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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읽는 아이들 生生 심리학 [핸디북]
그리고책 / 이소라 글 / 2011.01.31
7,000원 ⟶ 6,300원(10% off)

그리고책육아법이소라 글
이젠 아이들의 심리를 낱낱이 파헤치자! 읽으면 부모와 아이들 모두 행복해지는 『부모들이 읽는 아이들 生生 심리학』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 선정, 재미있는 그림으로 쉬운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던 『그림으로 읽는 生生 심리학』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돌아왔다. 한층 더 전문성을 갖추고 날카롭게 부모와 아이 사이의 심리학을 파헤치지만, 여전히 쉽고 재미있으면서 생활 속에 써먹을 수 있는 ‘실용심리학’이라는 컨셉은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부모들이 읽는 아이들 生生 심리학』은 부모라면 아이를 키우면서 한번쯤 궁금해 하고 생각해보았을 아이들의 심리에 대한 비밀을 밝히고, 아이의 교육을 위해 부모들이 꼭 알고 이해해야할 아이들의 마음을 ㆍ성격ㆍ인지ㆍ대화ㆍ사회정서 4가지 파트로 구성했다. 젊은 감각이 살아있는 저자의 톡톡 튀는 그림과 곳곳에 숨어있는 위트는 유쾌한 웃음을 주어, 전편에 이어 이번 책 역시 지루하지 않은 심리학을 독자에게 선보인다.prologue 아이의 성격을 바꿔주는 심리학 生生 성격심리 아이의 도덕성을 키우고 싶다면 지금 거울을 준비하라 마시멜로의 달콤한 유혹 아이는 무엇이든 본대로 배운다 - 사회적 참조 남의 눈을 의식하는 우리 아이에게 해주는 한마디 쉽게 포기해버리는 아이, 엄마의 말 한마디면 달라진다 자아존중감이 큰 아이가 성공한다 시도하기 전에 포기하는 아이, 어떻게 할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밥보다 따뜻한 엄마 품 성적을 팍팍 올려준다 生生 인지심리 효과적인 책 읽기의 기술, SQ3R 아이의 일과표를 함께 짜보면 잔소리 없이 공부시킬 수 있다 공부에 대한 지나친 열정은 포기를 부른다 시험 전날 유독 긴장하는 아이,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해결하라 아이의 손가락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 내 아이만 갖고 있는 특별한 재능을 발굴하는 법아이가 벼락치기를 한다면 시험 전에는 반 드시 재워라 공부 습관을 기르는 효과적인 ‘상주기’ 방법 스스로 발목 잡는 셀프핸디캐핑 한글도 모르는 아이 영어시켜봐야 제자리! 인테리어에 따라 아이의 집중도가 달라진다 아이의 기억력을 증진시키려면 엄마와 ‘말하기 일기’를 써라 똑같은 학교, 학원 다니고 성적이 낮은 아이 아이보다 딱 반걸음 앞선 부모가 훌륭한 선생님이다 아이를 망치는 과잉 조기교육 잡념 퇴치법, 메모! 아이의 마음을 읽는 심리학 生生 대화심리 칭찬은 갓난아이도 춤추게 한다 좋은 소리도 넘치면 역효과 아이를 통제하려면 ‘절대’란 단어를 사용하지 마라 잘못을 지적하고 싶다면, 칭찬도 함께 하라 나쁜 버릇 확실히 고치는 처벌의 기술 아이는 어른들의 기대만큼 성장한다 피드백만 제대로 해도 아이의 성적과 성격이 바뀐다 때론 상을 준다는 말이 아이의 의욕을 저하시킨다 살을 빼려면 TV를 끄세요 아이의 스트레스와 무기력에는 엄마 아빠의 노래가 특효약이다 아이의 사회성을 확 높여준다 生生 사회정서심리 화목한 가정의 아이들이 애착관계가 뛰어나다 위급상황에 도움을 받으려면 정확히 한 사람을 지목하라 동생과 사이좋은 관계로 지내게 하는 방법 놀이를 통해 사회성 기르기 부모의 애착관계, 아이에게 대물림된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 산만한 우리 아이도 혹시 ADHD? 단체 과제를 할 때는 반드시 일을 분담하라 목표 달성에 실패한 아이의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 무한한 자유보다 적당한 통제가 바른 아이를 만든다 生生 심리학용어 조명효과 학습된 무기력 SQ3R 서번트 신드롬 역행억제 셀프핸디캐핑 과잉학습장애 사회적 촉진 효과 반동 효과 타임아웃 피그말리온 효과 내적 동기, 외적 동기 방관자 효과 ADHD부모, 아이 맘 몰라요! 아이도 부모 맘 몰라요! 사소한 것 하나부터 자세하게 알려주는 부모와 아이들의 실용심리학! 아이를 키우다보면 도대체 부모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남들보다 모자란 것 없이 잘 먹이고 열심히 가르치고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것이 뭐야!”, “엄만 내 마음 몰라!”라고 말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내 자식이지만 도무지 알 수 없는 우리 아이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주목하라! 아이를 키울 때 꼭 필요한 44가지 아이들을 위한 심리학! - 도덕성을 길러주고 싶다면 아이의 방에 거울을 걸어라! - 무엇이든 쉽게 포기하는 우리 아이, 원인은 엄마의 말? - 일과표를 함께 짜면 잔소리 없이 공부시킬 수 있다 - 시험 전날 아이의 긴장을 풀어주는 트레이닝 방법 - 성적을 올려주는 우리 아이 방 인테리어 - 똑같은 학교, 학원을 다니는 데도 성적이 다른 이유는? - 잡념을 퇴치하는데 특효약, 메모! - 칭찬은 갓난아이도 춤추게 한다 -‘절대’라는 단어를 사용해서는 안 되는 까닭은? - 때론 상을 준다는 말이 아이의 의욕을 저하시킨다 - 왜 TV를 보면서 밥을 먹으면 살이 찔까 - 아빠의 노래가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 동생을 너무나도 미워하는 우리 아이, 사이좋은 관계로 지내게 하는 방법 - 산만한 우리 아이도 혹시 ADHD가 아닐까?
청년의 시간
두란노 / 폴 손 지음, 정성묵 옮김 / 2017.09.04
12,000원 ⟶ 10,8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폴 손 지음, 정성묵 옮김
'존 C. 맥스웰 리더십 상(톱100)'을 수상하고, 「크리스처니티 투데이」에서 '33세 이하의 따를 만한 크리스천 밀레니엄 세대 33인'으로 선정되는 등 떠오르는 차세대 리더십 전문가 폴 손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소명에 대한 메시지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소명을 깨닫고 삶 속에서 적용한 내용들이 총체적으로 담겨 있다. 미국에서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크게 입소문을 타서 미국의 대형 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 저자는 청년들의 삶이 불안한 근본적인 이유는 소명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인생의 방향과 정체성의 위기에 놓여 있는 청년들에게 소명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라켓으로 공을 칠 때 가장 빠르고 멀리 날아가는 최적 지점을 뜻하는 '스위트 스폿'을 인생에 적용하며, 인생의 스위트 스폿을 찾아 살라고 도전한다. 이민 1.5세대로서 정체성을 고민하고, 성공이 지표가 된 세상에서 원하지도 않는 삶을 위해 열심을 내고 스펙 쌓기에 매진하며 이십대를 보낸 저자는 불현듯 찾아온 공허감 앞에서 소명을 찾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 책은 청년의 시간을 관통하고 있는 저자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맨몸으로 부딪힌 이야기들이 모여 소명의 실제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한국어판 추천의 글 | 추천의 글 | 한국어판 프롤로그 |프롤로그 1부 내 인생, 어디로 가고 있지? 1장 이 허탈감은 뭐지? 2장 달려도 모자란데 빨간불이라니 3장 이젠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겠군 2부 내 삶은 왜 이렇게 평범하지? 1장 성공, 꼭 해야겠지? 2장 다른 사람들도 다 소명을 찾았나? 3장 소명을 현실에서 소명을 이룰 수 있어? 3부 하나님께 답을 들어야겠어 1장 소명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2장 소명 이전에 나 자신부터 찾자 3장 나에게는 나만의 재능이 있다 4부 하나님 앞에서 뜨겁게 살자 1장 나도 뜨거웠는데, 열정이 어디로 갔을까 2장 지난날들 속에 미래가 숨어 있다 3장 인생의 마지막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5부 그래 지금부터야, 우린 청년이잖아 1장 나의 영원한 선임은 하나님이시다 2장 일터에서 나는 예배자다 3장 누가 뭐래도 우리가 가장 눈부시다 에필로그 | 감사의 글 | 주'존 C. 맥스웰 리더십 상' 수상 '33세 이하의 따를 만한 크리스천 밀레니엄 세대 33인' 차세대 리더십 전문가 폴 손이 보내는 공감의 메시지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소명에 대한 충성이다." '존 C. 맥스웰 리더십 상(톱100)'을 수상하고, 에서 '33세 이하의 따를 만한 크리스천 밀레니엄 세대 33인'으로 선정되는 등 떠오르는 차세대 리더십 전문가 폴 손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소명에 대한 메시지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소명을 깨닫고 삶 속에서 적용한 내용들이 총체적으로 담겨 있다. 미국에서 "Quarter-life calling"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크게 입소문을 타서 미국의 대형 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 저자는 청년들의 삶이 불안한 근본적인 이유는 소명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인생의 방향과 정체성의 위기에 놓여 있는 청년들에게 소명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라켓으로 공을 칠 때 가장 빠르고 멀리 날아가는 최적 지점을 뜻하는 '스위트 스폿'을 인생에 적용하며, 인생의 스위트 스폿을 찾아 살라고 도전한다. 이민 1.5세대로서 정체성을 고민하고, 성공이 지표가 된 세상에서 원하지도 않는 삶을 위해 열심을 내고 스펙 쌓기에 매진하며 이십대를 보낸 저자는 불현듯 찾아온 공허감 앞에서 소명을 찾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 책은 청년의 시간을 관통하고 있는 저자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맨몸으로 부딪힌 이야기들이 모여 소명의 실제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무한경쟁의 사회 속에서 의기소침과 정신적인 피로를 안고 사는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발견하는 과정이 큰 위로와 도전이 될 것이다.의미와 목적을 찾는 모습은 세상 어디서든지 관찰할 수 있다. 그런데 엉뚱한 것을 기준으로 삶을 평가하면 의미와 목적을 놓칠 수밖에 없다. 비싼 자동차나 잠시 유행하는 물건 같은 물질적인 소유는 당장은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 몰라도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와 만족을 주지 못한다. 진정한 의미를 향한 더 큰 갈망이 노도처럼 밀려올 것이다.…인생의 저자요 창조주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닌 세상적인 성공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애썼다. 그런 내가 어떻게 내 계획과 안정된 직업으로 삶을 통제하려는 마음을 버릴 수 있었을까? 그럴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이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성공과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혔다. 그리고 마침내 내가 맹목적으로 받아들인 거짓말들을 찾아 거기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생 2쿼터의 위기에서 하나님의 시각에 따라 가치관을 재정립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1부 이 허탈감은 뭐지 中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소명에 대한 충성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어떤 일로 부르셨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어떤 영역에서 나의 시간과 재능, 재물을 충성스럽게 사용하여 최상의 나 자신이 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2부 내 삶은 왜 이렇게 평범하지? 中 우리의 재능과 강점은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의 중심에 있다. 창조주 하나님은 목적을 품고 우리를 창조하셨고 그 목적에 맞는 능력을 우리 안에 넣어두셨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두 가지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여 강력하고 효과적인 강점으로 키울 것인가, 아니면 약점만 바라보며 신세한탄을 할 것인가?-3부 하나님께 답을 들어야겠어 中
노랑무늬영원
문학과지성사 / 한강 (지은이) / 2018.11.09
14,000원 ⟶ 12,6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한강 (지은이)
오늘의 한강을 있게 한 어제의 한강을 읽는다. 1993년 등단 이후 단단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줄곧 삶의 근원에 자리한 고독과 아픔을 살펴온 작가 한강, 그가 현재까지 출간한 소설집 전권(총 세 권)이 문학과지성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노랑무늬영원』은 2002년 여름부터 일곱 달에 걸쳐 쓴 중편 「노랑무늬영원」 등, 12년 동안 쓰고 발표한 일곱 편의 작품이 묶인 한강의 세번째 소설집이다. 수십 번 계절이 바뀌는 동안 존재의 근원과 세계를 탐문하는 한강의 온 힘과 감각이 고통 속에 혹은 고통이 통과한 자취에 머무르는 사이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등의 장편들과 긴밀하게 연결되고 조응하는 중편과 단편들이 씌어졌고 그 자취가 고스란히 담겼다.밝아지기 전에 회복하는 인간 에우로파 훈자 파란 돌 왼손 노랑무늬영원이 세계에서 끝끝내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 기적 같은 일에 대하여 한강 문학의 궤적을 지켜보는 기쁨 길 위에서, 가만히 매듭을 짓다 점 세 개를 이어 그린 깊은 선 하나 오늘의 한강을 있게 한 어제의 한강을 읽는다. 1993년 등단 이후 단단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줄곧 삶의 근원에 자리한 고독과 아픔을 살펴온 작가 한강, 그가 현재까지 출간한 소설집 전권(총 세 권)이 문학과지성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재출간’이라는 무색무취한 단어보다, 빛깔도 판형도 하나하나 다른 소설집 세 권을 조심스레 이어 하나의 선 위에 두는 작업이라고 여기면 어떨까. 스물서너 살 때의 작가가 1년 동안 휘몰아치듯 썼던 단편을 모은 것이 1995년 한강의 첫 소설집이자 통틀어 첫 책인 『여수의 사랑』이다. 5년 만에 출간된 두번째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에서 한강은 “흐르는 물과 같이 변화하는 과정이 바로 나라는 평범한 진리”를 만난 듯하다가, 이내 다시 묻는다. “이 한 편 한 편의 소설들을 썼던 사람은 누구였을까.”(「작가의 말」) 그리고 12년이 지나 세번째 소설집 『노랑무늬영원』을 펴냈다. 그 사이사이에 장편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이 씌어졌다. 단편은 성냥 불꽃 같은 데가 있다. 먼저 불을 당기고, 그게 꺼질 때까지 온 힘으로 지켜본다. 그 순간들이 힘껏 내 등을 앞으로 떠밀어줬다. ―「작가의 말」(2012), 『노랑무늬영원』 돌아보아야 궤적을 발견할 수 있다. 소설집 세 권이 출간되는 동안 한강 단편소설에서 변화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여수의 사랑』에서 인간과 세상에 대한 갈망을 간절하게 드러내며, 떠나고, 버리고, 방황하고, 추락하는 고독하고 고립된 존재들은 『내 여자의 열매』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세상과 서로를 서툴게 받아들이려다 어긋나버리고 상처 입는다. 그리고 『노랑무늬영원』에 이르러 재생의 의지와 절망 속에서 생명력은 더 강하게 타오른다. 존엄해진 존재는 여전히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마침내 상대를 껴안으려 시도한다. 끝내 돌아가고야 말 어딘가이자, 잎맥을 밀어 올리는 이파리, 회복기에 피어난 꽃, ‘점을 잇는’ 작업 동안 오롯이 담아내고자 했던 자연스러운 변화와 흐름은 표지에 사용된 사진작가 이정진의 작품과 조화를 이룬다. 한편 변함없는 것은 한강의 치열한 물음이 아닐까. ‘살고 싶다, 살아야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놓지 않으며, 인간이라는 존재, 삶과 죽음, 이 세상에 대해서 스물한 편의 소설 내내 묻지만 필연적으로 답에 도달할 수 없다. 그러나 파르스름한 불꽃 같은 그 물음 자체가, 물음에서 파생되는 고독의 열기와 세심한 슬픔이 작품 속 그들을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고 살아 있게 하는 힘이 된다. 변화했으나 변하지 않았으므로, 신중하게 소설들의 배치를 바꾸었고 몇몇 표현들을 손보았지만 두어야 할 것은 그대로 두었다. 앞서 “누구”를 묻던 『내 여자의 열매』 속 작가 자신의 물음에, 『노랑무늬영원』의 새로 씌어진 작가의 말을 이어본다. 그 궤적을 함께 되짚어보길 권한다. 누군가, 스무 해 남짓 홀로 써왔다. 한강은 여전히, 걷고 있다. 알고 있다. 이 소설들을 썼던 십이 년의 시간은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고, 이 모든 문장들을 적어가고 있었던 그토록 생생한 나 자신도 다시 만날 수 없다. 그 사실이 상실로 느껴져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결코 작별의 말이 아니어야 하고, 나는 계속 쓰면서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니까. ―「작가의 말」(2018), 『노랑무늬영원』 찰나의 기척과 고요한 침묵을 뜨겁게 새겨 넣은 한강의 세번째 소설집, 『노랑무늬영원』 2002년 여름부터 일곱 달에 걸쳐 쓴 중편 「노랑무늬영원」 등, 12년 동안 쓰고 발표한 일곱 편의 작품이 묶인 한강의 세번째 소설집. 수십 번 계절이 바뀌는 동안 존재의 근원과 세계를 탐문하는 한강의 온 힘과 감각이 고통 속에 혹은 고통이 통과한 자취에 머무르는 사이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등의 장편들과 긴밀하게 연결되고 조응하는 중편과 단편들이 씌어졌고 그 자취가 고스란히 담겼다. “무정하고 무기력한 자세만이 삶에 대해 내가 가진 유일한 방패”(「에우로파」)라고 믿으며 살아가는 『노랑무늬영원』의 인물들에게, “어쩌면 그렇게 지치지 않지.” 묻는다면, 답할 뿐이다. “그렇지 않아. 지치지만 견디는 것뿐이야.”(「훈자」) “끈덕지고 뜨거운 그 질문들을 악물고 새벽까지 뒤척”(「회복하는 인간」)여보며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재생의 의지와 생명력은 절망 속에서 더 뜨겁게 타오른다. “내 안에서는 가볼 수 있는 데까지 다 가봤어. 밖으로 나가는 것 말고는 길이 없었어. [……] 더 이상 장례식을 치르듯 살 수 없다는 걸 알았어.”(「에우로파」) 한강의 문장은 묵직한 아픔과 고통뿐 아니라 “한순간의 빛, 떨림, 들이마신 숨, 물의 정적”을 원고 위에 재현한다. 경험과 관념을 압도하는 작가의 직관은 물감이 올올이 종이의 결 속으로 스미듯 독자인 우리에게 전해질 것이다. 자명하고 태연한 일상, 그 일상이 틀림없이 도래할 것이라는 낮은 목소리는 고통에 붙박인 어떤 마음을 달래고 있다. [……] 겹으로서 삶을 넓히고, 삶의 세목들, 그 세세히 작은 것들에까지 곁을 주어보는 마음을 북돋는 것이 문학이 아닐까. 오늘 다시 노랑무늬영원!_조강석(문학평론가)왜 하필 오늘 그 새를 기억했는지 모르겠다. 그러지 마. 우리 잘못이 있다면 처음부터 결함투성이로 태어난 것뿐인걸.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설계된 것뿐인걸. 존재하지 않는 괴물 같은 죄 위로 얇은 천을 씌워놓고, 목숨처럼 껴안고 살아가지 마. 잠 못 이루지 마. 악몽을 꾸지 마. 누구의 비난도 믿지 마.―「밝아지기 전에」에서 어느 날 밤 꿈을 꿨어. 꿈에 보니 난 이미 죽어 있더라구. 얼마나 홀가분했는지 몰라. 햇볕을 받으면서 겅중겅중 개울가를 걸어갔지. 개울을 들여다봤더니 바닥이 투명하게 보일 만큼 물이 맑은데, 돌들이 보이더라구. 눈동자처럼 말갛게 씻긴, 동그란 조약돌들이었어. 정말 예뻤지. 그중에서도 파란빛 도는 돌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주우려고 손을 뻗었어.[…]그때 갑자기 안 거야. 그걸 주우려면 살아야 한다는 걸.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걸.―「파란 돌」에서
나는 오늘도 소진되고 있습니다
대림북스 / 이진희 지음 / 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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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북스소설,일반이진희 지음
한의사인 저자가 ‘한방신경정신학’의 이론과 다양한 연구조사 결과를 통해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특히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다루고 있는데, 이는 ‘번아웃 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과 부합하는 점이다. 저자가 실제로 심리상담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다양한 번아웃 증상 사례와 극복 과정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EFT, 배치플라워, 스트레칭 등을 접목하여 효과 있는 처방전을 제시한다.Prologue. 오늘도 별수 없이 소진되고 있나요? 1장. 지치고 소진되는 느낌에 시달린다면? | 번아웃 증후군 극복을 위한 긴급 처방 01.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에 시달리는 사람들 02. 당신은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가? 03. 당신에게 소중한 그 사람의 놀라운 힘 04. 몸이 천근만근인데도 움직이는 게 낫다고? 05. 기본적인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2장. 어쩌다 우리는 소진되고 말았을까? | 만사가 귀찮고 우울하고 피곤한 사람들 01. ‘힘든 건 어쩔 수 없고 버텨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 02. 열심히 일한 후에 남은 건 우울감뿐? 03. ‘피곤함’을 간과했을 때 생기는 문제들 04. 유독 스트레스와 피로에 노출되기 쉬운 직업이 있다 05. 신념에 어긋나는 일을 할 때 느끼는 복잡한 감정 06. 번아웃을 가중시키는 ‘착한 사람 증후군 + 능력자’ 07. 과로를 요구하는 사회 08. 좋아하는 일을 하면 '번아웃 증후군'은 생기지 않을까? 09. 부정적인 정서적 환경에 놓여 있다면 10. 목표 상실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11. 치유를 돕는 사람들도 번아웃에 빠진다 3장. 무기력하고 의욕 없이 사는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 번아웃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음습관 01. 우리 모두에게 번아웃은 찾아올 수 있다 02. 변해버린 자신을 인정하기 03. 버티고 참는 것이 답은 아니다 04. 삶에서 일보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 05. 나를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내 편 06. 때에 따라서는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07. 번아웃 유발 원인을 살피는 연습 08. 지금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찾기 09. 여러 문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보자 4장. 번아웃 증후군은 극복할 수 있다 | 번아웃 증후군 솔루션 전략 01. 잠을 푹 자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사실 02. 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 스트레칭 비법 03.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는 다행, 감사 일기 04. 쉽고 간단한 감정 관리법, EFT 05. 부담감에서 벗어나도록 생각 바꾸기 06. 꽃으로 번아웃을 치유하는 배치 플라워 07. 번아웃에서 벗어나 삶의 균형 잡기 Epilogue. 더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삶을 위해서스트레스와 피로에 휩싸여 ‘격렬히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번아웃 증후군 극복 프로젝트 오늘도 별수 없이 소진되고 있습니까? 피곤함이 일상이 된 나의 몸과 마음을 위한 번아웃 증후군 처방전 퇴근만 하면, 온몸에 힘이 빠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일을 할 때에도 활력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그나마 있던 에너지를 회사에서 다 쏟고 나면 집에 가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도 큰 흥미나 의욕 또한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열심히’만을 강요하는 사회와 ‘먹고사니즘(먹고 사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에 내몰리다 보면 번아웃 증후군에 빠지기 십상이다. ‘번아웃 증후군’과 관련된 증상은 일상 속에서 너무나 자주 접하는지라 보통은 이를 무시하거나 본인 의지의 문제 등으로 자책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은 일에 지치고 사람에 치여 무기력, 의욕 없음, 피곤함, 회피가 일상이 된 당신이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체력 소진’, ‘감정, 멘탈 소진’ 이리저리 치여서 오늘도 기절! 세계보건기구가 21세기 현대인의 가장 위험한 병으로 ‘번아웃 증후군’을 꼽았다고 한다. 한편, 한 취업포털 업체가 직장인 1,129명을 대상으로 일과 열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신체적, 정신적인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번아웃의 구체적인 증상으로는 모든 게 귀찮고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증상과 업무 자체에도 큰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열정이 떨어지는 증상, 퇴근 후 집에서 아무런 에너지를 쓰지 못하는 증상 등이 있다. 쉽게 우울해지고 삶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다 보면 행복과는 점점 멀어지는 상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좀 더 관심 있게 ‘번아웃 증후군’과 관련하여 우리의 몸과 마음 상태를 체크해봐야 하는 때이다. 당신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는 법 잃어버린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되찾기 위한 효과 있는 처방전 이 책은 한의사인 저자가 ‘한방신경정신학’의 이론과 다양한 연구조사 결과를 통해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특히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다루고 있는데, 이는 ‘번아웃 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과 부합하는 점이다. 보통, 자신이 소진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 몸이 지쳐서 마음이 힘들기도 하고, 마음이 힘들기에 몸이 함께 아프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실제로 심리상담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다양한 번아웃 증상 사례와 극복 과정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EFT, 배치플라워, 스트레칭 등을 접목하여 효과 있는 처방전을 제시한다. 책을 읽다보면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알아가며 자기 현재 상태를 점검할 수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심리적, 신체적 방법들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번아웃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휴식 시간이 줄고 개인 시간 없이 일을 하면 번아웃이 생기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또한 번아웃의 경우 오히려 독립적이고 성공지향적인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곤 한다. 일을 좋아하며, 추친력이 강한 사람들은 종종 쉼의 중요성을 잊는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열정이 자신의 체력과 건강까지 불태우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다. 허핑턴 포스트의 창시자 아리아나 허핑턴도 번아웃으로 인해 쓰러질 정도였고, 의료인들과 같이 전문적이며 남들을 도와주는 직업을 지닌 이들 또한 과도한 피로감을 느끼곤 한다. 그러니 혹 번아웃 수치가 높다고 해서 자책하지 말길 바란다. 역설적으로 당신이 그만큼 열심히 일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말이다.1장. 지치고 소진되는 느낌에 시달린다면? 누구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 좋은 성과를 내기가 어려운데, 소외되는 느낌까지 든다면 그 여파는 너무나 클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하게 휴식을 하는 것만으로 원래의 상태로 회복하긴 어렵다. 언어폭력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 상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특히 전근 또는 부서 이동, 이직을 한다 할지라도 계속 비슷한 상황들이 반복된다면, 더더욱 깊어진 그 상처들을 치유해줘야 번아웃을 비롯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2장. 어쩌다 우리는 소진되고 말았을까?
저주토끼 (리커버)
아작 / 정보라 (지은이) / 2022.04.01
14,800원 ⟶ 13,320원(10% off)

아작소설,일반정보라 (지은이)
러시아를 비롯 슬라브어 권의 명작들을 꾸준히 번역해서 소개하고, 보태어 수준 높은 호러 SF/판타지 창작으로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보라 작가 대표 소설집.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배경과 인물과 사건들이 넘치는 10편의 작품이 아우르는 주제는 복수와 저주. 저자의 풍부한 상상력은 가차 없는 저주로 복수를 대신한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원래 세상은 쓸쓸한 곳이고 모든 존재는 혼자이며 사필귀정이나 권선징악 혹은 복수는 경우에 따라 반드시 필요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필요한 일을 완수한 뒤에도 세상은 여전히 쓸쓸하고 인간은 여전히 외롭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그런 사람들에게, 그렇게 고군분투하는 우리 모두에게 위안이 되고 싶었다고. 그렇게 이 책은 악착 같은 저주와 복수에 관한 이야기이자, 위로에 관한 우화들이다.저주토끼 머리 차가운 손가락 몸하다 안녕, 내 사랑 덫 흉터 즐거운 나의 집 바람과 모래의 지배자 재회 작가의 말영국, 중국, 일본, 스페인, 인도네시아, 터키, 폴란드, 브라질 등 전 세계 판권 계약 이어져 “정보라는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를 활용해 현대의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참혹한 공포와 잔혹함을 이야기한다” ― 부커 라이브러리 2022 부커상 최종 후보 지명작! 한국 호러 SF/판타지 대표작가 정보라 대표작 2022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1차 후보가 발표되었을 때 한국 문학계는 몹시 놀랐다. 첫 번째 이유는 사상 최초로 한국 소설이 두 편이나 노미네이트되었기 때문이었으며, 두 번째 이유는 그 두 편 중 하나가 다른 하나에 비해 국내 문학 독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소설집이었기 때문이었다. 어느 기자는 ‘무명의 부커상 후보’라는 단어를 써서 작가를 소개하기도 했다(SF계에서는 ‘어째서 정보라가 무명이냐’라며 탄식을 뱉긴 했으나). 그리고 최종 후보가 발표되었다. 그 ‘무명 아닌 무명’ 작가 정보라의 소설집, 《저주토끼》가 이름을 올렸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저주토끼》에 대해 “마법적 사실주의, 호러, SF의 경계를 초월했다”, “현대 사회에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의 매우 현실적인 공포와 잔인함을 다루기 위해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들을 사용한다”라고 평했다. 관습과 허식에 얽매이지 않고 오래도록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해 온 정보라의 쓸쓸한 이야기, 잔혹한 유머, ‘정보라’라고 이름 붙일 수밖에 없는 장르의 정수가 《저주토끼》에 있다. 할아버지는 늘 말씀하셨다. “저주에 쓰이는 물건일수록 예쁘게 만들어야 하는 법이다.” 대를 이어 저주 용품을 만드는 집안에서 태어난 손자와 그 할아버지의 이야기. 할아버지는 오래 전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친구가 있었다. 할아버지의 친구네 집안은 마을 유지인 술도가. 바른 마음으로 좋은 전통주를 제조해서 팔려고 애쓰는 할아버지 친구네 집안사람들은 그러나 세상 돌아가는 약삭빠른 이치를 깨닫지 못했다. 정부 인사와의 친분, 인물, 접대, 뇌물은 뒷전이고 좋은 술을 만드는 데 전념한 것. 그에 반해 저질 알코올에 물과 감미료를 대충 섞어 “서민들이 선호하는” 술이라고 선전하던 경쟁회사는 급기야 할아버지 친구네 집안의 술에 “공업용 알코올이 들어간다”는 흑색선전을 퍼트리고, “그 술을 마시면 눈이 멀고 불구가 된다”며 비방을 일삼았지만 호소할 방법이 없다. 결국 매출은 떨어지고 공장은 가동을 멈췄으며, 긴 소송 끝에 할아버지 친구네 집안은 몰락하고 만다. 이에 보다 못한 주인공의 할아버지가 ‘저주토끼’를 어여쁘게 만들어 손수 복수에 나서는데…. 러시아를 비롯 슬라브어 권의 명작들을 꾸준히 번역해서 소개하고, 보태어 수준 높은 호러 SF/판타지 창작으로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보라 작가의 대표작.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배경과 인물과 사건들이 넘치는 10편의 작품이 아우르는 주제는 복수와 저주. 저자의 풍부한 상상력은 가차 없는 저주로 복수를 대신한다. 세상의 몹쓸 것들은 도무지 뉘우칠 줄 모르고, 우리의 주인공들인 피해자(혹은 등장토끼 혹은 등장로봇)에게 용서란 없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원래 세상은 쓸쓸한 곳이고 모든 존재는 혼자이며 사필귀정이나 권선징악 혹은 복수는 경우에 따라 반드시 필요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필요한 일을 완수한 뒤에도 세상은 여전히 쓸쓸하고 인간은 여전히 외롭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그런 사람들에게, 그렇게 고군분투하는 우리 모두에게 위안이 되고 싶었다고. 그렇게 이 책은 악착 같은 저주와 복수에 관한 이야기이자, 위로에 관한 우화들이다. “용서할 수 없는 것들은, 용서하지 말자.”"저주에 쓰이는 물건일수록 예쁘게 만들어야 하는 법이다." "혼자 살면서 술만 늘었는지, 그렇게 말술을 퍼마시고......"그녀는 혼란스러웠다."하, 하지만...""전혀 기억 안 나세요?"목소리가 말했다. 그리고 혼잣말처럼 덧붙였다."어쩌나, 빨리 병원에 가야겠네..."그 말투를 듣고 그녀는 입을 다물었다.
제니윤의 어린이 바이올린 동요곡집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제니윤 지음 / 2017.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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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소설,일반제니윤 지음
구독자 40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니윤의 현장 레슨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담긴 어린이 동요곡집이다. 4개 현에 각각의 색을 넣어, 어린이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악보를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기존 바이올린 동요곡집의 클래식한 곡들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고 다채로운 선곡에 최대한 주력하였다.1. 비행기 2. 산토끼 3. 반짝 반짝 작은 별 4. 나비야 5. 거미 6. 학교 종이 땡땡땡 7. 열 꼬마 인디언 8. 나는 유치원에 갑니다 9. 어린 송아지 10. 멋쟁이 토마토 11. 도깨비 나라 12. 허수아비 아저씨 13. 뭉게구름 14. 너에게 난 나에게 넌 15. 동물농장 16. Summer (기쿠지로의 여름 OST) 17. 섬집 아기 18. 올챙이와 개구리 19. Do You Wanna Build A Snowman? (겨울왕국 OST) 20. 높이 날아 (터닝메카드 OST) 21. 나는 나비 22. TT 23. 호키포키 24. 꿀벌의 여행 25. 네모의 꿈 26. 달팽이의 하루 27. 상어 상어 상어 28. My Favorite Things (사운드 오브 뮤직 OST) 29. Over The Rainbow (오즈의 마법사 OST) 30. 걱정 말아요 그대 31. 솜사탕 32. 개미송 (짱구는 못말려 OST) 33. Cheer Up (트와이스) 34. 학교 가는 길 35. 바람의 빛깔 36.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37. 아리랑 38. 우리는 모두 친구 (포켓몬스터 OST) 39. 피노키오 40. Lion Sleeps Tonight (라이온킹 OST) 41. 할아버지의 11개월 42. 당근송 43. 악어 떼 44. 싹트네(싹터요) 45.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겨울왕국 OST) 46. 머리 어깨 무릎 발 47. 통통통통 48. 곰 세 마리 49. 뽀롱 뽀롱 뽀로로 50. 언제나 몇 번이라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51. 도레미송 52. 비밀 친구 헬로 카봇 (헬로 카봇 OST) 53. 코코몽 (코코몽 OST) 54. Let It Go (겨울왕국 OST) 55. 검은 고양이 네로 56. 5대양 6대주 57. 예쁜 아기 곰 58. 천 개의 바람이 되어 59. 자전거 60. 쥐가 백 마리 61.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62. 우유송 63. 양화대교 (자이언티) 64. 참 좋은 말 65. 꼬부랑 할머니 66. 소녀 (이문세) 67. 인생의 회전목마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68. Stay With Me (도깨비 OST) 69. 트로트 메들리 (어머나 외 2곡) 70. 별 보며 달 보며 71. 벚꽃팝콘 72. Make It (프리파라 OST) 73. 숫자송 74. 해피면 럭키 (프리파라 OST) 75. 마법의 성 76. 아기 다람쥐 또미 77. 아빠 힘내세요 78. 아름다운 세상 79.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80. 크리스마스 메들리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외 3곡) 81. 사자 왕의 행진 (동물의 사육제) (Duet) 82.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Duet) 83. 푸른 세상 만들기 (Duet) 84. 에델바이스 (Duet) 85. Butterfly (Duet)어린이 바이올린 곡집의 세대 교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현장 레슨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구독자 40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니윤의 현장 레슨 노하우와 아이디어가 담긴 어린이 동요곡집입니다. 4개 현에 각각의 색을 넣어, 어린이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악보를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기존 바이올린 동요곡집의 클래식한 곡들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고 다채로운 선곡에 최대한 주력하였습니다. QR코드로 제공되는 제니윤의 모범 연주 동영상을 활용해 보세요. 학습 동기 유발은 물론, 흥미 UP! 실력 UP!
평신도를 깨운다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옥한흠 (지은이) /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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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소설,일반옥한흠 (지은이)
1984년 출간 이래, 35년 동안 150쇄를 거듭하면서 그 깊이와 넓이와 실용성을 함께 증명한 옥한흠 목사의 《평신도를 깨운다》 전면 개정판. ‘제자훈련’으로도 얼마든지 성장과 성숙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 제자훈련 분야의 교과서 같은 책이다. 단지 ‘섬겨야 하는 대상’이었던 평신도가 아닌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동역자’로서 평신도를 재발견하도록 눈을 열어주고, 목회 현장에서 깨달은 바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까지 알려주면서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있다. 저자는 평신도를 깨우고, 이들의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일은 그저 마음에 드는 목회 방법론 하나를 도입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것은 평신도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의식 수준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므로 목회자는 종교개혁에 버금가는 헌신과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특히 이런 새로운 안목은 먼저 지도자 자신의 전면적인 개혁을 전제해야만 열리는 것이므로 교회의 개혁 이전에 지도자의 개혁을 먼저 요구한다.14년 만에 다시 쓰는 《평신도를 깨운다》 6 서론 15 ^^1부. 현대 교회와 평신도^^ 1장 문제와 도전 23 2장 귀중한 각성 35 3장 평신도는 누구인가? 39 4장 교역자와 평신도의 관계 50 ^^2부. 세상으로 보냄받은 교회^^ 5장 목회 철학을 정립하라 61 6장 교회는 무엇인가? 67 7장 도전받는 전통적인 교회론 74 8장 교회의 사도적 본질 82 9장 교회의 존재 이유 98 ^^3부. 제자도^^ 10장 평신도 훈련의 전략적 가치 111 11장 예수님과 그의 제자 116 12장 사복음서와 사도행전에 나타난 ‘제자’라는 개념 119 13장 믿는 자는 다 제자인가? 124 14장 인격적 위탁자 129 15장 복음의 증인 140 16장 섬기는 종 149 17장 교회의 체질이 바뀐다 157 ^^4부. 제자훈련의 원리와 실제^^ 18장 제자훈련의 목적 169 19장 누가 제자훈련을 시킬 것인가? 180 20장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187 21장 무엇으로 가르칠 것인가? 200 22장 훈련 교재는 이런 것이 좋다 208 23장 소그룹 환경 220 24장 귀납적 방법을 바로 이해하라 231 25장 제자훈련에 필요한 리더십 241 26장 첫 시간은 이렇게 진행해보자 247 ^^5부. 목회 현장에서 본 가능성v 27장 현장의 필요성 255 28장 한국 교회의 뿌리, 그 초창기의 정신 261 29장 사랑의교회 제자훈련 뿌리 내리기 266 30장 제자훈련에서 순장 교육까지 279 31장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291 32장 남아 있는 문제들 304 33장 21세기, 활짝 열려 있는 문 310 부록1 사역훈련 다이얼로그 316 부록2 다락방 스케치 331 부록3 제자훈련학교 훈련생 모집 및 사전 점검 사항 339 부록4 생활 숙제 사례 341 부록5 사랑의교회 평신도 의식 구조 설문 조사 342 성경구절 색인 357 저자 색인 360 주제별 색인 361 참고 도서 목록 366 주 370제자훈련 지도자와 훈련생들의 필독서 제자훈련 광인(狂人) 옥한흠 목사가 평생의 헌신과 연구, 경험과 깨달음을 담아 한국 교회에 내놓은 단 한 권의 책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검증된 사역 원리와 목회철학의 진수 1984년 출간 이래, 35년 동안 150쇄를 거듭하면서 그 깊이와 넓이와 실용성을 함께 증명한 옥한흠 목사의 《평신도를 깨운다》 전면 개정판. ‘제자훈련’으로도 얼마든지 성장과 성숙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 제자훈련 분야의 교과서 같은 책이다. 단지 ‘섬겨야 하는 대상’이었던 평신도가 아닌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동역자’로서 평신도를 재발견하도록 눈을 열어주고, 목회 현장에서 깨달은 바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까지 알려주면서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치열한 목회 현장, 아직도 충분히 계발되지 않은 신세계가 있다! 평신도 운동은 20세기 들어 교회에 새로운 빛을 던진 영적 각성 운동이며, 일각에서는 20세기에 나온 평신도의 재발견은 그 크기나 박력으로 보아 16세기 종교개혁과 맞먹을 정도라고까지 평가받는다. 종교개혁이 ‘하나님을 위한’ 참 교회상 회복에 의의가 있었다면, 평신도 운동은 ‘세상을 위한’ 참 교회상을 회복하는 데서 의의를 찾는다. 사실 신약 시대와 그 후 2세기 동안 교회는 평신도 중심이었다. 교회에서 평신도가 제구실을 하던 기간은 매우 짧아 얼마 못 가 암흑기를 맞았지만, 개혁과 부흥의 시대는 대개 평신도가 재기(再起)하는 때였고 침체와 타락의 시대는 성직자가 횡포하는 때였다. 따라서 평신도를 재발견하는 일은 어떤 선교 기관이나 조직에 맡길 문제가 아니다. 지역 교회에서 눈물과 땀을 쏟으며 헌신하는 목회자가 짊어져야 할 시대적 소명이다. 이 책은 목회의 대상일 뿐이던 평신도를 소명자요 동역자로 초청해서 상호 사역하고 증거하는 공동체로 키워가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평신도를 재발견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떤 일시적인 신학 사조나 교회 성장을 위한 방편이 아니라 성경 말씀이 보여주는 교회의 본질과 소명에 일치하는 근본적인 과제임을 강조한다. 평신도를 깨워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게 하는 데 제기되는 거의 모든 궁금증을 다루면서 하나하나 성경에 기초한 대답을 들려준다. 한국에서 제자훈련 하는 목회자가 알아야 할 모든 원리가 빠짐없이 담겨 있다. 평신도를 깨우기 전에 지도자를 먼저 깨우는 책 저자는 평신도를 깨우고, 이들의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일은 그저 마음에 드는 목회 방법론 하나를 도입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것은 평신도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의식 수준의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므로 목회자는 종교개혁에 버금가는 헌신과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특히 이런 새로운 안목은 먼저 지도자 자신의 전면적인 개혁을 전제해야만 열리는 것이므로 교회의 개혁 이전에 지도자의 개혁을 먼저 요구한다. 이 책은 리더에게는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성도에게는 삶의 목적과 걸어갈 길을 깨닫게 하고 순종할 동기와 용기까지 주고 있다. 교회에서 본격적으로 제자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 무게중심과 방향을 확실히 잡아줄 것이다.‘평신도의 재발견’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대단히 무거운 짐이다. 그것은 우리의 목회 방향과 강조점을 대폭 수정하도록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많은 목회자가 평신도에게 깊은 관심이 있음에도 두려움과 좌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것은 그 문제가 그만큼 목회의 깊은 곳을 건드리는 날카로운 데가 있기 때문이다.솔직하게 말해서 우리는 평신도 문제로 전통적인 목회 철학에 어떤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대단히 주저한다. 주저한다기보다 싫어하는 편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마음에 드는 방법론 하나를 빌려 와서 모방한다고 해서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문제는 아무도 건드리려 하지 않는 환자의 환처를 찾아 수술할 것을 결단하는 일이나 다름없다. 이런 의미에서 평신도에 대한 새로운 각성은 개혁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서론 하나님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다. 진정한 부흥은 한 영혼의 가치를 바로 인식하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참 교회는 회중의 크기로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 교회의 허수를 실수(實數)로 돌려놓는 양심 운동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믿는 사람이 있어도 소금의 맛을 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허세에 불과하다. 이것이 개신교의 현주소라고 할 때 얼마나 안타까운가?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한 부흥을 사모한다면 우리의 허세를 실세(實勢)로 바꾸는 작업부터 서둘러야 할 것이다. 이것은 회개를 의미할 수도 있고 자체 정비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기독교 신자가 전 국민의 의사를 어느 정도 대변할 수 있을 만큼 많아지는 이때, 사람들은 지금이야말로 교회가 가진 진면목이 무엇인가를 보고 싶어 한다. 그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교회가 대답해주길 바라고 있다. 어떤 국제적인 행사를 열어 과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생활 현장에서 그들과 날마다 얼굴을 맞대고 대면하는 평신도들의 인격과 삶을 통해 살아 있는 대답이 주어지기를 기다린다. - 1장. 문제와 도전 평신도를 재발견하는 일은 어떤 선교 기관이나 국제기구에 맡길 문제가 아니다. 지역 교회에서 눈물과 땀을 쏟으며 헌신하는 목회자가 짊어져야 할 시대적 소명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만일 우리가 교역자가 중심이 된 교회, 예배 의식에만 관심을 가진 무리가 모인 교회를 그대로 방치하면서 평신도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해산하는 진통을 기피한다면 양에는 성공하고 질에는 실패하는 기독교의 참담함을 다시 한번 맛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교회의 머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 2장. 귀중한 각성
육아 상담소 : 발달
물주는아이 / 김효원 지음 /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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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는아이건강,요리김효원 지음
초보 엄마에게는 어렵고 버거운 내 아기의 생후 1년,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들을 통해 섣불리 접하는 육아 의학 정보는 위험할 수 있다. 시리즈는 진료실을 찾은 초보 엄마들의 육아 고민과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육아 정보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신뢰도 높은 답을 담은 ‘육아 의학 상담 백과’로, 모유 수유, 이유식, 수면 교육, 발달 등 엄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육아 분야를 각 권에 담았다. 생생하고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 책을 출산 전 · 출산 초기에 가볍게 읽어 두는 것만으로도, 초보 엄마가 겪게 될 문제 상황들을 현명하게 건너는 방법을 배우며 훨씬 더 편안하게 육아를 즐길 수 있다.부모는 배우고 견디는 과정을 통해 점점 성장하게 됩니다 PART 1 ♡ 출생부터 3개월 까지 _“아기의 눈을 맞추고, 많이 웃어 주세요.” [Q] 갓 태어난 아기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나요?   [Q] 아기와 언제부터 눈맞춤을 할 수 있나요? [Q] 아기가 엄마를 알아보나요? [Q] 아기가 손을 꼭 쥐는데 의미가 있나요? [Q] 산후조리가 아기의 정서 발달에 영향을 주나요?   +Q | 첫째가 상처 받지 않고 동생을 받아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아기하고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Q] 아기가 울면서 자지러져요. 달래도 달래지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 영아산통이란 무엇인가요? [Q] 너무 많이 안아 주면 버릇이 나빠지나요? [Q] 우리 아기는 안아 주면 싫어해요   tip | 엄마의 자존감은 아기의 자존감을 형성하는 바탕이 됩니다 [Q] 아기가 태어나면 예쁠 줄 알았는데, 힘들기만 하고 예쁘지 않아요 tip | 육아의 세계에 입문한 초보 아빠들에게   +Q | 혹시 제가 산후 우울증인가요? [Q] 5주 된 아기를 엎어 재워도 될까요? [Q] 아기가 왜 우는지 모르겠어요 PART 2 ♡ 생후 4개월부터 6개월까지 _“애착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Q] 100일이 막 지났는데 자꾸 서 있으려 해요. 아기 근육이 다칠까 걱정됩니다 [Q] 오른손은 힘이 센데, 왼손은 힘이 없는 것 같아요   +Q | 소근육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Q] 아기의 머리둘레가 큰 것 같아 걱정이에요 tip | 머리둘레는 이렇게 측정하세요    +Q | 아기의 머리둘레는 언제까지 자라나요? [Q] 아기가 뒤집지 않고 하루 종일 누워만 있는데 괜찮은 건가요?    +Q | 뒤집기를 도와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아기가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이게 옹알이인가요? [Q] 아기가 옹알이를 전혀 안 해서 걱정입니다 [Q] 아기가 갑자기 옹알이를 하지 않아요 [Q] 누워 있는 아기와 어떻게 놀아야 할까요? tip | 아기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 [Q] 아기도 감정을 느끼나요? [Q] 기저귀를 얼마나 자주 갈아 주어야 하나요? tip | 기저귀 발진 예방법 [Q] 엄마를 피하는 아기, 저와 애착은 괜찮을까요?   +Q | 엄마와의 애착이 왜 중요한가요? [Q] 아기가 엄마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어도 정서적으로 문제가 없나요?   +Q | 육아에 도움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은 없나요? [Q] 입주 베이비시터에게 아기를 맡겨도 될까요?   +Q1 | 베이비시터는 어떻게 구하나요?   +Q2 | 출퇴근 베이비시터는 어떤 일을 하나요? [Q] 6개월 된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겨도 될까요?   +Q | 전업주부이지만 가끔 아기를 보는 게 힘들어요.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겨도 될까요? [Q] 어린이집을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Q] 어린이집을 보낸 다음에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Q] 엄마가 일을 하고 아빠가 아기를 돌봐도 괜찮은가요? [Q] 아기가 엄마보다 할머니를 더 좋아해요 tip | 손자, 손녀를 돌보느라 애쓰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Q | 아기를 자주 볼 수 없어서 애착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PART 3 ♡ 생후 7개월부터 9개월까지 _“아기가 세상을 느끼고 탐색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Q] 아기가 침을 너무 많이 흘려요   +Q | 이가 나는 아기에게 뭘 해 주면 좋을까요? [Q] 이름을 불러도 쳐다보지 않아요   +Q | 자폐스펙트럼장애란 무엇인가요? [Q] 아기가 호기심이 없는 것 같아요 tip | 우리 아기와 다른 아기를 비교하지 마세요 [Q] 아기가 웃지를 않아요 [Q] 아기가 모방을 안 해서 걱정입니다 [Q] 아기가 자기 머리를 때리는 시늉을 해요 [Q] 아기가 손가락을 빨고 자도 괜찮은가요? [Q] 공각젖꼭지를 물려 놓아도 될까요? [Q] 배고프지도 않고, 졸립지도 않은데 악을 쓰며 울어요   +Q | 우는 아기를 달래는 것이 성격 형성에 영향을 주나요? [Q] 원하는 것을 안 해 주면 떼를 부려요. 지금 훈육을 해도 될까요? [Q] 목욕할 때마다 자꾸 울어요 [Q] 낯선 사람을 보면 자지러지게 울어요   +Q | 집에 낯선 손님이 오거나, 아기가 낯선 장소에 갈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머리카락이 하얀 사람만 보면 기절할 듯 울어요 [Q] 아기가 엄마 껌딱지에요. 제가 나갈 준비만 해도 우는데 어쩌죠? [Q] 낯가림도 없이 모르는 사람에게 잘 가요 [Q] 아기가 갑자기 아빠를 싫어해요 [Q] 학습지나 교구를 사 줘야 할까요? PART 4 ♡ 생후 10개월부터 12개월 이후 _“아기의 발달을 지켜보고 격려해 주세요.” [Q] 돌인데도 아직 걸으려고 하지 않아요 9 tip | 각 영역의 발달이 느리면 발달평가가 필요해요 [Q] 잘 걷던 아기가 갑자기 걷지 않으려고 해요 [Q] 도형 맞추기 놀이를 하는데 도형을 자꾸 떨어뜨려요 [Q] 소근육발달이 느리면 뇌발달도 드리다는데 사실인가요? [Q] 오른손보다 왼손을 더 쓰려고 해요. 아기가 왼손잡이가 될까요?   +Q | 왼손잡이가 머리가 더 좋은가요? [Q] 다른 아기들은 엄마라고 말하는데, 우리 아기는 아직 말을 못해요   +Q | 언어 검사는 언제 필요하나요? [Q] 돌 무렵의 아기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손가락으로 가리킨다는데 그런 게 없어요 [Q] 영유아건강검진에서 발달이 느리다고 나왔어요. 큰 병원에 가야 하나요? tip | 발달지연이 있는 경우 조기에 개입하면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Q] 돌이 된 아기에게는 어떤 장난감을 사 줘야 할까요? [Q] 다른 아기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혼자서만 놀아요   +Q | 아기들의 놀이는 어떻게 발달하나요? [Q] 놀이터에서 또래 아기들을 보면 피해요   +Q | 사회성발달 평가는 언제 필요하나요? [Q] 부쩍 젖병에 집착해요. 공갈젖꼭지를 사용하면 나아질까요? [Q] 아기가 초인종 소리를 너무 무서워해요 [Q] 제 어깨를 깨물어서 너무 아파요   +Q | 구강기 성격이라는 게 있나요? [Q] 장난감을 집어 던지는데 야단을 쳐야 하나요? [Q] 위험한 물건을 내놓지 않으려고 해요 [Q] 원하는 것을 못하게 하면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소리를 질러요 [Q] 너무 말을 안 들어서 손으로 때렸는데 아기가 많이 놀란 것 같아요 [Q] 책을 읽어 주려는데 자꾸 덮어 버려요 [Q] 소리 지르는 걸 놀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Q] 장난감을 사 줘도 한 시간도 채 못 놀고 버려요 tip | 공공기관에서는 장난감을 대여해 줍니다 [Q] 문화센터나 놀이방, 방문학습을 해야 하나요?   +Q | 돌 무렵의 아기를 교육기관에 보낸다면, 어디로 보내야 하죠? [Q]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해요 [Q] 아기와 같이 자야 하나요, 따로 자야 하나요? tip | 함께 자는 것은 아이의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Q | 아기를 처음으로 따로 재워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Q] 곰 인형을 손에 쥐고 놓지 않아요 [Q] 스마트폰만 쥐어 주면 혼자서 잘 노는데, 계속 줘도 될까요? [Q] 아빠와 아기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있나요? [Q] 혼자 엎드려서 다리에 힘을 주는데 괜찮은가요? [Q] 육아를 하면서 내 인생은 없어진 것 같아 슬퍼져요 [Q] 밤에 잘 때마다 예민하게 굴어요. 나중에 까칠한 성격이 될까요? * 한국 소아 청소년 표준 성장표 * [책 속의 책] 월령별 성장 발달 │출생부터 3개월까지│ [Q] 어떤 발달이 이루어질까요? 생후 1개월 / 생후 2~3개월 [Q] 어떤 장난감이 필요할까요? 모빌 / 딸랑이 [Q] 어떻게 놀아 줘야 할까요? 눈을 맞추고 많이 안아 주세요 │생후 4개월부터 6개월까지│ [Q] 어떤 발달이 이루어질까요? 대근육 / 소근육 / 인지 / 사회성 / 언어 [Q] 어떤 장난감이 필요할까요? 치아발육기 / 오뚝이 / 촉각 장난감 [Q] 어떻게 놀아 줘야 할까요? 다양한 형태와 질감을 경험하게 해 주세요 / 눈을 마주치고 주고받는 놀이를 하세요 / 수다스럽게 말을 걸어 주세요 │생후 7개월부터 9개월까지│ [Q] 어떤 발달이 이루어질까요? 대근육 / 소근육 / 인지 / 사회성 / 언어 [Q] 어떤 장난감이 필요할까요? 나무 블록 / 버튼을 누르면 소리가 나거나 튀어나오는 장난감 [Q] 어떻게 놀아 줘야 할까요? 다양한 신체 놀이를 해 주세요 / 손을 함께 움직이는 놀이를 해 주세요 /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가 최고입니다 │생후 10개월부터 12개월 이상│ [Q] 어떤 발달이 이루어질까요? 대근육 / 소근육 / 인지 / 사회성 / 언어 [Q] 어떤 장난감이 필요할까요? 걸음마 보조기 / 공 / 장난감 악기 / 그림책 [Q] 어떤 장난감이 필요할까요? 바깥 놀이를 늘려 주세요 / 손으로 하는 즐거운 활동을 찾아보세요 / 말을 많이 걸어 주세요[Q] 진료실에서 미처 묻지 못한 초보 엄마들의 생생한 사연에 [A] 서울아산병원 · 삼성병원 등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명쾌한 해답 ‘선배 엄마들의 고민은 머지않아 나와 내 아이가 겪을 일’, 공감하며 공부하는 육아의 한 수! “함몰유두라도 모유 수유 할 수 있나요?”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는 이유식을 늦게 시작해야 하나요?” “수면 교육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뒤집지 않고 하루 종일 누워만 있는데 괜찮을까요?” “아기가 기침을 하다가 갑자기 숨이 멎었어요.” 문제 상황에 봉착한 초보 엄마에게는 의사의 조언이 절실하다. 하지만 막상 병원을 찾으면 문의하려 했던 내용을 잊기도 하고, 쪽지에 빼곡히 적어가더라도 진료 시간을 빼앗자니 눈치가 보여 반도 묻지 못하고 되돌아 나온다. 그래서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선배 엄마들이나 온라인 육아 카페에 의지하는데, 그렇게 얻은 육아 의학 정보는 신뢰도를 장담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때때로 위험하기까지 하다. 시리즈는 이러한 고민으로 답답해하는 초보 엄마들의 생생한 고민 사연을 모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모유 수유, 이유식, 수면 교육, 발달, 응급 상황(출간 예정)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답해 준다. 책 속 선배 엄마들의 고민을 살펴보면 내 아기와의 생후 1년을 미루어 짐작하며 현명한 해답까지 미리 배워 둘 수 있다. 제 4탄 《발달》 뒤집고 기고 걷는 우리 아기의 아름다운 성장, ‘발달’ 고민의 모든 것 □ 아기와 언제부터 눈맞춤을 할 수 있나요? □ 산후조리가 아기의 정서 발달에 영향을 주나요? □ 아기가 뒤집지 않고 하루 종일 누워만 있는데 괜찮은 건가요? □ 6개월 된 아기를 어린이집에 맡겨도 될까요? □ 원하는 것을 안 해주면 떼를 부려요. 지금 훈육을 해도 될까요? □ 학습지나 교구를 사 줘야 할까요? □ 영유아건강검진에서 발달이 느리다고 나왔어요. 큰 병원에 가야 하나요? □ 스마트폰만 쥐어 주면 혼자서 잘 노는데, 계속 줘도 될까요? 엄마들은 아기가 기고 걷는데 필요한 근육발달은 물론이고 언어, 인지, 정서 등 다양한 영역의 발달이 제때 이뤄지는지 궁금해 한다. 하지만 내 아기가 육아 책에서 말하는 발달 시기와 다르게 성장한다면, 설레었던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불안감과 초조함만 가득 차게 된다. 아기들의 발달이 원활하려면 엄마가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데, 하루하루 내 아기의 발달 속도에만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니 신경 쇠약에 걸릴 지경이다. 아기의 발달은 타고난 기질과 성향, 환경, 양육 방법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그 속도를 달리한다. 속도란 아기가 빨리 걸었는지, 늦게 걸었는지를 판단하는 시간일 뿐 ‘정상 범위’를 말하는 게 아니다. 이 책에서는 엄마들이 혼동하기 쉬운 발달의 정상 범위를 먼저 설명하고, 아기마다 발달 속도가 다른 이유를 얘기한다. 그 후 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 놀이 방법과 기질과 성향에 맞는 마음 읽어 주기 등 올바른 양육법을 제시하여 발달의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아기는 엄마의 감정을 상태에 깊은 영향을 받는 존재이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도 행복하고,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되새기며 다시는 오지 않을 우리 아기의 눈부신 성장을 《육아 상담소 발달》과 함께 지켜보자. + 우리 아기 영역별 발달을 간단하게 체크하는, 특별 부록 ‘월령별 성장 발달’ 매일 육아에 치어 바쁜 하루를 보내는 초보 엄마를 위해 근육, 인지, 언어 등 다양한 영역을 월령별로 나누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했다. 족집게 과외처럼 필요한 내용만 쏙쏙 골라 읽을 수 있고, 아기의 발달이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자가 진단할 수 있다. 놀이에 서툰 부모를 위해 각 시기에 맞는 놀이 방법과 필요한 장난감 등 알짜배기 정보를 함께 수록했으니 꼭 챙겨보자. [Q] 아기와 언제부터 눈맞춤을 할 수 있나요? _19쪽이제 두 달 된 아들의 엄마입니다. 아기가 눈맞춤을 아직 못해서 걱정입니다. 모빌이나 초점책을 보면 깔깔대고 웃는데 저랑은 눈을 잘 못 맞추는 것 같아요. 집중을 잘 못하는 것인지, 잘 못 보는 것인지, 어떨 때 보면 고개를 가만히 있지 않고 좌우로 막 두리번거려요. [Q] 산후조리가 아기의 정서 발달에 영향을 주나요? _25쪽아기를 낳고 바로 산후조리원에 왔어요. 조리원에서는 하루 세끼 식사에 간식도 챙겨 주고, 가슴관리, 복부마사지, 산후요가, 좌욕 스케줄이 짜여 있어 마음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밤에는 유축해 둔 젖을 아기에게 먹여 주시니 밤 수유를 할 일도 없이 잠도 푹 자고 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너무 편히 있는 것 같아서 아기한테 미안하기도 해요. 집에서 산후조리하면 저는 불편하겠지만 아기에게 더 좋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산후조리가 아기의 정서 발달에 영향을 줄까요?
니가 뭔데 아니… 내가 뭔데
넥서스BOOKS / 후지타 사유리 (지은이) / 2018.12.05
13,000

넥서스BOOKS소설,일반후지타 사유리 (지은이)
'엽기적', '사차원'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연예인 사유리가 그리고 쓴 솔직대담한 에세이다.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도움이 될 만한 싸움, 좋은 싸움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녀. 이 책에는 많이 싸워 스스로를 '싸움꾼'이라 부르는 사유리가 터득한 다른 사람, 혹은 나와 '더 좋은 싸움을 하는 방법'을 담았다.프롤로그 1장 니가 뭔데 당신은 빛나는 존재다 작은 그릇에 한강물을 다 담을 수 없다 상대의 마음을 쓰다듬는 방향을 바꾸다 맥주도, 허세도 거품이 많을수록 양은 적다 말을 아끼는 사람이 사람도 아낀다 좋은 신발을 신고 멋진 사람을 만나러 간다 서로의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 그가 인연이다 슬픔을 아는 사람의 얼굴은 누구보다 아름답다 남의 실수를 용서로 갚는 것이 용기다 나만 빼고 다 나빠? 더 이상 기다리지 말자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진짜 효도다 2장 내가 뭔데 우린 모두 다른 개념을 갖고 있다 당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희망이 된다 내겐 남을 지키려는 용기가 부족했다 오르막길도, 내리막길도 소중하다 무언가를 얻으면 또 무언가 빠져나간다 날 믿어 준 사람의 기대는 늘 더 무겁다 힘껏 날 수 있게 보내 주면 그만이다 정의가 늘 정답은 아니다 나를 사람으로 키우는 시간을 가지다 ‘기브 앤드 테이크’의 진짜 의미는 먼저 주는 것 용기는 두려움을 소중함으로 바꾼다 더러운 피는 건강을, 더러운 돈은 자신을 파괴한다 진정한 정신의 자유인이 되자 감사는 악의적인 말과 행동을 이긴다 3장 어떻게 살았더라 마음의 문을 여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려움을 알면서도 노력하는 사람들은 이미 영웅이다 가장 불리한 것은 포기다 신뢰는 우리가 가진 전 재산보다 가치 있다 나는 날개 없는 천사를 만났다 보이지 않는 수많은 존재가 당신을 응원한다 오늘도 마음속 창문을 부지런히 닦아 내자 나의 인연을 열렬히 환영한다 우리는 누구나 약한 존재다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면 결혼하라 존재만으로도 빛이 되는 사람이 있다 포기가 울면서 도망칠 것이다 무시를 일삼는 사람을 경계하라 4장 함께하다 배고픈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밥을 줘야지 인종차별은 영혼의 병이다 우리의 미래는 언제나 상상 속에 있다 반찬이 맛있으면 메인 요리도 맛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다름을 존경하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다 다른 사람에게 정성을 줄수록 더 크게 받는다 내겐 모두가 선생님이었다 사소한 것에서 사소하지 않은 가치를 얻다 나는 후회도 사랑한다 모성애는 죽는 순간까지 지켜야 한다 진정한 눈물의 의미를 아는 것이 먼저다 열정, 프로의 다른 말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너나 잘하세요! 아, 물론 나도 잘할게! 사차원 사유리의 역대급 사이다! ‘엽기적’, ‘사차원’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한 연예인 사유리가 그리고 쓴 솔직대담한 에세이다.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도움이 될 만한 싸움, 좋은 싸움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녀. 이 책에는 많이 싸워 스스로를 ‘싸움꾼’이라 부르는 사유리가 터득한 다른 사람, 혹은 나와 ‘더 좋은 싸움을 하는 방법’을 담았다. 사유리의 독특한 시각을 담은 글과 그림 연예인 사유리는 어떤 사람일까? 일상의 사유리는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고, 사람 사이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고, 사람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사유리의 생각과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담았다. 그녀의 글은 인생의 방향을 찾아 헤매는 사람, 대인 관계에 고민하는 사람에게 큰 위로와 도움을 줄 것이다. 여기 적힌 사유리의 말은 때로 날카롭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아메리카노에 설탕을 넣은 듯, 글에 더해진 그녀의 아기자기한 그림은 따뜻하게 다가와 진지함을 덜어준다.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 모두 반갑다! 한때 그녀는 트위터에서 짧은 촌철살인 명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본문에 ‘나는 사람들과 자주 싸웠다.’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겪어야 했던 그녀의 고충은 아무렇지 않게 누군가의 이야기를 했던 우리를 뜨끔하게 만든다. ‘누군가를 비방할 때 나에 대해 뭘 아냐고 묻고 싶은 만큼 나도 다른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사람에 대해 무엇을 아는지 생각해야 한다.’ 이 사람, 저 사람과 많이 싸워본 사유리가 싸우기 전,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다른 사람과의 갈등을 잘 매듭짓고 싶다면, 누군가와 좋은 싸움을 하고 싶다면 그녀의 생각을 담은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표지가 아무리 좋아보여도 마지막 에필로그를 읽을 때까지 모르는 것이다. “어디서 낙하하면 낙오자가 되는 거지? 그런 선은 어디에도 없어. 우리의 삶만큼 수많은 길이 있단다.”
문용린 교수의 정서 지능 강의
북스넛 / 문용린 글 / 2011.03.10
13,000원 ⟶ 11,700원(10% off)

북스넛육아법문용린 글
정서 지능을 키우면 인생이 달라진다 정서 지능을 키워줄수록 아이의 미래는 희망적이다. 삶의 질에 가장 중요한 요건은 인생에서 느끼는 행복이며, 아울러 공동체적인 감정을 나누며 사는 일이다. 삶의 질적인 측면으로서 정서 영역이 새롭게 강조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한 정서 영역의 바로미터가 되는 정서 지능 개념은 지금까지 지식만을 강조하던 풍조를 뒤바꾸며, 정서 지능에 바탕한 마음의 능력이 인생에 훨씬 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곳곳에서 증명해내고 있다. 『문용린 교수의 정서 지능 강의』는 문용린 교수가 일생을 바쳐 연구하고 강조해온 주제의 결정판이다. 최근 그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고 있는 정서 지능은 문용린 교수가 30년 넘게 서울대와 각종 강연에서 역설해왔던 주제다. 지식 습득과 출세만을 강조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당장은 학교성적에서 성과를 보일지라도 마음의 힘을 활용하는 능력이 허약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인생뿐 아니라 사회에도 커다란 딜레마로 작용한다. 이러한 자녀교육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마음 다루는 능력\'으로서 아이의 \'정서 지능 교육\'에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문용린 교수는 말한다. 아이 앞에서 부모가 먼저 정서 지능을 갖춘 태도를 보이고, 남을 생각하는 이타적 행동을 실천하고, 인내하고 양보하되 때론 단호하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아이는 자연스럽게 정서 지능을 높이는 환경에서 자라게 된다. 아이의 정서 지능이 높아질수록 결국 아이 자신은 물론, 부모와 가족, 주변 사람들도 오래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가르쳐준다. 곧,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평생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지의 여부는 부모의 정서 지능 교육에 달려있음을 설득력 있게 강조한다.머리말 - 아이에게 마음의 힘을 키워주어라 1장 마음의 힘, 정서 지능 이제 ‘머리’가 아닌 ‘마음’이다 정서 지능의 힘 IQ시대는 지났다 지식만 가득 찬 바보로 만들지 마라 부모가 먼저 정서 지능을 키워라 출발점은 두뇌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 VS 정서 지능이 낮은 아이 2장 정서 지능형 인재들 지혜로운 왕 정조의 정서 지능 백범 김구 선생의 정서 지능 성차별 시대를 정서 능력으로 극복한 신사임당 희생정신의 상징 테레사 수녀의 정서 지능 정서 지능에서 출발한 알프레드 왕의 책임감 정의로운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정서 지능 정서 지능의 산물, 뉴턴의 창의성 대통령이 지녀야 할 정서 지능 서울대생들의 정서 지능 분석 아들의 인생을 바꾼 칼 비테 부모의 정서 지능 3장 ‘정서 지능’ 측정법 정서 지능도 IQ처럼 측정할 수 있는가 정서 지능 측정의 역사 정서 지능 측정 방법 내 아이의 정서 지능은? 4장 정서 지능과 인생의 상관관계 낮은 정서 지능이 마음을 병들게 한다 정서 지능이 높은 사람은 인생이 다르다 행복 지수는 정서 지수와 비례한다 세 살 정서가 여든까지 간다 가정으로 돌아가라 열린 학교 교육은 정서 지능 교육이다 기업도 정서 능력자를 원한다 제5장 정서 지능을 높이는 5가지 전략 자기인식 전략 - 자기 자신을 아는 능력 자기동기화 전략 - 인생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능력 감정이입 전략 - 남의 입장이 될 줄 아는 능력 대인관계 전략 - 나를 알고 상대를 아는 능력 정서조절 전략 -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 정서 지능 교육 프로그램 1. 미국의 정서 지능 교육 프로그램 2. 학교에서의 정서 지능 교육 프로그램 3.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정서 지능 다이어리〉부모와 이이가 함께 키워야 할 마음의 힘 문용린 교수가 일생을 바쳐 연구하고 강조해온 주제의 결정판. 최근 그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고 있는 정서 지능은 문용린 교수가 30년 넘게 서울대와 각종 강연에서 역설해왔던 주제다. 지식 습득과 출세만을 강조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당장은 학교성적에서 성과를 보일지라도 마음의 힘을 활용하는 능력이 허약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인생뿐 아니라 사회에도 커다란 딜레마로 작용한다. 이러한 자녀교육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마음 다루는 능력’으로서 아이의 ‘정서 지능 교육’에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문용린 교수는 말한다. 아이 앞에서 부모가 먼저 정서 지능을 갖춘 태도를 보이고, 남을 생각하는 이타적 행동을 실천하고, 인내하고 양보하되 때론 단호하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아이는 자연스럽게 정서 지능을 높이는 환경에서 자라게 된다. 아이의 정서 지능이 높아질수록 결국 아이 자신은 물론, 부모와 가족, 주변 사람들도 오래가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가르쳐준다. 김구 선생, 정조 이산, 신사임당, 테레사 수녀, 마틴 루터 킹, 아이작 뉴턴, 김연아, 박태환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길러진 정서 지능 덕분이었음이 문용린 교수의 심리분석으로 밝혀졌으며,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평생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지의 여부는 부모의 정서 지능 교육에 달려있음을 설득력 있게 강조한다. 자녀를 둔 부모와 예비 부모, 그리고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되새겨야 할 자녀교육론이다. 1장. 마음의 힘, 정서 지능 정서 지능을 키워줄수록 아이의 미래는 희망적이다 삶의 질에 가장 중요한 요건은 인생에서 느끼는 행복이며, 아울러 공동체적인 감정을 나누며 사는 일이다. 삶의 질적인 측면으로서 정서 영역이 새롭게 강조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한 정서 영역의 바로미터가 되는 정서 지능 개념은 지금까지 지식만을 강조하던 풍조를 뒤바꾸며, 정서 지능에 바탕한 마음의 능력이 인생에 훨씬 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곳곳에서 증명해내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 흐름은 바뀌고 있는데 기존의 지능 개념(이성 지능; 대표적인 것이 IQ이다)으로 아동의 무한하고 다양한 잠재능력을 한정된 영역과 제한된 시간 내에 측정하고 수치화하여 낙인찍음으로써 열등감이나 우월감만 심어주는 잘못은 더 이상 범하지 말아야 한다. 수치화된 지능 측정의 우를 피하고,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행복하게 인생을 살도록 교육하려면 ‘마음의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마음 다루는 지혜를 충분히 가르쳐주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조그만 곤란이나 역경에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성향을 지니게 된다.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정신적, 물질적 뒤처짐은 결국 아이가 자신의 인생에서 고스란히 감당해야 할 고통이 된다. 그 마음 능력이 바로 정서 지능이다. 역사의 흐름을 바꿀 만한 창조적 인물이나 리더들은 오히려 지식 위주의 교육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자녀교육에서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크게 멀리 보고 정서적인 측면을 다듬어줄 때 아이는 더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길게 이어갈 수 있다. 정서 지능에는 5가지 요소가 있다 첫 번째는 \'정서의 인식과 표현 능력\'이다. 자신과 타인의 감정이나 기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은 정서 지능의 기본 능력이다. 뛰어나고 세련된 정서표현 능력은 어릴 때부터 길러진다. 자녀는 부모가 서로에게 어떤 방식으로 애정표현을 하는지, 어떤 정서표현 방법을 활용하는지를 관찰하고 배우게 된다. 부모가 보여주는 애정의 방식대로 자녀는 커서 똑같이 사랑한다. 그리고 자녀가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표현했을 때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고 귀 기울여 주느냐가 바로 자녀의 정서표현 능력을 길러주는 요인이 된다. 어린 아동의 경우 칭찬을 받고 싶어서 과도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모욕적으로 느낄 정도로 화를 내거나 무시한다면 자녀는 큰 상실감을 갖게 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애정적으로 대하고 사랑을 충분히 표현할수록 자녀는 정서표현 능력이 높은 아이가 될 것임은 너무도 당연하다. 두 번째는 \'감정이입 능력\'이다. 이는 공감, 즉 다른 사람의 감정과 기분에 들어가볼 줄 아는 능력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역할 채택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한 많이 제공하는 것이 좋다. 그 소재는 동화나 비디오의 주인공, 친구의 이야기, 부모님의 이야기 등 어떤 것이든 좋다. “네가 이런 일을 겪으면 기분이 어떻겠니?”, “네가 이 사람이라면 슬플까, 아니면 기쁠까, 괴로울까?” 등의 질문으로 자녀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역할을 바꾸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러한 질문을 통해 아이는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괴롭겠지. 나라면 저 주인공처럼 견뎌내지 못할지라도 몰라’, ‘정말 마음 아프고 불쌍한 사람들이 많구나. 저 사람들은 얼마나 부끄럽고 비참할까?’ 그러한 생각과 정서를 바탕으로 도덕성이 형성된다. 도덕적으로 성숙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감정이입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세 번째는 \'정서의 사고 촉진 능력\'이다. 이는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주의를 집중하고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과제 해결에 활용하는 능력이다. 정서의 사고 촉진 능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 부모가 자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과제의 성격을 생각해보도록 하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기분과 감정을 가져야 하는지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수학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고 세심하게 계산하고 이리저리 따져보아야 한다. 이런 과제를 위해서 필요한 기분은 차분하고 가라앉은 기분이다. 차분하고 가라앉은 기분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기분과 감정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분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슬프고 차분한 음악을 틀어놓거나 심지어 과거의 우울했던 기억까지 떠올려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러면 어느새 들뜬 기분은 차분하고 약간 우울한 기분으로 바뀌어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네 번째 \'정서 지식의 활용 능력\'이다. 이는 정서와 관련한 지식이 얼마나 풍부한가에 대한 능력이며, 정서의 미묘한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즐거움, 화남, 우울함, 놀람, 밉고 싫음, 무섭고 겁남 등 6가지 감정은 다양한 경험을 겪고 나이를 먹으면서 가짓수가 점점 많아지게 된다. 즉 6가지 감정마다 강도와 정도에 따라 감정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이를 정서 지식이라고 한다. 정서 지식은 사람마다 소유 정도가 다르다. 이는 마치 사람에 따라 언어의 풍부성이나 어휘력에 차이가 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정서 지식을 얼마나 풍부하게 소유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간관계의 폭도 크게 차이가 나게 된다. 다섯 번째는 \'정서의 조절 능력\'이다. 정서의 조절 능력은 정서 지능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이를 한마디로 정의내리면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통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나면 그것을 폭발시켜 분통을 터뜨리거나 옆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자신의 내부에서 그것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통제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자신의 감정, 사고, 행동에 대한 반성 능력과도 일맥상통한다. 정서조절 능력은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것과도 관련이 깊은 역량 중 하나이다. 2장 최고가 된 사람들의 정서 지능 난관을 이겨낸 정조는 위대한 정서 지능의 소유자였다 열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뒤주에 갇혀 죽는 것을 목격하고, 권력에 눈이 먼 사람들에 의해 끊임없이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정조 이산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하고도 기구한 운명을 살았다. 정조는 인간성이 파괴되고 복수심에 불타서 생을 마감할 수도 있는 충분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조선시대의 어떤 왕보다 인간평등을 실현하고 백성들을 평안하게 살 수 있도록 인정( ??을 펼쳤다. 그는 성군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학자 군주였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무예를 연마한 무인 군주였지만, 무엇보다 그를 지탱시키고 훌륭한 위인으로 성장시킨 것은 바로 그의 정서 능력이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복수를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거울로 삼았고, 자신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밀쳐내어 반작용을 만들어내기보다는 파트너십을 발휘하여 화합하려고 노력했다. 단순히 정서를 바꾸거나 억지로 통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반성적이고 성찰적인 능력을 사용하는 정서조절 능력이 역대 왕들에 비해 월등히 뛰어났다. 국가의 미래를 밝힌 백범의 정서 지능 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 백범의 머릿속은 나라의 안위와 독립으로 가득 차 있었다. 독립투사로서, 한국 민족주의의 완성자로서 그는 위인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데 위인으로서 가지고 태어날 법한 여러 능력과 배경을 살펴보면, 백범은 평범하다 못해 초라하기까지 하다. 그의 집안은 명문 집안도 양반도 아니었으며, 가난한 살림에 이끌어줄 만한 친척 한 명 없었고, 그 자신도 그저 평범한 소년일 뿐이었다. 무엇하나 잘 한다는 칭찬도 받지 못했고, 어떤 방면에서도 기량을 보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백범은 쉴 새 없이 자신의 감정과 기분과 생각을 민족에 맞추고 관리하며 통제하는 자신의 정서조절 능력의 대가였다. 생명의 위협이 너무도 컸기 때문에 독립운동을 외국으로 망명하여 진행하라는 주변의 권유에는 눈도 돌리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혹여 그런 마음을 품을까봐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반성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정서 능력의 초석은 자기인식 능력이다. 자신의 생각, 느낌, 감정, 기분 등을 철저히 들여다보고 규명하며 이해할 수 있을 때 활용할 수 있고 조절도 가능해진다. 백범은 이런 정서인식 능력이 월등히 높았기 때문에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독립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 성차별 시대를 정서 능력으로 극복한 신사임당 신사임당은 한 시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시인이자 화가였으며, 학문에도 능한 문인이었다. 신사임당의 이러한 다양한 능력이 발휘될 수 있었던 것은 여성을 제도 속에만 가두어 현모양처의 교육만을 시키려 하지 않고 능력을 마음껏 키워주었던 가정의 분위기 덕분이었다. 신사임당은 외가에서 자랐는데, 어머니와 외조부는 신사임당이 어릴 때부터 보인 예술적 기질을 여자라고 가로막지 않고 자유롭게 키워주고 성장시켜줄 수 있는 교육을 받게 해주었다. 신사임당 이외에도 조선시대에는 놀랄 만한 예술적 능력과 재능을 가진 여성들이 여럿 있었으나, 제대로 꽃피워보지도 못하고 대부분 사라졌다. 대표적인 여성이 허난설헌이다. 당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고 답답한 삶을 살았던 것은 신사임당이나 허난설헌 모두 유사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삶에 대한 태도에서 큰 차이가 있었다. 허난설헌은 자신이 처한 삶에 대해 지긋지긋하다고 느껴서인지 자신이 벌을 받고 하늘에서 쫓겨난 신선이라는 생각이 강했다고 동생 허균의 글에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빨리 이승을 떠나 다시 신선이 되어야 한다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허난설헌은 스물일곱의 젊은 나이에 요절을 했다. 이점이 바로 신사임당과의 다른 점이다. 허난설헌에게는 좌절이나 난관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하면서 스스로를 격려하여 삶을 이끌어내는 자기동기화 능력과 낙관성이 발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처지였으나 신사임당의 경우는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낸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신사임당은 자신의 예술적 능력을 마음껏 누리게 해준 친정 부모님과 외갓집에 대한 그리움이 컸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한 감정에 매몰되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화폭에 담고 시에 표현함으로써 건강하게 일상에 적응하고 예술로 승화시켰던 사람이다. 이것은 정서를 활용하여 자신의 능력과 기능을 향상하도록 만드는 정서활용 능력의 발현이라고 볼 수 있다. 뉴턴의 창의성은 호기심과 끈기, 집중력이라는 정서 능력이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창의성을 발달시켜주려고 온갖 노력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호기심이다. 뉴턴이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결국 위대한 법칙을 발견해낸 것처럼, 사소한 것에서 질문과 의문을 가지고 도전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진 것을 처음 본 것은 뉴턴이 아닐 것이다. 사과는 아주 먼 옛날부터 떨어져왔고, 사과가 아니고 다른 열매도 떨어졌다. 그런데 아무도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왜 그런가?’ 라는 의문을 갖지 않았다. 호기심에 더하여 중요한 마음은 끈기와 집중력이다. 뉴턴의 집중력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뉴턴은 어릴 때는 낙제생이었다. 유복자로 태어난 데다 어머니는 두 살 때 재혼을 하여 외할머니 밑에서 외톨이로 어렵게 자랐다. 부모의 따뜻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랐으니 학교에서도 항상 꼴찌를 도맡아 하는 낙제생이었다. 그런 뉴턴에게도 한 가지 재능이 있었는데, 손재주가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이었다. 라틴어를 외우거나 수학 문제를 푸는 것보다 물레방아를 만들거나 실험기구 만지는 것을 더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 날, 멋지게 만든 물레방아를 뉴턴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있을 때, 한 친구가 “너는 손재주가 좋으니 목수가 되겠구나.”라고 말했다. 뉴턴은 그 말에 큰 충격을 받았다. 아무리 손재주가 좋아도 낙제생에게 돌아올 직업은 목수라는 사실에 뉴턴은 너무도 놀란 것이다. 그때부터 뉴턴은 주먹을 불끈 쥐고 공부를 했다. 놀고 싶은 마음도 쉬고 싶은 마음도 다 접어놓고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시켰다. 그래서 결국 수재들만 들어가는 케임브리지 대학에 입학하고, 그후로도 지속적으로 학업에 집중하여 그 위대한 뉴턴이 만들어진 것이다. 대한민국 신천재들의 뿌리, 정서 능력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천재들은 과거의 천재들과 차이가 있다. 신천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미치도록 몰두하고 외형적으로는 밝으면서도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다.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즐기며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할 줄 안다. 그렇다면 새로운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신천재들의 역량은 과연 어디에서 출발한 것일까? 물론 그들이 속한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이 가장 두드러지게 필요하겠지만, 그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뿌꺸는 정서 능력에 있다. 대표적인 예가 김연아와 박태환이다. 다중지능 이론을 적용하여 김연아 선수의 다중지능을 측정해본 결과, 김연아는 신체운동 지능에서 당연히 높은 점수를 보였다. 그런데 그 점수는 상위 10퍼센트에 속하는 점수였지만, 세계 최고 선수의 신체운동 지능 점수로 보기에는 그리 높은 점수는 아니었다. 세계적인 스케이팅 선수가 신체운동 지능이 최고 점수가 아니라면 무엇이 그녀를 현재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일까. 아울러 김연아 선수의 유연성은 세계적인 전문가들도 놀라는 정도이다. 그런데 그녀의 유연성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더 놀라운 일이다.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의 말을 빌면, 김연아 선수는 원래 유연한 몸이 아니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유연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훈련을 쉬지 않고 해낸 “피땀 흘린” 결과이다. 이런 끝없는 노력의 바탕은 바로 정서 능력 중 정서활용과 정서조절 능력이 튼튼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끊임없이 연습하도록, 힘이 생기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정서활용 능력이 뛰어난 것이다. 박태환도 마찬가지다. 박태환 선수는 다중지능 중 언어 지능, 신체운동 지능, 인간친화 지능, 공간 지능, 자기성찰 지능 등에서는 그저 평범한 수준에서 약간 높은 정도였고, 오히려 자연친화 지능은 보통 수준이었으며, 음악 지능과 논리수학 지능은 평균보다 약간 낮은 정도였다. 그런데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신체운동과 관련한 성취 정도가 거의 만 점에 가까웠고 흥미는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그에 비해 능력은 평균 수준이었던 것이다. 이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수영선수로서 타고난 재능보다 그것에 즐거움을 느끼고 성취하고자 하는 노력의 정도가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이다. 박태환 선수는 신체적인 조건도 뛰어난 편이 아니다. 외국의 선수들의 2미터가 훨씬 넘는 키에 비해 그는 183센티미터의 신장이다. 물론 일반 성인보다 폐활량도 2배나 크고, 좌우 평균도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수영선수로서 최고의 조건은 아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매일 3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연습해야 하고, 한 달에 한 번꼴로 50미터 풀장을 100번 왕복하는 지구력 훈련을 한다. 이 때 매번 50미터를 30초대를 유지해야 하는 일종의 마라톤을 해야 한다. 이런 지옥 훈련을 단 한 번도 꾀를 부리지 않고 묵묵히 해낸 사람이 바로 박태환 선수이다. 게다가 그는 매 연습을 실전 경기처럼 생각해 최선을 다하다보니, 이 지옥훈련을 마칠 때마다 2킬로그램씩 체중이 빠지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포기하고 싶고, 꾀라도 부리고 싶고, 놀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박태환 선수를 지치지 않고 연습에 임할 수 있도록 이끄는 힘은 바로 자신에게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조금만 더 하면 된다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동기를 불어넣어 주는 정서활용 능력이다. 3장 마음을 다루는 지혜, ‘정서 지능’ 측정법 한 사람의 능력을 IQ처럼 120이니 130이니 지수화하는 것은 인간 능력에 대한 단순하고 편협한 제한이다. IQ는 본인에게 자만심만 심어 주는 계기가 되거나, 열등의식만 갖게 하는 결과를 빚고 있다. IQ는 숫자로 점수가 측정된다. 그 점수를 보고 ‘그 사람 참 똑똑하네’라든가 ‘지능이 좀 낮군’ 하는 식으로 판단을 내리게 된다. 수치로 결과가 산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IQ와 달리 정서 지능에는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수치 개념이 없다. 정서 지능은 IQ처럼 수치화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정서 지능은 여러 가지 능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예민한 능력, 자기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 참고 견디는 인내심, 버텨내는 지구력 등 이런 모든 능력을 측정, 합산해 총점을 내는 수치는 아직 없다. 아이의 정서 지능이 얼마나 되는 지 측정해보고 싶다면, 아이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얼마나 정서적으로 인내하는 관용성을 가지고 있으며, 남들의 실수와 잘못을 참아내는 포용력은 얼마나 되는지를 측정해야 한다. 가령, 가정에서 어머니가 살펴본 바 큰 아이와 달리 둘째 아이는 친구가 곁에서 화를 돋우더라도 잘 참고 넘길 경우, 이 아이는 포용력이라는 정서 지능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자신과 남의 감정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감정적인 표현이 풍부한 아이는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이다. 반면에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의 감정, 정서 등을 정확하게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신이 지금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낮은 아이이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하기 싫은 일도 스스로를 달래면서 잘 해내지만, 정서 지능이 낮은 아이는 과제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정하지 못한다.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는 누군가를 미워하면서도 사랑할 수 있다는 ‘양가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화’라는 감정도 격분, 분노, 짜증 등으로 세분화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리고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아이일수록 정서 지능이 높다. 한편 아이가 자신에게 발생하는 부정적인 감정, 즉 분노나 짜증 등을 억지로 참거나, 화가 났을 때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는 정서 지능이 낮다고 볼 수 있다. 4장 정서 지능을 키우면 인생이 달라진다 학교 공부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연습하고 노력하여 차곡차곡 만들어지는 것이 정서 능력이다. 학교 공부는 정답을 찾는 능력이므로 원리와 공식을 열심히 숙달한다면 언젠가는 그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되겠지만,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노력해야 한다. 아이의 정서 지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단 정서 지능이 높은 사람의 특징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정서 지능이라는 것이 눈으로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고 향상되는 것이 그래프처럼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서가 발현되는 일상의 행동과 특징을 통해서 그 능력을 가늠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찾아볼 수 있는 정서 지능이 높은 사람의 특성들은 대강 이렇다. 용서의 능력이 탁월하다. 용서라는 행동도 학습으로 발달할 수 있다. 자신도 누군가에게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는 자기반성의 능력을 키고, 타인의 입장을 나의 것처럼 생각하여 역지사지 해보며, 마음으로 느낀 용서의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함으로써 용서를 학습할 수 있다. 유머가 풍부하다. 유머는 정서 능력 중에서 타인의 정서조절 능력에 해당한다. 유머 능력이 높은 사람은 당연히 정서 능력이 높다. 유머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서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데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재미있는 유머집을 보거나 코미디 프로그램을 본다고 해서 유머 능력이 금새 길러지지는 않듯이, 정서조절 능력 역시 장기간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낙관적이다. 반 컵의 물을 보고 ‘물이 반이나 남았네’와 ‘물이 반밖에 남지 않았네’라는 두 가지 생각은 같은 대상물을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관점이며,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하거나 중대한 일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눈이다. 전자는 세상의 일들을 낙관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후자는 세상의 일들을 비관적으로 조금은 회의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낙관성은 정서 능력의 정서조절과 정서적 사고의 작동 능력과 관계가 깊다. 이 두 능력을 키워줄 때 아이의 낙관성도 함께 발달한다. 충분한 자기반성 능력이 있다. 자기반성을 정확하게 하는 사람일수록 인간 내면에 대한 탁월한 사고도 해낼 수 있다. 자기반성의 능력은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가지고 있다. 단지 양육이나 경험에 의해 더 발달하느냐 덜 발달하느냐가 결정된다. 정서적 학습은 생의 초기에서부터 시작되며 아동기 동안 계속된다. 부모는 아이의 첫 스승이다. 따라서 어머니와의 관계가 시작되는 때부터가 정서 교육이 시작되는 때라고 할 것이다. 올바르게 형성된 정서 지능의 틀에 의해 아이는 사람을 신뢰하고 기분을 항상 명랑하게 가지며 심신 상태가 안정된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일어나도 결코 희망을 잃지 않고 사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발달된다. 어머니로부터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나누지 못하면 아이는 정서 지능 발달이 결정적으로 저해되고 그 영향은 사춘기 이후까지 계속된다. 5장. 정서 지능을 높이기 위한 5가지 전략 1. 자기 자신을 아는 능력 - 자기인식 전략 자기인식은 자신의 내적 상태에 대해서 지속적인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이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정서들 사이에서 순간순간 감정을 모니터하여 자기 반성적인 생각을 유지시키는 능력이다. 자기인식이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정 상태의 인식을 통해서만이 자기 감정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 감정을 통제한다는 것은 감정을 무조건 억제한다는 뜻이 아니다. 화가 난다고 느꼈을 때 그와 동시에 화가 난 자신의 감정을 변화시키려는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자아모델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자기인식 행동은 다르게 나타난다.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 그러니까 잘 견딜 수 있다.’ 이렇게 자신에 대한 역할을 스스로에게 자각시키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행동을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자아모델이다. 이 때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바로 자아 정체감인데, 이것은 자아모델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다음 행동으로 감정을 이끌어내는 형태를 달라지게 만든다. 2. 인생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능력 - 자기동기화 전략 인생의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사람마다 대처하는 태도가 다르다.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오히려 그 어려움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극복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닥친 어려움에 대한 공포와 좌절감으로 결국 실패하고 마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태도의 차이는 이성적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서 능슷에 관계된 것이다. 이때 어려움을 무릅쓰고 계속 노력할 수 있는 정서 능력을 자기동기화 능력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집중력, 만족지연 능력, 낙관성 등이 포함된다. 가령, 성격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는 타고난 기질에 관계된다. 그러나 타고난 부정적 기질도 경험과 학습에 의해 낙관적 성격으로 바뀔 수 있다. 낙관적인 사람들은 실패에 눌러 앉는 것이 아니라 굳건히 일어선다. 그들은 잘못된 일에 대해 걱정하기에 앞서 해결 방안을 찾는다. 삶의 목표를 향해 자신의 정서를 긍정적으로 동기화할 줄 알게 되면 이미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어떤 난관에 부딪혀도 뚫고 나갈 확고한 자기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3. 남의 입장이 될 줄 아는 능력 - 감정이입 전략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내 것처럼 느끼는 능력인 공감, 즉 감정이입 능력은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능력이다. 공감은 인간의 도덕적 판단이나 행동과 그 뿌리를 함께 하고 있다. 타인의 고통에 둔감하다면 그 사람은 감정이입 능력이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 감정이입 능력이 결여되어 있으면 사회생활에 적응이 어려우며 쉽게 비열한 행위도 거리낌 없이 저지를 수 있다. 유괴범이나 상습적으로 가족에게 폭행을 휘두르는 사람은 공감의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자신의 희생자가 고통 받는 것을 느끼지 못함으로써 그들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공감은 약자의 편에 서서 도덕적 행동을 하게끔 만드는 동기가 된다. 두 살배기 유아는 타인의 감정이 자신의 감정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어렴풋하게 이해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타인이 실제로 무엇을 느끼는지를 알려주는 단서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래서 우는 아기의 어머니가 아닌 자기 어머니를 데려와 그 아기를 달래주라고 한다. 다섯 살 이후의 유아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구분할 줄 안다. 그래서 다른 아이가 울면 자신의 곰인형을 가져다주든가 등을 토닥임으로써 우는 아이를 달래주려는 시도를 한다. 아동기 후기가 되면 아동은 고통의 감정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고통의 근원이 되는 삶의 조건이라든가 상황을 인식하게 된다. 청소년기가 되면 공감 능력에 바탕을 둔 도덕성이 발달하기 시작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불행에 대해서 마음 아파하면서 불행이나 불의를 없애겠다는 도덕적 신념이 강한 뿌리를 내리게 된다. 이러한 발달 단계에 의해 습득되는 공감 능력은 사회생활과 낭만적인 사랑, 부모의 역할, 나아가 각 직업의 세계에서의 성공적인 활동에 이르기까지 삶의 광범위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감 능력이 높으면 타인의 필요나 욕구를 잘 헤아리고 적절하게 대처함으로써 인기 있고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다. 4. 나를 알고 상대를 아는 능력 - 대인관계 전략 대인관계 기술에서 핵심적인 내용은 정서 표현이다. 정서 표현이란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상대방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신의 욕구나 느낌, 생각 등을 나타내는 것이다. 대개 아이가 자기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는 감정을 털어 놓으면 창피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 어머니한테까지도 말이다. 불안감 때문이므로 우선 어머니부터 자신의 속마음을 아이한테 털어놓을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도 자연스럽게 어머니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게 해야 한다. 아이로 하여금 ‘엄마하고 나는 하나다’라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다. 아이는 그 느낌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그 자신감은 친구와의 대인관계에도 적용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아이한테 자기의 감정 상태를 이야기해보게끔 유도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정서표현을 해야 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는지 항상 측정할 필요가 있다. 5. 먹잇감이 아닌 포수가 되는 능력 - 정서조절 전략 정서조절의 목적은 정서의 억압이 아니라 균형이다. 정서조절 능력이 높으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통의 감정을 느낄 때에도 그대로 좌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안정된 정서 상태로 회복하려고 행동한다. 정서조절 능력은 가정에서의 일상생활과 공동체적인 삶 자체를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능력이다. 정서조절 능력은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훈육되고 학습되어야 한다. 가끔 아이가 씩씩거리면서 거친 행동으로 화풀이를 하는 경우, 부모는 아이로 하여금 화를 다른 방법으로 이를테면 말로 표현하도록 이끌어줄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화난 것 자체를 나무라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화를 내지 말아야 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화를 낸다면 그 화내는 이유가 올바르지 않다는 사실을 아이가 구체적으로 깨닫게끔 도와주어야 한다. 화를 무조건 폭발시키는 것도 정서조절 능력이 미숙한 태도이지만, 일방적으로 감정을 억누르는 것 역시 미숙하다. 감정을 해소시키지 않고 그대로 억누르게 되면 무의식으로 가라앉게 되어 성격을 왜곡시키거나 점차 여러 부적응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아이에게 그저 참으라고 가르칠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처리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나 혼자 펜 드로잉
그림책방 / 이일선, 조혜림 (지은이) / 2020.01.30
18,000원 ⟶ 16,200원(10% off)

그림책방소설,일반이일선, 조혜림 (지은이)
기초 스케치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나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펜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모든 펜은 선의 느낌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표현 방법은 동일하다. 처음 써보는 펜일지라도 선 느낌에 따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선 사용법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로잉 원리와 표현법을 심도 있게 다룬다. 자세한 진행 계획과 드로잉 과정, 쉽게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여러 표현 기법, 펜 드로잉을 효과적으로 색칠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다양한 유형의 완성작으로 이론과 실기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작업 순서를 쉽게 알 수 있는 과정 그림과 자세한 설명, 완성작을 따라 그리면서 연습할 수 있는 여린 밑그림과 체크 포인트가 준비되어 있다. 그림 실력을 차곡차곡 쌓고 쑥쑥 키우는 체계적인 펜 드로잉 수업이다.CHAPTER 1. 필요한 도구와 기초 연습 필요한 도구 드로잉에 적합한 펜 유성과 수성잉크의 표현 차이 라인펜의 특성과 선 표현 라인펜의 표현 워밍업 딥펜의 특성과 선 표현 딥펜의 표현 워밍업 붓펜의 특성과 선 표현 붓펜의 표현 워밍업 볼포인트펜의 특성과 선 표현 볼포인트펜의 표현 워밍업 그 밖의 펜 유형과 표현 CHAPTER 2. 드로잉의 기본 원리와 표현 방법 간단한 사물 그리기 구체적인 드로잉 계획과 진행 과정 선 굵기와 라인 드로잉 사물 구조와 형태 면의 흐름과 선 방향 사물의 색과 펜의 톤 입체감, 빛 방향과 면의 단순화 보이지 않는 형태 찾기 대략적인 밑그림과 펜 선 사물의 특성과 질감 표현 세로선과 공간 표현 사물 안에서의 공간감과 거리감 여러 소재의 조화와 강약 조절 CHAPTER 3. 표현의 변형과 응용 인물 표현과 부분 생략 일부분만 강조 선을 끊지 않고 빠르게 형태 변형과 조화 건물 형태의 자연스러운 변형 과장과 표현의 극대화 펜으로 대략적인 밑그림을 밑그림 없이 그리기 간결하고 빠르게 붓펜의 갈필 효과 같은 소재 다른 표현 러프 스케치와 상상 속 이미지 역사적 인물과 풍경 역사적 상황을 인물 중심으로 사람이 많은 장면 이미지와 상황 강조 라인펜, 딥펜, 붓펜을 함께 뜻하지 않은 장소나 조건에서 CHAPTER 4. 드로잉에 적합한 색칠 원리와 방법 색칠에 필요한 도구 가장 효과적인 수채화 기법 사물 구조와 색칠 질감 표현 정도와 색칠 비중이 비슷한 색들의 조화 인물의 성격에 맞춰서 구도와 크기 대비 복잡한 구조물과 색칠 하나의 색만 필요한 경우 소재가 많은 광장 풍경 가장 멀리 있는 소재에 포인트를 두고 큰 덩어리로 소재를 나누어서 다른 재료도 함께 써서나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체계적인 펜 드로잉 수업! 《나 혼자 펜 드로잉》은 기초 스케치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나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펜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모든 펜은 선의 느낌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표현 방법은 동일하다. 처음 써보는 펜일지라도 선 느낌에 따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선 사용법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로잉 원리와 표현법을 심도 있게 다룬다. 자세한 진행 계획과 드로잉 과정, 쉽게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여러 표현 기법, 펜 드로잉을 효과적으로 색칠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다. 다양한 유형의 완성작으로 이론과 실기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작업 순서를 쉽게 알 수 있는 과정 그림과 자세한 설명, 완성작을 따라 그리면서 연습할 수 있는 여린 밑그림과 체크 포인트가 준비되어 있다. 그림 실력을 차곡차곡 쌓고 쑥쑥 키우는 체계적인 펜 드로잉 수업이다. 《나 혼자 펜 드로잉》은 나 혼자서도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된 펜 드로잉 책입니다. 차근차근 드로잉 원리를 이해하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단계별 적정 난이도의 그림과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력적인 펜 선의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펜 드로잉은 선으로 이미지를 구체화해서 그려내는 작업입니다. 나만의 느낌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창의적인 과정입니다. 눈앞에 있는 사물뿐만이 아니라 상상 속 이미지를 포함한 세상 모든 것이 소재가 됩니다. 이런 소재를 다채로운 선으로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일선, 조혜림 작가는 오랫동안 미술대학 입시생과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들을 가르쳤고, 현업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북디자이너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져진 노하우를 《나 혼자 펜 드로잉》에 담았습니다. 《나 혼자 펜 드로잉》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뚝딱뚝딱 창의력 공작교실
황금부엉이 / 김연수 글 / 2010.03.15
12,500원 ⟶ 11,250원(10% off)

황금부엉이체험,놀이김연수 글
21세기의 가장 큰 화두는 \'창의력\'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창의력 지수는 낮은 편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우뇌 교육보다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좌뇌 교육에 더 치중하는 교육 현실 속에서, 가정에서 하는 엄마표 창의력 수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디자인적 시각과 사고는,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아이와 무엇을, 어떻게 만들지 궁리하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뚝딱뚝딱 창의력 공작교실』은 창의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은 포장용 박스, 재활용기, 신문지 등 재활용품과 아이에게 친근한 찰흙, 도화지, 물감 등을 이용해 엄마와 아이가 재미있게 미술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아이 호기심과 디자인 감성을 자극하는 예제를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창의력과 함께 아이의 디자인 실력이 몰라보게 자라날 것이다.ART TOY 01 종이 바이올린 만들기 ART TOY 02 종이 팬파이프 만들기 ART TOY 03 팔랑팔랑, 움직이는 나비 만들기 ART TOY 04 표정이 살아 있는 얼굴 만들기 ART TOY 05 파라오 보물함 만들기 ART TOY 06 공룡 만들기 ART TOY 07 맛있는 과자집 만들기 ART TOY 08 시계 달력 만들기 ART TOY 09 화산 만들기 ART TOY 10 자석판을 이용한 사진 액자 만들기 ART TOY 11 말랑말랑한 케이크 만들기 ART TOY 12 비누로 얼굴 조각하기 ART TOY 13 부직포로 선인장 만들기 ART TOY 14 전투 비행기 만들기 ART TOY 15 구김 종이로 달리는 사람 만들기 ART TOY 16 찰흙 벽화 만들기 ART TOY 17 조각 천으로 팬지꽃 만들기 ART TOY 18 주름지로 전등갓 꾸미기 ART TOY 19 말하는 카드 만들기 ART TOY 20 그림이 있는 티셔츠 만들기 ART TOY 21 필름지를 이용한 명화 그리기 ART TOY 22 빙글빙글 도는 모빌 만들기 ART TOY 23 스토리가 있는 상황 카드 만들기 ART TOY 24 빌딩 모양 보관함 만들기 ART TOY 25 지점토 리스 만들기 ART TOY 26 골판지를 이용한 입체 그림 만들기 ART TOY 27 신문지 신발 만들기 ART TOY 28 사진 액자 만들기 ART TOY 29 모눈종이 그림 그리기 ART TOY 30 찰흙 판 색 부조 만들기 ART TOY 31 기름종이로 원근감 있는 그림 만들기 ART TOY 32 나만의 다이어리 표지 만들기 ART TOY 33 병뚜껑으로 벽 장식하기 ART TOY 34 양파망에 수실 그림 넣기우리나라 창의력 지수는 꼴찌에서 세 번째, 그렇다면 우리 아이 창의력 지수는? “Design, or Resign!”(디자인하라! 그렇게 못하겠으면 집어치워라!) 이 말은 영국의 마가렛 대처가 수상 취임식에서 한 유명한 말입니다. 일찍이 장차 한 나라의 경쟁력이 디자인에 달렸음을 깨닫고 ‘Made in~’이 아닌 ‘Design by~’ 국가를 만들려고 한 것입니다. 21세기 가장 큰 화두는 ‘창의력’입니다. 창의력의 시작은 디자인이고, 디자인의 완성은 창의력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창의력 지수는 낮은 편입니다. 국가 창의력 지수는 중간 정도지만 1인당 창의력 지수는 꼴찌에서 세 번째에 불과합니다. 현 교육 또한 아직까지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우뇌 교육보다는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좌뇌 교육에 더 치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하는 엄마표 창의력 수업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디자인적 시각과 사고를 지닌 아이는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적극적으로 자기의사를 표현합니다. ‘디자인’하면 보통 거창한 무언가를 떠올리는데, 디자인적 시각과 사고를 기르는 방법은 참 쉽습니다. 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아이와 함께 무엇을 만들지 고민하고, 어떻게 만들지 궁리하며,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요구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창의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똑똑한 엄마라면 이 책으로 재미있게 아이 창의력을 쌓아주세요. 재미있게 쌓은 창의력을 발판삼아 아이 디자인 실력이 쑥쑥 자라날 거예요. 이 책은 포장용 박스, 재활용기, 신문지 등 재활용품과 아이에게 친근한 찰흙, 도화지, 물감 등을 이용하여 엄마와 아이가 재미있게 미술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이 호기심과 디자인 감성을 자극하는 예제를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서 완성품을 만드는 수준으로 사고가 확장될 거예요. 나이 들수록 점점 떨어지는 창의력 지수, 엄마가 기초를 튼튼히 쌓아준다면 50살에도 5살의 창의력 수준을 유지할 수 있겠죠? 우리 아이 창의력과 디자인 교육, 이 책으로 빨리 시작하세요! 이 책은 이런 점이 좋아요! ㆍ 초등학교 창의재량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고 참신한 예제 ㆍ 하나의 테마 아래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예제 ㆍ 따로 구입하지 않고 생활 속 물건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재료 사용 ㆍ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기르는 창의적 사고 습관 ㆍ 디자인 감성을 키워주는 감각 있는 미술놀이 ㆍ 생활 속 재활용품을 이용한 창의적 디자인 놀이학습 ※ 책 속 예제를 만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견본 도안 제공
누구나 쉽게 하는 아크릴 푸어링
종이나라 / 어맨다 밴에버 (지은이) / 2021.01.25
18,000원 ⟶ 16,200원(10% off)

종이나라소설,일반어맨다 밴에버 (지은이)
인기 유튜버 아티스트 어맨다 밴에버가 아름다운 푸어링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방법을 알려 준다. 필요한 재료를 알려주고 점차 폭을 넓혀갈 수 있는 간단한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처음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추상적인 종류의 예술이라 수많은 가능성이 있어 초보자든 전문가든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다. 수많은 기법과 스타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작가를 따라서 물감을 섞어서 붓기만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전문가가 처럼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데스와이프, 딥, 체인 풀, 해머, 콜랜더 푸어 등 수많은 기법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료와 도구에 대해서도 한 챕터에 걸쳐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비용을 절약하고 도구를 재활용하는 방법도 있어서 도움이 된다. 눈길을 사로잡는 색조합을 만들기 위해 색을 고르는 법도 배울 수 있고 페이지 전체에 큼직하게 실린 작품을 보면 눈이 즐거워 진다. 또한 물감의 농도를 정할 때 꼭 필요한 팁과 작업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비결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빠짐없이 담았다.도구와 재료 --------------------- 6 색채의 기초 --------------------- 12 물감 믹싱하기------------------- 16 셀 만들기 --------------------------22 작품 마무리하기------------------28 남은 물감의 보관과 활용 ----- 34 푸어링 프로젝트------------------36 더티 푸어-----------------------38 플립 컵--------------------------44 퍼들 푸어-----------------------50 트리 링--------------------------56 딥---------------------------------62 스와이프------------------------68 콜랜더 푸어--------------------74 체인 풀------------------------- 80 스트리에이션------------------86 해머------------------------------92 네거티브 스페이스 ---------- 98 소품 만들기----------------------104 주얼리 -------------------------106 계절 아이템-------------------110 책갈피 -------------------------116 컵받침 -------------------------120 마그넷 -------------------------124 작가 소개 -------------------------128아크릴 물감을 섞고 붓기만 하면 나도 금손 예술가! 기초부터 고급, 응용 작품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아크릴 푸어링 소소한 일상에 활력을 줄 작품 하나, 직접 만들어 보세요! 저자인 인기 유튜버 아티스트 어맨다 밴에버는 『누구나 쉽게 하는 아크릴 푸어링』에서 아름다운 푸어링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방법을 알려 줍니다. 필요한 재료를 알려주고 점차 폭을 넓혀갈 수 있는 간단한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처음 시작하는 분께 안성맞춤인 책이랍니다. 추상적인 종류의 예술이라 수많은 가능성이 있어 초보자든 전문가든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기법과 스타일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작가를 따라서 물감을 섞어서 붓기만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전문가가 처럼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데스와이프, 딥, 체인 풀, 해머, 콜랜더 푸어 등 수많은 기법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료와 도구에 대해서도 한 챕터에 걸쳐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비용을 절약하고 도구를 재활용하는 방법도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색조합을 만들기 위해 색을 고르는 법도 배울 수 있고 페이지 전체에 큼직하게 실린 작품을 보면 눈이 즐거워 집니다. 또한 물감의 농도를 정할 때 꼭 필요한 팁과 작업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비결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빠짐없이 담았습니다. 예술이 어렵게만 느껴지세요? 아크릴 물감을 섞고 붓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예술, 아크릴 푸어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누구나 쉽게 하는 아크릴 푸어링』과 함께 인터넷에서 봤던 작가들의 멋진 아크릴 푸어링 작품을 직접 만들어봐요!
불안 세대
웅진지식하우스 / 조너선 하이트 (지은이), 이충호 (옮긴이) / 2024.07.31
24,800

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조너선 하이트 (지은이), 이충호 (옮긴이)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신작 『불안 세대』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으로 ‘영미권에서 가장 논쟁적인 학자’으로 부상한 그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인터넷이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십대의 스마트폰과 SNS 규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포르노, 중독성 강한 게임, 자극적인 콘텐츠는 민감하고 취약한 아이들의 뇌를 어떻게 재편할까? 과잉보호 양육과 헬리콥터 부모는 스마트폰이 끼친 해악을 얼마나 크게 증폭시킬까? 하이트는 방대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과잉보호와 가상 세계의 과소 보호”가 아이들 뇌를 병들게 하는 메커니즘을 밝힌다. 그리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제시한다.추천의 글 머리말: “아이들을 화성에 보내겠습니까?” 1부 밀려오는 해일 1장 고통의 급증 해일이 밀려오기 시작하다 급증의 근본 원인 불안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과연 실제 현상인가 스마트폰과 Z 세대의 탄생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 모든 영어권 국가들에서 나머지 세계 2부 배경 이야기: 놀이 기반 아동기의 쇠퇴 2장 아동기에 아동이 해야 하는 일 성장이 느린 인간의 긴 아동기 자유 놀이 조율 사회 학습 기대하는 뇌와 민감기 3장 발견 모드와 위험한 놀이의 필요성 발견 모드 대 방어 모드 방어 모드로 살아가는 학생들 아이는 안티프래질 능력을 갖고 태어난다 안티프래질 아이가 발견 모드를 유지하려면 위험한 놀이가 필요하다 놀이 기반 아동기의 종말이 시작되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양육 방식 안전 지상주의와 개념 확장 안티프래질리티와 애착 체계 4장 사춘기와 차단된 성인기 전환 사춘기의 가소성과 취약성 경험 차단제: 안전 지상주의와 스마트폰 통과의례 왜 우리는 성인기 전환을 차단하는가 아동기와 성인기를 이어주는 사다리 만들기 3부 아동기 대재편: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부상 5장 네 가지 기본적인 해악: 사회적 박탈, 수면 박탈, 주의 분산, 중독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출현 소셜 미디어와 그 변신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기회비용 해악 1: 사회적 박탈 해악 2: 수면 박탈 해악 3: 주의 분산 해악 4: 중독 소셜 미디어가 청소년에게 이득이 된다는 주장에 관하여 6장 왜 소셜 미디어는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에게 더 해로운가 소셜 미디어가 여자아이에게 해롭다는 증거 여자아이는 남자아이보다 소셜 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주체성과 융화성 여자아이가 특별히 취약한 네 가지 이유 양이 질을 압도하다 7장 남자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오랜 기간 계속된 남성의 쇠퇴 이륙에 실패하는 남자아이들 현실 세계의 위험이 없는 남자아이의 아동기 남자아이들을 환영하는 가상 세계 남자아이들을 집어삼키는 가상 세계 포르노 비디오게임 화면에 빠져 살면서 현실 세계의 놀이를 전혀 하지 않는다면 기술과 자유와 무의미함 8장 영적 고양과 퇴화 영적 수행 신의 형상을 한 구멍 4부 더 건강한 아동기를 위한 집단행동 9장 집단행동을 위한 준비 집단행동 문제 몇 가지 주의 사항 10장 정부와 테크 회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뇌줄기 바닥을 향한 경주 뇌줄기 바닥을 향한 경주를 끝내기 위해 정부와 테크 회사가 할 수 있는 일 더 많은 그리고 더 나은 현실 세계의 경험을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 11장 학교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휴대폰 없는 학교 놀이가 많은 학교 렛그로 프로젝트 더 나은 쉬는 시간과 운동장 남자아이들을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하라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 실험 12장 부모가 지금 할 수 있는 일 0~5세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6~13세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13~18세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제안 맺음말: 아이들을 지구로 되돌려 보내자 감사의 말 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2024년 최고의 문제작 우리는 왜 십대의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하는가? ★아마존 논픽션 종합 1위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미국), 선데이 타임스(영국) 베스트셀러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강력 추천 세계적인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신작 『불안 세대』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으로 ‘영미권에서 가장 논쟁적인 학자’으로 부상한 그는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 인터넷이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십대의 스마트폰과 SNS 규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포르노, 중독성 강한 게임, 자극적인 콘텐츠는 민감하고 취약한 아이들의 뇌를 어떻게 재편할까? 과잉보호 양육과 헬리콥터 부모는 스마트폰이 끼친 해악을 얼마나 크게 증폭시킬까? 하이트는 방대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의 과잉보호와 가상 세계의 과소 보호”가 아이들 뇌를 병들게 하는 메커니즘을 밝힌다. 그리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 시절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진짜 현실에 기반을 둔 아동기다” _조너선 하이트 “모든 부모는 하던 일을 멈추고 즉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_요한 하리(『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십대 우울증 2.5배, 여자 청소년 자살률 167% 증가 도대체 ‘요즘 애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청소년 정신 질환이 유행병처럼 여러 국가를 동시에 강타하고 있다. 각종 데이터와 그래프는 안정 또는 개선되던 십대의 정신 건강이 2010년대 초반부터 급속히 악화되었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불안과 우울증, 자해, 자살 충동 등의 지표에서 그 수가 두 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다. 도대체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하이트는 ‘놀이 기반 아동기’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로 대체된 ‘아동기 대재편(The Great Rewiring of Childhood)’이 청소년 정신 건강을 악화시킨 주범이라고 고발한다. 24시간 내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전자 기기들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 삶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 결과, 외로움과 우울, 현실 세계에 대한 두려움, 낮은 자기 효능감에 사로잡힌 ‘불안 세대’가 탄생했다. “Z 세대는 (…) 흥미진진하고 중독성이 강하고 불안정하며, (…) 부적절한 대체 우주로 오라고 유혹하는 ‘포털’을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면서 사춘기를 보내는 역사상 최초의 세대가 되었다.” (22쪽) 스마트폰과 SNS로 망가지는 아이들 뇌에 대한 충격적인 진단 아동과 청소년은 학습과 성장을 위해 유연해진 뇌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시기의 경험과 활동은 뇌 구조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세계를 배회하며 끊임없는 사회적 비교와 주의 분산, 자극에 시달린 아이들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불안 세대』는 소셜 미디어와 알고리듬이 여자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무너뜨리고 사회생활을 황폐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과학적 근거로 뒷받침한다. 또한 온라인 포르노와 게임에 중독된 남자아이들이 유능하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발달하지 못하게 되는 과정을 상세하게 추적한다. “계정을 개설한 지 6개월이 지나자, 인스타그램의 알고리듬이 알렉시스를 위해 골라주는 콘텐츠는 처음 관심사였던 피트니스에서 모델들의 사진으로, 그다음에는 다이어트 조언으로, 그다음에는 프로아나(pro-ana)로 변했다. 8학년 때 알렉시스는 거식증과 우울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나머지 십대 시절을 섭식 장애와 우울증과 싸우며 보냈다.” (214쪽) 과잉보호 양육이 증폭시킨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의 해악 사회적 결속력과 응집력이 약화되고 타인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면서 가정과 학교가 아이들을 과도하게 보호하고 통제하기 시작했다. 이런 과잉보호 양육은 아이에게 필요한 현실 세계의 자극과 경험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스마트폰의 해악을 증폭시켰다. 자유로운 신체 놀이와 스릴 넘치는 모험, 실수와 실패, 좌절, 관계에서의 갈등과 스트레스 등을 충분히 마주해보지 못한 아이들은 불안정하고 취약해졌다. 그리고 바깥세계를 두려워하며 가상 세계에 더욱 안주하고 말았다. 하이트는 Z 세대 아이들은 현실 세계 공동체에 뿌리내리는 능력이 역사상 그 어떤 세대보다 약하다고 진단한다. 이것이 바로 많은 청소년들이 불안과 우울, 외로움과 공허함에 빠져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이유다. 한때 비디오게임과 포르노에 빠졌던 Z 세대 젊은이의 고백은 아이들이 겪는 문제의 심각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나는 인생에서 많은 것을 잃었어요. 사회화 과정 중 많은 것을 잃었지요. 그 영향을 지금 절실히 느끼고 있어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그걸 뼈저리게 느끼지요. 상호 작용이 내가 원하는 만큼 부드럽고 원만하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느껴요. 세상에 대한 지식(지리, 정치 등)도 부족해요. 나는 대화를 나누거나 스포츠에 대해 아는 데 별로 시간을 쓰지 않았어요. 나 자신이 공허한 운영 체제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258~259쪽) 세계적인 심리학 석학의 도발적 제안 “지금 당장 십대의 스마트폰과 SNS 사용을 제한하고, 아이들을 헬리콥터에서 밀어버려라” 우리는 청소년 정신 질환의 전 세계적 유행을 종식시킬 수 있을까? 하이트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개혁을 모두 실천할 수 있다면 2년 안에 실질적인 개선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 고등학생 이전에는 스마트폰 금지한다. 2. 16세 이전에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3. 학교에서는 휴대폰을 금지한다. 4. 감독받지 않는 놀이와 독립적 행동을 더 확대한다. 물론 이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방관자들은 어쩔 수 없다고 변명하고 테크 기업은 규제가 능사가 아니라며 반발한다. 인과관계가 과장되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병적 징후가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지금, 더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행동을 미루는 것은 무책임하고 무모한 일이다.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에는 국경이 없듯이, 현재 영미권을 뜨겁게 달군 청소년 정신 질환 문제에서 우리도 결코 자유롭지 않다. 온라인상의 성적 착취, '엽기 챌린지'나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의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다. 『불안 세대』는 지나치게 예민하고, 만성적으로 불안해하고, 무기력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통 받는 아이들이 어른과 부모 들의 직무유기 결과물임을 깨닫게 해주는 강력한 ‘망치’다. “이 책은 남은 세기의 모습을 좌우할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_러셀 무어,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편집장Z 세대는 급진적인 새로운 성장 방식, 즉 인류가 진화한 소규모 공동체의 현실 세계 상호 작용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태에서 성장하는 방식을 시험하는 대상이다. 이것을 ‘아동기 대재편(Great Rewiring of Childhood)’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이것은 마치 이들이 화성에서 성장하는 첫 세대가 된 것과 비슷하다. _「머리말: “아이들을 화성에 보내겠습니까?”」에서 십대 네 명 중 한 명은 “거의 항상” 온라인에 접속해 있다고 대답했다. 2022년에는 그 수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해 46%에 이르렀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높은 비율은 Z 세대 청소년이 전자 기기에 접속하고 있지 않거나 현실 세계에서 다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주의 중 상당 부분을 소셜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주시하거나 염려하는(불안해하면서) 데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MIT 교수 셰리 터클(Sherry Turkle)이 2015년에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쓴 것처럼 “우리는 영원히 다른 곳에 있다.”_「1장 고통의 급증」에서 어른이 지도하는 수업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정보는 발달하는 뇌의 형성에 그다지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 반면에 놀이는 큰 역할을 한다. 이것은 정서 발달의 열쇠는 정보가 아니라 경험에 있다는 인지 행동 치료의 핵심 통찰과 관련이 있다. 아이들이 상처를 참고, 감정을 조절하고, 다른 아이의 감정을 읽고, 차례를 지키고, 갈등을 해결하고,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는 법을 가장 잘 배울 수 있는 활동은 감독을 받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가 주도하는 놀이이다._「2장 아동기에 아동이 해야 하는 일」에서
김대중 육성 회고록
한길사 /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지은이)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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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소설,일반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지은이)
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서거 15주기를 맞아 그의 육성으로 작성된 마지막 자서전 『김대중 육성 회고록』을 출간한다. 1924년 신안 하의도에서 출생했을 때부터 2009년 서거하기 전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사상을 생생한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마지막 일기를 남긴 위대한 정치가이자 정치사상가인 김대중은 역사의 퇴행을 온몸으로 이겨냈다. 일제강점기, 남북분단, 6·25 전쟁, 군사독재, 민주화운동, 국가 번영을 체험하고 선도한 인간 김대중의 회고를 통해 격동하는 한국 현대사, 참으로 엄혹했지만 찬란하게 빛나는 그 현장을 우리는 이 책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후세대들이 찾는 살아 숨 쉬는 기록물 | 김대중 육성 회고록을 펴내면서 1. 나의 고향 하의도와 목포 2. 혼돈과 역경의 시간들 3. 시련 속에서 꽃피운 의정활동 4. 민주세력의 리더로 떠오르다 5. 유신독재에 맞서다 6. 서울의 봄부터 13대 대선 7. 13대 국회부터 15대 대통령 당선 8. 한국경제의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 9. 민주인권대통령 10.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시작 11. 최초의 남북 정상회담과 한반도외교 12. 후배 정치인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 감사의 말씀 | 김홍업・김성재 한국 정치의 나침반이자 항해도 | 류상영・장신기・박명림 김대중 대통령 연보 김대중 대통령 육성 연설 QR코드 목록김대중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서거 15주기를 맞아 그의 육성으로 작성된 마지막 자서전 『김대중 육성 회고록』을 출간한다. 1924년 신안 하의도에서 출생했을 때부터 2009년 서거하기 전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사상을 생생한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마지막 일기를 남긴 위대한 정치가이자 정치사상가인 김대중은 역사의 퇴행을 온몸으로 이겨냈다. 일제강점기, 남북분단, 6·25 전쟁, 군사독재, 민주화운동, 국가 번영을 체험하고 선도한 인간 김대중의 회고를 통해 격동하는 한국 현대사, 참으로 엄혹했지만 찬란하게 빛나는 그 현장을 우리는 이 책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은 김대중 전문 연구자들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된 유일한 자전적 성찰이자 기록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연구진들과 2006년 7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41회 42시간 26분의 구술 인터뷰를 진행했고 그 결실이 바로 『김대중 육성 회고록』이다. 이 책에는 김대중 대통령만이 증언할 수 있는 경이로운 인간 실록이자 한 탁월한 정치지도자가 겪은 역사 풍경이 담겨 있다. 소년기와 청년기, 해방 전후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 시대와 사회를 통찰하는 그의 생각과 신념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다룬다. 자유당과 이승만의 독재 시절, 4·19 혁명을 겪으면서 정치에 나서고, 박정희 쿠데타와 유신 선포 속에서 죽음을 딛고 민주화운동에 헌신한다. 다시 전두환 신군부의 등장과 수난받는 민중의 역사 속에서, 결코 좌절하지 않고 분연히 일어서는 큰 정치인 김대중의 행로는 참으로 경이롭다. 그러나 투옥과 망명을 통해 정치인 김대중의 정치 사상은 찬란하게 성장한다. 감옥에서의 높은 수준의 독서, 망명과 유학을 통한 세계적 지성과의 교류와 토론은 그를 세계적인 정치지도자로 일으켜 세운다. 5번의 죽을 고비와 6년에 걸친 투옥, 3년여의 망명생활과 장기간의 가택연금 등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권에 대한 확고한 이론과 사상으로 무장한다.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체득하게 된다. 김대중은 참으로 험난한 생애를 살았다. 이 책은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대거 담고 있다. 민주주의와 정의의 길을 걷는 김대중의 삶은 참으로 놀랍다. 그의 삶과 이론과 성찰이야말로 세계인들에게 민주주의를 위한 교과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유학 시절 스티븐 호킹과 이웃일 때 찍었던 사진 등 김대중도서관이 미공개한 사진 10여 장을 포함한 64장의 역사적 사진이 실려 있다. 김대중 대통령의 육성이 담긴 QR코드를 넣어 김대중 대통령의 음성을 언제든 들을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은 철저하게 준비하는 큰 정치가의 소명의식과 더불어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으로 한 시대를 이끄는 지도자의 전략과 사상을 읽게 한다. 불의에 단연코 저항하면서 펼쳐내는 그의 정치역정은 같은 시대를 사는 동시대인들에겐 감동이고 축제 같은 것이다. 그는 사형선고를 내리는 신군부의 온갖 유혹을 뿌리친다. 지지를 보내는 국민을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한 평화전략과 평화정신은 국제적인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결국 세계의 양심은 그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한다. 한반도 평화를 구현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역사상 최초의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은 특히 분단시대를 살아가는 이 땅의 청년들에게는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교과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오늘의 혼탁한 한국 정치상황에서 『김대중 육성 회고록』은 새로운 정치를 발전시키는 나침반이자 항해도가 될 수 있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에는 김대중의 정치적 리더십과 평화정책, 인권정책, 복지정책에 대한 그의 사상과 전략이 살아 숨쉬고 있다. 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그의 정치적 지혜와 전략전술 그리고 국정운영 철학과 실천은 오늘날의 어두운 정치현실을 타개해나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까지, 하의도와 목포에서 얻은 정신적 자산 “내가 나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그래서 나도 질문지를 받으면 꼼꼼하게 살펴보고 내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은 김대중 대통령이 하의도에서 태어났을 때부터 어린 시절과 젊은 날에 대해 증언한 내용을 자세히 담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이 태어난 당시 하의도는 농지 대부분이 기존 지주들의 탐욕에 의해서 결국 일본인들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상태였고 농민들이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작쟁의를 일으켰던 곳이었다. 저항 정신이 있는 지역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아버지는 마을의 구장이었다. 덕분에 『매일신보』가 집으로 배달되었고 김대중 대통령은 정치면을 열심히 읽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의도에서 보통학교를 다니던 김대중 대통령은 공부를 위해 목포로 이사했다. 일제강점기 목포는 7대 도시에 들어갈 정도로 큰 규모의 항구도시였다. 목포공립상업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김대중 대통령은 웅변에 소질을 보였다. 2학년 담임 무쿠모토 선생님은 “김대중의 웅변은 일본 대의사가 의사당에서 한 것에 못지않다”며 칭찬했다. 졸업 이후 목포 전남기선에서 일하다 해운 사업을 했다.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상업도시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해운회사와 『목포일보』를 경영하면서 경제의 흐름을 배우고, 회계를 비롯한 각종 경제 지식까지 깨우쳤다. 이때의 경험은 국회의원이 된 후 정책 수립과 예산 심의를 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해방 직후 ‘일본 천황이 항복했다’는 내용의 글을 써서 거리에 붙이고 다녔던 것, 목포공립상업학교에서 철수 전의 일본군과 학생들이 충돌했을 때 소방차를 타고 가서 중재했던 것, 1946년 대구 10·1 사건 때 목포 지역 정치적 라이벌의 무고로 구금당했던 것 등 다양한 젊은 시절 일화가 등장한다. 사업 대금을 받으러 서울에 올라갔다가 6·25 전쟁이 발발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김대중 대통령은 한강을 건넌 후 여러 죽을 고비를 넘기며 걸어서 목포까지 내려갔다. 생환 이후 사업을 계속하던 김대중 대통령은 1952년 부산정치파동을 보며 그동안 가지고 있던 정치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키우기로 결심했다. 무소속으로 3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대중 대통령은 본격적으로 정치에 투신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후 민주당에 입당해 소장 정치인으로서 활동했다. ■ 인권과 평등, 사람을 위한 민주주의 『김대중 육성 회고록』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중요한 순간마다 어떤 신념으로 행동했는지를 회고한다.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면모는 지극히 자유민주주의자다. 자유, 평화통일, 민주주의, 인권을 위해 투신하고 가혹한 탄압을 받아왔던 것이 그의 일생이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당 입당 후 출마한 1958년 총선에서 불법적으로 후보등록을 취소당했고, 1961년 국회의원 첫 당선 3일 후 5·16 쿠데타가 발생해 선서도 하기 전에 의원직을 박탈당했다. 박정희 정권의 독재에 저항하면서 지도자로 성장한 그는 1969년에는 3선개헌을 막기 위해 시민사회 세력과 함께 반대투쟁에 나선다. 당시 효창운동장에서 했던 연설은 “15분 연설 도중 박수가 20번 가까이 나올 정도로 아주 큰 호응”을 얻었다. “경제개발의 성과를 소수가 독점하다 보니 노동자와 농민은 희생되고 중산층 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어요. 이렇게 되면 민주주의도 제대로 발전하기 힘듭니다.” 1963년 6대 국회의원이 된 김대중 대통령은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박정희 정권에 타격을 줬다.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인 박정희 씨의 공화당 입당은 위헌이고 국회법 위반이기 때문에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해도 무효가 된다”는 사실을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그때부터 박정희 정권의 본격적인 경계를 받기 시작했다고 김대중 대통령은 회고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변인·선전부장 등을 역임하며 독재를 통한 경제발전을 비판하고, 진정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민주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정희 대통령의 성과라고 인정받는 경부고속도로 건설 등도 “지금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이때의 불균형 발전에 기인”한다고 평가한다. 이때부터 김대중 대통령이 주장한 것은 지방자치제다. 부정선거를 막고, 국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을 높이며, 야당의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 선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1990년에는 13일간의 단식투쟁까지 하면서 지방자치 실시를 관철시켰다. “역사를 길게 보면 결국 국민을 위해서 헌신한 사람이 패배한 경우는 없습니다. 일시적으로 패배할 수는 있지만 역사는 바른 길로 진전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위협이 찾아왔을 때마다 온몸을 던져 투쟁했다. 두 번의 망명과 평생 6년여의 감옥 생활을 했다. 첫 번째 망명은 1972년 10월유신이 선포되었을 때 일본에서 다리 부상을 치료하던 중 국내 소식을 듣고 귀국하지 않고 일본에 남아서 투쟁하기로 결심하면서 시작되었다. “미국과 일본에서 한국 민주화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고, “해외 민주세력을 일깨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에는 그때 일본에서 중앙정보부에 의해 납치살해를 당할 뻔했던 때의 증언을 생생히 담고 있다. 구사일생으로 국내에 귀환한 후에도 김대중 대통령은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침체되어 있는 유신독재 반대투쟁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감옥에 갈 각오를 하고” 3·1 민주구국선언을 발표했다. 이 일로 진주교도소에 수감된다. 이 사건이 국제적인 관심사가 되자 부담을 느낀 유신 정권은 김대중 대통령을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서울대학교 감옥병실로 이감시켰지만, 회고에 의하면 김대중 대통령은 그곳에서 “창문을 모두 폐쇄해서 밖을 볼 수 없었고 햇빛을 쬘 수 없었다”는 “지옥을 체험”했다. 전두환 정권 때에도 김대중 대통령의 투쟁은 계속됐다. 신군부는 5·17 비상계엄 확대조치와 함께 내란음모 조작사건을 일으켜 김대중을 연행했다. 이때 김대중은 광주민주화운동에서 광주시민이 100명 넘게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쓰러지기도 했다. 전두환 정권이 협력하지 않으면 살려두지 않겠다고 했을 때 “죽음이 두렵다고 해서 광주에서 죽은 수많은 시민을 배신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죽겠다고 결심”하고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국제적인 구명운동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후 청주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게 되었다. 두 번째 망명은 국제사회의 구명운동을 통해 1982년 형 집행정지를 받고 미국으로 떠난 것이었다. 이때도 “미국이 한국의 독재정치와 인권유린에 대해 비판하고 견제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미국의 보수주의자들까지 만나 설득하며 미국 상하원의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다 1985년 2·12 총선을 앞두고 전두환 정권을 더욱 압박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을 하려고 목숨을 건 귀국을 단행했다. “나는 민주화운동이 목표로 한 것은 자유·인권·평화가 뿌리내리고 확산되는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인권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자 가치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인권 있는 민주주의”를 민주화의 본질이라고 인식했다. 인권보다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한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인권 신장을 위한 노력은 13대 국회의원 때부터 성과가 있었다. 1989년 가족법 개정을 위해 평민당 총재로서 책임지고 총력을 다했던 것이다. 당내 남성 의원들도 달가워하지 않는 문제였지만 다른 당 총재들과 노태우 대통령까지 설득하여 간신히 법안을 통과시켰다. 대통령이 된 후에는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남녀차별금지법을 제정하는 등 노력을 이어갔다. 국가인권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사상전향제를 폐지하고 양심수를 석방해 대한민국을 민주인권국가로 평가받게 했다. ■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공공재 ‘김대중’의 평화외교 “전쟁은 인간의 최소한의 존엄도 지키지 못하게 하고 고귀한 생명도 무수히 빼앗아갑니다. 그래서 나는 전쟁을 막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게 된 것입니다.” 민주화를 위해 싸우다 투옥되고 납치되고 망명투쟁을 하는 등 김대중 대통령의 행보는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게다가 대통령 당선 후 국가부도 직전의 상황에서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동시에 발전시켜 빠른 속도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지식정보·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보며 세계는 경이로운 눈빛을 보냈다. 북한·일본과도 화해하며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키고,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등 김대중 대통령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이 상승해 외교가 더욱 활성화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외교는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났다. 첫째, 1971년 7대 대선 때부터 공약으로 내세웠던 ‘4대국 안전보장론’이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을 감안하면 남북한 사이의 민족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도 주변 4대국(미·일·중·소)과의 외교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들이 최소한 평화통일을 방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적인 정책을 취하도록 하는 ‘협력적 자주’의 원칙을 세웠다.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은 미국의 클린턴과 부시 대통령, 일본의 오부치 게이조 총리, 중국의 장쩌민 주석,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협조’와 ‘대북 햇볕정책에 대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했고 성공을 거두었다. “그동안 반목과 대립을 해온 우리 민족이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에 나서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역사적인 의미가 깊습니다.” 둘째, 김대중 대통령은 ‘3단계 통일론’에 따라 남북관계를 발전시켰다. 김대중 대통령은 분단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남북한 사이에 이질감이 생겼기 때문에 즉각적인 통일이 아닌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1971년부터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대통령 임기에는 3단계 중 1단계인 ‘남북연합 구성’을 이루려고 목표했다. 남북연합의 핵심은 각종 대화와 상호합의였기 때문에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은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6·15 공동선언을 발표하기까지 알려지지 않은 과정을 생생하게 밝힌다. 셋째, 김대중 대통령은 동남아와 동북아를 아우르는 동아시아 공동체를 구상했다. 1983년 필리핀의 야당 지도자 베그니노 아키노 의원과 ‘아시아민주전선’을 만들어 아시아 지역에서 반독재 민주화를 위한 공동투쟁에 나서기로 했지만 아키노의 암살로 이 계획은 실행되지 못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1998년에는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동아시아 비전그룹’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정상회의(EAS)까지 이어지는 등 동아시아 공동체 담론을 꾸준히 발전시켰다. ■ 미래를 준비한 대통령 “훌륭한 정치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우선 필요한 것은 각종 정책에 대한 공부입니다. 공부하는 정치인이 되어야 그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랜 공부와 연마를 통해 준비된 대통령으로 시대의 부름을 받았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을 보면, 그가 가장 적절한 시기에 최고의 쓰임을 받았던 이유가 일찍부터 미래를 준비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국제관계, 경제, 첨단기술, 문화 등 미래사회를 전망하고 대비하는 통찰은 당대 최고 수준이었다. 그는 “특정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을 갖추”는 것이 정치지도자가 갖춰야 할 자질이라고 강조한다. 첫째, 김대중 대통령은 세계화를 피할 수 없는 흐름으로 파악하고 외국자본 문제에 대비했다. “부존자원이 적고 국내시장 규모가 작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외국인 투자 자유화 조치를 취해 외화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선진 경영 능력을 배우고 금융기관들도 선진 금융 기법을 배우도록 했다. 이런 노력이 IMF 차입금을 당초 계획보다 3년 빨리 상환하고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김대중 대통령은 평가한다. “나는 당시 세계가 기존의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대전환기에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둘째, 김대중 대통령은 지식정보화 사회가 될 것을 대비하여 “산업화는 늦었지만 지식정보화는 앞서가자”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냈다. 1970년대부터 기존의 저가상품 대량생산으로는 더 이상 경제발전이 어렵다고 판단한 김대중 대통령은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 등을 읽으며 지식산업의 중요성을 간파했다. 그래서 집권 초부터 지식정보화를 국정의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했다. 컴퓨터 보급, 초고속정보통신망 설치, 전자정부 구축,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해 정보화 사회를 이뤘다. 필요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신설했고, 지식정보화 사회에 맞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교육정책의 목표를 바꾸고, 모든 학교에 PC를 제공하는 등 교육정보화 사업을 추진했다. “문화적 역량은 군사력·경제력과 함께 한 국가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셋째, 김대중 대통령이 준비했던 것은 문화·관광의 발전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세계화가 진전되고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면 생산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노동시간이 줄면서 여가시간에 즐길 문화·관광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문화콘텐츠를 잘 개발하면 엄청난 수익으로 경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화적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런 이유로 2001년 문화 부문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예산의 상당 부분을 문화콘텐츠 분야에 배정해 문화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했다. 또한 스크린쿼터를 지켜내 한국영화 발전에 큰 공을 인정받아 2003년 춘사 나운규 영화제 공로상을 받은 내용도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내가 주장하는 대중경제의 목적은 복지사회 실현에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나는 오래전부터 복지와 관련된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오래전부터 김대중 대통령이 대비해온 것은 복지정책이었다. 1950년대 시사평론가로 활동할 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복지는, 1971년 대선 때부터 공약으로 나타났다. 미국 망명과 영국 유학 등을 통해 복지에 대한 서구사회의 최신 정책과 논쟁들을 알고 있었던 것도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의 복지정책을 구상하는 데 큰 자산이 되었다. 집권 후 김대중 대통령은 노동 능력이 있는 사람의 자활을 돕는 ‘생산적 복지’를 지향했다. 또한 근로 능력과 상관없이 최저생계를 보장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실시했다. 4대 사회보험인 의료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의 적용 대상과 급여 수준을 확대해 대한민국을 복지국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 연대와 통합을 실천한 첫 대통령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있는 원한과 증오의 어두운 잔재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철학은 연대와 통합이었다. 김대중의 정치는 이념, 진영, 지역을 넘어서는 연합정치였다. 해방 직후 정치를 시작하자마자 김대중 대통령은 좌우합작 노선을 지지했다. 영구분단으로 가지 않는 것을 제일의 목표로 두고 방법을 모색했다. 3당합당으로 보수대연합이 만들어졌을 때 김대중 대통령의 신민당은 이기택·노무현 등의 민주당과 민주대연합을 이뤘다. 이때 신민당의 당세가 강했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통합의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 공동대표제를 채택하고 주요 당직에 민주당계 인사들을 기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1997년 대선 때 DJP연합을 통해 보수 진영과의 연대를 이뤄,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식의 사고에서 벗어나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가치연대이자 정치연대를 보여주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역주의, 지역감정 문제 해결을 사명으로 삼고 있었다. 왜냐하면 스스로가 1971년 대선 이래 지역주의의 큰 피해자였기 때문이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수십 년 동안 차별받은 호남 지역이 다른 지역과 동등하게 대우받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어느 지역에도 특별한 특혜를 주지 않도록 해서 지역 간 반목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으려고 했다. “이제까지 그러한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그 일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기도 했습니다.” 국가폭력의 피해자나 국가수호를 위한 희생자들에 대해서도 좌우 상관없이 공식적으로 포용한 정부도 김대중 정부가 최초였다. 김대중 대통령은 희생자들을 국민의 관점에서 통합했다. 제주 4·3, 민주화운동 희생자, 의문사 등에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는 공개 서명식을 하기도 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독재 정권에 의해 혹독한 탄압을 받았다. 그러나 재임 후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국고를 지원했다. 그 이유는 김대중 대통령 자신이 “엄청난 고통을 받은 피해 당사자이기 때문에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끊고 화해와 통합의 시대를 열 수 있는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내가 가장 중요하게 강조했던 원칙은 공정이었습니다. 공정성이 흔들리고 훼손되면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바로 반격이 들어오면서 개혁추진이 어려워집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의 정치는 국가부도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자마자 하루의 휴식도 없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고 회고한다. 달러를 확보하고 단기외채 상환기한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했다. 그때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경제 구조개혁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질적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추진했다. 노동계를 권위주의 정권 때처럼 압박하지 않고, 국내외적 여건을 설명하고 노동계의 숙원을 받아들이는 등 포괄적 협상에 성공했다. 또한 전 국민의 호응을 얻은 금 모으기 운동은 외채를 갚고 국제사회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연합의 정치는 김대중 정치 전체를 관통하는 것이었다. “정치인은 현실 속에서 미래를 향한 진리를 구해야지 진리만 붙들고 현실을 도외시하면 안 됩니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전 생애를 따라가보면 그는 “이상적 현실주의자”였다. 신념을 가지고 정치하면서도 국민들의 필요를 등한시하지 않는 책임 있는 정치인이었다. 정치가 국민의 생활과 괴리되고 정치의 생산성이 낮아지고 있는 이 시대에 김대중 대통령을 다시 소환하는 이유다. 그후에 일본 사람들에게 이 땅을 몰래 팔아넘겼습니다. 이것을 알게 된 농민들이 들고일어난 것이 하의도 농민운동입니다. 하의도의 이런 저항 정신이 어린 나에게도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치인은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해야 합니다. 심지어 최악을 막기 위해서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정치인은 현실 속에서 미래를 향한 진리를 구해야지 진리만 붙들고 현실을 도외시하면 안 됩니다. 내가 항상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함께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연구원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래의창 / 유진녕, 이성만 (지은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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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소설,일반유진녕, 이성만 (지은이)
대한민국은 그간 앞서가는 회사를 벤치마킹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빨리 쫓아가는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 세계 1등 산업을 창출해냈다. 그러나 LCD, 메모리 반도체, 소형 2차 전지, 조선 산업과 같은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하는 사이, 기업 내부에는 효율만을 중시하는 문화가 형성됐다. 모든 기업은 함께 성장하며 혁신을 일으키는 조직을 원한다. 예상치 못한 위기와 고난으로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기업과 개인이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조직, 그와 같은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조직 문화가 필요하다. 22년간 R&D 조직을 경영한 최고기술책임자가 이 시대에 필요한 조직 문화를 말한다.추천사 PROLOGUE: R&D 조직 문화, 새 바람이 필요하다 Chapter 1. 기술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 - 기술 혁신 전략 선택의 관점 지향점 | 사고방식 | 계획과 실행 | 업무 수행 방식 - 선도형 제품 전략에서의 기술 혁신 자율과 창의 | 사업화 | 협업 | 와해성 혁신 Chapter 2. R&D 조직 문화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자율과 창의의 문화 공유가치 | 전략 공유 | 신 연구 위원 제도 | 리더의 일관성 | 문화 촉진 프로그램 - 협업의 문화 집단 지성 활용 | 개방형 혁신 | 내부 개방형 혁신 | 외부 개방형 혁신 | 협업 촉진을 위한 조건 - 도전의 문화 실패를 받아들이는 방법 | 결과주의 vs. 성과주의 | 와해성 혁신 기술의 발굴 | 신규 과제 탐색 그룹 Chapter 3. 조직은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 - 조직 운영의 기본 요소 기술 전략 수립 | 조직 구조 | 인재 확보와 유지 | 평가와 보상 | 연구원 이동 제도 | 포트폴리오 경영 | 연구 개발 과제 관리 | 선택과 집중 | 연구 경영자 교육 | 실패 관리 - 관계 중심의 조직 운영 소통 |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효율 조직 | 최고 경영층의 지원 | 의도된 방임 | 동기 부여 Chapter 4. 지금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 - 리더의 조건 인정받기 위한 조건 | 솔선수범 | 계승 발전 | 현장 방문 경영 | 리더의 스케쥴 -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 추진력 좋은 리더 | 탁월한 리더 |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 EPILOGUE: 좋은 경영은 상식을 실천하는 것이다 주기술 개발의 최전선에서 22년간 R&D 조직을 경영한 CTO가 지금 필요한 조직 문화를 말하다 대한민국은 그간 앞서가는 회사를 벤치마킹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빨리 쫓아가는 ‘빠른 추격자 전략’으로 세계 1등 산업을 창출해냈다. 그러나 LCD, 메모리 반도체, 소형 2차 전지, 조선 산업과 같은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하는 사이, 기업 내부에는 효율만을 중시하는 문화가 형성됐다. 모든 기업은 함께 성장하며 혁신을 일으키는 조직을 원한다. 예상치 못한 위기와 고난으로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기업과 개인이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조직, 그와 같은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조직 문화가 필요하다. 22년간 R&D 조직을 경영한 최고기술책임자가 이 시대에 필요한 조직 문화를 말한다. 이현순 두산그룹 기술담당 부회장,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병권 전 KIST 원장,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 추천 도서 급격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개인과 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나라 산업계에 큰 성과를 가져다준 유명한 전략이 있다. 바로 ‘빠른 추격자 전략’이다. LCD뿐만 아니라 소형 2차 전지, 메모리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등으로 인정받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전략이다. 이 전략은 이름처럼 앞선 기업을 빠르게 추격하여 그보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기존에 개발되어 있는 제품이 있고, 이를 따라잡아 추월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보니 오랜 시간 이 전략을 구사한 한국 사회에 결정적으로 효율만을 중시하는 문화가 남았다.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산업이 수시로 위기를 맞이한다. 오늘날도 예외는 아니다. 그 무엇보다 창의와 혁신이 중요해진 지금, 개인과 기업이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성큼 나아갈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 방법을 연구원에서 찾는다. 경영자와 조직원 모두가 원하는 조직 문화 왜 연구소에서 찾아야 하는가 현대 사회는 개인이나 기업이 이미 기존에 있는 것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새롭게 혁신을 일으키기를 원한다. 그러나 여러 기업 내 견고하게 자리 잡은 효율 위주의 수직적인 조직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와 같은 변화와 맞닿아 있는 집단이 바로 연구소다. 연구원을 희망하는 이들, 혹은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이들에게는 그들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다. 대체로 그들은 자율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며, 자신이 설정한 목표와 자신이 몸담은 조직의 방침이 어느 정도 일치해야 적극적으로 일할 동력을 얻는다.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자신의 성과가 뒤떨어진다고 느끼면 좌절하고, 조직에 대한 충성심보다 연구원 집단의 원칙과 윤리 의식에 더욱 충실하다. 그렇다 보니 조직의 목표에 열광하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프로젝트에 무섭도록 잘 집중한다. 독립성은 강하지만 동료 집단에서의 소속감을 중시하며, 지나친 경쟁에 불안해지면 하던 연구에도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들은 창의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몰두하는 것이 일이고 보람이다. 우리나라 산업계가 지금 추구해야 할 방향과 명확히 일치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특성상 연구원들은 이전의 효율 중심으로 경직된 조직 문화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기 어렵다고 느낀다. 결국 조직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따라 조직원도, 경영자도, 회사도 험난하고 먼 여정을 헤쳐나갈 길이 열린다. 기술 개발의 최전선에서 22년간 R&D 조직을 경영한 CTO가 지금 필요한 조직 문화를 말하다 저자는 우리나라에 기업 연구소가 갓 생겨나던 시기에 연구원이 되었다. 30여 명이 전부인 작은 규모의 연구소에서 외국의 선도 회사가 개발한 제품이 아닌 자체 제품을 개발하는 일을 시작했다. 그가 입사했던 LG화학 기술연구원은 현재 5,500여 명의 연구원과 함께 R&D 분야의 세계 최고 조직으로 우뚝 섰다. 연구원에서 시작하여 경영자로서 한 조직을 22년간 운영하기까지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조직 문화였다. 그리고 조직 내에서 시대가 원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가 꿈꾸는 연구 조직은 “연구원들이 창의와 열정으로 마음껏 꿈을” 펼치고, “리더들이 올바른 생각으로 구성원을 바르게” 이끌고, 치열하게 일하며 그 속에서 사명감과 보람, 긍지가 가득한 곳이라고 말했다. 과연 경험을 통해 몸소 체득한 함께 성장하며 혁신을 일으키는 조직 문화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이를 어떻게 조직에 적용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이 책에 담았다.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 기술 혁신 전략은 기업이나 산업 분야가 처한 상황에 맞춰 빠른 추격자 전략과 선도형 제품 전략을 동시에 조화롭게 추진하는 ‘양손잡이 연구 개발 전략’이 되어야 한다. 중요한 전략이라는 이유로 상위 계층 일부만 그 내용을 인지하고 구성원에게 공유하기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알려지지 않은 전략은 장롱 속 애물단지가 된다. 실행이 수반되지 않는 ‘보고서 전략’으로만 남는 것은 누구에게도 달갑지 않은 일이다. 수립된 전략은 구성원에게 공유되어야 진가를 발휘한다. 개방형 혁신을 하더라도 외부에서 가져온 기술을 내부에서 소화해낼 역량을 먼저 갖춰야 한다. 내부 역량을 키워나가면서 외부 기술을 가져올 때 그 기술을 꽃피울 수 있다. 기술을 가진 회사를 M&A만 하면 모든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몹시 위험하다. 외부 기술만 잔뜩 가져오고 내부 흡수 역량이 없으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지 못하는 신세가 된다.
플라톤전집 세트 (전7권)
도서출판 숲 / 플라톤 (지은이), 천병희 (옮긴이)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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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숲소설,일반플라톤 (지은이), 천병희 (옮긴이)
도서 '플라톤 전집' 1~7권 세트 상품이다.I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파이돈/향연 II 파이드로스/메논/뤼시스/라케스/카르미데스/에우튀프론/에우튀데모스/메넥세노스 III 고르기아스/프로타고라스/이온/크라튈로스/소피스트/정치가 IV 국가 V 테아이테토스/필레보스/티마이오스/크리티아스/파르메니데스 VI 법률 VII 알키비아데스 I·II/힙피아스 I·II/미노스/에피노미스/테아게스/클레이토폰/힙파르코스/연인들/서한집/용어 해설/위작들기원전 399년, 아테네와 아테네의 민주주의가 쇠퇴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장터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당한 일이다. 소크라테스가 자신에게 사형을 선고한 배심원들에게 남긴 마지막 말은 잘 알려져 있다. “저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나은 운명을 향해 나아가는지는, 신 말고는 아무도 모릅니다.” 죽음 앞에서도 의연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크라테스는 철학이 죽음의 연습이라는 주장을 보여주는 본보기인가? 그는 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가? 그는 죽음이 몸의 죽음일 뿐, 영혼까지 죽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몸은 가변적이고 소멸하는 것이지만, 영혼은 스스로 움직이는 원리를 지닌 것이어서 변화에 휩쓸리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몸의 감옥에 갇혀 있던 영혼은 죽으면 원래 살던 이데아의 세계로 되돌아간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의 법정 앞에서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일시적이고 사라질 몸을 위한 삶인가? 아니면 변치 않고 참된 아름다움을 지닌 영혼의 삶인가? 우리는 ‘삶이냐 죽음이냐’가 아니라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앞에 서 있다. 몸의 요구들에 얽매인 ‘그저 살아감’인가, 영혼의 진리를 위한 ‘좋은 삶’(훌륭하고 선한 삶)인가? 그는 감옥에서 탈출하지도 않고, 즐거운 여행을 앞둔 사람처럼 의연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 순간까지도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제자들과 논쟁하고 담론을 주고받으면서 좋은 삶과 진리를 찾는다. 이러한 과정들이 『소크라테스의 변론/크리톤/파이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소크라테스는 위대한 사상을 품었고, 자신의 사상을 사회에 적용해나가는 실천 과정 또한 이성과 분별력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그러한 사상과 탐구 정신은 동시대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서양철학의 시발점이 되었지만, 자신의 생각이나 행적을 글로 남기지 않았다. 대신 플라톤이라는 빼어난 제자 덕분에 그는 철학사에 잊히지 않고 살아남았다. 스승 소크라테스가 사형당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플라톤은 정계 진출의 꿈을 접고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스승 소크라테스가 등장하여 대화를 주도하는 대화편을 집필했고 이것들은 모두 지금까지 전해온다. 고대 그리스ㆍ로마의 고전 번역 분야에서 독보적 존재로 평가받는 천병희 단국대 명예교수가 번역한 플라톤전집 시리즈가 완간되었다. 소크라테스가 제자들과 때로는 지인과 만나서 나눈 숱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대화편’들은 어디서부터가 플라톤 자신의 생각이고 어디까지가 스승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인지 가려내기 어렵고 의견은 분분하다. 이것을 철학자들은 ‘소크라테스의 문제(Socrates Problem)’라고 부른다. 오늘날처럼 말을 저장하는 기록 장치가 없는 시대였으므로 불가피한 문제이다. 초기 대화편에서는 소크라테스가 대화를 이끌며 대담자들이 제시한 견해를 검토하고 폐기하거나 의도적으로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 대화편은 ‘소크라테스식 대화편’(Socratic dialogues)이라 불린다. 중기 대화편에는 소크라테스가 여전히 대화를 이끌지만 플라톤이 혼 불멸론과 이데아론 같은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며 소크라테스의 견해를 해석하고 부연한다. 후기 대화편으로 갈수록 소크라테스와 함께 혼 불멸론과 이데아론은 뒷전으로 물러나고 철학적ㆍ 논리적 방법론에 관심이 집중된다. [어렵다는 철학서가 술술 읽히는 힘은 무엇일까?] 고전번역가 천병희교수가 번역한 플라톤의 대화편들은 무엇보다 잘 읽힌다는 점에서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철학 전공자의 번역처럼 깨알 같은 주석은 없지만 본문이 술술 읽힌다는 점을 누구나 인정한다. 물론 플라톤은 거대한 우주론보다는 도덕철학, 즉 우리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집중했다. 플라톤의 대화편은 문학작품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옮긴이가 문학 전공자인 점이 어렵다는 철학서를 술술 읽을 수 있게 하는 건 아닐까? 플라톤 대화편 말고도 『일리아스』 『오뒷세이아』를 비롯한 50여 편에 이르는 그리스 로마의 고전들을 원전 번역한 내공이 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천병희의 대화편은 전공자들 또는 진지한 독자들의 전유물처럼 여기던 플라톤의 대화편을 일반 독자들도 읽게 만든다. 옛날 부자의 재산 규모를 표현할 때, 그의 땅을 밟지 않고는 근동의 사람들이 자기 집에 갈 수 없다는 식의 수사가 동원되었다. 고전과 지식의 영토이지만 서양 고전을 탐독하려는 독자라면 번역가 천병희를 거치지 않고는 자신의 집을 만들기 힘들게 되었달까, 이런 수사가 등장해도 무방할 듯하다.
메가 드라이브 컴플리트 가이드 With 마크Ⅲ
라의눈 / 레트로게임 동호회 (지은이), 최다움 (옮긴이)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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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의눈취미,실용레트로게임 동호회 (지은이), 최다움 (옮긴이)
전 세계 3,200만 대가 판매된 전설의 16비트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의 거대한 발자취와 흥미진진한 디테일을 한 권에 담았다. 메가 드라이브의 이름으로 출시된 모든 소프트의 게임 화면, 패키지는 물론이고 다양한 하드와 주변기기 정보, 광고지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수록했다. 아울러 세가 마크Ⅲ와 관련 소프트도 꼼꼼하게 수록해서 보다 풍성한 정보와 맥락을 살펴볼 수 있다. 당시 발간되었던 광고지를 컬렉션했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컬럼 형태로 실었다. 책 뒤에는 모든 소프트가 가나다순으로 정리되어 관심 있는 소프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메가 드라이브, 메가-CD, 슈퍼 32X 하드 소개 메가 드라이브 편: 1988년~1996년 메가-CD 편: 1991년~1996년 슈퍼 32X 편: 1994년~1995년 광고지 컬렉션 세가 마크Ⅲ 하드 소개 세가 마크Ⅲ 마이카드 마크Ⅲ 편: 1985년~1987년 세가 마크Ⅲ 골드카트리지 편: 1986년~1989년 SG-1000 소프트 컬렉션 게임 검색(가나다순)전 세계 3,200만 대가 판매된 전설의 16비트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의 거대한 발자취와 흥미진진한 디테일을 한 권에 담았다. 메가 드라이브의 이름으로 출시된 모든 소프트의 게임 화면, 패키지는 물론이고 다양한 하드와 주변기기 정보, 광고지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수록했다. 아울러 세가 마크Ⅲ와 관련 소프트도 꼼꼼하게 수록해서 보다 풍성한 정보와 맥락을 살펴볼 수 있다. 당시 발간되었던 광고지를 컬렉션했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컬럼 형태로 실었다. 책 뒤에는 모든 소프트가 가나다순으로 정리되어 관심 있는 소프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메가 드라이브 마니아뿐 아니라 레트로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소장해야 할 책이다. 16비트 게임기의 거대한 발자취부터 흥미진진한 디테일까지- 메가 드라이브에 관한 한 하나도 놓치기 싫다면 꼭 소장해야 할 “메가 드라이브의 바이블”! 가정용 게임기의 황금기였던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왕좌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닌텐도였다. 그런데 닌텐도를 위협했던 유일한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메가 드라이브였다. 전 세계 3,200만 대가 팔린 전설의 16비트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를 수식하는 말은 수없이 많지만, 일본을 넘어서 세계를 향했던 본격 글로벌 게임기였음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실질적으로 닌텐도를 꺾고 북미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1988년 10월 출시된 이래 16비트의 속도를 앞세운 압도적 성능으로 당시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고품질 아케이드 게임들의 이식에 속속 성공함으로써, 전 세계 게임 메이커들과 게이머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다른 게임기와는 달리 매니악한 게임들이 많았던 메가 드라이브는 그 만큼 열렬한 마니아들을 양산하며 게임기 시장에 역동성을 부여했다. 이 책은 살아 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메가 드라이브의 모든 것에 관한 기록이다. 전체 소프트의 게임 화면, 패키지는 물론 하드, 주변기기, 광고지, 에피소드까지! 세가 마크Ⅲ까지 완벽 수록! 1988년부터 1996년까지, 메가 드라이브와 메가-CD, 슈퍼 32X로 발매된 모든 소프트의 게임 화면과 패키지를 하나도 빠짐없이 수록했다. 또한 하드와 다양한 주변기기는 물론 광고지, 소책자, 잡지 등의 정보와 관련 에피소드들을 칼럼 형식으로 실어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소닉 더 헤지혹, 베어너클2, 샤이닝 포스, 판타시 스타, 더 슈퍼 시노비, 베어 너클, 썬더 포스4, 판타시 스타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타이틀이 소개된다. 광고지들을 모아서 보여주고, 소책자와 잡지에 대한 정보도 실었다. 이뿐 아니라 ‘더 슈퍼 시노비의 초기판과 후기판의 차이’와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을 칼럼 형식으로 정리했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세가의 또 다른 게임기인 마크Ⅲ와 관련 정보들이 꼼꼼히 실려 있다는 것이다. 당시 아케이드 게임에 치중했던 세가가 ‘메가 드라이브’로 가정용 게임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전에 출시했던 것이 마크Ⅲ다. 이 책이 아니라면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귀중한 자료이고, 세가 마니아라면 열렬히 환영할 만한 포인트다. 책 뒤에는 메가 드라이브, 메가-CD, 슈퍼 32X, 마크Ⅲ 마이카드, 마크Ⅲ 골드카트리지 별로 게임 소프트들을 가나다순으로 정리해서 색인 기능을 부여했으므로 관심 있는 게임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끝짱 컴퓨터기초 컴퓨터 영재 만들기 Step 1
오은라이프사이언스 / 이미경, 씨엔씨에듀 R&D팀 (지은이) /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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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라이프사이언스소설,일반이미경, 씨엔씨에듀 R&D팀 (지은이)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를 위한 입문서로 컴퓨터를 즐거운 놀이처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컴퓨터를 쉽게 또는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도서이며 쉬운 예제로 미션수행을 하며 혼자해보기로 기능을 연습한다.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컴퓨터로 글자를 만들 수 있도록 풀어서 연습해보고 컴퓨터로 입력하면서 낱말 연습도 할 수 있다.1. 컴퓨터 익히기 - 컴퓨터 켜기 - 컴퓨터 끄기 - 컴퓨터 가족 알기 2. 마우스 익히기 - 마우스 사용의 기본 - 바탕화면과 윈도우창 알아보기 3. 키보드 익히기 - 컴퓨터를 다루는 바른자세 - 키보드 익히기-[기본자리] - 키보드 사용법 - 보조키 이름알기 4. 내 방 꾸미기 - 키보드 익히기-[낱말연습] - 클립 아트 삽입하고 변경하기 5. 병아리 코디하기 - 키보드 익히기-[타자연습] 6. 뚝딱!뚝딱! 키보드 자리 완성하기 - 키보드 익히기-[왼손 윗줄과 오른손 윗줄] 7. 꽃바구니 만들기 - 키보드 익히기-[낱말연습] - 온라인 그림 삽입하기 8. 퍼즐 맞추기 - 키보드 익히기-[쌍자음] 9. 주사위 만들기 - 키보드 익히기-[낱말연습] - 온라인 그림 삽입하기 10. 섬 만들기 - 키보드 익히기-[쌍모음] 11. 동물농장 만들기 - 키보드 익히기-[낱말연습] - 인터넷 알아보기 - 정보검색이란? 12. 케이크 만들기 - 키보드 익히기-[낱말연습] 13.바탕화면 바꾸기 - 키보드 익히기-[검지자리] - 바탕화면 배경으로 설정하기 14. 부채 만들기 - 키보드 익히기-[왼손 아랫줄과 오른손 아랫줄] 15. 마을 만들기와 지도찾기 - 키보드 익히기-[낱말연습] 16. 편지지 만들기 - 키보드 익히기-[타자연습] 컴퓨터 종합문제 [부록] 수료증(상장)◆ 대상 : 초등학생(1학년 ~ 3학년) ◆ 특징 :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를 위한 입문서로 컴퓨터를 즐거운 놀이처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쉽게 또는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도서이며 쉬운 예제로 미션수행을 하며 혼자해보기로 기능을 연습합니다.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컴퓨터로 글자를 만들 수 있도록 풀어서 연습해보고 컴퓨터로 입력하면서 낱말 연습도 할 수 있습니다. www.cncedu.co.kr / www.oeunmall.co.kr 에서 다운로드 • 준비파일 및 완성파일 제공 • 교사지도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