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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직업 다이어리 2
다빈치books / 김준수, 최승홍, 이유진, 아이박슨, 손미현, 김정현 (지은이) / 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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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books
청소년 자기관리
김준수, 최승홍, 이유진, 아이박슨, 손미현, 김정현 (지은이)
인공지능 사라지지 않을 직업군은 무엇일까? 메타버스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직업군은 무엇일까? 바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직업군이다. '미래직업 다이어리' 시리즈는 미래 직업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하였다. 독자분들이 이 책에 소개된 저자 중에서 롤모델을 찾고, 자신의 재능영역을 돌아보며 창직을 시작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의 시대 롤모델 찾기 04 CHAPTER 01 방송국 예능 PD 프롤로그(Prologue: 들어가기에 앞서) 20 예능 프로그램이란? 26 예능 프로그램의 종류 33 관찰 리얼리티 예능 37 2000년대 예능 프로그램 트렌드의 변화 42 관찰 리얼리티 예능의 인기 비결 49 관찰 리얼리티 예능의 실제 제작 53 최근 예능의 화두와 가야 할 방향 74 CHAPTER 02 인공지능 시대의 의사 인공지능 시대의 의사 86 의학과 의학 교육 94 인공지능의 등장과 의료의 변화 98 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101 CHAPTER 03 미래를 개척하는 연예부 기자 기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116 기자가 되려면? 120 이렇게 기자가 됐다면 123 기자 부서별로 하는 일은? 125 오라는 곳은 없지만 갈 곳은 많은, 기자 128 신문사 편집부의 하루는 이렇습니다 129 부서 이동 130 전문기자 131 취재 에피소드 132 기자에게 필요한 소양 136 기자는 사라질 직업일까? 137 미래 기자는 어떤 모습일까? 138 지면에서 영상으로 139 중요해진 팩트 체크 140 ‘메타버스’ 속 뉴스룸 141 더 세분되는 개인별 맞춤 뉴스 142 미래 기자, 돌고 돌아 결국 콘텐츠 142 기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144 CHAPTER 04 문화 콘텐츠 대표 주자 웹소설 작가 문화 콘텐츠 대표 주자 웹소설 작가 148 웹소설의 장르적 구분 149 좋은 웹소설 소재 고르기 152 장르별 설정 구성 154 시놉시스 155 데뷔 과정 166 웹소설 작가의 수입 168 웹소설 시장의 전망 170 웹소설 작가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171 CHAPTER 05 미래 교육 콘텐츠 개발자 교육 콘텐츠 개발자의 고민 176 미래 교육 콘텐츠 개발자 179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 자료의 종류 180 미래 교육 콘텐츠 개발자에게 중요한 첫 번째 183 미래 교육 콘텐츠 개발자에게 중요한 두 번째 185 미래 교육 콘텐츠 개발자에게 중요한 세 번째 188 미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과정 193 어떤 능력과 태도가 필요할까? 196 CHAPTER 06 ‘인싸’가 된 연료전지 개발자 공과대학 교수가 되는 단계 202 교수: 교육자의 길 / 연구자의 길 204 연구자의 길 205 연료전지 연구를 담당하는 신소재공학과 224인공지능 사라지지 않을 직업군은 무엇일까요? 메타버스 시대에 가장 필요한 직업군은 무엇일까요? 바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직업군입니다. 『미래직업 다이어리2』에서는 SBS 〈정글의 법칙〉 김준수 PD님의 예능 PD라는 직업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서울대학교 영상의학과 최승홍 교수님의 인공지능과 함께 사람들을 진료하게 되는 미래 의사라는 직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요즘 인공지능이 기사를 쓰는 일은 낯선 일이 아닙니다. 특히 스포츠나 증권 관련된 기사는 현재 인공지능이 더 많이 작성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경향신문사 엔터부 기자인 이유진 님을 통해서 미래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함께 상상해 보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또한 웹소설 작가인 아이박슨 작가님이 웹소설 작가 되는 과정에 대해서 소개하고, 소중한 기획안과 콘티를 공유해주셨습니다. 뒤이어 지능형 과학실을 기획, 개발하는데 참여하시는 손미현 선생님께서 미래 교육 콘텐츠 개발자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연료전지를 만드는 김정현 신소재공학과 교수님께서 연구자 및 교수가 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십니다. 『미래직업 다이어리』 시리즈는 미래 직업에 대한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하였습니다. 독자분들이 이 책에 소개된 저자 중에서 롤모델을 찾고, 자신의 재능영역을 돌아보며 창직을 시작하는 첫 걸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코로나19로 인해 앞당겨진 뉴노멀(New Normal) 시대, 우리는 이미 메타버스에서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스스로 재미를 느끼는 분야를 찾아 전문성을 키우고, 끊임없이 새로운 직업과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창직을 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직업이 아닌 창직이라는 말이 낯설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창직(創職, job creation)이라는 말은 자기 주도적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에는 없는 직업과 직종을 새롭게 만들어내거나 기존의 직업을 재설계하는 창업 활동을 말합니다(네이버 지식백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자신의 능력이나 적성 등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기 때문에 특정 역량을 요구하는 직업과는 다른 개념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 수학, 국어, 영어 등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만 쌓기보다, 나의 재능 영역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꾸준히 스스로 발전시켜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자신만의 재능을 계발하는 것이 메타버스 시대의 창직의 지름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도파민 세대를 위한 문해력 특강
문예춘추사 / 이승화 (지은이)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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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청소년 학습
이승화 (지은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빨리 감기 감상, 3분 줄거리 요약은 익숙한 콘텐츠 감상법이다. 짧고 강력한 자극을 일상적으로 경험해 온 이들에게 다양한 맥락에서 이해하고, 올바른 기준으로 해석하고, 현명하게 표현하는 일은 귀찮고 번거로운 작업이다. 저자는 『도파민 세대를 위한 문해력 특강』에서 숏폼 콘텐츠가 주는 강력한 자극에 반응하는 이들을 ‘도파민 세대’로 보고, 미디어 콘텐츠를 예시로 들어 문해력 향상 특강을 펼친다. 저자는 변화를 거듭하는 시대에서 청소년이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은 다름 아닌 ‘문해력’이라고 강조한다. 문해력은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문제해결력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력 수업에서 ‘왜 우리한테만 그래요?’, ‘어른들도 우리가 쓰는 유행어 잘 모르잖아요’ 같은 날 선 반응을 마주하고 청소년에게 외면받지 않는 문해력 수업을 기획한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책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까지. 청소년에게 익숙한 미디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의사소통에 맞춰 ‘잘 듣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법’, ‘어휘력과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는 법’, ‘말과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법’, ‘나의 생각을 더해 적절히 표현하는 법’을 두루 다뤄, 청소년이 스스로 문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이끈다.프롤로그 유튜브랑 챗GPT에 다 나온다고? 첫 번째 특강 말귀가 어둡다는 소리를 들은 적 있나요? 시작은 집중이다 미안! 딴생각했네 | 15초 만에 상대 화나게 하는 법 | 당신은 탑층의 복합 구조? | 공부법에 차이가 있나요? | 왜 쌀이 떨어졌나요? | 2배속 재생과 멀티태스킹? 아는 만큼 들린다 이에로사이다 주세요 │ 혹시 당근이세요? 당근이지! │ 제발 소설 좀 쓰지 마세요 │ 당신은 형광등 같은 사람 상황과 맥락을 파악한다 한번 따라해봐요 │ 속상해서 빵을 샀어 │ 자동문 vs 벽 │ 험난한 심부름길 │ 어? 응? 네? │ 맵지 않게? 맥주 한 캔! [도파민 쉼터] 낭독: 소리 내어 읽기 두 번째 특강 어휘력과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어휘력은 기본이다 치킨타월 vs 키친타월 │ 더퍼놨어요 vs 덮어놨어요 │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 │ 혼숙은 금지입니다 │ 버거 접습니다 │ 안중근 의사는 어느 병원? │ 사라진 마약 김밥 │ 납작하다는 말은 납작하지 않다 │ 초성 게임과 가로세로 퍼즐 배경지식은 점점 쌓인다 너 F야? T야? │ 역대급 메기 등장 │ 인생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 │ 사건의 지평선 │ 노키즈존 │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 │ 노○○○존 │ 전과자랑 친해져요 모르는 것은 추론한다 범재 vs 천재 │ 엄마, 아빠 미안해 │ 미역국을 먹다 │ 신발끈을 묶다 │ 녹스는 것보다 닳아 없어지는 게 낫다 │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도파민 쉼터] 필사: 천천히 따라 쓰기 세 번째 특강 핵심을 파악하며 읽어요 읽기에도 단계가 있다 성질 급한 한국인은 25초부터 │ 왜 아까는 안 보였지? │ 글씨 반듯하게 쓰는 법 │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 비포 & 애프터 │ 젓가락으로 먹는 햄버거 │ 날씬함으로 한판 붙자!? 상대방 의도를 파악하자 갑자기 내가 벌레가 된다면? │ 체리새우? 칠리새우? │ 알록달록 페인트? │ 평범하게? 불타오르게? │ 삼양라면 vs 불닭볶음면 │ 환경미화원들이 스카우트하겠네 주변 요소를 활용한다 ‘엘리멘탈’이 한국 영화라고? │ 디즈니 공주의 변천사 │ 선곡 맛집 축구 중계 │ 버거킹에 온 손님 정체는? │ 속도 제한합니다 │ 자동차 없는 자동차 광고 [도파민 쉼터] 도식화: 그림 그리며 읽기 네 번째 특강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해요 말하기 전에 생각하자 어, 근데… │ 거시기를 피하라 │ 일타강사 유노윤호의 레슨 │ 오다 주웠다? │ 자중해~!! │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다고? │ 저 아직 못 내렸어요 │ 시작-중간-끝 │ 나만의 머릿속 책장 듣는 사람, 읽는 사람이 중요하다 호흡이 잘 맞는 스피드 퀴즈 │ 먹으면 하늘로 떠오르는 빵 │ 패션왕 할아버지 │ 노담과 금연 차이 │ 노담이면 게임을 잘할 수 있다고? │ 지식의 저주? │ 아름다움이 죄라면 당신은 무죄 │ 제발 마스크를 쓰세요! 나의 경험과 연결하여 생각 표현하기 인공지능이 쓴 연애편지? │ 키크니 작명소 │ 선플 달기 운동 │ HAPPY한 음악의 힘 │ 바밤바, 누가바, 캔디바 │ 꼬리에 꼬리 무는 이야기 │ 냉장고를 부탁해 [도파민 쉼터] 독서모임: 읽고 대화하기 에필로그 결국 미래를 위한 문해력 참고 문헌독서 교육 전문가가 알려 주는 숏폼의 시대에서 청소년이 살아남는 법 요즘 청소년은 디지털 환경에서 나고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다. 이들에게 빨리 감기 감상, 3분 줄거리 요약은 익숙한 콘텐츠 감상법이다. 짧고 강력한 자극을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맥락에서 이해하고, 올바른 기준으로 해석하고, 현명하게 표현하는 일은 귀찮고 번거로운 작업이다. 저자는 숏폼 콘텐츠가 주는 강력한 자극에 반응하는 이들을 ‘도파민 세대’로 보고, 도파민 중독을 유발하는 숏폼 콘텐츠 시대에서 청소년이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 준다. 변화를 거듭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하는 역량은 다름 아닌 ‘문해력’이다. 문해력은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문제해결력과 동일하다. 『도파민 세대를 위한 문해력 특강』은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의사소통에 맞춰 ‘잘 듣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법’, ‘어휘력과 배경지식을 차곡차곡 쌓는 법’, ‘말과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법’, ‘나의 생각을 더해 적절히 표현하는 법’을 두루 다뤄, 청소년이 스스로 문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디어로 키우는 생각하는 힘! 공부가 쉬워지는 청소년 문해력 수업 『도파민 세대를 위한 문해력 특강』이 특별한 이유는 청소년에게 친숙한 미디어 콘텐츠를 강의 자료로 삼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책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까지.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예시로 활용해 청소년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이들이 ‘문해력 향상’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이 책은 긴 글을 해독하는 과정을 유독 힘들어하는 청소년을 위해 학습 단위를 쪼개고 흥미로운 미디어 콘텐츠로 관심을 유발함으로써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짧은 생각의 호흡을 조금씩 길게 늘려 나가며 깊게 사고하는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독려하고, 앞서 학습한 내용을 다시 기억할 수 있도록 매듭짓기를 하며 문해력의 큰 그림을 완성해 나간다. 이 책은 문해력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올바르게 해석하고, 나아가 ‘나’를 현명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해력은 지금 세대에 적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힘을 주면서, 앞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힘도 담보합니다. 호기심과 탐구심을 갖고 지금 환경에 잘 적응하는 사람은 앞으로도 부지런히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활용할 거예요. 그리고 그 힘은 미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_‘에필로그’에서 짧고 강력한 자극을 주는 숏폼 콘텐츠는 우리의 정신을 마비시킵니다. 스마트폰을 잠깐 만지작거리다 보면 순식간에 몇 시간이 지나가곤 하는데, 이 또한 숏폼 콘텐츠만의 죄라고 볼 수는 없어요. 그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우리 몫이니까요. 그래서 이 미디어 콘텐츠를 문해력 교육 자료로 삼았습니다. 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한 가지 활동에 집중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늘려보세요. 우선은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1분짜리 숏폼 유머 영상, 5분짜리 뮤직비디오, 10분짜리 예능 콘텐츠, 1시간짜리 드라마, 마지막으로 2시간짜리 영화도 몰입해서 보는 겁니다. 콘텐츠에 푹 빠져서 웃고 울면서 즐겨보세요.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채만식 단편선 레디메이드 인생 외 8편
북앤북 / 채만식 (지은이), dskimp2000 (엮은이) /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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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채만식 (지은이), dskimp2000 (엮은이)
일제강점기 한국 사회의 역사적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부정적 사회의식과 현실을 예리하게 비판하고 형상화한 소설들을 많이 발표하고 당시 식민지 상황의 궁핍한 농촌의 실상, 지식인의 궁핍과 무력함, 도시 하층민의 몰락, 8.15 광복 후 혼란상 등을 해학과 풍자로 묘사한 채만식의 대표 작품 아홉 편을 선별하여 논술과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게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채만식 단편선 레디메이드 인생 외 8편》으로 새롭게 다듬어 출간했다.머리글 • 4 레디메이드 인생 • 11 논 이야기 • 51 치숙 • 80 미스터 방 • 104 쑥국새 • 122 왕치와 소새와 개미와 • 137 이상한 선생님 • 146 민족의 죄인 • 158 역로 • 220 연보 • 251일제강점기 식민지 상황의 부조리한 현실과 광복 후 지식인의 불우한 삶을 풍자한 한국 근대 리얼리즘 문학의 대가 채만식의 소설들! 일제강점기 한국 사회의 역사적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부정적 사회의식과 현실을 예리하게 비판하고 형상화한 소설들을 많이 발표하고 당시 식민지 상황의 궁핍한 농촌의 실상, 지식인의 궁핍과 무력함, 도시 하층민의 몰락, 8.15 광복 후 혼란상 등을 해학과 풍자로 묘사한 채만식의 대표 작품 아홉 편을 선별하여 논술과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게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채만식 단편선 레디메이드 인생 외 8편》으로 새롭게 다듬어 출간했다. “나는 일평생을 두고 원고지를 풍부하게 가져본 일이 없다. 이제 죽을 때나마 한 번 머리맡에다 원고용지를 수북이 쌓아보고 싶다.” 일본 제국주의 식민지 정책이 강화되고 자본주의가 본격화하는 현실에서 한국 사회의 역사적, 시대적 상황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풍자하고, 비판함으로써 혼란스러운 사회를 직시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 채만식은 전라도 지방의 방언을 생동감 있게 구사하고 새 시대를 열어갈 희망과 자각과 독립을 촉구하는 근대 리얼리즘 문학의 대가로 꼽히며 한국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오늘날 가장 개성 있는 문제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그는 일제강점기 때 산문과 소설을 통해 징병과 지원병을 선전하고 정신대와 생산지 증산 위문 등 친일반민족행위를 하였지만 8.15 광복 후 발표한 자전적 소설 을 통해 친일 행위를 인정하고 반성한 그는 열정적인 창작열과 시대정신으로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의 모순, 인간의 고통과 희망, 사회적 부조리에 관한 작품과 폐색기 사회적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일그러진 군상들의 다양한 모습과 불안한 사회를 배경으로 지식인의 불우한 현실과 핍박받는 여성들의 비극적인 삶을 풍자하고 비판한 그의 소설은 우리 시대의 질문과 우리가 마주하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거울이 된다. 창선이가 도착한 날 밤.창선이는 아랫목에서 색색 잠을 자고 있다. 외롭게 꿈을 꾸고 있으려니 생각하매 전에 없던 애정이 솟아오르는 듯하였다.이튿날 아침 일찍 창선이를 데리고 ××인쇄소에 가서 A에게 맡기고 안 내키는 발길을 돌이켜 나오는 P는 혼자 중얼거렸다.“레디메이드 인생이 비로소 겨우 임자를 만나 팔리었구나.” “일없네. 난 오늘버틈 도루 나라 없는 백성이네. 제길 삼십육 년두 나라 없이 살아왔을려드냐. 아니 글쎄, 나라가 있으면 백성한테 무얼 좀 고마운 노릇을 해주어야 백성두 나라를 믿구 나라에다 마음을 붙이구 살지. 독립이 됐다면서 고작 그래 백성이 차지할 땅 뺏어서 팔아먹는 게 나라 명색야?”그러고는 털고 일어서면서 혼잣말로“독립됐다구 했을 제, 내 만세 안 부르기 잘했지.”
쌤 2점+ 고등 미적분 (2019년)
투데이 / 투데이 편집부 (지은이)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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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청소년 학습
투데이 편집부 (지은이)
01 수열의 극한값의 계산 02 등비수열의 수렴과 발산 03 급수의 수렴과 발산 04 등비급수의 합과 활용 05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극한 06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미분 07 삼각함수의 미분 08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 09 접선의 방정식 10 함수의 극대와 극소 11 방정식과 부등식에의 활용 12 여러 가지 함수의 부정적분 13 치환적분법과 부분적분법 14 여러 가지 함수의 정적분 15 정적분의 치환적분법과 부분적분법 16 정적분의 활용(넓이, 부피, 속도와 거리)
멈추고 싶다면 멈추지 마!
씨드북 / 댄 솔로몬 (지은이), 이민희 (옮긴이) /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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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청소년 문학
댄 솔로몬 (지은이), 이민희 (옮긴이)
정답이 튀어 나오는 미분과 적분
김영사 / 정원상 지음 / 200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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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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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상 지음
7차교육과정에 맞춰 , '10-가, 10-나, 수학1, 수학2, 미분과 적분'으로 각각의 분야를 한 권씩으로 구성한 시리즈이다. 수능시험과 내신의 모든 범위를 망라했으며, 최신경향의 문제와 풀이법을 보강하였다. 객관신 시험제도의 허점을 파고드는 문제풀이 방식으로 빠르고 쉽게 정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리바이벌
시공사 / 크리스 웨이츠 (지은이), 조호근 (옮긴이)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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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청소년 문학
크리스 웨이츠 (지은이), 조호근 (옮긴이)
[큰글자도서] 경성을 쏘다
북멘토(도서출판) / 이성아 (지은이) / 2021.09.10
30,000
북멘토(도서출판)
청소년 역사,인물
이성아 (지은이)
북멘토출판사의 인물이야기 시리즈인 '역사인물도서관' 세 번째 주인공은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다. 3.1운동을 기점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든 김상옥은 비밀신문인 「혁신공보」를 펴낸 것이 발각되어 끔직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동지들을 지켜 낼 만큼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였다. 이후 일제에 항거하는 길은 무력투쟁뿐임을 깨닫고 암살단을 조직하나 거사 하루 전에 발각되어 상하이로 망명, 김원봉을 만나 의열단을 재조직한다. 그리고 1922년 12월, 조선 총독을 암살하고 일제의 주요 관공서를 파괴하기 위해 귀국한다. 1923년 1월 12일, 김상옥은 일제 식민 치하 경성 한복판에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고 신출귀몰 경찰들을 따돌리다가 열흘 만인 1월 22일 새벽, 일제 군경 천여 명과 세 시간 동안 총격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 한 발의 총탄으로 자결한다. 이 시가전으로 일본 형사 16명이 죽거나 다쳤다.1장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1923년 1월 12일 ~ 17일) 2장 누구도 내게 이 길을 가라 하지 않았네(1919년 3월 1일 ~ 1923년 1월 17일) 3장 죽어서도 살고 싶은 내 나라(1923년 1월 17일 ~ 22일) 글쓴이의 말 | 김상옥 연보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나는 이번 거사에 생사를 걸었소이다. 만약 실패하면 내세에서나 만납시다. 나는 자결하여 뜻을 지킬지언정 적의 포로가 되지는 않을 것이오.” -김상옥 일제 식민 치하 경성 한복판에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고 일제 군경과 1:1000으로 맞서 싸운 독립투사 김상옥 북멘토출판사의 인물이야기 시리즈인 ‘역사인물도서관’ 세 번째 주인공은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다. 3.1운동을 기점으로 독립운동에 뛰어든 김상옥은 비밀신문인 『혁신공보』를 펴낸 것이 발각되어 끔직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동지들을 지켜 낼 만큼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였다. 이후 일제에 항거하는 길은 무력투쟁뿐임을 깨닫고 암살단을 조직하나 거사 하루 전에 발각되어 상하이로 망명, 김원봉을 만나 의열단을 재조직한다. 그리고 1922년 12월, 조선 총독을 암살하고 일제의 주요 관공서를 파괴하기 위해 귀국한다. 1923년 1월 12일, 김상옥은 일제 식민 치하 경성 한복판에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고 신출귀몰 경찰들을 따돌리다가 열흘 만인 1월 22일 새벽, 일제 군경 천여 명과 세 시간 동안 총격전을 벌인 끝에 마지막 한 발의 총탄으로 자결한다. 이 시가전으로 일본 형사 16명이 죽거나 다쳤다. 일제의 식민 치하로부터 벗어난 지 올해로 꼭 69년이 되는 2014년, 일본의 우경화 정책이 날로 표면화되고 있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와 평화의 씨앗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생각해 본다. 한 줄의 기록을 좇아 재구성한 1920년대 경성의 두 사내 이야기 소설가 이성아가 김상옥 의사의 삶을 팩션이라는 장르의 힘을 빌려 와 재현해 낸 『경성을 쏘다-김상옥 이야기』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인물이 한 사람 더 있다. 1920년대 종로경찰서에서 경부로 근무했던 조선인 황옥. 후에 김원봉을 도와 국내 폭탄거사를 위해 폭탄을 밀반입하다 발각되었던 그는 이중스파이였다. 일제의 경찰조직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했던 그에 대한 평가는 아직 괄호 상태다. 동시대를 살았던 김상옥과 황옥, 두 사람이 직접 만났다는 이야기는 전해지는 바가 없다. 1920년 암살단 사건 때 예비검속을 알려 주어 김상옥을 피신하게 한 것이 황옥이라는 한 줄 기록이 전부다. 그러나 경성, 그것도 종로 바닥에서 오직 조국 독립을 위해 생을 던졌던 두 인물이 교류하지 않았을 리 없다는 추정으로 작가는 이들을 만나게 한다. 기록에 따르면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진 투사를 검거하려 애쓰던 일본 경찰은 김상옥을 주목하여 쫓았으나 그가 자결하는 바람에 수사를 계속 진행하기 어려웠다. 경찰 수뇌부는 경부 황옥을 상하이로 보내 폭탄 투척 의거의 배후를 캐도록 했다. 중국으로 출장을 가게 된 황옥은 상하이에서 김원봉을 만나 의열단에 가입한다. 황옥이 의열단 거사를 돕게 된 것은 김상옥이 숨을 거둔 이후의 일이다. 의열단으로 활동한 시기가 다른 두 사람이 작품에서나마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는 이렇게 답하고 있다. “두 사람의 거사는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인간적으로는 절대로 실패하지 않았다고 나는 믿는다. 그래서 가슴이 먹먹하지만 슬프지는 않다” _「글쓴이의 말」에서 백윤화 판사가 독립운동가들을 밀고한 일화, 지방 유지들이 폭탄 반입 작전을 도운 이야기, 폭탄이 일제 수중에 들어가게 된 이유 등 황옥이 참여한 거사에 얽힌 실제 사건은 김상옥의 삶과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 잘 짜여진 이야기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의심할 틈을 주지 않고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사에 대한 의심이 걷히는 순간, 가혹한 상황에서도 독립을 꿈꾼 열사들의 숭고한 열망에 자연스레 초점을 맞추며 작품을 읽게 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야기, 처음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반민특위 재판정 김상옥을 중심으로 한 황옥 등 독립투사들의 삶이 인간 본연의 존엄성을 보여 준다면 1949년 반민특위 재판정을 묘사한 부분은 인간이 어디까지 추악해질 수 있는지 되묻는다. 작품 속에서 피고인석에 선 그들은 “월급 몇 푼 받자고 한 일로 매국노라고 몰아붙이는 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라며 자신을 변호한다. 민중의 거센 분노를 일으킬 만큼 뻔뻔한 이들이지만 반민특위가 해산되자 사회 요직에서 다시 권력을 휘두른다. 이러한 점에서 반민특위를 “꼬일 대로 꼬인 우리 역사에서 잘못 꿰어진 첫 단추 같은 것”이라고 정의하는 작가의 말은 의미가 크다. 반민족 처벌법에 관해서는 공소시효를 두지 않는 프랑스의 경우에 비추어 본다면 우리 역사 속 중요한 과제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이런 말도 있지 않습네까? 조선을 통째로 집어삼키려고 한 건 일본 지도층들이지 힘없는 아랫사람들이야 무슨 죄가 있겠습네까? 그런 점에서는 저와 동병상련이랄까. 먹고살려고 월급 몇 푼 받자고 한 일을 가지고 매국노라고 몰아붙이는 건 너무 심한 거 아닙네까? _「김태석, 1949년 반민특위 재판정」 “똑같은 상황에서 누구는 목숨을 걸고 누구는 일신의 영달을 추구한다. 그것을 가르는 것이 무엇인 거 같은가?”“글쎄요, 양심 같은 거?”“양심, 그렇지만 목숨을 걸기에는 좀 약하지 않나?”“그럼 뭔가요?”“나는 존엄성이라고 생각하네. 자기 존엄성.”“존엄성?”“자존감이 강한 사람들은 정말 지켜야 되는 게 뭔지 알고 있지.” 거리를 따라 가로등이 켜지고 퇴근하려고 쏟아져 나온 사람들의 말소리와 웃음소리, 게다짝 소리와 전차 소리, 자동차 엔진 소리가 뒤섞여 소란했다. 그 사이로 똑바로 걸었다.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거대한 무게로 내 어깨를 짓눌렀다. 내가 향하는 그곳은 나의 절벽이었다. 나의 벼랑이었다. 그리고 나의 죽음이었다.어둠 속에 우뚝 솟은 시계탑이 눈에 들어왔다. 외눈박이 올빼미 눈이 나를 노려보고 있는 것 같았다.분수처럼 불꽃을 튕기며 전차가 달려오고 있었다.
갈릴레오와 죽음의 코드
주니어김영사 / 다비드 블랑코 라세르나 지음 /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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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청소년 문학
다비드 블랑코 라세르나 지음
류트를 멘 청년 해부학 수업 암호로 된 메시지 갈릴레오의 운명 위장한 세 사람 축제를 향하는 죽음 사랑과 전쟁 중 갈릴레오의 죽음 아무도 보지 못한 것 부록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누구일까? 갈릴레오는 어떤 업적을 남겼을까? 암호 만드는 방법 갈릴레오 실험 재현하기천재 물리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연쇄 살인 사건에 연루되다! 죽음의 코드를 밝히는 열아홉 살 청년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청소년 과학 추리소설! 갈릴레오는 카테리나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고, 술집에서 시련의 아픔을 달래다가 발레리오와 그의 삼촌 지오반니를 만난다. 하지만 지오반니가 갑자기 살해당하고, 그의 이마에 암호 같은 문장이 나타난다. 갈릴레오는 그 암호를 누가 새긴 건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음 희생자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이를 막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데……. 과연 갈릴레오는 다음 희생을 막고, 연쇄 살인의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 지금까지 알던 천재 물리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싹 잊어라! ‘셜록 홈즈’만큼 추리를 잘하는 갈릴레오가 밝히는 연쇄 살인 사건의 비밀! 몇 년 전부터 역사 속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바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기존의 사극이나 역사서가 위인의 업적과 일대기 위주로 다뤘다면, 최근에는 그들의 사생활이나 성격 등에 초점을 맞춰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한 소설이나 드라마가 인기이다. 근엄한 왕의 모습이 아니라 고뇌하고 갈등하는 모습의 세종대왕이나 가족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이순신 장군의 섬세한 마음은 우리에게 신선하면서도 좀 더 인간적으로 위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다. 이 책 역시 천재 물리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다른 각도에서 재조명하는 시각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우리가 알던 갈릴레오는 피사의 사탑에서 자유낙하 실험한 물리학자이자, 망원경으로 달의 표면을 관측한 천문학자이지만, 이 책에서는 열아홉 살 의학도로 그려진다. 거기다 말을 함부로 해 남들에게 미움을 사고 안하무인의 성격은 지금까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갈릴레오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개인적인 갈릴레오의 성격을 재조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작가는 그의 성격과 함께 갈릴레오가 살았던 이탈리아 피사, 공부했던 의학대학 등 그의 삶의 배경을 이용해서 새로우면서도 ‘오싹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이야기는 가난한 의학도인 갈릴레오가 부유한 상인의 딸인 카테리나에게 고백했다가 차이는 것부터 시작한다. 실연의 아픔으로 술집에 들어간 갈릴레오는 놀음판에 끼어들었다가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말을 함부로 하는 바람에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다행히 발레리오와 그의 삼촌 지오반니가 구해 준다. 하지만 다음 날 갑작스럽게 지오반니가 죽게 되고, 죽은 그의 이마에 암호 같은 문장이 나타나면서 사건은 전개된다. 평소 수학을 좋아하는 갈릴레오는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암호의 의미를 풀어 내 이 암호가 다음 희생자의 이름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이 책은 갈릴레오가 연쇄 살인의 비밀을 풀어 다음 희생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평소 자신의 천재성을 숨기지 못하고 거만하고 말을 함부로 해 주변에 적이 많았다는 실제 갈릴레오의 성격을 바탕으로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가 실감나게 다가온다. 뿐만 아니라 갈릴레오를 따라 암호를 풀어나가는 재미도 여느 추리소설들 못지않게 흥미진진하다. 갈릴레오가 고 있는 범인은 누구인지, 범인은 어떤 방법으로 범죄를 저질렀는지 미스테리한 이야기가 숨 가쁘게 진행된다. 더 나아가 책의 말미에는 실제 갈릴레오가 누구인지, 그의 업적은 어떤 것이 있고, 또 앞에서 펼쳐진 이야기에서 갈릴레오가 풀었던 암호는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푸는지 등의 정보가 실려 있어서 과학적으로도 볼거리가 가득하다.내려앉은 정적 사이로 구경꾼들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공중으로 떠올랐다. 칼끝만 닿아도 끊어질 듯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술집에는 스무 개가 넘는 칼이 숨죽이고 있었다.“우리를 사기꾼이라고 한 거야?”“그럴 리가. 멍청이라고 했겠지. 자, 어떻게? 한 판 더 할까?”갈릴레오가 카드를 섞었다. 가타모르타는 품에서 단검을 꺼냈다. 모스카르도네는 목공용 끌을 꺼냈다. 스카라보치오는 병을 탁자에 내리쳐 깨뜨렸다.“과연 누가 멍청일까?”가타모르타가 웃어 젖히자, 다 합쳐도 다섯 개가 안 되는 이가 입속에서 덜렁덜렁 춤을 추었다. “저게 뭐지?”모두들 갈릴레오가 가리키는 곳으로 눈길을 모았다. 지오반니의 이마에 마술처럼 어떤 선들이 줄줄이 윤곽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희미하더니 점점 진해졌다. 아르네시는 세면대에 있던 스펀지의 물기를 짜고, 기호로 뒤덮인 지오반니의 이마를 벅벅 문질렀다. 하지만 지워지지 않았다. “잘 안 보이는군.” 아르네시는 안경을 썼다.“그리스어인가?”오르시노가 물었다. “라틴어?”“히브리어로 되어 있나요?”갈릴레오와 발레리오도 차례로 물었다. 아르네시는 여러 번 성호를 그으며 뒷걸음쳤다.“악마의 언어로 쓰여 있소!” 아르네시는 죽은 자의 피부 위에서 비소의 연금술 기호를 발견하고는 소리쳤다. “병도 독도 아니오. 이건 악마의 짓이오!” 앞에 보이는 건물에서는 거무죽죽한 털의 개가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고는 물레질하는 할머니의 머리 끈을 질겅질겅 씹고 있었다. 갈릴레오의 머릿속에서는 여러 장면이 스쳐갔다. 그중 눈에 띄는 건 카테리나와 발레리오, 로렌치노의 죽음, 로렌치노의 이마를 더럽힌 비소의 기호들, 아르네시의 꺼림칙한 출현, 홀 구석에 있던 오르시노의 비서, 말 뒤에서 발레리오를 꼭 껴안은 카테리나, 카테리나……. 니코데무스 봄바스투스를 이 줄거리 어디에 껴 넣어야 할지 모르는 데서 오는 좌절감.그의 두뇌가 생각들로 곡예를 넘으며 헤매고 다닐 때, 갑자기 칼로 배를 찌르는 듯한 극심한 고통이 그를 찾아왔다. 그는 본능적으로 무릎을 끌어안았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거무죽죽한 개의 불안한 눈길, 개 주인의 곱슬머리, 물레의 바쁜 움직임으로 주의를 돌리려고 했다. 하지만 입에서는 이미 포도주의 맛이 아닌, 혀를 불쾌하게 만드는 진한 거품이 느껴졌다.
동물농장
하서 / 조지 오웰 지음, 이가형 옮김 /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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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
청소년 문학
조지 오웰 지음, 이가형 옮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작가와 작품세계 작가 연보<동물농장> 은 스페인 내란 때 작가가 직접 체험한 혁명의 기만성에 대한 환멸과 헬트포드사이에서 농장을 경영하면서 얻은 지식을 연결시켜 구성한 중편 소설이다. 이 소설은 작가 자신이 분명한 자각을 가지고 정치적 목적과 예술적 목적을 융합시키려고 한 최초의 작품으로써 소비에트적 파시즘의 실태를 폭로하여 자유에 대한 자각을 불러일으키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양철북 / 하이타니 겐지로 (지은이), 햇살과나무꾼 (옮긴이)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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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청소년 문학
하이타니 겐지로 (지은이), 햇살과나무꾼 (옮긴이)
데쓰조 이야기는 파리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쓰레기 처리장에서 살다 보니, 파리라면 모르는 것이 없는 파리 박사다. 그날 개구리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후미지에게 달려들어 얼굴을 할퀴고 손등을 물어뜯은 것도 다 파리 때문이었다. 대학을 갓 졸업한 고다니 선생님은 하필 데쓰조 반을 맡았다. 외동딸로 곱게 자란 선생님은 쉴 새 없이 터지는 사건과 사고를 감당하느라, 눈물 마를 날이 없다.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이라고 봐주는 법이 없다. 교통사고가 네 건이 일어났고 차에 치여 질질 끌려간 아이는 전치 6개월 중상을 입었고, 비둘기를 잡으려다가 지붕에서 떨어진 도쿠지는 다리를 다쳤고, 슈퍼에서 물건을 훔친 아이, 가출한 아이…. 기겁하고 쩔쩔 헤매고 그만두고 싶은 나날이다. 그러나 성실한 사람이 그렇듯이 고다니 선생님은 사건과 사고 너머에서 아이들이 왜 그랬는지 알아가려 한다. 한 발 한 발 아이들 곁으로 다가갈수록 거기 놀라운 아이들의 세계가 있다. 그리고 그런 고다니 선생님 곁에는 깡패 같지만, 든든한 동무 교사 아다치 선생님이 있다. 책이 처음 나왔을 때,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책이 나오자마자 독자들의 입에서 입으로,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며 전 국민의 베스트셀러가 되어 논란을 무색하게 했다. 수많은 모방작을 낳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국제안데르센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상을 받으며, 영화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으며 어린이문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프롤로그 7 쥐와 요트 18 깡패 교사, 아다치 선생님 27 데쓰조의 비밀 36 운 나쁜 날 51 비둘기와 바다 65 파리의 춤 76 거지놀이 88 나쁜 녀석 98 까마귀의 저금 109 바쿠 할아버지 120 해파리 녀석 132 흐린 뒤 맑음 144 미나코 당번 155 울지 말아요, 고다니 선생님 167 인생은 이별투성이 176 파리 박사의 연구 186 빨간 병아리 186 어린 게릴라들 208 불행한 결정 220 이 몸 아저씨 230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242 파문 253 데쓰조는 잘못한 게 없다 264 괴로운 시간 275 배신 285 별똥별 296 에필로그 308 옭긴이의 말 316교사를 위해 준비된 아이는 없다. 누군가를 위해 잘 준비된 세상도 없다. 정해진 답은 없다. 함께 찾고 만들어 간다. 여기 그런 교실이 있다. 학교에 갓 입학한 데쓰조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 돌멩이처럼 싸늘한 아이였다. 말도 안 하고 글도 못 쓰고, 책이나 공책은 만진 적도 없다. 데쓰조는 뭐든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닥치는 대로 할퀴고 물어뜯고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제 막 부임한 고다니 선생님도 데쓰조의 손톱에 긁히며 몇 번이나 울었는지 모른다. 여리고 서툰 고다니 선생님이 데쓰조나 쓰레기 처리장 아이들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겁고 힘들다. 기겁하고 흔들리며 그만두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고다니 선생님은 아이들 곁으로 한 걸음씩 다가간다. 그리고 마음의 문을 연 아이들의 세계를 마주했을 때는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다. 교사와 학생, 어른과 아이는 가르치고 이끄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배우고 응원하는 관계여야 한다는 것을 잘 그려 냈다. 데쓰조가 글을 배우고 말문을 열고, 파리 박사라고 불릴 만큼 자라는 동안, 고다니 선생님도 고다니 선생님대로 배우며 성장해 간다. 작가는 책을 쓰고 나서, “나는 17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로부터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배웠다. 아이들의 상냥함에 도움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그 과정을 적은 것이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이다. 이 책을 쓰지 않았다면 나는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책에 나오는 사람이나 에피소드들은 대부분 작가가 교사 생활을 하며 만나고 겪었던 일들이다. 그것을 바탕으로 소설로 다시 썼다. 그러다 보니 있는 그대로의 냉정하고 고달픈 현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그런데도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우리 몸을 맑게 하는 청량한 바람이 느껴진다. 아무리 견디기 힘든 현실이더라도 거기서 비켜서지 않고, 그 속에서 사람의 온기와 웃음을 찾아내어 작품으로 녹여냈기 때문이다. ‘절망을 거부’하는 작가의 삶에 대한 태도가 작품 속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정으로 학급 경영을 거의 포기하려는 상황에 몰린 젊은 여교사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3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었다 한다. 아이들이 소란스러워 교사가 그만 읽겠다고 하자 아이들은 안 된다고 했다. 석 달에 걸쳐 책을 읽었고, 다 읽었을 때 교실에 엄청난 박수가 일었다 한다. 지금 어느 교실에서 교사와 아이가 서로에게 가는 길을 물을 때, 이 책이 곁에 있어 동무가 되기를 바란다.사실 이 학교는 문제가 많았다. 선생님 중에도 별난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고다니 선생님은 아이들이 쓴 글을 누구한테 보여 봤으면 싶었다.누구한테? 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아다치 선생님을 떠올렸다. “기미는 나쁜 짓을 했다고 생각하고 잘못을 뉘우친 게 아닙니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찾아와서 아무튼 그만두라고 하니까, 이 세상에 오직 한두 명뿐인 좋아하는 사람이 그만두라고 하니까, 할 수 없지, 뭐. 기미의 심정은 그런 거였을 거요.” “선생님, 데쓰 야단치러 온 거야? 그 자식은 개하고 파리 말곤 친구가 없단 말이야. 좀 봐줘.”이사오가 간곡히 사정했다.“야단치러 온 거 아냐. 어째서 파리를 기르는지 데쓰조랑 할아버지한테 물어보러 온 거지.”“뭐, 그렇담 괜찮지만. 그 자식, 진짜로 파리 말곤 친구가 없단 말이야. 선생님은 미인이니까 파리 같은 거랑은 거리가 멀겠지만.”이사오가 어른스러운 투로 말했다.“빈말하고 있어”하며 고다니 선생님이 이사오의 이마를 가볍게 퉁기자, 이사오는 “헤헤헤”웃으며 고다니 선생님의 팔을 잡았다.
라이트 쎈 수학 2 (2017년용)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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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
청소년 학습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주제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자세히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어려운 내용, 출제 빈도가 낮거나 최근 출제 경향에 맞지 않는 유형 등은 과감히 생략하여 학습 부담을 줄임으로써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I. 집합과 명제 01 집합의 뜻과 표현 006 02 집합의 연산 022 03 명제 040 Ⅱ. 함수 04 함수 062 05 유리식과 유리함수 082 06 무리식과 무리함수 096 Ⅲ. 수열 07 등차수열 108 08 등비수열 120 09 수열의 합 132 10 수학적 귀납법 144 Ⅳ. 지수와 로그 11 지수 160 12 로그 1721. 학습 부담을 줄인 최적의 문제기본서 주제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자세히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려운 내용, 출제 빈도가 낮거나 최근 출제 경향에 맞지 않는 유형 등은 과감히 생략하여 학습 부담을 줄임으로써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유형의 세분화 어렵지 않은 학교 시험, 수능 및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총망라한 후 문제해결에 필요한 개념, 해결 방법 등에 따라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유형에 따른 풀이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입체적인 학습 문제의 난이도를 A, B 2단계로 나누어, A단계 기본 문제를 강화하고, B단계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난이도별, 유형별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4. 유형 실전 마무리 B단계의 유형에 대한 마무리 학습 문제를 구성하여 유형별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판사리뷰 수학이 쉬워지는 문제기본서 라이트쎈!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부담을 줄인 "수학이 쉬워지는 문제기본서 라이트쎈" 실력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면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어려운 개념과 문제로 학습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출제 빈도가 낮은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생략하였습니다. 또 기본 실력을 강화하고 유형별 학습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라이트쎈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문제기본서입니다.
회전퍼즐퀴즈 도전! 고사성어
추수밭(청림출판) / 박영수 지음 /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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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밭(청림출판)
청소년 인문,사회
박영수 지음
회전퍼즐퀴즈 60개에 초중고 교과서는 물론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필수 고사성어 240개를 담았다. 오랫동안 역사, 문화, 풍속, 인물, 유래 등을 연구해 온 박영수 테마역사문화연구원장이 세계 최초로 만든 회전퍼즐퀴즈는 끝말잇기와 십자말퀴즈의 단점을 서로 보완하고 장점을 모아 만든 신개념 퀴즈다. 이 책 한 권이면 내게 필요한 고사성어 공부를 즐기면서 한방에 끝낼 수 있다.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를 모두 모으고,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고사성어를 보태, 필수 고사성어 240개를 엄선했다. 회전퍼즐퀴즈 60개에 3~5개씩 분산해 실어 부담을 확 줄였다. 001부터 060까지 차례대로 풀어도 좋고,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 퍼즐이나 먼저 풀어도 좋다. 각 퍼즐의 바로 뒤 페이지에 정답과 간단한 해설을 실었다. 퍼즐을 풀고 나서 즉석에서 자신의 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미 알던 고사성어는 더 확실히 알게 되고, 힌트로 겨우 맞춘 고사성어나 아예 모르던 고사성어는 기억에 남길 수 있다.들어가는 말 이 책의 특징과 활용법 챌린지 1단계 ★ 001~020 챌린지 2단계 ★ 021~040 챌린지 3단계 ★ 041~060 부록 : 고사성어 찾아보기아무리 외워도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고사성어? 이제 즐기며 익히는 회전퍼즐퀴즈로 끝낸다! 아이들은 성적 쑥! 아빠는 말솜씨 쑥! 할아버지는 기억력 쑥! 회전퍼즐퀴즈 60개 + 필수 고사성어 240개 지금까지 없던 공부 책이 왔다! 만물박사, 상식박사로 통하는 박영수 테마역사문화연구원장이 누구나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즐기는 ‘끝말잇기’ 놀이와 온 국민 대표 퀴즈인 ‘십자말퀴즈’의 장점만 모아 회전퍼즐퀴즈를 탄생시킨 것! 게다가 스마트폰 시대에 맞춘 적절한 문제 수와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퀴즈북이다. 이제 즐기면서 익히는 신개념 회전퍼즐퀴즈로 나도 상식박사가 되어 보자. 그 첫 번째는 바로 고사성어! 회전퍼즐퀴즈 60개에 초중고 교과서는 물론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필수 고사성어 240개를 담았다. 따라서 이 책 한 권이면 내게 필요한 고사성어 공부를 즐기면서 한방에 끝낼 수 있다. 초중고 학생은 어휘력과 국어 성적을 올리고, 직장인 아빠는 화술이 늘고, 할아버지의 기억력 감퇴를 예방한다! 아무리 외워도 돌아서면 바로 잊어버리기 일쑤인 고사성어, 이제 회전퍼즐퀴즈로 끝내자! 세계 최초! 회전퍼즐퀴즈는 이래서 특별하다 1. 장점만 모았다 온 국민이 즐기는 말놀이의 대표 주자가 있다. 바로 ‘끝말잇기’와 ‘십자말퀴즈’다. 앞 문제의 답이 다음 문제의 힌트인 게 장점이다. 반면 끝말잇기는 해설이 없어 아쉽고, 십자말퀴즈는 문제 수가 너무 많고 다루는 분야가 방대해 부담스럽다. 오랫동안 역사, 문화, 풍속, 인물, 유래 등을 연구해 온 박영수 테마역사문화연구원장이 세계 최초로 만든 회전퍼즐퀴즈는 이러한 끝말잇기와 십자말퀴즈의 단점을 서로 보완하고 장점을 모아 만든 신개념 퀴즈다. 2. 누구나 좋아한다 아이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접하는 말놀이가 바로 끝말잇기다. 그만큼 쉽고 재밌다. 십자말퀴즈는 직장인이라면 출퇴근길 자투리 시간에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된 퀴즈를 열중해 풀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시간도 때우고 상식도 넓히는 유용한 도구가 십자말퀴즈다. 한편, 할어버지의 기억 감퇴를 예방하는 데도 말놀이 퀴즈는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이 두 퀴즈를 결합해 만든 회전퍼즐퀴즈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좋아하고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딱 좋은 말놀이다. 3. 놀이로 배운다 배움은 놀이를 거칠 때 폭발력이 생긴다. 아이들은 처음 말을 배우고 나서부터는 끝말잇기 놀이로 어휘력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 간다. 어른이 돼서도 만물박사, 상식왕 치고 퀴즈에 서툰 사람은 없다. 회전퍼즐퀴즈는 즐기며 배우고, 배우며 즐기는 재미를 준다. 4.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즐긴다 회전퍼즐퀴즈 하나에 6~7개의 문제를 엄선해 실었다. 콤팩트한 크기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가방의 무게를 덜었다. 공부에 지친 학생, 업무에 바쁜 직장인이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든 펼쳐볼 수 있다. 세계 최초! 회전퍼즐퀴즈로 고사성어 100% 익히는 법 1. 가벼운 마음으로 퀴즈를 푼다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를 모두 모으고,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고사성어를 보태, 필수 고사성어 240개를 엄선했다. 이 책 한 권이면 고사성어 공부는 독파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회전퍼즐퀴즈 60개에 3~5개씩 분산해 실어 부담을 확 줄였으니 말이다. 001부터 060까지 차례대로 풀어도 좋고,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 퍼즐이나 먼저 풀어도 좋다. 2. 각 퍼즐의 뒤 페이지에서 정답을 확인한다 각 퍼즐의 바로 뒤 페이지에 정답과 간단한 해설을 실었다. 퍼즐을 풀고 나서 즉석에서 자신의 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미 알던 고사성어는 더 확실히 알게 되고, 힌트로 겨우 맞춘 고사성어나 아예 모르던 고사성어는 기억에 남길 수 있다. 3. 재밌는 유래와 이야기로 한 번 더 익힌다 각 퍼즐에 소개된 중요 고사성어를 유래와 이야기로 다시 한 번 소개한다. 만물박사로 통하는 저자의 재미난 이야기를 따라 읽다 보면 어느덧 그 의미가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4. 고사성어 한자의 음과 훈을 유심히 살핀다 고사성어가 나올 때마다 한자의 음과 훈을 반복적으로 달아 놓았다. 종이에 연필로 직접 써 보며 익히면 더욱 좋겠지만, 부담스럽다면 틈틈이 눈으로 보고 손가락으로 그려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그러면 어느 순간 자신이 한자 박사가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5. 부록 ‘고사성어 찾아보기’로 학습 정도를 체크한다 맨 뒤에는 책에 소개한 고사성어들을 찾아보기로 다시 한 번 제공한다. 시험에 자주 나오거나 흔히 볼 수 있는 고사성어가 망라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 알고 싶은 고사성어를 찾고자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각 고사성어마다 체크할 수 있는 칸을 만들어 두었다. 이미 알고 있거나 새로 익힌 고사성어를 체크해 가면 나의 고사성어 학습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차갑고 뜨거운 종합예술인 드라마PD
토크쇼 / 민연홍 (지은이) /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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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청소년 자기관리
민연홍 (지은이)
OTT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드라마는 최고의 위로이자 즐거움, 여가생활이 되었다. 스토리와 드라마의 시대. 그 주축이 되는 직업, 드라마PD. 사람들이 열광하는 드라마의 제작과정과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되기 위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노력, 드라마 제작의 최고 정점에 놓인 PD 직업에 대해 알아본다. 드라마PD는 자신의 작품을 볼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 드라마는 그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되고, 얼마만큼의 노고가 들어가는지 생각해본다. 또한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는 마음 따뜻한 드라마PD 민연홍 저자의 연출노트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우리는 드라마 시청자에서 제작자의 입장이 되어 한 편의 드라마를 넓게 바라볼 수 있다. 좋은 드라마를 제작하는 연출가가 되는 방법, 드라마PD가 되려면 지금 나는 어디에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자.드라마PD 민연홍의 프러포즈 첫인사 드라마의 세계 드라마란 무엇인가요 TV 드라마의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드라마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어느 단계까지가 기획인가요 프로덕션 단계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후반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감독과 PD는 같은 개념인가요 OTT 드라마와 지상파 드라마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우리나라 작품을 전 세계에서 볼 수 있죠 OTT 서비스는 언제 생겼나요 드라마 제작에 투입되는 다양한 직업이 궁금해요 잘 만든 드라마는 어떤 드라마라고 생각하세요 모든 스태프들이 주제 의식을 다 공감하나요 막장 드라마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좋아하는 드라마 작품이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본인의 작품은 어떤 건가요 사람들에게 드라마는 어떤 의미일까요 드라마를 통해서 무엇을 전달하고 싶나요 드라마는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시청률은 어떤 방법으로 산출하나요 앞으로 드라마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드라마PD의 세계 드라마PD의 업무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드라마PD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드라마PD가 제일 많이 만나는 직업군이 있을까요 연출부는 드라마PD가 되는 필수과정인가요 업무 강도는 어떤가요 PD가 많이 사용하는 장비가 있나요 이 직업의 장점은 뭔가요 이 직업의 단점은 어떤 건가요 작품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땐 언제인가요 이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나요 PD의 연봉은 어떻게 되나요 본인이 드라마PD로서 노력하는 건 어떤 건가요 외국의 드라마PD를 만나본 적 있나요 존경하는 인물이나 멘토가 있나요 직업병은 어떤 건가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다른 직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있나요 이 직업을 묘사한 작품이 있나요 드라마PD가 되는 방법 어떤 과정을 통해서 드라마PD가 되었나요 현장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영상을 찍는 경험이 나중에 도움이 되나요 유튜브 콘텐츠와 드라마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현상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메타버스 환경이 드라마 제작에 영향이 있을까요 성적이 좋지 않아도 드라마PD가 될 수 있나요 유리한 전공이나 자격증 있나요 어떤 사람이 이 직업에 잘 맞을까요 이 직업과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학생들이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까요 드라마PD가 되면 드라마PD가 되면 어떤 일을 먼저 하게 되나요 연출부 생활을 하다가 제작자의 눈에 들면 PD가 되는 건가요 몇 작품 이상은 해봐야 한다는 조건이 있나요 천재성이 필요한 직업인가요 영화감독이 드라마PD를 많이 하나요 근무 시간이나 휴가, 복지 제도는 어떤가요 드라마PD는 휴가를 어떻게 보내나요 정년은 어떻게 되나요 이 직업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 민연홍 PD의 연출 노트 이 책을 마치며 나도 드라마PD“드라마PD는 만능일 것 같습니다. 대본도 분석해야 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업무를 조율하고,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눈도 있어야 하고, 시청자들의 입장과 작가의 입장을 다 아우르는 힘이 있어야 하는 직업일 것 같아요.” 민연홍PD : “정확하게 보셨어요. 실제로 종합예술인이 되어야 하고 만능 재주꾼이 되어야 하는 자리입니다. 대본을 분석할 때부터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감성이 공존해야 하기에 늘 어려운 일이라 느껴요. 작가들과 원활한 논의를 하려면 이야기를 만드는 스토리텔러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필요하지만, 시청자 관점은 더더욱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니 늘 마음속에서 충돌이 있어요. 어렵게 만들어냈어도 시청자들이 재미없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가차 없이 버릴 줄도 알아야 하고요. 각 분야의 전문가 수십 명이 모여서 협업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좋은 의견과 제안이 많아요. 하지만 모든 방법을 택할 수 없기에 그 장면과 이야기 흐름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택해야 하는데, 그런 의견 조율과 빠른 판단 능력이 드라마PD에게는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배우들의 연기를 이해하고 지휘하기 위해 캐릭터에 빙의해서 직접 소리 내 연기를 해보기도 하고, 동선을 움직여보며 리얼한 액팅을 고민하기도 합니다. 대본에 쓰여 있는 글을 읽는 것과 직접 몸으로 해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어요. 그걸 이해하지 못하면 배우들에게 정확한 디렉션을 줄 수 없기에 진지하게 연기를 대하면서 자신의 ‘끼’를 끌어내는 능력도 중요해요. 결과적으로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뜨거운 종합예술인이면서 기술적으로는 현명하고 빠른 결정을 내리는 지휘자’가 되어야 한다는 건데, 머리 아프고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 반대를 생각하면 그만큼 성취감도 높은 일이라 할 수 있겠죠.“ - 『차갑고 뜨거운 종합예술인, 드라마PD』 본문 중에서
십대, 안녕
보리 / 루댜 외 18명 지음, 김영근.청소년문화연대 ‘킥킥’ 기획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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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청소년 문학
루댜 외 18명 지음, 김영근.청소년문화연대 ‘킥킥’ 기획
보리 청소년 시리즈 9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전용 온라인 문학사이트 ‘글틴’(teen.munjang.or.kr)에 중고등학생들이 쓴 생활글 가운데 19편을 모아 엮었다. 글틴이 처음 문을 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쓴 글 중 십대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고 동시에 글틴 독자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던 글들 가운데 엄선한 것이다. 관념적으로 청소년 문제를 이야기하는 글이 아니라 십대 스스로가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있는 그대로 담아 냈다. 누구나 청소년기에 머리 싸맸던 문제인 입시와 성적 스트레스를 비롯해, 교실에서 벌어지는 따돌림과 폭력 문제, 식구들과 생기는 집안 문제, 청소년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 등 다양한 고민거리를 청소년들이 직접 쓴 글로 만날 수 있다. 1부 ‘내 이름이 공부인가?’에서는 십대들이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적어 준 글들을 한데 모았다. 대학 입시와 성적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담담하게 적어 준 글, 같은 반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은근한 따돌림과 폭력 문제를 적나라하게 밝힌 글, 청소년기 반 친구와 나눈 우정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을 담았다. 2부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서는 학교에서 벗어나 가정과 사회에서 십대들이 어떤 일들을 겪고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성에 대한 호기심을 담은 글, 부모와 조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원망을 표현한 글,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문제에 대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발언하는 십대의 글까지 다양한 주제의 글을 모았다.‘글틴’ 글 모음을 펴내며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생활글_김영근 · 4 1부 내 이름이 공부인가? 끝난 이야기_루댜 · 13 물고기 공포증_침묵의 소리 · 20 부끄러운 이야기_비기닝 · 26 벗고 벗겨 주고 싶다_김애진(김민서) · 32 대한민국 고등학생으로 살아간다_§베로니카§ · 45 착한 아이_0.99 · 51 별, 흔적들_L is fatal · 62 우리(遇離)-만남과 이별_키로· 83 내 나이는 4일입니다_미랑 · 93 5.5개월 일기_늘볕 · 100 2부 나와 너, 그리고 우리 위안을 찾아서_정글피쉬 · 109 닿았다_야광별 · 116 후회와 얼룩_루시페린 · 123 그릇_로자르아힘 · 139 외계인_맨얼굴 · 143 하얀 러닝셔츠 바람의 아빠_비오 · 148 생일 축하합니다_뫼띠 · 156 슈퍼 할아버지_정소희 · 162 추모할 자격_몽포르 · 168 추천하는 말 학생 노릇 참 힘들다!_박상률 · 174《십대, 안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전용 온라인 문학사이트 ‘글틴’(teen.munjang.or.kr)에 중고등학생들이 쓴 생활글 가운데 19편을 모았다. 관념적으로 청소년 문제를 이야기하는 글이 아니라 십대 스스로가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누구나 청소년기에 머리 싸맸던 문제인 입시와 성적 스트레스를 비롯해, 교실에서 벌어지는 따돌림과 폭력 문제, 식구들과 생기는 집안 문제, 청소년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 등 다양한 고민거리를 청소년들이 직접 쓴 글로 만날 수 있다. 《십대, 안녕》은 십대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을 말하는 책은 아니지만, 요즘 청소년들에게 생활글 쓰기와 읽기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과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고자 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쓴 생활글 모음 우리 나라에 유일한 청소년 전용 문학 사이트 ‘글틴’(teen.munjang.or.kr)이 문을 연 지 올해로 십 년이다. 십 년 동안 많은 청소년들이 글틴에 시와 소설, 또 생활글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십대, 안녕》은 글틴 십 주년에 맞추어 청소년이 쓴 생활글을 한 권의 단행본으로 묶었다. 글틴이 처음 문을 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쓴 글 중 십대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고 동시에 글틴 독자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던 글들을 모아 그 가운데 열아홉 편만을 가려 뽑았다. 글틴 생활글 게시판을 운영하며 십대들과 가장 많이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었던 김영근 선생님이 책 여는 글에서 말한 것처럼 ‘이 책의 글들은 청소년들이 어떤 고민을 하며, 어떤 환경을 견디고 있는지 잘 보여 주고 있다.’ 십대들의 생활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긴 살아 있는 글쓰기 그동안 글틴 생활글 게시판에 올라온 청소년 글은 ‘나는 누구인가?’ 하는 정체성 문제, 부모·조부모·형제자매 등 가족 문제, 학교생활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친구 문제와 이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부 ‘내 이름이 공부인가?’에서는 십대들이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적어 준 글들을 한데 모았다. 대학 입시와 성적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담담하게 적어 준 글, 같은 반 친구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은근한 따돌림과 폭력 문제를 적나라하게 밝힌 글, 청소년기 반 친구와 나눈 우정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을 담았다. 2부 ‘나와 너, 그리고 우리’에서는 학교에서 벗어나 가정과 사회에서 십대들이 어떤 일들을 겪고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성에 대한 호기심을 담은 글, 부모와 조부모님에 대한 고마움과 원망을 표현한 글, 우리 사회에서 벌어진 문제에 대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발언하는 십대의 글까지 다양한 주제의 글을 모았다. 보리출판사에서는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과 《날고 싶지만》과 같은 책들로부터 시작해, 청소년들이 쓴 글모음을 꾸준히 출간해 왔다. 청소년이 쓴 글은 십대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반영한다. 《십대, 안녕》은 청소년 글모음을 처음 펴내던 때와 견주어 시대가 조금 달라졌어도 십대들의 생활 모습과 고민거리는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글쓰기로 건네는 작은 위로와 공감 《십대, 안녕》에 실린 글은 답답하고 억눌린 마음을 생활글을 쓰며 풀어내는 글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십대들에게 손을 내밀어 말을 건네고 마음을 나누는 글이기도 하다. 십대들은 생활글 쓰기를 통해 자기 목소리를 내고, 고민과 아픔을 나누고, 성찰하면서 또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간다. 조금 앞서 십대를 살아간 이들이 건네는 진솔한 이야기에,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요즘 십대들은 ‘자기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이 책을 본 십대들이 자기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쓰는 생활 글쓰기를 시작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글을 쓰며 자기 고민을 인식하고, 자신을 돌아본다면 삶은 더욱더 풍부하게 될 것이다. 박상률 작가가 말하는 생활글을 쓰는 원칙 첫째, 모든 글쓰기의 기본은 적확한 문장을 구사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글쓰기의 도구는 언어, 그것도 자신이 처음 배운 모국어이다. 그러므로 모국어를 제대로 쓰자. 둘째, 무슨 글이든 글은 짜임새, 즉 구성이 되어 있어야 한다. 생활글도 예외가 아니다. 생활글도 길든 짧든 나름대로 완성도를 갖추자. 셋째, 글 쓴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읽는 사람이 바로 알 수 있어야 한다. 즉 주제가 쉽게 드러나야 한다. 이야기를 이루는 삽화는 잔뜩 들어 있는데,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잘 알 수 없는 글은 좋은 글이 아니라는 것을 늘 의식하자. 넷째, 생활글은 학생의 지적 수준과 체험 수준에 맞는 글이어야 한다. 실제보다 많이 부풀려져 있거나 허풍을 친 글은 금세 드러난다. 글쓴이의 의식과 세계관, 인생관에 맞는 일이면 하찮은 일도 좋은 글감이 될 수 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세상을 바라보면 거창한 일도 좋은 글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자.
학생부종합전형의 비밀
더디퍼런스 / 김범수 지음 /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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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퍼런스
청소년 학습
김범수 지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학부모와 수험생이 오해하고 있는, 혹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 실체와 본질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오랜 세월 입시전문가로 활약하며 쌓아온 구체적이고 방대한 저자만의 데이터베이스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입시 현실을 더욱 예리하게 분석해준다. 또한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수시합격전략을 어떻게 수립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전략적 입시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팁은 실로 다양하다. 게다가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검증된 내용이다. 어느 곳에서도 명확하게 대답하지 않는 수상실적의 필요성, 봉사시간의 요건, 리더십 활동과 독서 활동 등의 실례를 직접 확인하게 해준다. '면접고사에서 가장 빈출이 많은 질문 상위 50개'와 같은 내용 하나만으로도 이 책의 실효성이 충분히 검증되고도 남는다. 이 책이 무엇보다 특별한 이유는 바로 ‘CD 부록’ 때문이다. <진짜 공신들만 아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밀>의 가장 큰 수확은 다름 아닌 별도로 포함된 CD라 해도 무방하다. ‘실제 합격자들의 대학별 스펙 & 내신등급별 스펙 CD’는 일반 개인이 일반 도서로는 만나기 힘든 큰 귀중한 자료이다.머리말 … 언제나 도움 되는 책이기를 바라며 Part 1. 대학이 말해주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밀 1. 수상실적이 필요할까? 2. 학생부 교과등급 4~5등급도 가능성이 있을까? 3. 봉사시간을 기본만 하면 불리해질까? 4. 진로희망과 다른 학과에 지원한다면 불리해질까? 5. 동아리 활동, 기장 혹은 동아리 창업주가 된다면? 6.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의 마지막 변수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7. 학생부종합전형,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도 상승해야 유리하다는데? 8. 리더십 활동도 필요할까? 9. 독서 활동은 어떡할까? Part 2. 지난해에는 이 스펙으로 합격했는데 1. 왜 이런 일이 생길까? 2. 지난해 입시결과를 야무지게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3. 외래어 같은 대학별 입시요강 어떻게 해야 할까? Part 3. 인서울 대학 자기소개서 쓰기의 비밀 1. 자기소개서의 비밀 A to Z 2. 자소서를 두괄식으로 써야 하는 이유는? 3. 영혼 없는 나열식 자소서, 불합격으로 돌아오는 이유는? 4. 자기소개서에 나를 평가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5. 스토리텔링으로 눈길을 잡아야 하는 이유는? 6. 대학별 자율문항이 여자친구와 같은 이유는? 7. 맞춤법에도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특별편] 입시칼럼으로 본 수시모집의 비밀 Column 1. 3월 학력평가 성적이 곧 수능성적일까? Column 2. ‘동상이몽’ 입시설명회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Secret 01.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평균 경쟁률 3 대 1 … 일반전형은 11 대 1 넘어 Secret 02. 연세대 특기자전형 자기소개서 영향력 크다! Secret 03. 고려대 일반전형, 일반고에 불리해져 … 논술고사 영향력 ↑ 학생부 반영비율 ↓ Secret 04.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주도형 경쟁률 높고 일반형은 낮을 듯 Secret 05. 성균관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하고 제2외국어와 한문까지 포함한 이유는? Secret 06. 한양대 수시모집 학생부 교과 8등급 후반 수험생도 합격! Secret 07. 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은 □□ □□□□□□이 있다? Secret 08.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 지난해보다 407명 늘어나! Secret 09.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 선발인원 10.1퍼센트 ↓ 학생부종합전형은 5.7퍼센트 ↑ Secret 10. 한국외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1등급부터 4등급 간 점수 차 3점 불과 Secret 11. 서울시립대 논술전형, 논술로 4배수 뽑은 후 학생부와 논술로 최종합격자 결정 Secret 12. 건국대 논술우수자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 경쟁률↑ Secret 13.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서류평가 중요성 커졌다! Secret 14. 홍익대 수시모집 지원자 10명 중 6명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달로 탈락! Secret 15. 숙명여대 논술우수자전형 학생부 교과성적 의미 없다 … 1~4등급 간 차 8.9점 불과 Secret 16. 국민대 학교생활우수자와 국민지역인재전형 신설! 경쟁률 높을 듯 … Secret 17. 숭실대 논술우수자전형 학생부 교과성적 영향력 크다! Secret 18. 세종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233명 줄어 … 경쟁률은 학과에 따라 3~5정도 높아질 전망 ? Secret 19. 단국대 DKU창의인재전형 지난해 평균 경쟁률 15.1 대 1 … 올해는? Secret 20. 광운대 논술우수자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 그 여파는? Secret 21. 명지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 3~3.5등급 이내면 합격 가능할 듯! Secret 22. 상명대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됐다는데 … Secret 23. 가톨릭대 학생부 반영방법 변경, 과목별 상위 3개 → 전 과목 Secret 24. 경기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줄어 … 경쟁률 높아진다 Secret 25. 가천대 학생부우수자전형 내신 4~5등급도 합격 가능? Secret 26. 한국항공대 학생부 학기마다 가장 성적이 좋은 1개 과목씩 반영! Secret 27. 성신여대 수시모집 全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어 Secret 28. 동덕여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경쟁률 올라갈까? 떨어질까? Secret 29. 덕성여대 논술전형 폐지 후 학생부전형 모집인원 늘어나 Secret 30. 서울여대 교사추천서 폐지 … 수시모집 경쟁률에 어떤 영향 미칠까? [별책부록] -4개년(2012~2016) 수시합격자 4대 스펙(교과, 비교과 등) 2,000여 건 대공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POSTEC 등 42개 대학 합격자 스펙 -내신 등급별 수시합격자 스펙인서울 대학, 이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간다! 학부모들에게 최근 가장 관심이 가는 입시전형을 물어본다면 너나없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손꼽을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부모뿐 아니라 입시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전형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특별한 전형’은 요구 조건도 매우 특별하고 다양하다. 학업능력,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평가하는지 기준조차 모호하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그저, 마냥 무언가를 많이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 이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제대로 준비하려면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학부모와 수험생이 오해하고 있는, 혹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 실체와 본질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POINT 1. 학종의, 학종에 의한, 학종을 위한 수년간 검증해온 방대한 학생부종합전형 팁 대공개! 오랜 세월 입시전문가로 활약하며 쌓아온 구체적이고 방대한 저자만의 데이터베이스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입시 현실을 더욱 예리하게 분석해준다. 또한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수시합격전략을 어떻게 수립하고 활용해야 하는지 전략적 입시 노하우를 전수한다. 《진짜 공신들만 아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밀》에서 만날 수 있는 팁은 실로 다양하다. 게다가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검증된 내용이다. 어느 곳에서도 명확하게 대답하지 않는 수상실적의 필요성, 봉사시간의 요건, 리더십 활동과 독서 활동 등의 실례를 직접 확인하게 해준다. <면접고사에서 가장 빈출이 많은 질문 상위 50개>와 같은 내용 하나만으로도 이 책의 실효성이 충분히 검증되고도 남는다. POINT 2. 낙타가 바늘귀 들어가는 것처럼 구하기 어려운 ‘2012~2016년 수시합격자 세부 스펙’ CD 대공개! 이 책이 무엇보다 특별한 이유는 바로 ‘별책부록’ 때문이다. 《진짜 공신들만 아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밀》의 가장 큰 수확은 다름 아닌 별책부록으로 포함된 CD라 해도 무방하다. ‘실제 합격자들의 대학별 스펙 & 내신등급별 스펙 CD’는 일반 개인이 일반 도서로는 만나기 힘든 큰 귀중한 자료이다. 별책부록 CD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4개년(2012~2016) 수시합격자 4대 스펙(교과, 비교과 등) 2,000여 건 대공개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POSTEC 등 42개 대학 합격자 스펙 ▶ 내신 등급별 수시합격자 스펙 이 같은 실제 합격자 5대 스펙을 출판물에서 구체적으로 다량으로 공개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 할 수 있다. 저자와 같은 입시전문가가 아닌 이상 개인이 구하는 것은 무리인, 입시전문가만의 프리미엄급 자료의 총체이다. 별책부록 CD에 담은 실제 합격자들의 자세한 사례를 토대로 하여 제대로 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전략을 수립해보자.‘유명 외고에서 연세대에 합격한 학생이랑 저 물 건너 바다 건너 섬마을 학생이 연세대에 합격한 경우, 둘 중 누가 뉴스에 나오겠습니까?’라는 질문을 할 때면 모두 ‘후자’라고 대답한다. 맞다, 그만큼 흔하지 않기 때문에 전설로 전해지고 강조되는 것이다. …학부모와 수험생이 오해하고 있는, 혹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실체와 본질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수시합격전략을 어떻게 수립하고활용할 수 있는지 ‘How’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2,000여 건에 이르는 실제 수시합격자들의 내신등급, 수상실적, 비교과 활동, 봉사시간 등의 구체적인 정보를 담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이제는 그 자료를 CD에 담아 부록으로 공개하게 됐다. 대학별 합격자 스펙과 내신등급별 합격자 스펙의 2가지 분야로 정리했다. 별책부록에 담겨 있는 자료는 이 책을 다 읽은 후 보길 권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본질을 이해한 후 실제 합격자 데이터를 접해야 무엇을 어떻게 할지 방향이 확실히 보이기 때문이다. _머리말 … 언제나 도움 되는 책이기를 바라며 면접고사에서 가장 빈출이 많은 질문 상위 50개1. 자기소개를 해보세요.2. 자신의 장단점은 무엇입니까?3. 왜 성적이 갑자기 하락했나요?4. 다른 과목에 비해 이 과목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유는 무엇입니까?5. 성적이 많이 올랐는데 어떻게 공부를 한 건가요?6. 입학 후 학업계획은 어떤가요?7. 10년 후 자신의 모습과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할 노력을 이야기해보세요.8. 대학에 가서 무엇을 할 건가요?9.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10. ○○대학교의 건학이념을 알고 있나요? …41.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42. 다른 사람과 협동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어떻게 대처하는지요?43. 학생회나 반장 등의 다양한 리더로서 경험을 했는데 자신은 어떤 리더라고 생각합니까요?44. 자기추천전형에 자신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45. 가훈이 무엇입니까?46. 만약 ○○학을 배우다가 자신과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하겠나요?47. 고등학교 때 했던 특별한 활동이 있나요?48. 본인의 고등학교를 자랑해보세요.49. 본인이 평소에 주변에서 존경하는 사람이나 배울 점이 있었던 사람에 대해 말해보세요.5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입학시켜주세요’ ‘합격해야 돼요’ 제외)_Part 1. 대학이 말해주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밀일전에 서울 신촌에 있는 모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만났을 때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학생부종합전형 이야기가 나왔다. ‘가장 인상 깊었던 합격자는 누구였습니까?’라고 묻자 ‘경기도 가평에 있는 모 종합고등학교 출신의 내신 5.5등급 수험생’을 이야기했다. 성적은 안 좋았지만 자기소개서를 읽다 보니 어떤 친구인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더란다. 그래서 면접에 올렸다고 했다. 막상 면접을 해보니 교수들도 이 친구의 발전 가능성과 인성, 전공 적합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바로 자기소개서 때문이었다.일반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40퍼센트 들어간다. 문제는 기본점수가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학생부 내신은 ‘1등급: 40점, 2등급: 38점 … 9등급: 20점’과 같은 식이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는 0~40점으로 점수 폭이 넓다. 내신 5.5등급의 이 친구도 자기소개서 영역에서 아주 좋은 점수를 받아 학생부 성적의 불리함을 상쇄하고 면접까지 올라갔다.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는 ‘학생부 성적 + 자기소개서 +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다소 낮아도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성적이 좋으면 1단계 총점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_Part 3. 인서울 대학 자기소개서 쓰기의 비밀학생부 교과성적이 1.9등급으로 동일한 A와 B, 두 학생이 있다. A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세종대, 단국대, 가천대에 합격을 했다. 하지만 B는 같은 전형으로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에 합격을 했다. 나 역시 실제로 접했던 사례이기도 하다. A는 학부모가 학교에서 상담한 대로 지원을 했다. 반면 B는 학교에서 상담한 결과에 더해서 본인이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 찾아본 정보를 조합하고 분석해 이런 결과를 만들었다. 학부모가 입시전문가일 필요는 없지만, 입시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것을 잘 말해주는 사례이다._[특별편] 입시칼럼으로 본 수시모집의 비밀 “학부모들은 왜 입시설명회를 찾는가?”보통은 ‘답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왜 답답할까? 자녀의 성적으로 명문대학 진학이 어렵기 때문이다.실제로 입시설명회를 찾는 학부모 중 적지 않은 숫자가 중위권 성적대 수험생의 학부모들이다. 오히려 최상위권 학부모들은 입시설명회장을 잘 찾지 않는다. 자녀의 성적은 약간 부족한데 인서울은 시켜야 하겠고, 그래서 어떤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입시설명회를 찾는 것이다.반면 입시설명회 주최 측은 명문대학 진학에 초점을 맞춘다. 입시설명회를 찾은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괴리감을 느끼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갔는데 정작 자신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만 하다가 끝나기 십상이다. 더 답답한 건 입시설명회 주최 측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할 경우이다. 수험생과 학부모 들은 점점 더 헷갈린다. 실제 사례를 들어보자.A입시회사는 중위권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을 추천했다. ‘학생부 성적도 안 좋고 소위 말하는 스펙도 없으니 논술전형이 인서울의 답’이라고 했다. 경쟁률이 수십 대 1이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들만 추려낸 실제 경쟁률은 1자릿수이기 때문에 해볼 만하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B입시회사는 중위권 학생들이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합격 가능성도 낮은데 논술 준비한다고 시간만 허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수능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남보다 1문제 더 맞는 것이 좋다는 이유였다.한쪽에서는 대안, 다른 한쪽에서는 부정적이라고 하니 그 사이에 낀 학부모들은 머릿속만 터질 지경이다. A와 B입시기관의 입장이 이렇게 차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A회사는 논술강좌를 판매하는 회사였다. 하지만 B회사는 논술강좌를 판매하지 않았다. _[특별편] 입시칼럼으로 본 수시모집의 비밀
마음의 병에 걸리는 아이들
시프 / 미즈노 마사후미 (지은이), 송지현 (옮긴이) / 202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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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
청소년 인문,사회
미즈노 마사후미 (지은이), 송지현 (옮긴이)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과학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정보를 전한다. 젊은 시기에 흔한 우울증, 조현병, 불안 장애, 섭식 장애 등 4대 질환과 의존증을 상세히 설명한다. 각 질환이 무엇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증상은 어떠한지,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짚어준다. 각 질환의 증상을 적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볼 수도 있다. 저자는 병을 앓는 당사자와 함께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일러준다. 아이가 걱정될 때 부모 입장에서 걱정되는 것들만 말하려고 하지 말고 당사자의 의향을 물어야 한다는 것, 별일 아닌 듯 지나가는 말로 하지 말고 진지하게 대화하며 중요한 문제라는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는 것 등은 10대와 함께 지내는 가정에 꼭 필요한 조언이다.들어가는 말 1장 ‘마음의 병’을 둘러싼 오해들 오해 ❶ 정신질환은 아무나 걸리지 않는 특수한 병이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다 오해 ❷ 정신질환은 어른의 병이다 청년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오해 ❸ 정신질환은 ‘마음이 약한 사람’이 걸리는 병이다 마음이 약해서 걸리는 것이 아니다 오해 ❹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은 위험하다 우선 병을 이해하자 오해 ❺ 정신질환은 고칠 수 없다 조기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다 오해 ❻ 정신질환에 걸리면 인생을 포기해야 한다 치료와 주변의 도움을 통해 사회 복귀가 가능하다 오해 ❼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을 도와줄 방법은 없다 우선 제대로 알아야 한다 2장 왜 지금 마음의 병을 공부해야 하는가 늘어나는 정신과 환자 수 남의 일이 아닌 정신질환 정신질환의 약 75퍼센트는 25세 미만에 발병한다 자살 증가의 배경인 ‘마음의 병’ 진찰이 늦어지는 이유 ❶ 병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진찰이 늦어지는 이유 ❷ 편견 40년 만에 교육 과정에 재등장한 정신질환 학교에서 정신질환을 배우면 일어나는 변화 3장 마음의 병이란 무엇인가? 정신질환은 어떤 병인가? 왜 정신질환에 걸리는가?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 정신질환 조기 증상 체크리스트 우울 상태가 곧 우울증은 아니다 정신과의 진찰 방법 정신과는 가기 껄끄럽다? 정신질환은 고칠 수 있을까? 주변에서 알아차리고 최선을 다해 이야기를 들어주자 생활 습관과 정신질환의 관계 스트레스와의 관계 4장 사춘기에 많은 ‘마음의 병’ 질환❶ 우울증 100명 중 약 6명이 살면서 한 번은 경험한다 우울증 체크리스트 질환❷ 조현병 10대 후반에서 30대 전반의 청년층에 많이 나타난다 조현병 체크리스트 질환❸ 불안증 사회불안 장애, 범불안 장애, 공황 장애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사회불안 장애 체크리스트 질환❹ 섭식 장애 10대 중반에서 20대까지 젊은 세대에 많으며 환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여성이다 섭식 장애 체크리스트 그 외의 질환 의존증 5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Q&A 당사자의 질문 Q1 ‘내 상태가 좀 이상한 것 같다’ ‘정신질환에 걸린 게 아닐까?’라고 느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의 질문 Q2 ‘친구의 상태가 이상하다’ ‘무슨 병에 걸린 걸까?’라고 느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Q3 친구가 정신질환에 걸렸습니다.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친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보호자의 질문 Q4 아이가 정신질환인 것 같습니다.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Q5 아이가 학교를 쉬고 싶어 합니다. 꼭 보내야 할까요? Q6 정신질환 진단을 받으면 학교에 알려야 할까요? 불리한 일을 겪지 않을까요? Q7 고등학생인 아이가 정신질환에 걸렸습니다. 치료가 장기간 이어지며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학교를 그만두어야 할까요? Q8 아이가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Q9 마음의 병은 자살로 이어지기 쉽다고 들었습니다. 자살을 막기 위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Q10 아이의 친한 친구가 정신질환에 걸렸습니다. 그 아이의 부모님을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의 질문 Q11 학생이 이상하다고 느꼈다면 우선 무엇을 해야 할까요? Q12 정신질환에 걸린 학생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Q13 자살을 막기 위해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맺는말청소년·부모·선생님 모두를 위한 정신질환의 거의 모든 것 정신질환은 아무나 걸리지 않는 특수한 병이라고요? 이것은 사실 정신질환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정신질환은 누구나 걸릴 수 있고, 특히 10대 사춘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뇌의 구조나 활동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뇌의 병’이지, 마음이 약한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사건을 일으키고 위법 행위를 저지릅니다. 정신질환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편견일 뿐이지요. 또 정신질환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개선하기 쉽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책 《마음의 병에 걸리는 아이들》은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과학적 사실에 입각한 올바른 정보를 전합니다. 저자인 미즈노 마사후미 박사는 정신질환이 흔한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병원에 가길 주저하여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이유로 잘못된 정보로 인한 편견, 그리고 정보의 부족으로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는 정신질환이 발병하기 쉬운 시기인데도 사춘기 증상으로 오인하기도 하고 아이를 정신과에 보낸다는 것을 꺼려 치료가 늦어지기 쉽지요. 청소년기에 발생하기 쉬운 정신질환에 대해 청소년 본인은 물론이고 부모와 교사 등 주변 어른들이 잘 인지하고 있다면 보다 이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우리 아이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만든다 그렇다면, 정신질환은 무엇일까요? 숨을 쉬거나 심장을 뛰게 하는 등의 생명 활동을 관장하고 몸 전체를 제어하는 사령탑 역할을 맡은 뇌의 구조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바로 정신질환입니다. ‘마음의 병’이라 불리는 것은 뇌가 기분이나 감정과 같은 ‘마음’(정신)의 작용도 담당하고 있어서지요. 정신질환 중에는 치매처럼 나이가 들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병도 있지만 대부분은 10대나 20대 때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사춘기 때는 단순히 몸이 커질 뿐 아니라 성호르몬이 분비되어 어른의 몸으로 성장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 자아를 확립해가느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급속히 변하지요. 그런데 뇌는 비교적 발육이 느린 기관이라, 신체적·사회적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합니다. 이 성장 속도 차이가 큰 스트레스를 유발해 마음과 몸의 균형을 깨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은 이렇듯 정신질환이 발병하기 쉬운 환경임에도 어른들은 흔히 “마음이 약하니까 정신병에나 걸리지”라고 비난하며 약을 먹지 말라고 잘못된 충고를 하곤 합니다. 이는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정신질환은 근성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며, 이러한 편견과 오해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할 시기만 늦어지곤 합니다. “부모는 보통 아이가 열이 나거나 아파하고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으면 병원에 데려갑니다. 하지만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자신의 아이가 ‘그런 병’에 걸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_ 본문 51쪽 우울증, 조현병, 불안 장애, 섭식 장애, 의존증 등 10~20대에 흔한 정신질환을 알아두자! 암을 조기에 진단받으면 몸에 부담이 덜 가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고 완치될 확률도 높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입니다. 정신질환도 마찬가지로,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가 치유 난이도를 좌우합니다. 이른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빨리 병의 증후를 알아차린 다음 주저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조현증이라면 환각이나 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경우 기분이 가라앉고 무얼 해도 즐겁지 않은 날이 이어집니다. 이렇듯 각 병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증상을 알아둔다면 병을 알아차리기 쉬울 것입니다. 이 책 《마음의 병에 걸리는 아이들》에서는 젊은 시기에 흔한 우울증, 조현병, 불안 장애, 섭식 장애 등 4대 질환과 의존증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각 질환이 무엇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증상은 어떠한지,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짚어주지요. 각 질환의 증상을 적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볼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병을 앓는 당사자와 함께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일러줍니다. 아이가 걱정될 때 부모 입장에서 걱정되는 것들만 말하려고 하지 말고 당사자의 의향을 물어야 한다는 것, 별일 아닌 듯 지나가는 말로 하지 말고 진지하게 대화하며 중요한 문제라는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는 것 등은 10대와 함께 지내는 가정에 꼭 필요한 조언이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 책의 마지막 5장은 1문 1답 형식으로 본인, 친구, 보호자,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 상태가 좀 이상한 것 같다, 정신질환에 걸린 게 아닐까?’라고 느꼈을 때, ‘친구의 상태가 이상하다, 무슨 병에 걸린 걸까?’라고 느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등 일반적인 문답도 있고 특수한 상황에 대한 문답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의 질문 중 “아이가 학교를 쉬고 싶어 합니다. 꼭 보내야 할까요?” “정신질환 진단을 받으면 학교에 알려야 할까요? 불리한 일을 겪지 않을까요?” “고등학생인 아이가 정신질환에 걸렸습니다. 치료가 장기간 이어지며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학교를 그만두어야 할까요?” 같은 의문은 굉장히 실제적입니다. “정신질환에 걸린 학생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자살을 막기 위해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등 교사의 질문에도 대답했습니다. 이는 정신질환이란 환자 혼자서 감당하기보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본인도, 친구도, 부모도, 선생님도 이 질환들에 대해 잘 알아야 일찍 대처하고 치료해 나갈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스트레스로 정신적 문제를 겪는 사람이 많고, 이는 특히 젊은 층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립감이 얼마나 개인의 삶에 영향을 주는지 모두가 경험한 바 있지요. 이제 단순히 정신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가 정신질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마주해야 하는지도 배워야 합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널리 퍼져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가를 통한 상담이나 조기 치료를 받기 쉬운 사회 환경을 갖추고 정신질환과 환자에 대한 편견도 없애야 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거부감에서 눈을 돌리지 말아야 합니다. 올바른 이해를 토대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고 실제로도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주변인들에게 권해주는 것이, 그 좋은 출발이 될 것입니다. ▸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게 된다면 사회의 이해 역시 더욱 빠른 속도로 깊어질 것입니다. 앞으로 수업을 들을 고등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보호자와 교원들 역시 학생들과 함께 배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 정신질환은 마음의 병이라고 불리는 탓인지 ‘마음이 약해서 병에 걸린다’고 믿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환자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해 자책하는 경우가 많고, 가족 등 주위 사람들 역시 ‘마음을 다스리면 낫는다’며 환자를 내몰기도 합니다. 정신질환은 뇌의 구조나 활동(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행동이나 감정을 잘 제어할 수 없게 되는 뇌의 병입니다.
21명의 신나는 선생님들과 167명의 문학천재들
이야기공작소 / 강민수 외 엄마와 함께 신나는 문학교실 작가들 지음 /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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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공작소
청소년 문학
강민수 외 엄마와 함께 신나는 문학교실 작가들 지음
선생님의 질문에 따라 아이들은 더듬더듬 마음을 그려간다. 연필 대신 색 테이프를 쥐어주면 교실바닥은 아이들의 마음으로 가득 찬다.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다양한 생각들을 쏟아낸다. 한 마디 한 마디가 놓치기 아까운 소중한 말들이다. 비록 글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놓쳤다 하더라도 그 의미가 덜해지지 않다. 나의 마음을 마주한 순간, 마음을 표현했을 때의 기분. 그것을 체험하는 것이 바로 문학수업이기 때문이다.여는 글 │ 방재석 05 더하는 글 │ 유은혜 09 ● 문학으로 어떻게 놀까요? <엄마와 함께 신나는 문학교실> ‘시작’부터 ‘행복’까지 윤동희 문학강사 27 ● 21명의 신나는 선생님들 ‘신나는 문학’ 활용사례 21 자유롭게, 신나게! 그게 문학이야 전지우 강사(아람누리 도서관) 47 문학으로 키우는 마음의 근육 한계은 강사(아람누리 복합문화센터 목요일반) 49 가장 아름다운 눈물 홍지연 강사(풍동도서관 금요일반) 51 문학? 이상하게 재미있네! 유인숙 강사(재미있는 느티나무 가족도서관) 53 아이들의 보물 상자를 여는 열쇠 유태경 강사(마두도서관) 55 더 많은 아이들과 노는 방법 이승희 강사(재미있는 느티나무 가족도서관) 57 문학으로 만난 큰 행운 이영신 강사(아람누리 복합문화센터 수요일반) 59 느끼는 대로! OK? 원미선 강사(식사도서관) 61 가족을 느끼고 표현하는 ‘우리 가족 닮은 꼴’ 김지영 강사(백석2동 주민센터) 63 두고두고 간직하고픈 행복 류효정 강사(풍동도서관 수요일반) 65 그리운 마법의 아이스크림 백정희 강사(풍동도서관 수요일반) 67 온전히 나를 즐기는 시간 서민정 강사(풍동도서관 금요일반) 69 문학이라는 거름으로 신나게 자라는 씨앗들 신인선 강사(풍동도서관 수요일반) 71 소중한 가족, 따뜻한 문학 오정예 강사(중산동 주민센터) 73 신나는 소통의 장, 신나는 문학 이경화 강사(중산동 주민센터) 75 최고의 칭찬 ‘진심 어린 수업’ 장희경 강사(식사도서관) 77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시간 임인자 강사(마두도서관) 79 모두 다르게 빛나는 우리들 임혜영 강사(아람누리 복합문화센터 목요일반) 81 가장 멋진 지도를 만든 날 유미 강사(중산동 주민센터) 83 우리들의 행복시계 이숙연 강사(아람누리 도서관) 85 너희들이 얼마나 특별한지 아니? 손영미 강사(아람누리 복합문화센터 수요일반) 87 ●167명의 문학천재들 나의 마음 가끔, 아주 가끔 박서연 행신초등학교 2학년 93 가끔, 아주 가끔 박세준 흥도초등학교 2학년 94 가끔, 아주 가끔 이민선 성신초등학교 3학년 95 가끔… 아주 가끔 안서연 흥도초등학교 2학년 96 가장 슬펐던 일 김보민 다솜초등학교 1학년 97 나는 누구 박다솜 풍산초등학교 2학년 98 나는 누구? 안세현 다솜초등학교 1학년 99 나는 누구? 전주형 풍산초등학교 1학년 100 나는 누구? 최은채 풍산초등학교 2학년 101 나는 누구일까요? 조일환 풍산초등학교 1학년 102 나의 눈물 남아린 저동초등학교 3학년 103 나의 눈물은? 고영민 율동초등학교 3학년 104 낚시 강민수 백신초등학교 1학년 106 내 눈물의 색 이시아 율동초등학교 1학년 107 누구랑 놀까? 이서연 호수초등학교 1학년 108 눈물 김지율 다솜초등학교 2학년 109 눈물 김채린 안곡초등학교 3학년 110 눈물 이해인 다솜초등학교 1학년 112 눈물 장유은 냉천초등학교 3학년 113 눈물 자국 박하온 풍산초등학교 2학년 114 눈물은 김지안 다솜초등학교 2학년 116 눈사람 눈물 박세준 흥도초등학교 2학년 117 무지개 눈물 양아린 풍산초등학교 1학년 118 무지개 눈물 임준섭 풍산초등학교 2학년 119 무지개 눈물 현준 호수초등학교 2학년 120 바로 지금 김가현 풍산초등학교 1학년 121 밤의 눈물 박서연 행신초등학교 2학년 122 배신의 눈물 조희찬 행신초등학교 2학년 123 벌 눈물 고서현 고양우리학교 2학년 124 별명 눈물 김나현 성신초등학교 1학년 125 선생님 눈물 배정윤 성신초등학교 3학년 126 수학의 눈물 이정연 성신초등학교 1학년 127 엄마 눈물 신영서 흥도초등학교 2학년 128 오늘 느낌 김지후 풍산초등학교 2학년 129 용돈 눈물 안성재 가람초등학교 2학년 130 졸음 정하영 풍산초등학교 1학년 131 우리 가족 가족과 함께 최수지 백신초등학교 2학년 135 가족의 행복 박소율 문화초등학교 1학년 136 과일 가족 제갈려경 백신초등학교 1학년 137 깃털 엄마와 고추 아빠 정다운 주엽초등학교 2학년 138. 나와 동생 안수호 저동초등학교 1학년 139 내가 OO이라면 장소연 중산초등학교 2학년 140 동물 가족 장여원 율동초등학교 1학년 141 뚝딱뚝딱 아빠 손예원 성신초등학교 3학년 142 몽당연필엄마 토끼동생 이불아빠 황인준 주엽초등학교 2학년 143 시계 아빠, 화 낼 때만 무서운 슈크림 엄마 송다인 강선초등학교 2학년 145 아이스크림 엄마와 불 아빠 박수연 낙민초등학교 2학년 146 아이스크림 엄마와 원숭이 아빠 박하온 풍산초등학교 2학년 147 우리 가족 권용하 고봉초등학교 1학년 148 우리 가족 민경상 낙민초등학교 1학년 149 우리 가족 서경빈 율동초등학교 3학년 150 우리 가족 서경은 율동초등학교 2학년 151 우리 가족 신호련 낙민초등학교 1학년 152 우리 가족 이수아 주엽초등학교 2학년 153 우리 가족 장유은 냉천초등학교 3학년 155 우리 가족 전혜윤 오마초등학교 1학년 156 우리 가족 조유민 저동초등학교 2학년 157 우리 가족 닮은 꼴 고재성 율동초등학교 1학년 158 우리 가족 닮을 꼴 김지수 풍산초등학교 2학년 160 우리 가족 닮은 꼴 이서윤 원중초등학교 1학년 161 우리 가족 닮을 꼴 임준섭 풍산초등학교 2학년 162 우리 가족 닮은 꼴 장정윤 냉천초등학교 3학년 163 우리 가족 닮은 꼴 최서진 저동초등학교 3학년 164 우리 가족 닮은 꼴 현서윤 고봉초등학교 1학년 166 우리 가족 무얼 닮았나? 송은채 율동초등학교 2학년 167 우리 가족에게 정하림 율동초등학교 1학년 168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물건 장정윤 냉천초등학교 3학년 169 우리 가족 인터뷰 김하윤 정발초등학교 1학년 170 우리 언니 최수지 백신초등학교 2학년 171 우리 집 동물원 마승오 율동초등학교 1학년 172 우리 집 만능인 아빠 이정은 백마초등학교 2학년 173 장미 엄마 축구공 아빠 홍예표 낙민초등학교 1학년 175 찬수 형아의 공포 박찬휘 낙민초등학교 1학년 176 칼 엄마 책 아빠 이동왕 주엽초등학교 2학년 177 코스모스 엄마 베개 아빠 김지안 다솜초등학교 2학년 179 텔레비 동생과 안전요원 로봇 엄마 안서연 흥도초등학교 2학년 180 포근포근 엄마 또박또박 아빠 김지율 다솜초등학교2학년 181 할아버지의 동진보감 조유민 저동초등학교 2학년 182 해바라기 엄마 시계 아빠 이해인 다솜초등학교1학년 183 행복한 가족 안려원 운광초등학교 2학년 184 마법의 아이스크림 I Love You 사랑해 아이스크림 이희진 저동초등학교 2학년 187 고기바 이민선 성신초등학교 3학년 188 구름 빵 아이스크림 전혜윤 오마초등학교 1학년 189 구름을 타고 날아가다 아이스크림 김지윤 문화초등학교 3학년 190 날 수 있는 아이스크림 진영민 백신초등학교 1학년 191 내 맘대로 뽕뽕뽕 아이스크림 진소연 저동초등학교 3학년 192 네 명의 무지개별들 아이스크림 전소영 오마초등학교 2학년 193 눈물바 손예원 성신초등학교 3학년 194 달콘 황금비 고양우리학교 2학년 195 달콤 아이스크림 이정은 백마초등학교 2학년 196 달콤한 쵸코칩 아이스크림 서연우 원중초등학교 1학년 197 도둑 아이스크림 이정헌 풍산초등학교 1학년 198 똥 아이스크림 양세준 호수초등학교 2학년 199 레인보우 아이스크림 정유원 백마초등학교 1학년 200 로켓바 지시은 고양우리학교 2학년 201 민트 아이스크림 김호민 낙민초등학교 1학년 202 박하사탕바 폭탄바 정신바 안성재 가람초등학교 2학년 203 백점 맞는 아이스크림 박다솜 풍산초등학교 2학년 204 별 아이스크림 김소민 풍산초등학교 1학년 205 사람 얼굴 아이스크림 서경빈 율동초등학교 3학년 206 솜사탕 아이스크림 최은채 풍산초등학교 2학년 207 슝~ 뿅 아이스크림 김도영 고봉초등학교 1학년 208 신기한 아이스크림 설재현 백신초등학교 1학년 209 아작아작 아이스크림 최지현 정발초등학교 3학년 210 엉망진창 아이스크림과 아이 김나연 풍산초등학교 1학년 211 웃음바 이정연 성신초등학교 1학년 213 자전거콘 이서준 고양우리학교 2학년 214 텔레비전바 이선빈 고양우리학교 1학년 215 하늘을 날아다니는 아이스크림 김시호 문화초등학교 1학년 216 힘이 나는 아이스크림 김서윤 안곡초등학교 2학년 217 힘이 불끈 아이스크림 안비현 다솜초등학교 3학년 218 꿈꾸는 달팽이 길어지고 싶은 달팽이 레오 신유찬 낙민초등학교 2학년 221 달팽이 fly snail 김지윤 문화초등학교 3학년 222 달팽이 경주 송정민 주엽초등학교 2학년 224 달팽이 빙빙이의 꿈 박이레 다솜초등학교 1학년 226 달팽이 타스 박찬하 낙민초등학교 2학년 227 달팽이 행복이의 꿈 윤지현 풍산초등학교 3학년 228 달팽이 훨훨이의 꿈 한지민 풍산초등학교 3학년 229 달팽이를 닮은 나 김다연 주엽초등학교 2학년 230 달팽이와 고슴도치의 경주 박수연 낙민초등학교 2학년 231 달팽이의 다이어트 유소망 풍산초등학교 2학년 232 달펑이의 기쁨 이연송 주엽초등학교 2학년 233 똥 달팽이의 꿈 현준 호수초등학교 2학년 235 레인보우의 꿈 전소영 오마초등학교 2학년 236 무지개 능력 달팽이 손예인 낙민초등학교 2학년 238 무지개 달팽이 이서윤 양일초등학교 1학년 239 무지개 달팽이 조준희 백마초등학교 1학년 240 무지개 똥 달팽이 정유림 주엽초등학교 1학년 241 불사조 달팽이 이규원 정발초등학교 2학년 242 블루 마법 다이엔 요정 김유정 백마초등학교 2학년 244 사람이 되고픈 달팽이 이승민 낙민초등학교 2학년 245 슈퍼문이 뜨면 황인준 주엽초등학교 2학년 246 에드 달팽이 이야기 전혜림 저동초등학교 3학년 247 에어보드 달팽이 김채원 낙민초등학교 2학년 248 초능력 달팽이 박종빈 중산초등학교 1학년 249 터보 달팽이 김현우 주엽초등학교 1학년 250 팽이의 생활 노채민 안곡초등학교 3학년 251 상상 놀이터 곤충나라 김태균 풍동초등학교 2학년 255 내가 만든 이야기 제갈경민 백신초등학교 3학년 256 돼지맨 하현준 다솜초등학교 1학년 257 마법의 문 이정헌 풍산초등학교 1학년 258 마법의 스마트폰 임민서 다솜초등학교 1학년 260 마법의 줄 최재익 다솜초등학교 1학년 262 마술 연필 임건우 원중초등학교 1학년 263 만능 연필 튀티 정하영 풍산초등학교 1학년 264 맛나국 건국신화 송다인 강선초등학교 2학년 265 못난이의 하루 한승민 풍산초등학교 1학년 266 무지개 물고기 양해인 백마초등학교 2학년 267 물 만난 물고기 강민수 백신초등학교 1학년 268 물고기 전혜림 저동초등학교 3학년 269 미래에서 온 부엉이 이규원 정발초등학교 2학년 270 미래의 꿈에게 이소울 낙민초등학교 2학년 271 미래의 나에게 주는 모래시계 김하진 정발초등학교 3학년 272 미래의 나에게 주는 선물세트 김유정 백마초등학교 2학년 273 뻥니 박사 신유찬 낙민초등학교 2학년 275 분홍 큰 물고기에게 홍예표 낙민초등학교 1학년 276 상상의 도구 쌩쌩이 자동차 김가윤 안곡초등학교 1학년 277 상큼 신기한 오로라 나라 정다운 주엽초등학교 2학년 278 숲 속의 왕국 안려원 운광초등학교 2학년 279 슈퍼 피쉬 진소연 저동초등학교 3학년 280 시끄러운 알람시계 이승민 낙민초등학교 2학년 281 식빵인형 왕눈이 조재호 다솜초등학교 1학년 283 식빵인형 외계인 조국환 풍산초등학교 1학년 284 신나 별의 도시 건물 나라 이동경 주엽초등학교 2학년 285 신비의 물고기 김서연 문화초등학교 1학년 286 어린이 나라 스팸성지 오윤한 백신초등학교 1학년 287 엄마 아빠와 매일 같이 다니는 나라 박지영 저동초등학교 1학년 288 엉뚱남 이야기 이승민 낙민초등학교 2학년 289 여드름 씨 이야기 유소망 풍산초등학교 2학년 291 웃는리지 이야기 김지후 풍산초등학교 2학년 292 유니콘 나라 이수아 주엽초등학교 2학년 293 이상한 축구화 윤승현 양일초등학교 2학년 294 자유상상나라 엄재민 풍동초등학교 1학년 295 정민이의 상상택배 이정민 풍산초등학교 3학년 296 졸라맨의 비행국 박진영 낙민초등학교 2학년 298 지구에 없는 똥나라 장지우 율동초등학교 3학년 299 핑크물고기와 보라물고기의 신나는 바다 속 보물선 찾기 윤지현 풍산초등학교 3학년 300 착한 꼬맹이 이연송 주엽초등학교 2학년 301 해산물나라 한승민 풍산초등학교 1학년 302 행복 나라의 규칙 이서하 백석초등학교 2학년 303 휴지 실종 사건 유동건 저동초등학교 3학년 304 사계절 나와라 가을 강서영 백신초등학교 2학년 307 가을동산 이서연 호수초등학교 1학년 308 가을은 참 좋아 김지수 풍산초등학교 2학년 309 겨울 고재성 율동초등학교 1학년 311 겨울 나라 친구에게 양해인 백마초등학교 2학년 312 겨울 시 석지유 원중초등학교 1학년 313 겨울 시 이재린 양일초등학교 1학년 314 겨울나라 올라프에게 박찬유 주엽초등학교 2학년 315 꼬마 눈사람 이서하 백석초등학교 2학년 316 꽃 방상준 백신초등학교 1학년 317 꽃잎 윤나경 백석초등학교 2학년 318 나뭇잎의 합창 변연서 양일초등학교 1학년 319 내가 좋아하는 계절 박소율 문화초등학교 1학년 320 눈사람 류진하 선일초등학교 2학년 321 단풍길 연지민 백신초등학교 1학년 322 단풍잎 이서윤 원중초등학교 1학년 323 딸기 최현우 백신초등학교 2학년 324 모기 최서윤 원중초등학교 1학년 325 봄 설재현 백신초등학교 1학년 326 봄 홍승이 호수초등학교 1학년 327 봄여름가을겨울 이승아 중산초등학교 2학년 328 사계절 나와라 연지민 백신초등학교 1학년 330 싸늘 엄재민 풍동초등학교 1학년 332 수박 강서영 백신초등학교 2학년 333 여름 이태민 백신초등학교 2학년 334 여름 놀이터에서 오수빈 호수초등학교 1학년 335 여름나라 친구에게 김채원 낙민초등학교 2학년 336 여름만 있다면 나재연 일산초등학교 1학년 337 울라프에게 보내는 옷 권준이 낙민초등학교 2학년 338 올라프에게 예주가 남예주 한수초등학교 2학년 339 올라프에게 주는 선물 유동건 저동초등학교 3학년 340 즐거운 추석 김가윤 안곡초등학교 1학년 341 추운 북극 친구들에게! 김서연 문화초등학교 1학년 342 크리스마스 장래영 양일초등학교 2학년 343 행복한 단풍나무 윤나경 백석초등학교 2학년 344 신나는 여행사 건물의 3년 63일 휴가 송정민 주엽초등학교 2학년 347 경찰서의 휴가 이동경 주엽초등학교 2학년 349 고양 일산우체국의 휴가 신호련 낙민초등학교 1학년 350 공주아파트의 휴가 석지유 원중초등학교 1학년 351 공항의 휴가 박진영 낙민초등학교 2학년 352 꽃집의 휴가 권준이 낙민초등학교 2학년 354 도래울초등학교의 휴가 안혜원 도래울초등학교 1학년 355 박물관의 휴가 이서윤 양일초등학교 1학년 356 법원의 휴가 박찬하 낙민초등학교 2학년 357 병원의 휴가 손예인 낙민초등학교 2학년 358 병원의 휴가계획서 서경은 율동초등학교 2학년 359 서점의 휴가 류진하 선일초등학교 2학년 360 소방서의 휴가 김하윤 정발초등학교 1학년 361 슈퍼의 휴가 송다인 강선초등학교 2학년 362 스케이트장의 휴가 남예주 한수초등학교 2학년 363 식사도서관의 휴가 유은빈 원중초등학교 1학년 365 율동초등학교의 휴가 장지우 율동초등학교 3학년 367 일산에 있는 모든 건물의 휴가계획서(우리단지 빼고) 남아린 저동초등학교 3학년 368 학교의 휴가 박찬휘 낙민초등학교 1학년 369 한의원의 휴가 김서윤 안곡초등학교 2학년 370 호텔의 휴가 임건우 원중초등학교 1학년 371 모두 행복 기쁨은 무엇일까? 김보민 중산초등학교 2학년 375 나를 만나는 시간 한지민 풍산초등학교 3학년 376 나의 행복 임룡복 고봉초등학교 1학년 377 난 내가 좋아 조성재 고양우리학교 2학년 378 난 행복해요 유은빈 원중초등학교 1학년 379 데이트가 좋아 양아린 풍산초등학교 1학년 380 미술시간 김태균 풍동초등학교 2학년 381 선물 윤승현 양일초등학교 2학년 382 신나 방상준 백신초등학교 1학년 383 재미있는 놀이동산 유가인 저동초등학교 1학년 384 재미있는 롤러코스터 최재익 다솜초등학교 1학년 385 즐겁고 행복한 소풍 최서윤 원중초등학교 1학년 386 진환이의 행복 신진환 중산초등학교 1학년 387 축구는 행복한 시간 이정민 풍산초등학교 3학년 388 캠핑 김가현 풍산초등학교 1학년 389 하림의 행복 정하림 율동초등학교 1학년 390 행복 김보민 다솜초등학교 1학년 391 행복 김유담 모당초등학교 1학년 393 행복 김현우 주엽초등학교 1학년 394 행복 마승오 율동초등학교 1학년 395 행복 박지영 저동초등학교 1학년 396 행복 변연서 양일초등학교 1학년 398 행복 오수빈 호수초등학교 1학년 399 행복 이동현 중산초등학교 1학년 400 행복 이재린 양일초등학교 1학년 401 행복 이태민 백신초등학교 2학년 402 행복 장래영 양일초등학교 2학년 403 행복한 우리 집 장소연 중산초등학교 2학년 404 행복 장여원 율동초등학교 1학년 405 행복 정유림 주엽초등학교 1학년 406 행복 정현주 저동초등학교 3학년 407 행복 제갈경민 백신초등학교 3학년 408 행복 최지현 정발초등학교 3학년 409 행복 하현준 다솜초등학교 1학년 410 행복과 불행 오윤한 백신초등학교 1학년 411 행복시계 전소영 오마초등학교 2학년 412 행복은 내 꺼 조유나 고봉초등학교 1학년 413 행복의 정의 임민서 다솜초등학교 1학년 414 행복이라는 말 최서진 저동초등학교 3학년 415 행복한 날 서연우 원중초등학교 1학년 416 행복한 날 오지윤 원중초등학교 1학년 417 행복한 시간 김나연 풍산초등학교 1학년 418 행복한 시간 박이레 다솜초등학교 1학년 419 행복행복행복 박예호 고봉초등학교 1학년 420 후련한 행복 양세준 호수초등학교 2학년 421 희진이의 행복시 이희진 저동초등학교 2학년 422 ● 신나는 문학교실 1기 참여학생 명단(배움터별) 423 ● 감사합니다 427문학으로 어떻게 놀까요?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 “기쁨은 어떤 색일까?” “내 눈물은 어떤 표정일까?” 선생님의 질문에 따라 아이들은 더듬더듬 마음을 그려갑니다. 연필 대신 색 테이프를 쥐어주면 교실바닥은 아이들의 마음으로 가득 찹니다.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다양한 생각들을 쏟아냅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놓치기 아까운 소중한 말들이죠. 비록 글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놓쳤다 하더라도 그 의미가 덜해지지 않습니다. 나의 마음을 마주한 순간, 마음을 표현했을 때의 기분. 그것을 체험하는 것이 바로 문학수업이기 때문입니다. 문학으로 ‘신나게’ 노는 법 ‘느끼는 대로’ 표현하고 감정을 느껴라 <엄마와 함께 신나는 문학교실>은 일산 지역 어머니들과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문화예술교육에 뜻을 가진 24명의 어머니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문학 강사 교육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12주 간 이분들이 <신나는 문학교실>의 문학 강사로 직접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일산지역 열 곳의 배움터에서 167명의 아이들이 함께해주었습니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저학년 친구들의 수업만 진행했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린 친구들이 문학과 친해지는 ‘신나는’ 과정이 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습니다.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느낀 자신의 생각을 글로 옮긴다면 문학은 아주 훌륭한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2015년 일산 지역에서 <엄마와 함께 신나는 문학교실>을 진행하며 이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과 평가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자유롭게 말하는 것을 오히려 어려워합니다. 칭찬받을 답이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정답과 오답은 있을 수 없습니다. <신나는 문학교실>에서 가장 먼저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느끼는 대로’ 표현할 것. 그때의 감정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조심스럽거나 과장된 행동을 하던 아이들은 점차 자신의 생각을 편안하게 표현하고 그것을 즐거워하였습니다. 정해진 교과과정에서는 표현할 수 없었던 아이들의 생각이 펑펑 터지고 그만큼 웃음소리도 높아졌지요. 문학으로 놀며 성장하는 아이들 문학으로 노는 거라니. 문학으로 논다는 게 어떤 것일까. 학창시절 기억 속 문학수업은 분명 놀이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수업은 시험으로 연결되었고 정답을 맞히려면 문제집도 풀고 간혹 암기도 해야 했으니까요. 문학은 놀이가 아니라 재미없는 공부의 대상이었습니다. 누구나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입시를 위한 교육으로 전락한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길이 그리 간단치 않은 것도 현실입니다. 잘못된 교육정책을 바로잡기 위한 치열한 논쟁과 대응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긍정적인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내는 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돌부리를 걷어낸다고 파인 땅이 저절로 메워지는 건 아니니까요. 문화예술교육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13년 일산에서 첫 번째 ‘신나는 문학교실’이 열린 후 몇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고양시 교육지원청이 나서서 2014년부터 학교에서 문학교실을 열고 있습니다. 2015년 4월엔 문화예술교육지원법 개정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서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신나는 문학교실>. 엄마들은 놀랄 만큼의 노력과 헌신으로 문학 강사가 되었고, 함께 수업을 만들어 간 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번졌습니다. 우리 교육을 바꾸는 힘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가능성과 엄마들의 진심, 그리고 선생님들의 열정이 하나로 만나 꽃피고 열매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아이들에게 문학으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자!”2015년 봄, 문화예술교육에 뜻을 가진 일산지역 어머니들이 <엄마와 함께 신나는 문학교실>을 위해 모였습니다. 그리고 직접 문학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문학 강사 전문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실제 활동 중인 문학 강사들이 받고 있는 교육과정에 <엄마와 함께 신나는 문학교실> 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더해졌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에서 문학 강사로 거듭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안을 이해하고 다양한 수업방식을 알아보는 것 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문학 강사 스스로 문학놀이 수업을 즐기는 것입니다. 직접 다양한 문학수업을 체험해 보며 앞으로 진행할 수업에 대한 부담감 보다는 즐거운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문학에 대한 동경과 애정은 모두가 갖고 있을 것이다.어려운 장르 중 하나였던 분야가 신난다는 수식어를 달고 나에게 다가왔을 때 생소하고 의문도 생겨났다. 문학이란 정적이고 어렵고 작가의 숨은 뜻을 파헤쳐야만 하지 않았던가! 학생이 된 기분으로 강사 수업을 받았고 새로운 문학 장르를 만나면서 혁명이 일어난 듯한 기분이었다.전사가 되어 첫 수업인 ‘느끼는 대로’를 진행하기 위해 용감하게 나섰다. 때로는 모르는 것이 용기를 가득 담을 수 있게 해주었다. 나의 기분과 생각을 신나게 표현하며 문학 놀이를 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수업 준비물인 색테이프는 새로운 세계를 만들게 해주었다. 그저 테이프일 뿐인데 마음대로 표현해 보라고 하니 한 명, 두 명...책상이 좁아서 바닥에 앉기 시작하더니 그야말로 맘껏 길고 짧고 네모 세모 동그라미 심지어 거미줄까지 나타났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만 같았다. 모든 아이들은 기쁨에 가득 찬 얼굴이었고 열중하는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아! 이래서 신나는 문학교실이구나! 기쁠 때 나의 눈물은? 색은?기쁠 때 색은 빨간색이다.왜냐면 빨간색은 따뜻하기 때문이다.왜 눈물을 흘렸냐면 상장을 받아 좋았기 때문이다.슬플 때 나의 눈물색은?슬플 땐 파랑색이다.왜냐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슬픔이처럼 파랑색이기 때문이다.왜 눈물을 흘렸냐면 엄마한테 혼났기 때문이다.억울할 때 나의 눈물색은?억울할 때 색은 검은색이다.왜냐면 짜증이 나기 때문이다.왜 눈물을 흘렸냐면 동생이 먼저 때려서 나도 때렸는데 엄마가 나만 혼냈기 때문이다.놀랐을 때 나의 눈물색은?놀랐을 때는 색이 보라색이다.왜냐면 놀라고 무섭기 때문이다.왜 눈물을 흘렸냐면 너무 번개가 많이 쳐서 무서웠기 때문이다.
비행기를 만든 사람들
지성사 / 유지우 (지은이) / 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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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유지우 (지은이)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읽기 시리즈. 비행의 비밀을 발견한 라이트 형제, 라이트 형제 이전에 하늘을 날았던 비행선의 아버지 체펠린, 미국 해군 항공의 아버지 커티스, 50세에 항공 산업에 입문하여 완전금속 비행기를 개발한 융커스, 혁명의 시대를 거쳐 헬리콥터의 아버지라 불리는 시코르스키, 불멸의 전투기를 개발하여 위기에 빠진 조국을 구한 미첼, 미국 항공 기술을 주도한 노스럽과 켈리 존슨 등을 비롯한 주요 인물 12명,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초기 항공기 개발사의 주역들을 만날 수 있다. 역사의 과정이 그렇듯, 혁신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조금씩 이루어 가는 것이며, 또한 여러 사람이 이루어 가는 과정이다. 저자는 인물과 사건을 역사적인 순서대로 글과 자료를 정리했고, 마침내 한창 꿈을 키울 우리 청소년들에게 걸맞은 <비행기를 만든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이 책을 펴냈다.들어가는 글/ 이 책을 좀 더 편하게 읽기 위한 안내/ 비행 역사 연대기 01 릴리엔탈Otto Lilienthal: 무동력 비행의 선구자 새인간/ 글라이더를 만들다/ 2천 회가 넘는 시험 02 라이트 형제와 커티스Wright brothers & Glenn Curtiss: 미국 항공의 라이벌 비행기 움직임에 대한 간단한 이해/ 비행기가 비행 중 방향을 바꾸는 경사 선회/ 라이트 형제의 첫 동력 비행이 성공한 1903년/ 성숙된 여건/ 형제의 가정환경/ 비행기 이전에 그들이 접한 것/ 날개 와핑의 비밀을 알아내다/ 비행 시험을 시작하다/ 첫 비행에 성공하다/ 새뮤얼 랭글리/ 첫 비행 성공 이후에 일어난 일들/ 미국 밖의 경쟁자들/ 글렌 커티스/ 미국 해군 비행기의 아버지, 커티스/ 항공대회: 죽음의 경쟁/ 특허 분쟁 03 프랑스의 항공 개척자들 아우베르투 산투스두몽/ 루이 블레리오/ 앙리 파르망/ 랭스 항공대회 04 체펠린Ferdinand Von Zeppelin: 비행선의 아버지 비행선 제작의 시작/ 비행선 제작 기술/ 상업 비행선 시대의 도래/ 전쟁 도구로서의 비행선/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비행선 05 항공 기술의 혁신을 일으킨 제1차 세계대전 타우베, 최초의 정찰기/ 프로펠러는 기체 앞, 기관총은 프로펠러 뒤에/ 어떤 엔진을 사용할 것인가?/ 단엽기, 복엽기, 삼엽기/ 폭격기가 등장하다/ 제1차 세계대전의 영향 06 황금시대가 열리다 장거리 비행 경쟁/ 속도 경쟁/ 발전하는 기술 07 융커스Hugo Junkers: 완전금속 비행기의 선구자 아직 항공 엔지니어가 아니었다/ 50세가 넘어 비행기 제작에 뛰어들다/ 주름진 패널을 사용하다/ 전익 항공기/ 최초의 완전 금속비행기/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독일/ 최초의 완전금속제 여객기 F 13/ 대형 여객기 G 38/ 융커스의 마지막 손길 JU 52/ 나치에 협력하지 않다 08 시코르스키Igor Ivan Sikorsky: 헬리콥터의 아버지 소년 시절의 꿈에 도전하다/ 대형 비행기의 선구자가 되다/ 미국에서 다시 시작하다/ 마침내 소년의 꿈을 이루다 09 미첼Reginald Mitchell 불멸의 전투기를 개발한 불꽃같은 인생 슈나이더 대회 참가로 수상기 개발/ 비행정 개발/ 스피트파이어의 탄생/ 암을 이겨내지 못하다/ 영국을 구한 스피트파이어 10 제2차 세계대전사에 기억할 만한 항공기들 메서슈미트의 Bf 109/ 노스 아메리칸의 P-51D 머스탱/ 포케-불프의 Fw 190/ 플라잉 포트리스 B-17/ 아브로 랭커스터/ 메서슈미트 Me 262 슈발베/ 미쓰비시 A6M5 레이센 11 미국 항공 기술의 발전을 주도한 인물들 잭 노스럽/ 클래런스 ‘켈리’ 존슨 12 초음속의 시대 그리고 협동의 시대 미국 항공회사 이력/ 사진 출처/ 참고한 도서끊임없이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애쓴 위대한 엔지니어이자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하늘을 날고 싶다는 욕망으로 인간은 새를 관찰하며 모방을 시작했고, 목숨을 걸면서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비로소 오늘날에 이르렀다. 곧 인간의 꿈과 상상과 모험심이 항공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 동안 만들었을 항공의 역사, 그들을 지금 우리는 과학자 또는 기술자라고 부른다. 비행의 비밀을 발견한 라이트 형제, 라이트 형제 이전에 하늘을 날았던 비행선의 아버지 체펠린, 미국 해군 항공의 아버지 커티스, 50세에 항공 산업에 입문하여 완전금속 비행기를 개발한 융커스, 혁명의 시대를 거쳐 헬리콥터의 아버지라 불리는 시코르스키, 불멸의 전투기를 개발하여 위기에 빠진 조국을 구한 미첼, 미국 항공 기술을 주도한 노스럽과 켈리 존슨 등을 비롯한 주요 인물 12명,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초기 항공기 개발사의 주역들을 만날 수 있다. 자동차 엔지니어가 들려주는 비행기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이 책을 쓴 저자 유지우는 현재 자동차 엔지니어로 활동 중이다. 그가 이 책을 준비하던 중에 잘 아는 교수님이 “왜 자동차 엔지니어가 비행기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느냐”고 물었다. 정말 궁금하다. 그는 왜 비행기에 관한 책을 썼을까? 약 15년 전 그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사우샘프턴 대학교University of Southampton에 속해 있는 소음진동 전문대학원(ISVR)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남쪽의 작은 마을에서 백 세를 눈앞에 둔 할머니 한 분을 만났다. 그분은 체펠린Zeppelin이 개발한 비행선의 런던 공습을 피해 그곳으로 피난을 왔다가 머물러 사신 분이었다. 낭만적인 여객기로 시작하여,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살상용 무기로 사용된 전설 속의 그 비행선을 실제로 목격한 분을 만나다니,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처음에는 할머니 장수의 비밀이 궁금했으나, 생각을 거듭할수록 한 세대가 끝나기도 전에 변모한 항공 기술의 발전이 정말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기적의 과정이 궁금했다. 저자는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글라이더를 만들던 시절부터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 개발된 항공기에 얽힌 여러 사람과 사건 관련 자료들을 찾기 시작했다. 역사의 과정이 그렇듯, 혁신은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고 조금씩 이루어 가는 것이며, 또한 여러 사람이 이루어 가는 과정이다. 저자는 인물과 사건을 역사적인 순서대로 글과 자료를 정리했고, 마침내 한창 꿈을 키울 우리 청소년들에게 걸맞은 <비행기를 만든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청소년을 위한 과학 읽기’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엔지니어 중에는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s처럼 인류 최초로 비행기를 만드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그 열매를 다 자기 것으로 거두지 못한 사람도 있고, 시코르스키Sikorsky처럼 평생을 걸쳐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도 있으며, 미첼Mitchell처럼 자신이 만든 비행기의 성공을 미처 보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었다. 그러니 이 책의 이야기는 비행기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비행기를 만든 위대한 엔지니어이자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작은 개선을 이루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한 동료 엔지니어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이 책의 의미와 바람을 이렇게 덧붙인다. “항공기가 세상에 태어날 즈음에, 평범했던 개인들이 어떻게 이 새로운 기계로 자신의 꿈을 이루려 고군분투했는지를 들려드릴 것입니다. 그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듯이 여러분에게도 같은 울림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글라이더를 만든 시절부터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 비행기에 얽힌 사람들과 사건을 담아내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처럼 인간도 저렇게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항공의 역사는 이렇게 엉뚱한 상상력과 꿈을 품은 사람들에서 비롯되었다. 곧, 인간의 꿈과 상상과 모험심의 산물이 축적되어 이루어진 역사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이제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것이다. 먼저, 독일의 오토 릴리엔탈은 아무런 동력 없이 새처럼 날개만 있으면 하늘을 날 수 있으리라는 원초적인 생각에서 새의 해부학적 연구와 새의 비행에 관한 끊임없는 관찰로 ‘새인간’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는 글라이더를 손수 만들어 2천 회가 넘는 시험을 거쳐 공기역학적으로 의미 있는 시험 자료, 바로 날개 단면에 미치는 힘이 ‘양력’이라는 사실을 후대 엔지니어들에게 남겨주었다. 라이트 형제는 새들이 방향을 바꿀 때 날개 끝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비행 날개의 비틀기, 날개 와핑’이라는 비행 기술을 개발했다. 1903년 12월 17일, 항공 역사에서 최초로 ‘공기보다 무거운 기계’의 동력 비행에 성공했지만, 이 기술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온통 신경을 쓴 탓에 수많은 특허 분쟁에 휘말려 그 귀중한 시간들을 허비하고 말았다. 이에 비해 엔진 제작자이자 모터사이클 속도 경쟁에서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글렌 커티스는 라이트 형제와의 특허 분쟁을 치르는 가운데 라이트 형제의 특허 기술을 피할 수 있는 보조날개를 개발, 미 해군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마침내 ‘미 해군 비행기의 아버지’라는 영예를 안았다.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기가 선보이기 이전, 독일의 페르디난트 체펠린은 50세가 넘은 나이에 열기구에 착안하여 공기보다 가벼운’ 운송 수단인 거대한 비행선을 제작했다. 하지만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비행선이 전쟁 도구로 활용되어 영국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안겨주기도 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항공의 역사는 황금시대를 맞이한다. 항공 경주를 통해 대중에게 항공기를 알렸고, 장거리 비행에 대한 도전은 상업 항공으로 이어졌다. 여기에는 뛰어난 파일럿들의 도전이 그 바탕이 되었다. 특히 미국의 찰스 린드버그, 리처드 버드, 찰스 킹즈퍼드 스미스, 어밀리아 에어하트 등은 대양 횡단 비행에 성공했으며, 이에 따라 항공 산업과 항공 기술, 항공사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독일의 휴고 융커스는 비행기의 상업적 활용을 예견하고 두꺼운 날개, 곧 비행에 방해가 되는 부품을 날개 속에 넣는 전익All-wing plane을 개발하여 특허를 받았다. 이는 오늘날 미국의 주력 스텔스 폭격기 B-2의 개념이 되었다. 항공기 기술이 인류 전체의 자산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자신의 항공기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거부했다. 인류에게 헬리콥터라는 항공기를 선물해준 러시아의 이고르 시코르스키는 12세 때 집에서 헬리콥터와 같은 원리의 장난감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비록 자동차처럼 집 앞에 세워두는 탈것은 아니었지만, 어릴 때부터 꿈꾸었던 헬리콥터를 40년 만에 실현했고, 위급한 상황에서 아주 유용한 운송 수단이 되었다. 영국의 레지널드 미첼은 스스로 설계를 구상하고 도면을 그릴 줄 아는 유능한 엔지니어였다. 4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암과 싸우면서 불멸의 전투기를 개발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공격에서 조국 영국을 구해냈다. 그의 유명한 전투기 스피트파이어는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전투기로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하늘을 날고 싶다는 인간의 꿈은 이처럼 모험심으로 가득한 과학 기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항공의 역사는 우리가 알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기록이며, 혁신을 위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평범했던 개인들이 새로운 기계에 어떻게 자신의 꿈을 키우고 이루었는지, 그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울림과 긍정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01 릴리엔탈: 무동력 비행의 선구자그는 베를린 근처에 손수 만든 인공 언덕에서 시험을 거듭했는데, 무려 2천 회가 넘는 시험을 했다고 알려졌다. 상승기류를 이용해 역풍 상태에서 글라이더를 체공했으며 이때 찍은 사진이 지금도 남아 있다. 가장 긴 거리는 350미터 정도로, 이 기록은 그가 생존할 때까지 깨지지 않았다. 실험을 체계적으로 반복하여 공기역학적으로 의미 있는 시험 자료를 얻어냈고, 이는 라이트 형제를 포함한 후대의 엔지니어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 02 라이트 형제와 커티스: 미국 항공의 라이벌윌버 라이트는 59초 동안 약 260미터를 날았다. 1분이 채 안 되었지만, 분명히 조종에 따른 동력 비행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비행의 의미를 이해했다면 59초가 얼마나 긴 시간인지 알 수 있었겠지만, 사람들은 비행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 분위기에서도 라이트 형제는 적극적으로 성공을 알리는 대신, 자신들의 기술을 다른 사람이 도용하지 못하게 하고, 그 결과로 실질적인 이익을 얻는 것에 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들의 이런 행동은 뜻하지 않게 프랑스 등에서 같은 시기에 첫 동력 비행의 성공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결과로 이어진다. 03 프랑스의 항공 개척자들항공 역사에서만큼은 지금도 프랑스인들의 자긍심과 사랑은 대단하다. 1898년 작가 쥘 베른Jules Verne 등을 포함한 세계 최초의 항공클럽Aero Club이 결성되었고 최근까지도 영국과 미국, 러시아와의 경쟁에서 그들만의 독창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시 말해,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이 기준이 아니라 프랑스 항공 클럽이 결성된 1898년이 항공 역사의 기준이라는 주장이다.
청소년을 위한 인성과 자기계발
동문사(교재) / 경북인성인문학교육연구소 (지은이) / 2019.07.30
15,000
동문사(교재)
청소년 자기관리
경북인성인문학교육연구소 (지은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인재육성과 건강한 인성의 회복, 이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둘의 가치는 모순되거나 상치되는 것이 아니기에, 함께 노력한다면 ‘마인드가 건강한 유능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하’에 함께 읽도록 강의용으로 구성하였다. 청소년들, 특히 취업을 염두에 둔 친구들과 함께 인성에 대해서 고민하고자 하였다.머리말 Chapter 01 인성에 대하여 1. 인성의 형성과정 2. 인성은 바뀔 수 있는 것인가 3. 거울보기 그리고 화장하기 4. 화장하는 방법, '가면 쓰기' 5. I와 Me Chapter 02 자아인식 1. 자아인식과 긍정심리학 2. 자아인식과 '황금비율' 3. 수용: 자신과의 화해(완벽으로부터의 도피) 4. 교훈의 신화 Chapter 03 자기관리 1. 긍정경험의 중요성 2. 트라우마는 없다 3. 멘토와 힐링의 신화 4. 결심중독(인생을 바꾸는 것은 결심이 아니라 습관이다) 5. Speed란 무엇인가(속도는 빠름이 아니라 방향이다) Chapter 04 인간관계 1. 관계의 시작(have 소유양식의 비판) 2. I and Thou와 I and it 3.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ligence)과 배려 4. 관계조망능력 5. 공진화(coevolution)의 철학 6. 비폭력적 관계 구축 7. 관계의 4형식 Chapter 05 인성과 리더십 1. 자질론과 상황론 2. 알파형 리더와 알파신드롬 3. 알파형 인간과 근적(near enemite) 4. 서번트(servant) 리더십 5. 감성의 리더십 6. 셀프리더십 7. 우리는 왜 알파리더를 원하는가(자유로부터의 도피) Chapter 06 진로선택 1. 노동에 대한 건전한 이해 2. 직업선택과 주관적 안녕(subjectiive well-being) 3. Calling과 Occupaiton 4. 직업의 내재적 가치와 몰입 5. 직업과 사회적 역할 Chapter 07 진로설계 1. 스펙이 아닌 스토리 2. 카이로스와 클로노스 3. 준법(遵法)과 예절(禮節) 4. 목적과 목표 5. 다윈의 진화론의 교훈 Chapter 08 경력개발 1. I can do.와 I can't do 2. Present, 현재라는 선물 3. 일인 기업이 되자 4. 계획된 우연(planned happenstance) 5. 그래도 입추의 여지는 있다 Chapter 09 취업전략 1. 경쟁에 대한 건강한 이해 2. 인맥관리(인터넷에만 의존하지 마라) 3. 우리는 많은 사람의 손과 가슴으로 만들어진다(지원팀 만들기) 4. 취업전략으로서의 인문학(깊음과 넓음) 5.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Chapter 10 정보화 시대와 자기계발 1. 암울한 미래 2. 전문화의 위험 3.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4. E - Learniong 5. Futrue와 futres 6. 사이버 윤리 7. 검색의 지성(know how와 know where) 참고문헌4차 산업혁명시대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인재육성과 건강한 인성의 회복, 이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둘의 가치는 모순되거나 상치되는 것이 아니기에, 함께 노력한다면 ‘마인드가 건강한 유능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하’에 함께 읽도록 강의용으로 구성하였다. 청소년들, 특히 취업을 염두에 둔 친구들과 함께 인성에 대해서 고민하고자 하였다. 그들의 미래설계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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