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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본 인간 박정희 인간 육영수
대양미디어 / 김두영 지음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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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미디어
소설,일반
김두영 지음
Part 01 가까이서 본 인간 박정희 가까이에서 본 인간 박정희 산허리를 자르다 육 여사 피격, 그날의 박 대통령 대통령의 대성통곡 "총 쏘지마" 육 여사에게 온 편지 대통령의 친국 아카시아 꽃과 할머니 "휴가 그만두고 돌아가자" 캠핑 소동 대통령의 호통 휴가 중에도 일한 박 대통령 안사람, 내자 변기물통 속의 벽돌 두 장 박 대통령의 옷을 고쳐 입다 대담성과 세심함 면소재지에 자가용이 꽃과 나무와 동물을 사랑한 박 대통령 5·16 새벽 방송국에 나타난 박소장 교향악단 공연 취소 박 대통령의 정리, 정돈 습관 충무공과 '역사의 대화' 사고 낸 친척 구속 지시 영부인 기중약품 증발 스포츠와 국위선양 사법고시 준비생과 시골 처녀 자기 확신이 강한 박 대통령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 박 대통령의 상대는 김일성 박종규와 차지철의 차이 시간과 싸운 박 대통령 박정희와 박태준 현대조선 탄생 비화 문필가 박정희 박 대통령의 겸손과 수줍음 5·16은 혁명인가 쿠데타인가 지도자의 등장과정 국가원로들이 보는 박 대통령 "유신헌법 찬반토론을 허용해야 합니다" 장관의 소신을 신뢰한 박 대통령 무서웠지만 인정이 많았다 박 대통령의 일기 고독한 초인 부하의 배신 너무도 인간적인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인간 박정희 부록 :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에 제출한 진술 및 탄원서 Part 02 가까이에서 본 인간 육영수 청화대 첫 출근한 날 캄캄한 밤 수해현장을 찾은 육영수 여사 육 여사의 결벽, 감사패 소동 자녀에 대한 부모의 마음 아버지(육종관씨)는 후덕한 분이 아닙니다 불만이 많은 청년 구청 임시직으로 청와대 현관까지 들어온 택시 청와대에 온 '앵벌이' 소년 육 여사 차의 교통사고 부엌에서 잠자는 여인 음성 나환자촌을 찾아서 육 여사와 시인 한하운 집 전화도 없는 비서 각하라는 호칭 "나는 결재권이 없다" "지만이 어머니예요" 육 여사의 국민적 인기 "한국인으로 귀화하시오" 청화대 부속실 대학생들과 가까웠던 육영수 여사 대통령의 생신 과잉충성 그만해요 대통령 내외분의 탁구시합 근혜씨 결혼 소문 간첩혐의자의 억울한 사연 전임 대통령 영부인에 대한 관심 "웃고 뛰놀자" 입이 돌아간 가난한 여인 그리운 사람 육 여사의 사생관 흰 목련을 좋아한 육 여사 부록 : 추도사
금강경 독송의 이론과 실제
백성욱연구원 / 정천구 (지은이) / 2019.04.22
12,000
백성욱연구원
소설,일반
정천구 (지은이)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금강경을 읽고 그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금강경 독송법을 소개한 책이다. 부처님 최상의 지혜를 담고 있는 금강경은 불교의 단일경전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혀왔다. 이 책은 불자들의 수행지침서인 금강경의 독송을 위해 구체적인 독송법과 알기 쉬운 금강경 해설을 곁들였다. 또한 부록으로 한글금강경과 독송용 포켓 금강경을 제공하여 이론에서만 그치지 않고 불자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금강경 독송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개정판을 내면서 초판 머리말 Ⅰ. 도인의 금강경 법문 인연 도인의 모습 첫 법문 공부의 시초 살아가는 방법 금강경을 어떻게 읽을까 바치는 공부 미륵존여래불 공부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소사(素沙)의 생활 선생님을 모시는 길 사회생활의 지혜 현재심(現在心)을 살려라 말씀 없는 가르침(不言之敎) Ⅱ. 백성욱 박사와 그 가르침 백성욱 박사의 생애 선생님의 가르침 선생님의 일상생활 백성욱 박사의 불교철학 Ⅲ. 금강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독송할까? 세계를 보는 눈 불교에서 금강경의 위치 금강경의 번역과 유통 금강경의 주요 가르침 금강경 독송을 통한 수행 참고문헌 한글 금강경1985년 발간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금강경 독송의 정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혜의 책 금강경!” 생활 속에서 읽고 실천하는 금강경 독송법을 만난다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금강경을 읽고 그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금강경 독송법을 소개한 책. 부처님 최상의 지혜를 담고 있는 금강경은 불교의 단일경전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혀왔다. 이 책은 불자들의 수행지침서인 금강경의 독송을 위해 구체적인 독송법과 알기 쉬운 금강경 해설을 곁들였다. 또한 부록으로 한글금강경과 독송용 포켓 금강경을 제공하여 이론에서만 그치지 않고 불자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금강경 독송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985년 발간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금강경 독송의 정석! 생활 속에서 읽고 실천하는 금강경 독송법! 부처님 최상의 지혜를 담고 있는 금강경은 불교의 단일경전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혀왔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금강경이 팔만대장경 중에서 부처님의 가장 밝은 정신을 담아 잘 요약해 놓은 경전중의 경전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30분 정도면 한번을 읽을 수 있는 분량이어서 독송용 경전으로 널리 읽혔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금강경이 애독되어 온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경을 읽어서 얻는 공덕이 말할 수 없이 크기 때문이다. 금강경 독송을 해본 불자라면 누구나 경이 지닌 밝은 빛에 의해 재앙이 소멸되고 소원이 성취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불자 필독의 수행지침서인 금강경을 누구나 쉽게 생활 속에서 읽고 그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금강경 독송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당 서정주 시인이 생전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남자라고 극찬해 마지않았던 한국이 낳은 최고의 선지식인 전 동국대 총장 백성욱 박사로부터 저자가 직접 전수받은 생생한 금강경 법문을 일반 불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금강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독송할까?’라는 의문을 가졌던 불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독송법과 알기 쉬운 금강경 해설을 곁들였다. 또한 부록으로 한글금강경과 독송용 포켓 금강경이 함께 들어있어 이론에서만 그치지 않고 불자들이 직접 생활 속에서 금강경 독송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체르니 100번 연습곡
서울음악출판사 / 젠온악보출판사 편집부 (지은이) / 2021.05.15
6,000원 ⟶
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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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음악출판사
소설,일반
젠온악보출판사 편집부 (지은이)
바이어와 함께 연습하면 연주기술을 더욱 정확히 익힐 수 있다. 어린이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좋은 교재다. 초급은 물론 고도의 테크닉까지 1권으로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만능 연습곡집. 임의로 간추리지 않고 원곡 그대로 담았다.체르니 100번 연습곡 Op. 139 100 Ubungsstucke Op. 139이 책은... 피아노 교본의 바이블 체르니를 원곡 그대로 수록 바이어와 함께 연습하면 연주기술을 더욱 정확히 익힐 수 있다. 어린이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좋은 교재다. 초급은 물론 고도의 테크닉까지 1권으로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만능 연습곡집. 임의로 간추리지 않고 원곡 그대로 담았다.
부자들의 자녀교육 : 세계의부자들,무엇을배우고어떻게가르치나
이콘(문학동네) / 방현철 글 / 2007.09.10
12,800원 ⟶
11,5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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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문학동네)
육아법
방현철 글
부자들의 자녀교육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이건희, 잭 웰치…… 세계적인 대부호 10명의 단순하지만 아주 특별한 자녀교육법 전 세계 부자들의 가정교육과 부자가 되는 방법을 담은『부자들의 자녀교육』. 이 책은 경제전문기자인 저자가 부자들의 자녀교육법을 통해 부자가 되는 전략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가정 교육과 부를 연결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실천방법을 소개한다. 《부자들의 자녀교육》에서는 빌게이츠와 록펠러, 워런 버핏, 리카싱, 이건희 등 세계적인 대부호 10명의 단순하고도 특별한 자녀 교육법을 설명한다. 용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일하는 것을 중요시하며, 독립적이고 절약하는 법,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법 등을 각각의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낸다. ☞ 이 책은 삼성언론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간한 것으로 삼성그룹의 필독서로 선정되었습니다.감사의 글 추천사 머리말 빌 게이츠의 아버지는 ‘부자 아빠’ 빌 게이츠의 부자 공식 - 정보 수집광이 돼라 록펠러 2세의 ‘짠돌이’ 경제 교육 록펠러 집안의 부자 공식 - 용돈 교육을 철저히 시켜라 ‘부자론’을 가르친 미국 최초의 억만장자 폴 게티 폴 게티의 부자 공식 - 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라 기부 가족을 만든 워런 버핏의 자녀교육 워런 버핏의 부자 공식 -독립적으로 사는 법을 가르쳐라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스스로 부자의 꿈 키우기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부자 공식 - 자기 훈련의 습관을 들여라 일벌레 부자의 근성을 길러준 잭 웰치의 부모 잭 웰치의 부자 공식 - 일벌레 근성을 키워라 돈 있는 티를 내지 마라 - 세계 최대의 갑부 집안 월튼 가족 샘 월튼의 부자 공식 - 절약의 가치를 가르쳐라 장사꾼 마인드를 갖춰라 - 리카싱의 자녀 교육 리카싱의 부자 공식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해라 자식을 ‘퓨전 인재’로 키우는 이건희 집안 이건희의 부자 공식 - 비빔밥(퓨전)형 인재가 돼라 위기 극복 비결과 상상력을 가르친 조앤 롤링의 부모 조앤 롤링의 부자 공식 -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라 맺음말■ 그는 왜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미국인 잭 휘태커는 2002년 당첨금이 3천억원에 이르는 복권에 당첨되었다. 이 금액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당첨금이었다. 2007년 1월, 이 행운의 사나이가 초췌한 몰골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빈털터리가 되어 있었다. 그는 복권에 당첨되기도 전에 이미 자신의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었으며 자선재단을 세워 남을 돕는 데도 힘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그가 어떻게 불과 5년 만에 빈털터리가 되어 나타난 것일까? 『부자들의 자녀교육』은 바로 이 질문으로 시작한다. 잭 휘태커 스스로는 자신의 몰락 이유를 “복권에 당첨됐기 때문”이라고 하고, 혹자는 신원이 공개되어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괴롭힘을 이유로 들기도 했지만, 복권에 당첨된 후 빈털터리가 되지 않고 잘사는 사람들도 많으며 얼굴이 알려진 부자들은 많으니 복권 당첨이나 신원 공개가 중요한 이유는 되지 못할 것이다. 저자는 잭 휘태커에게 부족했던 것은 ‘부자가 되는 기초 체력’이라고 말을 한다. 즉, 어렸을 때부터 부자 되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재테크보다 먼저 ‘부자 되는 기초 체력’을 길러라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운동선수라도 기초 체력이 부족하다면 대성하기는 어렵다. 기초 체력을 기르지 않고 승리를 위한 테크닉만을 훈련한다면 단기간에 성과를 거둘 수는 있겠지만 장기전에는 힘을 쓰지 못한다. 부자도 마찬가지다. ‘부자 3대 못 간다’는 옛말도 자수성가한 부모가 자신이 깨달은 ‘부자 되는 노하우’를 자녀에게 물려주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방증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는 기초 체력’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를 기를 수 있을까? 저자는 세계의 부자들이 어떻게 어릴 적부터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초 체력을 기르고 다시 그 노하우를 자녀들에게 전해주었는지를 알아봄으로써 ‘부자가 되는 기초 체력’을 탐구한다. ■ 세계의 부자들,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가르치나?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이건희, 록펠러, 리카싱 등 이름을 들으면 알 만한 세계적인 부자들의 교육법을 살펴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많은 부자들이 미래를 내다보는 방법으로 끊임없는 독서를 강조한다. 빌 게이츠의 부모는 자녀들이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하도록 격려했다. 빌 게이츠 역시 “내 아이들에게 당연히 컴퓨터를 사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책을 사줄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독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고의 투자가 워런 버핏도 하루의 3분의 1을 독서에 할애하고, 아시아 최고의 갑부 리카싱도 중졸의 학력이지만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고 한다. 둘째, 이들은 ‘절약의 습관’을 생활화할 것을 강조한다. 1980년대까지 미국 최고의 부자로 꼽혔던 폴 게티는 항상 헤진 양복을 입고 다녔다. 월마트 창업주 샘 월튼은 죽기 직전까지 직접 픽업트럭을 몰고 매장을 둘러봤다. 샘 월튼의 큰아들 역시 월마트의 회장이지만 창문 없는 조그만 방을 사무실로 쓰고 있다. 일반인의 눈으로 보기에 부자들의 생활이 결코 검소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많은 부자들이 ‘절약의 습관’을 강조함으로써 어렸을 때부터 자기 절제의 기술을 몸에 익히도록 하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노동의 가치를 중하게 여긴다. 세계적인 대부호 록펠러 2세는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정원을 직접 가꾸도록 하고, 일주일에 한 번은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도록 했다. 폴 게티는 아버지의 석유회사에서 다른 노동자들과 함께 합숙소에서 지내면서 유정 뚫는 일부터 시작해야 했다. 샘 월튼의 자녀들도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상점에 나와서 일을 도우며 노동의 가치를 체득했다. 최근 미국에서 부자들이 자녀들에게 가장 가르쳐주고 싶어하는 것은 ‘부자의 윤리(Wealth Ethic)\'가 아니라 ‘노동의 윤리(Work Ethic)’라고 한다. 인터넷을 통해 부모님의 재산을 쉽게 알 수 있게 된 자녀들이 ‘부모가 돈이 많으니 돈을 마구 써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일찍부터 갖게 되었기 때문에 돈이란 일을 해서 벌어야 한다는 ‘노동의 윤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가 중요한 부자 교육의 이슈가 된 것이다. 넷째, 부자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할 것을 강조한다. 최고의 자선가로 꼽히는 록펠러 2세는 자녀들 역시 흥청망청 돈을 허비하는 부잣집 자식이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키우고자 했다. 워런 버핏은 본인 스스로도 거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큰 기부를 했지만, 오래 전부터 자녀들에게도 기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 부자 되는 단순하지만 아주 특별한 자녀교육법 『부자들의 자녀교육』에 등장하는 10명의 이야기가 평범한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재산을 모은 부자들의 이야기라서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부자들이 자녀교육에 대해서 갖는 고민은 평범한 일반인들의 고민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그리고 이 책에 거론된 부자들은 고민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해법을 가지고 자녀교육에 임하고 있다. 그들의 해법은 단순하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용돈 관리, 독서, 근검절약, 일하는 것(노동)의 의미와 가치, 사회적 책임 등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일 수 있다. 그러나 진리는 언제나 평범함 속에 있는 것이며, 부자와 보통 사람을 가르는 것은 ‘이 평범한 진리를 실천했느냐’이다.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지식을 많이 쌓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되어 생활화하는 것이듯, 부자가 되는 비결도 ‘부자가 되는 기초 체력’을 기르고 이를 습관화해야 하는 데 있다. 이제 한국 사회는 점차 저성장 사회로 접어들 것이다. 자녀들에게 단순하게 수입을 늘리는 방법만 가르치는 것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되었다.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고 사는 독립심, 재능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쓸데없는 데는 돈을 쓰지 않을 수 있는 판단력과 의지,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방법…… 자녀들에게 이런 것들도 수입을 늘리는 방법과 함께 가르쳐야 할 것이다. 세계의 부자처럼 부자가 되는 기초체력을, 즉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면서 관리를 잘하는, 전방위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길러줘야 할 때인 것이다.『부자들의 자녀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부자 10명의, 부자가 되는 단순하지만 아주 특별한 자녀교육법을 만나보자.
원더 크로셰
이아소 / 일본보그사 (지은이), 김은주 (옮긴이) / 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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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소
취미,실용
일본보그사 (지은이), 김은주 (옮긴이)
발간과 동시에 일본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찬사를 받은 책으로, 드디어 한국에 선보인다. 일본에서 발간과 동시에 수예 분야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손뜨개 애호가 사이에 널리 입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하다. 이 책이 손뜨개를 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붐을 일으킨 것은 흔히 쓰이는 기본 테크닉뿐 아니라 편물 방향이나 실 줍는 방법 등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전에 없는 특별한 무늬뜨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그동안 대바늘뜨기로만 표현 가능하던 섬세한 아란 무늬를 코바늘로도 훌륭하게 보여준다. 구슬뜨기 블록 스티치 A. 지퍼 파우치 B. 무릎 담요 메이플 리프 스티치 C. 그래니 백 D. 삼각 숄 앞걸어뜨기 아란 무늬 E. 티 코지 F. 스퀘어 백 우븐 셸 스티치 Point Lesson G. 티핏 다이아몬드 와플 스티치 Point Lesson H. 핸드백 와플 스티치 I. 미니 파우치 바바리안 크로셰 Point Lesson J. 냄비 손잡이 K. 모노톤 백 스케일 크로셰 Point Lesson L. 벙어리장갑 M. 스누드 리브 크로셰 Point Lesson N. 핸드 워머 O. 토트백 헤링본 크로셰 Point Lesson P. 클러치 백 Q. 마르셰 백 크로커다일 스티치 Point Lesson R. 복주머니 백 리프뜨기 Point Lesson S. 방석 T. 컵 홀더 리버서블 크로셰 리버서블 크로셰 1 Point Lesson U. 블랭킷 V. 쇼트 스누드 리버서블 크로셰 2 Point Lesson W. 플랩 클러치 백 코일뜨기 Point Lesson X. 브로치 Y. 금속 프레임 백 작품에 사용한 실 How to make 코바늘뜨기 기초 “손뜨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눈에 중독되는 위험한 책이다” 짧은뜨기, 한길긴뜨기, 빼뜨기 등 뜨개법 하나하나는 단순하지만 어떻게 조합하고 연출하는가에 따라 무한하게 넓어지는 손뜨개의 세계! 이런 손뜨개의 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놀라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줄 《더 즐거운 코바늘 손뜨개 원더 크로셰》를 출간하였다. 발간과 동시에 일본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찬사를 받은 책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한국에 선보인다. 일본에서 발간과 동시에 수예 분야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손뜨개 애호가 사이에 널리 입소문이 날 정도로 유명하다. 이 책이 손뜨개를 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붐을 일으킨 것은 흔히 쓰이는 기본 테크닉뿐 아니라 편물 방향이나 실 줍는 방법 등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전에 없는 특별한 무늬뜨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그동안 대바늘뜨기로만 표현 가능하던 섬세한 아란 무늬를 코바늘로도 훌륭하게 보여준다.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코줍기 방법에 눈을 뜨면 누구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손뜨개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중독된다’, ‘위험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 책을 열면 코바늘 손뜨개 작품이라고 믿기 힘든 수준 높은 작품이 속속 등장한다. 제목 그대로 ‘놀라운 손뜨개’ 그 자체. 15종류의 색다른 뜨개법과, 뜨개법을 활용한 멋진 작품을 함께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그동안 비슷비슷한 손뜨개 작품에 지루함을 느끼시던 분들이라면 반드시 주목할 만한 책일 것이다. 놀라움으로 가득한 손뜨개 책 책의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바로 ‘어머, 이건 어떻게 뜨는 거야?’ 하는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온다. 코바늘뜨기의 기초만 알면 누구나 직접 떠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탐나는 도안과 작품으로 가득하다! 지금 코바늘뜨기를 즐기는 수예인들 사이에 가장 핫한 책 《더 즐거운 코바늘 손뜨개 원더 크로셰》를 드디어 우리나라에 출간한다. 이 책은 전에 보지 못한 참신하고 개성적인 코바늘 무늬뜨기를 총 15가지 소개한다. 그리고 이를 활용한 특별한 소품이 총 25가지나 등장한다. 그중에서 특히 올록볼록 입체감이 두드러진 구슬뜨기를 격자형으로 배치하여 깜찍하게 완성한 지퍼 파우치, 단풍잎이 한가득 내려앉은 듯 화려한 컬러와 큼직한 메이플 리프 스티치가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 삼각 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늬를 이중으로 연출한 리버서블 크로셰로 앞뒤 컬러를 달리한 북유럽 스타일 블랭킷 등은 많은 사람들의 버킷 리스트가 되었다. 전혀 새로운 코 줍는 방법과 코를 조합하는 방식은 매우 신선하여 뜨는 과정부터 재미와 짜릿함을 선사한다. “뜨개 초보자인데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스와치를 뜨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뜨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고, 작품이 완성되면 놀랍다.” 책을 직접 접한 독자들의 반응이 한결같다. 흔하지 않은 스티치로 뜬 작품이니 디자인이 뛰어난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코바늘뜨기의 새로운 가능성과 재미를 넓힌 획기적인 도서 지금까지 코바늘뜨기는 초급과 상급의 수준 차가 너무 커서 단계를 넘나들기가 어려웠다. 초보자는 매우 기초적인 수준의 소품 뜨기만 시도하다 더 이상 실력을 업그레이드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만다. 상급자는 상급자대로 기존의 뜨개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무늬뜨기에 목말라하였다. 바로 이런 양쪽의 아쉬움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책이 바로 《더 즐거운 코바늘 손뜨개 원더 크로셰》이다. 초보자는 기초 코바늘 방법만 알면 새롭게 실력을 키울 수 있고, 상급자는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무늬뜨기가 가득하여 열광한다. 기존에 흔히 뜨던 방식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문양을 만들어내는 만큼 만들어가는 즐거움이 몇 배 더 크다. 따라서 책에서 익힌 무늬뜨기 방식을 활용해 다음에는 어떤 작품을 떠볼까 하는 욕구가 샘솟으며 이로써 손뜨개 베리에이션이 무궁무진하게 확장된다. 손뜨개는 한 코 한 코 코를 뜨는 과정의 몰입감과 더불어 다양한 무늬와 컬러가 어우러지며 갖가지 작품이 완성되는 성취감이 큰 매력이다. 손뜨개에 빠져 잠을 잊고 늦은 밤까지 몰입하는 일이 다반사일 정도로 재미가 남다르다. 《더 즐거운 코바늘 손뜨개 원더 크로셰》는 바로 이런 짜릿한 손뜨개의 매력을 다시금 일깨워줄 것이다.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페이퍼로드 / A. J. P. 테일러 (지은이), 유영수 (옮긴이) /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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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A. J. P. 테일러 (지은이), 유영수 (옮긴이)
국제정치사가가 쓴 전쟁사인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 아래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현재의 국제정치문제를 생각할 수 있도록 나라들의 관계 속에서 벌어진 행동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바라본다. 군대들만이 아니라 나라들이 부딪치는 전쟁 수행의 정치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그렇게 전쟁이 진행된 결과로서 다시 나라들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서술하고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독일 문제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해결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유럽 질서가 무너지고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으며, 대전이 유럽 전쟁으로 끝나지 못하고 세계적인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참전하게 되고 전승국이 됨으로써 이후의 세계가 이 두 나라를 중심으로 재편되었다는 것이 테일러의 큰 그림이다. 테일러는 이러한 큰 그림 안에서 영국과 프랑스, 특히 프랑스의 패배 이후 영국은 어떠한 전략을 구상했고 어떠한 행동으로 귀결되었는지, 반대편에서 히틀러는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전쟁을 수행해 나갔는지, 추축국의 공격을 당한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태평양에서 일본의 행동은 미국은 물론 유럽 국가들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 서로 얽혀 있는 나라들의 관계에서 각 나라의 전략과 행동을 살펴본다.머리말 7 1장 세계대전 9 2장 전쟁의 시작 39 3장 유럽 전쟁 1939-1940년 69 4장 원거리 전쟁 1940-1941년 109 5장 진정한 세계대전의 시작 1941년 6월 - 12월 165 6장 최전성기에 달한 독일과 일본, 1942년 211 7장 전환점 1942년 271 8장 드디어 시작된 연합국의 공세 1943년 301 9장 여섯 달 동안의 평화 339 10장 전쟁의 종결 1945년 389 사진 출처 431 인물 소개 439 옮긴이의 말 467에드워드 기번 이후 가장 대중적이며 가장 권위 있는 역사가 A. J. P. 테일러가 펼쳐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모 “그릇된 신념만큼이나 바른 신념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는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완벽한 기록, 『제2차 세계대전』 “놀랄 만한 일이 거의 없었고 힘이 더 센 측이 승리를 거두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이전의 세계대전이 그랬던 것처럼 끈질기게 싸우는 대결이었다.” - 본문 중에서 2차 대전이 끝난 지 반세기가 훌쩍 지났지만 지금의 우리가 이 전쟁의 그늘에서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 사회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많은 일들이 제2차 세계대전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다. 일본 종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이를 둘러싼 한일 갈등은 제2차 세계대전과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한일 관계에 놓여 있는 많은 문제들이 식민지배라는 큰 틀도 있지만 보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의 전시 총동원의 영향 아래 벌어진 일들이다. 또한 한반도의 분단으로 시작된 지난 70여년의 남북관계도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 아래에 있지 않은가? 우리나라를 넘어서 중일관계, 미일관계 등 동북아 국제관계에도 제2차 세계대전과 종전처리의 영향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 국제정치사가가 쓴 전쟁사인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그늘 아래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현재의 국제정치문제를 생각할 수 있도록 나라들의 관계 속에서 벌어진 행동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바라본다. 군대들만이 아니라 나라들이 부딪치는 전쟁 수행의 정치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그렇게 전쟁이 진행된 결과로서 다시 나라들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서술하고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독일 문제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해결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유럽 질서가 무너지고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으며, 대전이 유럽 전쟁으로 끝나지 못하고 세계적인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참전하게 되고 전승국이 됨으로써 이후의 세계가 이 두 나라를 중심으로 재편되었다는 것이 테일러의 큰 그림이다. 테일러는 이러한 큰 그림 안에서 영국과 프랑스, 특히 프랑스의 패배 이후 영국은 어떠한 전략을 구상했고 어떠한 행동으로 귀결되었는지, 반대편에서 히틀러는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전쟁을 수행해 나갔는지, 추축국의 공격을 당한 미국과 러시아의 전략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태평양에서 일본의 행동은 미국은 물론 유럽 국가들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 서로 얽혀 있는 나라들의 관계에서 각 나라의 전략과 행동을 살펴본다. 테일러는 특히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전략을 이끄는 데 군 지도자들의 역할이 컸고 이들의 대중에 대한 영향력도 컸던 반면에,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정치 지도자들, 특히 처칠, 루즈벨트, 스탈린, 히틀러가 정치와 전략을 결정했다고 분석한다. 제1차 세계대전 말에 프랑스 수상이 되어 전쟁을 마무리한 클레망소는 “전쟁은 너무 중대한 일이라 장군들에게 맡길 수 없다”고 했는데 이는 전쟁의 결과뿐 아니라 전쟁 자체가 온 나라, 모든 국민들의 일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대중들의 전쟁인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대중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정치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필요했고 이들 지도자들만이 대중에게 충성을 요구할 수 있었다고 테일러는 말한다. 또한 이 책은 전쟁이 내건 외면적 명분보다는 이들 전쟁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 지도자, 정치인, 지휘관, 외교관 및 그 외 많은 인물들의 행동을 분석하여 치밀하게 분석한다. 전쟁 발발 위험에 대한 히틀러의 오판과 과신, 그리고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일어난 사건의 규모에 끌려 다닌 연합국의 사람들의 신념과 실패가 책 전체에 걸쳐 흥미롭게 서술되며, ‘전쟁은 독재자들의 사악함만큼이나 다른 이들의 실수에도 기인’하며, ‘그릇된 신념만큼이나 바른 신념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역사의 오랜 진리를 다시 우리 앞에 드러낸다. 한편, 전쟁은 테일러의 말을 빌리면 ‘부족한 정보 속에서 각자 최선을 다한 결과’ 벌어진 것이기도 했다. 그 최선이 과연 최선이었는지는 역사의 의문으로 남지만 말이다. 대부분 미국과 유럽 국가였던 연합국은 ‘공산주의에 대한 혐오’ 때문에 2차 대전 최대의 사망자를 내며 독일을 막아냈던 소련을 자기네 편으로 받아들이기를 마지막까지 주저했다. 전쟁 기간과 전쟁 이후를 통틀어 이들 국가들은 독일보다 러시아를 더욱 더 적대시했다. 이러한 편견의 반대편에서, 소련은 오직 강대국으로 복귀하려는 생각 때문에 대부분의 오해를 더욱 깊어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제3의 세계 전쟁을 예고하는 이 극단적인 현실은 아이러니하게도 소련이 핵무기를 보유하면서부터 냉전이라는 새로운 상태로 전환해버렸다. 양 진영 모두가 서로 오해하고 있었다는 반성을 한 시기는 종전 후 30년이 다 되어가는 70년대에 들어서였다. 결국 세계대전은 끝났지만, 그것이 평화를 가져오지는 못한 것이다. 그러나 테일러는 평화 없는 전쟁의 결과에 낙담하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테일러에 따르면 전 세계적인 평화는 제2차 세계대전의 목적이 아니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나치의 압제로부터, 그리고 좀 더 작은 부분이지만 일본의 압제로부터 민족들을 해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2차 세계대전은 아무리 큰 희생을 치렀다 할지라도 성공을 거두었다. 하나의 성공이 따랐으면, 그 뒤 새로운 성공을 끌어오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며, 그런 의미에서 테일러는 다음과 같은 말로 끝을 맺는다. 아마도 다음 세대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을 “다른 전쟁과 다름없는 또 다른 전쟁”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을 겪어낸 사람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 목적 면에서 정당화될 수 있고 그 목적들을 달성하는 데 성공적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쟁이 수반한 모든 학살과 파괴에도 불구하고 제2차 세계대전은 훌륭한 전쟁이었다.이러한 다양한 원한들은 - 세계 무역이 다소 제한을 받지 않고 이루어지고 통화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사기업이 국가의 간섭을 거의 받지 않는 - 전전戰前의 경제 질서가 잠시 회복되는 1920년대 동안에는 해를 끼치지 않고 잠잠하게 있었다. 그러나 1929년 가을에 대공황이 밀어닥치자 회복은 물거품이 되었다. …… 사람들이 거의 알아차리지 못하는 가운데 경제 전쟁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전쟁이었으나 곧 성격이 바뀌어 세계의 분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제1장, 「세계대전」 중에서 처칠은 노르웨이의 중립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군소 국가들은 우리가 그들의 권리와 자유를 위해서 싸울 때 우리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 …… 법적 정당성이 아니라 인간성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지침이 되어야만 한다.” 내각은 그의 제안을 거부했다.- 제3장, 「유럽 전쟁 1939 ?1940년」 중에서 프랑스-독일 국경을 따라 건설된 마지노선은 프랑스에 효과적인 안보를 제공했다. 또한 쉽게 인지되지는 않았지만 독일에도 안보를 가져다주었다. 프랑스인들은 마지노선을 순전히 방어적인 것으로 생각했고, 로마인들이 영국 북부의 방벽을 넘어 나아갔듯이 마지노선을 넘어 진격할 수단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마지노선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확신 덕분에 독일인들은 자신들 쪽 국경의 방어를 위해 주의를 거의 기울이지 않았고, 프랑스인들이 배치한 병력의 삼분의 일만 배치해놓았다. 프랑스가 59개 사단을 배치한데 비해 독일은 19개였다. 이렇게 어처구니없게도 마지노선은 독일인들에게 이로움을 주었고 프랑스인들을 약화시켰다.- 제3장, 「유럽 전쟁 1939 ?1940년」 중에서
주목할 만한 일상
비아토르 / 프레드릭 비크너 (지은이), 오현미 (옮긴이) /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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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토르
소설,일반
프레드릭 비크너 (지은이), 오현미 (옮긴이)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의 미간행 강연을 모은 이 책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예술과 신앙의 관계를 새롭게 제시한다. 예술은 우리에게 주목할 만한 일상에 관심 두는 법과 평범함 속에서 비범함을 알아채는 법, 타인에게서 위대함을 발견하고 그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친다. 이따금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바라보고, 우리 삶과 그 삶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귀 기울이라고 권면한다. 그러면 우리의 인생 이야기가 어떤 플롯에 따라 진행되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알려 준다. 삶이 너무 평범해서 지루하다고 투덜거리는 우리에게 저자는 매 순간이 가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내딛는 걸음 하나하나가 다 예술과 생명, 의미의 전당으로 이어진다고 말이다.머리말 들어가며 1. 멈추고, 바라보고, 귀 기울이라 주목할 만한 일상 사랑하기 위해 보고, 보기 위해 사랑한다 2. 우리가 하는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말씀 듣기 마야 안젤루의 웃음 방 보이지 않는 데 있는 하나님의 은혜, 혹은 이야기가 중요한 이유 3. 진실 말하기 갈 길이 멀다 거룩한 순간들 전보다는 나은, 그러나 만족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나 화평이 임하다 주(註)- 비아토르에서 선보이는 프레드릭 비크너 선집 두 번째 작품, 《주목할 만한 일상》 - 우리는 이따금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바라보고, 삶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데려가려 하시는지에 주목하라!” 프레드릭 비크너는 이 책에서 문학, 미술, 음악 같은 예술 작품이 우리의 신앙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보여 준다. 지나치기 쉬운 일상에 관심을 기울이는 법, 평범함 속에서 비범함을 알아채는 법, 상상력을 발휘해 타인의 위대함을 발견하고 그를 사랑하는 법을 무수한 예술 작품이 우리에게 어떻게 가르치는지 묵상하게 한다. 문학과 예술은 우리에게 “멈추고, 바라보고, 주목하라”라고 말한다. 살아가다가 이따금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바라보고, 우리 자신의 삶과 그 삶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우리는 자신의 인생이 어떤 플롯을 따라 진행되는지 깨닫게 된다고 알려준다. 늘 그렇듯 이 책에서도 비크너는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아버지가 자살했다는 사실과 가족들이 그 사건에서 도망치기 위해 했던 노력, 그 일이 자신의 삶에 드리운 그늘, 자신의 삶을 지배했던 어머니의 가혹한 규칙, 거식증에 걸린 큰딸과의 갈등, 주변 사람들 또는 자기 자신과 벌이는 헛된 싸움과 공허한 승리에 관해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인생의 비극과 그 비극 속에 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조금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이 다루는 주제는 삶의 평범한 일상이다. 그러나 책 자체는 절대 평범하지 않다. 이 책은 우리가 잠 깨어 맞는 모든 날 가운데서, 우리가 누군가와 나누는 모든 대화 속에서, 매일의 산책길에서, 우리가 접하는 매 순간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이 너무 평범해서 지루하다고 말하지만, 비크너는 그런 우리에게 매 순간이 가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내딛는 걸음 하나하나가 다 예술과 생명, 의미의 전당으로 이어진다고 말이다. 독실한 불신자와 충성스러운 신자를 위해 글을 쓰는 작가, 프레드릭 비크너 프레드릭 비크너는 일상의 세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그는 아파서 신음하는 세상에 하나님께서 왜 당신의 특별한 능력을 쏟아붓지 않으시는지 의문을 품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 또한 잊지 않는다. 비크너는 그런 독자들과 함께 궁금해 하며, 그들을 정죄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는 하나님의 신비와 권능을 열심히 찾아다니고, 평범한 일과 고통스러운 일 가운데서 그 신비와 권능을 발견해낸다. 비크너는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일들, 아니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일들에 관해 화가가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듯 글을 쓴다. 교회에 가면 귀에 못이 박이게 듣던 이야기를 전혀 다른 시각에서 들려주고, 그 이야기에서 깊이를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비크너는 은혜와 아름다움, 사랑과 소망, 어둠과 빛, 절망과 기쁨을 주제로 전혀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글을 쓰되,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가다. 이 세상에 주목하고 화평을 추구하라 우리는 이른바 ‘거룩한 일들’에 관심을 쏟느라 일부러 번잡한 세상을 등한시한다. 그러나 비크너는 시종일관 우리에게 세상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영혼들이 길을 잃기도 하고 구원을 받기도 하는 이 세상에 우리 목숨이 달린 듯 이 세상에서 살며, 이 세상을 바라보고, 이 세상에 주목하라고 힘주어 말한다. 설령 그 세상이 우리를 겁먹게 하고, 지루하게 만들고, 위협하고, 우리를 혼란스럽게 할지라도 그 세상으로 나가는 것만이 유일하게 삶다운 삶이라고 말이다. 세상으로 나아가 주변 사람들, 나아가 우리 자신과 화평을 이루고자 힘쓸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려 하시는지 그 플롯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경건 생활과 기도 가운데 어렴풋하게나마 기쁨을 맛보게 된다.내가 생각하기에, “멈추라”라고 말하는 게 작가의 일이라면, 미술가와 화가가 하는 일은 “바라보라”라고 말하는 것, 렘브란트가 그 늙은 여인의 얼굴을 바라본 것처럼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는 자기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라고 화가는 말합니다. 렘브란트가 그 나이든 여인의 얼굴을 바라보는 식으로 거울을 바라보는 건 어쩌면 그 어떤 바라보기보다 힘든 일일지 모릅니다. 말하자면, 주름과 푹 꺼진 윗입술과 흰 주름 옷깃만 보지 말고, 얼굴 안쪽에 무엇이 있는지, 지금 저 얼굴을 만든 삶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이웃을 보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보려면, 진실로 누군가를 보려면, 그 누군가를 사랑해야 합니다. 렘브란트가 그 노파를 본 것처럼 보아야 합니다. 어떤 얼굴이 내 앞에 다가올 때, 길에서 마른 잎사귀 하나가 여느 잎사귀와 다름없이 바람에 날려 와 내 앞에 떨어지는 것을 보듯 보지 말고,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고 앞으로도 절대 다시 볼 수 없는 무언가를 보듯 보십시오.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그 사람의 얼굴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 많으신 하나님께서 지으신 존재이고,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실 때 서로 사랑하는 이들로 지으셨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을 때도,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애써 시선을 돌리다가 길거리에서 포대에 덮인 노숙자 시신을 본다 해도 그 타인은 우리의 일부입니다. 우리의 화평은 타인의 비(非)화평으로 위협을 당합니다. 집 없는 사람이 많으면 천국은 우리의 집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의 곤궁함에 눈을 감아 버리면, 이들이 지구 이편 사람이든지 저편 사람이든지, 혹은 내 집 지붕 아래 있는 사람이든지, 우리가 이들의 필요에 눈을 감아 버리면, 그리하여 우리 자신의 깊은 곤궁함에 눈을 감아 버리면, 우리는 사실 그 어디에서도 절대 편안할 수 없습니다.
하나의 수어에 다의어가 포함된 수어국어사전
좋은땅 / 김영미 (지은이) / 20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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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영미 (지은이)
농인의 제1 언어는 한국수어이다. 한국어에 다의어가 있듯이 한국수어에도 다의어가 있다. 수어 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의미가 있음에도 농인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청인과의 소통에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가슴 아픈 현실이 집필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농인은 수어에 담긴 다의어를 이해하고, 청인은 수어라는 언어가 가지는 무한한 다양성을 발견하여 농인과 청인 간의 소통에 물꼬가 터지기를 소망한다.프롤로그 │일러두기 │ 목차 ~기 일쑤다 ~ㄴ 대로 ~다 못해 ~ㄹ 리가 없다 ~만 못하다 바꿔치기 ~세오 ~야 되다 ~자 차려입다 카드 결제 타오르다 파리(를) 날리다 하나같이 찾아보기“수어 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의미가 있다는 걸 지금까지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농인이자 특수교육 교사가 알려주는 하나의 수어에 포함된 다의어!“ 농인에게 제1의 언어는 수어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출판된 수어 관련 서적을 살펴보면 거의 전부가 청인을 위한, 청인에 의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인이자 특수교육 교사인 저자는 농인에게 한국어는 외국어라고 전제한다. 그러므로 청인들이 영어를 배우듯이 농인들 또한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학습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저자는 하나의 수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미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사전의 형식을 택하였다. 이것은 수어를 학습하는 방법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시도이다. 그리고 저자는 한 사람의 농인으로서의 삶을, 특수 교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 체득한 교육자로서 경험을 책 속에 오롯이 담았다. 책을 들여다보면 사용 빈도가 높은 6,914개의 표제어를 선정하고 8,286개의 예문을 가나다순으로 정리했다. 저자가 얼마나 집필에 정성을 다하였는지 책을 펼치는 순간 독자들은 알아챌 것이다. 특히 사전에 수록된 예문에는 농인들이 실제로 일상에 사용하는 대화 내용을 인용하여 생동감이 넘치고, 예문에 다양한 정보까지 담아 그 활용도를 높였다. 더불어 농문화와 관련된 수어의 이해를 돕고자 보충 설명을 각주에 넣어 이해와 재미를 더했다. 독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쉽게 표제어를 찾아볼 수 있게 ‘찾아보기’로 정리하여 ‘수어사전’이라는 제목에 충실한 마무리를 하였다. 이 책은 수어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자 하는 청인들에게도 아주 유익할 것이다. 모델의 수어 표현과 표정은 정확하고 풍부해서 이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하나의 수어에서 비롯된 다의어와 예문을 학습하는 것은 즐거운 체험이 될 것이다. 저자가 소망했듯이 이 책이 농인들이 교육의 기회를 가지고,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청인들이 수어를 깊이 이해하고 농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해답이 되기를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무모한 도전을 하여 세상에 이 책을 내놓은 저자에게 응원의 박수와 무한한 지지를 보낸다.
내 시련의 이름은 자유다
랜덤하우스코리아 / 김호경 글 /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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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글
보노보노 명언집 상,하 세트 (전2권)
거북이북스 / 이가라시 미키오 (지은이), 박소현 (옮긴이)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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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가라시 미키오 (지은이), 박소현 (옮긴이)
삶의 지혜와 빛나는 성찰로 가득한 보노보노 명언집.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철학적인 메시지로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한 《보노보노》의 1권부터 36권 중에서 탁월한 명언만 모아 《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 《보노보노 명언집 하 -이유 없이 문득 외로워 질 때가 있다》 두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에는 방송인 히가시노 코지가 ‘이가라시 미키오, 웃음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오랜 팬으로서 작가를 인터뷰한 글이 수록했으며, 《보노보노 명언집 하 -이유 없이 문득 외로워 질 때가 있다》에는 철학자 우치야마 타카시가 ‘보노보노 숲의 철학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작품 해설을 썼다.《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 1장 처음에 냄새가 난다. 다음에 느껴진다 2장 이런 날씨엔 고민이 없어 3장 아아, 여름이구나 4장 원하는 게 있는 건 좋다 5장 너는 뭔가 재미가 없니? -특별 인터뷰 만화가 이가라시 미키오, 웃음의 세계(인터뷰어_히가시노 쿠지) 《보노보노 명언집 하 -이유 없이 문득 외로워 질 때가 있다》 1장 내가 알아차리는 건 조금 더 나중이다 2장 그리워지는 말이 있어 3장 물은 언제나 나를 만지고 있다 4장 그런 기분이 들었구나 5장 나는 좀 갈 데가 있어 -작품 해설 《보노보노》 ‘숲의 철학’에 관해(글_철학자 우치야마 타카시) 보노보노한테 위로 받을 줄이야! 갑자기 삶의 벽을 만났을 때, 기억할 보노보노 인생 명언! 삶의 지혜와 빛나는 성찰로 가득한 《보노보노 명언집》! 전설의 명작 《보노보노》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30년이 넘는 연재, 전 세계 1천 만부 베스트셀러라는 작품의 저력을 《보노보노 명언집》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철학적인 메시지로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한 《보노보노》. 그 오랜 시리즈 1권부터 36권 중에서 탁월한 명언만 모아 《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 《보노보노 명언집 하 -이유 없이 문득 외로워 질 때가 있다》 이 두 권의 책으로 완성했습니다. 산과 강, 바다와 호수, 나무와 숲이 전부인 보노보노 세계. 그 자연가 들려주는 한 마디가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됩니다. 《보노보노》를 읽어가다 보면 어떤 때는 여운이 가슴을 훅 치고 들어옵니다. 또 어떤 때는 입 꼬리를 올리는 웃음을, 때로는 코끝을 찡하게 주기도 합니다. 즐겁게 읽지만 쉽게 페이지를 넘길 수가 없습니다. 곱씹고 곱씹어야 할 이야기와 언어의 힘에 붙잡히기 때문입니다. 《보노보노 명언집》 상?하권에 30여년의 시간 동안 만화가 이가라시 미키오 선생이 독자들을 위해 마련해 준 ‘말의 힘’을 고스란히 모아 놓았습니다. 그 힘은 이제 또다시 우리에게 진심으로 와 닿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비로소 위로받고 응원 받는다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칸칸 마다 속삭이는 숲속의 언어들, 칸칸마다 들려오는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에는 방송인 히가시노 코지가 ‘이가라시 미키오, 웃음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오랜 팬으로서 작가를 인터뷰한 글이 수록했습니다. 《보노보노 명언집 하 -이유 없이 문득 외로워 질 때가 있다》에는 철학자 우치야마 타카시가 ‘보노보노 숲의 철학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작품 해설을 썼습니다. 출판사 리뷰 《보노보노 명언집》 상·하권에서 보노보노와 숲속 친구들이 나눴던 명대사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그들이 숲에서, 강에서, 바다에서 읊조렸던 언어는 곧 힘이 되고 온기가 되고 등불이 되는 명언(名言)으로 레벨업되었습니다. 《보노보노》를 읽는 즐거움은 ‘상수(常數) 며 그들의 언어가 펼쳐내는 파노라마는 삶의 우여곡절에 작용하는 ‘변수(變數)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뼈아픈 실패나 그로인한 좌절과 종종 만납니다. 그래서 실의에 빠져 가뜩이나 힘들고 아픈데 누군가 위로와 충고를 한답시고 또 뼈를 때립니다. “열심히 했는데 실패한 거야? 그런데 진짜 열심히 했어? 뭐, 열심히만 해선 안 돼. 죽도록 해야지!” 얼마나 아플까요. 그리고 위로랍시고 어깨를 두드리며 책을 건넵니다. “이거 실패를 이기는 라는 책인데. 아주 좋아. 이거 읽고 다시 분발해!” 차라리 참견이나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럴 땐 다그치는 거보다 툭툭 던지는 몇 마디의 말이 더 절실합니다. 정답만을 요구하는 세상을 향해, 나지막한 보노보노의 읊조림은 다른 답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틀린 답은 아니지요. 오랜 시간을 묵혀 둔 조언도 한몫합니다. 이제 그들이 전해준 ‘말의 힘’을 믿는다면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삶은 양면입니다. 즐겁기도 하고 괴롭기도 합니다. 그러나 괴로운 일도 반드시 끝나고 즐거운 일도 반드시 끝나게 돼 있다는 것을 잊고 삽니다. 이 작은 일깨움이 숲을 지나와 우리한테 닿습니다. 《보노보노》에 녹아 있는 이야기와 말의 힘이 우리들에게 조금이나마 어깨를 나누어 줍니다. 숲속에서 반짝였던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말들. 그 중에서 골라서 건져낸 묶은 것이 이 책에 꽉 차 있습니다. 한국어판을 만들면서 책의 제목을 정하는 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보노보노 명언집》. ‘명언집’이란 다소 상투적인 단어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좀 더 신선하고 세련된, 이들의 빛나는 언어들을 딱 집어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면면에서 반짝이는 언어는 ‘명언’이라는 확고하고 직관적인 명사를 대체할 단어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마도 원작을 펴낸 일본 출판사와 이가라시 선생도 이 책을 내기로 결정하면서 같은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우리 앞에 놓은 세계는 가파르고 험합니다. 뒤로 물러설 수 없다는, 룰도 있습니다. 과학과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개인 간, 계층 간의 격차는 더욱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스템만 있을 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온기란 없습니다. 그러나 절망하고 두려워만 하지 말라고 보노보노가 그 도톰함 입술을 꼬물거리며 말을 건넵니다. “응. 하지만 있다고 믿고 가면 분명히 있을 거야.” 또 이런 멋진 말도 합니다. “아픈 걸 작게 볼 수 있다면, 아프지 않은 걸 크게 볼 수 있을지도 몰라. 슬픈 걸 작게 볼 수 있다면, 슬프지 않은 걸 크게 볼 수 있을지도 몰라.” 하권에 실린 철학자 우치야마 타카시 교수가 보노보노와 숲속 친구들, 그리고 세상 모든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도 꽤 의미심장합니다.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숲은 무사하다. 그리고 영원하다. 변용과 잃어버린 것에 대한 사랑스러움만이 여기에 있다.” 우린 계속 무리하고 있다. 어떻게 되고 싶은 걸까? 어떻게 되고 싶지 않은 걸까? -보노보노모르는 게 아니야. 알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거지 -포로리왜 될 수 있는지는 문제가 아니야. 왜 될 수 없는지가 문제인 거지 -야옹이 형하늘이 높다한들 무슨 상관이냐? 대지엔 꽃이 피는데 -너부리 아빠강해진다는 건 아는 것이구나 - 홰내기괜찮아, 안 죽어 -너부리-《보노보노 명언집 상 -오늘은 바람과 사이좋게 지내보자》에서.아무것도 없는 게 최고야 -야옹이 형알을 부화시키려면 품을 수밖에 없어 -보노보노정직하게 털어놓기로 하자, 지옥이 끝났어! -포로리서로 싫어하는 것은 한쪽만 싫어하는 것보다 낫다 -큰곰 대장아버지가 되면 아버지인 나와 자신인 나, 둘이 된다 -린 차빠천천히 오는 건 역시 굉장해 -프레리독거짓말은 거짓말에 지는 법이다 -너부리-《보노보노 명언집 하 -이유 없이 문득 외로워 질 때가 있다》에서.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걷는나무 / 신현림 (엮은이)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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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나무
소설,일반
신현림 (엮은이)
신현림 시인의 시 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권 '인생' 편과 2권 '사랑' 편은 '최근 5년간 한국인이 사랑한 시집 TOP10'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마음껏 울어라', '사랑을 잃었을 때',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등 외로움, 사랑, 상처, 꿈, 청춘에 대한 시어들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 것이다. 7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이 2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새로 태어났다. 그동안 가장 사랑받은 시 96편과 새롭게 선별한 인기 시 14편을 합하여 엮은 것이다. '슬픔 없는 앨리스는 없다', '이별한 자가 아는 진실' 등 그동안 미처 들려주지 못했던 '시인 신현림'의 시와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엄마 신현림'의 응원이 담긴 편지글도 담아냈다. 바이런, 타고르, 헤르만 헤세, 알렉산데르 푸슈킨, 버지니아 울프, 프란츠 카프카, 기형도, 한용운, 백석, 이병률…….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세계적인 시인의 작품부터, 미처 알지 못했던 보석 같은 시들을 한 권으로 모두 감상할 수 있다.프롤로그 1부. 외로움 세상에 홀로 남겨진 듯 쓸쓸할 때 「따뜻함을 위하여」 틱낫한 「농담」 이문재 「쓸쓸한 세상」 도종환 「탈」 지셴 「삼십세」 최승자 「나의 삶」 체 게바라 「불망비」 윤후명 「집」 이시카와 타쿠보쿠 「이별에 부쳐」 수팅 「엄마」 재클린 우드슨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섬」 이성복 「새날」 이병률 「사랑을 잃었을 때」 케스트너 「안녕」 에두아르트 뫼리케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알렉산데르 푸슈킨 「슬퍼합니다, 내 영혼이」 폴 베를렌 「약속」 프리드리히 니체 「바다」 백석 「우화의 강」 마종기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루이제 린저 ― 딸에게 쓰는 편지 1 2부. 사랑 영원할 수 없기에 더 소중한 순간들 「비수」 프란츠 카프카 「당신을 만나기 전에는」 P. 파울라 「네 부드러운 손으로」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당신의 전화」 다니엘 스틸 「이런 사랑 1」 버지니아 울프 「생일」 크리스티나 로제티 「좀 더 자주, 좀 더 자주」 베스 페이건 퀸 「우리 둘이는」 폴 엘뤼아르 「사랑은 우리만의 역사」 바브 업햄 「고마운」 켈리 클라손 「눈 오기 전」 무로우 사이세이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단 한순간만이라도」 D. 포페 「여수」 서효인 「천생연분이라도 때때로 늦게 찾아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루이스 로살레스 「성숙한 사랑」 앤 랜더스 「인연설」 한용운 「사랑은 그저 있는 것」 생떽쥐페리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롱펠로 「오늘 그를 위해」 로레인 핸즈베리 「함께 있되 거리를 두어라」 칼릴 지브란 「재 같은 나날들」 에드나 밀레이 「빈집」 기형도 「선물」 기욤 아폴리네르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그대에게」 작자 미상 ― 딸에게 쓰는 편지 2 3부. 상처 강한 척 견뎌내기가 버거운 날에는 「마음껏 울어라」 메리 캐서린 디바인 「형태도 없이 내 마음이」 김성규 「이 또한 지나가리」 랜터 윌슨 스미스 「두 번은 없다」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저녁 기차」 이승훈 「놀다」 김일영 「절벽 가까이 부르셔서」 로버트 슐러 「슬픔 없는 앨리스는 없다」 신현림 「귀뚜라미」 두보 「오, 나는 미친 듯 살고 싶다」 알렉산드르 블로크 「내 안에 내가 찾던 것 있었네」 수전 폴리스 슈츠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육교를 건너며」 김정환 「바퀴처럼」 칼리다사 「방랑하며」 헤르만 헤세 「슬퍼하지 마라」 사디 「이별한 자가 아는 진실」 신현림 「적어두어라」 존 켄드릭 뱅스 「낙천」 김소월 「용기」 요한 괴테 「기도」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 딸에게 쓰는 편지 3 4부. 꿈 오늘보다 내일 더 빛날 너에게 「어떤 이력서」 에이브러햄 링컨 「나는 걱정했다」 메리 올리버 「바람이 불면」 이시영 「상처」 조르주 상드 「그대의 길」 하우게 「이 길의 끝」 인디언 격언 「‘하필’이라는 말」 김승희 「산 너머 저쪽」 카를 부세 「먼 곳에서 찾지 마라」 맹자 「희망」 루쉰 「인간의 의미」 카비르 「인생 찬가」 롱펠로 「아침」 천상병 「걱정 많은 날」 황인숙 「서두르지 마라」 슈와프 「네 시간의 속도를 늦춰라」 성 프란체스코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체리 카터 스코트 「나는 삶을 두 배로 살겠다」 에이브러햄 카울리 「어디엔가 물은 있다」 잘랄루딘 루미 「더 이상 헤매지 않으리」 바이런 ― 딸에게 쓰는 편지 4 5부. 청춘 후회 없이 눈부신 이 순간을 즐길 것 「나무들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하우스먼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들」 작자 미상 「청춘」 사무엘 울만 「사랑스런 추억」 윤동주 「희망을 가지렴」 비센테 알레익산드레 「지금 하십시오」 찰스 스펄전 「부딪혀라」 피테르 드노프 「잠시 후면」 베로니카 A. 쇼프스톨 「웃어버려라」 헨리 루더포트 엘리어트 「보물 세 가지」 노자 「나를 사랑하라」 어니 J. 젤린스키 「여자들, 샬롬」 신현림 「여인숙」 잘랄루딘 루미 「나는 들었다」 척 로퍼 「이제 난 안다」 장 가뱅 「안다는 것」 노자 「또 다른 충고들」 장 루슬로 「약속」 김남조 「나는 배웠다」 오마르 워싱턴 「사랑법」 강은교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라이너 마리아 릴케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울리히 샤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나딘 스테어 ― 딸에게 쓰는 편지 5 이 시를 쓴 사람들20만 독자가 감동한『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베스트 컬렉션 7년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96편의 시와 새롭게 선별한 인기 시 14편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엄마 신현림’이 보내는 위로와 응원의 편지 수록 우리 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인 신현림의 시 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권 ‘인생’ 편과 2권 ‘사랑’ 편은 ‘최근 5년간 한국인이 사랑한 시집 TOP10’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마음껏 울어라」 「사랑을 잃었을 때」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등 외로움, 사랑, 상처, 꿈, 청춘에 대한 시어들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 것이다. 좀처럼 베스트셀러를 내기 어려운 시 분야에서 ‘국민시집’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7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이 2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새로 태어났다. 그동안 가장 사랑받은 시 96편과 새롭게 선별한 인기 시 14편을 합하여 엮은 것이다. 「슬픔 없는 앨리스는 없다」 「이별한 자가 아는 진실」 등 그동안 미처 들려주지 못했던 ‘시인 신현림’의 시와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엄마 신현림’의 응원이 담긴 편지글도 담아냈다. 바이런, 타고르, 헤르만 헤세, 알렉산데르 푸슈킨, 버지니아 울프, 프란츠 카프카, 기형도, 한용운, 백석, 이병률…….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세계적인 시인의 작품부터, 미처 알지 못했던 보석 같은 시들을 한 권으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시대와 국가만 다를 뿐, 인생의 무게를 견디며 청춘이라는 시간을 지나는 우리에게 시가 전하는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는 다르지 않다. 우리보다 먼저 인생의 모든 순간을 맛본 시인들의 아름다운 시들이 외로움을 견딜 온기를 전해주고, 사랑의 기쁨을 오롯이 느끼게 해주며, 절망을 털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가장 눈부신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스스로 얼마나 빛나는 존재인지도 모른 채 여전히 외롭다고 느끼는 청춘을 위한 응원가라 할 수 있다. 이 책 한 권을 곁에 두고 삶이 지칠 때마다 마음에 닿았던 시들을 두고두고 펼쳐본다면, 인생의 수많은 오르막길을 조금 더 수월하게 지날 수 있을 것이다. “딸아, 너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어. 아름다운 만큼, 네게는 참 어렵고 힘든 시간이겠지.” 지치고 외로웠던 당신을 안아줄 위로의 문장들 모두들 말한다. ‘지금이 네 인생에서 가장 좋을 때야.’ 그런데 정작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게는 그 시간이 고통과 아픔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인생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불안감에 밤새 잠 못 이루고, 맨날 손해보고 나 혼자만 바보같이 사는 것 같아 쓸쓸하고 불행하게 느껴지는 날들의 연속이다. 상처주고 상처받는 게 두려워 사랑을 시작하기도 겁난다. 저자 역시 그런 시절이 있었다. 한 줄기 빛도 없이 캄캄한 터널을 지나야 했던 그런 날들이. 그렇게 삶의 무게에 짓눌려 청춘과 꿈, 희망마저 잃어버린 딸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싶어 응원의 시를 모으기 시작했다. 세상의 딸들이 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울지, 또 얼마나 많은 상처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 있기에, 어떤 말보다 한 편의 좋은 시가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 시들로 인해 쓸쓸함이 눈 녹듯 사라지기를, 내일은 조금 더 강해지기를, 어서 빨리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하면서 말이다. 누군가의 딸로 살아왔고 현재 딸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는 저자로서, 진심을 담아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그녀의 시와 따뜻한 위로를 담은 지혜의 편지는 그래서 더 큰 울림을 준다. 시를 읽는 동안 사랑의 채도는 더 짙어지고, 괴로움을 뛰어넘을 용기가 피어나며, 인생은 깊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그리고 깨닫게 될 것이다. 시는 먼 곳에 있는 게 아니라 내 일상, 내 마음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을. “산다는 건 한 편의 시로 삶을 조금씩 열렬하게 바꿔가는 거야” 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전 세계 시인들의 인생 가이드 사람은 누구나 때때로 외롭고 예기치 못한 일로 상처를 받는다. 영원할 것만 같던 사랑도 언젠가는 빛이 바래고, 그토록 소중하던 꿈도 정신없이 살다 보면 잊게 마련이다. 삶의 고단하고 퍽퍽한 순간순간마다 힘이 되어주는 건,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진심어린 위로일 것이다. 「청춘」 「마음껏 울어라」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등 시인들의 맑고 힘 있는 언어는, 시대와 국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은 어렵고 난해한 시들이 아닌 문장 그대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시만을 선별해, 독자들에게 ‘시를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절벽 끝에 몰린 것처럼 절망에 빠진 이에겐 “절벽 아래로 나는 떨어졌습니다. 그때서야 나는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라는 문장이 한 움큼의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구절을 읽으며 스스로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정의할 수도 있다. 강한 척, 괜찮은 척 견뎌내기 버거운 날에는 “마음껏 울어도 괜찮다. 마음껏 슬퍼하라. 눈물이 그대를 약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라는 시 한 구절에 왈칵 눈물을 쏟을지도 모른다. 시란 그런 것이다. “시는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정신의 양식이면서 동시에 구원의 등불이었다”는 시인 네루다의 말처럼, 앞날이 캄캄할 정도로 슬프고 괴로울 때면 이 책의 시들을 가만히 읽어보자. 위대한 시인들이 새겨놓은 인생의 기쁨과 슬픔, 지혜를 통해 인생을 더 사랑하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서른 살은 온다. - 최승자 「삼십세」 중에서 마음껏 슬퍼하라.진정 슬픈 일에서 벗어날 유일한 길이니.두려워 말고, 큰 소리로 울부짖고 눈물 흘려라.눈물이 그대를 약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 메리 캐서린 디바인 「마음껏 울어라」 중에서
인형심리평가
한국인형치료연구회 / 최광현, 선우현 (지은이) / 2020.11.30
20,000
한국인형치료연구회
소설,일반
최광현, 선우현 (지은이)
인형심리평가는 동물인형을 통해 현재 의뢰된 내담자 및 내담아동/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중재 및 상담방향을 결정하도록 돕기 위한 심리진단평가이다. 따라서 인형진단평가는 심리상담, 학교상담 및 사회복지의 차원에서 개인에게 발생한 부적응문제에 적절한 중재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가장 먼저 선행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서 내담자 및 내담아동/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강점과 약점에 따른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중재 및 상담방안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I. 이론적 배경 1. 인형치료의 이해 2. 인형심리평가의 이해 3. 인형심리평가의 해석 4. 동물인형의 상징의미 II. 인형심리평가의 실시과정 1. 자기인식 2. 타인인식 3. 가족관계 세우기 4. 대인관계 및 또래관계 세우기 III. 인형심리평가의 활용 1. 학대피해아동 및 학대행위자 심리진단평가 2. 동물상징 유형검사 (ASPT)인형치료는 상징체계를 통해서 내담자 스스로 왜곡된 시각의 패턴을 알게 하고 변화를 원했을 때 관점의 왜곡을 불러온 문제체계를 다루면서 변화를 시도한다. 내담자의 부정적 시각은 단지 시각과 사고의 단순한 형태에서 온 것이 아니다. 과거의 상처받은 나를 만나고, 더 이상 상처받지 않으려고 만든 방어 전략을 수정함으로써 변화가 시작된다. 치료를 위한 불행에 대한 의미의 전환은 우리에게 상처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상처의 궁극적 도달 지점은 상처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성장하는 것이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억지로 상처를 받았지만 그것에 대응하는 과정 속에서 뜻하지 않던 소중한 가치들을 얻게 된다. 문제와 갈등은 극복해야 할 존재이기보다 상처에 대응하면서 얻게 된 소중한 가치들을 발견하고 자기의 살 속에 통합하는 것이다. 인형심리평가는 동물인형을 통해 현재 의뢰된 내담자 및 내담아동/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중재 및 상담방향을 결정하도록 돕기 위한 심리진단평가이다. 따라서 인형진단평가는 심리상담, 학교상담 및 사회복지의 차원에서 개인에게 발생한 부적응문제에 적절한 중재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가장 먼저 선행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로서 내담자 및 내담아동/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강점과 약점에 따른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중재 및 상담방안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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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리 (지은이), 오정석 (옮긴이)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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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리 (지은이), 오정석 (옮긴이)
19세기에 들어 러시아 문학은 소설보다는 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바실리 주콥스키와 알렉산데르 푸시킨이 당시의 러시아 문학을 주도하고 있었다. 고골은 주콥스키, 푸슈킨 등의 정신을 이어받고 그 위에 비판적 리얼리즘의 기반을 쌓아 중?단편소설로 작품화하였다. 이는 운문의 시대였던 러시아 문학을 산문의 시대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고골의 작품 중에서 특히 〈외투〉는 도스토옙스키가 “러시아 문학은 〈외투〉에서 나왔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파급 효과가 있었다. 추악한 현실세계에 대한 증오와 삶에 패배한 ‘자그마한 사람들’에 대한 동정을 나타낸 제정러시아의 수도 페테르부르크에서 벌어지는 세 가지의 고골의 리얼리스틱한 이야기 〈외투〉 〈코〉 〈네프스키 거리〉를 만나보자.외투 코 네프스키 거리 작품 해설_현실과 이상의 경계에서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하다 작가 연보19세기 러시아 문학의 대표 문예사조 비판적 사실주의 창시자 니콜라이 고골 러시아 문학에 사실주의를 완성한 작가 고골은 이른바 비판적 사실주의의 창시자로서 러시아 문학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19세기 러시아는 서양의 근대화된 문명과 제정러시아의 경계 내에서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이 때문에 러시아 사회는 대혼란을 겪게 되고, 빈부의 격차가 날로 심해져 갔다. 니콜라이 고골은 이러한 당시의 사회상을 문학작품에서 나타냈다. 현실의 어두운 측면, 사회 최하층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 낸 고골의 문학은 이후 러시아 문학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사실주의는 사회적 부패요소를 제거하고 보다 건실하고 밝은 미래에의 길을 개척하려는 인도주의적인 염원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19세기에 들어 러시아 문학은 소설보다는 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바실리 주콥스키와 알렉산데르 푸시킨이 당시의 러시아 문학을 주도하고 있었다. 고골은 주콥스키, 푸슈킨 등의 정신을 이어받고 그 위에 비판적 리얼리즘의 기반을 쌓아 중?단편소설로 작품화하였다. 이는 운문의 시대였던 러시아 문학을 산문의 시대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고골의 작품 중에서 특히 〈외투〉는 도스토옙스키가 “러시아 문학은 〈외투〉에서 나왔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파급 효과가 있었다. 추악한 현실세계에 대한 증오와 삶에 패배한 ‘자그마한 사람들’에 대한 동정을 나타낸 제정러시아의 수도 페테르부르크에서 벌어지는 세 가지의 고골의 리얼리스틱한 이야기 〈외투〉 〈코〉 〈네프스키 거리〉를 만나보자.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에게 절대적 영향 통렬한 풍자와 유머를 구사 니콜라이 고골은 〈검찰관〉, 〈죽은 넋〉 등 수많은 걸작을 발표하였지만, 그중에서도 하급관리의 모습을 그린 〈외투〉는 후일의 도스토옙스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통렬한 풍자와 유머를 구사하는 고골이 러시아 문학에 끼친 영향은 심대하다. 그는 속악한 현실 가운데서도 인간적 감정을 찾아냄으로써 후세의 러시아 문학의 특징이 된 인도주의적 경향의 선구를 이루었다. 고골은 작품 속에는 당시의 러시아의 현실, 특히 지주 사회의 도덕적 퇴폐와 관료 세계의 모순과 부정 등을 예리한 풍자의 필봉으로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고골의 사실주의 정신이 훗날의 러시아 문학과 연극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식객 22
김영사 / 허영만 글, 그림 /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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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허영만 글, 그림
대한민국 음식문화를 바꾼 맛의 국가대표 식객! 유쾌상쾌통쾌한 맛의 해법을 찾아라! 사랑하는 사람과 멋진 장소라면 맛없던 음식도 맛있게 변합니다! 대한민국이 인정한 대표 만화 [식객]! 잃어버린 맛, 잊고 있었던 추억의 맛을 찾아라! 미각을 잃었지만 수요일의 만찬을 기다리는 신경외과 환자들 이야기, 새로 이사 간 성찬이 옆집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인 올갱이의 추억, 은어 낚시로 마음 갈 길을 다잡는 방랑은어 아저씨 이야기, 늘 싸우는 낙원-창식 콤비의 8억짜리 오디오 이야기, 갯장어를 소재로 다양한 요리방식과 현란한 칼솜씨를 펼치는 성찬과 봉주의 대결을 만난다! 대한민국의 입맛을 바꾼 만화 [식객]! 철저한 취재와 자료 수집,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하고 세심한 묘사로 한국 만화계에 본격 전문만화의 시대를 연 [식객] 22권이 출간되었다. [식객]은 단순한 요리 만화가 아니다. 아이들이나 보는 걸로 여겨졌던 만화를 원소스 멀티유즈의 매력적인 성공아이템으로 단숨에 끌어올렸다. 영화에 이은 드라마의 성공은 이제 ‘요리=식객’의 공감을 얻어냈고, 22권 110개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동안 끊임없이 독자들을 웃기고 울리며 대한민국 국민만화로, 문문화 키워드로 우뚝 섰다. 이번 [식객] 22권 ‘임금님 밥상’ 편에서는 호박잎쌈, 오이소박이, 두릅 장아찌, 도다리 쑥국, 양념닭발, 송화밀수, 올갱이 무침, 은어회, 보리밥, 열무김치, 갯장어회 등 추억과 향수가 담긴 그리운 우리의 음식들이 먹음직스럽게 펼쳐진다. 소박하지만 군침나는 우리의 추억의 맛을 알아보자! 106 병원의 만찬 107 올갱이국 108 은어 수박 향기 109 보리밥, 열무김치 110 갯장어
내 인생의 첫 골프 수업
골프아카데미 / 김형국 지음 /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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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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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국 지음
골프를 처음 배우는 독자를 위해 골프 입문부터 라운드까지의 전 과정을 에세이풍의 문장으로 자세하게 풀어 썼다. 골프의 역사, 골프의 자기계발 효과, 비즈니스 성패를 좌우하는 골프 인맥 만들기, 평생 할 수 있는 건강한 취미 활동으로서의 골프 등 모든 것이 들어 있다. 골프는 배우기가 어렵고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다. 기초 동작을 배우는 과정도 어렵고, 실제 라운드에서도 주변 환경과 골퍼 자신의 심리 상태 등에 따라 스코어가 들쭉날쭉해지는 민감한 운동이다. 특히 골프 스코어는 자존심 대결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골프의 진짜 목적은 멋진 스윙 폼을 과시하거나 승부를 가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와 함께 자연을 즐기며 잠시 마음에 휴식을 주는 망중한에 있다고 할 수 있다.머리말 CHAPTER 1 : 개념 깨기 - 50퍼센트의 멘탈, 40퍼센트의 셋업, 10퍼센트의 스윙 선배, 저 대신 나가 주면 안 돼요? 골프 배우는 비용은 얼마나 들까? 골프, 한번 빠지면 그렇게 재밌다는데 골프 장갑은 왜 한쪽만 낄까? 골프장은 왜 18홀로 되어 있을까? 지적질 레슨은 이제 그만 골프라는 게임에 필요한 과목, 4 : 2 : 4의 황금 비율 알고 하면 재미있는 골프의 세계 CHAPTER 2 : 10분 만에 풀스윙 - 10분이면 깨닫는 스윙 속 숨겨진 비밀 프로의 스윙을 따라 하지 마라 스윙은 줄넘기보다 쉽다 10분 만에 풀스윙을 하기 위한 몸동작 스윙의 비밀, ‘소리가 거리다’ 멋진 샷을 원한다면 공을 많이 치지 마라 샷의 비밀, 샷은 공을 치기 전에 결정되어 있다 공만 치면 나오는 아마추어의 잘못된 스윙 버릇 [골프의 신이 가르쳐 주는 족집게 레슨 1] 골프는 체력, 건강한 골프 바디 만들기 스윙은 리듬, 콧노래로 스윙 하라 초보자를 위한 골프클럽의 구성 초보 골퍼 괴롭히는 슬라이스 완전 정복 CHAPTER 3 : 7주 만에 라운드 - 이것만 알면 필드 준비는 끝났다 몰라도 아는 척, 초보 티 안 내는 라운드 준비하기 일주일 만에 드라이버와 우드 샷 도전 숏 게임은 던지기이다. 하루 만에 익히는 숏 게임 요령 퍼트는 거리감이다. 거리감 익히는 핵심 노하우 멋진 샷을 하기 위해 필요한 그립과 셋업 프로들이 잘 가르쳐 주지 않는 프리 샷 루틴 코스를 설계하는 자, 필드를 지배한다 [골프의 신이 가르쳐 주는 족집게 레슨 2] 아마추어 골퍼의 로망, 비거리 늘리기 자유자재 나만의 컨트롤 샷 만들기 평지가 아닌 경사에서의 샷 완전 정복 소리와 종이를 이용한 어프로치 연습법 CHAPTER 4 : 실전 필드 - 골프는 실수를 줄이는 게임이다 아무리 연습해도 골프가 늘지 않는 이유 골프의 불치병 ‘헤드업’ 멘탈도 연습해야 한다 라운드 한 시간 전에 무조건 골프장 가기 1번 홀 첫 티샷 울렁증 극복하기 누구나 싫어하는 슬로 플레이 실력 향상을 가로막는 착각 CHAPTER 5 : 평생 골프 - 고수의 초석 만들기 골프를 정말 잘해야 할 가치가 있나? 골프 고수로 가는 길목에서 삶을 지배하는 자가 스윙을 지배한다 골프 시작 5년 후 당신의 골프는? 자신에게는 냉정하게, 타인에게는 관대하게 비즈니스 골프에 강한 고수의 조건 에필로그 | 나의 꿈 나의 골프 골프 입문 순간부터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7주 만에 성공적인 라운드를 할 수 있다. 골프는 어렵다는 지금까지의 상식을 뒤집는 책 골프를 처음 배우는 독자를 위해 골프 입문부터 라운드까지의 전 과정을 에세이풍의 문장으로 자세하게 풀어 썼다. 골프의 역사, 골프의 자기계발 효과, 비즈니스 성패를 좌우하는 골프 인맥 만들기, 평생 할 수 있는 건강한 취미 활동으로서의 골프 등 모든 것이 한 권에 들어 있다. 줄넘기만 할 수 있다면 스윙을 할 수 있다! 스윙이 줄넘기보다 쉽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골프가 재미있어진다. 줄넘기가 줄을 넘는 것이 목적이라면 스윙은 클럽을 휘둘러 원을 그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런 단순한 목적을 분명히 한다면 스윙은 매우 쉬워진다. 스윙은 쥐불놀이나 그네타기와 마찬가지로 ‘중력을 이용한 운동’으로, 어떻게 그립을 잡고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중력을 최대한 이용해야 오랫동안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이다. 스윙을 하는 데 필요한 힘의 80퍼센트는 중력이고 나머지 20퍼센트는 클럽을 잡고 버티는 힘이다. 스윙을 잘하는 비결과 그네를 잘 타는 비결은 같다. 처음 그네를 처음 탔을 때는 서툴렀지만 별다른 고민 없이 꾸준히 반복해서 탔을 것이다. 꾸준히 하다 보니 그네를 잘 타는 요령도 생기고 점점 높이 올라갈 수도 있는 것이다. 스윙도 마찬가지다.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불필요한 동작은 줄어들고 스윙 궤도가 안정될 것이다. 따라서 스윙 연습을 할 때는 그네를 타는 것 같은 느낌으로 하고 연습 결과도 그네타기와 같으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된다. 알고 하면 골프는 매우 재미있다. 초보 골퍼와 싱글 골퍼가 함께 즐기는 운동 골프는 배우기가 어렵고 스트레스를 많이 주는 운동이라고 알려져 있다. 기초 동작을 배우는 과정도 어렵고, 실제 라운드에서도 주변 환경과 골퍼 자신의 심리 상태 등에 따라 스코어가 들쭉날쭉해지는 민감한 운동이다. 특히 골프 스코어는 자존심 대결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골프의 진짜 목적은 멋진 스윙 폼을 과시하거나 승부를 가르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동반자와 함께 자연을 즐기며 잠시 마음에 휴식을 주는 ‘망중한(忙中閑)’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골프의 규칙을 숙지하고 동반자를 배려하는 인성을 갖춘다면 골프는 평생토록 즐거운 최고의 운동이 된다.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삼성출판사 / 유태우 글 / 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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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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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글
유태우다이어트는 어떠한 약이나 기계적 치료 없이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처음에는 힘들다고 했던 사람들도 실제로 체중 감량이 의사보다 자신의 힘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는 그들 스스로 더 신나 하고, 열성적이 된다. 이러한 자신감이 체중 감량을 더욱 쉽게 만드는 자가발전소 역할을 한다. 소소한 일상의 변화는 비만이 될 수 밖에 없는 삶 자체를 바꿔주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그래서 일단 성공하면 다시 또 살 찔 걱정이 없다. 달라진 삶이 체중을 감량케 해주고, 그러면서 생긴 자신감은 자기의 몸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자신 있는 몸이 만들어지면 인생은 자연스럽게 즐거워지는 법이다. 유태우 다이어트는 당신에게도 새로운 인생을 선사할 것이다. 1장 더 이상 실패하지 마라 운동만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 요가나 필라테스로는 살을 뺄 수 없다 살 빼는 주사와 체형 관리로는 체중을 줄일 수 없다 살 빼는 약으로는 체중을 줄일 수 없다 2장 누구나 10kg은 뺄 수 있다 누구나 10kg 뺄 수 있는 유태우다이어트 6개월 프로젝트 체중 감량의 목표는 20대의 체중이다 6개월 동안 일하는 시간의 10%를 휴식에 써라 6개월만 술을 끊어라 운동은 가볍게만 해라 일단 시작하면 끝장을 봐라 핵심 정리 3장 유태우다이어트 6개월 프로젝트 _ 첫 3개월에 6kg 빼기 2주만에 세 가지를 바꿔라 첫 1일 단식 후 계속 반만 먹어라 영양 결핍은 걱정할 필요 없다 하루 칼슘우유 1잔, 생야채 3개를 더 먹어라 먹는 재미를 몸 바꾸는 재미로 바꿔라 핵심 정리 그래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4장 유태우다이어트 6개월 프로젝트 _ 나중 3개월에 4kg 빼기 거울에 비친 늙어 보이는 얼굴에 기뻐하라 10%의 기능 저하를 감수하라 변비도 걱정할 필요 없다 작아진 위장을 즐겨라 6개월 후에는 몸이 알아서 한다 핵심 정리 5장 10kg 감량 후 강하고 멋진 몸을 즐겨라 가벼운 몸, 넘치는 활력을 즐겨라 젊어진 얼굴과 몸매를 즐겨라 만성 질환이 치료된다 계단을 오르내려도 무릎이 아프지 않다 체중뿐만 아니라 삶이 바뀐다. 6장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_ 고도 비만자, 정상 체중의 여성, 반씩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 그래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 고도 비만자는 6개월에 20kg을 빼라 정상 체중의 여성은 3개월에 5kg만 빼라 반씩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은 활동량을 늘려라 그래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비만 클리닉을 이용하라 7장 비만이 모든 병의 원인이다 고령화보다 비만화가 더 빠르다 비만이 암을 일으킨다 비만이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을 일으킨다 비만이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킨다 비만이 우울증을 일으킨다 여태껏 잘 살았다고 앞으로도 계속 잘 사는 것은 아니다유태우다이어트는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태우다이어트는 지난 4~5년간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박사가 실제로 시행해 온 방법이며, 유태우 박사 스스로도 자신이 79kg에서 현재의 64kg으로 감량하기 위해 사용한 방법이다. 이 방법을 통해 그의 진료실을 찾은 비만인들은 평균적으로 20kg 전후를 감량한다. 10kg은 기본이고, 30~40kg을 감량한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유태우다이어트의 성공 비법은 ‘자신감’에 있다! 유태우다이어트는 어떠한 약이나 기계적 치료 없이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처음에는 힘들다고 했던 사람들도 실제로 체중 감량이 의사보다 자신의 힘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는 그들 스스로 더 신나 하고, 열성적이 된다. 이러한 자신감이 체중 감량을 더욱 쉽게 만드는 자가발전소 역할을 한다. 유태우다이어트의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덜 먹어라, 물 많이 먹어라, 싱겁게 먹어라’. 유태우다이어트법은 사실 처음 들으면 너무나 간단하다. 굳이 운동도 많이 할 필요 없다 하니 쉽기까지 하다. 이 단순한 방법이 지금까지의 어떤 다이어트법보다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늘 행하는 일상의 모습들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생활 패턴을 바꿈으로써 살을 빼주는 원리이다. 유태우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이 없다! 소소한 일상의 변화는 비만이 될 수 밖에 없는 삶 자체를 바꿔주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그래서 일단 성공하면 다시 또 살 찔 걱정이 없다. 달라진 삶이 체중을 감량케 해주고, 그러면서 생긴 자신감은 자기의 몸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자신 있는 몸이 만들어지면 인생은 자연스럽게 즐거워지는 법이다. 유태우다이어트는 이 시대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하다! 이제 비만은 국민병이다! B형 간염, 당뇨, 고혈압, 관절염, 아토피 등 어느 것도 비만에 비하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비만은 보통 사람들이 인지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국민 속으로 퍼져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유태우다이어트는 현재 비만인 사람뿐 아니라 앞으로 비만의 위험성이 큰 청소년, 주부, 일이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꼭 필요하다. 지금 당장 필요치 않다 하더라고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비만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비만 환경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유태우다이어트식의 라이프 스타일을 실천한다면 비만 예방은 물론 고혈압, 암, 각종 성인병들에서도 해방될 수 있다.
한국의 교육
좋은땅 / 최정원 (지은이)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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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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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지은이)
현재 한국의 교육을 누구보다 확실하게 경험한 ‘요즘 세대’ 저자가 전하는 교육의 실상에 대한 사유.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참고서가 되어 줄 책으로 저자의 경험담과 함께 지금의 공교육에 대한 비판과 문제점들, 그리고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앞으로 바뀌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들도 이야기한다. 본문에서 다 이야기하지 못한 내용을 담은 각주들을 통해 더욱 자세한 정보들도 확인할 수 있다.서문 1. 나의 교육 2. 한국 공교육의 문제점 비연속성 상실한 언어교육의 목표─국어 상실한 언어교육의 목표─영어 3. 한국 공교육의 발달 과정 학위병 한국 대입제도의 발전과 장단점 4. 교육 문제에 대한 비판과 해결 방안 기존 비판들 기존의 해결 방안 근본적인 해결 방안 5. 교육과 관련된 여러 가지 논의들 학생권과 교권, 그리고 체벌 바람직한 사교육의 선택 조건 진로 방황과 진로 교육 PC주의와 교육 최고의 교육 공교육의 목표 작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 참고자료 교육을 ‘받는’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한국의 교육’ 한국의 공교육에 대해 Z세대가 직접 논하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수능 피라미드의 꼭대기를 가려내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가려낸 가장 위에 서 있는 이들이 과연 뛰어난 ‘인재’가 맞을까? 그저 정해진 답을 골라내도록 훈련이 잘된 경우인 건 아닐까. 과학 영재 올림피아드 입상은 물론 영재교육원을 수료하고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여기까지 본다면 소위 ‘엘리트’의 길을 착착 걸어왔기에 능력주의가 팽배한 현 교육에 대해 별 다른 불만이 없을 것 같아 보이는 저자가 직접 겪고 바라본 한국의 공교육에 대한 실상과 문제점에 대해 직접 풀어놓는 이야기들은 최근의 교육과정들을 겪은 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은 들었을 좌절감과 의문들에 대한 이유에 공감하게 만든다. 국가적으로 더욱 성장하기에 필요한 것이 바로 ‘교육’이며 “현재 한국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는 것 또한 ‘교육’이라는 저자의 말 또한 인상 깊다. 한국의 공교육에 대해 당장 바뀌어야 할 문제들이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설득하고 싶어 이 책을 내게 되었다는 저자는 좀 더 많은 정보들을 싣고 싶었으나 간결하게 서술하려다 보니 원하는 만큼의 내용을 싣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며 독자들이 본 도서를 하나의 칼럼처럼 가볍게 읽어 주길, 본문의 각주를 통해 더 유익하고 많은 심리학적 근거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인정받는 문화적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가 교육에 관해서도 타국에 모범이 될 만한 선진국이 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과 함께, 이 책이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참고가 되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공룡 종이접기 : 기초편
교학사 / Kaji Takasi 지음 /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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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i Takasi 지음
기초편 응용편
버티는 삶에 관하여 (2017 리커버 한정판 나무 에디션)
문학동네 / 허지웅 지음 /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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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허지웅 지음
글쓰는 허지웅이 에세이집을 출간한다. 이 책에는 그의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기억, 20대 시절 그가 맨몸으로 세상에 나와 버틴 경험들과 함께, 소용돌이 가득한 이 시대에 한 사람의 평범한 사회인으로서 견디고 화내고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을 꿈꾸며 써내려왔던 글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지난 시절, 그가 어떻게 살고 어떤 생각을 하며 버텨왔는지가 문장마다 낱낱이 박혀 있는 '글쓰는 허지웅'의 총화이다. 그 무엇보다도 '버티는 것'만이 삶의 유일한 명제였다는 그에게, 버티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우리들은 과연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간절히 버티고 싶은 당신에게, 그러나 갈수록 점점 더 버티기 힘들어질 이 세상에서 끝내 어떻게든 버텨야만 할 우리 모두의 삶을 향해, 허지웅이 들려주는 가끔 울컥하고 때론 신랄한 이야기들. 리커버 한정판은 나무처럼 한결같이 버텨낸 이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오래된 나무의 문양과 질감을, 나이테까지 생생하게 표지에 새겼다. 내지에는 "버티고 버티어 끝내 살아냅시다"라는 허지웅 작가의 친필메시지가 들어 있다.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문장을 한 가지씩 준비해놓고 끝까지 버팁시다"라는 허지웅의 친필이 새겨진 나뭇잎 책갈피도 세트로 포함되어 있다.작가의 말_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문장을 한 가지씩 준비해놓고 끝까지 버팁시다 -05 1부 나는 별일 없이 잘 산다 나는 별일 없이 잘 산다 - 14 우리는 모두 별로다 - 21 글쓰는 허지웅입니다 - 24 나는 당신의 후배가 아니다 - 29 평범한 어른이 되는 법 - 33 고시원으로부터 온 편지 - 40 고시원 야간총무 - 49 고시원 아저씨들 - 56 사랑해요, 현주씨 - 61 엄마, 생일 - 67 봄이 오면 - 71 포경수술의 음모 - 75 책 읽는 삶에 관하여 - 82 이것이 청소왕의 청소법이다 - 86 북가좌2동의 자정 - 96 나는 냉소적인 사람이다 - 100 병아리 아줌마 - 106 아침 애기 - 108 노인, 가을 - 110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 113 2부 부적응자들의 지옥 광주는 아직도 광주다 - 118 2008년 5월 25일 새벽 청계광장 - 123 광장 위의 엄마 - 129 부적응자들의 지옥 - 134 군바리 전상서 - 139 가자지구의 밤 - 144 20대가 사라졌다 - 146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 153 원숭이가 될지 모른다 - 161 진실을 감추는 방법 - 164 용산의 생떼와 죽음 - 166 최소한의 공감하는 능력에 대하여 - 169 나는 좌파가 아니라는 말에 대하여 - 173 세대론을 넘어서서 - 176 선거를 앞두고 - 179 3부 그렇게, 누군가는 괴물이 된다 옥소리 사태―1/N의 폭력 - 184 최민수는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 190 가십기사와 상생하기 위해 스타가 알아야 할 것 - 202 종편 부역자들 - 206 한국의 닌텐도라는 이름의 욕망 - 210 너의 몸은 음란하다 - 217 용인 살인사건, <호스텔>이 범인인가 - 221 공포를 도매가로 팝니다 - 226 정사갤 살인사건, 이유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 229 마이클 잭슨, 괴물과 우상 - 232 스타가 스타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법 - 236 인터넷 자경단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나 - 240 4부 카메라가 지켜본다 좋은 영화를 본다는 것 - 246 나는 그 극장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 - 248 록키는 어떻게 스탤론을 구원했나 - 252 지구상에서 제일 멋진 마초로 19년 동안 살아남기 - 269 정의에 심취한 자들 - 283 광주를 욕보이는 건 어느 쪽인가 - 290 증오의 강강술래 - 294 좋은 정치영화의 조건 - 300 세 가지 장면으로 보는 <설국열차> - 305 가족이라는 이름의 코끼리 - 312 여기 단 한 장의 투표에 관한 짧은 이야기 - 320 미키 루크는 어떻게 자신을 망치고 살려냈나 - 324 실패담을 경청해야 하는 이유 - 335 주성치와 함께라면 - 341 <도가니>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 - 346 <레 미제라블>은 힐링 영화인가 - 349 이제 막 연애를 끝낸 모든 이들에게 - 353 <데미지>, 망가진 사람들 - 359 버티는 삶에 관하여 - 364자신의 인생을, 이 시대를 견디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스테디셀러 『버티는 삶에 관하여』리커버 한정판 나무 에디션 “버티고 버티어 끝내 살아냅시다, 우리.” 자신의 인생을, 이 시대를 견디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스테디셀러 허지웅 에세이 『버티는 삶에 관하여』 리커버 한정판이 출간되었다. 나무처럼 한결같이 버텨낸 이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버티는 삶에 관하여』 리커버 한정판은 오래된 나무의 문양과 질감을, 나이테까지 생생하게 표지에 새겼다. 내지에는 “버티고 버티어 끝내 살아냅시다”라는 허지웅 작가의 친필메시지가 들어 있어, 감사한 이들에게 한 해 동안 잘살았다고, 다음 해도 잘 버텨보자고 묵직한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한편, 한정판 나무 에디션에는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문장을 한 가지씩 준비해놓고 끝까지 버팁시다”라는 허지웅의 친필이 새겨진 나뭇잎 책갈피가 세트로 포함되어 있어 연말연시 고마운 이들에게 마음을 담은 선물을 건네기에도 적격이다.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문장을 한 가지씩 준비해놓고 끝까지 버팁시다.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고 버텨 남 보기에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나 자신에게는 창피한 사람이 되지 맙시다. 저는 와 저 자식 아직도 쓰고 있네? 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 버티고 버티며 징그럽게 계속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화두는 무엇입니까.” 글쓰는 허지웅이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그의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기억, 20대 시절 그가 맨몸으로 세상에 나와 버틴 경험들과 함께, 소용돌이 가득한 이 시대에 한 사람의 평범한 사회인으로서 견디고 화내고 더 나은 세상의 가능성을 꿈꾸며 써내려왔던 글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그가 어떻게 살고 어떤 생각을 하며 버텨왔는지가 문장마다 낱낱이 박혀 있는 ‘글쓰는 허지웅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무엇보다도 ‘버티는 것’만이 삶의 유일한 명제였다는 그에게, 버티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우리들은 과연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간절히 버티고 싶은 당신에게, 그러나 갈수록 점점 더 버티기 힘들어질 이 세상에서 어떻게든 끝내 버텨야만 할 우리 모두의 삶을 향해, 허지웅이 들려주는 가끔 울컥하고 때론 신랄한 이야기들. 그가 말하는 ‘버티는 삶’이라는 묵직한 화두는, 매일 하루만큼의 삶을 버텨내고 돌아오는 우리들의 가슴을 흔든다. 우리는 버텨야 합니다. 버티는 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어느 누가 손가락질하고 비웃더라도, 우리는 버티고 버티어 끝내 버티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남아야만 합니다. 제 인생이 닳고 닳아 한줌의 비웃음밖에 사지 않더라도 끝내 그거 하나만은 챙기고 싶습니다. 그래도 쟤 꽤 오래 버텼다, 라는 말 말입니다.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문장을 한 가지씩 준비해놓고 끝까지 버팁시다. 넌덜머리가 나고 억울해서 다 집어치우고 싶을 때마다 그 문장을 소리내어 입 밖으로 발음해보며 끝까지 버팁시다.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고 버텨 남 보기에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나 자신에게는 창피한 사람이 되지 맙시다. 저는 와 저 자식 아직도 쓰고 있네? 라는 말을 들을 때까지 버티고 버티며 징그럽게 계속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화두는 무엇입니까. _본문 중에서 버티는 것만이 유일하게 선택 가능한 처세라 믿어왔고, 앞으로도 그 외에는 딱히 별 방도가 없다 여기는 자의 인생사 중간 갈무리 저자는 이 책을 “버티는 것만이 유일하게 선택 가능한 처세라 믿어왔고, 앞으로도 그 외에는 딱히 별 방도가 없다 여기는 자의 인생사 중간 갈무리”라 정의한다. 첫번째 에세이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 에세이에는 그간 절판되어 있었던 첫번째 산문집의 글이 몇 편 실려 있고, 생계형 글쟁이로 계속 살아오면서 신문과 잡지에 써왔던 글들, 그리고 그의 인생사가 담긴 글과 일기가 담겨 있다. <엑스파일>을 기다리는 동안 가스레인지에 라면물을 올리며 평화롭게 시작되는 첫 글. 그러나 갑자기 비명처럼 어머니의 전화가 걸려오고, 허겁지겁 달려간 곳에서는 어머니가 뺨을 맞고 있다, 그것도 생판 남이 아닌 친지로부터. 뺨을 맞고 온몸에 힘이 빠진 엄마에게 신을 신기고 그곳을 빠져나오며 그는 말한다. “작은외삼촌 안녕히 계세요.” 부모가 세상으로부터 모욕당하는 것을 본 자식은 사는 동안 내내 그 일을 잊지 못하게 된다. 아니, 모욕당하는 부모의 모습보다 그것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모습이 상흔이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책의 첫 글로 자신의 가장 오래고 아픈 기억을 내세운 그는 세상에 그 어떤 절대적인 선도, 대단한 악도 없다는 것을, 산다는 것은 이토록 치사하고 더럽고 아픈 것이며 종국에는 그것을 껴안고 공생하며 살아내는 것이 평범한 어른이 되는 법임을 말한다. 우리는 모두 상처받으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상처는 상처고 인생은 인생이다. 상처를 과시할 필요도, 자기변명을 위한 핑곗거리로 삼을 이유도 없다. 다만 짊어질 뿐이다. 짊어지고 껴안고 공생하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할 뿐이다. 살아가는 내내 말이다. _‘나는 별일 없이 잘 산다’, 37쪽 이 책에는 하루에 아르바이트를 세 개씩 하며, 밤에는 고시원 야간총무로 일하고 ‘아침마다 피 흘리듯 어거지로 눈을 치켜뜨며’ 한 시절을 버텨내야 했던 그의 20대가 있고, 최근 방송에 출연하면서 ‘원인 모를 유명세’를 얻은 이후로 벌어진 일들에 대한 소회와 고백도 있다. 방송하면서 좋은 형과 친구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글쓰는 허지웅’의 본업을 지키기 위해 소속사에 들어가지 않고 버티면서 생겨나는 황당한 일들도 있다. 그렇게 밥벌이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미처 생각지 못했던 상황들도 종종 맞게 된다. 황당한 일도 많고 억울해도 억울하다 말 못할 조리돌림도 있으며 수치스러운 상황도 있고 도무지 얕다 얕다못해 습자지 같은 사람의 낯짝과 거짓말을 카메라 앞이라 꾹 참고 인내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부러 소속사를 두지 않다보니 연예인들과 똑같은 환경 안에 있으면서 정작 보호와 관리는 받지 못하는 불안함, 현장에서 겪게 되는 서운함, 때로는 차별도 있다. 그럴 때마다 글쓰는 허지웅입니다, 라는 말을 입으로 소리내어 발음해본다. 저 말은 내게 전보다 더 절실한 의미가 되었다. 나는 전에도 글을 쓰지 않고서는 살 수 없었다. 글쓰기로 여태 먹고살아왔다. 나는 나의 이 별것 아닌 재주가 고맙고 사랑스럽다. 이제 와 나는 글을 쓰지 않으면 그냥 방송 건달일 뿐이다. 쓸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었고 몸이 가장 많이 상했다. 그래도 컴퓨터 앞에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앉아 있는 습관은 버리지 않았다. 엉덩이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_‘글쓰는 허지웅입니다’, 26~27쪽 어느 연예인의 술자리에서 자신에게 인사하러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를 험담하는 저열한 사람을 떠올리며 ‘나는 당신의 후배가 아니’라고 쓰고, 그런 한심한 치를 선배 취급해주고 싶은 마음 따위도 눈곱만큼도 없다고 독설을 날리기도 하면서, 그렇게 그는 계속 살아가고 쓴다. 또한 마땅히 기억되어야 할 것들이 부정되고 잊혀버리는 세상사에 분노하고 독한 말을 날리는 한편으로, 그의 일기장을 열어보는 듯 솔직한 에세이들에는 어려운 삶의 조건 속에서도 끝내 그를 지켜낸 어머니나 봄날의 따스함, 새우깡을 들고 아장아장 그의 집 앞을 맴도는 애기처럼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 풍경들이 아름답게 수런거린다. 방송에서나 어느 자리에서나 언제나 “글쓰는 허지웅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허지웅은, 이렇게 이 책에서 그 말에 부끄럽지 않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내고 있다. “적응하고 싶다. 섞이고 싶다. 불만을 가지고 싶지 않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이 세상 아래서 웃는 것이다.” 2부의 제목은 ‘부적응자들의 지옥’이다. 부적응자들에게 한없이 엄혹하여, 애당초 전혀 적응하고 싶지 않은 것들에마저 저도 모르게 적응하게 만드는 이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자 허지웅의 사회적인 발언들이다. 그는 군조직의 ‘관심사병’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렇다면 이 세계라는 조직에서 우리가 부적응자로, ‘관심국민’으로 살아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어디 있는지 묻는다. 죽이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 저렴하게 착취당하는 자들과, 죽이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조직에 맞게 어른다워지는 것이라 착각할 수밖에 없는 자들이 슬프다. 한국의 군대는 주변부의 죽음을 끊임없이 상상하고 도발하게 만든다. 그곳에 우리는 꾸역꾸역 아들과 형제와 친구들을 밀어넣고 있다. 남자가 되어 돌아와라, 는 말을 남기며. 한국 군대라는 조직은 대한민국이라는 공간의 축소판이다. 대체 한국에서 지킬 것을 지키고 보고 들을 것을 빼놓지 않아가며 부적응자가, 관심국민이 되지 않을 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나. 부적응자 가운데 적응하고 싶지 않고 섞이고 싶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그러나 남들보다 조금 더 예민하다는 이유로 부적응자라는 낙인을 얻는다. 그리고 사건이 생기면 책임을 강요당한다. 적응하고 싶다. 섞이고 싶다. 불만을 가지고 싶지 않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 이 세상 아래서 웃는 것이다. _‘부적응자들의 지옥’, 136쪽 용산에 치솟았던 화염, 가자지구의 밤, 어느 관심사병의 죽음, 광주항쟁 등 그는 여기서 우리가 이 세계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기억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호명해낸다. 그리고 그에 대한 공감과 기억을 요구한다. 그것이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다. 최소한의 공감하는 능력. 아, 우리는 너무 빠른 속도로 우리의 공감하는 능력을 포기하며 체념하고 있다. (…) 그러나, 우리가 우리 행동과 생각의 준거를 과연 세상의 소위 ‘현실’이라는 것으로부터 찾아야 하는 것일까. 그것이 좀더 어른스럽게 정당한 것일까. 바로 그 ‘현실’이라는 것은 굳이 우리가 행동의 준거로 삼아 응원하고 부추기지 않더라도 저 홀로 알아서 능숙하게 재생산된다. ‘현실’을 존중하는 것과 ‘현실’에 종속되는 것은 엄연히 다른 문제다. 최소한의 공감하는 능력을 상실하거나 외면한 채로, 우리는 어느 순간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시급하고 묵직한 지상의 문제이며, 진짜 현실이다. _‘최소한의 공감하는 능력에 대하여’, 170~172쪽 1부의 마지막 글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자기고백이자 희망으로 끝났다면, 2부의 마지막 글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현실에 종속되지 않고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에 대한 이야기로 끝난다. 그것은 눈이나 머리가 아닌, 두 손과 행동으로 행해져야만 하는 것이다. 그는 당신이 ‘그 일’을 해내기를, 그리하여 언젠가는 우리가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길 희망한다. 그렇게, 누군가는 괴물이 된다 3부는 우리가 손쉽게, 하지만 잔인하게 단죄했던 특정 사건들에 대한 기록서이다. 세상엔 명쾌하고 영원불멸한 선악구도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늘 속에 숨어 타인에게 잔인한 돌팔매를 휘두르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누군가를 순식간에 악마로 몰았다가 천사로 추앙하기도 하는 악플러들과 가십기사를 쏟아내는 언론이 있다. 세상은 얼마나 쉽게 이유를 만들고 합리를 씌워 결과를 만들어내는가. 누군가의 신념을 매도하고 개성을 희롱하고 사실을 왜곡하기에 얼마나 편리한 곳인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아무도 뒤돌아보지 않는다. 그렇게, 누군가는 괴물이 된다. _‘최민수는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190쪽 ‘언론의 코미디’로밖에 볼 수 없었던 최민수 노인 폭행 관련 보도, 구스타브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을 둘러싼 여성 음부 그림 논쟁 등 세세한 사건 기록들과 함께, 그 자신이 지독한 악플을 버텨내고 사람들의 말잔치의 대상이 되면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누군가의 면전에서는 감히 쓸 수도 없을 만한 언사들을 손쉽게 키보드로 발신하며 쾌감을 느끼는 악플러들에 대한 날카로운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토록 교회가 많은 나라에서 나 같은 냉담자마저 기억하고 있는 이야기의 교훈이 쉽게 간과된다는 건 괴상한 노릇이다. 요한복음 8장에 등장하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대목은 이 불행한 여인에게 연민을 가지라는 따위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 대목에서 방점은 ‘먼저’에 찍히는 것이다. 백 개의 돌팔매 안에 돌멩이 하나로 숨어 있을 때는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 1/N이라는 익명의 폭력으로부터 빠져나와 자신이 타인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깨달으라는 이야기다. 그것을 알고도 책임질 수 있으면 돌을 던지라는 말이다. 그럴 수 있는가? _‘옥소리 사태: 1/N의 폭력’ , 187쪽.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고 버텨 남 보기에 엉망진창이 되더라도… 넌덜머리가 나고 억울해서 다 집어치우고 싶을지라도… 모두들, 부디 끝까지 버티어내시길. 챔피언 아폴로와의 시합 전날 밤이다. 록키는 벌벌 떨면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 보다 못한 그의 연인 에이드리언이 시합을 만류하기에 이른다. 그러자 록키가 말한다. “시합에서 져도, 머리가 터져버려도 상관없어. 15회까지 버티기만 하면 돼. 아무도 거기까지 가본 적이 없거든. 종소리가 울릴 때까지 두 발로 서 있으면, 그건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순간이 될 거야.”_‘버티는 삶에 관하여’, 367쪽. 4부 ‘카메라가 나를 본다’의 제목은 의미심장하다. 그가 카메라를 보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가 그를 바라본다’. 영화와 실제 삶이 만나고 융화하는 4부에서, 그는 영화 <록키>의 한 대목을 인용한다. 영화 <록키>에서는 참으로 현실적이게도 록키가 챔피언과의 경기에서 패배한다. 그러나, KO패를 당하지는 않았다. 록키는 그토록 소원했던 것처럼 15라운드를 두 발로 끝까지 버텨내고,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는다. 작가 허지웅이 말하는 ‘버티는 삶’이란 웅크리고 침묵하는 삶이 아니다. 그러면 어차피 오래 버티지 못한다고 그는 단언한다. 버티는 삶이란 자기만의 방식과 힘으로 끝끝내 서 있는 것, 중간중간 다운당하고 계속 얻어맞고 비난받아 찢어질지언정, 15라운드 종이 울릴 때까지 흰 수건을 던져 먼저 항복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으며 자신의 자리에서 분투하는 삶을 말한다. 저마다의 인생의 15라운드에서 우리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설령 그 링 위에서 록키처럼 패배하고 오열하게 될지라도, 그래도 오로지 나 자신의 의지와 힘으로 두 발로 서 있을 수 있다면, 우리는 ‘버티는 삶’을 온전히 살아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모두의 버티는 삶을 향해 눈물겨운 화두를 던져주는 이 책에서 허지웅은 끝내 “버티어내는 삶의 자세가 세대와 계급을 초월해 모두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참 별거 아닌 인간이라는 존재가 아주 가끔 숭고해질 수 있는 기회가 바로 그 버티어내는 자세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설득해내고야 만다. 인생의 좌표라는, 그 단어부터 너무나 거대해 도무지 가늠이 되지 않는 세상의 말에 더이상 무심할 수 없는 나이에 닿아가면서, 결국 버티어내는 것만이 유일하게 선택 가능하되 가장 어려운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기는 것도, 좀더 많이 거머쥐는 것도 아닌 세상사에 맞서 자신을 지키고 버티어내는 것. (…) 모두들, 부디 끝까지 버티어내시길. _‘버티는 삶에 관하여’, 368쪽 당신이 방송에 비치든 허지웅이라는 사람을 알든 모르든, 평소 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든 이 책을 읽는 데는 아무 상관 없다. 당신이 지금 버티고 있다면,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버티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면. 지금, 같은 시대를 두 발로 버티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레이나의 피아노 노트 2 (스프링)
삼호ETM / 박혜란(Reynah) 지음 /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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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ETM
소설,일반
박혜란(Reynah) 지음
유튜브 코리아 피아노 부문 구독자 1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레이나의 두 번째 피아노 OST 곡집이다. 뉴에이지,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선곡을 다양한 장르로 만나볼 수 있고, 각 악보마다 저자의 QR코드 동영상을 첨부하여 각광받았던 OST를 Reynah의 편곡 버전 그대로 연주할 수 있다.1. 나의 왕자님 2. Time 3. 시간의 신전 BGM 4. 시간을 넘어서 5. From There 6. Close To Home 7. 비익련리 8. 별후광음 9. Part Of Your World 10. 아무것도 아니야 11. For Fruits Basket 12. 슈퍼 그랑죠 소환 테마 13. Second Run 14. Butterfly 15. 천사소녀 네티 테마 16. Mia & Sebastian's Theme 17. Be Our Guest 18. Arrietty's Song 98 19. Imagination 20. James Bond Theme유튜브 코리아 피아노 부문 구독자 1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레이나의 두 번째 피아노 OST 곡집 작년 여름, 모든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레이나의 피아노 노트’가 1년의 새로운 작업기간을 통해 두 번째 악보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뉴에이지,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선곡을 다양한 장르로 만나볼 수 있고, 각 악보마다 저자의 QR코드 동영상을 첨부하여 각광받았던 OST를 Reynah의 편곡 버전 그대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40만 구독자가 선택한 레이나의 피아노 커버 악보집을 지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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