 서서히 가열하기 때문에 개구리는 자기가 삶아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기분 좋게 잠을 자면서 죽어 가게 됩니다.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장 먹고사는 걱정은 없으니까 그래도 성적이 아주 꼴찌는 아니니까 다른 사람들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으니까. 친구도 많고 무슨 큰 걱정거리가 있는것도 아니니까. 이만 하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 빠져 지금 자기가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그럭저럭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자기를 요리하는 물이 따뜻한 목욕물이라도 된다는 듯이 편안하게 잠자다가 죽어 가는 개구리의 모습과 같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가고 있는 목적지, 목표지점을 알아야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목표가 없으면 살 맛 자체가 없어지지만 일단 그것이 생기면 삶은 180도 달라집니다. 자살하려다 인명을 구조하게 된 여성의 이야기가 바로 한 예입니다. 분명한 목표, 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마음 속의 그림, 선명하고 생생한 비전이 있을 때, 사람은 그의 정력과 상상력, 결단력과 집중력, 그리고 노하우가 뭉쳐져서 그것이 자기를 어느 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서에도 '비전이 없으면 반드시 멸망한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즉,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제1의 적은 바로 '목적상실'인 것입니다. 미래 비전여행어떤 사나이가 방광암 선고를 받고 죽음을 맞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잡지에서 읽은 대로 매일 암세포를 잡아먹는 백혈구 군단이 어깨에서부터 내려와 위와 방광 속, 그리고 간장이나 심장에 들어가는 모습을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백혈구 군단은 가차없이 암세포를 없애버렸습니다. 그는 매일매일 이 신나는 전투에서 연전 연승을 거두었습니다. 6개월 뒤, 병원에 가서 조직검사를 받아보니 실제로 암세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시 (전면개정판)
창비 / 오연경.이종은 지음 / 2017.12.27
13,000원 ⟶ 11,700원(10% off)

창비청소년 학습오연경.이종은 지음
시 읽는 방법을 여섯 가지로 정리하여 구성했다. 현대 시와 고전 시가를 넘나들며 감상할 수 있도록 엮었고, 자기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도움 글과 독후 활동을 달았다.1부 누구의 목소리로 말하는가 김소월 / 진달래꽃 한용운 / 님의 침묵 윤동주 / 서시 이육사 / 광야 나희덕 / 귀뚜라미 이승하 / 화가 뭉크와 함께 박목월 / 하관 정지용 / 유리창 1 백석 /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신경림 / 가난한 사랑 노래 이조년 / 이화에 월백하고 윤선도 / 만흥 정철 / 속미인곡 2부 내면을 어떻게 고백하는가 나희덕 / 오 분간 박목월 / 산이 날 에워싸고 정지용 / 향수 서정주 / 외할머니의 뒤안 툇마루 윤동주 / 자화상 이상 / 거울 이해인 / 듣기 정호승 / 내가 사랑하는 사람 기형도 / 엄마 걱정 황지우 / 너를 기다리는 동안 어느 행상인의 아내 / 정읍사 지은이 모름 / 가시리 윤선도 / 오우가 3부 대상을 어떻게 드러내는가 정지용 / 비 박용래 / 울타리 밖 김선우 / 신의 방 서정주 / 국화 옆에서 장석주 / 대추 한 알 정일근 / 쌀 정호승 / 고래를 위하여 하종오 / 원어 황지우 / 거룩한 식사 홍랑 / 묏버들 가려 꺾어 원천석 / 눈 맞아 휘어진 대를 정극인 / 상춘곡 4부 현실과 어떻게 관계하는가 백석 / 여승 윤동주 / 쉽게 씌어진 시 이육사 / 청포도 김수영 / 눈 신동엽 / 껍데기는 가라 신경림 / 목계 장터 김지하 / 타는 목마름으로 하종오 / 동승 정일근 / 신문지 밥상 천양희 / 그 사람의 손을 보면 지은이 모름 / 굼벵이 매암이 되어 송시열 / 청산도 절로절로 지은이 모름 / 청산별곡 5부 시의 언어는 어떻게 다른가 박목월 / 나그네 박정만 / 작은 연가 백석 /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 이상 / 가정 함민복 / 눈물은 왜 짠가 김광균 / 추일 서정 김춘수 /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이육사 / 절정 김소월 / 먼 후일 김영랑 / 모란이 피기까지는 송순 / 십 년을 경영하여 황진이 / 동짓달 기나긴 밤을 지은이 모름 / 개를 여나믄이나 기르되 지은이 모름 / 님이 오마 하거늘 6부 시는 왜 우리를 움직이는가 고재종 / 첫사랑 김기택 / 우주인 박목월 / 사투리 백석 / 흰 바람벽이 있어 윤동주 / 별 헤는 밤 이형기 / 낙화 정호승 / 슬픔이 기쁨에게 함민복 / 사과를 먹으며 황동규 / 우포늪 월명사 / 제망매가 지은이 모름 / 바람도 쉬어 넘고 지은이 모름 / 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 시인 소개 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2018년 고등 국어, 새 교과서로 공부한다!” 16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달라진 교과서에 맞춰 80% 이상 바뀐 전면 개정판 출시 국어 공부의 시작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로! 국어 교과서 11종을 한 권에 읽는다 2010년 첫 선을 보여 지금까지 16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검증된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전면 개정판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이전까지 한 권이던 국정 국어 교과서에서 여러 종의 검정 국어 교과서로 바뀌면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을 갈래별로 가려 뽑아 어느 교과서를 배우는 학생이든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시리즈다. 초판 이후 2013년에 새로운 교육 과정에 맞추어 개정판을 냈으며, 이번에 다시 한번 개정된 교육 과정에 맞추어 2018년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전면 개정판을 낸다. 지난 개정판 수록작과 비교하여 고등 시리즈는 82%가 바뀌어 큰 폭으로 달라졌으며, 문학 작품 독해의 질을 높이고 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교육 과정의 큰 변화에 발맞추어 창의 융합형 활동에 적절한 작품을 엄선했다. 문학 작품을 인문, 과학 영역과 접목해 통합적으로 읽고 생각하기를 권장하는 교육 과정에 따라 작품을 읽은 뒤 내용을 확인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활동을 마련했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문학이라는 든든한 벗을 사귀는 특별한 경험이 되어 줄 것이다. 전면 개정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고등 시』의 특징 (1) 개정된 고등 국어 교과서 11종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 교사와 문학 평론가가 엄선 2018학년도부터 사용하게 되는 새로운 고등 국어 교과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정된 것으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모든 시를 현직 국어 교사와 문학 평론가가 꼼꼼히 읽고 분석했다. 11종 교과서에서 가려 뽑은 시 77편을 담았다. 현대 시와 고전 시가를 넘나들며 감상할 수 있도록 현대 시 58편, 고전 시가 19편을 수록했다. (2) 자기 주도적인 감상이 가능하도록 도움 글과 독후 활동 강화 문학 작품을 그냥 읽기만 해서는 국어 실력이 바로 늘지 않는다. 작품마다 교육 과정에 맞춤한 도움말과 독후 활동을 붙여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국어과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꼽히는 창의 융합형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작품을 여러 각도에서 자기 나름대로 해석해 보는 활동을 수록했으며, 비유와 수사, 운율과 이미지 등 시적 언어의 묘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모든 시에 감상 길잡이를 달아 주었다. (3) 원작의 맛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시의 원문을 그대로 싣고 낱말풀이를 붙임 문학 작품이 교과서에 실릴 때에는 생략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시리즈는 원작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시의 원문을 일일이 찾아 대조하여 정본을 수록하고, 어려운 낱말과 고어에는 풀이를 달아 이해를 도왔다.
한눈에 쏙! 수학지도
궁리출판 / 과학동아 기획, 이광연 글 / 2009.10.22
10,800원 ⟶ 9,720원(10% off)

궁리출판청소년 과학,수학과학동아 기획, 이광연 글
중, 고등학교를 막론하고 수학 교과서의 첫 장은 집합으로 시작된다. 왜 그럴까? 집합이 이후에 다루게 될 모든 수학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집합을 배운 이후로는 수학에서 다루는 대상을 집합으로 묶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수학 전체를 이해하는 큰 틀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차례의 구성은 수학에서 다루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치밀하게 기획된 것으로, 이를 이해하는 것이 수학 학습의 방향을 잡는 중요한 열쇠이다. 이 책은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도 흥미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교과서의 차례를 되짚어가며 수학 공부의 기초를 다지고 얼개를 이해하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이 책은 과학동아가 기획한 『차례에 답이 있다』시리즈의 첫번째 책으로, 이 시리즈는 교과서의 \'차례\'를 재발견함으로써 과목을 배우는 학생들의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교과서의 차례는 학문의 위계와 지형도를 알려주는 좋은 소재인 동시에, 모든 학습의 기초이자 출발점이다. 이 시리즈는 문제집도 많이 보고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도 많은데, 정작 교과서 내용에 대한 전체 지도를 완성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유용한 내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이다. 각 책마다 책속 부록으로 대형 개념지도 브로마이드가 들어 있어, 책의 내용을 한눈에 훑어볼 수 있다. 머리말 Ⅰ준비운동 1 수학을 싫어하는 이유 2 수학의 차례는 왜 이럴까? Ⅱ 본운동 1 수와 연산 1|수학의 \'터\'를 다지다:집합 2|수학은 참과 거짓을 밝히는 학문:명제 3|기초공사에 필요한 재료를 구하다:실수와 복소수 2 문자와 식 1|다항식은 나의 어머니:유리식과 무리식 2|방정식의 \'방정\'은 어디서 왔을까:이차방정식과 고차방정식 3|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용하다:이차부등식과 고차부등식 3 기하 1|내가 있는 곳의 좌표는?:평면좌표와 도형 2|원과 직선이 만나 예술이 되다:직선과 원의 방정식 3|도형을 옮기면 무엇이 될까?:도형의 이동 4|최대와 최소 사이:부등식의 영역 4 함수 1|이차방정식과 이차부등식의 실마리:이차함수 2|x축과 y축을 종횡무진하다:유리함수와 무리함수 3|sin과 cos은 어떤 뜻일까?:삼각함수와 활용 5 확률과 통계 1|세상의 모든 경우의 수를 세다:순열과 조합 2|늘 내가 원하는 대로만 될 수 있다면:확률 3|수집한 자료들을 평균내는 즐거움:통계 6 행렬과 그래프 7 지수와 로그 1|함수의 극한으로 나아가다:지수와 지수함수 2|복잡한 수의 계산을 간편하게 하다:로그와 로그함수 8 미분과 적분 1|성장 또는 붕괴의 문제를 해결하다:수열 2|몸속의 허파도 수학이다:무한급수 3|잘게 자르면 무엇이 될까?:함수의 미분법과 적분법 Ⅲ 정리운동 1 수학의 줄기 2 수학은 누구나 할 수 있다‘차례’라는 내비게이션으로 만들어가는 수학의 개념 지형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교과서 차례의 숨겨진 비밀을 공개한다. 수학의 지형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브로마이드 증정! 공부의 혁명! ‘차례에 답이 있다’시리즈란? 공부하는 아이에게 수학이 뭐냐고 물으면, 잘은 모르겠지만 하여튼 ‘어려운 것, 골치 아픈 것’이라는 대답이, 또 생물이 뭐냐고 물어보면 ‘외워야 할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 시작과 끝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무작정 공부를 하고 있을 뿐이다. 아이가 공부하면서 정작 궁금해 해야 할 것은 따로 있는지도 모른다. 필요한 것은 바로 자신이 공부하는 과목의 개념 지형도. 사실 요즘 학생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반복적으로 문제만 푸는 경향이 강하다. 문제집을 푸는 과정은 어떤 원리나 이치를 깨달아가는 시간이 아니라, 특정 시험을 대비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한다는 의미가 더 많다. 이러한 학습 과정의 결과는 고스란히 대학 수업 시간으로도 이어져, 학생들은 수학과 과학 개념에 대해 따로 공부를 하거나 학교에서 추가로 마련한 기초 강좌 시간을 이용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주 가끔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했다는 별종을 만날 때가 있다. 남들은 한 과목에 일개군단은 될 만큼의 참고서와 문제집을 갖추고 공부하는데, 단촐하게 교과서 하나로 시험을 평정하는 사람 말이다. 이들은 일찌감치 교과서 ‘차례’의 비밀을 알았던 것일까? ‘차례에 답이 있다 시리즈’ 는 수학,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교과서 차례를 뼈대로 삼아 교과서에 등장하는 개념들을 정리한 책이다. 교과서의 차례는 학문의 위계와 지형도를 알려주는 좋은 소재인 동시에, 모든 학습의 기초이자 출발점이다. 이 시리즈는 문제집도 많이 보고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도 많은데, 정작 교과서 내용에 대한 전체 지도를 완성하지 못한 이들에게 유용한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교과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에게는 과학 과목별 길잡이와 요령을 알려주고,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과목별 체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 ‘차례에 답이 있다’ 시리즈는 차례의 순서와 배치는 왜 이런가, 왜 이 단원을 배우는가, 이 단원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이 단원의 내용을 어떻게 응용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용어에 대한 개념 설명, 용어에 대한 배경 지식, 응용 사례, 유사어, 관련 단어, 재미있는 이야기 등을 함께 수록하여 무조건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는 공부, 교과서의 차례를 통해 해당 과목 전체 지형도를 파악하는 공부, 지식의 맥락과 상호 연관성을 따지고 살피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별부록으로 각 과목의 개념 지도를 대형 브로마이드로 만들어 나무와 함께 숲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본문 각 오른쪽 페이지에 전체 차례 키워드를 나열하고 해당 부분을 강조하여, 내가 지금 어디를 배우고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깊게보다는 넓게, 과학의 전체적인 틀과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학이라는 집을 짓는 건축 자재들에 대한 상세 설명서! 학생들은 수학을 왜 싫어하고 일찌감치 포기할까? 다음과 같은 네 가지로 수학 포기 및 혐오 유형을 나눌 수 있다. 부모나 형제들로부터 끊임없이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라는 말을 듣게 되어 스스로 수학이 어렵다는 선입견을 만들어 가는 ‘유전’형, 수학은 실생활에서 필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무용지물’형, 주어진 문제의 답만 찾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탐정’형, 능률을 생각하지 않고 무대포로 열심히 공부하는 ‘무대포’형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선생님의 풀이를 적고, 표준문제를 푸는 등의 틀에 박힌 학습방법으로 수학을 공부한다. 그렇게 되면 선생님이 풀어줄 때나 공책에 적을 때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 같지만 돌아서면 무슨 내용인지 모르기 때문에 점점 수학이 싫어진다. 수학은 발상의 전환이 가장 필요한 분야이다. 잘 알다시피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풀기 위하여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맞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에 관련된 수학적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날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수와 연산’ ‘문자와 식’ ‘기하’ ‘함수’ ‘확률과 통계’ ‘행렬과 그래프’ ‘지수와 로그’ ‘미분과 적분’ 8개 영역으로 나뉜다. 이들은 관련이 없는 것 같지만, 서로 복잡하게 얽혀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다. 수학 우등생이 되기 위해서는 이들 영역 사이의 관계를 제대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수학 공부를 건물을 짓는 일에 비유하면, 건물을 지을 땅을 구하는 일은 수학책을 구하는 일과 같다. 건물의 설계도는 수학책의 차례에 해당한다. 설계도를 보면 지으려는 건물의 형태나 자세한 모양을 알 수 있는데, 수학도 책에 제시된 차례를 보면 어떤 내용을 공부할 것이며, 어떤 순서로 공부하게 될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건물을 지을 터를 잘 닦은 다음에 가장 먼저 세우는 것이 기둥이다. 교과서에서 기하와 대수에 해당하는 분야가 바로 수와 연산, 문자와 식, 기하 같은 영역이다. 이 기둥들을 토대로 미분과 적분, 지수와 로그 같은 새로운 분야가 하나씩 층수를 높여가면 된다. 실제로 집합과 명제는 문자와 식, 함수, 통계, 기하, 미분과 적분 등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더욱이 대수 분야인 ‘문자와 식’과 기하 분야인 ‘기하’ 영역은 현행 교과서에서 별개의 내용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기하학에서는 문자와 식을 이용하여 도형을 표현하기도 하고, 도형의 성질을 이용하여 방정식을 풀기도 한다. 달리 말하자면 집합과 명제가 인간의 뇌에 해당한다면 ‘문자와 식’과 ‘기하’ 영역은 우리의 몸통과도 같다. 그리고 ‘함수’와 ‘통계’ 영역은 몸통과 연결되어 있는 팔과 다리쯤 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나머지 영역도 우리 몸의 일부분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만일 이들 중 어느 한 곳이 잘못되면 우리는 매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런 현상은 수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문자와 식’을 이해하지 못하면 ‘함수’와 ‘기하’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함수’ 영역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방정식’ 또는 ‘미분과 적분’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따라서 수학교과서에 제시된 모든 영역을 잘 이해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차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상한 우체통
푸른숲주니어 / 실렌 에드가르.폴 베오른 지음, 곽노경 옮김 /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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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실렌 에드가르.폴 베오른 지음, 곽노경 옮김
마음이 자라는 나무 13권. 2016년 청소년 부문 엥코티블 상 수상작으로, 1세기를 건너뛰어 편지를 주고받는 두 소년의 우정을 그린다. 2014년의 일상과 1914년의 일상이 갈마들며 전개되는 가운데 소설을 받치는 큰 배경은 제1차 세계 대전이다. 하드리엥의 편지는 세계 전쟁의 격전지로 우리를 안내하며, 아드리엥의 편지는 하드리엥의 운명을 바꿔 그 자신이 속한 세계의 일부까지 변화시킨다. 이러한 설정은 우리의 매순간이 과거와 미래에 연결되어 있다고 호소한다. 2014년 첫날, 아드리엥이 쓴 새해 카드가 100년 전, 1914년을 살고 있는 하드리엥에게 배달된다. 서로를 사촌으로 착각한 두 소년은 학교.부모.이성친구.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면서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다. 어느 날 아드리엥은 하드리엥이 1세기 전 과거에 살고 있으며 곧 제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질 거라는 사실을 깨닫는데….불길한 예감 007 작은 연인 015 파란색 우체통 024 노란색 우체통 033 실연의 상처 044 끔찍한 하루 051 어긋난 운명 062 무모한 내기 070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살 수는 없어 080 쓰다 만 편지 092 섣부른 오해 105 타임머신 116 백 년을 건너온 우편물 128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아요 139 여인의 거리 156 황금보다 귀한 친구 166 우정은 힘이 세다 177 꿈결 같은 세상 185 나를 믿어 줘서 고마워 194 꿈은 이루어진다 205 위험한 장난 216 가족의 이름으로 230 내 여자 친구 243만약 편지로 역사를 바꿀 수 있다면? 수상한 우체통이 전해 주는 초특급 빠른우편! “1914년 열여섯 살 소년이 2014년 열네 살 소년에게” 2014년 첫날, 아드리엥이 쓴 새해 카드가 100년 전, 1914년을 살고 있는 하드리엥에게 배달된다. 서로를 사촌으로 착각한 두 소년은 학교·부모·이성친구·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누면서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다. 어느 날 아드리엥은 하드리엥이 1세기 전 과거에 살고 있으며 곧 제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질 거라는 사실을 깨닫는데…….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역사 판타지 소설! 이 책의 특징 1914년의 십 대와 2014년의 십 대, 얼마나 다르고 어떻게 닮았을까?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 스토리! 100년 전 누군가와 편지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어떨까? 2016년 청소년 부문 엥코티블 상을 거머쥔 《수상한 우체통》은 1세기를 건너뛰어 편지를 주고받는 두 소년의 우정을 그린다. 2014년의 일상과 1914년의 일상이 갈마들며 전개되는 가운데 소설을 받치는 큰 배경은 제1차 세계 대전이다. 하드리엥의 편지는 세계 전쟁의 격전지로 우리를 안내하며, 아드리엥의 편지는 하드리엥의 운명을 바꿔 그 자신이 속한 세계의 일부까지 변화시킨다. 이러한 설정은 우리의 매순간이 과거와 미래에 연결되어 있다고 호소한다. 시작은 ‘아드리엥’이 ‘사촌 하드리엥’에게 보낸 의례적인 새해 카드였다. 우체통은 그 편지를 무려 100년 전에 살고 있는 ‘또 다른 하드리엥’에게 전한다. 100년이라는 시차만큼 두 소년이 사는 세상은 극과 극이다. 그 격차는 삶의 태도나 방식도 구분 짓는다. 1914년, 프랑스 시골 마을 코르브니(Corbney)에 살고 있는 하드리엥네 가족은 네 살배기 막내부터 온가족이 끝 모르는 농장 일에 매달려 생계를 유지한다. 자동차가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세상이란 아직 미래 소설 속 이야기. 그런 와중에 도시 고등학교로 진학해 “자동차처럼 멋진 최신 기계”를 발명하는 공학자가 되고 싶다는 하드리엥의 꿈은 허튼 공상으로 취급받는다. 하드리엥이 유독 좋아하는 공간인 ‘학교’는 시청 한쪽에 마련된 교실 하나가 전부다. 나이가 다른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수업을 듣는 근대 교육 초기의 풍경이 펼쳐진다. 도시 고등학교로 진학하거나 대학에 가는 것은 별난 일일 뿐, 아직까지 공부한다는 것은 부유한 자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시대다. 도시와 농촌간의 계급 격차가 극심해지던 이 시기에, 문맹인 아버지는 도시의 배운 자들을 혐오한다. 그런 아버지는 하드리엥에게 쉽게 오를 수도 없고 피해 갈 수도 없는 큰 산 같은 존재다. 부자지간의 갈등은 불을 보듯 뻔한 일. 이제 2014년으로 시선을 돌려 보자. 프랑스 도시 랑(Laon)에 사는 아드리엥은 문자 메시지, 이메일 같은 통신 수단이 공기처럼 자연스러운 오늘을 살고 있다. 집안일의 많은 부분은 기계가 도맡아 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더 이상 노동에 시달릴 일이 없다. 첨단 과학기술의 혜택을 듬뿍 받는 요람 속의 삶이다. 그렇지만 아드리엥은 행복하기는커녕 불행할 뿐이다. 우선은 고백할 수도 그만둘 수도 없는 짝사랑 때문이다. 아드리엥은 사랑하는 마리옹이 다른 남자와 연애를 시작한 후, 실의에 빠져 모든 일에 의욕을 잃고 컴퓨터 게임으로만 시간을 보낸다. 게임 속 괴물들을 물리치는 동안은 괴로운 생각을 떨칠 수 있다. 공동묘지 한가운데의 웅장한 편백나무는 가지를 드리운 채 말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저 아래에도 누군가 잠들어 있겠지. 두 차례에 걸친 세계 대전 중에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아드리엥은 많은 이들이 시절을 잘못 타고나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들게 살았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려 애썼다. 하지만 허사였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아프리카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기아로 죽어 가고 있었다. 남들이 제아무리 배부른 소리를 한다며 손가락질을 한다 해도 소용없었다. 자신 역시 그에 못지않게 불행하다며 울부짖고 싶었다.”80~81쪽 무엇보다 아드리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줄곧,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다”라는 엄마의 압박을 받으며 성적 부담을 안고 살아간다. 그렇기에 아드리엥이 “학교는 아무 쓸모없다”며 학업 포기 선언을 하는 것은 나름대로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투쟁인 셈이다. 시대를 초월해 부모 자식 간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노릇인지, 아드리엥은 어머니의 관심에 숨이 막히면서도 이혼한 채 중국으로 떠난 아버지의 관심이 그립다. 요컨대, 하드리엥과 아드리엥 두 소년은 자신의 삶에 대한 주체적인 선택으로 한 사람은 공부를 하고, 한 사람은 공부를 하지 않는다. 학업, 진로, 연애, 세대 차이……. 구체적인 상황과 환경은 다를지라도 십 대의 삶을 관통하는 이 영원한 테마들이 어떻게 변주되는지 살펴보는 동안, 독자는 다른 세대, 더 나아가 다른 시대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눈을 뜨게 될 것이다. 너 정말 1914년에 살고 있는 거니? 《타임머신》이란 소설을 읽었는데, 시간을 거슬러 여행하는 사람의 얘기였어. 우리가 꼭 그 소설 속에 사는 것 같아! 혹시 네가 미래의 소년일까? 140~141쪽 지금 여기 살아 있는 전쟁! 우리의 매순간은 과거와 미래에 연결되어 있다 아드리엥은 역사 시험을 앞두고 “1914년 전쟁 직전의 유럽 식민지! 솔직히 누가 이런 주제에 관심을 갖겠어?”라며 투덜거린다. 결국 시험지에 답을 쓰는 대신 그림을 그려 제출한다. 사실 대부분의 십 대에게 역사란 지루하기 짝이 없는 지식일 뿐, 오늘날 우리와는 별 접점이 없어 보인다. 소설은 그런 편견에 살갑게 다가선다. 아드리엥은 하드리엥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전쟁의 경과와 상흔을 조사하고 제 기억에 새긴다. 그러다 보니 수업 시간 중,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 최악의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여인의 거리’ 전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펼쳐 놓는 즉흥 발표를 하게 되고, 그 발표를 계기로 유급을 면한다. 뿐만 아니라 체험 학습 중 낡은 배수구 안에 갇힌 친구가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된 화학 무기인 포스겐 가스에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히 알아채고 재치 있는 응변으로 친구를 구해 뉴스 헤드라인을 휩쓸기까지 한다. 요컨대 하드리엥과의 편지 교환은 역사를 대하는 아드리엥의 인식을 놀라울 정도로 바꾸어 놓는다. 아드리엥의 드라마틱한 발표 장면은 그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아드리엥의 시선이 허공을 향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빠른 손놀림으로 ‘여인의 거리’와 그를 둘러싼 지역에 마구 엑스표를 치기 시작했다. “그때 곳곳에 거대한 구덩이가 생겨났어요. 풍경은 사라지고 온통 구멍들뿐이었지요! 하늘과 땅은 가스로 뒤덮였어요. 포탄 네 발 중 한 발은 화학탄이었으니까요…….” 아드리엥의 손이 덜덜 떨렸다. 그 바람에 칠판 선반 위에 내려놓으려던 검은색 보드 펜이 바닥으로 떨어져 떼구르르 굴렀다. “전쟁이 끝난 뒤 생존자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상상해 보세요. 내가 살던 마을과 집이 모두 사라지고 폐허로 변한 모습을요. 돌도 나무도 길도 사라져 버린……. 마치 무언가 송두리째 할퀴고 지나간 듯했겠지요.” 아드리엥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친구들의 눈길을 뒤로한 채 제자리로 돌아갔다. 눈물이 앞을 가려 걸음을 옮기기가 힘들었다. 163~164쪽 하드리엥을 알기 전까지 아드리엥은 역사를 따분한 남의 일로 여겼다. 하지만 그 시대도 오늘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 뛰는 삶의 현장이라는 점을 알게 된 후, 역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드라마로 변모한다. 소설은 역사가 우리의 삶에 새기는 여러 가지 무늬를 생생한 서사로 펼쳐 보이고 그 의미를 다각도로 탐사한다. 예컨대 오랜 기간 숙적 관계였던―오늘날 우리에게 반일 감정을 연상시키는―독일에 대한 하드리엥의 적개심도 역사의 의미 중 하나일 것이다. 제1차 세계 대전 때 투하된 채 잊혀졌다 오늘날 누군가의 목숨을 위협하는 화학 무기 포탄도 역시 역사의 또 다른 형상일 것이다. 소설은 이렇게 박제된 역사가 아닌, 오늘날 우리와 호흡하는 역사, 1914년이 2014년에 말을 걸 듯 지금 여기 살아 있는 역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내용 소개 *무모한 내기 처음에는 앞 다투어 자랑만 늘어놓던 아드리엥과 하드리엥. 그러나 어느 날, 하드리엥이 농장일, 공부를 반대하는 아버지, 뜻대로 되지 않는 학교 숙제 등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자 아드리엥 또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그간의 모든 편지가 다 거짓말이었다는 것이다. 여자 친구에 대한 자랑도, 반에서 일등했다는 것도, 자신만만하게 자랑했던 화가라는 꿈도……. 조금씩 자신의 아픔과 상처 고민을 드러내는 사이 둘은 서로의 마음을 열어 간다. 하드리엥은 놀라움과 당혹감을 느끼며 아드리엥의 편지를 읽고 또 읽었다. 잠시 후 놀라움이 잦아들자 단어 하나하나마다 깊은 신뢰가 솟아났다. 하드리엥은 누군가 자신을 속였다는 데서 오는 모멸감보다는, 눈앞의 편지가 진심에서 우러났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다. 하드리엥도 그런 무력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편지에 힘입은 하드리엥은 발표를 잘 끝내리라 굳게 다짐하고는 서둘러 몸을 일으키다가 그만 벽에 머리를 부딪혔다. 알코브(침실 벽을 파서 침대를 들여놓은 곳-옮긴이) 속 침대가 너무 작았기 때문이다. 세숫대야 속 물은 또 어찌나 차가운지, 하드리엥은 손에 비누를 살짝 묻혀 고양이 세수를 했다. 도시의 부유한 집들은 수도관을 타고 물이 흘러나온다던데 혹시 아드리엥의 집도 그럴까? 코르브니에서는 아직도 우물물을 길어다 썼다. 70~71쪽 *백 년을 건너온 우편물 아드리엥은 하드리엥이 부탁한 약을 구하고 싶어도 병의 증상을 정확히 알 수 없자, 급한 마음에 자전거를 타고 직접 하드리엥이 사는 코르브니로 찾아간다. 그러나 하드리엥의 편지 속에 그려져 있던 생기 넘치는 풍경은 온데간데없고, 동네 주민에 따르면 하드리엥이라는 사람이 살았던 적이 없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 와중에 친구 마리옹에게서 하드리엥의 우표는 1세기 전의 것이며 “1914년, 전쟁이 일어난 시기 수백만 통의 우편물이 분실되었다”는 문자를 받는다. 순간, 아드리엥은 깨달았다. 왜 하드리엥 형이 코르브니에 살고 있지 않은지, 왜 이메일 주소를 주지 않는지, 어째서 그토록 유행어에 둔감한지, 그리고 알베르는 왜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지……. 그리고 그 외에 이제까지 궁금했던 수많은 ‘의문’들이 스르르 풀렸다. 모든 것이 딱 들어맞았다. 진실이 확연히 드러났다. 믿기지 않고, 터무니없고, 너무나 비현실적이지만……, 또한 너무나 명쾌했다. 하드리엥은 자신이 알고 있던 사촌 형이 아니라 다른 소년이었다. 그 소년은 2014년에 살지 않고 과거의 어느 순간, 어쩌면 다른 세기에 살고 있었다.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다시 휴대폰에서 알림음이 울리고 새 메시지가 왔다. 당시 프랑스에서는 수백만 통의 우편물이 분실되었대. 바로 1914년, 전쟁이 일어난 시기에 말이야. ‘전쟁……! 1914년에 일어난 전쟁이라고?’ 아드리엥은 머리가 빙빙 돌아 담벼락에 등을 기댔다. 어떻게 백 년 전에 사는 소년과 편지를 나눌 수 있단 말인가. 설명할 길이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만은 확실했다. 하드리엥 형의 목숨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이다. 137~138쪽 *아버지처럼 살고 싶지 않아요 하드리엥이 도시로 나가 공부하고자 의지를 밝히는 것은, 도시 사람들을 불신하고 지식을 혐오하는,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 글을 깨치지 못한 아버지에게 모욕감을 부추기는 일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은 피할 수 없는 일, 아버지에게 도시로 진학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 놓는 순간, 부자간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른다. “땅이 사람들을 풍요롭게 한다고요? 그래서 이 년 전, 가뭄이 왔을 때 그렇게 다들 굶어 죽을 뻔했나요?” “그건 드문 경우야. 힘든 시기는 견뎌 내야 한다고. 어쨌든 이렇게 살아남았잖아! 이 모든 게 누구 덕인 줄도 모르고!” “그럼 엄마는요? 그리고 우리는요? 날 때부터 농장에서 죽도록 일만 했잖아요!” “그래서 뭘 어쨌다는 거야? 네놈이 방 안에서 뒹굴거리는 동안 네 아비 혼자 뼈 빠지게 일했어야 한다고? 몇 달 전부터 너를 지켜봤는데, 네 녀석은 어떡하든 농장에서 도망치려고만 했어. 내 아들은 게으르면 안 돼. 절대로 안 된다고! 내가 너한테서 그 나쁜 버릇을 뿌리뽑아 줄 테니 두고 봐, 이 녀석!” (중략) “저는 아버지처럼 되고 싶지 않아요! 제 길을 갈 거예요!” 151~152쪽 *위험한 장난 아드리엥은 학교에서 전쟁 100주년 기념 체험학습 현장으로 제1차 세계 대전 격전지였던 ‘여인의 거리’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사라는 악동들의 꼬임에 넘어가 오래된 배수관에 갇히고, 사라를 찾아 나선 아드리엥은 ‘썩은 볏단 냄새 같은 곰팡내를 풍기며 끝이 연필심처럼 생긴 포탄’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하드리엥을 위해 전쟁 자료를 수집해 온 아드리엥은 그것이 치명적인 화학 무기 포스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사라는 대답 대신 연거푸 기침을 해 댔다. “……눈이 따끔거려.” “너……, 혹시 감기 걸렸어?” “아니…….” “기침도 나고 눈도 따끔거린다고?” “악취 때문인가 봐.” “무슨 냄새인데?” “모르겠어……. 곰팡내 같아.” “썩은 볏단 냄새 같은?” “그래, 바로 그거야! 너한테도 냄새가 나?” 아드리엥은 등골이 오싹해졌다. 포스겐일까? 포스겐은 건초 냄새가 나는 전쟁용 가스이다. 포스겐 가스에 노출되면 첫 증상으로 목과 눈이 따끔거린다. 제1차 세계 대전 때 자주 사용된 화학 무기 중 하나로, 아직까지도 옛 전투 지역에서 포탄이 발견되곤 했다. 혹시 저 밑 배수구에 그 포탄이 아직도 남아 있는 걸까? 220~221쪽 *내 여자 친구 아드리엥은 마리옹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둘만의 아지트인 공동묘지로 달려간다. 꿈에 그리던 입맞춤을 앞두고, 마리옹은 비석 하나에 새겨진 이름이 달라졌다며 호들갑을 떤다. 둘은 전에 그곳에 적혀 있던 이름이 하드리엥의 이름이었으며, 하드리엥의 이름이 지워진 것을 보고 전쟁에서 무사히 살아남았음을 알게 된다. “아 참! 파란 우체통!” “너희 집 앞에 있던 우체통?” “그 우체통이 아직도 그대로 있는지 보러 가자!” 둘은 아드리엥네 집을 향해 쉬지 않고 달렸다. 그러나 신비한 우체통은 사라지고 없었다. 아무런 흔적도 없이, 마치 한 번도 그곳에 서 있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이제 끝났어. 더 이상 편지를 쓸 수 없다고……. 나는……, 나는 친구를 잃었어.” 아드리엥은 눈물을 흘렸다. 다시는 하드리엥의 편지를 받지 못할 것이다. 검은 잉크로 적어 내려간 아름다운 필체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다. 다른 세기에 살고 있던 놀라운 친구,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던 유일한 친구를 영영 잃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하드리엥 오빠는 전쟁에서 살아남았잖아. 하드리엥 오빠는 다른 세기에서 너를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을 거야!” 254~2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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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40단어씩, 50일 완성으로 수능 어휘 2,000 단어를 학습한다. 하나의 표제어에서 파생된 단어, 유의어, 반의어, 관련 숙어까지 한번에 학습 가능하도록 정리하였다. 기출 지문에서 발췌한 예문으로 실전을 대비할 수 있다. 수능에 출제되었거나 출제가 예상되는 연어(collocation)를 수록하였다. 매일 수능 혼동 어휘와 필수 숙어로 학습 마무리가 가능하다. 특별부록으로 '수능 지문 주제별 어휘'를 수록하였다.DAY 01 DAY 02 DAY 03 DAY 04 DAY 05 수능에 더 강해지는 Test DAY 06 DAY 07 DAY 08 DAY 09 DAY 10 수능에 더 강해지는 Test DAY 11 DAY 12 DAY 13 DAY 14 DAY 15 수능에 더 강해지는 Test DAY 16 DAY 17 DAY 18 DAY 19 DAY 20 수능에 더 강해지는 Test DAY 21 DAY 22 DAY 23 DAY 24 DAY 25 수능에 더 강해지는 Test DAY 26 DAY 27 DAY 28 DAY 29 DAY 30 수능에 더 강해지는 Test DAY 31 DAY 32 DAY 33 DAY 34 DAY 35 수능에 더 강해지는 Test DAY 36 DAY 37 DAY 38 DAY 39 DAY 40 수능에 더 강해지는 Test DAY 41 DAY 42 DAY 43 DAY 44 DAY 45 수능에 더 강해지는 Test DAY 46 DAY 47 DAY 48 DAY 49 DAY 50 수능에 더 강해지는 Test 특별부록 수능 지문 주제별 어휘 ANSWERS INDEX- 매일 40단어씩, 50일 완성으로 수능 어휘 2,000 단어 학습 - 하나의 표제어에서 파생된 단어, 유의어, 반의어, 관련 숙어까지 한번에 학습 가능하도록 정리 - 기출 지문에서 발췌한 예문으로 실전 대비 - 수능에 출제되었거나 출제가 예상되는 연어(collocation) 수록 - 매일 수능 혼동 어휘와 필수 숙어로 학습 마무리 - 특별부록 '수능 지문 주제별 어휘' 수록 - 학습지원서비스(휴대용 미니 단어장 , 어휘 MP3 파일 및 QR코드, '암기고래' 앱을 이용한 모바일 학습 기능 제공)


안녕히 계세요, 아빠
뜨인돌 / 이경화 지음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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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인돌청소년 문학이경화 지음
VivaVivo 시리즈 24권. 풋풋하고 웃긴 십대의 사랑 이야기 속에서 아빠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 성장소설이다. 주인공 나는 5년 전에 떠난 아빠를 미워하는 것으로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엄마의 간섭을 묵묵히 견뎌 낸다. 그런 나에게 찾아온 연주. 나는 외톨이인 듯 외톨이가 아닌, 소문은 많지만 확실한 건 하나도 없는 연주에게 빠져든다. 가난한 것 같고, 아빠도 없지만 나와 다르게 어른스럽고 생각이 깊은 연주에게 나는 내 환경과 상처를 서서히 털어놓으며 회피했던 아빠와 엄마를 생각한다. 자퇴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17년 만에 아빠를 만난 연주는 아빠가 정말 이상한 어른이었다며, 아빠를 모르는 아저씨에서 이상한 아저씨로 만들어 버린 뒤 스스로 어른이 되기로 결심한다. 얼떨결에 나도 연주처럼 17살, 생일 선물로 나에게 아빠를 선물하기로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 쉽게 아빠의 거처를 찾아낸다. 아빠를 만나면 나는 무슨 진실을 알게 될까?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 아빠와 나는 무슨 대화를 나누게 될까?순수문학의 위상을 높이는 청소년 소설 2000년대 중반부터 발전하기 시작한 국내 청소년문학은 그동안 소재주의, 대중적, 장르문학이라는 말들을 들으며 오늘까지 왔다.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는 요즘에는 문학성이 부족하고 읽을 만한 순수문학이 없다는 말들을 한다. 심리묘사가 탁월하다는 평을 들으며 자기만의 색깔로 청소년소설의 영역을 확장해 온 이경화 작가. 작가의 신작『안녕히 계세요, 아빠』는 유머러스한 분위기로 진중한 주제를 건네며 또 한 번 성장소설의 진가를 발휘한다. 장르문학과 대중성으로 덧칠해진 요즘의 작품들 속에서 십 대의 삶에 초점을 둔『안녕히 계세요, 아빠』는 순수문학의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편안한 독서, 위로가 되는 독서를 제공하며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 십 대들이 느끼는 아빠에 대한 이야기 위선적으로 살지 않기 위해 집을 떠난 나(호세)의 아빠, 17년 만에 만난 딸에게 신세 한탄을 하는 연주의 아빠, 필요할 때 서로의 알리바이가 되어 주는 진호의 아빠, 자식에게 독립심과 자유를 주려는 노랑머리(연주 친구)의 아빠 등 작품 속 청소년들의 아빠는 우리의 아빠들과 다른 듯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물론 부부가 된 후에 아빠가 되는 것이니, 아빠가 취하는 행동은 엄마가 미친 영향 때문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작품 속에서 알듯 말듯 복잡한 부모들의 속내를 보면서 현실에서처럼 어른이 항상 옳지는 않으며, 모든 어른들이 다 어른답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때 아이들은 부모와 마찰을 빚고, 혼란을 겪으며 성장한다. 연주가 자기 고민을 17년 만에 보는 아빠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것처럼, 내가 어린 날의 상처와 맞서며 아빠를 만나러 가는 것처럼, 노랑머리가 부모의 삶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처럼.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하고 점차 부모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어른이 되어 가는 중일 테다. 평소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아빠를 생각하게 되는 이 소설은 같이 살지만, 정작 아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아빠라는 사람을 아이들이 곰곰 들여다보게 하며 부모와 자식 사이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만든다. 17살, 사랑에 빠진 남자아이를 해부하다 이 작품이 술술 읽히고 때로 웃음이 나오는 것은 사랑에 대한 17살, 남자아이 호세의 반응이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의 남자라서 그런지 호세는 연주와의 대화 중에, 심각한 상황에서, 분위기가 잡혔다 싶으면, 뜬금없고 눈치 없이 반응을 하는 몸 때문에 당황하면서도 야한 생각을 하며 남자로서 여자를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연주 눈치를 보다가 때를 놓치고, 제대로 상황 파악을 못해 의기소침해지기 일쑤다. 그래도 연주를 사랑하는 호세는 연주의 듬직한 남자친구가 되기 위해 자신이 두려워했던 일과도 맞서게 되고, 질투심에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도 연주만 보면 모든 스트레스를 잊는 황홀함에 빠지기도 한다. 호세와 연주의 사랑은 나사 하나가 빠진 것처럼 뭔가 허술하다. 그러나 허술함 속에 사랑에 대한 십 대의 진심이 서툴지만 진지하게 드러나 더 예쁘고 소중하게 전해진다.『안녕히 계세요, 아빠』는 남자아이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여자아이들에는 남자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으면서도 십 대의 사랑을 지켜 주고, 보호해 주는 것 같은 따뜻한 소설이다.우리는 점점 부모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설명해야 할 귀찮은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귀찮은 것을 감수하고 설명해 봤자 이해할 수도 없다. 나도 이해지 못하는 우리 가족을 누가 이해하겠는가? 가족이 줄어드는 공간에 다른 사람이 들어온다. 예컨대, 여자 친구 같은 것. 역시 내가 리드를 해야 하겠지? 근데 어떻게 하는 거지? 일단 연주를 눕혀야 할 텐데, 방 안에 침대가 없는 것이 문제였다. 첫 경험은 여자를 안아 들고 침대에 눕힌 뒤 아기처럼 소중하게 다루며 하고 싶었다. 현실을 따르기로 했다. 그나마 탁자가 있으니 다행이다. 다행이라고? 좁은 탁자 위에서 어떻게 하지? 다리를 굽히면 가능할까? 그러다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연주는 경험이 있을까? 어쩌면 많을까? “섹스?” 연주의 말에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그 말이 여기서 왜 나와?” 연주의 목소리는 그대로 뿅망치가 되어 내 뒤통수를 쉬지 않고 가격했다. “바람이나 쐬러 가자.” 나는 잠시 움직이지 못했다. 축축해진 손바닥을 바지에 문질러 닦고 헛기침을 몇 번 한 뒤 조용히 연주 뒤를 따랐다. “너도 후회하지 않을 거야.” 연주의 목소리가 내 눈을 뜨게 했다. “아빠, 만나 봐.” “나는 아직 어른 되기 싫은데.” 나는 내 목소리를 들었다. “거 봐.” 연주는 생긋, 웃으며 말했다. “마마보이 맞잖아.” “아니라니까!” “그럼, 뭐야?” “어떤 진실을 알게 되는 것?” 그건 내 마음이 하는 소리였다. 역시 나는 진실을 아는 것이 두려웠던 걸까? 어떤 진실이 나를 두렵게 하는 걸까?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 세계사 세트 (전2권)
스마트주니어 / 이광희 지음 / 2016.01.26
33,600원 ⟶ 30,240원(10% off)

스마트주니어청소년 역사,인물이광희 지음
전쟁을 통해 역사 전체의 흐름을 읽는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와 <전쟁으로 보는 세계사>를 세트로 구성했다. 전쟁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의 나라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지금의 강대국들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다.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어려운 용어나 사건을 일방적으로 암기하는 것보다는 각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보충 설명과 사진, 지도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좀 더 심도 있게 역사에 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History 01 고조선과 한나라의 전쟁 기원전 109~108년 History 02 고구려, 백제, 신라의 3백 년 전쟁 4~6세기 History 03 고구려와 수나라, 당나라의 전쟁 598~645년 History 04 삼국 통일 전쟁 660~676년 History 05 후삼국 통일 전쟁 918~936년 History 06 고려와 거란의 전쟁 993~1010년 History 07 고려와 몽골의 전쟁 1231~1259년 History 08 임진왜란 1592~1598년 History 09 병자호란 1627~1636년 History 10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1866~1871년 History 11 갑오 농민 전쟁 1894년 History 12 항일 무장 독립 전쟁 1920~1945년 History 13 한국 전쟁 1950~1953년 History 01 페르시아 전쟁 동서양 챔피언 결정전 History 02 펠로폰네소스 전쟁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충돌 History 03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전쟁 헬레니즘 시대를 열다 History 04 포에니 전쟁 로마와 카르타고의 한판 승부 History 05 삼두 정치 시대와 카이사르 로마 제국의 기틀 마련 History 06 항우와 유방의 초한 전쟁 장기판의 초나라와 한나라 History 07 십자군 전쟁 하느님의 이름으로 전쟁! History 08 몽골의 정복 전쟁 동아시아 끝에서 유럽까지 최대 영토 지배 History 09 백년전쟁 영국과 프랑스의 서유럽 패권 경쟁 History 10 나폴레옹의 전쟁 유럽의 마지막 정복자 나폴레옹 History 11 아편 전쟁 제국주의 영국의 중국 침략기 History 12 크림 전쟁 유럽 강대국으로 도약하려는 러시아의 몸부림 History 13 미국의 독립 전쟁과 남북 전쟁 미국은 어떻게 지구촌 경찰이 되었나 History 14 프로이센과 프랑스 전쟁 독일, 통일 제국을 이루다 History 15 청일 전쟁과 러일 전쟁 일본, 제국주의 대열에 합류 History 16 제1차 세계대전 제국주의 국가의 충돌 History 17 제2차 세계대전 실패로 끝난 독일의 복수전 History 18 한국전쟁 냉전 체제의 대격돌 History 19 베트남 전쟁 지구촌 최강 미군 물리치고 통일 History 20 중동 전쟁 끝나지 않는 이스라엘과 아랍의 싸움추천 포인트 - 한국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벌어진 최초의 국제전임을 낱낱이 밝혔다. - 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과 시대 배경, 전쟁이 끝난 뒤 겪게 된 사회 변화 및 역사 이해를 돕는 역사 상식을 함께 배워 한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 13가지 중요 전쟁을 통해 우리 역사의 전체 흐름을 읽는다. - 다채로운 사진, 당시의 전투 노선과 전쟁으로 인한 국가의 성쇠를 알 수 있는 지도가 함께 실려 있어 전쟁의 흐름과 함께하는 한반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 고조선과 한나라의 전쟁부터 6·25 전쟁까지, 우리 민족이 겪은 중요 전쟁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전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과 시대 배경, 전쟁이 끝난 뒤 겪게 된 사회 변화 및 역사 이해를 돕는 역사 상식을 함께 배워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 20가지 중요 전쟁을 통해 세계 역사의 전체 흐름을 읽는다. - 다채로운 사진, 당시의 전투 노선과 전쟁으로 인한 국가의 성쇠를 알 수 있는 지도가 함께 실려 있어 전쟁의 흐름과 함께하는 세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 페르시아 전쟁, 알렉산드로스 전쟁, 항우와 유방의 초한 전쟁, 십자군 전쟁, 칭기스 칸 정복 전쟁, 나폴레옹의 전쟁,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 전 세계 역사를 뒤바꾼 20가지 중 요 전쟁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국사를 바꾼 13가지 전쟁을 통해 우리 역사 전체의 흐름을 읽는다!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 대한민국까지, 한반도에 세워지고 무너졌던 수많은 나라의 역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전쟁’입니다. 전쟁은 특히 정치·사회적인 부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전쟁 이후의 각 나라의 상황과 역사의 색다른 흐름을 읽어낼 수 있지요. 이 책은 전쟁을 중요한 주제로 삼고 있지만 역사 교과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전쟁의 세부적인 사항에 머물기 보다는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서술을 중심으로 하여 통사로서의 한국사를 익힐 수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변국과의 관계를 함께 살핌으로써 그들이 전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접근하지요. 다채로운 사진과 당시의 전투 노선과 전쟁으로 인한 국가의 성쇠를 알 수 있는 지도가 함께 실려 있어 전쟁의 흐름과 함께하는 한반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계사를 바꾼 20가지 전쟁을 통해 세계 역사 전체의 흐름을 읽는다! 인류 역사에서 전쟁이 없었던 시간은 고작 200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수많은 전쟁이 세계 곳곳에서, 또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왔으니 전쟁사를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세계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지요. 책 속에 펼쳐진 전쟁의 현장을 돌아보면,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전쟁은 역사와 시대를 살아온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쟁은 인류 역사와 인간의 삶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가 되기도 합니다. 많고 많은 전쟁 중에서도 역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긴 전쟁들이 있습니다. 세계의 역사를 뒤흔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대단한 전쟁들이지요. 이 책 속에는 이러한 전쟁들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 어떤 결과를 남겼는지 정리했습니다. 보통 시간 순으로 지루하게 이야기하는 세계사 책과는 달리 고대 페르시아부터 현대 베트남 전쟁까지 총 20가지 전쟁을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흥미진진합니다. 전쟁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의 나라들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지금의 강대국들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어려운 용어나 사건을 일방적으로 암기하는 것보다는 각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보충 설명과 사진, 지도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담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좀 더 심도 있게 역사에 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청소년에서 일반인까지.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쉬운 역사책! 오랫동안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역사책을 써 온 저자는 딱딱하고 건조한 교과서식 체제와 서술을 뛰어넘어, 청소년이 어떻게 하면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한국사와 만날까를 생각하며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중국의 ‘동북아공정’, 일본의 ‘역사 왜곡’, 잘못된 역사 교육 등 역사를 등한시했던 우리에게 갖가지 충격적인 내외의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다시금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이미 무너져 있는 근본을 다시 세우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청소년, 어른 어떤 연령층이든 문제없고,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별도 관계없이 모두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이 절실히 필요하고, 그 책을 통하여 우리의 뿌리를 찾는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도 있으면서도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한국사에 대한 많은 학생의 반응은 어렵고 재미가 없는 것은 물론이며, 외울 게 너무 많아 힘들다는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역사 교양 도서는 청소년이 읽기에 너무 어려운 어휘 및 개념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쉽고 재미있는 책이 있지만, 주변적인 이야기에 머무르거나 흥미성에 치중한 나머지 역사를 왜곡하는 경우도 있지요. 누구나 역사는 꼭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멀리 있는 높은 산 같은 존재였던 게 사실입니다.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는 지레 겁을 먹고 오르지 못할 산처럼 마냥 바라보기만 했던 역사에 한걸음씩 다가가기 위해 한국사를 바꾼 13가지 전쟁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관심과 깊이, 그들의 언어 수준 등을 감안하여 만들었습니다. 꼭지마다 전쟁이 그 당시 정치 ·사회에 미친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담았습니다. 2017년 수능 필수가 된 한국사를 공부하기에도 안성맞춤 2017년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마지못해 역사를 공부하려는 학생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억지로 역사를 배워서야 제대로 된 공부가 될 리 없습니다. 역사야말로 근거와 그 흐름을 뚜렷이 알아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교과서도 충분하지만 가볍게 공부를 시작할 책으로 보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좀 더 재미있으면서 큰 흐름을 먼저 알 수 있도록 하는 역사책이 필요합니다. 스마트주니어의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는 이처럼 어려운 역사 교육에 대안을 제시하고, 먼저 큰 흐름을 익힌 다음 앞으로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도록 그 내용을 구성하여 출간했습니다. 시험에 나올 법한 주요한 사건들에만 집중하지 않고 어떻게 그 사건까지 흘러 올 수 있었는지 인과관계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진 책입니다.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어려운 용어나 사건을 일방적으로 암기하는 것보다는 각 사건과 관련한 다양한 보충 설명과 사진, 지도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담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좀 더 심도 있게 역사에 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조선부터 한국 전쟁까지 방대한 한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핵심 한국사만 정리한 한국통사! 당대 최강국이었던 한나라에게 치욕을 안겨 줬던 고조선, 삼국을 통일한 천년 신라가 무너진 배경, 고구려가 동북아시아의 패자가 된 계기, 발해의 멸망으로 멀어져간 요동과 만주 지역, 거란, 여진과의 잦은 전쟁 및 몽골에 패해, 몽골의 사위 국이 된 고려, 임진왜란을 계기로 붕괴된 신분제도 및 그 위기 속에서 기존의 기득권 세력이었던 양반들이 그들의 이권을 챙기기 위해 유학을 보위하고 대의명분을 중요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로 인해 벌어진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쇄국과 개항의 갈림길에 놓인 조선 후기, 민족혼을 말살하는 식민지 지배 정책에 맞선 독립군, 한국사 비극의 시작인 분단 등과 같은 13가지 전쟁 선정하여 그 역사적 사건 내용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습니다. 역사용어는 최대한 살리되, 쉬운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고, 어렵거나 생소하거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는 팁을 첨부했으며 사진과 지도 등 풍부한 시각 자료를 첨부하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청소년에서 일반인까지.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쉬운 역사책! 오랫동안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역사책을 써 온 저자는 딱딱하고 건조한 교과서식 체제와 서술을 뛰어넘어, 청소년이 어떻게 하면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세계사와 만날까를 생각하며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중국의 ‘동북아공정’, 일본의 ‘역사 왜곡’, 잘못된 역사 교육 등 역사를 등한시했던 우리에게 갖가지 충격적인 내외의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다시금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이미 무너져 있는 근본을 다시 세우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청소년, 어른 어떤 연령층이든 문제없고, 여성이든 남성이든 성별도 관계없이 모두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이 절실히 필요하고, 그 책을 통하여 우리의 뿌리를 찾는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도 있으면서도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세계사에 대한 많은 학생의 반응은 어렵고 재미가 없는 것은 물론이며, 외울 게 너무 많아 힘들다는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역사 교양 도서는 청소년이 읽기에 너무 어려운 어휘 및 개념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쉽고 재미있는 책이 있지만, 주변적인 이야기에 머무르거나 흥미성에 치중한 나머지 역사를 왜곡하는 경우도 있지요. 누구나 역사는 꼭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멀리 있는 높은 산 같은 존재였던 게 사실입니다. 『전쟁으로 보는 세계사』는 지레 겁을 먹고 오르지 못할 산처럼 마냥 바라보기만 했던 역사에 한걸음씩 다가가기 위해 세계사를 바꾼 20가지 전쟁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관심과 깊이, 그들의 언어 수준 등을 감안하여 만들었습니다. 꼭지마다 전쟁이 그 당시 정치·사회에 미친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담았습니다. 역사용어는 최대한 살리되, 쉬운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고, 어렵거나 생소하거나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는 팁을 첨부했으며 사진과 지도 등 풍부한 시각 자료를 첨부하여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벌어진 최초의 국제전이다. 6·25전쟁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했으며, 그 결과 집과 건물들이 파괴되었고, 사랑하는 가족과 사람들이 죽거나 뿔뿔이 흩어지게 했습니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평생 동안 상처로 인한 장애와 질병으로 고통을 겪어야 했지요. 이런 비극이 일어난 지 60여 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가 되어 보고 싶어도 만나 볼 수 없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겪고 있으며, 강릉 무장공비 침투와 천안함 사건 그리고 연평도 포격 사건 등 지금도 끝나지 않은 전쟁 속에서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얽힌 남북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 6·25전쟁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전쟁은 북한 김일성이 중국의 동의와 소련의 지원을 받아 한반도를 무력으로 통일하기 위해 일으킨 전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한국전쟁은 남과 북의 복잡한 정치 상황과 당시 소련과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공산주의 체제와 자본주의 체제의 이념 대립이 복잡하게 얽혀서 일어난 전쟁입니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6·25전쟁을 자본주의 세력과 공산주의 세력의 국제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이념과 상관없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한국전쟁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너의 꿈에는 한계가 없다
민음인 / 이영남 지음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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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청소년 자기관리이영남 지음
청소년들이 ‘가장 되고 싶고, 알고 싶은’ 직업 16가지를 살펴보고, 해당 분야 종사자와 인터뷰를 통해 직업관을 알아본 책이다. 현업에서 활동 중인 인물들을 통해 직업의 장단점과 필요한 자질 및 그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점들에 대해 밝혀 향후에 직업을 선택할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저자는 평생 동안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진로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영어 단어 하나를 외우거나 수학 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할 것을 조언한다. 이 책은 청소년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갖도록 해 주고 직업 세계에 대한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6 | 외과 의사 이승규 | 도서관에서 노숙하던 유학생에서 세계적인 의사가 되기까지 11 | 피디 박정훈 | 가난의 경험을 살려 다큐 프로그램 제작의 원동력으로 29 | 공인 회계사 도광록 | 학교가 아니라 공장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수단은 공부뿐 51 | 호텔리어 이영재 | 호텔 객실 직원에서 총지배인의 자리에 오르다 67 | 기자 최상훈 |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밝혀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다 79 | 회사원 김동완 | 불가능을 넘어 1 마라톤으로 증명한 도전 정신으로 대기업에 합격하다 99 | 아나운서 조수빈 | 카메라의 온도는 36.5도, 인간미 있는 따뜻한 뉴스를 꿈꾸며 109 | 외교관 김효은 | 초라했던 취업 준비생에서 국제 교섭 무대의 주역으로 125 | 변리사 손정희 | 도전할 수 있을지 판단하는 데만 1년이 걸렸던 변리사 시험 143 | 방송 작가 박지은 | 입원해서도 계속했던 글쓰기, 평생 창작의 고통과 희열을 함께 159 | 통역사 류지예 |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통역이 주는 긴장감을 즐긴다 175 | 예비 법조인 김현아 | 불가능을 넘어 2 시각 장애 딛고 미국 로스쿨에 합격하는 기적을 이루다 193 | 판사 백승엽 | 마음속에 ‘큰 바위 얼굴’을 정해 놓고 판사의 꿈을 이루다 203 | 객실 승무원 조승자 | 유니폼만 입으면 힘이 나는 하늘의 슈퍼우먼 219 | 큐레이터 감윤조 | 작품과 관객을 이어 주는 전시 연출가 이야기 233 | 조종사 맹명호 | 꼼꼼함은 안전 운항의 다른 말, 30년 무사고 운항의 자부심 249 | 변호사 김희정 | 성공이 아니라 신념의 문제, 법조인이 되기 위해 한 우물을 파다 263 | 치과 의사 채종성 | 뒤늦게 찾아온 방황, 차선의 선택에서 보람을 찾다 277 에필로그 289 감사의 말 295■ 각 분야 최고 멘토들이 밝히는 직업의 세계 『너의 꿈에는 한계가 없다』는 청소년들이 ‘가장 되고 싶고, 알고 싶은’ 직업 16가지를 살펴보고, 해당 분야 종사자와 인터뷰를 통해 직업관을 알아본 책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에 대해 분석하고, 해당 직업 종사자 가운데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취를 이룬 유명 인사(아나운서 조수빈, 외교관 김효은, 외과 의사 이승규, 큐레이터 감윤조 등)들의 삶을 함께 소개하였다. 현업에서 활동 중인 인물들을 통해 직업의 장단점과 필요한 자질 및 그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점들에 대해 밝혀 향후에 직업을 선택할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까지 치열하게 노력해 온 인터뷰이들의 삶은 그 자체로도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청소년 독자들이 진로에 대해 겪고 있는 고민과 좌절에 대한 답을 제공해 줄 것이다. ■ 직업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다 통계청의 ‘2011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가장 크게 고민하는 문제는 ‘공부(38.6%)’에 이어 ‘직업(22.9%)’이 두 번째로 드러났다. 특히 청소년 10명 가운데 4명이 직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청년 실업이 청소년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저자가 직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청소년들은 직업에 대해서 가장 궁금한 점으로 그 직업을 갖는 데 필요한 자질은 물론 연봉과 향후 전망 등을 꼽아, 직업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에 대한 호기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너의 꿈에는 한계가 없다』에서 저자는 평생 동안 자신이 해야 할 일과 진로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영어 단어 하나를 외우거나 수학 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할 것을 조언한다. 또한 직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현업에서 활동 중인 인물들을 통해 각 직업의 장단점과 연봉 정보, 10년 후 직업 전망까지 상세하게 밝혀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을 갖도록 해 주고 직업 세계에 대한 지침이 되어 줄 책이다. ■ 열정과 의지로 꿈을 현실로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 직업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방편이다. 때문에 꿈을 갖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꿈을 갖고 있다고 해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 모른다. 올바른 진로 설계는 먼저 자신에 대해 파악하고 그에 맞는 꿈을 꾸는 데서 시작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역할 모델이고 멘토이다. 『너의 꿈에는 한계가 없다』에서는 꿈을 만들고 그 꿈을 좇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열여덟 명의 멘토들을 소개하고 있다. 명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개업의로서 편한 삶을 꿈꾸었지만 미국 연수를 선택, 도서관에서 노숙하며 공부해 간 이식 분야 세계 최고 명의가 되다 - 외과 의사 이승규 (본문 11쪽) 정서적으로 예민했던 어린 시절에 겪은 가난과 굴욕의 경험을 휴먼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원동력으로 바꿔 다큐 분야 일인자가 되다 - 피디 박정훈 (본문 29쪽) 도전 정신을 중시한다는 회사의 채용 기준을 보고 서울에서 울산까지 마라톤을 해서 면접장에 도착, 마침내 원하던 회사의 정식 사원이 되기까지 지방대 출신으로 ‘스펙’ 없이 대기업에 합격하다 - 회사원 김동완 (본문 99쪽)제가 피디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에 가난했기 때문입니다. 가난이 저의 힘이 되었습니다. 정서가 예민한 사춘기에 가난했기에 굴욕감과 창피함 같은 정서를 알게 됐고 집안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했어요. 그런 경험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됩니다.” - 박정훈 피디 끈기와 인내는 천재성이 없고 능력이나 창의력이 없는 사람들의 차선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천재나 엄청난 성공을 한 사람도 자세히 보면 성실함과 꾸준함이 바탕인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 최상훈 기자 사람은 자기가 꾸는 꿈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저는 호텔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었고 신입 사원에서 시작해 총지배인이라는 자리까지 왔습니다. 어떤 직업이든 열심히 하면 인정받게 됩니다. 또 어느 조직이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 이영재 호텔리어


변호사 어떻게 되었을까?
캠퍼스멘토 / 홍승재 (지은이) / 2021.05.07
15,000

캠퍼스멘토청소년 자기관리홍승재 (지은이)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위해 누군가 형, 누나처럼 조언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커다란 도움이 될까? 이 책은 그렇게 자신의 형, 누나처럼 친근하게 직업의 길로 안내해 주는, 미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직업 안내서다. <변호사 어떻게 되었을까?>는 변호사 6인이 말하는 직업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윤영석, 홍승재, 김효전, 홍승은, 김지은, 안민지 등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 6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6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전문가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도움을 주신 변호사들을 소개합니다 004 Chapter 1 변호사, 어떻게 되었을까? ▶ 변호사란? … 012 ▶ 변호사가 하는 일… 013 ▶ 다양한 분야의 변호사 … 014 ▶ 변호사의 자격 요건 … 016 ▶ 변호사가 되는 과정 … 022 ▶ 변호사의 좋은점, 힘든점 … 026 ▶ 변호사 종사 현황 … 032 Chapter 2 변호사의 생생 경험담 ▶ 미리보는 변호사들의 커리어패스 … 036 ㅣ 윤영석 변호사 038ㅣ 모든 경험을 공부의 기반으로 전환하다 저질체력을 성실과 인내로 넘어서다 충실한 태도와 넓은 시야를 잃지 말라 ㅣ홍승재 변호사 054ㅣ 승부욕으로 열악한 환경을 뛰어넘다 사회정의와 현실을 떠난 법은 있을 수 없다 변호인이여! 자유롭게 사유하고 독립적으로 서 있으라 ㅣ 김효전 변호사 070ㅣ 아버지와 누나에게서 전문직의 소명을 보다 경쟁심과 성적에 대한 중압감을 극복하라 최고의 전문가, 최상의 소통가 ㅣ 홍승은 변호사 086 ㅣ 자유로운 영혼에 흐르는 아빠의 DNA 의사의 몸에 변호사의 날개를 달다 의사든 변호사든 사람에 대한 애정이 기본이다 ㅣ 김은지 변호사 102 ㅣ 아빠는 의사로, 저는 변호사로 세상을 바꿀게요 치열한 경쟁의 진흙에서 피어나는 변호사 꽃 후회 없이 도전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라 ㅣ 안민지 변호사 116 ㅣ 앵커의 꿈이 방송을 통해 법조인으로 바뀌다 로스쿨에서의 나의 스트레스해소제는 맛집투어! 변호인이여! 자신과 세상을 변호하라 ▶ 변호사에게 청소년들이 묻다 … 130 Chapter 3 예비 변호사 아카데미 ▶ 변호사의 다양한 업무… 136 ▶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법률… 146 ▶ 변호사 관련 대학 및 학과 … 150 ▶ 유용한 법류자문 사이트 … 158 ▶ 변호사 관련 도서 및 영화 … 160 ▶ 국가별 변호사 제도 … 169 ▶ 생생 인터뷰 후기 … 173[대한민국 최초!! 변호사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알아보는 리얼 변호사 이야기]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위해 누군가 형, 누나처럼 조언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커다란 도움이 될까? 이 책은 그렇게 자신의 형, 누나처럼 친근하게 직업의 길로 안내해 주는, 미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직업 안내서다. 지금까지 이런 직업 가이드북은 없었다!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가 청소년의 관점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해 준다.” 『변호사 어떻게 되었을까?』는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변호사 6인이 말하는 직업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윤영석, 홍승재, 김효전, 홍승은, 김지은, 안민지 등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 6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변호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6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전문가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좋은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철한 도덕심이 필요합니다. 도덕심 없는 법조인은 세상에 큰 해악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을 통해서도 늘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죠 -윤영석 변호사- 변호사법 제1조는 ‘변호사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제1항에서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한다.’, 제 2항에서 ‘변호사는 그 사명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사회질서 유지와 법률제도 개선에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늘 위와 같은 변호사의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엄숙한 사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홍승재 변호사- 로펌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팀을 이루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렸을 때부터 팀플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김효전 변호사- 결국 변호사도 사람을 대하는 일입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결국 사람에 대한 이해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만약 사람에 대한 애정보다 자신의 안일과 재물이 목적이라면 저는 변호사를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홍승은 변호사- 변호사가 되기 위한 필수 덕목은 열정, 도전정신, 그리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커리큘럼을 소화해내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공부량을 감수 할 수 있어야 하고, 참을성과 의지가 있어야 이겨낼 수 있습니다. -김은지 변호사- 회사내에서 사내변호사의 존재감이 큽니다. 무엇보다 변호사의 말에 사람들이 귀 기울이고 존중해주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안민지 변호사- 이 책에 등장하는 직업인들은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하거나 중요한 선택을 하던 순간 어떠한 결정을 했는지,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주며 학생들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각 직업인들의 다양한 커리어패스를 통해 그들이 현재의 직업을 갖기까지 어떤 일들을 거쳐 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학생 자신과는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단순한 직업가이드북을 넘어 각 학교의 진로 교사들이 워크북을 이용하여 수업 시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가 될 것이다.


선을 넘는 과학자들
다른 / 애나 크롤리 레딩 (지은이), 권가비 (옮긴이) / 2022.04.26
14,500원 ⟶ 13,050원(10% off)

다른청소년 과학,수학애나 크롤리 레딩 (지은이), 권가비 (옮긴이)
인류 최초로 블랙홀 촬영에 성공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다. 도입부에서는 블랙홀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지, 어떤 과학자들의 연구를 거쳤는지, 지금까지 밝혀낸 것은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다. 2장부터는 블랙홀 촬영을 위해 만든 ‘사건 지평선 망원경(EHT) 프로젝트팀’의 본격적인 연구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과학자들이 우주를 꿈꾸던 어린 시절의 경험부터, 부딪치고 실패하며 일어나 블랙홀을 증명하기까지의 여정이 담겨 있다. 목표를 이룰 만한 기술이 없어 직접 개발해야 했고,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었으며, 많은 자원이 필요했다. 하지만 300명이 넘는 연구진은 끝까지 힘을 모았고,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을 결국 해냈다. 지금까지 블랙홀에 대해 잘 몰랐거나 우주과학에 관심이 없던 독자라도 푹 빠져들 만한 이야기다.블랙홀 연구의 역사 들어가는 글┃무섭지만 끌리는 블랙홀에 대해 01 블랙홀이 대체 뭔데? 무한대로 작고 무한대로 무거운 시공간을 휘어 버리는 존재 모든 것을 빨아들이다 블랙홀을 증명할 수 있을까 블랙홀 추적 일기 1블랙홀의 구조 02 빛과 그림자를 쫓아서 블랙홀을 만나기 위한 준비 세상 끝자락에서 블랙홀 추적 일기 2보이지 않는 하늘을 보는 법 03 블랙홀의 흔적을 찾다 블랙홀을 보고야 말겠어 블랙홀 추적 시작 블랙홀 추적 일기 3증거를 찾는 탐정단 04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방법 온 세상의 도움이 필요한 일 목표를 위한 여섯 단계 블랙홀 추적 일기 4M87 은하의 블랙홀 05 구원투수 등장 지구 반대편의 또 다른 과학자 두 과학자가 만나다 블랙홀 추적 일기 5연구진을 만나자 ① 06 연구를 하려면 돈이 필요해 연구 자금을 모으자 블랙홀 추적 일기 6질문 있나요? 07 가장 높은 산을 오르는 길 세계 각지의 망원경을 하나로 남극, 멕시코, 칠레, 그리고 곳곳에서 블랙홀 추적 일기 7망원경 투어 ① 08 같이 눈사람 만들지 않을래? 과학에 흠뻑 빠진 아이 블랙홀 탐정단에 합류하다 블랙홀 추적 일기 8인터스텔라 09 진행할 시간 마침내 때가 왔다 블랙홀 추적 일기 9망원경 투어 ② 10 소음을 넘어서 데이터는 무엇을 목격했을까 블랙홀 추적 일기 10연구진을 만나자 ② 11 간절한 마음 정말 블랙홀 사진이 맞을까 블랙홀 추적 일기 11연구진을 만나자 ③ 12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침내 얻은 블랙홀 사진 블랙홀 추적 일기 12연구진을 만나자 ④ 13 쉿, 비밀을 지켜야 해 우리는 하나 함께 발견했으니 발표도 함께하자 블랙홀 추적 일기 13우리의 사명 14 주목! 블랙홀 사진 발표 “우리는 봤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세상을 기쁘게 하다 블랙홀 추적 일기 14예측하지 못한 일 15 다음은 무엇일까? 아직 모르는 게 많기에 블랙홀 추적 일기 15한국의 블랙홀 탐정단 손봉원 박사 7문 7답 교과 연계우주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존재, 블랙홀은 실제로 어떻게 생겼을까? 블랙홀이 무엇일까? 블랙홀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블랙홀은 처음에는 외면받았고 오랫동안 커다란 논란거리였으나 지금은 대중의 관심을 모으는 천체다. 그래서인지 각종 영화와 소설의 주요 소재가 되곤 한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에게 낯설기도 하다. 들어가면 나올 수 없는 미지의 세계, 가까이 오는 것을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는 존재 정도로 막연하게만 알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밝혀진 사실보다 밝혀질 사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블랙홀이 존재할 가능성을 눈치채고, 그 작용 원리를 추리하고, 증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이 미지의 존재에 대해서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과학자가 이야기해 왔다. 마치 릴레이 경주처럼 블랙홀 연구의 바통이 넘어갔다. 뉴턴, 슈바르츠실트, 찬드라세카르, 호킹 등 여러 명의 과학자가 오랜 세월에 걸쳐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다. 블랙홀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확고했다. 하지만 이론뿐이었다. 그러던 중 2019년, 사상 최초로 블랙홀 사진이 발표된다. 그전까지 우리가 알던 이론이 아니라 망원경이 직접 잡아낸 실제였다. 그전까지 그 누구도, 어떤 우주 탐사 장치도 블랙홀을 본 적이 없었다. 모두가 상상하고 추측했을 뿐이다. 한계와 국경, 사건 지평선까지 수많은 선을 넘어 마침내 블랙홀을 보았다! 《선을 넘는 과학자들》은 인류 최초로 블랙홀 촬영에 성공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다. 도입부에서는 블랙홀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지, 어떤 과학자들의 연구를 거쳤는지, 지금까지 밝혀낸 것은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다. 2장부터는 블랙홀 촬영을 위해 만든 ‘사건 지평선 망원경(EHT) 프로젝트팀’의 본격적인 연구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과학자들이 우주를 꿈꾸던 어린 시절의 경험부터, 부딪치고 실패하며 일어나 블랙홀을 증명하기까지의 여정이 담겨 있다. 목표를 이룰 만한 기술이 없어 직접 개발해야 했고,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었으며, 많은 자원이 필요했다. 하지만 300명이 넘는 연구진은 끝까지 힘을 모았고,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을 결국 해냈다. 지금까지 블랙홀에 대해 잘 몰랐거나 우주과학에 관심이 없던 독자라도 푹 빠져들 만한 이야기다. 이 책에는 블랙홀 촬영 과정 외에도 눈여겨볼 만한 내용이 풍성하다. 먼저 각 장 끝에 실린 ‘블랙홀 추적 일기’는 블랙홀의 구조부터 EHT 프로젝트 연구진 소개, 세계 각지의 전파망원경 소개까지 흥미를 북돋아 주는 내용이 가득하다. 원서에는 없는, 한국판에 더해진 특별한 내용도 있다. 본문 앞에 실린 부록 ‘블랙홀 연구의 역사’에서는 과거에 과학자들이 블랙홀의 존재를 추측하고, 발견하고, 연구하기까지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EHT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학자들 가운데 한국팀을 따로 소개한 것도 큰 특징이다. 한국팀 연구원들을 소개하는 글과 책임자였던 손봉원 박사의 인터뷰는 청소년들이 블랙홀 연구를 더 가까이 느끼고 도전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우주과학에 관심 있는 미래의 천문학자들에게 손을 내민다. 20개국, 59개 기관, 300명이 넘는 과학자가 참여해 세계적 협력의 가치를 증명하다 EHT 프로젝트에는 기적 같은 결과보다 값진 가치가 담겨 있다. 한두 명의 과학자가 해낸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럴 수도 없는 일이었다. 블랙홀을 촬영하려면 지구 각지의 망원경이 필요하다. 멀리 떨어진 망원경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의 망원경처럼 움직일 때 비로소 블랙홀이라는 천체를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많은 사람이 협력했다. 망원경만 있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며 세계 곳곳의 연구자들이 힘을 모았다. 과학, 수학, 엔지니어, 홍보 등 전공 분야도 저마다 다양했다. 이 책은 협력의 중요성을 꾸준히 이야기한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힘을 모으는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EHT 연구진은 업적을 이뤄 가는 과정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몸소 증명했다. 블랙홀 촬영 성공은 수많은 사람이 협동하기로 결정하고, 갈등을 이기고 공동의 목표를 향한 결과다. 이들이 모였을 때도 세상은 혼란스러웠다. 전쟁이 일어나고 나라 사이의 갈등으로 국경이 닫혔다. 각지에서 폭동이 일어났으며, 전염병이 돌기도 했다. 사람들 사이에는 의심과 불신이 깊어갔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협동해 관측을 준비했고, 마침내 성공했다. 300명이 넘는 사람이 서로 배려하며 비밀을 지켰고,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발표할 수 있었다. “세상 사람 모두 블랙홀을 보려면 세상 사람 모두가 협력해야 했다.” 블랙홀 촬영을 성공하면서 블랙홀 연구도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블랙홀 연구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아직 풀지 못한 비밀이 많이 남아 있다. 다음으로 블랙홀 연구의 바통을 이을 사람은 누가 될까?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을 열고, 인류의 미스터리를 푸는 일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오늘은 불가능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내일은 새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을 테니까. 가까이 오는 건 모조리 빨아들인다는 미심쩍기 짝이 없는 우주 공간에 대해 처음 이야기했을 때 사람들은 "우와~" 대신에 "에이~"로 반응했다. 왜냐하면 솔직히 그 누구도 몰랐기 때문이다. 대체 무엇 때문에 우주 공간이 그런 짓을 한단 말인가? 증거는 확고했다. 천체물리학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중력 주위를 맴도는 빛과 물질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다. 별들이 블랙홀 근처에서 움직이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었다. 또 블랙홀에서 입자들과 방사선이 뿜어져 나오는 것도 이미 봤다. (중략) 그러니 블랙홀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실제로 블랙홀을 본 사람은 전혀, 절대, 결단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