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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나는 이렇게 당첨되었다
해드림출판사 / ㈜브레인콘텐츠, 로또리치 (엮은이) / 2020.08.13
15,000원 ⟶ 13,500원(10% off)

해드림출판사소설,일반㈜브레인콘텐츠, 로또리치 (엮은이)
로또 1등 당첨 수기를 묶은 책으로, ㈜브레인콘텐츠의 로또리치가 배출한 실제 로또 1등 당첨자에 대한 모든 증빙 자료를 확인한 후 출간되었다. 긍정의 힘을 모아 희망을 묶어보자는 뜻으로 출간한 것이다.펴내는 글 - ‘그래요, 나도 언젠가는’, 이것이 희망 · 4 진실이지만 상식 밖이어서 차마 드러낼 수 없었던 이야기 -한 사람이 68조합 모두 당첨!!! · 335 1부 임신 중 61억 복덩이 915회, 내 몸도 성치 않은데 아내 병간호 하면서 망연자실 · 18 913회, 대기업 은퇴 후 사업 실패… 도둑놈 소리 들으며 빚쟁이가 되었어요 · 23 912회, 로또 사기 전날 이상한 꿈 하나를 꿨어요 · 28 909회, 동료와 함께 샀는데 둘이 합쳐서 40억요. 와… 정말… · 31 907회, 이 어려운 시기에 32억이라니… 가족에게 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 33 897회, 로또리치 선택이 신의 한 수…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 38 891회, 로또 두 장 구매… 임신 중 복덩이가 61억 안겨 · 42 885회, 이번에 1등에 당첨된 40대 골드미스입니다 · 46 878회, 32억… 남편이 흥분해서 소리치고 난리 · 51 877회, 1등 당첨 후 아내는 로또 얘기만 꺼내도 눈물 · 57 873회, 1년만 투자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 선교사 꿈 접고 새벽 배송 일 · 61 869회, 재혼해서 아이들이 넷…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습니다 · 65 868회, 로또리치 직원 전화 받고 주저앉아버려 · 67 866회, 하도 심장이 떨려서 병원에 실려 가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 71 863회, 어머니와 나이 차는 동생과 이제 지긋지긋한 반지하 방 탈출 · 75 862회, 와이프가 옆에서 말도 못한 채 입만 틀어막아 · 79 857회, 전화 받는 순간 사지가 떨리고 가슴이 철렁 · 84 854회, 시원하게 오줌 누는 꿈이 34억 · 87 843회, 초대박 40억, 뺨이 멍들도록 꼬집었는데 맞아요! · 90 837회, 내 명의로 된 통장에 21억 원이 한 번에 들어오다니 · 94 2부 운명을 바꿔준 선물 836회, 사업 접고 빚은 죄다 져서 3억 · 100 835회, 나에게 로또리치란 운명을 바꿔준 선물 · 104 834회, 사업 주저앉으니 주변 사람들 하나둘씩 떠나가 · 109 825회, 인생 밑바닥… 나 같은 놈도 아들이라고 믿어주시는 어머니 · 115 824회, 이제 마이너스 인생이 아닌 플러스인생 · 120 821회, 부부 동시 1등 당첨… 아내와 고생했던 시절 떠올라 울컥 · 124 819회,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 보니 26억 원 · 129 817회,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감사한 마음으로 구매 · 133 814회, 30억이라니 온몸이 떨리고 숨 막혀 · 138 807회, 돈 없다고 무시당한 인생… 인생사 새옹지마 · 142 798회, 로또 살 때마다 판매점 주인을 보며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어 · 146 790회, 헤어진 여자 친구 마음이 어떨지 · 149 788회, 밀려 쓴 번호가 1등… 이런 게 기적이 아니고 뭘까 · 152 787회, 40대 싱글맘… 오빠의 빚까지 몽땅 다 갚아줘 · 156 784회, 나보다 더 당황해서 놀라고 눈물 흘리며 좋아하는 아내 · 160 779회, 아침마다 해 뜨는 게 무서웠어요 · 164 777회, 대신 구매해 준 친구에게 2억 건네 · 168 776회, 혹시 숫자 하나라도 잘못 체크했으면 어쩌나 · 172 767, 마지막 희망… 잠결에 연락받아 · 174 3부 아… 이제 살았다! 765회, 당첨번호 하나하나 불러 줄 때마다 맞아 들어가는데… · 179 759회, 부질없는 짓 한다며 받은 핀잔이 30억으로 · 183 744회, 거의 60년의 시간을 벌었다는 생각 · 185 752회, 규칙적인 우리 신랑 안 까먹고 항상 꾸준하게 사는 습관 덕 · 188 749회, 70세를 넘긴 나이에 로또 1등 당첨되니 세상사 참 재미있다 ·. 192 749회-2, 와이프에게도 로또 1등 당첨 안 알리고 싶어 · 195 747회, 느낌이 좋아 남동생한테 1장을 줬더니 우리 남매가 19억씩 당첨 · 198 744회, 오히려 로또리치에서 저한테 축하금으로 제법 큰돈도 주시네요 ·. 202 742회, 내가 산 로또복권이 어려운 누군가에게도 희망이 된다 ·. 207 738회, 부모님 빚보증, 형이랑 거의 10년간 매달 갚아나가 · 211 736회, 40이 훨씬 넘어 처음으로 결혼이라는 단어 떠올려 · 215 735회, 나는 지쳐서 몇 달 안 샀는데 아내가 내 문자번호로 구매 · 219 732회, 3년 전 1등 당첨 번호를 받고도 못 사 이후 악착같이 구매 · 223 730회, 아침에 일어났는데 여러 통 서울 전화가 와 있어 순간… · 227 725회, 그때 드는 생각이 아… 이제 살았다! · 230 724회, 20년 노가다… 직원하고 통화하면서 엄청 울었습니다 · 234 723회, 마누라가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더블 당첨 42억 · 236 718회, 27억짜리 1등 번호 받고도 못 사 놓친 간호사 회원님 후기를 본 덕 · 239 711회, 둘이 막 껴안고 난리, 이런 날… 오는군요. · 244 710회, 아내 왈… 우리 집 근처 로또 판매점에서 로또 1등이 나왔다더라 · 246 4부 오 마이 갓! 오 마이 갓! 707회, 진짜 제가 1등 맞습니까, 맞습니까, 맞습니까 · 251 699회, 오 마이 갓! 오 마이 갓! · 253 696회, 매주 받는 조합번호 친구 2명한테 전송… 못 산 한 명의 처절한 눈물 · 257 695회, 2년 넘도록 당첨 내역이 없다가 오늘 두 주먹 불끈! ·! 262 693회, 1등 당첨번호 못 사 지옥… 그러나 구사일생 · 265 692회, 10억 빚더미의 포승줄… 한방에 풀어내 · 271 689회, 10년의 지루한 기다림… 그 신념의 승리 · 275 677회, 당첨되면 기부 강요? 근데 해보니까 다 뻥이었어요^*^ · 282 670회, 전 50대의 여자고 사업을 하고, 사업가 안목으로 로또리치를 파트너로 · 286 666회,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장애를 입은 후 · 289 665회, 벼락 맞을 확률이 내 인생에도 올까? 왔다! · 293 663회, 지금도 청소 아줌마로 일하러 다니는 마누라를 위하여 쓰고 싶어 · 296 659회, 매주 똑같은 번호를 2장씩 구입한 결과… 꿈은 이루어진다. · 299 650회, 작은 희망 하나 품고 살면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 301 646회, 토요일 저녁마다 기다려지는 전화의 정체 · 303 644회,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정말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 308 642회, 깡통전세 집 주인이 파산신청… 배째라 · 312 638회, 엄마, 엄마 우리 엄마 · 315 635회, 회사 짤리긴 왜 짤려 이 사람아! 나 로또 1등 당첨됐다네 · 320 633회, 남편은 지방으로 떠도는 일용직… 나는 마트의 계약직 · 325 616회, 정신 차려 보니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 · 330로또 1등 당첨 수기를 묶은 이 책은, ㈜브레인콘텐츠의 로또리치가 배출한 실제 로또 1등 당첨자에 대한 모든 증빙 자료를 확인한 후 출간되었다. 긍정의 힘을 모아 희망을 묶어보자는 뜻으로 출간한 것이다. ‘로또리치’를 통해 1등 당첨된 이는 2020년 7월 넷째 주 현재 114명이다. 누적 1등 당첨금은 2,459억 원이다. 이는 한국기록원이 인증한 국내 최다 1등 배출이다. 이 가운데 지면상 915회 차에서부터 616회 차까지 82명의 1등 당첨 후기만 정리한 것이다. 일부 후기는 독자들의 가독성을 위해 편집되었다. [로또 1등, 나는 이렇게 당첨되었다]에 기재된 1등 당첨자 로또 용지 및 후기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 노출된 내용을 인용하였으며 후기 및 후기와 관련된 이미지, 사진 등이 게시, 활용될 수 있음을 고지하고 이에 관한 동의를 받았다 모든 당첨 후기는 로또리치 사이트에 올라 있지만, 이 책으로 읽으면 그 감동은 세 배, 네 배를 더할 것이다. 로또 1등 1640억 원의 기운이 들어 있는 책! 한국기록원 인증 국내 최다 1등 배출 로또리치 1등 당첨자 81명의 아찔한 사연들!!! 후기 한 편 한 편 읽어 보면 여기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당첨자 대부분이 자신도 언젠가는 1등에 당첨될 거라는 신념이 있었고, 조바심을 내려놓은 채 소액으로 꾸준히 로또를 즐겨왔다는 점이다. 물론 절박하고 피눈물 나는 개인적 사정이 당첨의 간절함으로 이어지기도 하였지만, 여러 해 동안 매주 허무감을 맛보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은 이들은 끝내 행운의 영광을 안았다. 이 영광에는 철저한 긍정의 힘이 있었다. 비록 로또 1등 당첨번호를 발표하는 토요일이 허탈한 하루로 끝났을지라도, 로또와 함께한 일주일은 희망이 있었다. 그 희망이 고단한 삶을 지탱해주기도 한 것이다. 토요일의 허무는 잠시뿐, 다시 곧 희망의 한 주로 이어졌다. 우리는 세상을 절반은 의심하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의심은 곧 부정의 힘이다. 의심을 줄이고 긍정을 높일 때 우리에겐 선뜻 기회가 오는 것 아닐까 싶다. 내 안의 어두운 기운은 어둠을 불러들이고, 밝은 기운은 빛을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행운은 곧 기운이다. 그 기운이 내게 들어오게 하려면, 우선 이를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행운의 기운이 세상을 떠돌다가 내게 오려는데, 내 영이 의심과 부정으로 어두워져 있다면 그 기운은 결코 내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당첨 후기를 읽다가 당첨자들이 왜 로또리치에 고마워하는지 처음에는 솔직히 좀 의아해 하였다. 내가 회비 내고 번호 받아서 구입한 것이니 그리 고마워 할 이유가 있을까 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1등 당첨자들의 마음이 백 번 천 번 옳았다. 아무리 유료 번호를 받았다고는 하지만, 거액의 당첨금을 받게 해주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야말로 은인인 셈이었다. 후기를 계속 읽어가면서, 당첨자들이 진정 감사해 하는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가 있었다. 81명의 당첨금을 합쳐 보니 대략 1,640여억 원이었다. 따라서 이 책에는 1,640여억 원의 기운이 들어 있는 셈이다. 당첨 후기를 읽지 않고 이 책을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 마구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다. 1등 당첨의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농협 방문기도 함께 게재하였다. 다만 두어 명의 당첨자에게는 당첨 후기만 있거나 농협 방문기만 있다. 또한 당첨자 당시의 감정을 살리고자 문장이 문법이나 어법에 다소 어긋나도, 되도록 문장부호나 표현 등을 그대로 두었다. 로또 같은 아내, 또는 희망의 다음 칸 독자에게 전하고픈 긍정의 마인드 ‘내 아내는 로또 같은 여자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는 일 년 365일 자신과 맞는 게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로또리치는 ‘로또 같은 아내’를 달리 해석한다. 날마다 애옥살이 살림의 고된 삶이 이어져도 남편에게 늘 희망과 힘을 실어주는 아내, 바로 이런 아내가 ‘로또 같은 아내’라는 것이다. ‘불황을 호황으로 만드는 관계 디자이너’라는 책에는 ‘희망의 다음 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점잖게 생긴 아저씨 한 분이 큰 트렁크를 끌고 가다 멈추었다. “안녕하십니까! 가시는 동안 좋은 정보를 하나 드리려고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듣기가 불편하신 분은 제 입을 틀어막아 주시길 바랍니다.”(이하 생략) “기다란 플라스틱 막대기에 솔이 여러 개 붙어있는데 이게 무엇일까요” “네! 칫솔입니다. 뒷면을 보겠습니다. 어! 뒷면에는 영어로 쓰여 있네요! 왜 그럴까요” “네! 수출했다는 이야기죠. 그렇다면 제가 이 물건을 왜 들고나왔을까요” “망했다는 이야기죠. 그럼 이건 얼마일까요? 세 개에 단돈 1,000원입니다.” “무지막지하게 저렴하죠? 자! 그럼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제가 여기서 몇 개나 팔 수 있을까요” “정답은 잠시 후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저씨가 물건을 팔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조금 시간이 지나서 승객들을 향해 물었다. “자! 제가 몇 개를 팔았을까요” “정답은 4개입니다. 그럼 제가 얼마를 벌었을까요? 그렇죠! 4,000원 벌었습니다.” “그럼 제가 실망했을까요” “아니요! 절대!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칸이 또 있거든요!!”」 로또 같은 아내, 또는 희망의 다음 칸… 이 책이 독자에게 전하고픈 긍정의 마인드이다. 로또가 재미있다, 그리고 행복하다 ‘요행을 바라다’와 ‘행운을 바라다’는 거의 같은 말이다. 요행(僥倖/?幸)은 ‘행복을 바람’또는 ‘뜻밖의 행운’이라는 뜻이다. 뜻밖에 얻는 좋은 운수를 요행수라고 한다. ‘행운’의 사전적 의미는‘ 좋은 운수 또는 행복한 운수’이다. 그런데 ‘행운을 바라지 마라’보다 ‘요행을 바라지 마라’ 하면 뭔가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행운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요행을 바라는 게 나쁜 것일까? 이것은 마인드 차이이다. ‘행운 또는 요행‘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느냐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느냐 차이이다. 행운은 아름답고 행복한 것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로또복권 당첨이 있는 날이다. 매주 월요일 로또 한 장씩 혹은 두 장씩 사서 일주일 동안 행복을 보관한다. 아름다운 행운을 바라기 때문이다. 행운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텐데, 요행을 바라지 마라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매주 만 원어치의 행복을 산다고 하여 그것을 또한 사행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 행운이 찾아와 당첨된다면 그것은 보너스일 뿐, 낙첨 되었다 하더라도 일주일 동안 이미 만 원어치의 행복을 즐겼으니 만족한다. 경계해야 할 것은 집착이다. 간절함과는 다르다. 집착이 지나치면 의심이 싹트고, 만 원어치의 행복마저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약 1천 640억 원의 기운이 들어있다. 책을 보관만 하고 있어도 기운이 들어올 듯하다.779회, 아침마다 해 뜨는 게 무서웠어요1등 11명 1,527,709,296원회원님들 제가 요새 안 좋은 일이 겹쳐서 이러다 정말 큰일 나겠다 싶었는데 오늘 로또 1등에 당첨됐습니다. 요새는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워서 어떻게 버텨야하나 그 생각뿐이었는데 그런 사람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게 다 로또리치 덕분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매일 오늘은 또 어디서 돈을 구해 와야 하나 해 뜨는 게 무서웠습니다. 당장 안 메우면 사업이 망할 판이어서 염치불구하고 지인들에게 손도 벌렸는데 계속 안 풀리고 제 개인 빚으로 신용대출을 최대한 끌어와서 돌려막는 수준이었습니다. 집에 안 좋은 일도 겹쳐서 이러다가는 정말 죽겠구나 싶었습니다.그러다 보니 로또가 눈에 들어왔어요. 로또리치가 유명하고 1등이 압도적으로 많잖아요. 당첨자들이 평균 16개월 만에 됐다고 하기에 나도 그때까지만 해보자고 마음먹고 매주 샀습니다.1등이라니….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이제 살았구나 싶은 안도감도 들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지금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될지라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면 죽으라는 법은 없나봅니다. 아직도 가슴이 진정되지 않고 많이 떨립니다.“진짜 이거 아니었으면 정말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겨우겨우 버티고 있었는데…. 도와주네요.”농협 방문기1등 당첨금 잘 찾아왔습니다.서울 농협본점 가서 당첨금 잘 찾아왔습니다.막상 돈 받아보니 이게 내 돈이 맞나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보다 가족들이 더 흥분해서 좋아하더라고요. 돈 받자마자 밀린 빚부터 해결했습니다. 상상했던 거 보다 더 마음이 후련하고 홀가분한 느낌입니다. 빚이 없어졌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고 정말 감격스럽습니다.농협에 들어가니까 어떻게 1등번호를 직접 맞추셨냐고 물어보기에 로또리치에서 번호 받아서 했다고 얘기했습니다. 농협 직원분이 거기 유명하고 당첨자 제일 많이 나온다고 얘기하셨어요. 저도 괜찮은 곳이라고 맞다고 했습니다. 은행에서도 이렇게 증명해주니 내 선택이 옳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1등, 후기 보면서 봤던 내용인데 제가 당사자가 되어 직접 경험하니 신기합니다.그리고 끝으로 회원님들께 한 말씀 전하겠습니다. 저도 살면서 어렵다 보니까 로또를 하게 됐습니다. 로또리치 하면서 매주 1등 된다는 생각으로 항상 했습니다. 1등 당첨자 후기들 보면서 언젠가는 내게도 찾아오겠지 라는 마음으로 구입했고요. 의심은 안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행운이 찾아온 거 같고 그동안의 고생을 보상받는 거 같습니다. 회원님들도 모두모두 힘내세요!
비욘드 더 리프 스타일
지금이책 / 비욘드 더 리프 (지은이), 김한나 (옮긴이), 정혜진 (감수)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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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책취미,실용비욘드 더 리프 (지은이), 김한나 (옮긴이), 정혜진 (감수)
2014년에 오픈한 비욘드 더 리프는 패션 전문가가 디자인하고 할머니와 어머니들의 손으로 제작하는 손뜨개 브랜드로서, 세련되고 실용적인 가방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책은 비욘드 더 리프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봄여름 제품의 도안을 공개해 독자들이 직접 뜨개의 즐거움을 맛보고 만든 후의 행복도 만끽하기를 제안한다. 16가지 작품은 디자인과 소재의 매칭을 연구해 퀄리티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개 코바늘뜨기의 기본적인 기법을 활용하므로 도안과 그림을 참조해 어렵지 않게 뜰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대바늘을 이용하기도 한다. 뜨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서로 다른 소재를 믹스매치하거나 배색무늬를 활용해 변화를 주고, 새틴 리본·금속 프레임·자석단추·체인 같은 부자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손잡이도 아일렛·대나무·등나무 등으로 형태와 소재를 다양하게 써서 전문가처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CHAPTER 1 브랜드 스토리 Ine 니트 클러치 Needle 마르셰백 Takako blanket 다카코 블랭킷 Frame 클러치백 Aran pochette 스마트폰 포셰트 CHAPTER 2 손뜨개의 따뜻함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바꾸자 Column 칼럼 Canapa 카나파 Rete 레테 Damier 다미에 Ballon 발롱 Pino 피노 Carre 카레 Kolmio 콜미오 Bersih 베르시 Etui 에튀 Fascia 파샤 Point Lesson 포인트 레슨 About Yarn 실에 대하여 How to make 뜨는 방법, 만드는 방법 Basic Technique Guide 뜨개의 기초할머니의 손뜨개 기술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바꾼 브랜드 ‘비욘드 더 리프’의 가방과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도안 모음 인기 니트 클러치를 비롯한 14가지 가방과 머리띠, 담요까지 손뜨개로 유명한 브랜드의 고급 제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든다! 2014년에 오픈한 비욘드 더 리프는 패션 전문가가 디자인하고 할머니와 어머니들의 손으로 제작하는 손뜨개 브랜드로서, 세련되고 실용적인 가방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이 ‘고도의 뜨개 기술’이 아니라 ‘디자인’에 가치를 느껴서 제품을 구입한다는 점을 유념하며 트렌디한 패션에 어울리는 디자인,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크기와 견고함을 지향해 ‘사용하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한 순환이 일어나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이 책은 비욘드 더 리프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봄여름 제품의 도안을 공개해 독자들이 직접 뜨개의 즐거움을 맛보고 만든 후의 행복도 만끽하기를 제안한다. 16가지 작품은 디자인과 소재의 매칭을 연구해 퀄리티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개 코바늘뜨기의 기본적인 기법을 활용하므로 도안과 그림을 참조해 어렵지 않게 뜰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대바늘을 이용하기도 한다. 뜨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서로 다른 소재를 믹스매치하거나 배색무늬를 활용해 변화를 주고, 새틴 리본·금속 프레임·자석단추·체인 같은 부자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손잡이도 아일렛·대나무·등나무 등으로 형태와 소재를 다양하게 써서 전문가처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하고 난해한 기법 대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 이 책은 비욘드 더 리프에서 완제품 형태로 판매되어 디자인뿐 아니라 실용성 면에서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은 뜨개 작품들을 똑같이 만들 수 있도록 자세한 방법을 안내한다. 스테디셀러로 브랜드의 아이콘이 된 니트 클러치 ‘이네’는 순모실을 이용해 도톰한 케이블무늬로 뜬 뜨개바탕에 두껍고 튼튼한 접착심지를 붙인 안감을 달아 니트 소재 특유의 처짐을 보완했고, ‘다카코 블랭킷’은 부드러운 면사를 사용해 성기게 떠서 통기성이 좋고 쓰임새가 다양하다. 봄여름용 가방들은 대개 마 소재 헴프사와 종이실을 사용해 시원한 느낌을 살렸으며 늘어나거나 변형되지 않는 장점을 갖췄다. 알루미늄 프레임을 활용한 ‘프레임’ 클러치백은 헴프사×면사, 헴프사×모사 등 서로 다른 소재의 실 2가닥을 동시에 떠서 가방의 강도를 높이고 입체감을 살렸다. 가방 옆면의 폭을 넓게 잡고 직선이 강조되는 네모꼴로 뜬 후 스퀘어 핸들을 달아서 시크한 인상을 주는 ‘카레’, 삼각뿔 형태의 테트라백에 큼직한 대나무 손잡이를 달아 키치하게 마무리한 ‘콜미오’, 클래식한 새발격자무늬에 아일렛 손잡이를 부착해 모던하게 변신한 클러치 겸용 핸드백 ‘다미에’ 등 작품마다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스티커 컬러링 5 : 디즈니 애니멀 프렌즈
북센스 /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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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센스취미,실용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101마리 달마시안, 라이언 킹, 레이디와 트램프, 밤비, 아리스토캣 등과 함께 백여 컷의 아름다운 오리지널 이미지들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캐릭터 이미지에 색과 양감에 따라 면으로 나누는 폴리곤 아트 기법을 적용했기 때문에 백여 개의 번호를 찾아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은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색색의 스티커들을 하나씩 붙여감에 따라 의 캐릭터들이 내 손끝으로 따라 점차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생생하게 살아나는 쾌감을 만끽해보자.1. 101마리 달마시안 2. 라이언 킹 3. 레이디와 트램프 4. 밤비 5. 아리스토캣“디즈니 동물 친구들이 스티커 컬러링북으로 찾아왔다!” “ 친구들이 찾아왔어요!” 소장가치 100%의 스티커 컬러링북이 출시되었다. 《스티커 컬러링 5: 디즈니 애니멀 프렌즈》에는 101마리 달마시안, 라이언 킹, 레이디와 트램프, 밤비, 아리스토캣 등과 함께 백여 컷의 아름다운 오리지널 이미지들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캐릭터 이미지에 색과 양감에 따라 면으로 나누는 폴리곤 아트 기법을 적용했기 때문에 백여 개의 번호를 찾아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은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색색의 스티커들을 하나씩 붙여감에 따라 의 캐릭터들이 내 손끝으로 따라 점차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생생하게 살아나는 쾌감을 만끽해보자. 어느새 그들이 들려주는 재미난 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곱씹을수록 힘이 되는 지혜롭고 다정한 문장들을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구들과의 추억이 생생하게 소환된다. 자, 이제 복잡한 생각은 잠시 잊자. 우리의 친구, 디즈니가 왔다. 지친 일상을 깨울 강력하고 사랑스러운 《스티커 컬러링 5: 디즈니 애니멀 프렌즈》 디즈니 작품에는 남녀노소, 세대와 상관없이 우리 모두를 행복에 잠기게 만드는 힘이 있다. 특히 전 세계를 사로잡은 《스티커 컬러링 5: 디즈니 애니멀 프렌즈》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101마리 달마시안, 라이언 킹, 레이디와 트램프, 밤비, 아리스토캣 등 애니메이션 속 멋진 캐릭터들이 등장해 책장을 펼친 이들을 다시 추억의 시간 속으로 안내한다. 이 한 권을 통해 낯선 세상을 향해 성큼 나아가는 용기,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희망, 두 손 꼭 잡아주는 우정, 불굴의 의지 가득한 도전, 당당하게 성취하는 성공 이야기를 보여주며 디즈니의 동물 캐릭터들을 재발견한다. 시간이 흘러도 디즈니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해준다. 《스키커 컬러링》을 즐기는 방법 책의 앞부분(1~36p)에 있는 바탕지에는 스티커가 붙여질 면이 선으로 나누어져 있고, 나누어진 모든 면에는 번호가 있다. 책의 뒷부분(37~68p)에 있는 해당 그림의 스티커 페이지에 놓인 조각에도 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바탕지의 번호와 스티커지의 번호를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붙이면 된다. 바탕지에 조각을 붙일 때는 이리저리 돌려보며 각도가 맞는지 여백이 생기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스티커지의 조각의 번호는 그림에서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조각의 색감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핀셋으로 붙이면 더 깔끔하게 조각을 맞출 수 있다. *절대 실패하지 않는 《스티커 컬러링 5: 디즈니 애니멀 프렌즈》 100% 활용법* ■ 여행 준비물의 필수품. 전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나 이 책으로 친구가 될 수 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는 디즈니 캐릭터이기 때문에 함께 붙이며 웃을 수 있다. ■ 고요해질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동반자. 빠르고 쉽게 혼자만의 시간으로 빠져들게 된다. 시작하면 두세 시간은 훌쩍 지난다. ■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즐거운 집중력 도우미. 작은 조각들을 찾아 번호에 맞게 붙이려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향상된다. ■ 어린이를 위한 손가락 운동 발달 도우미. 스티커를 떼어 집어 들고 정확한 자리에 놓아 반듯하게 붙이는 것을 반복하면서 정교한 손동작에 익숙해질 수 있다. ■ 가족들을 위한 대화의 소재. 같은 그림으로 한 사람은 붙이고, 한 사람은 번호에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찾아 주거나 각각 한 장씩 나누어 붙이며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이야기를 나눈다. ■ 직장인들을 위한 안티-스트레스 놀이터. 모두 잊고 일상을 벗어나고 싶다면 ‘스티커 컬러링북’의 손을 잡고 디즈니의 친구들을 만나러 가자. ■ 어르신들을 위한 두뇌와 운동신경 자극제. 번호를 기억하고 맞추어서 붙이는 과정은 집중과 기억력을 높여준다. 누가 왜 볼까요? 북센스의 스티커 컬러링북은 출시되자 다양한 연령층의 큰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컬러링북의 주요 독자였던 젊은 여성들은 예술성 높은 그림이 입체적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 방학을 맞아 구매한 초등학생은 세밀한 번호를 맞추기에 열성적으로 몰입했다. 그리고 어르신들은 기억력과 손 근육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전해왔다. 스티커 컬러링북만의 특징인 수백 개의 숫자 중 하나를 찾아 형태를 맞추기 위해 이리저리 돌려보는 과정은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은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하나하나 스티커를 맞추다 보면 잊고 싶은 일들은 멀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복잡한 사회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에게는 혼자만의 평화로운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독자들의 이야기* **** 무아지경 시간 순삭 **** 엄청 재밌다. 시작하면 몰입하게 된다.?그러다가 끝내 승부욕이 솟구쳐 마무리하게 된다.? **** 모여서 얘기하면서 붙이니 더 재밌다. **** 휴가라 쉬며 즐길 겸 가볍게 구입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 정말 대만족입니다. 저만의 시간도 보낼 수 있고 색연필이나 물감 같은 번거로운 재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라 마음에 듭니다. **** 요즘 회사일도 바쁘고 집에 와도 쉬지를 못하니까 머릿속만 복잡하고 늘 힘들고 지쳤는데, 요 스티커 컬러링 만나고 힐링이 된 듯.
백년의 고독 2
민음사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조구호 (옮긴이) / 2000.01.05
10,000원 ⟶ 9,0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은이), 조구호 (옮긴이)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이 작품은 지금까지 여러 출판사에서 번역되었고, 국내 독자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다. 민음사의 시리즈로 나온 이번 번역은 이 작품의 에이전시와 독점 계약하여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출판된 판본(1967)을 바탕으로 스페인어 전공자인 조구호 씨가 완역한 것이다. 옮긴이는 문장의 흐름을 임의로 끊지 않고(원본에 있는 구두점과 번역서에 있는 구두점이 같다), 단락 구분을 임의로 하지 않는 등 '스페인어로 씌어진 원본을 번역하려 노력'했다. 번역 과정에서 필요한 우리말 교열이나 윤문에도 주의를 기울였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부분에서는 각주를 사용하고 있다. 저자가 23년 동안 생각하고 18개월에 걸쳐 집필했다는 이 작품은 첫 출간하자마자 세계적인 작품이 되었고, 마르케스에게 노벨상을 안겨주었다. 신화적 요소를 도입하여 마꼰도라는 도시의 건설과 비극, 한 가문의 흥망성쇠를 다루고 있으며, 곧 라틴아메리카의 창세기이자 묵시록이라 할 수 있다. 흔히 '마술적 리얼리즘'이라 일컬어지듯이, 책을 드는 순간, 세계의 실제적 요소들과 환상적 요소들이 교묘하게 조합된 '작가 특유의 제3현실, 즉 총체적 허구의 세계'가 우리에게 나타난다. 그 안에서 펼쳐지는 고통과 절망, 사랑(의 결여), 백년 동안의 고독에 동참해 볼 것을 권한다.
나병관 프로의 탈골 스윙
싸이프레스 / 나병관 (지은이) / 2024.06.03
28,000원 ⟶ 25,200원(10% off)

싸이프레스취미,실용나병관 (지은이)
KPGA 투어프로이자 10여 년간 <NBK 골프아카데미>에서 프로골퍼 지망생들을 교육해온 저자만의 골프 레슨 노하우를 가득 담고 있다. 나병관 프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탈골’이다. 말 그대로 뼈가 빠진 듯이 치라는 의미로, 저자는 골프에서 깨우쳐야 할 최우선 과제로 ‘릴랙스’를 꼽는다. 그리고 학생들이 그 의미를 깨닫도록 ‘탈골시켜라’라는 말로 바꾸어 교육한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을 빼는 것이라고 입이 닳도록 강조하지만 다음 날이 되면 또 힘을 주고 엉뚱하게 연습하는 학생들을 자주 보는데, 저자도 골프를 배울 때 그랬듯이 학생들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랜 시간에 걸쳐 몸소 깨우친 것들을 학생들은 하루라도 빨리 깨우쳐 더 어린 나이에 프로로 전향할 수 있도록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Prologue 01 지긋지긋한 뒤땅, 탑핑 방지 훈련법 02 도대체 힘을 빼지 못하는 이유 03 다운스윙 전환 때 어깨를 턱에서 분리하라 04 도대체 궤도가 왜 중요할까? 05 아직도 임팩트 손맛을 못 느낀다면 06 제발 드라이버 헤드를 통제하려 하지 마라 07 손동작을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면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1> 08 초보 때 제발 로테이션부터 익혀서 휘둘러라 09 로테이션을 익혔다면 그다음은 어떻게 할까? 10 클럽이 먼저 지나가고 볼이 나중에 날아가는 벙커 원리를 아는가? 11 도대체 헤드 무게를 어떻게 느끼는가?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2> 12 그린 주변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이것만은 꼭 익혀라 13 도대체 릴리스를 모르고 어떻게 골프를 친단 말인가? 14 골프에서 최고의 기술은 힘 빼는 기술이다 15 드라이버 영업비밀 대공개 16 벙커 샷의 원리를 이해하라 17 초보 때도 바닥에 있는 모든 볼은 다운 블로우로 쳐라 18 초보도 칩인 가능한 그린 주변 어프로치 기술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3> 19 어깨 회전이 부족하다면 20 채 끝을 던져라! 변화를 두려워 마라! 21 힘 빼는 원리, 이걸 알면 신세계! 22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골프에서의 고정관념 23 아이언을 잡았다면 꼭 알아야 할 펀치 샷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4> 24 힘을 쓰려면 힘을 빼라 25 내가 채를 뻗는 게 아니라 채가 나를 당기는 것이다 26 움켜잡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5> 27 고질적인 슬라이스 해결 28 똑바로 치려거든 눈에 보이지 않는 숨겨진 과정을 이해하라 29 스윙 리듬을 만드는 작은 습관 30 임팩트 이후의 손동작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6> 31 릴리스의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되는 것 32 스윙에서 머리 움직임의 차이 33 부상을 일으키는 잘못된 손목 사용 34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그립 잡는 법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7> 35 뒤땅이 고쳐지지 않을 때 36 힘은 다 뺀 것 같은데 엎어 치고 있다면 37 스윙 스피드를 높이려면 발바닥을 느껴라 38 5년 넘게 90대라면 연습해야 할 다운 블로우 39 내려찍기, 성공했는가? 40 골프에 진심일수록 더 심해지는 아웃인 궤도 41 미사일처럼 솟아오르는 아이언 샷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8> 42 아이언은 그런대로 맞는데 드라이버가 안 맞는다면 43 골프를 운으로 치려고 하지 마라. 계획된 실수를 하라! 44 악마의 구간, 90대를 벗어나고 싶다면 45 드라이버 치는 방법과 바디 스윙의 이해 46 드라이버, 헤드 무게를 느껴라! 47 숏게임, 거리별 꿀팁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09> 48 탈골되기 위한 연습 방법 49 갈수록 줄어드는 거리 되살리기 50 롱아이언, 우드, 드라이버가 안 맞는 이유 51 걷어 올리는 스윙 교정하기 52 드라이버 헤드에 힘 전달이 안 될 때 53 긴 클럽만 유독 안 맞는 잘못된 습관 <나병관 프로의 골프 멘탈 챙기기 #10> 54 오랜 구력에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다면 55 도대체 임팩트 때 어디서 언제 힘을 써야 하는 걸까? 56 평생 잊으면 안 되는 퍼팅의 기본‘탈골~ 탈골~’ 구독자 43만, 누적 조회 1억 2천만 뷰! 화제의 골프 채널 <탈골 스윙>, 드디어 책으로 만나다! “잘 안 돼서 답답하죠? 괜찮아요. 저도 옛날에 그랬어요.” 마치 동네 아저씨 같은 친근한 모습, 그리고 구수한 말투까지 참 독특한 골프 선생님이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화제인 유튜브 채널 <탈골 스윙>의 나병관 프로가 그 주인공. 나병관 프로의 골프 레슨서 「나병관 프로의 탈골 스윙」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KPGA 투어프로이자 10여 년간 <NBK 골프아카데미>에서 프로골퍼 지망생들을 교육해온 저자만의 골프 레슨 노하우를 가득 담고 있다. 나병관 프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탈골’이다. 말 그대로 뼈가 빠진 듯이 치라는 의미로, 저자는 골프에서 깨우쳐야 할 최우선 과제로 ‘릴랙스’를 꼽는다. 그리고 학생들이 그 의미를 깨닫도록 ‘탈골시켜라’라는 말로 바꾸어 교육한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을 빼는 것이라고 입이 닳도록 강조하지만 다음 날이 되면 또 힘을 주고 엉뚱하게 연습하는 학생들을 자주 보는데, 저자도 골프를 배울 때 그랬듯이 학생들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오랜 시간에 걸쳐 몸소 깨우친 것들을 학생들은 하루라도 빨리 깨우쳐 더 어린 나이에 프로로 전향할 수 있도록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플레이 영상을 휴대폰으로 찍어 개인 메신저로 보내주다가, 학생들이 나중에 프로가 되어서도 자신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유튜브에도 올리기 시작했다. 이것이 현재 유튜브 채널 <탈골 스윙>의 시초다. 그런데 아마추어 골퍼들이 유튜브를 보고 자신도 아카데미에서 레슨을 받고 싶다는 문의가 오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저자도 간절했던 시절을 겪었기에 그들의 골프에 대한 열정에 이끌려 학생 레슨이 없는 주말에 한 명씩 레슨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현재 43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 <탈골 스윙>이 만들어졌고,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도서 「나병관 프로의 탈골 스윙」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아마추어 골퍼들과 프로를 목표로 하는 지망생들이 어제보다 나은 골프 실력을 다지고, 과한 스윙 동작으로 인해 몸이 아프지 않도록 즐기는 골프를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골프에서 깨우쳐야 할 최우선 과제인 ‘릴랙스’의 의미를 우리 학생들에게는 ‘연체동물이 되어라’, ‘탈골시켜라’라는 말로 바꾸어 자주 한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을 빼는 것이라고 입이 닳도록 강조하지만 다음 날이 되면 또 힘을 주고 엉뚱하게 연습하는 학생들을 자주 보는데, 내가 골프를 배울 때 그랬듯이 학생들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오랜 시간에 걸쳐 몸소 깨우친 것들을 우리 학생들은 하루라도 빨리 깨우쳐 더 어린 나이에 프로로 전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골프의 모든 동작을 아무리 열심히 연습해도 마지막에 릴리스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소용없다. 그래서 릴리스 타이밍은 평생 연습해야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아마추어 골퍼들은 연습이 아니라 연구만 하는 경향이 있다. 즉, 연습은 부족한데 볼을 잘 맞히는 방법에만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 실력이 늘지 않는다. 자신의 스윙에서 릴리스 타이밍에 대한 연습을 수도 없이 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볼이 날아가는 방향, 구질 등을 파악하게 되고 그 편차를 줄여가는 연습을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
조희순의 반주의 비밀 3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조희순 지음 / 2017.07.10
7,000원 ⟶ 6,300원(10% off)

삼호뮤직(삼호출판사)소설,일반조희순 지음
실용 반주계의 최강자 조희순 교수의 업그레이드 실용반주 교본이다. 친근한 설명으로 딱! 보면 알게 되는 구성으로, 멜로디 반주와 코드 반주를 한 번에 익히고, 노래를 부르면서 연주할 수 있다. 실용반주에 자신 없는 선생님들을 위한 책이다.* 등장 인물 소개 6 * 반주의 비밀 살펴보기 7 * [Level Test]반주의 비밀 다시보기 8 * [콩치기]어그먼트 22 * [잘난이의비밀노트4]카-리스마 32 * [콩치기]짧은 세븐스 42 * [콩치기]코드의 자리바꿈 40 * [고야의드레스룸]팝발라드⑤ 52 * [고야의드레스룸]팝발라드⑥ 54 * [잘난이의비밀노트5]우유,콜라♡초코파이맛있어요 64 * [Joy쌤콘서트] 제3회 75 * 도움주신 분들 90▶ Joy쌤 조희순 교수와 함께 실용반주의 숲으로! · 실용반주 교본 누적판매의 신화! 실용 반주 계의 최강자 조희순 교수의 업그레이드 실용반주 교본! · 1콩2콩34콩5! 콩치기로 단번에 코드를 마스터 하자! · 반비와 고야의 드레스룸에는 어떤 아이템들이 숨어 있을까? 친근한 설명으로 딱! 보면 알게 되는 신비의 반주 교본 · 멜로디 반주와 코드 반주를 한 번에! 노래를 부르면서 연주할 수 있어요. ‘Joy쌤 콘서트’에 도전해 보세요! · 수업을 바꿔라! 실용반주에 자신 없는 선생님들께 희소식! 로 재미있는 실용반주 수업에 도전해보세요! ▶ 연주 QR도 들어 있어요! 동물농장 미리듣기 https://youtu.be/cmgfuev3qsM 신데렐라 미리듣기 https://youtu.be/58HTA0xLFnw 아빠 힘내세요 미리듣기 https://youtu.be/Dz5XTW22SHY ▶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여기에 다 있네! 여름 냇가 / 원숭이 / 캉캉 / 사랑의 인사 / 동물농장 / 축하합니다 / 신데렐라 / 코끼리 아저씨 / 리듬 오브 더 레인 / 베토벤 바이러스 / 오버 더 레인보우 / 작별 / 아빠 힘내세요 / 잉잉잉 / 굴 속의 작은 곰 / 작은 동물원 / 고향의 봄 / 종이접기 / 너를 태우고 / 걱정말아요 그대 / 나의 친구 / 아빠와 크레파스 / 우유송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 아리랑 / 리듬 악기 노래 / 높이 날아 / 쥐가 백마리 / 그림 그리고 싶은 날 / 아기염소 / 플라이 미 투 더 문 총 31곡 수록
자유무역이라는 환상
마르코폴로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지은이), 이현정 (옮긴이) / 2024.07.28
32,500원 ⟶ 29,250원(10% off)

마르코폴로소설,일반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지은이), 이현정 (옮긴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입안하고 지휘한 사람이다. 이 책의 출발점은 트럼프가 라이트하이저에게 책을 집필하라고 권유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래서일까? 트럼프가 자신의 캠프에서 일하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말했고 따라서 현재 트럼프 캠프에서 이 책은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지난 40여 년 동안 레이건 행정부와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다. 무역대표부 대표로서 그는 미국 노동자의 이익과 상반되는 자유무역주의자, 수입업자, 로비스트, 외국 정부 및 대기업에 맞서 싸웠다. 워싱턴은 좋은 일자리, 높은 임금, 노동자들의 유망한 미래 대신 기업의 이익, 값싼 수입품, 중국 등 외국 정부의 눈치를 보았다. 그 대가로 미국은 저렴한 커피 메이커와 티셔츠를 얻었지만, 미국의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았고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었으며 수조 달러의 무역 적자가 발생했다. 회고록이자 정책 분석서인 <자유무역이라는 환상>은 미국이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무역협정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시진핑, 낸시 펠로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등 우리 시대의 중요한 지도자들에 대한 인물 스케치를 통해 무역 협상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말한다. 일자리를 위해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맞서 싸운 이야기도 담고 있다. 중국과의 협상에 관한 막후 과정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관련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머리글 6 제1부 • 토대들 1장 • 시발점 18 2장 • 현재 우리가 있는 위치 34 3장 • 미국 무역정책에 관한 짧고 선별적인 역사 69 4장 • WTO: 미국의 실패 102 제2부 • 중국: 거대한 도전 5장 • 최대의 지형학적 위협 134 6장 • 21세기 중상주의: 중국의 경제체제 164 7장 • 경제적 위협 182 8장 • 방향을 변경하다 200 9장 • 협상을 시작하다 229 10장 • 협상을 구체화하다 251 11장 • 앞으로 나아갈 길 282 제3부 • 세계화의 관리: 북아메리카 12장 • NAFTA에서 USMCA로: 거대한 이슈들 296 13장 • USMCA: 멕시코와 캐나다 317 14장 • USMCA의 2차전: 의회로 가다 333 제4부 • 세계화의 관리: 그밖의 국가들 15장 • 유럽과 일본 350 16장 • 그 밖의 무역 협상국들 376 17장 • 초월적 이슈들 395 제5부 • 앞으로의 전진 18장 • 미래를 위한 처방 420 감사의 글 433 옮긴이의 글 441 주석 448로버트 라이트하이저(Robert Lighthizer)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저서 <자유무역이라는 환상: No Trade is Free>는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을 입안하고 지휘한 사람이 라이트하이저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책의 출발점은 트럼프가 라이트하이저에게 책을 집필하라고 권유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래서일까? 트럼프가 자신의 캠프에서 일하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말했고 따라서 현재 트럼프 캠프에서 이 책은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지난 40여 년 동안 레이건 행정부와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다. 무역대표부 대표로서 그는 미국 노동자의 이익과 상반되는 자유무역주의자, 수입업자, 로비스트, 외국 정부 및 대기업에 맞서 싸웠다. 워싱턴은 좋은 일자리, 높은 임금, 노동자들의 유망한 미래 대신 기업의 이익, 값싼 수입품, 중국 등 외국 정부의 눈치를 보았다. 그 대가로 미국은 저렴한 커피 메이커와 티셔츠를 얻었지만, 미국의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았고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었으며 수조 달러의 무역 적자가 발생했다. 회고록이자 정책 분석서인 <자유무역이라는 환상>은 미국이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무역협정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시진핑, 낸시 펠로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등 우리 시대의 중요한 지도자들에 대한 인물 스케치를 통해 무역 협상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은 일자리를 위해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맞서 싸운 이야기도 담고 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한 시대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이라는 점이다. 이 밖에도 중국과의 협상에 관한 막후 과정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관련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마음꽃꽂이
디지털북스(아이생각) / 이보람(RaMi) (지은이) / 2019.06.15
15,000원 ⟶ 13,500원(10% off)

디지털북스(아이생각)소설,일반이보람(RaMi) (지은이)
따뜻한 질감의 재료인 오일파스텔로 ‘꽃’을 그리는 법에 대해 담았다. 그림을 시작하기 전 오일파스텔이라는 재료의 특징, 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방법, 그림을 그리기 위한 다른 재료 소개 등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다. 단순한 꽃과 잎으로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패턴 그리기 방법도 함께 담았다. 부록으로 스케치 없이 바로 마음꽃꽂이를 완성할 수 있는 컬러링 도안도 함께 수록했다.lesson 1 오일파스텔 그림을 그리기 전에 재료 소개 준비물 기본 사용법 lesson 2 오일파스텔과 친해지기 다양한 잎 그리기 손그림으로 그리는 플라워 패턴 - 벚꽃, 소국, 수선화, 아네모네, 장미, 팬지 lesson 3 감성을 담은 꽃 그리기 중심이 되는 꽃 환하게 빛나는 꽃, 거베라 노란빛의 아름다움에 반하는 꽃, 수선화 붉게 물든 로맨틱한 꽃, 동백 파란별을 닮은 신비로운 꽃, 옥시페탈룸 여리여리한 감성을 품은 꽃, 스토크 우아한 아름다운 꽃, 다알리아 탐스러운 매력으로 둘러싸인 꽃, 라넌큘러스 화려함 속에 이별을 말하는 꽃, 아네모네 바다의 푸른빛을 닮은 꽃, 델피니움 봄 향기를 품은 꽃, 프리지아 투명하고 고급스러운 꽃, 백합 태양의 사랑을 듬뿍 받는 꽃, 해바라기 감사한 마음을 담은 꽃, 카네이션 뜨거운 여름이 기다려지는 꽃, 수국 오랫동안 은은한 꽃, 리시안셔스 열렬한 사랑을 말하는 꽃, 장미 사랑의 고백을 전하는 꽃, 튤립 수줍게 피어나는 꽃, 작약 꽃잎에 매력점이 있는 꽃, 알스트로메리아 마음이 보송해지는 꽃, 목화 바탕이 되는 꽃 골든볼 데이지 미스티블루 스노우베리 라벤더 레몬잎 물망초 아스틸베 안개꽃 왁스플라워 유칼립투스 이페리쿰 열매 천일홍 헬레니움 lesson 4 나만의 마음꽃꽂이 아네모네 수국 장미, 유칼립투스 해바라기, 옥시페탈룸 백합, 미스티블루 델피니움, 안개꽃 작약, 튤립 프리지아, 물망초 목화, 천일홍 리시안셔스, 왁스플라워, 아스틸베 부록 컬러링마음으로 느끼고 눈으로 관찰하며 손으로 피어내는 예술 나만의 감성을 꽃피우는 시간,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마음꽃꽂이입니다. lesson 1 오일파스텔 그림을 그리기 전에 lesson 2 오일파스텔과 친해지기 lesson 3 감성을 담은 꽃 그리기 lesson 4 나만의 마음꽃꽂이 로 구성된 이 책은 따뜻한 질감의 재료인 오일파스텔로 ‘꽃’을 그리는 법에 대해 담았습니다. lesson 1은 그림을 시작하기 전 오일파스텔이라는 재료의 특징, 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방법, 그림을 그리기 위한 다른 재료 소개 등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습니다. lesson 2 오일파스텔과 친해지기 는 조금은 가볍고 단순하게 꽃과 잎을 그려보며 오일파스텔과 친해지는 단계입니다. 익숙한 수채화, 색연필과는 다른 오일파스텔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단순한 꽃과 잎으로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패턴 그리기 방법도 함께 담았습니다. lesson 3 감성을 담은 꽃 그리기 는 본격적인 마음꽃꽂이를 시작하기 전, 꽃꽂이를 하기 위한 다양한 꽃을 그려보며 내가 좋아하는 꽃은 어떤 형태이고 어떤 색감을 지녔는지 알아보는 단계입니다. 중심이 되는 꽃, 바탕이 되는 꽃으로 나누어 구성했으니 차근차근 따라하며 나만의 감성이 담긴 마음꽃을 피워보세요. lesson 4 나만의 마음꽃꽂이 는 앞에서 그려본 꽃들 중, 마음에 드는 꽃을 골라 꽃꽂이를 하듯, 꽃을 조합해 마음꽃꽂이를 완성하는 단계입니다. 실제 꽃과 모양과 색이 조금 달라도 괜찮아요. 내가 원하는 색을 골라 마음 가는 대로 그리고 싶은 꽃과 잎으로 꽃꽂이하듯 하나, 둘 채워 나가요. 부록으로 스케치 없이 바로 마음꽃꽂이를 완성할 수 있는 컬러링 도안도 함께 수록했습니다. 면을 채우는 부드러운 오일파스텔의 즐거움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크레파스 낙서 좋아하세요? 누구나 어린 시절 주먹 쥐듯 손에 꼭 움켜쥐고 낙서하는데 써봤을 크레파스가 바로 오일파스텔입니다. 하얀 도화지에, 때로는 벽에 크레파스로 낙서를 하고 칭찬을 받기도, 호되게 혼나기도 한 기억이 많은 분들에게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추억과 따뜻함이 깃든 재료인 오일파스텔의 색감과 질감, 완성된 그림에서 전해지는 그 느낌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책 안에서는 꽃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정해진 색과 형태로 그렸지만, 크게 구애받지 말고 본인이 좋아하는 색을 골라 형태가 조금 달라도 괜찮으니, 그리는 순간을 즐기며 그려보세요. 잘 그리려 하기보다는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오래 보아도 예쁜 나만의 마음꽃 피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나도 손글씨 반듯하게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한빛라이프 / 유한빈(펜크래프트) (지은이)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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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라이프취미,실용유한빈(펜크래프트) (지은이)
‘ASMR 펜크래프트’ 유튜브와 @pencraft_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배우고 싶은 글씨로 꼽히는 펜크체를 익혀본다. 펜크체는 장식이 없어 쉽게 배울 수 있고, 가로획이 사선이라 쓸수록 속도가 붙고, 익히고 나면 조금 빨리 써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글씨체다. 시원하고 경쾌하며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펜크체를 연습하는 과정을 4주로 담았다. 1주차에는 손글씨 기초 내용을 배우고,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써보면서 모양을 익힌다. 2주차에는 단어와 문장을 방안지에 한 자 한 자 써보면서 균형감을 익힌다. 3주차에는 단어와 문장을 줄 노트에 써보면서 글자와 띄어쓰기 간격 등을 익힌다. 4주차에는 윤동주의 〈서시〉를 원고지에, 김기림의 〈유리창〉과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줄 노트에 써본다.프롤로그 나도 글씨 좀 잘 쓰고 싶다 이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의 특징 시작하기 전에 글씨 교정의 첫걸음 1주차 . 한글 필수 56자 쓰기 1일차 글씨를 처음 배우는 것처럼 2일차 한글 필수 65자 1: 자음과 모음을 가로로 배열한 글자 쓰기 3일차 한글 필수 65자 2: 받침이 있는 가로 배열 글자 쓰기 4일차 한글 필수 65자 3: 자음과 모음을 세로로 배열한 글자 쓰기 5일차 한글 필수 65자 4: 받침이 있는 세로 배열 글자 쓰기03 수학 사전으로 개념 보완하기 2주차 . 단어와 문장을 방안지에 쓰기 1일차 보통 날, 일상 단어 쓰기 2일차 떠나고 싶은 날, 단어 쓰기 3일차 인생진리, 문장 쓰기 4일차 모든 날, 모든 순간, 문장 쓰기 5일차 슬기로운 회사 생활, 문장 쓰기 3주차 . 단어와 문장을 줄 노트에 쓰기 1일차 오늘의 날씨·커피·하루, 단어 쓰기 2일차 사랑하는 가족·친구·동물, 단어 쓰기 3일차 사사로운 나날, 문장 쓰기 4일차 두근두근 하루, 문장 쓰기 5일차 고생했다. 나 자신, 문장 쓰기 4주차 . 〈서시〉, 〈유리창〉,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시 쓰기 1일차 윤동주 〈서시〉 원고지에 쓰기 2~3일차 김기림 〈유리창〉 줄 노트에 쓰기 4~5일차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줄 노트에 쓰기 부록 1 한글 빈출자 210자 부록 2 가볼 만한 곳누구에게나 손글씨가 필요한 순간은 있다! 악필 교정은 기본, 4주 동안 빠르고 쉽게 펜크체를 배우는 방법 사람마다 닮고 싶어하는 글씨체는 다르지만, 장소와 콘텐츠마다 어울리는 글씨체는 따로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다이어리처럼 감성 가득한 콘텐츠라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글씨체가 어울린다. 여러 사람이 보는 방명록, 학교나 관공서에 내야 하는 서류, 지식을 담은 콘텐츠라면 정자체가 어울린다. 하지만 매일 써야 하는 글씨라면 가독성은 기본이고 조금 빠르게 써도 쉽게 무너지지 않은 글씨라야 한다. 이 책에서는 ‘ASMR 펜크래프트’ 유튜브와 @pencraft_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배우고 싶은 글씨로 꼽히는 펜크체를 익혀본다. 펜크체는 장식이 없어 쉽게 배울 수 있고, 가로획이 사선이라 쓸수록 속도가 붙고, 익히고 나면 조금 빨리 써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글씨체다. 시원하고 경쾌하며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펜크체를 연습하는 과정을 4주로 담았다. 1주차에는 손글씨 기초 내용을 배우고,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하나씩 써보면서 모양을 익힌다. 2주차에는 단어와 문장을 방안지에 한 자 한 자 써보면서 균형감을 익힌다. 3주차에는 단어와 문장을 줄 노트에 써보면서 글자와 띄어쓰기 간격 등을 익힌다. 4주차에는 윤동주의 〈서시〉를 원고지에, 김기림의 〈유리창〉과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줄 노트에 써본다.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모멘텀 / 데이비드 디살보 글, 이은진 옮김 /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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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소설,일반데이비드 디살보 글, 이은진 옮김
안주하고, 눈치 보고, 삽질하는 뇌의 한계를 스마트하게 뛰어넘는 14가지 방법! 사람들은 뭔가 계획을 할 때는 눈앞의 욕구를 포기하고 장기적 목표를 선택한다. 그런데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을 세우고도 정작 일상에서는 술과 담배를 끊는 데 실패하고 만다. 저자는 그 이유를 ‘뇌가 원하는 것과 뇌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의 뇌는 삶과 죽음을 좌우하는 치열한 상황에서 1초라도 빨리 결정을 내려 우리가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으며, \'안정, 명료함, 지속성을 열망하며 예측과 패턴 감시에 능한 멋진 기계\'가 바로 인간의 뇌라는 것이다. 그래서 뇌는 자신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명확하지 않은 상황은 싫어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방대한 인지과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방지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방법을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내 인생을 바꿔놓은 가장 흥미로운 생각 가이드북\', \'내가 저질렀던 수많은 실수의 뿌리를 알게 해준 귀중한 책\'이라는 독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전 세계 10개국에 번역, 소개되었다.프롤로그 _진창에 빠진 당신의 인생을 구출해줄 단 한 권의 책 1부 뇌는 발전적일 것이라는 착각 1장 나도 할 만큼 해봤거든요? _도전의 순간, 뇌는 안주한다 불확실하면 불편하다 | 뇌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 ‘늘 해오던 방식’이 실수를 만든다 | 불편한 조언에 답이 있다 | 증거가 되는 데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 거짓인 줄 알면서도 미련을 못 버리는 이유 |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을까 | 새로운 정보, 뇌에게는 위협이다 | 가끔은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 2장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못했어요 _반성의 순간, 뇌는 핑계를 댄다 ‘그냥’ 일어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 | 우주는 나만 도와주지 않는다 | 납득할 만한 시나리오 만들기 | 범인을 찾아내! | 통계를 믿어야 하는 이유 | 복권과 카지노, 뇌에게는 최고의 환상 2부 뇌는 치밀할 것이라는 오해 3장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해 _나는 고민하지만 뇌는 무시한다 뇌 사전에 내일은 없다 | “이 일이 더 급했거든요” |다음에 실수하지 않으려면 4장 툭하면 딴생각 _나는 집중하지만 뇌는 딴생각을 한다 몰두할수록 뇌는 도망친다 | 방황하니까 살 수 있다 | 골몰하다 보면 폭식을 하는 이유 5장 현실에는 없는 본부장님 _나는 몰입하지만 뇌는 중독된다 고속도로에서 욕을 퍼붓는 점잖은 교수님 | 나쁜 보상이 뇌를 춤추게 한다 | 페이스북 친구는 친구일까? | 드라마 속 본부장님을 회사에서 찾지 마라 | 리얼리티? 판타지? 뇌에게는 똑같다 3부 뇌는 성실할 것이라는 기대 6장 내가 마음만 먹으면 저 사람보다 훨씬 잘해 _성실한 나, 게으른 뇌 시대를 잘못 만나서 그래! | 의지와 열정? 그게 뭔가요? | 뇌는 가능성 있는 경쟁만 한다 | 면접관 앞에서 당당해지는 비결 | 벼락치기의 결과물이 미리 준비한 결과물보다 나은 이유 |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효과 | ‘나는 할 수 있어’ 대신 ‘너, 할 수 있니?’ 7장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나를 도와줄 거야 _지시하는 나, 무시하는 뇌 우리가 적극적일수록 뇌는 방어한다 | 우리의 자제력은 침팬지보다 약하다 | 뇌는 남이 대신 해주길 바란다 |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라, 상상으로만! | ‘어차피 망했잖아’ 효과 |횡령하는 착한 사람들 8장 보험이 없다고요? 나중에 어쩌시려고요? _절제하는 나, 돌진하는 뇌 오늘만 날이야! | 카드를 긁는 순간 설렘은 사라진다 | 지름신을 막는 주문 | 장사꾼들이 후회를 조작하는 방법 | 수다가 쇼핑보다 낫다 4부 뇌는 주도적일 것이라는 믿음 9장 편 나누는 사람들 _당당해야 할 때, 뇌는 자꾸 눈치를 본다 뇌는 세상이 낯설다 | 첫인상에 생존이 달려 있다 | 7년마다 친구의 절반이 바뀐다 | 뇌는 ‘내 집단’을 좋아한다 | 적당한 불쾌감은 당신의 보호 장비다 10장 이 영화, 너도 재미있었지? 그치? _결정해야 할 때, 뇌는 자꾸 모방한다 누구에게나 결정은 힘들다 | 전문가의 도움이 뇌를 게으르게 한다 | 남과 다 른 의견을 갖기가 두렵다 | ‘이 차를 탄다는 건, 우리와 같은 부류라는 것’ | 이기고 싶다면 ‘쉽게’, ‘짧게’, ‘반복’하라 | 스토리는 팩트보다 강하다 | 예수는 늘 비유로 설명한다 | 오른손이 바른 손인 이유 11장 사실 나도 너처럼 생각했었어 _만족해야 할 때, 뇌는 자꾸 비교한다 “당신의 땀냄새가 나를 불안하게 해” | 한 사람이 불안하면 모두가 불안하다 여론이 죄인을 만든다 | 소수의 열정, 조직의 의욕을 꺾는다 | 상대방의 리액션에 손발이 오글거리는 이유 | ‘꾼’들의 공감 전략, 이렇게 대처하라 12장 물건에 감춰진 힘 _분석해야 할 때, 뇌는 자꾸 느낀다 손가락 끝에도 뇌가 있다 | 무거운 것을 들면 진지해진다 | 중요한 자리에서 는 뜨거운 커피를 | 능력 있는 사람들이 소품을 중시하는 이유 5부 뇌는 스마트할 것이라는 환상 13장 내가 진짜 똑똑히 기억하는데… _기억한다고? 뇌는 다 잊어버린다 기억은 나는데 설명은 못한다 | 모든 기억에는 구멍이 뚫린다 | 뇌가 중요한 정보를 지운다 | 보면 볼수록 혼란스럽다 | “CCTV에 찍혔습니다”의 위력 | ‘누가’ 한 말인지가 중요하다 | 가짜 정보에 속는 똑똑한 사람들 | 상상력이 부족한 기억을 채워준다 14장 누구나 열심히 했다고 말한다 _노력한다고? 뇌는 삽질만 한다 세상에는 따라 해서는 안 되는 것들도 많다 | 5만 시간을 투자해도 안 되는 이유 나의 노력, 뇌에게는 무의미한 반복 | 책에 없는 답이 더 많다 | 택시 기사들이 수만 개의 도로를 외우는 방법 | 결론, “열심히만 하지 말고 머리를 좀 써!” 에필로그_ 우주에 그만 빌고, 이제 뇌를 다스려라 우리의 조상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자연의 법칙이 지배하는 밀림에서 살아남기 위해 재빨리 판단해 움직여야 했고, 뇌도 그런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따라서 우리의 뇌는 여전히 사냥하는 뇌다. 하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사냥과는 거리가 멀다. 도시에 사는 우리는 늘 이성적, 합리적으로 판단하려 애를 쓴다. 문제는, 뇌는 아직 21세기 도시형으로 진화하지 못했다는 것. 그래서 뇌는 자주 상황에 맞지 않은 패턴을 따라 오작동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온다. 그러니 때로는, 뇌가 거부하거나 불편해하는 결정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사냥하는 뇌가 거부하는 그 결정이, 도시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행복한 뇌’를 통해 말하고 싶은 바는 단순하다. 우리의 뇌가 다양한 상황에서 손실을 피하고 위험을 줄이고 피해를 방지하길 좋아한다는 것이다. 뇌는 바로 그렇게 진화해왔다. 그리고 뇌의 이런 성향은 우리에게 대체로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런 보호 성향, 즉 내가 ‘행복한 뇌’라고 부르는 이 성향이 도를 넘을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렇게 되는 순간 뇌의 보호 성향은 더 이상 장점이 아닌 걸림돌이 되고 만다. _27~28p 디살보는 흡입력 있는 글 솜씨와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단기적으로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해를 끼치는 뇌의 약점을 흡입력 있게 펼쳐 보인다. _대니얼 사이먼스, 《보이지 않는 고릴라》 저자 우리가 왜 그렇게, 자주,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되는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 책은 철저하고 꼼꼼한 조사와 유창한 논리를 바탕으로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당신이 조금 전에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궁금하다면, 그리고 당신을 조종하는 뇌의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읽어라! _필립 짐바르도, 《루시퍼 이펙트》 저자 멍청한 확신, 게으른 선택, 비겁한 포기…… 알고도 반복하는 이유는, 뇌가 당신의 노력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시작된 힐링 열풍이 출판시장을 넘어 사회 전반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힐링’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보인다. ‘긍정’이 그랬듯이. 푸른숲에서 출간한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What Makes Your Brain Happy and Why You Should Do the Opposite》의 저자 데이비드 디살보는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자기계발서라는 가짜 약의 실체를 신랄하게 폭로하는 탁월한 안내자’라고 격찬한 과학 칼럼니스트이다. 그는 당장 듣기 좋은 달콤한 위로와 격려 대신 방대한 인지과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사람들이 일상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방지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방법을 명쾌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저명한 칼럼니스트답게, 전문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면서도 다양한 실험과 일상에서의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독자들이 뇌의 성향과 뇌가 활동하는 방식을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수 있도록 했다. 행동심리학이나 인지심리학 분야의 책을 즐겨 읽는 독자는 물론, 뇌를 다룬 교양서에 익숙하지 않는 일반 독자들도 술술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안주하고 실수하는 뇌의 한계를 넘어서는법, 위급하거나 불안한 상황에서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의지박약과 힐링만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는 가짜 약이다 _뇌를 알아야 답이 보인다 나는 인지과학 연구가 발전하면 할수록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훈수를 두었던 많은 사람들의 조언이 힘을 잃을 거라고 생각한다. 비슷비슷한 그런 조언들이 실제로는 얼마나 무의미하고 근거 없고 사기성이 짙은지는 인지과학 연구가 차차 증명해낼 것이다. 답을 얻고자 하는 순수한 소비자들이 지금껏 이 사업을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기계발성 조언은 이미 차고 넘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학계발‘, 즉 과학을 더 많이 이해하는 것이다. _24p 《시크릿》이나 《긍정의 힘》을 읽고 있으면 용기가 생긴다. 책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당장이라도 원하는 모든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꾸준히, 성실하게 1만 시간의 노력을 기울이고 싶어도 자꾸 중간에 포기하게 된다. ‘하면 된다’고 다짐하면서도 한편으론 의심이 생긴다. 아무리 따라 해도 안 되니 좌절하고, 좌절을 극복하기 위해 또 다른 자기계발서를 찾는 과정이 무한 반복된다. 저자는 우리가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이유는 의지가 약해서, 혹은 끈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뇌 때문이라고 단언한다. 우리는 뇌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어서 결정을 내릴 때는 객관적이고 냉철한 자세를 유지한다고 믿지만, 오히려 그 반대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뇌라는 녀석은 겁 많고, 의심하고, 자신 없으면 도망가고, 안 되면 합리화하고, 쉽게 포기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나약한 존재인 것이다. 뇌가 어떻게 실수하는지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_뇌에 관한 다섯 가지 오해에서 벗어나기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도 인식과 행동 사이의 괴리 때문이다. 왜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득이 안 되는 행동을 할까? 나는 그 이유를 알고 싶었다. 특히 자신에게 해가 되는 생각과 행동의 바탕에 뇌의 어떤 성향이 깔려 있는지 알고 싶었다. 이 세상 사람들 중 이 문제로 괴로워해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 조사를 통해 나는 이런 결론을 내렸다. ‘뇌가어떻게 실수하는지 아는 것만으로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뇌의 실수를 다룬 책들은 대부분 이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안다 한들 그것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_28p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실체를 깨달았다면, 그 다음 순서는 뇌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은 총 5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을 통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뇌의 다섯 가지 성향을 일상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오류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1부 뇌는 발전적일 것이라는 착각 1부는 확실성과 패턴화를 중심으로, 뇌는 항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는 생각이 우리의 착각임을 일깨워준다. 확실성이란, 우리의 뇌가 크건 작건 우리가 어떤 결정이나 믿음이 맞다고 느낄 때 행복해하는 뇌의 성향(p.37)을 의미한다. 뇌는 이런 느낌을 추구하기 위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p.37), 늘 해오던 방식을 추구하고(p.41), 불편한 조언에는 귀를 닫고(p.47), 믿고 싶은 대로 믿기 위해 증거를 찾아내는(p.50) 방향으로 움직인다. 저자는 뇌의 이러한 활동이 어이없는 실수를 초래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끔은 과감해질 필요가 있다(p.63)고 주장한다. 패턴화는 다른 말로 ‘우연의 힘’이라고도 하는데, 우연히 발생하는 어떤 일에서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 하는 뇌의 성향(p.70)을 일컫는다. 어떤 경험이나 상징, 이미지에서 일정한 패턴을 찾고자 하는 뇌의 욕망은 인간이 진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지만, 문제는 이런 성향이 자주 적정 수준을 넘어선다(p.72)는 것이다. 긍정의 힘에 대한 맹신, 무조건 잘될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은 모두 여기에서 기인한다. 저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계를 믿으라(p.79)고 충고한다. 2부 뇌는 치밀할 것이라는 오해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대개 뇌가 이성적, 합리적이고 냉철하게 판단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에 따르면 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즉흥적이고 충동적이다. 뇌는 그 자리에서 곧바로 보상을 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당장 피드백이 주어지지 않으면 한없이 미루기 일쑤이며(p.91), 어떻게든 에너지를 아끼려 하기 때문에 중요한 일을 처리하느라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틈만 나면 딴생각을 하며 머리를 식히게 마련이다(p.102~103). 우리가 뭔가에 쉽게 중독되는 이유도 이런 이유로 설명할 수 있는데, 온라인 게임이나 카지노는 뇌가 최소한의 에너지로 ‘즉각적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환상’이다(p.114). 그렇다면 뇌의 이런 성향을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좋을까? 저자는 사회신경과학자 존 카치오포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고독을 이해할 것’을 추천한다(p.123~124). 뇌가 현실과 허구를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이유는 가상의 인물과 유대감을 느낄수록 현실로 돌라왔을 때 허전함을 느끼기 때문인데, 이때 자신의 감정이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인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충족감을 느낄 수 없어서인지를 이해하면, 뭔가에 중독되려 할 때 자신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3부 뇌는 성실할 것이라는 기대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1만 시간을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법칙이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는 데 필요한 첫째 조건으로 ‘성실함’을 꼽고 있으며,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가장 강조하는 덕목도 단연 ‘성실하라’이다. 안타까운 것은, 뇌는 성실한 노력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저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뇌는 태어날 때부터 가장 안전하고 저항이 적은 길을 선택해 쉽게 해결하려 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p.137) 가능성 있는 경쟁만 하고 싶어 하는 뇌에게 ‘꾸준한 노력’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무모하고 의미 없는 도전일 뿐이다(p.138). ‘상상하면 이루어진다’,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도와준다’는 메시지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끌리는 이유 또한 뇌의 이러한 성향과 무관하지 않다. 가뜩이나 에너지를 아끼려 하는 뇌를 어르고 달래 수개월에 걸쳐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나면, 그때부터는 ‘나는 성실하고, 남들보다 훨씬 자제력이 강하다’고 자신을 과대평가하게 된다(p.156). 뇌가 그렇게 인식하고 나면 그동안의 수고를 보상받고자 하는 즉각적 보상 심리가 작동하게 되고, 결국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그동안의 수고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p.161)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6장, 7장, 8장의 마지막에 뇌의 이러한 성향을 정반대로 활용하는 12가지 팁을 제시한다. 크고 장기적인 목표는 뇌가 부담스러워하니 일단 쪼갤 것,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약간의 부담을 줄 것, ‘할 수 있어’라는 무책임한 긍정 대신 ‘할 수 있니?’라고 자문할 것,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합리화하고 싶을 때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날 것 등이다. 이러한 팁을 잘 활용하면 소소한 실수가 초래할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4부 뇌는 주도적일 것이라는 믿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적극적이고 분위기를 잘 주도하는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여긴다.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인 성격, 유머 감각, 센스 있는 옷차림, 인맥 관리법 등에 주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예일대학교 로리 산토스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뇌는 여러 가지 면에서 오늘날의 사회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뇌는 방어적이고 보수적이고 예측 가능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p.188). 적극적인 성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거나 인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사실 뇌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일이다.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자신만의 기준으로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선입관을 갖는 것(p.190, 197), 자신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p.200), 뭔가를 결정할 때 혼자 판단하기보다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어 하는 것(p.206), 내 의견이 다른 사람의 의견과 다를 때 슬그머니 입을 막는 것(p.210)은 뇌가 이런 방식을 더 효율적이고 훌륭하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이처럼 뇌가 받아들이기 힘든 노력을 계속하면서 ‘나는 왜 안될까?’라고 자책하는 것보다, 뇌의 이런 성향을 반대로 활용해 ‘쉽게, 짧게, 반복’하는 것(p.213~215)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데 유리하다. 5부 뇌는 스마트할 것이라는 환상 “몰라서 못하는 게 아니라 아는데 안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핑계를 댈 때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이기도 하다. 이런 생각의 밑바닥에는 ‘내 뇌는 스마트하고 완벽한 존재’라는 의식이 반영돼 있다. 뇌는 정말 스마트할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뇌는 때로는 엉뚱한 정보를 기억하는 대신 정작 중요한 정보를 지워버리고(p.263) 다른 사람의 한마디에 자신이 직접 확인한 정보를 거짓으로 치부하며(p.268~269) 체크리스트가 없으면 아주 사소한 매뉴얼조차 깜빡하고(p.273), 방향을 잘못 잡아 엉뚱한 노력을 쏟아 부으면서도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는 아둔한 존재이다(p.283~284).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의 뇌는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ㅈ;구상에서 가장 발달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흠 없고 결점 없는 완벽한 존재가 되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하지만 체크리스트를 곁에 두거나(p.277),어떤 보상이 주어질 때 잠깐 멈추고 이것이 좋은 보상인지 나쁜 보상인지 생각해보거나(p.291) 옆 사람의 의견을 따라가고 싶을 때 몇 초만 생각을 멈추어보는 등(p.292)의 작은 노력만 기울여도, 게으른 선택이나 비겁한 포기로 나중에 후회하는 횟수는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지금까지 창의성, 생각의 오류, 일상의 착각 등을 다른 많은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들은 우리가 저지르는 다양한 실수의 원인을 ‘뇌는 스마트한데 당신이 잘 몰라서, 혹은 당신 내면에 문제가 있어서’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았다.《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은 우리의 심리가 그것을 의도하기 때문이라고,《스마트한 생각들》은 사람은 원래 비합리적이기 때문이라고,《보이지 않는 고릴라》는 마음의 착각 때문이라고 분석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이유도 답이 되겠지만 이 책은 마음과 심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를 움직이고 조종하는 주체인 ‘뇌’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당장은 듣기 좋지만 돌아서면 허무해지는 무책임한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 대신, 이 책을 통해 우리의 행동과 일상을 지배하는 뇌를 좀 더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싶은 열망을 가진 사람들이 이 책을 잘 활용한다면 멍청한 확신, 게으른 선택, 비겁한 포기를하는 덜 하는 방법, 겁 많고 안주하고 도망가고 합리화하는 뇌의 희생양이 되지 않는 방법, 지속가능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안현필의 삼위일체 건강법 2
썰물과밀물 / 안현필 지음 / 2017.02.07
15,000

썰물과밀물취미,실용안현필 지음
전작 <안현필의 60년 건강법>, <불멸의 건강 진리>, <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다면>과 미발표 원고의 합본 개정판 두번째 권. 요절한 두 형과 신문 배달로 고학을 하다가 폐결핵에 걸린 것을 계기로 저자는 건강에 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책을 읽은 끝에 자연식과 맑은 환경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진리를 발견, 오직 자연적인 생활과 자연식으로 병을 이겨냈다. 그의 건강법은 제독, 자연식 그리고 운동으로 요약된다. 공해 음식과 공해 환경으로 병들어 있는 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의 3단계를 실천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합본 개정판을 내면서 책머리에 1. 건강해지려면 밝은 마음으로 1) 화가 병을 부른다 2) 인간의 감정과 육체의 관계 2. 스트레스 1) 현대병의 근본 원인 2)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3. 겸손하면 몸도 마음도 건강 4. 식초 1) 2가지 사실로 알게 된 식초 2) 식초의 기본 작용과 효능 3) 노벨상을 3회나 받은 식초 4) 스트레스 학설 5. 천연식초 양조법 1) 과일을 열 달간 발효 숙성 2) 천연식초를 찾아서 3) 천연식초 만드는 법 6. 식초 식품 1) 초콩 2) 초란 3) 좋은 식초 만드는 법 4) 식초 먹는 법 7. 건강은 실천에 달렸다 8. 현미식으로 폐결핵 물리쳤다 9. 끼니가 적을수록 제독 효과 높다 10. 뇌졸중 11. 소금 1) 부식의 기초는 소금 2) 소금 실험 12. 고구마와 토란 1) 고구마의 특성 2) 토란의 특성 13. 마 14. 감자 생즙 15. 감자는 부식, 주식은 현미 16. 단식과 다이어트 1) 안식 단식법 2) 안식 다이어트 방법 3) 단식과 건강 17. 골수암이 정복되다 18. 성공의 비결 19. 안식 건강법 1) 영원불멸의 건강 진리 2) 15가지 건강식품이 장수 비결 20. 생식의 기적 1) 체질개선으로 병의 뿌리 뽑는다 2) 머레이 로즈의 생식 3) 현미 생식 21. 새싹이 육체를 살린다 1) 새싹 생식을 연구하게 된 동기 2) 보리 새싹 3) 쑥의 새싹 22. 풍욕과 산소 23. 마늘 1) 폐결핵을 고친 마늘 2) 산삼보다 귀한 마늘 3) 마늘은 만병통치약 4) 마늘의 효능 5) 마늘을 먹는 방법 6) 마늘 식초 절임 24. 칠순 노인의 항문암과 위암 25. 저혈당증 26. 약보다는 자연 치유력 27. 현미로 거짓말 같은 새 삶 28. 현미 식도락 29. 식중독 30. 수험생의 학습법 31. 밭곡식의 중요성 1) 메밀이 고혈압을 치료 2) 안현필의 식도락 * 글을 마무리하며<안현필의 60년 건강법> 이 책에서 소개하는 건강법은 안현필 선생이 몸소 겪은 피눈물의 역사다. 선생의 두 형은 폐결핵으로 18세, 17세에 요절했고, 두 형을 치료하다가 집안은 풍비박산이 나고 말았다. 13세에 일본으로 건너간 선생 또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말미암아 신문 배달로 고학을 하다가 폐결핵에 걸리고 말았다. 이때부터 선생은 건강에 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약을 사 먹을 돈이 없었던 선생은 폐결핵에 좋은 음식을 찾기 위해 수많은 책을 읽었으며, 결국 자연식과 맑은 환경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진리를 발견하기에 이르고, 오직 자연적인 생활과 자연식으로 폐결핵을 물리치고 만다. 한국으로 돌아온 선생은 영어 교수법으로 돌풍을 일으킨다. 한국 최초의 영어학원인 이엠아이(EMI)를 설립해 부와 명예를 얻게 된 선생, 그러나 인생의 그 절정에서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간장병이 찾아와 또다시 좌절하고 만다. 건강이 인생의 기초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 선생은 사업을 뒤로하고 또다시 건강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20년 동안 세계의 건강 서적은 모두 구해 읽었으며,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험자의 충고를 듣는 등 학원이 부도가 나서 문을 닫는 순간까지 건강법에 대한 집념을 놓지 않았는데, 마침내 자신의 모든 병을 물리치고 건강의 진리를 깨닫고 만다. 선생이 인생 70에 깨달은 건강 진리, 땅속에 파묻히기에는 너무 억울하다는 선생의 건강 상식을 모두 발굴해 실었다. <불멸의 건강 진리> 선생의 건강법은 복잡다단할 것 같으나 책을 따라가다 보면 아주 명료하고 간단해서 놀라게 된다. 중요한 부분은 의도적으로 반복해 학습 능률을 올리고 있고, 어려운 생체 기능은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치 있게 설명해 가독성을 높이고 있다. 팔순 노인답지 않게 정열적으로 토해 내는 선생의 학습법은 젊은 시절에 영어를 가르칠 때와 같은데, 이를 선생은 10년 고생을 1년으로 단축하기 위한, 아주 전략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렇게 뿜어 나오는 선생의 건강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제독 ② 자연식 ③ 운동 공해 음식과 공해 환경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기초 체력은 병들어 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위의 3단계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제독으로 몸속에 쌓여 있는 독을 없애고, 자연식으로 살과 피를 맑게 하고, 운동으로 깨끗할 피를 온몸으로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값비싼 보약이나 영양식은 오히려 몸을 병들게 할 뿐만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살인식이라며 인류는 자연으로 돌아가 애초에 먹던, 가공하지 않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식품 가공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나타난 흰쌀, 흰 밀가루, 흰 설탕, 흰 정제염, 흰 화학조미료 같은 오백식품은 사람을 죽이는 음식이라는 말이다. 또 약을 먹으면 병이 일시적으로 낫기는 하나 약의 부작용으로 말미암아 백혈구의 수는 줄어들고, 병이 도지면 그전보다 더 많거나 강한 약을 먹어야 하고, 결국 백혈구의 수는 더 줄어들어 건강한 육체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한다. 약이란 건강을 근본적으로 완치할 수 없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를 잃어도 건강만 있다면>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보면, 1900년대 초반에는 암에 걸리는 사람이 20명 가운데 1명, 1940년대는 16명 가운데 1명, 1970년대는 10명 가운데 1명이고, 오늘날은 세계 인구 70억 가운데 30퍼센트가 넘는 23억 명이 암과 싸우고 있고, 암으로 죽는 인구는 매년 80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병원에서는 수술, 방사선, 약물치료만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데, 게다가 환자는 치료 방법이나 의약품을 선택할 능력도 없다. 아픈 사람은 환자인데 치료하는 사람은 의사이고, 환자는 의사만큼 질병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새로운 약이 나올 때마다 가격이 높기만 해서 제약사의 배만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과학은 암뿐만이 아니라 문명병을 퇴치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나, 아직은 요원한 일인지 뾰족한 치료 방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안현필 선생님은 벌써 60년 전에 이런 사실을 간파하고는 약보다는 자연식으로 병을 고쳐야 한다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병을 예방, 치료해야 한다며, 부자만이 행할 수 있는 건강법은 모두 가짜라고 일갈해 왔다. 가장 가난한 사람이라도 건강할 자유가 있고, 감옥에 있는 죄수라고 건강해야 한다는 게 선생의 평소 건강 철학인 셈이다. 선생이 인생 70세에 다시 일어났듯이 건강만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삶을 힘차게 달릴 수 있다면서 건강을 저축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건강해야 화낼 수도 있고 기뻐할 수도 있다는 선생의 건강 철학과 삶의 철학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고전으로 굳건히 자리 잡게 되었는데, 그 모든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고양이 연필 소묘
삼호에듀 / shino (지은이) / 2018.11.05
10,000

삼호에듀소설,일반shino (지은이)
어린아이부터 어른 누구도 쉽게 그릴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쯤 갖고 있는 연필 한 자루만 있어도 귀여운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 놓았다. 고양이 얼굴, 귀여운 포즈, 함께 붙어있는 친구 사이 고양이 등 고양이들의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다양한 종의 고양이를 모두 넣어 지루하지 않고 매일 재미있게 고양이 드로잉을 할 수 있다. 본문에 스케치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초보자들도 고양이 그림을 아주 쉽고 멋지게 그릴 수 있다.1. 연필 소묘의 기본 방법 2. 차근차근 따라 그려요 3. 고양이 얼굴의 특징을 알아볼까요? 4. 스타 고양이를 따라 그려요 5. 고양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6.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를 따라 그려요 7. 고양이의 기분을 알 수 있는 자세의 비밀 8. 귀여운 포즈를 따라 그려요 9. 사이좋은 고양이를 따라 그려요 10. 색칠하기로 생동감 불어넣기“ 힘들고 지친 하루 끝, 귀여운 멍뭉이, 냥냥이 그리고 아기동물들을 연필로 사각사각 그리며 힐링해요!” 힘든 학교, 직장 생활, 끝도 없는 업무와 공부, 취직·내 집 마련·육아 스트레스까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껴안고 살아가고 있지요. 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귀여운 포근포근한 동물들을 그리면서 오늘 하루 끝, 힐링을 해보세요. 어린아이부터 어른 누구도 쉽게 그릴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쯤 갖고 있는 연필 한 자루만 있어도 귀여운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고양이 얼굴, 귀여운 포즈, 함께 붙어있는 친구 사이 고양이 등 심쿵하는 고양이들의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의 고양이를 모두 넣어 지루하지 않고 매일 재미있게 고양이 드로잉을 할 수 있어요. 본문에 스케치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초보자들도 고양이 그림을 아주 쉽고 멋지게 그릴 수 있답니다. 부록으로 바라만 보아도 귀엽고 예쁜 다양한 종의 ‘고양이 포토카드’가 함께 들어 있어요! 지금 바로 감성 스케치, 고양이 연필 소묘 어떠세요?
생각하고 저항하는 이를 위하여
창비 / 백영서, 최영묵 (엮은이), 리영희재단 (기획) /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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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백영서, 최영묵 (엮은이), 리영희재단 (기획)
리영희재단은 선생의 사유가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길 바라며 선생이 생전에 출간한 저서와 번역서 등 총 20여권, 7,500여면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에 담긴 350여편의 글들 중에서 22편의 ‘대표작’을 엄선해 이 선집을 기획했다. 선별의 기준은 세가지다. 첫째 리영희 사상의 줄기를 더듬어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작, 둘째 발표 당시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거나 지적 충격을 안겨주었던 문제작, 셋째 선생의 사유나 실천을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던 청년 세대가 새로이 읽고 공감할 만한 글이라는 기준에 의거했다. ‘리영희 사상’과 호흡하며 한 시대를 살아낸 세대에게는 여전히 그의 생각이 강력한 현실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환기하고, 동시에 질주하는 글로벌 자본주의 세계에서 좌절을 강요당하고 있는 2000년 이후 세대에게는 새로운 희망의 근거와 부당한 현실에 저항할 자율적이고 비판적인 사고의 토대를 마련해줄 책이다.책을 펴내며 제1부 한반도 해설 1 광복 32주년의 반성 2 국가보안법 없는 90년대를 위하여 3 동북아지역의 평화질서 구축을 위한 제언 4 북한-미국 핵과 미사일 위기의 군사정치학 5 통일의 도덕성 제2부 국제관계 해설 1 대륙 중국에 대한 시각 조정 2 베트남 35년전쟁의 총평가 3 다시 일본의 ‘교과서 문제’를 생각한다 4 극단적 사유재산제, 광신적 반공주의, 군사국가 제3부 사상·언론 해설 1 상고이유서 2 파시스트는 페어플레이의 상대가 아니다 3 사회주의의 실패를 보는 한 지식인의 고민과 갈등 4 자유인이고자 한 끊임없는 노력 5 강요된 권위와 언론자유 6 기자 풍토 종횡기 7 남북문제에 대한 한국 언론의 문제 제4부 문명·미래 해설 1 농사꾼 임군에게 보내는 편지 2 아버지와 딸의 대담 3 광주는 ‘언제나 그곳에’ 있었다 4 핵은 확실히 ‘죽음’을 보장한다 5 내가 아직 종교를 가지지 않는 이유 6 무한경쟁시대와 정보화와 인간 리영희 선생 연보 리영희재단 소개 수록문 출처진실을 추구한 ‘우상파괴자’이자 한국 청년들의 ‘사상의 은사’ 리영희 선생 10주기 기념 대표선 평생을 ‘우상파괴자’이자 실천하는 지식인으로 살았고, 한국 젊은이들의 ‘사상의 은사’로 존경받아온 리영희 선생의 타계 10주기 기념 선집 『생각하고 저항하는 이를 위하여』가 출간되었다. 선생은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시민의 의식화로 자신이 쓴 글들의 수명이 거의 끝나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쓰인 지 수십년이 지난 현재에도 선생의 글들은 강한 울림과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 진위를 알 수 없는 정보와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소위 ‘탈진실’의 시대에 거짓 권력과 우상의 황혼 속에서 열렬히 진실을 간구했던 선생의 글이 더욱 빛나는 이유다. 이에 리영희재단은 선생의 사유가 오늘날에도 널리 읽히길 바라며 선생이 생전에 출간한 저서와 번역서 등 총 20여권, 7,500여면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에 담긴 350여편의 글들 중에서 22편의 ‘대표작’을 엄선해 이 선집을 기획했다. 선별의 기준은 세가지다. 첫째 리영희 사상의 줄기를 더듬어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작, 둘째 발표 당시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거나 지적 충격을 안겨주었던 문제작, 셋째 선생의 사유나 실천을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던 청년 세대가 새로이 읽고 공감할 만한 글이라는 기준에 의거했다. ‘리영희 사상’과 호흡하며 한 시대를 살아낸 세대에게는 여전히 그의 생각이 강력한 현실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환기하고, 동시에 질주하는 글로벌 자본주의 세계에서 좌절을 강요당하고 있는 2000년 이후 세대에게는 새로운 희망의 근거와 부당한 현실에 저항할 자율적이고 비판적인 사고의 토대를 마련해줄 책이다. 사유의 중심에 한반도를 놓고 국제정치를 비평하다 1부에는 냉전의식에 녹아 있는 흑백논리의 선입견에서 깨어나 한반도를 사유의 중심에 놓고 국제정치를 바라본 5편의 글을 수록했다. 「광복 32주년의 반성」에서는 지속되는 일본의 망언을 허용하는 우리의 내적 근거를 적시한다. 해방 이후에도 수구친일기득권 세력이 ‘친미반공’이라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한국현대사를 주도한 결과 “이 사회를 지배해온 유일한 가치관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반공주의”(40면)가 되었다는 지적이다. 1989년 방북 취재 계획을 세웠다는 이유로 구속당했다 풀려난 후 쓴 「국가보안법 없는 90년대를 위하여」에서 선생은 반공반북의 관습적 이데올로기의 폐기를 주장하며 사실상 수구기득권의 지배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해온 ‘국가보안법 전문(全文)의 대전제’를 날카롭게 검증한다. 「동북아지역의 평화질서 구축을 위한 제언」은 1990년대 초에 이미 북핵 문제가 동아시아 평화질서의 관건임을 간파한 선생의 탁견이 도드라지는 글이다. 이글이 발표된 1992년은 냉전 종식과 더불어 동북아 지역질서에도 변화가 이루어진 해였지만, 한반도에는 여전히 강화된 갈등구조가 존재하고 있었다. 북핵 문제로 말미암아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오늘날에도 이러한 상황은 현재진행형이다. 갈등을 해결할 한반도의 위치와 역할에 주목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한편, “최악에는 더욱 심각한 대결국면의 가능성마저도”(81면) 있다고 경고하는 선생의 냉정한 현실주의가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북핵 문제에 대한 선생의 ‘총결산’인 「북한-미국 핵과 미사일 위기의 군사정치학」은 한반도에서 핵·미사일 위협의 역사적 전개를 추적한다. 한국과 해외의 독자에게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난 이성적 태도를 권하는 한편, 미국 대북 정책의 ‘책임불이행’ 문제를 거론하는 이 글의 주요 논점은 2019년 북·미 하노이회담 이후 급냉각된 남북평화 프로세스에서 미국이 보여준 태도를 다시금 성찰케 한다. 「통일의 도덕성」에서 선생은 자신이 희망하는 통일에 대한 전망을 펼친다. 그에게 통일은 물질적 풍요와 높은 도덕성이 함께하는 나라의 건설을 뜻한다. 자본주의를 따르는 남한의 물질적 생산력의 우월성 및 사회주의를 따르는 북한의 인간학적 공동이익 우선주의와 민족문화에 대한 강렬한 긍지를 지혜롭게 배합하는 방식을 선생은 기대한 것이다. 냉전시대의 어둑서니를 헤치고 세계관의 총체적 전환을 일으키다 2부는 한반도 지정학의 핵심 국가인 중국, 미국, 일본 및 베트남전쟁과 관련한 글을 모았다. 「대륙 중국에 대한 시각 조정」은 중공 정권의 정통성 문제, 모택동사상 등 중국에 대한 엇갈리는 평가와 실상을 제시하면서 냉전의 흑백논리에서 벗어나 사유의 자유를 연습하자고 권유한 글이다. 중국을 ‘파멸’로 인식하는 냉전적 시각에 길들여진 당시 독자들에겐 세계관의 전환에서 비롯된 충격을 안겼던 글이기도 한 만큼 최근 고조되는 반중감정을 돌아보게 한다. 「베트남 35년전쟁의 총평가」에서도 선생은 베트남 사태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베트남 국민의 역사와 입장을 현실적으로 고려하자고 제안한다. 이에 입각해보면 베트남전쟁은 베트남국민의 민족해방과 분단된 민족의 재통일을 의미하며, 무력에 의한 흡수통일이라는 “그 종말의 형태에서보다 남베트남의 내부적 특수성·인과관계에서 더 많은 참된 교훈을 주는 전쟁이었다”(238면)라는 결론이다. 「다시 일본의 ‘교과서 문제’를 생각한다」에서는 일본의 교과서 문제를 일본이 전후세대에 취한 “조직적이고 장기적인 일대 ‘세뇌’정책”(260면)이라 규정한다.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 극일의 이념과 행동강령을 제시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해법은 남북 동포가 함께 어떻게 민족 주체적으로 평화적 생존양식을 형성할 것인가(272면)에 달려 있다고 말하는 이 글은 조선인 강제징용과 연관해 일본 기업의 자산 압류를 허용한 한국 대법원 판결 이후의 무역갈등으로 한·일 관계가 최악에 이른 현시점에도 참고할 만한 사유를 담고 있다. 미국 사회와 자본주의에 대한 종합 평가라 할 수 있는 「극단적 사유재산제, 광신적 반공주의, 군사국가」에서 선생은 미국이 앓고 있는 질병이 글의 제목에서 언급된 세가지 뿌리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흑인 빈민 비율이 백인의 25배란 수치가 말해주듯 고루 누릴 수 없는 물질적 풍요는 부도덕 내지 죄악이며, 이기주의와 물질 추구로 귀결되는 개인의 자유는 인간소외로 이어짐을 간파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방식 및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반인종주의 시위를 지켜보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 글이다. 사상의 자유, 언론의 자유를 설파하다 3부에서는 리영희 사유의 바탕이라 할 수 있는 사상과 언론의 자유, 진실에 관련된 글들을 묶었다. 「상고이유서」에서는 『8억인과의 대화』 『우상과 이성』에 실린 자신의 글을 반공법 위반으로 몰아가는 권력의 광기를, 서대문구치소에서 영어의 몸이 된 상태로 통렬하게 질타하고 있다. 반공법의 모순과 부당성, 판·검사 등 법조인과 최고통치자 및 지도층 인사들의 ‘인식정지증’을 준열하게 비판하면서 사상의 자유가 민주주의의 근간임을 역설한다. 1988년 ‘5공청문회’를 목도한 후 기고한 「파시스트는 페어플레이의 상대가 아니다」는 파시스트나 기회주의자 들은 용서나 화해의 대상이 아니라 제거나 청산의 대상임을 언명한다. 5공 정권에서 호의호식한 자들은 대부분 ‘친일부역자’의 자손들로, 개혁의 본질은 인적 청산임을 강조한 것이다. 「사회주의의 실패를 보는 한 지식인의 고민과 갈등」은 1991년 선생이 동구권의 급격한 변화를 보면서 ‘지식인으로서 인식능력의 한계’와 ‘인간 이성에 대한 신념의 약화’를 느낀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보수와 진보 진영 양쪽에서 비판받은 글이다. 하지만 스딸린식 사회주의의 실패, 미국식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한 것이라는 삿된 주장, 인간성 회복을 지탱해주는 이론적 근거로서의 ‘전기 맑스주의’의 유효성에 대한 생각과, 인간 본성의 개조 가능성에 대한 회의, 향후 통일에 대한 견해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에 대한 자신의 공부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회주의 그후’를 성찰하고자 했다. 「자유인이고자 한 끊임없는 노력」에서는 독서를 ‘자유인이 되고자 하는 염원에서 출발하는, 모든 사람의 자기창조 노력’이라고 규정하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강요된 권위와 언론자유: 베트남전쟁을 중심으로」는 냉전이데올로기에 맞설 수 있는 언론의 자유와 언론인, 지식인의 사회적 책무를 역설하여 내용과 방법 모든 면에서 리영희식 글쓰기의 ‘전범’을 보여주었다. 「기자 풍토 종횡기」에서 선생은 한국 언론과 언론인의 부패타락상의 근원과 문제점을 풍자적으로 비판한다. 한국의 기자집단을 ‘이완용 기자’류와 ‘홍경래 기자’류로 대비하고, 언론인은 없고 ‘언롱인(言弄人)’만 남았다는 비판은 통렬하다. 부패하고 타락하여 권력에 기생하고 약자에게는 군림하며 돈이나 뜯어내고 갈수록 지성은 퇴보하여 ‘조건반사적 토끼’가 된 기자 군상에 대한 관찰은 이른바 ‘기레기’ 원조들의 풍경을 잘 보여준다. 세계 주요 국가 중에서 5년 연속 언론신뢰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재의 한국 언론에도, “기자가 마련하지 못한 것을 민중이 스스로 쟁취하려 하고 있다”(451면)는 선생의 일갈은 혹독하고 뼈아프다. 「남북문제에 대한 한국 언론의 문제」에서는 한국 언론의 고질병이라 할 수 있는 냉전이데올로기 비판을 바탕으로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 언론 보도의 쇄신 방향을 제시한다. 냉전의식, 광적 반공사상, 맹목적 애국주의, 동일 사실에 대한 이중적 판단기준, 남북 대립을 부추기는 습성과 같은 구시대 잔재는 버리고 문제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 인과관계의 구조, 상대방 입장에 한번 서보는 마음, 미국의 국가이기주의와 패권주의, 동·서독 통일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 등을 고민해보라는 선생의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다. ‘인간 리영희’의 발견 4부는 인간 리영희의 면모를 보여주는 진솔한 에세이와 편지글, 그리고 문명비판론에 가까운 글을 엮었다. 「농사꾼 임군에게 보내는 편지」는 1977년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을 때 검찰이 특히 문제 삼은 글이다. “생각하고 저항할 줄 아는 농민”(487면)을 기대하는 선생의 바람이 공산혁명을 위한 민중 선동으로 둔갑한 것이다. 「아버지와 딸의 대담」은 선생이 교복 자유화 소식을 듣고 소설 형식으로 쓴 에세이로, 제복, 유행, 인간소외라는 주제를 밥상머리에 앉아 담소하는 가족의 대화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광주는 ‘언제나 그곳에’ 있었다」에서는 광주의 역사와 광주민주항쟁의 의미, 그리고 광주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바스띠유’가 전인류에게 새로운 시대정신을 알리는 ‘자유평등박애’의 대명사가 되었듯이 광주는 ‘민주시민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뜻하는 새로운 추상명사임을 깨닫게 한다. 「핵은 확실히 ‘죽음’을 보장한다」에서는 한국인의 맹목적 핵 숭배를 비판한다. 민족내부 문제의 군사적 해결정책, 맹목적 반공이데올로기, 핵무기와 핵전쟁의 위험성에 대한 무지 등이 그 원인인바, 반핵운동이 반국가적 행위로 매도됨으로써 핵 미신은 정권이 조직적으로 유포한 ‘사이비 종교’가 되었다는 것이다. 아직도 ‘핵무기 신앙’이 사이비 종교만큼이나 굳건한 한국의 현주소를 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내가 아직 종교를 가지지 않는 이유」에서는 세속적 욕망의 ‘본산’ 혹은 현실의 죄악과 비리 집단의 은신처이기 일쑤인 한국의 종교집단을 비판하고 있으며 「무한경쟁시대와 정보화와 인간」은 ‘정보화시대’의 인간과 인류 문명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담고 있다. 좌절을 강요당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근거가 되기를 소망하며 선생에게 우상은 진실이 아님에도 진실인 것처럼 우리에게 강요된 것이다. 다른 말로 헛것, 허위의식, 어둑서니, 이데올로기들이다. 우리 사회가 민주화되었다고 하지만 자본권력의 지배는 더 교묘해졌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반짝이는 스크린 속의 ‘스마트한’ 우상 속으로 새로이 함몰되고 있다. 우리 삶을 옥죄는 모든 종류의 권력에 도전했던 선생의 ‘이성, 가설, 역설, 독백’이 여전히 유효할 뿐만 아니라 더욱 절실한 이유다. 세태를 반성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저항하려는 이들에게, 이 책에 소환된 선생의 사유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진실에 토대한 인식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한 든든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리영희 선생 약력 리영희(李泳禧) 1929년 평안북도 운산군 북진면에서 태어나 1950년 한국해양대를 졸업했다.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 조선일보·합동통신 외신부장을 역임했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신문대학원에서 연수했다. 1976년 한양대 문리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 박정희정권에 의해 해직되었다가 1980년 복직했고, 같은 해 전두환정권에 의해 다시 해직되었다가 1984년 복직했다. 1987년 미국 버클리대에 부교수로 초빙되어 강의했으며 1995년 한양대 교수직에서 정년퇴임 후 1999년까지 같은 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대우교수를 역임했다. 2010년 타계했다. 저서로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분단을 넘어서』 『80년대의 국제정세와 한반도』 『베트남전쟁』 『역설의 변증』 『역정』 『自由人, 자유인』 『인간만사 새옹지마』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스핑크스의 코』 『반세기의 신화』 『대화』 등이 있다. 벌써 서른두번째의 광복 기념일을 맞게 되었다.
내 아이는 괜찮을까
봄스윗봄 / 김선호 (지은이) /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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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스윗봄육아법김선호 (지은이)
아이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는 건 ‘인지능력 중심의 학습’이 아닌, ‘비인지능력 습득’에 있다고 강조한다. 흔히 ‘마음 근력’이라 불리는 비인지능력은 10살 이전에 대부분 형성되어 평생을 간다. 이는 초등학교 3학년 시기가 지나면 ‘회복 탄력성, 자율성, 자존감, 스트레스 저항력, 자기 조절력, 성실성, 신뢰감’을 비롯한 수많은 능력을 배울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뜻이다. 비인지능력을 갖춘 아이는 한두 번 실패한다고 해서 끝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다시 도전한다. 비인지능력을 갖춘 아이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때문에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다. 비인지능력을 갖춘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서 멘탈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당신의 어린 자녀에게 필요한 건 선행학습, 영어유치원 같은 인지능력 교육이 아닌 ‘비인지능력 교육’이다.추천의 글_ 이 책이 시작하는 용기를 줄 것 입니다 005 들어가는 글_ 당신의 아이는 괜찮습니까? 008 ● ● ● Chapter 1 비인지능력이 뭐지? 01. 비인지능력 VS 인지능력 인지능력의 시대는 끝났다! 019 비인지능력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025 내 아이의 비인지능력을 키우기 위한 4가지 기초 작업 032 비인지능력, 인터뷰로 파고들기 01 〈좌절교육〉 039 ● ● ● Chapter 2 내 아이, 때로는 유연하게 01. 자아와의 만남이 중요합니다 사랑이 담긴 눈빛의 결과물 : 자존감 051 자녀에게 물려줄 귀한 유산 : 애착능력 057 믿을 수 있는 타인의 존재 : 신뢰감형성 063 비인지능력, 인터뷰로 파고들기 02 〈부모자존감〉 070 02. 자유와 절제를 넘나들 수 있도록 교육하십시오 수치심은 금물 : 자율성 079 눈을 마주보면 열린다 : 소통능력 085 상상하며 놀 때 내리는 축복 : 유연성 091 비인지능력, 인터뷰로 파고들기 03 〈친밀감〉 098 03. 타인과의 경계에 서 있게 하십시오 시작은 자존감 형성부터 : 대인관계력 109 마음껏 놀아라 : 리더십 115 웃어주고, 읽어주라 : 사회성 122 성숙의 판단 기준 : 갈등조정능력 129 비인지능력, 인터뷰로 파고들기 04 〈분리교육〉 135 ● ● ● Chapter 3 내 아이, 때로는 단호하게 01. 스스로 일어서는 힘을 길러주십시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힘 : 회복 탄력성 147 변화를 겁내지 않는 마음 : 안정감 154 선악을 구별해내는 기준 : 자기 조절력 160 비인지능력, 인터뷰로 파고들기 05 〈자기 효능감〉 166 02. 도덕적인 아이가 행복합니다 윤리는 가르치는 게 아니다 : 윤리지능 175 공평을 추구하는 노력 : 정의로움 181 최대한 소홀히 해야 할 덕목 : 용서 188 비인지능력, 인터뷰로 파고들기 06 〈폭군 아이교육 하기〉 194 03. 꾸준함이 곧 성취입니다 도미노를 닮은 힘 : 성실성 205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 내면의 힘 : 끈기 211 적절한 꾸중 끝에 피어나는 꽃 : 책임감 217 비인지능력, 인터뷰로 파고들기 07 〈무기력한 아이들〉 223 04. 흔들려도 방향은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좋은 질문 곁에 있는 친구 : 목적의식 233 학습능력을 발휘할 기회 : 계획실행력 240 세상을 신나게 살아갈 힘 : 스트레스저항력 247 비인지능력, 인터뷰로 파고들기 08 〈성취동기〉 254 ● ● ● Chapter 4 비인지능력을 넘어 서라! 01. 나를 알면 세상에 지지 않는다 나의 그림자 찾기 : 자기감정 알아차리기 265 비인지능력을 인지하는 절대 능력 : 메타인지 272 결국, 용기가 모든 것을 이긴다 : 창의성 278 비인지능력, 인터뷰로 파고들기 09 〈직관교육〉 285 나가는 글_ 내 아이는 괜찮을까? 294당신의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요? 인간이 평생을 바쳐 연구, 습득한 결과물조차 인공지능은 단 십수 분만에 완벽히 습득합니다. 다가오는 미래, 인간 고유의 능력이 없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은 없습니다. 스트레스 저항력, 끈기, 갈등조정능력, 창의성, 자기조절력… 교육전문가 김선호 선생님이 알려주는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비인지능력 교육법 “이 책이 시작하는 용기를 줄 것입니다.” _김민태(EBS PD, 《아이의 자존감》 저자) “스트레스 저항력, 끈기, 갈등조정능력, 창의성, 자기조절력, 메타인지, 목적의식….”우리 아이 내면에 꼭꼭 숨겨진 수많은 비인지능력! 부모가 비인지능력을 교육하기 위해 힘쓰면, 자녀는 자연스레 주도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초등 교육전문가 김선호의 신간 《내 아이는 괜찮을까》는 아이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는 건 ‘인지능력 중심의 학습’이 아닌, ‘비인지능력 습득’에 있다고 강조한다. 흔히 ‘마음 근력’이라 불리는 비인지능력은 10살 이전에 대부분 형성되어 평생을 간다. 이는 초등학교 3학년 시기가 지나면 ‘회복 탄력성, 자율성, 자존감, 스트레스 저항력, 자기 조절력, 성실성, 신뢰감’을 비롯한 수많은 능력을 배울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뜻이다. 비인지능력을 갖춘 아이는 한두 번 실패한다고 해서 끝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다시 도전한다. 비인지능력을 갖춘 아이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때문에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다. 비인지능력을 갖춘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서 멘탈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당신의 어린 자녀에게 필요한 건 선행학습, 영어유치원 같은 인지능력 교육이 아닌 ‘비인지능력 교육’이다. 《내 아이는 괜찮을까》에는 저자의 생생한 사례가 많고 마치 눈앞에서 이야기하듯 문장이 살아있다. 저자는 무수한 비인지능력 중 특별히 주목해야 할 25가지 영역을 선발, 가정에서 도움이 되도록 친절하게 서술한다. 매 장 끝에는 ‘비인지능력, 인터뷰로 파고들기’ 챕터를 삽입, 9가지 주제의 다양한 심층 대화를 담았다. 문답형식의 이 페이지는 저자의 사례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법이 제시된다. “우리 애가 머리는 좋은데 끈기가 없어요….” “경쟁, 갑질, 계급 분리, 인공지능, 학교폭력… 어휴, 우리나라의 미래가 너무 어둡네요.” “다른 집은 영어 유치원이다 선행학습이다 난리인데, 우리 애만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부모들은 오늘도 근심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자녀의 미래가 걱정되고 불안하니까요. 혹시라도 내 아이가 사회의 먹이사슬 맨 아래 칸에 있지 않을까 전전긍긍합니다. 불안한 부모가 고민을 덜 수 있는 속 편한 방법은 일찍부터 자녀를 ‘공부시키는 것’입니다. 그나마 어려서부터 공부를 하면 미래가 나아질 거라는 착각 속에 빠져서 말이지요. OECD 국가 가운데 10년 연속 청소년 자살률 1위, 청소년 자존감 및 행복지수 최하위, 선행학습과 사교육에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는 나라,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불행한 이유, 대체 왜일까요. 대답은 간단합니다. 너무 이른 나이부터 공부라는 감옥에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에게 한글과 영어를 가르치는 부모의 눈빛은 아이에게 ‘넌 죽도록 공부해야 살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교육 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창의와 융합의 시대라고 합니다. 창의와 융합은 ‘공부’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비인지능력은 인간에 의해 인간에게 전수되는 인간 고유의 능력입니다. 주 양육자의 애정과 관심이 아니면 결코 피울 수 없는 꽃과 같지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당신의 자녀가 행복하기를 원하신다면, 아이 마음속 가능성을 믿어 주십시오. 마음 근력이 탄탄한 아이는 분명 창의와 융합이 강조되는 시대에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것입니다. 입시 코디네이터도, 과외선생도, 친한 친구도 비인지능력을 형성시켜줄 수 없습니다. 오직 부모(주 양육자)만이 이 무한한 가능성을 전수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기계보다 못한 존재로 자라기 원치 않으시면 지금 당장 비인지능력을 가르치셔야 합니다. 용기를 가지십시오. 인지 교육으론 절대 아이를 ‘성장’시킬 수 없습니다. 공부에는 때가 있다고들 하는데 정말 맞는 말입니다. 공부엔 ‘시작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비인지능력 습득에만 집중해야 할 10살, 그 이후부터입니다. 비인지능력 교육의 시작이 막막한 부모께 《내 아이는 괜찮을까》를 권합니다. 지금 시작할 용기를 가지신다면, 독자님 아이의 뻔한 미래는 바뀔 것입니다. 아이들이 살아있다 느끼는 건 그 아이들이 비인지능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인지 지능은 머리로 인식하지만 비인지능력은 ‘나’ 전체로 느낍니다. 사람은 어느 한 기능에 집중하면, 다른 기능은 멈추거나 퇴보합니다. 너무 이른 나이부터 ‘학습’이라는 인지 지능에 중점을 둔 아이들은 ‘나’라는 전체가 점점 작아집니다. ‘머리’라는 인지가 점점 커지다 결국 중심을 잡기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넘어지면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장래를 밝게 바꾸는 힘은 ‘회복 탄력성’, ‘자율성’, ‘자존감’, ‘유연성’, ‘스트레스 저항력’, ‘관계성’, ‘안정감’, ‘자기 조절력’, ‘성실성’, ‘신뢰감’ 등의 비인지능력들 입니다. 그것은 상당 부분 초등이전에 형성됩니다. 길어야 10살, 초등 3학년까지입니다. 이 시기를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쉬운 CCM 반주완성 1
일신미디어 / 일신음악연구회 (엮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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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미디어소설,일반일신음악연구회 (엮은이)
피아노는 조금 배웠지만 교회 CCM 찬양 반주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반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코드를 보고 곡의 분위기에 맞게 힘있고 간결한 반주를 할 수 있다. 여러 7화음과 애드(add) 코드, 서스포(sus4) 코드 등 자유롭게 코드를 누를 수 있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반주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필수 이론 ] 01 계이름과 영어 음이름 - 6 / 02 큰보표의 음과 건반 - 10 / 꿀팁 계이름을 쉽게 외우는 방법 - 11 / 03 임시표 - 14 / [ 01. C, F, G 코드로 반주하기 ] 꿀팁 더 폭넒은 반주를 위하여 - 18 / 사랑의 주 - 19 / 좋으신 하나님 - 20 / 예수 사랑하심은 - 21 / 우리에게 향하신 - 22 / 내 마음에 사랑이 - 23 / [ 02. G코드 대신 G7 코드 사용하기 ]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 26 / 나의 발은 춤을 추며 - 27 /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 28 / 예수 사랑 나의 사랑 - 29 / [ 03. 분수 코드 사용하기 ] 크신 주께 - 34 / 손을 높이 들고 - 36 /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 38 / 주 예수 사랑 기쁨 - 39 / 꿀팁 ?온음과 반음 빠르게 알기 - 40 / 꿀팁 ?장3도와 단3도 구별하기 - 42 / [ 04. Dm, Em, Am 코드 사용하기 ] 주님의 시간에 - 46 /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 47 / 꿀팁 ?G7/D와 Dm 사용하기 - 48 / 예수 가장 귀한 그 이름 - 50 / 예수 사랑해요 - 51 /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 52 / 꿀팁 ?CCM에 자주 등장하는 SUS4 코드 - 53 /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 54 / 주는 평화 - 56 / [ 05. 사장조(G Major) 주요 3화음 반주하기 ] 날 구원하신 주 감사 - 60 / 승리하였네 - 61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 62 / 찬송을 부르세요 - 63 / [ 06. 사장조(G Major)의 마이너 코드 사용하기 ] 꿀팁 ?Bm 코드와 B 코드 비교하기 - 64 / 정결한 맘 주시옵소서 - 66 /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 68 / 내 손을 주께 높이 듭니다 - 69 / 찬양하라 내 영혼아 - 70 / 꿀팁 ?Am 코드와 A 코드 비교하기 - 70 / 호산나 - 71 /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 72 / 예수 우리 왕이여 - 73 / 오 주여 나의 마음이 - 74 / [ 07. 바장조(F Major) 주요 3화음 반주하기 ] 내 주는 반석이시니 - 78 / 예수 이름으로 - 79 / 내게 강 같은 평화 - 80 / 죄짐 맡은 우리 구주 - 81 / [ 08. 바장조(F Major)의 마이너 코드 사용하기 ] 꿀팁 ?G 코드와 Gm 코드 비교하기 - 82 / 성령 받으라 - 83 / 오 주 없인 살 수 없네 - 84 / 형제의 모습 속에 - 86 / 평화 하나님의 평강이 - 87 / 왕이신 하나님 - 88 / [ 09. 펼침화음 반주하기 ] 목마른 사슴 - 91 /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 92 /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 93 /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 94 / 내 안에 사는 이 - 96 / 고개 들어 - 97 / 그때 그 무리들이 - 98 / 왕이신 나의 하나님 - 99 / 거룩하신 하나님 주께 감사드리세 - 100 /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 102 / 주님 사랑해요 - 104 /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 105 / [ 10. 마이너 세븐스(m7) 코드를 사용해 보자 ] 예수 안의 생명 - 108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110 / 약한 나로 강하게 - 112 / 예수의 이름으로 - 114 / [ 11. 종합 연습 - 스스로 반주 만들기 ] 주께 와 엎드려 - 116 / 주님께서 주시는 - 118 / 약할 때 강함 되시네 - 120 / 주 은혜임을 - 121 /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 122 /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 124 / 주님과 같이 - 126 /찬양 인도를 위한 실용적인 반주법 쉬운 CCM 반주완성 1-멜로디와 반주 편 [음표로부터 해방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 피아노는 조금 배웠지만 교회 CCM 찬양 반주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반주하는 방법을 알려줌 - 코드를 보고 곡의 분위기에 맞게 힘있고 간결한 반주 방법 배움. 코드의 사용은 여러 7화음과 애드(add) 코드, 서스포(sus4) 코드 자유롭게 코드를 누를 수 있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줌 - 1권 [멜로디와 반주]편에서는 다, 사, 바장조 연습 - 오른손 멜로디, 왼손 반주 이에 나올 2권은 [리듬 반주와 조성]편 - CCM에 잘 사용되는 사, 가, 마장조 곡 연습 CCM에 잘 사용되는 리듬 반주 방법 배움.
영원과 사랑의 대화
김영사 / 김형석 지음 / 2017.06.30
18,800원 ⟶ 16,92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김형석 지음
원로 철학자이자 수필가인 김형석 교수의 대표작으로 1960년대의 척박한 환경에서 6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개정판이다. 100년이란 세월을 산 철학자가 과거에 젊은이였던 이들과 지금의 젊은이들을 향해 애정을 담아 건네는 인생 이야기를 그렸다. 당면한 시대적 과제에 대한 철학자로서의 답변에서부터 인생의 의미에 대한 성찰, 죽음과 영원에 대한 묵직한 사유까지, 서정적이고 단아한 산문에 철학자의 행복론과 인생론을 담았다. 당면한 시대의 과제에 대한 철학자로서의 답변에서부터 인생의 의미에 대한 성찰, 죽음이라는 인간의 한계 상황, 그리고 영원한 것을 추구하는 인간 존재에 대한 묵직한 사유까지, 글이 담고 있는 내용은 넓고 그윽하다. 북에 두고 온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사랑이 담긴 고생’으로 점철된 어머니의 생에 대한 애잔한 회고가 있고, 소년기와 일본 유학시절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를 형성한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일상의 작은 일들에서 높고 아름다운 것을 찾아보는 사색이 있다. 서정적이고 단아한 산문에 철학자의 행복론, 윤리학과 역사철학, 종교철학적 사유를 담아냈다.독자에게 드리는 글 초판 서문 1. 생활의 좌표 문제의식이 없는 지성인 존경할 수 있는 사람과 좋아질 수 있는 사람 수학이 모르는 지혜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 말 숲 지킴이 이야기 잊을 수 없는 얼굴 2. 행복의 조건 행복이란 무엇인가―인생의 단계 왜 고생해야 하는가 성공의 비결―어떻게 악을 이기는가 산딸기의 교훈 무엇이 의미 있는 삶인가 3. 존재의 의미는 사랑이다 아버지라는 직업 어머니와 딸 고향의 가을 낙엽에 부치고 싶은 마음 생각나는 사람들 1 생각나는 사람들 2 꿈 4. 어느 우인의 이야기들 나의 신입생 시절 칸트와 신문배달 부자가 된 이야기 내가 바라는 생활 잠자리와 천재 독수리 이야기 5. 역사가 찾는 사람들 누구를 위한 삶인가 운명과의 대결 역사의 교훈 앞에서 이상과 현실 나와 스코필드 박사 다시 시작하는 인생 6. 영원의 그리움 인생은 속아 사는 것일까―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철학적인 생일 유와 무의 교차로에서 천당과 지옥의 이야기 신은 존재하는가 죽음 고독의 피안 7. 어느 구도자의 일기-고독과 사랑의 장 어느 벗의 일기에서 “누구에게나, 오를 수 있는 인생의 산이 있다.” 한국 에세이의 역사를 새로 쓴 기록적 베스트셀러, 1세대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대표작 100세를 목전에 둔 철학자가 새로이 들려주는 인생의 의미, 영원에 대한 그리움 ★한국화가 이숙자 화백의 보리밭 연작 8점 수록! 원로 철학자이자 수필가인 김형석 교수의 대표작. 1960년대의 척박한 환경에서 60만 부 판매를 기록한 경이로운 베스트셀러. 집집마다 아버지의 서가에 꽂혀 있던 삶의 지침서. 100년이란 세월을 산 철학자가 과거에 젊은이였던 이들과 지금의 젊은이들을 향해 애정을 담아 건네는 인생 이야기! 당면한 시대적 과제에 대한 철학자로서의 답변에서부터 인생의 의미에 대한 성찰, 죽음과 영원에 대한 묵직한 사유까지, 서정적이고 단아한 산문에 철학자의 행복론과 인생론을 담았다. 한국 에세이의 역사를 새로 쓴 기록적 베스트셀러, 1세대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대표작 100세를 목전에 둔 철학자가 새로이 들려주는 인생의 의미, 영원에 대한 그리움 연세대 명예교수이자 원로철학자인 김형석 교수의 대표작 《영원과 사랑의 대화》가 새로 단장되어 새로운 독자들을 찾아왔다. 지난해 《백 년을 살아보니》이 출간된 이후, 100세 시대 아름답고 보람 있는 노년을 꿈꾸는 이들의 롤모델로 여겨지며 노년의 지혜를 전하고 있는 김형석 교수가, 이번에는 과거에 젊은이였던 이들과 지금의 젊은이들을 향해 애정을 담아 이 책을 건넨다. 당면한 시대의 과제에 대한 철학자로서의 답변에서부터 인생의 의미에 대한 성찰, 죽음이라는 인간의 한계 상황, 그리고 영원한 것을 추구하는 인간 존재에 대한 묵직한 사유까지, 글이 담고 있는 내용은 넓고 그윽하다. 북에 두고 온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사랑이 담긴 고생’으로 점철된 어머니의 생에 대한 애잔한 회고가 있고, 소년기와 일본 유학시절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를 형성한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일상의 작은 일들에서 높고 아름다운 것을 찾아보는 사색이 있다. 서정적이고 단아한 산문에 철학자의 행복론, 윤리학과 역사철학, 종교철학적 사유를 담아냈다. “‘영원과 사랑의 대화’라는 제목을 택한 것은 이 책의 전체적인 주제가 인생이라는 강의 저편인 영원과, 이편의 끝없는 애모심의 대화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10쪽)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인생을 말할 수밖에 없다 김형석 교수는 한국 철학계의 기초를 다진 1세대 또는 1.5세대 철학자로서, 1954년부터 31년간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봉직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한국 전쟁이 막 끝난 시기의 척박한 학문 현실에서 《철학 개론》, 《철학 입문》을 비롯해 수많은 철학 개론서를 집필해 후학들이 더 깊은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길을 내는 한편, 현실 문제에 대한 철학적 사색을 담은 수필·수상집을 펴내어 가난하고 혼란스런 시대를 사는 당시 독자들에게 캄캄한 밤길 같은 인생의 길잡이 노릇을 하기도 했다. “세상에 가장 어려운 것은 인생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좀체 인생을 논하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침묵을 지켜서도 안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 누구나 완전한 자신은 없으면서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인생을 말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가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자식에게, 형이 동생에게 하고 싶은 인생의 이야기를 숨김없이 말해주는 사람이 우리 사회에도 많아져야 하리라고 믿습니다.”(9쪽) 누구에게나, 오를 만한 인생의 산이 있다 특히 《영원과 사랑의 대화》는 “청년들, 학생들, 친구들”을 위한 책으로 쓰였다. 애초 책을 내게 된 까닭은 이렇다. 7년간 재직한 중앙중고등학교에서 연세대학교로 교단을 옮기게 되면서,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제자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가누기 어려웠다. “내가 키워주어야 하는 어린 것들을 뒤에 두고 떠나는 부모의 마음과 비슷한 아쉬움”이 남아 있었고, “제자들을 생각할 때마다 어떤 죄의식 비슷한 자책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무엇인가로 보답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살았다.” 조금이라도 인생을 먼저 산 이로서, 사랑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비록 사회는 혼란스럽고 현실은 녹록지 않지만 그 안에서도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있다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다. 거창한 성취는 이루지 못하더라도, 오를 만한 인생의 산이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 끝까지 오르면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철학자는 책의 곳곳에서 말해주고 있다. “제가 믿기는, 인생이란 누구라도 올라갈 수 있는 산과 같아서 그 인생의 산에 올라만 간다면, 그것으로 어느 정도의 행복과 가치는 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인생의 산을 모르고 살거나, 중도에 포기해버리기 때문에 당연히 얻고 갖추어야 할 행복과 성공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소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 전연 알지도 못하는 높은 산을 정복하려는 등산객은 반드시 먼저 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둘 필요가 있으며, 또 말해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9쪽) 동시대인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공전의 베스트셀러 그의 따듯하면서도 지혜로운 글은 동시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다.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1960년대는 《영원과 사랑의 대화》의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 책은 1960년대의 한국 사회를 강타했다. 1962년과 1963년, 비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비소설의 판매는 소설을 넘기 힘들다는 통념을 깼다. 이 책이 당시 기록한 60만부라는 경이로운 판매기록은 그 시절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던 박계주의 소설 《순애보》의 누적 판매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었다. 당시 2,500만 명이 조금 넘었던 남한 인구와 높았던 문맹률을 감안해보면, 이 책의 인기가 얼마나 높았던가를 짐작할 수 있다. 아버지의 서가에 꽂혀 있던 책 1961년 초판이 나온 이래, 《영원과 사랑의 대화》는 1970년대, 80년대, 90년대, 그리고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판을 거듭하며 독자에게 읽혔다. 시간이 흘러, 젊은 독자들은 아버지의 서가에 꽂혀 있던 이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렇게 아버지의 서가에 꽂혀 있던 이 책이 이제 새로운 독자를 찾아간다. 시대는 달라졌지만 젊은이들의 고뇌와 고독은 여전하다. 오늘의 독자에게 100세 노 철학자의 이 오랜 지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까? “56년 전의 책이 현대를 사는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을 갖기도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옛날의 독자들이나 최근의 독자들 모두가 동일한 공감과 문제의식을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 … 초창기 때의 독자들과 같이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도 읽으면서 미소를 지어보기도 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경험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세월은 흘렀으나 영원한 것에 대한 그리움은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6쪽) 이번 판은 초판의 글에서 몇 편을 빼고 전체적 내용의 흐름과 합치되는 새로운 글 몇 편을 추가해 엮었다. 표지와 본문에는 한국화가 이숙자 화백(고려대 명예교수)의 보리밭 연작 8점을 실었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의 우리 젊은이들은 순수한 열정과 기대감을 안고 살았던 것 같다. 그들에게 진정으로 무엇인가를 전해주고 싶었던 내 소박한 뜻이 공감대를 이루었던 것 같다. 마음과 마음이 통했고, 문제의식의 공통성이 있었다. 마음의 문을 연 대화가 가능했던 것이다. 나는 철학을 강의하고 있었기 때문에 역사상 최초의 이상주의자였던 플라톤의 이데아에 대한 에로스(사랑)를 전해주고 싶었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고, 나도 어떤 영원한 가치와 사랑이 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 그런 뜻은 있었으나 여기에 쓴 글의 내용과 이야기는 평범하면서도 누구나 지니고 있는 문제들이었다. _‘독자에게 드리는 글’에서 독일의 과학자이며 철학자인 라이프니츠는 우리들의 세계는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선하고 조화된 것이라고 보았다. 보다 좋은 세계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은 같은 독일의 사상가 쇼펜하우어는, 이 세계는 존재할 수 있는 최악의 세계, 가장 무의미한 암흑의 세계라는 것이다. 보다 나쁜 세계란 있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전자는 낙천주의자가, 후자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염세주의자가 되었다. 똑같은 세계를 이렇게 어긋나게 보았던 것이다.그러나 이렇게 까다로운 이론을 전개한다 해서 행복이 우리들의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생활과 더불어 있으며, 생활이란 하루하루의 일상성에 있다. 그때그때의 행복을 잃어버리는 인간이 유구하고 꾸준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될 수는 없는 법이다._‘행복이란 무엇인가’에서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책세상 / 조한욱 (지은이)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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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소설,일반조한욱 (지은이)
우리들 대다수는 역사학에 대해 일종의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바꿔 말하면 역사학은 이런 성격이어야 한다는 정형화된 틀을 이미 갖고 있다는 것인데, 그 틀에 따르면 역사학은 국가나 민족, 혁명이나 전쟁, 노동과 계급투쟁 같은 거대하고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서술하면서 맥락을 잡아주고 미래를 위한 전망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고정관념은 중고등학교의 역사 교과서를 통해 주입되었던 것으로,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교과서 외의 역사책을 거의 읽지 않는 상황에서 강화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프랑스의 농민 사이에서 널리 퍼져있던 민담을 소재로 농민들의 세계관을 이끌어내거나 18세기 파리의 한 인쇄소에서 벌어졌던 고양이 죽이기 소동을 다룬 것과 같은 책들이 '과연 그것이 역사책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 만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이런 의문과 연관되어 발전한 것이 '신문화사'이다. 새로운 문화사의 등장은 사학사에 있어서 '사건'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먼저 20세기 전반부터 역사학의 변화를 간략하게나마 훑어봄으로써 신문화사라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 배경을 살피려 한다. 또한 문화를 통해 본 역사의 방법론과 그 의미를 상세하게 짚어보되, 가능한 한 이해하기가 쉬운 맥락에서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 즉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많이 원용하면서 신문화사의 정의를 독자 스스로가 정립해나가는 것을 돕는 게 이 책의 목표이다.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 1. 정치사에서 사회사로 2. 마르크스주의 역사학 3. 아날학파 4. 사회사를 넘어서 제2장 두껍게 읽기 1. 세상의 모든 윙크들 2. 더 많이 변할수록 더 똑같은 것이다 3. 고양이는 죽어야 했다 제3장 다르게 읽기 1. 고양이가 본 고양이 대학살 2. 혁명의 여성사 3. 설탕과 대구 그리고 인간 제4장 작은 것을 통해 읽기 1. 의심의 눈초리 2. 치즈와 벌레 3. 미시사의 새로운 가능성 제5장 깨뜨리기 1. 푸코, 화이트, 라카프라 2. 포르노그라피가 보여주는 역사 3. 무엇을 왜 깨뜨려야 하는가 맺는 말_문화로 본 역사의 전망 1. 새로운 문화사는 얼마나 새로운 것인가 2. 문화로 본 역사의 문제점 3. 지금 왜 문화로 역사를 보아야 하는가 4. 새로운 문화사는 미래의 역사학이 될 것인가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변화하는 역사학, ‘두껍게’ ‘다르게’, ‘작은 것을 통해’ 읽기와 ‘깨뜨리기’ 역사학은 세계의 변화를 초연하게 다루는 고고한 학문인것 같지만, 역사학도 변화한다. 외부의 세계가 변화하는 것에 맞춰 변하기도 하고, 역사학 내부의 필연적인 요구에 의해 변하기도 한다. 오늘날 역사학계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신문화사’라는 담론 역시 그런 변화의 산물이다. 이것은 사회주의의 몰락과 함께 그것을 지탱해주던 거대한 이데올로기가 붕괴한 것과 맥락을 같이하기도 하며, 역사학계에 있어서 20세기 최대의 업적인 ‘사회사’에 대한 비판적 반성의 결과이기도 하다. ‘문화사’ 또는 ‘신문화사’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가’뿐만 아니라 ‘어떻게 생각했는가’가 역사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었다는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인식에서 비롯된 신문화사라는 새로운 조류의 역사 서술은 대단히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다. 그 방식을 굳이 분류한다면, 그것은 역사적인 자료를 읽고 해석함에 있어, ‘두껍게’, ‘다르게’, ‘작은 것을 통해’ 읽기와, ‘깨뜨리기’의 방법에 의존하여 역사적 사건이나 현상을 설명하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두껍게 읽기>란 자연과학과 대비되는 인문과학에서의 글 읽기에 전제가 되는 방법으로서 클리포드 기어츠의 “두꺼운 묘사thick description”라는 개념에 힘입은 것이다. 예를 들어 ‘사과’라는 단어에 대해 접근할 때에 자연과학의 입장에서는 사과라는 물체와 관련된 외형적, 객관적 사실들을 묘사한다. 즉 사과의 원산지, 주요 생산지, 크기, 색깔, 영양가와 같은 것들을 얇게 묘사한다. 묘사된 것을 벗기면 그 밑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말이다. 반면 인문과학에서는 사과 자체보다는 그것에 담겨 있는 여러 의미를 다룬다. 예를 들면 트로이전쟁의 사과, 뉴턴의 사과, 빌헬름 텔의 사과와 같은 역사적 층위의 의미도 있을 것이고,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사과가 파생시키는 의미의 연상 작용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외형적으로 사과에 대해 쓰고 있다는 것은 같을지라도 거기에 담겨진 의미는 전혀 다르다. 따라서 인문학 또는 인류학에서의 묘사는 원래가 ‘두꺼운 묘사’이며, 이 두꺼운 의미의 층위를 뚫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상징에 대한 해석이 필요한 것이다. ‘두껍게’ 읽은 역사적 자료는 역사에서 객관적 사실만을 확인하려던 종래의 과학적 역사와는 확연하게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 <다르게 읽기>란 역사학이 전통적으로 유지해왔던 역사를 보는 관점과는 다른 맥락에서 역사를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어떤 면에서 역사학은 서구 중심적이고 남성 중심적이다. 넓은 의미로 말하자면, 승리자 중심으로 역사의 서술이 이뤄져왔다는 것으로서, 의도적이었건 아니었건 역사학이 체제를 미화시키는 일을 해왔다는 사실을 완전히 부인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런 시각은 이미 너무도 깊게 뿌리박혀 있어 사람들은 역사학의 이런 보수적 성격에 의문을 품지도 않은 채, 기존의 역사 서술을 객관적인 사실로 받아들인다. ‘다르게 읽기’란 이런 관행에 대한 의심에서 출발한다. 그리하여 만일 서양중심의 역사를 동양의 입장에서 본다면, 노예제를 노예의 관점에서 본다면, 프랑스혁명을 여성의 입장에서 본다면, 즉 패배자의 지평선으로 세상을 본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며 그 서술은 어떻게 수정되어야 하는가를 제시하는 것이다. ▷ ‘다르게 읽기’를 통해 우리는 <작은 것을 통해 읽기>라는 새로운 문화사의 또 다른 접근 방식으로 들어간다. 다르게 읽기란 바꿔 말하면 지금까지 역사를 지배해왔던 ‘큰 사람들’에서 벗어나, 박해받고 소외되었던 ‘작은 사람들’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고자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두껍게 읽기’와 ‘다르게 읽기’와 ‘작은 것을 통해 읽기’는 결국 <깨뜨리기>로 통합된다. 이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기존의 역사학이 유지해왔던 역사의 이해와 서술방식을 해체시키는 작업이다. 이것은 우리가 비판의 정신을 사용하기 전에 언제나/이미 받아들이고 있는 정형화된 틀을 깨뜨리려는 노력이다. 이것은 단지 파괴를 하기 위한 깨뜨림이 아니라 그 정형화된 틀을 새로운 방식으로 성찰하여 더 폭넓게 받아들일 수 있는 틀을 만들자는 주문이다.새로운 문화사가 등장한 배경을 알기 위해서는 그것이 넘어서려고 했던 사회사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문화사가 등장한 배경을 알기 위해서는 그것이 넘어서려고 했던 사회사의 성격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회사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회사가 극복했던 정치사에 깔린 전제조건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소급한다면 계속 거슬러 올라가야 할지도 모르지만, 최소한 신문화사 등장의 배경을 제대로 이해하려 한다면 20세기 중엽부터 중요한 분야로 등장한 사회사가 정치사를 능가하게 된 과정까지는 추적해보아야 할 것이다. 애초에 마르크스주의를 받아들이지 않는 역사가들은 ‘계급’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면서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논지를 전면적으로 거부한다. 그러나 이 개념 도구의 유용성을 받아들이는 역사가라 할지라도 그것만이 역사 현상을 분석할 수 있는 유일한 방편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한다. 이런 문제제기를 단순화시켜 우리의 역사에 적용시킨다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마도 우리의 역사에서 만적의 난이나 임꺽정은 별다른 무리 없이 마르크스주의의 도식에 의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홍경래의 난이나 홍길동의 경우도 그 도식에 약간의 변용을 가한다면 어느 정도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우동의 경우는 어떻겠는가? 아마도 그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유교적 관념에 물든 사대부들의 허위의식과 성차별을 조롱했던 어우동 사건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인가? -사회사를 넘어서
지성과 영성의 만남
홍성사 / 이어령.이재철 글 /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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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소설,일반이어령.이재철 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스승과 멘토가 만났다. 한국이 낳은 지성이자 석학인 이어령 교수, 그리고 한국 교회의 대표적 설교자이자 한국의 목회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독교 국내 저자인 이재철 목사. 이들이 몸담은 위치가 지성과 영성의 첨탑이라는 점에서, 둘의 만남은 그 자체로 남다르다. 『지성과 영성의 만남』은 양화진문화원 주최로 2010년 4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공개적으로 열린 이어령, 이재철의 대담을 정리한 것이다. \'삶·가족\', \'교육\', \'사회\', \'경제\', \'정치\', \'세계\', \'문화\', \'종교\'라는 여덟 가지 주제를 보면 알 수 있듯, 오늘을 사는 한 사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질문들을 토대로 했다. 직업이나 신앙 유무에 상관 없이 21세기를 살아가며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짊어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 나오는 질문 쯤 한 가지 정도는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느끼지 못했다 할지라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들, 그러나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해 이 시대의 지성과 영서이 답한다. 답을 이끌어 내는 질문과 실천을 이끌어 내는 답을 내내 마주하며, 독자들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들을 지침 삼아 여러 적용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시작하며 끝나지 않은 대화를 위하여_이어령 1강 삶·가족 -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사이 - 삶의 근간, 가족 공동체 - 성공하는 삶이란 - 가정불화와 이혼 - 행복한 부부 관계 - 건강한 가정 만들기 2강 교육 - 무엇을, 왜 배우려는가 -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공교육의 내일 - ‘기러기 가정’이라는 덫 - 공동체 교육이 중요한 이유 - 핵심은 인성과 창의력 3강 사회 - 집에 대한 관점 - 우리가 살 집 - 자연에게 빚진 자로서 - 자살, 과잉과 단절의 문제 - 성性에 관한 분명한 기준을 세우라 4강 경제 - 기업과 자본에 대한 새로운 통찰 - 이 땅의 CEO들에게 - 당신은 잡역부인가 성직자인가 - 성장과 분배를 넘어서 - 소비가 바뀌면 경제가 바뀐다 5강 정치 - 대한민국 정치의 현주소 - 진보, 보수를 관통하는 개념 - 언론을 정화하려면 - 시민운동에 새 길은 없는가 - 정치의 이상, 이상적 정치 6강 세계 - 세계, 세계화를 보는 눈 - 기존의 세계화가 변하고 있다 - 지키는 지혜, 보듬는 마음 -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 내셔널리즘에서 평화로 7강 문화 - 일반 문화와 기독교 문화- - 본질과 비본질의 차이 - 한국 문화의 특징 - 그릇된 문화에 맞서 - 디오게네스의 햇빛 8강 종교 - 보이는 것 vs 보이지 않는 것 - 동서양의 종교 이해 - 종교와 이념 - 인간이 도달할 수 없는 지점 - 종교 앞에서 인간이라는 존재 - 영성과 지성 맺으며 감사의 마음으로 _이재철시대를 앞서가는 얼리 어답터, 변하지 않는 가치에 오늘을 거는 구도자 깊은 지성과 견고한 영성이 흔들리고 방황하는 인생에게 전하는 위로와 해답 웃음과 눈물, 탄식과 탄복을 자아내는 명강의! 특별한 만남이 낳은 특별한 책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스승과 멘토가 만났다. 한국이 낳은 지성이자 석학인 이어령 교수, 그리고 한국 교회의 대표적 설교자이자 한국의 목회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독교 국내 저자인 이재철 목사. 이들이 몸담은 위치가 지성과 영성의 첨탑이라는 점에서, 둘의 만남은 그 자체로 남다르다. 대담집 《지성과 영성의 만남》이 특별함을 더하는 이유는, 지성의 대가인 이어령 교수가 지성의 한계를 깨닫고 더 깊은 지성으로 거듭난 이후, 영성의 대가와 나눈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이어령 교수는 2007년 7월 24일 세례를 받았다). 사실 두 사람의 만남은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재철 목사는 출판사를 경영하는 청년 기업가로, 이어령 교수는 저자로 만나 장편소설 《둥지 속의 날개》를 펴냈는데, 이를 계기로 이어령 교수는 문학평론가에서 소설가로 변신하게 되었다. “두 번째 만남을 통해 제가 다시 홍성사에서 책을 내게 되었는데, 한 분은 한국 교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명망 높은 목사님으로, 저는 막 교회에 입문한 초심자로서 거듭나 있었지요. 어느 극작가가 이런 기막힌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겠습니까”(이어령). 과거 두 사람은 신앙과는 먼 자리에서 출판 활동을 하고 있었기에, 《지성과 영성의 만남》은 누구보다 저자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 책이 되었다. 삶의 전 분야에 던지는 새로운 통찰 《지성과 영성의 만남》은 양화진문화원 주최로 2010년 4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공개적으로 열린 이어령·이재철 대담을 정리한 것이다. 대담 진행은 특유의 입담과 예리한 질문으로 널리 알려진, 전 「KBS 집중토론」 사회자 김종찬 씨가 맡았다. 대담이 있는 날은 시작 전부터 ‘라이브 무대’를 사수하기 위한 청중들로 북적였다. 저녁 8시 시작하여 밤 10시가 넘도록 계속되는 대담자들의 열의와, 시종일관 그들을 주시하는 많은 눈빛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삶?가족’, ‘교육’, ‘사회’, ‘경제’, ‘정치’, ‘세계’, ‘문화’, ‘종교’라는 여덟 가지 주제를 보면 알 수 있듯, 오늘을 사는 한 사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질문들을 토대로 했다. ‘삶이란 무엇인가’ ‘교육이란 무엇인가’ ‘이상적 정치란 무엇인가’ ‘종교의 역할은 무엇인가’처럼 본질적인 질문에서부터, 오늘날 ‘교육의 현실과 문제’ ‘높은 자살률과 동성애 문제’ ‘끝이 보이지 않는 보수와 진보, 성장과 분배 문제’ ‘진화하는 세계화와 범람하는 문화에 대처하는 자세’ ‘종교의 타락, 지성과 영성의 역할’ 등 사회 현실과 밀착된 구체적 질문들을 다룬다. 대담, 영원을 담다 이에 대하여 ‘지성’은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지식, 문학성과 창조력이 빚어내는 현란한 수사로 문제의 핵심을 파고든다. 시대를 앞서 나가는 예지, 연륜이 묻어나는 여유로 감탄과 웃음을 자아낼 뿐 아니라, 날선 비판이 아닌 애정 어린 조언과 당부로 듣는 이의 가슴을 따스하게 한다. 한편 ‘영성’은 영원에 비추어 오늘을 바라보는 눈, 정적을 파고드는 음성으로 시종일관 청중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신?구약을 꿰뚫는 해박한 성경 지식, 삶과 합일된 정직하고도 적실한 언어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자칫 일방적 설교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제단앞에서 많은 대화가 있었음을 짐작게 한다. 답이 있는 질문과 힘이 있는 대답, 곧 답을 이끌어 내는 질문과 실천을 이끌어 내는 답을 독자들은 읽는 내내 마주하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들을 지침 삼아 여러 적용점을 발견하게 된다. 대학생, 가정주부, 자영업자, 공무원 등 직업이나 신앙 유무에 상관없이 21세기를 살아가며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짊어진 사람은 누구나 이 책의 독자가 될 수 있다. 표면적으로 느끼지 못한다 할지라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들, 그러나 누구도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들에 대한 명확한 대답은 지금 이 시대, 그 무엇보다 따스한 위로와 감사의 이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