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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거리에서
재인 / 히가시노 게이고 글, 양억관 옮김 / 2011.09.26
14,800원 ⟶ 13,320원(10% off)

재인소설,일반히가시노 게이고 글, 양억관 옮김
현대 일본 문학의 아이콘, 히가시노 게이고의 새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사랑과 살인 두 개의 큰 축으로 굴러간다. 책의 전반부는 주인공 와타나베가 비정규직 여사원으로 새로 온 아키하에게 빠져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의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용의자 X의 헌신』『비밀』 등에서 보이는 지고지순한 사랑, 또 하나는 『백야행』 『환야』 『다잉 아이』 등에서 볼 수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지닌 여성에게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어 파멸을 향해 치닫는 사랑이다. 『새벽 거리에서』에서의 사랑은 전형적인 후자의 사랑이다. 곳곳에 숨은 복선들이 스피디한 전개와 맞물려 숨 가쁘게 사건의 진상을 드러냄과 동시에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주인공의 마음을 적확하게 표현함으로써 독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이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 매직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의 인간에 대한 통찰력과 그것을 글로 풀어내는 표현력이 한껏 발휘된 수작이다. 어찌 보면 친숙하다고도 할 수 있는 설정을 결코 평범치만은 않은 이야기로 풀어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로서의 능력은 오늘날 그가 일본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 이유이자, 조금은 정서가 다를 수 있는 한국에서도 그에게 열광하는 팬들이 점차 늘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것은 지옥이다. 감미로운 지옥. 여기서 도망치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속의 악마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 판매 120만 부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2011년 10월 영화 개봉!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은 이제 현대 일본문학에서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의 모든 작품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의 앞머리를 장식하는 것은 물론이고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매 작품마다 영화 또는 드라마로 만들어져 책과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림으로써 ‘히가시노 매직’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새벽 거리에서』는 이러한 ‘히가시노 매직’을 굳건히 이어가는 또 하나의 걸작이다. 일본의 문예지 『야성시대』 2004년 9월호에서 2007년 4월호까지 2년 8개월 동안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2007년 6월 간행과 동시에 각 서점 소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불러 모았고, 이후 일본 내 판매 120만부를 돌파하여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등극했다. 또한 이 작품은 와카마쓰 세츠로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2011년 10월 8일 일본에서 개봉된다. 15년 전 한 가정에서 일어난 비극의 살인 사건. “나는 그 용의자와 불륜의 사랑에 빠졌다.” 주인공 와타나베는 흠잡을 데 없는 현모양처인 아내 유미코와 유치원에 다니는 딸 소노미와 함께 살아가는 41세의 가장이자 평범한 샐러리맨. 어느 날 그의 회사에 ‘아키하’라는 이름의 젊은 비정규직 여사원이 들어온다. 처음에는 그녀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던 와타나베는 어느 금요일 저녁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들른 야구 연습장에서 처절한 표정으로 배트를 휘두르는 그녀와 마주치고 그녀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그날 벌어진 우연한 사건으로 며칠 뒤 회사 밖에서 아키하와 둘만의 만남을 가진 와타나베는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한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면서 알 수 없는 행복감에 젖어든다. 그러한 감정이 일시적인 현상일 거라고 스스로를 안심시키지만 얼마 후 그는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고 만남이 거듭될수록 그녀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평소 불륜을 저지르는 놈만큼 멍청이는 없다고 생각했던 와타나베는 결국 그녀와의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이후 둘의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깊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키하는 15년 전 자신이 고등학생일 때 집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에 대해 와타나베에게 이야기한다. 아버지의 비서로 있던 혼조 레이코라는 여성이 아키하의 집 거실에서 칼에 찔린 채 발견되었고, 그것을 발견한 사람이 다름 아닌 아키하 자신이라는 것. 그리고 얼마 후 와타나베는 자신을 좇아온 형사와 혼조 레이코의 여동생에 의해 아키하가 그 살인 사건의 용의자이며 사건의 공소 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항구 도시 요코하마에서 펼쳐지는 잔혹한 사랑과 충격의 사건 전말 이 소설의 축을 이루는 두 개의 키워드는 ‘사랑’, 그것도 불륜의 사랑과 ‘살인’이다. 소설의 전반부는 주인공 와타나베가 비정규직 여사원으로 새로 온 아키하에게 빠져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의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용의자 X의 헌신』『비밀』 등에서 보이는 지고지순한 사랑, 또 하나는 『백야행』 『환야』 『다잉 아이』 등에서 볼 수 있는, 어두운 그림자를 지닌 여성에게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어 파멸을 향해 치닫는 사랑이다. 『새벽 거리에서』에서의 사랑은 전형적인 후자의 사랑이다. 불륜을 저지르는 놈만큼 멍청이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 나는 그 대사를 나 자신에게 돌리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다만, 다음과 같은 한 마디를 덧붙여서.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는 거야.’ 소설의 도입부에 나오는 이 문장은 이제부터 펼쳐질 내용이 불륜 드라마라는 것을 독자들에게 예고한다. 그리고 소설은 한동안 주인공 와타나베의 불륜 행각을 그려 간다. 자신을 ‘남자’가 아닌 ‘아저씨’일 뿐이라고 친구들과 자조 섞인 푸념을 늘어놓던 와타나베는 우연한 계기로 미혼의 젊은 여사원 아키하와 둘만의 만남을 갖게 되면서 오랫동안 느껴 보지 못했던 ‘울렁거림’을 느끼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녀에게 빠져들어 결국 ‘이 사랑을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것은 지옥이다. 감미로운 지옥. 여기서 도망치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속의 악마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식의 불륜 러브 스토리로 끝난다면 그것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 아니다. 어느 날 아키하는 자신의 집에 온 와타나베에게 약 15년 전 그곳에서 벌어졌던 사건에 관해 입을 연다. “아버지는 이 집을 처분하고 싶어 해요. 그런데 살 사람이 안 나타나서 아버지도 부동산 중개인도 애가 타나 봐요.” “너무 엄청나서 안 나타나는 건가…….” 아키하는 술잔을 기울여 남은 브랜디를 단숨에 다 마셨다. 그리고 입술을 닦으며 다시 나를 바라보았다. “이런 집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 리 없죠.” “그럴까?” “그럼요.” 그녀는 내 눈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살인이 일어난 집이거든요.” 여기서 드디어 이 소설의 또 하나의 키워드 ‘살인’이 등장한다. 그리고 전반부에서 아름다운 항구 도시 요코하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던 달콤한 사랑은 점차 비극으로 변해 가며 소설은 본격적인 ‘미스터리’로 접어든다. 결국 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아키하이며 사건의 공소 시효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와타나베는 스스로의 사랑에 자신을 잃어 가고, 그런 와타나베와는 달리 아키하는 점점 와타나베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지난 15년간 수사를 벌여 온 형사와 피해자의 여동생이 집요하게 아키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진실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일본의 국민 밴드 서던 올 스타스의 히트 곡 ‘Love Affair-비밀의 데이트’를 모티브로 한 작품 소설에는 주인공 와타나베가 상사인 과장과 둘이 노래 주점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서던 올 스타스의 노래도 괜찮을까요?” “어, 서던 올 스타스? 좋지, 그거.” 과장은 손뼉을 쳤다. 중년의 무기, 서던 올 스타스. 아저씨가 젊은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음악. 위대한 이름이다. ‘Love Affair―비밀의 데이트’를 입력했다. 아무 생각 없이 골랐는데 노래를 시작하고 나서야 불륜을 암시하는 곡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애절한 가사에, 노래의 무대마저 아키하와 내게 낯익은 장소다. 재미있는 것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몇몇 인터뷰에서 실제로 ‘Love Affair-비밀의 데이트’라는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는 점이다. ‘서던 올 스타스’는 1978년에 데뷔한 이래 30년 넘게 일본인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 온 국민 밴드다. 50세 이상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이 아저씨 밴드의 노래가 아마도 그에게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킨 듯하다. 새벽 거리에서 스쳐 지나가는 것은 달의 잔해와 어제의 나 두 번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경계를 넘은 후 아아, 나의 쓰라린 가슴 뒤돌아 볼 때마다 안타까운 건 내 등 뒤를 향한 너의 시선 너와 함께할 수 없는, 황혼에 물든 귀로 - 서던 올 스타즈 곡 ‘Love Affair-비밀의 데이트’ 중에서 친숙한 설정, 그러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곳곳에 숨은 복선들이 스피디한 전개와 맞물려 숨 가쁘게 사건의 진상을 드러냄과 동시에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주인공의 마음을 적확하게 표현함으로써 독자를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는 이 소설은 히가시노 게이고 매직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그의 인간에 대한 통찰력과 그것을 글로 풀어내는 표현력이 한껏 발휘된 수작이다. 어찌 보면 친숙하다고도 할 수 있는 설정을 결코 평범치만은 않은 이야기로 풀어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가로서의 능력은 오늘날 그가 일본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 이유이자, 조금은 정서가 다를 수 있는 한국에서도 그에게 열광하는 팬들이 점차 늘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영화 개봉을 계기로 다시 일본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르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새벽 거리에서』가 한국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미스터리의 진수를 선보일 것을 기대한다.
아가페 태교 성경
아가페북스 / 박영란.송세라 지음 /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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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북스임신,태교박영란.송세라 지음
태중의 아기와 엄마를 위한 성경. 구약 35편, 신약 25편 총 60편의 하나님의 말씀이 담겼고 각 성경 이야기마다 태담, 성경 말씀, 기도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아는 임신 5~6개월이 되면 외부의 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고, 출생 이후에도 엄마 배 속에서 들었던 소리를 기억하고 반응한다. 아기가 이 세상의 소리에 익숙해지기 전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들으며 태어날 수 있다.* 구약편 * 구약 1 하나님의 솜씨 10 구약 2 남자와 여자 16 구약 3 무지개의 약속 20 구약 4 복의 근원 아브라함 28 구약 5 화평의 사람 이삭 32 구약 6 야곱의 사다리 38 구약 7 꿈쟁이 요셉 42 구약 8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 46 구약 9 이집트에서 인도하신 하나님 52 구약 10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 58 구약 11 하나님의 약속 64 구약 12 정탐꾼과 라합 68 구약 13 여리고 성이 무너지다 74 구약 14 한나의 기도 80 구약 15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무엘 84 구약 16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90 구약 17 용감한 아이 다윗 96 구약 18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104 구약 19 지혜의 왕 솔로몬 112 구약 20 마르지 않는 기름병과 밀가루 항아리 116 구약 21 엘리야와 바알의 예언자들 120 구약 22 엘리야와 엘리사 128 구약 23 고난을 이겨낸 욥 134 구약 24 행복한 사람 138 구약 25 여호와는 나의 목자 142 구약 26 새 노래로 찬양하라 146 구약 27 여호와께 감사하라 150 구약 28 여호와를 찬양하라 154 구약 29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 158 구약 30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는 하나님 164 구약 31 평화의 왕이 오신다! 170 구약 32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시다 174 구약 33 하나님과 함께하는 다니엘 180 구약 34 사자 굴에 들어간 다니엘 184 구약 35 큰 물고기 속의 요나 190 * 신약편 * 신약 1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어요 200 신약 2 예수님이 자랐어요 208 신약 3 결혼식에 가신 예수님 214 신약 4 아픈 사람을 고쳐 주시는 예수님 218 신약 5 산 위에서 들려주신 말씀 226 신약 6 좋은 목자 예수님 232 신약 7 진정한 이웃은? 236 신약 8 바다야, 잔잔하라! 바람아, 멈춰라! 240 신약 9 물고기와 보리 빵 244 신약 10 아이들을 축복하셨어요 248 신약 11 삭개오의 친구 예수님 252 신약 12 눈을 뜬 사람 256 신약 13 호산나! 예수님을 찬양 260 신약 14 마지막 만찬 264 신약 15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268 신약 16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 272 신약 17 다시 사신 예수님 280 신약 18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 286 신약 19 예수님을 만난 사울 290 신약 20 사랑이 가장 위대하다 296 신약 21 심은 대로 거둘 거예요 300 신약 22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요 304 신약 23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 308 신약 24 친절과 사랑의 제사 312 신약 25 하나님께 온 사랑 316엄마 목소리로 처음 듣는 하나님의 말씀 태담, 성경, 기도문을 한 권에! <아가페 태교 성경>은 태중의 아기와 엄마를 위해 준비된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될 태중의 아기를 위해 태아는 임신 5~6개월이 되면 외부의 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고, 높낮이와 음절의 차이까지도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출생 이후에도 엄마 배 속에서 들었던 소리를 기억하고 반응합니다. 비록 의미와 내용을 알아듣지는 못한다 해도, 우리 아기가 이 세상의 소리에 익숙해지기 전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들으며 건강한 정서와 심령을 품고 태어날 수 있도록 이 책을 읽어주세요.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인 엄마를 위해 임신 중의 많은 변화로 인해 마음과 영이 지치고 감정에 기복이 생길 때, 조용한 곳에서 이 책을 읽어보세요. 임신으로 기쁜 마음도 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 또한 공존하는 지친 심령을 어루만지며 사랑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소중한 아기에게 엄마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자, 곧 엄마가 될 소중한 딸에게 보내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편지입니다. <아가페 태교 성경>은 이렇게 읽어요! 구약 35편, 신약 25편 총 60편의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아가페 태교 성경>은 각 성경 이야기마다 태담, 성경 말씀, 기도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Step 1. 태담 <말씀을 듣기 전에> 오늘 들려줄 성경 말씀을 소개해주세요. 아기에게 오늘 엄마/아빠의 목소리로 들려줄 성경 말씀을 소개해주세요. 태담에 등장하는 "아가야," 대신 태명을 넣어 다정하게 부르며 시작하면 더욱 좋습니다. Step 2. 성경 <처음 듣는 하나님의 말씀> 이야기처럼 잘 읽히는 쉬운성경 본문을 부드러운 목소리로 읽어주세요. 이 책의 '성경'은 작가가 각색한 성경 동화 이야기가 아닙니다. 히브리어, 헬라어 원문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와 표현으로 직접 번역한 아가페 쉬운성경의 본문을 주제에 맞게 발췌하였습니다. 말이 쉬워 읽으면 바로 이해되는 쉬운성경을 장절 표시 없이 단행본처럼 읽기 편안한 방식으로 담아 두었기에 더욱 부담 없이 말씀을 읽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동화와 이야기의 홍수 속에서 참된 진리의 말씀을 아기에게 꼭 들려주세요. Step 3. 기도문 <쑥쑥 자라나는 기도> 말씀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 아기를 축복해주세요. 함께 말씀을 읽고, 말씀이 말하는 핵심 메시지와 오늘의 다짐과 감사를 담아 아기를 축복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 시간에 부부가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를 축복하며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한다면, 모든 것을 듣고 있는 아기는 행복해 할 것입니다.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로 보는 업종별 투자전략
트로이목마 / 박동흠 지음 / 2017.03.23
25,000원 ⟶ 22,500원(10% off)

트로이목마소설,일반박동흠 지음
기업분석전문가이자 주식투자에 정통한 공인회계사로 수많은 금융 관련 회사와 투자 전문 교육기관에서 회계 강의와 투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저자가 출간 이후 많은 독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집필한 책이다.머리말 PART 1 통신 산업 1. 통신사의 손익계산서 ARPU의 정의와 가입자수 통계 직접 ARPU를 계산하라 통신사의 매출액 비교 통신사의 비용구조 통신사의 영업이익률 비교 2. 통신사의 현금흐름 3. 통신사의 자산구조 4. 박회계사의 통신업 관련 투자이야기 PART 2 유선방송 사업 1. 유료방송 시장 현황 2. 케이블방송사의 가입자수 현황 3. 케이블방송사의 매출 분석 4. 케이블방송사의 비용 분석 5. 케이블방송사의 자산과 부채 6. 케이블방송사는 M&A 진행 중 PART 3 엔터테인먼트 산업 1. 기획사(매니지먼트 기업) 2. 음원유통사 3. 방송 및 영화 제작, 배급 영화 제작, 투자 및 배급 방송 제작 PART 4 광고 산업 1. 광고시장의 구조 2. 광고시장 성장성은? 3. 뉴미디어 시대의 중소 광고 기업들 4. 네이버와 카카오 PART 5 게임 산업 1. 게임업계의 손익구조 2. 게임의 개발부터 론칭까지 3. 좋은 게임 기업을 찾아라 개발과 퍼블리싱 능력 모두를 보유하고 있는가?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었는가? 자체 플랫폼을 보유했는가? 지적재산권(IP)을 가진 회사인가? PART 6 카지노 산업 1. 강원랜드의 매출 분석 증설 전 vs 증설 후 입장객수는 증가할 수 있을까? 2. 강원랜드의 비용구조 3. 강원랜드의 자산구조 4. 박회계사의 강원랜드 투자이야기 5.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매출 분석 PART 7 항공 산업(FSC vs LCC) 1. 시장점유율 비교 2. 실적 추이 비교 3. 손익구조 비교 4. 운용리스 vs 금융리스 5. 재무구조 비교 6. FSC와 LCC의 손익구조와 재무구조 비교 정리 7. 현금흐름 비교 | 칼럼 |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닮은 듯 다른 현금흐름표 | 칼럼 | 저유가에 항공료 ‘뚝’… 어디까지 내릴 수 있나 | 칼럼 | 기업이 포인트 사용 권하는 이유? 회계상으론 포인트도 부채니까 PART 8 자동차 렌탈 산업 1. 자동차 렌탈 사업구조 2. 자동차 렌탈기업의 손익 3. 자동차 렌탈 기업의 현금흐름 PART 9 여행사 산업 1. 출국자수 분석 2. 이익률 하락을 겪고 있는 여행사 3. 면세점에 발목 잡힌 하나투어 4. 아웃바운드 / 인바운드 PART 10 지주회사(Holding company) 1. 지주회사(持株會社, Holding company) 2. 지주회사의 설립취지 3. 사례를 통한 지주회사 설립과 분할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분할 후 재상장 지주회사의 주식 공개매수 4. 지주회사의 가치는? 맺음말 기업 분석 전문가이자 ‘주식투자에 정통한 공인회계사’가 알려주는 10개 업종별 투자전략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10개 업종별 재무제표 분석 노하우를 담았다! 기업 분석 전문가이자 ‘주식투자에 정통한 공인회계사’로 수많은 금융 관련 회사와 투자 전문 교육기관에서 회계 강의와 투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박동흠 회계사가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출간 이후 많은 독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집필한 책이다. 15년간의 기업 회계감사 및 경영자문 경험과 투자를 위한 사업보고서 분석을 바탕으로, 통신, 유선방송, 광고, 게임, 항공사, 엔터테인먼트, 카지노, 자동차 렌탈, 여행사, 지주회사 등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10개 업종의 재무제표 분석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모든 산업과 기업에 대한 분석을 담을 수 없어 ‘10개 업종’을 선별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수익모델이 확실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해온 업종과 기업 중심으로 집필했다. 또 누구나 접근 가능한 정보를 활용해 자신만의 분석과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노하우를 실었다. 마지막으로 자연스럽게 회계이론과 중요 포인트를 설명할 수 있는 업종과 기업을 선별해, 독자들이 투자를 위한 기업 분석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배려했다. “기업의 기초체력인 펀더멘탈(fundamental)에 대한 체크는 사업보고서만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자산가치가 있고 돈을 벌어들일 줄 아는 기업이 결국은 성장도 하는 것이다. 돈도 없고 돈 버는 능력도 없는 기업에게 막연히 성장할 것을 기대하여 투자하는 것은 어찌 보면 ‘투기’일지도 모른다.” 고 말하는 저자는, 평생 재테크 시대를 맞이한 현대인들이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분석해서 투자하기 좋은 기업을 보는 눈과 좋은 투자 습관을 기르는 데 이 책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 서비스 산업 10개 업종별 재무제표 분석 노하우를 통한 기업 분석 - 10개 업종별 현재 상황과 미래 성장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박동흠 회계사는, ‘사업보고서 분석’이나 ‘기업 가치 분석’과 같은 회계나 금융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왔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활용 가능한 정보로 소개하면서 금융업계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기업체, 그리고 전문 주식투자자들로부터 탁월함을 인정받고 있다. 저자의 첫 책《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출간 이후, 독자들로부터 ‘업종별 제무제표 분석’에 관한 노하우를 담은 책을 써달라는 많은 요청을 받고, 수많은 자료와 정보를 모으고 정리해 1년 반 만에 제조업을 비롯한 제약???바이오산업, 도???소매업, 수주산업 등을 다룬 《박 회계사의 사업보고서 분석법; 업종별 핵심 포인트》에 이어 서비스 산업 10개 업종을 다룬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로 보는 업종별 투자전략》을 완성했다. 통신, 유선방송, 광고, 게임, 항공사, 엔터테인먼트, 카지노, 자동차 렌탈, 여행사, 지주회사 등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10개 업종의 재무제표 분석 노하우와 각 산업별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판단 기준을 꼼꼼하게 제시함으로써 책의 효용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지적재산권(IP)을 가진 게임 기업의 가능성, 현재는 안정적인 가치를 지닌 모습이지만 5G 시대를 눈앞에 두고 또 한 번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는 통신업, 중국발 사드(THADD) 보복 위협으로 위기에 처한 여행사,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들, 투자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지주회사(Holding Company) 설립 등에 다양한 관점의 정보와 분석 노하우를 제시함으로써 가능성과 위험성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핵심자료 활용법 소개 - 사업보고서에 나와 있지 않지만 산업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 되는 자료를 공유한다 이 책에는, 기업의 사업보고서상 언급되지 않는 통계나 자료를 통한 정보를 어떻게 획득할 수 있는지와 그것을 어떻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는 십수 년 간 저자가 직접 공부하고 활용한 자료로써, 실제로 기업 가치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자료를 실었다. 개별 기업의 사업보고서가 아닌 미래창조과학부 웹사이트,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인벤(inven, 게임웹진) 등 정부기관 홈페이지나 전문 웹진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자료를 보여주며, 어떻게 그 자료를 기업 분석에 유용하게 활용할 것인가를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 몇몇 기업의 경우, 저자의 투자 경험 사례를 실어 독자들에게 저자의 투자 아이디어와 노하우도 소개하고 있다. √ 투자를 위한 기업 분석에서 꼭 필요한 회계이론을 기업 사례로 알기 쉽게 설명 - 같은 업종에 속해도 기업별로 다른 회계 처리 방식을 알기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이 책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로 보는 업종별 투자전략》에는 다양한 회계 관련 용어와 이론이 쉽게 설명되어 있다. 현금흐름표 작성과 관련해 기업들마다 서로 다른 기준으로 인한 혼선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매출과 수익률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손실) 지표가 중요한 업종은 무엇인지, 같은 업종에 속한 기업이지만 어떻게 사업을 운영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재무제표 내용이 달라지는지, 왜 어떤 부채는 회계상 좋은 부채에 속하는지 등 기업에서 처리하는 회계 방식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로써 이 책에 소개된 10개 업종이 아니더라도 독자 스스로가 다른 산업과 업종으로 확대해 적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이런 나름대로의 원칙하에 통신업, 유선방송, 엔터테인먼트, 광고, 게 임, 카지노, 항공, 렌탈, 여행사, 지주회사 등 총 10개의 업종을 선정했다. 그리고 양적인 중요성과 질적인 중요성 위주로 분석을 했다. 큰 숫자 위주 로 봐야 할 포인트, 업종 특성상 체크해야 할 부분을 중심으로 내용을 정 리했다. 객관적인 자료들을 활용했지만 질적인 부분에 대한 해석에서는 아무래도 저자의 주관성이 개입될 수밖에 없다. 이 책에 논리적으로 적절 한 분석방법과 해석을 수록했지만 그게 반드시 맞다는 표현은 하지 않겠 다. 투자자마다 관점(view)과 접근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의견을 갖는 독자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저자의 관점과 접근방법을 무조건 따 르라는 의미는 아니며, 이 책을 참고하여 독자들께서 더 참신한 아이디어 와 번뜩이는 감각으로 다르게 해석해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하여 결실을 맺기 바란다. - p6. 머리말 사물인터넷이나 5G 시대가 되면 ARPU가 높아져서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그 전까지는 통신 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관점은 성장주보다는 배당주로 분류하는 분위기다. 즉 성장성은 없지만 안정적으로 돈은 벌고 있으니 배당을 잘 줄 것이라는 기대가 가능하다. 높은 배당을 자랑하던 KT의 경우 실적 악화와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라 2014년에 잠시 무배당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2015년에 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고, SKT는 꾸준히 3~4%대의 시가배당률을 유지하고 있다. LGU+도 많지는 않지만 주주들에게 매년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고 2015년부터 배당금을 서서히 올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높은 배당을 주기 위해서는 결국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현금이 꾸준히 유입되어야 하고, 회사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좋아야 가능할 것이다 - p33. PART 1. 통신 산업 CJ헬로비전은 공격적인 M&A를 통해 가입자수 1위가 되었지만, 그만큼 영업권 금액이 크다. 자산의 30%에 가까운 5,723억 원이 영업권이고, 순차입금만 7,098억 원에 달할 정도로 부채가 큰 편이다. 레버리지를 통해 계속 M&A를 하다 보니 자산과 부채가 모두 커진 것이다. 이에 반해 현대HCN은 자산의 28%인 1,835억 원이 영업권인데 무차입형태의 재무구조를 보인다. 즉 레버리지를 통한 공격적인 M&A보다는 안정적인 경영전략을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CJ헬로비전과 현대HCN은 대표적인 케이블방송 상장기업인데 이렇게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서로 재무구조와 경영전략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p67. PART 2. 유선방송 사업
카탈로니아 찬가
민음사 / 조지 오웰 지음, 정영목 옮김 / 200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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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조지 오웰 지음, 정영목 옮김
스페인 내전이 낳은 걸출한 문학작품들을 들라면, 헤밍웨이의 와 더불어 조지 오웰의 이 책, 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는 보다 직접적이다. 내전이 소설의 '배경' 뿐인 것이 아니라, 작가 자신의 경험이 소설의 내용이고 '혁명과 전쟁' 자체가 주인공이다. 오웰은 1936년 겨울부터 37년까지 통일노동자당의 민병대로 참전해 프랑코의 파시스트 군과 맞서 싸웠다. 하지만 스탈린을 등에 업은 공산당이 연대를 깨고 도리어 무정부주의자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자신의 당은 트로츠키주의자로 몰려 공격받았고, 결국 프랑코가 득세하는 결과만을 낳았다. 는 그 혼돈의 도가니에서 가까스로 탈출하여 목숨을 건진 오웰이 억울함을 항소하고자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다. 민병대들이 어떻게 싸웠는지, 자신들이 뒤집어 쓴 오해는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이었는지 말하기 위한 책이다. 오웰 자신의 정치적 견해가 날 것 그대로 적힌 11장은, 그래서, 간혹 부록으로 돌려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스페인 내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읽을 수 없는 책인가? 역사책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지루한 책인가? 그렇지 않다. 추위와 곤궁 속에서 전쟁의 허랑함을 끝없이 되묻는 작가의 독백은 놀랍게 생생하다. 더우기 (신랄하게) 유머러스하다. 바로 그 때문에 이 책이 '문학'으로서 살아남지 않았겠는가.나는 신문 기사를 쓸까 하는 생각으로 스페인에 갔다. 하지만 가자마자 의용군에 입대했다. 그 시기, 그 분위기에서는 그것이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유일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본문 11쪽에서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한국인 에너지
쌤앤파커스 / 홍대순 (지은이)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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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홍대순 (지은이)
한국인이기에 가능한, 한국인만이 할 수 있는, 한국인만이 가진 에너지를 이 책은 ‘한국인 에너지’라고 부른다. 가장 한국인스러운 에너지,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한국인 에너지’란 무엇일까? 20년 넘게 세계 굴지의 기업들을 컨설팅해온 이 책의 저자는 흥과 끼로 무장해 신명과 신기를 풀어내는 한국인의 특징을 ‘한국인 에너지’로 명명했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자유분방함의 에너지, 한 번 보고 전체를 파악하는 우뇌형 창조성은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가? 그리고 한국인의 어질고 착한 본성은 왜 세계화 4.0시대의 시대정신이 될 수밖에 없는가? 우리의 역사, 문화, 철학에서 비롯된 정신유산을 어떻게 국부창출로 이어갈지, 제조업, 조선, IT, 관광, EGS까지 컬처노믹스 진검승부의 해법을 제시한다. 시작하며 _ 신묘한 나라의 놀라운 사람들 1. 한국인 에너지는 무엇인가? 우리의 비밀병기, 신명과 신기 난장판이 만드는 파괴적 성과 신명은 인류의 미래 긍정심리 자본 세계 최고의 흥과 끼를 가지다 세계가 깜짝 놀라는 한국인의 여흥 망아경 그리고 몰입 신명과 신기가 폭발하면 펄 벅이 감동한 ‘보석 같은 나라’ 까치밥과 농부 이야기에 감동받은 이유 한국인의 어질고 착한 본성 세계화 4.0 시대의 가장 절실한 시대정신은? 한국인의 네오테니, 자유분방함 에르메스도 극찬한 한국 조각보의 예술성 달항아리에 깃든 어리숭한 둥근 맛 자유분방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골든키 우뇌의 달인들은 ‘척 보면 삼천리’ 쓱 보고 전체 파악하는 감 잡기의 선수들 감성과 우연의 우뇌 발달은 창조의 원천 쇠젓가락 세계를 들어 올리다 ‘신의 손’, 눈부시게 활약 중 극과 극의 용광로, 극단의 한국인 강대국은 ‘OO놈’, 작은 나라는 ‘OO사람’ 뚝배기와 냄비의 역동적 공존 융합과 창의의 용광로가 되다 2. 얼과 혼을 잃어버린 한국인 내 안에 꿈틀거리는 미국인? 요즘 한국에서 한국어는 KO참패 중 SNS에 자랑하고픈 사진은? 문화 사대주의에 빠져들다 칠월칠석을 구리고 핼러윈은 힙하다? 우리가 만든 판에서 놀자 즉흥성의 살풀이춤 vs. 정확성의 발레 나도 모르게 뼛속까지 스며든 중독, 왜독 ‘있어 보이는’ 효과는 어디서 나오나? 자금성과 경복궁은 근본철학부터 다르다 우리 정신을 말살한 일제 식민교육 일제가 그토록 원했던 대립과 분열, 자기비하 우리 역사도 벤치마킹 하자 만년 후발기업의 특징, 경영 사대주의 역사의 교훈이 미래의 무기다 3. 사랑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람들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건 50세의 특수요원, 유일한 부자의 품격을 보여준 간송 전형필 4대가 국립현충원에 잠든 까닭? 가슴으로 실천한 애국이 무엇일까? “나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였다.” 세계인이 사랑한 한국 이태석 신부가 뿌린 인류애라는 씨앗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호머 헐버트 4. 한국 속의 세계, 세계 속의 한국 쿠쉬나메의 속삭임 고대로부터 중동과 한국이 친밀한 교류를? 8세기 신라의 수도 경주는 4대 국제도시였다 7세기에 해양부를 만든 황금의 나라 신라 대륙을 활주한 고구려 개마무사 동이족의 제철기술이 고구려의 화려한 철기문화로 대한민국의 6배, 드넓은 만주벌판을 호령한 우리 역사 발해 원조 기술 한류, 백제를 찾아서 “백제의 것이 아니면 최고가 아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백제 장인들의 기술력 해외에서 활약한 우리 영웅들 한니발, 나폴레옹 뛰어넘는 고선지 장군 국제무역을 주도한 ‘항해술의 천재’ 장보고 5. 문화유산, 새로운 국부창출의 보고 갤럭시폰에 고인돌 문화를 심자 하늘을 돌에 새긴 천문학의 결정판 기능경쟁을 뛰어넘어 정신적, 문화적 의미와 격조까지 정신부국 한국을 다시 보게 만드는 계기 혼일강리도, 그리고 디지털 대항해시대 역사학계를 큰 충격에 빠트린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선, 비봉리 목선 블록체인으로 디지털 대항해시대를 열자 직지부터 반도체까지 문화 독립운동가 박병선 박사의 열정 500년 실록, 270년 비서실 일지, 150년 제왕의 일기 초정밀기술의 결정판 다뉴세문경부터 반도체 대국까지 자연스러움을 만드는 기술 세계 최고의 목조 기술 ESG 경영으로 이어진다면 인간과 자연이 함께 빚은 막사발의 미학 유명 도공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잠자고 있는 고래왕국 코리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우리의 자연유산은 신의 한 수 6. 팍스코리아나를 향해 미래 대한민국의 꿈, 팍스코리아나 1. 국민 소득 10만 달러 2. 풍요로운 사회적 자본 3. 숙제하지 않고 출제하는 나라 4. 지구촌 의리의 아이콘 코리안 5. 홍익인간과 정신한류 마치며 _ 자부심 넘치는 대한인으로 살아가길 팍스코리아나 선언문 주석 그림목록 및 출처 저자소개 전 세계에 부는 ‘코리아’ 열풍 그 뿌리에는 ‘한국인 에너지’가 있다! 2021년 가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94개국에서 1위를 했고,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했다. 넷플릭스 사상 최다 시청이자 역대 최고 흥행작이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모습을 SNS에 올렸고, 전 세계에 달고나 키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열풍이다. BTS, 블랙핑크 등 K팝 신드롬은 어떤가? 이미 빌보드 차트는 ‘K팝의 앞마당’이라고 불릴 정도다. 또 축구, 양궁, 골프 등 스포츠 분야에서도 한국인의 활약이 눈부시다. 대체 이 나라는 뭔가? 뭔데 이렇게 여러 가지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가? 그야말로 전 세계는 한국인 열공(!) 중이다. 한국인이기에 가능한, 한국인만이 할 수 있는, 한국인만이 가진 에너지를 이 책은 ‘한국인 에너지’라고 부른다. 가장 한국인스러운 에너지, 그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한국인 에너지’란 무엇일까? 이 책은 바로 그 한국인 에너지가 무엇인지, 어디서 나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보는 책이다.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인들, 그 한국인 에너지를 만든 것은 무엇인가? 정·재계, 문화·예술계 유력 인사 29인 강력 추천! 한국인은 어떤 사람들인가? 당장 머릿속에 어떤 형용사가 떠오르는가? 화끈하다, 정이 많다, 부지런하다, 잘 논다, 극성스럽다, 지고 못 산다, 의리 있다, 한이 많다, 오지랖 넓다, 남의 눈치를 본다 등등. 한국인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결심한 일에는 목숨을 건다. 어떻게든 해내고, 너무 열심히 하고, 끝장을 봐야 속이 시원하다. 타인에게 관심이 많아서 남의 일에도 곧잘 발 벗고 나서지만, 반대로 남의 눈치도 많이 보고, 남들에게 근사하게 보이고 싶어 필사적으로 노력하기도 한다. 언제 어디서나 기를 쓰며 신명과 신기의 에너지를 풀어내니, 힘들긴 해도 이 나라가 발전할 수밖에 없다. 20년 넘게 세계 굴지의 기업들을 컨설팅해온 이 책의 저자는 흥과 끼로 무장해 신명과 신기를 풀어내는 한국인의 특징을 ‘한국인 에너지’로 명명했다. 그리고 5,0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 고매한 철학과 정신 속에서 한국인 자원빈국이 아닌 정신부국임을 증명한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자유분방함의 에너지, 한 번 보고 전체를 파악하는 우뇌형 창조성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또 어떻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가? 그리고 한국인의 어질고 착한 본성은 왜 세계화 4.0시대의 시대정신이 될 수밖에 없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답해가며 ‘한국인 에너지’의 근원을 밝혀나간다. 더불어 우리의 역사, 문화, 철학에서 비롯된 정신유산을 어떻게 국부창출로 이어갈지, 제조업, 조선, IT, 관광, EGS까지 컬처노믹스 진검승부의 해법을 제시한다.한국인은 어떤 사람들인가? 당장 머릿속에 어떤 형용사가 떠오르는가? 화끈하다, 정이 많다, 부지런하다, 잘 논다, 극성스럽다, 지고 못 산다, 의리 있다, 한이 많다, 오지랖이 넓다, 남의 눈치를 본다 등등. 한국인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결심한 일에는 목숨을 건다. 어떻게든 해내고, 너무 열심히 하고, 끝장을 봐야 속이 시원하다. 타인에게 관심이 많아서 남의 일에도 곧잘 발 벗고 나서지만, 반대로 남의 눈치도 많이 보고, 남들에게 근사하게 보이고 싶어 필사적으로 노력하기도 한다. 언제 어디서나 기를 쓰며 신명과 신기의 에너지를 풀어내니, 힘들긴 해도 이 나라가 발전할 수밖에 없다.- 놀라운 나라의 신묘한 사람들 더 중요한 것은 이처럼 위대한 문화유산을 단순히 보존하는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신(新)국부창출에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 정신부국, 문화대국으로서의 우리 문화는 기업경영의 파괴적 혁신성장에도 새로운 보고(寶庫)가 될 수 있다. 이는 선현들이 우리에게 준 큰 축복이다. 단순히 제품기능을 향상시키는 차원이 아닌 인류문명과 양식을 새로이 바꾸겠다는 결심을 하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혜안과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 그럴 수 있다면 기업이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상할 때, 다른 나라 업체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파괴적 혁신도 일으킬 수 있다.문화유산이 어떻게 파괴적 혁신경영, 신국부창출의 원천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것을 가능하게 해줄 여러 시선과 관점을 제안할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는 아직도 우리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진검승부를 하지 않았다. 그것은 역설적으로 무궁무진한 기회가 아직 남았다는 뜻이다.- 컬처노믹스 진검승부는 시작되었다 이미 해외에서도 유명한 한국인의 여흥, 음주가무 문화는 대체 어디에서 발원했을까? 《삼국지》 <위지동이전>을 보면 ‘동이(東夷) 사람들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며칠을 계속해서 술을 마시고 밥을 먹고 노래 부르고 춤춘다(連日飮食歌舞)’고 나와 있다.또 길을 갈 때는 밤이든 낮이든, 노인이든 아이든 할 것 없이 모두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온종일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 그 옛날에도 한국인의 음주가무는 정말 유별났던 모양이다. 예나 지금이나 그 모습이 비슷하니 신기하지 않은가!- 세계가 깜짝 놀라는 한국인의 여흥
당뇨특강
마을에숨어 / 이기업 (지은이)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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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숨어건강,요리이기업 (지은이)
30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의학 연구에 몰두한 저자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당뇨병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올바른 치료법을 제시한다.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정상인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책의 저자는 혈당 조절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오히려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혈당이 높다는 공통점 외에 개인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에 따라 각각 어떤 식으로 치료법이 달라져야 하는가를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한다. 더 나아가 당뇨병을 깊이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당뇨병과 관련된 과학 지식을 정리해두었다.혈당조절의 한계를 넘어서 책을 시작하며 제 1부 당뇨병이란? 1. 당뇨병이란 어떤 병인가? 2. 당뇨병의 유형 3. 우리나라 당뇨병의 특징 4. 왜곡된 공포: 당뇨병의 합병증 4.1 당뇨병성 망막병증 diabetic retinopathy 4.2 당뇨병성 신증 diabetic nephropathy 4.3 당뇨병성 신경병증 diabetic neuropathy 4.4 자율신경병증 autonomic neuropathy 4.5 동맥경화증 atherosclerosis 5. 혈당과 당뇨병 합병증의 관계 5.1 DCCT 연구 5.2 진행된 망막병증에서 급격한 혈당조절의 위험성 5.3 UKPDS 연구 5.4 혈당조절로는 동맥경화증을 예방할 수 없다. 5.5 미세혈관 합병증의 발병기전: 혈당 이외의 위험인자 5.6 자가혈당검사의 의미 5.7 자가혈당검사의 단점 제 2부 당뇨병의 치료 6. 식사요법 6.1 혈당을 적게 올리는 음식이 좋은 음식은 아니다 6.2 불포화 지방산 6.3 균형 잡히고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 6.4 병 형에 따른 식사 요법 7. 운동요법 8. 인슐린 치료 8.1 인슐린에 대한 오해 8.2 인슐린 치료의 단점 : 저혈당 8.3 병 형에 따른 인슐린 치료 8.4 인슐린 치료의 실제 9. 혈당강하제 9.1 혈당강하제의 종류 9.2 약제의 선택 9.3 병합요법 10. 기타 치료 10.1 미세영양소와 항 산화제 10.2 민간요법 11. 특수한 경우의 혈당조절 11.1 임신성 당뇨병 11.2 당뇨병 환자에서 임신을 계획할 경우 11.3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가진 산모 11.4 저혈당 무감각증 11.5 고령 및 심장 질환 11.6 수술 전후의 혈당 조절 12. 당뇨병 환자를 위해 권장하는 치료법 제 3부 당뇨병에 관한 과학 지식 13. 정상인에서의 영양소 대사 및 병적 상태에서의 변화 13.1 정상인에서의 영양소 대사 조절 13.2 당뇨병 상태에서의 영양소 대사 변화 13.3 비만 상태에서의 영양소 대사 변화 14. 당뇨병은 왜 생기나? 14.1 제 1형 당뇨병의 발병 기전 14.2 제2형 당뇨병의 발병 기전 15. 당뇨병 합병증의 발생기전 15.1 유전적 소인 15.2 당뇨병 합병증 발생의 분자세포 기전 15.3 동맥경화증은 당뇨병의 합병증이 아니다. 대사증후군의 개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16. 새로운 당뇨병 치료법 개발의 현재와 미래 16.1 이종 xenograft 췌장 이식 16.2 인공췌장기 16.3 제2형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제: 현재 16.4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제: 미래 책을 마치면서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한 당뇨병의 올바른 이해 서울아산병원 당뇨병 전문의 이기업 교수가 전하는 당뇨병에 관한 지식과 조언 당뇨병 진단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여러 가지 무서운 합병증이 자신에게 필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생각에 마치 암 진단이라도 받은 것처럼 절망감을 느끼고 우울해하곤 한다. 지난 30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의학 연구에 몰두한 이기업 교수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당뇨병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올바른 치료법을 제시한다.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정상인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책의 저자는 혈당 조절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오히려 득보다 실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혈당이 높다는 공통점 외에 개인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이에 따라 각각 어떤 식으로 치료법이 달라져야 하는가를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한다. 더 나아가 당뇨병을 깊이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당뇨병과 관련된 과학 지식을 정리해두었다. 당뇨병은 불과 수십 년 전 만해도 우리 사회에서 낯선 질병에 속했으나, 이제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성인병이 되었다. 질병이 흔해진 만큼, 이 병에 대한 각양각색의 주장들이 많아졌다. 무조건 ‘약을 쓰면 안 된다’거나 ‘무엇을 하면 당뇨병을 완치시킬 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하는 책까지. 어쩌면 이런 것들이 환자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일 수는 있겠지만, 사람의 생명과 건강이 걸린 문제인 만큼 ‘어떤 이야기를 믿을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냉정하게 해야 한다. 이번에 출간하는 은 일생을 당뇨병 연구와 환자 진료에 바친 우리나라 의학계의 대표적인 석학 이기업 교수의 오랜 경험과 지식을 집대성한 책이다. 저자는 평소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까지도 당뇨병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믿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였고,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당뇨병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흔히 당뇨병은 ’혈당이 높은 병‘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더 정확하게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한 병‘을 말한다. 혈당이 높아지는 것은 인슐린의 작용 부족이 초래하는 여러 대사 이상 중 한 가지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혈당을 낮추는 것만이 당뇨 치료의 전부가 될 수 없고, 혈당 조절에만 과도하게 집착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음을 지적한다. 저자는 한국인의 당뇨병이 서구인의 당뇨병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당뇨병 유형 중 하나인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서구에는 비만한 유형이 더 많은 반면, 우리나라에는 ‘제2형 당뇨병‘에서도 비만하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 그렇기에 서구의 치료지침을 그대로 따르면 안 된다고 지적하며, 한국인의 당뇨병 치료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에는 각기 다른 유형의 당뇨병 환자에게 어떻게 하면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이기업 교수의 오랜 경험과 고민이 담겼다. 이 책은 환자에게 맞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뇌하는 수많은 의료진의 짐을 조금 덜어주는 단단한 반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환자에게는 자신의 질병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이 사회에 만연한 당뇨병에 대한 과도한 공포를 극복하고, 많은 이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 자가혈당검사를 하면 자신의 혈당 상태를 바로 알 수 있다 보니 하루에도 몇 번씩 혈당을 재고, 높게 나오면 필요 없는 걱정을 한다거나 심한 경우 당장이라도 당뇨 합병증이 생길까 봐 불안해하며 고생하는 환자들이 있다. 또한 의사나 당뇨병 치료에 참여하는 간호사, 영양사 등 의료진들 역시 합병증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그대로 환자들에게 전하거나, 혈당 조절의 중요성만 너무 강조하다 보니 의도치 않게 잘못된 진료를 수행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음식, 특히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고기를 많이 먹으라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라거나, 혈당을 하루에도 몇 번씩 재고 높으면 그때그때 약이나 인슐린을 더 써서 혈당을 낮추라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당뇨병은 혈당이 높은 것으로 정의되는 병이지만,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한 병이다. 몸 안에서 인슐린이 생산되지 않아 양이 부족한 상태거나, 인슐린이 만들어지기는 하나 작용이 부족한 상태, 즉 몸 안에 필요한 양만큼 인슐린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인슐린의 작용이 부족하면 혈당이 올라가는데, 혈당 상승은 인슐린 작용 부족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대사 이상 중 한 가지에 불과하다. 인슐린의 작용이 부족하면 혈당 상승 외에도 지방산 대사 이상, 단백질 대사 이상 등 총체적인 영양소 대사의 이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혈당이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 대사에 나타나는 이상은 무시하고, 어떻게든지 혈당만 정상화시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많은 당뇨병 전문가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현대 의학의 한계인 것이다.
친절한 양재백과
터닝포인트 / 부띠끄사 편집부 지음, 고정아 옮김, 정용효 감수 / 201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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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취미,실용부띠끄사 편집부 지음, 고정아 옮김, 정용효 감수
옷 만들기의 기초부터 다양한 부분별 바느질 방법까지 옷 만들기에 관한 거의 모든 기법을 상세한 일러스트로 소개한다. 기초편에서는 옷의 치수를 재는 방법, 형지 만들기, 양재를 위한 원단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기초 바느질 방법, 원단 마름질, 바느질 방법까지 옷 만들기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초를 자세히 설명한다. 부분 바느질 편에서는 옷의 부분별 명칭과 옷 만들기에 필요한 기초 지식, 목둘레와 깃 만드는 방법, 트임 만드는 방법, 밑단 처리 방법, 소매 만드는 방법, 허리선 처리하기, 호주머니 만드는 방법, 시보리 다는 방법, 아이 옷 만드는 방법 등 옷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해주는 기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어판 특별 부록으로 도레메식 여성복 원형 II 실물본과 문화식 여성복 원형 실물본이 수록되어 있다.Chapter 1 옷 만들기의 기초 006 도구 006 치수재기, 형지 만들기 007 표시하기 007 마름질 도구 009 바느질 도구 012 치수재기 012 여성의 치수 재는 방법 016 어린이의 치수 재는 방법 017 남성의 치수 재는 방법 018 제도법 018 제도 기호 020 직선 직각을 기준으로 한 기초 제도 020 옷 만들기의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양재의 백과사전 <친절한 양재백과>는 옷 만들기의 기초부터 다양한 부분별 바느질 방법까지 옷 만들기에 관한 거의 모든 기법을 친절하고 상세한 일러스트로 한 권에 책에 담은 양재 백과사전입니다. 기초 편에는 옷의 치수를 재는 방법, 형지(옷본, 패턴) 만들기, 양재를 위한 원단에 대한 이해, 기초 바느질 방법, 원단 마름질하는 법, 실물본을 형지에 옮겨 그리는 방법, 원단 종류에 따른 주의할 점, 축임질 방법, 원단을 재단할 때 주의할 점, 원단의 다림질 방법, 재봉틀에 사용하는 실과 바느질 방법까지 옷 만들기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초를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부분 바느질 편에는 옷의 부분별 명칭과 옷 만들기에 필요한 기초 지식, 목둘레와 깃 만드는 방법, 트임 만드는 방법, 밑단 처리 방법, 소매 만드는 방법, 허리선 처리하기, 호주머니 만드는 방법, 시보리 다는 방법, 아이 옷 만드는 방법 등 부분별 바느질을 통해 옷의 디자인을 다양하고 멋있게 제작할 수 있는 테크닉을 소개합니다. 친절한 양재백과를 활용하면 직접 만드는 옷에 나만의 개성을 마음껏 담아낼 수 있습니다. 원서에는 없는 도레메식 여성복 원형 II(5~17호 사이즈) 실물본과 문화식 여성복 원형(7~15호 사이즈) 실물본을 부록으로 제공합니다. 치수재기, 패턴 그리기, 부분 바느질 등 옷 만들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은 양재 백과사전!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양재 기초 편과 실전 옷 만들기 테크닉을 담은 부분 바느질 편 <친절한 양재백과>는 기초 편과 부분 바느질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초 편에는 만들려는 옷의 치수를 재는 방법, 형지(옷본, 패턴) 만들기, 양재를 위한 원단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기초 바느질 방법, 원단 마름질, 실물본을 형지에 옮겨 그리는 방법, 원단 종류에 따른 디자인 할 때 주의할 점, 축임질 방법, 재단 할 때 주의할 점, 다림질 방법, 재봉틀에 사용하는 실, 바느질 방법까지 옷 만들기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초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부분 바느질 편에는 옷의 부분별 명칭과 옷 만들기에 필요한 기초 지식, 목둘레와 깃 만드는 방법, 트임 만드는 방법, 밑단 처리 방법, 소매 만드는 방법, 허리선 처리하기, 호주머니 만드는 방법, 시보리 다는 방법, 아이 옷 만드는 방법 등 옷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해주는 기법들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칼라, 트임, 밑단 처리 방법, 소매, 다양한 지퍼 포켓 만들기 방법과 시보리 칼라 다는 방법은 물론이고 아이 옷 만드는 실전 테크닉을 소개 부분 바느질 편에는 옷 만들기에 자주 나오는 바느질 방법을 8가지 부분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바느질 방법을 하나하나 상세히 설명합니다. 1. 목둘레와 깃 만드는 방법 각 부분의 명칭과 기초 지식부터 민깃 민소매를 안단으로 처리하는 방법, 민깃 민소매를 바이어스 테이프로 처리하는 방법, 민깃 민소매를 이어서 재단한 안단으로 처리, 민깃 민소매 트임 없음, 라운드 네크라인(둥근 목둘레선) 처리 방법, V 네크라인 처리 방법, 스퀘어 네크라인, 보트 네크라인, 하이 네크라인 등 목둘레와 깃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2. 이 세상 옷에 달린 거의 모든 칼라 만드는 방법 바이어스 테이프를 이용한 셔츠 칼라, 바이어스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셔츠 칼라, 옷깃 언저리에 달린 루프에 단추를 끼우면 셔츠 칼라가 되고 단추를 풀면 오픈칼라가 되는 오픈 칼라, V 네크라인 상부에 깃을 단 이탈리안 칼라, 깃허리가 거의 없고 목선에서 바로 젖혀지는 플랫 칼라, 케이프와 같은 형태를 한, 어깨 끝에서 내려올 정도로 큰 깃인 케이프 칼라, 깃이 곧게 서 있으며 접어 넘기지 않은 스탠드 칼라, 신사복 와이셔츠에 사용되는 밴드 달린 셔츠 칼라, 깃허리 부분을 다른 천으로 바꿔 만드는 변형 밴드 달린 셔츠 칼라, 깃에서 이어서 나온 원단을 리본 매듭으로 하여 입는 보 칼라, 보의 폭이 넓은 리본 매듭으로 만들어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보 칼라, 깃에 이어서 타이를 만들고 앞에서 묶어 착용하는 타이 칼라, 목을 감듯이 깃허리가 서 있고 꺾을 수 있는 롤 칼라, 오픈 칼라, 목을 감듯이 깃허리가 서 있고 꺾을 수 있는 오블롱 칼라, 목둘레에 폭이 넓은 프릴을 단 프릴 칼라, 목둘레에서 나타나는 드레이프가 폭포가 흐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캐스케이드 칼라, 날개를 편 것처럼 보이는 윙 칼라, 재킷의 깃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일러드 칼라, 숄을 걸친 것처럼 보이는 숄 칼라, 목둘레에 연결된 후드,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스페어 칼라 등 옷에 만들 수 있는 거의 모든 칼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3. 다양한 트임 만드는 방법 일반적인 트임, 단추집덧단 트임, 단추집덧단을 앞 몸판과 이어서 재단해 만드는 방법, 덧단을 앞 몸판에서부터 이어서 재단하여 만드는 단추집덧단 트임, 단춧구멍 대신에 천 루프를 이용한 옷에서 볼 수 있는 루프 트임, 뒤판에 가위집을 넣어 천 루프를 다는 루프 뒤트임, 몸판에 가위집을 넣어 한 장의 덧댐 천을 이용한 트임, 가위집이 중심에 들어가는 한 장의 덧댐 천을 이용한 트임, 트임 위치에 가늘고 긴 천을 붙여 만든 덧단 트임, 덧단의 끝을 몸판에서 띄워 포인트로 삼는 덧단 트임, 솔기선을 이용한 트임, 갈고리 모양 트임, 턱을 이용한 트임, 플라이 프런트 트임, 옆 단추 트임, 지퍼 트임, 좌우를 맞붙여 다는 지퍼 트임, 숨은 지퍼 트임, 밑덧단을 단 지퍼 트임, 지퍼를 사용하는 슬래시 트임, 지퍼를 디자인 포인트로 삼은 지퍼를 사용하는 슬래시 트임, 지퍼 아랫부분의 고정쇠가 분리되어 좌우로 벌어지는 오픈 지퍼 트임, 지퍼를 사용해 플라이 프런트 트임처럼 보이게 한 오픈 지퍼 트임, 주름을 접은 선에 맞춰 지퍼를 다는 트임, 주름 안쪽에 지퍼를 다는 트임 방법을 알려줍니다. 4, 5 밑단 처리 방법과 소매 만드는 방법 윗옷이나 치마 밑단에 넣는 트임 슬릿(각형), 슬릿(둥근형), 밑단을 접어서 처리, 플레어 스커트의 밑단 처리, 윗옷 뒷부분 밑단을 벌려주는 벤트 트임 등 밑단 처리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소매달선이 없고 몸판 어깨 끝에서 이어서 나온 소매 프렌치 슬리브, 셔츠 슬리브, 소매산에 개더를 잡아 봉긋하게 볼륨을 준 개더 슬리브, 소매산에 턱을 잡아준 턱 슬리브, 소매를 만들 때의 기본형인 세트인 슬리브, 뒤판 쪽 소맷부리에 다트를 잡아 팔 형태에 맞춘 한 장 반 소매, 겉소매와 안소매 두 장으로 이루어진 두 장 소매 등 다양한 소매 만들기 방법을 소개합니다. 6, 7 호주머니 만드는 방법과 시보리(rib knit) 다는 방법 원단에 꿰매 붙이는 패치 포켓, 각형의 모서리를 깔끔하게 만든 패치 포켓, 안감이 있는 둥근형 패치 포켓, 안감 있는 모서리를 깔끔하게 완성한 패치 포켓, 패치 포켓 위에 플랩(덮개)을 다는 플랩 패치 포켓, 포켓 입구에 플랩을 단 플랩 패치 포켓, 박스 형태로 입체적으로 만든 박스 포켓, 한 장의 원단으로 박스 모양의 포켓을 만드는 박스 포켓, 포켓에 주름을 만들어 디자인적인 요소를 더한 플리티드 패치 포켓, 캥거루의 배주머니와 같은 캥거루 포켓, 포켓 입구에 지퍼를 사용한 지퍼 패치 포켓, 몸판이나 치마 등의 이음선이나 옆솔기선을 이용해서 만드는 심 포켓, 치마나 바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호주머니 모양의 이음선을 이용한 포켓, 디자인의 이음선을 이용해서 만드는 이음선을 이용한 포켓, 가로의 이음선을 이용해 만드는 이음선을 이용한 포켓, 세로의 이음선을 옆으로 구부러지게 한 디자인의 이음선을 이용한 포켓, 주머니감 안쪽에 붙였다 뗐다 하기 위한 트임을 겸한 이음선을 이용한 포켓, 이음선을 활용해 만드는 상자 모양의 호주머니 이음선상의 박스 포켓, 주머니감을 안면에 직접 붙인 심 포켓, 주머니감 안쪽에 붙였다 뗐다 하기 위한 트임을 만든 트임을 겸한 이음선을 이용한 포켓, 이음선을 활용해서 만드는 상자 모양의 호주머니 이음선상의 박스 포켓, 포켓 입구에 가장자리 장식 천(웰트감)을 붙이는 박스 포켓, 안감이 달린 코트나 재킷에 어울리는 플랩 박스 포켓, 포켓 입구에 파이핑을 붙여 만든 더블 파이핑 포켓, 양쪽 입술감을 단 후 지퍼를 다는 더블 파이핑 지퍼 포켓, 한쪽에만 입술감을 달아 만드는 파이핑 포켓, 지퍼 포켓, 포켓 입구를 지퍼 트임으로 하여 포인트를 준 플랩 포켓, 플랩 위에 입술감을 다는 파이핑 플랩 포켓 등과 여러 가지 포켓 만들기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시보리 칼라를 사용해 스탠드 칼라 느낌으로 만든 시보리를 이용한 깃, 시보리를 커프스처럼 사용한 시보리를 이용한 커프스, 시보리를 이용한 밑단 등 시보리 칼라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8. 아이 옷 만드는 방법 진동둘레 아래를 고무테이프로 처리하는 방법, 소맷부리에 고무테이프 달아 프린 단 것 같이 만들기, 소맷부리에 고무테이프 끼우기, 기저귀를 빠르게 교환할 수 있는 밑아래 트임, 어린아이 바지의 앞트임, H형 멜빵을 단 디자인, 입고 벗기 편한 왼쪽 어깨 트임, 어깨선을 이용해 만드는 소매 달린 어깨 트임 등 아이 옷을 만들 때 유용한 기법들을 소개합니다. 한국어판에서만 제공하는 도레메식 여성복 원형 II 실물본과 문화식 여성복 원형 실물본 <친절한 양재백과>에는 일본어판 원서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제공하는 도레메식 여성복 원형 II(5~17호 사이즈) 실물본과 문화식 여성복 원형(7~15호 사이즈) 실물본을 부록으로 제공합니다.
철학자의 걷기 수업
푸른숲 / 알베르트 키츨러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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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소설,일반알베르트 키츨러 (지은이), 유영미 (옮긴이)
지금 이 순간, 충분히 행복해지고 싶다면 걸어라. 가장 단출한 인간 행위인 ‘걷기’와 ‘행복한 삶’을 관통하는 위대한 철학자들의 조언. 산책부터 하이킹, 등산과 같은 도보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 쉴 곳을 찾고, 건강을 증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알베르트 키츨러는 자연을 찾아 발길을 옮기는 걷기의 가치가 건강 유지나 ‘힐링’ 차원의 휴식 그 이상이라고 본다. 바삐 돌아가는 일상을 뒤로하고 자연 속을 여유롭게 걸음으로써 진정한 자기를 만나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 독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철학가이자 걷기 예찬자이기도 한 저자는 대자연과 하나 되며 자기 자신의 중심에 가닿았던 크고 작은 걷기의 경험과 함께, 걷기를 즐겨 한 역사적 인물들의 사례와 철학적 사유를 엮어낸다. 또한 노자,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등 동서양 고대 철학자들이 ‘행복한 삶’에 관해 설파한 지혜의 말들을 인용하면서 행복에 이르는 근본적인 요소들을 걷기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충만하게 살고 싶다면, 이 책 속 철학자들의 말에 귀 기울여보자. 잠깐이라도 좋으니 일단 밖으로 나가 한 발 한 발 내딛는 발걸음에 집중하고, 책에서 마주한 철학자들의 지혜를 가만히 곱씹다 보면 어느덧 고요한 행복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서문 들어가는 말_ 사색은 영혼의 산책 1. 산책 길, 삶의 길, 생각의 길 2. 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는 길 3. 가끔은 일상과 거리를 두는 길 4. 나 자신과 마주하는 길 5. 감사하는 마음을 얻는 길 6. 적절한 정도를 찾는 길 7. 자연을 즐기며 걷는 길 8. 안온한 내면에 이르는 길 9. 더 큰 기쁨에 다다르는 길 10. 도보 여행이 주는 행복의 길 11. 삶의 단순함을 깨닫는 길 12. 침착성과 참을성을 배우는 길 13. 무상을 받아들이는 길 14. 다른 모든 존재를 사랑하는 길 나가는 말_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곳에 설 수 있기를 이 책에 나오는 인물과 도서 주 온전한 나를 되찾고, 소란한 마음을 잠재우고 싶은 당신을 위한 지혜의 말들 그 어느 때보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요즘이다. SNS 피드에는 우리의 이목을 빼앗는 새로운 것들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최신 유행의 옷, 유명 맛집의 음식, 명소로 떠오르는 여행지…. 남들보다 먼저 갖거나 누릴 수만 있다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될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TV며 인터넷에는 남들보다 빠르게 성공하는 방법에 관한 갖가지 콘텐츠가 넘쳐 난다. ‘갓생’ 끝에 성취할 수 있는 성공을 위해서는 바로 지금의 행복은 유예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런데 남들보다 뭔가를 먼저 소유하면, 혹은 남들보다 빨리 성공하면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까. 걷기의 즐거움과 고대 실천 철학의 지혜를 담은 《철학자의 걷기 수업》이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알베르트 키츨러는 바삐 돌아가는 일상을 뒤로하고 자연 속을 여유롭게 걸음으로써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세세한 결은 다르지만, 동서양 고대의 현자들은 공통적으로 행복을 “평온하고 균형 잡힌 마음”의 상태로 보았다. 이런 상태는 외부 조건이나 타인에게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길어내는 것’이었다. 세네카는 “그대 스스로 행복해지라”고 했다. 이집트의 파피루스 문서에는 “자신의 마음을 아는 자는 행복을 아는 자다”라고 쓰여 있다. 저자에 따르면, 사색적으로 자연 속을 걷는 활동을 통해 온전한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내면의 진실 된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다. 예부터 수많은 철학자들이 이 단순한 신체 활동으로 도달할 수 있는 행복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걷기가 삶에 미치는 힘을 일찍이 발견한 사상가들 중에는 걷기를 열렬히 예찬한 이들도 많았다. 루소는 기꺼이 고독하게 산책하여 “악의적인 사람들의 무리”를 벗어날 때 “생동감 넘치는 내면의 만족감”을 느꼈다. 자기 성찰을 위해 자주 멀리 여행을 떠난 괴테는 “더 나아지고 싶다면 길을 떠나라”고 했다. 가이바라 에키켄은 시시때때로 마음의 고요를 얻기 위해 일본의 명산이란 명산은 다 올랐다고 전해진다. 이들에게 자기의 중심에 가닿는 강렬한 걷기의 체험이 없었더라면, 오롯이 자기의 내면과 마주하는 경험이 없었더라면, 그 웅숭깊은 사유가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지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걷는 동안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 우리는 다시금 자기 자신이 된다.” 독일의 유명 철학자인 저자에게도 걷기는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활동이다. 산책, 하이킹을 두루 즐기는 저자는 두 차례의 도보 여행에서 인생 최대의 전환점을 만났다. 대학에서 법학과 철학을 전공한 뒤 변호사로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던 그는 남미로 1년 일정의 도보 여행을 떠난다. 낯선 땅을 돌아다니며 인생을 반추하고 중간 점검을 한 끝에 젊은 시절 꿈이었던 영화 제작의 불씨를 다시 살려보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12년간 20여 편의 영화를 제작하다가, 코르시카섬으로 떠난 두 번째 도보 여행에서 삶의 행로를 한 번 더 바꾼다. 쉬이 떨쳐내기 어려운 내면의 소리를 좇아 다시금 철학으로 방향을 틀기로. 세속적인 성공을 과감히 포기하고 “너 자신이 되라”는 금언을 실천으로 옮겨 자기답게 살자, 비로소 자신의 “이타카(《오디세이아》의 주인공 오디세우스의 고향으로, 오디세우스에게는 출발지이자 목적지인 곳)”를 발견한다. 저자는 고대 철학에서 삶의 난관을 돌파하는 해결책을 찾아왔다. 그는 고대 철학자들이 설파한 ‘좋은 삶’, ‘행복’에 이르는 근본적인 요소들을 우리의 단출한 행위인 걷기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발길을 딛는 단조로운 운동이 주는 리듬을 느끼며 앞으로 나아감으로써 우리는 점진적인 ‘변화’를 체험한다. 명상을 하듯 평온하고 균형 있는 마음에 이르면 일상의 근심이나 걱정은 하찮아진다. 따사로운 햇볕이 피부에 닿는 걸 느끼며 나뭇잎이 바스락대는 소리를 듣고 매혹적인 대기의 분위기에 취해 가슴 가득 차오르는 순전한 기쁨을 맛본다. 간혹 악천후나 험난한 지형을 만나 헤매다 보면,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것이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는 일 외엔 우리에게 허락된 것이 많지 않음을 겸허하게 배우기도 한다. 이 모든 일을 관통하는 핵심은 바로 ‘자기 인식’이다. “침묵 속에서 홀로 자신의 생각에 젖어 걸어갈 때 (…) 이때 우리는 자기 자신의 상황, 타인과의 관계,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 혹은 큰 기쁨을 주는 것들에 대해 사색하기 시작한다. 자연 속에서 걷는 일은 자기 자신과 함께하는 소풍이면서 자신만의 은신처를 소유하는 것과도 같다.”(17쪽) 지금 이 순간, 충만하게 살고 싶다면 이 책 속 수많은 철학자들의 말에 귀 기울여보라. 노자,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위대한 철학자들이 건네는 ‘걷기 철학’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삶 자체가 걷기의 한 여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여실히 깨닫게 될 것이다. 열자는 “어딘가를 걷는 일의 즐거움은 목적 없음을 향유하는 것”이라고 했다. 인생길의 즐거움도 그와 같지 않을까.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 자체를 버리라는 뜻이 아니다. 그러나 부와 명예 등 외부적 가치를 소유하는 것에 집착하거나 남들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칠지 지나치게 신경 쓰면 불안감이 깃들고 자기의 한도를 넘기는 경우가 많아진다. 노자에 따르면, 현자는 “너무 심한 것, 너무 많은 것”을 피한다고 했다. 즉, 진정한 자기를 잃고, 지금 이 순간에 누릴 수 있는 기쁨은 놓치게 된다. “에피쿠로스는 이렇게 말했다. “굶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고, 추위에 얼어붙지 않는 것. 이런 상태를 유지하거나 바라는 자는 제우스와 행복을 겨룰 수 있다.” 물론 이 말은 문자 그대로가 아니라 비유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자기 안에서 행복을 찾고 일궈나가야 한다.”(57쪽) 지금 이 순간을 행복으로 충만하게 살고 싶다면, 이 책 속 철학자들의 말에 귀 기울여보자. 우리보다 앞서 무수한 길을 걸어온 현자들과 함께 걷기가 주는 각별한 즐거움을 누려보자. 잠깐이라도 좋으니 일단 밖으로 나가 한 발 한 발 천천히 내딛는 발걸음에 집중하고, 책에서 마주한 철학자들의 지혜를 가만히 곱씹어 보면, 어느덧 고요한 행복에 다다를 수 있을 우회도 방황도 겪지 않고 목적지에 이르는 사람은 없다. 내 안의 쉬이 떨쳐내기 힘든 욕구가 나를 “우회로”로 이끌었다. 정상으로 곧장 이어지는 지름길은 없다. 걷다 보면 쉽게 통과할 수 없는 덤불이나 장애물과 만나는 때가 있기 때문이다. 목표를 향해 걷는 도보 여행의 길과 삶의 길은 굽이굽이 굴곡진 길과 우회로로 점철되어 있다. _산책 길, 삶의 길, 생각의 길 자연 속을 걷는 일이란, 오감을 충족시키는 총체적 경험이다. 숲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샘물을 맛보고, 풀밭에 눕거나 비탈길을 오르기 위해 손으로 바위나 땅을 짚으면서 우리의 시각, 후각뿐 아니라 촉각, 청각, 미각도 자극된다. _건강한 몸과 마음을 얻는 길
현명한 엄마의 멘토링 유대인식 무릎교육
미래문화사 / 김옥림 글 / 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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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화사육아법김옥림 글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한 인물들의 교육환경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내용을 우리의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한 자녀 교육 계발서.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아이를 교육 여건이 좋은 학군으로 보내기 위하여 이사를 하거나 위장 전입도 서슴치 않는다. 또 외국으로 유학을 보내기 위하여 단란한 가정의 행복을 포기하고 아버지를 「기러기 아빠」라는 외로운 섬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 본받을 점이 많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고 있다. 그대로 받아들이면 자긍심을 갖을 만하기도 하다. 그러나 긍정적인 부분은 적극 장려해야 하겠지만 모르는 중에 잘못을 범하고 있지는 않는지 성찰해보아야 한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지식 교육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인성교육이 더 중요하다. 원만하게 형성된 인성의 바탕 위에 지식이라는 건물을 지어야 튼튼한 건축물, 즉 훌륭한 인격자가 되는 것이다. 지식습득을 위한 교육에 연연하다보면 인성이 메말라 삭막한 사회가 되고 말 것이다. 이러한 인성 교육의 뿌리는 가정에 있다. 어릴 때부터,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가능한 부모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인성은 논리나 공식, 또는 암기로 성취되지 않는다.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 듯이, 혹 은 나무의 양분이 관다발을 통하여 흡수되듯이 서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는 것이다. 그 전형이 우리의 할머니들이 손자를 무릎 위해 앉혀 놓고 옛날 이야기를 들려 주었던 「무릎사랑」이고, 세계적인 인재를 많이 배출해낸 유대인들의 「무릎교육」이다. 이 책은 「무릎교육」 중요성과 그 성과의 예, 그리고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작가의 말 part 1 세계 최고의 유대인식 무릎교육법 01│무릎교육을 실천하였다 02│스스로 학습하게 했다 03│실패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04│유머를 즐기는 사람으로 키운다 05│깊이 배우고 깊이 가르친다 06│개성을 중시하고 고정관념을 배격한다 07│자선하는 법을 가르친다 part 2 01│칭찬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였다 02│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03│말보다 행동으로 가르쳤다 04│아이를 절대적으로 믿어주었다 05│아이의 재능을 살려주었다 06│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구분했다 07│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다 part 3 엄마의 진실, 나는 어떤 유형의 엄마 01│자기 중심형 엄마 02│방임형 엄마 03│간섭형 엄마 04│교사형 엄마 part 4 세 살 버릇 평생 가고, 좋은 습관은 천금보다 귀하다 01│책 읽는 습관이 아이를 똑똑하게 만든다 02│인사 잘하는 습관은 예절 바른 아이가 되게 한다 03│규칙적인 생활습관은 바른 생활을 가르친다 04│엄마 아빠를 도와주는 습관은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05│솔직한 태도가 용기를 키워준다 06│마음이 따뜻한 것도 습관이다 07│절제하는 습관은 자율을 가르친다 08│거짓말 습관은 인생을 망친다 part 5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개성 있는 아이로 키워라 01│개성을 키우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02│아이는 슈퍼맨이 아니다 열정이 넘치는 아이로 키워라 03│아이에게 거는 욕심을 조금만 낮춰라 04│엄마의 만족을 위해 아이를 혹사시키지 마라 part 6 아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 해답을 위한 4가지 원칙 01│내 아이가 최고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착각의 유혹이 화를 부른다 02│무조건적인 칭찬은 아이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03│아이의 그대로를 인정하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하라 04│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은 아이의 마음을 멍들게 한다 part 7 문제아 뒤엔 문제 엄마가 있다 모든 기준을 아이에게 맞춰라 01│안쓰럽다고 대신 해주지 마라 아이를 강하게 키워라 02│책임의식을 길러주어라 03│문제아 뒤엔 문제 엄마가 있다 04│한번 정한 일은 일관성 있게 실행하라 part 8 아이 앞에선 긍정적인 말만 하라 부정적인 말이 부정적인 아이로 만든다 01│아이 앞에선 긍정적인 말만 하라 부정적인 말은 절대 하지 마라 02│아이 앞에서 아빠를 깎아내리지 마라 03│해서 괜찮은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을 확실하게 가르쳐라 04│자기 가정만의 규칙을 만들어 실천하라 05│건전한 대화가 말 잘하고 리더십 강한 아이로 키운다 part 9 내 아이를 위한 교육 로드 맵(Education Road Map For My Child) 01│인생의 선배 엄마에게 조언을 구하라 02│책은 훌륭한 정보교사다 03│아이를 코칭Coaching 해주는 전담 코치Coach를 정하라 04│연구 모임에 가입하여 정보를 교환하라 Check List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키운다우리나라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아이를 교육 여건이 좋은 학군으로 보내기 위하여 이사를 하거나 위장 전입도 서슴치 않는다. 또 외국으로 유학을 보내기 위하여 단란한 가정의 행복을 포기하고 아버지를 라는 외로운 섬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한국의 교육에 대해서 본받을 점이 많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고 있다. 그대로 받아들이면 자긍심을 갖을 만하기도 하다. 그러나 긍정적인 부분은 적극 장려해야 하겠지만 모르는 중에 잘못을 범하고 있지는 않는지 성찰해보아야 한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지식 교육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인성교육이 더 중요하다. 원만하게 형성된 인성의 바탕 위에 지식이라는 건물을 지어야 튼튼한 건축물, 즉 훌륭한 인격자가 되는 것이다. 지식습득을 위한 교육에 연연하다보면 인성이 메말라 삭막한 사회가 되고 말 것이다. 이러한 인성 교육의 뿌리는 가정에 있다. 어릴 때부터,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킨십이 가능한 부모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인성은 논리나 공식, 또는 암기로 성취되지 않는다.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 듯이, 혹은 나무의 양분이 관다발을 통하여 흡수되듯이 서서히,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전형이 우리의 할머니들이 손자를 무릎 위해 앉혀 놓고 옛날 이야기를 들려 주었던 이고, 세계적인 인재를 많이 배출해낸 유대인들의 이다. 이의 중요성과 그 성과의 예, 그리고 방법을 소개하고자 이 책을 펴낸다.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한 인물들의 교육환경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내용을 우리의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한 자녀 교육 계발서이다.전체를 9개의 파트로 분류하여 각 파트마다 모범이 될 만한 인물을 소개하고, 그들의 성공 원동력이 되었던 실례를 분석한 후, 현실에서 자녀 교육에 응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part 1 에서는 세계적으로 우수민족으로 평가받고 있는 유대인들의 교육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part 2 에서는 엄마가 자녀를 교육할 때 중점적으로 취급해야 할 일곱가지 항목을 선정하여 설명했다. part 3 에서는 엄마들이 어린이를 교육하는 스타일을 열거하고, 각 유형마다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개선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part 4 에서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갖게 되는 습관의 중요성과 좋은 습관을 갖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part 5 에서는 아이의 장점과 특성을 파악하여 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part 6 에서는 아이를 교육할 때 자칫 범할 수 있는 4가지 사례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 처방을 제시했다. part 7 에서는 아이가 자라는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주성과 독립심을 길러주는 방법을 제시했다. part 8 에서는 아이와 나누는 언어 선택의 중요성과 심리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상적인 태도에 대해서 설명했다. part 9 에서는 아이의 교육에 바람직한 방향 설정 방법과 구체적인 사례를 예시각 항목마다 엄마들이 유념해야 할 사항을 요약하여 제시했고, 삽화를 곁들인 올칼라 판이다.
영양제 처방을 말하다
청홍(지상사) / 미야자와 겐지 (지은이), 김민정 (옮긴이)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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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지상사)취미,실용미야자와 겐지 (지은이), 김민정 (옮긴이)
영양제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100% 활용법을 담았다. 영양제는 대량의 영양 덩어리이기 때문에 이미 녹이 슬어버린 톱니바퀴를 억지로 돌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따라서 영양제를 먹으면 일시적으로는 컨디션이 좋아진다. 하지만 영양소가 부족해진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영양제를 끊으면 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뿐만 아니라 해결되지 않고 방치된 원인은 다시 악화되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제의 양은 이에 비례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인간은 종속영양생물이며, 영양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소가 과부족인 원인을 밝혀내다 보면 어느 곳의 대사회로가 멈춰 있는지 찾아낼 수 있다. 영양요법의 본질은 영양소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여 멈춰 있는 회로를 영양을 포함한 다각도에서 접근하여 개선하는 것에 있다.서문 제1장 평생 건강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영양에 관한 이야기 사람은 체내에서 영양소를 만들 수 없는 생물 당신의 피로는 왜 좀처럼 풀리지 않을까? 세포 내 기관, 증상, 영양은 상관관계가 있다 필요한 영양소의 양은 사람마다 크게 다르다 비타민은 결핍증에 특효약이다 비타민 섭취량을 늘리면 결핍증 치료 이상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사람에게는 과연 얼마만큼의 비타민 C가 필요할까 니아신을 다량 섭취하면 도파민 분비가 줄어든다 영양요법을 위한 환경을 마련한 클린턴 대통령 섭취량에 상한선이 있는 동양의 영양제 문제가 있는 곳에 존재하는 영양을 섭취한다 제2장 컨디션 난조가 계속되는 것은 잘못된 영양 섭취 때문이다 미네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비결은 흡수와 밸런스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 마그네슘 오해하기 쉬운 영양소, 칼슘 칼슘은 단독으로 영양제를 섭취하지 않는다 모든 세포에 필요한 아연 불안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아연 영양제 납작한 손톱은 결핍의 증거, 여성에게 흔한 철분 결핍 철분이 부족한 원인을 생각해 보자 부신 피로로 인한 나트륨 부족 설사, 이뇨 강압제를 복용중인 사람은 칼륨 결핍에 특히 주의 구리는 부족보다는 과잉 섭취에 주의 컨디션에 맞춰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 ~미네랄 총정리~ 당질, 지질 대사를 돕는 비타민 B군 비타민 B군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 팁 아미노산, 지질 영양제의 특징과 활용 팁 영양제는 효율화를 위한 도구 천연 비타민 A 영양제와 비타민 A 제제는 전혀 다른 것 뼈 건강 외에도 효과 만점인 비타민 D 비타민 E는 천연에 가까운 복합 제품을 선택하자 중장년층 여성의 갱년기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 E 항생 물질 장기 복용이 부르는 비타민 K 결핍증 이것저것 아무거나 먹는 것은 금물! 알고 보면 위험한 영양제의 조합 제3장 일반 검진으로 알 수 있는 당신에게 부족한 영양소 부족한 영양소는 무엇일까? 철분 부족을 알 수 있는 적혈구 수치 단백질 부족을 알 수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 겉으로는 알 수 없는 병이나 미병을 알 수 있는 영양요법 클리닉 혈액 검사 총 단백, 알부민 수치를 보면 단백질 부족을 알 수 있다 효소 활성도를 보면 간장 질환을 알 수 있다 상처나 골절이 잘 안 낫는 사람은 아연 부족을 의심하자 당뇨병과 인슐린 빈혈, 철분 결핍을 알 수 있는 헤모글로빈 체내 환경을 컨트롤하는 항상성(호메오스타시스) 소화력을 알 수 있는 펩시노겐 체내 염증이 영양제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자율신경 교란을 알 수 있는 백혈구 몸이 아픈 근본 원인, 산화 스트레스 항산화력을 알 수 있는 요산 수치 제4장 식사 치료의 첫 걸음은 ‘무엇을 먹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안 먹느냐’다 무엇을 안 먹어야 할지를 먼저 생각하자 카페인 과다 섭취는 몸에 부담을 준다 장내 환경을 컨트롤하려면 빵은 삼가자 마셔도 건강에는 도움이 안 되는 우유 가공 식품을 계속 먹으면 장내 환경이 파괴된다 알레르기가 있는 식재료는 먹지 않는다 몸에 안 좋은 대표 기름, 트랜스 지방산 비타민 B1을 소모시키는 스포츠 드링크, 마시지 말자! 제5장 영양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피해야 할 것’ ‘해야 할 것’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항산화 대책 고질적으로 피로감을 느낀다면 부신을 의심해 보자 부신 피로증이 있는지 체크해 본다 부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비타민 C를 섭취하자 복부에 나타나는 증상에 주의하자 장(腸) 칸디다증을 간과하지 말자 장내 환경을 컨트롤하자 만성 피로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프로틴을 삼간다 참치, 가다랑어는 주 2회로 제한한다 금속으로 치료한 치아가 있는지 확인한다 중금속을 디톡스(해독)한다 숨어있는 감염, 염증을 철저하게 찾아내서 치료한다 스트레스에 현명하게 대처한다 호흡으로 자율신경을 컨트롤한다 에필로그 스스로 할 수 있는 영양 체크영양제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100% 활용법 영양제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원인과 대처법 영양제는 대량의 영양 덩어리이기 때문에 이미 녹이 슬어버린 톱니바퀴를 억지로 돌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 따라서 영양제를 먹으면 일시적으로는 컨디션이 좋아진다. 하지만 영양소가 부족해진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영양제를 끊으면 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뿐만 아니라 해결되지 않고 방치된 원인은 다시 악화되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제의 양은 이에 비례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인간은 종속영양생물이며, 영양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소가 과부족인 원인을 밝혀내다 보면 어느 곳의 대사회로가 멈춰 있는지 찾아낼 수 있다. 영양요법의 본질은 영양소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여 멈춰 있는 회로를 영양을 포함한 다각도에서 접근하여 개선하는 것에 있다. 영양요법을 시작한지 벌써 17년이 된다. “내가 영양요법을 시작한 것은 아내의 몸이 안 좋아지면서부터입니다. 나는 원래 대학병원에서 소화기내과 의사로 근무했는데, 어느 날 아내가 전철을 기다리던 중 갑자기 서있기가 힘들어지면서 휘청거리는 일이 생겼는데, 그때를 기점으로 점점 몸 상태가 안 좋아졌습니다. 내과와 흉부외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아내는 점점 집 밖으로 나가기도 힘든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때 만나게 된 것이 영양요법입니다. 곧바로 영양요법의 자세한 방법을 공부한 뒤 아내에게 영양제를 시도해 본 결과 그때까지 있던 증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몸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그때 나는 아내가 회복되어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 중요한 치료법이 나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에게도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분노마저 느꼈으며, 그 일을 계기로 영양요법을 본격적으로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영양제를 들고 있는 분들께 드리는 질문! “지금 들고 있는 영양제, 효과 있나요?” 영양제를 먹고부터 왠지 모르게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다고 느낀다면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영양제를 먹는데도 계속 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개선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이는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영양제를 선택하지 않았거나 섭취 방법, 섭취량, 섭취하는 순서가 잘못되었을 때, 이 밖에 식사나 주변 환경이 좋지 않거나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질병이 있는 경우 등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생긴다. 영양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양제가 무엇인지를 알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지금까지 17년간 영양제를 활용한 영양요법을 처방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영양제는 약과 같은 때로는 약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영양제의 성질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활용하려는 환경과 각자에게 맞는 종류와 양을 꼼꼼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 책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실천할 수 있는 똑똑한 영양제 활용법에 대해 가르쳐줄 것이다. 영양제로 효과를 보려면 먼저 해당 영양소의 성질부터 알아야 한다. 당신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다르다는 것이다. 몸 어딘가가 안 좋은 사람일수록 필요한 양은 크게 달라진다. 몸 어딘가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영양요법을 담당하는 병원에서 본인에게 부족한 영양분이 무엇인지 처방받을 것을 추천한다. 가령 혈압도 측정하지 않고 강압제를 먹는 환자는 없겠지만 혈당치도 측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슐린을 주사하는 의사도 없을 것이다. 영양제도 마찬가지다. 특히 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음식은 커피나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좋든 나쁘든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영양제는 뇌(腦) 기능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부족한 영양소를 찾아내서 영양제를 처방하는 영양요법을 실시하는 병원이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많이 있다. 저자가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영양요법은 식사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양제가 식사를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아무리 영양제를 섭취한다 해도 제대로 된 식사가 병행되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반감된다. 당신의 피로는 왜 좀처럼 풀리지 않을까? 요즘 들어 피로가 풀리지 않는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만성 피로는 ‘하룻밤 잠을 자고 일어나도 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인간은 몸이 위험에 처했을 때 경고 신호를 보내 몸을 쉬게 하려는 속성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서 ‘통증’, ‘발열’ 그리고 ‘피로’가 있다. 그런데 발열에는 해열제를 통증에는 진통제를 쓸 수 있지만 피로를 치료하기 위한 약은 따로 없다. 이뿐 아니라 피로는 ‘발열’이나 ‘통증’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그다지 위기감을 느끼지도 않는다. 어느 정도 증상이 심해서 의료기관을 찾아 진찰을 받았다고 해도 병원 검사로는 특별히 문제가 없다거나, 심리적인 문제, 혹은 우울증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피곤할 때 효과가 있는 자양강장제의 성분을 살펴보면 비타민 B1, B2, B6 등 비타민 B군이 배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비타민들은 우리 몸속 어디에 작용하여 피로를 풀어주는 것일까? 간장(肝臟)? 그렇지 않으면 심장(心臟)? 아니면 근육(筋肉)? 정답은 세포(細胞)다. 우리 인간의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는 몸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단위이며, 생명 현상을 포함하는 최소의 기능 단위다. 다시 말해 세포가 모여 조직을 만들고, 조직이 결합하여 기관을 만들며, 기관이 모여 전체적으로 조화롭고 통일감이 있는 개체(몸)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60조 개의 세포는 역할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다른데, 세포의 기본이 되는 구조는 대부분 비슷하다. 이는 생명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각각의 세포 안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저것 아무거나 먹는 것은 금물! 알고 보면 위험한 영양제의 조합 영양제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영양소의 성질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양제 몇 가지를 함께 섭취하는 경우,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흡수율이 떨어진다거나 효과를 감소시키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섭취했을 때 영양제끼리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 경우도 있다. 한편 함께 섭취하면 각 영양제의 기능끼리 서로 도움을 주어 상승효과를 발휘하는 조합도 있다. 그러한 바람직한 사례 중의 하나가 비타민 B군이다. 비타민 B군은 활성형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필수불가결하기 때문에 단독이 아닌 복합으로 섭취하면 더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동시에 섭취하면 영양제의 흡수가 촉진되는 조합도 있다. 이처럼 영양제 몇 가지를 함께 섭취할 때는 장단점을 고려해서 섭취해야 한다. 나아가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영양제 섭취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거나 치료약의 효과를 높여주거나 혹은 떨어뜨리는 등의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약품을 복용중인 사람은 영양제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할 것을 권한다. 몸이 아픈 근본 원인 산화 스트레스 체내에서 활성 산소에 의한 산화 반응이 항산화 작용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이 산화 스트레스다. 산화 스트레스가 쌓이면 노화나 생활습관병(성인병)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산화 스트레스 때문에 변화된 분자가 축적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동맥경화를 일으킨 혈관은 산화된 지질이 축적되면서 혈관 속이 좁아져 혈액이 지나가기 힘들게 되어 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에는 산화된 당과 단백질이 결합하여 정상이 아닌 당화 단백질이 증가한다. 산화 스트레스가 쌓이면 어떤 영양제를 섭취해도 몸의 아픈 곳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선은 산화 스트레스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산화 스트레스는 세포막의 손상 정도를 보고 판단하는데, 간접(비포합형) 빌리루빈 수치를 보고 확인한다. 빌리루빈은 담즙에 함유되어 있는 황색 색소로 담즙 색소의 주성분이다. 적혈구가 파괴될 때 생성되어 혈액을 통해 간으로 운반되며 그곳에서 처리되어 담즙 속으로 배출된다.붉은빵곰팡이가 수많은 실험에서 쓰이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이는 붉은빵곰팡이가 완전영양생물이기 때문에 성장이 대단히 빨라 인공 배양이 간단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살기 위해 스스로 필요한 영양소를 직접 만들어내는 생물을 ‘완전영양생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영양소를 만들어내는 시스템은 몸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그 영양소가 몸의 주변 환경에 충분히 존재할 때는 스스로 만드는 것보다 ‘먹어서’ 보충하는 것이 ‘약’이 된다. 이렇게 많은 생물은 진화 과정에서 영양소를 만드는 행위를 멈추고 외부에 위탁하게 되었다. 이런 생물을 ‘종속영양생물’이라고 한다. 종속영양생물의 대표적인 것으로 바로 우리 인간을 들 수 있다. 비타민, 필수미네랄,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은 모두 인간의 몸안에서 만들 수 없는 ‘필수’영양소이다. 많은 동물들이 비타민 C 이외의 영양소를 직접 만들 수 없는데, 인간은 비타민 C 조차도 만들지 못한다. 우리 인간은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소의 수가 다른 어느 동물보다도 많으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를 섭취해야만 한다. 게다가 인간은 유전이나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영양소 부족이나 불균형이 생기기 쉬운 동물이어서 영양소의 소비가 늘어날 때는 그만큼 영양소를 보충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 우리 인간에게 영양은 생명의 원천이다. 영양소 중에서 비타민은 ‘필수’라는 말이 붙지 않지만, 비타민이라는 이름은 최초의 비타민 (B1)이 발견되었을 때 라틴어의 ‘생명(vital)’과 ‘질소를 함유하는 아미노화합물(amine)’이라는 의미로 붙여졌다. 비타민을 교과서적으로 설명하면 ‘생물의 존재, 생육에 필요한 영양소 중에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을 제외한 유기화합물의 총칭’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비타민은 ‘유기물’이며 비교적 ‘흡수가 잘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핍증에 대단히 뛰어난 효과가 있다. 비타민 C 결핍증은 괴혈병이다. 괴혈병은 혈관의 재료인 콜라겐을 생성하지 못하는 질병으로, 체내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증상을 보인다. 대항해 시대에 채소와 과일을 장기간 섭취할 수 없었던 선원들에게서 증상이 나타났으며, 16세기 바스코 다 가마의 항해 때는 선원 180명 중에 100명이나 사망하기도 했다. 그 후, 영국 해군성의 제임스 린드가 레몬즙으로 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또한 이런 발견 덕분에 선원들이 자우어 크라우트와 과일을 섭취한 결과, 사상 처음으로 괴혈병으로 인한 사망자 없이 세계주항(世界周航)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한편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말초 신경 장애나 심부전을 일으키는 각기병에 걸릴 수 있다. 비타민 B1은 곡물의 배아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정제된 곡물로부터는 섭취할 수 없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다. 1883년 해군 군의였던 다카키 가네히로는 음식에 따라 발생하는 각기병에도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해군성은 ‘병사식단개혁’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 결과 해군 내 각기병 환자 수는 급격히 감소하게 되었다. 뼈는 몸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합성과 분해를 반복하면서 항상 새롭게 만들어진다. 식품에서 섭취한 칼슘은 일단 위산 등에 의해 용해되어 주로 소장에서 흡수되어 피 속으로 들어가며, 당장 사용할 만큼만 남겨놓고 뼈에 비축된다. 이것이 바로 뼈 형성이다. 한편 혈액 속에는 항상 같은 양의 칼슘이 필요하기 때문에 혈액 내 칼슘이 부족하면 몸은 뼈에서 칼슘을 방출한다. 결국 뼈는 단순히 우리 몸을 지탱할 뿐만 아니라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서 항상 출입이 가능한 칼슘의 저장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칼슘은 이렇게 대단히 중요한 미네랄이지만 그렇다고 칼슘을 영양제를 통해 듬뿍 섭취하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칼슘 부족은 골다공증,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 질환, 당뇨병, 경련, 저림, 불안, 우울증, 부정맥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혈중 칼슘이 불안정한 경우, 즉 마그네슘 부족 때문에 생긴다. 칼슘 부족 증상에는 칼슘을 안정시키는 마그네슘이 효과적이다.
조희순의 반주의 비밀 4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조희순 지음 /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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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소설,일반조희순 지음
실용 반주계의 최강자 조희순 교수의 업그레이드 실용반주 교본이다. 친근한 설명으로 딱! 보면 알게 되는 구성으로, 멜로디 반주와 코드 반주를 한 번에 익히고, 노래를 부르면서 연주할 수 있다. 실용반주에 자신 없는 선생님들을 위한 책이다.* 등장 인물 소개 6 * 반주의 비밀 살펴보기 7 * [Level Test]반주의 비밀 다시보기 8 * [고야의 드레스룸]블루스 22 * [콩치기]디미니쉬 34 * [반비와고야의드레스룸]왈츠 42 * [콩치기]써스포 64 * [잘난이의비밀노트6]구름다리 74 * [Joy쌤콘서트] 제4회 83 * 도움주신 분들 90 ▶ Joy쌤 조희순 교수와 함께 실용반주의 숲으로! · 실용반주 교본 누적판매의 신화! 실용 반주 계의 최강자 조희순 교수의 업그레이드 실용반주 교본! · 1콩2콩34콩5! 콩치기로 단번에 코드를 마스터 하자! · 반비와 고야의 드레스룸에는 어떤 아이템들이 숨어 있을까? 친근한 설명으로 딱! 보면 알게 되는 신비의 반주 교본 · 멜로디 반주와 코드 반주를 한 번에! 노래를 부르면서 연주할 수 있어요. ‘Joy쌤 콘서트’에 도전해 보세요! · 수업을 바꿔라! 실용반주에 자신없는 선생님들께 희소식! 로 재미있는 실용반주 수업에 도전해보세요! ▶ 반주 QR도 들어 있어요! 춤추는 인형 미리듣기 https://youtu.be/CUsK9iTcY0M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미리듣기 https://youtu.be/_u7mutrw-2o 사랑의 꿈 미리 듣기 https://youtu.be/lvbGrAmkGaw ▶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여기에 다 있네! 숲 속을 걸어요 / 마법의 성 / 사랑의 찬가 / 어린 송아지 / 성자의 행진 / 전국노래자랑 / 보기대령 행진곡 / 리듬 오브 더 레인 / 라데츠키 행진곡 / 비비디 바비디 부 / 클레멘타인 / 여자의 마음 / 젓가락 행진곡 / 트라이 투 리멤버 / 침 침 체리 / 스와니강 / 기차를 타고 / 당신의 소중한 사람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사랑의 꿈 / 인생의 회전목마 / 언제나 몇 번이라도 / 당근송 등 총 37곡 수록
황금부리
하다(늘품플러스) / 김세라 (지은이) / 2019.07.25
13,500원 ⟶ 12,150원(10% off)

하다(늘품플러스)소설,일반김세라 (지은이)
깃털보다 자유로웠던 어린 오리의 위대한 여정에 관한 이야기다. 밝고 명랑할 것만 같은 이야기 속에는 인생의 제자리걸음에 지친 현대인의 삶이 순간순간 드러난다. 자유를 갈망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현실에 매여 사는 현대인의 모습들이 이야기에서 얼핏얼핏 발견될 때면 독자는 어느새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잠잠히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게 될 것이다. ‘시간’이란 것을 둘러싼 황금호수의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고독감을 느끼고 감추어진 진실을 알아내고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어린 오리를 소개한다. 별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어 살라는 마을의 분위기와 메시지에 순응하지 않고 맞선 오리의 최후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서문 6 1장 황금호수 10 2장 어린 오리 포포와 두더지 모리 16 3장 눈총 받는 오리, 호수에서 살아남기 34 4장 공포의 토슈즈와 앵무새 시계 39 5장 선물이 달리는 숲 51 6장 목도리도마뱀과 수레바퀴 60 7장 세 개의 분수대와 달팽이 이오 69 8장 발레 퀸과 낙제생을 뽑는 날 78 9장 소녀 션티를 만나다 90 10장 뗏목을 타고 모험을 떠나다 96 11장 토슈즈 공장의 비밀 103 12장 소금쟁이의 수선실과 공장장 또또 117 13장 황금부리 판매왕 126 14장 칼리아 힐의 침실 136 15장 까마귀 힐 148 16장 눈물이 흐르는 목욕탕 156 17장 신비부츠보다 더 귀한 보물 165 18장 계단 없는 어둠의 산 179 19장 회색 눈 박쥐의 시계 산장 192 20장 마법거인의 골짜기와 시계추의 음모 203 21장 발레 교실로 찾아간 포포 216 22장 거인과 앵무새 시계의 정체 223 23장 소리 없이 사라진 시계들 237 24장 새로운 시간이 탄생되다 254 25장 다람쥐들의 마음속으로 267 비하인드 스토리 272 에필로그 278태양의 새 황금부리, 신화에서 깨어나 날아오르다! 이 책은 깃털보다 자유로웠던 어린 오리의 위대한 여정에 관한 이야기다. 밝고 명랑할 것만 같은 이야기 속에는 인생의 제자리걸음에 지친 현대인의 삶이 순간순간 드러난다. 자유를 갈망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현실에 매여 사는 현대인의 모습들이 이야기에서 얼핏얼핏 발견될 때면 독자는 어느새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잠잠히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게 될 것이다. ‘시간’이란 것을 둘러싼 황금호수의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고독감을 느끼고 감추어진 진실을 알아내고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어린 오리를 소개한다. 별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정해놓은 기준에 맞추어 살라는 마을의 분위기와 메시지에 순응하지 않고 맞선 오리의 최후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는 시간이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것으로 여기지만 시간은 모두에게 똑같은 의미를 다가오지 않는다. 다른 의미를 가진 시간을 각자가 갖고 있는 것이다. 나만의 시간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나만의 개성을 잃고 주어진 시간과 기준에 휩쓸리거나 사는 것에서 벗어나 각자의 일상과 개성을 되새겨 보고픈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환상동화다.<절망의 물>이 모두 쏟아진 후에는 우선 자동으로 모든 시계가 정지되어 버리지. 그때부터는 획일적으로 통일된 시간이 작동되기 시작해. 그 이후론 황금호수에 사는 모든 동물들은 그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있던 시계대로 더 이상 살지 못하게 되는 거야. “그럼 그것을 평생 목에 걸어 둘 생각이에요?” “사, 사실은 빼는 방법을 몰라……. 그나저나 이 딱정벌레를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커다랗게 키워 놓아야 해. 그러고 나서 힘이 없어 일을 못하게 될 쯤엔 말이지, 다른 펭귄들의 딱정벌레와 비교해 보는 그 순간이 곧 ‘나의 행복’일 테니까.” “앵무새의 목소리를 이용해서 발레만이 전부인 시간을 따르도록 백조들에게 마법을 거는 거야.” “그동안 앵무새의 노래는 백조들의 시간을 도둑질하고 있었던 거군요.” 포포는 유리에 금이 잔뜩 간 시계들을 보며 중얼댔다. 션티는 또다시 말했다. “앵무새 시계는 지금 개인의 시간을 소멸시키고 있어.”
자폐 스펙트럼
마고북스 / 혼다 히데오 (지은이), 이윤정 (옮긴이)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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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북스소설,일반혼다 히데오 (지은이), 이윤정 (옮긴이)
발달장애 전문 정신과 의사가 발달 면에서 우려되는 아동 수백명을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한 특별한 임상 경험에서 출발한다. 지은이는 일본 요코하마시 종합재활센터에서만 20년에 걸쳐 해당 아동들을 취학 전부터 지원하고 성인기까지 상담을 지속했다. 이 귀중한 자산을 통해 생애 단계별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포인트와 적정 지원법, 2차적 문제 예방을 통한 비장애 자폐 스펙트럼으로 유도하는 일의 중요성 등을 안내하고 있다.제1장 당신도 ‘자폐 스펙트럼’일지 모른다 ‘자폐 스펙트럼’을 알고 있습니까? ‘전반적 발달 장애’에서 ‘자폐 스펙트럼’으로 결코 남의 일이 아닌 자폐 스펙트럼 평범하게 사회생활하는 자폐 스펙트럼인들 다양한 유형들 제2장 특징으로 이해하는 자폐 스펙트럼 1. 공통적 특징 ① 임기응변적 대인 관계가 서툴다 영아기∼유아기 전반 영유아기 후반∼학령기 대인 행동의 특징은 사춘기 이후에도 계속된다 특징적인 대인 행동의 심리적 메커니즘 더욱 미묘하게 어긋나는 의사소통 2.공통적 특징 ② ‘집착’이 강하다 인지가 발달하면 집착도 발달한다 집착 보존의 법칙 집착을 활용하자! 집착의 심리적 메커니즘 대인 관계와 ‘루빈의 꽃병’ 대인 관계에 집착하는 경우도 있다 3.그 외에 나타나는 특징 감각 이상 구체적이고 명확한 정보에 대한 강한 지향성 운동을 잘하지 못한다 일단 외운 것은 잘 잊어버리지 않는다 상대적 관계를 이해하기가 어렵다 4.병존하기 쉬운 정신적 · 신경적 문제 지적 장애 학습 장애(L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수면 이상 뇌전증 5.발생하기 쉬운 2차적 문제 괴롭힘 피해 등교 기피, 등교 거부 은둔형 외톨이 신체적 증상 틱 증상 우울증 적응 장애 불안 강박성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피해 의식 제3장 선 긋기 어려운 자폐 스펙트럼의 경계 1.장애인가, 개성인가? ‘자폐 스펙트럼’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 행정 용어로서의 ‘장애’ ‘비장애 자폐 스펙트럼’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자폐 스펙트럼인들 자서전을 쓰지 않는 사람들만이 알려 주는 진실 조기 발견 후 성인기까지 지원을 받은 E 씨 2.자폐 스펙트럼은 어느 정도 존재할까? ‘아동기 자폐증’의 발견 ‘자폐증’에서 ‘자폐 스펙트럼’으로 경계선을 그을 수 있을까? 자폐 특징의 강도는 연속적으로 분포 자폐 스펙트럼인은 잠재적으로 10%는 존재한다 제4장 자폐 스펙트럼인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1.특유의 발달 유형에 맞춘 지원 자폐 스펙트럼은 특유의 발달 유형을 가진 종족 어른이 되면 평균 기준에 들어맞는 경우도 있다 가르치면 할 수 있는 것과 가르쳐도 못하는 것 낮은 눈높이 육아론 낮은 눈높이식 목표 설정 방법 ‘자율 스킬’과 ‘소셜 스킬’ 장애의 유무나 정도를 좌우하는 것은 ‘일상생활 능력’ 생애 단계에 맞춘 지원: 열쇠는 사춘기에 있다! 2.사춘기 이전의 지원 지원의 원칙 조기 발견 부모의 인식과 진단 고지 ‘조기 치료’의 함정 IQ가 향상되어도 자폐증이 낫는 것은 아니다 유아기부터 시작하는 ‘자율 스킬’과 ‘소셜 스킬’ ‘합의’를 가르치자 ‘구조화’는 합의의 시작 사춘기까지 익혀 두었으면 하는 것 취약한 영역 극복 목적이라도 지나친 훈련은 금물 게임에 대한 생각 3.사춘기 이후의 지원 지원하의 시행착오 사춘기 이후 부모의 역할은 ‘그림자 도우미’ 목표를 가지고, 자신감 있는 밝은 성격을 지향하자 진로 선택의 기준 고등 교육 취업을 둘러싼 문제 사회에 나온 후에 드러나는 사람들 4.병존하는 문제와 2차적 문제에 대한 대응 병존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 2차적 문제에 대한 대응 5.사회 참여를 위한 구조 만들기 인클루전 자폐 스펙트럼 아동들의 인클루전 교육이란? 학교 교육의 구조적 문제 장애를 배려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직장에서의 인클루전 자폐 스펙트럼인들의 활동 거점 만들기 주위 사람들이 대하는 법 제5장 자신이 자폐 스펙트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면… 해 두어야 할 일 자폐 스펙트럼 장애라면 비장애 자폐 스펙트럼의 경우 맺음말 옮기고 나서 참고문헌‘임기응변적 대인관계가 서툴고, 자신의 관심사와 방식에 집착하는 사람들.’ 자폐 스펙트럼은 비장애 범주까지 넣으면 인구의 10퍼센트가량 존재한다! 발달장애 임상 및 연구 30년 정신과 전문의가 열 명 중 한 명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의 원인을 밝히고 조기 발견과 치료교육, 지원 방법까지 다각적으로 해설한다. 이 책은 발달장애 전문 정신과 의사가 발달 면에서 우려되는 아동 수백명을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한 특별한 임상 경험에서 출발한다. 지은이는 일본 요코하마시 종합재활센터에서만 20년에 걸쳐 해당 아동들을 취학 전부터 지원하고 성인기까지 상담을 지속했다. 이 귀중한 자산을 통해 생애 단계별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포인트와 적정 지원법, 2차적 문제 예방을 통한 비장애 자폐 스펙트럼으로 유도하는 일의 중요성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은이가 이 책에서 다루는 주요 주제 중 하나는 자폐 스펙트럼인 당사자와 주위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한 채 겪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이다. 자폐 스펙트럼은 말 그대로 경계가 분절되지 않고 연속적인 형태를 띠는데, 장애가 아닌 유형의 사람들까지 포괄할 때 그 숫자는 인구의 10퍼센트까지 추산될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닌’ 증상이라는 것. 장애가 아닐지라도 ‘임기응변적인 대인관계에 서툴고 자신의 관심사와 방식, 진행속도의 유지를 가장 우선시하고자 하는 본능적 지향이 강한’ 특성 때문에 겪게 되는 어려움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당사자 및 주위 사람들이 인식하도록 안내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다. 다른 하나는 자폐 스펙트럼인들에 대한 지원 방법론이다. 발달장애와 관련하여 유아기, 학령기, 사춘기, 성인기라는 각 생애 단계마다 당사자의 생활상 어려움이나 주위 사람들의 고민이 거론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한정된 기간에만 개입한다. 때문에 유아기에서 성인기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경과와 함께 일상적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가 어떻게 성장하고, 문제와 고민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그리고 적절한 지원을 받으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 관찰해온 지은이가 안내하는 지원방법은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열어준다. 특히 부모들이 매달리기 쉬운 조기 치료의 함정, 지나친 훈련의 폐헤, 유아기부터 시작하는 ‘자율 스킬’과 ‘소셜 스킬’의 중요성, 장애의 유무나 정도를 좌우하는 것은 인지적 능력이 아닌 일상생활 능력이라는 점 등 기본에 충실한 지원론이 불안에 흔들리는 부모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지은이 자신이 비장애 자폐 스펙트럼인이라는 사실이 갖는 함의도 크다.제가 근무했던 요코하마시 종합 재활 센터에서는 발달이 걱정되는 지역 거주 아이들의 정기적 진료와 상담을 단독으로 도맡고 있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취학 전부터 지원을 받고 성인기까지 상담을 지속했습니다.저는 여기서 약 20년간 임상 경험을 쌓으면서 발달이 걱정되는 아동들 각 개인을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임상 경험을 쌓은 정신과 의사는 일본에서도, 또한 세계적으로 보아도 아직 극소수입니다.이 귀중한 경험에 기초하여 제가 익힌 지식이나 지혜는 기존의 발달 장애 관련 책에서 볼 수 있는 정보와 같은 부분도 많지만, 군데군데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자폐 스펙트럼”의 범주를 어디까지 확장시킬 것인가, 어디까지 포함시킬 것인가’에 대한 입장입니다.저는 현재의 평균적인 정신과 의사에 비교하면 ‘자폐 스펙트럼’을 상당히 넓은 범위까지 포함해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3장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그런 관점을 취하게 된 것은 발달 장애 아동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역에서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료한 결과입니다. 그처럼 넓게 파악할 때 ‘자폐 스펙트럼’은 전체 인구 중 10%는 존재한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그것을 뒷받침하는 데이터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A 씨처럼 어떤 상황의 미묘한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서툴고, 성실하긴 하지만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을 고수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지는 사람은 여러분 주위에도 상당수 존재하지 않나요? 혹은 여러분 자신이 이제까지의 인생에서 B 씨와 같이 어딘지 주위와 맞지 않는다고 느끼며 생활해 온 것은 아닌지요?이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순탄한 사회생활이 어려워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다른 사람의 대화에 마구잡이로 끼어드는 사람, 공공장소에서 혼잣말을 하는 사람, 긴급 뉴스로 인해 원래 예정되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볼 수 없게 되었다고 분노발작을 일으키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 대해 친구로 가깝게 사귀기가 꺼려진다고 느끼는 사람은 유감스럽지만 적지 않다고 봅니다.반대로, 본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많은 사람이 알아듣는 이야기를 자기 혼자 이해를 못 합니다. 모두가 재미있어 하는 이야기가 자신은 아무리 해도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왜 그런지 다들 반응이 없습니다. 이런 체험이 날마다 계속되면 사람을 사귀는 것이 싫어지고 맙니다.지금, 자폐 스펙트럼인들 가운데 이런 상황에 놓여 있고, 일상적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자폐 스펙트럼의 특성은 다양한 형태를 띠면서 영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의 전체 시기에 나타납니다. 일찍이 자폐증 특유의 증상과 지적 발달 지연과의 관계에 대해 전문가조차 미처 잘 알지 못했던 시절, 일부 연구자들은 인지 기능이 발달하면 그에 따라 자폐증의 특징이 개선되는 것이 아닐까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기능을 높일 목적의 교재를 개발하여 자폐 아동들에게 학습을 시키려는 여러 가지 시도가 있었습니다.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기대처럼 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는 지적 장애를 동반하지 않는 ‘고기능 자폐증’을 비롯하여 자폐 스펙트럼에 관한 지식이 증가하여, 인지 기능이 발달해도 자폐증의 특징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많은 전문가가 통감하고 있습니다.인지 기능이 발달함에 따라 발화가 증가하는 등 의사소통 능력이 분명히 향상되기는 합니다. 그렇더라도 1장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미묘한 대인 관계를 임기응변으로 조정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인지 기능이 발달하는 것과 함께 집착 또한 발달 수행과 더불어 지속된다는 점입니다.최근에 잘 알려지게 된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고기능 자폐 스펙트럼인들은 성장과 더불어 흥미 있는 분야에 관한 마니아적인 지식을 익혀 이른바 ‘오타쿠’ 등으로 불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사례를 보면 ‘인지가 발달하면 집착도 발달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를 구하는 수업
케렌시아 / 양경윤, 전민기, 김윤혜, 김희진, 박정윤, 임성화, 조혜경 (지은이) / 2023.04.05
18,000

케렌시아소설,일반양경윤, 전민기, 김윤혜, 김희진, 박정윤, 임성화, 조혜경 (지은이)
‘기후위기’로 대표되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매우 커졌다. ‘ESG’나 ‘RE100’과 같은 전 세계적인 흐름은, 이제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에 따라 환경교육에 대한 필요도 매우 커져서 ‘생태전환교육’, ‘생태환경교육’으로 힘을 쏟고 있다. 이전에도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먼저 인지한 교사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교사에게 환경교육은 여전히 어렵고, 막상 해보려고 해도 어떻게 하면 되는지 막막하다. 교사들은 이미 기후위기나 환경문제 등에 관해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수업에 녹여내지 못하는 이유는 교과 진도에 얽매이고, 어떻게 수업에 녹여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후위기의 문제를 왜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야 하는가?’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교사 교육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다루어 보았으면 하는 기후 주제를 담았다. 그리고 그것을 바로 수업에 적용해볼 수 있게 자료를 구성했다. 프롤로그 - 불안과 용기 사이에서 핀 지구사랑이라는 꽃 책 100% 활용하기 지구 평균기온이 1℃씩 올라가면? 1장. 지구, 지금 뭐가 문제인데? 지구 평균기온 1℃ 이산화탄소, 넌 누구니? 기후가 어떻게 변하니? 플라스틱, 헤어질 결심 빙하가 사라지면 2장. 생물 멸종위기는 인간의 위기 줄어든 고래 똥, 지구가 위험해!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가 멸종한다고? 산호의 조난신호, 백화현상 사라진 크리스마스트리 My Eco Story - 담배꽁초가 고래 뱃속으로 3장. 기후위기는 경제위기 물 부족은 식량부족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현명한 소비 모두가 함께하는 ESG 경영 인류를 구할 식량 My Eco Story – 그래서 지금, 계속 헤어지는 중입니다 4장. 지구를 살리는 기후행동가 오션클린업, 보얀 슬랫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 기후 메신저, 그레타 툰베리 업사이클링, 프라이탁 형제 고그린맨, 조너선 리 My Eco Story – 나의 해시태그 #플로깅 #해양쓰레기 5장.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지구의 새로운 지형, 쓰레기 산 우리 집 일회용 플라스틱 우리 반 쓰레기통의 진실 미세플라스틱, 내 옷이 주범 6장. 흔적이 남는 탄소발자국 내가 남긴 탄소발자국 먹거리, 넌 얼마나 멀리서 왔니? 스마트폰을 쓰면 탄소가 발생한다고? My Eco Story – 기후환경 수업으로의 첫걸음 7장.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아요 에너지효율과 에너지절약 우리 마을이 사라진대요 재생에너지 RE100 My Eco Story – 생태시민의 씨앗 심기 8장. 기후위기는 공정하지 않다 가라앉는 투발루, 누구의 책임인가? 우리는 왜 1/6만 배출해야 하나요? My Eco Story – 그림책으로 가치합시다 9장. 그림책으로 하는 기후환경 수업 창의적체험활동 프로젝트하기 동화로 ‘한 학기 한권 읽기’ 기후환경 주제 맞춤 그림책 10장. 함께 행동하고 실천해요 기후환경 계단에 발을 딛다 우유팩은 종이가 아니야 7 아주 작은 용기 자연을 따러 가요 자연물 활용 수업 미래를 위한 설거지 에필로그 – 함께하기에 한 걸음 더 Thanks to 참고 자료 한 권으로 끝내는 기후환경 수업 오늘의 지구를 구하고 내일의 우리를 지키기 위해 가르치고 배우고 실천해야 할 것들! 손에 잡히는, 지금 바로 실천하는 기후환경 수업을 위한 안내서 ‘기후위기’로 대표되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매우 커졌다. ‘ESG’나 ‘RE100’과 같은 전 세계적인 흐름은, 이제는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에 따라 환경교육에 대한 필요도 매우 커져서 ‘생태전환교육’, ‘생태환경교육’으로 힘을 쏟고 있다. 이전에도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먼저 인지한 교사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교사에게 환경교육은 여전히 어렵고, 막상 해보려고 해도 어떻게 하면 되는지 막막하다. 교사들은 이미 기후위기나 환경문제 등에 관해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수업에 녹여내지 못하는 이유는 교과 진도에 얽매이고, 어떻게 수업에 녹여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후위기의 문제를 왜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야 하는가?’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 책은 교사 교육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다루어 보았으면 하는 기후 주제를 담았다. 그리고 그것을 바로 수업에 적용해볼 수 있게 자료를 구성했다. 인식하는 수업에서 실천의 장으로 이어지는 수업 각 장은 주제에 관한 이야기와 수업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기온 상승,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생물 멸종위기, 쓰레기뿐만 아니라 ESG나 RE100 등 최근 이슈가 되는 것들까지 기후위기와환경과 관련하여 꼭 알아야 할 주제를 모두 다루고 있다. 꼭 순서대로 처음부터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평소 관심이 있었거나 끌리는 제목이 있으면 그 주제부터 시작해도 된다. 각 장의 주제마다 ‘수업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주제 이야기를 먼저 읽고 기후환경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본 다음 ‘이런 수업 어때요?’를 적용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9장의 ‘그림책으로 하는 기후환경 수업’은 1~8장의 주제와 연결하여 재구성되어 있어서 기후환경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활용하고자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업 예시로 든 그림책 외에도 주제가 같은 다른 그림책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 함께 읽는 것을 권한다.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아니더라도 동료 교사와 한 주제씩 천천히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다. 동료 교사들과 함께 읽으면 더 깊이 있게, 더 멀리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환경교육은 교실에서 수업으로 끝나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교실에서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실 밖으로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 거기까지가 이 책의 완성이다. “플라스틱을 쓰면 안 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플라스틱이 어떤 문제를 가져오는가?”로 질문을 던지는 수업 스스로 인식하기만 한다면 학생들은 환경에 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의 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따라서 ‘온실가스가 문제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으면 된다’라는 식으로 단순히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어떻게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보고 자신의 문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도우면 된다. 이 책은 아직도 기후위기가 무엇인지 실감하지 못하는 교사들에게, 그리고 학생들과 어떻게 수업해야 할지 모르는 교사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한국 고소설 강의
돌베개 / 한국고소설학회 (엮은이) / 2019.01.11
28,000

돌베개소설,일반한국고소설학회 (엮은이)
고전문학 연구를 선도하는 한국고소설학회의 축적된 연구 성과를 한데 담아낸 한국 고소설 보고서이며, 한국 고소설을 공부해야 하는 학부 대학생과 전공 대학원생, 각종 시험의 수험생, 그리고 중고등학교 교사에게 한국 고소설을 잘 설명해주는 길라잡이다. 고소설의 개념과 양식부터 개별 작품의 소개와 고소설이 가진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담론을 담아냈다. 이 책을 펴낸 한국고소설학회는 500여 명의 회원을 둔 고소설 연구 단체다. 한국고소설학회는 이 책의 출판을 위해 별도의 편찬위원회를 두고 1년여에 걸쳐 책의 체제 및 필진 선정까지 모든 것을 논의하였고, 63명의 전공 필자에게 집필을 의뢰하였으며, 또 53명의 원로 중진 연구자를 검토위원으로 모시고 원고의 적절성을 검증받았다.발간사 Ⅰ. 총론 1. 고소설의 개념 2. 고소설의 역사 3. 고소설의 작자와 독자 4. 고소설의 유통과 향유 Ⅱ. 고소설의 양식 1. 전기소설 2. 몽유록 3. 국문장편소설 4. 가정소설 5. 영웅소설 6. 판소리계 소설 7. 야담계 소설 Ⅲ. 고소설의 작품 세계 최치원 / 作家 김시습 / 만복사저포기 / 이생규장전 / 취유부벽정기·남염부주지·용궁부연록 / 作家 신광한 / 기재기이 / 원생몽유록 / 강도몽유록 / 운영전 / 주생전 / 최척전 / 作家 김만중 / 구운몽 / 숙향전 / 숙영낭자전 / 창선감의록 / 소현성록 / 완월회맹연 / 사씨남정기 / 장화홍련전 / 김인향전 / 최고운전 / 홍길동전 / 박씨전·임경업전·임진록 / 소대성전·유충렬전·조웅전 / 홍계월전 / 방한림전 / 춘향전 / 심청전 / 토끼전 / 변강쇠전 / 화용도 / 배비장전·오유란전·이춘풍전 / 천군전 / 수성지 / 作家 박지원 / 연암 소설 / 作家 이옥 / 심생전 / 채봉감별곡 / 두껍전·서동지전 / 장끼전 / 옥루몽 / 삼한습유 / 절화기담·포의교집 / 김영철전 / 유연전·다모전 Ⅳ. 고소설의 새로운 지평 1. 새로운 시각 여성주의로 읽는 고소설 / 공간 배경으로 읽는 고소설 2. 새로운 자료 외국어로 출판된 한국 고소설 / 근대 전환기 고소설의 확산 509 3. 새로운 활용 문화콘텐츠로서의 고소설 / 고소설 독서의 즐거움, 그 현재적 의미 / 소통과 치유의 고소설 읽기 Ⅴ. 부록 고소설 답사지 / 한국 고소설 관련 홈페이지 찾아보기 / 이 책을 만든 사람들가장 공신력 있는 한국 고소설 입문서 이 책은 고전문학 연구를 선도하는 한국고소설학회의 축적된 연구 성과를 한데 담아낸 한국 고소설 보고서이며, 한국 고소설을 공부해야 하는 학부 대학생과 전공 대학원생, 각종 시험의 수험생, 그리고 중고등학교 교사에게 한국 고소설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공신력 있는 길라잡이다. 『한국 고소설 강의』의 출간 의의 이 책을 펴낸 한국고소설학회는 500여 명의 회원을 둔 국내의 가장 권위 있는 고소설 연구 단체다. 한국고소설학회는 이 책의 출판을 위해 별도의 편찬위원회를 두고 1년여에 걸쳐 책의 체제 및 필진 선정까지 모든 것을 논의하였고, 63명의 전공 필자에게 집필을 의뢰하였으며, 또 53명의 원로 중진 연구자를 검토위원으로 모시고 원고의 적절성을 검증받았다. <한국 고소설 강의>는 고소설의 개념과 양식부터 개별 작품의 소개와 고소설이 가진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담론을 담아냈다. 이 책은 고소설 연구의 최신 성과를 가장 체계적이고도 공정하게 소개함으로써, 학부의 국문학 전공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원 수험생과 중고교 교사들 그리고 고소설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까지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고소설학회가 이 책을 기획한 가장 큰 이유는 대학에서 고소설을 가르칠 제대로 된 교재가 없다는 데 있었다. 물론 1991년에 본 학회에서 펴낸 <한국고소설론>이 있었지만, 책의 출간 이후 30여 년 간 축적된 고소설 연구 성과가 담기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늘날의 언어 감각과도 많이 동떨어졌다. 이 책은 새로운 대학 교육 모델에 부응하는 교재로 만들어졌다. 대학 교육의 목적과 내용은 학계의 연구 성과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주체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에 있다. 교육 현장에서 학생은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도전하고 실패하며 성장하는 능동적인 존재이다. 이 책은 그러한 탐색을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학부생에게 적절한 연구 성과와 참고문헌 그리고 전문 용어 풀이가 있고 열정적으로 도전할 만한 탐구 활동을 실었다. 교수의 말을 받아 적는 수업이 아니라, 교수의 안내에 따라 높이 뛰는 수업을 지향한다. 이 책은 새로운 연구를 자극하는 학술 보고서이다. 전공 학회에서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공성을 갖춰 일반인에게 소개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은 일부 연구자의 섣부른 가설이 아니라 많은 연구자들이 통설로 인정할 만한 것들이다. 그러나 이 광범위한 연구 성과들도 항구적이지 않다. 연구 성과를 사회에 선보임으로써 연구자들은 새로운 질문과 한계에 직면할 것이다. 새로운 진실 앞에 누구보다 먼저 서는 것이야말로 연구자들의 보람이요 영광이다. 한국고소설학회는 이 책의 출간에서 머무르지 않고, 정기적으로 이 책의 개정판을 냄으로써 새로운 진실들을 소개할 것이다. 『한국 고소설 강의』의 특징과 가치 고소설 연구의 성과를 사회와 소통하는 책들은 그간 여러 권 출판되었고 나름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는 다른 중요성을 지닌다. 첫째, 이 책은 고소설 연구 성과가 확산되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 오늘날 지식의 유통은 종이와 같은 전통적인 매체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유치원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유튜브로 검색하고 동영상을 즐긴다. 논문을 검색하면 손쉽게 수많은 논문을 접할 수 있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믿을 만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오히려 어려워졌다. 이 책은 최신의 연구 성과와 출처에 접근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열쇠이다. 둘째, 이 책은 대학 교육, 나아가 문학 교육의 방향 전환을 시도한다. 수능이 도입되면서 입시의 공정성 시비는 줄었지만 수능 준비가 올바른 교육 방향을 제안하지는 못하고 있다. 어지간한 논문은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찾을 수 있고, 고급의 정보에 접근하는 것도 약간의 시간과 비용의 문제일 뿐인 세상이다. 따라서 많은 지식을 가르치고 평가하는 것은 수렴적 사고를 증진시키겠지만 훌륭한 미래를 보장하지 못한다.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융합하고 새로운 논리를 부여할 줄 아는 발산적 사고와 창의력, 소통 능력, 엄청난 기술 발전의 파도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을 가치관과 통섭 역량이 필요하다. 소설의 가치는 허구의 이야기들을 통해 새로운 세계와 자신을 만나게 하는 데에 있다. 그 만남은 오직 독자의 주체적인 능력에 달려 있다. 이 책은 세계와 자신의 주인공을 기르는 문학 수업을 지향한다. 셋째, 이 책은 학회의 공공성을 지향한다. 학술 단체라고 하면 으레 관련 전공의 전문가들이 자기들만의 관심거리를 나누는 폐쇄적인 조직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학술 연구와 교육은 우리 사회가 누리는 지식의 정체와 가치를 제련하고 확장하는 공공성이 높은 영역이다. 근래에 부는 인문학 열풍이 지속되어 개인과 사회의 성숙과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인문학 학술 단체들이 고답성을 벗고 자신의 존재 의의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현할 필요가 있다. <한국 고소설 강의>는 학술지와 가벼운 교양서적이 만나는 교차로라고 할 수 있다. 학회의 성과를 교재의 형식으로 사회에 보고함으로써 학회의 존재 의의를 인정받고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에 참여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중요하다. 넷째, 우리 문화의 너비와 깊이를 더한다. 우리 사회에서 한국고소설학회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우리 문화의 중추라 할 수 있는 고소설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연구를 수행한다. 고소설은 과거 우리 사회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의 생각과 지향 그리고 문화적 역량을 가장 생생하게 전달하는 예술 작품이자 기록이다. 「심청전」은 효를 권장하는 소설이기도 하지만 효의 폭력성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고소설 연구를 통해 우리는 우리 문화의 실상을 이해하고 그에 비추어 문화적 자부심을 갖고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 둘째, 고소설에 대한 학술적 성과를 사회와 소통한다. 고소설 연구의 성과는 다양한 경로로 사회에 유입된다. 교과서, 학술지, 각종 시험 문제, 고소설 비평서, 영화와 드라마 등등이 중요한 사례들이다. 이는 학회의 성과를 축적한 개별 회원들의 활동에 힘입어 사회로 확산된다. <방자전>이나 <사도>와 같은 영화의 성공은 「춘향전」이나 「한중록」과 같은 작품들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있기에 가능했다. 고소설에 대한 우리 사회 전체의 이해 수준이 올라갈수록 우리 문화 수준도 높아질 것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피아노 연주곡집
1458music / 임은지 (편곡) / 2021.10.04
15,000원 ⟶ 13,500원(10% off)

1458music소설,일반임은지 (편곡)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를 피아노로 편곡한 악보집이다. 멜로디 연주 악보 뿐만 아니라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코드 반주 악보도 수록되어 있다.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너무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편곡되었으며 QR코드를 통해 유튜브에 있는 연주 영상을 참고할 수 있다.Part01_멜로디 연주 악보 비와 당신 · 가을 우체국 앞에서 · 나는 너 좋아 · 누구보다 널 사랑해 · 좋아좋아 · 슈퍼스타 너에게 · 여전히 아름다운지 · 회상 · It's My Life · 하늘을 달리다 · Butterfly · 언젠가는 Part02_코드 반주 악보 비와 당신 · 가을 우체국 앞에서 · 나는 너 좋아 · 누구보다 널 사랑해 · 좋아좋아 · 슈퍼스타 너에게 · 여전히 아름다운지 · 회상 · It's My Life · 하늘을 달리다 · Butterfly · 언젠가는 Part03_보너스 트랙 이젠 잊기로 해요(Drama ver.) · 벌써 일년(Drama ver.) · 넌 내게 반했어(Drama ver.)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를 슬기롭게 연주하는 방법!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를 피아노로 편곡한 악보집입니다. 멜로디 연주 악보 뿐만 아니라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코드 반주 악보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너무 어렵지 않은 수준으로 편곡되었으며 QR코드를 통해 유튜브에 있는 연주 영상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안 먹는 아이 잘 먹는 아이
청어람Life / 한영신.박수화 지음 / 2017.05.17
13,000원 ⟶ 11,700원(10% off)

청어람Life건강,요리한영신.박수화 지음
모유를 서서히 줄이고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부터 유독 먹는 문제로 엄마와 갈등하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에게 건강한 식재료와 요리법으로 하루 세끼 음식을 준비하고, 좋은 식습관을 만들어주려는 엄마의 노력과는 달리 안 먹겠다고 떼를 쓰거나, 편식하거나, 먹고 싶은 것만 먹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아이. 결국, 즐거워야 할 식사시간이 아이와 부모가 한바탕 씨름을 해야 하는 시간으로 바뀌고 만다. 다른 집 아이들은 잘 먹고 더 달라고도 하는데 왜 우리 아이는 먹는 데 이토록 까다로울까? 장소가 바뀌거나 맛이 조금만 달라도 안 먹으려 하고, 아픈 것도 아닌데 입맛이 없다고 안 먹고, 새로운 음식은 먹을 시도조차 하지 않고, 음식을 삼키지 않고 오물거리고만 있거나 반대로 씹지도 않고 꿀꺽 넘겨버려 사레에 걸리고, 채근하지 않으면 한 시간이 넘도록 먹고 있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런 상황 한두 번은 겪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가 장기간 이런 식행동을 보이며 안 먹고 예민하고 까다롭다면 상황을 심각해진다. 이러한 아이의 식행동 문제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엄마와 아이를 위해 영유아 영양 전문가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나섰다. 이 책 《안 먹는 아이 잘 먹는 아이》는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아이의 식행동 문제를 이유와 원인부터 찾아내 6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각의 유형별로 어떻게 육아를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사례별로 상세하게 안내한다. 프롤로그 | 하루 세 번 아이와의 식사시간이 행복한가요? 제1장 아이가 안 먹어요! - 아이의 식사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드는 엄마의 비법 안 먹는 아이로 고민하는 부모 | 아이가 듣는 상황에서는 ‘잘 먹는 아이’라고 말해주세요 | 세 가지만 지키면 아이와 함께 하는 식사가 즐거워져요 제2장 우리 아이, 왜 안 먹는 걸까요? - 안 먹는 아이의 6가지 유형 체크와 유형별 Q & A [안 먹는 아이의 유형 찾기] 【유형 1】 질환과 관련된 유형 : 아프거나, 아프고 난 후 안 먹는 아이 아이가 아픈 건 아닌지 살펴보세요 | 아프고 난 후 아직 회복 중이라 식욕이 없어요 【유형 2】 섭취량 유형 : 배가 고프지 않다며 안 먹는 아이 수유량을 체크하고 조절하세요 | 간식량을 체크하고 조절하세요 섭취량 유형 Q&A Baby's Case 1 잘 먹지 않아 잘 때 먹여요 Baby's Case 2 밤에 안 깨고 잘 자던 아이가 자다가 젖을 찾아요 Baby's Case 3 젖병을 떼고 컵으로 마셔야 하는데 젖병을 끊기가 힘들어요 Baby's Case 4 당 함유 음료를 많이 마셔요 Baby's Case 5 간식을 자주 찾고 많이 먹어요 【유형 3】 맛·냄새·질감 유형 : 맛이 없다고 안 먹는 아이 이유식은 영양만이 아니라 맛도 중요해요 | 맛을 느끼는 곳은 뇌예요 | 맛과 연관된 좋은 경험들이 편식을 예방해요 맛·냄새·질감 유형 Q&A Baby's Case 1 쓴맛 : 채소를 싫어해요 Baby's Case 2 쓴맛 : 채소죽을 거부해요 Baby's Case 3 쓴맛과 냄새 : 피망을 먹지 않아요 Baby's Case 4 짠맛 : 간을 한 음식만 먹으려고 하는데 음식에 간을 해도 되나요? Baby's Case 5 신맛 : 신 과일을 먹지 않아요 Baby's Case 6 단맛 : 단맛 음식을 너무 좋아해요 Baby's Case 7 냄새 : 고기를 먹지 않아요 / 우유를 먹지 않아요 Baby's Case 8 냄새 : 콩을 싫어해요 / 잡곡을 싫어해요 Baby's Case 9 냄새 : 생선을 싫어해요 Baby's Case 10 냄새 : 조개나 굴 등 해산물을 먹지 않아요 Baby's Case 11 냄새 : 파, 오이를 먹지 않아요 Baby's Case 12 냄새와 질감 : 생채소를 먹지 않아요 Baby's Case 13 질감 : 다른 채소는 먹는데 버섯은 안 먹어요 【유형 4】 발달 유형 : 씹고 삼키기 어려워 안 먹는 아이 혹시 먹여주는 부모인가요? | 씹고 삼키는 능력은 근육이 발달하는 과정이에요 | 음식을 잘 씹고 잘 삼키려면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해요 | 너무 늦게 이유식을 시작하면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아이가 돼요 | 아기 때 씹기 훈련이 부족하면 유아기 비만에도 영향을 끼쳐요 발달 유형 Q&A Baby's Case 1 씹기 : 고기 씹는 것을 힘들어해요 / 질긴 채소를 못 씹어요 Baby's Case 2 씹기 : 만 4세가 지났는데도 질긴 음식은 못 먹어요 Baby's Case 3 씹기 : 생후 18개월까지 젖병만 빨아서 씹기 훈련이 잘 안 돼요 Baby's Case 4 씹기 : 음식을 씹지 않고 삼켜요 Baby's Case 5 삼키기 : 고기를 삼키기 힘들어하고 자꾸 뱉어내요 Baby's Case 6 삼키기 : 밥을 국이나 물에 말아 먹어요 【유형 5】 기질 유형 : 까다로워서 안 먹는 아이 아이마다 행동양식이 다른 건 기질이 달라서 그래요 | 먼저 엄마가 아이의 기질을 잘 알아야 해요 | 아이와 싸우지 마세요 기질 유형 Q&A Baby's Case 1 활동성이 높고 호기심이 많은 유형 : 한자리에 앉아서는 잘 먹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먹어요 Baby's Case 2 활동성이 높고 호기심이 많은 유형 : TV나 스마트폰을 보여주어야 자리에 앉아서 먹어요 Baby's Case 3 활동성이 높고 호기심이 많은 유형 : 먹는 것에 관심이 없고 돌아다니기만 해요 Baby's Case 4 생체리듬이 불규칙한 유형 : 배고파하지 않고 식사량 편차가 심해요 Baby's Case 5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가 어려운 유형 : 처음 본 음식을 잘 먹으려 들지 않고 먹던 음식만 먹으려 해요 Baby's Case 6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가 어려운 유형 : 채소 먹는 것을 겁내는 것 같아요 / 조개나 버섯을 징그러워해요 Baby's Case 7 감각이 예민한 유형 : 아이가 너무 예민해요 Baby's Case 8 감각이 예민한 유형 : 입이 짧아 많이 먹지 않아요 Baby's Case 9 의사 표현이 강하고 좋고 싫음이 분명한 유형 : 고집이 너무 세요 Baby's Case 10 의사 표현이 강하고 좋고 싫음이 분명한 유형 : 밥이나 반찬만, 혹은 우유 등 좋아하는 것만 먹으려 해요 Baby's Case 11 천천히 반응하는 유형 : 항상 안겨 있어요 / 너무 소심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 힘들어해요 Baby's Case 12 천천히 반응하는 유형 : 먹기는 하는데 너무 오랫동안 먹어요 / 너무 오래 씹어요 【유형 6】 양육 유형 : 엄마와 아이의 오해로 안 먹는 아이 엄마가 몰랐던 엄마의 양육 유형 - 엄마에 의해 변하는 아이들 |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라 아이가 달라져요 양육 유형 Q&A Mom's Case 1 아기가 잘 먹을 수 있게 엄마가 먹여주고 음식 종류도 선택해요 Mom's Case 2 더 먹이려고 아이를 살짝 속이는 방법을 써요 Mom's Case 3 먹지 않아 억지로 먹였더니 아이가 수저를 보면 싫어해요 Mom's Case 4 아이가 먹으면서 흘리거나 어지럽히면 계속 치우고, 어지럽히면 안 된다고 가르쳐요 Mom's Case 5 엄마가 먹는 것에 관심이 없어서 아기에게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거의 없어요 Mom's Case 6 아이와 서로 맞지 않아 심한 갈등을 겪으며 충돌해요 Mom's Case 7 아이가 식사시간 자체를 싫어해요 / 아이가 밥 먹는 데 1~2시간 이상 걸려서 늘 재촉해요 Mom's Case 8 아이에게 먹일 일만 생각하면 두렵고 미칠 것 같아요 Mom's Case 9 가족 간에 아이 식사에 대한 의견이 너무 다르고, 양육 방법에 관해 생각이 달라요 에필로그 | 부모는 아이의 든든한 지원자예요 부록 | 아이를 위해 엄마가 알아야 할 영양 상식 1.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필수 영양소 2.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식품 선택법 3. 어린이에게 부족하기 쉬운 중요 영양소 : 칼슘 | 철분 | 아연 | 비타민A | 엽산 4.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주의해야 할 소금과 나트륨안 먹는 아이를 잘 먹는 아이로 바꾸는 특급 솔루션! - 안 먹는 영유아의 행동별 유형 체크와 맞춤 해법 A to Z 안 먹는 아이는 굶겨야 한다? 하루하루 빠른 성장을 하는 아이가 안 먹겠다고 버티거나, 그런 아이에게 음식을 먹이기 위해 매번 씨름하는 엄마는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육아가 더 어렵게만 느껴진다. 아이와의 갈등도 힘들고, 게다가 이러한 식사문제가 아이의 건강과 신체발달에도 영향을 끼칠까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서울시에서 2015년 영유아 부모 8,360명을 대상으로 한 “아이가 잘 먹고 있나요? 먹는 것에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영유아 부모의 5명 중 1명은 “아이가 잘 먹지 않는다”, 2명 중 1명은 “아이가 골고루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한다. 다른 아이들은 잘 먹고, 더 먹겠다고 나서는데, 왜 우리 아이는 안 먹으려고 하는 것일까? 젖병을 떼야 하는데도 떼지 못하고, 채소는 안 먹겠다고 매번 버티고, 신맛 나는 과일은 싫어하고, 버섯이나 해산물, 고기 등을 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입을 꾹 다물고…. 맛이 평소와 약간만 달라도 금세 알아차리고는 예민하게 굴고 안 먹을 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르신들 말씀처럼 ‘버릇 나빠지기 전에 배가 고플 때까지 무조건 굶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까? 아이를 어르고 타이르거나, 스마트폰을 손에 쥐여 주거나, 아이가 원하는 것만이라도 많이 먹게 하는 게 해결 방법일까? 아이의 기질을 알고 나면 해법도 육아법도 보인다 안 먹는 아이에게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아프고 난 후라 아직 소화기 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식욕이 없는 아이, 간식으로 단 음료나 과일을 많이 먹어 필요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해서 안 먹는 아이, 이유식량을 늘려야 하는데 여전히 수유량이 많아서 음식에 관심이 없는 아이, 쓴맛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로 채소를 안 먹는 아이, 질감이나 냄새에 예민해서 안 먹는 아이, 너무 늦게 이유식을 시작해서 씹기와 삼키는 능력이 덜 발달해서 안 먹는 아이, 타고난 기질이 까다로워 먹는 것에도 예민해 안 먹는 아이, 엄마의 기질과 육아법이 아이와 충돌해 안 먹는 아이 등등. 아이가 안 먹는 이유를 아는 것만으로 반은 해결책을 찾은 것이다. 그렇다면 안 먹는 아이의 유형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책 《안 먹는 아이 잘 먹는 아이》는 아이의 행동과 반응을 관찰하여 아이가 어떤 유형인지를 알아볼 수 있는 체크 리스트를 소개한다. 그리고 각각의 유형에 따른 실제 상담 사례를 들어 세세한 해결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안 먹는 아이가 잘 먹는 아이로 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의 성장·발달 단계별 변화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을 돕는 생생 육아 정보 혹시 안 먹는 아이와 실랑이를 하고, 먹는 일로 아이와 전쟁을 치르듯이 식사시간을 보낸다고 해서 이런 모든 문제가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는 부모인가? 반대로 우리 아이가 유별나서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모인가? 좋은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안 먹는 아이를 키울 때 부모가 건강 상식이나 육아 정보가 많으면 그만큼 아이의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아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방법들이 보인다. 영유아의 식행동은 단순히 영양을 섭취하는 행동이 아니라 아이의 규칙성, 예민성, 활동성 등 아이의 기질과 연관된 반응 행동이다. 아이의 안 먹는 문제도 결국엔 부모가 얼마나 깊이 아이의 문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지, 아이의 특질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육아를 하고 있는지와 관계가 있다. 그래서 때로는 거창한 노력이 아니라, 아이의 상황과 상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믿고 기다려주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되기도 한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라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육아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육아 원칙을 세우고 아이와 함께 일관성 있게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아이의 식행동 문제 사례를 상담하면서 아이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아이의 행동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관련 의학지식, 교육법, 성장발달 단계별 아이의 변화, 건강과 영양 상식, 식사 관련 원칙 등 필수 육아 정보를 팁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좋은 부모는 애정이나 의욕만으로 되지 않는다.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고, 또한 육아로 스트레스를 받는 자신을 잘 이해할 수 있을 때 아이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아이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이끌 수 있다. 완벽하게 준비된 부모는 없다. 하나하나 알아가고 이해하고 실천할 때 아이의 문제도 해결된다. 서점에 나가 보면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은 많습니다. 아이를 잘 먹이기 위해 아이가 좋아하는 이유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만드는지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지요. 마치 여행을 떠나기 전 낯선 여행지의 정보를 담은 안내서처럼요. 하지만 이 책은 육아라는 새로운 여행에서, 특히 안 먹는 아이로 고민하는 부모에게 조금 더 근원적인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엄마의 육아, 아이와 엄마가 식사시간을 통해 성숙해가는 과정을 안내합니다. 이 책의 여행 목적지는 안 먹는 아이가 잘 먹는 아이로 변하는 것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에서는 아이의 안 먹는 이유를 6가지로 구분해 유형별 Q&A로 해결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도표의 문항을 읽고 Yes 혹은 No로 답을 하며 화살표를 따라가 보세요. 그러면 아이가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난 후 각각의 사례를 읽고 행동을 교정해보세요. 그동안의 문제가 해결되고 잘 먹는 아이로 변하는 걸 경험하게 될 거예요. 유형을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세요. 아이뿐 아니라 엄마의 양육 유형도 참고하면 안 먹는 아이를 잘 먹는 아이로 변하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보일 거예요. - 본문 26쪽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
세계사 / 애덤 스미스 원저, 러셀 로버츠 글, 이현주 옮김 /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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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소설,일반애덤 스미스 원저, 러셀 로버츠 글, 이현주 옮김
250년 전 쓰여진 고전을 전 세계 현대인의 삶에 맞추어 새롭게 설명한 책.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는 더 나은 삶, 잘되는 나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답지를 <도덕감정론>이라는 책에 담아냈다. 스탠포드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러셀 로버츠는 이 역작을 다시 끄집어내어 쉽게 풀어썼다. 원작의 중심 내용을 친절한 해설,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읽을 수 있다. 부, 행복, 이기심, 이타심, 정의, 관계 등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여러 요소들의 본질을 알려주고, 그것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애덤 스미스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1장. 어떻게 우리의 삶이 바뀔 수 있는가 자본주의, 그리고 인생철학 이제야 만난 숨겨진 보물 내 인생을 바꿀 기막힌 여정 2장. 나에게 질문하는 시간 새끼손가락 vs. 수만 명의 목숨 공정하게 나를 관찰하는 사람이 있다 장발장의 노래에서 깨달은 사실 실수를 인정할 때 보이는 것들 3장. 행복을 위한 새로운 우선순위 우리가 인생에서 간절히 원하는 것 사랑받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위험한 칭찬의 함정 4장. 진짜와 가짜 구별하기 자아도취가 불러오는 비극 두 자매의 엇갈린 본심 거울을 봐도 내가 안 보일 때 나심 탈레브의 뼈아픈 충고 5장. 잘되는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할까 사람들이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진짜 이유 돈에 대한 애덤 스미스의 생각 왜 우리는 명인에게 열광하는가 진정 통하는 것은 따로 있다 6장.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법 적절과 부적절의 경계는 어디인가 감정의 조절이 빚어내는 마법 기쁨과 슬픔의 벽 7장. 끌리는 사람들의 공통점 스스로 삶의 품격을 높이는 법 생활에서 실천하는 정의의 원칙 무엇이 과연 진정한 선행인가 우정이라는 인생 최고의 헌사 8장. 불확실한 세상을 잘 살아가려면 세상의 질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손’ 인간이 가진 가장 위대한 장점 9장. 살기 좋은 사회가 만들어지는 과정 모두가 기억해야 할 ‘체스판의 오류’ 태생적인 치유의 힘이란 무엇이든 자기 원칙에 따를 권리 10장. 현재의 우리를 위한 애덤 스미스의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책 소개] 250년 전 쓰여진 가장 완벽한 인생 조언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뒤바꾼 책 일과 관계, 부와 행복에 관한 숨겨진 보물 같은 책 ★ KBS <TV, 책을 보다> 선정 도서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이달의 읽을 만한 책’ ★ 한국경제.교보문고 선정 대학생 추천 도서 ★ 2016 새해에 함께 읽고 싶은 서울시 추천도서 선정 ★ 학교, 도서관, 기관 선정 ‘이 달의 책’ ★ 유수의 문화독서모임 선정도서 ★ 독자들의 리뷰로 전해지는 끊임없는 찬사들!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나 자신일까, 또 다른 무엇일까?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 대한 질문인데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혹시 내가 아닌 다른 외부적 요소들이 나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직업, 사는 곳, 자동차, 통장 잔고 등 지금 나는 내 바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왜 이 질문이 중요한가? 살아가면서 우리가 원하는 확실한 한 가지 때문이다. ‘잘되는 나’, 더 나은 삶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진짜 ‘잘되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국부론』의 저자, ‘자본주의 아버지’라 불리는 애덤 스미스는 어떤 거창한 주장을 펼쳤을까? 애덤 스미스는 이런 인간의 본 모습을 일찍이 알아차렸던 것 같다. 그는 더 나은 삶, 잘되는 나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자기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주옥같은 해답지를 『도덕감정론』이라는 책에 정성스레 담아냈다. 사람과 인생에 대한 그의 통찰력이 빛나는 불후의 역작이다. 이 숨겨진 대작을 스탠포드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러셀 로버츠가 다시 끄집어내어 쉽게 풀어쓴 책이 출간됐다. 250년 전 쓰여진 고전을 전 세계 현대인의 삶에 맞추어 새롭게 설명한 책,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이다. 『도덕감정론』이라는 원저의 중심 내용을 친절한 해설,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읽을 수 있는 교양 도서다. 무엇보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옛 고전이 주는 무게감을 덜어내도록, 쉽고 편하게 쓰였다. 그렇지만 원저가 주는 깊이와 감동은 동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그 핵심과 정수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인생 예습’이자 ‘인생 수업’이라 할 수 있다. 부, 행복, 관계의 균형을 찾는 가장 완벽한 인생 수업 시대를 초월한 애덤 스미스의 보물 같은 조언들 생전의 애덤 스미스는 묘비에 -『도덕감정론』의 저자, 여기에 잠들다. - 라고 새겨지길 원할 만큼 이 책을 아꼈다. 『국부론』과는 다르게 평생 동안 6번의 개정판으로 고쳐낼 정도였고, 경제학자이기 이전에 도덕 철학자였다. 애덤 스미스는 개인의 인생뿐 아니라 더 살기 좋은 세상까지 원하는 사람들의 욕심을 꿰뚫고 있었다. 그는 사람들의 이런 욕심을 긍정적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삶에 대한 우리 욕심을 만족시킬 답을 찾아주고자 했다.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상을 꿈꾸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부, 행복, 이기심, 이타심, 정의, 관계 등 개인과 사회를 만드는 여러 요소들의 본질을 알려주고, 그것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애덤 스미스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런 가르침들은 우리를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겸손하게 한다. 훌륭한 고전이 가지는 위대함이 자꾸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 이 책은 나 자신과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그렇게 그 시간을 통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 가까워질 수 있다면, 누구든지 앞으로의 인생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두고 고전이 주는 오래된 향기에 빠져볼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겠는가. ‘돈이 전부다.’라는 논리가 자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