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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유토피아
존재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나라
돋을새김 | 청소년 |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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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6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필가였던 토마스 모어의 고전.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나라로, 공동체의 질서와 평화를 위한 최소한의 권력과 최소한의 통제로 유지되는 사회를 이상향으로 묘사한다. 역설과 유머, 냉소와 위트로 당시 유럽 사회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극적인 재미까지도 놓치지 않고 있다.

모어는 상상 속의 섬나라에서 구현하고 있는 독특한 정치 사상을 당대의 혼란스러운 유럽의 정치 상황과 극명하게 대비시킴으로써 당대의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고 고민해보기를 원했다. 진실한 정치가, 그리고 신념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처형당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자유인 토마스 모어의 사상과 열정이 투영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존재하지도 사라지지도 않는 나라

1516년에 간행된 《유토피아》의 원제는 《최상의 공화국과 새로운 섬 유토피아에 관하여》이다. 라틴어로 쓰인 이 작품은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라는 말을 최초로 만들어낸 작품으로서의 의미가 크지만, 그 자체로서도 가장 뛰어난 유토피아 문학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역설과 유머, 냉소와 위트로 당시 유럽 사회에 대한 예리한 비판을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극적인 재미까지도 놓치지 않고 있다.
《유토피아》는 실존 인물인 피터 자일즈(앤트워프시의 서기관)와 제롬 버스라이덴(찰스 5세의 고문관)과 주고받은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라파엘’이라는 가상인물에 사실감을 더해 주기 위한 문학적 장치로 볼 수 있다.

유토피아(utopia)는 그리스어로 ‘없다’라는 의미의 ‘ou’와 ‘장소’를 뜻하는 ‘topos’를 합성한 것으로, ‘어디에도 없는 곳’이라는 뜻이다. 하나의 완벽한 사회이면서 궁극적으로는 실현불가능한 사회라는 뜻을 동시에 갖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작품이 출간된 이후 ‘유토피아’는 모든 것이 완벽한 이상향을 뜻하는 일반명사로 굳어졌다.

토마스 모어가 그린 ‘유토피아’는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나라로, 공동체의 질서와 평화를 위한 최소한의 권력과 최소한의 통제로 유지되는 사회이다. 누구나 열심히 일하지만 사유재산은 축적하지 않으며, 집과 옷을 비롯한 물품들은 필요에 따라 공평하게 분배된다. 남녀가 평등하게 교육을 받고 신분에 따른 위계질서보다는 공공의 도덕을 더 중시한다. 모든 종교를 허용하고 자연스러운 쾌락을 추구하며, 재물과 영토를 늘리기 위한 전쟁을 혐오한다.
한마디로 ‘유토피아’는 당시 유럽 사회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인간의 존엄과 자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이상적인 국가였던 것이다. 그리고 모어의 사상과 상상은 21세기에도 여전히 그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유토피아》에서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이상성보다는 그 비판성에 있다. 모어는 자신이 묘사한 유토피아를 ‘완벽한 사회’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상상 속의 섬나라에서 구현하고 있는 독특한 정치 사상을 당대의 혼란스러운 유럽의 정치 상황과 극명하게 대비시킴으로써 당대의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고 고민해보기를 원했다.
이 작품 속에는 ‘어떻게 하면 보다 더 나은 국가를 만들 수 있을까?’에 몰두하고 있는 진실한 정치가, 그리고 신념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처형당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자유인 토마스 모어의 사상과 열정이 아름답게 투영되어 있다.

▶세상을 뒤집는 유토피아의 상식

● 돈은 사용하지 않으므로 필요한 물품은 무엇이든 상점에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 한 도시는 6천 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도시가 거의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 집은 추첨으로 할당하며 10년마다 바꾼다.
● 돈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부자를 숭배하는 것을 가장 혐오한다.
● 금과 은은 공동식당이나 가정에서 쓰는 요강과 같은 불결한 일상용품들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노예만이 금관을 쓰고 금목걸이와 귀걸이를 한다.
● 결혼하기 위해서는 후견인의 입회하에 신랑과 신부가 서로에게 벌거벗은 몸을 보여주어야 한다.
● 시장은 일반인과 같은 옷을 입으며, 한 다발의 곡식을 들고 다니는 것으로 관직을 드러낸다.
● 법률은 거의 없으며, 가장 자연스러운 해석을 가장 옳은 것으로 간주한다.
● 종교적 관용이 가장 오래된 헌법 조항이므로 모든 종교를 허용한다.
● 죽음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장례는 축제처럼 치른다. 따라서 죽기 싫어하는 것을 가장 나쁜 징조로 여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토머스 모어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필가. 법률가인 조 모어의 아들로 태어나 옥스퍼드에서 수학했으며 링컨법학원에서 일반법을 공부한 후 1500년 변호사 자격증을 땄다. 1504년 의회에 진출했으나 헨리 7세의 세금법안에 반대했다가 공직에서 물러났다. 1509년 헨리 8세가 왕위에 오르자 런던의 민선행정관 대리로 일하면서 공평한 재판관이자 빈민들의 보호자로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1521년 재무장관으로 승진했고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1523년 하원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1529년에는 대법관을 겸하는 상서경에 올랐다. 그러나 1534년 헨리 8세와 앤 불린의 결혼에 반대하고, 왕위계승법에 서명하길 거부하여 런던탑에 감금되었다. 1535년에 열린 재판에서 반역죄로 사형선고를 받고 참수되었다. 로마 교황청은 사후 400년이 지난 1935년에 그에게 성인의 칭호를 부여했다.

  목차

토마스 모어가 피터 자일즈에게 보내는 편지
피터 자일즈가 버스라이덴에게 보내는 편지

제1권 고문관들의 대화
제2권 유토피아에 대한 강연

부록
<유토피아>에 대하여
토마스 모어와 주변 인물들
<유토피아>의 탄생에 영향을 미친 세 가지 요인: 르네상스, 종교개혁, 신대륙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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