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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 지도학
지도의 시대, 지도의 삶, 지도의 이야기
앨피 | 부모님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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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도학과 객체지향 철학의 연결 고리를 구축하면서, 지도에 대한 사유를 풍부하게 할 추가적인 층위를 제안하는 책이다. 지도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독해를 통해 지도학적 재현에서 매핑 실천으로 관심이 이동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지도의 ‘객체성’에 대한 대안적인 사유를 요청한다.

오랜 기간 동안 지도는 그 물질적인 특성, 특히 역사적 지도학과 기록 연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탐구되어 왔다. 이 책은 관점을 달리하여 객체지향 철학이 우리의 관심을 이끄는 사물 세계 안에서, 지도를 포함한 지도학적 객체의 삶에 대한 질문으로 객체를 심문한다. “객체지향 철학의 근본적 기조인 사물의 실재론은 언제나 철회된다는 입장을 지도학적 사물에 직면시키는 것”이 저자의 목표이다.

  출판사 리뷰

지도학 객체들의 민주주의
지도 버전의 평평한 존재론

객체지향 철학의 맥락에서 바라본 지도학

지도학과 객체지향 철학의 연결 고리를 구축하면서, 지도에 대한 사유를 풍부하게 할 추가적인 층위를 제안하는 책이다. 지도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독해를 통해 지도학적 재현에서 매핑 실천으로 관심이 이동했음을 인정하면서도, 지도의 ‘객체성’에 대한 대안적인 사유를 요청한다. 오랜 기간 동안 지도는 그 물질적인 특성, 특히 역사적 지도학과 기록 연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탐구되어 왔다. 이 책은 관점을 달리하여 객체지향 철학이 우리의 관심을 이끄는 사물 세계 안에서, 지도를 포함한 지도학적 객체의 삶에 대한 질문으로 객체를 심문한다. “객체지향 철학의 근본적 기조인 사물의 실재론은 언제나 철회된다는 입장을 지도학적 사물에 직면시키는 것”이 저자의 목표이다.

이 책의 질문

지도는 우리만을 위한 것인가? 지도가 우리에게 완벽하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할까? 지도는 우리에게 의존적인가? 지도에도 그 자체의 삶이 있을까? 지도가 경험하는 건 무엇일까? 만약 지도들이 말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까? 한 마디로, 지도가 어떤 방식으로 현실에 연결되는지를 묻고 지도의 물질성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지도학적 객체를 전면에 내세워 사변적-실재론 지도 이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주요 관심사는 디지털 지도와 비디지털 지도의 객체성이다. 이 객체성을 미학과 기술, 민족지학과 이미지 이론, 내러티브와 사진 기술에 대한 사유와 사례연구로 조사한다. 우리는 어떻게 사물로서의 지도학에 실질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까?

지도학적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물질로의 전환,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포스트휴머니즘, 사변적 실재론 혹은 객체지향 철학으로 제시되는 이론과 지도학의 대화는 ‘지도학적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지도에 대한 명시적인 객체지향적 접근법을 채택하는 것 외에도, 이 책은 구체적인 방법론적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지도 중심의 실용적인 사변적 실재론을 탐구하고자 한다. 이 책은 지도의 ‘객체성’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지도학적 객체의 삶을 사유하고 객체지향 지도학 연구를 발전시킬 방법을 제공하려 한다. 디지털과 비디지털 지도학적 객체 전부에 대한 민주주의를 호소하며, 몇 가지 연구와 실험을 제안한다. 우리가 전 지구적으로 공유하는 지도학 사유를 증진시킬 개방성과 다원주의적 태도, 지도학적 인문학의 관점이란 무엇일까?

지도제품은 지도의 예상치 못한 존재 방식을 탐색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반면, 지도경관은 지도 객체 ‘표면’에 대한 시각적 탐구를 추동한다. 이 장에 실린 사진 에세이의 시각적 존재기술법visual ontographies과 언어시각적verbo-visual 암시를 통해 지도제품과 지도경관으로부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객체지향 철학자들은 은유적인 수준에서 지도학 어휘들을 가지고 작업하며, 때로는 그들의 지적 제스처를 비유적으로 정의하는 데에 사용한다. 《 쿼드러플 오브젝트The Quadruple Object》에서 하먼(Harman 2011, p. 143)은 그의 ‘존재론이 … 우주의 강력한 지도’, 떠오르는 ‘지도학’ 혹은 ‘이상하지만 신선한 객체지리학’을 주었다고 썼다. 그는 거듭 말한다. ‘숲과 호수 같은 자연적 특징을 다루는 지리학이 아니라, 존재학은 객체의 우주에서 기본적인 랜드마크와 단층선을 매핑한다’.

최근 문화지리학 분야에서는 ‘표면적 사유surficial thought’가 주목받고 있다. 표면은 ‘반드시 문제적이거나, 현혹적이거나, 불투명한 것이 아니다. 표면은 생산적이고 활기찬 매혹적 공간, 즉 다양한 물질들이 만나 물리적이면서도 미학적인 혼합, 유동성, 난기류 운동 등을 만들어 내는 공간일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타냐 로세토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교 역사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도 연구와 영상 연구의 연관성, 지도의 육화, 지도 제작 실천의 문화기술지, 지도학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운동의 시각성·탈현상학·이념, 그리고 움직이는 시공간의 경험으로서 반복 이미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목차

■ 한국어판 서문
■ 감사의 말

서론 | 지도 사유하기의 층위
1 | 지도학적 사물들로의 (재)전환
2 | 객체지향 존재론에서 지도 연구로, 그리고 그 반대로
3 | 이론의 확장: 지도학적 객체, 지도 행위
4 | 지도학적 표면에 머무르기
5 | 지도제품에서 배우기, 지도경관에서 표류하기
6 | 문학 속 지도학 객체들의 생산적 실패: 아버지, 아들, ≪로드≫, 그리고 망가진 지도
7 | 비인간 내레이션의 온화한 정치학: 유럽 지도의 자서전
8 | 지도 사진, 객체 렌더링, 자세히 읽기
9 | 살아 움직이는 지도학 혹은 지도와의 대화 속으로 진입하기
10 | 지도와 지도의 대면: (차량 내) 내비게이션, 공존, 디지털 타자들
11 | 지도학적 장소에 다시 방문하기: 지도의 생성과 ‘반생성’
결론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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