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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70주년 특별 에디션 고급 벨벳 양장본)
아르누보 / 루이스 캐럴 (지은이), 디즈니 (그림), 공민희 (옮긴이), 양윤정 (해설) / 2021.03.26
14,000

아르누보소설,일반루이스 캐럴 (지은이), 디즈니 (그림), 공민희 (옮긴이), 양윤정 (해설)
디즈니 앨리스 애니메이션 탄생 7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디즈니 애니메이션 70주년 특별 에디션》은 전세계 최초로 디즈니 앨리스 애니메이션 스틸컷과 일러스트가 수록된 특별한 책이다. 또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표지 디자인은 1951년 개봉 당시 사용된 오리지널 포스터 이미지를 사용해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 둥근 책등이 180도 이상 부드럽게 펼쳐지는 클래식한 환양장 제본, 고급스러운 색감과 촉감을 살린 벨벳 코팅도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제1장 토끼 굴 속으로 12 제2장 눈물 웅덩이 26 제3장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40 제4장 작은 도마뱀 빌을 들여보낸 토끼 54 제5장 애벌레의 조언 68 제6장 돼지와 후추 84 제7장 이상한 티타임 100 제8장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116 제9장 가짜 거북이의 이야기 132 제10장 바닷가재의 카드리유 146 제11장 누가 타르트를 훔쳤나? 160 제12장 앨리스의 증언 172 작품 해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로 떠나며 186아동 문학의 영원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70년 만에 전세계 최초로 이뤄지는 소설과 애니메이션의 ‘진짜’ 콜라보레이션! 황금빛 햇살이 눈부신 오후, 언니와 함께 하릴없이 강둑에 앉아 있던 앨리스는 눈이 빨간 흰 토끼가 혼잣말하는 소리를 듣는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사로잡힌 앨리스는 흰 토끼를 따라 토끼 굴 속으로 떨어지는데…. 시계를 든 토끼를 따라 환상의 세계로 빠져드는 앨리스의 모험을 담은 루이스 캐럴의 대표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처음 책이 출간된 1865년 이후, 1951년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며 더욱 유명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현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풍성한 금발에 파란 원피스의 귀여운 소녀 모습은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그 일러스트들은 7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랑받으며 꾸준히 팬층을 모으고 있다. 디즈니 앨리스 애니메이션 탄생 7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디즈니 애니메이션 70주년 특별 에디션》은 전세계 최초로 디즈니 앨리스 애니메이션 스틸컷과 일러스트가 수록된 특별한 책이다. 또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표지 디자인은 1951년 개봉 당시 사용된 오리지널 포스터 이미지를 사용해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 둥근 책등이 180도 이상 부드럽게 펼쳐지는 클래식한 환양장 제본, 고급스러운 색감과 촉감을 살린 벨벳 코팅도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풍부한 상상력의 스토리텔링으로 무질서와 광기의 세계를 그려내 소설을 넘어 만화, 영화, 삽화, 게임, 광고 등 문화예술계의 셀 수 없이 많은 작품에 영향을 미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번 특별 에디션을 통해 신비하고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로 다시 한번 여행을 떠나보자! 영국 어린이 환상 문학의 초기 작품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태어나다! 70년 만에 드디어 이뤄지는 소설과 애니메이션의 ‘진짜’ 콜라보레이션! 15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단 한 번도 절판된 적 없는 고전 문학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수많은 해석과 각색을 통해 원작 소설을 읽지는 않았어도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본 제목의 책일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환상 문학으로, 혹은 당대의 언어와 문화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비판한 작품으로 영문학 고전의 반열에 올라 현대에도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있으며 특히 1951년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더욱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여기에는 겁 없고 호기심 많은 앨리스, 소심하고 조심성 많은 흰 토끼, 무례하고 혼란스러운 성격의 모자 장수, 언제나 웃는 얼굴의 기이한 체셔 고양이, 알쏭달쏭 나른한 말투의 애벌레, 신경질적이고 잔인한 하트 여왕 등 전무후무하다고 이야기할 만큼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로 가득하다. 현재까지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작품 속 패러디와 언어유희는 이러한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구현된다. 아르누보에서는 다양하게 해석되고 변주되는 문화 콘텐츠 원형으로 높은 가치를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이번 디즈니 애니메이션 개봉 7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으로 그동안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콜라보레이션를 이루어냈다. 기존의 원화가 ‘존 테니얼’의 삽화가 그대로 실려있던 ‘초판본’과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해석되었던 앨리스의 모습이 아닌 1951년 개봉 당시 오리지널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표지로 사용하면서 안의 삽화들 역시 애니메이션의 스틸컷들을 사용하여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텍스트는 소설의 그것을 따라가면서 추가된 이미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것으로 이제까지 만날 수 없었던 특별함을 담아낸 것이다. “돼지라고 했어, 무화과라고 했어?” 고양이가 물었다. “돼지라고 했어.” 앨리스가 대답했다. “그리고 그렇게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 좀 그만둬. 정신 사나우니까.” “알았어.” 이번에는 아주 천천히 꼬리부터 사라지면서 마지막을 미소로 장식했고 미소는 고양이가 완전히 사라진 뒤에도 잠시 남아 있었다. ‘세상에! 웃지 않는 고양이는 자주 봤지만 웃음만 남기고 사라진 고양이라니! 평생 이런 광경은 처음 봐!’ -본문 중에서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개봉 7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마음에 감동을 전하는 위대한 고전들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더해진 애니메이션의 스틸컷은 애니메이션을 본 독자에게는 더욱 생생한 몰입감을,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거기에 독자들이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깔끔한 편집과 표지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벨벳 코팅, 손에 쥐기 편한 아담한 판형으로 어디서나 쉽게 펼쳐서 읽을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시계를 든 토끼를 따라 환상의 세계에 빠져드는 앨리스의 모험을 담은 루이스 캐럴의 대표작으로 다양한 언어유희가 존재하여 자칫 내용을 놓치기 쉽다. 그래서 이해를 돕기 위해 아동문학 전문가인 양윤정 교수의 꼼꼼한 해설을 실어 루이스 캐럴의 작품 세계를 풍부하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 나온 지 이제 각각 150년과 70년이 넘는 시간이 되었다. 그동안 이토록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도 드물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 고전이 지닌 힘일 것이다. 그동안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소설과 애니메이션의 콜라보레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70주년 특별 에디션》을 통해 다시 한번 환상의 세계로 빠져보자. 앨리스는 하릴없이 언니와 강둑에 앉아 있는 것이 점차 무료해졌다.
피아노 솔로 뉴에이지 중급용 1
아름출판사 / 조지영 (편곡) / 2020.09.10
10,000원 ⟶ 9,000원(10% off)

아름출판사소설,일반조지영 (편곡)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신곡들을 보완하여 더욱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르니 100번 중반부터 체르니 30번 후반과정의 수준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한 연주곡집이다. 병용교재로서의 사용은 물론, 음악 연주회나 학원 발표회용으로도 매우 유용한 곡집이며 각각의 곡에 맞는 다양한 반주 패턴으로 실용반주의 실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1. 하얀 연인들 Francis Lai / 4 2. Like Wind SENS / 6 3. Bubble Love Love Rabbit / 8 4. Peter Piper Frank Mills / 10 5. One Summer’s Day Joe Hisaishi / 12 6. 이별의 여름 Sakata Kouichi / 15 7.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김광민 / 18 8. 학교 가는 길 김광민 / 20 9.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Rolf Lovland / 22 10. Butterfly Waltz Brian Crain / 24 11. Rainbow Bridge Steve Barakatt / 26 12. 꽃날 서웅석 / 28 13. 처음부터 지금까지 Robin Spielberg / 31 14. 사랑의 품 안에서 Andre Gagnon / 34 15. You Raise Me Up Rolf Lovland / 36 16. Terra Di Verde Hirotaka Izumi / 39 17. 언제나 몇 번이라도 Joe Hisaishi / 42 18. 또 다시 Joe Hisaishi / 45 19. The Whistler’s Song Steve Barakatt / 48 20. Thanksgiving George Winston / 50 21. Serenade Jim Brickman / 52 22. Spring Joe Hisaishi / 54 23. Always In A Heart Isao Sasaki / 56 24. 여인의 향기 Carlos Gardel / 58 25. Flower Dance DJ Okawari / 60 26. Summer Joe Hisaishi / 63 27. 사랑하는 이들에게 정재형 / 66 28. 그대를 만난 날 정예경 68 29. Angel Over Me Steve Barakatt / 71 30. Les Champs-Elysees M. Dieghan / 74 31. Long Long Ago Yuriko Nakamura / 77 32. 시대를 초월한 마음 Wada Kaoru / 80 33.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Richard Clayderman / 82 34. 아나스타샤 킴스키의 최후의 날 Richard Clayderman / 85 35. 오월의 마을 Joe Hisaishi / 88 36. 가브리엘의 오보에 Ennio Morricone / 90 37. Secret 주걸륜 / 92 38. 토토의 즐거운 하루 Shizuko Mori / 94 39. Say You Love Me Ryuichi Sakamoto / 97 40/ Passion 이필호, 박종미 / 100 41. Luv Letter Dj Okawari / 102 42. Merry Christmas Mr.Lawrence Ryuichi Sakamoto / 105 43. Lost In Paradise David Landz / 108 44. Resolver Ryo Yoshimata / 111 45. Love Affair Ennio Morricone / 114 46. 지금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다 바이준 / 116 47. Rain 양손반주 Ryuichi Sakamoto / 118 48. 인생의 회전목마 (양손반주) Joe Hisaishi / 120 49. Last Carnival (양손반주) Acoustic Cafe / 122 50. 상륜소우사수련탄 (연탄) 주걸륜 / 124뉴에이지(중급용) 1권 [개정판]은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신곡들을 보완하여 더욱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존의 병용교재인 소곡집, 명곡집, 소나티네, 재즈 소곡집, 재즈 명곡집은 제목만 다를 뿐 정형화된 틀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널리 알려진 다양한 곡들을 새로운 느낌으로 즐겁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체르니 100번 중반부터 체르니 30번 후반과정의 수준에서 연주할 수 있으며 병용교재로서의 사용은 물론, 음악 연주회나 학원 발표회용으로도 매우 유용한 곡집이므로 피아노 연주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약돌 아트 만다라 컬러링
진선아트북 / 나타샤 알렉산더 (지은이), 정영은 (옮긴이) / 2022.05.24
13,000원 ⟶ 11,700원(10% off)

진선아트북취미,실용나타샤 알렉산더 (지은이), 정영은 (옮긴이)
조약돌에 아크릴 물감으로 다양한 색깔의 점을 찍어 아름다운 조약돌 만다라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만다라의 의미부터 만다라 그리기에 적합한 조약돌을 선택하는 방법과 필요한 도구를 알려 주고, 컬러링을 완성하기까지 과정마다 사진과 설명을 더해 조약돌 만다라 컬러링을 쉽게 즐길 수 있다. 피보나치나 황금 나선 등 기하학적 패턴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다운 문양의 53가지 조약돌 만다라 작품 만들기를 시작해 보자. 만다라를 그리는 과정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특별한 명상의 시간이 되고, 조약돌 작품은 행운을 불러오는 장식품이나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조약돌 만다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작품 고르기 시작하기 만다라 조약돌 찾고 고르기 도구와 재료 기본 과정 뒷면도 잊지 마세요! 색깔 도안 모음 작품 만들기 달의 마법 겨울 석양 바람에 날리는 꽃잎 여름의 초원 가을의 선물 피보나치의 불빛 고요한 빛 창의성의 탄생 회전하는 소용돌이 순간의 깨어남 빛의 폭발 우주의 보석 별들의 왕실 내면으로의 여정 심연으로의 잠수 풍요의 원천 신성한 꽃잎 생명의 여명 빛나는 염소자리 황금빛 태양 반짝반짝 별똥별 얼음 결정 특별한 반짝임 성게 불가사리 해파리 환희의 달리아 보랏빛 정적 강렬한 푸크시아 피어남 가냘픈 데이지 생명의 나무 축복의 참나무 사랑의 나무 고귀한 공작새 변신의 잠자리 달콤한 벌새 섬세한 마음 화려한 깃털 차크라의 정렬 황금알 M 평화 옴 음과 양 자비의 부처 궁극의 연꽃 확장 만화경 열림 찾아보기평범한 조약돌과 아름다운 만다라가 만나다! 조약돌 만다라 컬러링으로 떠나는 특별한 명상의 시간 조약돌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만다라의 세계 수많은 정보가 흘러넘치고 너무나도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우리는 늘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시달린다. 만다라 그리기는 깊고도 평화로운, 명상하듯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선물해 바로 그 ‘무엇’을 채워 준다. 《조약돌 아트 만다라 컬러링》은 조약돌을 캔버스 삼아 아크릴 물감으로 다양한 색깔의 점을 찍어 아름다운 조약돌 만다라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피보나치나 황금 나선, 생명의 씨앗, 눈송이 등 기하학적 패턴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다운 문양의 53가지 만다라를 조약돌에 그릴 수 있다. 나만의 패턴과 색깔을 담은 세상 하나뿐인 만다라를 창작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일상의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조약돌 만다라 컬러링 반복되는 일상 속 스트레스를 잊고 싶을 때 《조약돌 아트 만다라 컬러링》을 따라 만다라 그리기에 집중해 보자. 조약돌 위에 하나씩 점을 찍을 때마다 복잡한 머릿속이 평온해지고, 불안한 마음이 안정될 것이다. 만다라를 조약돌에 그리는 작업이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책 속의 생생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따라 단순한 점들을 연결하다 보면, 아무리 정교하고 섬세한 만다라 문양이라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특별한 징표가 되는 이니셜 만다라는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고, 내게 필요한 상징과 영감을 담은 조약돌 만다라는 곁에 두고 명상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난처한 미술 이야기 7
사회평론 / 양정무 (지은이) / 2022.05.25
25,000원 ⟶ 22,500원(10% off)

사회평론소설,일반양정무 (지은이)
16세기 로마에서 꽃핀 르네상스 전성기와 알프스산맥 북쪽 지역에서 시작된 종교개혁이 미술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또한, 종교개혁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의 각 지역 미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자세히 살펴본다. 미켈란젤로, 라파엘로가 꽃피운 로마 르네상스 전성기의 대작들부터 여전히 중세의 세계관이 남아있던 북유럽 미술, 종교개혁 시기 교리 전파의 도구로 활용된 신교의 미술, 가톨릭교회의 위기 후 새롭게 등장한 매너리즘 미술까지 살펴보다 보면, 16세기 미술이 치열한 도전과 탐색 끝에 다양하게 발전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하는 교두보가 됐음을 발견할 수 있다.시리즈를 시작하며 7권에 부쳐—미술에 대한 신화가 만들어진 때 Ⅰ 로마 르네상스 – 영광의 도시를 꿈꾸다 01 두 대의 우주선이 있는 도시 02 교황과 황제 03 신이 내린 사람, 미켈란젤로 04 우아한 르네상스의 완성, 라파엘로 05 영광의 재현, 로마의 로마화! Ⅱ 종교개혁과 미술—믿음의 변화가 미술을 바꾸다 01 북유럽, 상상과 상징의 세계 02 종교개혁, 미술의 역할을 바꾸다 Ⅲ 매너리즘과 후기 르네상스 – 찬란한 혼돈의 시대 01 로마의 위기와 미켈란젤로 02 피렌체와 위기의 르네상스 03 16세기 베네치아 르네상스미켈란젤로부터 라파엘로까지 미술의 신화가 완성되다 ★ 술술 읽는 ‘인문학의 꽃’ 미술사! 귀로 듣듯 술술 읽히는 미술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역사, 정치, 경제, 예술의 흐름이 머릿속에 마술처럼 들어온다. ★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르네상스 3부작’의 완결판 출간! 5권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명과 미술’에서 시작해 6권 ‘초기 자본주의와 르네상스의 확산’으로 이어진 ‘르네상스 3부작’이 7권 ‘르네상스의 완성과 종교개혁’에서 드디어 완결된다. 7권에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된 르네상스가 16세기 로마에서 어떻게 화려하게 꽃피웠는지 살펴본다. ★ 르네상스는? 새로운 고전의 탄생! 르네상스는 중세에 경원시 당하던 그리스·로마 고전을 재발견하면서 시작했으나 이제 그 고전을 넘어 선다. 르네상스 시대 탄생한 작품들은 서양미술사의 ‘새로운 고전’으로 등극했으며 향후 500년 동안 서양미술사를 지배하는 강력한 전형이 된다. 16세기 르네상스 거장의 작품을 통해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했던 황금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돌아본다. ★ 로마 현장 답사 등 2년을 공들인 역작! 양정무 교수는 7권을 집필하기 위해 로마를 직접 찾아 현장 답사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어 르네상스 완결판을 준비했다. 르네상스 전문가인 저자는 로마에서 새로운 고전이 탄생하기까지의 치열한 갈등과 도전의 자취를 목도하며, 그 도전이 현재 우리에게까지 영향 미치고 있음을 발견한다. 양정무 교수는 <차이나는 클라스>, <예썰의 전당>,<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등에 출연해 친절한 설명과 방대한 지식으로 수많은 대중을 미술사의 세계로 이끌었다. 때론 유머러스하고 때론 날카로운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16세기 르네상스의 풍경은 우리 눈앞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우리 저자가 우리의 관점으로 정리한 미술사. _한국일보 미술품을 단순 나열하지 않고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_조선일보 쉽게 읽히면서도 입문서를 넘어서는 깊이가 있다. _동아일보 세계사와 미술사가 씨실과 날실처럼 밀도 있게 얽혀 그 내용이 묵직하다. _PD저널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7권 2016년에 1, 2권을 출간하며 첫선을 보인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이하 ‘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미술을 다룬 교양서로는 유례없이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동아일보, 문화일보는 이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고, 경향신문과 조선일보는 저자인 양정무 교수를 ‘올해의 저자’로 선정했다. 독자들의 계속된 관심과 호응 속에서 고대와 중세 미술을 거쳐 르네상스 미술을 본격적으로 다룬 5, 6권이 연달아 출간됐다. 이후 2년의 준비 끝에 나온 7권은 르네상스 3부작의 완결판이다. 7권에서는 16세기 로마에서 꽃핀 르네상스 전성기와 알프스산맥 북쪽 지역에서 시작된 종교개혁이 미술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또한, 종교개혁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의 각 지역 미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자세히 살펴본다. 미켈란젤로, 라파엘로가 꽃피운 로마 르네상스 전성기의 대작들부터 여전히 중세의 세계관이 남아있던 북유럽 미술, 종교개혁 시기 교리 전파의 도구로 활용된 신교의 미술, 가톨릭교회의 위기 후 새롭게 등장한 매너리즘 미술까지 살펴보다 보면, 16세기 미술이 치열한 도전과 탐색 끝에 다양하게 발전하며 새로운 시대를 향하는 교두보가 됐음을 발견할 수 있다. 미술 얘기만 나오면 난처한 당신을 위한 일대일 과외! 먹고살기도 바쁜데, 왜 미술사까지 읽어야 할까? 우리나라에도 미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형 미술 전시회, 해외 유명 화가의 초청전이 자주 열리고 관람객의 반응도 뜨겁다.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수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는 미술품이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좀 더 의미 있는 여행을 위해, 힐링을 위해, 혹은 투자를 위해….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는 제각기 다양하다. 하지만 이렇듯 관심이 높아가는 데도 미술을 공부하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미술은 여유 있는 사람들만 즐기는 유희라며 지레 공부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잦다. 이런 이들을 위해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은 물론 미술에 담긴 역사, 정치, 경제, 사회문화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깊이 있게 다룬 책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7권이 출간됐다. 영국, 프랑스, 미국이 미술에 투자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는 소위 선진국을 방문하면 영국의 영국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을 필수 코스처럼 찾는다. 세계사를 쥐락펴락했던 국가에는 미술관과 박물관이 가득하고, 사회지도층은 미술에 열광한다. 그들이 미술관에 투자하고, 화가들을 후원하며, 미술품을 수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한 돌덩이나 그릇, 어린아이의 낙서 같은 작품에 ‘예술’이라는 이름이 붙고 천문학적 가격이 매겨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의문들에 대해 이 책은 ‘미술은 과거를 보여주는 창’이며 ‘미래를 이끄는 해답’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미술비평가 존 러스킨은 “위대한 국가는 자서전을 세 권으로 나눠 쓴다. 한 권은 행동, 한 권은 글, 나머지 한 권은 미술이다. 어느 한 권도 나머지 두 권을 먼저 읽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중 미술이 가장 믿을 만하다”고 말했다. 미술을 제대로 본다는 것은 그 미술을 낳은 시대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이며, 미래를 이끌어갈 통찰을 얻는 길이다. 그래서 미술을 역사, 정치, 경제, 철학 등 모든 학문의 정수가 담긴 ‘인문학의 꽃’이라고 부른다. 쉽게 읽고 제대로 배우는 미술사의 모든 것! 이렇게 매력적인 미술은 제대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미술이 아주 긴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트렌디한 현대미술 작품에도 4만 년 역사가 녹아 있기에 미술사를 모르면 작품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게다가 진입 장벽도 높다.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미술 책=어려운 책’이었다. 낯선 용어와 불친절한 해설로 인해 마음먹고 책을 펼쳐도 채 열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게 되기 일쑤였다. 그러나 ‘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일대일 강의 형식으로 마치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독자의 편의를 고려해, 책장을 앞뒤로 넘겨가며 그림을 찾을 필요 없이 시선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추어 그림을 배치했다. 소장 가치가 있는 엄선한 작품 사진과 일러스트, 머릿속에 떠오르는 의문을 후련하게 풀어주는 적절한 질문이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그렇다고 책의 수준이 낮은 것은 아니다. 책의 저자이자 미술사학계의 권위자인 양정무 교수는 한 권의 책 안에 방대한 정보와 다양한 관점을 두루 아우른다. 꼭 알아야 하는 기초적인 미술 지식은 물론 학계를 선도하는 최신 이론을 소개하고, 유명한 미술 작품부터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한국의 미술까지 풍부한 정보와 이론을 알차게 담아냈다. 인기 대중 강연자이기도 한 저자의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이 모든 정보와 지식이 자연스레 이해된다. 이 시리즈를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친절하고 박식한 가이드와 함께 시공을 초월해 폭넓은 미술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양정무 교수가 들려주는 르네상스는 다르다! 2년을 공들여 완성한 르네상스 완결판! 원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로 문을 연 ‘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는 그리스 로마 문명과 미술, 초기 기독교 문명과 미술, 중세 문명과 미술을 거쳐 르네상스 문명과 미술까지 이르렀다. 르네상스 미술은 전체 열 권으로 완결될 이 시리즈에서 장장 세 권에 걸쳐 다룰 정도로 특히 중요하다. 르네상스 시대야말로 우리가 현재 미술이라고 생각하는 서양미술사의 개념과 이상이 정립된 시기였기 때문이다. 양정무 교수는 르네상스를 주 전공한 만큼 누구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르네상스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그 이면의 사회상까지도 읽어낸다. ‘르네상스 3부작’의 첫 권이었던 5권에서는 파도바, 아시시, 시에나 등 이탈리아 여러 도시국가와 피렌체를 중심으로 르네상스가 어떻게 태동했는지를 살폈고, 6권에서는 북유럽 너머의 르네상스와 베네치아 르네상스 미술을 통해 초기 자본주의와 르네상스 미술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했는지 보았다. 르네상스 3부작의 완결편인 7권에서는 피렌체에서 시작된 르네상스가 16세기 로마에서 절정을 맞는 영광의 순간을 다룬다. 15세기에 로마는 낙후된 도시였지만, 역설적으로 16세기 르네상스는 로마에서 가장 화려하게 꽃핀다. 당시 교황은 자신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로마를 다시 위대하게 재건하기를 꿈꾼다. 교황의 지원 아래 로마는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같은 거장의 손을 거쳐 르네상스의 중심지로 화려하게 부활한다. 그러나 북유럽에서 시작된 종교개혁의 영향으로 로마의 르네상스 전성기는 끝을 맺고 이어진 혼란 속에서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에서는 각각 새로운 양식의 미술이 탄생한다. 7권에서는 르네상스 전성기의 화려한 작품 이면에 있는 정치적, 사회적 이해관계를 살펴보며, 미켈란젤로나 라파엘로 같은 거장의 작품에 반영된 시대의 변화를 읽어낸다. 또한 르네상스 이후 혼돈의 시기에 싹튼 매너리즘 미술과 종교개혁에 영향받은 북유럽 미술의 변화를 함께 다루면서 흔히 전환기의 미술로 간과되기 쉬운 이 시기의 미술에도 새로운 시도와 탐색이 있었음을 재발견한다. 화려한 르네상스의 이면에도 결국 치열한 시대적 갈등이 있었고, 종교개혁이라는 거대한 전환을 통해 미술이 어떤 새로운 역할을 탐색했는지를 살펴보면서, 작품과 작품 이면의 시대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소통했는지를 생생하게 발견할 수 있다. 8권부터는 새로운 시대인 바로크 미술을 다루며 뒤이어 로코코 미술과 근대미술, 현대미술 편이 차례로 출간될 예정이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7권 르네상스의 완성과 종교개혁—미술의 시대가 열리다 비로소 절정을 맞은 르네상스의 완성! 이 책은 16세기 이탈리아와 알프스산맥 너머 북유럽의 서로 다른 미술 풍경을 보여주며 르네상스의 완성기와 종교개혁을 다룬다. 15세기 피렌체에서 시작된 르네상스는 16세기 로마에서 화려한 전성기를 맞으며 미술과 미술가가 독자적인 권위를 획득하는 진정한 의미의 ‘미술의 시대’가 열린다. 약 20~30년 남짓 지속된 로마의 르네상스 전성기는 이탈리아의 패권을 둘러싼 신성로마제국 황제와 교황의 대립으로 로마가 전란에 휩싸이며 종말을 맞는다. 반면 알프스산맥 너머 북유럽부터 시작된 종교개혁의 불길은 기존 가톨릭교회의 종교미술을 부정하고 파괴하며 미술의 변화를 가져온다. 신교도들은 기존의 가톨릭 미술은 배척했지만 대신 신교의 교리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미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16세기 후반부터 로마와 피렌체, 베네치아에서는 각자 서로 다른 성격의 미술이 등장한다. 로마의 약탈로 철저히 파괴된 로마에서는 미켈란젤로를 중심으로 미술을 통한 새로운 재건이 시작된다. 피렌체에서는 공화정이 무너지고 공국으로 전환되면서 그 혼란 속에 매너리즘 미술이 출현한다. 한편 베네치아에서는 해상 무역으로 쌓은 부를 바탕으로 후기 르네상스가 독자적으로 발전한다. 특히 팔라디오는 그리스·로마 고전을 재해석한 건축으로 베네치아를 넘어 서양 근대 사회까지 큰 영향을 끼친다. 1부 로마 르네상스 – 영광의 도시를 꿈꾸다 고대 로마 제국의 부활을 꿈꾼 교황 1부에서는 16세기 로마의 재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서양미술사에 손꼽히는 거장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15세기 교황이 떠나면서 방치되었던 로마는 교황이 복귀하면서 다시 교회 권력의 중심지가 된다. 교황은 미술과 건축을 통해 고대 로마의 영광을 되살리기를 꿈꿨고,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같은 거장들에게 로마와 가톨릭의 권위를 보여줄 수 있는 대작을 연달아 주문한다. 이를 통해 로마는 16세기 르네상스 전성기의 중심지가 된다.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는 그리스·로마의 고전 미술을 도입해서, 균형 잡히고 조화로운 작품으로 르네상스 미술을 완성한다. 이제 미술은 기술과 구분되어 독자적인 권위를 획득하고, 제작자의 철학과 정신세계가 반영되어 미술 작품의 주문자보다 미술가의 이름이 더 알려지는 시대가 된다. 비로소 진정한 ‘미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런 거장들의 작업을 지켜본 동시대인들은 고대 로마의 고전을 연구하고 분석하면서, 자신들도 고전을 뛰어넘는 작품을 창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 특히 건축 분야에서 이런 시도가 두드러져서 고대 로마의 고전을 재해석하고 발전시킨 건축들이 등장한다. 2부 종교개혁과 미술- 믿음의 변화가 미술을 바꾸다 권위에 도전하는 미술 2부에서는 알프스 이북의 북유럽에서 로마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미술이 제작되고 있음에 주목한다. 고전의 재발견과 인문주의가 반영된 이탈리아반도의 르네상스와 달리, 북유럽에서는 종교적 열광과 종말에 대한 두려움이 지배하고 있었다. 특히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에서 보이는 그로테스크한 상상의 세계는 당시 북유럽의 중세적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로마의 가톨릭교회는 북유럽 사람들의 종교적 열정을 이용해 면벌부를 파는 등 잇속을 챙기려 했으나, 마르틴 루터는 교황의 권위를 전면으로 부정하고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하며 파문을 일으킨다. 루터가 피워올린 종교개혁의 불길은 북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미술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일부 신교도들은 가톨릭교회의 종교미술이 우상숭배라며 성상을 파괴했고, 기존 종교미술에 대한 수요도 줄어든다. 루터는 종교미술을 전면 부정하지는 않았고, 미술을 새로운 교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도구로 활용했다. 종교개혁의 영향으로 북유럽에서 미술의 역할은 바뀌었으며, 이 시기 제작된 작품은 가톨릭교회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세상의 중심으로 새롭게 각성하는 북유럽인들의 자의식도 보여준다. 3부 매너리즘과 후기 르네상스—찬란한 혼돈의 시대 르네상스 미술의 또 다른 영광 3부에서는 다시 이탈리아반도로 돌아와 16세기 후반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에서 각각 후기 르네상스가 어떤 양상을 띠고 전개됐는지를 살핀다. 종교개혁과 로마의 약탈로 위기를 맞은 로마는 다시 미술을 통해 부활을 꿈꾼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에서 신교도들에게 경고하며 가톨릭교회의 권위를 다시 세우려는 교황청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교황청은 또한 성 베드로 대성당 건설 작업을 재개하고, 카피톨리노 광장을 재건하는 등 파괴된 로마를 복구하는 데 힘을 쏟는다. 피렌체는 시민들의 공화정에서 메디치 가문이 지배하는 공국으로 정치체제가 전환된다. 권력의 변화는 미술에도 반영되어 통치자의 권위와 힘을 강조하는 조각이나 회화가 제작되며, 대규모 궁전이나 권력자의 사유공간인 정원 등 건축의 양상도 바뀐다. 한편으로는 불안한 현실을 반영하듯 비현실적이고 불안정한 구도와 비례를 특징으로 하는 매너리즘 미술도 등장한다. 베네치아에서는 해상 국가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 후기 르네상스 미술이 독자적으로 발전한다. 특히 조르조네, 티치아노의 회화는 풍부하고 시적인 표현으로 베네치아 회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다. 팔라디오는 고대 건축을 재해석해 창의적으로 응용한 건축 양식을 정립하고, 팔라디오 건축은 유럽을 거쳐 근대의 우리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고전이 된다. 이를 통해 르네상스는 우리와 거리가 먼 서양의 역사가 아니라,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영향 미치는 실체임을 실감할 수 있다.
마력의 태동
현대문학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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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소설,일반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2019년 최신작. 히가시노가 2015년 자신의 작가 생활 30주년 기념작으로 발표한 프리퀄 소설로, 그동안 시리즈화를 바랐던 많은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3년 만에 내놓은 '라플라스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라플라스 시리즈'는 이공계 출신의 추리소설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가 미지의 영역인 뇌의 세계와 물리학의 난제들을 미스터리에 녹여낸 소설이다. 18세기의 수학자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가 상상했던 무한 지성의 존재, 일명 '라플라스의 악마'에 착안한 작가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의 현재 위치와 운동량을 파악해내는 주인공 '라플라스의 마녀'의 활약상을 통해 기발한 구상과 반전의 미스터리 그리고 특유의 가슴 뭉클한 휴먼 드라마를 그려 보인다. 이번 이 지난해 2018년 일본과 대만에 먼저 공개된 이후, 현지 독자들은 "라플라스의 마녀의 능력이 어디까지 발휘될 수 있는지 더욱 상상력을 자극한 소설"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묘사된 수수께끼 소녀" "를 다시 읽고 싶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라플라스 시리즈' 신작을 반겼다.제1장 저 바람에 맞서서 날아올라 제2장 이 손으로 마구魔球를 제3장 그 강물이 흘러가는 곳은 제4장 어디선가 길을 잃고 헤맬지라도 제5장 마력의 태동 옮긴이의 말히가시노 게이고 2019년 최신작 마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라플라스의 마녀』 프리퀄 일본 추리소설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마력의 태동』이 현대문학에서 양윤옥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마력의 태동』은 히가시노가 2015년 자신의 작가 생활 30주년 기념작으로 발표한 『라플라스의 마녀』 프리퀄 소설로, 그동안 시리즈화를 바랐던 많은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3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작품이다. 는 이공계 출신의 추리소설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가 미지의 영역인 뇌의 세계와 물리학의 난제들을 미스터리에 녹여낸 소설이다. 18세기의 수학자 피에르 시몽 라플라스가 상상했던 무한 지성의 존재, 일명 ‘라플라스의 악마’에 착안한 작가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원자의 현재 위치와 운동량을 파악해내는 주인공 ‘라플라스의 마녀’의 활약상을 통해 기발한 구상과 반전의 미스터리 그리고 특유의 가슴 뭉클한 휴먼 드라마를 그려 보인다. 이번 『마력의 태동』이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 먼저 공개된 이후, 현지 독자들은 “라플라스의 마녀의 능력이 어디까지 발휘될 수 있는지 더욱 상상력을 자극한 소설”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묘사된 수수께끼 소녀” “『라플라스의 마녀』를 다시 읽고 싶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작을 반겼다. 자연의 움직임을 읽는 신비한 소녀, 그녀는 계산해서 기적을 일으킨다 『마력의 태동』은 젊은 침구사 구도 나유타가 어딘지 고양이를 떠올리게 하는 눈을 가진 10대 소녀 우하라 마도카와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된다.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유체공학 전문가의 연구실로, 그녀는 천재 뇌 외과 의사인 아버지의 소개를 받아 7년 전 홋카이도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사고의 조사 결과를 입수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라플라스의 마녀』는 마도카가 열 살 때 겪은 이 토네이도 사고 장면으로 시작해, 그로부터 8년 뒤에 일어나는 의문의 황화수소 중독사를 조사하는 내용이다. 즉 『마력의 태동』의 시간적 배경은 『라플라스의 마녀』 사건이 일어나기 바로 1년 전이다). 한편 나유타는 자신의 환자인 스키점퍼를 따라온 것으로, 마도카가 들어선 그때 일행은 선수가 부진에 빠진 원인을 분석하던 참이었다. 그런데 경기 영상을 본 그녀가 불쑥 “상체의 돌입이 빠르네”(19쪽)라며 한순간에 원인을 짚어내고, 이어 선수의 오래전 부상을 알아채거나, 나아가 스키 점프대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의 흐름을 읽어내는 등 어쩐지 으스스할 정도로 놀라운 예측력을 보이는 것이었다. 보통 사람의 눈에 ‘마력’으로 비치는 그 불가사의한 능력 탓에 타인에게 거리를 두고, 그 모습이 때로 시건방지고 무뚝뚝하게 보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하고자 자신의 계산 능력을 이용하는 소녀. 이후 나유타는 자꾸만 마주치게 되는 이 소녀가 운명에 좌절한 사람들에게 일으키는 작은 ‘기적’들을 목격하게 된다. 히가시노 게이고, 인류 미지의 미스터리에 도전하다 뇌 과학과 물리학의 난제 그리고 사랑이라는 미스터리 총 5장으로 이루어진 이번 소설은 구도 나유타라는 시리즈 첫 등장인물과 마도카의 능력을 중심으로, 각 장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장마다 기승전결이 뚜렷해 얼핏 독립된 단편집 형태를 띠지만, 옴니버스식 에피소드가 모여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가 되고, 마지막에 이르러 전작인 『라플라스의 마녀』로 이어지는 구성은 탄탄한 연결고리로 두 작품을 잇는다.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소설가’(교보문고 2019.1.30. 집계 결과) 히가시노 게이고가 장르문학 독자층을 넘어 폭넓은 대중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차별화되는 점 하나는 그의 미스터리 중심부에 항상 휴머니즘이 깃든 따뜻함이 있다는 것이다. 전작에서처럼 작가는 인간 존재를 가리켜 이 세상을 구성하는 요소인 ‘원자原子’에 비유하는데, 『마력의 태동』은 저마다 특별함을 지닌 하나하나의 원자와 같은 등장인물들을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부진에 시달리는 스키점프 선수,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는 야구 포수, 동성 애인을 잃고 상실감에 빠진 작곡가, 뇌사 상태의 장애아를 둔 부모 등 소설은 압도적인 능력을 지닌 주인공만의 활약이 아닌, 평범한 등장인물 모두가 자신의 몫을 다하며 서로 어우러졌을 때에야 비로소 완성되는 기적을 그린다. 나아가 따뜻한 지성을 지닌 라플라스의 마녀가 어떠한 일들을 해낼 수 있는지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세계관을 확장한 이번 이야기를 발판으로, 『마력의 태동』은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준다. 한편 지난해 일본에서 사쿠라이 쇼, 히로세 스즈, 후쿠시 소타 주연으로 개봉된 영화 「라플라스의 마녀」는 2019년 올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그래, 알았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뛰어주지. 어디, 네 신호대로 한번 해보자.”“약속했죠? 약속 안 지키면 이길 가망은 없어요.”“그래, 약속할게, 약속해.” 내뱉듯이 말하고 사카야는 발길을 돌렸다. 쓰쓰이와 나유타에게 “이렇게 되면 내가 오기로라도 뛰어야겠어”라면서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 눈에는 요즘 들어 거의 보이지 않던 날카로운 기백이 서려 있었다.나유타와 쓰쓰이는 서로 마주 본 뒤에 마도카를 돌아보며 말했다. “잘했어, 잘했어.”“뭘요?” 그녀는 시큰둥한 얼굴이었다.“사카야 씨를 잘 설득해줬다는 얘기야.”“저런 바보 아저씨는 어찌 되건 상관없어요. 문제는 슈타라고요. 자, 가요.” 마도카는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코치석으로 갈 생각인 모양이다.그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나유타는 조금 전 그녀가 내뱉은 말을 되새겨보았다. 바람에 지배당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바람을 지배하는 것이다…….왜 그런지 마도카의 어머니가 토네이도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라는 얘기가 생각났다._제1장 「저 바람에 맞서서 날아올라」 와아, 굉장하다, 라고 나유타는 중얼거렸다. “그야말로 마구魔球야. 어디로 갈지 전혀 예측이 안 되잖아.”그러자 마도카가 차가운 눈빛을 던졌다. “그 표현은 정확하지 않아요.”“그럼 어떻게 말해야 하는데?”“정확히 말하면…….” 그녀는 단어를 찾는지 잠시 틈을 둔 뒤에 말을 이었다. “예측이 늦는다고 해야죠. 아, 나유타 씨의 경우는 예측을 못 한다고 하는 게 맞으려나? 예측 방법을 모를 테니까.”“마도카는 그걸 알고 있다는 얘기야?”“단순한 물리현상이니까요. 예측하지 못할 물리현상 같은 건 없어요.”_제2장 「이 손으로 마구를」 “간단히 말하자면, 악성이 되지 않게 유전자 조작을 거친 암세포를 뇌의 손상 부위에 심는 거예요. 나아가 그 세포를 자극하기 위한 극소 전극과 전류 발생기, 배터리를 삽입해요. 아빠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수술이라서 우하라 수술법이라고 불리는 거예요.”“잘은 모르겠지만, 힘든 수술이겠네. 과거에 수술한 실적이 있어?”“몇 번이나 있었죠. 단 어느 특정 부위에 대한 시술은 인정되지 않아요. 라플라스 코어라는 부위인데, 다행히 미나토의 손상 부위는 거기서 떨어진 곳이라서 별문제 없어요.”“그 라플라스인지 뭔지 하는 부위에의 수술은 더 위험한 모양이지?”“위험하다고 할까, 뭐, 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얘기죠. 괴물이 많아져봤자 귀찮기만 하고.”“괴물이라니?”_제3장 「그 강물이 흘러가는 곳은」
뇌 톡톡
엘맨 / 구다희, 김효정, 정주희, 홍민희 (지은이) /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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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맨건강,요리구다희, 김효정, 정주희, 홍민희 (지은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지이다.머리말 3 목 차 5 활동지 사용방법 10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영역 11 1월 1주차 1. 나는 누구인가요? 15 2. 무엇일까요? 16 3. 골라보세요 17 4. 무슨 색인가요? 18 5. 무엇을 하는가요? 19 6. 그려보세요 20 7. 계산해보세요 21 8. 써보세요 22 일기 23 일기 24 1월 2주차 1. 친구는 누구인가요? 27 2. 무엇일까요? 28 3. 찾아보세요 29 4. 연결해보세요 30 5. 무엇을 하는가요? 31 6. 그려보세요 32 7. 계산해보세요 33 8. 써보세요 34 일기 35 일기 36 6 뇌 톡톡 1월 3주차 1. 나는 어디사나요? 39 2. 무엇일까요? 40 3. 찾아보세요 41 4. 연결해보세요 42 5. 무엇을 하는가요? 43 6. 그려보세요 44 7. 계산해보세요 45 8. 연결해보세요 46 일기 47 일기 48 1월 4주차 1. 자녀는 누구인가요? 51 2. 무엇일까요? 52 3. 골라보세요 53 4. 연결해보세요 54 5. 무엇을 하는가요? 55 6. 그려보세요 56 7. 계산해보세요 57 8. 써보세요 58 일기 57 일기 60 2월 5주차 1. 몇 시인가요? 63 2. 무엇일까요? 64 3. 골라보세요 65 4. 무슨 색인가요? 66 5. 무엇을 하는가요? 67 6. 그려보세요 68 7. 계산해보세요 69 치매예방 활동지 7 8. 써보세요 70 일기 71 일기 72 2월 6주차 1. 지금은 언제인가요? 75 2. 무엇일까요? 76 3. 찾아보세요 77 4. 연결해보세요 78 5. 무엇인가요? 79 6. 연결해보세요 80 7. 계산해보세요 81 8. 써보세요 82 일기 83 일기 84 2월 7주차 1. 어떤 계절인가요? 87 2. 무엇일까요? 88 3. 연결해보세요 89 4. 연결해보세요 90 5. 무엇을 하는가요? 91 6. 그려보세요 92 7. 계산해보세요 93 8. 써보세요 94 일기 95 일기 96 2월 8주차 1. 생일은 언제인가요? 99 2. 무엇일까요? 100 3. 이어 가보세요 101 8 뇌 톡톡 4. 연결해보세요 102 5. 무엇을 하는가요? 103 6. 연결해보세요 104 7. 계산해보세요 105 8. 써보세요 106 일기 107 일기 108 3월 9주차 1. 추석은 언제인가요? 111 2. 무엇일까요? 112 3. 골라보세요 113 4. 무슨 색인가요? 114 5. 같은 것을 고르세요 115 6. 따라 그려보세요 116 7. 계산해보세요 117 8. 써보세요 118 일기 119 일기 120 3월 10주차 1. 어디서 왔나요? 123 2. 분류해 보세요 124 3. 찾아보세요 125 4. 골라보세요 126 5. 어떻게 할 건가요? 127 6. 연결해보세요 128 7. 계산해보세요 129 8. 써보세요 130 일기 131 일기 132 치매예방 활동지 9 3월 11주차 1. 나의 집은? 135 2. 이야기해 보세요 136 3. 찾아보세요 137 4. 연결해보세요 138 5. 무엇을 하는가요? 139 6. 따라 그려보세요 140 7. 계산해보세요 141 8. 이름을 써보세요 142 일기 143 일기 144 3월 12주차 1. 무슨 요일인인가요? 147 2. 이야기해 보세요 148 3. 골라보세요 149 4. 연결해보세요 150 5. 무엇을 하는가요? 151 6. 골라보세요 152 7. 계산해보세요 153 8. 이름을 써보세요 154 일기 155 일기 156
미중전쟁 2
쌤앤파커스 / 김진명 지음 /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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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김진명 지음
거침없는 문제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 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 김진명이 소름끼치는 통찰과 충격적 예언을 담은 작품을 들고 왔다. <미중전쟁>은 밀리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싸드>의 종결판으로, 30년 작가 인생을 건 충격적인 팩트 소설이다. 북핵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국제정세와 동북아 패권의 향배, 미.중.러.일의 야심을, 이미 시작된 전쟁 시나리오에 대입해 낱낱이 까발렸다. 육사 출신으로 세계은행 특별조사위원으로 일하는 변호사 김인철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파견되어 조사활동을 벌이던 중, 어느 스타 펀드매니저의 기묘한 자살사건에 휘말린다. 그리고 그를 자살하게 만든 전화통화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케이맨 제도로 날아가 주인을 알 수 없는 거액의 검은 돈을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인철은 점차 석유와 달러, 국제정세를 움직이는 전쟁장사꾼들의 검은 그림자에 가까이 다가가고, 트럼프와 푸틴을 꼭두각시처럼 부리는 권력자들의 실루엣을 감지하는데….22. 악마 해결사23. 한국과 일본 24. 신비한 아이린25. 실종 26. 만물이론 27. 최고의 데이트28. 소치에서 온 초대장 29. 푸틴과 주코프 30. 트럼프의 심계31. 드러난 돈 주인 32. 비밀 회합33. 남중국해34. 시간을 벌어라 35. 블랙십 36. 주코프의 좌절37. 푸틴의 돈 38. 전쟁의 논리 39. 방정식40. 희생 41. Theory of everything 42. 코드 네임 슬픈 월요일 43. Come Together북핵은 도화선일 뿐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전쟁장사꾼들의 가공할 음모 《무궁화꽃…》 《싸드》는 이 책의 예고편이었다! 신기(神氣)의 작가 김진명, 25년 작가 인생을 건 필생의 대작! 거침없는 문제제기로 우리 사회의 핫 이슈를 정조준해온 작가 김진명이 소름 끼치는 통찰과 충격적 예언을 담은 대작을 들고 왔다. 그의 신작 《미중전쟁》(전2권)은 밀리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싸드》의 종결판으로, 25년 작가 인생을 걸고 쓴 충격적인 팩트 소설이다. 이 책은 북핵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와 동북아 패권의 향배, 미중러일의 야심을 이미 진행되고 있는 전쟁 시나리오에 대입해 낱낱이 까발린다. 기존의 어떤 탐사보도나 보고서에도 나온 적 없는 김진명 작가만의 신기(神氣)에 가까운 정세 분석은 픽션이지만 논픽션보다 더 치밀하고 리얼하다. 지금 한반도는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중러일 4강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트럼프의 패권주의, 시진핑의 팽창주의, 푸틴의 열강 복귀, 아베의 군국주의 부활 등으로 이미 세계열강의 격전지다. 특히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며 거듭 도발해오는 상황에서 북핵 문제는 그들을 자극하는 도화선이 되어 한반도를 일촉즉발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만에 하나 우려가 현실이 될 경우, 트럼프는 어떻게 김정은을 제거하고 북한을 초토화시킬 것인가? 그리고 아비규환의 한복판에서 한반도는 어떤 운명을 맞게 될 것인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은 더 늦기 전에 해법을 찾아야만 한다! 절박한 심정으로 이 소설을 쓸 수밖에 없었던 작가 김진명이 북핵 문제의 유일한 해법을 지금 공개한다! 북한 풍계리에 수소폭탄이 터지자 백악관 워룸에 빨간 불이 켜졌다! 과연 트럼프는 북한을 선제타격할 것인가? 《미중전쟁》이 쓰여지는 순간에도 김정은은 배짱 좋게 핵실험을 감행했고, 트럼프는 호전적인 언사로 북한에 경고를 날렸다. 예측 불가능하며 위태롭기 짝이 없는 두 지도자의 치킨게임을 지켜보며 우리는 언제까지 가슴 졸이며 열강들의 눈치만 살피고 있을 것인가? 그리고 끊임없이 공포를 조장하는 북핵 위기를 해결할 묘책은 없는 것일까? 25년 전 한반도의 핵개발을 소재로 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진 김진명 작가가 신작에서 다루는 주제가 이것이다. 그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한반도에서 작가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깊고 아프게 고뇌했으며, 그 결과물로 장편소설 《미중전쟁》을 내놓았다. 풍계리에 수소폭탄이 터지자 백악관 워룸에 불이 켜졌고, 카운트다운은 시작되었다. 미국에게 ‘북핵’은 선제타격의 최고 명분이자 절호의 찬스! 김정은은 핵을 쥐고 날뛰지만 점점 미국의 계략에 말려들고, 엄청난 재정 적자로 위기에 직면한 미국 경제를 한 방에 뒤집으려는 전쟁장사꾼들의 계략에 한반도는 점점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는데……. 트럼프는 과연 북한을 선제타격할 것인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열강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해법을 찾을 것인가? 북핵을 둘러싼 소름끼치는 야심을 낱낱이 까발린 단 한 권의 팩트 소설! 미국 경제의 부활을 판돈으로 건 전쟁장사꾼들의 ‘워 게임’은 이미 시작됐다! 대한민국 육사 출신으로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특별조사요원으로 일하는 변호사 김인철. 그는 세계은행의 공적자금이 초단기 투기자본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비엔나로 급파돼 비밀리에 자금세탁 관련 조사를 진행한다. 그 과정에서 조력자가 돼주기로 한 스타 펀드매니저가 의문의 전화를 받고 자살하는 기묘한 사건에 휘말린다. 사건의 퍼즐을 맞춰가던 인철은 펀드매니저가 전략적 선택으로 자살에 이르렀음을 추정하고, 그를 자살로 내몬 배후를 쫓기 시작한다. 그러나 돈 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접근하려던 인철은 괴한들의 습격을 받는다. 신변이 위험해진 인철은 곧 워싱턴 본부로 소환되지만, 이미 대형 범죄의 냄새를 맡은 이상 검은 돈의 주인을 찾기 위해 조세회피처로 유명한 카리브해의 케이맨 제도까지 날아간다. 그곳에서 인철은 트럼프의 선거 캠프에서 발생한 회계 부정 사건을 조사하는 FBI 요원 아이린을 만나 둘이 추적 중인 자가 동일 인물임을 확인하고 의기투합한다. 그러나 추적 끝에 정체가 드러난 검은 돈은 인철이 짐작했던 아랍계 자금이 아니다. 실소유주의 정체를 마침내 알아낸 그는 더욱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일촉즉발의 국제정세와 북핵 문제의 해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라! 한편, 북한은 풍계리에서 수소폭탄 실험을 감행해 세계를 놀라게 하고, 트럼프는 북한의 도발에 격분한다. 김정은의 도발에 맞서 트럼프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완전히 초토화시킬 전쟁 블록버스터를 계획하고 차근차근 선제타격 시나리오를 완성해간다. 그리고 실제로 한반도 상공에 폭격기를 띄워 북한에 겁을 주는 대담한 작전을 명령한다. 트럼프가 계획하는 선제타격 개념은 북한의 모든 핵시설과 미사일 부대, 벙커, 김정은 관련 시설 등에 순항 미사일을 천 발 이상 동시에 쏟아붓는 것이다. 이 계획이 실행에 옮겨진다면, 북한은 유일한 보복 수단인 방사포와 장사정포를 휴전선 이남으로 퍼부어 천만 명이 사는 서울까지 초토화될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가 진짜로 노리는 것은 김정은과 북핵만이 아니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북핵을 도화선으로 선제타격의 명분을 얻고 중국을 끌어들여 전쟁을 하는 것! 이 엄청난 전쟁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트럼프를 막후에서 조종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한반도를 무대로 미국의 패권을 지키려는 전쟁장사꾼들의 ‘워 게임’은 이미 시작됐다! 작가는 북한의 ICBM 개발, 트럼프의 러시아 커넥션과 자국 내 불안한 입지, 중동 문제 개입 등 현 상황을 미리 내다본 듯 치밀하게 소설에 풀어냈다. 더불어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입장을 각각의 시각에서 분석해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넘어 모두를 만족시킬 진정한 해법을 제시한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동북아 정세와 패권의 향배가 소설 속에 명쾌하게 드러난다. 팩트와 픽션을 넘나드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와 박력 있는 문체로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소설! 김진명 작가가 대한민국 최고의 페이지터너임을 《미중전쟁》이 다시 한 번 입증한다.“각하, 생각해보세요. 북한이 핵을 가지면 러시아도, 중국도, 일본도, 한국도 다 문제가 생겨요. 그런데 현실을 보면 모두 무관심하거나 심지어는 은밀히 부추기고 있는데 우리 미국만 땀을 뻘뻘 흘리고 있어요. 게다가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모두 우리를 전쟁광으로 보고 있어요. 이게 무슨 바보짓입니까?” “미국은 여느 나라와 달라요. 다른 나라는 반드시 세계의 유일한 초강대국이 될 필요가 없어요. 독일이나 프랑스나 일본과 같이 그저 자기 나라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에요. 하지만 이 세상에서 딱 한 나라, 미국만은 그렇게 마음대로 안 돼요. 미국은 어떤 일이 있어도 군사적 힘을 포기할 수 없어요. 경제가 다 망해도 군사비를 폭포수처럼 쏟아부어야 하는 나라예요. 그게 미국의 슬픈 운명입니다.” “트럼프로 하여금 즉각 전쟁을 치르게 해야 합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중국의 군사굴기가 힘을 발휘해 미국으로서도 전쟁이라는 카드는 포기해야 합니다. 중국과 전쟁이란 카드를 내던지고 경제만으로 대결하는 건 100퍼센트 패배입니다. 다음 선거에서 트럼프는 물먹고 민주당이 집권합니다. 그러면 전쟁은 끝입니다. 미국은 서서히 말라죽는 겁니다. 기회는 트럼프가 있는 지금입니다. 미국은 지난 세 번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한국경제신문 / 투에고 (지은이) / 2020.12.28
16,000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투에고 (지은이)
2018년 당시 첫 책 은 별다른 홍보 없이도 잔잔한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와 등으로 독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은 투에고가 첫 인문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공허해지는 ‘빈 위로’가 아니라, 나를 찾고 ‘진짜 위안’을 얻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렇게 마음의 기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다 보니,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 같은 단어와 문장 그 속에 담긴 이야기에 공감과 위안을 얻었고 거기에서 얻은 글감을 하나의 원고로 엮었다. 이처럼 이 책에 등장하는 90여 개의 단어들은 나의 마음의 기원을 의미한다. 독자들은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목차를 보며 그때그때 마음의 와 닿거나 끌리는 단어와 자신의 상황에 맞는 문장을 선택해 글을 읽으면 된다. 또한, 그 속에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은 공감의 문장들뿐 아니라 인문, 심리, 자기계발, 철학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뽑은 우리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즉, 이 책은 나의 마음의 기원에 관한 ‘사전’인 동시에 우리 삶에 원동력이 되어주는 동기부여 명언들을 모아 놓은 에세이기도 하다.프롤로그_단어는 위로다 ㄱ 격려가 필요할 때 간절함 | 갈증 | 감정의 바다 | 겨울나무 | 겸손 | 경험 | 계기 | 공감 | 공생 | 과거 | 괴로움이야말로 인생 | 권태로움 | 그리움 | 금언 | 기도 | 기억 | 기회 | 긴장의 역설 | 길 | 꾸준함의 꾸준함 ㄴ 나와 가까워지고 싶을 때 나 | 노력의 가치 | 눈물과 이슬 ㄷ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다시 | 단절 | 당신에게 좋은 말 | 독서 | 돈 | 동력 ㅁ 매일의 다짐이 필요할 때 말 한마디 | 망각기와 냉각기 | 몰입 | 밑바닥에서부터 ㅂ 바람만 불어도 흔들릴 때 방향성 | 변화 | 본질 | 불씨 | 불완전함 | 비밀은 누구에게나 있어야 한다 | 뿌리 ㅅ 삶의 가치를 생각할 때 사랑 | 상념들 | 상상력 | 생일 | 선의 | 선택과 집중 | 성공과 실패 | 성찰 | 스승과 제자 | 습관 | 식사 | 신념 ㅇ 아픔을 이겨내고 싶을 때 안녕하다 | 얽다 | 여유 | 여행의 이유 | 우산 | 유레카 | 유행 | 음악 | 의문 | 의미 | 의지 | 이불 | 인간이라는 행성 | 인내 | 인정욕구 ㅈ 자신에 대한 확신이 필요할 때 자아 | 자연과 사색 | 자유 | 장마 | 적당한 거리 | 절제 | 정 | 정리 | 존재하다 | 존중 | 주체 | 준비 | 지혜 ㅊ 처음 시작할 때 초연함 | 충전 | 친구 | 친밀함 | 칭찬 ㅍ 파도가 몰아칠 때 판단력 ㅎ 하루를 되돌아볼 때 하루 | 함께 | 행복 | 현실 | 호흡을 맞추다 | 혼자 | 후회 에필로그_언어의 한계는 곧 내 세계의 한계 “왜 우리는 그토록 타인의 슬픔은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나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을까?” 사람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날, 왜 우울한지 내 마음을 나조차 모르겠는 그런 날, 귀 기울여야 할 내 마음속 이야기! 왜인지 모르게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한 날이 있다. 특별히 힘들거나 지치는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자꾸만 마음이 가라앉고 그런 나를 이해할 수가 없어서 내 모습이 자꾸 낯설게만 느껴지는 날. 그런 날에는 친구나 연인, 누군가의 위로나 응원도 귓전에서 공허하게 맴돌기만 한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 누구나가 한 번쯤 경험해봤을 이 문장을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면, 그것은 어쩌면 지금 내 마음에 귀 기울여야 하는 순간이라는 신호인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괴로운 순간마다 스스로를 다그치기만 했을 뿐, 진짜 내 마음이 어떤지를 알아보려 하지 않았다. 반성하는 의미로 한동안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그 심연의 끝에서 내 마음을 표현해줄 수 있는 단어를 찾았다. 한 자 한 자 적다 보니 어느새 90개가 넘는 단어들이 모였고, 이 과정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 공허해지는 ‘빈 위로’가 아닌 ‘진짜 위안’을 얻었다.” _ 중에서 이 책의 저자이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매일 20만 명의 구독자에게 ‘위로’를 선물하는 작가 투에고는 “그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나에 대한 이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마음속 기원에 닿은 90여 개의 단어들을 모아 ‘나’와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단순히 따뜻한 말이나 문장이 아니라 저자의 치열한 고민과 인문학적인 시선이 담긴 이 책과 함께 고민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내가 나의 위로의 주체가 되고 나와 친밀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로, 당신이 당신의 마음과 만나는 순간이다. 20만 구독자가 사랑한 입소문 베스트셀러 투에고의 첫 인문 에세이! 어느 날 마음속에서 슬픈 소리가 들려올 때, 열어보아야 할 내 마음속 90여 개의 인생 단어들! 2018년 저자의 첫 책 는 출간 당시 별다른 홍보 없이도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고달프지만 참는 삶을 살아가는 어른을 위한 에세이, 와 로 독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은 투에고가 ‘첫 인문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번 책에는 삶에 대한 투에고 특유의 인생관뿐만 아니라 철학, 인문, 고전,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뽑은 철학적인 메시지들로 가득하다.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말했다. 언어가 소통 중심의 사회적 기능을 넘어 언어가 인간을 사유思惟한다는 것이다.” “생각은 언어로 이뤄져 있다. 그 안에 담긴 언어는 말의 최소 단위인 ‘단어’로 이뤄져 있다. 즉, 내면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일은 마음의 기원이라 볼 수 있는 단어를 하나하나 해석하는 일과 같다.” _ 중에서 인문학의 가장 큰 목적은 ‘인간’에 대한 이해다. 그런 점에서 가장 가까운 ‘인간’인 나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그 유명한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남겼을까? 또한, 그로 인해 이뤄지는 모든 사유는 ‘언어’로 표현된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언어의 최소 단위인 ‘단어’를 통해 마음의 단위를 나누고 ‘그 기원(단어)’을 하나씩 해석하려는 시도를 한다. 즉, 목차 속 90여 개의 단어들은 내 마음의 기원을 의미하는 셈이다. 그리고 독자들은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목차를 보며 그때그때 끌리는 단어와 상황에 맞춰 문장을 선택해 읽으면 된다. “마음을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은 가장 깊은 공감의 의미이자 위로다!”_투에고 이처럼 이 책에 담겨 있는 90여 개의 기원(단어)들을 통해 링컨, 소크라테스, 프로이트, 니체, 푸시킨과 돈키호테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다양한 시간과 공간에서 활약한 이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꽉 막힌 것 같았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시야가 조금 트이는 것이 느껴진다. 즉, 이 책은 나의 마음의 기원에 관한 ‘마음 사전’인 동시에 우리 삶에 원동력이 되어주는 동기부여 명언들을 모아 놓은 에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책의 말미에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지만, 살아온 환경과 삶의 모습이 다르기에 가장 좋은 조언자는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의 ‘마음’일 거라고. 나이가 들수록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가 참 힘들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낀다.
히끄네 집
야옹서가 / 이신아 지음 / 2017.10.20
14,800원 ⟶ 13,320원(10% off)

야옹서가소설,일반이신아 지음
제주 시골마을을 배회하던 길고양이 히끄와 아부지가 가족이 되어 함께한 3년간의 기록. '우주 대스타'란 별명에 걸맞게 더없이 사랑스러운 히끄의 모든 것을 담았다. 꿈 없이 하루하루 살았고 동물에겐 관심도 없었던 아부지가 히끄를 돌보며 생명의 무게를 깨닫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에피소드도 뭉클하다. 고양이 품처럼 따뜻한 본격 길고양이 입양 에세이.서문_4 차례_6 처음 만난 흰 고양이_8 너는 나의 묘연_10 개집에 사는 고양이_12 스트릿 친구들을 소개합니다_14 들통 난 두 집 살림_16 영혼 체인지?_18 사라진 히끄_20 거지꼴로 돌아오다_22 새로운 룸메이트_24 히끄 익스프레스_26 집고양이가 세상 편하다냥_28 고양이 무식자의 깨달음_32 숨은 조력자, 인간비글_34 보내야 하는 걸까_36 식객에서 가족으로_38 한밤중의 세레나데_40 중성화 수술_42 ‘히끄 아부지’가 된 이유_44 고양이털에 대처하는 자세_46 미용 후유증_48 다 내 잘못이다_50 털 잃고 꼬리 고치기_52 안녕, 슬로우트립_54 집 없는 설움_56 복덩이 히끄_58 이동장 적응 훈련_60 ‘적응력 갑’인 고양이_62 두근두근 건강 검진_64 궁금한 ‘냥적사항’_66 고무줄 나이_68 고양이와 비행기 타기_70 우리의 첫 보금자리_72 공사다망한 집_74 스테이 오조, 시작했습니다_76 히끄의 식탐_78 포기란 없다_82 탈출의 명수_84 유기농 텃밭, 무관심 농법_88 자연식 밥상_92 치아 흡수증_94 이빨 관리는 미리미리_96 다마고치에게 배운다_98 알람 고양이_100 숙면이 필요해_102 아부지가 안티_104 첫 장난감_106 방충망 교체 공사_110 하루 30분의 약속_112 간식 나눔_116 아부지가 분리불안_118 히끄 TV 채널을 소개합니다_120 아이는 싫지만 화음이는 좋다냥_126 성묘 입양 릴레이_128 첫인상의 힘_130 외로움의 조각_132 인생 과일을 찾았다_134 처음 선택한 가족_138 티파니보다 냥파니_140 아부지의 마음으로_144 롱디 커플_146 영역 순찰은 이제 그만_148 무단 외출 금지령_150 마당 산책의 즐거움_152 샴끄_156 목욕도 잘해요_158 사냥할 때 왜 눈을 그렇게 떠?_160 1일 1구름샷_162 고양이 손자의 치명적 매력_166 할매 작명소_168 집사끼리 왜 그래요_170 주입식 색깔 교육_172 숨바꼭질의 기술_174 잠버릇이 독특한 아이_178 히케아 침대_182 호삼이의 히끄 앓이_184 히어머니_188 마음만은 흰 사자_190 인간비글의 특별한 선물_194 고봉밥 나와라, 뚝딱_196 눈고양이_198 책으로 길고양이를 배웠습니다_202 오조리 길고양이 식당_204 나랑 놀아줘_208 우리 곁에 또 다른 히끄가 있어요_212 히끄가 기다리는 집_214 제주 시골마을을 배회하던 길고양이, 새 가족을 찾다 서귀포 오조리 시골마을에 흰 고양이가 나타났다. 비쩍 말라 갈비뼈가 드러나고, 피부병에 탈모까지 있는 볼품없는 모습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던 필자는 안쓰러운 마음에 밥을 챙겨주며 지켜보기 시작했다. 희끄무레해서 히끄로 불린 고양이는 넉살과 애교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추운 날에는 게스트하우스로 들어와 난로를 쬐고 가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동물에겐 1그램의 관심도 없던 필자는 히끄의 ‘출구 없는 매력’에 빠지고 만다. 게스트하우스 식객으로 지내던 히끄가 20일간 실종됐다 다친 몸으로 나타나자, 필자는 고민 끝에 입양을 결심했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지만 다쳐서 찾아온 히끄를 외면할 수 없었다. 필자는 여성이지만 “엄마라는 이름은 너무 소중하니까 히끄의 진짜 엄마를 위해 남겨두고, 나는 ‘아부지’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둘은 그렇게 가족이 된다. 히끄와 함께 채워나가는 아부지의 성장일기 이 책은 제주 고양이 히끄의 묘생역전(猫生逆轉) 이야기지만, 동시에 꿈이 없던 3포 세대 청년의 고군분투 성장기이기도 하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도망부터 쳤던 필자는, 대학 졸업 후 취직이 되지 않자 또 다시 도망치듯 제주로 왔다. 하지만 히끄를 만난 뒤로 새로운 꿈이 생겼다. 그건 히끄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을 얻는 일이었다. 가진 돈이 적어 면박도 당하고, 간신히 얻은 1980년대 농가주택의 황량한 내부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필자는 낡은 집을 차근차근 고쳐 가며 ‘행복한 우리 집’의 그림을 완성해간다. 혈연 이상의 끈끈한 정으로 맺어진 새 가족, 히끄에게 날마다 힘을 얻고 위로받으며. 기어 들어왔다 뛰쳐나가는 치유의 공간, 히끄네 집 히끄와 아부지, 마음 기댈 곳 없던 두 생명은 참 많이 닮았다. 길에서 만나 가족이 된 둘은 팍팍한 세상에서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고, 이제는 함께 행복하자고 서로 다독인다. ‘고양이 무식자’였던 필자가 온전히 제 손길이 필요한 생명을 돌보며 고양이에 대해 배워가고, 길고양이 급식소를 열어 동네 고양이들을 먹이는 변화는 뭉클하기까지 하다. 고양이 한 마리가 가져다준 변화는 더 큰 사랑이 되어 뻗어나갔다. 큰 병을 얻어 기다시피 히끄네 집을 찾은 유기견도, 배고파 마당을 기웃거리던 길고양이도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곳, 히끄네 집은 그런 곳이다. 이곳에서 치유되어 돌아가는 건 길 위의 동물들뿐만이 아니다. 아부지의 기발한 태그 드립과 히끄의 익살스러운 몸짓에 웃다 보면, 독자들도 어느덧 치유되는 평안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인스타그램을 평정한 ‘우주 대스타’ 히끄의 무한한 매력 귀여운 고양이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차고 넘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끄가 10만 명이 넘는 세계 애묘인에게 사랑받는 건, 한때 길에서 힘든 시기를 버텨온 고양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똥꼬발랄함’ 덕분이다. 가자미눈을 뜨고 앞발로 간식을 낚아채 입에 홀랑 넣고도 시치미 뚝 떼고, 기분이 좋으면 강아지처럼 꼬리를 붕붕 흔들며, 딸의 결혼을 재촉하러 들이닥친 필자의 부모님마저 애교로 녹여버리는 히끄. 동글동글 사랑스러운 몸매의 이 고양이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필자가 매일 찍는 사진에 자연스럽게 담긴 제주도 시골마을의 소박한 풍경도 또 다른 볼거리다. 담쟁이덩굴이 담장을 뒤덮은 마당에서 마음껏 뒹굴고, 고구마 밭에서 흙장난을 치다 잡혀 와서 ‘냥빨(고양이 목욕)’을 당하는 히끄의 모습은 웃음을 머금게 한다. 인스타그램으로만 접했던 히끄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숨겨진 ‘회끄 시절’까지 양장본에 오롯이 담아 애묘인을 위한 애장도서로 추천할 만하다. 제주 유기동물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필자의 뜻에 따라《히끄네 집》의 인세 1%는 (사)제주동물친구들에 기부된다. ■ 출판사 소개: 야옹서가 2002년부터 국내외 고양이들의 삶을 사진과 글로 소개해온 ‘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www.catstory.kr)’에서 2017년 고양이 전문 출판사 야옹서가를 시작한다. 첫 책 《히끄네 집》을 시작으로 성묘 입양기, 길고양이 에세이, 육아 육묘 에세이, 고양이 예술가의 인터뷰집 등 고양이가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지속적으로 펴낼 예정이다. 출판사 이메일: catstory.kr@gmail.com 출판사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catstory_kr
하나님이 사랑을 주셨단다
몽당연필 / 리사 타운 버그렌 글, 로라 J. 브라이언트 그림, 김서정 옮김 / 2009.12.30
10,000원 ⟶ 9,000원(10% off)

몽당연필소설,일반리사 타운 버그렌 글, 로라 J. 브라이언트 그림, 김서정 옮김
꼬마 곰과 할아버지가 낚시를 갔다. 그런데 수달들이 말썽을 부리는 것이다. 그렇게 짜증 나는 수달들도 사랑해야 하다니…… 꼬마 곰은 왜 그런지 궁금해졌다. 꼬마 곰의 질문에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꼬마 곰에게 여러 종류의 사랑에 대해 들려준다. 가족 사이의 사랑, 친구 사이의 사랑, 엄마 아빠 사이의 사랑, 이모든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나왔다는 것,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게 왜 그토록 중요한지를 할아버지는 이야기 해준다. “아가야, 우리가 사랑을 보여줄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한 조각을 나눠 갖는 거란다.”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꼬마 곰과 할아버지가 낚시를 갔어요. 그런데 수달들이 말썽을 부려요. 그렇게 짜증 나는 수달들도 사랑해야 하다니…… 꼬마 곰은 왜 그런지 궁금해졌어요. 꼬마 곰의 질문에 할아버지가 대답합니다. 꼬마 곰에게 여러 종류의 사랑에 대해 부드럽게 설명하는 거예요. 가족 사이의 사랑, 친구 사이의 사랑, 엄마 아빠 사이의 사랑, 이모든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나왔다는 것,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게 왜 그토록 중요한지를 할아버지는 이야기 해 줍니다. “아가야, 우리가 사랑을 보여줄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한 조각을 나눠 갖는 거란다.” 이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어린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고,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사랑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 일러스트 파스텔톤의 세련되면서도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순하고 따듯한 동물들의 표정이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줍니다. 작가는 작품에 나오는 여러 동물들을 사실적이며 섬세하게 의인화 하여 북극의 여러 동물들을 허투루 다루는 범 없이 세심하게 배려하여 그려놓았습니다.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한 텍스트를 그림을 통해 다시 한번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곰이 주인공이어서 아이들은 친근하게 책 속으로 빠져 들 수 있습니다.
엄마는 페미니스트
민음사 /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황가한 옮김 /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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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황가한 옮김
민음사 쏜살문고. 2016년 화제의 TED 강연을 묶은 책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로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소설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엄마는 페미니스트>. 뿌리 깊은 사회적 성차별 문제를 '양육'에서부터 올바로 세우기를 제안한다. 이 책은 실제로 친구로부터 "아이를 낳았는데 어떻게 하면 페미니스트적 시각에서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고 난 뒤 쓴 열다섯 통의 편지 형식을 띠고 있다. 2016년 86만 명이 팔로우하는 그녀의 페이스북에 게재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동의를 받았으며, 책으로 출간된 후에는 2017년 「마담 피가로」 선정 '여주인공상'을 수상했다.서문 ― 9 이제아웰레에게 ― 10 첫 번째 제안 ― 15 두 번째 제안 ― 21 세 번째 제안 ― 26 네 번째 제안 ― 35 다섯 번째 제안 ― 41 여섯 번째 제안 ― 45 일곱 번째 제안 ― 52 여덟 번째 제안 ― 59 아홉 번째 제안 ― 65 열 번째 제안 ― 70 열한 번째 제안 ― 80 열두 번째 제안 ― 84 열세 번째 제안 ― 91 열네 번째 제안 ― 97 열다섯 번째 제안 ― 100『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의 작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2017년 화제의 신작! 《마담 피가로》 선정 ‘여주인공상’ 수상 미국 문단을 뜨겁게 달구는 페미니스트 소설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그녀가 소중한 생명을 잉태하고 키우는 엄마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아디치에 특유의 따뜻함과 온건함, 솔직함으로 가득 찬 책. 반짝반짝 빛나는 이 책을 싫어하는 건 불가능하다!?《가디언》 ‘맘충’과 ‘여혐’으로 대표되는 페미니즘 논쟁이 2017년 한국을 뒤흔들고 있다. 경기도 위례신도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성평등 수업’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페미니즘 논쟁은 비단 성인뿐 아니라 그 층위가 청소년 준거집단에까지 번졌다. 2016년 화제의 TED 강연을 묶은 책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로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소설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의 최신작 『엄마는 페미니스트: 아이를 페미니스트로 키우는 열다섯 가지 방법』은 오늘날 한국의 상황에 딱 맞는 따뜻하지만 강력한 조언을 제공한다. 그녀는 뿌리 깊은 사회적 성차별 문제를 ‘양육’에서부터 올바로 세우기를 제안한다. 이 책은 실제로 친구로부터 “아이를 낳았는데 어떻게 하면 페미니스트적 시각에서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고 난 뒤 쓴 열다섯 통의 편지 형식을 띠고 있다. 2016년 86만 명이 팔로우하는 그녀의 페이스북에 게재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동의를 받았으며, 책으로 출간된 후에는 2017년 《마담 피가로》 선정 ‘여주인공상’을 수상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페미니즘 이야기 엄마와 아빠로부터 시작하는 올바른 성평등 문화 『엄마는 페미니스트』는 날선 문장과 도발적 표현이 아닌, 아이를 낳고 키워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업주부로만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짓지 말고 충만한 사람이 될 것, 남편과 같이할 것, 결혼을 업적처럼 이야기하지 말 것, 호감형이 되는 것을 거부하도록 가르칠 것 등, 아디치에의 조언은 아이를 키우면서 흔히 저지르는 성차별적 발화, 행동방식에 대해 부모 스스로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뿐만 아니다. 자녀계획을 세우고 있는 젊은이들에게는 스스로 가지고 있었던 세상을 살아나가는 방식에 대해 재점검할 기회가 되어 준다. 특히 인간 사회의 기본인 ‘차이’에 대해 ‘혐오’의 시선을 덧씌우지 않도록 가르치라는 내용은 한국 사회에도 뼛속 깊이 다가오는 조언이다. 우리 사회가 그동안 여성과 장애인, 미성년자, 제3세계 이민자에게 가해 왔던 ‘소수자’라는 차별적 시선에 대해서 1차 양육자인 부모가 그러한 사고방식을 고칠 것을 가르친다. 차이를 평범한 것으로, 정상적인 것으로 만들어. 아이가 차이에 가치를 부여하지 않도록 가르쳐. 이렇게 하는 이유는 공정하거나 착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인간적이고 실용적이기 위해서야. 차이가 우리 세계의 현실이기 때문이지. (…) 아이에게 자신의 기준이나 경험을 절대 일반화하지 말라고 가르쳐. 그 애의 기준은 자신만을 위한 것이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게 아니라고 가르쳐. 그 애에게 필요한 겸손은 ‘차이는 정상적인 것이라는 깨달음’뿐이야. 아이에게 어떤 사람들은 동성애자이고 어떤 사람들은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가르쳐. 어떤 애는 아빠가 둘이기도 하고 엄마가 둘이기도 해.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어. 치잘룸에게 어떤 사람들은 모스크에 가고,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 가고, 어떤 사람들은 또 다른 숭배의 장소에 가고, 또 어떤 사람들은 아무것도 숭배하지 않는다고 말해 줘. 그냥 그게 그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라고.(본문 102쪽) 아이가 세상에 의문을 품도록, 자기표현을 하도록, 되고 싶은 게 무엇이든 그 꿈을 이루도록… 양육자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성차별적 순간들을 바로잡는 조언 1959년 UN에서 채택된 ‘아동 권리 선언(Declaration of the Rights of the Child)은 아동의 성장을 위한 권리 열 가지를 제시하면서, 제1원칙으로서 ‘모든 아동에게는 자신이나 가족이 속한 인종, 피부색, 성별, 언어, 종교, 정치적 입장이나 여타의 견해, 국적이나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이나 여타의 신분과 같은 모든 유형의 차별 등으로부터 벗어나서 이러한 권리를 누릴 자격이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선언한다. 양육의 공간은 내밀하고 각 가정의 문화와 분위기에 따라 양육 방식이 각기 다를 수밖에 없지만, 아동의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것은 존재한다. 그중에 ‘성별’은 가정 내에서 오랫동안 묵과되어 온 차별점이다. ‘딸이니까’ 대학 대신 시집을 보낸다거나, ‘아들이니까’ 재산을 물려준다거나 하는 가부장제 아래의 사회적 관습은 우리 사회에 아직도 은근한 제스처로 남아 있다. 부모가 그것을 조장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위해 아디치에는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그러니까 네가 아이한테 쓰지 않을 표현들을 정해. 네가 아이한테 하는 말은 중요하니까. 치잘룸이 가치 있게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거든. 어린애처럼 구는 여자애들을 놀릴 때 쓰는 이보족 속담 너도 알지? “뭐 하는 거야? 네가 이젠 남편감을 구해도 되는 나이인 거 모르니?” 나도 이 말을 자주 했었어. 하지만 이제는 안 하기로 했어. 그 대신 ‘직장을 구해도 되는 나이’라고 해. 여자애들에게 결혼을 열망하라고 가르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본문 47쪽)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올바른 성 평등을 향한 의지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페미니즘을 시작하다! 아디치에의 첫 페미니즘 에세이인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는 2012년 진행된 TED 강연을 바탕으로 한 책이다. 전 세계의 시청자 250만 명이 조회해 유명해진 이 강연은 책으로 묶여 출판되었고, 현재 스웨덴 고등학교의 정식 교재로 채택될 만큼 독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평소 SNS와 다양한 언론 활동을 통해 발언을 적극적으로 해 온 아디치에는, 2016년 페이스북을 통해 『엄마는 페미니스트』의 바탕이 되는 글을 연재했다. 딸을 낳은 친구로부터 “어떻게 하면 아이를 페미니스트적인 시각에서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은 그녀는, 어떻게 답을 줄지 고민하다가 자신의 의견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하기로 결심했다. 이 책을 읽고 감명을 받은 사람들은 SNS에 흔쾌히 자신이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을 적은 피켓을 들고 ‘인증샷’을 남겼으며, 이렇게 함께 공유하면서 퍼져 나가는 자연스러운 페미니즘 문화는 우리의 삶을 조용하지만 강력하게 변화시키는 중이다. 아이가 있든 없든, 엄마이든 엄마가 아니든, 이 책은 우리 사회를 더욱 더 다양성으로 빛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책으로서 진정한 평등한 세상이 올 때까지 사랑받을 것이다. 아디치에가 제안하는 열다섯 가지 페미니스트 선언 1. 충만한 사람이 될 것. 2. 같이할 것. 3. ‘성 역할’은 완벽한 헛소리라고 가르칠 것. 4. 내가 ‘유사 페미니즘’이라 부르는 것의 위험성에 주의할 것. 5. 독서를 가르칠 것. 6. 흔히 쓰이는 표현에 대해 의구심을 갖도록 가르칠 것. 7. 결혼을 업적처럼 이야기하지 말 것. 8. 호감형이 되는 것을 거부하도록 가르칠 것. 9. 민족적 정체성을 가르칠 것. 10. 아이의 일, 특히 외모와 관련된 일에 관여할 때 신중히 할 것. 11. 우리 문화가 사회규범에 대한 ‘근거’를 들 때 선택적으로 생물학을 사용하는 것에 의구심을 갖도록 가르칠 것. 12. 일찍부터 성교육을 할 것. 13. 사랑이 반드시 찾아올 테니 응원해 줄 것 14. 억압에 대해 가르칠 때 억압당하는 사람을 성인(聖人)으로 만들지 않도록 조심할 것. 15. 차이에 대해 가르칠 것. 이렇게 기쁠 수가. 이름은 또 어찌나 예쁜지. 치잘룸 아다오라. 정말 사랑스러운 아기야. 태어난 지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세상을 향한 호기심으로 가득 차 보여. 한 생명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다니, 넌 정말 대단한 일을 한 거야. “축하해.”라는 말로는 부족해. 너의 페미니즘적인 전제는 이것이어야 해. 나는 중요하다. 나도 똑같이 중요하다. ‘~하다면 중요하다.’도 아니고, ‘~하는 한 중요하다.’도 아니야. 나도 똑같이 중요하다, 그것으로 끝. 다른 수사 여구는 필요 없어.
가스펠 프로젝트 신약 2 : 비유와 기적 (고학년 교사용)
두란노 / Lifeway Adults (지은이), 권혜신 (옮긴이), 김병훈, 류호성, 김정효 (감수) / 2018.07.23
10,000

두란노소설,일반Lifeway Adults (지은이), 권혜신 (옮긴이), 김병훈, 류호성, 김정효 (감수)
신학적 토대 위에 연대기적 흐름에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 66권을 조명하는 3년 과정 성경공부 교재이다. 이 책에는 초등학생 예배의 흐름에 맞추어 고학년 교재를 통일된 교육 목표 아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이 담겨 있다. 예배 전 사전 활동, 설교 가이드, 소그룹 활동 가이드를 포함하여 지도자용 팩에 담긴 각종 시청각 자료의 활용법과 소그룹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부가 자료를 제공한다. 설교를 이끌어 갈 교역자와 소그룹을 인도할 교사들에게 필요한 설교 자료, 활동 자료 및 다양한 부가 자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모든 설교와 활동을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하나의 큰 구원 이야기를 아이들이 반복하여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매 과를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해 아이들이 배우는 이야기가 단순히 성경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자신들의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1단원 비유로 말씀하신 예수님 1. 씨 뿌리는 농부 비유 2. 용서할 줄 모르는 종 비유 3.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 4. 3가지 비유 5. 바리새인과 세리 비유 6. 악한 농부 비유 2단원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 7.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어요 8. 예수님이 하늘의 떡을 주셨어요 9.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셨어요 3단원 고치시는 예수님 10. 예수님이 중풍 병자를 고치셨어요 11. 예수님이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셨어요 12. 예수님이 여인을 고치시고 소녀를 살리셨어요 13.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셨어요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드러나는하나님의 계획 예수님은 비유와 기적, 그리고 치유를 통해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셨습니다. 이 책은 《가스펠 프로젝트》 신약2 비유와 기적 고학년 교사용이다. 《가스펠 프로젝트》는 신학적 토대 위에 연대기적 흐름에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 66권을 조명하는 3년 과정 성경공부 교재이다. 이 책에는 초등학생 예배의 흐름에 맞추어 고학년 교재를 통일된 교육 목표 아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이 담겨 있다. 예배 전 사전 활동, 설교 가이드, 소그룹 활동 가이드를 포함하여 지도자용 팩에 담긴 각종 시청각 자료의 활용법과 소그룹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부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스펠 프로젝트》 고학년 교사용 시리즈는 설교를 이끌어 갈 교역자와 소그룹을 인도할 교사들에게 필요한 설교 자료, 활동 자료 및 다양한 부가 자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모든 설교와 활동을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하나의 큰 구원 이야기를 아이들이 반복하여 배우고 나눌 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매 과를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해 아이들이 배우는 이야기가 단순히 성경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자신들의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사용 지침서를 통하여 교사는 아이들이 하나님과 세상에 대해 올바로 알고 훗날 이 지식이 쌓여서 스스로 주님인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고백할 수 있게 인도한다. [가스펠 프로젝트 고학년 교사용 교재의 특징] 연대기 성경 공부 교재연대기적 큰 흐름 속에서 성경의 메시지를 배웁니다. 그리스도 중심모든 성경 이야기는 가스펠 링크(그리스도와 연결)로 마무리합니다. 교리 기반 교육단원별로 주어지는 성경의 초점은 교리문답 형식으로 신학적 주요 주제를 담았습니다. 시청각 자료 활용지도자용 팩에 있는 영상 자료(설교, 적용 영상, 카운트다운), 그림 자료(무대 배경, 연대표) PPT 템플릿 자료(암송 등), 음원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연령별 발달을 고려한 구성퀴즈와 게임 코드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제안합니다. 단원별·각 과별 반복 학습단원별 암송, 성경의 초점을 단원 내에서 지속적으로 반복 학습하며 익힙니다. 믿음과 삶의 적용단편적 성경 학습이아닌 삶으로 체화되도록 매 과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기록장에서 묵상한 내용을 표현하는 훈련을 합니다. 가정과 연계가족과 함께하는 활동과 성경 읽기를 권장하며 가스펠 프로젝트 홈페이지(gospelproject.co.kr)에서 부모를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합니다.같은 커리큘럼의 성경 공부를 하면 교육 효과가 극대화 되고 가족 간의 신앙 교류가 활발해 질 것입니다.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엄마의 상식
21세기북스(북이십일) / 김용섭 글 /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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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북이십일)육아법김용섭 글
미래 예측 전문가가 말하는 \'미래의 리더\'는 무엇인가! 로봇이 할 수 없는 \'사람\'의 영역을 똑똑한 엄마가 미리 알아보자! 과거나 지금이나 부모들은 자식이 명문대나 각종 고시에 합격하면 출세를 했다며 잔치를 벌인다. 무조건 명문대를 가고 \'사\'자 돌림 직업을 가져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팽배하다. 미래 예측 전문가인 저자는 이런 엄마들의 맹신과 오해를 \'잘못된 상식\'이라고 일침한다. 다가오는 미래 2020년에는 현존하는 직종의 80%가 사라진다고 경고하며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직업을 찾으라고 권고한다. 로봇의 등장으로 우리 모두는 로봇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미래를 고민해봐야 한다. 이 경재의 승패는 \'창의력\'에 달려있다. 창의력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 해도 정해진 패러다임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이 절대 침범할 수 없는 \'사람만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이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가짜 \'자기 주도 학습\'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진짜\'를 가르쳐주어야 한다. 그동안 주입식 교육으로만 아이들을 가르쳐왔다면 혹은 입시를 위한 교육 시스템 안에만 안주해왔다면 미래지향적인 인재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키워주기 위해 엄마부터 눈을 뜨자.프롤로그|세상에 아이의 미래를 망치려는 엄마가 정말 있을까? PART 1 당신의 아이가 살아갈 미래, 당신만 모르고 있는가? 2020년, 현존 직종 80%가 사라진다 로봇이 빼앗아 갈 일자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설마 의사, 약사, 변호사, 교수는 타격 없겠지? 미래는 공부만 잘하는 아이를 환영하지 않는다 명문대의 똑똑한 바보들,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폭스콘이 로봇 100만 대를 생산 설비에 투입하는 이유는? 로봇은 아주 먼 미래에나 등장하는 거 아닌가? PART 2 당신의 아이는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아이들의 꿈이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 왜 부모는 아이의 적성을 궁금해 하지 않을까? 의대를 자퇴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위기를 맞은 변호사들의 더 위험한 미래 대학이 문을 닫고, 교수가 사라지는 시대 당신이 알고 있는 유망 직업은 언제까지 유망할까? 직업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유망 산업에서 유망 직업이 나온다 일자리를 뺏는 로봇이 아닌 기회를 주는 로봇에 주목하라! 대학에서 말하는 유망 학과는 정말 유망한가? 당신이 속은 수많은 가짜 유망 직업과 자격증 세상은 당신을 끊임없이 속이고 있다 내일의 주류가 될 수 있는 오늘의 비주류를 공략하라!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키워드 PART 3 미래의 경쟁력을 갖출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 자녀를 위한 최고의 선물은 치맛바람? 세상에서 가장 머리 나쁜 아이로 만들 것인가? 중간에 서라는 것은 꼴찌가 되라는 뜻이다 싸워서 이기게 할 것인가? 안 싸워도 이기게 할 것인가? 한 발 앞서가면 훨씬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진 아이로 키워라 영어를 잘하는 게 당신 생각만큼 중요할까? 존댓말을 버리고 반말을 쓰게 하라 하이테크가 중심인 미래, 기술은 상식이다 유대인이 노벨상을 독식하는 이유에 답이 있다 아이의 창의력을 위해 엄마가 할 일은 무엇일까? 좋아하는 일을 해야 창의력도 더 커진다 시골 초등학생도 가진 것을 왜 당신의 아이는 못 가졌나? 제대로 놀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키워라 이기적이고 사악한 아이로 키울 텐가? 가짜가 아닌 진짜 경제 교육을 시키자 미래를 주도할 새로운 시대정신을 가르쳐라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일까? 에필로그|엄마는 아이의 미래를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 참고문헌 2020년에는 현존하는 직종의 80%가 사라진다 과거 우리 부모님은 자식이 명문대나 사법고시에 합격하면 소를 잡아 잔치를 하고, 마을 입구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 씨의 아들 서울대 합격을 축하합니다’ ‘자랑스러운 ○○의 아들 사법고시 합격’ 따위의 현수막은 그야말로 ‘고생 끝, 행복 시작’을 보증하는 인증서와 같았다. 요즘도 별반 다르지 않다. 대입 시즌이 끝나면 각 고등학교는 앞 다투어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합격자 명단 현수막을 내걸고, 명문대 진학이나 변호사라는 일자리가 아이의 성공을 보장해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신간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엄마의 상식』(21세기북스)은 이런 엄마들의 맹신을 ‘잘못된 상식’이라고 일침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새로운 미래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엄마들의 과거 상식부터 버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엄마들에게 ‘아이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가’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시대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한 직업을 두고 여러 명의 사람과 경쟁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여러 사람이 로봇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 생산직은 물론 서비스직까지 사람에서 로봇으로의 대체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머지않아 어쩌면 경쟁은커녕 일자리 자체를 완전히 빼앗기게 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가 유망직종이라고 믿고 있는 의사, 변호사, 교수, 공무원 등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엄마들은 과거의 상식에 매달려 사교육에 목을 매고 있다. 머지않은 미래, 현존하는 직종의 80%가 사라진다는 경고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이미 미래는 시작되었는데, 엄마들만 모르고 있다. 미래 예측 전문가가 말하는 ‘미래의 리더’ 로봇이 할 수 없는 사람만의 영역을 선점하라! 로봇의 등장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에게 보편적 과제로, 저자는 로봇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핵심 키워드로 ‘창의력’을 제시한다. 창의력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 해도 정해진 패러다임에 따라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이 절대 침범할 수 없는 ‘사람만의 영역’이다. 즉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잘하는 것이 다가올 미래에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이마저도 학원에서 배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엄마들이 있다. 덕분에 가짜 ‘자기 주도 학습’이 판을 치고 있다. 유대인은 세계에서 가장 창의력이 뛰어난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인구 중 유대인의 비율은 0.2%에 불과한데, 노벨상을 받은 사람 중 유대인의 비율은 22%다. 똑똑하기로는 한국인도 못지않은데 어디에서 이런 차이가 생긴 걸까? 유대인의 창의력은 처음부터 타고난 것이 아니다. 질문하는 습관에 길들어 있는 문화가 그 밑바탕이다. 인류는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호기심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 결국 ‘질문’이 창조의 시작인 셈이다. 반면 입시 교육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은 질문을 만들기보다 모범답안을 외운다. 미래는 문제를 설계하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인재를 요구하는데,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걷는 데 익숙하다. 창조적인 아이를 만드는 데 단기 속성 과정 따위는 있을 수 없다. 어려서부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야말로 엄마가 나서야 할 때다. 미래의 변화를 제대로 감지하고 준비할 줄 아는 ‘똑똑한 엄마’말이다. 단순히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고 해서 좋은 엄마가 되는 시대는 끝났다. 아이와 함께 여행하고, 다양한 관심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 책상에 앉아 밤늦도록 책과 씨름하는 아이에게 간식을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손을 이끌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주어야 한다.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고 맞이하는 것은 더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엄마의 상식』은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메시지이자, 우리나라 교육 제도 개혁과 인식 개선에 대한 촉구이기도 하다. 이는 곧 사회 전체의 문제이자 국가의 미래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나는 나
산지니 / 가네코 후미코 (지은이), 조정민 (옮긴이) /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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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소설,일반가네코 후미코 (지은이), 조정민 (옮긴이)
1923년 일본의 관동대지진 이후, 조선의 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인 박열과 그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는 천황 및 황태자 암살 혐의로 체포된다. 이때 가네코 후미코는 예심 판사에게서 재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일대기를 쓸 것을 명령받는다. 그의 생애를 담은 수기는 가네코 후미코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지 5년이 지난 어느 날 세상에 나오게 된다. 영화 <박열>이 주목받기 시작하자 대중들은 조선의 독립운동가 박열을 궁금해했고, 그와 동등한 관계에서 동거서약서를 작성한 가네코 후미코를 궁금해했다. 책은 영화가 그리지 못한 가네코 후미코의 유년·청년기를 담고 있다. 반역죄로 감옥에 갇혀 23년의 짧은 삶을 끝낼 때까지 누구의 딸, 누구의 아내가 아닌 ‘나’로 살기 위해 용기 내고 실천했던 ‘가네코 후미코’. 이 수기는 국가와 가부장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염원하고 실천했던 그가 남긴 치열한 삶의 기록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나는 나』 리커버는 누구보다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원했던 그의 뜻을 받들어 가네코 후미코의 일러스트를 전면에 드러내었다. 불꽃처럼 짧은 생을 살아간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삶을 직접 훑으며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를 탐색한다.책을 펴내며-구리하라 가즈오 첨삭에 관한 희망 머리말 제1부 어린 시절 아버지 어머니 고바야시의 고향 어머니의 친정 제2부 조선 새로운 집 부강 이와시타 가문 조선 생활 제3부 다시 고향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다 호랑이 굴로 소용돌이치는 성 안녕히 계세요, 아버지 제4부 독립 도쿄로 작은 외할아버지댁 신문팔이 노점상인 식모살이 거리의 방랑자 일! 나 자신을 위한 일! 맺음말 역자 후기2022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선정도서 영화 이 담아내지 못한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 이 수기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았던 그녀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세상에 빛을 보게 된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 1923년 일본의 관동대지진 이후, 조선의 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인 박열과 그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는 천황 및 황태자 암살 혐의로 체포된다. 이때 가네코 후미코는 예심 판사에게서 재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일대기를 쓸 것을 명령받는다. 이에 그는 자신의 생애를 기록하였으며 오로지 사실에 몰두하여 수기를 작성하였다. 재판이 끝나고 가네코 후미코는 해당 수기를 돌려받아 자신의 동료에게 보내고, 이 원고에 어떠한 미사여구도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출간 의사를 전달한다. 그의 생애를 담은 수기는 가네코 후미코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지 5년이 지난 어느 날 세상에 나오게 된다. 2012년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를 담은 수기『나는 나』가 한국에서 번역·출간되었지만 판매 실적은 저조했다.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를 다룬 의미 있는 책이었으나 그 생은 주목받지 못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2017년, 영화 이 개봉하며 창고 속에 묻혀 있던 『나는 나』는 세상에 빛을 보게 된다. 영화 이 주목받기 시작하자 대중들은 조선의 독립운동가 박열을 궁금해했고, 그와 동등한 관계에서 동거서약서를 작성한 가네코 후미코를 궁금해했다. 책은 영화가 그리지 못한 가네코 후미코의 유년·청년기를 담고 있다. 반역죄로 감옥에 갇혀 23년의 짧은 삶을 끝낼 때까지 누구의 딸, 누구의 아내가 아닌 ‘나’로 살기 위해 용기 내고 실천했던 ‘가네코 후미코’. 이 수기는 국가와 가부장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염원하고 실천했던 그가 남긴 치열한 삶의 기록이다. ▶나는 나 자신이어야만 한다 영화 을 통해 재조명된 인물인 만큼, 사람들은 가네코 후미코를 이야기하며 박열의 아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언론에서는 독립운동가였던 박열과 더불어 ‘대한민국건국훈장을 받은 일본인’이라는 이례적인 예로 후미코를 조명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네코 후미코가 박열의 아내라는 사실은 그가 지닌 수많은 정체성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욕망과 이상에 충실한 여성이었고, 힘든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나 자신이라는 독립된 존재로 살아가기를 염원했다. 가네코 후미코의 삶은 불행의 연속이었다. 가난하고 사이가 좋지 못했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무적자’였다. 취학 연령이 되어도 학교에 다닐 수 없었고 사설 학교에서 공부했으나 그마저도 생활고 때문에 오래가지 못했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여동생(후미코의 이모)과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어머니는 재혼을 거듭하면서, 후미코는 1912년 충청북도 부강에 살던 고모의 양녀로 조선으로 건너온다. 그러나 그곳에는 양녀가 아니라 식모의 생활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약 7년 동안 자살까지 결심할 정도로 가혹한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받은 이후 파양되어 일본으로 돌아온 후미코는 배움의 뜻을 안고 도쿄로 상경하지만, 도쿄에서의 생활 역시 순탄하지 않았다. 신문팔이, 노점상, 행상, 식모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고학의 길을 이어가고자 했으나 고된 노동과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임금은 그에게 연필을 쥘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사회주의자, 부르주아, 조선인 유학생, 기독교도 등 여러 계층의 사람을 만나고 배반당하며 후미코는 절망했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그 고난을 딛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으며 투쟁하였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지 않고, 가는 곳마다 모든 환경 속에서 학대받을 만큼 학대받은 나의 운명에 감사한다. 왜냐하면 만약 내가 나의 아버지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집에서 부족함을 모르고 자랐다면, 아마 나는 내가 그토록 혐오하고 경멸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성격, 생활을 그대로 받아들여 결국에는 나 자신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명적으로 불운한 탓에 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벌써 열일곱 살이 되었다. 나는 이미 자립할 수 있는 연령에 달해 있다. 그렇다. 나는 내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스스로 창조해야 한다. _에서 ▶삶을 개척해나갈 독자들에게 건네는 ‘희망’이라는 이름의 선물 새롭게 선보이는 『나는 나』 리커버는 누구보다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원했던 그의 뜻을 받들어 가네코 후미코의 일러스트를 전면에 드러내었다. 불꽃처럼 짧은 생을 살아간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삶을 직접 훑으며 ‘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가’를 탐색한다. 나는 더 많은 세상의 부모들이 이 수기를 읽어주었으면 한다. 아니, 부모들뿐만 아니라,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교육가, 정치가, 사회사상가 모두가 읽어주었으면 한다. _에서 그는 자신의 생을 기록하고 불살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였으며, 불운한 운명 속에서도 자신의 생을 꿋꿋이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해준다. 이 수기는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해 폭력적인 이데올로기에 맞선 한 여인의 투쟁이자,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23년의 생을 살아간 한 인간의 기록이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갈 독자들에게 건네는 가네코 후미코의 뜨거운 선물이다.모든 일에 열정을 갖던 당시 나는 고학을 해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확실히 깨달았다.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는 고학을 하더라도 훌륭하게 될 수 없다는 것을. 아니. 그뿐만이 아니다. 훌륭하다고 대접받는 사람만큼 별 볼 일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나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을 위한 진정한 만족과 자유를 얻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나 자신이어야만 한다.나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노예로 살아왔다. 참으로 많은 남자들의 장난감으로 살아왔다. 나는 나 자신을 살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 그렇다. 나 자신의 일이다. 그러나 나 자신의 일이란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그것을 알고 싶다. 그것을 깨달아 실천하고 싶다. 나는 지금까지 이런 일을 입 밖에 낸 적이 없다. 하지만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지금, 숨겨둘 필요도 없을 것이다. 나의 생활과 사상, 성격에 영향을 끼친 모든 것을, 지금 백일하에 공개해야 한다. 그것은 법관에게 나를 알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만, 그런 이유보다는, 더 큰 진리를 천명하기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아무리 우리 사회에서 이상을 가질 수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자신을 위한 일이 있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것을 성취하든 성취하지 않든 그것은 관여할 바가 아니다. 우리는 그저 그것을 진정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러한 일을 하는 것이 우리 자신을 위한 진정한 생활인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한 진정한 일을 하고 싶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생활은 곧 우리와 일치된다. 먼 저편에 이상적인 목표를 두는 것과 다른 것이다.
자연스러움의 기술
넥서스BOOKS / 김윤나 (지은이) / 2019.01.05
13,800

넥서스BOOKS소설,일반김윤나 (지은이)
우리는 매순간 더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때로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나를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여러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방식으로 살려고 해도 ‘나’라는 사람이 본질적으로 바뀌는 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연스러운 나’를 찾아야 한다. 수많은 사람에게 진짜 나의 삶을 찾아준 코칭심리전문가 김윤나가 가치, 신념, 욕구, 감정, 강점이라는 5가지 ‘자연스러움의 기술’로 자신을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자연스러워지기 위한 첫 번째 기술, 가치:햇볕 바쁘기만 한 내게 던져야 할 질문 할 일이 넘칠 때 정해야 할 우선순위 잊고 있었다, 내게 중요한 가치 타인, ‘가짜 자기’의 눈 우선순위를 알면 잡히는 삶의 방향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두 번째 기술, 신념:뿌리 당연하지 않은 ‘당연히 목록’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안경 불합리한 신념의 정체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 내가 생각하는 나라는 사람 잘못된 믿음과 거리 두는 삶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세 번째 기술, 욕구:물 내가 보는 나와 남들이 보는 나 나의 욕구와 타인의 욕구 우리가 지닌, 특별한 나름의 색깔 부정적 감정에 숨은 긍정적 욕구 욕구 존중으로 얻은 소소한 행복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네 번째 기술, 감정:가지 안녕한가요? 낯선 나의 감정 넘치기 직전에 놓인, ‘감정의 물병’ 내 감정을 알고 싶을 때 붙이는 ‘감정 이름표’ 감정 뒤에 숨은 진짜 감정 감정을 존중받은 아이 VS. 그렇지 않은 아이 감정을 알면 달라지는 소통법 자연스러워지기 위한 다섯 번째 기술, 강점:떡잎 찬찬히 살펴보면 꽤 괜찮은 나 잘하는 것에 몰입하면 찾아오는 행복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강점 사용법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 있는, 당신의 강점 강점을 잘 다루기 위한 연습 강점은 제쳐두고 약점만 채우려는 사람들 Epilogue 이제 당신의 삶을 살자우리는 매순간 더 괜찮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때로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나를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여러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방식으로 살려고 해도 ‘나’라는 사람이 본질적으로 바뀌는 건 쉽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연스러운 나’를 찾아야 한다. 수많은 사람에게 진짜 나의 삶을 찾아준 코칭심리전문가 김윤나가 가치, 신념, 욕구, 감정, 강점이라는 5가지 ‘자연스러움의 기술’로 자신을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자연스러움은 자연스럽지 않은 시간을 거쳐야 발견할 수 있는 모순이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학벌이 좋지 않아서, 부모 영향으로, 지나치게 평범해서, 다른 방법을 몰라서 나를 모른 척하며 살아왔다면 이제는 당신이 원하는 도전을 하고, 당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선택을 하며, 당신을 충전시키는 환경을 만들고, 당신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과 사는 방식을 찾았으면 합니다. 『말그릇』김윤나의 나로서 생각하고, 느끼고, 존재하는 삶 타인의 요구로 만들어진 내가 아닌, 자연스러운 ‘나’ 찾기 이 책에서는 5가지 자연스러움의 기술을 소개합니다. 가치Value, 신념Belief, 욕구Needs, 감정Emotion, 강점Strength, 이 5가지는 타인이 아닌, 당신 자신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삶의 기술이기도 합니다. ‘가치’는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기술입니다. 중요한 것과 버려야 할 것을 알아볼 수 있게 합니다. 당신이 목표로 삼는 일들이 진짜 원하던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좋아 보이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을 구분하면서 사는 삶, 비교하지 않는 삶, 자족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신념’은 당신이 믿는 것을 깨닫는 기술입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고수해온 신념들이 당신의 생각인지, 누군가 심어둔 생각인지 구분하면서 살 수 있도록, 당신을 옭아맨 틀에서 빠져나와 생각의 자유를 즐기게 돕습니다. ‘욕구’는 당신의 에너지를 이해하는 기술입니다. 당신이 언제 편안함을 느끼는지, 반대로 어떤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끼는지 알게 됩니다. 무엇보다 예민하고 까다로운 당신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환경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둘러보게 할 것입니다. ‘감정’은 마음의 신호를 받아들이는 기술입니다. 감정의 역할, 그리고 감정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익숙한 감정에 갇혀서 필요이상으로 착한 사람, 화난 사람으로 살지 않도록. 당신이 피하거나 숨기는 것, 과장하는 감정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점’은 당신이 잘하는 일을 찾는 기술입니다. 사람마다 재능이 다릅니다. 직업이든, 취미든 스스로 제법 괜찮게 해내고, 쓸모 있게 기능한다고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의 자원을 찾고 키울 수 있게 돕습니다. 부디 당신만의 적절한 레시피로 쓰이기를, 그래서 당신의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면 좋겠습니다. 힘을 덜 들이고, 덜 애쓰며, 더 만족스러운 하루를 살기 바랍니다. ‘자연스러움의 기술’이 의무에 얽매이지 않는 당신, 과장과 치장에 가려지지 않는 당신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모가 정해둔 대로만 살지 말고, 세상의 잣대에만 맞추어 살지 말고 당신의 삶을 살아도 ‘괜찮다’는 마음이 들기를. 그래서 조금 더 살 만해지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삶에 우선순위를 아는 사람들은 선택 앞에서 당당해요. 사랑과 우정, 가족과 일, 부모와 진로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순간들이 와요. 이 어려운 문제 앞에서 내게 중요한 기준을 모르면 매 순간 크게 방황해요. 그러다 남들이 하라는 대로 자신의 인생을 맡기게 되죠.
내 기분 사용법
어크로스 / 사샤 바힘 (지은이), 이덕임 (옮긴이) / 2023.07.14
17,000원 ⟶ 15,300원(10% off)

어크로스소설,일반사샤 바힘 (지은이), 이덕임 (옮긴이)
우리는 매사에 당당하고,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며, 늘 자신감이 넘치는 스스로를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불쑥불쑥 솟구치는 짜증과 끝 모를 불안감에 압도당하기 일쑤다. 그러나 좌절은 이르다. 마음이 또 멋대로 요동치는 순간, 빠르게 응급처치를 도울 심리 도구들이 있으니 말이다. 독일인이 사랑하는 '마음 주치의' 사샤 바힘은 굳게 닫힌 진료실 안에서만 공개되던 심리 처방전을 우리 모두에게 알려준다. 저자는 “기분도 결국 습관”이라고 강조하며, 간단한 심리 도구를 활용해 내 감정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방법, 스트레스 및 긴장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책 속 100가지 심리 도구는 자신감과 자존감, 평온함을 얻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PROLOGUE 비밀의 도구 상자 PART 1. 결심의 도구 CHAPTER 1. 내 인생, 대체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 불안을 다스리는 법 CHAPTER 2. 실수 좀 한다고 인생이 끝나진 않아 - 걱정 달래기 CHAPTER 3. ‘미루기의 천재들’을 위한 조언 - 우물쭈물과의 작별 CHAPTER 4. ‘지금, 당장, 바로’ 해야만 한다고? - 충동 조절법 PART 2. 변화의 도구 CHAPTER 5. 내 마음은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까? - 감정 이해하기 CHAPTER 6. ‘다 잘될 거야’ vs ‘모든 게 망했어’ - 자신감과 열등감 사이 CHAPTER 7. ‘해야 하는 것’ 말고 ‘하고 싶은 것’! - 책임감의 함정 CHAPTER 8. 도망은 조금 창피하지만, 분명 도움이 된다 - 고민에서 벗어나기 PART 3. 자존감의 도구 CHAPTER 9. 비행기보다 볼펜이 더 위험한 이유 - 자존감을 높이는 상대화 전략 CHAPTER 10. 이 모든 것이 내 탓인 것만 같다면… - 자책이라는 올가미 CHAPTER 11. 쓸데없는 생각은 정말 쓸데가 없다 - 잡생각 버리기 CHAPTER 12.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 ‘생각’과 ‘사실’을 분리하기 PART 4. 행복의 도구 CHAPTER 13.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슬프게 하는 것들 - 행복의 조건 CHAPTER 14. 마음이 땅을 파고 들어갈 때 - 우울 떨쳐내기 CHAPTER 15. 우울할 때 어깨가 처지는 이유 - 기분을 전환하는 몇 가지 방법 CHAPTER 16.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흐른다면… - 두려움의 이해 PART 5. 관계의 도구 CHAPTER 17. 지금, 폭발 일보 직전인 당신에게 - 스트레스 관리법 CHAPTER 18.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말 것 - 용기라는 무기 CHAPTER 19. “아니요”라고 할 수 있는 능력 - 자신감 훈련 CHAPTER 20. 혼자는 외롭고, 둘은 괴로운 사람들 - 관계 수업 후기 감사의 글 참고문헌 주 “기분도 습관이다!” 아마존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독일인이 사랑하는 '마음 주치의' 사샤 바힘의 원 포인트 심리 레슨 우리 대부분은 매사에 당당하고,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며, 늘 자신감이 넘치는 스스로를 꿈꾼다. 하지만 현실은? 불쑥불쑥 솟구치는 짜증에 압도되고, 끝 모를 두려움에 움츠러들며, 오락가락 종잡을 수 없는 감정에 휘말리기 일쑤다. 기분은 예측하기 힘들고, 뜻대로 다스리기는 더욱 어렵다. 잠깐, 아직 좌절은 이르다! 마음이 또 멋대로 요동치는 순간, 빠르게 응급처치를 도울 심리 도구들이 있으니 말이다. 이 책 《내 기분 사용법》이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과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독일인의 ‘마음 주치의’로 사랑받은 심리학자 사샤 바힘은, 책을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100가지 심리 도구를 소개한다. 저자는 “기분도 결국 습관”이라고 강조하며, 간단한 심리 도구를 활용해 내 감정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방법, 스트레스 및 긴장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제시한다. 책 속 100가지 심리 도구는 자신감과 자존감, 평온함을 얻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심리 치료사는 다들 커다란 도구 상자를 하나쯤 가지고 있다. (…) ‘심리 치료사의 마술 쇼’는 대개 ‘VIP 관객들’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더 행복한 삶을 위한 비밀 처방전은 굳게 닫힌 진료실 안에서, 예약 환자에게만 조금씩 공개된다. 사실 꽤 치사한 일 아닌가?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제부터 비밀의 도구 상자 안을 함께 들여다보자.” - <프롤로그> 중에서 이유 없이 우울할 때, 괜히 짜증이 솟구칠 때 ... 인지심리학부터 목표심리학, 행동과학이 알려주는 ‘상황별 감정 전략’ 심리학자이자 심리 치료사인 저자는 인지심리학부터 목표심리학은 물론, 행동과학까지 망라하며, 지금껏 가장 효과가 탁월했던 각종 이론과 심리 치료법을 토대로 상황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감정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의 감정과 기분을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 발전시키는 방법들의 핵심만 ‘쏙쏙’ 뽑아, 일반 독자가 자신의 삶에 적용하기 쉽도록 안내하는 것. 그야말로 ‘기분 관리와 심리 치료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유다. 각 전략은 심리 도구를 토대로 제시되는데 ‘우물쭈물’, ‘우유부단함’과 작별하고 싶을 때는 ‘결심의 도구’, ‘이 모든 것이 내 탓’인 것만 같고 ‘나는 정말 아무 쓸데없는 사람’이라는 좌절이 밀려올 때는 ‘자존감의 도구’, 휩쓸리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그 누구도 아닌 오직 나로 살고 싶은 순간에는 ‘변화의 도구’ 등을 꺼내 쓰면 된다는 것. 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보다 구체적인 상황별로 사용 가능한 도구와 방법을 구체적으로, 또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혹시 실수를 두려워하는 완벽주의자인가? → ‘증상 처방’ 당신이 필사적으로 피하고 싶은 바로 그 실수를 ‘일부러’ 해보라! 그럼에도 걱정했던 바와 달리 세상이 끝나지 않았다면? 이제 그 이유와 결과를 평가해보자. • 선 넘는 상사 때문에, 하루에도 열두 번씩 부글부글 끓어오르는가? → ‘고민 휴일’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오늘 하루만은 보류해보자. 설사 내일은 또다시 짜증이 솟구치더라도, ‘휴일’에만은 고민이 영향을 미치게 하지 마라. • 내 마음은 내 마음인데, 왜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까? → ‘감정의 언어’ 지금 기분이 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면? 내 감정에 구체적인 이름을 붙여보자! 예를 들어 ‘다 짜증나’ 대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서 답답하고 막막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 ‘반드시 해내야 해’, 과도한 책임감에 사로잡혀 있다면? → ‘머스트’ 삭제 ‘더 열심히 해야 해’, ‘잘해야만 해’라는 책임감에 짓눌려 질식하기 일보 직전이라면? 일상의 사전에서 ‘머스트’, 즉 ‘해야 해’를 삭제하자. 더 이상 기분에 휘둘리고 싶지 않다면? 유쾌한 심리학자의 명쾌한 심리 조언!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유쾌함’과 ‘명쾌함’에 있다. 저자는 과학적 방법과 창의성, 유머를 토대로 독자들이 자기 스스로를 도울 수 있도록 이끄는데, 책 전반에 걸쳐 생생하게 살아 있는 특유의 유머와 뼈 때리는 조언을 듣다보면 마치 심리 치료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증상 처방’은 우리가 보통 피하고 싶어 하는 증상, 즉 어떤 일이나 생각을 의식의 표면으로 드러내도록 제안한다. 혹시 실수를 두려워하는 완벽주의자인가? 그렇다면 그 반대의 일을 해보라. 즉 일부러 실수를 해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다음번에 메일을 쓸 때는 일부러 오타가 나게 해보라. 식당에서 물을 쏟거나 신발끈을 풀어놓은 채 걷는 것도 좋다. 맞다. 잘못 들은 것이 아니다. 필사적으로 당신이 피하고 싶은 바로 그 일을, 일부러 시도해보라고 했다. 물론 이것은 하나의 실험이다. (…) 이처럼 의도적으로 불완전함을 추구한 다음에도 당신이 걱정했던 바와 달리 세상이 끝나지 않았다면? 이제 그 결과를 평가해보자.“ - <CHAPTER 2. 실수 좀 한다고 인생이 끝나진 않아> 중에서 이 책 《내 기분 사용법》은 더 이상 기분에 휘둘리고 싶지 않은 사람, 내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뿐 아니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싶지만 병원이나 상담센터는 왠지 부담스러운 사람 등에게도 마음의 응급처치를 위한 든든한 ‘구급상자’가 되어줄 것이다.행동 실험의 또 다른 버전은 증상, 즉 고민 같은 것으로부터 멀어져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나를 괴롭히는 어떤 것으로부터 하루쯤 벗어날 수 있다고 해보자.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오늘은 보류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다. 물론 그는 ‘휴일’에도 나를 자극함으로써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내게 영향을 미치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최소한 ‘휴일’에는 말이다. 물론 내일은 그 멍청이 때문에 열받아서 담즙이 끓어오르더라도, 어쨌든 오늘은 휴일이니까! 너무 비현실적으로 들리는가? 맞다. 우리 삶은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미화할 수 없다. 내가 아무리 구체적으로 상상한다고 해도 상사가 나를 괴롭히는 일을 그만두지는 않을 테다. 하지만 제한된 형태로나마 이런 실험을 진행함으로써 나의 태도를 조절하는 일은 가능하다. - <CHAPTER 2. 실수 좀 한다고 인생이 끝나진 않아> 중에서 소셜미디어 피드, 문자메시지 혹은 이메일을 강박적으로 자주 확인해야 하는가?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될 때 금단증상을 느끼는가? (...) 세상이 멸망하기 전 이메일을 하루에 몇 번이나 확인해야 하는지 정신을 가다듬고 자문해보자. 가령 하루에 세 번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딱 세 번만 이메일을 확인하고 허용된 횟수 외에는 메일함 접속을 금하자. - <CHAPTER 4. ‘지금, 당장, 바로’ 해야만 한다고?> 중에서 객관적 상황을 묘사하려고 할 때 우리는 주관적 해석에 빠지기 쉽다. 예를 들어 ‘상사가 내 보고서의 오타를 지적했다’라는 객관적 진술과 ‘이 돼지 같은 자식이 나를 또 끝장내려고 하는군!’이라는 주관적 해석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생각과 감정의 차이가 늘 자명한 것은 아니다. 일례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는 ‘느낌’이 아니라 ‘생각’일 뿐이다. 이 경우에 상응하는 감정은 아마 두려움이나 수치심일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관찰할 때 자기가 쓰는 표현에 주의를 기울이고 생각과 감정을 분리해보자. - <CHAPTER 5. 내 마음은 내 마음인데,왜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까?> 중에서
필사노트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국제제자훈련원 편집부 (엮은이) / 2019.04.30
6,000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소설,일반국제제자훈련원 편집부 (엮은이)
제자훈련 교재의 각 과에서 핵심이 되는 말씀을 2구절씩 뽑은 것이다. 말씀을 암송하면 제자훈련의 핵심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훈련생의 말씀 암송에 도움을 주고자 펴냈다. 말씀을 암송할 때 여러 번 읽고 소리 내어 외우는 것도 좋지만, 손으로 직접 써보면 훨씬 더 효과적이다. 또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적은 말씀은 귀중한 영적 자산이 되어 훈련을 마친 뒤에도 우리에게 제자의 사명을 일깨워줄 것이다.1권. 제자훈련의 터 다지기 2권.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의 구원 3권. 작은 예수가 되라 부록. 제자훈련을 위한 성경암송(64구절)제자훈련의 핵심 가치가 담긴 64구절을 손으로 적고 마음에 새기는 필사 노트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신명기 6:6). ‘제자훈련을 위한 성경암송(64구절)’은 제자훈련 교재의 각 과에서 핵심이 되는 말씀을 2구절씩 뽑은 것입니다. 말씀을 암송하면 제자훈련의 핵심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필사 노트는 훈련생의 말씀 암송에 도움을 주고자 펴냈습니다. 말씀을 암송할 때 여러 번 읽고 소리 내어 외우는 것도 좋지만, 손으로 직접 써보면 훨씬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또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적은 말씀은 귀중한 영적 자산이 되어 훈련을 마친 뒤에도 우리에게 제자의 사명을 일깨워줄 것입니다. 성경 필사를 통해서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거룩한 습관을 길러 주님의 온전한 제자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특장점 1. ‘묵상 → 암송 → 각인’의 3단계로 구성되어 체계적이고 실용적입니다. 2. 한 구절을 6회 이상 적음으로써 입술과 손과 머리에 완전히 새길 수 있습니다. 3. 64구절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한 부록을 제공합니다. 4. 훈련생을 위한 선물로 아주 좋습니다. 5. 〈제자훈련을 위한 성경암송(64구절)’〉 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왓칭 Watching 2
정신세계사 / 김상운 글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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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사소설,일반김상운 글
김상운 기자의 책. 이 책은 근원의 빛과 만나는 등 한 차원 높아진 저자의 체험이 곁들여졌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난해하게 다가올 수 있는 창조의 원리나 ‘나’의 정체 등도 양자물리학 실험 등을 통해 마치 TV 뉴스처럼 쏙쏙 들어오도록 쉽게 소개돼 있다. 바깥세상의 진실을 취재, 보도하는 기자가 내면세계의 진실도 파헤쳐 알기 쉽게 세상에 전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프롤로그 - ‘보이지 않는 나’와의 만남 1부 시야를 넓힐수록 정말 ‘나’가 마법처럼 커질까? 1장 내 안의 ‘보이지 않는 나’는 누구일까? - 나의 과거를 훤히 기억하는 건 누구일까? - 미래를 내다보는 ‘보이지 않는 나’는 누구인가? - 두뇌에 생각을 넣어주는 건 누구인가? - 셀프1과 셀프2 2장 물리적 시야를 넓혀볼까? - 우주 사진을 보면 정말 성적이 뛰어오를까? - 천장이 높은 방에서는 정말 창의성이 높아질까? - 컴퓨터와의 거리를 넓힐수록 정말 쉬워질까? - 시야를 넓힐수록 정말 더 건강해질까? - 시야를 넓힐수록 운도 좋아질까? 3장 심리적 시야를 넓혀볼까? - 먼 거리를 상상할수록 협상성공률도 점점 높아질까? - 넓은 지역을 상상해도 창의성이 높아질까? - 외국문화를 받아들일수록 창의성도 높아질까? - 다국적 시각을 가질수록 협상력이 높아질까? - 비교대상을 넓힐수록 정말 덜 고통스러울까? - 시야를 넓히면 정말 다른 문이 보일까? 4장 시간적 시야를 넓혀볼까? - 길게 내다볼수록 정말 더 성공할까? - 길게 볼수록 정말 나를 더 정확히 보게 될까? 2부 공간을 넓힐수록 정말 ‘나’가 마법처럼 커질까? 1장 ‘나’의 공간을 남에까지 넓혀볼까? - 상대방의 눈으로 바라보면 마법처럼 갈등이 풀릴까? - ‘나’가 아닌 ‘누군가’의 눈으로 보면 정말 더 현명해질까? - ‘나’가 아닌 ‘누군가’의 눈으로 보면 정말 더 쉬워질까? - 닮고 싶은 사람을 받아들이면 정말 닮아갈까? 2장 ‘나’의 공간을 물건과 동물에까지 넓혀볼까? - ‘나’의 공간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 박쥐처럼 소리로 볼 수 있을까? - 흰개미처럼 에어컨 없는 건30년 경력의 MBC 베테랑 기자가 보여주는 내면 취재의 정수! 무지무지하게 화가 치솟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화장실에 들어가 커다란 벽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라. 화가 저절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왜? 자신을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럼 거리를 더 넓히면 어떻게 될까? 예컨대 100미터 상공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면? 화는 더 빨리 가라앉는다. 그럼 1,000미터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화는 더욱더 빨리 가라앉는다. 그럼 이번엔 시간상의 거리를 넓혀보면 어떨까? 예컨대 화에 휩싸인 자신을 5년 후의 시점에서 되돌아본다고 상상하면? 화는 많이 가라앉는다. 그럼 10년 후의 시점에서 되돌아본다고 상상하면? 화는 더욱 더 많이 가라앉는다. 이처럼 시공간상의 거리를 늘려가며 자신을 바라볼수록 점점 더 큰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왜? ‘보이지 않는 나’의 크기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간의 크기를 늘리면 늘릴수록 나의 다른 능력들도 점점 더 많이 쏟아져 나올까? -천장이 높은 방에서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까? 즉각 25%나 뛰어오른다. -창밖이 내다보이는 방에서 공부해도 성적이 오를까? 즉각 20% 뛰어오른다. -두 방을 오가며 암기하면 암기성적이 오를까? 즉각 20% 뛰어오른다. -우주사진을 보고 시험을 쳐도 성적이 오를까? 역시 즉각 치솟는다. (실험결과들은 본문에 자세히 소개돼 있음) 텍사스대의 심리학자 헨더슨(Marlone Henderson)은 이런 이치가 협상성공률에도 적용되는지 실험해보았다. 결과는 이렇다. -협상상대와 마주 보고 협상하면 → 협상효율성 500점 미만 -‘협상상대가 아래층에 있다’고 상상하면 → 협상효율성 825점 -‘협상상대가 몇 km 밖에 있다’고 상상하면 → 협상효율성 955점 -‘협상상대가 수천 km 밖에 있다’고 상상하면 → 협상효율성 1000점 어김없이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 상상하는 공간의 크기를 늘리면 늘릴수록 협상성공률도 점점 높아지는 것이다. 건강도 그렇다. 창밖이 내다보이는 병실에서 생활하는 환자가 창밖이 안 보이는 병실의 환자보다 회복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 자신이 사는 곳 주변에 녹지 공간이 보이면 수명도 늘어난다. 내가 바라보는 공간(시야)을 넓힐수록 모든 분야에서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시야를 넓힐수록 성적, 지능, 창의성, 지혜, 생명력, 수명, 건강, 운 등이 높아지거나 좋아진다. 공간의 크기가 나의 크기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나’는 텅 빈 공간이란 말인가? 두뇌는 ‘나’를 물질로 된 육신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전자현미경으로 최대한 확대해보면 내 몸은 텅 빈 공간이다. 논리적으로 살펴봐도 그렇다. -내 몸의 70%는 물이다. 내 몸에서 물을 몽땅 빼낸다면? 내 몸의 70%는 사라진다. -내 몸의 살과 근육은 내가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내 몸에서 음식으로 만들어진 것을 몽땅 빼낸다면? 살과 근육은 사라진다. -뼈는 어떨까? 비타민 A와 D가 없으면 뼈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비타민 A와 D는 햇빛이 있어야만 생성된다. 내 몸에서 햇빛으로 만들어진 것을 몽땅 빼낸다면? 뼈도 사라진다. 즉, 내 몸에서 물, 음식, 햇빛 등 내 것이 아닌 것을 몽땅 빼내면 내 것은 아무것도 없다. 텅 빈 공간일 뿐이다. 이처럼 우리는 두뇌의 생각이 만들어낸 착각 속에 살고 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도 “현실은 시각적 착각(optical illusion)”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텅 빈 공간의 실체는? 전자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텅 빈 공간은 빛 알갱이(미립자)들로 가득하다. ‘나’는 빛 알갱이들로 가득한 빛의 공간인 것이다. 단지 육안이 인식하지 못할 따름이다. 초고성능 에너지장 카메라로 촬영해보면 시야를 넓히면 넓힐수록 사람의 몸에서 빛이 넓고 멀리 퍼져나간다는 사실이 확인된다(본문에 사진 수록). 즉, 내가 시야를 넓히면 넓힐수록 ‘빛으로 된 나’가 넓고 멀리 퍼져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퍼져나가면서 지능, 지혜, 창의성, 에너지, 생명력 등 나의 모든 것도 점점 더 많이 쏟아져 나온다. 이런 사실들은 정교한 실험들로 완벽하게 증명된다(1장과 2장). 내가 얼마나 시야를 넓혀 바라보느냐에 따라 나의 현실 창조력도 함께 커지는 것이다. 이것이 양자물리학의 ‘관찰자 효과(observer effect)’이다. 내면세계에 관한 이야기는 자칫 추상적이거나 신비주의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철저한 과학적 증거로 뒷받침된다. 저자 김상운은 현역 방송기자이다. 5년 전에도 30만 독자가 읽은 베스트셀러 《왓칭 ― 신이 부리는 요술》을 쓴 바 있다. 이번에는 근원의 빛과 만나는 등 한 차원 높아진 저자의 체험이 곁들여졌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난해하게 다가올 수 있는 창조의 원리나 ‘나’의 정체 등도 양자물리학 실험 등을 통해 마치 TV 뉴스처럼 쏙쏙 들어오도록 쉽게 소개돼 있다. 바깥세상의 진실을 취재, 보도하는 기자가 내면세계의 진실도 파헤쳐 알기 쉽게 세상에 전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도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