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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살림 | 청소년 |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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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세기 초엽의 미국, 닉 캐러웨이는 웨스트에그에서 만난 이웃집의 개츠비와 친구가 된다. 개츠비는 과거 이별한 데이지와의 재회를 위해 매일 밤 호화로운 파티를 벌이고, 닉을 통해 마침내 데이지와 만나게 되지만 데이지의 마음이 예전과 다름을 확인한다. 불의의 사고로 데이지는 죽고, 개츠비도 데이지의 남편에게 살해당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출판사 리뷰

현실을 초월하는 위대한 사랑,
영원히 손에 넣을 수 없는
성배(聖杯)를 좇는 길에 나선 개츠비!

불멸의 꿈을 간직한 채 홀로 외롭게 서 있는 남자,
그가 어찌 위대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20세기 초엽의 미국, 닉 캐러웨이는 웨스트에그에서 만난 이웃집의 개츠비와 친구가 된다. 개츠비는 과거 이별한 데이지와의 재회를 위해 매일 밤 호화로운 파티를 벌이고, 닉을 통해 마침내 데이지와 만나게 되지만 데이지의 마음이 예전과 다름을 확인한다. 불의의 사고로 데이지는 죽고, 개츠비도 데이지의 남편에게 살해당하며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개츠비에게 ‘위대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사랑은 현실 속에 존재할 수 없기에 위대하고,
그 사랑을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았기에 위대하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Francis Scott Key Fitzgerald, 1896~1940)의 『위대한 개츠비』처럼 제목 자체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을 품게 만드는 소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얼핏 지극히 통속적으로 보이는 개츠비라는 인물에게 어떻게 ‘위대한’이란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이 바로 그것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개츠비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위대한’이라는 수식어 속에 포함시킬 수 있는 인물상과는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이다.
물론 개츠비를 뛰어난 인물로 볼 수 있을 소지는 몇 가지 있다. 그는 ‘이 세상 전체와 맞서고 있는, 아니 맞서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미소’를, ‘상대방에게 자기는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 편이라는 착각을 강하게 심어주기에 충분한 미소’(85쪽)를 순간적으로 지을 줄 아는 인물이고, 댄 코디나 울푸심 같은 인물에게 첫눈에 강한 신뢰감을 심어준 인물이다. 또한 어린 시절의 일과표를 보면 더없이 성실한 모범적인 소년이기도 하다. 게다가 전쟁터에서 큰 공을 세운 능력 있는 인물이기도 하며, 방법이야 어찌 되었건 신분적 제약을 뛰어넘어 어마어마한 부(富)를 이룩한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능력을 오로지 한 여인을 향한 사랑으로 집중시킨 인물이다. 그에게는 성공 자체를 향한 야심도 없고, 인류를 위해 거창한 일을 이룩하겠다는 사명감도 없다. 게다가 그는 ‘제임스 개츠’라는 현실적 존재로서의 삶을 살아간 인물이 아니라 스스로 관념 속에서 창조해낸 ‘제이 개츠비’라는 존재로서 살아간 인물, 관념에 충실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한마디로 그는 데이지라는 실제 인물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낸 데이지의 이미지를 사랑한 것이다. 그가 사랑한 인물이 오로지 그의 상상력이 빚어낸 이미지이며 관념이라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그가 사랑한 대상이 허상이었음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가 사랑한 대상이 이상화된 존재로 승격했음을 뜻한다. 개츠비가 사랑한 데이지는 그의 상상력 속에서 한껏 이상화되고 변형된 존재이다.
그렇게 관념화되고 이상화된 이미지는 흔히 생각하듯 덧없거나 일시적이지 않다. 마음속에, 혹은 상상 속에 그 얼마나 깊이 각인되었느냐에 따라 그 생명력이 영원하기도 하다. 그러나 가끔 그렇게 가슴이 설레는 순간을 맞이하더라도 우리는 곧바로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일상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실로 돌아오기를 끝끝내 거부한 인물이 있다. 바로 ‘위대한’ 개츠비이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이 창조해낸 관념과 이미지에 충실했던 인간이며 그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은 인물이다. 즉, 그는 꿈과 이상을비록 허상이라 할지라도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직했던 인물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8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쉽게 상처를 받을 수 있던 어린 시절 아버지는 내게 한마디 충고를 해주셨고 이후 나는 그 충고를 계속 마음에 새겨두고 있다.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어질 때면 네가 가진 장점을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염두에 두어라.”

나는 그때 그가 이미 오랫동안 그 이름을 준비해놓았으리라고 생각한다. 그의 부모는 무능하고 보잘것없는 농사꾼이었다. 그의 상상력은 그들을 결코 부모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웨스트에그의 제이 개츠비란 인물은 실로 자신에 대한 플라톤적인 관념에서 솟아난 인물이었다.
그는 하느님의 아들이었으며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바로 그런 경우를 의미했다.—그 말에 의미가 있다면 말이다—그는 ‘그의 아버지의 일’(「누가복음」 2장 49절 참조. ‘내가 내 아버지의 일에 관계하여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옮긴이 주), 즉 광대하며 세속적이고 저급한 아름다움을 섬기는 일에 종사해야만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열일곱 살 청년이 창조해낼 만한 제이 개츠비라는 인물을 만들어내고는 끝까지 자신의 관념에 충실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나는 그가 데이지를 사랑하게 만든 그 무엇, 그 자신에 대한 그 어떤 관념을 다시 회복하기를 그가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로부터 그의 삶은 혼란스러워졌고 무질서해졌지만 만일 다시 한번 그 출발점으로 돌아가 천천히 그것을 다시 되풀이할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있으리라…….

  작가 소개

지은이 :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1896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태어났다. 그가 어린 시절 아버지인 에드워드 피츠제럴드의 가구 사업이 실패하여 가족은 뉴욕으로 이사하며 아버지는 세일즈맨으로 일한다. 하지만 그가 열두 살 되던 1908년 가족은 다시 세인트폴로 돌아간다.그는 중·고등학교 시절 이미 단편소설을 발표했으며 1913년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해서도 학업보다는 문학과 연극 활동에 더 많은 힘을 기울였다. 대학 신입생 시절 그는 단편, 희곡, 시 등을 발표한다. 1917년 1월 그는 보병 소위로 임관하며 이 무렵 장편소설 『낭만적 에고이스트』 집필을 시작하고 이듬해 탈고했다. 하지만 원고를 받아본 출판사로부터 출간을 거부당한다.1919년 2월 제대한 그는 광고 회사에서 일하면서 젤더와 약혼했다. 하지만 그녀는 피츠제럴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약혼을 파기한다. 그는 직장을 포기하고 세인트폴로 돌아와 부모의 집에 머물며 『낭만적 에고이스트』의 개작에 몰두했다. 1920년 『낭만적 에고이스트』를 개작한 첫 장편소설 『낙원의 이쪽』이 출간되고 그해 4월 젤더와 결혼했다. 이후 그는 첫 단편집 『건달 아가씨들과 철학자들』을 출간하고 1922년 두 번째 장편소설 『저주받은 아름다운 사람들』과 두 번째 단편집 『재즈 시대의 이야기들』을 발표한다.그는 1924년 프랑스로 이주해서 『위대한 개츠비』 집필에 착수해서 10월부터 이탈리아 등지를 여행하며 완성한 후 1925년 출간했다.1931년 귀국한 그는 헐리우드 영화사에서 일하면서 네 번째 소설 『밤은 부드러워』를 출간하고 생계를 위해 수많은 단편을 발표했다. 1940년 그는 할리우드의 한 아파트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위대한 개츠비』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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