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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영어독해 유형별 시리즈 [장문독해(2) 121제 - 363문항]
이지에듀북 / 이지에듀북 편집부 (지은이) / 2024.04.03
16,000
이지에듀북
학습참고서
이지에듀북 편집부 (지은이)
수능 만점 비밀과외
다산에듀 / 아크미 (지은이) / 2025.02.26
19,000원 ⟶
17,100원
(10% off)
다산에듀
청소년 학습
아크미 (지은이)
수능의 열기는 결코 식지 않는다. ‘내신 시험을 망쳐서’, ‘최저 등급을 맞추기 위해서’, ‘전년도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서’ 등과 같은 다양한 이유를 비롯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수능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고1 첫 모의고사에서 4등급을 받은 이후 공부의 방향을 전면 수정했다. 이 과정에서 ‘수능의 본질’을 깨닫고 이를 공부법에 접목해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불리는 2022학년도 수능에서 ‘전 과목 백분위 만점’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현역으로 합격했다. 이후 공부법에 갈피를 못 잡고 휘청이는 후배들을 위해 그간 쌓아온 공부 노하우를 정리해 본 책에 대거 방출했다. 책에는 저자가 개인 과외, 일타강사의 조교, 1:1 학습 컨설팅을 통해 추가로 터득한 수능 합격 비책까지, 어디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수능에 관한 거의 대부분의 정보까지 모조리 공개되어 있다. 고로 <수능 만점 비밀과외>는 ‘수능을 잘 보기 위한 전략에 특화된 책’이다. 고2부터 N수생까지 수능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을 위한 수능 공부의 방향과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과목별 공부법, 세세한 공부 조언, 수능 당일에 맞춘 생활 습관이나 멘탈 관리법까지 빠짐없이 담은 이 책은 수능으로 승부를 볼 정시 파이터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데까지 든든한 등불이 되어줄 책이다.차례 프롤로그 수능 수기 저자 컨설팅 실제 수강 후기 ▶1부 상위 1%도 몰랐던 수능 성공의 비밀 1장 정시 파이터가 되고자 하는 마음 - 정시 파이터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수능은 생각보다 긴 여정이다 - 당신의 실력이 노력해도 제자리걸음인 이유 - 고독한 수험 생활을 즐기고 익숙해져라 2장 수능 성공을 위한 시간 관리와 몰입 - 가장 효율적이고 기민하게 공부하라 - 몰입에 대하여 - 메타인지는 충분히 기를 수 있는 능력이다 - 가장 경계할 것은 ‘자기 합리화’이다 - 시험에는 언제나 변수가 존재한다 ▶2부 정시로 승부 보는 과목별 공부 전략 3장 수능의 기본은 국어에서 시작한다 - 수능 국어 공부의 특징 - 글의 흐름을 파악해야 강약이 보인다 - 문학과 비문학의 개념어와 특징 - 기출과 사설, 뭐가 더 중요할까? 4장 수능의 성패는 수학에 달려 있다 - 수능 수학 공부의 특징 -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있는지 파악하라 - 시나리오를 그린 뒤 수학 독해력을 길러라 - 결국 수학 공부는 양으로 승부한다 5장 수능 영어는 1등급이 아니면 무의미하다 - 수능 영어 공부의 특징 - 효과적인 영어 단어 암기법 - 독해 공부는 꾸준함이다 - 핵심 주제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 - 듣기 문제를 종종 틀린다면? 6장 탐구 과목은 이렇게 정복하라 - 수능 탐구 과목의 선택 - 탐구 공부의 올바른 순서 - 스킬보다 개념이 중요한 이유 ▶3부 수능 디데이 맞춤형 습관 만들기 7장 계획과 목표는 최종 이정표다 - 공부 계획은 이렇게 짜라 - 매일 기록하라, 그리고 반복하라 - 자투리 시간은 어떻게 활용할까 8장 체력과 마음가짐이 중요한 이유 - 공부는 체력 싸움이다 - 공부보다 강한 도파민을 피하라 - 생체 리듬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 자기 전에 하는 생각이 내일을 결정한다 ▶4부 최상위권 수능 만점자가 되는 길 9장 모의고사 등급별 수능 전략의 모든 것 - 최상위권이 안정적인 1등급을 유지하는 방법 - 2~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는 방법 - 3~4등급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방법 - 4등급 이하, 올바른 공부를 시작하는 방법 10장 수능을 앞둔 당신에게 내리는 특약 처방 - 내가 고른 게 정답이라는 마음가짐 - 수능 당일, 이렇게 준비하라 - 시험은 기세다 에필로그“수능으로 승부를 보려는 자 반드시 이 책을 따라 공부하라!” 2022학년도 수능 전 과목 백분위 만점자 정시 파이터 아크미가 알려주는 최단 시간 등급을 올리는 수능 공부의 기술! 수능의 열기는 결코 식지 않는다. ‘내신 시험을 망쳐서’, ‘최저 등급을 맞추기 위해서’, ‘전년도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서’ 등과 같은 다양한 이유를 비롯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수능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고1 첫 모의고사에서 4등급을 받은 이후 공부의 방향을 전면 수정했다. 이 과정에서 ‘수능의 본질’을 깨닫고 이를 공부법에 접목해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불리는 2022학년도 수능에서 ‘전 과목 백분위 만점’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현역으로 합격했다. 이후 공부법에 갈피를 못 잡고 휘청이는 후배들을 위해 그간 쌓아온 공부 노하우를 정리해 본 책에 대거 방출했다. 책에는 저자가 개인 과외, 일타강사의 조교, 1:1 학습 컨설팅을 통해 추가로 터득한 수능 합격 비책까지, 어디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수능에 관한 거의 대부분의 정보까지 모조리 공개되어 있다. 고로 <수능 만점 비밀과외>는 ‘수능을 잘 보기 위한 전략에 특화된 책’이다. 고2부터 N수생까지 수능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을 위한 수능 공부의 방향과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과목별 공부법, 세세한 공부 조언, 수능 당일에 맞춘 생활 습관이나 멘탈 관리법까지 빠짐없이 담은 이 책은 수능으로 승부를 볼 정시 파이터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데까지 든든한 등불이 되어줄 책이다. “수능만을 위한 공부의 본질은 따로 있다!” 고2 현역부터 N수생까지 수능 1등급을 위한 강력한 수능 등급 상승 전략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N수생의 비율은 31.7%로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응시자 3명 중 1명이 N수생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만큼 수능에 대한 관심과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사실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 전문직에 관한 필요와 의과대학 증원 이슈까지 겹치며, 입시 전문가들은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학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입을 모았다.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 한 문제로도 등급이 갈릴 수 있고, 어렵게 출제되면 수시에 지원한 현역 학생들은 수능 최저 등급 때문에 탈락할 수도 있다. 이렇듯 매년 변수가 많은 입시에서 수험생이 해야 할 일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수능을 대비하여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 첫 모의고사에서 4등급을 받은 이 책의 저자는 명백한 중하위권에 속하는 학생이었다. 앉아서 2시간 이상 공부를 지속할 집중력도 없었기에 처음에는 무작정 교과서를 여러 번 읽고 문제집을 푸는 식으로만 공부했다. 하지만 이대로는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해 고2 여름방학부터는 본격적으로 수능만을 위한 공부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역대급 불수능이라 불리는 22년도 수능에서 전 과목 백분위 만점, 연세대학교 의학과에 현역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 본 책에는 고2까지만 해도 중하위권이었던 저자가 단 1년 만에 1등급, 만점으로 의대에 입성하며 깨달은 수능의 본질,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날카롭고 강력한 공부법이 담겨 있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은 간절한 수험생들을 유혹하는 수만 가지 공부법 중 하나가 아니라, 진짜 수능만을 위한 직접적인 등급 상승 비법이다. “수능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이다” 수능을 앞둔 당신에게 내리는 특약 처방! 과목별 등급을 올리는 공부법부터 공부 계획과 체력, 멘탈 관리법까지 과외, 학원 조교, 강사 연구원, 문항 출제, 학습 코칭 및 컨설팅 등 수능과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면서 저자가 깨달은 점이 있다. 소위 공부 좀 한다는 상위권 학생들도 사실 수능에 대해 잘 모른 채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때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기 전, 수능은 어떤 시험이며 어떤 전략을 갖고 공부해야 하는지부터 알려주었다. 구체적인 전략이란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현역 학생에게는 순공 시간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N수생에게는 약한 과목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공부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이다. 공부법 외에도 공부 계획을 수립하거나 체력 분배, 멘탈 관리 등 수능과 관련된 모든 요소들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그 결과 저자의 컨설팅을 받은 수험생 전원이 본인이 목표하던 대학, 학과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수능 만점 비밀과외>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수능으로 승부를 보려는 ‘정시 파이터’에게 전하는 가장 본질적인 내용이다.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되는 수능에 내가 최적화된 사람인지 먼저 알아보길 바란다. 2부는 과목별 수능 공부의 방향성과 전략에 대한 내용이다. 기출과 EBS 활용법부터 과목별 공부 순서와 구체적인 방법까지 소개한다. 3부는 공부만큼 중요한 공부 계획과 체력, 멘탈 관리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간혹 공부법에만 집착하는 학생이 있는데, 지속적인 공부를 위해 공부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체력 및 멘탈 관리, 생활 습관이다. 이를 간과하면 중요한 순간에 반드시 탈이 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등급별 수능 공부 전략과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세부적인 조언을 담았다. 수능 직전에 휘리릭 읽으면 도움이 될 핵심만 녹였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개인적인 공부 경험과 더불어 다양한 상황의 수험생을 컨설팅하며 차곡차곡 쌓아둔 수능 노하우를 전부 만나볼 수 있다. ‘어떻게 공부해야 실질적으로 수능 당일에 도움이 될까’를 고민하면서 끝까지 읽어나간다면 수능 공부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수능 공부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실력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수능이 10년 동안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라면 이 책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10년 뒤에는 모두가 엄청난 실력을 쌓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수능은 우리를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다. 한정된 시간 안에 최대한 실력을 키우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려면 남들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 「프롤로그│수능 공부를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중에서 ‘양보단 질’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수능 공부에 한해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공부에서는 질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양 적인 부분도 충분히 채워야 안정적인 점수를 낼 수 있다.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여가 시간과 수면 시간을 아무리 줄여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의 최댓값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소중한 시간을 불필요한 과정에 소비한다면 절대적인 공부의 양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아무리 질이 높은 공부를 했더라도 들인 시간에 비해서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 이유다. 무엇보다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1부│상위 1%도 몰랐던 수능 성공의 비밀」 중에서
도넛을 나누는 기분 (창비청소년시선 50 기념 특별 시집)
창비교육 / 김소형, 김현, 민구, 박소란, 박준, 서윤후, 성다영, 신미나, 양안다, 유계영, 유병록, 유희경, 임경섭, 임지은, 전욱진, 조온윤, 최지은, 최현우, 한여진, 황인찬 (지은이 / 2025.02.28
13,000
창비교육
청소년 문학
김소형, 김현, 민구, 박소란, 박준, 서윤후, 성다영, 신미나, 양안다, 유계영, 유병록, 유희경, 임경섭, 임지은, 전욱진, 조온윤, 최지은, 최현우, 한여진, 황인찬 (지은이
오랫동안 어린이는 ‘동시’로 시를 향유한 것에 반해, 청소년은 교과서에 실린 정전, 그것도 그들의 삶과 감각에 맞지 않은 어른의 시를 읽어야 했다. 이에 청소년도 동시대의 좋은 시를 읽고 즐겨야 한다는 취지로 2015년 ‘창비청소년시선’이 출범하였다. 지난 10년간 ‘창비청소년시선’은 대부분의 시집이 올해의 청소년 도서, 문학나눔 등에 선정되었으며, 2025년부터 사용되는 중1 새 교과서에만 7편의 작품이 실리는 등 기록적인 성취를 이루었다. 또한 『마음의 일』(오은), 『너에게도 안녕이』(나태주)를 비롯한 8종이 각 1만 부 이상, 시리즈 도합 30만 부 넘게 판매되며 전국 청소년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이렇게 청소년시의 터전을 굳건히 마련한 ‘창비청소년시선’이 50번째 시집을 맞아 특별한 기념 시집을 선보인다. 황인찬, 박준, 박소란, 양안다, 유희경 등 자신만의 개성적인 색깔을 구축하고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그러나 청소년시 세계에서는 얼굴을 보인 적 없는 20명의 시인이 각 3편씩, 모두 60편의 새로운 청소년시를 썼다. 또한 시인들이 작품을 쓰면서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마음으로 접근했는지를 밝히는 ‘시작 노트’도 함께 수록하여 더욱 풍성한 시 읽기를 선사한다. 청소년들에게 다정한 언어로 공감과 위로의 노래를 들려주며 응원과 격려의 손길을 건네는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는 이 시집은 말 그대로 ‘청소년을 위한 시의 향연’이다. 마치 정성껏 포장된 박스를 풀어 알록달록 단장된 도넛들 중 하나를 골라 집듯, 어느 쪽을 펼쳐 읽어도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낯설지만 재미있는 시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10년을 열어 갈 청소년시의 새로운 목소리로서 이번 기념 시집은 풍성하고 충만하다. ‘창비청소년시선’은 계속해서 청소년시의 지평을 넓히고 청소년시의 새로움과 가능성을 탐구해 나가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초대하는 말 ― 제1부: 기쁨과 슬픔의 모양 [김현] 돌 옮겨 적기 띵동, 다음에 이어질 말을 쓰시오 시작 노트 [양안다] 플레이리스트 일기 예보 공동체 시작 노트 [유병록]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다 속으로는 진짜 솔직히 시작 노트 [조온윤] 열쇠의 집 도서부의 즐거움 사유지 시작 노트 [유계영] 거북의 세계 나만 보는 고양이 말할 수 없는 슬픔 시작 노트 [서윤후] 하나를 세어 보는 수만 가지 방법 새장과 어항 마음은 어디에서 왔는지 시작 노트 [민구] 엄마를 이겼다 키스 졸업 시작 노트 ― 제2부: 그냥 새처럼 걸었고 그게 좋았다 [황인찬] 새가 되는 꿈 조퇴하는 날 등에 쓴 이름 시작 노트 [박소란] 조퇴 공 사랑받는 기분 시작 노트 [최현우] 게임의 이유 밤이 좋아서요 졸업식은 그렇게 끝났다 시작 노트 [한여진] 절찬 상영 중 분홍의 세계 수영 기분 시작 노트 [신미나] 주머니 두더지를 보았다 기다렸다 같이 가 시작 노트 [유희경] 손잡고 함께 걷는 기분 여름 기분 도넛을 나누는 기분 시작 노트 [최지은] 이야기 숲에서 숲으로 이쯤에서 시작 노트 ― 제3부: 우리만 있는 숲속에서 [성다영] 내일의 내일의 더빙 영화 에어쇼 시작 노트 [전욱진] 일어나 이윤옥 내 키를 훌쩍 넘은 내 마음이 할머니와 언더테이커 시작 노트 [임지은] 그래서 옥상 조퇴 불만 체육 대회 시작 노트 [박준] 눈 처음 사랑 동네 사람 시작 노트 [김소형] 괴담 쉿, 비밀인데 쌀떡과 밀떡의 기분 시작 노트 [임경섭]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모두가 있는 운동장에서 우리만 있는 숲속에서 시작 노트 발문 | 오연경출범 10주년 ‘창비청소년시선’의 향후 10년을 비추기 위해 모인 20명의 젊은 시인들 청소년시의 자리를 제대로 마련하고자 ‘창비청소년시선’을 시작한 지 10년을 맞아 50번 기념 시집 『도넛을 나누는 기분』이 출간되었다. 자기만의 개성적인 시 세계를 일구어 온 20명의 젊은 시인이 “청소년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쓴 시”(초대하는 말)를 엮었다. 시집에는 혼돈의 시기를 건너며 “앞을 밀며/앞을 밀며/나아가”(유계영, 「거북의 세계」)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보인다. “기쁨과/슬픔의/모양에 대해 골몰”(양안다, 「공동체」)하고 “어떻게 해야/세계 평화가 이루어질까/지구가 아름다워질까”(유병록, 「지금 그럴 때가 아니다」)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낸 이 시집은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곁을 내주는 따뜻한 벗이 되어 줄 것이다. “내가 포기하지 않는 세계/나를 포기하지 않는 세계”(최현우, 「게임의 이유」), “넓고 넓은 분홍의 세계”(한여진, 「분홍의 세계」)에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청소년의 시간’을 펼치며 시와 친구가 되는 즐거움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 “마음대로 생각해. 어차피 너의 기분이니까.” 억압받는 ‘기분’에 자유를 선물하는 시집 시집을 읽다 보면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표제작 「도넛을 나누는 기분」을 포함하여 「손잡고 함께 걷는 기분」, 「여름 기분」(유희경), 「사랑받는 기분」(박소란), 「수영 기분」(한여진), 「쌀떡과 밀떡의 기분」(김소형) 등 ‘기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제목의 시가 여러 편이라는 것이다. “세상일에 대해 다 떠든 기분”(양안다, 「일기 예보」)이라는 구절도 보인다. 유희경 시인은 ‘시작 노트’에서 “시를 쓴다는 것, 또 시를 읽는다는 것 역시 기분의 문제”라고도 말한다. 앤솔러지 시집에서는 흔치 않은 이 현상을 청소년시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 읽으면 흥미로워진다. 현대 사회에서 ‘기분’, 특히 청소년의 기분은 손쉽게 무시당한다. 10대에 자주 느끼는 존재의 흔들림이나 알 수 없는 불안은 그저 해결해야 할 문제 상황으로, 솟구치는 에너지와 들뜬 마음은 사춘기의 전형적 증상으로 쉽게 일반화된다. 오연경 문학평론가는 이러한 현실에 놓여 있는 청소년에게 청소년시는 존재의 감각과 삶 자체의 기분을 충실하게 대면할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고 발문을 통해 말하며 청소년 곁에 청소년시가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마음껏 청소년시를 함께 읽어 보아요.” 청소년을 향한 목소리의 여행은 계속된다 지난 10년 동안 창비청소년시선은 청소년시가 문학의 한 갈래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청소년들이 더 가깝고 편안하게 시에 다가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었다. 청소년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주체적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소재가 다소 한정되어 있어 비슷한 주제를 반복할 수밖에 없고, 내용도 자칫 계몽이나 교훈에 지나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넛을 나누는 기분??은 이러한 비판에 대한 훌륭한 반증이 될 것이다. 또한 창비교육은 청소년시의 창작과 향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소년시에 대한 생산적인 비평의 장을 마련해 보고자 『청소년시의 현재와 미래』도 함께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에는 청소년시를 읽고 쓰고 나누고 만든 이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잡지 형식으로 담겨 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과 오늘을 함께하면서 “청소년시의 미래를 향한 모험”(발문)을 계속해 떠날 것이다. 그렇게 ‘창비청소년시선’은 계속된다.
유레카수학 수학 (상)
유레카매스 / 김용록 (지은이) / 2019.01.10
15,000
유레카매스
청소년 학습
김용록 (지은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여 여름방학 전까지 학교 진도에 맞춰 혼자서도 충실히 공부할 수 있는 ‘고등 수학(상)’이다. 시중의 많은 ‘고등 수학(상)’과는 달리 중학생 때 배운 내용이 고등학교 1학년에서 배울 각 단원의 내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알 수 있도록 편집, 제작되어 있다.★고1 수학(상)과 직접 연계된 중학수학 완전정복 수학(상) 주요단원 다항식의 연산 나머지 정리, 인수분해 복소수와 이차방정식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여러 가지 방정식과 부등식 도형의 방정식 연관된 중학수학 주요단원 지수법칙, 단항식의 계산, 곱셈공식 다항식의 인수분해, 약수와 배수 제곱근과 실수, 이차방정식과 근의 공식 이차방정식, 이차함수의 그래프 연립방정식, 일차부등식, 연립부등식 순서쌍과 좌표평면, 일차함수의 그래프 이 책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여 여름방학 전까지 학교 진도에 맞춰 혼자서도 충실히 공부할 수 있는 ‘고등 수학(상)’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시중의 많은 ‘고등 수학(상)’과는 달리 중학생 때 배운 내용이 고등학교 1학년에서 배울 각 단원의 내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알 수 있도록 편집, 제작되어 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수학에 비해 갑자기 어려워져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의 비율이 60%에 달할 정도로 커지는데, 이것은 바로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과목의 특성이 step-by-step이라는 학문의 특성에 기인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하겠습니다. 즉, 수학이라는 과목은 유달리 전 단계 기초개념(중학수학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다음 단계의 개념(고등수학 개념)은 더욱 이해할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등 수학(상)의 매 단원의 수학개념을 공부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생기면 대충 넘어 가거나 ‘포기’하지 말고, 함께 수록된 그 단원의 중학수학 개념을 충분히 복습하고 난 후 다시 고등 수학(상)의 개념 공부에 도전하면 얼마든지 잘 이해되어 수학공부의 즐거움을 학생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 교재를 가지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수학개념을 공부하는데도 이해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교재 뒷면에 있는 유레카매스(Eureka Math) 서비스에 무료로 회원 가입하면 개념학습의 동영상 등을 시청하여 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본 교재는 한정된 지면으로 인해 많은 문제를 수록하지 못하였지만 유레카매스(Eureka Math) 서비스에 들어가면 다양한 문제뿐만 아니라 토론학습을 할 수 있는 토론방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번에 출간한 ‘중학수학을 함께 공부하는 고등 수학(상)’은 한마디로 한 권의 책 안에 중학수학과 고등수학이라는 두 가지 내용을 동시에 연계시킨 최초의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여러분!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수포자 없는 세상’에서 마음껏 자신의 꿈을 한 단계 한 단계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인문 독해왕
큰곰자리 / 차마고도 엮음 / 2010.04.20
11,000
큰곰자리
청소년 학습
차마고도 엮음
■ 대입논술 지문 독해연습 ■ 수능 언어영역 인문 지문 독해연습 ■ 청소년을 위한 인문 교양 머리말을 대신하여 독서백편의자현 讀書百遍意自見 어려운 글도 자꾸 되풀이하여 읽으면 그 뜻을 스스로 깨우쳐 알게 된다 후한 헌제獻帝때 동우董遇라는 사람이 있었다. 유달리 학문을 즐겨서 어느 곳을 가든지 항상 옆구리에 책을 끼고 다니면서 공부를 하여 황문시랑黃門侍郞이란 벼슬에 올라 임금님의 글공부 상대가 되었으나 조조曹操의 의심을 받아 한직으로 쫓겨났다. 동우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그의 학덕을 흠모하여 제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각처에서 몰려들었다. 그러나 동우는 “나에게 배우려 하기보다는 집에서 그대 혼자 책을 몇 번이고 자꾸 보게. 그러면 스스로 그 뜻을 알게 될 걸세.”하고 넌즈시 거절하였다. 어떤 이가 “책을 읽고 싶어도 시간이 많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에 동우는 “마땅히 삼여三餘로써 책을 읽어야 하네. 겨울은 한해의 나머지요, 밤은 하루의 나머지며, 비는 때의 나머지니라. 그러니 그 나머지를 이용하여 학문에 정진한다면,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할 수 없을 것이네.”하고 일러주었다. _ STEP 1 단문 읽기(1000자 내외) 001 문자의 독재 002 진정한 자기 반성 003 노동의 의미 004 문자의 폐해 005 실증주의 006 영웅사관 007 천일합일적 세계관 008 문자문화와 구술문화 009 학문에서의 의심과 믿음 010 참된 삶을 위한 의지적 행위 011 계몽의 변증법 012 학문의 목표 013 니코마코스 윤리학 014 건강한 유신維新 015 분노의 감정 016 맹자의 사단지심 017 인문학의 본질 018 인문학 위기의 원인 019 서양의 정의 개념 020 양심의 가책 021 계승과 창조 022 크고 작음의 상대성 023 타인의 시선 024 불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욕망 025 동양사회에서의 의리 026 비인간적인 것과 반인간적인 것 027 20세기 초 한국사회의 법 현실 028 한글의 우수성과 안타까운 국어 현실 029 음식과 문명 030 소유냐 삶이냐 031 매체환경의 변화와 인문학 032 공리utility의 원리 033 공자의 중용中庸론 034 장자의 소유유逍遙遊 STEP 2 중문 읽기(1500자 내외) 035 지적인 덕과 도덕적인 덕 036 근본 진리와 현실 탐구 037 겸애兼愛 038 행복과 욕망 039 쾌락의 진정한 의미 040 동양화를 읽는 법 041 동물의 가치와 권리 042 왕도정치사상의 원리 043 표준어와 방언 044 음악의 효용 045 세계 윤리 046 좋은 음악과 나쁜 음악 047 사진적 시각 048 관용의 마음 049 천도天道 050 대상의 참모습 파악 051 역사는 무엇을 기록하는가? 052 을묘사직상소乙卯辭職上疏 053 순자의 성악설 054 인간과 동물의 차이 055 장르화의 특성과 의의 056 동양과 서양의 풍경화 057 일반어의 애매성과 모호성 058 광고의 언어적 표현과 영향 059 개념 이해와 의사소통 060 20세기 예술과 재료의 가치 061 회화에 끼친 매체의 영향 062 허망한 욕망과 쾌락의 추구 063 플라톤 철학의 이해 064 철학과 텍스트 065 정신과학 066 인간 언어의 특성 067 문화유산으로서의 언어 068 언어와 사고 069 역사 인식에서의 주관의 개입 070 풍속화의 의의 071 진리 판단과 세 가지 학설 072 전통음악의 미학적 특징 073 똘레랑스 074 학(學)과 술(術)은 어떻게 다른가? 075 신화의 가치 076 외래어 수용과 우리말 살려 쓰기 077 조각의 공간적 특성과 입체성 078 한글의 과학적 원리와 가치 079 인간의 자기 인식 STEP 3 장문 읽기(2000자 이상) 080 현대 예술과 미적 정보 081 양심의 본질과 의의 082 사진의 이해 083 현대의 언어 표기 084 서양 회화의 흐름 085 대량 살육의 원인과 대책 086 인간 심적 구조의 세 요소 087 동양인의 사고방식과 동양화 088 사관과 역사가의 태도 089 역사학은 문학인가 과학인가? 090 욕망의 통제 091 성선설과 성악설 092 유교와 국가 정치 093 무엇이 한국화인가? 094 감각의 눈, 이성의 눈, 관조의 눈 095 에피쿠르스적 쾌락주의를 옹호함 096 칼 융의 분석 심리학 097 추상화의 특성 098 우리 누드화의 문제점과 예술 사조의 수용 099 인간의 역사는 어디로 가는가? 100 우리 말의 문화적 특징 101 왜 역사를 배우는가? 102 기본적 자유와 선택적 자유 103 신화의 이해 104 천재는 사회적 산물이다 105 역사와 개연성 106 ‘지성의 언어’와 ‘감성의 언어’ 107 인간 행동과 책임에 대한 결정론적 주장 108 인간 본성 해치는 인위적 행위 비판 109 헤겔의 유럽중심주의 110 계몽의 이상과 자율로서의 자유 111 문화적 원형의 중요성 112 인간 자유에 대한 실존주의적 견해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06 태양계와 지구
동아엠앤비 / 과학동아 편집부 (지은이) / 20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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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과학동아 편집부 (지은이)
과학이슈 하이라이트는 최신 과학이슈를 엄선하여 기초적인 지식에서 최근 연구 동향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시각 자료로 ‘더 깊게, 더 넓게, 더 쉽게’ 전달하는 화보 느낌의 교양 도서이다. 이번 주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별 지구가 속해 있는 천체 ‘태양계’이다. 태양계는 항성 태양과 그 중력 아래에 있는 다양한 행성, 위성, 왜소행성, 소행성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 유명한 것이 고체 행성 수성, 금성, 지구, 화성과 유체 행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일 것이다.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태양, 이름과 달리 지옥처럼 뜨거운 수성, 공전과 자전이 거꾸로인 금성, 인류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 사막으로 덮인 화성,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목성, 아름다운 고리를 두르고 있는 토성, 기묘하게 누운 천왕성, 강풍이 몰아치는 해왕성 등 각각의 별은 저마다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태양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이나 유럽우주국(ESA)은 수십 년에 걸쳐 여러 탐사선을 보내 정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행성과 위성, 소행성 같은 태양계 천체들의 비밀이 하나둘 벗겨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과학의 힘으로 알아낸 태양계 식구들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 준다.펴내는 글 004 [ I ] 태양계의 형성 행성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010 [ II ] 태양계 식구들 1. 태양계 탐사선 018 2. 태양 (1) 태양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022 (2) 수명 100억 년의 거대한 핵융합로 028 3. 수성 수성의 이력서 034 4. 금성 (1) 지옥에서 발견한 오렌지색 하늘 040 (2) 두꺼운 베일 벗은 여신의 누드 044 5. 지구 우리의 고향, 지구 048 6. 화성 (1) 화성 생명체를 찾아나선 바이킹 054 (2) 화성 북극에서 얼음 찾았나? 058 (3) 520일간 떠나는 모의 화성 여행 064 7. 목성 (1) 살아 꿈틀거리는 미니 태양계 072 (2) 목성 탐사선 갈릴레오가 남긴 것 076 8. 토성 (1) 얼음 목걸이 두른 태양계의 꽃미남 084 (2) 태양계 타임캡슐 토성에서 무엇을 발견했나 088 9. 천왕성 (1) 누워서 태양계 누비는 푸른 공 092 (2) 천왕성 발견자 윌리엄 허셜 096 10. 해왕성 태양계 최대 강풍 부는 극한지대 102 [ III ] 위성과 소행성 1. 달 (1) 달 탄생 유력한 시나리오 대충돌설 108 (2) 월석에 간직된 잔류자기 미스터리 114 2. 목성의 위성 목성 4대 위성과 형제들 120 3. 토성의 위성 타이탄 메탄비 내리는 오렌지빛 원시지구 128 4. 소행성 (1) 최초의 소행성 세레스 발견의 비화 134 (2) 작전명 돈키호테! 소행성을 막아라 138 5. 퇴출된 명왕성 명왕성 퇴출! 행성이 뭐기에? 144 6. 혜성 (1) 태양계의 냉동창고, 카이퍼 벨트 150 (2) 소행성이 혜성으로 변신한다고요? 156 [ IV ] 태양계 최후의 날 50억 년 뒤 100배 커진 태양에 먹힌다? 162 [ V ] 제2의 태양계는 있을까 태양계 내 또다른 종족의 자취 170 우주 끝까지 외계행성 찾는다 176 해설 184 필진 및 사진 출처 190스티븐 호킹 박사의 경고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기에 더해 태양계의 미래와 수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물론 50억 년 후라는 상상조차 힘든 까마득한 미래의 일이겠지만 언젠가는 태양이 적색거성이 되어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을 대부분 흡수해 버리는 날도 올 것이다. 이렇듯 태양이 나이를 먹어 가면 지구에는 어떤 변화가 발생할 것인지 태양계 최후의 날을 상상해 다루었다. 그리고 이러한 미래에 대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목표와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2018년에 작고한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일찍이 “인류가 오랜 기간 생존하기 위해서는 행성 하나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소행성 충돌이나 핵전쟁 같은 재앙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 “인류가 우주로 퍼져 나가 지구 이외의 개척지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어떤 과학적 연구가 더해지고 있는지도 알아보자. 융합형 과학 교과서 보조 자료의 최고봉이자 우주의 서사시를 그려낸 화보집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의 고등학교 과학은 과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하는 수준 높은 창의성과 인성을 골고루 갖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우주와 생명 그리고 현대 문명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과학 개념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며 자연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능력을 기르고, 과학 지식과 기술이 형성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다. 또 자연 현상과 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기르고 일상생활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함양하며, 과학·기술·사회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과학 지식과 탐구 방법을 활용한 합리적 의사 결정을 기른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목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7종의 융합형 과학 교과서다. 모든 융합형 과학 교과서는 개정 과학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내용과 학생들의 평균적인 성취 수준을 고려하여 집필, 제작되었다. 다른 교과목의 교과서도 마찬가지지만 이것은 학생들의 성취 수준에 따라 내용의 이해 정도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기존에 접하지 않던 생소하고 일부는 어려운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융합형 과학 교과서의 경우 그 정도는 훨씬 크다. 아무리 자세한 설명과 풍부한 그래픽, 구체적인 자료를 함께 담았다 하더라도 한정된 지면이 주는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결국 표현은 집약적일 수밖에 없고 제한된 제작비용의 영향으로 그래픽이나 자료의 양과 질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한 어려움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똑같이 느끼고 있다. 새로운 내용, 부족하고 정리되지 않은 자료는 교사에게 새로운 교과 내용에 대한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게 한다. 교사들은 교과서의 내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교사의 궁금함과 학생들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 충실한 보조 자료를 찾고 있지만, 적합한 것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물론 융합형 과학 교과서를 학습하는 방법의 변화가 필요하지만) 내용의 이해는 물론 여러 평가를 준비하기 위해 교과서와 수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보조 자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교과서 출판사 및 교육청 등에서 여러 가지 학습 보조 자료를 내놓고 있지만 융합형 과학 교과서가 담고 있는 내용을 감안한다면 교사와 학생의 필요를 만족시키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동아>와 같이 충분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교과서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검색, 분석하여 교수 학습 보조 자료를 내는 것이 융합형 과학 교과서에는 꼭 필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35년간 발행된 <과학동아>의 노하우를 집약해 담은 과학이슈 하이라이트 Vol.6 《태양계와 지구》. 이공계 출신의 과학전문기자와 현직 과학자로 구성된 집필진이 이 주제를 다각도로 설명하기 위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라는 기존의 과학 교과 간 장벽을 과감히 없애고 통합적으로 구성했다. 중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과학 현장의 사진과 그래픽으로 복원한 우주의 모습을 깨끗한 화질의 화보로 담아내었다. 최근의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태양계와 지구의 신비로운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태양과 행성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현재 천체의 운동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있었다. 이에 대해 최초로 과학적 설명을 한 사람은 철학자 엠마뉴엘 칸트다. 뉴턴의 역학에 심취했던 칸트는 ‘일반 자연사와 천체이론’이란 제목의 학위논문을 쓸 정도로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1755년에 뉴턴의 만유인력법칙을 적용해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됐는가를 보이는 성운설을 제안했다. 태양계의 형성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타르코스는 기원전 270년경 처음으로 태양까지의 거리를 계산했다. 그는 태양까지의 거리가 적어도 수백만km 이상이어야 하고 태양의 지름은 지구 지름의 7배쯤이라고 결론 내렸다. 아리스타르코스의 계산은 비록 오늘날 얻은 값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었지만, 그는 이 과정에서 당시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의 계산과 주장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없었고, 그의 주장은 곧 잊혀졌다.왜냐하면 지구의 운동은 느낄 수 없었고, 사람들은 태양이 완전한 천상계에 속한다고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태양은 숭배의 대상일 뿐 탐구의 대상일 수 없었다. 달 아래의 지상계는 변화하는 불완전한 세계였지만 천상계는 변화가 없는 완전한 세계였다. 그 천상에서 태양은 완전성을 보여 주는 신의 모습이었다. 완전한 세계, 태양 1959년 레이더 관측 장비가 동원되자 혼란스러운 정보가 나왔다. 구름을 뚫고 나온 전파의 잡음은 금성 표면이 매우 뜨겁다는 사실을 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표면이 아니라 대기가 뜨겁다는 식으로 관측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미국 시카고대의 젊은 과학자인 칼 세이건은 이산화탄소에 의한 온실효과를 이론으로 제시하며 뜨거운 금성의 모습을 주장했으나, 이런 주장은 SF소설 정도로 여겨졌다. 금성에 대한 최초의 우주탐사는 1961년 옛 소련이 시작했지만, 탐사선의 성능이 변변치 못했던 탓에 1965년까지 14회의 시도가 무위로 돌아갔다. 이 틈에 어부지리로 미국이 금성 탐사에 최초로 성공했다. 1962년 마리너2호가 발사 4개월 뒤, 무사히 금성에 근접해 간접적으로 금성의 온도를 측정했던 것이다. 결과는 놀랍게도 400℃ 이상. 하지만 옛 소련 과학자들은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옛 소련은 자체 관측으로 금성의 온도가 60~80℃ 정도이며 기압은 지구의 5배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심지어 석유의 바다로 덮여 있을 것에 대비해 가라앉지 않는 착륙선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베네라4호는 1967년 금성 표면에 착륙을 시도하며 신호를 보내왔다. 측정한 최고 온도는 270℃였다. 뜨거운 지옥 행성
뽀이들이 온다
사계절 / 윤혜숙 지음 / 20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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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청소년 문학
윤혜숙 지음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83권.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책을 소유하기가 어렵고 글을 쓰고 읽는 이가 많지 않던 시대에 ‘이야기’와 ‘사람’ 사이를 매개했던 전기수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바야흐로 무성영화가 급부상한 시대, 변사가 되어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재능과 기회에도 불구하고 전기수의 길을 선택한 수한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하지만 이것은 새로운 문명이 움트는 근대 초입에 직업과 미래에 대한 갈등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아 나서는 십대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더 넓게 보자면, 사람이 있는 곳에 언제나 있어 온 이야기의 세계, 삶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의 힘을 전하는 작품이다. 여기에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장석주의 해설이 독자들의 이해를 한층 돕는다.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로서 갖는 가치를 살피고, 전기수와 변사, 책과 무성영화의 대립 구도를 통해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이 위태롭게 공존했던 1920년대를 살펴보면서 문학적.문화적 의미를 꼼꼼히 짚어 주고 있다.작가의 말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해설 우리는 왜 이야기를 좋아하는가? (장석주)새로운 것과 낡은 것이 충돌한 문명의 대전환기 1920년대, 책 읽어 주는 전기수로 살아간 세 소년이 있었다. 고민과 갈등 속에 누군가는 돈을 좇아 떠났고, 누군가는 의리를 지키려 했고, 누군가는 사그라지는 자신의 꿈을 놓지 않았다. 이제 소년들은 각자 가슴에 품었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려 한다. 『뽀이들이 온다』는 하나의 이야기이자, 이야기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이고, 그때 그 소년들에 대한 아련한 기억이기도 하다. 경성 뽀이들의 성장통을 지켜보면서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삶을 좀 더 단단히 다져 나갈 수 있는 마음의 근육을 키우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전기수’를 만나다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무엇이든 말이 되고 이야기가 되는 시대이다.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화젯거리, 뉴스, 광고에 정신을 차릴 새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 나오는 책은 왜 이리 많은지, 서점을 한 바퀴 돌면 그곳에 놓여 있는 세상 모든 이야기들이 자기에게 귀 기울여 달라고 아우성치는 듯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다. 그 공간, 그 시간을 벗어나면 그때 느꼈던 ‘감정’과 ‘욕망’ 역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언젠가부터 우리는 무엇이든지 쉽게 열광하고, 쉽게 감동하고, 쉽게 슬퍼하고, 쉽게 비난한다. 그러고는 그 많은 감정을 쉽게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 너무 많은 이야기에 파묻혀 너무 쉽게 이야기를 흘려보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옛날 사람들은 어땠을까? 글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 없었던 사람들, 책을 사고 싶어도 비싼 책값 때문에 살 수 없었던 사람들, 우리글을 읽는 것조차 어려웠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 그때 그 사람들은 어떻게 ‘이야기’를 만났을까? 어떻게 ‘책’을 읽었을까? 윤혜숙 작가는 『뽀이들이 온다』(사계절 1318문고 83)에서 ‘전기수’를 통해 이러한 궁금증을 가뿐하게 펼쳐 보인다. 책을 소유하기가 어렵고, 글을 쓰고 읽는 이가 많지 않던 시대에 ‘이야기’와 ‘사람’ 사이를 매개했던 이들이 바로 전기수였다. 전기수는 장안의 유명 인사이자 최고의 엔터테이너였다. 사람들은 전기수가 낭독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지친 일상을 위로받고 견뎌 냈다. 전기수는 이야기를 돈 받고 판다는 점에서 어엿한 직업인이었고 민초의 사랑을 독차지했지만, 활동사진이 등장하던 1900년 초엽부터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작가는 역사의 한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던 전기수를 지금 우리 시대로 불러내기로 결심한다. 전기수가 보여 준 이야기의 진정성과 힘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1920년대, 시대의 억압과 혼란 속에 자기만의 이야기를 품고 꿋꿋하게 살아간 매력적인 ‘뽀이들’을 탄생시켰다. 『뽀이들이 온다』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전기수의 세계를 보여 준다. 바야흐로 무성영화가 급부상한 시대, 변사가 되어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재능과 기회에도 불구하고 전기수의 길을 선택한 수한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하지만 이것은 새로운 문명이 움트는 근대 초입에 직업과 미래에 대한 갈등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아 나서는 십대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더 넓게 보자면, 사람이 있는 곳에 언제나 있어 온 이야기의 세계, 삶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의 힘을 전하는 작품이다. 여기에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장석주의 해설이 독자들의 이해를 한층 돕는다. 장석주의 해설은『뽀이들이 온다』가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로서 갖는 가치를 살피고, 전기수와 변사, 책과 무성영화의 대립 구도를 통해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이 위태롭게 공존했던 1920년대를 살펴보면서 문학적.문화적 의미를 꼼꼼히 짚어 주고 있다. 일제의 억압과 근대의 혼란이 뒤엉킨 1920년대, 경성 뽀이들 1923년 경성, 우리말 말살 정책이 실시되면서 일제의 억압이 거세지고 한편에서는 무성영화가 부상하면서 변사가 최고의 인기 직업으로 떠오른다. 복잡하고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전기수의 길을 걸어간 세 소년이 있다. 수한과 동진, 장생. 이들은 조선 제일의 전기수 정도출의 제자다. 수한은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두고 경성에 홀로 올라와서 지내는 처지고, 동진은 서자인 자신의 상황에 한이 맺혀서 성공하겠다는 야망이 들끓는 소년이다. 장생은 원래 각설이 패를 따라다녔는데 전기수의 이야기에 푹 빠져 다짜고짜 제자가 되겠다고 도출을 찾아왔다. 성격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르지만 수한, 동진, 장생이 도출에게 전기수 일을 배워 나가며 동고동락한 지도 꽤 되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소년들의 근심이 늘었다. 전기수 이야기를 들으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확연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 주는 전기수를 찾는 이들이 뜸해지는 대신 종로 영화관은 언제나 문전성시다. 두 명 이상 사람들이 모이면 코쟁이들이 나오는 무성영화에 대해 말하기 바쁘다. 수한의 동무이자 라이벌이기도 한 동진은 일찌감치 그러한 변화를 알아챈 듯하다. 동진은 애초부터 서자로서의 수모를 갚기 위해 전기수로서의 삶을 선택했다. 그런데 전기수가 점차 뒤안길로 들어서니, 동진의 꿈은 전기수 대신 변사라는 인기 직업으로 쉽게 대체될 수 있는 셈이다. 동진이 영화관을 기웃거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동진과 스승 도출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결국 동진은 아무도 찾지 않는 전기수 대신 변사가 되겠다며 도출의 집을 떠난다. “선생님은 이야기를 좇으십시오. 저는 돈을 좇겠습니다. 이 길로 곧장 최한기 어른을 뵈러 갈 겁니다. 나중에라도 그 어른을 뵙게 되면 제 이야기는 하지 말아 주십시오. 혹여 스승님과 한솥밥을 먹은 일이 제 앞길을 가로막지 않았으면 합니다.” 동진은 마지막까지 속말을 내뱉었다. 도출의 입에서 가느다란 신음이 새어 나왔다. 스승의 앞에서 앞뒤 없이 막말까지 하다니. 수한은 저도 모르게 입술을 꽉 물었다. (40-41쪽) 동진이 찾아가겠다는 최한기라는 인물은 경성에서 제일 잘나가는 변사이다. 한때 한기는 도출과 함께 명성을 날리던 조선 최고의 전기수 중 하나였다. 그랬던 그가 전기수 일을 접고 변사가 된 까닭은 간단했다. 전기수로의 삶은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전기수 일을 접고, 변사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기에게 가겠다는 동진. 도출은 동진을 잡지 않는다. 말없이 동진을 바라보는 도출의 미소가 더없이 씁쓸했던 건, 마치 짓궂은 운명의 반복을 느꼈기 때문인 것이었을까. 수한과 장생도 동진을 향한 배신감과 서운함이 치솟지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이상을 좆는다고 해도 당장 전기수의 벌이가 급급해지니 이들 역시 생각이 많아지는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출의 가슴병이 악화되어 드러누워 있는 처지가 되자 수한과 장생은 형편이 더욱 어려워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수한을 보자마자 장생이 방으로 잡아끈다. 아까 낮에 최한기 변사가 도출을 보러 찾아왔다는 것이다. 한기가 도출에게 전기수 대신 변사 일을 해 보지 않겠느냐고, 곧 문을 열 조선 극장에 연줄을 놔 주겠다고 말했단다. 수한은 한기가 잘난 체하며 어줍지 않은 거드름이나 피운 듯싶어 이야기를 그만두려는데, 장생이 더 할 말이 있는 눈치다. “한기 어른이 너를 제자로 달라고 그랬다고. 스승님이야 제 발로 기회를 찼으니 어쩔 수 없고, 앞날이 구만리 같은 네 앞길은 막지 말라면서.” 수한이 놀라 벌떡 일어나 앉았다. “왜 내가 두 분 말다툼에 끼어들게 된 건데? 뭐 더 들은 이야기는 없고?” 수한의 목소리가 날카롭게 찢어졌다. (88쪽) 수한은 왜 한기가 도출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인지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도출에게 전기수는 단순한 밥벌이의 수단이 아니다. 진정한 이야기꾼은 그것을 지켜 내야 한다고, 돈이나 인기를 좇으면 이야기꾼의 이야기는 생명과 가치를 잃는다고, 도출은 늘 이야기해 왔다. 수한도 스승의 뜻을 잘 알고 있다. 수한에게 이야기는, 이야기 자체로 생명력을 지닌 그 무엇이자 절실한 꿈이고 바람이다. 어린 시절 수한은 어머니가 힘겹게 잠드는 모습을 보고 그 곁에서 하나씩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머니는 수한의 이야기를 듣는 날에는 깊은 잠을 주무실 수 있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수한은 본격적으로 전기수의 길을 걸어가겠노라 다짐하고 경성에 왔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도 변하는 것일까? 불쑥 ‘만약 내가 변사가 된다면……’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황급히 고개를 젓는 수한이다. 며칠 뒤, 수한은 삼삼오오 몰려든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던 참이다. 그런데 동진의 의붓동생인 이선에게 심상치 않은 이야기를 듣는다. 아까부터 누군가 먼발치에서 수한을 훔쳐보고 있다는 거다. 한기라는 걸 직감한 수한은 한달음에 그 뒤를 쫓아가 한기와 대면한다. “얼마 전 네 동무라며 동진이라는 아이가 찾아왔더구나. 변사가 되고 싶다더군.” 벌써 알고 있는 이야기라 새삼스럽지도 않았다. “그 아이는 돈을 벌고 싶다더군. 전기수 일로는 돈을 벌 수 없으니 그러겠지. 그 아이가 무슨 일로 돈이 필요한지는 알고 싶지 않지만, 의기만은 높이 살 만했네.” 동진은 분명 한기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주려고 애썼을 것이다. 몇 달을 쫓아다니며 간신히 부여잡은 기회였을 테니까. 입안에 쓴침이 고였다. “너도 돈을 많이 벌고 싶지 않니? 네 어미의 약값에 보탤 수 있을 테고. 아니, 돈을 많이 벌면 아예 경성에서 살림을 합칠 수도 있지. 어떠냐, 내 수하에 들어오는 것이?” (115-116쪽) 한기는 수한에게 변사 자리를 제안하면서, 속을 알 수 이야기를 잔뜩 늘어놓는다. 수한 때문에라도 결국 도출은 변사 제안을 받아들여 극장에 나타날 거라는 것이다. 비열한 웃음을 짓는 한기를 보며 수한은 많은 말을 내뱉는 대신 스승을 향한 굳은 믿음을 다잡는다. 여름이 지나고 부쩍 추워진 어느 날, 수한은 장생을 만나러 극장에 간다. 내키지 않는 약속이었지만 장생이 하도 신신당부를 해서 어쩔 수 없이 나선 길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수한은 경찰서장과 한기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고 만다. 도출이 조선어연구회와 연결되어 있다는 단서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경찰서장은, 조선어연구회에서 벌이는 일이 뭔지가 알면 다 해결된다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도출을 잡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한기는 걱정하지 말라고 경찰서장을 안심시키면서 수한이라는 아이가 도출을 잡는 데 좋은 수단이 될 거라는 말을 남긴다. 수한! 자신의 이름이 대화에 나오다니! 조선어연구회 일이라는 것은 대체 뭐고, 게다가 도출을 잡아야 한다니! 뒷덜미가 서늘해지고 다리가 후들거리는 수한은 한달음에 극장을 빠져나나온다. 수한이 해답 없는 물음으로 가득 찬 나날을 보낼 무렵, 오랜만에 동진이 집을 찾아온다. 넉살 좋은 장생은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고 환한 기색으로 동진을 맞는다. 변사 일이 어떤지 궁금한 속마음도 감출 수 없는 모양이다. “근데, 변사 일은 재밌냐? 진짜로 돈을 많이 벌어? 혹시 이불 속에 돈뭉치 숨겨 놓고 그러는 건 아니지?” “일을 뭐 재미로 하나? 남의 돈 먹기가 그리 쉬운 줄 알아?” 동진이의 관자놀이가 씰룩거렸다. “얼굴도 꺼칠한 게 힘든 모양이구나. 그래도 네가 그렇게 하고 싶어 하던 일이니까 참다 보면…….” 장생이 위로하듯 동진의 어깨를 토닥였다. “수한이랑 붙어살더니 닮아 가는 거냐? 사사건건 가르치려 들고…….” 거친 말투와는 달리 동진의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다. (162-163쪽) 동진이 다녀간 그날 밤, 도출이 잔뜩 술에 취해 들어온다. 그러고는 도출이 수한에게 말한다. ‘이제 네 갈 길을 가라’고……. 수한은 말없이 도출의 어깨를 바라본다. 변사가 되겠다고 떠난 동진의 배신,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라는 한기의 유혹, 이제 갈 길을 떠나라는 도출의 힘없는 제안. 지금 자신 앞에 놓인 생의 갈림길이 수한에게는 낯설고 불안하기만 하다. 날은 더욱 추워지고, 한 달 만에 만난 수한에게 이선은 극장에나 가자고 콧소리를 낸다. 수한은 못 이기는 척 이선을 따라 극장으로 향한다. 실은 공연 전에 한기를 만나 볼 작정이다. 대체 한기가 도출을 협박한 사연이 무엇인지, 왜 자신에게 부담스러운 제안을 내비쳤는지, 따져 물을 생각인 것이다. 하지만 복도에서 마주친 수한을 대하는 한기의 태도가 백팔십도 다르다. 장생까지 꼬드겨 극장으로 불러낸 사람이 맞나 싶을 만큼 싸늘한 것이다. 그런 한기를 보며 수한은 어리둥절한데, 마침 막간 공연이 시작한다. 그런데 무대에 등장한 공연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스승 도출이다! 도출이 극장에 오다니, 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수한은 위험에 처한 스승을 구해 내고, 전기수의 꿈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동진은 자신의 바람대로 변사로서 성공할 수 있을까? 언제나 넉살 좋은 웃음을 잃지 않았던 장생은 끝까지 도출의 곁을 지켜 나갈까? 생의 위태로운 전환점 앞에 놓인 수한, 동진, 장생. 이 세 소년은 눈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한 뼘 자란 모습으로 삶 앞에, 시대 앞에, 이야기 앞에, 마주 설 수 있을까? “얼마 벌어?”가 아니라, “행복해?”라고 먼저 물을 수 있도록 언젠가부터 청소년들의 희망 직업 1순위는 공무원이다. 사는 동안 안정적이고, 여러 가지 쏠쏠한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노후 걱정이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여겨지는 듯하다. 그다음으로 인기 있는 직업은 연예인이다. 그 누구보다 화려하고 멋지게 보이지만, 그 이면엔 삶을 벼랑까지 몰고 가는 스트레스가 많은 연예인의 삶……. 공무원과 연예인, 청소년의 꿈 사이에 놓인 아이러니한 간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곰곰 생각해 본다. ‘그 일 재미있어?’라는 진지한 물음보다 ‘그 일 하면 얼마나 받아?’라는 현실적인 벌이가 더 중요해진 우리 사회. 어떤 일을 하더라도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가야 한다는 올바른 가치 대신, 직장의 이름과 연봉으로 타인의 성공과 행복을 재단해 버리는 우리 사회. 이러한 사회 분위기 안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이 진짜 원하는 꿈을 못 본 척 외면해 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안정적이고 돈 걱정 없는 삶에의 강요는 공무원으로, 1등주의 화려한 성공에의 강요는 연예인으로 상징되는 것은 아닐는지……. 『뽀이들이 온다』는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해 온 자기만의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만든다. 꿈을 향한 열정과 이상을 놓지 않은 수한, 부와 성공을 향한 열망으로 현실적인 선택을 한 동진, 여유를 잃지 않고 천천히 꿈을 향해 걸어가 보기로 한 장생.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시련을 헤쳐 나간 세 소년의 모습은 좀 더 단단히 자기만의 ‘생’을 다져 나갈 수 있는 힘을 실어 준다. 사람은 이야기를 지어내는 존재인 동시에 이야기 속에 살아가는 존재다. 이야기를 짓고 품고 소비하는 서사적 인간이라는 뜻이다. 이야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한 겹의 삶을 여러 겹의 삶으로 누릴 수 있게 한다. - 장석주(시인, 문학평론가) 어쩌면 ‘뽀이들’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나지막이 속삭이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누가 뭐라고 잔소리해도, 어떤 불행과 슬픔이 찾아와도, 공부가 힘들고 친구 관계가 어려워도, 너만의 이야기는 잃지 말라고. 네 자신을 잃지 말라고. 숨 쉬고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너의 진짜 이야기라고 말이다. 그러니 우리 오늘, 내면의 목소리에 조용히 귀 기울여 보자. ‘진짜’ 원하는 꿈은 이미 가까이 와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Job Interview 보육교사
인터뷰(Interview) / Interview 편집부 지음 /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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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Interview)
청소년 자기관리
Interview 편집부 지음
청소년 및 취업준비생들이 겪는 직업 정보의 부재를 해소하기 위한 '직업을 인터뷰하다' 시리즈이다. 실제 보육교사 두 명이 들려주는 직업 일상을 통해 그 직업을 제대로 알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과장과 거짓 없이 직업의 장단점과 급여 등의 내용까지 솔직하게 담았다.1. 보육교사 1) 보육교사 2) 영유아 보육 3) 어린이집 4) 영유아 교육의 중요성 2. 보육교사 인터뷰 첫 번째 1) 보육교사 최지현 님의 취업 전 이야기 2) 보육교사 최지현 님의 직업일상 3. 통계로 보는 보육교사 1) 어린이집 2) 보육 아동 3) 보육 교직원 4) 보육 교직원 1인당 아동 수 4. 연령에 따른 영유아 발달 과정 5. 보육교사 인터뷰 두 번째 보육교사 이선미 님의 이야기 6. 보육교사가 되는 길 1) 보육교사의 자격 2) 보육교사 3급 3) 보육교사 2급 4) 보육교사 승급 교육 7. 알면 도움이 되는 잘못된 육아 상식 보육교사님들의 손길, 애정과 관심 속에 우리 아이들이 커갑니다. 아이들의 ‘웃음’과 ‘울음’이 끊이지 않는 보육교사의 'WORKING LIFE' INTERVIEWEE PROFILE 1. 보육교사 최지현님 1990년생 (여성) 부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졸업 직장어린이집에서 근무 중 경력 3년차 2. 보육교사 이선미님 1995년생 (여성) 2년제 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 민간어린이집에서 근무 중 경력 2년차 ■ 출판사 서평 ‘직업을 인터뷰하다’ 시리즈 소개 1. 청소년 및 취업준비생들이 겪는 직업 정보의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2. 언니, 오빠, 형, 누나가 들려주는 직업 일상을 통해 그 직업을 제대로 알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3. 한 가지 직업을 한 권의 책에 담아, 손쉽게 직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4.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직업부터 생소한 직업까지 모든 직업을 소개합니다. 5. 과장과 거짓 없이 직업의 장?단점, 급여 등의 내용을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네가 찾는 학과, 국내에는 없니?
책으로만든별 / 책으로만든별 편집부.이세영 지음 /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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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책으로만든별 편집부.이세영 지음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분야이지만 미래에 주목 받을 전공들에 대해 소개하여, 막연한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넓은 시각으로 꿈을 꾸라고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세계에는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그 학과에 입학하기 위한 요건은 무엇인지, 그 학과를 나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엔터테인먼트 법, 범죄과학수사학, 패션마케팅, 음악 치료 등 점점 주목 받고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이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학과를 소개한다. 더불어 학과별 교육 과정과 과목, 입시요강, 나아가 취업 전망까지 입학에서부터 취업까지의 프로세스를 한 눈에 익힐 수 있다.1부 현명한 학과선택 01 _ 해외 이색 학과, 특별한 삶을 위한 첫걸음 02 _ 자신만의 적성과 비전 찾기, 진로 결정을 위한 필수 사항 2부 나라별 이색 학과 정보 미국 _ 서부편 엔터테인먼트 공학 디자인과 영화 & TV 의상 디자인과 운송 수단 디자인과 스키장 운영학과 기타 공예학과 유기농업 시스템학과 음악 치료학과 와인 및 포도 재배학과 노인학과(인간 발달과 노화) 경영 공학과 미국 _ 중부편 자동차 애프터마켓 경영학과 제과학 생산 경영학과 볼링 산업 경영학과 화재 전문학과 포장학과 비영리 리더십 연구학과 범죄 과학수사학과 장례학과 건강운동 전문가학과 미국 _ 동부편 장난감 디자인학과 항공우주 정보기술 공학과 친환경 미식학과 동물 행동학과 영화 산업학과 모험 교육학과 범죄학과 해양 조선공학과 동성애학과 포토 저널리즘학과 도시 발전 구조학과 메디컬 일러스트레이션과 신문 및 온라인 저널리즘학과 미국 _ 남부편 국토안보 및 비상대책학과 항공교통 관리학과 역사 보존학과 대중문화학과 정보보안 보증학과 환경과학 및 정책학과 재즈학과 목장 경영학과 스포츠 선교학과 수산자원 관리학과 방송 기상학과 영국 피혁신발학과 체형의류학과 모형 디자인 및 모형 효과학과 스포츠 및 무용 치료학과 조명 디자인 기술학과 서핑 과학기술학과 엔터테인먼트 법률학과 이탈리아 패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학과 독일 바이올린 제작학과 일본 동물 공생 연구학과 3부 국내외 주요 장학재단 리스트 국내 미국 일본 유럽 4부 부가정보 정보를 넘어 디자이너처럼 생각하라! 미래의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베스트 10특별한 꿈을 위한 해외 학과 선택 필수 지침서 네가 찾는 학과, 국내에는 없니? 2010년 출간과 함께 바로 독자들과 학부모들,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각각 1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대학 학과 선택, 고민하고 있니?> 시리즈(책으로만든별)에 이은 <네가 찾는 학과, 국내에는 없니?>(책으로만든별, 이세영 공저)는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분야이지만 미래에 주목 받을 전공들에 대해 소개를 하여, 막연한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청소년들에게 좀 더 넓은 시각으로 꿈을 꾸라고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엔터테인먼트 법, 범죄과학수사학, 패션마케팅, 음악 치료 등 점점 주목 받고 있는 분야를 소개하고 이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학과를 소개한다. 더불어 학과별 교육 과정과 과목, 입시요강, 나아가 취업 전망까지 입학에서부터 취업까지의 프로세스를 한 눈에 익힐 수 있다. <네가 찾는 학과, 국내에는 없니?> 특징 본 시리즈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세상에는 정말 많은 직업과 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세계로 도전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세계에는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그 학과에 입학하기 위한 요건은 무엇인지, 그 학과를 나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또한 유학이라면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일찍이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내외 장학재단들을 소개하여, 금전적으로 여유 있는 자들이 아니어도 도전해 보라고 응원한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대학이 제시한 미래의 인재상과 미국 유력 미디어가 제시한 유명 직종 베스트 10을 소개하여 앞으로 바뀔 세상에 대해 어떻게 준비를 하면 될지도 도움을 준다. 이렇게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획일화된 교육과 한정된 국내의 대학 시스템에서는 구체적으로 떠오르지 않았던 자기만의 적성도 자연스럽게 구체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이여, 꿈을 가져라 ‘꿈을 계속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실현할 때가 온다.’라는 괴테의 명언을 비롯하여, 꿈과 희망에 대한 수많은 격언들이 청소년들에게 향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하는지를 확인하기보다는, 어떤 직업이 잘나가고 어떤 스펙으로 어떤 커리어를 쌓아야 좋을지에 초점을 두어 미래를 설계한다. 모두가 각자 다른 개개인이 이렇게 같은 것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 특히나 순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사회에서 ‘무조건 1등이어야 한다’, ‘완벽해야만 한다’는 압박 속에서 꿈과 희망은 뒷전에 두고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나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 획일화된 학교와 학과ㆍ직업 선택이 아닌, 정말로 자신의 관심사와 특기를 반영한 진학을 독려하고 싶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적성에 맞는 진학을 디딤돌 삼아 자아실현을 위해 스스로를 다지는 기회를 조금이나마 만들어주고자 한다.
도덕 형이상학 정초
위너스초이스 / 임마누엘 칸트 지음, 김재호 옮김 / 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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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임마누엘 칸트 지음, 김재호 옮김
통합형 논술 대비를 위한 '논술내비게이션' 시리즈, 제23권 .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서 선정한 권장도서 중 논술고사에 출제될 만한 100권의 도서를 엄선하고, 학생들이 단기간 내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도서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요약했다. 제23권은 최초의 본격적인 도덕철학에 관한 칸트의 저술 를 요약하고, 도서와 저자 소개 등의 배경 지식은 물론, 2008년부터 확대 시행하는 통합형 논술고사를 위한 통합형 논술문제, 예시답안 등을 수록해 실전적인 감각을 키우도록 구성했다. 1785년에 출판된 는 칸트가 윤리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저서이다. 물론 초기 저술인 (1763)에서도 칸트는 도덕철학의 문제를 언급했지만 그것은 마지막 장의 일부에 국한된다. 하지만 칸트는 처음부터 도덕철학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인간에 대한 규명을 위해 세 가지 질문을 던진 적이 있던 칸트는 자신의 도덕철학론을 통해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라는 두 번째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그리고 는 이러한 도덕철학에 관해 칸트가 최초로 저술한 책이다. 의 머리말에서 칸트는 고대 그리스 철학의 전통에 따른 학문, 즉 넓은 의미의 철학은 물리학, 윤리학, 논리학으로 구분되어 있다고 말한다.1부 배경지식 1. 도덕 형이상학 정초는 어떤 책인가 2. 칸트는 누구인가 3. 주요 용어와 개념 4. 도덕 형이상학 정초가 쓰인 시대적 배경 2부 도덕 형이상학 정초 3부 논술 내비게이션 1. 후대에 미친 영향 2. 주요 단락 해설 3. 통합형 논술문제 4. 논제 해결 방법
The 개념 블랙라벨 대수 (2025년)
진학사 / 이문호 (지은이) /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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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청소년 학습
이문호 (지은이)
<더 개념 블랙라벨 수학>은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실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심화 개념까지 담은 수학 기본서로, 개념에 대한 증명과 다양한 예시, 자세한 설명을 통해 개념 및 공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 꼭 풀어야 하는 기본 유형과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한 필수 유형,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발전 문제까지 제공하여 기본서에서도 단계별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Ⅰ.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01 지수 02 로그 03 지수함수 04 로그함수 Ⅱ. 삼각함수 05 삼각함수의 정의 06 삼각함수의 그래프 07 삼각함수의 활용 Ⅲ. 수열 08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09 수열의 합 10 수학적 귀납법체계적 개념 학습을 위한 플러스 기본서, 더 개념 블랙라벨 1. 기본에서부터 통합, 심화까지 확장된 개념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실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확장된 개념까지 담았습니다. 개념에 대한 예시, 증명, 설명, 참고, 주의 등을 함께 제시하여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두 단계의 유형 코너로 체계적인 학습 가능 개념 학습 이후 교과서에서도 다루고 있는 기본 유형과 학생들이 실제 시험에서 자주 마주치게 될 필수 유형으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필수 유형에서는 해결 단계를 함께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최신 기출 문제 삽입 꼭 알아야 하는 문제 및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한 문제, 사고력을 확장시켜줄 수 있는 발전 문제를 수록하여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단원별로 서술형으로 자주 나오는 문항, 새롭게 등장한 문항, 고난도 문항을 표시하여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자세한 풀이 제공 풀이 과정을 자세하게 제공하여 풀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 해결 방안이 바로 이해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본 풀이 외에도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다른 풀이를 제공하여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보충 설명으로 원리 및 확장 개념에 대한 설명, 풀이 첨삭, 오답 피하기 등을 제공하여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유형 만렙 공통수학 1 (2025년)
비상교육 / 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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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청소년 학습
비상교육 편집부 (지은이)
실전 대비를 위한 유형 마스터 교재다. 개념 학습을 끝낸 후 실전 연습을 위한 교재로, [A단계 개념 확인 → B단계 유형 완성 → AB단계 유형 점검 → C단계 실력 향상]의 단계별 구성으로 다양한 유형의 수학 문제에 대한 실력을 만렙까지 끌어 올리게 하고, 부록인 기출BOOK으로 실전 시험 대비까지 유형 만렙 한 권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한다.01 다항식의 연산 02 나머지 정리와 인수분해 03 복소수 04 이차방정식 05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06 여러 가지 방정식 07 연립일차부등식 08 이차부등식 09 경우의 수와 순열 10 조합 11 행렬의 연산기출로 다지는 필수 유형서 유형 만렙 콘텐츠 만렙! 전국 학교 기출 172유형, 1673문항의 풍부한 문제 수록 실력 만렙! 3단계 수준별 학습으로 실력 LEVEL UP 시험 만렙! 단원별 기출 문제를 모은 ‘기출북’으로 실전에 완벽 대비
아버지의 세계에서 쫓겨난 자들
도서출판 북멘토 / 고영 지음, 이윤엽 그림 /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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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북멘토
청소년 문학
고영 지음, 이윤엽 그림
열네살에 다시보는 우리고전 시리즈 2권. 치밀한 고증과 충실한 풀어쓰기로 완성된 「장화홍련전」이다. 각색 동화나 교과서 부분 인용에 익숙한 청소년 및 성인 독자를 위해 필사본과 연활자본을 현대 우리말로 풀어 문학작품 특유의 명징한 비유, 상징을 품은 장면들까지도 아름답게 복원시킨 이 새로운 독본에서 독자들은 고전의 참 멋을 느끼게 될 것이다.이야기의 사회·역사·문화적 배경을 다양한 기록과 문헌을 통해 조사하고 찰진 입담으로 풀어낸 장별 부록 ‘이야기 너머’를 읽다 보면 가부장 권력의 모순, 국가 권력의 무능, 가족 로망스의 이면을 들여다보게 되고, 우리의 둔감함이 미처 감각하지 못했던 진짜 ‘공포’가 덮쳐 온다. 오늘의 독자가 보다 감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지도, 사진 자료를 더하고 있다. 먼저 새엄마를 맞은 자매의 불안과 공포가 한 겹입니다. 반대편에는 새 둥지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계모의 불안과 공포가 다시 한 겹입니다. 그리고 자매와 계모의 머리 위에 또 다른 불안과 공포가 자리합니다. 바로 가장의 힘에 대한 두려움이지요. 오늘날 한국 사회 또한 장화와 홍련 못지않게 억울한 사연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권위 있고 힘 있는 이들이 절박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한수위 고등수학 기본편 수학 1
매쓰원 / 유병근 외 지음 /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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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쓰원
청소년 학습
유병근 외 지음
쌤 4점+ 고등 수학 1 (2022년)
투데이 / 투데이 편집부 (지은이) /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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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청소년 학습
투데이 편집부 (지은이)
수리영역 유형별 끝내기
빛과향기 / 김재홍 지음 /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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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향기
청소년 학습
김재홍 지음
미술관·박물관·과학관 옆 사회교실 세트 (전3권)
살림Friends / 전혜인, 권미혜, 이두현, 김순영, 태지원, 강주연, 임선린 (지은이),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창체융합교사모임 (감수) /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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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Friends
청소년 인문,사회
전혜인, 권미혜, 이두현, 김순영, 태지원, 강주연, 임선린 (지은이),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창체융합교사모임 (감수)
청소년과 교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스팀(STEAM) 교육의 실전 안내서. 『과학관 옆 사회교실』, 『미술관 옆 사회교실』, 『박물관 옆 사회교실』로 구성되었다.『과학관 옆 사회교실』 1교시 | 인류와 바이러스의 끝없는 전쟁 2교시 | 에너지를 향한 인류의 욕망 3교시 | 인류의 진보를 이끈 신소재 개발 4교시 | 유전자 기술을 둘러싼 사회적 쟁점들 5교시 | 인공 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6교시 | 지구의 마지막 경고, 기후 변화 참고문헌 『미술관 옆 사회교실』 1교시 | 고흐와 함께 걷는 19세기 프로방스 산책 2교시 | 가우디의 건축물로 본 스페인의 역사와 지역주의 3교시 | 네덜란드의 '황금의 17세기'를 누린 렘브란트 4교시 | 고야, 혼란의 시대에 폭력과 야만을 고발하다 5교시 | 카유보트 그림에 담긴 격정의 19세기 파리 6교시 | 겸재 정선과 함께 떠난 300년 전 한양 여행 7교시 | 대향 이중섭의 그림으로 본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옆 사회교실』 1교시 | 불의 기원과 인류의 진화 2교시 | 문명의 발달과 사회 3교시 |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명 속으로 4교시 | 가장 신성했지만 가장 탐욕스러웠던 시대, 중세 5교시 | 르네상스와 절대 왕정 6교시 | 근대 시민사회의 시작과 3대 시민혁명 7교시 | 증기기관의 발명과 산업혁명 방과 후 수업 | 제1, 2차 세계대전과 냉전 그리고 통합“학문간 융합교육 이렇게 하라” 청소년과 교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스팀(STEAM) 교육의 실전 안내서! 20년 전 미국과학재단((NSF)은 미국 청소년들의 수학과학평가 능력 저하와 이공계 전공자 감소 등으로 위기를 느끼고 STEM 교육의 중요성을 자각했다. STEM은 Science (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의 약자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종사자들의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각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통합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용어이다. 올해 초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교육정책 기조로 삼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Art를 더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창의적인 인재를 개발하자는 것인 스팀(STEAM)인데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존 마에다에 의해 널리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스팀 교육 정책을 세웠고, 여러 대학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노력들이 계속되면서 융합교육이 불고 있다. 특히 이공계와 예술의 융합에서 나아가, 서로 다른 학문간 융합교육으로 개념이 확대되면서 열풍의 추세가 점점 확장되는 중이다. 『과학관 옆 사회교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들엔 어떤 것이 있었고, 대규모 전염병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우리 개개인이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전통적인 화석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 사이에서 원자력의 역할은? 유전자 기술과 인공지능(AI)이 가져다주는 미래의 명암은? 『과학관 옆 사회교실』은 과학과 관련된 사회 문제를 함께 생각하는 사회과 융합교육 자습서이다. 앞서 『미술관 옆 사회교실』, 『박물관 옆 사회교실』로 예술+사회, 역사+사회 융합교육을 시도한 저자들의 시리즈 세 번째 책. 1교시 전염병, 2교시 에너지, 3교시 신소재, 4교시 유전자 기술, 5교시 인공지능, 6교시 기후와 환경문제로 나누어, 열두 명의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가 집필하고 경기도책공작소 독서기반교육연구회와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가 감수와 추천을 맡았다. 『미술관 옆 사회교실』 이 책에 참여한 7명의 저자는 모두 현직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회과 선생님들이다.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의 연구모임을 통해 교육자료와 수업방식을 개발하고 공유해 오던 중 더 많은 선생님들과 지식을 나누고자 책 출간을 결심했다. 사회과목을 지루한 암기과목으로만 여기는 학생들의 학습동기와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아이들에게 익숙한 예술가를 선정하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그 시대의 문화, 역사, 철학, 정치, 경제 등 인문사회분야 전반을 연계하여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을 통해 지중해성 기후와 토양에 대해 알고, 가우디의 건축물을 통해 스페인의 당시 경제 상황을 추론하며, 카유보트의 〈비 오는 파리 거리〉의 배경이 된 파리 시청 앞 거리를 보며 19세기에 왜 도로 정비 사업을 해야만 했었는지 이해시키는 방식이다. 저자들은 이 자료들을 평소 수업에서 직접 시도하고, 학생들의 반응을 고려하여 수없이 내용을 수정하며 다양한 창의기법을 도입했다. 예술가의 작품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로 바꿨다. 이 책은 화려한 도판을 감상하는 재미와 사회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꾸몄으며, 작품과 연계되는 사회과적 정보는 별도의 팁 박스로 실어서 읽는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박물관 옆 사회교실』 현직 교사들의 생생한 융합교육 수업 방식을 담은 책으로 사회 과목을 암기로만 여기던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세계의 박물관과 관련 예술 작품들을 통해 그 시대의 철학, 문화, 역사, 정치, 경제 등 인문사회 분야 전반을 연계하여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중세 르네상스 시대와 근대 시민사회, 제1, 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역사를 박물관이라는 창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다. 세계 곳곳에 있는 박물관을 한 권의 책으로 구성, 박물관 층마다 시대별로 문화재가 보관되어 있는 것처럼 각 시대별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고 있어 그 시대를 웅변하고 있는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현상과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시대의 기록인 박물관의 자료를 가미함으로써 박물관의 자료를 감상하는 재미와 사회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꾸몄으며, 작품과 연계되는 정보는 별도의 박스로 제공해서 읽는 즐거움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융합교육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실제 수업에 접목시키기 위한 이 책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의 진정한 창의성 발현과 발산적 사고력 증진이다. 이 책은 융합교육의 열풍 속에서 학습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나 실전 융합교육수업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찾는 교사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고등 빅터 연산 방정식과 부등식 (2018년)
천재교육 /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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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청소년 학습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한 단원만 선택하여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집중 연습할 수 있는 교재이다. 2배 더 많은 연습을 할 수 있으며, 3단계 구성으로 유형별로 연습하고, 확인할 수 있다. 1. 복소수 2. 이차방정식 3.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4. 여러 가지 방정식 5. 연립일차부등식 6. 이차부등식과 연립이차부등식교재 특장점 1. 한 단원만 선택하여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집중 연습할 수 있는 교재이다. 2. 2배 더 많은 연습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연산 연습 교재이다. 3. 3단계 구성으로 유형별로 연습하고, 확인할 수 있다.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모파상 단편선
북앤북 / 기 드 모파상 (지은이), dskimp2000 (엮은이), 이숙희 (옮긴이) /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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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기 드 모파상 (지은이), dskimp2000 (엮은이), 이숙희 (옮긴이)
엄격한 채찍을 아끼지 않았던 스승 플로베르가 인정하는 프랑스 자연주의 작가이며 근대 단편 소설의 창시자로 추앙받는 모파상의 사치와 허영에 대한 교훈, 슬프고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전쟁으로 인한 추악한 이기주의와 위선의 면면을 그린 간결하고 생동감 있는 문체로 다채로운 세계를 곱씹어 보고 인생의 참된 가치와 예술성이 물씬 풍기는 모파상의 보석처럼 빛나는 대표 작품 열두 편을 선별하여 논술과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게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모파상 단편선 목걸이 외》로 새롭게 출간했다.머리글 4 목걸이 11 보석 26 달빛 38 비곗덩어리 46 테리에 집 108 쥘르 삼촌 154 의자 고치는 여인 168 두친구 181 시몽의 아빠 194 산장 209 끈 234 도둑 244 연보 251인간의 마음을 예리하게 꿰뚫어 보고, 인간 세계가 숨기고 있는 뜻밖의 진실을 통찰하고, 인간의 환멸적 감정을 초월하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사를 빛낸 톨스토이와 니체가 격찬한 인간 마음의 탐구자 모파상 최고의 걸작! 인생이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좋은 것도 또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다. 단지,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갈 뿐이다. 프랑스 사실주의의 대표 작가이며 세계 최고의 단편 소설의 선구자인 모파상은 플로베르에게 작가 수업을 받은 영향으로 에밀 졸라와 함께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됐다. 그의 문체는 명석하고 간결하며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사물을 보는 재능과 말하고자 하는 것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사실 묘사에 있어서 정확하고 탁월한 작가적 통찰력을 지녔다. 또한 모파상의 문학은 결정론적인 인간관에서 오는 짙은 염세주의의 바탕 위에 쌓아 올려졌다고 볼 수 있다. 그의 문학적 진가는 단편에서 더욱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작품마다 주관을 섞지 않고 객관적 묘사와 간결한 문장으로 노르망디의 어부, 소도시의 시민, 전쟁 체험, 사교계 일화 등을 작품의 소재로 사용하여 자연주의를 하나의 문예사조로 확립하고 졸라의 이론과 과학적이고 실험적인 소설 이론을 형성한 플로베르와 함께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을 완성 시켰다. 인간 마음의 날카로운 탐구자이며 인간 세계가 숨기고 있는 뜻밖의 진실과 특히 인간 감정을 초월하는 환멸적 작용의 탐구에 몰두하는 모파상 소설의 특징은 한마디로 말해 인물과 정경을 떠올리게 하는 묘사력에 있다. 그러고 소시민의 생활 주변과 일상을 진솔히 담아내고 사회의 병폐를 가차 없이 폭로하고 인간의 모든 사정을 편견 없이 충실히 묘사하는 것이 소설가의 임무라고 주창한 졸라의 이론을 자신의 문학에서 극대화했다. 그의 스승 플로베르는 1880년 1월 〈비곗덩어리〉가 출판되기 전 모파상에게 보낸 편지에서 엄격한 채찍을 아끼지 않았던 제자의 성장을 매우 기뻐했다. 그의 단편들은 어부 · 사제 · 귀족 · 상인 · 창녀 등 평범한 일상적 소재를 무감동한 문체로 담아내고 인간의 비열함과 선량한 사람을 어떻게 무너뜨리는가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톨스토이와 니체가 격찬한 모파상이 남긴 보석처럼 빛나는 그의 명 단편들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사를 빛낸 최고의 걸작이다. “아니, 가엾어라. 마틸드……. 어떻게 이렇게 변했어?” “응, 참 고생 많이 했지.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났던 후로……. 그 극심한 고생살이가 다 너의 목걸이 때문이었어!” “내 목걸이 때문이었다고? 아니, 왜?” “내가 문교부 장관 댁 무도회에 가려고 너에게 빌렸던 그 다이아몬드 목걸이 생각나니?”“응, 그런데?”“내가 그때 그것을 잃어버렸던 거야.”“뭐라고? 왜, 나한테 돌려줬잖아?”“내가 돌려준 것은 똑같이 보이지만 새로 산 다른 거였어. 목걸이값을 갚느라고 꼬박 십 년이 걸렸지. 여유가 없던 우리에게 그게 어떤 시련이었으리라는 것은 너도 짐작할 거야……. 그러나 이제는 다 해결되었어. 내 마음이 후련해.” 그는 빚을 졌고 돈을 마련할 수 없어 궁여지책으로 돈을 꾸러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돈이 한 푼도 없게 되었다. 아직 월말이 되려면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돈이 바닥났다. 그래서 집에 있는 물건을 팔아 볼까 생각하였다. 그러자 죽은 아내의 ‘싸구려’를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전에 자기를 짜증 나게 하던 그 ‘겉치레’에 대해 일종의 원한 같은 것이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매일 그것들을 보기만 해도 사랑했던 아내와의 추억이 손상되는 것 같았다.
과학이 발전하면 더 행복해질까?
민음인 / 에티엔 클렝 (지은이), 지선경 (옮긴이), 김기윤 (감수)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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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에티엔 클렝 (지은이), 지선경 (옮긴이), 김기윤 (감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과학이 발전하면 더 행복해질까?』에서는 과학이 발전하면 과연 더 행복해지는지, 과학은 어떤 식으로 발전하는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과학의 이상적 진보는 몽상인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질문: 과학이 발전하면 더 행복해질까? 1. 과학이 행복한 미래를 보장할까? 우리는 왜 미래를 불안해할까? 미래는 이미 결정된 것일까? 미래에 대비해 계획을 세우는 것은 헛된 일일까? 미래에는 모든 것이 현재보다 나아질까? 2. 과학 발전을 예측할 수 있을까? 과학은 정해진 방식이 따라 발전할까? 과학은 어떻게 사회를 바꿀까? 과학 연구의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이 있을까? 3. 과학과 더불어 어떤 새로운 일이 일어나는가? 과학이 발전하면 무엇이 바뀔까? 과학 연구의 성과를 온전히 제어할 수 있을까? 4. 과학자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과학자는 자신이 하는 일을 이해하고 있을까? 과학자도 윤리학을 공부해야 할까? 5. 과학을 통제하는 것은 옳은 일일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 과학자들만 과학을 이야기해야 할까? 과학과 민주주의가 결합할 수 있을까? 더읽어 볼 책들 논술 · 구술 기출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과학이 발전하면 더 행복해질까?』에서는 과학이 발전하면 과연 더 행복해지는지, 과학은 어떤 식으로 발전하는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지, 과학의 이상적 진보는 몽상인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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