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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형이상학 입문
그린비 | 부모님 |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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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마르틴 하이데거가 프라이부르크대학 총장이던 시절, 1935년 여름학기에 강의한 내용을 옮긴 것이다. 특히 2023년 그린비에서 출간되는 이 책은 1994년 국내 첫 출간 이후 오랫동안 절판 상태였던 것을 복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복간본에서는 특별히 페트라 예거판 『하이데거 전집 제40권』의 소제목과 원서의 해당 부분을 본문에 쪽수 표시하였으며, 하이데거 전공·연구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부록」과 「발행자의 후기」의 독일어 원문을 추가로 실었다.

하이데거 형이상학의 핵심을 요약해 놓았다고 일컬어지는 이 책은 그가 생각하는 형이상학의 근본물음을 점진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그 근본물음이란 바로, ‘왜 있는 것은 도대체 있고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지(無) 않는가?’이다.

  출판사 리뷰

“당신은 지금까지 형이상학을
잘못 알아 왔다!”
―인간 존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하이데거가 다시 말하는 형이상학

『하이데거의 형이상학 입문』은 마르틴 하이데거가 프라이부르크대학 총장이던 시절, 1935년 여름학기에 강의한 내용을 옮긴 것이다. 특히 2023년 그린비에서 출간되는 이 책은 1994년 국내 첫 출간 이후 오랫동안 절판 상태였던 것을 복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복간본에서는 특별히 페트라 예거판 『하이데거 전집 제40권』의 소제목과 원서의 해당 부분을 본문에 쪽수 표시하였으며, 하이데거 전공·연구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부록」과 「발행자의 후기」의 독일어 원문을 추가로 실었다.

하이데거 형이상학의 핵심을 요약해 놓았다고 일컬어지는 이 책은 그가 생각하는 형이상학의 근본물음을 점진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그 근본물음이란 바로, ‘왜 있는 것은 도대체 있고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지(無) 않는가?’이다.

왜 있는 것은 도대체 있고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

하이데거는 위 질문을 ‘모든 문제들의 첫 번째’라고 말했다. 형이상학적 질문이 인간의 존재와 관련하여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이를 통해 인간이 자신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같은 이유로 하이데거는 서구의 전통적 형이상학을 비판하였다. 전통 형이상학이 실증주의라는 것으로 대상에 대한 명확하고 객관적인 법칙이나 원리를 도출하고 이를 현실과 존재를 이해하는 데에 사용했다면, 그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그러한 객관적인 분석으로는 결코 충분히 이해할 수 없고 오히려 인간의 실제경험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직관적 이해가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처음에 ‘왜 있는 것은 도대체 있고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우리는 이 질문을 질문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을 하는 것이라고 알아들었다. 우리들이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이 질문의 길을 향해 떠난다면, 이것은 우선 우리들이 우리들에게 익숙해진 모든 있는 것들의 영역 안에 머무르기를 단념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들은 일상적 풍조를 떠나서 그것을 넘어서는 것이다.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익숙해진 것 , 매일매일의 생활 속에 정돈된 정상적인 것을 벗어나 질문하는 것이다. _본문 38쪽 중에서

우리가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 적 있는가?
존재와 존재자는 구별되어야 한다

하이데거는 형이상학이 존재의 본질에 대한 사유이며 이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대의 형이상학은 존재자를 존재하게 하는 본질이 아니라 단지 ‘존재자’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왔을 뿐이었다. 그는 이것이 존재의 본질에 대한 사유의 왜곡이라 주장하며, 존재는 존재자들이 존재하는 방식이고 존재자는 존재의 방식에 따라 존재한다고 구분하였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존재자의 근본은 존재자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보다 더 깊은 그 무엇, 존재 자체에 있으며, 존재는 무에 의해 드러난다고 주장한다. 일상에 매여 있는 존재자가 무와 대면하는 순간, 존재자는 스산한 느낌, 편안하지 않은 느낌을 갖게 되지만, 이를 통해 존재자는 존재와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질문할 수 있다라는 것은 기다릴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그것이 한평생을 요구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서양철학의 역사 전체를 다루고 있는 이 『형이상학 입문』에서 하이데거는, 동양의 ‘역(易)의 존재지혜’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사색했던 라이프니츠의 질문, “왜 있는 것은 도대체 있고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를 다시 불러오며 논의를 시작한다. 그리고 ‘있음’(존재, 存在)을 ‘있음’과 마주 서 있는 것으로, 있음을 제한하는 것으로서 서양철학이 사색해 온 네 개의 영역인 ‘있음과 변화됨’(Werden), ‘있음과 가상’(Schein), ‘있음과 당위’(Sollen) 그리고 ‘있음과 생각’(Denken)의 가름을 통해서 역시 서양 형이상학의 전(全) 역사를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

그는 이와 같은 형이상학이 오늘날에 이르러 과학 기계·기술문명 그리고 허무주의와 더불어 그 종말에 이르고 있다고 여긴다. 이 종말에 대해 “철학의 종말은 학문적-기술적 세계와 이 세계에 적합한 사회 질서를 정리 정돈하고 언제든지 조종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승리의 함성으로서 스스로를 나타내 보여 준다. 철학의 종말은 서양적-유럽적 사유 속에서 근거 지어진 세계문명의 시작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그러나 철학이 학문들로 펼쳐져 간다는 의미에서 철학의 종말은 이미 철학의 사유가 그 안에 정립되어 있는 모든 가능성들이 완전히 실현되었음을 가리키는가? 아니면 (앞에서) 특징지은 마지막 가능성 (즉 철학이 기술화된 학문들로 용해되는 것) 이외에 최초의 가능성이 사유에 (주어져) 있는가, 즉 그것으로부터 철학의 사유가 물론 출발하지만, 그럼에도 철학이 철학으로서 결코 고유하게 경험할 수도 없고 떠맡을 수도 없는 그런 최초의 가능성이 사유에 (주어져) 있는가? 만일 이러한 것이 사실일 수 있다면, 그때는 어떤 하나의 과제가 사유에게는 유보되어 있어야만 하리라….”

하이데거가 말하는 서양철학을 넘어서서 사유해야 하는 또 다른 어떤 사유의 최초의 가능성, 어떤 유보되어 있는 ‘사유의 과제’를 준비하고 사색해 나가는 데 있어서, 이 책은 우리에게 좋은 길 안내자가 되어 준다. 이미 세계문명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질문하고 사색하기 시작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하이데거는 인간이 존재하는 동안 결코 완전한 이해에 이를 수 없음을 인정하되, 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결국 우리 존재의 의미는 질문을 시작하는 일에서부터 생겨날 것이다.

이로부터 철학이 한 민족의 각 시대에 있어서의 역사적 인간존재들에게 현재와 미래를 위한 , 그 위에 금자탑이 세워질 수 있는 초석을 놓아 주어야 하며 또 그럴 수 있으리라는 외적 인상이 쉽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기대와 요구는 철학의 본질과 능력을 넘어서는 무리한 것이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이와 같은 무리한 요구는 철학을 헐뜯는 모양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서 사람들은 형이상학이 혁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집어던져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마치 대패 판이 날 수 없으니까 버려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과 똑같이 현명한 행동인 것이다. 철학은 결코 직접적으로 역사적 현실을 이끌어 나갈 힘을 가져올 수도 없고 또 행동의 가능성이나 그 형태를 창조할 수도 없다. 그 이유는 다만 다음 한 가지 사실, 즉 철학이 직접적으로는 항상 극소수의 사람들과만 관계하고 있다는 이 사실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어떤 종류의 사람들? 창조하면서 스스로를 변화시켜 나가는 사람들, 변혁하는 사람들. 철학은 간접적으로 그리고 결코 그 방향을 정할 수 없는 에움길을 통해서 넓게 퍼져 나가, 그래서 언젠가는 원래의 철학이라는 것이 벌써 잊힌 지 오래되었을 때, 마치 자명한 사실처럼 인간존재의 평범한 상식 속에 점점 그 자취를 감추는 것이다.

누가 만일 알기를 기원한다면, 그 사람 또한 틀림없이 질문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질문을 말하는 것, 그것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진정 질문이 시작되는 곳에서는 질문하기를 그만두고 만다. 질문함이란 앎에의-의지(Wissen-wollen)인 것이다. 누가 무엇을 하고자 한다면, 그가 자신의 현존재 전체를 하나의 의지 속에 던졌다면, 그는 결심한, 해결된 사람이다(der ist entschlossen). 해결됨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미루지 않으며, 움츠리지 않으며, 늦춤 없이 당장 행동하는 것이다. 해-결(解-決, Ent-schlossenheit)이라는 것은 결코 행동을 위한 어떤 끝맺음(Beschluß)이 아니라, 모든 행동에 앞선, 그리고 모든 행동을 꿰뚫는, 행동의 결정적인 시작이다.

철학은 결코 그 스스로를 과학과 동일한 계열에 놓아두지 않는다. 철학은 그들에 앞서 그 위치를 정했으며, 이것은 그저 ‘논리적’일 뿐이거나 어떤 과학체계의 도표 안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철학은 정신적 존재에 있어서 전혀 다른 영역과 품위에 속하는 것이다. 철학 그리고 철학적인 사고와 그 서열(序列)을 같이 하는 것은 다만 시(詩) 안에서 찾을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시작(詩作, Dichten)과 사색(思索, Denken)하는 것은 서로 같지 않다. 아무것도 아닌 것(無)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과학에게는 언제나 하나의 공포이며 무의미한 일인 것이다. 그에 반해서, 이것은 철학자를 제쳐 놓고는 시인에게만 가능한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이 보통 일상생활에서 생각하듯이 시작(詩作)에 있어서 어떤 비엄밀성이 용납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시작에는 [여기서 의미하는 것은 오로지 참된 그리고 위대한 시작(詩作)을 말한다] 모든 단순한 과학을 넘어서는 본질적 정신적 우월성이 넘쳐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우월성으로부터 시인은 언제나, 있는 것들이 마치 처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이끌고 또 마치 처음으로 말해 오는 것처럼 노래한다. 시인의 시작(詩作)과 사색하는 사람의 사색 속에는 언제나 넓은 세계가 마련되어, 그 안에서 개개의 사물들, 나무 한 그루, 산, 집 한 채, 새의 지저귐들은 그 한결같은 아무 차별도 없음으로부터, 그리고 그 평범성으로부터 오롯이 벗어나는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르틴 하이데거
독일 남부 슈바르츠발트의 작은 마을 메스키르히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한 후, 마르부르크대학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다가, 1976년 타계하였다. 하이데거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이래로 이성 일변도로 치닫던 서구의 전통철학을 뒤흔든 20세기 사상계의 거장이며, 현대철학 및 정신문화 전반에 걸쳐 가장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존재론적 차이에 대한 하이데거의 통찰은 데리다의 차연사상의 모태가 되어, 최근의 포스트모더니즘과 후기 구조주의에게 막강한 영향을 주고 있다. 더 나아가 그의 사상은 마르쿠제와 하버마스의 비판이론 및 한나 아렌트의 정치철학에도 직접적으로 깊은 영향을 주었다. 그의 사상은 문학, 예술론, 언어학, 인간학, 생태학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에, 그의 사상을 일별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20세기 정신문화에 대해 논할 수 없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이다.주요 저서로는 《존재와 시간》, 《철학에의 기여》, 《숲길》, 《이정표》, 《강연과 논문》, 《동일성과 차이》, 《언어로의 도상에서》, 《니체》, 《초연한 내맡김》, 《사유의 경험으로부터》, 《사유의 사태로》 등이 있으며, 1973년부터 그의 강의록이 전집으로 간행되어 현재까지 약 100권이 출간되었다.

  목차

옮긴이의 말 5

1장 형이상학의 근본물음 21

1절 ‘왜 있는 것은 도대체 있고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라는 질문은 그 품위에 있어서 가장 광범위하고 가장 깊이 있고 가장 원천적인 질문이다 21
2절 그 품위에 있어서 첫 번째 질문을 질문하는 것이 철학이다. 철학의 본질에 관한 두 가지 몰이해 32
3절 그리스인들의 σι(피지스)라는 근본단어를 통한 ‘그 전체로서의 있는 것 그대로’에 대한 질문의 시작 38
4절 형이상학의 근본문제로서의 ‘그 품위에 있어서 첫 번째 질문’. 근본문제로 이끌어 인도함이라는 의미에서의 ‘형이상학 입문’. 이 강의 제목이 지니고 있는 의미의 의식적인 모호성 46
5절 ‘왜 있는 것은 도대체 있고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라는 질문의 전개 50
1. 앎에의 의지로 표현되는 질문하는 태도 50
2. 이 질문문의 언어적 표현양식. 질문문 안에 나타나는 두 부분과 ‘(그리고)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라는 부분의 의미에 대한 의심 54
3. 전통에 대한 존경으로 의미되는 이와 같은 질문의 표현양식 56
6절 있음의 질문과 ‘논리학’. 사색과 시 속에 나타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진정한 서술 58
7절 이 질문문의 완전한 형태와 단축된 형태에 대하여: ‘(그리고) 차라리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라는 부분이 있는 것을 흔들리게 함에 대하여 62
8절 이 질문을 질문한다라는 것은 있는 것이 지니고 있는 질문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을 열어 보이는 것임에 대하여: 있는 것이 있음과 아무것도 아닌 것 사이에서 흔들림 65
9절 ‘있다는 것’이라는 말이 지니고 있는 의미의 이중성에 대하여. 불필요한 것으로 여겨지는 있음과 있다는 것 사이의 구분과 ‘근본문제’가 지니고 있는 모호성은 이것이 있음의 근거에 대한 질문을 의미한다는 것에 대하여 68
10절 ‘있음은 어떻게 존립하는 것인가?’ 그리고 ‘우리들의 있음에 대한 이해는 어떤 것인가?’라는 ‘앞선-질문’의 전개 71
11절 ‘있음은 어떻게 존립하는가?’라는 질문의 구체적 규정: 있음이라는 것은 단순한 어떤 한 단어의 울리는 소리에 불과한 것인가? 78
12절 있음이라는 것이 어떤 단어의 아지랑이에 불과할 뿐이라는 사실의 조명: 있음에 대한 질문과 ‘존재론’ 81
13절 형이상학의 근본문제와 ‘앞선-질문’ 사이의 관계를 분명하게 함: ‘앞선-질문’에 대한 새로운 개념임시적인 개념과 전적으로 역운적인 질문이라는 개념에 대하여 85
14절 철학과 ‘역사학’에 대하여 87
15절 그 자체로서 역운적 질문인 ‘있음의 질문’이 지구상에서 이루어지는 세계사에 대해서 지니고 있는 내적 연관성에 대하여 90
16절 우리들이 언어에 대해서 지니고 있는 잘못된 관계의 진정한 원인이라는 것은 ‘있음의 망각’이라는 사실적 사실에 대하여 98

2장‘있음’이라는 단어의 문법과 어원에 관하여 139

17절 ‘있음의 본질’이라는 것이 ‘언어의 본질’과 본질적으로 서로 엉클어져 있다는 관점에서 ‘있음의 본질’을 밝힘 102
1. ‘있음’이라는 단어의 문법 105
18절 ‘있음’이라는 단어의 형태: 동사적 명사형과 부정형 105
19절 부정형 107
1. 그리스인들의 그리스어에 대한 사색으로부터 시작된 서양문법의 근원: νομα(오노마)와 μα(레마) 107
2. πτσι(프토시스/casus, 격)와 γκλισι(엑크리시스/declinatio, 동사변화)의 그리스적 해석 111
20절 그리스적 있음의 이해: 있음을 φσι(피지스)와 οσα(우시아)라는 이중적 의미의 지속성으로 이해한 그리스적 있음의 이해 112
21절 그리스적 언어의 이해 121
1. 단어의 부정형은 동사라는 것이 다른 경우에는 나타내 보이는 것을 더 이상 나타내 보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하여 122
2. εναι(에이나이)라는 그리스 단어의 부정형 127
3. 단어의 의미가 가장 일반적이고도 빈 형태로 고정되는 것에 대하여 129

2. ‘있다/이다’(sein)라는 단어의 어원 132
22절 ‘있다/이다’(sein)라는 동사가 지니고 있는 세 개의 어간의 어원학적 기원과 그 일치성에 대하여 132
23절 ‘있음’(das Sein)에 대한 문법적, 어원학적 설명의 결과: 이 단어의 의미가 비어 있고 불확정적인 것은 그 구체적 의미들이 지워지고 혼합된 결과라는 것에 대하여 137

3장있음의 본질에 관한 질문 139

24절 ‘있음’을 이해함에도 불구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묵과할 수 없는 사실에 대하여 139
25절 ‘있음’의 유일무이성은 단지 아무것도 아닌 것과 비교될 수 있음에 대하여 141
26절 ‘있음’의 ‘일반성’과 ‘특별한 것’으로서의 ‘있는 것’: ‘있음의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한다는 필요성에 대하여 147
27절 근본적 시도: 있음의 이해라는 것을 피해갈 수 없음에 대하여. 있음의 이해 없이는 말함이 존재할 수 없으며, 말함이 없이는 인간존재가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하여 151
28절 인간 현존재의 근거로서의 있음의 이해 152
29절 있음을 이해함과 있음 그 자체가 모든 질문에 있어서 가장 질문되어야만 할 존엄성을 지녔다는 것에 대하여. 있음의 의미에 대한 질문 153
30절 지금까지의 사색을 되돌려 고찰함: 별 관심을 줄 수 없는 한 사실로부터 가장 질문되어질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이루어짐’으로의 결정적 전진이라는 중요한 사실에 대하여 157
31절 다른 모든 ‘있는 것’의 단어들에 비교해서 볼 때 ‘있음’이라는 단어가 지니고 있는 특성에 대하여: ‘있음’과 ‘말씀’이 상호 간에 본질적으로 의지하고 있음에 대하여 159
32절 ‘있음’의 고유한 규정성과 ‘있음’으로부터 지시되어 주어진 우리들의 있음의 이해. ‘있다/이다’(ist)에 대한 여러 가지 다른 예 163
33절 ‘있다/이다’(ist)가 지니고 있는 의미의 다양성에 대하여. ‘있다/이다’(ist)로부터 이해된 있음의 이해: 지속적 출석(οσα/우시아) 166

4장있음의 제한 170

34절 다른 것과 구별하여 있음에 대해서 말해지는 숙어화된 양상들: 있음과 …(Sein und …) 170
35절 있음과 다른 것들과의 구별에 대한 사색에 필요한 일곱 개의 방향 제시 171

1. 있음과 됨 174
36절 (변화)됨에 마주 서 있는 있음. 파르메니데스와 헤라클레이토스: 지속적인 것의 내적 집중과 성숙이라는 의미에서의 있음 174

2. 있음과 가상 179
37절 있음과 가상(Sein und Schein)이라는 구별을 통상적인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임에 대하여 있음과 가상이 원천적으로 서로 갈라져 나감과 이들이 상호 간에 원래적으로 함께 속해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의 부재. 가상의 세 가지 양상 179
38절 있음과 가상의 내적 연관성에 대하여. 열려 펼쳐져-머물러-다스림과 나타나 빛남, φσι(피지스)로 이해된 그리스적 ‘있음’에 대한 이해 183
39절 φσι(피지스)와 λθεια(알레테이아, 진리) 사이의 유일무이한 본질적 관계성에 대하여 진리는 있음의 본질에 속한다 185
40절 δξα(독사)의 여러 가지 의미 있음을 지키기 위한 가상에 대한 투쟁 188
41절 있음과 가상의 투쟁은 그리스인들에게 어떻게 시적으로 각인되었는가? 194
42절 나타나 보임이라는 의미에서의 가상은 있음에 속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있음(Sein), 숨겨져 있지 않음(Unverborgenheit), 가상(Schein)이 서로 엇갈려 교차됨으로써 나타나는 ‘오류’에 대하여 198
43절 철학의 시작 시기에 있어서의 사색: 파르메니데스의 사색이 존재(Sein)와 숨겨져 있지 않음의 길, 비존재(Nichtsein)의 길 그리고 가상(Schein)의 길이라는 세 개의 길을 연 것에 대하여 200
44절 ‘있음과 가상’ 그리고 ‘있음과 (변화)됨’이라는 두 구분의 내적 연관성에 대하여 210

3. 있음과 생각 212
45절 ‘있음과 생각’이라는 구분의 독특성과 역사적 의미 212
46절 ‘생각’이라는 것의 제한. 표상으로서의 생각 216
47절 ‘논리학’과 논리학의 기원 219
48절 λγο(로고스)와 λγειν(레게인)의 원천적인 의미에 대하여 224
49절 서양철학의 그 시작 시기에 나타나는 λγο(로고스)와 φσι(피지스)의 내적 연관성에 대한 증명. 헤라클레이토스의 λγο(로고스)의 개념 230
50절 φσι(피지스)와 λγο(로고스)가 그 원래적인 일치성으로부터 갈라지게 된 그와 같은 내적 필요성과 가능성에 대하여. 파르메니데스의 사색 속에 나타나는 λγο(로고스)와 파르메니데스의 ‘원천적인 말’(Ursatz) 246
51절 파르메니데스의 단편에 나타나는, 있음의 본질로부터 주어지는 인간존재의 규정(인간의 정의): 있음과 알아들음이 본질적으로 서로 함께 속해 있다라는 이루어짐에 대하여 254
52절 인간존재의 본질을 열어 보임이라는 의미에서의 사색적 시작(詩作). 세 개의 행로에 걸친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에 나타나는 첫 번째 합창곡의 해석 262
1. 첫 번째 행로: 가장 두려운 것의 본질에 대한 내적 개관, 그 지배와 운명의 영역과 펼쳐짐 271
2. 두 번째 행로: 인간존재(Sein des Menschen)의 전개를 통해서 나타나 보이는 가장 두려운 것에 대하여 279
3. 세 번째 행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해석이라는 것은 말해지지 않은 것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역운적 현-존재(Da-sein)라는 것은 있는 것의 있음이 자신을 열어 보이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하나의 틈새라는 하나의 중간-사건에 대해서 293
53절 소포클레스의 합창의 이해를 통한 파르메니데스 단편의 새로운 해석: νοεν(노에인)과 εναι(에이나이)의 서로 함께 속해 있음은 τχνη(테크네)와 δκη(디케)의 상호연관성이라는 것에 대해서. 두려운 것으로 의미되는 숨겨져 있지 않음. 결단으로 의미되는 알아들음. 언어의 근거 그리고 필요로 이해되는 λγο(로고스) 298
54절 처음 시작 시기의 인간본질의 이해. φσι=λγο νθρωπον χων과 후기의 통상적인 인간의 정의. νθρωπο=ζον λγον χον 사이의 상이성에 대하여 315
55절 λγο(로고스)와 φσι(피지스)가 서로 갈라짐과 있음에 대해서 λγο(로고스)가 그 우위를 차지하게 되는 과정에 대하여. 어떻게 해서 λγο(로고스)는 있음을 심판하는 법정으로 군림하게 되고 φσι(피지스)를 οσα(우시아)로 이해하게 되었는가에 대해서 321
1. φσι(피지스)가 δα(이데아)로 이해됨: 본질의 한 결과인 δα(이데아)가 본질 그 자체로 이해되고 진리는 정당성으로 이해됨. λγο(로고스)가 πφανσι(아포판시스)로 이해됨과 카테고리의 기원 324
2. φσι(피지스)와 λγο(로고스)를 Idee(이데/관념)와 서술문으로 이해하게 된 근거: 숨겨져 있지 않음의 허물어짐 있음의 필요 속에 더 이상 λθεια(알레테이아)를 근거 지어 줄 수 없게 됨에 대하여 340
56절 숨겨져 있지 않음의 허물어짐이라는 사건이 이루어진 역운적 진행과정에 대한 고찰: ‘οσα(우시아)의 진리’라는 새로운 체제에 뒤따라온, 진리를 ‘정당성’으로 조정한 것에 대하여 344

4. 있음과 당위 352
57절 있음이 δα(이데아)로 규정됨과 동시에 당위가 있음에 대립되는 것으로 등장하게 됨에 대하여. 이 대립의 형성과정과 완성: 가치철학 352
58절 일곱 개의 방향지시 사항에 비추어 지금까지 보아 온 네 개의 가름을 다시 한번 간추려 살펴봄 359
1. 네 개의 가름 속에 나타나는 있음의 근본적 특성: 지속적 출석: οσα(우시아)로서의 ν(온) 361
2.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항해서 존립하는 있음에 대한 질문이라는 것이 바로 허무주의의 진정한 극복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에 대하여 363
3. 있음의 가능한 전 본질영역에 걸친 새로운 경험의 필요성에 대하여. 네 개의 가름으로 둘러싸여 있는 있음이 모든 있는 것들의 근거로, 모든 것을 감싸 회전하는 둥근 원으로 변화될 필요성에 대하여. 있음과 있는 것의 갈라짐이 근원적 갈라짐이라는 것에 대하여 365
59절 인간의 본질(현-존재)이 바로 있음의 성역이라는 것에 대하여. ‘존재와 시간’: 있음의 해석을 위한 ‘눈길’로서의 시간 369

부록 373
발행자의 후기 391
옮긴이 약력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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