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애벌레를 닮은 책 모양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쉽게 책과 친해지도록 이끈다. 책 안에는 에릭 칼의 대표작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그림책에 나오는 낱말들이 담겨 있다. 이 책으로 낱말들을 익힌 다음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를 읽으면 익숙한 친구를 만난 듯 반갑게 느껴져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애벌레를 닮은 책 모양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쉽게 책과 친해지도록 이끌어요. 책 안에는 에릭 칼의 대표작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그림책에 나오는 낱말들이 담겨 있어요. 이 책으로 낱말들을 익힌 다음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를 읽으면 익숙한 친구를 만난 듯 반갑게 느껴져서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장난감을 닮은 애벌레 모양의 보드북 꿈틀거리는 애벌레 모양의 책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단단한 보드북이라 훼손될 염려가 적고, 복잡한 그림이나 긴 문장 대신 큼직한 그림에 몇 개의 낱말로만 구성되어 글자를 모르는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볼 수 있어요. 책을 손에 들고 애벌레가 꿈틀꿈틀 기어가듯 까딱까딱 움직이며 “안녕? 나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야. 너는 이름이 뭐니?” 하면서 아이에게 말을 건네 보세요. 살아 있는 애벌레를 만난 듯 흥미를 느끼며 책에 빠져들 거예요.
미리 만나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그림책 알, 달, 해, 사과, 딸기, 고치, 아름다운 나비…. 이 책에 실린 낱말들은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그림책에 나오는 것들이에요. 그래서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를 읽기 전에 보면 좋아요. 예쁜 그림과 함께 실린 낱말들을 살펴보며 아이는 이야기의 내용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어요. 그런 다음 이야기를 읽으면 집중도가 높아지고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요. 이야기를 읽은 뒤에는 이 책을 보며 이야기의 내용을 떠올려 말해 보게 하세요. 아이가 머뭇거리면 이야기에 좀 더 익숙해지도록 반복해서 읽은 다음 다시 시도해 보세요. 기억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어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와 함께 낱말을 배워요 에릭 칼은 직접 색칠한 종이를 자르고 붙여서 콜라주 작품을 만드는데, 이 책에서는 그림에 사용된 콜라주의 색과 무늬를 글자에도 적용했어요. 낱말이 그림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그림의 일부처럼 보여요. 마지막 장면의 “아름다운 나비”는 글자마다 색이 달라서 나비 그림을 한층 더 아름답고 화사해 보이게 하지요. 이렇듯 그림과 잘 어우러진 색색의 글자들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미적 감각을 자극하며, 공부한다는 느낌 없이 즐겁게 낱말을 익히게 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릭 칼
뉴욕에서 태어나 여섯 살이 되던 해에 독일로 건너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각 예술 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한 뒤,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뉴욕타임스]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다. 작가 빌 마틴 주니어의 권유로 그림책 작업을 시작한 그는 1968년 첫 그림책 《1, 2, 3 동물원으로》를 발표하였으며, 1969년에 출간한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로 큰 인기를 얻었다. 전 세계 70여 개 언어로 번역되고, 5,50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는 에릭 칼의 대표작이자 그림책계의 스테디셀러로 손꼽힌다.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볼로냐 국제도서전 그래픽 상 등 유수의 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온 그는 2021년 91세에 세상을 떠났다. 작품으로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얼 바라보니?》, 《심술궂은 무당벌레》, 《아주아주 바쁜 거미》, 《아빠 해마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