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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며 사는 세상
고기택 제3시집
책과나무 | 부모님 |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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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기택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사랑과 그리움, 자연과 사람의 가치를 진솔하게 70여 편의 시에 담아냈다. 인생길을 걸으며 겪어 낸 계절, 친구, 추억 등 삶 속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이 시어로 함축되면서 독자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인의 맑고 투명한 시어들을 느껴 보며 생의 다양한 파노라마를 감상해 보자.

  출판사 리뷰

“삶 속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 시가 되다!
생의 다양한 파노라마를 진솔한 영혼으로 담다”


저자가 삶이라는 긴 여정을 지나오는 동안 보고 듣고 겪은 경험들을 70여 편의 시에 담았다. “나의 이야기도, 친구의 이야기도, 삶의 이야기도, 부모님과 형제에 관한 이야기도, 그때 그 글을 쓸 때의 가슴은 아려 오는 것들이 있어 있는 그대로를 썼다.”는 시인의 말처럼, 자신의 체험을 소박하게 진술하면서 때로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때로는 유머와 위트를 드러내며 다채로운 빛깔을 뿜어낸다.
매일 아침에 쓴 시인 만큼, 계절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 가는 사물과 자연의 모습, 그에 따른 감정 변화를 포착하여 쓴 점이 특징적이다. 인생길을 걸으며 겪어 낸 계절, 친구, 추억 등 삶 속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이 시어로 함축되면서 독자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생 그리고 동행의 의미에 천착하면서 여운과 함축미를 지닌 이 시집을 통해 공감하며, 생의 다양한 파노라마를 감상해 보자.

젊은 날에 썼던
다이어리를 들춰 보니
쓰다 만 편지가 있습니다
부치기가 무서워 쓰지 못한 편지

기억 저편에서 울고 있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부둥켜안고
지워지는 두려움에 떨고 있던
차마 마무리하지 못했던 이야기

(중략)

그때 쓰다 만 편지에는
이해해 달라는 말을 적었습니다
상처가 진주를 만든다는 것에
나의 변명도 묻혔습니다

_「나에게 쓰다 만 편지」 중에서

눈 내리던 날
노란 목도리
까만 눈동자에 예쁜 보조개
첫 만남에 반해 버렸던
당돌한 아이
사귀자 말 못하고 고개 숙였던
머뭇거림
다시 그날이 오면
용기 내어 내 맘 전하고 싶습니다

(중략)

별이 되어 버린 어머니
다시 그날이 오면
뒤늦은 사모곡 쓰지 않고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어머니 거친 손 꼭 잡고
가슴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있는 그대로 하렵니다

지나간 시간은 잊을 수 있어도
하지 못한 것은 추억으로 남아
두고두고 꺼내 볼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_「다시 그날이 오면」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고기택
오현고등학교 28회 졸업생으로, 울산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였다. ROTC 22기 임관(기갑) 대위로 전역하였으며, 한라그룹 만도기계㈜와 한라중공업, 새론오토모티브㈜에서 근무한 바 있다. 현재는 케이엠에스정밀㈜ 대표이사이며, 충남신문사에서 시&수필 부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시집 『어느 CEO의 아침 낙서』, 『아침에 쓰는 일기』가 있다.

  목차

서문

1부 나에게 쓰다 만 편지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왕벚꽃나무
겨울 바다
이랬으면 좋겠다 1
안부를 묻는 이유
벚꽃 찬가
어린 왕자
4·3 사건이라 말하지 마오
하늘을 보자
삶이란
아이야
진달래
高氏 할망 1
훔치며 사는 세상
母情
父母
오월의 상념
나에게 쓰다 만 편지

2부 사랑하는 사람아

늙어 간다고 울지 마라
지혜
그늘
친구야 훗날에
인생길 1
가면
그리운 사람
내가 하고 싶은 사랑
사랑하는 사람아
아침 낙서를 쓰는 이유
거울
오늘이 제일 젊은 날
비가 내리면
버스 안에서
그땐 그랬지
인생길 2
친구야
여섯 가지 생각
친구에게

3부 다시 그날이 오면

다시 그날이 오면
살면서 느끼는 사랑

나에게 쓰는 편지
高氏 할망 2
高氏 할망 3
반성
高氏 할망 4
희망
빈자리
이랬으면 좋겠다 2
우린, 이별을 했습니다
사랑에 대한 생각
인생이란
가을
동행
초밥 예찬
들리니
내가 생각하는 선물은

4부 같이 간다는 것

같이 간다는 것
생각나는 사람
세상이란 놈
인생길 3
개똥 인생
그래
인생길 4
그런 거야
가을 하늘
둘이라서
인생 여행
가을날의 풍경
갈잎이 내는 소리
청춘
너의 의미
어둠이 와도
지치지 말고
돌아보는 삶
기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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