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스레드 8월호의 주제는 세계관(UNIVERSE)다. 세계관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외면할지를 결정해 버린다. 편협한 프레임은 우리를 가두지만, 혁신의 프레임은 미래를 약속한다. 여러분의 세계관, 시야각은 얼마나 되나요?
출판사 리뷰
THREAD EXPLAINS THE NEWS
스레드는 스트리밍 세대를 위한 종이 뉴스 잡지입니다.
이달에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이슈의 맥락을 해설합니다.
여러분, 뉴스... 좋아하세요?
지금의 뉴스는 재미와는 거리가 멉니다. 도발적인 시각과도, 미래를 담은 통찰과도 거리가 멀죠. 심지어 이게 광고인지 뉴스인지 헷갈리는 것들도 많아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 시대와 지금의 세대는 뉴스와 거리를 뒀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세대의 잘못일까요? 어쩌면 평평한 액정을 따라 뉴스도 평평해진 것은 아닐까요?
읽으면 똑똑해지는 뉴스를 다시, 종이로 읽는 경험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달에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이슈를 선별하고 정제하고 해설합니다. 새로운 올드미디어, 북저널리즘 스레드입니다.
스레드 8월호의 주제는 세계관(UNIVERSE)입니다. 세계관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외면할지를 결정해 버리죠. 편협한 프레임은 우리를 가두지만, 혁신의 프레임은 미래를 약속합니다. 여러분의 세계관, 시야각은 얼마나 되나요?
종이 뉴스를 마지막으로 읽은 것이 언제였나요?
저는 여전히 종이 신문을 구독하고 있지만, 평일에는 펼치지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아침에는 정신없이 바빠서 신문 볼 여유가 없고, 저녁에는 낮에 인터넷으로 접한 뉴스여서 신문 볼 이유가 없죠. 대신 주말판은 꼬박꼬박 읽습니다. 토요일 오전 10시쯤 일어나 차를 끓여 마시며 주말판을 읽으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평소 관심 없던 분야의 뉴스도 이때는 기꺼이 읽으며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독자 여러분에게 뉴스를 다시, 종이로 읽는 경험을 드리고 싶습니다. 종이를 넘기는 소리와 촉감, 여백에 적는 메모, 페이지 구성과 디자인, 예기치 못한 콘텐츠를 만나는 기쁨까지. 종이만 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이 많으니까요. 디지털이 모든 걸 삼켜버린 지금, 디지털 네이티브에게 잘 만든 프린트 제품은 시대를 역행하는 게 아니라 혁신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어쩌면 ‘새로운 올드미디어(the new old media)’가 나타날 수도 있겠죠.
2022년 6월 북저널리즘 스레드(Thread)를 시작했습니다.
북저널리즘은 그동안 종이책 96종, 전자책 500여 종을 발행했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해 12만 명이 넘는 독자를 만나 왔습니다. 2022년 6월에 스레드로 콘텐츠 포맷을 확장했습니다. 스레드는 스트리밍 세대를 위한 종이 뉴스 잡지입니다. 100쪽 안팎 분량으로 매월 발행합니다. 이달에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라이프 스타일, 글로벌 이슈의 맥락을 해설합니다.
뺄 것이 없는
우리는 독자가 겪는 문제(pain point)를 정보 결핍에서 과잉으로 재정의합니다. 문제가 달라지면 해법도 달라져야 합니다. 이제는 정보를 더하는 것보다 덜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레드는 지금 꼭 알아야 하는 이슈만 큐레이션합니다. 광고도 없습니다.
맥락이 있는
세상에 정보는 너무 많고 맥락은 너무 적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 이슈를 따라잡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스레드는 뉴스를 해설합니다. 단순 사실을 전하기보다 그 일이 일어난 이유와 맥락, 의미와 전망을 제시합니다.
작고 다양한
스레드는 128*188mm로 나옵니다. 작은 가방에 넣어 다니며 아무 때고 꺼내 읽을 수 있는 컴팩트한 크기입니다. 작은 판형에 텍스트와 오디오, 비디오를 모두 담습니다. QR코드를 통해 읽기와 보기, 듣기, 댓글 쓰기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습니다.
신문 이전에도 신문이 있었습니다. 뉴스북(Newsbook)입니다. 근대 신문이 등장하기 전인 17세기 초 유럽에서 뉴스를 전하던 손바닥만 한 크기의 책자입니다. 우리는 신문의 원형을 재해석해 종이 뉴스의 새로운 표준을 만듭니다.
북저널리즘 스레드*입니다.
*스레드(Thread)는 ①댓글의 연속 ②이야기의 맥락을 의미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북저널리즘 편집부
북(book)과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룬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고 사유의 운동을 촉진한다.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지향한다.
목차
02_ 만드는 사람들
04_ 목차
13_ 이달의 이야기: 세계관이라는 함정
22_ explained: 팟패스터의 시대, 정보의 가치
30_ explained: 패션 트렌드가 ESG를 망치는 방법
36_ explained: 제약·바이오는 어떻게 돈을 벌까?
44_ explained: 셀프 스토리지는 왜 트렌드가 됐을까
50_ explained: 지역에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56_ explained: 이탈리안 스트롱맨의 죽음
64_ explained: 2023년의 새로운 난민
71_ 톡스: 북저널리즘 weekend – 에디터가 해설했더니 뉴스에 쓸모가 생겼다
85_ 롱리드: 멸종하거나 창궐하거나
102_ 시끌북적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