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부모라면 지금 꼭 해야 하는 미래 교육
위즈덤하우스 / 박미자 지음 / 2018.03.05
13,000원 ⟶ 11,7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육아법박미자 지음
4차 산업혁명 시대야말로 진정한 인간의 힘을 필요로 하는 시대라고 주장하며 세 가지 ‘사람의 힘’을 강조한다. 공감 능력, 회복 탄력성, 예술 감수성이 그것이다. 기계가 가지지 못하고 사람만이 가진 능력이 앞으로는 더더욱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망, 세 가지 힘의 정의와 중요성, 그리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생활 교육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한다.머리말 새로운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미래 사회, 어떻게 변할까? 새로운 시대, 부모들의 걱정 / 시대와 함께 부모가 변해야 한다 / 사람이 결정한다 / 기술은 어떻게 발달하는가? 공유와 협업이 중심이 된다 혼자 이루어 내는 성과는 없다 / 공유 의식이 발달한다 달라지는 직업, 아이의 미래가 변한다 노동의 개념이 변한다 / 전문직의 미래 / 미래 노동의 특징 / 미래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소통 능력 인간의 시대가 온다 코딩 교육이 대세라고? 무엇을 위해 코딩을 배우는가 / 수단이 아니라 목적을 배워야 한다 교육의 목적, 창의적 인간 만들기 창의성은 행복의 조건이다 / 창의력은 홀로 자라나지 않는다 교육의 변화 2030 교육 프로젝트 /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 / 직업 탐색과 진로 탐색은 다르다 인간의 시대에 필요한 세 가지 힘 사람의 첫 번째 힘, 공감 능력 인류 발전의 원동력 / 공감이란 무엇인가? / 모든 일에 필요한 기본 능력 / 리더의 자격이 바뀐다 사람의 두 번째 힘, 회복 탄력성 인간 내면의 치유력 / 실패와 실수를 허용하라 / 인간은 실패와 실수를 통해서 유능해진다 / 아이의 회복 탄력성을 높여 주는 말 사람의 세 번째 힘, 예술 감수성 발달한 감수성이 공감 능력과 회복 탄력성을 키운다 / 감수성이 곧 창의력이다 / 전공할 것이 아니면 예술 교육은 필요 없다? 미래 시대 부모에게는 무엇이 필요한가 부모와 아이는 함께 자라는 존재 부모의 공감 능력이 곧 아이의 공감 능력이 된다 / 먼저 아이의 변화를 이해해야 한다 나 자신부터 돌아보기 내 안의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버려라 / 왜 아이의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는가 나와 아이가 다름을 받아들이기 감정의 존재를 인정하기 / 반대 의견 존중하기 부모와 아이, 함께 인간으로서 성장하기 집 안에서 하는 미래 교육 축제는 언제든 열 수 있다 / 가족의 축제 / 상상력은 나누면 커진다 /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 가정 공감 교육의 시작, 환대하기 집 밖에서 하는 미래 교육 상처받은 치유자 / 다른 사람을 도우며 자라는 아이 / 낯선 사람, 새로운 문화를 만나는 여행 / 주입식 여행에서 체험형 여행으로 아이와의 소통 원리 이해하기 지금 당장 / 기다림은 아이와의 대화에서도 필요하다 / 가족 모임 가지기 부모도 아이도 소중하다 어린 시절과의 화해 / 영웅의 탄생 미래 사회는 초연결 사회 미래의 공부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것 연결의 힘 / 함께 배우는 학부모 모임 / 배움의 공동체 특별한 내 아이? 훌륭한 시민을 만드는 교육이 대안이다 토론은 민주시민 교육의 시작 / 독일의 보이텔스바흐 합의 / 존재 그 자체가 가치다 / 민주시민 교육이 곧 미래 교육이다 공부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부록 부모가 할 수 있는 독서 교육“우리 아이, 뭐 해 먹고 살지?” 인공지능과 일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부모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신기술이 발달해 소멸하는 직업이 발생하고 일자리도 줄어들 것이라는 불안한 전망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무엇을 중심으로 교육해야 아이들이 새로운 시대에 빨리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야말로 진정한 인간의 힘을 필요로 하는 시대라고 주장하며 세 가지 ‘사람의 힘’을 강조한다. 공감 능력, 회복 탄력성, 예술 감수성이 그것이다. 기계가 가지지 못하고 사람만이 가진 능력이 앞으로는 더더욱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다.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망, 세 가지 힘의 정의와 중요성, 그리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생활 교육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이야기는 여러 번 들어봤는데, 정확히 어떤 시대입니까? 바둑기사 이세돌이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세기의 대국을 펼치며 우리 사회에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이 널리 알려졌다. 한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인간과의 두뇌 싸움에서 인공지능이 승리하는 것을 지켜보며 많은 사람들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을 동시에 품게 됐다. 과학 기술이 계속 이렇게 발전하다가는 사람이 할 일이 모두 사라져버리는 것 아닐까? 일자리가 재편되어 지금 있는 직업의 68%가 사라진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그러니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크다. 지금도 일자리를 구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기가 어려운데 앞으로 더 어려워진다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걱정이 된다.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이해부터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이란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새로운 산업혁명이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우리 삶의 형태는 크게 바뀌었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일하는 데 있어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크게 줄어들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변화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며 그 과정 동안 우리가 익숙해져 있던 삶과 업무 방식, 그리고 직업 등이 계속 변해 나갈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어떤 교육을 시켜야 다가올 미래에 한 사람으로서 자리를 잡고 굳건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기계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은 기계의 몫! 기계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만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흔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인공지능 등 기계와 일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시대라고 전망한다. 단순 사무직, 서비스직, 정보 검색 및 대조가 중심이 되는 일들은 차츰 인공지능이 대체할 것이며, 전문 정보에 접근하기가 쉬워지므로 전문직의 위상 역시 지금에 비해 떨어질 것이라 예측한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 변화에 대비해 사람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만이 가진 힘과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제까지 우리 교육은 ‘주입식’이라 표현될 정도로 일방적인 지식 전달과 암기를 위주를 이루어졌다. 시험은 제대로 지식을 외우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었고 암기를 잘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식을 암기했다가 필요할 때 끄집어내는 일은 사람보다 기계가 더 잘할 수 있기에 앞으로는 기계의 영역이 될 것이다. 언제까지 이런 교육에 의존해서는 다가올 미래에 대처할 수 없다는 뜻이다. 기계와 인간의 가장 큰 차이는 복잡다단한 내면세계와 그 성숙에서 비롯되는 힘에 있다. 그렇다면 사람이 키워야 할 사람만의 경쟁력은 무엇이 있을까? 본 책에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공감 능력 -회복 탄력성 -예술 감수성 공감 능력은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기분을 이해하고 타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며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역사에 족적을 남긴 정치가, 과학자, 철학가 등을 만든 경쟁력이 바로 이 공감 능력이다.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며 상황을 지금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이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초(超)연결 사회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사람과 사람, 업무와 업무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통의 기본이 되는 공감 능력은 필수 생존 능력이다. 회복 탄력성은 실패나 좌절을 딛고 일어서 스스로를 치유하고 한걸음 더 내딛는 능력이다. 입력값만큼의 결과만을 도출할 수 있는 기계와 달리 사람은 고통을 통해서도 새로운 것을 배운다. 실패의 경험은 또한 공감 능력과도 이어져 있어, 회복 탄력성이 발달할수록 공감 능력 역시 발달하게 된다. 예술 감수성은 앞의 공감 능력과 회복 탄력성을 키워 주며 창의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능력이다. 특히 감수성은 청소년기에 크게 발달하므로 유아동기에만 예술 교육에 집중하는 현재의 세태는 잘못되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 세 가지의 힘이 갖추어졌을 때 발전하는 인간의 총체적인 힘이 바로 창의력이다. 창의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람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창의성이 필요하지 않은 일들은 점차 기계의 몫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래 교육은 이와 같은 인간 고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가? 저자는 먼저 부모가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모가 기존 가치관을 고집하면서 미래 교육을 실행할 수는 없다. 공감 능력, 회복 탄력성 등은 학원에 보내거나 문제를 풀게 하며 주입한다고 해서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창의력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단편적인 교육 과정이나 교구 등이 유통되기도 하지만 저자는 아이의 창의력은 인위적으로 성장시킬 수 없으며 생활과 환경 전반의 변화가 이루어질 때 성장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어떤 활동과 대화를 통해 아이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부모와 아이의 공감 능력을 키우는 대화법, 집 안과 집 밖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자존감 향상법, 부모 자신을 치유하기 위한 가이드, 독서 교육 등 살아가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여 미래를 맞이하기 위한 방향이 다각도로 제시되어 있으며 나아가 가정을 벗어나 사회까지 변화되어야 진정한 미래 교육을 달성할 수 있다고도 말한다.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오래 전부터 지향해 오고 있지만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시민 교육에 성공해야만 하며, 이제까지 우리가 예의나 미덕의 영역이라 여겨 왔던 공감력, 소통력, 배려심 등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신의 일을 해 나가기 위한 필수적 ‘능력’이 되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내면부터 성장해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부모와 교사 모두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2022년 어린왕자 마음의 눈으로 보이는 것들 탁상 달력 (소형 A5)
북엔(BOOK&_) / 북엔 편집부 (지은이) / 2021.10.04
7,800원 ⟶ 7,020원(10% off)

북엔(BOOK&_)취미,실용북엔 편집부 (지은이)
어른이 읽으면 어린이가 되고 어린이가 읽으면 어른이 되는, 감성적인 시간들을 그린 소설 《어린 왕자》 속 명언과 작가 생텍쥐페리의 그림들을 함께 담았다. 새해, 열두 달, 365일, 하루하루, 매순간이 전부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워지는 2022년을 기원한다.“눈에 보이는 건 껍질일 뿐이야. 마음으로 봐야 보인단다.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평생 자아를 발견하려는 위대한 비행을 멈추지 않았던 작가, 앙투안 생텍쥐페리. 그는 항공 조종사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어린이만큼이나 더 천진난만한 동심 가득한 작가였다. 은 어른이 읽으면 어린이가 되고 어린이가 읽으면 어른이 되는, 감성적인 시간들을 그린 소설 《어린 왕자》 속 명언과 작가 생텍쥐페리의 그림들을 함께 담았다. 새해, 열두 달, 365일, 하루하루, 매순간이 전부 의미있는 시간들로 채워지는 2022년을 기원한다. 1월 / 별들이 저렇게 밝게 빛나는 건 우리들이 언젠가 자신을 다시 찾아왔으면 해서일까? 2월 / “있잖아, 사람은 너무 슬플 때 해 지는 걸 보고 싶거든……,” “태양이 지는 걸 마흔네 번이나 본 날 그렇게 슬펐던 거야?” 3월 /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설렐 거야. 4시가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4시가 되면 난 가슴이 두근거려서 안절부절못하고 걱정을 할 거야. 행복의 대가를 알게 되겠지! 4월 / 어른도 한때는 어린이였다. 어른들은 대부분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5월 / “네 장미가 중요한 존재가 된 건, 네가 장미에게 들인 시간 때문이야. 너는 잊지마. 네가 길들인 대상에 대해 넌 영원히 책임져야 한다는 걸.” “넌 네 장미를 책임져야 해.” “나는 내 장미를 책임져야 해.”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어린 왕자는 되뇌었다. 6월 / 나의 별을 찾아서 "너무 멀리 오지 않았는가." "다시 돌아가고 싶다." "과연 돌아갈 수 있을까." "마음을 나눌 누군가가 있는가." 7월 / “사막이 아름다운 건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집이든 별이든 사막이든 그걸 아름답게 만드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거야.” “눈으로는 볼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야만 해.” 8월 / “아저씨가 어느 별에 있는 꽃 한 송이를 사랑한다면 말이야. 밤마다 바라보는 게 행복할 거야. 모든 별에 꽃이 있으니까……,” 9월 / 그가 가로등을 켜면 별 하나, 꽃 한 송이가 태어나는 거니까. 그가 가로등을 끄면 꽃이나 별은 잠이 들고. 진짜 멋있는 직업이야. 멋있다는 건 정말 유익한 거야. 10월 / 네 머리칼이 황금빛이잖아. 네가 날 길들인다면 두근거리는 일이 생길 거야. 이제 황금 빛 밀밭을 볼 때마다 네가 떠오를 테니까! 밀밭을 스치는 바람 소리도 사랑하게 될 거고……, 11월 /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판단하는게 훨씬 어려운 일이지. 네가 자신을 판단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현자가 되는 것이다. 12월 / 네가 날 길들이면 우린 서로 필요해진단다. 넌 내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야. 나도 네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여우가 되고.
위인 태교 동화
금잔디 / 김영만 글 / 2010.10.01
11,000원 ⟶ 9,900원(10% off)

금잔디임신,태교김영만 글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임신 동안 뱃속의 태아에게 들려주는 위인들의 이야기 태교동화이다. 아기가 감각 기관 중에서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이 청각이다. 그래서 태교는 글 읽어 주기, 말하기, 노래 부르기에서 시작한다. 태교 동화는 이런 조건들을 만족시켜 주는 좋은 태교법이 될 것이다. \'백성을 사랑한 어진 임금 세종대왕\' \'일본군을 물리쳐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 \'우리나라 의생활을 크게 바꾼 문익점\'등 위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드뷔시의 \'꿈\'\' \'사랑의 로망스 \'금지된 장난\'\' \'플룻 4중주\'등이 들어있는 태교음악 CD를 함께 수록하여 평온하게 태교 동화를 읽어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 부록으로 \'임신시기별 체크 캘린더\'도 함께 들어있다. 똑똑하고 튼튼하게 태어나 다오! 백성을 사랑한 어진 임금 세종대왕 일본군을 물리쳐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 우리나라 의생활을 크게 바꾼 문익점 사랑받는 효자두이로 자라 주렴! 어질고 모범적인 어머니 신사임당 나라사랑의 의지를 심어 준 유관순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마리 퀴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바친 마더테레사 너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보렴! 타고난 붓글씨 천재 한석봉 한글 보급에 몸 바친 주시경 음악의 성자로 자리매김한 모차르트 큰 바위 얼굴 같은 사람이 되어야지! 평화를 사랑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근대 과학의 건설자 뉴턴 노력으로 천재가 된 대발명가 에디슨 세상이 우러르는 큰 사람이 되어 다오!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위대한 영혼 마하트마 간디 자유와 평등 정신을 심어 준 링컨
누가 뭐라든 당신 꽃을 피워 봐요
훨훨나비 / 재발견생활 (지은이) / 2022.09.15
12,000

훨훨나비소설,일반재발견생활 (지은이)
저자 재발견생활은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시와 일러스트를 게재해 왔던 블로거이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더러 있지만, 자신의 시 한 편 한 편을 일러스트로 그리는 작가는 흔치 않다. 카피라이터와 디자이너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던 만큼 자신이 쓰고 싶었던 글과 함께 일러스트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흔하디 흔한 일상의 대상을 새롭게 재발견하는 독특한 작가만의 감성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시와 일러스트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살아오느라 살아내느라 나를 돌보지 못했던 많은 중장년들을 위해 <누가 뭐라든 당신 꽃을 피워 봐요>라고 힘찬 응원을 보내는 작가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작가소개 프롤로그 1부. 꽃 나무의 재발견 누가 뭐라든 당신 꽃을 피워 봐요 꽃이 영토를 넓히는 방법 꽃 등나무 어린왕자에게 모란 도라지 라일락 개망초꽃 제비꽃 벚꽃 인연 대나무숲 갈대 개나리 사막의 장미 화살나무 프리지어 2부.생활의 재발견 내가 모르는 행복 낮달 만학도 밤산책 산비둘기 생일 새집증후군 내 친구는 열무김치 거미 다 큰 손녀가 그린 할머니 파도 우쿨렐레 연주하는 아가씨 우산 아버지의 편지 난 다음 세상에 어떤 시 보석 할아버지의 등 바다거북 어머니의 유언 신기한 달리기 달이 전하는 말“기다릴게요 누가 뭐라든 당신 꽃을 피워 봐요” 나를 돌보지 못한 인생에 보내는 힘찬 응원 모든 생명은 ‘꽃’이다... 소소한 삶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서정 시 한 구절 ‘손글씨’와 시인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한 편 “작다고 피다 만 꽃 없고 크다고 사철 피는 꽃 없어요... 맨땅 뚫고 일어나 비바람에 굴하지 않고 자기만의 절정을 펼쳤는데, 어떻게 감동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에서- 숨 쉬는 모든 생명은 꽃이다. 온 힘 다해 푸른 목 아프도록 토해내는 사랑인 까닭이다. 소소한 일상의 삶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서정을 길어 올린 네이버 블로거 ‘재발견생활’의 시집 『누가 뭐라든 당신 꽃을 피워 봐요』가 도서출판 에서 출간됐다. 이 시집의 모든 시편에는 시인이 직접 그린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시에서 한 구절 뽑아낸 손글씨 싯구가 함께 실려있다. 저자 재발견생활은 블로그를 통해 시와 일러스트를 게재해 왔던 블로거이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더러 있지만, 자신의 시 한 편 한 편을 일러스트로 그리는 작가는 흔치 않다. 카피라이터와 디자이너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졌던 만큼 자신이 쓰고 싶었던 글과 함께 일러스트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이 책을 통해 흔하디 흔한 일상의 대상을 새롭게 재발견하는 독특한 작가만의 감성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시와 일러스트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많은 현대인들이 상실감을 안고 산다. 막상 자기를 뒷전에 놔두고 살아온 삶. 앞만 보고, 주변만 챙기다가 문득 돌아보니 자기가 없다는 상실감. 살아오느라 살아내느라 나를 돌보지 못했던 많은 중장년들을 위해 라고 힘찬 응원을 보내는 작가의 작품은, 다시 한 번 새롭게 태어나듯 나답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기에 충분하다. 깨어진 것, 갈라진 것, 잠시 지쳐 쓰러진 것들을 격려하고 일으켜 세우는 생명의 찬가이기도 하다. 깨어진 것, 갈라진 것, 잠시 지쳐 쓰러진 것들을 위한... 개나리에서 길어 올린 ‘노란 십자가’, 모란꽃잎 깊숙한 곳에 ‘붉은 마음’ 꽃이 영토를 넓히는 방법... 제 몸 가볍게 하고, 바람 불 때 기다린다 이 시집은 2부로 구성됐다. 1부 에서는 일상에 치여 살아오면서 잃어버린 삶에 대한 재발견을 꽃으로 형상화했다. 시인은 개나리에서 노란 십자가를 짊어진 수도사를 길어 올린다. 대나무 숲에서 자기를 비우는 것의 위대함을 일깨운다. 또 ‘인연이 오면 베풀고 인연이 가면 쉬어가는’ 법을 벚꽃을 통해 깨우치고, 모란꽃잎 속에서 상처받은 영혼의 깊은 곳에 자리한 붉은 마음을 이끌어낸다. 잠시 잊고 살아왔지만 모든 게 꽃이다. 애를 끓이지 않아도 지고나면 또 꽃이 피는 게 자연의 이치라는 걸 시인은 꽃을 통해 재발견한다. 아까시꽃은 꿀향기 마련해 벌과 나비를 대접하고 민들레는 제 몸 가벼이 만들어 바람 불 때 기다린다 - 손글씨 일러스트- 훗날 나없이 맞이하는 어느 늙은 저녁 밥상에 언뜻 꽃잎처럼 살랑 도라지향 스치거든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 내 잠깐 머물다 간 줄 아시게나 - 손글씨 일러스트- 2부 에는 평소에 시인의 삶 속에, 그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다양한 인물과 이야기가 등장한다. 만학도, 내 친구, 아가씨, 아버지, 할아버지, 어머니, 열무김치, 산비둘기, 거미... 시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군상들이다. 시인은 소소한 이들의 삶을 기록하고, 그들과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대화한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인연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그 속에 내재한 사랑과 잔잔한 행복을 길어 올린다. 어떤 시를 쓰고 싶나요 열 한 살 내 자식이 읽고 착해져 잠이 들면 탁 트인 영혼의 물길을 따라 알몸으로 날다가 깨어나는 시 - 전문- 육십 키로 헛헛한 몸과 금니 세 개 바이오 캔디 반 봉지와 언니가 준 오만원 베개 밑에 남기고 간 어머니 - 중- “나에게는 딱 하나, 붉은 마음 남았다” 시와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새로운 차원의 시세계 시집 한 장씩 떼어내 책상 앞에 꽂아서 두고두고 보고 싶다 시인은 직접 자작시의 한 구절을 따서 손글씨를 쓰고 일러스트를 그렸다. 시집의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며 시인의 일러스트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이 책의 색다른 묘미이다. 정갈한 글씨체와 시인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일러스트. 한 장씩 떼어내 책상 위에 꽂아두거나,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아서 두고두고 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정화된다. 여린 발 내밀어 세상에 나와 연습 이 실전 뿐인 삶을 지나다보니 어느새 허공에 둥실 떠올라 나에게는 딱하나 붉은 마음 남았다 - 손글씨 일러스트 툭, 진동이다 옳거니, 저녁거리 잡았다 - 손글씨 일러스트 벚꽃지고 나서야 허리휘도록 봄 짊어진 네 향기를 알아본다 - 손글씨 일러스트- 삭막한 불황의 시대 꽃피우지 못한 인생에 용기 심어주는 북소리 살면서 시를 얼마나 읽는가? 삭막한 불황의 시대에 시는 더욱 끼어들 자리가 없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시대가 메말라 갈수록 한 방울 맑고 시원한 샘물 같은 시는 고된 이들에게 더욱 살아갈 힘이 될 것이다. 는 자신을 돌보지 못한 채 살아 온 중장년들을 위한 응원의 찬가이다. 인생의 꽃을 피우지 못했다고 여기는 지친 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북소리이다. 삶의 절정처럼 핀 꽃과 자연, 사랑하는 사람들...... 단순하고 소박한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시는 보는 이에게 따뜻한 안식과 위로를 주기에 충분하다. 책꽂이 한 권 꽂아두고 두고두고 읽을 만한 시집을 찾고 있다면 이 시집을 추천한다.누가 뭐라든 당신 꽃을 피워 봐요작다고 피다 만 꽃 없고크다고 사철 피는 꽃 없어요꽃이 예쁜 건하나하나 다르기 때문이고꽃 핀 모습 기쁜 건맨땅 뚫고 일어나비바람에 굴하지 않고초록으로 애쓰다가자기만의 절정 펼쳤는데어떻게 감동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옆 꽃 눈치 보지 않고다른 꽃 부러워하지 않는당당한 저 꽃처럼기다릴게요누가 뭐라든당신 꽃을 피워 봐요 대나무 숲실컷 욕하다 간다맺힌 건 있어도속은 없다다시는 이런 일없을거라 믿고 싶지만찬 비 또 한 번되게 맞고 나면켜켜이쌓일 후회이렇게 못난 나도맺히다비우다 보면언젠가하늘에 닿을 테지
마음챙김 명상 지도의 실제
삶과지식 / 롭 브랜즈마 (지은이), 구본훈, 서혁수, 이강욱 (옮긴이) / 2022.09.21
26,000원 ⟶ 23,400원(10% off)

삶과지식소설,일반롭 브랜즈마 (지은이), 구본훈, 서혁수, 이강욱 (옮긴이)
마음챙김을 지도하는 방법을 다룬다. 마음챙김을 다루는 책은 대단히 많지만 마음 챙김을 어떻게 지도하는지를 다루는 책은 손에 꼽을 만큼 적다. 국내에 마음챙김 명상을 지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 몇 있기는 하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그 기회를 만나기도 쉽지 않다. 마음챙김은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불과 몇 년 사이에 자리 잡았다. 여기저기서 마음챙김이 얼마나 좋은지를 이야기한다. 조금만 검색해 보아도 마음챙김에 관한 수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처음에 가볍게 시작하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수행 경험을 쌓아감에 따라 지도자의 도움 없이 혼자서 마음챙김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조금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를 받기 원하는 사람이 늘어가는 시점에 이 책의 출간은 시의적절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자칫하면 신비롭고 영적으로 보일 수 있는 마음챙김 명상에서 통찰로 나아가는 길을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관점으로 다룬다. 이 책의 모든 부분이 지도자로서 발전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데, 특히 수행 경험을 통찰로 나아가게 하는 탐구 부분이 자세히 다루어져 있기에 이를 잘 활용하면 지도자로서 마주하는 도전에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에도 나와 있듯이 바짝 마른 종이에 쓰인 글로는 실제 마음챙김이 작용하는 그 순간을 다 그려낼 수 없다. 프로토콜을 엄격하게 따르기보다 지도자가 그 순간에 현존하는 것이 가장 마음챙김을 잘 지도할 수 있는 길이다. 이 책은 마음챙김을 지도하는 답을 보여 주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그보다 이 책을 잘 이용한다면 당신의 특성과 강점을 활용해 마음챙김 지도자로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데 불을 밝혀 줄 등대가 되어 줄 것이다.추천사 - 박용한 대한명상의학회 회장 1 - 안희영 한국MBSR마음챙김연구소장, MBSR 국제지도자 트레이너 3 - 김완두(미산) 하트스마일명상 개발자,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소장 6 역자 서문 11 서론 17 1장 마음챙김 훈련을 어떻게 배우는가 35 2장 풍요로운 학습 환경 만들기 45 3장 마음챙김 수행 안내하기 85 4장 탐구 127 5장 교훈적 제시 235 6장 지도자가 훈련에 가져와야 하는 것들 243 감사의 글 294 부록 297 미주 302 참고문헌 311MBSR 창립자 존 카밧진은 “이 책은 광범위하고 우아하며, 미묘하면서도 동시에 엄격하고 정직하다. 마음챙김을 지도하려는 진지한 열망을 가진 사람에게 대단히 유용하다.”라고 소개한다. 마음챙김 명상을 지도하는 지도자는 스스로 마음챙김을 체현해야 한다. 이 책은 명상 지도자와 임상가가 마음챙김을 체현하며 명상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안내를 제공한다. 이제는 많은 사람이 노력한 덕분에 학교, 공공기관, 대기업 등 사회 곳곳에 마음챙김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마음챙김에 관한 수많은 책이 나와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가 자기 삶에 마음챙김을 가져와 현재 순간의 알아차림에 머무르려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삶에서 경험하는 여러 도전을 더욱 깊이 의식하며 마주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음챙김 명상이 널리 알려지고 그 효과가 입증되어가는 만큼 의료, 상담, 코칭, 교육, 사회복지 등 점점 더 많은 영역의 전문가들도 마음챙김에 근거한 접근법들을 도입해 마음챙김을 지도하고 있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마음챙김이 왜 도움이 되며 어떻게 하는지 등은 담고 있지만 정작 전문가들에게 필요한 마음챙김을 지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자원은 부족하다. 이 책은 마음챙김 명상 지도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기술, 즉 마음챙김 수행을 안내하는 방법, 수행에서 나온 경험을 탐구하는 방법, 교훈적 제시를 제공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해를 돕는 풍부한 예시와 더불어 지도하면서 참고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선택지, 제안들로 가득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 기술, 지도자로서 닦아야 할 역량 등을 따라가다 보면 능숙한 마음챙김 지도자가 될 것이다. 또한 지도자 자기 자질과 강점을 어떻게 마음챙김 지도에 녹여낼 수 있을지 알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마음챙김을 통해 통찰을 얻는 바로 그 순간을 어떤 말이나 글로 다 담아내기는 어렵다. 또한 마음챙김을 지도하는 기술이나 프로토콜이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마음챙김을 지도하는 일은 정녕 지도자가 무슨 행동을 하느냐가 아닌 그 순간에 어떻게 존재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마음챙김을 지도하며 꼭 따라야 하는 규칙을 제시하기보다는 지도자로서 마음챙김을 체현하며 나만의 지도 방법을 개발해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선택지들을 보여준다. 당신이 마음챙김 지도자로 발전해나가는 과정에서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이 책이 나침판이 되어 줄 것이다.
엄마 아빠, 나 정말 상처받았어! : 개정판
보리 / 이호철 글 / 2011.03.15
15,000원 ⟶ 13,500원(10% off)

보리육아법이호철 글
제목 그대로 ‘엄마 아빠에게 상처받은’ 아이들 목소리를 담고 있다. 글쓴이 이호철 선생이 가르친 초등학교 아이들이 솔직하게 써 내려간 글들을 고스란히 실었다. 글마다 선생님이 간략하게 설명을 덧붙였지만, 중심은 역시 아이들 글이다. 아동복지법 제2조에 따르면 아동 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하여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또는 가혹 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유기와 방임”이다. 이 복잡하고 관념적인 정의를, 이 책은 아주 쉽고 뚜렷하게, 그리고 충격적으로 보여준다. 아이의 감정 표현 막아 버리기, 아이 앞에서 하는 부부 싸움, 돈이나 건강 들에 얽힌 가정 문제, 외모 비하, 종교 억압, 일관성 없거나 비도덕적인 어른들 행동처럼, 일상에서 아이를 상처 입히는 구체 상황들과, 그에 따른 아이의 절망감을 아주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다. 책은 아이들 심리를 다루고 있지만, 아이들을 연구 대상으로 여겨 분석한다거나 고장난 물건처럼 여겨 고치려 들지는 않는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저마다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다. 당연히 아이가 주체가 되어 ‘자기 얘기’를 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밑바탕이다. 글쓴이는 그 이야기를 아이들 마음에서 끌어내는 몫을 맡았을 뿐으로, 섣불리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고침판 머리말 이 책이 필요 없는 세상이 되기를 추천하는 말 놀라운 치료의 마술 _윤구병 초판 머리말 응어리지고 상처 입은 마음들 1장 어른은 아이의 표현을 제대로 받아들이는가 자유로운 표현은 아이를 살리는 길 아이의 표현을 가로막는 어른 어른은 아이의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2장 매 맞는 아이들 우리끼리 풀 수 있어요 실수할 수도 있잖아요 내 잘못이 아니에요 성적이 뭐길래 매는 무서워요 3장 부부 갈등과 아이들 어머니 아버지 싸우면 죽고 싶어요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살고 싶어요 진짜 엄마와 새엄마 사랑해서 결혼해 놓고 왜? 4장 집안 걱정과 아이들 돈, 돈, 돈이 뭔지 식구들이 아프면 나도 아파요 오빠와 누나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어요 친척들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5장 아이 자신의 걱정 나는 왜 이렇게 생겼나 언제쯤 이 버릇 고쳐질까 동무들이 놀리지 않았으면 나는 종교의 자유가 없다 6장 어른이 무심코 저지르는 잘못 우리한텐 하지 말라 해 놓고 왜 나한테 덮어씌워요 제발 담배 좀 피우지 마세요 7장 아이들의 자존심 어리다고 업신여기지 마세요 우리 주장, 꺾지 마세요 나와 남은 달라요 구세대 같은 어른들, 정말 싫어요 왜 동무들한테까지 뭐라 해요! 8장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 시험이 원수 같아요 동무들이 나를 따돌려요 선생님, 제 말도 들어 주세요 9장 학대받는 아이들의 성 우연히 이성의 몸을 봤어요 내 몸이 이상해졌어요 성 충동, 이럴 때 느껴요 어른들의 비밀스러운 모습 들키지 마세요 무서운 성폭행, 잊지 못해요 아버지가 무서워요 도움받을 수 있는 곳아이들이 쓴 글 160여 편 수록 잘 안다고 믿었던 내 아이 마음속, 그 낯설고 아픈 모습 10년 만에 펴내는 《학대받는 아이들》 개정증보판 “왜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학대하면서도 멀쩡하게 살아갈까? 왜 학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할까? 나는 학대 현실을 생생하게 알려 부모와 사회 어른들이 깊이 깨닫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왔다. 생생하게 알려 주어 가슴 뜨끔한 자극을 받도록 하는 방법은 다름 아닌 아이들 목소리를 직접 듣도록 하는 수밖에 없겠다는 결론을 얻었다.” _이호철 “머 그리 살벌한 책 읽노. 아 키우기 힘드나?” 《엄마 아빠, 나 정말 상처받았어!》는 제목 그대로 ‘엄마 아빠에게 상처받은’ 아이들 목소리를 담고 있다. 글쓴이 이호철 선생님이 가르친 초등학교 아이들이 솔직하게 써 내려간 글들을 고스란히 실었다. 글마다 선생님이 간략하게 설명을 덧붙였지만, 중심은 역시 아이들 글이다. 이 책은 10년 전, ‘학대받는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간되었다. 많은 매체에서 크게 다루었고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글쓴이는 “그것으로 그만이었다”고 말한다. 몇몇 부모들 말고는 대체로 시큰둥한 반응이었다는 것이다. 그 까닭은 뚜렷하다. 대다수 부모들이 ‘나는 아이를 학대한 적이 없다’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2002년에 초판을 읽은 한 독자는 이렇게 말했다. “머 그리 살벌한 책 읽노. 와, 요즘 아 키우기 힘드나.” 이 책을 읽기 시작한 내게 주위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다. 제목이 주는 느낌 때문인지 진작 구입하고도 내내 외면했던 책이었다. 그 속에 무슨 내용이 있을지 두려워서. 나 자신이 아이를 학대하는 엄마일까 봐, 그것이 무서웠다.(알라딘 서평에서) ‘아동 학대’라고 하면 방송 프로그램에 나올 법한 엽기 행각, 정신이 이상한 극소수 부모나 친부모가 아닌 사람들만의 문제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실상은 아주 평범한 가정에서 멀쩡한 친부모들이 저지르는 아동 학대가 대부분이다. 아동복지법 제2조에 따르면 아동 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하여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인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또는 가혹 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유기와 방임”이다. 이 복잡하고 관념적인 정의를, 이 책은 아주 쉽고 뚜렷하게, 그리고 충격적으로 보여준다. 아이의 감정 표현 막아 버리기, 아이 앞에서 하는 부부 싸움, 돈이나 건강 들에 얽힌 가정 문제, 외모 비하, 종교 억압, 일관성 없거나 비도덕적인 어른들 행동처럼, 일상에서 아이를 상처 입히는 구체 상황들과, 그에 따른 아이의 절망감을 아주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다. “내 얘기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어요” ‘학대’라는 말이 주는 거리감을 넘어서 독자들에게 다시금 손 내밀기 위해 개정판을 펴낸다. 제목을 아이 입말로 부드럽게 바꾸었을 뿐 아니라, 아이들 글 60여 편을 추가해서 총 160여 편에 이르는 글들을 한데 모았다. 시대가 달라진 만큼, 요즘 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근 사례들로 골랐다. 또한 학교와 관련된 학대 사례를 따로 모아 장 하나를 추가했다. 아이들이 전국 단위 시험 성적으로 줄 세워지고 자나 깨나 공부를 강요받으면서 느끼는 고통, 또 일상에서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계속 부딪히면서 받는 스트레스 들이 뼈아프게 드러나 있다. 이 책이 다른 자녀교육서들과 방향을 달리하는 점은 수많은 아이들 목소리를 그대로 들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부모들은 아이 교육 문제에 부딪혀 책의 도움을 받고자 할 때, 전문가가 제시하는 손쉬운 해결 방법을 찾는다. 그러나 그 어떤 전문가, 이를테면 소아정신과 의사도 아이들 자신보다 아이들 문제를 잘 짚어낼 수는 없다. 또한 모든 해결책은 아이들 목소리에 이미 들어 있다. 아이도 자신도 행복하기를 바라는 부모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 ‘들을 준비’뿐이다. 이 책은 아이들 심리를 다루고 있지만, 아이들을 연구 대상으로 여겨 분석한다거나 고장난 물건처럼 여겨 고치려 들지는 않는다. 아이들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저마다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다. 당연히 아이가 주체가 되어 ‘자기 얘기’를 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밑바탕이다. 글쓴이는 그 이야기를 아이들 마음에서 끌어내는 몫을 맡았을 뿐으로, 섣불리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 “나는 우리 선생님은 좀 믿는 편이다” 어떻게 아이들이 자기가 입은 상처를 이토록 솔직하게 글로 풀어낼 수 있었을까? 써 보라고 억지로 시킨다고 해서 절실한 글이 나올 리 없는데 말이다. 이 궁금증은 아이들 글을 읽어 가다 보면 곳곳에서 실마리가 풀린다. “5학년 땐 일기를 안 썼는데 6학년 땐 우리 선생님께 글쓰기를 옳게 배워서 용감해졌고 또 ‘학급 문집’이라는 것을 내시기 때문에 다시 썼다. 우리 선생님은 진실하게 살아야 하고 언제나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늘 그렇게 살려고 난 애를 쓰는 편이다.” “나는 우리 선생님은 좀 믿는 편이다. 비밀을 꼭 지켜 주고 일기장 내용 가지고 말 안 하기 때문이다.” “왠지 선생님만 자꾸 보고 싶다. 다 싫다. 엄마도, 할머니도 아무도 보고 싶지 않지만 선생님을 만나서 얘기하고 싶다.”(본문 아이들 글 가운데서) 아이들이 힘들 때마다 떠올리는 이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바로 글쓴이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세상 누구보다 믿고 마음 깊숙한 곳까지 내보이게 된 것은, 그이가 30년 넘게 아이들을 으뜸 자리에 두고 살아온 참교사이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 한결같이 아이들과 든든한 관계를 만드는 데 힘썼다. 늘 아이들 생활 방식에 맞추려 노력하고, 함께 뒹굴며 놀았다. 선생님에 대한 불만이든 뭐든 하고 싶은 말은 마음대로 하도록 북돋아주었다. 특히 자기 어린 시절 일이나 부끄러운 얘기도 해주면서, 아이들 역시 상처를 털어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글쓴이는 ‘살아 있는 글 쓰기’ ‘살아 있는 그림 그리기’ 교육으로 이미 이름나 있는 교사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그이의 지도 아래 자기 마음을 꾸밈없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는 방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예민한 부분인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담아낸 이 책은, 그 어떤 학문적 연구로도 얻어내기 힘든 귀한 성과다.
35년 1~5 세트 (전5권) : 박시백의 일제강점기 역사만화
비아북 / 박시백 (지은이) / 2019.05.27
71,000원 ⟶ 63,900원(10% off)

비아북소설,일반박시백 (지은이)
박시백 화백의 《35년》은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해방된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우리 역사를 다루고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연속선상에 있고,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조선왕조실록》 집필이 강제로 멈춰버린 시기 이후의 역사에 주목했다. 식민지의 삶이라는 오욕의 역사가 우리의 ‘현재’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마치자마자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 중국을 비롯한 전국을 답사했고, 각종 자료 수집과 공부에 매진한 지 5년여 만에 그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박 화백은 전작에서 이성계의 어린 시절을 묘사하며 변발을 한 모습으로 그렸다. 이 한 컷은 독자들에게 그 당시 시대상과 인물을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35년》 1권에서 이회영 일가 60여 명이 가산을 처분하고 망명길에 오르는 한 컷의 그림은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여러 설명을 단 한 컷의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만화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작업을 돕는 어시스턴트 한 명 두지 않고 자료 조사와 정리, 콘티와 밑그림, 펜 작업, 채색 등 모든 과정을 박 화백이 직접 도맡아 했기 때문에 일정은 더뎠지만 장인의 작품처럼 완성도는 높아졌다. 친일부역의 역사만이 아니라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로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35년’이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1910-1915 무단통치와 함께 시작된 저항 |프롤로그| 1910년대 전반, 세계는 제1장 조선총독부 총독에 의한 통치 헌병·경찰의 무단통치 차별과 동화주의 사상, 언론, 종교, 교육의 통제 식민지 경영과 경제의 장악 문명화와 홍보 제2장 식민지의 삶 친일의 선봉들 관리들과 하층의 친일 지주와 소작인 그리고… 늘어나는 이민자들 제3장 망명하는 사람들 초기의 망명가들 신민회와 기획 망명 상하이로 간 사람들 대종교 인사들 제4장 국내의 저항 신민회의 해체 마지막 의병항쟁 비밀결사 대한광복회 그 밖의 움직임들 제5장 해외의 저항 연해주의 독립운동 만주의 독립군 기지 건설운동 미국 내의 독립운동 박용만과 이승만 하와이의 분열 중국 내의 독립운동 |부록| 1권 연표 1권 인명사전 1권 사료 읽기 참고문헌 1916-1920 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 |프롤로그| 1910년대 후반, 세계는 제1장 독립을 향한 꿈 민족운동의 약화와 러시아의 정세 한인사회당 민족자결주의와 상하이 지역의 대응 미주 지역의 대응 2·8 독립선언 제2장 1919년 3월 1일 거사의 준비 과정 조선이 독립국임을 선언하노라 만세운동의 시작 3·1만세운동의 확산 제3장 만세운동에서 혁명으로 야만적 진압 굴하지 않는 항전 폭력화하는 항쟁 국내의 3·1혁명 제4장 3·1혁명의 파장 해외로 번진 혁명 제국주의 세계의 반응 3·1혁명과 친일파의 움직임 제5장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출범과 활동 임시정부를 세우자 상하이임시정부의 시작 통합 임시정부로 가는 길 임시정부 조직과 활동 임시정부와 외교 제6장 그 밖의 이야기 1919년의 다른 일들 상하이파와 이르쿠츠크파 |부록| 2권 연표 2권 인명사전 2권 사료 읽기 참고문헌 1921-1925 의열투쟁, 무장투쟁 그리고 대중투쟁 |프롤로그| 1920년대 전반, 세계는 제1장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문화통치의 설계자들 사이토 총독과 산미증식계획 식민 교육의 변화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잡지와 문학의 시대 제2장 친일파를 길러라 온건독립파를 회유하다 참정론, 자치론, 문화운동론 친일 조직의 범람 밀정의 삶 대표적 친일 경찰들 제3장 멀고 먼 무장투쟁의 길 무장투쟁과 독립군 진영 봉오동전투 청산리전투 경신참변 자유시의 비극 제4장 의열단 의열단의 결성 의열투쟁의 서막 열혈 김상옥, 의문의 황옥 조선혁명선언 의열단의 노선 변화 제5장 임시정부의 내분 갈등의 출발 국민대표회의 개조파, 창조파, 임정고수파 이승만의 탄핵과 임시정부의 혼란 제6장 신사조와 대중의 진출 해외파 사회주의 운동 국내 사회주의 운동의 성장 노농대중의 진출 청년운동과 여성운동 무정부주의 투쟁 |부록| 3권 연표 3권 인명사전 3권 사료 읽기 참고문헌 1926-1930 학생 대중아 궐기하자 |프롤로그| 1920년대 후반, 세계는 제1장 조선공산당 화요파 조선공산당의 창당 제2차 조선공산당 ML파 조선공산당 당의 해체와 12월 테제 만주의 공산주의 운동 제2장 단일전선을 위하여 삼부의 결성과 활동 민족유일당 건설 삼부통합운동과 유일당운동의 실패 제3장 신간회운동 신간회의 창립 신간회의 조직과 활동 신간회의 해소 제4장 열혈 학생운동 6·10만세운동 학생운동의 성장 광주학생운동의 발단 광주학생운동의 전개 광주학생운동의 전국화 제5장 민중들의 투쟁 노동운동의 성장 원산총파업 이어지는 파업투쟁들 농민들의 투쟁 청년운동, 여성운동, 형평운동 제6장 계속된 의열투쟁, 그리고… 나석주와 이수흥 장진홍과 조명하 박용만과 김좌진의 죽음 |부록| 4권 연표 4권 인명사전 4권 사료 읽기 참고문헌 1931-1935 만주침공과 새로운 무장투쟁 |프롤로그| 1930년대 전반, 세계는 제1장 식민지 정책의 변화 우가키 총독 농공병진정책 내선융화 1930년 전후의 경성 제2장 사회주의 계열의 투쟁 각 그룹의 공산당재건운동 이재유 그룹의 재건운동 적색노조운동 적색농조운동 제주해녀투쟁 제3장 민족주의 계열의 운동 농촌운동 국학운동 동아와 조선의 경쟁 제4장 만주의 무장항쟁 한국독립군의 투쟁 조선혁명군의 투쟁 항일유격대의 투쟁 민생단 반민생단 투쟁 간도협조회의 파괴공작 제5장 중국 본토의 항쟁 임시정부와 한인애국단 이봉창 의거 윤봉길 의거 김구와 김원봉 제6장 여성 독립투사와 아나키스트 윤희순과 남자현 신채호와 이회영 |부록| 5권 연표 5권 인명사전 5권 사료 읽기 참고문헌믿고 읽는 박시백의 일제강점기 역사만화 박시백 화백의 《35년》은 일본에 강제 병합된 1910년부터 1945년 해방까지 일제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연속선상에 있고,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전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집필이 강제로 멈춰버린 시기 이후의 역사에 주목했다. 식민지의 삶이라는 오욕의 역사가 우리의 ‘현재’와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작업을 마치자마자 독립운동의 현장을 찾아 중국을 비롯한 전국을 답사했고, 각종 자료 수집과 공부에 매진한 지 5년여 만에 그 결과물을 내놓게 되었다. 작가는 작업을 돕는 어시스턴트 한 명 두지 않고 자료 조사와 정리, 콘티와 밑그림, 펜 작업, 채색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도맡아 했기 때문에 일정은 더뎠지만 장인의 작품처럼 완성도는 높아졌다. 친일부역의 역사만이 아니라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로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공화국을 탄생시킨 ‘35년’이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윤봉길의 수통 폭탄, 사실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35년! 박 화백은 전작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 이성계의 어린 시절을 변발을 한 모습으로 묘사했다. 이 한 컷은 독자들에게 그 당시 시대상과 인물을 압축적으로 설명했다. 이 같은 그림이 주는 정교함은 《35년》에서도 드러난다. 4권에 나오는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공원 의거 장면에서 윤봉길 의사는 ‘수통 폭탄’을 단상의 일본군사령관에게 던진다. 우리는 그동안 ‘도시락 폭탄’으로 알고 있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폭탄’과 ‘수통 폭탄’ 2개를 준비했고, 의거에는 ‘수통 폭탄’을 사용했다고 한다. 작가는 이를 생생한 한 컷의 그림으로 시각화했다. 1권에서 묘사한 이회영 일가 60여 명이 가산을 처분하고 망명길에 오르는 한 컷의 그림은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여러 설명을 한 컷의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만화만이 가지는 매력이다. 작가는 사실과 디테일을 동시에 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여성 독립운동가부터 밀정 등 친일 부역자까지, 인물과 사건이 살아 숨 쉬는 35년! 《35년》은 가혹한 탄압으로 조선을 집어삼킨 조선총독부와 경찰들, 일신의 부귀와 영달을 위해 나라와 동족을 팔아넘긴 친일파들, 민중의 들끓는 저항이 폭발했던 31혁명의 순간들과 그 이후의 대중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분열, 식민지 경성에서 벗어나 간도연해주상하이하와이를 넘나들며 해외에서 독립의 가능성을 모색했던 이들, 무장투쟁과 의열투쟁으로 독립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 독립투사들, 우리에게 다소 생소했던 김알렉산드라, 윤희순, 남자현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작가가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가급적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친일부역자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1~5권까지 약 900여 명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사회주의자와 민족주의자가 때로는 갈등하고, 때로는 협력하는 얽히고설킨 관계를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며 입체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박 화백은 만평작가 출신답게 촌철살인의 감각으로 당대의 사건과 인물들을 현재적 시점에서 재해석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또한 부록으로 수록된 연표를 통해 각 연도별로 국내와 세계의 사건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인명사전에서는 독립운동가와 친일반민족행위자 등의 생애와 역사적 평가에 대해 촘촘한 정리를 곁들였다. 만화를 통해 스토리로 이해하고, 부록을 통해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하면서 살아 숨 쉬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만나보자. 한국 사회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35년! 일제강점기 35년의 역사, 조선인은 근대인으로 변모했다. 일본의 폭압적인 통치하에서 내적 갈등을 거듭한 식민지인이자 근대화된 신분토지제도를 경험한 세대, 무엇보다 독립을 향한 끊임없는 투쟁을 지속한 혁명가로서의 조선 민중들. 그들은 현재 한국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원형(原型)이다. 박시백의 《35년》은 이 원형의 시간, 청산되지 않은 과거사를 생생히 복원한다. 단순히 박제된 정보를 전시하고 나열하는 역사가 아니라, 우리의 사회적 현실과 호흡하는 소통으로서의 역사. 이처럼 원형으로서의 역사와 현재의 우리를 비교하는 일은 곧 ‘왜 역사를 배우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가닿는다. 저자 박시백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왜 역사를 배우는가.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고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흔히 답한다. 하지만 나랏일을 하는 이가 아닌 평범한 우리에게는 좀 추상적인 답변이다. 혹자는 역사에서 살아갈 지혜를 얻는다고도 한다. 그런데 항일투쟁의 길은 고난과 죽음의 길이었던 반면 친일 부역의 길은 안락과 영화의 길이었다. 후자처럼 사는 게 역사에서 얻는 지혜가 되어버리고 만다면 역사를 배우는 건 너무 참담한 일이 된다.” 세계사적 맥락에서 새롭게 바라본 35년! 《35년》의 또 다른 특징은 역사를 바라보는 민족주의적국가적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사적 맥락을 고려했다는 점에 있다. 일제강점기 35년의 역사는 일제의 탄압과 우리의 저항이라는 이분법적 구도가 아니라, 제국주의 열강들의 식민지 수탈과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을 통한 전 지구적이며 유기적인 정세 속에서 흘러온 것이다. 이를테면 1917년 러시아혁명이 일어나 볼셰비키 정권이 들어서자, 독립운동 진영에서도 이에 발맞춰 이동휘가 한인사회당을 조직한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제창된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내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식민지 국가에서 독립을 염원하는 민중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고, 여운형은 급변하는 정세를 주시하며 신한청년당을 조직해 대대적 독립운동을 준비한다. 이처럼 《35년》 각 권의 프롤로그에는 세계사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사(前史)를 소개하여, 우리의 일제강점기를 기존과 다른 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다. 사관과 관점이 균형 잡힌 35년! ‘아는 만큼 보인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보이는 앎’을 왜곡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능동적 태도가 우선해야 한다. 전작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서 철저한 조사와 고증을 바탕으로 조선왕조사의 숨겨진 재미를 선사했던 박시백 화백은, 《35년》을 통해 다시 한 번 그 흐름을 잇는다. 저자는 일제강점기 역사의 좌우 대립이라는 해묵은 논쟁에 함몰되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사관(史官)’의 위치에서 기계적 중립을 거부한다. 관조의 자세에서 벗어나 왜곡되지 않은 사관(史觀), 흔들리지 않는 관점, 그리고 충실한 역사 해석만이 우리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35년》은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가 간행한 《한국독립운동의 역사》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의 《친일인명사전》을 기본 텍스트로 삼았고, 그밖에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국사편찬위원회 등의 연구 자료와 100여 권가량 되는 단행본들을 참고해 공부하며 스토리를 짜는 공부의 기간만 4년여가 걸렸다. 또한 9명의 현직 역사 교사가 편집에 참여하여 역사적 사실관계를 바로잡았고, 밀도 있는 작품을 독자에게 전하기 위한 교정과 정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양한 쟁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35년! 일제강점기는 대개 유관순의 31만세운동과 윤봉길의 의거, 김좌진의 청산리전투 등 일부 영웅적 인물과 사건에만 치중해 각인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식민지를 살아가며 독립을 위해 애쓴 수많은 민중들과 그들이 남긴 유산은 훨씬 광범위하다. 《35년》은 그 수많은 역사적 쟁점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예컨대 임시정부의 활동과 분열, 사회주의 운동의 분화, 민족주의계와 사회주의계 세력의 갈등과 통합 등 복잡하고 어려워 소외되었던 쟁점들을 그림과 사진, 표 등의 시각자료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했다. 각 장의 첫머리에는 지도와 함께 대표적 사건이나 인물이 인포그래픽으로 소개된다. 지리적 정보와 함께 제시되는 사진 자료와 간략한 내용 정리를 통해, 독자가 텍스트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만화와 교과서(역사 부도) 구성과의 결합으로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교육 현장에도 실질적인 연계와 활용이 가능하며, 수업을 통해서는 상세히 알 수 없었던 쟁점들을 보완하는 보조 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다. 만화로 역사를 기록한다 역사는 언제나 3차원적이다. 우리가 역사를 이해하는 방식은 언제나 1차원적 텍스트를 통해서였지만, 식민지 조선을 뛰어다니며 만세를 외쳤던 이들은 분명 우리와 같은 시공간 안에서 숨 쉬던 이들이다. 만화는 그런 현실의 시공간과 가장 가깝고, 그들이 살았던 삶을 생동감 있게 기록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매체다. 박시백 화백은 만화를 프로덕션 분업 체제로 제작하는 최근의 추세와 달리 콘티 작업부터 그림과 채색까지 모든 과정을 홀로 담당한다. 작업일정은 더디지만 일반 학습만화처럼 정보와 그림이 따로 놀지 않고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완성도 높은 교양만화를 선보인다. 또한 만화 속 인물의 대사도 작가의 손글씨로 직접 그려 글과 그림의 전달력을 높였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일제 강점 35년의 역사는 부단한, 그리고 치열한 항일투쟁의 역사”라고 말한다. 더불어 “가급적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친일부역자들을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고 밝힌다. 물론 일제강점기를 다룬 많은 책들이 이와 비슷한 무게감을 가지겠지만, 중요한 것은 《35년》이 만화라는 사실이다.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만화로 기록한다는 것은, 사료의 텍스트가 가진 딱딱함을 부드러운 선으로 바꾸고, 독립운동가들의 피 끓는 외침을 컷과 컷의 간극으로 표현하며, 그들이 흘린 피로 색을 칠하는 작업이 아닐까.
영혼의 숨겨진 보화
민음사 / 김종회 (지은이) / 2019.08.05
25,000원 ⟶ 22,5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김종회 (지은이)
디아스포라 문학 연구의 선구자 김종회의 열 번째 비평집. 김종회 평론가는 문학 연구의 시공간적, 장르적 제약을 허물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민족 문학의 넓은 스펙트럼에 주목해 왔다. 이 책은 황순원, 현진건 등의 저명한 작가들과 더불어 「미주문학」 등의 매체를 중심으로 국외에서 활동 중인 '숨겨진 보화' 같은 작가들을 함께 조명하였고 시, 소설, 수필, 동화에 이르기까지 대상 영역도 다양화했다. "읽고 쓰고 생각하는 문학의 여러 면모가 궁극에 있어서는 우리의 내면과 영혼, 그 속에 숨겨진 진진한 보화를 찾아가는 일"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문학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더 깊은 독해로 가 닿으려는 저자의 시도를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1부 자기 성찰의 맑은 거울 현진건, 궁핍한 시대와 삶의 사실성 황순원 문학과 자기 성찰의 거울 대중문학의 수용성과 이병주 소설 소박하고 화려한 작가, 그 큰 나무의 그늘 문학의 길, 진리, 생명 믿음의 변경(邊境)과 세속의 도시 타자의 꿈, 화해의 길 미로에서 출구 찾기, 그 곤고한 소설적 실험 이 가파른 소설의 언덕 너머 무엇이 있을까 세속적 욕망, 그 바닥을 훑고 지나가기 재미와 감동, 그리고 깨달음의 동화 삶의 참 얼굴은 어디에 있는가 불세출의 문학 연구와 비평, 그 정신과 예술혼 2부 문화 공감과 소통의 글 동심의 순수, 그 아름다운 연장 장애인 문학, 그 의미와 방향 잘 쓰기 위한, 많이 읽기에의 권유 문화 공감과 소통의 글쓰기 미주 산문 문학의 다기한 내면 풍경 문학, 영혼의 숨은 보화 좋은 글쓰기를 위한 구도의 도정 문학의 거울과 저울 이중 문화 환경을 넘어서는 글쓰기 3부 운문호일의 시와 언어 김현구, 또는 강진 시문학파의 시 왜 다시 조병화인가 운문호일의 시와 언어의 통어력 시인의 꿈길 지상의 양식 존재론의 국경을 넘는 시와 시인 겹시각으로 읽는 동심과 동시의 깊이 시공의 소통을 꿈꾸는 순정한 사랑 노래 숨은 신의 시대, 시인(詩人)의 시인(是認) 전복적 상상력과 초극에의 꿈 깨달음과 원융의 사모곡 북평원, 그 먼 땅을 그리는 간원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디카시 4부 부드러움의 더 강한 힘 수필의 정론주의, 정공법의 수필 산문으로 쓴 인생론, 그 경륜의 깊이 한 재야 역사학자의 수발한 통찰 세월이 남긴 문필의 보화 삶과 글과 믿음의 합주 위무와 치유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 그대 아시는가, 부드러운 힘이 더 강한 것을 겉으로는 지고 속으로 이기는 것 묵상이 인도하는 글쓰기의 길시공간, 장르, 형식…… 문학 연구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문학 속 한국문학의 자리를 논하다 디아스포라 문학 연구의 선구자 김종회의 열 번째 비평집 『영혼의 숨겨진 보화』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김종회 평론가는 문학 연구의 시공간적, 장르적 제약을 허물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민족 문학의 넓은 스펙트럼에 주목해 왔다. 이 책은 황순원, 현진건 등의 저명한 작가들과 더불어 《미주문학》 등의 매체를 중심으로 국외에서 활동 중인 ‘숨겨진 보화’ 같은 작가들을 함께 조명하였고 시, 소설, 수필, 동화에 이르기까지 대상 영역도 다양화했다. “읽고 쓰고 생각하는 문학의 여러 면모가 궁극에 있어서는 우리의 내면과 영혼, 그 속에 숨겨진 진진한 보화를 찾아가는 일”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문학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더 깊은 독해로 가 닿으려는 저자의 시도를 압축적으로 보여 준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 ‘자기 성찰의 맑은 거울’은 이미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작가들과 자신의 영역을 활발히 다져 가는 작가들을 동시에 비추고 있다. 박경리, 현진건, 황순원, 이병주 등 작고 문인들의 대표작을 호명하며 그 호명이 더 먼 미래까지 이어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짚어 보았고, 현재 활동 중인 작가들에게서는 이들을 추동하는 근원적 욕망과 이것이 어떻게 소설로 형상화되는지를 읽어 냈다. 시대와 장르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가를 동시에 다룸으로써 전자의 작가들에게서는 특수성을, 후자의 작가들에게서는 시간을 견뎌 낼 만한 보편성을 다시금 발견하게 만든다. 2부 ‘문화 공감과 소통의 글’은 미주 한인 작가들의 시, 소설, 수필, 동화 등 다양한 장르 작품들을 세미하고 다양하게 분석했다. 38년의 시간 동안 총 86호가 발간된, 미주 한인 문학 잡지 《미주문학》에 실린 작품들을 주 대상으로 했다. 전처와 재혼한 미국인 남편의 가출을 소재로 한 이용우의 소설 「타로 카페」, 어린 시절 친구였던 한국인 제이와 유대인 하워드의 우정을 그려 낸 주숙녀의 동화 「친구」 등 이중 문화, 이중 언어의 환경에서 탄생한 작품을 여럿 만날 수 있다. 3부 ‘운문호일의 시와 언어’는 박용철, 김영랑, 정지용 등이 중심이 되었던 1930년대 시문학파부터 현재 활발히 시작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들, 그리고 짧은 분량과 재치 있는 내용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문학 ‘디카시’에 이르기까지 시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담아냈다. 저자는 창작자와 수용자가 동시에 즐거운 것이야말로 앞으로 시문학이 가야 할 길이라고 믿는다. 4부 ‘부드러움의 더 강한 힘’에서는 한국 수필 문학사의 궤를 짚어 보며 삶과 글이 하나로 이어지는 경지에 오른 수필들을 다룬다. 윤오영, 이병주, 채영선 등의 수필에서 우리는 삶과 역사를 통시적으로 바라보는 수필이 주는 힘을 느낄 수 있다. 『영혼의 숨겨진 보화』는 초기의 T.S. 엘리엇이 비평을 두고 “문학작품의 해명과 취미의 교정”이라고 날카롭게 평했던 것이 33년 후, “작품에 대한 이해와 향유의 증진”이라는 겸허한 언어로 변화했던 것에 주목하여 출발했다. 작품을 더 깊이 읽어 내겠다는, 비평의 시작으로 돌아가고 있는 이 책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당대 현실과 활발히 호흡하는 작가와 작품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문학작품에 있어 악의 묘사는 그 치료를 위해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문학이 전란의 참혹함을 그린다면, 이는 평화로운 삶의 소중함을 말하기 위해서다. 육신과 정신의 아픔을 묘사하고 서술하는 소설이 있다면, 그 또한 그와 같은 동통을 넘어서는 인간의 대응을 탐색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일찍이 톨스토이가 『안나 카레니나』의 서두에 가져다 둔 레토릭, “행복한 사람들은 대개 비슷한 모습으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사람들은 제각각의 모습으로 불행하다.”라는, 단지 불행한 사람들을 보여 주는 데서 소설의 소임이 끝나지 않는 것임을 암시한다. 비록 바른 생활 교과서처럼 모범 답안을 명시하지 않는다 할지라도.―「이 가파른 소설의 언덕 너머 무엇이 있을까」에서 특히 8만 리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모국어로 글을 쓰는 문인들과 그 작품에 대한 탐색은, 작품이 가진 액면 이상의 가치와 효용성을 가진다. 이중 문화와 이중 언어의 곤고함 속에서 꽃피운 운문과 산문의 문학작품들은, 예술적 성취를 가늠해 보기 이전에 그 소출 자체로서 하나의 미덕이 되는 형국이다. 민족 문화의 보배와 같은 텃밭이 거기 있는데, 그동안 한국문학은 그 생장을 잘 돌보지도 못했고 그 수확을 잘 거두지도 못했다. 이들이 보여 준 삶과 의식의 기록들은 어쩌면 흙 속에 묻힌 옥석과도 같다. 동시에 글로벌 시대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의 구체적 자산이기도 하다.―「문화 공감과 소통의 글쓰기」에서
혼자서도 신고하는 홈택스 사용설명서
e비즈북스 / 홍성택 (지은이) / 2018.10.19
17,500

e비즈북스소설,일반홍성택 (지은이)
비용 절감을 위해 직접 세금업무를 처리하고 싶지만 세금의 ‘ㅅ’자도 모르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책이다. 홈택스를 통해 소득세, 부가가치세, 원천세를 신고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세무 상식까지 담았다.프롤로그 1장 기본 개념 01 소득세 소득세의 개념 | 소득의 종류 | 사업소득을 계산하는 방법 | 기장 필요에 대한 판단 02 부가가치세 부가가치세 신고 방법 03 원천세 원천징수의 개요 | 원천징수의 종류 | 4대 사회보험 개요 2장 홈택스 가입 및 사업자등록 01 홈택스 신고 안내 02 사업자등록 사업자등록 사전 준비 | 홈택스 사업자등록 신청 화면 접속 | 사업자등록신청서 작성 3장 소득세 신고 01 단순경비율 신고 기본정보 입력 | 사업자 정보 입력 | 종합소득세액의 계산 입력 | 인적공제 입력 | 기타 특별소득 공제 입력 | 세액공제 명세 입력 | 가산세액 계산 명세 입력 | 소득세액의 계산 | 종합소득세 신고서 접수증 및 납부서 출력 02 기준경비율 신고 기본정보 입력 | 추계소득금액 계산서 입력 | 사업소득명세서 및 원천징수세액 | 종합소득금액 및 결손금 · 이월결손금공제명세서 | 소득공제명세서 | 기부금 명세서 | 세액감면(면제) 신청서, 세액공제 신청서, 세액감면ㆍ공제 준비금 명세서 | 가산세명세서 | 기납부세액명세서 | 세액계산 | 종합소득세 신고서 접수증 및 납부서 출력 4장 부가가치세 신고 01 일반과세자 신고 기본정보 입력 | 입력서식 선택 | 과세표준 신고서(앞쪽) | 과세표준 신고서(뒤쪽) | 과세표준 신고 및 납부계산서 | 납부고지서 등 02 간이과세자 신고 기본정보 입력 | 간이과세자 간편신고 | 간이과세자 신고내용 | 과세표준 신고 및 납부계산서 | 신고서 제출 | 납부고지서 등 5장 원천세 신고 01 원천세 정기분 신고 기본정보 입력 |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원천징수세액 환급신청서) 작성 | 소득별부표 작성 02 일용 지급명세서 제출 기본정보 입력 | 상세내역 입력 | 과세자료 제출 6장 응용 신고 01 세금계산서 발급 발급 화면 들어가기 | 전자세금계산서 일반(사업자) 발급 02 두 가지 이상 소득세 신고 기본정보 입력 | 근로 · 기타 · 연금소득 명세서 | 이자ㆍ배당소득 명세서 | 나머지 절차 03 연말정산과 지급명세서 제출 신고 화면 들어가기 |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 사업소득 명세서 입력 7장 그 밖의 세무 상식 01 사업소득 장부 작성 복식부기 | 간편장부 02 수정신고, 경정청구, 기한후신고 수정신고 | 경정청구 | 기한후신고 03 조세불복절차 과세전적부심사 | 행정불복 | 행정소송 | 주의사항 04 소득세 절세 전략 적자가 난다면 장부기장 | 사업을 나눠서 하면 절세가 된다 | 공동사업의 경우 동업계약서에 신경 쓰자 | 소득공제 대상을 정확하게 파악하자 | 그 밖의 사항들작은 기업의 세금신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혼자서도 할 수 있는 홈택스 세금신고 가이드 국세청이 홈택스를 도입하면서 세금신고가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딱딱한 세무 용어와 생소한 개념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세무를 제대로 공부하면 좋겠지만 매일 바쁘게 일하는 개인사업자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결국 세무사에게 기장을 맡기지만 매출이 작은 회사에게는 매달 지불하는 기장료가 부담된다. 이 책은 비용 절감을 위해 직접 세금업무를 처리하고 싶지만 세금의 ‘ㅅ’자도 모르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쓰였다. 홈택스를 통해 소득세, 부가가치세, 원천세를 신고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세무 상식까지 담고 있기 때문에 세금신고 기간 때마다 꺼내 볼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제 막막했던 세금신고에 겁먹지 않아도 된다.
조용헌의 내공
생각정원 / 조용헌 (지은이) / 2024.02.02
21,000원 ⟶ 18,900원(10% off)

생각정원소설,일반조용헌 (지은이)
이름이 장르인 ‘조용헌’. 그는 유儒·불佛·선仙, 사주명리, 풍수 등 동양학의 눈으로 시대와 세상, 사람을 읽어내며, 강호동양학이라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경지를 개척해 왔다. ‘천문(天文, 시간)과 공간(지리) 속에서 존재(인간)란 무엇인가’, 이 세 가지의 함수 관계를 성찰하면서 그가 구하고자 한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학문적 성취가 아닌 자기 안의 물음을 현실에서 해결하고자 했기에 명산대천을 누비며 이름난 고승과 도사·고수들과 교류하고 동서양 인문고전과 역사, 민담 그리고 한 집안에 내려오는 소소한 가전家傳까지 채록했다. 시공을 초월한 수많은 정보 속에서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엮어내는 그의 혜안은 탁월하다. 그 여정에서 또 한 권의 책을 길어 올렸다. 서양의 처세술과 습관, 긍정을 강조하는 심리학, 자기계발서들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이 책이 품고 있는 동양적 관점의 처세와 지혜는 독보적이다. ‘내공’이란 동양의 정서로서, 오랜 기간 수련을 통해 내면에 다져지는 힘과 기운을 뜻한다. 인내력, 집중력, 평점심 등이 그것이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모든 상황과 사건은 시공간, 인연이 얽혀 일어난다. 즉 이때를 흔들리지 않고 잘 넘겨야 내공이 쌓이고, 그 힘으로 다시 좌절된 삶을 일으킬 수 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지성과 이성이 통하지 않는 답답한 현실에 막힐 때가 온다. 한순간 휘몰아친 마음이 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욕망과 충동, 무의식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평정심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아니, 애초에 불행을 막을 방법은 없는가. 189가지의 압축된 이야기가 그 답을 씨줄 날줄로 제시한다.1장 관점이 내공이다 : 한 생각이 운명을 바꾼다 홍수에 떠내려오는 소 | 너의 꾀꼬리를 찾아라 | TK 사부 | 경재잠, 마음의 경작법 | 8분 능선의 경지 | 허교, 사귐을 허락하다 | 혼자 있을 때 삼가고 조심하는 공부 | 도와 돈은 둘이 아니다 | 인생 청구서 | 불편한 침대가 구원한다 | 공경과 꿇어앉기 | 굶어 죽는 것에 대하여 | 달콤한 이야기를 조심하라 | ‘미친놈’의 미학 | 궁하면 통한다 | 나는 어느 별에서 왔을까 | 물난리와 불난리 | 빙공영사 | ‘쩐’즉시공 공즉시‘쩐’ | 정 회장의 경장 | 차車 보시 | 꽃이 다 지기 전에 | 예藝 안에서 놀다 | 고독사에 대하여 | 마약과 삼매의 차이 | 돈의 맛 | 냉면과 목구멍 | 성격을 바꿔야 팔자가 바뀐다 | 결론부터 말한다 | 프리고진은 책사가 없었나 | 분리주시, 자기 객관화 | 30대 출세 2장 사람에게 기대다 : 다른 인생이 나에게 복을 불러온다 오타니의 만다라트 | 인연으로 다시 짓다 | 지리산 할매들의 치유 | 일등병 스승과 중대장 제자 | 방시혁의 뿌리 | 죽음 복을 누린 정 처사 | 시간이 없다 | 좌파와 재벌 | 진도의 ‘나절로’ 선생 | 아내 복으로 사는 남자 | 21세기는 인사하는 사람 | 눈으로 보고 발로 밟아보라 | 허탕, 오늘은 공부만 했구나 | 송시열에 비상 처방한 허목 | 이을호 선생을 추억하며 | 가수 김완선과 춤 DNA | 합천군 가회면장의 덕 | 교육에 투자하는 부자들 | 고창 방우산과 신재효 | 인생이 묻어 있어야 진짜 ‘구라’ | 명품은 값을 깎지 않는다 | 스티브 잡스와 요가난다 자서전 | 플루타르코스 영웅들 | 거북털 토끼뿔 | 이원성의 극복, 태극화풍 | 김병기 할머니의 일생 3장 밝은 곳으로 가라 : 공간이 정신을 바꾼다 용서는 하지만 잊지 않는다 | 두 물이 만나는 곳, 남양주 수종사 | 닭발 서기 | 굽은 곳에 기운이 모인다 | 최치원의 둔세지지 | 팔오헌의 장사추와 | 토정 이지함의 공부처 | 나의 부사의방은 어디인가 | 한반도 명당 | 닭 그리고 범 | 고인돌은 왜 만들었을까 | 무인의 고장, 기장 | 죽음을 준비하니 기분이 좋다 | 물러남도 내공이다 | 사군산수 | 구름의 문, 백양사 운문암 | B급 명당에 만족한 고씨 | 월출산과 장보고 | 하동의 정안산성 | ‘없이 계시는 하느님’이 있는곳 | 월정사의 물 | 대가야 고분과의 대화 | 윤선도와 금쇄동 | 청송 심 부잣집 풍수 | 황매산 백련사 터 | 인왕산에 산양이 온 날 4장 축적된 시간에 귀 기울이다 : 오래된 것들에는 견뎌온 힘이 있다 박기후인의 가풍 | 명문가에는 스토리가 있다 | 삼백당 밤나무 | 치암고택의 주기도문 | 이문열의 불에 탄 집 | 온주법, 손님맞이 | 농암 선생의 어부가 | 보물은 오직 청백뿐이다 |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다 | 소 뱃속같이 편안한 곳 | 이중환의 최종 정착지 | 명제 선생과 토한 논 | 화개 골짜기의 목압서사 | 학문과 문장가에 대한 존중 | 천하에 나만 옳겠는가 | 청음서원 훼파사건 | 백두대간 넘는 최초의 고갯길 | 섬, 고립, 궁핍 그리고 결기 | 함양 안의면의 인걸과 지령 | 아이언 로드, 육십령 | 대구가 품고 있는 저력 | 안면도, 눈 목目을 떼라 | 금강굴과 빨치산 비트 | 삼세인과 | 독도는 외롭지 않다 | 한국의 민족 종교 | 퇴계 선생 태실 | 인당수와 석인상 5장 하늘의 뜻을 이해하다 : 신은 다른 길을 열어 둔다. 우리가 보지 못할 뿐 어둠의 철학, 겸손 | 전염병과 백골관 | 식과 색을 부릴 줄 안다면 | 새해는 4번 시작된다 | 청년계, 중년계, 숙년계 | 공부는 약한 몸을 보강한다 | 무재팔자의 내공 | 손에 이력서가 씌어 있다 | 목소리는 멘탈이다 | 재벌 회장은 어떤 팔자인가 | 미테랑의 점성술사 | 55년 신문 글쓰기 | 프레디 머큐리와 영겁회귀 | 손목에 북두칠성을 올려놓다 | 동남풍과 주역의 괘 | AI와 신기 | 택풍대과의 괘 | 진정한 ‘씻김’이 필요한 시대 | 무속의 허와 실 | 포용의 땅, 충청도 | AI는 팔자도 볼 수 있는가? | 운이 바뀌는 조짐 | 백두노랑과 백두노부 | 제왕절개 예약이 다 찼다 | 병겁과 한국 의료 엘리트 | 흑인 클레오파트라 | 금수저로 태어난다는 것 | 영혼의 배달부 | 마음을 움직이는 지네 주술 | 호랑이의 상징 6장 이야기로 마음을 부드럽게 갈아 두다 : 상상력으로 우리는 더 멀리, 더 높게, 더 깊이 산다 배의 선수와 선미에서 | 낙방 인생의 콘텐츠 | 답사기와 방랑기 | 갑의 본질에 대하여 | 명태와 박치기 | 신성, 우성, 이성 | 이야기 들려주는 직업 | 사이고 다카모리와 가쓰 가이슈 | 천 년 뒤에 꺼내 쓸 향기 | 흑마술과 평정심 | 옷은 영혼, 신분, 돈 | 빵이 지배한 역사 | 상인의 저울 | 용궁으로 간 타이탄 | 글씨 보는 기쁨 | 목포의 세 가지 맛 | 온돌방의 제왕, 아자방 | 닭, 꿩, 독수리 그리고 부엉이 | 21세기 문자 이모티콘 | 바다에 떠다니는 금 | 스스로 자신을 즐겁게 하는 독락 | 사막의 종교와 부르카 | 성균관의 정육점 | 중국의 창, 일본의 칼, 한국의 활 | 시험지 선발과 전쟁 영웅 | 진신사리와 ‘이李컬렉션’ | 용의 알, 달항아리 7장 산천에서 내려놓다 : 자연은 좋은 인생으로 가는 가장 짧은 길을 알려준다 신성한 소나무에는 죽은 가지가 있다 | 한 그릇 밥과 한 바가지 물 | 풍경 속에 숨은 피의 역사 | 1억 4천만 년의 물을 품은 우포늪 | 물은 1이다 | 경류정 뚝향나무 | 주말에는 출세하러 가자 | 봄 여울 소리 | 이 풍경을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 | 장작불 찬가 | 산삼의 잎사귀 수 | 미술사를 공부하고 산에 들다 | 차의 6가지 덕성 | 천왕봉 건강검진 | 이팝나무의 흰 꽃을 보면서 | 신선이 덮는 이불을 발밑에 두고 | 마음에 꽃이 있는가 | 봄의 첫꽃, 납월홍매 | 출세와 은두, 음양의 이치 | 5월의 버드나무처럼지성과 이성이 통하지 않는 막막한 현실 앞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조용헌이 전하는 운명을 바꾸는 주도적인 삶의 태도 우생마사, 소는 살고 말은 죽는 이치 부력이 내공이다! 말은 홍수가 나면 죽는다. 살려고 발버둥 치다 기운이 빠져 탈진해서 죽는 것이다. 소는 죽지 않는다. 허우적거리지 않고 둥둥 떠간다. 부력浮力이다. 인간사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하면 부력을 지닐 수 있을까. 저자는 절체절명의 상황까지 가보았을 때, 인생이 내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님을 깨달을 때 부력이 생긴다고 말한다. 이 섭리를 깨달으면 어떤 고난과 위기에도 휩쓸리지 않고 그 다음 단계의 삶으로 올라설 수 있다. 즉 역설적이게도 인생의 크고 작은 위기가 삶의 내공을 단단하게 다지는 기회인 셈이다. 근심 걱정, 고난 없는 삶은 없는 법, 누구나 자기 인생의 고수로 거듭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태어난 궁극적 이유가 아닐는지. 그래서일까, ‘금수저를 부러워 말라’ ‘한 가지 좋은 일에 세 가지 나쁜 운’ ‘금전, 명예, 권력에는 청구서가 따라온다’ ‘돈이 많으면 몸이 약하다’ ‘달콤한 말을 조심하라’ 등 좋아 보이는 것들을 경계하라는 저자의 충고가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명산대천을 누비며 체득한 자연의 이치와 동서양 인문고전, 역사, 민담, 고사, 경전이 어우러진 이야기에 한바탕 뒹굴다 보면, 어느새 세상의 순리와 인간의 도리가 내 속에 들어와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생은 생각의 크기와 상상력으로 좌우된다 나는 어떤 이야기를 남길 것인가 이 책에는 189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 문장에 하나의 생각’, 조용헌 저자 특유의 단문이 이 책에서도 돋보인다. 과장된 의미 부여와 수사는 없다. 짧다. 쉽다. 명쾌하다. 구구절절 늘어놓지 않으면서도 어느 행간에서 무릎을 치는 깨달음이 온다. 도력 높은 수행자의 어법과 닮았다. 사람들이 그의 글을 좋아하는 이유는 오랜 사색과 통찰의 결과물임을 알아보기 때문이다. 풍수와 사주, 명당과 같은 현대과학의 잣대로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에도 넉넉하게 귀를 여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저자 스스로 자신을 ‘채담가’ ‘이야기꾼’이라고 칭한 데는, 과학과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를 포용하라는 주문이다. 이야기는 상상력과 연결된다. 인간에게 상상력이 없었다면 철학적 논리도 과학이론도 존재하지 않는다. 상상함으로써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생각이 확장되고 관점이 달라진다. 그 이야기가 나의 삶에 들어오면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고 나의 이야기가 보태져 또 다른 이야기로 분화, 다른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 세상의 이치가 이렇다.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어떤 ‘인생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가. 뒤로 가고 있는가, 앞으로 가고 있는가. 이 책을 읽어갈수록 내가 이 세상에 남기고 갈 이야기에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인생의 빠른 수단을 찾는 데 급급해하지 않고, 느리더라도 단단한 내공을 다지는 마음공부를 하려는 이들에게 이 책은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나의 그릇은 종지인가, 대야인가, 아니면 그릇마저 깨트린 대자유인가 나의 마음 그릇을 넓히는 내공 수업 1 관점이 내공이다 : 한 생각이 운명을 바꾼다 나의 근원(본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놓치지 마라. 자기성찰과 세계를 바라보는 인식을 수시로 점검하라. 관점의 독립에서 생은 새롭게 창조되고 성숙해진다. 2 사람에게 기대다 : 나에게 복을 불러주는 것은 다른 인생이다. 나와는 다른 인간에게서 배워라. 다름과 차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 차이를 인정하다보면 시야가 넓어지고 시야가 넓어지면 스트레스받을 일이 줄어든다. 타인을 통해 진정한 나의 모습을 비춰보고 그 사람의 지혜를 배운다. 존재 자체가 평화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행복하면 옆 사람도 행복하다. 3 밝은 곳으로 가라 : 공간이 정신을 바꾼다 시간, 공간, 인간. 한세상 사는 일은 이 3간間을 통과하는 일이다. 이 3간 중에서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공간이다. 시간, 인간은 바꾸기 어렵다. 공간이 바뀌면 시간의 흐름도 달리 흘러간다. 교도소에서 보내는 시간과 영화관에서 보내는 시간의 흐름은 다르다. 그 공간에서 만나는 인간의 종류도 달라진다. 4 축적된 시간에 귀 기울이다 : 오래된 것들에는 견뎌온 힘이 있다 명문가와 고택에는 오랜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데는 이유(내공)가 있다. 고목, 고택, 고서, 예법 그 밖에 역사 속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스러지지 않는 정신 속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모색한다. 5 하늘의 뜻을 이해하다 : 신은 늘 다른 길을 열어 둔다, 우리가 보지 못할 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좋은 일 나쁜 일이 번갈아 오고 오르막 끝에 내리막이 있다. 사주팔자와 명리는 그 변화의 시점을 어떻게 맞이하고 성숙하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자신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며, 변화 때마다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키우는 것이다. 하늘의 뜻, 겸손을 배운다. 6 이야기로 마음을 부드럽게 갈아두다 : 상상력으로 우리는 더 멀리, 더 높게, 더 깊게 산다 세상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야기들이 삶을 새롭게 살게 한다. 이야기는 관점을 확장한다. 다른 쪽을 보게 한다. 내가 보는 관점이 옳다고 생각하면 삶은 피곤해진다. 이원성을 늘 염두에 두라. 죽음이 가져가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야기이다. 7 산천에 내려놓다 : 자연은 좋은 인생으로 가는 가장 짧은 길을 알려준다.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절대 무無’에 대한 공포를 자연이 위로한다.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열이 많아서다. 관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이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시름을 달래고 생의 에너지를 받았듯 수시로 자연으로 가라. 답답한 삶이 린다. 독만권서와 함께 대구對句를 이루는 것이 행만리로行萬里路이다. 만 리를 여행해 보는 일이다. 돈과 시간이 되면 해외여행도 많이 해 볼 일이다. 그래야 스파크가 튄다. 머리에 든 게 있어야 여행을 다닐 때 스파크가 튄다. 들어 있는 게 없으면 경치만 감상하다 끝나는 수가 있다. 여행하다 보면 낯선 광경, 상황과 부닥치게 되어 있다. ‘왜 이렇지?’ 하는 의문이 든다. 그 의문이 해소되는 과정이 내공 쌓는 길이다. 여행의 미덕 가운데 하나는 사람을 만나는 계기가 된다는 점이다. 자기와는 다른 인간을 만난다. 다름과 차이,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 차이를 인정하다 보면 시야가 넓어지고 시야가 넓어지면 스트레스받을 일이 줄어든다. 말이 쉽지 차이를 받아들이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때로는 격렬하게 부딪치고 깨지면서 이루어진다. 그중 하나가 불이문不二門이다. 말 그대로 ‘둘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하나라는 뜻은 아니다. ‘따로따로 둘인 것 같이 보이는데 알고 보면 둘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밑으로는 연결되어 있다. 태어남과 죽음이 둘이 아니고, 아름다움과 추함이 둘이 아니고, 선과 악이 둘이 아니다로 읽힌다. 생사가 둘이 아니라고 한다면 우리는 왜 죽음에 대해 공포와 두려움을 갖는다는 말인가?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김영사 / 김형석 지음 / 2018.02.08
13,000원 ⟶ 11,7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김형석 지음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 이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저자가 평생에 걸쳐 쓴 글들 가운데 알짬만 모았다. 젊은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독,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서부터, 인연, 이별, 소유, 종교, 나이 듦과 죽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애써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그의 ‘삶의 철학’ 전반을 엿볼 수 있다. 개와 고양이와 어린 자녀들이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일화, 함께 수학했던 시인 윤동주 형에 대한 기억, ‘철학 교수’라고 좀 별난 사람 취급을 받곤 하는 처지에 얽힌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도 위트 있게 풀어낸다. 1부 ‘읽어감에 관하여’에서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친구들을 하나씩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은 글들을 포함해, 상실과 고독, 사랑에 관한 글을 엮었다. 2부 ‘살아간다는 것’에는 인생의 의미, 삶의 과정 자체의 소중함,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지혜 등 그의 인생론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렸다. 3부 ‘영원을 꿈꾸는 자의 사색’에는 삶의 여러 물음들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오늘의 기독교에 대한 반성을, 4부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에는 저자의 젊은 시절의 글들을 포함해, 수필가로서 그가 명성을 얻은 이유를 알게 해주는 소박하고 재미있는 글들을 모았다.머리글을 대신하여 잃어감에 관하여 _상실론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자연 그리고 친구 황혼의 우정 사랑이 있는 산문 고독에 관하여 살아간다는 것 _인생론 무소유의 삶을 생각한다 산다는 것의 의미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아름다운 인연들 여름이면 생각나는 것들 영원을 꿈꾸는 이의 사색 _종교론 처음과 마지막 시인 내가 있다는 것 교만의 유혹 어울리지 않는 계산 정의냐 사랑이냐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 _책 속 수필선 오이김치와 변증론 꼴찌에게도 상장을 한국적이고 서민적인 것 내 잘못은 아닌데 길과 구름과 실존 선비정신과 돈 양복 이야기 철학의 죄는 아닌데 꿈 이야기 정이라는 것“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시대를 초월해 인간의 본질적 물음을 마주하게 하는 철학적 에세이 올해 백수白壽를 맞은 저자가 가장 아끼는 김형석 산문의 에센스. 1959년 《고독이라는 병》, 1961년 《영원과 사랑의 대화》 이후,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로 널리 사랑받아온 저자가 평생에 걸쳐 쓴 글들 가운데 알짬만 모았다. 젊은 시절부터 마음 한편에서 지울 수 없었던 고독, 먼 곳에 대한 그리움에서부터, 인연, 이별, 소유, 종교, 나이 듦과 죽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오늘을 애써 살아야 하는 이유까지, 그의 ‘삶의 철학’ 전반을 엿볼 수 있다. 개와 고양이와 어린 자녀들이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일화, 함께 수학했던 시인 윤동주 형에 대한 기억, ‘철학 교수’라고 좀 별난 사람 취급을 받곤 하는 처지에 얽힌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도 위트 있게 풀어낸다. 1부 ‘읽어감에 관하여’에서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 친구들을 하나씩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은 글들을 포함해, 상실과 고독, 사랑에 관한 글을 엮었다. 2부 ‘살아간다는 것’에는 인생의 의미, 삶의 과정 자체의 소중함,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지혜 등 그의 인생론 전반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실렸다. 3부 ‘영원을 꿈꾸는 자의 사색’에는 삶의 여러 물음들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오늘의 기독교에 대한 반성을, 4부 ‘조금, 오래된 이야기들’에는 저자의 젊은 시절의 글들을 포함해, 수필가로서 그가 명성을 얻은 이유를 알게 해주는 소박하고 재미있는 글들을 모았다. 보물단지 속, 오래 아끼던 물건과 같은 25편의 산문 “내가 쓴 글에 스스로 만족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내 글을 읽으면서 눈물을 느끼기도 하고 마음의 다짐을 굳히기도 한다. 글은 저자를 떠나면 스스로의 내용을 갖고 다가오는 것이다. 내가 지니고 있던 보물단지 속의 아끼던 물건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마음의 선물로 내놓는 심정이다.”(6-7쪽) 1920년생인 저자는 1954년부터 1985년까지 연세대학교에서 철학교수로 봉직하며 후학들을 길러냈다. 1960년대의 기록적인 베스트셀러 《고독이라는 병》 《영원과 사랑의 대화》를 필두로 펴낸 수많은 에세이와 철학 저작은 험악한 세월을 사는 독자들에게 인생의 지침이 되어주었다. 퇴직 이후로 30여 년이 흐르는 동안에도 집필과 강연은 계속되었고, 일생 동안 써온 수상과 수필을 엮어 《세월은 흘러서 그리움을 남기고》(2008)와 《아직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2012)를 펴냈다. 이 두 권에서 김형석 산문의 고갱이라고 할 만한 글들만을 엄선하여 엮은 것이 바로 이 책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이다. 표제작이자 첫 번째 글인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는 새로 집필해 추가했다. 하나같이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들로, 고생스런 인생이 행복할 수 있는 까닭에 대한 사유의 재료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고민 “내게 남겨진 시간이 길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누구나 주어진 현재가 최상의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면,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통해 행복을 찾아 누리려는 신념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6쪽) 소크라테스는 “검토되지 않은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해지는데, 김형석 교수가 평생 해온 일이 바로 삶의 의미를 검토하는 일이었다. 철학자로서 반세기를 살아오는 동안 저자 자신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사회 현실도 빠르게 변화했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의 근본적인 물음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무엇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은 누구에게나 남아 있다. … 나도 같은 문제를 갖고 백수를 맞이하는 오늘까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온 셈이다. 그 열정은 인생의 마지막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간절해진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인 물음이기도 하나, 점차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 모두’를 염두에 둔 문제의식의 농도가 짙어져갔다. “‘내’가 아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고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어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고민, 평생을 해왔고, 지금도 씨름하고 있는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향한 고민의 소산이다. 같은 고민을 가진 독자들에게, 노 철학자가 건네는 애정 어린 말들이 소중한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 그러나 고독은 마음과 더불어 자란다. 마음과 한가지로 깊어지기도 하며 넓어지기도 한다. 정신이 자란다는 것은 이렇게 고독이 자란다는 뜻이다. 키르케고르의 ‘그가 지니고 있는 고독의 척도가 곧 그의 인간의 척도’라는 뜻은 바로 이것을 말한다. 이제 지금까지는 모든 대화나 사귐의 뒷자리에 서서 나와는 상관이 없는 듯이 서성대고 있던 또 하나의 ‘내’가 내 앞에 나타났다. 그는 어머니와 웃고 있을 때도 모르는 체하더니, 애인과 즐기고 있을 때도 얼굴을 돌리고 상관이 없는 듯싶더니, 학문이나 예술을 떠들고 있을 때도 머리를 숙이고 듣고만 있었는데, 어느 사이엔가 내 앞에 나타난 것이 아닌가? 친구가 죽었을 때 한번 쳐다보던 그 얼굴, 전쟁이 일어났을 때 물끄러미 내 행동을 살피던 모습, 사랑하던 사람이 운명할 때 나에게 무엇인가를 묻고 싶어 하던 표정을 그대로 가지고 나타났다.
채소로 맛있게 구웠습니다 비건 베이킹
성안북스 / 박선홍 (지은이) / 2019.11.25
25,000원 ⟶ 22,500원(10% off)

성안북스건강,요리박선홍 (지은이)
도시의 한 귀퉁이에 있는 작은 텃밭에서 계절에 따라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어 채소와 과일, 허브류를 키우고, 직접 지은 채소로 과자와 빵을 만드는 《요리하는 도시농부》의 비건 베이킹 레시피를 소개한다.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대신 식물성 오일과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비정제 원당, 우리밀과 우리밀 통밀가루, NON GMO의 식물성 재료만으로 과자와 빵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담았다. 동물성 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조심해야 하는 남녀노소, 일반 빵을 먹었을 때 속이 거북함이 있는 분, 비건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좀 더 건강하게 과자와 빵을 즐길 수 있는 유용한 레시피가 될 것이다. 더불어 책에서 소개하는 비건 베이킹 레시피는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을 더욱 클린하고 평화롭게 해 줄 것이다.PART 1 채식 구움과자· 디저트 이야기자· - 스콘류 토마토 바질 스콘 감자 바질 스콘 말차 스콘 레몬 스콘 민트 레몬 스콘 올리브 파프리카 스콘 오트밀 스콘 - 크래커류 브로콜리 크래커 자색 고구마 크래커 쑥 크래커 카레 크래커 - 머핀류 무화과 머핀 초콜릿 머핀 단호박 머핀 아스파라거스 머핀 애호박 머핀 - 마들렌류 레몬 마들렌 초코 마들렌 유자 마들렌 말차 마들렌 콩가루 마들렌 -색 고구파운드 케이크 172 파운드 케이크류 레몬 파운드 케이크 대파 파운드 케이크 사과 파운드 케이크 브로콜리 카레 파운드 케이크 애플 케이크 바나나 호두 케이크 딸기 케이크 - 맛있는 디저트 양파 프리츠 말차 브라우니 캐슈넛 브라우니 단호박 비스코티 피스타치오 비스코티 시금치 팬케이크 홈메이드 그래놀라 PART 2 식사로 좋은 채식 빵 이야기 - 천연발효빵을 만들기 전에 액종 만들기 천연발효종 만들기 베이직 식빵 블루베리 식빵 옥수수 식빵 통밀 식빵 쁘띠 브레드 롤 브레드 올리브 토마토 포카치아 어니언 로즈메리 포카치아 뺑 드 캄빠뉴 오트밀 캄빠뉴 크랜베리 호두 캄빠뉴 루스틱 완두콩 브레드 바게트 크랜베리 호두 바게트 통밀 브레드 호밀 브레드 치아바타 플레인 베이글 흑임자 베이글 고구마 사워도우 올리브 사워도우 PART3 채식 빵 요리와 잘 어울리는 샌드위치·수프·샐러드·주스 오이 래디쉬 오픈 샌드위치 구운 채소 오픈 샌드위치 적양배추 샐러드 바게트 샌드위치 렌틸콩 후무스 애플 오픈 샌드위치 단호박 베이글 샌드위치 피넛버터 딸기 파니니 바질 페스토 오픈 샌드위치 단호박 콘 포타주 딸기 아몬드 수프 어니언 파스타 수프 토마토 수프 생토마토 버섯 파스타 - 올리브 어니언 샐러드&파슬리 드레싱 그린빈 샐러드&레드와인 드레싱 토마토 바질 샐러드&바질 드레싱 딸기 샐러드&발사믹 딸기 드레싱 무화과 샐러드&비니거 드레싱 쿠스쿠스 샐러드&양파 드레싱 -418 바질 페스토 두부 마요네즈 피넛버터 블루베리(딸기) 콤포트 - 비트 사과 주스 오이 샐러리 주스 당근 오렌지 주스 딸기 주스 이스동물성 제로! 채식 베이킹 NO 달걀 NO 우유 NO 버터 NO 정제당(비정제 원당) NON GMO! 식물성 오일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우리밀·우리밀 통밀가루 우리 채소와 과일 100% 천연효모(샤워도우·르뱅) ◆ 우리가 좋아하는 과자와 빵을 좀 더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비건 베이킹” 대공개! ◆ 동물성 식품 알레르기, 아토피, 비건을 위한 속이 편한 구움과자 디저트 식사빵 그리고 빵요리 스페셜! ◆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대신, 식물성 오일, 비정제 원당,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우리밀·우리밀 통밀가루, NON GMO, 100% 천연효모 사용! 《요리하는 도시농부》의 채소로 건강하고 맛있게 굽는 과자와 빵 이야기 이 책은 도시의 한 귀퉁이에 있는 작은 텃밭에서 계절에 따라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어 채소와 과일, 허브류를 키우고, 직접 지은 채소로 과자와 빵을 만드는 《요리하는 도시농부》의 비건 베이킹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대신 식물성 오일과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비정제 원당, 우리밀과 우리밀 통밀가루, NON GMO의 식물성 재료만으로 과자와 빵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담았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며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저자는 육류, 버터, 달걀, 우유 등은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과자와 빵도 더 건강한 재료와 방법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등을 사용하지 않고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를 찾아 연구하고 개발한 비건 베이킹 레시피는 그래서 더 소중하다. 우리가 좋아하는 스콘, 쿠키, 크래커, 머핀, 마들렌, 케이크 등의 구움과자 디저트와 100% 천연효모를 넣어 만든 천연발효빵, 빵을 이용한 샌드위치와 수프 샐러드 주스까지! 비건 베이킹 레시피를 총 망라하고 있다. 일반 베이킹이 여러 가지 가공된 첨가물로 인해 재료 본연의 맛보다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에 치우쳐 더욱 단맛을 찾게 되는 이유가 되었다면, 이 책 『채소로 맛있게 구웠습니다_비건 베이킹』은 동물성 식품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조심해야 하는 남녀노소, 일반 빵을 먹었을 때 속이 거북함이 있는 분, 비건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좀 더 건강하게 과자와 빵을 즐길 수 있는 유용한 레시피가 될 것이다. 더불어 책에서 소개하는 비건 베이킹 레시피는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을 더욱 클린하고 평화롭게 해 줄 것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과자와 빵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비건 베이킹 이야기! 동물성 제로! 채식 베이킹 NO 달걀 / NO 우유 / NO 버터 / NO 정제당 / NON GMO! / 식물성 오일 / 비정제 원당 /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 우리밀·우리밀 통밀가루 / 우리 채소와 과일 / 100% 천연효모(샤워도우·르뱅)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등을 사용하지 않고 맛도 있으면서 건강한 과자와 빵을 만들 수 있을까?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던 저자는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으로 도시의 한 귀퉁이에 있는 조그만 텃밭에서 채소와 과일을 키우며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대체할 수 있는 재료를 찾아 연구하고 개발하여 채식 베이킹 레시피를 만들고 채식 베이킹 클래스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과자나 빵을 만들 때 들어가는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등은 재료를 잘 섞이게 하거나 부드러운 맛 등을 위해 사용한다. 달걀, 우유, 버터가 좋지 않다기 보다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우리가 좋아하는 과자와 빵도 좀 더 건강하게 먹어야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하다. 과자와 빵을 먹고 싶지만 동물성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때문에, 아토피가 있는 아이와 어른들이 건강하게, 또 맛있게 과자와 빵을 즐길 수 있다. 비건 베이킹은 동물성 재료인 달걀, 우유, 버터 대신 식물성 오일, 비정제 원당, 국산 콩으로 만든 무첨가 두유, 우리 땅에서 난 우리밀, 우리밀 통밀가루, 제철 채소와 과일, 100% 천연효모로 만드는 레시피이다. 책에는 스콘, 쿠키, 크래커, 머핀, 마들렌, 케이크 등 구움과자 디저트와 100% 천연효모를 넣어 만든 천연발효빵, 빵을 이용한 샌드위치와 수프 샐러드 주스까지! 비건 베이킹 레시피를 총 망라하고 있다. 비건 베이킹은 동물성 재료 대신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들기에 얼핏 모양이 거칠거나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을뿐더러 가공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좀 더 우리 몸에도 더 건강하다. 동물성 재료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들과 과자와 빵을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레시피임이 분명하다. 비건 베이킹이 좋은 이유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채식하는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가고 있다. 동물성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물론, 하루 한 끼만이라도 건강을 위해 채식을 실천하는 분, 육류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분, 개인적인 이유로 육식을 피하는 분들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가고 있다. 주위를 보면 채식 카페와 식당, 채식 식품 판매하는 쇼핑몰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일반 베이킹은 여러 가지 첨가물로 인해 재료 본연의 맛보다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에 치우쳐 더욱 단맛을 찾게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좋아하는 과자와 빵을 비건 베이킹으로 좀 더 건강하게 즐겨보자. 비건 베이킹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환경까지 위한다면 너무 거창할까.
일본어 단어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이지톡 / 후지이 아사리 (지은이) / 2024.05.20
26,000원 ⟶ 23,400원(10% off)

길벗이지톡소설,일반후지이 아사리 (지은이)
누적 85만 부에 빛나는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독보적인 신간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단어를 하나하나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한 단어책 《일본어 단어 무작정 따라하기》다. JLPT N5~N4 단어 위주의 필수 단어를 수록하였으며 단어를 입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주제별로, 반대말 · 자/타동사 등 짝으로, 소리나 뜻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끼리 등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나눠 제시한다. 단어의 발음까지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단어 하나하나에 악센트, 장음, 모음의 무성화 표시를 넣었으며, 후지이 선생님이 직접 꼼꼼하게 디렉팅 하고 검수한 원어민 mp3 파일도 QR코드로 간편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오랜 기간 일본어 학습자들과 소통하며 축적한 후지이 선생님의 남다른 내공을 자세한 설명으로 풀어냈다. 단어/예문 설명,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의 뉘앙스 차이 설명,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일본어 설명 등 일본어를 혼자서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세한 팁을 정리해 넣었다.[첫째마당] 일본어 단어, 주제별로 배워야 쉽다! ① 나의 주변 01 마디 : 사람·인간관계 02 마디 : 집·가정 03 마디 : 학교 04 마디 : 직장·직업 05 마디 : 교통 06 마디 : 동네·지역 07 마디 : 자연·동식물 [둘째마당] 일본어 단어, 주제별로 배워야 쉽다! ② 나의 일상 08 마디 : 일상생활 09 마디 : 패션·액세서리 10 마디 : 행사 11 마디 : 음식 12 마디 : 몸·건강·마음 13 마디 : 통신·뉴스·정보 14 마디 : 취미 [셋째마당] 일본어 단어, 짝으로 배워야 재미있다! 15 마디 : 반대말1-명사 16 마디 : 반대말2-형용사 17 마디 : 반대말3-동사 18 마디 : 동사와 명사 19 마디 : 자동사와 타동사 [넷째마당] 일본어 단어, 제대로 구별해야 확실하다! 20 마디 : 소리가 같아서 헛갈릴 수 있는 단어 21 마디 : 소리가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려운 단어 22 마디 : 한국어에서는 구별하지만 일본어에서는 구별하지 않는 단어 23 마디 : 일본어에서는 구별하지만 한국어에서는 구별하지 않는 단어 24 마디 : 한국 사람들이 실수하기 쉬운 단어 [다섯째마당] 일본어 단어, 뉘앙스 차이를 알아야 완벽하다! 25 마디 : 뜻이 비슷한 말이 여러 개 있는 명사 26 마디 : 뜻이 비슷한 말이 여러 개 있는 형용사 27 마디 : 뜻이 비슷한 말이 여러 개 있는 동사 28 마디 : 뜻이 비슷한 말이 여러 개 있는 기타 품사 [여섯째마당] 일본어 단어, 표로 정리해야 알기 쉽다! 29 마디 : 독립적으로 쓸 수 있는 단어 30 마디 : 독립적으로 쓸 수 없는 단어 [부록] 알아 두면 도움이 되는 일본어 문법 설명 일상에서 자주 쓰는 관용구 [찾아보기] 한국어 일본어 기초 단어부터 발음, 뉘앙스까지 이 한 권으로 정리된다! 누적 85만 부에 빛나는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독보적인 신간이 출간되었다. 이번에는 단어를 하나하나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한 단어책 《일본어 단어 무작정 따라하기》다. JLPT N5~N4 단어 위주의 필수 단어를 수록하였으며 단어를 입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주제별로, 반대말 · 자/타동사 등 짝으로, 소리나 뜻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단어끼리 등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나눠 제시한다. 단어의 발음까지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단어 하나하나에 악센트, 장음, 모음의 무성화 표시를 넣었으며, 후지이 선생님이 직접 꼼꼼하게 디렉팅 하고 검수한 원어민 mp3 파일도 QR코드로 간편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오랜 기간 일본어 학습자들과 소통하며 축적한 후지이 선생님의 남다른 내공을 자세한 설명으로 풀어냈다. 단어/예문 설명,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의 뉘앙스 차이 설명,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일본어 설명 등 일본어를 혼자서 공부하는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상세한 팁을 정리해 넣었다. 회화나 작문 등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단단한 어휘력을 쌓고 싶다면, 또는 일본어를 깊이 있게 공부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머릿속에 애매하게 떠다니던 단어들이 확실하게 내 것이 될 것이다. 단순한 단어장이 아닙니다 초급 단계에서 꼭 알아야 할 단어 1,900개를 모았습니다. 단어를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주제별, 반대말, 자/타동사, 발음에 따른 분류 등 여러 카테고리로 정리했습니다. 발음도 놓치지 않습니다 초급 단계에서도 발음을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악센트, 장음, 모음의 무성화 표시를 넣어 구성했습니다.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어줍니다 85만 독자들이 인정한 최고의 전문가, 후지이 선생님의 노하우를 모두 모아 단어/예문 설명, 뉘앙스 차이 등 상세한 팁을 정리해 넣었습니다. ★ 이 책의 특징 1. 초급 단어장의 클라스가 다르다! 초급용 단어장은 대부분 주제별이나 오십음도순으로 단순하게 나열된 단어장이 많다. 그런 책으로 공부를 하면 초반에는 쉽게 느껴지지만 깊이 있게 배우지 못해 기억이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단어를 오래 기억하고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단어를 묶어 정리하였다. 첫째~둘째마당은 주제별 단어, 셋째마당은 반대말, 자/타동사와 같이 짝이 되는 단어, 넷째~다섯째마당은 소리가 비슷하거나 뜻이 비슷한 단어를 모아 제시하였고, 여섯째마당은 시간, 조수사 등 표로 정리해야 간단한 기초 어휘들을 모았다. 이렇게 단어의 특성에 맞춰 다각도로 단어를 익히면 희미했던 단어의 윤곽이 선명해진다. 뜻도 더 명확해지고 훨씬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것이다. 회화나 작문 등에서 단어를 제대로 활용해서 쓰고 싶다면 이 책이 확실한 선택이 될 것이다. 2. 단어의 발음도 꼼꼼하게 잡아준다! 일본어는 악센트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중요하지만 악센트 사전을 따로 구입해서 공부하지 않는 한, 정확한 악센트로 단어를 익히기는 어렵다. 이 책은 단어장 국내 최초로 모든 단어에 악센트를 표시했다. 악센트뿐만 아니라 길게 발음해야 하는 ‘장음’과 입에서 바람만 나오는 듯한 소리로 변하는 ‘모음의 무성화’까지 표시를 해두었다. 후지이 선생님이 직접 디렉팅 하고 꼼꼼하게 검수한 원어민 mp3 파일을 들으면서 발음을 익힌다면 자연스러운 일본어 악센트와 발음이 보장된다. 3. 독학 학습자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10년간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 학생들을 가르치고, 《일무따》 출간 후 다양한 방법으로 독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축적한 후지이 선생님만의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독학 학습자의 입장에서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표제 단어와 예문에 대한 해설은 물론이고, 한국인이 잘 틀리거나 주의해야 할 단어를 모아 자세히 설명했으며, 뜻이 비슷한 단어들을 모아 뉘앙스 차이를 상세히 알려준다. ※ 이런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 1. 초급 단어를 마스터하고 싶은 분 2. 단어를 달달 외워도 금세 까먹는 분 3.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 4. 단어의 발음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분 ※ mp3 파일 활용법 확실한 소리 학습을 위해 단어와 예문을 녹음한 mp3 파일을 제공합니다. 학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본 학습용’과 ‘단어만 듣기용’의 2가지 버전으로 준비했어요. 원어민 성우 녹음은 발음과 억양을 저자가 직접 까다롭게 체크했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해 스마트폰에서 바로 듣거나, 길벗 홈페이지(www.gilbut.co.kr)에서 전체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 본문 구성 ① 악센트 일본어는 높은 소리와 낮은 소리로 발음하는 고저 악센트를 사용해요. 높은 소리를 색깔 글자로 표시했어요. 표준어로 인정되는 악센트가 2가지 있는 경우는 모범적인 악센트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악센트로 표시했어요. ② 장음 두 글자를 하나의 긴 소리로 읽어야 하는 장음은 위쪽에 선으로 표시했어요. ③ 모음의 무성화 모음의 무성화가 일어나는 글자는 원형 점선으로 표시했어요. ④ 난이도 표제 단어의 난이도를 일본어능력시험 급수 N1~N5로 표시했어요. ⑤ 참고 단어 동일한 표제 단어가 여러 번 나오는 경우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관련 쪽수를 함께 표시했어요. ⑥ 품사 표제 단어의 품사를 표시했어요. 특히 동사는 ‘1류동사, 2류동사, 3류동사’로 종류별 표시를 했는데, 동사 중 자동사의 경우는 ‘(자)’로, 타동사의 경우는 ‘(타)’로 표시했어요. ⑦ 악센트의 동사 활용형 악센트의 동사 활용형은 ない형, ます형, 명령형, 가능형, ば형, 의지형, て형 의 순으로 제시했어요. 참고로, 동사 た형의 악센트는 て형과 같아요. ⑧ 예문 속 단어와 표현 예문에 사용된 단어와 표현 등을 자세히 제시했어요. 동사의 경우는 종류별로 ‘1류동사, 2류동사, 3류동사’를 ‘①, ②, ③’으로 알기 쉽게 표시했어요. ⑨ 보충 설명 표제 단어나 예문과 관련된 보충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했어요. ⑩ 확인해 봐요! 학습한 단어들을 표로 알기 쉽게 정리하여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어요. ⑪ 연습해 봐요! 학습한 단어들을 3가지 문제 형식으로 연습해 볼 수 있어요. ⑫ 대화로 연습해 봐요 / 장문으로 연습해 봐요 QR코드를 찍으면 대화문과 장문의 2가지 형태로 학습한 단어를 복습할 수 있어요.
아랍인을 위한 알짜 한국어 첫걸음
한글파크 / 권현숙, 변웅걸 (지은이) / 2018.05.21
14,800원 ⟶ 13,320원(10% off)

한글파크소설,일반권현숙, 변웅걸 (지은이)
아랍어와 한국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고려하여 학습자가 한국어를 배우면서 어려워하는 점을 최대한 반영한 아랍인을 위한 맞춤 한국어 교재 시리즈. '첫걸음편'에서는 한글의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한글 자모를 완벽하게 읽고 쓸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다. 또 한국어 학습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하여 즐겁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한글 알기 한글과 세종대왕 모음 자음 글자 만들기 문장 만들기 한국어의 특징 자모 배우기 Ⅰ 1과 한글과 자모1 2과 한글과 자모2 3과 한글과 자모3 자모 배우기 II 4과 한글과 자모4 5과 한글과 자모5 6과 받침 한국어 배우기 7과 한국어 어휘 8과 한국어 문장 9과 한국어 표현 부록 듣기 지문 모범 답안 어휘 색인 표현 색인 아랍인의 한글 쓰기 오류『알짜 한국어』는 아랍어와 한국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고려하여 학습자가 한국어를 배우면서 어려워하는 점을 최대한 반영한 아랍인을 위한 맞춤 한국어 교재 시리즈입니다. '첫걸음편'에서는 한글의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한글 자모를 완벽하게 읽고 쓸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습니다. 또 한국어 학습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하여 즐겁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한글 알기', '자모 배우기 I', '자모 배우기 II', '한국어 배우기' 등 크게 네 개의 대단원과 아홉 개의 소단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한글 알기 한글 및 한국어에 대한 개관과 함께 다양한 한국어의 특징을 제시하였으며, 예문과 사진을 통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자모 배우기 자음을 중심으로 I과 II로 구분하여 나눠 제시하였으며, 또한 아랍인 학습자의 특징을 고려하여 모음은 '세로형'과 '가로형'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습니다. 한글과 자모1에서는 세로형 모음1과 평음, 한글과 자모2는 세로형 모음2와 경음, 한글과 자모3은 가로형 모음1과 격음으로 각각 구성하였습니다. 이것을 자음과 모음의 이름, 발음, 입 모양, 쓰는 순서, 쓰는 연습으로 구성하여 충분히 자음과 모음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제시하였습니다. 한글과 자모4에서는 가로형 모음2와 비음, 한글과 자모5는 가로형 모음3과 유음 및 후음, 한글과 자모6은 받침으로 각각 구성하였습니다. 이것을 자음과 모음의 이름, 발음, 입 모양, 쓰는 순서, 쓰는 연습으로 구성하여 충분히 자음과 모음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제시하였습니다. - 연습 학습자들이 지속적으로 보고, 듣고, 쓰는 다양한 형태의 연습을 통해서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중점을 두어 제시하였습니다. 연습1, 2는 학습한 자음과 모음으로 만든 음절을 연습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연습3에는 학습한 음절로 만든 단어를 제시하였고, 연습4, 5는 연습3에서 익힌 단어를 듣고, 쓰는 연습을 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학습자들이 반복을 통해 배운 자모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음절을 익힐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연습6은 듣고, 보고, 쓰는 과정을 통해서 학습한 음절과 단어, 해당 발음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활동에서는 학습한 음절과 단어의 옳은 형태를 찾아서 학습자에게 익숙한 이미지를 그리면서 한국어 학습의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한글을 쉽게 익히고, 한국어의 흥미를 증진시키며 빨리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한글 노래인 '가나다송'과 '엄마야 누나야' 등 노랫말이 쉬운 동요를 제시하여 좀 더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한국어 배우기 학습자들의 수준과 문화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한국어 공부를 위해 필요한 기초인 어휘, 문장,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제시하였습니다.
텃밭 가꾸기 대백과 (개정판)
푸른지식 / 조두진 글 / 2016.04.11
35,000원 ⟶ 31,500원(10% off)

푸른지식취미,실용조두진 글
<텃밭 가꾸기 대백과> 개정판. 초보 텃밭농부들을 위한 농사 안내서다. 텃밭에서 즐겨 재배하는 상추, 배추, 감자, 오이, 고추, 가지, 양배추, 옥수수, 고구마, 호박, 들깨, 참깨 등 46가지 작물재배법을 담았다.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하되, 전염병이 창궐하거나 자람이 너무 더딜 때를 대비해 전업농가에서 대처하는 방법도 담았다. 개정판에서는 텃밭농부를 위한 정보와 사진을 대폭 추가했다. 흙이 떨어져나가 위태로운 모종도 잘 심는 법, 고추 열과에 대비하는 법, 텃밭에서 쪽파 종구를 얻는 법 등 농사와 수확에서부터 보관에 필요한 팁을 꼼꼼히 보강했다. 각 설명마다 생생한 사진까지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작물 재배뿐만 아니라 내 텃밭의 흙 성질을 구별하는 법, 흙 성질에 따른 밭 만들기와 작물 재배법, 작물별 파종기와 수확기, 거름 주는 시기와 방법, 작물별로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초보 텃밭농부가 궁금할 만한 부분을 자세히 알려주는 텃밭 농부들을 위한 대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개정판 서문 흙과 함께한 농부였던 아버지의 뜻을 따라 …5 머리말 짓는 재미와 나눔을 추구하는 텃밭 농부를 위한 행복 안내서 …7 이 책의 사용법 …10 제1부 처음 짓는 텃밭 농사 초보 농부, 텃밭으로 가다 제1장 농사를 짓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텃밭 마련하기 …30 꼼꼼 텃밭 농사 준비물 …37 무엇을 얼마나 심을까 …41 본격적으로 씨 뿌리기 …48 물 주는 데도 요령이 있다 …63 식물의 구조와 생태 …66 농사혁명 멀칭 …72 튼튼한 성장을 위한 지주세우기 …82 종묘상 나들이 …86 텃밭에 흔한 잡초들 …88 온 가족이 즐거운 텃밭 재배를 위해 …104 남은 채소는 어떻게 하지 …108 제2장 흙을 알아야 한다 흙은 살아있다 …114 내 텃밭의 흙은 어떤 성질일까 …115 좋은 흙, 나쁜 흙 …117 농사짓는 흙은 표토 …119 자연 그대로의 흙으로 짓는 농사, 자연 재배 …120 밭 만들기 …121 제3장 건강한 밭을 위한 영양분, 비료 비료의 구분법 …130 비료를 구성하는 성분 …134 비료의 다양한 종류 …142 직접 만드는 천연 비료 …144 제4장 농약 제대로 알기 원료에 따른 종류 …158 천연 농약의 종류 …159 천연 방제를 이용한 예방법 …161 화학 농약의 용도별 종류 …163 농약의 다양한 사용 방법 …165 텃밭에 흔한 해충과 질병 …167 제2부 계절별로 짓는 제철 작물 START! 작물 재배 제1장 봄에 심는 작물 …178 상추/ 근대/ 치커리/ 셀러리/ 취나물/ 쑥갓/ 브로콜리/ 양배추/ 대파/ 아욱이 책은 초보 텃밭농부들을 위한 농사 안내서다. 텃밭에서 즐겨 재배하는 상추, 배추, 감자, 오이, 고추, 가지, 양배추, 옥수수, 고구마, 호박, 들깨, 참깨 등 46가지 작물재배법을 담았다.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고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하되, 전염병이 창궐하거나 자람이 너무 더딜 때를 대비해 전업농가에서 대처하는 방법도 담았다. 무농약, 무화학비료를 고집하다가 농사를 완전히 망칠 수는 없기 때문이다. 2016년 개정판에서는 텃밭농부를 위한 정보와 사진을 대폭 추가했다. 흙이 떨어져나가 위태로운 모종도 잘 심는 법, 고추 열과에 대비하는 법, 텃밭에서 쪽파 종구를 얻는 법 등 농사와 수확에서부터 보관에 필요한 팁을 꼼꼼히 보강했다. 각 설명마다 생생한 사진까지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작물 재배뿐만 아니라 내 텃밭의 흙 성질을 구별하는 법, 흙 성질에 따른 밭 만들기와 작물 재배법, 작물별 파종기와 수확기, 거름 주는 시기와 방법, 작물별로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감자 북주기는 꼭 해야 하는지, 같은 작물이라도 봄과 가을 중 어느 계절에 재배하는 것이 유리한지 등 초보 텃밭농부가 궁금할 만한 부분도 자세히 알려준다. 그야말로 텃밭 농부들을 위한 대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최고의 텃밭 농사 안내서 2016년 개정판 출간! 다양한 독자 의견을 모아 더 알차고 쓸모 있게 담아낸 텃밭 가꾸기의 필독서 텃밭 가꾸기는 기르는 재미와 열심히 땀 흘려 수확물을 얻는 기쁨, 나눠 먹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동이다. 2016년 개정판에서는 텃밭 가꾸기의 즐거움을 누리고자 하는 초보 농부들을 위해 농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사진을 대폭 추가했다. 흙이 떨어져나가 위태로운 모종도 잘 심는 법, 고추 열과에 대비하는 법, 텃밭에서 쪽파 종구를 얻는 법 등 농사와 수확에서부터 보관에 필요한 팁을 꼼꼼히 보강했다. 여기에 실제 텃밭을 담은 생생한 사진까지 곁들여 더욱 이해하기 쉽다. 단순한 설명을 넘어 옛 농부들의 지혜가 담긴 노하우들은 초보 도시농부들의 고민거리나 막연한 두려움을 해결할 유용한 팁이 될 것이다.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채소를 직접 가꾸고 싶으신가요? 1만원으로 누리는 1평 텃밭의 행복 이제는 농사DIY가 대세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 146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노후와 관련에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가지 요소는 ‘홀로, 친구, 일, 여행, 텃밭’이었다. 텃밭 가꾸기가 지속 가능한 생활의 즐거움과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힐링 행위로 자리잡은 것이다. 텃밭 가꾸기는 부부가 함께 하거나 홀로 가능한 작업이며 자연과 더불어 일함으로써 정신과 육체를 모두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배려하고 돌보는 것이 풍요롭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요즘 농사는 시골이나 농촌에서만 짓지 않는다. 최근 몇 년 사이 굳이 교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텃밭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들의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2월이 되면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에서도 각 구청에서 크고 작은 공동체 텃밭을 분양하며 도시농업을 장려하고 있다. 알아보면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 안에서 작은 텃밭으로 농사지을 수 있는 길은 의외로 많다. 비용도 저렴하여 1년 동안 1평 텃밭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은 단돈 5천 원~1만 원이면 충분하다. 2014년 한강 노들섬 텃밭 분양의 경쟁률은 4대1이었으나 2015년인 올해 2월 모집추세를 보면 이보다 훨씬 더 높아질 예정이다. 이러한 현상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간 것도 한몫하겠지만,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이 주는 기쁨 때문에 농사를 짓는다는 사람도 많다. 소비만 하던 도시생활에서 내 손으로 직접 작물을 기르는 행복은 말로 이루할 수 없다. 참가자를 살펴보면 평범한 50~60대 남자들이 가장 많지만, 30~40대 부부와 그들의 자녀로 이루어진 농부가족들, 자연 체험학습을 하는 유치원 아이들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각기 다른 이유로 농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는 같다. 직접 심고 물과 비료를 주고 정성스럽게 수확한 채소의 맛은 파는 것과 비할 수가 없다는 것, 땀 흘려 밭을 일구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시간이자 체험이라는 것이다. 내 손으로 풀 한포기 뽑아본 적 없는 사람부터 귀농을 꿈꾸는 도시농부까지! 최고의 텃밭 농사를 위한 꼼꼼 가이드북 건강하고 맛있는 제철 채소를 얻고 거기다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면... 이렇게 부푼 기대를 안고 텃밭 농사를 시작하지만 농사는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작물마다 필요한 조건은 모두 제각각이고 모두 똑같은 것처럼 보이는 흙도 그 성질이 다르다. 흙, 날씨, 비료, 농약, 병충해... 작물을 심고 수확하기까지 알아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처음 농사를 시작한 초보농부에게는 농사용어부터 농기구 사용법 같은 기본적인 것들마저 모두 생소하게 느껴진다. 사시사철 시장에 나온 채소들을 사먹다 보니 언제 씨앗을 심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거쳐 자라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책은 씨뿌리기나 물주는 방법과 같은 농사의 기초를 비롯해 좋은 씨앗과 건강한 모종을 골라내는 법, 수확이 늦어 단단해진 옥수수를 활용하는 법까지 베테랑 농부의 노하우를 한권에 담았다. 대구도시농부학교의 교감으로 초보농부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핵심비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해마다 초보 농부들을 이끌고 텃밭을 일구고 있으며 그 자신도 조그만 텃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도시농부다. 직접 만든 천연 농약만을 사용하는 100% 유기농 농사, 물을 주고 풀만 뽑아주는 이른바 ‘자연재배’, 소량이지만 농약과 화학 비료를 모두 투입하는 관행 농사까지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며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을 쌓았다. 흙과 비료, 농약 등 농사짓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정리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계절별로 46가지 작물의 씨 뿌리는 방법, 필요한 비료 주는 법, 적절한 수확 시기와 보관법까지 재배하는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작물별 재배일정표와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부딪힐 난관에 대한 다양한 팁은 도시농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짓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 나눔의 행복까지 주는 자연의 선물, 텃밭 가꾸기 텃밭 농사의 즐거움은 ‘건강한 유기농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정도에 머물지 않는다. 농작물 수확뿐만 아니라 재배하는 과정 모두 텃밭 농부가 누리는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시장에 가면 사시사철 사먹을 수 있는 상추는 가장 손쉽게 기를 수 있는 작물 중 하나다. 넓은 공간도 필요로 하지도 않고 1평 텃밭에 기르면 4인 가족이 먹고도 남을 정도의 양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상추를 심고 수확하기까지 필요한 햇빛의 양, 적절한 물과 비료를 주는 시간과 정성 등 그 과정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 아주 작은 씨앗이 잘 자라 우리에게 유용한 채소가 되는 과정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저자의 말대로 직접 짓는 농사는 우리가 먹는 채소가 자연의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렇다고 하여 농사를 짓는 과정 자체가 주는 의미만을 추구하라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열심히 땀 흘리는 만큼 우리 가족이 넉넉하게 먹을 분량의 건강한 채소도 얻고, 기르는 재미와 나눠 먹는 행복도 얻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내 손으로 밭 한번 갈아본 적 없지만 농사를 지어보고 싶은 사람들, 초보 텃밭농부를 벗어나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강력히 권한다.
마을이 함께 만드는 모험 놀이터
빨간소금 / 김성원 (지은이) / 2018.08.27
15,000원 ⟶ 13,500원(10% off)

빨간소금소설,일반김성원 (지은이)
동네가 다르고 아파트가 달라도 놀이터는 모두 비슷하다. 그네, 미끄럼틀, 시소…. 스릴과 모험을 제거한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반대로 부모들은 아이가 다칠까 걱정이다. 놀이터에서 ‘재미’와 ‘안전’은 양립하기 어려워 보인다. 적정기술 활동가이자 놀이터 디자이너인 저자는 재미와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대안으로 모험 놀이터를 제안하다. ‘도시 속 농장 같은 놀이터’에 놀이 선택의 자유와 놀이터에서 작업, 건축, 기술 놀이를 전면으로 부각시킨 곳이 바로 모험 놀이터다. 최근 한국에서 유행처럼 회자되고 있지만 그 실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개념과 명칭으로만 떠돌던 모험 놀이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저자는 놀이터의 역사와 세계의 다양한 놀이터를 살피는 것으로 나아간다. 1부 ‘놀이터의 역사’에서는 왜 19세기 미국에서 최초로 놀이터가 생겨났는지, 어떻게 놀이터가 놀이와 인간에 대한 고민보다 산업과 더 밀착되어 획일화된 놀이터를 양산했는지를 파헤친다. 놀이와 놀이터를 다시 돌아보며 놀이터를 인간적 가치와 예술적인 시도, 자연 세계에 결합시키는 여러 모색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도 살핀다. 2부 ‘이런 놀이터, 저런 놀이터’에서는 콘셉트가 있는 놀이터, 폐타이어 놀이터, 이야기와 기억의 놀이터, 팝업 놀이터 등 세계 곳곳의 개성 넘치는 놀이터들을 소개한다. 3부 ‘모험 놀이터를 만들자’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재미와 안전이 살아 있는 모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서문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1부 놀이터의 역사 1. 놀이터는 시민운동의 산물이다 2. 위험하지만 스릴 있는 놀이 기구들 3. 놀이터에서 위험을 치워라 4. 자연주의 놀이터 운동 5.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난 모험 놀이터 6. 예술, 놀이터를 발견하다 7. 공간 탐색 본능을 자극하라 8. 테마파크와 우주 경쟁의 시대 2부 이런 놀이터, 저런 놀이터 9. 충분한 재미, 분명한 콘셉트 10. 학교 운동장의 변신 11. 이야기와 기억의 놀이터 12. 잡동사니로도 충분하다 13. 나타났다 사라지는 팝업 놀이터 14. 위험을 허락한 파쿠르 놀이터 15. 서양의 모험 놀이터 16. 일본의 모험 놀이터 3부 모험 놀이터를 만들자 17. 왜 모험 놀이터인가 18. 모험 놀이터에서 필요한 놀이들 19. 모험 놀이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20. 일반 놀이터에는 없고 모험 놀이터에는 있는 것들 21. 모험 놀이터의 5대 핵심 과제 22. 시민이 참여해야 한다 최초의 시립 놀이터는 왜 뉴욕에서 탄생했을까?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립 놀이터가 등장한 곳은 뉴욕이다. 왜 뉴욕일까? 19세기 말 뉴욕은 유럽과 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민족적, 인종적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이 몰려들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맨해튼 빈민 거주 지역의 아이들 상당수는 장시간 공장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아이들의 건강이 나빠졌고 , 어른들과 함께 일하며 쉽게 범죄의 유혹에 빠졌다. 그러자 사회 개혁 운동가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20세기 초에 어린이 노동이 법으로 금지되었다. 어린이들은 더 이상 공장에서 일하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가난한 부모들이 직장에 간 사이 아이들은 방치되었다. 도시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곳은 위험한 거리와 골목길, 공터 뿐이었다. 아이들은 또 다른 위험과 범죄에 노출되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 거리에 방치된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폭력성을 교화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자본주의 초기, 산업 도시에서 놀이터는 단지 놀이의 공간이 아니라 보호와 치유의 공간으로서 탄생했다. 놀이터의 기원이 된 ‘모래상자’ 19세기 중반에 독일에서 ‘모래상자(Sandbox)’가 등장했다. 독일계 미국인 마리 자크제브스카는 독일 여행 뒤 모래상자를 미국에 소개했다. 1880년대 뉴욕의 사회 개혁가들은 이주민 출신의 노동자를 위한 주택 단지의 사회봉사 센터에 모래상자를 만들었다. 엄청나게 많은 아이들이 좁은 모래상자 안에서 바글거리고 꼬물거렸다. 모래상자 안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비극적으로 보일 정도다. 하지만 이는 아이들의 놀이를 선언하는 구원의 장면이기도 했다. 당시 사람들은 모래상자를 그럴듯하게 “모래정원”이라고 불렀다. 다시 사람들은 모래정원을 ‘놀이’의 뜻을 지닌 플레이(Play)와 ‘마당, 터’의 뜻을 지닌 그라운드(Ground)를 합성해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로 바꾸어 불렀다. 모래상자는 놀이터였고, 놀이터의 역사는 보잘것없던 모래상자로부터 시작되었다. 표준화와 상업화, 놀이터에서 스릴과 재미를 치우다 1900년대 초 놀이 기구들은 스릴 넘쳤지만, 아찔할 정도로 빠르고 위험했다. 그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1917년 미국이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처음으로 전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징집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징집자들의 25퍼센트 정도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곳곳에서 징집 대상 청년은 물론이고 청소년의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졌다. 이러한 요구가 놀이터에 반영되었다. 그 뒤 대공황으로 미국 경제가 추락하자 경기 부양을 위한 대규모 공공사업들이 추진되었다. 공공 놀이터 조성 사업도 그 가운데 하나였다. 이때 13,000개의 놀이터를 미국 전역에 만들었다. 놀이터가 수적으로 늘자 관료들은 놀이 기구를 표준화하고 단순화했다. 놀이터에서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놀이 기구를 치우고 그네, 미끄럼틀, 시소 등만 설치했다. 이때 만든 놀이 기구들은 놀이터 관련 사업가들의 이익을 뜻했다. 아이들은 더 이상 즐겁지 않았다. 지루해졌다. 아이들은 그 이상의 재미를 원했지만 갈 곳이 없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난 모험 놀이터 1931년 새로운 놀이터 아이디어는 1차 세계대전이 남긴 폐허 속에서 나타났다. 덴마크 조경사인 칼 테오도어 쇠렌센은 아이들이 공공 놀이터보다 폭격지나 공터, 파괴된 건물과 버려진 공사장에서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가지고 오히려 즐겁게 노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들은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장소에서 어른들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놀이 공간과 구조를 만들며 놀고 있었다. 아이들은 자기 손으로 대단한 모험거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쇠렌센은 안전을 이유로 모험과 스릴을 제거한 놀이터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는 도시 아이들이 농촌 아이들처럼 어른이 간섭하지 않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자신들의 놀이 공간과 놀이 구조를 만들도록 허용하는 “도시 속 농장 같은 놀이터”를 구상했다. 쇠렌센의 구상은 오랫동안 실현되지 못하다가 1943년에 최초의 모험 놀이터가 덴마크 코펜하겐 엠드럽에 등장한다. 모험 놀이터는 719세대 노동자 조합 주택의 일부였다. 당시 덴마크는 독일 나치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노동자 부모들은 나치의 통제를 벗어나 아이들에게 놀이를 선택할 자유와 스스로 자율적 질서를 만들어갈 기회를 주고자 했다. 놀이의 자유와 자율을 체득한 아이들이 덴마크 해방을 위한 희망의 씨앗으로 자라길 바랐다. 이처럼 모험 놀이터는 덴마크를 점령한 나치 정부의 지배를 거부하는 자율과 무정부의 공간이었다. 엠드럽에서 시작된 모험 놀이터는 영국으로, 영국에서 다시 68혁명의 열기를 타고 유럽 전역으로, 그리고 미국, 일본까지 건너갔다. 학교 운동장 속 2개의 제국주의 지금이야 덜 하지만, 1970~1980년대 학교 운동장은 연병장을 닮았었다. 학교 건물과 수평으로 마주한 넓은 운동장은 군대 막사와 나란한 연병장과 같은 배치였다. 담장을 따라 학교엔 놀이 기구가, 연병장엔 체력 단련 기구가 있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운동장 왼쪽 한편에 식수대가 있고 중앙에는 조례대가 있는 모양새도 군부대 연병장과 비슷했다. 운동장 양끝으로 축구 골대나 농구 골대가 있는 것도 닮은 꼴. 모두 일본 제국주의가 남긴 산물이다. 학교 운동장에 지금과 같은 놀이 시설을 본격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한 것은 일본이 물러나고도 한참 뒤였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일본의 놀이터를 모방했다. 정작 일본의 놀이 시설들은 패전 뒤 미군정 시절 미국놀이터협회의 로비 결과였다. 미국에서 표준화되었던 4S(시소, 미끄럼틀, 그네, 모래밭) 놀이 기구가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일본을 거쳐 한국 곳곳에도 4S 놀이 기구를 획일적으로 설치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학교 운동장의 놀이 시설은 따지고 보면 미국의 영향이다. 결국 한국의 학교 운동장 속에는 미국과 일본 제국주의의 영향이 고스란히 담긴 셈이다. 한국 학교 운동장의 문제는 무엇보다 ‘신체적 활동 공간으로만 보는 편협함’이다. 특히 축구장이 운동장을 과점하는 것이 문제다. 축구장을 주로 고학년 남학생들이 차지하면서 저학년생들 특히 여학생들이 외곽으로 밀려난다. 덴마크에서는 축구장이나 농구장 같은 구기장을 규격보다 작게 만들거나, 차벽을 세워 운동장 한편으로 몰아둔다. 축구장 농구장을 따로 따로 만들지 않고 다양도 구기장을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구기장을 한 구석에 배치하면 운동장을 보다 다양한 놀이와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마을이 함께 만들어야 놀이터가 안전하다 미국에서 매년 14세 이하 어린이의 체육 활동 관련 사고는 3백 5십만 건 정도, 아동 보호 센터나 학교 놀이터에서의 사고는 2십만 건에 달한다. 대부분 낙상 사고인데, 대략 병원 치료가 필요한 사고의 70퍼센트 정도를 차지한다. 대부분 공공 놀이터에는 안전한 환충 바닥이 깔려 있고 안전 지침에 맞게 만든 놀이 기구들을 설치했는데도 이런 사고들이 발생한다. 반면 모험 놀이터는 완충 바닥이 없어도 여러 가지 이유로 안전사고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 모험 놀이터는 대다수 사람들의 선입견과 달리 훨씬 안전하다. 그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규칙과 지침, 등록 절차, 안전 보험, 어린이 놀이 건축가, 놀이 활동가와 활동 원칙, 독특한 문화 등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우리 주변의 놀이터는 물리적 구조와 시설의 안전만으로 모든 것을 보장하려 한다. 모든 물리적 구조와 시스템을 완벽하게 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그 사람이 어린이든, 부모든, 활동가든, 지역 사회 구성원이든, 공무원이든 사람의 관심과 손길,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고 참여할 때 비로소 물리적 구조와 시설은 쓸모를 갖게 된다. 놀이터가 놀이터다우려면 그곳에 놀이터를 가꾸고 놀이 활동을 채우는 사람들의 발길과 손길이 있어야 한다. 놀이터는 물리적 구로조만 완성되지 않는다. 그곳엔 지역 공동체가 필요하다. 놀이터 시민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엄청나게 많은 아이들이 좁은 모래상자 안에서 바글거리고 꼬물거렸다. 모래상자 안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비극적으로 보일 정도다. 하지만 이는 아이들의 놀이를 선언하는 구원의 장면이기도 했다. 모래상자는 항상 비좁고 만원이었지만 보스턴에서만 11곳에 만들어졌다. 당시 사람들은 모래상자를 그럴듯하게 “모래정원”이라고 불렀다. 다시 사람들은 모래정원을 ‘놀이’의 뜻을 지닌 플레이(Play)와 ‘마당, 터’의 뜻을 지닌 그라운드(ground)를 합성해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로 바꾸어 불렀다. 모래상자는 놀이터였고, 놀이터의 역사는 보잘것없던 모래상자로부터 시작되었다. 1931년 새로운 놀이터 아이디어는 1차 세계대전이 남긴 폐허 속에서 나타났다. 덴마크 조경사인 칼 테오도어 쇠렌센은 아이들이 공공 놀이터보다 폭격지나 공터, 파괴된 건물과 버려진 공사장에서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가지고 오히려 즐겁게 노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들은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장소에서 어른들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놀이 공간과 구조를 만들며 놀고 있었다. 아이들은 자기 손으로 대단한 모험거리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쇠렌센은 안전을 이유로 모험과 스릴을 제거한 놀이터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되었다. 그는 도시 아이들이 농촌 아이들처럼 어른이 간섭하지 않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자신들의 놀이 공간과 놀이 구조를 만들도록 허용하는 “도시 속 농장 같은 놀이터”를 구상했다. 학교 운동장에 지금과 같은 놀이 시설을 본격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한 것은 일본이 물러나고도 한참 뒤였다. 일본군 장교 출신 대통령이 정권을 잡았던 시절에 일본의 놀이터를 모방했다. 정작 일본의 놀이 시설들은 패전 뒤 미군정 시절 미국놀이터협회의 로비 결과였다. 미국에서 표준화되었던 4S 놀이 기구가 일본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일본을 거쳐 한국 곳곳에도 4S 놀이 기구를 획일적으로 설치했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학교 운동장의 놀이 시설은 따지고 보면 미국의 영향이다. 미국 놀이터의 관료주의와 산업화의 영향, 과도한 안전 규제를 전해 받은 한국 놀이터의 문제는 ‘놀이터를 신체적 활동의 공간으로만 보는 편협함’, ‘4S 위주의 획일적이고 구조적인 놀이 기구’, ‘안전 조치를 위해 지나치게 모험의 기회를 제거’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정원사 부모와 목수 부모
시그마북스 / 앨리슨 고프닉 (지은이), 송길연, 이지연 (옮긴이) / 2019.08.30
15,000원 ⟶ 13,500원(10% off)

시그마북스육아법앨리슨 고프닉 (지은이), 송길연, 이지연 (옮긴이)
‘양육’이라는 단어는 1958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고, 양육 모델은 20세기 미국에서 일어났던 여러 사회적 변화들로 인해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양육의 목표는 내 아이를 다른 아이보다 더 행복한, 더 성공적인 어른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에 의하면 실제로 양육은 끔찍한 발명품이다. 그것은 아이와 부모의 삶을 향상시키지 못했고, 어떤 방식으로든 더 나쁘게 만들었다. 중산층 부모들의 경우, 내 아이를 남들보다 더 성공한 어른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좌절과 짝을 이루며 끝없는 불안과 죄책감의 근원이 되었다. 그들은 양육에 관한 조언과 양육용품들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행복하고 성공한 어른으로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양육에 힘을 쏟을수록 부모와 그 아이들은 덜 건강하고 덜 행복한 듯하다. 이 책은 양육 모델의 대안으로서 바람직한 부모 되기를 제시한다. 즉 아이 돌보기는 정원 돌보기와 비슷하고, 부모는 정원사와 같다는 것이다. 반면 양육 모델에서 부모는 목수에 비유될 수 있다.역자 서문 들어가는 말: 부모 패러독스 양육으로부터 부모 되기로 패러독스 사랑의 패러독스 학습의 패러독스 아동기의 독특함 아이 정원 1. 양육하지 마라 : 양육에 반대하며 혼란에 대한 찬양 우리 대신 죽는 아이디어들 탐색 대 개발 보호하는 부모 2. 왜 인간의 아동기는 길어졌을까 : 아동기의 진화 두 개의 그림 그저 그런 이야기가 아닌 미성숙의 패러독스 학습, 문화, 피드백 고리 미지의 것은 알 수 없다 양육으로의 회귀 3. 사랑하는 부모는 양육하지 않는다 : 사랑의 진화 짝 결합, 참으로 복잡한 사랑의 다양성 할머니들 동종부모 역할 헌신 퍼즐 헌신의 뿌리 헌신의 대가 사랑과 양육 4. 아이들은 보고 배운다 : 보는 것을 통한 학습 어린 배우들 거울 뉴런의 신화 모방의 탄생 세상에 대한 학습 아이가 어른보다 잘할 때 과잉모방 의식 여러 문화에서의 모방 함께하기 5. 아이들은 듣고 배운다 : 듣기를 통한 학습 진술로부터의 학습 확신하기 누구를 믿을 수 있는가 이야기하기 질문과 설명 ‘왜’라는 질문은 왜 하는가 본질적인 질문 그 녀석이 알아내도록 하기 6. 아이들은 놀아야 잘 자란다 : 놀이의 작용 몸싸움을 하는 쥐 모든 것에 빠져들기 팝비즈와 포퍼 가장하기 베이지안 아기들 여러 가지 마음들 춤추는 로봇 미스 해비샴을 넘어 7. 탐색은 계속되어야 한다 : 성장 도제 기간 학업 기술들 다르게 생각하기 주의력 결핍 장애 학교교육과 학습 놀이터의 사람들 청소년기의 두 가지 체계 8. 아이와 테크놀로지 : 미래와 과거 글 읽는 뇌 스크린의 세계 에덴과 매드 맥스 테크놀로지 톱니바퀴 웹의 도시 할 일 9. 부모가 된다는 것의 의미 : 아이들의 가치 사적인 유대와 공적인 정책 돈을 찾아서 노인과 아이 일, 놀이, 예술, 과학 결론기르는 아이에서 자라는 아이로 이 책에서 저자는 규범적인 양육 모델이 부모들을 잘못 안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양육이 잘못된 모델이라면 올바른 모델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이를 특정한 종류의 어른으로 조각하려는 목표를 향한 것이 아니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가진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적응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사랑·안전·안정성의 보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허용된 모든 가능성들을 탐색하며 기성세대가 예측하거나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할머니가 된 발달학자의 생활밀착형 통찰, 부모는 ‘아이’라는 정원의 정원사다 ‘양육’이라는 단어는 1958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고, 양육 모델은 20세기 미국에서 일어났던 여러 사회적 변화들로 인해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양육의 목표는 내 아이를 다른 아이보다 더 행복한, 더 성공적인 어른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에 의하면 실제로 양육은 끔찍한 발명품이다. 그것은 아이와 부모의 삶을 향상시키지 못했고, 어떤 방식으로든 더 나쁘게 만들었다. 중산층 부모들의 경우, 내 아이를 남들보다 더 성공한 어른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좌절과 짝을 이루며 끝없는 불안과 죄책감의 근원이 되었다. 그들은 양육에 관한 조언과 양육용품들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행복하고 성공한 어른으로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양육에 힘을 쏟을수록 부모와 그 아이들은 덜 건강하고 덜 행복한 듯하다. 이 책은 양육 모델의 대안으로서 바람직한 부모 되기를 제시한다. 즉 아이 돌보기는 정원 돌보기와 비슷하고, 부모는 정원사와 같다는 것이다. 반면 양육 모델에서 부모는 목수에 비유될 수 있다. 목수의 역할은 특정 재료를 최초의 설계에 부합하는 최종 산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완성품을 통해 얼마나 잘했는지 평가받을 수 있다. 반면 좋은 정원사는 서로 다른 강점과 아름다움, 서로 다른 약점과 문제점이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전체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만들기 위해 일한다. 좋은 의자와 달리 좋은 정원은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 결국 다양하고, 유연하고, 역동적인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매우 주의 깊은 보살핌을 받은 온실의 꽃보다 더 강하고 더 큰 적응력을 갖게 될 것이다. 이처럼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특정한 어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며, 좋은 부모 되기는 아이를 똑똑하거나 행복하거나 성공적인 어른으로 만들지 못할지라도 강하고 유연하며, 미래에 대면하게 될 불가피하고 예측할 수 없는 변화들에 더 능숙하게 대처하는 세대가 되도록 도울 수 있다.잘 놀고 제대로 논 아이가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이전에도 들어왔던 그저 그런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프닉은 진화심리학 영역의 다양한 연구들을 근거로 제시합니다. 한 까마귀 종은 알에서 깨어나 독립하기까지 2년간 어미에 의지해 지냅니다. 다른 새들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도 긴 아동기입니다. 그동안 새끼 까마귀들은 나뭇가지로 도구를 만들어 먹이를 잡는 기술을 획득합니다. 놀이를 통해서. 충분히 생각하고 시도할 기회를 갖게 되어 까마귀는 다른 새들보다 더 유연하게 적응하는 새로 자랍니다. 무엇을 배우는가 보다 더 중요한 점은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자신의 역량을 얼마나 유연하게 쓸 수 있는 가입니다. 그리고 이런 힘은 어린 시절 자유로운 놀이와 탐색을 했던 사람들에서 더 크게 나타납니다. 그러니 학교를 가서도 교육과 함께 탐색은 계속되어야 합니다.-<역자 서문> 중에서 사랑은 목표나 기준, 청사진이 없다. 그러나 목적이 있다. 사랑의 목적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것을 주는 것이다. 사랑의 목적은 사랑하는 사람의 운명을 조형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조형하도록 돕는 것이다. 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길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다. 비록 그들이 가는 길이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고 혹은 우리가 그들을 위해 선택할 것이 아닐지라도 그래야 한다. 특히 아이들에 대한 사랑의 목적은 무기력한 어린 인간들에게 풍요롭고 안정되고 안전한 환경을 주는 것이다. 이것은 다양성과 혁신, 참신함이 꽃필 수 있는 환경이다. 이것은 생물학적이고 진화적인 관점,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관점 모두에서 진실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은 그들에게 목적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위한 자양물(음식과 물)을 주는 것이다.-<들어가는 말> 중에서 양육은 끔찍한 발명품이다. 그것은 아이와 부모의 삶을 향상시키지 못했고, 어떤 방식으로든 분명히 더 나쁘게 만들었다. 중산층 부모들의 경우, 아이들을 더 훌륭한 어른으로 만들려는 노력은 좌절과 짝을 이루며 끝없는 불안과 죄책감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중산층 부모 아이들의 경우, 양육은 기대로 가득한 숨막히는 구름과 같다. 중산층 부모들은 양육 전문성을 습득하라는 압박에 사로잡혀 있다. 그들은 양육에 관한 조언과 양육용품들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한다. 그러나 동시에 양육의 위대한 창시자이며 진원지인 미국의 사회기관들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아이들을 위한 지원에 인색하다. 많은 양육 서적들이 팔리고 있는 미국은 선진국들 중에서 영아사망과 아동 빈곤율이 가장 높다.-<1. 양육하지 마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