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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 재판정 참관기
서해문집 / 김흥식 (엮은이)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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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역사,인물김흥식 (엮은이)
1949년의 ‘반민족행위 특별재판정’ 안팎에서 전개된 반민특위 대 친일세력의 기록이다. 영화 '암살'(2015)의 메인 빌런 강인국의 실존 모델이기도 한 친일 재벌 박흥식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법정 드라마에서는 친일세력이 영달을 위해 같은 민족을 착취하고 조국의 독립을 방해했다는 반민특위의 공격과, 친일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자신들의 행위가 오히려 조선에 이로웠다는 변호가 맞붙는다. 그런 한편 법정 밖에서는 친일 청산을 통해 독립국가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와, 국가의 기틀을 잡기 위해 유능한 친일파를 등용해야 한다는 논리가 충돌한다. 그리고 후자의 입장을 대변한 이승만 정부는 경찰력과 권력을 총동원해 반민특위 무력화에 나서게 된다. “법정에서 이기고, 정치에서 졌다”는 세간의 평가가 시사하듯, 이승만 정부의 집요한 방해공작 속에서 반민특위는 그 역사적 소임을 완수하지 못한 채 강제해산 당했다. 그리고 반민특위의 좌절은 친일의 당사자들이 거의 사라진 오늘날까지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씨앗이자, 한국인 개개인의 마음속에 깊은 응어리로 남았다. 식민 지배를 직접 겪지 않았고, 민족의식도 또렷하지 않은 21세기의 한국인들이 학교와 역사책에서, 방송과 인터넷에서 마주치는 70여 년 전의 반민특위 이야기에 너나없이 울분을 토하는 현상은 해방공간의 역사가 당시 민중과 오늘의 우리가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 않은 데서 오는 집단적 공감대일 것이다.머리말 재판정 입장 전에 반민특위의 탄생 -미군정의 등장, 부활하는 친일파 사료 돋보기 - (1945) 사료 돋보기 - 〈민족반역자·부일협력자·간상배에 대한 특별조례〉(1947) -대한민국 법률 제3호, 반민족행위처벌법 사건 돋보기 - 반민특위요원 암살음모 사건(1949) 사료 돋보기 - 전문(1948) 특별조사위원회의 박흥식 조사 -반민특위 구속자 1호 박흥식 -체포 막전막후 사료 돋보기 - 반민족행위자 1호에 발부된 구속영장(1949) -특별조사위원회의 피의자 신문 사료 돋보기 - 《연합신문》에서 주최한 반민특위 좌담회(1949) 특별검찰부의 박흥식 조사 -조선 제일 재벌의 민낯 -“찔러 죽여도 분이 풀리지 않습니다” 약탈의 증인들 -궁색한 변명 반민족행위 특별재판정 -특별검찰부의 공판 청구 -1차 공판: 끝없는 증거, 기막힌 변명 -2차 공판~결심 공판 그 밖의 반민족행위자들: 밀정 혹은 고문 경찰 -이종형, 애국자를 참칭한 밀정 -노덕술, 이승만이 총애한 고문 경찰 반민특위, 좌초하다 반민특위 연표 참고문헌“반민특위의 역사를 읽은 많은 젊은 사람들이 가슴속에 불이 나거나 피가 거꾸로 도는 경험을 다 한번씩 합니다. 이 문제가 제대로 평가되지 않고, 여전히 그 시대를 거꾸로 살아온 사람들이 득세하고, 그들이 바르게 살려고 노력한 사람들을 냉소하는 역사가 계속되는 한, 우리 사회에 미래는 없습니다.” _노무현,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친일 청산을 위한 단 한 번의 기회, 1949년 반민족행위 특별재판정 ‘친일반민족행위자 1호 박흥식 재판’으로 보는 반민특위 대 친일세력의 불꽃 튀는 법리 전쟁! 그리고 법정 밖에서 벌어진, 반민특위 대 이승만 정부의 명운을 건 일대 결전! 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는 1948년 초대 제헌국회가 제정한 대한민국 법률 제3호 반민족행위 처벌법(반민법)에 따라 일제강점기 친일파 단죄를 위해 가동한 특별 조직이다. 10인의 국회의원이 이끈 특별조사위원회를 비롯해 초대 검찰총장(권승렬)과 초대 대법원장(김병로)을 수장으로 한 특별검찰부, 특별재판부로 구성되었다. 이듬해 1월, 반민특위는 1호 체포자 박흥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 682명의 반민족행위자를 조사해 559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이 가운데 221명이 재판을 받았다. 이 책은 1949년의 ‘반민족행위 특별재판정’ 안팎에서 전개된 반민특위 대 친일세력의 기록이다. 영화 《암살》(2015)의 메인 빌런 강인국의 실존 모델이기도 한 친일 재벌 박흥식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법정 드라마에서는 친일세력이 영달을 위해 같은 민족을 착취하고 조국의 독립을 방해했다는 반민특위의 공격과, 친일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자신들의 행위가 오히려 조선에 이로웠다는 변호가 맞붙는다. 그런 한편 법정 밖에서는 친일 청산을 통해 독립국가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와, 국가의 기틀을 잡기 위해 유능한 친일파를 등용해야 한다는 논리가 충돌한다. 그리고 후자의 입장을 대변한 이승만 정부는 경찰력과 권력을 총동원해 반민특위 무력화에 나서게 된다. “법정에서 이기고, 정치에서 졌다”는 세간의 평가가 시사하듯, 이승만 정부의 집요한 방해공작 속에서 반민특위는 그 역사적 소임을 완수하지 못한 채 강제해산 당했다. 그리고 반민특위의 좌절은 친일의 당사자들이 거의 사라진 오늘날까지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씨앗이자, 한국인 개개인의 마음속에 깊은 응어리로 남았다. 식민 지배를 직접 겪지 않았고, 민족의식도 또렷하지 않은 21세기의 한국인들이 학교와 역사책에서, 방송과 인터넷에서 마주치는 70여 년 전의 반민특위 이야기에 너나없이 울분을 토하는 현상은 해방공간의 역사가 당시 민중과 오늘의 우리가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 않은 데서 오는 집단적 공감대일 것이다. 1949년의 친일파에 대한 법적 평가는 끝내 무위로 돌아갔지만, 친일의 역사적 평가는 2020년대에도 현재진행형이다. 따라서 이리저리 흩어진 사료와 기록을 모아 복원해낸 ‘반민특위 재판정 참관기’는 실패한 역사를 냉소하지 않으면서도 해묵은 친일 청산 응어리의 실체를 파악하고, 이를 풀어낼 실마리를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
Ž / 조상식 (지은이) / 2022.04.15
13,000원 ⟶ 11,700원(10% off)

Ž청소년 철학,종교조상식 (지은이)
<탐 철학소설> 시리즈 42권. 주인공인 독일에서 홀로 유학하며 하비 선생님이 세운 시민정치아카데미에서 대학생, 노숙자 활동가, 청년 정치가 지망생 들과 함께 민주주의 의사소통 수업을 받는다. 하비 선생님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가 토론에 있고, 합의 과정과 규칙을 이해하고 터득하는 것이 시민 소양의 핵심이라고 가르친다. 진서와 함께 하비 선생님의 철학 수업도 듣고, <미래의 정치가 토론 대회>에 참여해 불꽃 튀는 토론에 참가해 보면, 민주주의 의사소통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프롤로그_독일에 홀로 남은 아이 1. 녹색당 지지자 클라우스 2. 시민정치아카데미 3. 거지와의 토론 4. 음악가의 고뇌 5. 언어와 사물 6. 클라우스의 신념 7. 미래의 정치가 토론 대회 *에필로그_노숙자 출신 국회 의원 탄생 *부록 하버마스 소개 하버마스 생애 읽고 풀기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철학자 하버마스의 민주주의 의사소통 수업에 초대합니다! 철학자 하버마스에게 직접 수업을 듣는다면 어떨까요? 여러 입장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사회 문제를 뜨겁게 토론하는 현장에 갈 수 있다면! <탐 철학소설> 시리즈 42권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 속 주인공인 독일에서 홀로 유학하며 하비 선생님이 세운 시민정치아카데미에서 대학생, 노숙자 활동가, 청년 정치가 지망생 들과 함께 민주주의 의사소통 수업을 받습니다. 하비 선생님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가 토론에 있고, 합의 과정과 규칙을 이해하고 터득하는 것이 시민 소양의 핵심이라고 가르칩니다. 진서와 함께 하비 선생님의 철학 수업도 듣고, <미래의 정치가 토론 대회>에 참여해 불꽃 튀는 토론에 참가해 보면, 민주주의 의사소통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하버마스는 누구일까요? 하버마스(Jurgen Habermas, 1929~)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철학자 중 한 사람으로, 독일 전통의 철학적 유산을 계승하면서 당대 세계 철학의 성과를 자신의 사상에 적용해 발전적으로 소화해 낸 사회 철학자입니다. ‘공론장’, ‘의사소통의 합리성’ 추상적인 철학자인 동시에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국제 분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논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실천적인 저널리스트입니다. 저서로는 《공론장의 구조 변동》, 《인식과 관심》, 《사실과 타당성》, 《의사소통행위이론》 등이 있습니다. 뛰어난 철학가, 실천적인 지식인, 폭넓게 활동하는 저널리스트인 하버마스 선생님께 철학 수업을 듣는다면 어떨까? <탐 철학소설> 시리즈 42권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의 주인공 진서는 독일에서 홀로 유학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부모님을 따라가지 않고 독일에 남았습니다. 독일에 남아 하비(하버마스) 선생님이 운영하는 ‘시민정치아카데미’의 수업을 듣고 <미래 정치가 토론 대회>에 참여하여 토론 현장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진서가 다니는 ‘시민정치아카데미’는 언어적 논리력과 대화의 윤리를 지킬 줄 아는 의사소통을 통해 민주주의 원리를 가르치면서 합리적인 정치가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진서는 그곳에서 하비 선생님의 의사소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노숙자이자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클라우스, 노동자 집안 출신의 대학생이자 사회민주당 조직의 멤버인 게리, 가톨릭 집안 출신 엘리트인 법학 전공자인 헬무트, 철학을 전공하는 얀, 자연 과학을 전공하는 토비아스 등 다양한 배경과 정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토론을 통해 민주주의를 배웁니다. 특히 <미래의 정치가 토론 대회>의 준비팀으로 참가해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을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하는 현장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진서는 가슴 뛰는 성장의 순간을 경험합니다. 어렵고 난해한 하버마스 철학, 하버마스의 수업으로 따라가 보자! 하버마스는 지금까지 3천 종이 넘는 연구물을 출간하고 발표하면서 현대 철학을 대표하는 비판 이론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제2세대 비판 이론가입니다. 그는 《공론장의 구조 변동》에서 시민적 공론장이라는 자유주의적 정치 사회 모델의 발생과 진화 과정을 해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식과 관심》에서는 언어 문제를 바탕으로 비판 이론의 발전 방향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상적인 담화 상황’ 개념을 제시하며 여기에 사회 해방과 민주주의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전통적인 의식 철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사소통행위의 철학’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어 더욱 깊이 연구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세상에 내 놓은 《의사소통행위이론》을 통해 의사소통 행위는 도구적인 합리성과 달리 인간의 구체적이고 일상적인 삶에 기반을 둔 합리성의 또 다른 측면이면서 동시에 물질과 권력의 일방적인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보충으로 ‘체계’와 ‘생활 세계’라는 2단계 사회 개념도 제시하였습니다. 하버마스의 철학을 관통하는 중요한 신념이 있습니다. 하나는 대화와 타협이라는 합의에 기초한 민주주의 절차와 제도에 대한 믿음입니다. 다른 하나는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 이를테면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소수자 차별, 정치적 폭력, 부정의, 반인권 등에 끊임없이 비판하고 맞서 싸워야만 이 사회가 개선될 수 있다는 신념입니다. 이 두 가지 신념을 바탕으로 전개하는 민주주의 의사소통에 대한 철학을 배우는 과정이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에 담겨 있습니다. 하버마스의 철학이 다루는 주제가 무척 다양하고 난해하여 어쩌면 청소년이 이해하기에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탐 철학 소설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는 소설적인 구성을 통해 여러 등장인물이 나름대로 하버마스의 철학에 대해 질문하고, 해석하고, 나름의 입장을 주장하며 토론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하버마스, 토론 배틀을 열다》를 통해 시민정치아카데미의 수업에 함께 참여하여 하버마스의 철학을 더 풍부하게 이해하는 멋진 경험을 누려 볼 수 있습니다.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으로 평가받으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이다. 철학자들의 사상을 이루는 어려운 개념과 단단한 이론이 소설을 통해 내 삶과 연결되고, 이해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다.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 한우리독서운동본부 필독도서 -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김나지움에서도 토론 중심으로 수업을 하지만 다루는 주제가 단순하고 교과서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시민정치아카데미에서 이루어지는 토론은 하나의 주제가 또 다른 복잡한 주제들과 얽혀 있다는 걸 보여 줘요. 그럴 때마다 이게 현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프롤로그 “정치적인 입장이 달라도 의사소통이라는 이해 과정을 거치면 모두가 공통의 기초 위에 있음을 깨닫게 되지. 그게 바로 생활 세계다.” - 2장 <시민정치아카데미> 학교 수업에서 필요한 제도 용품을 사기 위해 시내에 있는 칼슈타트 백화점에 방문한 날이었다. 그날 나는 낡은 옷을 입은 클라우스 형이 말끔한 옷차림의 시민과 길거리에서 비를 맞으며 진지하게 토론을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길바닥에 앉은 채 상대방을 위로 쳐다보는 형의 눈과 잘 차려입은 중년 여성의 눈이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3장 <거지와의 토론>
로봇, 너 때는 말이야
넥서스 / 정동훈 (지은이) / 2022.04.20
12,000

넥서스청소년 자기관리정동훈 (지은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우리 인간과 공존할 로봇에 대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단지 로봇의 개념과 쓰임새에 머무는 것뿐만 아니라, 로봇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인류에게 닥칠 새로운 고민거리 그리고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로봇이 단지 공학에 한정된 분야가 아니라 인문,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 걸친 복합 학문 분야임을 밝힘으로써,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여러분이 로봇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훌륭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또한, 그 내용이 잘 전달되게 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 코드를 넣어 글을 읽다가 유튜브를 보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PROLOGUE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주인공인 여러분을 위한 이야기 PART 1. 하드웨어와 스프트웨어의 종합 완결판, 로봇 인공지능 없는 로봇은 2% 부족해 BTS의 새로운 멤버를 소개합니다. 그 이름은 스팟! 카톡으로 대화하는 사람이 로봇이라고? 로봇의 핵심, 제어 + 센서 + 구동 자동 로봇이 아닌 자율 로봇을 향해 DNA가 없으면 로봇도 그저 고철 덩어리 내가 알던 로봇이 아니야 - 지능형 로봇 2족 보행 로봇 vs 바퀴 달린 로봇 사람이 필요 없는 물류 창고 자율형 IoT 로봇을 꿈꾸다 프레즌스로 장애를 극복하다 사람 + 로봇 = 쌉파서블! 내가 로봇인지, 로봇이 나인지 - 프레즌스 10톤 트럭보다 들기 어려운 샤프심 사용자 경험은 로봇 분야에서도 핵심! PART 2. 로봇이 이런 일도 한다고요? 귀찮은 일을 처리하는 건 로봇이 찐! 신이 내려 준 가전, 로봇 청소기 이 정도면 자율 주행차 아닌가? 백 주부님, 이제 쉬셔도 될 것 같습니다 키오스크는 시작일 뿐, 다음은 주방 음식 맛은 손맛? 음식 맛은 로봇 맛! 30평 식당, 단 두 명이면 충분 로봇이 치느님을 더 이롭게 하다 배달의 민족? 로봇의 민족! 배달 팁은 안 주셔도 됩니다! 희망과 도전을 입다. 웨어러블 로봇 진정한 로봇의 가치는 장애를 극복하는 힘 우리에게는 아이언맨보다 하디맨이 필요해 벡스와 첵스가 만드는 친건강, 작업 효율성 척수 손상 환자를 걷게 만드는 외골격 로봇 PART 3. 로봇, 우리 친구 할래? 인간의 성격과 감정을 지닌 로봇 너와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인문사회과학 전공자가 로봇을 연구하는 이유 나와 말이 잘 통해야 친구 아니겠어? 기계를 사람처럼 대하는 것은 이상한 걸까? 대체 로봇이 못하는 게 뭐야? 외로운 노인에게 다가가는 친절한 로봇 씨! 난 반려 로봇이라고 해 치료까지 해 주는 고마운 친구 로봇 목사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피그말리오니즘의 재현 사람의 일을 대신한다고 해도 이건 아니잖아? 부끄럽지만 숨길 수 없는 이야기, 리얼돌 아직은 무풍지대, 그러나 곧 태풍이 몰려온다 가족 체계가 무너지고, 인류의 미래가 불안할 수도… PART 4. 영화 '터미네이터', 현실이 되지 않으려면? 인간과 로봇의 공존, 마냥 좋기만 할까? 기계를 마구 다룬다면, 도덕적 비난을 받아야 하나? 의인화가 된다면 인격은? 로봇에게도 도덕적 가치가 있을까? 불쾌한 골짜기만 넘기면, 그 다음은 인간과 동격 ‘전자’ 인간이 만든 ‘진짜’ 인간 간의 논쟁 로봇, 주민등록증을 보여 주시죠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미 시작한 이것?! 내 일자리를 뺏었으니 세금을 내세요! 로봇이 사람인가요? 세금이라뇨? 인류를 위협하는 로봇, 어떻게 대비할까? 로봇 혁신, 별‘일’ 있습니까? 로봇 제작에도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 양날의 검, 로봇 경찰견 ‘디지독’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될 수 있는 로봇 전문가 참고 문헌일상 속으로 들어온 로봇, 청소년의 미래는? 유튜브와 함께 보는 청소년판 스마트시티 이야기 그 많은 물류 창고에 사람이 필요 없다고요? 로봇이 음식을 만든다면? 10톤 트럭보다 샤프심이 더 들기 어려워요. 이제는 배달도 로봇이 해요! 척수 손상 환자도 이제 걸을 수 있어요. 5G와 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이 만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너 때는 말이야' 시리즈는 바로 이러한 기술이 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MZ세대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권 미디어, 2권 메타버스, 3권 인공지능에 이어 '너 때는 말이야' 시리즈 4권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우리 인간과 공존할 로봇에 대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지 로봇의 개념과 쓰임새에 머무는 것뿐만 아니라, 로봇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인류에게 닥칠 새로운 고민거리 그리고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죠. 또한 로봇이 단지 공학에 한정된 분야가 아니라 인문,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 걸친 복합 학문 분야임을 밝힘으로써,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여러분이 로봇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훌륭한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가 미래에 살게 될 스마트 시티에서는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로봇이 단지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것일뿐,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향후 5년 뒤에 로봇이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에서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예측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죠. 로봇과 함께 공존하는 신나고 멋진 미래를 생각하면서 지금부터 로봇에 대한 관심을 조금 더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 내용이 잘 전달되게 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 코드를 넣어 글을 읽다가 유튜브를 보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새롭게 펼쳐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유튜브 영상과 함께 보는 디지털 융복합 시대 로봇 이야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결합인 로봇과 청소년의 미래 생존 방향을 이야기하다. 로봇은 일반적으로 산업용 로봇, 즉 공장에서 무엇인가를 만드는 기계로 인식된다. 그러나 로봇은 이미 공장을 벗어나, 다양한 곳에서 인간을 대신해 위험하고 지루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깊은 바닷속이나 머나먼 우주처럼, 이전에는 가지 못했던 곳들을 탐사할 수 있게 된 것도 로봇 덕분이다. 인간 혼자서 할 때보다 더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인간과 로봇이 한 몸이 되기도 한다.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하반신을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인도 걸을 수 있고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 수도 있다.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활동을 가능하게 만들고, 과거에는 가지 못했던 곳을 갈 수 있게 도와준다. 최근에는 인간과 정서적인 측면에서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소셜 로봇이 등장하고 있다. 소셜 로봇이라고 해서 어떤 형상을 갖출 필요는 없고, 인터넷을 통하거나 인공지능 음성 인식 역시 소셜 로봇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동물이나 인간 모습의 소셜 로봇의 경우 윤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생명체가 아니라 그저 기계인 로봇은 당연히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감정도 없다. 그러나 그것을 보는 인간의 관점은 다른 문제이다. 또한, 인간의 일자리를 차지하는 로봇들에게 세금을 부여할 것인가도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도입은 필연적으로 실업을 양산할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다고 해도 직업을 전환하는 데 드는 시간과 금전적 비용을 무시할 수는 없다. 이유야 어쨌거나 자동화를 도입하면 노동자는 일자리를 잃게 되고 실업자가 증가하면 큰 사회적 문제가 된다. 그래서 로봇세와 더불어 보편적 기본 소득제 역시 함께 논의되고 있다. 우리가 미래에 살게 될 스마트 시티에서는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 도서를 통해 로봇에 대해 알아가고, 어떻게 각 분야에 로봇이 적용될지 예측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해를 돕는 유튜브 영상과 이미지를 담아 더욱 친절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단순히 글만 읽는 것이 아닌 동영상과 함께 도서를 보기 때문에 직관적 이해가 가능하다.최근 로봇에게 기대하는 가장 큰 특징으로는 자율성(autonomy)을 들 수 있습니다. 자율성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가능한 능력입니다. 자율성은 자동화(automation)와 다른 용어입니다. ······ 반면, ‘자율’은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동화의 차원을 넘는 것으로 개방적이면서도 비구조화된 실제 환경에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수준 높은 판단을 하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로봇은 알고리즘과 센서에 의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야 할 곳을 판단하고 움직입니다. 이커머스 기업은 인구 밀집 지역 주변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물류 창고를 짓습니다. 2019년 기준 쿠팡은 전국에 205개에 달하는 물류 창고를 설치했는데, 이는 축구장 약 400개 규모의 크기로 국내 인구의 70% 이상이 쿠팡 물류 창고에서 반경 11.3km 내에 거주하는 데다 배송 인력이 1만 500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 로봇이 더 보급되면 창고 안에서 노동자를 찾아보기 어려운 때가 올 수도 있습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핸들이나 스트레치의 미래가 바로 노동자 없는 물류 창고니까요. 우리의 일상을 생각해 보면 식사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장 인간이 부엌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됩니다. 가족 모두 함께 나눠서 일하는 것이죠. 궁극적으로 인간이 부엌에서 해방되는 데 있어서는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그 해답을 제공할 것입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요리부터 설거지까지 모든 작업을 로봇 팔이 달린 요리사가 하는 모습을 식당에서 볼 것입니다. 부분적으로 음식 만드는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은 조만간 하나씩 소개되겠죠. 인간이 매일 해야 하는, 중요하지만 귀찮은 일들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십 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
팜파스 / 최원석 (지은이) / 2019.09.25
13,800원 ⟶ 12,420원(10% off)

팜파스청소년 과학,수학최원석 (지은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갖추어야 할 지식인 ‘과학 인문’에 대해 흥미롭게 보여 준다. 재미있는 드라마 한 편에 담긴 과학과 인문 이슈를 함께 살피며 미래 인재의 필요한 소양을 길러준다. 4차 산업혁명도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파도가 아니라 기술의 성장과 인간사의 발달 흐름 속에서 서서히 진행된 결과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과학 기술을 보면 지적 호기심이 생겨나고 더불어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의 방향과 고민도 함께 알게 된다. 더 나아가 현재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는 과학 기술과 분야에 대한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드라마는 과학과 인문이라도 다소 어려워 보이는 학문을 더 없이 친근하게 만들어 준다. 우리 일상과 삶의 이야기로 과학과 인문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역할을 해준다. 청소년들은 재미있는 드라마 한 편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과학인문을 탐구하게 될 것이다.서문- 아리스토텔레스와 갈릴레오 사이에서 드라마를 본다면 어떤 대화를 할까? chapter 1 과학, 우주보다 더 우주 같은 ‘인간’을 향하다 거짓말이야말로 인간만의 권리다? '피고인' 거짓을 판별하는 과학적인 방법들/피노키오가 받은 천사의 선물/생존의 필수 조건, 거짓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바뀔까? '시그널' 시간에 담긴 우주의 비밀/ 시간여행이 가능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범인을 잡는 과학 수사/현장에서 활약하는 과학 수사 기법 과학, 가면 속 인간의 심리를 보다 '군주-가면의 주인' 가면을 쓰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된다/가면을 벗고 얼굴에 책임지기/산업혁명을 이끌었던 물, 물과 권력은 연결되어 있다? 과학으로 예지몽의 비밀을 풀어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고 방지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정말 미래의 사고를 알 수 없을까?/꿈의 과학, 예지몽에 담긴 신비를 풀어내다 확률과 선택의 과학, 인간의 자유를 옭아매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자유에는 반드시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선택권이 많으면 과연 행복할까?/확률에 익숙하지 않은 인간, 선택에게 배신당하다/각본 없는 드라마 야구, 그리고 야구의 과학 chapter 2 과학 기술이 만든 4차 산업혁명의 그림자를 살피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의술은? '낭만닥터 김사부' 의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환자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인공지능 로봇이 의사가 된다면?/첨단 기술과 복지 사이의 틈 인체 기관이 부품이 되는 날 '크로스' 끊임없는 논란의 소재, 장기이식/생명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논리/기술이 발달할수록 의료계의 고민은 깊어진다 인간의 몸은 뇌를 담는 그릇일까? '우리가 만난 기적' 운세, 인간의 운명을 신이 결정한다?/Ghost in the shell, 몸은 영혼을 담는 그릇인가?/몸과 마음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 시대 떠오르는 질문 로봇을 사랑할 수 있나요? '보그맘' 피그말리온의 보그맘/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 남자/완벽한 인공지능 아내에게 없는 한 가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마법 같은 과학이 시작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마법을 실현시키는 증강현실/진짜가 된 가상현실/게임 중독의 경계에서 chapter 3 과학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며 발전해 왔다 여성이 초인이 된다면? '힘센 여자 도봉순' 근력과 권력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다/모계 유전되는 괴력이 있다면?/감정을 마음대로 하는 약이 개발된다면? 요괴와 귀신이 판치는 세상이어도 과학은 필요하다 '화유기'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그렇다면 요괴는 어떤 존재들인가?/초능력에 대한 과학의 입장 인간이 날씨를 조절하는 세상이 열린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1' 도깨비는 레인메이커?/어떻게 모든 날이 좋을 수 있을까?/날씨를 조절하는 도깨비 같은 과학 기술 미래를 알고 싶은 사람들이 ‘도깨비’를 만든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2' 완벽한 세상에서 신의 자리는 없다/‘기적’은 어디서 올까?/엔트로피 세상에 출현한 도깨비/자연이 만들어 낸 기적, 생명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일며 앞으로의 미래는 더욱 과학 기술로 점철되어 갈 것이다. 그런데 이 미래 시대를 이끌 인재의 요건으로 전문가들은 비판능력, 창의성, 그리고 협의 능력 등을 꼽는다. 단지 기술과 지식만으로는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기계의 학습능력을 앞지를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기계가 절대 할 수 없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틀에 박히지 않은 시도를 해낸다. 전문가들은 인간만이 지닌 이 강점을 두드러지게 키우는 것이 미래에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과학과 기술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등한시해서도 안 된다. 이미 많은 기술이 일상에 흡수된 지금, 미래를 이끄는 영역은 단연코 과학과 기술이 바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때 과학과 기술을 잘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인간만의 강점으로 대표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미래 인재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요건이 된다. 우리가 지금 과학과 인문을 함께 보고 융합해서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십 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는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반드시 갖추어야 할 지식인 ‘과학 인문’에 대해 흥미롭게 보여 준다. 재미있는 드라마 한 편에 담긴 과학과 인문 이슈를 함께 살피며 미래 인재의 필요한 소양을 길러준다. 4차 산업혁명도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파도가 아니라 기술의 성장과 인간사의 발달 흐름 속에서 서서히 진행된 결과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과학 기술을 보면 지적 호기심이 생겨나고 더불어 미래를 이끌어갈 과학의 방향과 고민도 함께 알게 된다. 더 나아가 현재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는 과학 기술과 분야에 대한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드라마는 과학과 인문이라도 다소 어려워 보이는 학문을 더 없이 친근하게 만들어 준다. 우리 일상과 삶의 이야기로 과학과 인문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역할을 해준다. 청소년들은 재미있는 드라마 한 편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과학인문을 탐구하게 될 것이다. “드라마가 어떻게 과학 공부가 돼요?” *도깨비 김신의 ‘비를 내리게 하는 능력’이 현실이 된다면? *기술과 윤리의 첨예한 대립! 미래에는 의료계의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로봇이 진짜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이 머지않았다고? *초인을 만들어내는 과학적 근거를 찾아 실현시킨다면? 이제는 드라마를 보고 신 나게 과학 토크를 하다!! 과학과 인문학은 물과 기름처럼 서로 별개의 문화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삶 속에 그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있듯이 과학과 인문학도 서로 융합되어 가야 한다. 그래서 드라마를 통해 과학과 인문학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드라마는 과학과 인문학의 유화제가 되어 마요네 즈와 같은 새로운 맛을 창조해낼 아주 멋진 소재다. 드라마를 보듯 흥미롭게 과학 이야기를 즐겨 주었으면 좋겠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과학 선생님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4차 산업혁명의 과학과 인문의 만남! 지식으로만 남았던 과학, 이제 세상에 들어가 우리 삶이 된다! 드라마로 융합되는 과학과 인문의 흥미진진한 콜라보레이션!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시작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 분야는 물론이고, 의료, 문화, 경제 등 과학 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분야에서 이슈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에는 찾는 사람들만 보던 과학서적들도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와 관심을 누리고 있다. 바야흐로 첨단 과학 르네상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렇듯 과학 기술은 ‘우리의 삶 곳곳’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때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과학 공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과학 공부를 열심히 해도, 청소년들에게 과학은 여전히 어려운 학문으로 다가온다. 과학이 쉽게 이해되거나 재미있게 느껴지기는 쉽지 않다. 책 속에 담긴 어려운 과학 지식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지 연결성을 파악하기도 어렵다. 조금 알아듣는다 싶으면 전문 용어가 등장한다. 그렇다 보니 과학 지식은 까다로운 암기 과목처럼 외울 거리로만 남지, ‘이해’가 되기 쉽지 않다. 이것은 청소년에게 과학 지식이 지식으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지식에 이야기가 담길 때 비로소 우리는 ‘살아 숨 쉬는 삶의 일부’로 이해하게 된다. 이야기가 지닌 힘은 우리가 ‘단편적인 지식’으로 과학을 보지 않고, ‘연결성 있는 흐름’으로 받아들이게 해주어, 과학과 인문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과학과 이야기, 그리고 인문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가장 빠르고 생생하게 그려내는 매체, ‘드라마’를 통해 그 속에 담긴 과학과 인문을 살펴본다. 과학 교사인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인문을 가장 친근하고 흥미롭게 살피는 방법으로 드라마를 손꼽았다. 드라마로 표현된 과학은 동떨어진 지식이 아닌 삶이 되어 우리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드라마 한 편을 감상하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과학과 인문을 함께 보고 융합해서 생각한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미래를 이끌 인재는 과학 기술을 이해하면서 더불어 인간만이 지닌 강점을 길러내야 한다. 이 책은 미래 인재에게 꼭 필요한 ‘과학인문’ 지식을 이야기하며 흥미로운 드라마를 토대로 ‘생각하는 과학’이란 여정을 그려내어 지적호기심을 지펴준다. 미래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지적 탐험이 될 것이다. 우주보다 더 우주 같은 ‘인간’을 향한 과학 기술의 끊임없는 도전 첨단과학과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과학기술 세계의 이면과 고민 등 드라마를 보며 첨단 과학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고민거리와 질문을 탐구하다! 온 영역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현재도 앞으로도 가장 뜨거운 주제이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파도는 아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인간의 욕구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물결인 것이다. 우주보다 더 미궁과도 같은 존재인 ‘인간’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삶의 영역에 과학 기술을 차곡차곡 스며들게 하여 4차 산업혁명을 만들었다. 이와 같은 과학 기술과 역사의 흐름을 함께 통찰하지 않고 ‘4차 산업혁명’만 본다면 어느 날 갑자기 ‘미래에는 누구나 코딩 능력을 갖춰야 하는 시대’가 된 것처럼 느껴질 수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준비된 미래이고, 더 나아가 앞으로 펼쳐질 과학의 흐름이기도 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미래 인재의 조건으로 코딩 능력으로 대표되는 ‘컴퓨터공학’이 아닌 ‘인간만이 지닌 강점’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과학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은데 인간만이 지닌 강점을 키우라니 동떨어진 조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기술의 발달을 뒷받침한 인문적인 영역의 흐름을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혜안이 담긴 조언이다. 이처럼 과학 기술도 삶의 흐름 속에서 지켜봐야 하며, 기술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도 얻고 미래 인재가 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과학과 기술이 인간의 역사에서 어떤 흐름으로 발달해온 것인지를 살펴본다. 그럼으로써 ‘과학과 기술’도 인간을 위한 탐구 영역임을 알려 주고 과학과 기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인간의 삶을 이롭게 만드는 존재로서 과학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도 살펴본다. 또한 과학 기술을 무분별하게 맹신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한다. 이 책을 보며 청소년들은 미래 인재로 활약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뜨겁게 이야기되는 과학 지식과 기술에 대한 생생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첨단 과학 르네상스 시대에 떠오르는 빛과 그림자를 함께 살피며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이끌기 위해 필요한 생각거리를 일깨워주는 과학인문학 책이다. 카를로 로렌치니(Carlo Lorenzini)는 신문에 살아 움직이는 나무 인형의 모험 이야기를 연재한다.
김기림
돌베개 / 김기림 지음 / 2004.10.15
8,000원 ⟶ 7,200원(10% off)

돌베개청소년 문학김기림 지음
한국 문학에 모더니즘을 도입한 시인이자 비평가 김기림의 수필들이 실렸다. 일제 말기의 암울한 상황 속에서 모더니즘 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놓고 고민한 작가의 정신적 고투가 담겨 있다. 1부에서는 여행과 바다에 관련 내용을 수록했고, 2부에서는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는 글들을 모았다. 3부는 도시 풍경을 소묘한 글과 문명 비판적인 글을 중심으로 엮었으며, 4부에서는 비평가 및 이론가로서의 김기림을 만나볼 수 있는 글들이 펼쳐진다.'청소년이 읽는 우리 수필'을 펴내며 제1부 바다와 여행 바다의 환상 여행 길을 가는 마음 도망 봄의 전령 주을 온천행 여름이 되면 산이 그립다 분원 유기 제2부 앨범에 붙여 둔 노스탤지어 마천령의 눈보라 망양정 잊어버린 전설의 거리 나의 항구 앨범에 붙여 둔 노스탤지어 별들을 잃어버린 사나이 첫 기러기 진달래 참회 입춘 풍경 제3부 도시 풍경 속의 황금 행진곡 도시 풍경 밤거리의 우울 청량리 상형 문자 가을의 나상 나의 서울 설계도 어머니와 자본 황금 행진곡 미스코리아여 단발하시오 가정론 꽃에 부쳐서 제4부 현대시의 표정 현대시의 표정 정지용 시집을 읽고 촛불을 켜 놓고 '사슴'을 안고 '성벽'을 읽고 고 이상의 추억 이상의 문학의 한 모 문단불참기 모더니즘의 역사적 위치 용어 사전 김기림 약전 - 미적 근대성을 꿈꾸었던 한국 모더니즘의 기수
셜록 홈즈 Y 베스트 컬렉션 1
미다스북스 /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시드니 패짓 그림, 꿈꾸는 세발자전거 엮음, 박기완 외 감수 / 201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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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청소년 문학아서 코난 도일 지음, 시드니 패짓 그림, 꿈꾸는 세발자전거 엮음, 박기완 외 감수
셜록 홈즈 시리즈에 수능 국어 단어를 복합시켜놓은 국어 학습서이다. 총 60편의 셜록 홈즈 시리즈 중 저자인 코난 도일이 엄선한 12편의 작품을 골라내 1, 2권에 나누어 실었다. 추리 고전 중 최고작인 셜록 홈즈를 읽음과 동시에 국어의 기초가 되는 독해력을 일찍부터 높일 수 있고 전문가가 엄선해놓은 필수 국어 단어를 보며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국어영역 필수 단어 뜻풀이와 한자 뜻풀이, 수능과 연계된 설명 등도 수록되어 있고, 현직 국어 선생님들에게 감수를 받았다. 더욱이 이 책은 논리력을 강화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학생의 두뇌계발을 돕는다. 사건과 사건의 이어짐이 필연적인지 우연적인지 따져보는 일이 논리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것이다. 또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킨다. 소설 속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러 사건들이 두뇌를 끊임없이 자극하기 때문이다. 한 사건이 어떤 결과로 전개될지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면 상상력과 창의력은 저절로 자라게 된다. 1권에는 「보헤미아의 스캔들」, 「빨강머리 연맹」,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얼룩 끈」, 「머스그레브 가의 의식」, 「라이게이트의 대지주」 등 총 6편이 발표년도 순으로 실려 있다. 1, 2권의 구성은 같지만 핵심단어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1권을 읽어도 충분히 즐거운 국어공부를 맛볼 수 있다.셜록 홈즈 가이드맵 4 셜록 홈즈 Y 베스트 컬렉션 필승 공략법 6 추천의 글 _ 박기완·류대곤·박신수 8 셜록 홈즈 Y 베스트 컬렉션만의 장점 9 01 보헤미아의 스캔들 13 ┕ 필수어휘 심화학습 57 02 빨강머리 연맹 73 ┕ 필수어휘 심화학습 113 03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121 ┕ 필수어휘 심화학습 153 04 얼룩 끈 163 ┕ 필수어휘 심화학습 205 05 머스그레브 가의 의식 211 ┕ 필수어휘 심화학습 243 06 라이게이트의 대지주 249 ┕ 필수어휘 심화학습 283최고의 탐정소설을 읽고 국어 기초가 튼튼!! Why Youth! Y ‘Y 베스트 컬렉션’은 why의 발음과 youth의 첫 글자를 딴 'Y'와 세계명작 중에서 엄선했다는 의미의 ‘베스트 컬렉션’을 합친 말입니다. 검증된 추리 문학의 고전 셜록 홈즈 시리즈가 독자들을 상상력과 추리력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Read CAT! CAT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을 잡는다catch는 의미가 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초중고 교육과정 엄선 필수 국어 어휘, 그리고 핵심 한자 풀이가 읽어가는 동안 국어 실력과 독해력을 자연스레 키워줍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와 국어영역의 최초의 조우! 국어 실력이 자동으로 자라는 필독 추리 고전 나이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추리 소설이지만 그중 가장 유명하고 파급력 있는 것은 단연 셜록 홈즈 시리즈다. 1887년 첫 발표 이후 지금까지도 셜록 홈즈 시리즈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전 세계 공인 명탐정’의 대명사이며, 수많은 영화화와 드라마화 등을 통해 그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를 생각할 것도 없이 셜록 홈즈 시리즈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매력적인 문체가 빚어내는 숨 막히는 사건이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고 있어 그 자체로 ‘완벽한 고전’이다. 눈을 뗄 수 없는 추리가 이어지는 사건과 치밀하면서도 대담하게 묘사된 당시의 시대적 배경 등은 셜록 홈즈를 비단 ‘흥미로운 추리 소설’만이 아니라 ‘논리력과 창의력’, ‘독해력과 지식’을 키우는 양서로 활용하여도 손색없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렇듯 검증된 추리 고전에 ‘수능 필수 어휘’라는 요소를 더하면 어떨까? <셜록 홈즈 Y 베스트 컬렉션>은 이런 의도로 기획되었다. 총 60편의 셜록 홈즈 시리즈 중 저자인 코난 도일이 엄선한 12편의 작품을 골라내었으며, 셜록 홈즈 시리즈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출간 당시의 삽화를 빠짐없이 수록하였다. 이 책의 핵심은 ‘수능 국어영역 필수 단어’이다. 설록 홈즈 본문 속에 수능 빈출 단어를 포함해놓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자 뜻풀이까지 더해 어려운 단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단어의 여러 뜻과 함께 자주 쓰이는 뜻, 유의어, 반의어,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의미 등을 각 편 마지막에 풀어 넣기도 했다. 학생이 혼자 읽고 공부를 한다고 해도 전연 무리 없게 짜여 있는 것이다. 따라서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은 물론이고, 국어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초등.중학생까지, 이 책을 단계별로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논리력, 창의력, 독해력과 함께 수능 어휘 실력까지 부쩍 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현직 국어 선생님이 추천하는 즐거운 국어 공부의 진수!! 머리가 좋아지고 성적이 오른다 이 책은 셜록 홈즈 시리즈에다 수능 국어 단어를 복합시켜놓은 유일무이한 국어 학습서이다. 고전과 수능 국어를 연계, 융합시킨 최초의 시도이기도 하다. 국어영역의 실력은 하루아침에 쌓이는 것이 아니다. 고3 시절 동안 바짝 고삐를 조인다 해도 국어영역의 높은 성적을 받기란 사실 쉽지 않다. 많은 학생들은 국어영역을 고등학교 1학년부터 포기한다. 학생들은 국어 단어 공부를 낯설어하며, 독서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오로지 참고서 암기와 문제집 풀기가 국어영역의 전부인 줄 알고 그것에 매달리기 일쑤다. <셜록 홈즈 Y 베스트 컬렉션>은 이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암기와 기계적인 문제 풀이를 요구하지 않는다. 초.중.고 학생은 추리 고전 중 최고작인 셜록 홈즈를 읽음과 동시에 국어의 기초가 되는 독해력을 일찍부터 높일 수 있고 전문가가 엄선해놓은 필수 국어 단어를 보며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더욱이 이 책은 논리력을 강화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학생의 두뇌계발을 돕는다. 사건과 사건의 이어짐이 필연적인지 우연적인지 따져보는 일이 논리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것이다. 또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킨다. 소설 속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러 사건들이 두뇌를 끊임없이 자극하기 때문이다. 한 사건이 어떤 결과로 전개될지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면 상상력과 창의력은 저절로 자라게 된다. 셜록 홈즈 시리즈에서는 사건이 모두 종료된 후 셜록 홈즈가 그 추리 과정을 밝히기 때문에 독자는 곰곰이 궁리하며 책을 읽어나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셜록 홈즈 Y 베스트 컬렉션>은 두뇌계발과 국어 성적을 잡는 단 하나의 추리 고전이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별 어휘 공략!! CAT 과정을 따라가면 단어가 즐겁게 외워진다 이 책은 단계별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대로만 따라서 읽으면 반드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처음은 재미로 읽는 단계인 ‘CAT1(catch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이다. 그저 추리 소설의 재미에 흠뻑 빠지면 되는 과정이다. 다만 파란색과 주황색으로 표시돼 있는 단어를 훑으면서 읽어나가야 한다. 두 번째는 본문 우측에 달린 단어의 해설을 참고해 다시 책을 읽어나가는 단계 CAT2다. 이때에는 우측의 단어 뜻풀이를 읽기 전에 먼저 문맥으로 단어의 뜻을 유추해야 한다. 다음은 유추한 단어 뜻과 우측에 풀어놓은 설명을 비교해야 한다. 마지막은 각 편의 끝에 달린 단어의 여러 가지 뜻, 수능과 연관된 설명, 한자 뜻풀이, 반의어, 유의어를 모두 공부하는 단계인 CAT3다. 단어장 속에 있는 셜록 홈즈 시리즈 예문과 어휘 풀이를 함께 읽어 단어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필수어휘 심화학습 부분을 꼼꼼하게 살폈다면 다시 한 번 본문을 읽어나가야 비로소 CAT3가 완성된다. 이렇듯 CAT 1,2,3의 단계를 거치면 국어 기초 독해력은 물론 어휘력까지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이 세 가지 단계는 실제로 해보면 전혀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 고전이라는 검증된 콘텐츠에 수능 필수 어휘라는 걸러낸 콘텐츠의 조합이 재미와 학습이라는 두 요소를 자연스레 융합시켜버리기 때문이다. 친숙하고 재미도 있는 추리 소설을 읽어가다 보면 학습의 기본인 논리력과 상상력, 독해력은 물론이고 학습의 또 다른 기본인 필수 어휘까지 잡는 즐거운 경험을 향유할 수 있다.
나는 왜 그걸 틀렸을까?
일센치페이퍼 / 싸이링크 지음 / 2018.02.14
14,000

일센치페이퍼청소년 인문,사회싸이링크 지음
공부가 단순히 외우고 푸는 것이 아닌 삶의 멘토 역할을 하게 할 수는 없을까? 그렇게 된다면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고 조언을 얻고 흥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 출발점이자 목표다. 즉, 틀린 문제의 정답을 문제집 속 해설이 아닌 ‘나’에게서 찾고 그것을 일상의 문제로까지 확장시키는 것이다. 모르는 영단어 하나 때문에 틀린 문제, 지저분한 필기 때문에 헷갈려서 틀린 문제, 시간이 부족해서 찍은 문제 등등 겉으로 보기엔 단순히 몰라서 틀린 문제 같지만, 사실 그저 ‘찍은 답’ 하나에도 무수히 많은 이유가 숨어 있다. 유형을 잘못 짚어서 틀린 오답 속 친구와의 관계, 엉성한 설명 때문에 틀린 주관식 오답 속 잘못된 말하기 습관, 문제를 잘못 이해해서 틀린 오답 속 넘겨짚는 습관 등. 중요한 건 고작 한 문제 더 맞히기 위한 반복적인 문제 풀이와 밤샘 공부가 아니다. 오답 속 숨어 있는 ‘진짜 오답’을 찾아야 한다.머리말 시험 문제와 삶의 문제 02 1장 문제를 본다 1. 불확실함에 당황한다면 12 2. 어림짐작으로 발등 찍는다면 24 3. 유형을 헛짚는다면 40 4. 설명이 엉성하다면 56 5. 조건을 허술하게 본다면 70 6. 변형을 생각하지 못한다면 84 2장. 문제 밖을 본다 1. 반복되는 법칙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102 2. 구조화에 소홀하다면 118 3. 좁게 생각한다면 136 4. 순서를 잘못 잡는다면 152 5. 의도를 읽지 못한다면 168 6. 맥락을 살피지 않는다면 184 3장. 나를 본다 1.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202 2. 생각이 막힌다면 218 3. 은연 중의 가정에 휘둘린다면 232 4. 감정에 휩쓸린다면 250 5. 나의 능력을 믿지 못한다면 264 6. 실패에 무력해진다면 280 참고 자료 300 과연 현재 10대들의 시험 공부는 얼마나 쓸모 있을까? 우리나라 10대들은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시험을 위한 문제 풀이에 쏟아 붓고 있다. 그러나 이 시간들이 노력 대비 효과적일까? 좋은 대학, 좋은 직장, 편안한 노후라는 먼 미래를 바라보면서 버티는 10대들에게 과연 공부라는 것이 쓸모 있을까? 공부가 단순히 외우고 푸는 것이 아닌 삶의 멘토 역할을 하게 할 수는 없을까? 그렇게 된다면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고 조언을 얻고 흥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 출발점이자 목표다. 즉, 틀린 문제의 정답을 문제집 속 해설이 아닌 ‘나’에게서 찾고 그것을 일상의 문제로까지 확장시키는 것이다. ‘찍은 답’ 하나에도 무수히 많은 이유가 숨어 있다 모르는 영단어 하나 때문에 틀린 문제, 지저분한 필기 때문에 헷갈려서 틀린 문제, 시간이 부족해서 찍은 문제 등등 겉으로 보기엔 단순히 몰라서 틀린 문제 같지만, 사실 그저 ‘찍은 답’ 하나에도 무수히 많은 이유가 숨어 있다. 유형을 잘못 짚어서 틀린 오답 속 친구와의 관계, 엉성한 설명 때문에 틀린 주관식 오답 속 잘못된 말하기 습관, 문제를 잘못 이해해서 틀린 오답 속 넘겨짚는 습관 등. 중요한 건 고작 한 문제 더 맞히기 위한 반복적인 문제 풀이와 밤샘 공부가 아니다. 오답 속 숨어 있는 ‘진짜 오답’을 찾아야 한다. “10대는 빠듯한 시간 안에 주어진 것을 주어진 대로 정확하게 끝내는 것에 길들여져 있다. 이러다 보니 보조선을 긋는다거나 문장의 표현을 바꾸는 것처럼 주어진 것을 변형한다는 생각은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대다수는 변형하는 방법이 주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변형을 떠올린다. 그것도 ‘주어진’ 변형을. 이런 상황은 문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변형을 생각하지 못한다면’ 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눈앞의 문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발생하는 문제 관련 요소들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 그 문제를 푸는 과정이나 오답의 특징 또는 예전에 풀었던 문제 중 비슷했던 문제들을 떠올리고 그것들 사이에서 패턴을 파악할 수 있어야 비로소 그 문제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반복되는 법칙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중에서
겁먹지 마 불수능 국어 영역 독서 인문.사회.예술 (2020년)
창비교육 / 권태주, 김철회, 박종찬, 이민희, 지범식, 황택준 (지은이) / 2019.12.11
12,000

창비교육학습참고서권태주, 김철회, 박종찬, 이민희, 지범식, 황택준 (지은이)
인문.사회.예술 영역 가운데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대표 제재를 세분화하여 제시하였다. 2,300자를 웃도는 긴 지문, 복잡한 사고를 요하는 고난도 문제를 수록하여 불수능을 만나도 침착하게 문제를 푸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였다. 실제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지문과 문제는 물론이고 고난도의 지문과 문제를 제시하였고, 인문, 사회, 예술, 융합 지문이 고루 담긴 세미 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게 하였다.본책 PART 1 인문·사회·예술 영역별 파헤치기 인문 DAY 1 철학 [물] 주희의 이기론 [불]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DAY 2 역사 [물] 팍스 로마나 [불] 무엇이 역사가 아닌가? DAY 3 고전 [물] 정치사상의 핵심인 외양 [불] 루소의 『사회 계약론 DAY 4 논증 [물] 정언 명제와 정언 삼단 논증 [불] 논증의 표준화 사회 DAY 5 법 [물] 저작물의 조건과 창작성 [불] 형사 소송의 절차 DAY 6 문화 [물] 가짜 뉴스 대응 방안 [불] 상호 문화주의 DAY 7 경제 [물] 최저 임금제와 노동 시장의 관계 [불] 통화 금융 정책의 수단 DAY 8 정치 [물] 집회의 자유에 대한 헌법적 해석 [불] 공정 선거를 위한 제도 예술 DAY 9 음악 [물] 악보와 악보의 해석 [불] 음악으로서의 판소리 DAY 10 미술 [물] 고대 그리스 미술 [불] 러시아 생산주의 DAY 11 건축 [물] 종교 건축이 빛을 이용하는 방식 [불] 판테온의 구조와 건축사적 가치 DAY 12 사진 [물] 사진에서의 빛의 이용 [불] 사진 조명의 원리 PART 2 실전 감각을 기르는 세미 모의고사 · 세미 모의고사 1회 · 세미 모의고사 2회 · 세미 모의고사 3회 정답과 해설“겁먹지 마 불수능”과 함께라면 어떤 수능에도 끄떡없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능 국어 영역. 그중에서도 독서는 갈수록 길어지는 지문, 지금까지 출제된 적 없었던 신유형 문제, 등급을 결정짓는 고난도 문제로 많은 수험생들을 애먹이고 있다. 이제 긴 지문, 고난도 문제를 만나도 코웃음 칠 수 있게 해 줄『겁먹지 마 불수능』 시리즈와 함께해 보자. 인문·사회·예술 영역 집중 공략! 매일 2세트씩 제재별 독해 훈련 인문·사회·예술 영역 가운데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대표 제재를 세분화하여 제시하였습니다. 즉 ‘인문’ 영역은 철학, 역사, 고전, 논증으로, ‘사회’ 영역은 법, 문화, 경제, 정치로, ‘예술’ 영역은 음악, 미술, 건축, 사진으로 나누어 각 제재별로 매일 두 세트씩 풀 수 있게 구성하여 인문·사회·예술 영역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긴 지문, 고난도 문제를 만나도 겁먹지 마! 완벽한 불수능 대비 2,300자를 웃도는 긴 지문, 복잡한 사고를 요하는 고난도 문제를 수록하여 불수능을 만나도 침착하게 문제를 푸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난도별 실전 문제로 실전 수능 완벽 대비 실제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지문과 문제는 물론이고 고난도의 지문과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단계별로 난도를 조정한 실전 문제를 통해 어떤 수능에 맞닥뜨려도 흔들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실력 쑥쑥! 자신감 쑥쑥! 실전 감각을 길러 주는 세미 모의고사 수록 인문, 사회, 예술, 융합 지문이 고루 담긴 세미 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살라는 데는 다 철학이 있다
좋은날들 / 이창후 지음 /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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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들청소년 철학,종교이창후 지음
철학자들이 일깨워주는 삶에는 다 그만한 철학적 이유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삶의 다양한 가치와 규범에 관한 수수께끼를 현실 문제와 연관지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한편으로, 철학적 사고방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끔 손을 이끌어준다.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저자는 인생의 역할 모델이 될 만한 위인들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간다. 위인들의 삶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본질적인 측면 외에 도덕적 삶이 왜 중요한지를 살펴본 후, 윤리학적 관점에서 도덕성의 판단 근거를 따져보는 것이다. 여기에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내세우는 공리주의와 칸트로 대표되는 의무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폭력, 한비야 여행기의 거짓말 논란, 인터넷 인형녀의 사진 조작, 특허 괴물 등의 행위가 왜 나쁘거나 혹은 괜찮은지를 분명하게 말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내 생각처럼 만들어준다는 것도 여느 철학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이 책의 장점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철학적 사고방식의 두 가지 큰 틀, 즉 기준에 따라 생각하는 ‘체계적인 생각’과 암묵적인 전제를 드러내는 ‘반성적인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머리말 | 철학이 이끄는 나의 삶, 나의 꿈 1. 한 번뿐인 삶,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눈물의 대통령, 룰라 다 시우바 | 결코 패하지 않는 전쟁의 신 2. 바람직한 삶을 위한 또 하나의 조건 도덕적 삶이 중요한 이유 | 나는 왜 복수를 하면 안 될까? 3. 왜 그렇게 행위하면 안 되는가, 라는 수수께끼 규범의 정당화 문제의 객관성 | 도덕적 정당화는 실제 사실과 상관없다 4. 정말로 어려운 문제의 답을 찾으려면 태권도 고수가 된 나의 비결 | 철학으로 생각하는 방법 깨치기 | 내가 생각하는 나의 답을 찾는다 5. 당연한 것에서부터 생각하기, 행위의 목적 목적이 규범을 정당화한다 6. 어떤 목적을 추구해야 할까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 복수에 대한 공리주의적 판단 7. 너희가 공리주의를 아느냐? 진리는 평범함 속에 있다 | 이순신 장군과 왜군의 충성심은 어느 쪽이 옳을까? 8. 쾌락주의는 결코 나쁘지 않다 모든 사람들이 추구해야 할 목적 | 쾌락과 고통, 행복에 대한 이해 9. 공리주의에 대한 비판이 많은 이유 공리주의는 예측된 결과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 공리주의에 대한 흔한 오해 10. 공리주의뿐인가? 의무주의도 있어요 11. 중요한 것은 행위의 속성이다 의무주의는 행위의 속성으로 판단한다 |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는 생각 12. 어렵지만 어렵지 않아요, 칸트의 정언명법! 정언명법과 가언명법 | 모든 사람들이 따르기를 원하는가? 수단시하기만 하지 말고 목적으로도 예우하라 13. 마음대로 하세요. 다만, 제대로 하세요 자유로부터의 도덕 | 복수에 대한 의무주의적 판단 14. 윤리적 판단 기준을 현실 문제에 적용해보기 잘못된 행위에 대한 윤리학적 판단 | 특허 괴물의 행위는 도덕적으로 옳을까? 인터넷 인형녀의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할까? 15. 두 가지 사고방식, 목적론과 의무론 옳고 그름의 판단은 다를 수 있다 | 목적론과 의무론에 대한 바른 이해 16. 윤리학의 중요한 개념들 가치는 행위를 이끄는 힘이다 | 행위와 규범의 관계 | 당위와 허용, 좋음에 대하여 17. 좋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어떻게 사는 게 좋은 삶일까? | 행복과 자아실현에 관한 가장 유명한 철학 18. 윤리학에서 철학으로 나아가기 철학적 사고의 힘을 기른다는 것 | 건강과 안전, 내 삶을 지키는 대전제 19. 철학적 사고방식이란 무엇일까요? 체계적인 생각, 기준에 따라 생각하기 | 암묵적 전제 드러내기와 철학적 반성 20. 가장 철학적이고 가장 윤리적인 것 윤리학은 삶에 대한 반성과 비판의 작업이다 | 살아가는 힘으로서의 철학 21. 그럼, 지금 당장은 무엇을 해야 하나요?어떻게 살아야 하고,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윤리학이 인생 최대의 수수께끼에 답하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규범들이 있다. 거짓말 안 하기, 주어진 일 열심히 하고 착하게 살기 등등 이들 규범은 도덕이나 윤리라는 이름으로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의 삶과 부딪힌다. 그런데 왜 어떤 행위는 해도 좋고 어떤 행위는 하면 안 될까? 도대체 옳고 그름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고, 나아가서 어떻게 사는 게 좋은 삶일까? 이 책은, 철학자들이 일깨워주는 삶에는 다 그만한 철학적 이유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삶의 다양한 가치와 규범에 관한 수수께끼를 현실 문제와 연관지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한편으로, 철학적 사고방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끔 손을 이끌어준다. 그것은 결국 오늘을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다. 좋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열쇠 정말 소중한 삶의 가치는 윤리학에 있다!! 그 행위는 어째서 도덕적이지 않을까? 왜 거짓말을 하거나 약속 어기기, 친구를 괴롭히고 물건을 훔치는 일, 복수하는 일 따위는 나쁜 행동이란 평가를 받는 걸까? 반면에 유명인이나 위인의 삶을 본받으라는 것은 무엇을 어떻게 따르라는 것이며, 바람직하고 정의로운 행위의 근거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삶은 하나하나의 행위가 무수히 쌓여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이 같은 의문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기도 하다. 이처럼 저자는 행위의 옳고 그름의 수수께끼, 즉 왜 그렇게 행위하면 안 되는가, 라는 문제를 푸는 과정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우리의 답을 이끌어낸다. 더욱이 그 답은, 기본적인 철학 지식을 알려주고 철학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방식으로 깨치게 해주되 결국 내가 생각하는 나의 답이다. 윤리학은 우리의 삶에 가장 가까이 닿아있는 철학 분야다. 그런 만큼 윤리학에서 다루는 도덕성의 문제, 가치와 규범, 행복 등의 개념 외에 삶의 구체적인 지침을 담았다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 중 하나다. 한 번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문제에 대해 저자는 철학적 배경 논리와 자신의 태권도 수련 경험, 친동생을 잃어야 했던 아픔 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좋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열쇠’를 제안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것에 앞서서 건강과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도덕적이어야 해요. 그렇게 나쁜 짓을 하지 않는 한에서 자아실현을 하면 좋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이지요.” ▶ 어떤 행위는 해도 괜찮고, 어떤 행위는 하면 왜 안 될까? : 규범의 정당화 문제와 윤리학적 판단 이해하기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저자는 인생의 역할 모델이 될 만한 위인들에서부터 이야기를 풀어간다. 위인들의 삶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본질적인 측면 외에 도덕적 삶이 왜 중요한지를 살펴본 후, 윤리학적 관점에서 도덕성의 판단 근거를 따져보는 것이다. 여기에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내세우는 공리주의와 칸트로 대표되는 의무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폭력, 한비야 여행기의 거짓말 논란, 인터넷 인형녀의 사진 조작, 특허 괴물 등의 행위가 왜 나쁘거나 혹은 괜찮은지를 분명하게 말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로써 선의의 거짓말은 괜찮은 데 비해 보통의 거짓말이 비난받는 윤리학적 이유, 혹은 하면 안 되는 복수와 해도 괜찮은 복수의 차이가 무엇인지 등등 도덕적 판단의 기본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철학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생각할까? : 윤리학은 삶에 대한 반성과 비판의 작업이다 철학자들의 생각을 내 생각처럼 만들어준다는 것도 여느 철학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이 책의 장점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철학적 사고방식의 두 가지 큰 틀, 즉 기준에 따라 생각하는 ‘체계적인 생각’과 암묵적인 전제를 드러내는 ‘반성적인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일례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철학에서 그가 궁극적인 목적(행복)이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서 최종성과 완전성을 스스로 설정해 생각이 아무렇게나 흐르지 않도록 한 과정을 보이고, 그와는 달리 어려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쉽사리 실패하고 마는 이유를 깨닫게 해준다. 나아가서 저자는, 내 생각과 나에 대한 반성과 비판이야말로 윤리학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나쁜 짓 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는 차원을 넘어 윤리학의 참된 가치는 ‘삶에 대한 반성과 비판’의 태도에 있으며, 그래서 윤리학 같은 철학 지식은 살아가는 데 무형의 도구이자 힘이 된다는 것이다.도덕적 정당화의 문제, 즉 어떤 행위가 옳고 어떤 행위가 그른가 하는 문제, 혹은 왜 그 행위가 옳은가 하는 문제는 실제 사실과 상관없이 결정됩니다.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것은, 실제로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지 혹은 하지 않는지와 상관이 없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렇더라도 우리의 생각에 납득이 되는 답이어야 하지요. 결국 그 답은 사실과는 관련이 없는 생각의 결과물이어야 합니다. 즉 관념적인 것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규범의 정당화에 ‘관념성’이 있다는 말의 의미입니다.관념성이란 무엇인가요? 쉽게 말하자면 그것은 ‘생각의 문제’라는 말입니다. 한편 ‘객관성’이란 무엇인가요? 그것은 ‘누가 봐도 옳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순수한 생각일 뿐이면서도 누가 봐도 옳은 생각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왜 그렇게 행위하면 안 되는가, 라는 수수께끼' 중에서 “나쁜 짓 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의 자아실현을 하는 삶을 살아라.”이 생각에는 도덕성과 자아실현의 두 개념이 결합되어 있지요. 이때 두 개념은 단지 나란히 같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도 정해져 있습니다. 단지 “도덕적으로 자아실현을 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인 범위 내에서 자아실현을 하는 삶을 살라.”고 생각하는 것 말입니다. 두 생각에 어떤 차이가 있죠?첫 번째 대답은 도덕성과 자아실현이 나란히 같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자아실현을 하고 싶은데 나쁜 짓인 경우와, 도덕적이긴 한데 자아실현이 안 되는 경우에 직면했을 때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 번째 대답은 이런 고민을 이미 반영했습니다. 둘 중 하나만 해야 한다면 자아실현을 하지 못하더라도 도덕적이어야 합니다.- '윤리학에서 철학으로 나아가기' 중에서 하나의 답을 찾기 위해서 임의대로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답을 찾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철학자가 생각해 내야 하는 답의 조건은, 남들이 먼저 생각하지 못한 내용이면서도 동시에 남들이 쉽게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제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여러분에게 간단하게 설명할 때, 여러분이 그 내용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면서 특별한 것이 없다고 느꼈다면, 혹은 특별하다는 것을 알아보았더라도 거기에 불합리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그 이유는 여러분이 최종성과 완전성이라는 조건이 납득할 만하다고 느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 이전에 먼저 그것을 분명하게 말한 사람은 세상에 없었지요.- '철학적 사고방식은 무엇일까요?' 중에서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반양장)
창비 / 이종산 (지은이) / 2023.06.07
13,000원 ⟶ 11,70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이종산 (지은이)
창비청소년문학 118권. 블라인드 사전서평단으로부터 ‘발랄함과 으스스함, 찡함이 공존하는 작품’ ‘펼치자마자 단숨에 읽을 정도로 흡인력이 있다’는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시리즈의 첫 권으로, 새로운 ‘종이접기’ 세계관의 등장을 알린다.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은 중학교 도서부 소속 종이접기 클럽 멤버인 세연, 소라, 모모가 불가사의한 사건에 휘말리며 학교 안의 미스터리를 밝혀내는 이야기다. 비 오는 학교에서 종이접기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학원물이기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용감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역사물이기도, 옆자리 친구와 손을 잡으며 함께 걷는 성장물이기도 한 이 소설은 색색의 종이접기 작품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졌다.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인 ‘천 개의 종이학과 불타는 교실’에서 보여 주는 세 친구의 모험담은 앞으로 종이접기를 통해 흥미진진한 여행이 계속될 거라고 예고하며, 주인공 모모가 세연에게 그랬듯 독자들에게 다정한 손을 내민다.비 오는 날의 괴담과 판다와 종이학 도서부원이라면 모를 수 없는 것과 카르노타우루스 일렁이는 하얀 벽과 파란 고래 피스타치오케이크와 종이로 만든 케이크 천으로 만든 가방과 종이로 만든 바구니 붉은 단풍의 숨겨진 틈 천 개의 종이학과 불타는 교실 괴담의 진실이 밝혀지다 약속 후일담 작가의 말종이를 접으면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같이 가면 안 돼? 우린 한 팀이잖아.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무모한 일도 용감한 일도 함께하는 종이접기 클럽 멤버들의 등장! 창비청소년문학 118권으로 이종산 장편소설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천 개의 종이학과 불타는 교실』이 출간되었다. 블라인드 사전서평단으로부터 ‘발랄함과 으스스함, 찡함이 공존하는 작품’ ‘펼치자마자 단숨에 읽을 정도로 흡인력이 있다’는 극찬을 받은 이 작품은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시리즈의 첫 권으로, 새로운 ‘종이접기’ 세계관의 등장을 알린다.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은 중학교 도서부 소속 종이접기 클럽 멤버인 세연, 소라, 모모가 불가사의한 사건에 휘말리며 학교 안의 미스터리를 밝혀내는 이야기다. 비 오는 학교에서 종이접기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학원물이기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용감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역사물이기도, 옆자리 친구와 손을 잡으며 함께 걷는 성장물이기도 한 이 소설은 색색의 종이접기 작품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가졌다.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인 ‘천 개의 종이학과 불타는 교실’에서 보여 주는 세 친구의 모험담은 앞으로 종이접기를 통해 흥미진진한 여행이 계속될 거라고 예고하며, 주인공 모모가 세연에게 그랬듯 독자들에게 다정한 손을 내민다. “혹시 괜찮으면 종이학 하나 접어 줄래요?” 비가 오면 학교에는 놀라운 일이 생긴다 비 오는 여름 방학, 풍영중학교 도서부 소속 종이접기 클럽 멤버인 세연, 모모, 소라는 학교에 모여 종이접기를 하고 있다. 을씨년스럽게 내리는 비에 멤버들은 도서실 귀신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 운동장 나무 밑에서 비를 맞으며 서 있는 아이를 갑자기 발견하고는 소리를 지른다. 아이는 금방 사라졌지만 정전과 의문의 발소리, 낯선 사람의 등장 등 기묘한 일은 계속해서 벌어진다. “부탁이요?” 나는 경계를 굳이 감추지 않고 물었다. “혹시 괜찮으면 종이학 하나 접어 줄래요?” 뜬금없이 종이학이라니, 경계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 “이상한 부탁인 거 아는데 꼭 필요한 일이 있어서 그래요. 딱 하나면 되는데 어려울까요?” (본문 15면) 종이학을 접어 달라는 부탁을 한 의문의 여인 역시 사라지고,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를 가진 채 종이접기 클럽 활동을 이어가는 세연과 모모, 그리고 소라. 학교 도서실에 얽힌 괴담과 자신들이 겪은 기묘한 일에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친구들은 자체적으로 조사에 나선다. 괴담 마니아 선배 ‘장휘’와 인터넷을 뒤져 종이학 괴담을 알고 있는 풍영중 졸업생 ‘즐거운 연꽃’님에게 옛날 학교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 비밀을 품고 있는 듯한 선생님 ‘지문’에게 과거 이야기를 물으며 진실에 다가가려던 찰나 도서실 지하에서 소라가 사라진다. 소라를 찾다 도서실 캐비닛과 벽 사이에 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세연과 모모는 그 안으로 들어가기로 하고, 통로는 클럽 멤버들을 이상한 세계로 초대하는데……. 세연과 모모, 소라는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실은 나 무서워.” 모모가 속삭였다. “나도.” 우리는 손을 더욱 꽉 잡았다. 모모의 손에 땀이 고여 있었다. 우리는 천천히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본문 127면) “넌 네가 얼마나 괜찮은 애인지 알 필요가 있어.” 끝까지 혼자 접어야 하는 종이접기 하지만 같은 책상에 모여 앉아 접을 수 있으니까 궁금증을 유발하는 학교 안의 미스터리, 고요하고 평화로운 도서부와 종이접기 클럽 활동 외에도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은 구체적이고 통통 튀는 캐릭터라는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세연, 장난기 넘치고 유머러스한 모모, 시크하고 이성적인 소라는 모두 우리 주위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다. 특히 주인공 세연은 스스로 용감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친구들만 못한 자신에게 늘 실망하곤 하는데, 이 역시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려워도 스스로 끝까지 해낸 종이접기의 기억이, 세연이 해내길 기다리며 언제까지고 응원해 줬던 친구들의 태도가 세연에게 조금씩 용기를 준다. “넌 정말…….” 무표정으로 돌아온 소라가 말끝을 흐렸다. “무모하지?” “아니, 난 그렇게 표현하고 싶지 않아. 넌 용감해. 넌 언제나 그랬어. 평소에는 겁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숨지도 도망치지도 않아. 겁이 많은데도 두려움을 무릅쓰고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잖아. 넌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용감한 사람이야.” (본문 166면)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은 이처럼 때론 혼자서 끝까지 해내야 하는 게 있음을, 하지만 언제나 함께 모여 앉을 수 있음을 말한다. 이 ‘혼자’와 ‘함께’의 경험이 세연의 용기 기저에 있다. 조용히 책을 읽는 평화로운 일상,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종이를 접는 생활, 으스스한 괴담과 타임 슬립.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에는 이 모든 게 여러 색의 종이를 조합해 만든 숲처럼 한껏 어우러져 있다. 책을 펼쳐 종이접기 클럽 멤버들과 종이를 하나씩 접다 보면 어느새 소원과 기적, 우정, 용기가 쓰인 종이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흔들림 속에 자라는 오늘의 청소년들과 읽고 싶다. _김지은 문학평론가 ▶캐릭터 소개 정세연 “하나도 용감하지 않아요. 겁쟁이죠.” 풍영중학교 도서부 부원이자 종이접기 클럽 멤버. 어느 날 모모, 소라와 함께 과거로 가게 된다. 이모모 “그래도 우리 같이 가면 안 돼? 우린 한 팀이잖아.” 세연, 소라와 같은 클럽 멤버. 장난스럽고 씩씩하며 클럽에 활기를 더하는 인물. 최소라 “넌 섬세하고, 다정하고, 정직하고, 속이 깊어. 넌 네가 얼마나 괜찮은 애인지 좀 더 알 필요가 있어.” 세연, 모모와 같은 클럽 멤버. 시큰둥한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세연과 모모를 지지한다. 한장휘 “내 취미는 괴담을 수집하는 거거든.” 풍영중을 졸업한 선배. 괴담을 좋아해 종이접기 클럽 삼총사와 종이학 괴담에 대해 조사한다. 강지문 “전 아무것도 몰라요. 자, 이만 정리하고 나가자.” 풍영중학교 국어 교사. 종이학 괴담에 대해 뭔가를 알고 있는 듯하다. 김수이 “선생님이 여기서 기다려 주신다고 생각하면, 나도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아.” 세연이 캐비닛 통로로 들어가 과거에서 만나게 된 인물.비 오는 날 학교는 다른 공간이 된다. 습기를 가득 머금은 복도는 음울한 분위기를 풍기고, 교실 벽에 묻은 별것 아닌 얼룩도 의미심장해 보인다. 그때 보았다. 창문 너무 커다란 나무 아래에 서 있는 한 아이를. 교복을 입은 내 또래 여자애였다. 번쩍거림이 지나가자 그 애도 사라졌다.“방금 창밖에 서 있던 애 봤어?” “선배도 보신 적 있어요? 종이학 귀신.”나로서는 한껏 용기를 낸 물음이었다.“아니.”
21세기 택리지
북트리거 / 권재원 (지은이)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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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리거청소년 인문,사회권재원 (지은이)
조선 시대의 대표적 인문지리서 『택리지』의 묘사에서 출발해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각 지역의 다채로운 특색을 지리·경제·문화·역사적 맥락 안에서 풀어 설명하는 책이다. 강원도 평창·정선·태백, 경상북도 안동을 시작으로 일 년 열두 달 각 시기마다 여행하기 좋은 열두 지역을 살펴보는 한편, 그중 다섯 개 지역은 ‘국내 여행 심화반’ 꼭지를 통해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운 인근 지역까지 확장해 살펴본다.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청소년들의 세계는 눈에 띄게 좁아졌지만 세계가 우리나라에 대해 갖는 관심은 전에 없이 커졌다. 바로 지금이야말로 우리 땅 곳곳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등 고유한 특징을 자세히 들여다볼 때다. 특산물도, 공업 기반도 부족한 경상북도 청송이 오히려 공장들을 내쫓고 교도소를 유치한 이유는? 조상님들도 사랑한 피서지 강원도 영동 지방이 오늘날에는 너무 사랑받은 나머지 위기에 처했다고? 호남 광주가 차별과 소외의 역사를 딛고 빛의 고장으로 거듭난 비결은 뭘까? 이중환의 『택리지』로부터 수백 년이 지난 오늘, 우리나라 곳곳에 흥미롭고 절절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머릿속 지도의 해상도를 끌어올려 주는 그 이야기들을 따라 걷다 보면, 청소년은 물론 국내 여행에 관심이 있는 성인 독자들도 우리 땅의 지리·역사·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이 책에서 살펴볼 지역 들어가는 글: 여행을 떠나기 전에 1월. 검정에서 하양, 그리고 다시 초록으로 – 강원도 평창 · 정선 · 태백 2월. 잃어버린 선비 정신을 찾아서 – 경상북도 안동 국내 여행 심화반. 신비한 지질학 사전 – 경상북도 청송 3월. 예술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도시 – 경상남도 통영 국내 여행 심화반. 이중환의 ‘최애 픽’ – 경상남도 진주 4월. 섬진강 따라 꽃향기를 동서로 – 전라남도 구례 · 경상남도 하동 국내 여행 심화반. 척박한 바위섬에서 보물섬으로 – 경상남도 남해 5월. 역사 유적과 힙한 번화가의 공생 관계 – 경상북도 경주 국내 여행 심화반. 백제 문화권에는 아련함이 – 충청남도 공주 · 부여 6월. 민주주의와 비엔날레로 빛나는 고을 – 호남 지방 광주 7월. 비범한 성장세의 수도권 막내 도시 – 강원도 춘천 8월. 조상님들도 인정한 최고의 피서지 – 강원도 영동 지방 9월. 한탄강 타고 흐르는 한반도의 역사 – 강원도 철원 10월. 2천 년 경력의 무역 ‘인싸’ 지역 – 충청남도 내포 지방 11월. 한국의 메소포타미아는 바로 여기 – 전라북도 군산 · 익산 · 전주 12월.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한곳에서 – 인천시 강화 국내 여행 심화반. 한반도에서 제일 큰 섬은 어디? – 경상남도 거제 나가는 글: 이제 직접 떠나 볼 차례! 도판 출처지리부터 생리, 인심, 산수까지 조목조목 따져 본 조선의 ‘핫플레이스’는 오늘날 어떤 모습일까? 1751년, ‘살기 좋은 마을’을 찾아 전국을 누빈 실학자 이중환이 집필한 인문지리서 『택리지』. 지리(자연 환경), 생리(산업과 교통), 인심(문화와 정서), 산수(경관)를 기준으로 조선 팔도의 이름난 고장들을 평가하고 설명한 『택리지』를 통해 우리는 당시 한반도의 모습과 사람들의 가치관, 생활 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고장들의 오늘날 모습은 어떨까? 인구의 절대다수가 수도권을 비롯한 도시에 모여 사는 지금, 『택리지』 이후로 200년이 넘는 세월이 덧입혀진 한반도의 모습을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는 걸까? 한류 열풍으로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이 땅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환경을 잘 알지 못한다. 특히 청소년 세대는 한창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특색을 접해야 했을 시기에 팬데믹을 겪은 탓에 국내 여행 경험도 적고, 그만큼 우리 땅에 대한 흥미도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전 세계를 사로잡는 문화적 저력은 우리의 고유함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되는 법이다. 좁고 폐쇄적인 세계에 갇힐 위기에 처한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각지의 고유한 특색과 매력을 생생히 전하는 『21세기 택리지』를 권하는 이유다. 18세기 기록으로부터 오늘날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다시 쓰는 택리지 이 책은 『택리지』에서 이중환이 다룬 국내의 수많은 고장 중 이야깃거리가 가장 풍부한 열두 곳을 꼽아, 1월부터 12월까지 한 지역씩 순서대로 소개한다. 겨울 스포츠의 메인 시즌인 1월에는 강원도 평창·정선·태백 지역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해, 봄꽃이 만개하는 4월에는 지리산 자락 섬진강을 따라 꽃향기가 흐르는 전라남도 구례·경상남도 하동 지역, 장마철이 끝나고 불볕더위가 시작되는 8월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강원도 영동 지방,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는 그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인천시 강화 등을 둘러보는 여정이다. 매월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떠나 그 지역만의 지리·경제·문화·역사적 특색을 살펴보며 익숙한 듯 다채롭고 신기한 각 지역의 매력 포인트를 상세히 파헤친다. ‘국내 여행 심화반’ 꼭지에서는 월별 여행지와 지리적으로 인접하거나 역사적 연관성이 있어 함께 살펴보기 좋은 또 다른 지역들을 소개한다. 지방 소멸 위기를 타개하고자 공장과 축사 건설을 금지하고 교도소를 유치한 경상북도 청송, 신라의 고도 경주와는 또 다르게 아련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백제 문화권의 중심지 충청남도 공주·부여, 국내에서 제주도 다음가는 면적과 인구를 자랑하는 섬이자 삼국시대부터 ‘배의 도시’로 불려 온 경상남도 거제 등이 그 주인공이다. 방방곡곡 가득한 이야기들을 따라서 우리 땅의 지리·역사·문화 두껍게 읽기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오늘날, 비수도권 지역 대다수가 나날이 줄어드는 청년층 인구로 지방 소멸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활기를 잃은 지역 경제를 되살리려 급하게 관광객 유치 사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특색과 깊이감이 부족한 관광 상품들로 오히려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도 한다. 뉴스조차 수도권의 소식만을 중요하게 다루는 지금, 청소년과 청년들에겐 우선 다양한 지역의 이야기를 접하고 서울 바깥의 삶을 상상할 기회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 권재원은 30여 년간 중학교에서 사회 과목을 가르친 전직 교사이자 역사·지리·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사회서를 집필해 온 베테랑 저술가로서, 독자들이 우리나라 각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한반도의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흥미롭고 생생한 이야깃거리들을 그러모아 제시한다. 1월에 등장하는 강원도 평창·정선·태백은 오늘날 동계 스포츠의 메카이지만, 근대에는 탄광촌, 조선 시대에는 최고급 목재 산지로서 겪어 온 과거의 이야기들을 겹겹이 품고 있다. 그런가 하면 5월에 살펴볼 경상북도 전주는 신라의 천년 고도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지방 소멸 위기에 시달리고 있고, 국내 최대의 곡창지대였던 11월의 군산·익산·완주는 20년째 표류 중인 새만금 간척 사업에 지역의 운명을 걸고 있다. 겉모습을 한 꺼풀만 벗겨 내면 지금껏 몰랐던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 땅 곳곳에 여전히 한가득 남아 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방방곡곡을 누비면서 자연스레 지역사회에 대해 심도 있는 이해를 쌓고 우리나라의 각양각색 매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지금은 『택리지』가 쓰인 당시로부터 200년 이상이 지났습니다.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이 사회, 문화, 자연환경 면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에도 10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 속담이 있었는데, 21세기라면 해마다 바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중환이 바라봤던 여러 지역의 경관이 오늘날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또 그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다 보면 각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을 새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들어가는 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안동 지역 선비들은 서울, 호서 등 중앙 무대 선비들에 비해 학문적 깊이는 인정할 만하지만 물정을 모르고 정치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치라는 것은 때로는 타협하고 현실에 맞추기도 해야 하는 것인데, 이 지역 선비들은 공자와 맹자의 도리를 내세우며 꼿꼿하게 버티다 보니 외골수로 찍히거나 임금의 노여움을 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조선이 유교적 소양을 평가하는 과거제도로 관료를 선발했다고는 하지만, 실무 능력과 정치력이 중요한 관직을 유교적 소양만 보고 임명할 정도로 순진한 사회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 지역의 ‘유교부심’은 순진한 면이 있었고, 이중환은 바로 이 점을 날카롭게 꼬집었습니다.(2월. 잃어버린 선비 정신을 찾아서 – 경상북도 안동) 원래도 많지 않았던 인구가 유출되어 2024년 현재 청송군의 인구는 2만 명을 겨우 넘기는 수준입니다. 서울보다 더 넓은 면적에 서울의 한 개 동보다 적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산업 시설, 특히 제조업 공장을 유치하여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일자리를 확보하여 인구를 늘리려 합니다. 그런데 청송군은 오히려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공장을 절대 짓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공장뿐 아니라 축사 건설마저 금지했습니다. 대체 어떤 이유에서였을까요? 청송군은 넓은 지역에 이렇다 할 산업 시설 없이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이 살다 보니 공기와 물만큼은 전국 어디보다 깨끗한데, 공장 몇 개 들여오는 대신 그러한 청정 자연을 지키는 쪽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여행 심화반. 신비한 지질학 사전 – 경상북도 청송)
동감
꿈과희망 / ‘자글자글’ 책쓰기 동아리 지음, 김묘연 엮음 /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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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청소년 문학‘자글자글’ 책쓰기 동아리 지음, 김묘연 엮음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자글자글’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직접 쓴 성장포토에세이이다. 이 책은 “유년 시절, 학창 시절, 노래, 흉터, 상처, 미래, 가족, 병(病)/ 증(症), 색, 계절, 감각, 손, 발, 죽음, 음식, ‘나’”에 관한 나와 너의 이야기가 만나 ‘동감’, 성장포토에세이라는 주제를 잘 살린 책이다.제1부 유년 시절 별내면 청학리_박은주 이유 없는 다툼_김경은 김치를 먹지 않는 한국인_박효은 남자?여자?여자!_방은비 회상_박정현 사진으로만 남아 있는 어린 나_김주옥 빵야 빵야_김인혜 김호강_김보리 철퍼덕_정은경 지금은 9시_장세은 제2부 학창시절 그땐 그랬지_김인혜 개성_김경은 당신의 가슴속에도_박효은 10명이서 한 마음_박은주 이빨 브레이커_박정현 왕따 시절을 아시나요?_방은비 나만의 휴식 공간_김주옥 집-학교-놀이터-집_김보리 흐르다..._장세은 중국에서 만난 낙타 1마리_박정현 반전의 반전_김보리 작은사회_장세은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에게_박정현 지나가야 그리워하는 나날_김경은 제3부 노래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_김경은 일치하다_방은비 심심할 때 있어준 존재_김주옥 나에겐_박정현 기억의 재생버튼_박효은 둥딱뚱탁쿵_김인혜 너의 노래_정은경 노래 인사_장세은 처음이자 마지막_박은주 귀보다 마음_김보리 제4부 흉터/상처 영광의 흉터_박정현 따갑다,아프다,따뜻다하다_박은주 상처 치료비는 얼마?_장세은 울지마,마음아_김보리 영원히_김경은 인과응보_박효은 보이십니까,상처가?_김인혜 후시딘,_방은비 흉지고 있다,_김주옥 아저씨......_정은경 제5부 미래 시작과 끝_방은비 과거의 나에게_박효은 세상에 나서다_김경은 '어둠'다음에 만나는 '나'_김ㅈ옥 까만하늘 안 반짝이는 달_박정현 허수아비_장세은 그들을 위해_박은주 미래공식_김인혜 미래의 나는?_정은경 2023년,보리의 방_김보리 제6부 가족 가족애_김인혜 우리 집은 미용실_박은주 제 딸을 소개합니다_방은비 쫑긋_장세은 패밀리마트_박정현 밉다.좋다.우리 가족이다_김보리 문자메시지 한 통_정은경 변함없이_김경은 빛_박효은 제7부 병.증 언제나 혼자서_박은주 또 다른 나_박효은 삐뚤어지기 싫어요_방은비 꼭꼭 숨어라 내가 모르게_김인혜 얻은 것> 잃은 것 _김경은 주르륵 주르륵_정은경 찌듦_김보리 애정결핍_박정현 힐끔_정세은 제8부 색/계절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_정은경 춥지 않은 겨울_김경은 으슬으슬_김인혜 포커페이스_박정현 변덕쟁이_장세은 국화빵 아줌마와 붕어빵 아저씨_방은비 다시,봄_박은주 지금은39도_박효은 삼계절_김주옥 제9부 감각/손,발/죽음 무엇보다 아름다운_박정현 필통 속 그들_박은주 바람의 자유_장세은 나대로 살기_김경은 비 오는 날_김인혜 체온이 오가는_박은주 어른이 될수록,_박효은 맞춤제작_김보리 엄마랑 똑같아_정은경 바라만 보는 삶_박은주 세상 멀리 떠난 사람_방은비 (알 수 없음)_장세은 사후세계_김주옥 얼음 트라우마_정은경 제10부 음식 알면서도 하는 것_김경은 떡볶이_박효은 설탕뿌린 계란프라이_김보리 노릇노릇_정은경 그 소리_김인혜 보글보글_방은비 찰칵찰칵_박은주 빵_김주옥 공룡너겟_장세은 제11부 '나' 신호등_박은주 쌍둥이 같은 우리_김인혜 불행이 존재하는 이유_박효은 대구시 수성동 파동_박정현 사랑하는 사람에게_김보리 Beautiful girl _방은비 중간 딸_김경은 나만의 공간_김주옥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_장세은너와 나의 이야기가 만나다 - 성장포토에세이 2014년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뽑힌 책이다. 이 책은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자글자글’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직접 쓴 ‘성장포토에세이’이다. 이 책은 “유년 시절, 학창 시절, 노래, 흉터, 상처, 미래, 가족, 병(病)/ 증(症), 색, 계절, 감각, 손, 발, 죽음, 음식, ‘나’”에 관한 나와 너의 이야기가 만나 ‘동감’, 성장포토에세이라는 주제를 잘 살린 책으로 학생들이 직접 주제와 관련된 사진을 촬영하고 글까지 쓰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책이다.에 관한 나와 너의 이야기가 만나 ‘동감’, 성장포토에세이책쓰기 동아리 친구들과의 첫 만남. 처음은 항상 설렌다.서로에 대해 잘 알 것 같은 조경학과 2학년 여학생 8명과 도서부 활동도 2년 동안 같이 하고 있는 바이오식품과 2학년 여학생 2명, 이렇게 10명이 모여 ‘자글자글 책쓰기 동아리’가 결성됐다. 나의 꾐에 빠져 ‘책쓰기 동아리’에 들어온 친구들은 ‘여기서 무엇을 하지? 책쓰기가 뭐지? 글을 잘 못 쓰는데 어쩌지…….’하는 의문과 염려의 얼굴로 나만 뚫어져라 쳐다봤다. 이미 그때 우리는 서로의 ‘늪’에 발을 들여놓았다. “책쓰기는 글쓰기가 아니다. 그러니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아라.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나’를 돌아보고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다.” 라고 가볍게 말하며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수업부터 시작했다. 아이들은 나에게 직접적으로 말은 안 했지만 자신이 노출되는 활동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강했다. 사실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 앞에서 한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다들 내면에 상처 입은 ‘어린 아이’ 하나쯤 웅크리고 앉아 있으니……. 각자 그 아이의 실체는 다르지만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는 모습은 같았다. 그렇게 우린 설렘 이후에 두려움 가득한 마음으로 만났다. 우리의 첫 이야기들은 각자의 산으로 가고 있었다. 마음속 갈망하는 것들,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 내가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 어떤 것들을 마음껏 이야기 하지 못한 채 숨겨진 이야기들이 많았으며, 때로는 내면을 감추기 위해 잘 포장된 이야기도 있었다. 활동을 할수록 ‘진정한 자신’만 빠진 겉도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하게 지낼 것만 같은 동아리 학생들 안에서도 몇 개의 벽이 나눠져 있어서 한 마음으로 소통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동아리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이것이 곧 우리 모두의 모습이라는 씁쓸한 진리를 직면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우리는 ‘나’를 드러낸 진솔한 이야기를 잘 해 본 적이 없고, 숨기고 포장하는 이야기를 잘하는 방법들을 익히며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을 보여줬다.그래서 우리는 더 ‘이야기’를 해야만 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뭘까? 어른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아이도 함께 성장한 사람이라고 아이들에게 말하면서 아이들 앞에 선 나는 얼마나 ‘어른’이었나를 돌이켜 보게 됐다. 나의 내면에도 껍데기 나이와는 맞지 않는 어린 아이 하나가 불쑥 불쑥 화를 내곤 한다. 그래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려고 하기보다는 동아리의 한 일원이 되어 나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학생들과의 벽도 허물어졌고 우린 서로의 마음에 한 발씩 들어 설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지게 되었다.이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주제를 각자 한 가지씩 제시하여 11가지의 주제를 만들었다. 열 명의 학생들이 11가지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해보자는 ‘동감’ 포토에세이 쓰기의 취지였다.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표출하지 못했던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말이다. 아이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쭈뼛쭈뼛. ‘알깨기 프로젝트’로 자신이 가진 알을 발표하고 난 뒤로는 좀 더 자신의 이야기를 드러낼 수 있었고, 무엇보다 먼저 용기를 내서 발표해 준 친구들에 힘입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 깊이 감춰 뒀던 이야기까지 끌어낼 수 있었다. 발표 내용을 들으면서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기도 하고, 다름을 인정하기도 하면서 함께 울고, 웃고, 가슴 아파했다. 그러면서 곁에 있는 친구들에게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사실 누군가의 위로가 있기 이전에 스스로를 인정하고 토닥여 줄 수 있는 ‘나’의 위로가 먼저 있었다.우린 수다쟁이. ‘자글자글’ 끓어 넘치는 이야기들을 엮어가기 시작했다. 이제 11가지 주제가 아니라도 어떤 이야기도 거침없이 할 수 있게 물꼬가 트였다. 처음 내놓은 ‘자신’의 물줄기들이 각자의 내면에 닿아 온 마음을 흔들고 가득 채우는 마중물이 되었다. 처음에 우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나를 인정해주는 만큼 더욱 친밀해졌고 무엇보다 ‘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것, 나만이 아픈 것이 아니라 타자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 그것은 아이들의 내면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자신의 마음을 세상에 담아내기 위한 방편으로 우리는 서툰 사진 찍기를 시작했다. 사진이 글보다 더 강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고 한편 더 많은 이야기를 담기도 한다. 그것을 사진을 찍는 것은 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을 담고, 사진을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엮어지면 더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우리의 이야기에 맞는 사진을 찍고, 보고, 이야기 나누는 그 순간에도 수많은 이야기들을 재생산하면서 학생들의 내면을 넓혀갈 수 있었다. 사진을 찍는 기술이나 사진기의 기능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대부분 자신의 폰 카메라를 이용해서 친숙하게 사진을 찍었고, 이참에 멋진 디지털 카메라를 마련한 친구들은 렌즈를 통한 세상읽기와 표현하기에 더욱 흠뻑 빠질 수 있었다. 또, 손재주가 남다른 은경이는 사진을 대신해 직접 그림을 그려 이야기를 표현해 보기도 했다. 아마도 이 친구들은 책쓰기를 통해 가장 자신을 많이 이야기 할 수 있었고 표현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매일 매 순간 새로운 문제를 만나게 된다. 또한 미래는 자신의 과거와 현재와는 분명 다른 모습이기를 꿈꾸며 막연한 미래에 불안해 한다. 그러면서 보이지 않는 사랑과 행복과 같은 추상적 개념들의 실체를 잡기 위해 애를 쓰며 살아가다 보니 인생은 어렵고 괴로운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대다수가 그러하듯이 ‘자글자글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 역시 자신을 삐뚤게 보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면서 세상살이를 힘겨워 하는 고등학생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들은 인생이란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고 거침없이 이야기 한다. 이들을 이렇게 변화시킨 것은 무엇일까? 그 답은 이 책을 통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동감’ 포토에세이는 아이들의 과거-현재-미래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또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으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금-여기’에서 ‘행복하고 자유로운 나’로 거듭나는 과정의 기록으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이러한 성장을 담은 이 책을 ‘성장포토에세이’라 자칭한다.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동감’ 포토에세이는 봄에 만나 겨울에 완성됐다. 자연이 그러하듯 그동안 시간만 흐른 것은 아니었다. 우리는 어떤 이야기에도 ‘동감’을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그 동감들은 ‘감동’이 되었다. ‘동감의 감동!’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이것은 그간에 아이들을 힘들게 한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었다기보다는 그들이 새로 일궈낸 마음의 텃밭에 부정의 씨를 뽑아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동아리 학생들은 이제 자신의 행복에 그치지 않고 주변 이웃들과 함께 행복하기 위한 자선활동 및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찾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이처럼 포토에세이를 엮으면서 우리는 책만 만든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이처럼 학생들의 처음 모습과는 달리 조금씩 더 자란 내면을 바라보며, 성큼 자란 키 자랑이라도 하듯 이 책을 자랑삼아 세상으로 내보낸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이 많이 동감(同感)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덧붙여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면 새로운 감동을 가져오리라 기대한다.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교육 현장에 가장 기본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주신 하중호 교장 선생님, 동아리를 결성하고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힘을 써 주신 권영배 교감 선생님, 박재완 선생님, 이화숙 선생님, 김민숙 선생님의 관심이 없었더라면 이 책을 만들지 못 했을 것이다. 또한 책쓰기 활동을 하면서 우여곡절의 여러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마다 담임 선생님이신 이선호, 이장호, 전병욱 선생님의 위로와 지원이 있었다. 그리고 학생 저자인 대학생들(김혜선, 나혜민, 손애라, 오연주)이 동아리 학생들에게 멘토가 되어 책쓰기 활동에 더욱 활기를 띠게 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실 정은지 선생님의 도움과 간간히 등장하는 ‘노란달’ 선생님이 협찬해 주신 멋진 사진들로 이 책이 완성되었다. 이렇게 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 책이 앞으로도 ‘자글자글 책쓰기 동아리‘ 친구들과 이 책을 읽는 이들의 새로운 성장판이 되길 바란다. 2013. 12월책쓰기 지도 교사 묘쌤 씀
요괴 호러 픽션 쇼
별숲 / 윤동희, 김채현, 김경은, 장혜영, 성기연, 김명 (지은이)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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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숲청소년 문학윤동희, 김채현, 김경은, 장혜영, 성기연, 김명 (지은이)
청소년을 위한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열망으로 뭉친 신인 작가 여섯 명이 앤솔러지다. 어린이 청소년 문학 단체 '어린이와 문학'에서 우연한 기회로 함께 모여 글공부하던 여섯 작가는 한국 전통 요괴를 살펴보던 중에 사춘기, 호르몬 변화로 치부되어 온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와 요괴의 습성이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음을 발견하였다. 청소년기에는 일상에서 수없이 많은 어려움과 마주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을 뽑는다면 헛소문, 중독, 경쟁심, 집착, 열등감, 가스라이팅일 것이다. 이러한 여섯 가지 문제는 요괴가 사람에게 해코지하는 대표적 행위라 할 수 있다. 물론 요괴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요괴가 인간의 마음에서 생겨난 고통과 두려움의 상징이라면, 이러한 것이 청소년기에 가장 잘 나타난다. 그러므로 요괴들이 벌이는 짓을 상세히 살펴본다면 청소년이 지금 겪고 있는 성장통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듯 요괴와 청소년의 특성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 한국 전통 요괴들이 작정하고 고등학교에 찾아가서 청소년과 접촉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발상에서 시작한 한국 전통 요괴와 청소년의 내면 탐구는 특별하고 매력있는 단편 소설들을 낳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요괴 호러 픽션 쇼>이다.그날의 분위기 ― 윤동희 9 버닝 러브 ― 김채현 45 더비더비 ― 김명 77 꼴찌를 탈출하라 ― 장혜영 107 날아라, 스피닝 ― 성기연 137 요괴 사냥꾼 신돈복 ― 김경은 163헛소문, 중독, 경쟁심, 집착, 열등감, 가스라이팅 청소년의 일상에서 수없이 마주하게 되는 고통들을 신인 작가 여섯 명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뜨겁게 위로하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열망으로 뭉친 신인 작가 여섯 명이 앤솔러지 《요괴 호러 픽션 쇼》(아름다운 청소년 27)를 별숲에서 출간했다. 어린이 청소년 문학 단체 에서 우연한 기회로 함께 모여 글공부하던 여섯 작가는 한국 전통 요괴를 살펴보던 중에 사춘기, 호르몬 변화로 치부되어 온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와 요괴의 습성이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음을 발견하였다. 청소년기에는 일상에서 수없이 많은 어려움과 마주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것을 뽑는다면 헛소문, 중독, 경쟁심, 집착, 열등감, 가스라이팅일 것이다. 이러한 여섯 가지 문제는 요괴가 사람에게 해코지하는 대표적 행위라 할 수 있다. 물론 요괴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요괴가 인간의 마음에서 생겨난 고통과 두려움의 상징이라면, 이러한 것이 청소년기에 가장 잘 나타난다. 그러므로 요괴들이 벌이는 짓을 상세히 살펴본다면 청소년이 지금 겪고 있는 성장통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듯 요괴와 청소년의 특성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면, 한국 전통 요괴들이 작정하고 고등학교에 찾아가서 청소년과 접촉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발상에서 시작한 한국 전통 요괴와 청소년의 내면 탐구는 특별하고 매력있는 단편 소설들을 낳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요괴 호러 픽션 쇼》이다. 신인 작가 여섯 명이 신선한 감각과 열정으로 기획 집필한 《요괴 호러 픽션 쇼》는 이 시대 청소년들의 생각과 처한 현실을 만날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단편 소설 여섯 편에 등장하는 요괴와 다루고자 하는 주제,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헛소문 등장 요괴: 무고경주(출처: 삼국유사)-형태와 소리가 빛깔이 없지만 사람들에게 공포를 일으킨다. 그 공포는 주변 사람들에게 삽시간에 퍼져 수백 명이 미친 듯이 도망치고 소란이 일어난다. 간략 내용: 역사 기행으로 백제유적지 부여에 온 미림여고 1학년 전체. 그 안에는 학폭 피해자인 다현과 가해자인 예니가 있다. 지루한 부여에서 맞이하는 밤, 숙소를 빠져나와 숙소 앞 사찰 뒷마당에서 일탈을 즐기던 예니의 무리는 무고경주가 봉인된 상자를 망가뜨린다. 그날 밤, 이해할 수 없는 폭동이 일어나고 그 미묘한 분위기는 역사기행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미림여고를 따라온다. 무고경주가 삼킨 미림여고를 되돌리기 위한 다현과 묘아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 집착 등장 요괴: 지귀(출처: 대동운부군옥) - 누군가에게 강한 연정을 느끼다가 그 사람이 남긴 물건 하나가 실마리가 되어 불귀신이 된다. 간략 내용: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에 결핍이 있는 수혁은 아이돌 걸그룹 여자 친구 리나와 만남을 거듭할 때마다 집착하게 된다. 수혁이 부담스러운 리나는 수혁을 시험해 보려고 팔찌를 준다. 수혁은 팔찌를 매개로 집착할 때마다 몸에 변화가 생긴다. 수혁의 집착은 점점 심해지고, 급기야 성관계 동영상을 미끼로 리나를 협박하게 되는데... - 중독 등장 요괴: 수일이점대(출처: 용재총화 제4권) - 자를수록 커진다는 뜻으로, 처음에는 작은 도마뱀의 모습이나 이무기처럼 큰 모습으로 변해 아무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지는 요괴. 간략 내용: 코로나를 핑계로 집에서만 지내는 덕구는 야동을 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 뜬금없이 학원에서 만나자는 세준의 전화를 받고 외출하려다가 이불 속에서 도마뱀 한 마리를 발견한다. 신기하게도 그 도마뱀을 만지면 걱정도 고민도 잊게 된다. 야릇한 분위기에 취한 덕구는 야동을 더욱 탐닉한다. 그러던 어느 날 덕구는 도마뱀처럼 변해 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 경쟁심 등장 요괴: 서묘(출처: 영조실록) - 흉포한 쥐로, 다른 쥐를 공격해 먹기 좋아한다. 쥐를 잡는 솜씨가 뛰어나 고양이보다 쥐를 더 잘 잡는다. 간략 내용: 학교 시험 성적에서 꼴찌만은 피하고 싶은 병수. 기말고사에서 국어 8점을 맞고 크게 좌절하는데, 만년 꼴찌 희민보다 못한 성적이다. 병수는 스트레스를 받던 중 비법 노트를 발견한다. 하지만 노트가 사라지고 희민과 다투며 교실은 혼란스러워지기만 한다. 과연 병수는 미오(서묘)의 꾐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까? - 열등감 등장 요괴: 감서(출처: 성호사설) - 아주 작은 크기의 쥐와 비슷한 동물이다. 몰래 다가와 몸을 갉아 먹는데, 그 재주가 아주 특별해서 조금씩 갉아 먹히는 동물은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간략 내용: 밝고 쾌활한 진수가 민상에게는 항상 눈엣가시다. 종종 골탕을 먹이며 즐거워하는데 점점 강도가 심해진다. 괴롭힘이 커질수록 기쁘기보다는 마음이 공허해지고 불편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진수를 괴롭힐 때마다 자신의 손톱을 물어뜯는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민상의 감서 행각은 어디까지일까? - 가스라이팅 등장 요괴: 복중능언(출처: 학산한언) - 사람 몸속에 기생하며 몸의 주인을 통제하려 든다. 간략 내용: 조선 최고의 요괴 사냥꾼 신돈복은 환생을 반복하며 요괴를 퇴치하는 숙명을 타고났다. 그는 이번 생에서만큼은 요괴 퇴치에서 벗어나, 자신의 전작 《학산한언》을 뛰어넘는 소설을 집필하고 싶다. 그런데 전학 간 학교에서 몸에 요괴를 달고 사는 동급생 유나를 만나게 된다. 하필이면 복중능언이라니! 복중능언으로 인해 망가져 가는 유나. 신돈복은 정말 요괴에게 신경 딱 끊고 소설을 집필할 수 있을까?
10대엔 미처 몰랐던 것들
부글북스 / 김태광 글 / 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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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북스청소년 자기관리김태광 글
세상 이치를 어느 정도 파악한 서른 중반의 지은이는 불확실성의 지배를 받는 십대 시절을 알차게 보내 달콤할 결실을 따는 길을 제시한다. 꿈과 공부, 도전, 열정, 인간관계, 습관,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은 그 중에서도 꿈과 공부를 가장 강조한다. 지금 십대가 이 책이 제시하는 것만 실천한다면 틀림없이 찬란한 이십대, 삼십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제1부 창창소년(蒼蒼少年): 꿈과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라 1장 꿈을 빨리 설정할수록 시작이 빠르다 2장 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3장 목표와 꿈 사이에서 인생이 결정된다 4장 꿈을 매일 열 번씩 적으면 이루어진다 5장 롤 모델보다 더 소중한 인생 지도는 없다 6장 올바른 가치관이 꿈을 이루게 한다 -창창소년(蒼蒼少年): 앞길이 창창하여 희망에 차 있는 젊은이 제2부 독학기사(讀學記思): 공부가 인생을 바꾼다 1장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 뿐이다 2장 죽을힘을 다해 공부하면 배우자 얼굴이 달라진다 3장 선생님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면 공부가 잘 된다 4장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공부하라 5장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성적순이다 6장 공부는 가장 공평한 게임이다 -讀學記思(독학기사): 읽고 배우고 기록하고 생각하라 제3부 백절불굴(百折不屈): 운과 기회는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1장 가는 줄에 묶인 코끼리가 되지 마라 2장 시련은 나를 성장시키는 인생의 보약이다 3장 운과 기회는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4장 할 수 없다고 말하기 전에 실현할 방법을 찾아라 5장 도전 없이 성공은 없다 -백절불굴(百折不屈): 백 번 꺾일지언정 휘어지지 않는다 제4부 불광불급(不狂不及): 가슴 뛰는 삶은 열정에서 시작된다 1장 가슴 뛰었던 첫 마음을 기억하라 2장 타인을 설득하기는 어려워도 자신을 설득하기는 쉽다 3장 이긴 자가 전부를 가진다, 최고가 되어라 4장 ‘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최면을 걸어라 5장 가장 잘하는 분야에 전부를 걸어라 -불광불급(不狂不及): 무언가에 미치지 않으면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제5부 막역지우(莫逆之友): 성공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1장 경청,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한다 2장 설득, 싸우지 않고 승리하게 한다 3장 칭찬, 상대방의 잠재력을 일깨워준다 4장 배려,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힘이다 5장 평생친구, 십대에 결정 된다 -막역지우(莫逆之友): 아무런 허물없이 친한 친구 제6부 점철성금(點鐵成金): 습관은 운명을 바꾸는 제2의 천성이다 1장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된다 2장 좋은 습관이 나를 성공으로 이끈다 3장 아는 만큼 보인다, 책을 가까이하라 4장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라 5장 어떤 상황에서도 끝장을 보는 근성을 가져라 -점철성금(點鐵成金): 쇠를 달구어 황금을 만든다 제7부 백구과극(白駒過隙): 시간을 지배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1장 시간은 힘이 세다 2장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여라 3장 우선순위를 정해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하라 4장 계획성 있는 사람이 되어라 5장 지금 즉시! 행동에 옮겨라 -백구과극(白駒過隙): 흰 망아지가 빨리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본다눈부신 미래를 준비하는 10대를 위한 청춘 지침서 십대들에게 성공을 이야기하는 것은 사회 분위기 상 조금은 불편하다. ‘인생은 성적순이 아니다’ 거나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으면 ‘골통’으로 찍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냉철히 보자. 그런 식으로 분위기를 끌어가는 사회의 저명인사들 본인들은 자녀 교육을 어떤 식으로 시키는가. 분명 공부가 전부는 아니라고 외치지는 않는다. 인생의 성공을 판단하는 기준이야 다 다르겠지만, 꼭 갖춰야 할 것은 분명히 있다. 성인들을 위한 자기계발서가 끊임없이 읽히는 것을 보라. 많은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서야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메우려고 노력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당연히 십대에 자기계발로 눈 돌리는 게 현명하다. 그렇다고 일일이 계산해가며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세상 이치를 어느 정도 파악한 서른 중반의 지은이는 불확실성의 지배를 받는 십대 시절을 알차게 보내 달콤할 결실을 따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꿈과 공부, 도전, 열정, 인간관계, 습관, 시간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다. 지은이는 그 중에서도 꿈과 공부를 으뜸으로 꼽는다. 실제로 공부만큼 공평한 것도 없다. 특히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십대에게는 어찌 보면 공부가 유일한 돌파구라고 할 수 있다.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도 “성적이 미래를 보장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공부마저 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이외에도 십대들의 머리에 쏙쏙 들어갈 일화들이 많이 소개된다. 지금 십대가 이 책이 제시하는 것만 실천해도 틀림없이 찬란한 이십대, 삼십대를 맞을 것이다. 성공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이니까. 부모가 십대 자녀들 앞에 슬쩍 갖다 높고 싶은 책이다.
토요일에 읽는 한국 단편소설 2
작은숲 / 조재도 엮음 /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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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청소년 문학조재도 엮음
오랫동안 국어교사로 근무한 엮은이가 ‘주5일제’ 시대에 맞게 처음으로 중고생이 읽기 쉽도록 기획한 책이다. 엮은이는 그동안의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20편을 엄선해, 네 권에 나누어 실었다. 각각의 작품마다 감상 포인트, 핵심정리, 작품의 구성단계, 작품의 줄거리, 독후활동이 잘 정리되어 있어, 혼자 읽어도 마치 국어시간에 선생님에게 설명을 듣는 것 같아 작품에 대한 핵심 이해가 가능하다.동백꽃 - 김유정 날개 - 이상 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무녀도 - 김동리 복덕방 - 이태준반딧불이문고 『토요일에 읽는 한국 단편소설 2』 - ‘주5일제’ 시대에 맞게 처음으로 준비된 읽기학습 교양서 - 열공 학생들의 필독서 책소개 :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오랫동안 국어교사로 근무한 엮은이가 ‘주5일제’ 시대에 맞게 처음으로 중고생이 읽기 쉽도록 기획한 책이라는 점이다. 한국단편소설에 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거의 모두가 너무 많은 작품을 싣고 있어서 두껍고, 글씨가 빽빽이 박혀 있어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옷장 속의 두터운 겨울 외투 같은 책이 아니라, 새롭게 준비된 봄의 신상품 같은 책이다. 엮은이는 그동안의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소설 20편을 엄선해, 네 권에 나누어 실었다. 각각의 작품마다 감상 포인트, 핵심정리, 작품의 구성단계, 작품의 줄거리, 독후활동이 잘 정리되어 있어, 혼자 읽어도 마치 국어시간에 선생님에게 설명을 듣는 것 같아 작품에 대한 핵심 이해가 가능하다. 또 이 책은 일주일(토요일)에 한 권씩 한 달에 4권을 읽어서, 한 달 안에 한국단편소설을 끝내도록 되어 있다. 그동안 읽긴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이 기회에 한 달 간의 계획을 세워 한국단편소설의 깊은 맛에 빠져보자. ■ 두꺼운 책은 싫어! 이제 우리는 얇게 간다! 이 책이 다른 책에 비해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책이 두껍지 않다는 것이다. 그 점이 다른 책들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이다. 총 4권으로 되어 있는 <한국단편소설>은 각 권마다 5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각 권마다 160-70쪽 내외의 분량에 풍부한 사진과 설명 자료가 들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한 권에 3-40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빽빽하게 넣은, 그리하여 여백이라곤 거의 없이 책 전체가 새카만 글씨로 채워져 있는 다른 책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 발에 꼭 맞는 가벼운 신발을 신고 한국단편소설 속으로 뛰어 들어가 보자. ■ 이번 기회에 일주일, 혹은 한 달 안에 한국단편소설을 끝내자! 이 책의 제목에는 ‘토요일에 읽는’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제목을 이렇게 한 것은 토요 휴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토요일 한두 시간만 투자하면 한 권을 읽어낼 수 있고, 하루에 30분씩만 투자하면 일주일에, 혹은 일주일에 한 권을 읽는다면 한 달 만에 한국단편소설을 끝낼 수 있다. 엮은이는 말한다. “청소년들이 좋은 독서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많이 읽는 것보다는 어떤 책이라도 한 권을 끝까지 읽어냈다는 성취감”이라고. 이번 기회에 한국단편소설 뚝딱 끝내자. ■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얼마든지 혼자서도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큰 특징 중 또 하나는 본문의 내용이 실제 교사가 수업을 하는 것처럼 되어 있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학교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친 바 있는 엮은이는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학생들이 인물의 생각과 행동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어려운 단어에 대한 설명이나 사진을 덧붙여 이해가 쉽도록 했다. 특히 ‘감상 포인트, 핵심정리, 작품의 구성단계, 작품의 줄거리’ 등을 잘 정리하여 작품마다 핵심 이해가 가능하도록 했고, ‘독후활동’ 등을 통해 작품이 갖는 현재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했다. ■ 학생의 독서 습관과 흥미를 고려한 기획 이 책을 기획하고 엮은이는 참고서는 너무 단편적이거나 시험 위주의 구성이고, 시중에 나와 있는 단행본들은 너무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어서 읽기도 전에 질려버리거나 디자인이 형편없어 학생들이 눈길도 주지 않는 책들이 너무 많다고 한다. 또 학생이 책을 읽는 것이 단순히 시험이나 학교 공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렇게 시작했더라도 책을 읽고 난 후 독서에 흥미를 느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청소년의 독서 습관과 흥미를 고려한 단행본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준비한 것이 바로 ‘토요일에 읽는’이라는 컨셉이다. ■ 왜 읽어야 하죠?-오늘의 문제를 다루니 재미있다! 학생들의 독서 목적은 대부분 ‘시험’이다. 그러나 시험이 끝나면 동시에 독서도 끝나게 되어 독서가 일회성에 머물 뿐만 아니라 시험의 결과에 따라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교과서에 실렸다고 해서 다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작품에 들어 있는 문제의식이나 작가의 사상이 오늘을 사는 독자들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을 때 독자는 책 읽기에 흥미를 느낀다. 오늘의 노인 문제나 주택 문제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는 <복덕방>이나 청년 실업문제를 연상하게 하는 <레디메이드 인생> 등이 그렇다.
인구가 줄면 정말 위험할까?
글담출판 / 승지홍 (지은이)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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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청소년 인문,사회승지홍 (지은이)
10대가 성장해 가면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인구 위기’를 주제로 그 배경과 현상을 들여다보고 찬반토론을 해봄으로써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길러주고 나만의 생각을 찾도록 돕는다. 그동안 18세 선거권, 정치, 인권 등 꼭 알아야 할 사회이슈를 쉬운 언어로 전달해온 승지홍 선생님의 신간으로, 정답 찾기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게 이끈다. 교육부는 2028 대입개편안을 발표하며 “지식보다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식이 아닌 내 생각이 점수가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신종호 서울대 교육학 교수는 면접 때 짧은 대화만 나눠 봐도 자기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이야기해 본 아이와 사교육의 주입식 공부를 위주로 해온 아이는 차이를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들의 생각을 길러 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를 고민하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준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 중에서도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인구 위기’에 대해 살펴본다.머리말 인구 위기는 정말 어른들만의 문제일까? 1. 인구가 줄면 정말 위험할까? -인구가 줄면 위험하다 -인구가 줄면 좋은 점이 많다 2. 인구가 줄어들수록 경제가 어려워질까? -인구가 줄어들수록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인구가 줄어들수록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3. 인공지능이 인구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인구문제를 해결해 준다 -인공지능은 인구문제를 악화시킨다 4.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이민을 활성화해야 할까?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이민을 활성화해야 한다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한 이민은 신중해야 한다 5. 아이들이 사라지는 나라, 개인의 책임일까?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개인의 책임이다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사회의 책임이다 “인구 위기가 정말 어른들만의 문제일까?” 대학 면접‧논술 출제 예상키워드 1위 ‘인구 위기’ 내 생각이 점수가 되는 시대, ‘배경열기 ‣ 용어정리 ‣ 가상토론 ‣ 생각정리’ 4단계 토론구성으로 나만의 생각을 찾도록 도와주는 가장 완벽한 책! 이 책은 10대가 성장해 가면서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인구 위기’를 주제로 그 배경과 현상을 들여다보고 찬반토론을 해봄으로써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길러주고 나만의 생각을 찾도록 돕는다. 그동안 18세 선거권, 정치, 인권 등 꼭 알아야 할 사회이슈를 쉬운 언어로 전달해온 승지홍 선생님의 신간으로, 정답 찾기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게 이끈다. 교육부는 2028 대입개편안을 발표하며 “지식보다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식이 아닌 내 생각이 점수가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신종호 서울대 교육학 교수는 면접 때 짧은 대화만 나눠 봐도 자기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이야기해 본 아이와 사교육의 주입식 공부를 위주로 해온 아이는 차이를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들의 생각을 길러 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를 고민하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준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 중에서도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인구 위기’에 대해 살펴본다. 10대의 삶과 밀접한 진로, 경제, 대학경쟁률 등 5가지 관점에서 들여다봄으로써 시험, 수행평가만으로도 바쁜 10대에게 왜 인구 위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지 알려준다.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현상과 지식 등을 바탕으로 찬반 토론해 봄으로써,‘인구 위기=출산율’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폭넓은 시야와 깊은 사고력을 갖게 한다. 이 책을 덮을 때쯤에는 인구 위기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려워 보이는 주제이지만 초등학생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언어로 풀어 놓아 어른은 물론, 형제자매가 함께 읽고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지식보다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보겠다”_2028 대입개편안 교육부 <고교 내신 논‧‧서술형 문제 확대!> <서울대 주제토론면접 강화!>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 시리즈 ② 10대가 성장해 가며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될‘인구 위기’에 대해 토론하다 중고생을 위한 논‧서술형 대비 주제토론 수업 시리즈 중 두 번째 책이다. 여러 사회 이슈를 다루는 것이 아닌 하나의 주제를 다각도로 폭넓게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이번에는‘인구 위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얼마 전 정부가 ‘국가 인구 비상사태’를 선포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10대들이 성장해 가면서 필연적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들여다본다. 특히 인구가 줄어들면 대학 진학이 쉬워지는지, 미래 사회 직업은 어떻게 바뀌어 나가는지 등, 10대의 삶과 밀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흥미롭게 가상토론을 펼쳐 나간다.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입장 사이에서 무엇이 더 옳은 방향일지 고민하는 사이, 인구 위기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발견하게 된다.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중고생 토론‧논술‧면접 출제 예상키워드 1위 ‘인구 위기’ 배경지식이 없어도, 따라 읽다 보면 저절로 내 생각을 말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되는 신기한 토론책! 아는 만큼 생각하고 말할 수 있게 된다. 토론이 어려운 이유다. 글담출판에서 나온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시리즈>는 배경지식이 부족해도 충분히 논제에 대해 생각하고 말할 수 있게 해준다.‘배경지식 알아보기 -> 핵심용어 정리하기 -> 가상토론 하기 -> 내 생각 정리해보기’ 4단계 구성으로, 본격적인 토론 전에 핵심 키워드와 함께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알려 주기 때문이다. 오늘날 인구 위기가 이토록 뜨거운 감자인 이유는 무엇인지, 인구가 경제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등, 인구학을 바탕으로 역사‧문화‧경제‧정치적 배경까지 쉬운 언어로 설명해 준다. 그리하여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배경지식이 쌓이고, 찬반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의견을 확립해 나가게 된다. 10대와 토론을 시작하고 싶은 교사와 학부모.를 비롯해 오늘날 사회문제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 청소년에게 최고의 책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인구 위기는 대입 논술, 면접 등의 출제 예상문제로 입시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꼽는 키워드인 만큼 논‧서술형 문제 대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