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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규토 고득점 N제 미적분 (2023년)
오르비 / 유성민 (지은이) / 2023.06.12
28,800

오르비청소년 학습유성민 (지은이)
규토 고득점 N제는 High Quality 4점 자작문항과 친절한 해설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교재다. 쉽지만 중요한 4점부터 까다로울 수 있는 준킬러급 4점은 물론 어려운 킬러급 4점까지 모두 수록하였다.규토 고득점 N제 오리엔테이션 1. 책소개 2. 검토후기 3. 규토 고득점 N제 100% 공부법 4. 규토의 생각 미적분 영역단기간에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여주는 High Quality 4점 유형 대비서 규토 고득점 N제는 High Quality 4점 자작문항과 친절한 해설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교재입니다. 쉽지만 중요한 4점부터 까다로울 수 있는 준킬러급 4점은 물론 어려운 킬러급 4점까지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따라서 1등급, 2등급을 변별하는 문제들만 집중적으로 대비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딱딱한 해설지가 아니라 저자와 소통하는 느낌을 주도록 구어체로 만들었고 저자에게 직접 과외를 받는 느낌이 들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① 출제의도 ② 해설강의 ③ 출제자의 한마디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어있고 보충이 필요한 부분은 별도로 표시하여 보충 설명하였습니다.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학습하실 수 있습니다. 2024 규토 고득점 N제 미적분 문항수 및 난이도 미적분 (63제) : 준킬러 : 킬러 = 1 : 2 이고 뒷부분 킬러는 고난이도로 구성 (모래주머니 효과) 참고로 작년 고득점 N제 미적분과 문항은 동일하고 정오표반영 및 2024학년도에 맞게 해설지를 수정하였습니다. 총 63제로 쉽지만 중요한 4점부터 까다로울 수 있는 준킬러급 4점은 물론 어려운 킬러급 4점까지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고득점 N제 미적분은 기출을 완료한 1등급 또는 라이트 N제 미적분을 씹어먹은 학생 중에서 고난도 문제만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합니다.
드라큘라
살림 / 브램 스토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10.10
13,000원 ⟶ 11,700원(10% off)

살림청소년 문학브램 스토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68권. 일 때문에 드라큘라 성에 방문하게 된 조너선 하커. 그 성의 드라큘라 백작은 음식을 먹지 않을 뿐더러 거울에 비치지도 않는다. 하커의 약혼녀 미나는 친구 루시의 몽유병으로 인해 이상한 일을 겪는다. 이 두 가지 일은 하나의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드라큘라 백작의 정체를 밝히고 그를 소멸시키기 위한 하커와 반 헬싱 박사의 일행의 전투가 시작된다.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후기 『드라큘라』를 찾아서흡혈귀 캐릭터의 원조 드라큘라 백작의 강렬한 이미지를 탄생시킨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영화, 연극, 뮤지컬 등 수많은 작품으로 재탄생하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매력적인 환상소설 일 때문에 드라큘라 성에 방문하게 된 조너선 하커. 그 성의 드라큘라 백작은 음식을 먹지 않을 뿐더러 거울에 비치지도 않는다. 하커의 약혼녀 미나는 친구 루시의 몽유병으로 인해 이상한 일을 겪는다. 이 두 가지 일은 하나의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드라큘라 백작의 정체를 밝히고 그를 소멸시키기 위한 하커와 반 헬싱 박사의 일행의 전투가 시작된다. 과학만능주의에 물든 19세기에도 신비스러운 힘을 믿게 한 『드라큘라』의 힘 19세기는 과학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다. 인간에게 과학의 이름으로 못 밝힐 것이 없다는 믿음이 팽배했던 시기다. 또한 과학의 힘으로 못 이룰 것이 없다고 믿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 믿음이 문학에도 영향을 미쳐서 나온 것이 ‘자연주의 문학’이다. 인간의 이성에 대한 믿음, 인간의 이성이 이룩한 과학에 대한 믿음이 절정에 달하면,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 되어버린다. 인간은 인간의 이성의 힘으로 밝힐 수 있는 것만 밝히려 애쓴다. 그러면서 인간의 관심은 지극히 현실적인 분야로 좁아진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그리고 개운하지도 않다. 인간의 삶에는 여전히 명백하게 밝힐 수 없는 세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바로 탄생 이전의 세계, 죽음 이후의 세계다. 그게 바로 영혼의 세계다. 인간은 육신을 지니고 살아가는 이승의 세계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사는 게 아니다. 도대체 인간이 어디에서 왔는지, 죽은 이후에는 어디로 가는지 관심을 갖고 살아간다. 과학의 힘으로 모든 것을 밝힐 수 있다고 아무리 소리 높여 말해도, 이 세상에는 신비스러운 힘이 함께 하고 있다고 믿게 되어 있는 것이 인간이다. 아무리 과학만능주의에 물들어 있던 19세기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예외가 아니다. 『드라큘라』 같은 환상 문학, 괴기 소설 들이 등장한 것은 바로 그런 분위기에서다. 『드라큘라』는 묘한 소설이다. 흡혈귀라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작품에 등장시키고 있다는 점에서는 그런 현상이나 존재를 부정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드라큘라』는 그런 악마의 속성을 지난 초월적인 존재를 이 세상에서 몰아내는 소설이라는 점에서는 시대 흐름과 정확히 일치한다. 작품이 발표된 후부터 지금까지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는 모든 흡혈귀 영화, 연극, 뮤지컬 등 수많은 작품으로 각색되어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큘라’라는 캐릭터는 원작자인 브램 스토커의 이름을 가릴 만큼 강렬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백작이 창문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그의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니 호기심도 일고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그 감정은 곧바로 혐오감과 공포로 변해버렸다. 백작이 창밖으로 몸을 내미는가 싶더니, 머리를 아래로 한 채 성벽을 기어 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그는 이 아찔한 심연 위에 매달려 있었으며 그가 입고 있는 망토가 마치 거대한 날개처럼 펄럭이고 있었다. 나는 내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달빛의 작용에 의한 환영이나 그림자를 잘못 본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좀 더 주의 깊게 바라보자 잘못 본 것이 아님이 분명해졌다. 그는 마치 도마뱀이 벽을 따라 내려가듯 재빨리 아래로 내려갔다. 아무 일도 없다. 루시는 내가 깨울 때까지 푹 잠을 잤다. 단지 안전핀으로 숄을 붙들어 맬 때 그녀의 목에 상처를 입힌 게 신경이 쓰였다. 목에 구멍이 난 것으로 보아 가벼운 실수가 아니었다. 핀으로 찔린 것 같은 상처가 두 군데 나 있었으며, 잠옷 허리띠 위에 핏자국이 있었다. 내가 루시에게 미안하다고 하자 그녀가 웃으면서 나를 어루만졌다. 그리고 자기는 그걸 느끼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상처는 아주 작아서 흉터를 남기지는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피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건 사실이야. 결론은 하나라네. 정신적인 데 원인이 있는 거지. 루시는 때때로 호흡이 곤란하다고 호소한다네. 그리고 마치 혼수상태에 빠진 것처럼 깊은 잠에 빠진다고 하네. 그 상태에서 악몽에 시달리는데,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거야.
할 말 제대로 하는 10대들의 대화력
미디어숲 / 강요식 (지은이) / 2024.06.10
17,800원 ⟶ 16,020원(10% off)

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강요식 (지은이)
저자가 성장기 청소년을 위해 엄선한 대화의 기법과 소통의 비결 그리고 성공하는 삶을 위한 말 습관 처방이 담겨 있다. 디지털 가상 공간이 아니라 실제 현실의 사람과 어떻게 인사말을 건네고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를 알려 준다. 그는 소크라테스나 카네기, 링컨과 같은 역사 속 위인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흥미로우면서도 알기 쉽게 대인관계의 기본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가 펼쳐놓은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선물이다. 자신이 평소 쓰는 말이 미래가 된다. 니체의 말처럼 나의 언어가 나의 세계가 되는 것이다. 저자 또한 삶의 풍요와 빈곤이 자신이 쓰는 말 한 마디에 달려 있음을 강조한다. 풍요로운 삶을 원한다면 지금 자신의 말 습관부터 다듬어보자.프롤로그_ 마음과 생각을 담는 그릇, 언어 1장 너의 관심이 나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 상처 난 자존감은 잘못된 신념에 매달린다 . ‘YES’를 이끌어내는 긍정 대화법 . 상대에게 언어의 우월감을 갖게 하라 . 상대의 선택을 유도하는 착각의 언어 . 사소한 비난도 자존감을 겨누는 칼이 된다 . 위조지폐 같은 아첨이 아닌 진심을 담은 칭찬 . 사람의 마음을 낚는 관심의 미끼 . 바짝 독이 오른 말투도 걸러 듣는 경청의 힘 . 논쟁의 승리법, '졌잘싸' 2장 너의 음성이 나의 귓가에 울릴 수 있도록 . 살아 날뛰는 언어로, 풍부하고 생생하게 . 시작은 구체적으로, 마무리는 핵심적으로 . 10대 초딩도 90대 노인도 알아들을 수준의 언어 . 허세와 의식의 껍데기에서 벗어나라 . ‘말잘러’의 무기는 대담한 용기 . 공포를 느끼면 두뇌회전이 빨라진다 .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이야기로 공략하라 . 즉석밥, 즉석라면보다 더 맛있는 즉석 스피치 3장 너의 상처를 나의 마음으로 위로할 수 있도록 . 나의 실패담을 매력으로 발산하라 . 조언을 하기보다, 상대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라 . 오히려 심플한 샘플 . 의외로 일이 쉽게 풀리는 비결, 수그러들기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 말은 타보고 사람은 사귀어보라 . 누구나 아는 사실을 근거로, 아무도 모르는 말처럼 .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는 자세 . 180초에 승부를 걸어라 4장 나의 웃음이 너의 가슴을 울리도록 . 쥐도 새도 모르게 스며드는 말버릇 . T 유형일까? F 유형일까? 대답도 요령껏! . 상대와 나를 잇는 교감의 다리 . 아무 말 대잔치보다 효과적인 침묵 .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 누구도 예상치 못할 말로 좌중을 압도하라 . 지루한 대화를 타파하는 질문공략법 . '그럴 수 있지'가 건네는 기분 좋은 매력 에필로그_ 인간만이 가진 지상 최강 능력, 말하기SNS 소통에만 익숙한 디지털 세대를 위한 말 공부 말 습관은 10대에 결정적으로 형성된다! 성공하는 인생을 만드는 진정한 소통법 10대 청소년기는 인생에서 말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다. 많은 학생이 비속어나 줄임말을 입에 달고 살기도 하고, 말하고 싶은데도 선뜻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입을 다무는 경우도 많다. 온라인 속 SNS 대화에 익숙해질수록 직접 얼굴 보고 나누는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고, 자신을 표현하는 데 서투른 학생도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강요식은 현재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디지털재단의 이사장이다. 그는 올바른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여 서울을,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의 본업은 디지털 세계와 관련이 있지만 오히려 가장 큰 개인적 관심사 중 하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제트세대, 알파세대 청소년들의 오프라인 소통 능력이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디지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이 온라인 공간에만 매몰되어 진짜 사람과 소통하는 법을 익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성장기 청소년을 위해 엄선한 대화의 기법과 소통의 비결 그리고 성공하는 삶을 위한 말 습관 처방이 담겨 있다. 디지털 가상 공간이 아니라 실제 현실의 사람과 어떻게 인사말을 건네고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를 알려 준다. 그는 소크라테스나 카네기, 링컨과 같은 역사 속 위인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흥미로우면서도 알기 쉽게 대인관계의 기본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가 펼쳐놓은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선물이다. 자신이 평소 쓰는 말이 미래가 된다. 니체의 말처럼 나의 언어가 나의 세계가 되는 것이다. 저자 또한 삶의 풍요와 빈곤이 자신이 쓰는 말 한 마디에 달려 있음을 강조한다. 풍요로운 삶을 원한다면 지금 자신의 말 습관부터 다듬어보자. “청소년기에 익힌 말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10대가 꼭 배워야 할, 말하기의 기본 모든 삶의 지혜는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타인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는 기술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 체계에는 대화를 잘하는 법을 배우는 커리큘럼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그래도 과거에는 사정이 좀 더 나았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다른 특별한 놀이가 없었기 때문에 집 바깥으로 나가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디지털 혁명이 도래하면서 오늘날 청소년들은 컴퓨터 게임이나 SNS 등 디지털 가상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폭 늘어났다. 하루 대여섯 시간에 그치면 다행으로 여길 지경이다. 그러다 보니 과거의 청소년들과 비교해 실제 사람과 소통하는 시간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 현실이다. 당연히 누군가와 인사를 나누고 상대방의 대화를 경청하고 자신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에 서툴 수밖에 없다. 심지어 가족 간에도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책은 이런 청소년을 위해 말하기의 기본을 담고 있다. 말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내용만 가려 뽑아 정리했다. 품격 있고 교양 있는 말로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고 더 풍요로운 삶을 일구어 나갈 토대가 될 말 공부를 시작해 보자. “평생을 결정하는 10대의 말 습관 수업” 청소년 자녀에게 부모가 알려 줘야 할 디지털 세대의 말 공부 ◆ 상대방이 자주 듣지 못했던 장점을 찾아 칭찬하라 ◆ 먼저 상대방에게서 몇 번이고 ‘네’라는 말이 나오도록 유도하라 ◆ 상대방이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하게 하라 ◆ 호기심을 불러일으켜라 ◆ 때로는 침묵도 언어다 ◆ 말에는 마술적인 힘이 숨어 있다 하루가 다르게 디지털 대전환이 일어나는 이 시기에도 말하기는 중요하다. 디지털 세상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찾는 인간의 기본 속성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거친 세상살이에서 다른 사람과 부딪치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는 법이다. 저자의 말대로 이왕이면 청소년기에 말하기의 기본을 익히는 것이 좋다. 이 책은 말하기의 기본에 관하여 총 4부로 나누어 설명한다. 1부에서는 대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경청’과 ‘YES’를 이끌어내는 긍정 대화법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안타깝게도 세상에는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드물다. 그래서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자기계발의 기본 조건으로, 잘 듣는 방법을 터득하면 인간관계는 물론 타인의 심리를 꿰뚫는 통찰력도 길러진다. 상대방의 관심사에 초점을 맞추고, 적절히 반응하며, 긍정적 대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법을 배워 보자. 2부에서는 내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는 구체적인 메시지를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헤엄을 치려면 물속에 들어가야 하듯이 남 앞에서 실제로 말해 보지 않으면 올바른 대화법을 습득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3부에는 역지사지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잘못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상처 주는 말보다는 격려하는 말을, 충고보다는 부탁의 말이 앞서야 한다. 단지 말재주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려고 해서는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점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득한다. 4부에서는 심리전, 침묵 등 구체적인 대화 기술을 설명한다.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때론 침묵도 훌륭한 대화 기법이라는 점을 여러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깨닫게 한다. 대화 중에 상대의 말이 길어지면 질문으로 화제를 바꾸는 방법도 소개한다. 인생을 바꾸는 말 습관이 하루아침에 생겨날 리 만무하다. 이 책을 한 번 읽고 치워 두는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반복해서 읽고 되새기다 보면 풍요로운 삶으로 이끌 말 습관이 어느 순간 몸에 밸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아집에 사로잡혀 있거나 편협한 사람들이 많다. 또한 대다수의 사람은 선입관, 질투, 회의, 두려움, 시기, 자만에 젖어 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자기 생각을 고집하고 좀처럼 생각을 바꾸려 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누군가의 잘못에 대해 말하고 싶어질 때는 미국의 역사가 제임스 하베 로빈슨 교수의 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을 결코 바꾸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신념이 다른 사람으로 인해 흔들리게 되면 화를 내며, 무슨 구실을 대서라도 그 신념에 매달리려 든다. 사람들이 중요시하는 것은 신념 그 자체가 아니다. 그것은 위기에 빠진 자신의 자존심이다.” 유명한 아테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결코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다. 그는 소위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을 이용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네’라는 긍정적인 대답을 하도록 만들었다. 상대방이 거듭해서 ‘네’라는 대답을 하도록 질문을 던지면, 상대방은 처음에 부정했던 문제까지도 자신도 모르게 ‘네’라는 긍정적인 대답을 하게 된다.
떠먹는 국어 문학 (2020년)
쏠티북스 /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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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티북스학습참고서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수능과 내신에 출제되는 문학개념어과 표현법, 주요 작품, 갈래별 특징까지 모두 정리하였다. 처음 보는 낯선 작품도 거뜬히 해석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작품 읽는 법을 가르쳐 주며, 문학개념과 작품 읽는 법을 바탕으로 갈래별, 유형별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실전적으로 알려 준다.I. 현대시 {Prologue 1} 시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시인의 목소리가 들려, ‘시적 화자’ Act 02. 시는 리듬을 타고, ‘운율’ Act 03.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심상’ Act 04. 너와 나의 연결 고리, ‘비유’ Act 05. 눈에 보이는 게 다는 아니야, ‘상징’ Act 06. 대신 말해 드립니다, ‘객관적 상관물’ Act 07. 시마다 짜임이 달라요, ‘시상 전개 방식’ Act 08. 한 번쯤은 날 들어 봤겠지, ‘표현법’ Act 09. ‘적’에 대한 모든 것, ‘어조와 분위기 ’ {Prologue 2} 추리하라, 시가 이해될지니! Act 10. 시작이 반이다, ‘제목’ Act 11. 어디어디 숨었나, ‘문장 성분 채우기’ Act 12. 말 한마디 한마디, ‘시어’ Act 13. 디테일이 차이를 만든다, ‘조사와 어미’ Act 14. 사건의 재구성, ‘상황/정서/태도’ Act 15. 이제는 실전이다, ① ‘현대시 문제풀이법’ Act 16.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I. 고전시가 {Prologue 1} 고전시가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외계어를 우리말로, ‘해독법’ Act 02. 이거 알면 술술 읽히지, ‘어휘 정복’ Act 03. 고전시가 이렇게 흐른다, ‘시상 전개 방식’ Act 04. 이렇게 말할까? 저렇게 말할까? ‘표현법’ Act 05. 아름다움은 어디에나 있다, ‘미적 범주’ Act 06. 이것만은 알고 가자, ‘고전시가 갈래’ {Prologue 2} 주제별 작품 정리 Act 07. 주제별 정리, ① ‘충(忠)과 효(孝)’ Act 08. 주제별 정리, ② ‘자연과 풍류’ Act 09. 주제별 정리, ③ ‘사랑과 이별’ Act 10. 주제별 정리, ④ ‘풍자와 해학’ Act 11. 이제는 실전이다, ① ‘고전시가 문제풀이법’ Act 12.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II. 현대소설 {Prologue 1} 소설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 ‘서술자’ Act 02. 작품을 빛나게 하는 ‘주연과 조연, 인물’ Act 03. 대체 뭐가 문제야? ‘사건과 갈등’ Act 04. 여긴 어디지? 지금은 언제지? ‘배경 ’ Act 05. 맘에 들게 다시 조립할 거야, ‘구성’ Act 06. 나다운 게 뭔데, ‘문체’ {Prologue 2} 질문하라, 소설이 이해될지니! Act 07. 소설 읽기의 첫 단계, ‘제목/서술자/배경’ Act 08. 너 얘랑 무슨 사이야, ‘인물 관계도’ Act 09. 사건의 재구성, ‘인물/사건/배경’ Act 10. 이제는 실전이다, ① ‘현대소설 문제풀이법’ Act 11.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IV. 고전소설 {Prologue 1} 고전소설의 언어를 익혀라! Act 01. 현대소설과 조금 달라, ‘고전소설의 특징’ Act 02. 이거 알면 술술 읽히지, ‘고전소설 어휘 정복’ Act 03.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유형 정복’ Act 04. 이런 고전소설도 있다, ‘환몽구조 소설과 판소리계 소설’ {Prologue 2} 질문하라! 고전소설이 이해될지니! Act 05. 숲을 먼저 보시오, ‘제목/배경/유형’ Act 06. 그자랑 무슨 사이오, ‘인물 관계도’ Act 07. 나누어 기억하시오, ‘장면별 내용 이해’ Act 08. 사건을 재구성하시오, ‘인물/사건/배경’ Act 09. 이제는 실전이다, ① ‘고전소설 문제풀이법’ Act 10. 이제는 실전이다, ② ‘실전문제’ V. 수필과 극 Act 01. 수필의 특징과 읽는 법 Act 02. 고전수필~ 그것은 설(說) Act 03. 극문학의 특징과 읽는 법 Act 04. 우리 것은 좋은 거여~ 전통극 >> 국어문학 개념서의 베스트셀러 5번째 판 >> 『떠먹는 국어문법』 저자들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국어문학 공부법 >> ‘문학개념 + 작품해석법 + 문제풀이법’을 한 번에 끝내는 실전적 문학 접근법 >> 갈래별(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희곡/수필)로 문학개념 완전정복 ① 갈래별 문학개념과 표현법 총정리! 수능과 내신에 출제되는 문학개념어과 표현법, 주요 작품, 갈래별 특징까지 모두 정리해 드려요. ② 작품 읽는 법을 단계별로 제시! 처음 보는 낯선 작품도 거뜬히 해석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작품 읽는 법을 가르쳐 드려요. ③ 유형별 문제푸는 방법까지 완벽하게! 문학개념과 작품 읽는 법을 바탕으로 갈래별, 유형별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를 실전적으로 알려 드려요. >> 『떠먹는 국어문학』은 왜 좋은가? 우리말인데도 도통 이해하기 힘든 시, 길고 따분한 소설, 왠지 외계어 같은 고전문학…. 그래서 국어문법 개념책의 베스트셀러 『떠먹는 국어문법』의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막막한 문학 때문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이 문학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며 문제도 잘 풀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이제 ‘아주 특별한 문학 수업’을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문학도 그냥 떠먹기만 하면 됩니다! 지루하고 막막한 문학개념이 만만해지고 문제푸는 실력은 딴딴해집니다! (1) 막막한 문학개념을 만만하게 만들자! 아무리 읽어 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고 지루한 문학을 개념어, 갈래별 특징, 주요 작품의 특징 등으로 나누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완전히 새로운 ‘문학개념서’입니다. 『떠먹는 국어문학』으로 공부하면 막막하기만 했던 문학개념이 아주 만만하게 다가옵니다. (2) 어려운 문학 문제도 쉽게 풀자! 어떨 때는 선택지가 다 맞거나 다 틀린 거 같고, 어떨 땐 선택지 2개 중에서 하나를 고르지만 정답을 비켜가는 알쏭달쏭한 문학 문제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어문학 문제집’입니다. 『떠먹는 국어문학』으로 공부하면 유형별 풀이법을 통해서 어려운 문제도 쉽게 풀 수 있게 됩니다.
길가메시
다락원 / 작자미상 지음 / 2010.11.18
7,000원 ⟶ 6,300원(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작자미상 지음
중.고생을 위한 논술대비 시리즈인 스파크노트 명저노트 시리즈 37권. 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로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다.간추린 명작 노트 7 작가와 작품에 대하여 8 전체 줄거리 12 등장인물 17 주요 신들과 괴물들 19 주요 등장인물 분석 22 주제, 모티프, 상징 27 Tablet별 정리 노트 39 Tablet 1 38 Tablet 2 44 Tablets 3-4 50 Tablet 5 54 Tablet 6 61 Tablet 7 68 Tablets 8-9 73 Tablet 10 78 Tablets 11-12 83 Review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 94 Key Facts 99 Study Questions 102 Review Quiz 105방대하고 난해한 원작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원작 이해를 돕기 위한 저자와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그리고 매 chapter나 section 별로 ‘요점정리’와 ‘풀어보기’가 실려 있습니다. ‘요점정리’에는 방대하고 복잡하고 난해한 원저의 내용을 명쾌하고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그 내용을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판적.분석적 글읽기의 바탕이 되는 ‘풀어보기’에는 원저에 담긴 저자의 의도, 철학적 성향, 주제, 용어 등이 설명되어 있으며, ‘Review’에는 원작의 핵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Important Quotations Explained(주요 인용구 해설)과 Key Facts, 원작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논술 또는 리포트 작성이나 토론 연습에 활용할 수 있는 Study Questions, 그리고 객관식 복습문제인 Review Quiz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작품소개] 기원전 2000년경 여러 언어로 고대 중동 지방에서 떠돌던 길가메시 이야기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하나의 장편 서사시로 묶였는데, 가장 온전하게 알려진 판본의 점토판들에는 저자의 이름이 씬-리키-운니니(Sin-Leqi-Unninni)라고 적혀 있다. 시인이자 편집자인 것이 틀림없는 그는 페르시아가 아시리아 제국을 정복하고 니네베를 파괴한 기원전 612년 이전의 어느 시기에 이 작품을 완성한 것 같다. 주인공 길가메시는 그리스 신화나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달리 실존인물이며, 기원전 2700년경 수메르의 도시국가 우루크(Uruk)를 다스렸던 왕이다. 용맹하고 패배를 모르는 전사이자 우루크 성의 건축자로도 널리 찬양되었던 그는 2,000년 이상 문학, 종교, 역사를 넘나들며 도처에 존재했으나 아시리아 제국의 멸망과 함께 사라졌다가 그 만큼의 세월이 더 흐른 1839년, 영국 외교관이자 고고학에 관심이 많았던 오스텐 H. 레이어드가 니네베 유적지에서 2만 5천 점의 점토판 파편들을 발굴하고, 아시리아 제국 전문가 헨리 롤린슨이 번역에 착수하면서 세상에 다시 등장했다. 이후 1872년, 아시리아 전문가 조지 스미스가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흡사한 수메르의 대홍수 이야기가 실린 11번 째 점토판을 영어로 옮겨 발표하자 고고학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좀더 적극적인 발굴과 해독작업이 이루어져 <길가메시>의 전반적인 개요가 재정립되기에 이르렀다. 이 서사시는 빠지고 애매모호한 부분이 수없이 많고, 등장하는 신들도 이상하고, 우주창조론도 어색하지만, 인간이 문명화하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는지 묻고 왕의 온당한 역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세속적인 명성의 매력을 인정하면서도 무엇보다 죽음을 면할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죽음 앞에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해야 하는 최강 사나이의 실존적 투쟁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우주와 지구이야기
전파과학사 / 윤실 지음 / 2007.12.05
9,500원 ⟶ 8,550원(10% off)

전파과학사청소년 과학,수학윤실 지음
우주와 지구에 대한 새롭고도 중요한 질문 165가지와 그 답을 쉽게 소개한 책이다.제 1장 우주, 은하, 별 제 2장 태양, 행성, 혜성 제 3장 달은 지구의 가족 제 4장 우주개발과 천체관측 제 5장 육지, 바다, 대기 제 6장 기상과 자연재해 청소년들에게 가장 신비롭고 원대하나 꿈을 갖게 하는 것은 우주의 세계입니다. 우주는 인간이 탐험할 수 없는 곳이라고 오래도록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20세기가 끝날 무렵 인류는 이미 달을 정복했고, 21세기에는 지구에 접근하는 혜성과 태양계의 끝까지 로봇 탐사선을 보내 조사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제는 우주공간만아니라 달과 화성에도 사람이 가서 살고, 보다 먼 우주에도 탐험대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기 좋아합니다. 역사상 탐험가는 모두 과학자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고산, 화산, 빙하, 사막, 정글, 신대륙, 남북극, 깊은 바다, 우주 공간 어디를 가든 새로운 과학적 진리를 찾아내는 것이 탐험의 목적이었습니다. 탐험가 정신을 가진 과학자들의 그러한 노력으로 우리는 우주에 대한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주와 지구에 대한 새롭고도 중요한 질문 165가지와 그 답을 쉽게 소개한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은 오늘의 첨단 과학시대를 잘 이해하여 미래의 세계를 개척해가는 훌륭한 과학의 탐험가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Mr. 아인슈타인 시간 여행에 도전하다
소와당 / 후타마세 도시후미 지음, 김성희 옮김 /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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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당청소년 과학,수학후타마세 도시후미 지음, 김성희 옮김
논리를 생각하는 Blue series 1권. 빛, 시간, 공간, 중력, 블랙홀, 입자, 엔트로피, 빅뱅 그리고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까지,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입문 단계부터 차례차례 알려준다. 아인슈타인의 업적과 타임머신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고 있다. 우주의 신비가 너무 궁금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게다가 현대 물리학의 핵심이라는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은 너무 어려워 보이기만 하는데, 물리학 책은 머리 좋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일까? 이 책은 이런 의문을 갖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쉽고 재밌는 물리학 입문서로 기획되었다.들어가는 말_ 타임머신은 왜 필요할까? 1. 운동과 시간_ 시간 여행을 위한 예비 지식 1 특수 상대성 이론 / 상대 시간과 상대 공간 / 움직이는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 / 축소되는 공간 / 쌍둥이 역설 / 왜 동생이 더 나이를 먹는가? / 4차원 시공의 등장 [물리학의 거인들] 특수 상대성 이론의 선각자, 로렌츠와 푸앵카레 2. 중력과 시간_ 시간 여행을 위한 예비 지식 2 일반 상대성 이론 / 등가 원리 / 중력의 본질 / 휘어지는 빛과 빛의 속도 / 느려지는 시간과 휘어지는 공간 / 흐름을 멈추는 시간 / 블랙홀의 정체 [물리학의 거인들] 소립자에서 퀴크까지, 일본 물리학의 대가들 3. 웜홀 타임머신 블랙홀과 웜홀 / 웜홀이란? / 웜홀을 만들기 위해서는 / 현재의 기술로는 불가능 / 웜홀 타임머신 제1호 / 웜홀 타임머신 제2호 / 왜 미래로부터의 방문자가 없는 것일까? [물리학의 거인들] 블랙홀과 웜홀을 만든 휠러 4. 타임머신의 역설 모친 살해의 역설 / 인과율은 무너지는 걸까? / 역설은 해결될 수 있을까? / 지식의 역설 / 양자 역학의 법칙 / 확률의 파도, 파동함수 / 다세계 해석과 역설의 해결 [물리학의 거인들] 다세계를 만든 휴 에버렛 5. 시간은 왜 흐르는가? 시간의 화살과 엔트로피 증대의 법칙 / 엔트로피란 무엇인가? / 거시적 상태와 미시적 상태 / 왜 엔트로피는 증대하는 것인가? / 우주와 시간 / 왜 밤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는 것일까? / 우주 팽창이 미치는 영향 / 엔트로피와 타임머신 [물리학의 거인들] 엔트로피 논쟁, 볼츠만과 마흐 저자 후기_ 내가 타임머신을 좋아하는 이유 찾아보기우주의 신비가 궁금해? 타임머신이 알려줄게! 빛, 시간, 공간, 중력, 블랙홀, 입자, 엔트로피, 빅뱅 그리고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까지, 우주의 신비를 모두 모았다!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입문 단계부터 차례차례 알려줍니다. 최신 물리학 기술로 설계한 타임머신이 시공을 넘어 빅뱅까지 안전하게 모십니다. 흥미 만점 우주여행, 출발 준비 끝!!! 1. 기획 의도 왜 밤하늘에 별은 빛날까? 우주란 대체 뭘까? 우주의 신비가 너무 궁금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게다가 현대 물리학의 핵심이라는 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은 너무 어려워 보이기만 하는데, 물리학 책은 머리 좋은 사람들만을 위한 것일까? 이 책은 이런 의문과 불만(?)을 품은 독자들을 위해 쉽고 재밌는 물리학 입문서로 기획되었다. 비밀은 바로 타임머신. 타임머신이 뭐길래? 타임머신은 1895년 공상 과학 소설에서 처음 등장했다. 어떻게 과거 혹은 미래로 날아갈 수 있을까? 그런데 아인슈타인 이후, 그러니까 1905년 이후 현대 물리학도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과연 시간을 넘나들 수 있을까? 미스터 아인슈타인이 시간 여행에 도전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타임머신을 따라 흥미진진한 물리학 여행을 시도한다. 2. 주요 내용 01 운동과 시간_ 시간 여행을 위한 예비 지식 1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을 설명한다. 시간과 공간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인슈타인이 알아낸 시간과 공간의 비밀은? 4차원 시공까지 알아보는 시간 여행 준비 1단계. 02 중력과 시간_ 시간 여행을 위한 예비 지식 2 아인슈타인, 일반 상대성 이론을 통해 중력의 비밀을 풀다! 우주 공간은 휘어져 있다. 중력 때문에 느려지는 시간과 휘어지는 공간, 블랙홀까지 알아보는 시간 여행 준비 2단계. 03 웜홀 타임머신 본격적으로 타임머신을 만들어 보자. 블랙홀은 위험하지만, 웜홀은 안전해? 현대 물리학 기술로 웜홀을 통과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타임머신을 만든다. 04 타임머신의 역설 만약 내가 과거로 돌아가 나의 어머니가 될 소녀를 실수로 살해한다면, 나는 태어날 수 있을까? 해결책은 양자 역학. 양자 역학을 통해 존재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 05 시간은 왜 흐르는가? 시간은 미래로 흐른다. 시간의 흐름을 설명하는 엔트로피란 뭘까? 우주의 시작인 빅뱅, 별의 탄생과 소멸, 우주의 팽창 등 우주의 본질에 대한 해답을 찾다. 3. 흥미로운 부분들 왜 동생이 더 나이를 먹는가? 아인슈타인은 물체가 매우 빠른 속도로 운동하면 물체의 시간은 느려지고 물체가 운동하는 공간은 수축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런 특수 상대성 이론을 흥미롭게 보여주는 예가 바로 ‘쌍둥이 역설’. 쌍둥이 형이 매우 빠른 속도로 우주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지구에서 기다리던 쌍둥이 동생보다 훨씬 젊어지게 된다. 물론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형은 더 젊어진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1장) 블랙홀의 정체 아인슈타인은 지구의 중력 때문에 지구 주위의 우주 공간이 휘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렇게 중력에 의해 공간이 휘어진 가장 무시무시한 천체가 블랙홀. 물체는 순식간에 블랙홀의 중심으로 빨려들어 버린다. 하지만 멀리서 보면 물체가 블랙홀에 가까워짐에 따라 물체의 속도는 점점 느려져 가고 표면에 닿기까지 무한한 시간이 걸려서 블랙홀 주변은 마치 시간이 얼어붙은 것처럼 보인다. (2장) 웜홀 타임머신 1, 2호 미국의 물리학자 킵 손(1940~ )은 ‘쌍둥이 역설’과 ‘웜홀’을 이용해 타임머신을 만들어냈다. 웜홀은 블랙홀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구멍 속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필요한 것은 웜홀을 인간이 들어갈 만한 크기로 만들어내는 일. 현대 물리학은 이런 웜홀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처음 킵 손이 타임머신을 연구하자 친구들은 모두 그가 정신이상이 아닐까 걱정했다는데, 그는 왜 타임머신을 연구했을까? (3장) 다세계 해석과 역설의 해결 상상하기 싫은 일이지만, 만약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미래에 나의 어머니가 될 소녀를 살해했다면? 그럼 나는 대체 어디에서 왔지? 이런 역설의 해결 방안은 바로 양자 역학에서 나왔다. 양자 역학은 존재의 개념을 완전히 다시 생각하게 했고 미국의 물리학자 에버렛(1930~82)은 세상에는 여러 우주가 존재하기 때문에 역설이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과연 우주는 여러 개가 존재할까? (4장) 왜 밤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는 것일까? 비밀은 바로 우주의 시작, 빅뱅(Big Bang). 우주는 대단히 높은 온도와 밀도에서 폭발적으로 팽창하여 시작되었다고 한다. 만약 우주가 이렇게 폭발적으로 팽창하지 않고 서서히 팽창했다면 우주에는 블랙홀이 여기저기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러면 현재 우주에서 빛나는 별들은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 팽창은 무조건 빠를수록 좋은 것일까? 시간이 흐르는 것과 우주 팽창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5장)
인공지능의 생각
이다북스 / 김윤명, 이민영 (지은이) /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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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북스청소년 인문,사회김윤명, 이민영 (지은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좋고 나쁨으로만 판단할 수 없다.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우리 곁에 있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시대의 핵심이 되었다. 따라서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고, 인공지능을 어떻게 대해야 하며, 나아가 새로운 기술의 출현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가치를 어떻게 바로 세울지 논의하는 노력이 절실하다.1장__우리 곁에 온 미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 / 아이언맨을 만들 수 있다면 / 알고리즘이 낳은 고양이 / 인공지능이라고 말하는 기준 2장__생각하는 기계는 가능할까 겨울을 지나 딥러닝으로 / 우리가 그 안에 담아야 할 것 / 인공지능의 기계학습 / 데이터는 로봇의 밥 / 특이점을 넘어설 때 3장__인간과 기계 사이에서 인간을 대신할까, 인간을 보완할까 /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 / 모라벡의 역설 / 권리와 의무의 주체라는 기준 4장__법감정과 인공지능 법감정에 대하여 / 법이 담지 못하는 것 / 법과 윤리, 사회적 가치 / 법과 기술은 함께 갈 수 있을까 / 법의 지도에서 찾는 삶 / 인공지능 시대, 법을 묻다 5장__인공지능은 윤리적일까 로봇에 윤리가 있을까 / 인간의 편견을 학습하다 / 데이터 윤리 / 인공지능은 공정할까 / 인공지능은 윤리를 학습할 수 있을까 / 인공지능 윤리는 언제 적용될 수 있을까 / 인공지능 윤리는 누구에게 필요할까 6장__인공지능을 위한 법정 문제가 생겼을 때 누가 책임질까 / 책임을 지는가, 책임을 지우는가 / 자율주행차 사고가 났을 때 / 하지만 이의 있습니다 7장__로봇을 구속할 수 있을까 상상 속에서 나타난 로봇 / 소설과 로봇 3원칙 / 킬러 로봇의 등장 / 로봇 맞춤형 형법 / 킬스위치를 눌러야 할 때 / 로봇이 일자리를 차지한다면 8장__인공지능 문해력은 충분합니까 인공지능 문해력이 필요한 이유 / 기술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나만의 능력을 키워야 할 때 / 기본소득과 로봇세 / 어떻게 갈등을 조정할까 9장__인공지능과 법에 묻고 싶은 것들인공지능 기술로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 인공지능은 인간을 대신할까, 인간을 보완할까? 인공지능은 우리 삶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하고 인류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고 있다. 일상을 넘어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별점이라 믿었던 예술의 경계까지 무너지는 등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로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인공지능은 우리를 대신할까, 아리면 우리를 보완할까? 인공지능은 우리를 편리하게 하는 기술이지만 때로는 우리를 불편하게 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사회적 또는 윤리적인 문제를 불러오기도 한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른 일자리 불안, 사생활 침해, 편향과 차별, 킬러로봇 개발 등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새로운 문제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에게는 사회적이며 윤리적인 기준이 필요하다. 기술의 편리함에 안주하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기술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기술 이전에 인간의 가치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시대’를 생각해야 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할수록 윤리적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인공지능의 생각》의 저자들은 법과 윤리 측면에서 인공지능을 들여다본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익히는 것만큼 그에 따르는 윤리적 경계선 역시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또는 윤리적인 기준과 합의는 해당 분야만의 이슈가 아니라 이미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고 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좋고 나쁨으로만 판단할 수 없다.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우리 곁에 있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시대의 핵심이 되었다. 따라서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고, 인공지능을 어떻게 대해야 하며, 나아가 새로운 기술의 출현 속에서 우리는 인간의 가치를 어떻게 바로 세울지 논의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인공지능 관련 책들이 기술적 측면을 강조했다면, 이 책은 사회적 공유물인 인공지능이 우리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시대를 생각한다. 기술에 대한 선과 악의 기준이 아니라 기술을 대하는 우리 자신을 바로 세워야 인공지능은 인간의 행복과 편익을 위한 수단일 뿐이며,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기술 개발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들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기술을 좀더 인간답게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야 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앞으로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어느 곳에서 어떤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지 알 수 없으며, 그것이 나중에 윤리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을 감시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은 전문가가 아닌 깨어 있는 우리의 몫이다. 기술에 앞서 우리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 먼저다. 더 많이 호기심을 갖고 더 많이 질문하면서 인공지능을 더 많이 알고,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며 스스로 길을 찾는 삶이 올바른 내일을 만든다. 깨어 있는 시민의식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이다. 데이터나 알고리즘에 담긴 왜곡이나 편견은 개발자가 의도하지 않았고, 사회·문화적인 경험과 습관에 따라 반영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합니다. 스스로 의도하지 않거나 인식하지 못한 사항은 법적으로 다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공지능 윤리도 함께 다뤄야 합니다.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마련되어야 인공지능에 제대로 된 법적 대응이나 평가도 뒤따를 것입니다. 인간의 학습 과정에서도 인공지능처럼 편견을 학습하거나 악용된다면 한 사람의 인격과 인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교육은 인간과 동물, 그리고 기계에도 치우침이 없어야 합니다. 잘못된 학습이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음은 이미 역사적으로 경험한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계학습 과정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때 기준으로 제시하는 것이 인공지능 윤리입니다.
531 프로젝트 PROJECT 수학 2 빠르게 S (Speedy) (2019년)
이투스북 / 이투스 수학팀 (지은이) / 2019.04.30
9,000원 ⟶ 8,100원(10% off)

이투스북청소년 학습이투스 수학팀 (지은이)
학습량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된 학습자 맞춤형 수준별 초단기 특강서. 단원별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은 물론 빈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단원별로 다루어지는 빈출 유형 중 학교 내신 문제 또는 수능 3, 4점으로 출제 가능한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다.I.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II. 미분 01. 미분계수와 도함수 02. 도함수의 활용(1) 03. 도함수의 활용(2) 04. 도함수의 활용(3) III. 적분 01.부정적분 02. 정적분 03. 정적분의 활용수준별 단기특강 - 531 PROJECT [531 PROJCET] 수학 II 빠르게 S 출판사 리뷰 수준별 단기특강 - 531 PROJECT [531 PROJCET] 수학 II 빠르게 S 531 PROJECT와 함께라면 쉽고 빠르게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531 PROJCET 란? 학습량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된 학습자 맞춤형 수준별 초단기 특강서입니다. 빠르게 S 531 PROJCET 중 가장 빠르게 빈출 유형을 다질 수 있는 교재입니다. 1. 단원별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은 물론 빈출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2. 단원별로 다루어지는 빈출 유형 중 학교 내신 문제 또는 수능 3, 4점으로 출제 가능한 문제를 집중 학습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3. 문제 풀이를 통해 유형별 해결 능력을 확실하게 다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과 첨삭을 덧붙인 교재입니다. 쉽고 빠르게 등급이 향상되는 수준별 초단기 집중 특강 1. 꼭 알아야 하는 대표 유형만 쉽게 2. 수학II의 빈출 및 변형 유형을 빠르게
철학 콘서트, 장자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음 / 2015.06.29
12,800원 ⟶ 11,520원(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철학,종교박기복 지음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15권. 우주와 인간에 대한 심오한 철학을 논하는 책이 아니라, 10대가 늘 고민하는 삶의 문제를 장자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를 곁들여 쉬운 말로 풀어준다. 장자는 천민의 입을 빌어 천하를 차지한 왕을 비웃고, 늙은 시골 농부의 입을 빌어 이름난 학자를 비판한다. 왕, 제후, 장군, 대학자, 선비들보다 백정, 장인, 농민, 장애인 등이 훨씬 위대한 삶을 산다고 찬양한다. 기존의 가치 체계를 완전히 파괴하고, 전혀 새로운 길을 보여준다. 장자가 보여주는 길은 낯설다. 이런 장자가 10대들의 고민에 답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길을 보여주지 않을까 확신한 저자는 장자의 입을 빌어 10대들의 고민을 상담해 준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상담의 결과이다. 또한, 대입논술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장자’를 미리 만날 수 있는 길목 역할을 할 것이다.│프롤로그│ 장자, 공부와 인생을 위한 내비게이션 1부. 만물은 하나다 : 장자 내편(內篇) 01. 미래가 불안해요 : 큰 인물을 꿈꾸면 불안하지 않다 : 소요유逍遙遊 02. 억울해서 참을 수 없어요 : 상대적 관점이 억울함을 풀어 준다 : 제물론齊物論 03. 친구와 화해하고 싶어요 : 억지를 버리고 자연스러움을 택한다 : 양생주養生主 04. 공부만 하라는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요 : 남의 뜻이 아닌 나의 뜻으로 산다 : 인간세人間世 05. 저는 키도 작고 얼굴도 못생겼어요 : 남이 아니라 내 시선이 문제다 : 덕충부德充符 06. 쓸데없는 걱정이 많아요 : 자유로운 삶이 두려움을 잊게 한다 : 대종사大宗師 07. 멋진 지도자가 되고 싶어요 : 임금은 하인이며 섬기는 사람이다 : 응제왕應帝王 2부. 비움으로 채운다 : 장자 외편(外篇) 08. 엄마는 항상 동생 편만 들어요 : 높은 눈으로 보면 억울함은 없다 : 변무騈拇 09. 적성과 전망 사이에서 고민이에요 : 최우선 기준은 나답게 사는 것 : 마제馬蹄 10. 어기고 싶지 않은데 자꾸 규칙을 어겨요 : 큰 잘못을 없애면 작은 잘못은 사라진다 : 거협?? 11. 늘 밝게 생각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아요 : 변화하는 감정이 자연의 순리다 : 재유在宥 12. 잘 생활하고 싶은데 조건이 엉망이에요 : 조건이 아니라 내 태도가 문제다 : 천지天地 13. 지적을 당하거나 비난을 받으면 짜증나요 : 내 인생의 평가자는 나 자신이다 : 천도天道 14. 전교 1등 공부법을 따라했는데 저는 왜 안 될까요? : 바른 도(道)는 겉만 보고 알 수 없다 : 천운天運 15. 배신을 당했어요.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걸까요? : 낮은 데서 볼 때 참모습이 보인다 : 각의刻意 16. 제 재능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 지식과 욕심이 본성을 가린다 : 선성繕性 17. 잘난 친구가 부러워요 : 모든 존재는 각각의 쓰임이 있다 : 추수秋水 18.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가 힘들어요 : 무위無爲의 자세로 토론한다 : 지락至樂 19.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과는 실망스러워요 : 노력을 의식하면 진정한 노력이 아니다 : 달생達生 20. 저만 손해 보는 듯해서 화가 나요 : 이익에 얽매이면 큰 위험이 온다 : 산목山木 21. 참다운 선생님을 아직 만나지 못했어요 : 도道는 똥에도 풀에도 있다 : 전자방田子方 22. 말을 유창하게 하는 친구가 부러워요 : 천지는 아름답지만 말이 없다 : 지북유知北遊 3부. 하지 않음으로 이룬다 : 장자 잡편(雜篇) 23. 노력은 제가 했는데 칭찬은 친구가 받았어요 : 내가 이룬 것이 아니라 자연이 이루었다 : 경상초庚桑楚 24. 맞수를 이기고 싶어요 : 맞수가 없다면 내 능력도 없다 : 서무귀徐无鬼 25. 심각한 갈등을 전하는 뉴스를 보면 짜증나요 : 갈등은 달팽이 뿔 위에서 벌이는 싸움 : 즉양則陽 26. 공부보다 책읽기가 좋은데 구박이 심해요 : 쓸모 있음은 쓸모없음을 바탕으로 한다 : 외물外物 27. 친구에게 충고를 해 주고 싶은데 쉽지 않아요 : 이야기와 옛말의 힘을 빌린다 : 우언寓言 28. 저는 다른 사람의 말에 너무 쉽게 흔들려요 : 내 뜻이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 양왕讓王 29. 성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다른 눈으로 보면 위인이 악인이 된다 : 도척盜? 30.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 서민의 검을 버리고 제왕의 검을 든다 : 설검說劒 31. 제 자신을 제대로 알고 싶어요 : 도(道)에서 멀어지면 참모습을 잃는다 : 어부漁父 32. 부모님의 기대가 너무 커서 부담스러워요 : 대접받고 싶은 마음이 기대의 원인이다 : 열어구列禦寇 33. 장자를 접하고 나니 혼란스러워요 : 진리는 겉모습이 다를 뿐 어디든 있다 : 천하天下 │에필로그│ 장자, 책에서 나와 삶의 가치를 찾다2015년 세종도서 교양도서 부문 선정 대입논술의 바이블, 장자가 10대의 고민에 답하다 “미래가 불안해요.” “공부가 지겨워요.” “주위의 기대가 부담스러워요.” “제 재능을 모르겠어요.” 10대의 이런 고민을 부모님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고민을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고민을 털어놓는다해도 어른들은, 아니 우리 사회는 이런 고민에 대한 표준 답변을 마련해두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 멘토로 활동하는 저자는 현장에서 10대의 고민을 접하면서 표준 답변이 아닌 다른 길을 알려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고민했다. 그리고 그 고민 끝에 찾아낸 해법이 바로 ‘장자’였다. 저자는 장자의 입을 빌어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어떻게 가치관과 세계관을 정립할 것인지, 그리고 지나친 어른들의 기대와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알려주고 있다. 표준 답변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장자의 답변을 들려주자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 어떤 아이는 “제 가치관과 맞지 않아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는 반응을 보였고, 어떤 아이는 “늘 옳다고 믿었던 고정관념들이 속속들이 깨뜨려져서 큰 충격이었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는 반응이었다.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장자가 기존의 믿음을 완전히 뒤흔들었다는 점은 일치했다. 저자는 고정관념 깨뜨리기를 통해 10대들에게 자신들의 고민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보라고 말한다. 삶과 결합하면 철학은 쉬워집니다 철학이 어려운 이유는 내 삶과 별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깊은 진실을 담고 있다하더라도 내 삶과 무관하면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니 딱딱한 논리만 보일 뿐입니다. 나와 관련 없는 철학은 아무리 쉽고 재미있게 써도 마냥 어렵습니다. 저자는 10년 이상 청소년들과 함께 해 오면서 어려운 철학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는 능력을 길러왔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그런 능력이 빛을 발한 책입니다. 이 책은 10대라면 한 번 쯤 해봤을 고민을 장자 철학을 빌어 답해주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우주와 인간에 대한 심오한 철학을 논하는 책이 아니라, 10대가 늘 고민하는 삶의 문제를 장자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를 곁들여 쉬운 말로 풀어줍니다. 장자는 천민의 입을 빌어 천하를 차지한 왕을 비웃고, 늙은 시골 농부의 입을 빌어 이름난 학자를 비판합니다. 왕, 제후, 장군, 대학자, 선비들보다 백정, 장인, 농민, 장애인 등이 훨씬 위대한 삶을 산다고 찬양합니다. 기존의 가치 체계를 완전히 파괴하고, 전혀 새로운 길을 보여줍니다. 장자가 보여주는 길은 낯섭니다. 이런 장자가 10대들의 고민에 답한다면 완전히 새로운 길을 보여주지 않을까 확신한 저자는 장자의 입을 빌어 10대들의 고민을 상담해 줍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상담의 결과입니다. 이 책을 미리 읽은 10대들은 ‘철학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깨뜨려졌다’고 합니다. 이제 막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길을 찾아주는 내비게이션이 될 것입니다. 왜 장자는 대입논술 지문으로 많이 출제되고 있을까? 대입논술 지문으로 가장 많이 출제된 동양고전이 바로 『장자』다. 왜 그럴까? 대입논술에서 제시되는 논제들은 문명의 비판을 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장자 철학은 기존 문명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대입논술의 지문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더더군다나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동양 철학을 재미있고 풍성한 ‘옛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어 그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대입논술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장자’를 미리 만날 수 있는 길목 역할을 할 것이다. 더 욕심을 낸다면 아직도 아이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우리 부모님들이 먼저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0대의 고민에 장자가 어떤 답을 주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철학은 내비게이션입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한 내비게이션이 철학입니다. 『장자』는 아주 성능 좋은 인생 내비게이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장자는 현대인들이 태양처럼 떠받드는 믿음과 선택 기준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독특한 관점에서 인생의 가치를 제시합니다. - <프롤로그> 붕새는 큰 인물입니다. 참새는 작은 인물입니다. 참새가 붕새의 뜻을 알지 못하듯, 작은 인물은 큰 인물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큰 인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식을 교육시키는 부모님들의 소원도 같습니다. 내 자식은 큰 인물이 되어 살기를 원합니다. 작은 숲이 아니라 3천리에 날개를 휘저으며 날아다니는 인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교육을 하는 목적입니다. - <미래가 불안해요>
첫사랑 두근두근
문학과지성사 / 윤동주 외 85인 지음, 이광호.김선우 엮음 /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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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청소년 문학윤동주 외 85인 지음, 이광호.김선우 엮음
문학과지성사가 가려 뽑은 '성장시선집'. 문학평론가 이광호와 시인 김선우가 엮은 이 책은 '시' 안에서 '성장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확립했다는 의미와 함께 우리 시사(詩史)에서 성장의 의미를 담고 있는 주요 시편들을 한 자리에 모은 첫번째 기획이다. 홍사용, 정지용, 백석, 이용악, 윤동주 등이 쓴 1920~30년대의 시들로부터 김경주, 황병승, 김성규, 이근화 강성은, 윤석정, 최정진, 유희경, 박준 등 2000년대 중후반 등단한 신예들에 이르기까지 86명의 시인들이 쓴 97편의 '성장시'들은 극적인 성장의 이미지와 어떤 생의 절제된 이야기, 그리고 시적 도약의 순간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지금까지 '성장'이란 개념은 유년시절부터 청년시절에 이르는 사이에 자기를 발견하고 자신을 내면적으로 형성해나가는 과정을 묘사하는 '성장소설'에서 주로 언급되었던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줄거리가 아닌 순간을 봉인하는 언어 양식인 '시'로서 '성장'을 말한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두 명의 엮은이는 때때로 경험하게 되는 우리 시에서의 '성장의 순간'들을 발굴해 사랑, 가족, 사춘기, 유년의 기억 등 성찰의 순간들을 테마로 하는 '시적 도약'의 순간들을 총 6부로 나누어 수록했다.제1부 사랑의 변주곡 소년 - 윤동주 | 즐거운 편지 - 황동규 | 사랑의 변주곡 - 김수영 | 꽃의 이유 - 마종기 | 우화의 강 1 - 마종기 | 세상의 나무들 - 정현종 | 멧새 앉았다 날아간 나뭇가지같이 - 장석남 | 달맞이꽃 - 이홍섭 | 첫사랑 - 진은영 | 마른 물고기처럼 - 나희덕 | 첫사랑 - 이병률 | ㅎ방직공장의 소녀들 - 이기인 |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 김선우 제2부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사치 - 고 은 | 엄마 걱정 - 기형도 | 위험한 가계·1969 - 기형도 | 14K - 이시영 | 쇠귀나물 - 황학주 | 삼학년 - 박성우 |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 최금진 | 새엄마 - 고운기 | 얼음나라 여자들 - 강성은 | 공중의 시간 - 유희경 제3부 사춘기가 왔다 안개 - 김명인 | 손금 - 문충성 | 다시 태어나기 싫은 아이 - 김혜순 |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2 - 유 하 | 소녀들―사춘기5 - 김행숙 | 너무 작은 처녀들 - 황병승 | 변성기 - 장이지 | 싱겁고 싱거운 - 김 근 | 그 거리 - 이승원 | 기울어진 아이 - 최정진 | 사춘기가 왔다 - 류인서 제4부 우리가 소년 소녀였을 때 거미 - 김수영 | 소곡 3 - 황동규 | 스와니강이랑 요단강이랑 - 김종삼 | 사물의 꿈 1 - 정현종 | 살아 있는 것은 흔들리면서―순례11 - 오규원 | 갈대 - 신경림 | 동두천 1 - 김명인 | 자화상 - 최승자 | 시다의 꿈 - 박노해 | 자작나무숲으로 가서 - 고 은 |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 황지우 | 상류로 거슬러오르는 물고기떼처럼 - 이성복 | 무화과 - 김지하 | 지하인간 - 장정일 | 그 여름의 끝 - 이성복 | 가구의 힘 - 박형준 | 제도 - 김승희 | 이모에게 가는 길 - 양애경 | 내가 모든 등장인물인 그런 소설 1 - 김혜순 | 벗에게 부탁함 - 정호승 | 굴을 지나면서 - 문태준 | 삼미 슈퍼스타즈 구장에서 - 이장욱 | 햇볕에 드러나면 슬픈 것들 - 이문재 | 따뜻한 흙 - 조 은 | 아버지의 등을 밀며 - 손택수 | 오월 - 조연호 | 거짓말을 타전하다 - 안현미 | 내 워크맨 속 갠지스 - 김경주 | 아이들은 자란다 - 하재연 | 매일매일 Birthday! - 박상수 | 나는 국경꽃집이 되었다 - 김중일 | 복 - 백무산 | 그 집이 아름답다 - 신경림 | 우리가 소년 소녀였을 때 - 심보선 | 스무 살 - 강 정 | 그 무렵 살찌우게 - 윤석정 | 천마총 놀이터 - 박 준 제5부 그 봄,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나는 왕이로소이다 - 홍사용 | 무서운 시계 - 정지용 | 모닥불 - 백 석 | 낡은 집 - 이용악 | 추억에서 - 박재삼 | 영이가 있던 날 - 김광규 | 연혁 - 황지우 | 고추밭 - 안도현 | 며느리밥풀꽃 - 이윤학 | 남강시편1 - 허수경 | 그 샘 - 함민복 | 시금치 사러 갔다가 - 이경림 | 장독대에 내리는 저녁 - 휘 민 | 철봉은 힘이 세다 - 박후기 | 그 봄, 아무 일 없었던 듯 - 신용목 제6부 우리들의 진화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 황인숙 | 한 나라가 간다 ? 이 원 | 엄마,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 김민정 | 석유집 아이 - 최치언 | 권오준씨 - 정 영 | 유니폼은 싫어요 - 김이듬 | 쇠공을 굴리는 아이들 - 김성규 | 토끼에게로의 추억 - 신현정 | 우리들의 진화 - 이근화 | 자살법 - 이영주 | 마왕 - 정끝별 해설 아름답고 불가능한 성장의 시 이광호 작품 출처 | 시인 소개어떤, 기이한, 생의 한 순간 시가 내게 다가온다. 두근두근, 움트기 시작한 우리, 첫사랑! 86명의 시인들이 쓴 97편의 ‘성장시’ 시를 통해 성장의 순간을 보여주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첫사랑 두근두근』은 문학과지성사가 가려 뽑은 ‘성장시선집’이다. 문학평론가 이광호와 시인 김선우가 엮은 이 책은 ‘시’ 안에서 ‘성장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확립했다는 의미와 함께 우리 시사(詩史)에서 성장의 의미를 담고 있는 주요 시편들을 한 자리에 모은 첫번째 기획이라는 점에서 획기적인 사건이라 할 만하다. 홍사용, 정지용, 백석, 이용악, 윤동주 등이 쓴 1920~30년대의 시들로부터 김경주, 황병승, 김성규, 이근화 강성은, 윤석정, 최정진, 유희경, 박준 등 2000년대 중후반 등단한 신예들에 이르기까지 86명의 시인들이 쓴 97편의 ‘성장시’들은 극적인 성장의 이미지와 어떤 생의 절제된 이야기, 그리고 시적 도약의 순간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지금까지 ‘성장’이란 개념은 유년시절부터 청년시절에 이르는 사이에 자기를 발견하고 자신을 내면적으로 형성해나가는 과정을 묘사하는 ‘성장소설’에서 주로 언급되었던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줄거리가 아닌 순간을 봉인하는 언어 양식인 ‘시’로서 ‘성장’을 말한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두 명의 엮은이는 때때로 경험하게 되는 우리 시에서의 ‘성장의 순간’들을 발굴해 사랑, 가족, 사춘기, 유년의 기억 등 성찰의 순간들을 테마로 하는 “시적 도약”의 순간들을 총 6부로 나누어 수록했다. 황지우의 시 「연혁」은 “어머니와 솔섬으로 상징되는 세속적인 역사의 공간이 길항하는 미학적 긴장감”을 통해 “개인의 실존적 내력을 펼쳐 보이(면서) 가난과 죽음과 재생을 관통하는 성장의 드라마”를 아로새기며, 고은의 시 「사치」는 유년의 기억, 즉 누님의 병과 죽음과 허무의 미학을 통해 “소년의 가장 은밀한 내부에서 일어난 어떤 […] 내적 성장을 둘러싼 상상적 모험”의 순간들이 어떻게 성장의 순간을 구축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김명인의 「안개」는 “버림받은 유년의 헐벗음과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안간힘으로 가득 찼던 그 남루한 생존의 시간들”에 대한 기록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모든 시적 성장의 계기들을 사랑의 순간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 시선집의 제목 역시 “첫사랑 두근두근 팽창하는 기운(정현종, 「세상의 나무들」)”에서 빌려왔듯이, “사랑은 자라나고 시는 씌어진다.” 황동규의 시 「즐거운 편지」는 사랑이 사소할 정도로 아주 자연스러운 사건임을 말함으로써 “사랑의 사건을 가장 압축적으로 드러내면서 한국 연시의 전통에 새로운 뉘앙스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성복의 「그 여름의 끝」은 “장난 같은 순간 때문에 서정적인 시간이 하나의 극적인 시간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김혜순의 시 「내가 모든 등장인물인 그런 소설1」이나 김행숙의 「소녀들―사춘기5」 등은 “시간의 위계와 성장의 중심을 해체하는 방식으로 이상한 성장의 순간을 섬광처럼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그 밖에도 『첫사랑 두근두근』에는 86명의 시인들이 발산하는 성장의 기쁨, 아픔, 설렘, 슬픔의 정서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펼쳐지고 있다. 마치 성장시라는 장르가 본래부터, 그렇게 우리들 사이에 존재했었다는 듯. 사랑도 우정도, 유년의 기억과 성찰의 매 순간들도…… 문학과지성 성장시선 『첫사랑 두근두근』은 두근두근, 첫사랑처럼 우리를 성장시킬 것이다. 성장이 애타게 목마른 청소년들은 물론, 성장이 아스라이 그리워진 성인들에게도. ■ 지은이 소개 강성은 강 정 고운기 고 은 기형도 김경주 김광규 김 근 김명인 김민정 김선우 김성규 김수영 김승희 김이듬 김종삼 김중일 김지하 김행숙 김혜순 나희덕 류인서 마종기 문충성 문태준 박노해 박상수 박성우 박재삼 박 준 박형준 박후기 백무산 백 석 손택수 신경림 신용목 신현정 심보선 안도현 안현미 양애경 오규원 유 하 유희경 윤동주 윤석정 이경림 이근화 이기인 이문재 이병률 이성복 이승원 이시영 이영주 이용악 이 원 이윤학 이장욱 이홍섭 장석남 장이지 장정일 정끝별 정 영 정지용 정현종 정호승 조연호 조 은 진은영 최금진 최승자 최정진 최치언 하재연 함민복 허수경 홍사용 황동규 황병승 황인숙 황지우 황학주 휘 민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우에 하늘이 펼쳐 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쓸어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다시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맑은 강물이 흐르고, 강물 속에는 사랑처럼 슬픈 얼굴……아름다운 순이(順伊)의 얼굴이 어린다. 소년은 황홀히 눈을 감아 본다. 그래도 맑은 강물은 흘러 사랑처럼 슬픈 얼굴……아름다운 순이(順伊)의 얼굴은 어린다.-윤동주, 「소년(少年)」 그 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 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그 여름 나는 폭풍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그 여름 나의 절망은 장난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지만 여러 차례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았습니다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두어 평 좁은 마당을 피로 덮을 때,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이성복, 「그 여름의 끝」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렸던아주 먼 옛날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기형도, 「엄마 걱정」
스마트폰 중독 이렇게 극복하라
혜성출판사 / 박종연 지음 / 2013.08.15
10,000

혜성출판사청소년 자기관리박종연 지음
저자가 중독심리상담전문가로써 배워온 것과 상담을 하면서 경험한 것을 나름대로 정리하여,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한 것을 한 권에 담아냈다.제1장 스마트폰이란? 1. 스마트폰의 의미 / 21 * 10분에 150개 문자 … 대화 감옥에 갇혔다 / 29 * 카톡 감옥에 갇혔다고 해요 / 30 * 이쯤이면 ‘페이스북 대통령’ / 32 2. 채팅으로써의 스마트폰 / 35 * 모바일 메신저(카톡)의 문제점 / 37 * ‘애니팡’등 스마트폰 게임 중독 심각 / 43 3. 게임으로써의 스마트폰 / 45 * 내 아이의 스마트폰이 위험하다 ‘음란물 중독 예방해야’ / 53 * 음란물 무법지대 스마트폰 / 53 * 성매매의 온상이 된 채팅앱 / 54 4. 인터넷 음란물로서의 스마트폰 / 56 * 컴퓨터 음란물! 우리 청소년을 피폐화 시킨다! / 65 1. 음란물이 인쇄된 프린트 용지가 발견된다 / 65 2. 색깔이 다른 CD가 발견된다 / 65 3. 전화 요금이 지나치게 많이 나온다 / 66 4. 신용 카드 내역에 이상한 항목이 있다 / 66 5. 자녀의 방에 들어갈 때 이상한 행동을 한다 / 67 6. 집중력이 떨어진다 / 67 7. 밤늦게까지 컴퓨터를 사용한다 / 67 제2장 스마트폰 중독(의존) * ‘디지털 마약’ 스마트폰 중독 비상! ‘아이들 뇌가 죽어간다’ / 71 * 가족 간의 갈등과 마음 고생의 주범 / 71 * 유아와 아동까지 빠져들어 / 75 * 마음 연 아날로그 대화가 해독제 / 76 * 마스마트폰 본격 보급된 최근 3년간 한국, 청소년 목디스크 환자 급증 / 77 1. 스마트폰 중독의 의미 / 80 * 게임중독자 뇌형태는 마약중독자와 비슷 / 89 2. 스마트폰과 뇌의 문제 / 91 * 팝콘브레인 / 95 * 디지털 치매 / 96 * 문제해결 능력 감소 / 96 * 감정 발달의 저해 / 97 * 세 살 때 ‘모바일 버릇’ 평생간다 / 101 3. 생활양식으로써의 스마트폰 중독 / 105 * 가정 안에서의 변화된 모습 / 108 * 학교 안에서의 변화된 모습 / 110 * 일상생활에서의 변화된 모습 / 111 제3장 스마트폰 극복 방법 1. 손상된 가족관계 회복하기 / 119 *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가정 갈등의 발생 과정 / 122 * 기능적 가정 / 124 * 신경증적 가정 / 124 * 해체 가족 / 124 * 부재 가족 / 125 *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공부한다 / 125 * 지금까지 자녀와 대화하던 방식을 바꾸어라 / 126 * 자녀 스마트폰 중독 시 대처하던 부모의 역할을 바꾸어라 / 126 * 아버지를 문제에 적극 참여시켜라 / 127 * 가족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라 / 127 *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 128 *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라 / 128 * 내 자신과 가족을 저버리지 말라 / 129 * 병원치료를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 130 * 조급함을 버리고 느긋해져라 / 130 2. 손상된 뇌 회복하기 / 132 * 뇌기능과 건강을 보존하고 증진하기 위한 10가지 전략 / 133 * 뇌를 회복시키기 위한 건강한 식습관 / 137 * 다섯 가지 주요 운동프로그램 / 140 3. 생활양식 바로 잡기 / 142 * 가족 규칙을 만들어라 / 143 * 가족 게시판을 만들어라 / 144 * 거실 공간을 활용하라 / 144 * 방은 잠자는 공간으로 활용해라 / 145 * 집에서는 모바일 메신저 사용을 금지하라 / 146 * 집 거실에 한 대의 TV와 집 전화를 만들어라 / 146 * 스마트폰을 약정제가 아닌 현금으로 사주어라 / 147 * 모든 규칙은 가족 모두에게 적용하여라 / 149 4. 스마트폰 중독 극복에 도움이 되는 지침 / 151 1. 가족 안 규칙 만들기 / 153 2. 가족생활 계획표 만들기 / 162 3. 보상과 처벌 규정 정하기 / 174 4. 계약서 작성법 / 182 5.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갈망 이겨내기 / 187 ◎ 한국정보진흥원 인터넷중독 대응센터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및 자가검사지 / 193 * 유아 학부모용 / 194 * 청소년용 / 196 * 청소년 학부모용 / 197 * 성인용 / 199 * 청소년 스마트폰중독 자가 진단척도(1) / 200 * 청소년 스마트폰중독 자가 진단척도(2) / 201 * 성인 스마트폰중독 자가 진단척도(1) / 202 * 성인 스마트폰중독 자가 진단척도(2) / 203 ◎ 참고문헌 / 204작년 시작한 작업이 봄을 지나 한참 여름인 이 시점에 서서히 마무리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 중독 공부를 시작하고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상담하고 가르치는 일들을 해오면서 많은 것이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하여 사용되었을 때 까지만 하더라도 저 또한 스마트폰이 이렇게까지 많은 문제들을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저도 많은 부모들과 같이 단순히 스마트폰을 기능 많은 전화기 정도로 보아왔고, 그 시기에는 이미 가정에 PMP, MP3, 넷북 등의 시장도 상당히 활성화 되어 있는 시기였으며, 스마트폰의 기능도 지금처럼 그다지 좋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3년이 경과 한 이 시점에는 제가 상담하고 만나는 많은 청소년 아이들을 상담을 하는데 있어서, 이제는 빠질 수 없는 주제가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이미 컴퓨터는 잘 통제를 하였지만 이 새로운 기기인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많은 가정이 문제가 그리 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어른들은 기능 많은 전화기로써의 스마트폰을 사용이 많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3년 사이 스마트폰은 가정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기기로서의 자리 매김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아이들과 다투게 되는 가정의 애물단지로 절락한 가정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없어서는 불편한 이 스마트폰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 문제들이 중독을 공부하고, 상담하고 가르치는 저의 입장에서는 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있었던 차에 여러 방송과 매체들에서 스마트폰의 문제점들을 제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미진하고 별다른 대처법 없다는 사실과 많은 기성세대들과 부모들이 정작 스마트폰이 어떠한 기기이라는 사실과 모바일 메신저(카톡)의 과대 사용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 못하고 정작 본인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아이들의 스마트폰만을 통제하는 모습들을 상담하는 가운데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스마트폰을 다루고 있는 책들을 살펴 보와도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부분만 나와 있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이나 해결방향을 제시하는 책들이 없는 것을 보고, 중독심리상담전문가로써 배워온 것과 상담을 하면서 경험한 것을 나름대로 정리하여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한 것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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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코너청소년 문학범유진 (지은이)
MZ세대의 일상이 된 ‘브이로그’를 소재로 우리 시대 십 대들의 일상과, 그들의 욕망이 투영된 진짜 이야기들을 펼쳐 보인다. 유명 브이로거가 되고 싶은 욕망, 친구들 사이의 서열과 질투, 뒷광고의 유혹, 악플러들의 이유 없는 해코지, 돈벌이 수단으로 십 대 브이로거들을 노리는 못난 어른들, 왕따와 학교 폭력, 그리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불러오는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리얼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그런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진짜 십 대 브이로거들의 고민과 노력, 그리고 우정이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다. 무엇보다 독자들을 설레게 할 포인트는 그런 무수한 위기와 난관 속에서 피어나는 가슴 뛰는 로맨스다. <가짜 커플 브이로그>는 십 대 브이로거들에 대한 생생한 현장 보고서이면서 동시에 가슴이 마냥 설레는 로맨스 소설이다. 비록 가짜이긴 해도 훈남에 다정하기까지 한 남친, 그 가짜가 진짜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을까, 라는 주인공의 설렘과 기대가 독자들의 마음에도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다. 그래서 온갖 음험한 위협과 숨겨진 비밀이 등장할 때마다 조마조마하면서도, 이들 커플의 앞날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가짜 커플 브이로그 작가의 말눈에는 눈, 이에는 이 커플 브이로그에는 커플 브이로그! ‘브이로그’로 대변되는 우리 시대 십 대들의 진짜 이야기, 그리고 사랑스럽고 가슴 뛰는 로맨스! 인기 브이로거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인 전 남친에게 대차게 차이고 모욕까지 당한 모난이. 그런데 이별 통보와 동시에 인기 브이로거인 몽몽과 커플 브이로거를 시작하다니! 원래도 마지못해 사귄 처지라 그냥 그러려니 잊으려 했는데, 이 엑스 남친이 뻔뻔하게 대놓고 모욕까지 가하는 바람에, 난이의 성질을 제대로 건드린다. 말티즈처럼 앙증맞은 체구에 한번 의협심이 발동하면 참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까닭에 ‘모티즈’란 별명을 가진 난이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각오로 ‘커플 브이로그에는 커플 브이로그’로 응수하려고 하는데, 당장 마땅한 짝이 없다. 영상편집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사촌언니의 도움으로, 브이로그를 주제로 페이크 다큐를 만들고 싶어 하는 동갑내기 남자아이를 소개받는데, 하필이면 수줍음 많은 훈남 이인형이 등장한다. 복수를 해야 하는데, 이 남자 너무 초식남이다. 커플 브이로그는커녕 카메라와 시선도 잘 마주치지 못한다. 모난이는 직접 대본을 쓰고 인형을 이끌어가며 커플 브이로그를 오픈하는데, 과연 모난이는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게다가 ‘가짜’ 커플이 분명한데, 둘 사이에 오가는 이 심상찮은 기운은 대체 뭐지? 잘생긴 데다 다정하기까지 한 남친, 비록 그 남친이 가짜지만 진짜가 되는 기적도 일어날지 모르잖아? 범유진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가짜 커플 브이로그》는 MZ세대의 일상이 된 ‘브이로그’를 소재로 우리 시대 십 대들의 일상과, 그들의 욕망이 투영된 진짜 이야기들을 펼쳐 보인다. 유명 브이로거가 되고 싶은 욕망, 친구들 사이의 서열과 질투, 뒷광고의 유혹, 악플러들의 이유 없는 해코지, 돈벌이 수단으로 십 대 브이로거들을 노리는 못난 어른들, 왕따와 학교 폭력, 그리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불러오는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리얼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그런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진짜 십 대 브이로거들의 고민과 노력, 그리고 우정이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다. 무엇보다 독자들을 설레게 할 포인트는 그런 무수한 위기와 난관 속에서 피어나는 가슴 뛰는 로맨스! 《가짜 커플 브이로그》는 십 대 브이로거들에 대한 생생한 현장 보고서이면서 동시에 가슴이 마냥 설레는 로맨스 소설이다. 비록 가짜이긴 해도 훈남에 다정하기까지 한 남친, 그 가짜가 진짜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을까, 라는 주인공의 설렘과 기대가 독자들의 마음에도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다. 그래서 온갖 음험한 위협과 숨겨진 비밀이 등장할 때마다 조마조마하면서도, 이들 커플의 앞날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과연 모난이는 전 남친에 대한 복수와 그 과정에서 시작된 새로운 사랑을 모두 쟁취할 수 있을까? 범유진 작가 특유의 톡톡 튀는 문장과 스피디한 이야기 전개로 한번 잡으면 읽기를 멈출 수 없는 《가짜 커플 브이로그》에서 그 결과를 확인해보시길.그러니까 안성한과의 연애는 내가 산 가짜 명품 핸드폰 케이스 같은 거였다. 애들에게 “나 남자친구 생겼어”라고 내세울 수 있는 상대가 필요했을 뿐이다.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선언한 이후, 애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바뀐 것은 아니었다. 아이들은 내게 빈말로라도 남자친구의 사진을 보여 달라고 하지 않을 정도로 내 연애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적어도 연애 이야기가 화제에 올랐을 때 “넌 아무것도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는 말은 듣지 않게 되었다.그렇지만 아무리 쇼윈도 커플이라도 남친이 공개적으로 바람을 피우고 일방적으로 헤어지자는 통보를 한다? 그것도 메시지로? 그 상황에 분노하지 않을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라. 그건 내가 안성한을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고 이전에, 상대의 똥매너에 대한 당연한 분노였다. “혹시 모티즈 씨?”누군가 나를 부르며 앞에 와 섰다. 나는 고개를 들어 내 앞에 선 사람을 봤다. 그 순간 도망가지 않은 나 자신을 격하게 칭찬해 주고 싶어졌다. ‘대박. 존잘.’그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는 걸 한 줄기 남은 이성의 끈을 꽉 부여잡고 간신히 참았다. ‘인형’은 잘생겼다. 만난 지 몇 초밖에 안 되었지만 그 사실만은 확실했다. 인형이 내 맞은편에 앉았을 때, 뒤에서 소곤거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완전 잘생겼다. 연예인인가 봐.” “연습생 아냐?” 사람을 앞에 두고 외모 평가라니 참 무례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해는 된다. 나 같아도 저런 얼굴이 주변에 나타나면 연예인인가 싶어서 봤을 거다.“예, 맞아요.”“어, 맞구나.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만나기로 한 인형입니다.” [커플 V- log] 인형 & 모티즈. 인티즈 고딩 커플 일상모난이 : 안녕하세요. 모티즈입니다. 말티즈를 닮았다고 해서 모티즈! 인형아, 너도 이쪽 봐. 손 좀 흔들어 봐.(셀카봉을 들고 있는 게 확연한 구도. 내 얼굴만 화면 가득 잡힌다. 화면이 흔들리고, 인형의 얼굴이 잠깐 비쳤다가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 곧 화면이 전환되고 나와 인형의 얼굴이 함께 화면에 잡힌다. 인형은 어색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인다.)이인형 : 나 이런 거는 좀.모난이 : 왜? 데이트할 때 찍어 두면 나중에 추억도 되고, 재미있잖아. 여러분, 얘가 제 남자친구 인형이에요. 저랑 얘랑 오늘부터 1일! 제 남자친구 완전 잘생겼죠? 인형아, 손하트 해 봐. 인형이가 부끄럼을 좀 많이 타요.(내키지 않는 듯 휴대폰 쪽을 보다가, 나를 보고 입꼬리를 올리며 손가락 하트를 해 보이는 인형. 나는 웃으며 카메라에 손을 흔들어 보인다. 화면이 종료된다.)
쎄듀 빈순삽함 전략편
쎄듀(CEDU) / 김기훈,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지은이) / 2024.10.04
20,000원 ⟶ 18,000원(10% off)

쎄듀(CEDU)학습참고서김기훈, 쎄듀 영어교육연구센터 (지은이)
▶ 유형별 기출 문항들로 전략포인트 학습 ▶ 각 전략 포인트를 포함한 기출 지문을 발췌하여, 실제 출제 경향을 확인 및 학습 ▶ ‘함정 주의’ 코너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부분을 간단한 기출 문제의 풀이나 예시로 학습 ▶ 발췌된 핵심 부분으로 효율적인 전략 적용 학습 후 전체 기출 지문의 문제 풀이로 단계별 학습 ▶ 챕터별 실전 문제 5문항으로 구성된 2회분 테스트로 실전 감각 키우는 훈련 ▶ 전체 유형의 학습 완료 후 각 유형을 한 문항씩 총 4문항을 풀어보며 마무리 점검 ▶ 추론 근거, 내용 흐름 파악의 단서를 상세히 제시하는 유형별 맞춤 해설 ▶ 지문의 분석과 이해를 돕는 직독직해, 구문 분석 및 어휘 정리 빈칸 추론은 수능 영어에서 가장 높은 오답률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후에는 글의 순서와 문장 삽입 유형도 빈칸 추론만큼이나 높은 오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함의 추론 유형은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 처음 등장한 이후 매년 한 문항씩 출제되고 있으며, 평균 정답률이 약 50% 로 매우 어려운 유형에 속합니다. 수능 영어 독해 28문항 중 위 고난도 유형들이 총 9문항을 차지하며, 대부분 3점짜리 문항이어서 총점으로는 22~25점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이것들을 모두 틀리게 되면 3등급 이하의 성적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고난도 유형은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고도의 논리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오답률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일부 문장을 정확히 해석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며,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논리를 바탕으로 명확하게 추론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논리 추론력은 단순히 많은 문제를 푼다고 해서 자동으로 길러지지 않습니다. 출제자가 의도한 정답의 단서를 찾아내고 오답을 피하는 전략을 깊이 있게 이해한 후, 이를 실전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본 교재는 이 네 가지 주요 유형에 집중하여 체계적으로 전략 학습과 적용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1 유형별 기출 Point와 전략 최신 기출 지문을 통해 문제 풀이의 핵심 포인트를 유형별로 점검하며, 출제자가 의도한 함정을 피할 수 있는 해결 전략을 제시합니다. 2 단계별 적용 및 문제 해결 기출 문제에서 핵심 전략 포인트를 학습한 후, 해당 내용을 기출 지문 전체에 적용해 보고, 이어서 실전 문 제에 전략을 적용하여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절대평가는 본인이 학습한 만큼 성과가 나타나는 시험입니다. 본 교재의 체계적인 학습과 훈련을 통해 목표하는 등급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목표를 이루시길 응원합니다!준비편 1 24학년도 이후 새로운 출제 경향에 대한 대비 준비편 2 논리적 흐름 파악의 단서: 연결어 01 빈칸 추론 전략 Point 1 빈칸이 초반에 있을 때 정답 찾기 전략 Point 2 빈칸이 중반에 있을 때 정답 찾기 전략 Point 3 빈칸이 후반에 있을 때 정답 찾기 전략 Point 4 빈칸이 마지막에 있을 때 정답 찾기 Actual Test 1 Actual Test 2 02 글의 순서 전략 Point 1 문법적 단서로 정답 찾기 전략 Point 2 연결어 단서로 정답 찾기 전략 Point 3 내용 흐름으로 정답 찾기 Actual Test 1 Actual Test 2 03 문장 삽입 전략 Point 1 문법적 단서로 정답 찾기 전략 Point 2 연결어 단서로 정답 찾기 전략 Point 3 내용 흐름으로 정답 찾기 Actual Test 1 Actual Test 2 04 함의 추론 전략 Point 1 밑줄 문장과 앞뒤의 맥락으로 단서 찾기 전략 Point 2 글의 주제로 정답 찾기 Actual Test 1 Actual Test 2 Final Check 1 Final Check 2 Final Check 3 정답 및 해설● 기출 지문으로 단계별 전략 학습 ● 전략 적용을 위한 실전 문항 테스트 ● 단서 찾기를 돕는 유형별 맞춤 해설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
토크쇼 / 허지웅 (지은이) / 2018.10.01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허지웅 (지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19권. 약학의 중요한 특징은 약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지식인을 키워낸다는 것이다. 약사는 학문적으로 과학자에 속하는데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에 가장 인본주의적인 과학자 중 하나다. 과학을 좋아하는데 인문학적 감수성이 뛰어난 친구, 혹은 인문학을 좋아하지만 생명과학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약사를 제안한다.약사 허지웅의 프로포즈 첫인사 약사란 약사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언제부터 이 직업이 생겼는지 궁금해요 약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약사의 남녀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약사의 수요는 많은가요 이 직업만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직업의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미래에도 약사는 필요한 직업인가요 약사의 세계 약사가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처음 약사가 됐을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약사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약사의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날 때는 어떤 일을 하나요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약사이기 때문에 겪는 애로 사항이 있나요 일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나요 약사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나요 외국의 약국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하는지 궁금해요 약사로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있나요 약사를 꿈꿨던 때와 실제 약사가 된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약사가 되는 방법 약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PEET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약사국가시험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약학 석·박사 학위를 받으면 약대를 나오지 않아도 약사가 될 수 있나요 군대에서도 약사를 할 수 있는 길이 있나요 청소년들은 학창시절에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학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게 좋을까요 대학에서는 어떤 과목을 배우나요 약사가 되려면 외국어를 잘해야 하나요 약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약사에 적합한가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약사가 되면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약사도 직급 체계가 있나요 주기적으로 윤리교육이나 적성검사를 받나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근무 여건은 어떤가요 노동 강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정년은 언제까지인가요 직업병이 있나요 다른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약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도 약사 약 업계의 뜨거운 쟁점, 편의점 약 판매 의약분업의 역사와 평가 재미있는 약 이야기 약사에게 궁금한 A to Z, 그건 왜 그렇죠? 약사 허지웅 스토리 약사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전 대한약사회 회장 원희목 인천 한독약국 약사 장재인 약사 박명훈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열아홉 번째 시리즈!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 약학의 중요한 특징은 약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이 융합된 지식인을 키워낸다는 것이다. 약사는 학문적으로 과학자에 속하는데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에 가장 인본주의적인 과학자 중 하나다. 과학을 좋아하는데 인문학적 감수성이 뛰어난 친구, 혹은 인문학을 좋아하지만 생명과학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직업을 프러포즈한다. ■ 약대에 진학하고 약학 지식을 습득하기만 하면 약사가 된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약의 전문가로서 약에 대한 지식은 기본이고 아픈 환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고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실제로 많은 생명과학 분야 중에서도 약사라는 직업은 우리 생활 가장 가까이에서 주민의 건강을 돌보며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끼는 직업이기에 추천한다. 저자는 인본주의 과학자라면 약사에 도전하라고 제안하며 약사라는 직업의 세계와 약사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질병을 예방하거나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약의 중심에는 바로 사람이 있어요. 그 본질을 모르고 약사가 되었다면 약사로서의 삶도 행복할 수 없고, 환자에게도 진정한 약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어요. 약사는 학문적으로 과학자에 속하는데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에 가장 인본주의적인 과학자 중 하나죠. 실제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며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인들 중에 우리 생활의 가장 가까이에 있어 주민들이 쉽게 대면하며 편하게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약국의 약사예요.” 저자가 생각하는 약사의 매력은 졸업과 동시에 취직이 가능하고 정년이 없다는 거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약대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매력이에요. 개인사업자로 약국을 운영할 수 있으며 건강이 유지되는 한 은퇴 시기도 본인이 정할 수 있어요. 전문직으로서 약국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여러 기관에서 일을 할 수도 있고요. 연구소, 제약회사, 병원, 공직 등 다양한 곳에서 인간의 질병예방과 치료, 건강한 삶을 위한 약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에요.” 약대 합격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약학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선수과목 이수 여부, 대학 성적, PEET 성적, 공인 영어시험 성적, 면접, 자기소개서 등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많아요. 각 항목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는 없지만 대학마다 조금씩 다른 비율로 반영하므로 무엇보다도 본인이 가고자 하는 학교의 입학 사정을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본인이 유리한 항목을 좀 더 많이 반영하는 대학을 찾아야 해요. 다시 말해, 목표와 방향을 정확히 정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야겠죠.”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학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 게 좋을까? “약사의 직능이란 것이 사람의 질병과 건강을 다루는 것이며 계속해서 환자나 고객과 소통해야 하는 일이에요. 약학 지식도 중요하지만 지식만을 가지고 약사의 역할을 다할 수는 없죠. 따라서 봉사활동이나 인간관계를 넓힐 수 있는 활동을 하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봉사활동이나 외부 활동이 공부보다 우선되어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되겠죠. 약학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종합적으로 준비하되, 대학 2년 동안의 계획을 잘 짜서 선수과목은 어떻게 준비할지, 공인 영어 성적은 어떻게 올릴지 생각해보고 학기별로 PEET의 주요 과목을 차근차근 공부해보세요.” 약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명의식이다. “과거엔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경제적인 부문이 중요한 요소였지만, 최근에는 어느 정도 경제적인 생활이 보장되면서 직업이 곧 부(富)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약사로 일하고 약국을 경영하면서 경제적인 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약사 본래의 직능에 중점을 두어 충실히 일한다면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받는 존경과 신뢰, 자기 삶에 대한 만족감이 따르게 마련이고 이는 경제적인 풍요로움 이상의 보상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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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 / 정혜민 (지은이)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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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청소년 학습정혜민 (지은이)
고등학교 때부터 SNS를 통해 자신의 노트 정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10대들의 공부 멘토로 자리 잡은 ‘햄이’의 특급 노트 공부법 대공개. 수년 동안 다져온 확실한 노트 정리 공부 방법을 통해 지방 일반고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저자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노트 정리의 큰 맥락을 잡는 방법부터 세세한 디테일까지 노트 공부법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단순히 깔끔하고 예쁜 노트 필기 요령이 아닌 바로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용도 만점의 노트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수업 시간에 반드시 필기해야 하는 내용을 골라 교과서에 필기하는 법, 필기 후 노트에 옮겨 적는 타이밍과 내용, 머릿속에 내용 구조화하는 법, 노트 활용 공부법 6주 플랜 등 노트 공부법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수업시간부터 시험 당일까지 노트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순서대로 알려주는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평소 노트 정리를 어려워했거나 정리를 해도 어떻게 공부에 적용할지 몰라 고민했던 학생들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Intro | 수십 번의 시험을 보며 진화시켜 온 성적 향상 노트 정리법 1장. 노트 정리 잘하는 학생이 성적이 좋은 이유 노트 정리하느라 들이는 시간이 아깝다는 착각 ‘왜?’라는 생각을 하는 과정 / 노트 정리할 때부터 이미 시험 공부는 시작 / ‘어떻게’라는 생각을 해보자 / 노트 정리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면 / 안다고 생각한 내용, 진짜 알고 있을까 /학습 내용을 더욱 견고하게 저장시키는 노트 정리의 힘 내가 공부의 주체가 된다 노트 정리는 나만의 자료를 만드는 것 노트 정리와 마인드맵의 차이점 2장. 노트 정리 시작 전 준비 잘 된 노트 정리의 특징 잘 보여야 한다 / 잘 알 수 있어야 한다 / 잘 꺼낼 수 있어야 한다 노트 정리를 위한 준비물 노트별 장단점 / 나에게 맞는 노트를 고르는 기준 / 내가 사용한 노트 / 내가 사용한 펜 햄이의 별별 공부 꿀팁_ 형광펜에 볼펜 안 번지게 하는 법 노트를 효과적으로 쓰기 위한 나만의 규칙 정하기 글씨 색깔 정하는 기준 / 노트 정리 틀과 구조 / 자주 사용하는 표현 방식과 기호 노트를 펼치기 전 머릿속에서 구조화하기 노트 정리를 하면서 머릿속에 기억하는 법 3장, 노트 정리 타임라인 수업시간에 하는 필기 수업부터 열심히 듣기 / 필기는 노트가 아닌 교과서에 / 수업 시간에 꼭 필기해야 하는 것 / 수업 시간 필기 요령 / 필기가 수업 속도를 못 따라간다면 / 인강 필기: 들으면서 하기 vs. 멈춰놓고 하기 햄이의 별별 공부 꿀팁_ 필기할 때 팔이나 목이 아프다면 수업 직후 필기 보완 본격 노트 정리 교과서 보고 머릿속에 구조화하기 / 내용 정리하고 요약하기 / 이해하면서 적기 vs. 적은 후에 이해하기 / 한눈에 들어오는 노트 정리 요령 / 도표를 노트에 옮길 때 가독성이 떨어진다면 / 태블릿 대신 종이에 정리하는 이유 / 태블릿 적절히 사용하는 팁 / 노트 정리를 하면 한 번에 암기가 될까 / 문제집 같은 예쁜 정리 vs. 엉망이지만 공부 내용이 떠오르는 정리 햄이의 별별 공부 꿀팁_ 정리한 노트를 안 보게 되는 이유 정리한 노트로 공부하는 법 문제 풀기 전까지 교과서와 노트 한 번씩 읽기 / 노트 업그레이드하기 / 노트 내용 암기하기 / 시험 직전, 단기 기억력 최대한 활용하기 4장. 시험 대비 노트 공부법 시험 공부 계획 짜기 계획 세우기 전 알아야 할 것 / 시험 범위 확인하기 / 시험 준비 기간 설정하기 / 주차별 계획 세우기 / 일별 공부 내용 정하기 / 세부 맞춤 계획 조정하기 / 계획 점검 시간 갖기 시험 공부 계획 예시 고등학교 시험 기간 / 시험 피드백 정리 공부 계획을 꼭 세워야 하는 이유 공부 계획이 실패하는 이유 잘 지켜지는 계획 세우는 꿀팁 1년 계획, 방학 계획 짜는 법 노트 활용 중간·기말고사 6주 공부 계획 세우기 시험 6~4주 전 / 시험 4~2주 전 / 시험 2주~이틀 전 / 시험 전날~당일 햄이의 별별 공부 꿀팁_ 시험 문제 푸는 순서 플래너를 작성하면 좋은 점 먼슬리, 위클리, 데일리 플래너 사용법 5장. 과목별 노트 정리 노하우 국어 내신 국어 / 수능 국어 / 문학 / 비문학 수학 오답 노트 / 시험 직전 실수노트 / 주요 개념 노트와 사고 과정 노트 / 연습장 없이 문제집 위에 풀이 과정을 쓰는 이유 영어 사회탐구 역사 / 일반 사회 / 지리 / 윤리 / 수능 한국사 과학탐구 물리 / 화학 / 생명과학 / 지구과학 햄이의 노트 정리 무물47,000여 명 구독자 인플루언서 ‘햄이’의 노트 정리 노하우 노트 정리, 이렇게 하면 노베이스도 성적 올릴 수 있다 성적 향상의 확실한 무기가 되어줄 노트 핵심 비법 공개! 노트만 있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노트 공부법 고등학교 때부터 SNS를 통해 자신의 노트 정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10대들의 공부 멘토로 자리 잡은 ‘햄이’의 특급 노트 공부법 대공개. 수년 동안 다져온 확실한 노트 정리 공부 방법을 통해 지방 일반고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저자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노트 정리의 큰 맥락을 잡는 방법부터 세세한 디테일까지 노트 공부법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시험 대비에 초점을 맞춘 실용도 100% 노트 공부법 단순히 깔끔하고 예쁜 노트 필기 요령이 아닌 바로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용도 만점의 노트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수업 시간에 반드시 필기해야 하는 내용을 골라 교과서에 필기하는 법, 필기 후 노트에 옮겨 적는 타이밍과 내용, 머릿속에 내용 구조화하는 법, 노트 활용 공부법 6주 플랜 등 노트 공부법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수업시간부터 시험 당일까지 노트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순서대로 알려주는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평소 노트 정리를 어려워했거나 정리를 해도 어떻게 공부에 적용할지 몰라 고민했던 학생들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 정리한 노트를 막상 안 보게 될 때 해결책, 추천 펜과 노트, 태블릿 활용법, 과목별 노트 정리 방법, 실수 노트 및 개념 노트 작성법, 먼슬리, 위클리, 데일리 플랜 세우는 법 등 SNS를 통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에 대한 노트 정리 궁금증에 대한 답변 역시 확인 가능하다. 노트에 무엇을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하고, 실제로 노트에 정리하는 것부터를 시험공부의 시작으로 보는 겁니다. 노트를 정리하다 보면 지금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파악하고, 앞으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거든요. _ <노트 정리할 때부터 이미 시험 공부는 시작> 중 노트 정리를 하면서 공부를 시작, 즉 내용을 머릿속에 기억하려면 공부 내용을 읽고 이해해서 구조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이고, 이렇게 만든 구조대로 노트에 적으면서 기억하는 것이 두 번째 단계입니다. 그냥 눈으로 읽는 것보다 손으로 쓰면 더 기억이 잘 되니까요._ <노트 정리를 하면서 머릿속에 기억하는 법>
굿바이 관타나모
자음과모음 / 안나 페레라 지음, 박경장 옮김 /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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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안나 페레라 지음, 박경장 옮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26권. 열다섯 살 파키스탄계 영국인 칼리드가 가족과 함께 모국 파키스탄 방문 중에 미국 CIA에 고용된 현지인에게 9.11 테러 용의자로 납치되어 2년간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겪은 역경에 관한 소설이다. 작가는 관타나모 수용소라는 시사적이고 의미 있는 소재를 선택해 충분히 설득력 있으면서도 소설적 재미도 갖춘 작품으로 연결시켰다. 파키스탄 출신의 아버지와 터키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던 칼리드. 칼리드의 가족은 부활절 방학을 이용해 아버지의 고향인 파키스탄의 카라치에 가기로 한다. 9.11이 일어난 지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랍계인 칼리드 가족에게 그곳은 위험할 수도 있었다. 낯선 카라치 거리에서 우연하게 데모대에 섞여들었던 칼리드는 집에 돌아와 괴한들에게 납치당하고, 칸다하르 수용소를 거쳐 ‘관타나모 수용소’로 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테러분자로 오인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갖은 고문과 인권 유린에 시달리게 되는데….작가의 말 1. 게임 2. 피는 물보다 진하다 3. 카라치 4. 실종 5. 부활절 6. 권력 7. 빵 8. 마수드 9. 칸다하르 10. 소송 11. 적십자 12. 웨이드 13. 전등 불빛 14. 물고문 15. 잠 16. 관타나모 17. 땀 18. 모든 조각 19. 지니 20. 운동 21. 머리카락 22. 뉴스 23. 리 앤디 24. 해리 25. 메아리 26. 석방 27. 터치다운 28. 집 29. 집회 30. 굴 옮긴이 후기코스타 북 어워드 최종후보작 영국에서 태어난 아랍계 소년 칼리드 그가 테러범 수용소에 납치되어 겪은 2년의 시간… 인권도 자유도 없는 관타나모 수용소! 평범한 십대 소년이 겪은 잔혹한 시간의 기록 인권 침해가 공공연하게 자행되었다고 알려진 관타나모 수용소. 그곳에 무고하게 끌려간 열다섯 살 나이의 칼리드를 통하여 가슴 아픈 인권 유린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린 소설이다. 아우슈비츠 경험자 프리모 레비의 수기인 『이것이 인간인가』가 떠오를 만큼 인간의 존엄성을 시험하는 갖가지 고문과 학대 앞에 무너져가는 주인공 칼리드의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영국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친구를 만나 축구나 컴퓨터게임하기를 좋아하는 십대 청소년 칼리드. 그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소년이다. 부모님이 고국인 파키스탄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러 가겠다고 할 때만 해도 칼리드는 썩 내켜하지 않는다. 그만큼이나 자신의 뿌리에 대한 관심이 적고, 평소 부모님의 무슬림 적인 신념과 문화를 못마땅하게 여길 정도로 자신이 영국인임을 당연시 한다. 하지만 방문한 파키스탄에서 칼리드는 테러범으로 오인 받고 관타나모 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열다섯 살에서 열일곱 살을 통과하는 한 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관타나모 수용소는 무슬림 탄압이나 9.11 테러에 대한 보복이라는 사회적인 측면보다는 개인적인 억울함이 앞선 이해하지 못할 대상이다. 주인공은 머리보다는 몸과 마음으로 이 사건을 겪기에 독자들에게는 오히려 국가, 인종, 종교, 문명의 폭력과 야만이 끔찍할 정도로 솔직하게 전달된다. 인간이 만든 거대한 국가 조직과 문명의 폭력은 간수들이 가하는 끝없이 단순하게 반복되는 심문과 고문으로 대변된다. 칼리드는 “나는 열다섯 살이에요. 나는 아무 짓도 안 했어요.”라고 토로하지만 번번이 그 외침은 대상을 잃고 좌절된다. 칼리드는 선택과 상관없이 무슬림으로 태어났고, 9.11이라는 테러가 일어난 시기에 우연히 고국을 방문했다. 이러한 일은 여전히 누구에게나 있어날 수 있다. 문명 간, 민족 간, 인종 간 갈등은 21세기 현대 문명에서도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굿바이 관타나모』는 관타나모 수용소라는 시사적이고 의미 있는 소재를 선택해 충분히 설득력 있으면서도 소설적 재미도 갖춘 작품으로 연결시켰다. 문명 간 충돌이 아니더라도 국가 폭력에 의한 아픈 외상을 갖고 있는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소설이다.칼리드는 그가 누군지 결코 알 수 없었다. 왜냐하면 다음 날 웨이드가 “저들이 원하는 적당한 것을 생각해두는 편이 좋을 거야. 안 그러면 네 이름이 쿠바로 가는 명단에 오를 테니까” 하고 말했기 때문이다.“쿠바에는 무엇이 있는데?”칼리드는 공포에 휩싸였다. 웨이드는 그를 이상한 눈으로 보았다.“칸다하르는 관타나모 항구로 가기 전에 임시로 잡아두는 중간 간이역 같은 곳이야. 캠프 엑스레이(X-Ray)는 이제 폐쇄됐어. 네가 가게 될 새로운 시설은 캠프 델타(Delta)야.”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는 소리가 방 주위를 떠돌았다. 바닥에는 더러운 유리 단지가 냄새나는 배수구 옆에 놓여 있었다. 저들이 소변 단지를 비우는 거라고, 칼리드는 추측했다. 그들이 그에게서 족쇄를 풀고 꾸겨진 티셔츠를 찢고 짙푸른 바지를 벗겨내 알몸으로 만들자, 칼리드는 이제 시작하려나 보군, 하고 생각했다.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워 그의 몸은 발작을 하듯 떨려서 손으로 자신의 몸을 가릴 수조차 없었다. 처음엔 칼리드는 기침을 하다가 이어서 입에서 게거품을 품어댔다. 구역질이 나고 헝겊을 코로 입으로 빨아들여 숨이 막혔다. 몸부림을 치며 조인 가죽 끈을 풀어보려고 손을 내밀려고 버둥거렸다. 그는 토악질을 하고 신음을 뱉었다. 그러나 거친 죔틀은 그를 더욱 옭아맸다. 물이 그의 얼굴 위로 흘러내릴 때 순간적으로 유령 같은 아빠 얼굴이 죽어가는 그의 마음속에 스쳐갔다.아빠, 도와줘요. 저들이 나를 죽이지 못하게 해주세요.팔딱거리는 숨이 코앞에 있지만 닿을 수 없었다. 그의 입은 그것을 잡으려고 필사적으로 벌어졌다. 기침을 해대며 쏟아지는 물을 내뱉고 숨을 쉬려 했지만 목은 뻣뻣이 굳어갔다. 물 한줄기가 그의 귀를 때렸다.“네가 아는 것을 말해!”광기 들린 남자가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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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 최영희 (지은이), 김윤지 (그림)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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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최영희 (지은이), 김윤지 (그림)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열아홉 번째 책. 동생의 애착 담요를 가져오기 위해 긴급 대피령이 떨어진 마을에 홀로 들어간 주인공 시훈이가 마을에서 괴물 칡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창비청소년문학상, 한낙원과학소설상, 황금가지ZA문학상을 수상하고 어린이청소년문학과 SF소설을 넘나들며 남다른 상상력을 펼쳐 온 최영희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공포’라는 감정을 들여다본다. 고립된 환경에서 자신을 해치는 존재로부터 탈출해야 하는 긴박감과 두려움을 생생하게 그리는 한편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흑백 라인 드로잉이 돋보이는 김윤지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우리를 색다른 소설 읽기로 안내한다. 칡 작가의 말고립된 마을, 괴물 칡을 피해 탈출해야 한다! 덩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모험 최영희 작가의 신작 소설 『칡』이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열아홉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동생의 애착 담요를 가져오기 위해 긴급 대피령이 떨어진 마을에 홀로 들어간 주인공 시훈이가 마을에서 괴물 칡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창비청소년문학상, 한낙원과학소설상, 황금가지ZA문학상을 수상하고 어린이청소년문학과 SF소설을 넘나들며 남다른 상상력을 펼쳐 온 최영희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공포’라는 감정을 들여다본다. 고립된 환경에서 자신을 해치는 존재로부터 탈출해야 하는 긴박감과 두려움을 생생하게 그리는 한편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흑백 라인 드로잉이 돋보이는 김윤지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우리를 색다른 소설 읽기로 안내한다. 새로운 식물 공포 판타지의 등장! 무성한 생장력, 제멋대로 움직이는 칡 한밤중 주민 대피령이 떨어진 비슬 마을, 시훈이는 할머니와 늦둥이 동생 시아와 함께 대피하지만 동생의 애착 담요를 챙기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애착 담요를 가져오라며 떼를 쓰는 시아를 위해 시훈이는 홀로 마을로 향한다. 그런데 도착한 마을 입구에는 군인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하지만 제초제로 인해 흙이 오염되어 제거 작업 중이라는 군인들의 말은 어딘가 석연치 않다. 더불어 발을 돌리는 시훈이를 붙잡는 강력한 목소리. “내 이! 시아 이 필요해!”(16면) 그렇다. “동생의 애착 담요를 챙기지 못한 자에게 물러날 곳은 없었다.”(같은 면) 시훈이는 군인들의 눈을 피해 강물을 헤치고 마을로 진입하는데, 도착한 그곳은 시훈이가 알던 비슬 마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늪에 빨려 들어가는 사람이 내뻗은 마지막 손끝처럼, 십자가는 하얀 모서리만 겨우 내놓고 있었다. 집들과 축사, 비슬 상회, 마을 회관은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 ―본문 19면 마을을 온통 뒤덮은 칡넝쿨, 이 칡에는 무성한 생장력 말고도 무언가 다른 점이 있다. 그건 바로 칡넝쿨들이 제멋대로 움직인다는 것. “누군가 멀리서 칡 줄기를 잡아당기기라도 하는 듯 슥슥 어디론가 끌려가는”(28면) 칡들은 한층 기괴한 모습으로 시훈이를 옥죄어 온다. 괴물 칡에 쫓기는 한편으로 홀로 남은 줄 알았던 마을에서 마주친 청아 이모는 ‘피 묻은 칼’을 들고 “핏물을 뒤집어쓴 얼굴”(39면)로 시훈이의 뒤를 쫓는다. 과연 시훈이는 괴물 칡과 청아 이모를 피해 무사히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진 해 봤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 봉쇄된 마을에 홀로 남은 소년, 『칡』은 고립된 상황에서 죽음의 위협을 느끼는 공포를 생생하게 그린다.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흔한 사물, 동식물이 갑자기 나를 위협한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이 소설은 일상에 녹아 있는 공포의 씨앗을 들여다본다. 제초제로 인해 괴이한 모습으로 변한 칡이 사람을 습격하는 환경재난물이기도 한 이 작품은 모두가 외면하는 상황 속에서도 진실을 위해 홀로 분투하며 소소한 정의를 실천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군인들마저도 외면한 상황에서 시훈이는 칡넝쿨 사이로 숨은 진실을 캐내기 위해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는다. 독자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공포의 한가운데를 헤쳐 가는 시훈이의 모험을 따라가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응원하게 될 것이다. ▶ 시리즈 소개 소설과 만나는 첫 번째 길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시훈이는 까치집 지은 머리를 휘날리며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