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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 전
우리글 | 부모님 | 202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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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심종숙 시인이 선지자 엘리야에 관해 쓴 서사시집이다. 민족의 분단과 전쟁 위기 상황에서 우리를 구원해줄 새로운 영웅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시의 형식을 빌어엘리야를 소환한 것이다. 시인은 엘리야의 시대가 현재 한국 상황과 닮아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 일반적인 문제와도 닿아있다고 느꼈다.

  출판사 리뷰

심종숙 시인이 선지자 엘리야에 관해 쓴 서사시집이다. 민족의 분단과 전쟁 위기 상황에서 우리를 구원해줄 새로운 영웅을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시의 형식을 빌어엘리야를 소환한 것이다. 시인은 엘리야의 시대가 현재 한국 상황과 닮아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 일반적인 문제와도 닿아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엘리야를 모티브로 기도하듯 한 권의 시집을 쓴 시인의 저력과 열정이 놀랍다. 한국 사회, 나아가 지구 가족에게 전하는 이 뜨거운 사랑의 에너지가 상처 난 곳을 아물게 하는 희망이 되기 바란다.

백성들의 마음은
흩어지는 양떼 같았네
넓은 초원에 의지할 곳 없이
흩어지는 양떼
서로 의견이 안 맞아 뿔로 박고
서로 양보 없이 물어뜯고
서로 먹이를 차지하려 싸우고
약한 양이 강한 양에게 먹히고
강한 양이 약한 양을 지배하고
이리저리 흩어지고
고향과 제 나라를 떠나
머나먼 광야를 지나
이리저리 흩어졌네
어떤 구심점이 없이
중심에서 이탈하여
하염없이 외부로 떠돌았네

-1부 ‘왕국 분열’ 중에서

어느 순간 고요 속에서 들려왔지요
엘리야야 일어나거라 일어나거라

걷고 걸으면 묶인 마음에
바람이 생령을 길어
해방과 자유의 선물을 안기지

걷고 걸으면 묶인 마음에
햇살이 생령을 길어
사랑과 생명의 선물을 안기지

삶과 죽음을 넘어
이승을 지나 피안으로 건너는 길
가벼워진 영육으로
길을 가는 사람
달릴 곳까지 마저 달리는 이 사람을 보라

- 5부 ‘광야에서’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심종숙
경북 청송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비교문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학부와 미네르바교양대학 외래교수, 민족작가연합 사무총장, 샘터문학 평생교육원 시창작학과 주임교수, 샘터문학 주간으로 활동했다.현재 샘문평생교육원 샘문대학 겸임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및 외국문학연구소 초빙연구원, 방정환연구소 학술위원, 샘터문인협회 시창작분과위원장, 평화통일시민연대 기획위원장, 민족작가연합 노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동방문학》에 2012년 시 부문, 2013년 평론 부문, 2022년《문예세상》에 소설 부문으로 등단했으며, 청소년신문사 문화예술 부문 문예대상, 샘터문학 문학공로상, 한국청소년신문사 시문예창작대상, 2022 제4회 국가최우수 지역발전대상 대한민국현대문학발전대상을 수상했다.시집으로『역驛』,『그루터기에 햇순이 돋을 때』,『까치와 플라타나스』가 있으며, 단상집으로『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에 기대어』, 평론집으로『니르바나와 케노시스에 이르는 길』, 학술서로『미야자와 겐지와 한용운의 시 비교연구』, 번역서로 『바람의 교향악』, 『은하철도의 밤』,『바람의 마타사부로/은하철도의 밤』, 공역서로『일본명단편선』이 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제1부 왕국 분열
제2부 기근의 땅
제3부 사렙타의 여인
제4부 카르멜 산의 대결
제5부 광야에서
제6부 작별
에필로그

해설 _ 새로운 세계의 도래를 기원하는 ‘메시아주의’/이성혁(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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