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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디자인하라
디자인은 어떻게 혁신을 창조하는가
청림출판 | 부모님 |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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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경원 카이스트 교수의 30년 디자인 창조 이야기
디자인은 어떻게 혁신을 창조하는가


《욕망을 디자인하라》는 회브딩의 라이더용 에어백 헬멧, 옥소의 굿그립스 주방용품,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 캘리포니아과학관의 친환경 옥상공원, 허먼밀러의 에어론 의자 등 세상에 깊은 인상을 남긴 걸작 디자인 제품과 건축물을 통해 디자인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고 혁신을 창조하는지 살펴본다. 디자인 경영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정경원 카이스트 교수는 디자인과 경영을 접목해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오늘날 디자인은 단순히 겉모양을 아름답게 치장하는 화장술이 아니라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혁신의 도구라고 말한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세상을 혁신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새로운 관점에서 발견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시장 조사자나 판매 담당자의 사고를 넘어서는 통찰력을 요하는 일로서 디자이너의 영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혁신적인 것을 개발하려면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디자인적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작게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서부터 크게는 국가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특별하게 만드는 것’ 모두가 디자인의 힘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이런 생각에 근거해 사회적 통섭, 빅데이터, 창조경제 등 사회를 지배하는 주요 이슈와 연계해 디자인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짚어보고 세계적인 기업과 도시, 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보며 혁신을 창조하는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논한다. 이를 통해 경영에는 사람의 보이지 않는 욕망까지 읽어내는 디자인적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울러 디자이너처럼 세상을 읽는다면 제품은 물론 서비스, 전략, 정체성을 개발하는 방식까지 모두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디자인과 세상의 접점을 찾아온 정경원 카이스트 교수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이 책은 경영자에게는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킬 지혜와 방법을 선사하고, 일반인에게는 디자인의 본질과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디자인적 상상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정경원 카이스트 교수의 30년 디자인 창조 이야기
“좋은 디자인은 위대한 세일즈맨이다”


애플, 아이디오, 허먼밀러, 무인양품, 뱅앤올룹슨…
세계적인 리더들은 어떻게 디자인에서 혁신의 해법을 찾는가?

디자인은 어떻게 혁신을 창조하는가

디자인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에 긍정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때로 기업을 일으키기도 한다. 스웨덴의 대학원생들은 스카프처럼 목에 두르는 에어백 헬멧을 개발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치명적인 부상을 막았다. 스위스의 사회적 기업은 목에 걸고 다니는 휴대용 정수기를 개발해 오지에 살거나 재난당한 사람들의 물 마시는 불편함을 덜어주었다. 한편 뉴욕 시는 공공시설물과 도시 교통망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의 비만율을 크게 줄였다. 디자인에 의한 혁신은 이렇게 다가온다.

《욕망을 디자인하라》는 회브딩의 라이더용 에어백 헬멧, 옥소의 굿그립스 주방용품,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 캘리포니아과학관의 친환경 옥상공원, 허먼밀러의 에어론 의자 등 세상에 깊은 인상을 남긴 걸작 디자인 제품과 건축물을 통해 디자인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고 혁신을 창조하는지 살펴본다. 디자인 경영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정경원 카이스트 교수는 디자인과 경영을 접목해 우리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오늘날 디자인은 단순히 겉모양을 아름답게 치장하는 화장술이 아니라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혁신의 도구라고 말한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세상을 혁신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새로운 관점에서 발견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시장 조사자나 판매 담당자의 사고를 넘어서는 통찰력을 요하는 일로서 디자이너의 영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혁신적인 것을 개발하려면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디자인적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작게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서부터 크게는 국가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특별하게 만드는 것’ 모두가 디자인의 힘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이런 생각에 근거해 사회적 통섭, 빅데이터, 창조경제 등 사회를 지배하는 주요 이슈와 연계해 디자인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짚어보고 세계적인 기업과 도시, 국가들의 사례를 살펴보며 혁신을 창조하는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논한다. 이를 통해 경영에는 사람의 보이지 않는 욕망까지 읽어내는 디자인적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울러 디자이너처럼 세상을 읽는다면 제품은 물론 서비스, 전략, 정체성을 개발하는 방식까지 모두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디자인과 세상의 접점을 찾아온 정경원 카이스트 교수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이 책은 경영자에게는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킬 지혜와 방법을 선사하고, 일반인에게는 디자인의 본질과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디자인적 상상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창조경제의 성공 여부는 ‘디자인’에 달렸다

오랫동안 국내 유수 기업의 디자인 경영 자문위원을 지내며 현장과 소통해온 저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창조경제를 성공적으로 구현하려면 디자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창조경제의 핵심인 방송, 광고, 출판 등 다양한 창조 산업의 성공 여부는 결국 디자인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창조 산업의 한 분야인 동시에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공통분모로서 창조 산업의 갖가지 활동들에 정체성을 부여해준다. 아울러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매력을 불어넣어주고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창조경제에서는 디자인이라는 언어를 읽고 쓸 줄 알아야 제품이든 서비스이든 경험이든 더 강력하게 호소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주장에 대한 근거로 영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창조경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미래 성장의 키워드를 제시한다. 1997년 영국 총선에서 승리한 토니 블레어는 실업과 침체에 빠져 있던 영국 경제를 디자인이라는 창조 산업으로 헤쳐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이 살아남을 길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경제에서 탈피해 지식재산을 활용하는 창조 경제로 나가는 것뿐이라고 판단한 블레어는, ‘문화미디어스포츠부’를 신설해 창조 산업 전반을 지원하게 하고 영국지식재산청에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하는 등 창조경제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오늘날 영국은 전통적인 창조 산업을 확장해 문화적 창조성을 건설?제조업?미디어 등 각 분야에 접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가고 있다. 저자는 이처럼 영국의 창조경제가 성공한 비결로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로 블레어 집권 이후 정부가 앞장서서 여러 분야의 활동들을 통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내려는 노력을 지속한 덕분이다. 둘째로 지적재산권 강화,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불필요한 규제 철폐,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진흥 활동 등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한몫했다.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역량이 영국 창조 산업의 활성화에 적극 기여했다.

저자는 빅토리아 여왕 시절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해온 디자인 역량이 영국의 창조경제를 지탱하는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소득 2만 달러 시대를 맞은 한국이 창조경제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디자인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 디자인 컨트롤타워를 갖춰야 하며, 이를 토대로 디자인 관련 업무들이 큰 틀에서 융합하여 시너지를 일으키게 하는 우산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애플에서 무인양품까지 창조성을 빛낸 기업들의 혁신 전략

이 책에는 디자인 경영으로 창조와 혁신을 이룬 다양한 기업과 도시, 국가들의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 여기서 제시하는 사례 중에는 세계적 디자인 기업인 애플과 코카콜라의 혁신 스토리 이외에 무인양품의 ‘노브랜드’ 철학, 허먼밀러의 ‘디자인 마당’ 이야기 등의 새로운 사례도 등장한다.

일본의 생활용품업체 무인양품은 표준적인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노브랜드’ 정신을 디자인으로 구현해낸다. ‘브랜드가 없는 좋은 제품’을 표방하는 이 회사는 생산 과정을 간소화하고 가격 거품을 걷어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01년부터 아트디렉터를 맡아온 하라 켄야는 광고부터 제품 라벨까지 무인양품의 디자인 전략을 새롭게 개선하고 ‘이것으로 충분하다’는 디자인 철학을 정립했다. 창업 당시부터 그가 부임하기 전까지 무인양품이 표방한 ‘이유가 있어 싸다’는 철학은 ‘저가’ 자체를 의미했다. 반면에 그의 철학은 합리적인 가격대를 의미하며, 이성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저가임에도 불구하고 고가보다 더 멋지게 만드는 것을 추구한다. 제품 하나하나를 고가품이라는 느낌보다는 ‘이 정도면 디자인도 적절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무인양품 디자인 철학의 핵심이다.

미국의 가구회사 허먼밀러는 인체공학적 의자로 널리 알려졌다. 이 회사의 베스트셀러인 에어론 의자, 미라 의자, 세일 의자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혈관학 전문가에게 의뢰해, 몸의 구조와 앉는 습관은 물론 주거 문화까지 면밀한 조사를 거쳐 사람의 몸에 꼭 맞게 디자인되었다. 주목할 점은 세 가지 의자 모두 외부 전문가들에 의해 디자인되었다는 사실이다.

허먼밀러는 디자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내외를 가리지 않고 디자인 재능이 뛰어난 인재들을 초빙하여 혁신적인 제품의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이 회사의 본사에는 디자이너, 엔지니어, 기획자, 마케터 등 다양한 사람이 만나 아이디어를 나누는 ‘디자인 마당Design Yard’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사무실 환경을 개선하거나 신제품을 개발할 경우, 브레인스토밍부터 갖가지 실험과 모형 제작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업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오래 사용해도 물리지 않는 허먼밀러의 가구들은 그런 환경에서 디자인되고 있다.

굿 디자인은 굿 비즈니스

저자가 말하는 디자인 경영의 핵심 메시지는 간단하다. “끝없는 혁신을 통한 성장만이 기업을 영속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인 지금, 디자인 경영은 이성적이고 계량적인 의사결정이 지배하는 경영에 창조성을 불어넣어주는 매개체”라는 것이다. 나날이 까다로워지는 고객의 욕망을 제대로 충족시키려면 보통의 제품으로는 어렵다. 특별함이 담긴 베스트 디자인 제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디자인은 고객의 욕망을 읽어내고 그것을 채워주는 혁신의 수단으로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데도 기여한다.

저자는 애플과 KT의 사례를 들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한다. 그는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이 추락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디자인 경영의 힘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고 말한다.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잡스가 잇달아 내놓았던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의 신화가 멈추면서 애플은 혁신 기업 1위에서 13위로 내려앉았다. 한때 700달러 선까지 치솟았던 애플의 주가도 500달러대로 크게 하락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아이폰5’가 출시되었을 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최고디자인책임자인 조너선 아이브와 창의성 넘치는 디자이너들이 남아 있지만 ‘디자인 CEO’ 잡스가 없는 애플의 디자인 경영은 이제 서서히 퇴조하고 있다.

반면 KT의 디자인 경영은 최근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무선통신 전문 업체인 KT는 서비스업에 종사함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체 못지않게 디자인 경영에 투자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며 디자인 경영을 펼친 결과, 수년째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s’를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처럼 디자인 경영은 이제 제조업이든 서비스업이든 업종을 망라해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사람들이 물건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가 가격에서 품질을 거쳐 디자인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인식하고 우리 기업들도 하루 빨리 디자인 경영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당신은 디자인 리더인가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갈수록 이해하기 힘든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만 잘해서도 안 된다. 경영자가 되어야 하고 전략가가 되어야 하며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위기의 시대에 개인과 기업이 갖춰야 할 새로운 비즈니스 소양으로 ‘디자인적 상상력’을 제시하며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혁신의 방법론을 알려준다.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본문은 먼저, 나날이 중요성이 커져가는 디자인의 본질과 함께 디자인의 주요 이슈들이 어떻게 진화되고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 디자인적 사고를 기반으로 사회적?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영국 정부와 덴마크 왕실 등의 노력에서 본받을 만한 점이 많다. 일반인이 디자이너의 사고방식에 따라 인생을 디자인하는 방법도 간략하게 소개한다.
2부는 〈조선일보〉에 연재한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를 보완해 정리한 것이다. 우리 주위에 공기처럼 존재하는 디자인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본다. 산업 디자인과 환경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인 작품들을 통해 디자인의 힘이 어디까지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흥미로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사례들과 디자인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끌어올린 세계 곳곳의 대표적인 도시들을 소개하며 디자인이 우리 삶 속에 얼마나 밀착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3부는 경제 전문지 〈포춘코리아〉의 ‘정경원의 디자인 이야기’에 연재되었던 디자인 경영 사례들을 다듬고 키워낸 것이다. 주방용품, 가전제품, 가구, 자동차, 정보통신 등 업종을 망라해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어떻게 디자인을 통해 혁신을 구현해나가는지 살펴본다

  작가 소개

저자 : 정경원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이다. 디자인 경영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과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부시장급)을 지냈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했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 석사학위를 받고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에서 디자인 전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카이스트 교수로 부임하여 산업디자인학과의 설립을 주도한 이래로 현재까지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카드, 홈플러스, 롯데건설 등 국내 유수 기업의 디자인 경영 자문위원과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1973년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람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으며 1976년 추천 디자이너로 데뷔했다. 1995년부터 4년간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의 집행위원을 지냈고 1996년 세계화추진위원회에서 ‘디자인 산업 세계화 방안’을 세웠다. 디자인 전문가로서는 최초로 2000년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에 선입되어 코리아디자인센터를 건립하고 세계그래픽디자인협의회·세계산업디자인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앞장섰으며, 대통령 표창(1999년)에 이어 은탑산업훈장(2003년)을 수훈했다. 지은 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추천도서이자 디자인 경영 분야의 필독서로 알려진 《디자인 경영》을 비롯해 《정경원의 디자인 경영 이야기》《디자인과 브랜드, 그리고 경쟁력》《세계 디자인 기행》 등이 있다. 2008년 하버드비즈니스퍼블리싱(HBP)에서 출간된 《삼성전자의 디자인 전략Design Strategy at Samsung Electronics》은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디자인매니지먼트저널Design Management Journal〉 등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_ 창조경제, 디자인으로 진검 승부하다
서문_ 보이지 않는 욕망의 본질을 창조하라

1부 어떻게 창조할 것인가_ 진화하는 디자인

1장 굿 디자인은 마음으로 전해진다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 미술인가, 기술인가 | 디지털 시대의 디자인 | 주목받는 디자인적 사고

2장 인간과 교감하고 통섭을 시도하다
배려하는 디자인Design is Caring | 나누는 디자인Design is Sharing | 치유하는 디자인Design is Healing

3장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 빅데이터
방대하고 다양하며 빠르다?|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갈 준비 | 데이터로 디자인하다 |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4장 창조경제와 미래를 바꿀 아이디어
토니 블레이어의 ‘창조적인 영국’ | 대니얼 핑크의 ‘하이터치와 하이콘셉트’ | 리처드 플로리다의 ‘창조적인 인재’ | 창조경제의 규모와 경제적 가치 | 창조경제의 핵심은 디자인 | 국가 디자인 컨트롤타워 갖추기

5장 디자이너처럼 생각하라
육하원칙에 맞게 비전 정의하기 | 혁신적이지만 받아들여질 만하게 | 도발적이고 발칙하게 바라보기 | 손으로 생각하기 | 성공은 집중력과 반복 학습의 산물

2부 디자인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다_ 세상을 바꾸는 디자인

6장 예술이 일상으로 들어간다
133년 전의 디자인, 아직도 멋지네 | 《종의 기원》에서 영감받은 구두라고? | 아름답고도 편리하면 앉고 싶어진다 | 주스 짜는 기구가 거실 장식품으로 둔갑? | 안전하고 편리한 고급 주방기구는 없을까 | 스카프가 0.1초 만에 에어백으로 | 3만 개 부품의 기계를 예술품으로 | 러브스토리 담았더니 기념품이 베스트셀러로 | 선풍기, 탄생 130년 만에 날개를 버리다 | 전기차, SF 소품에서 정통 스포츠 세단으로 | 가장 많은 ‘짝퉁’을 낳은 20세기 의자 | 단순함과 간결함이 낳은 ‘예술’ 가습기 | 귀뿐 아니라 눈까지 즐거운 오디오 | ‘어딘지 닮은 듯한’ 계산기와 스마트폰

7장 공간에 아름다움을 불어넣다
‘녹색 강국’ 영국의 친환경 그린 디자인 | 고래가 숨 쉰다, 바다가 살아 있다 | 빛과 건물의 아름다운 하모니 | 디자이너 19명의 개성이 담긴 호텔 |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든 과학의 힘 | 캘리포니아에 웬 고분? 친환경 옥상 공원 | 미술관으로 거듭난 나토 미사일 기지 | 가장 ‘번잡한’ 곳, 가장 ‘차분한’ 건물 | 도시 흉물에서 휴식처로 변신한 공원

8장 훌륭한 디자인은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하다
포스터로 꿈꾼 인종 화합 | 9·11 테러의 상처를 어루만진 재능 기부 디자인 | ‘열린 개념’의 로고가 불러온 해프닝 | 너무 많은 이야기 담으려다 삐끗 | 런던 올림픽을 위한 포스터는 없다? | 단순 명료한 헬베티카 서체, 세계의 표준이 되다 | 직관적 소통의 힘 | 지나친 패러디가 불러온 역풍 | 나머지 90퍼센트의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

9장 행복을 디자인하는 세계의 도시들
행복하려면 디자인을 일상 속으로 | “나는 암스테르담이다” | 스토리텔링이 낳은 북극의 산타 마을 | 불꽃놀이에 돈 펑펑? 투자 대비 회수 23배! | 비만 퇴치에 나선 뉴욕 시의 디자인 지침 | 빌딩 숲의 균형미는 우연히 이뤄진 게 아니다 | 디자인으로 명운을 바꾼 빌바오 시 | 하늘로 날아오르는 비둘기 빌바오 공항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하철 캐노피

3부 굿 디자인은 굿 비즈니스다_ 강한 기업을 위한 디자인

10장 창조성을 빛낸 기업들의 혁신 전략
디자인과 브랜드가 손잡다 | 브랜드 정체성과 브랜드 이미지의 상관관계 | 디자인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

11장 비즈니스를 원점에서 바라보라
허먼밀러: 인체공학적 의자의 혁신 | 무인양품: ‘노브랜드’의 변신은 무죄 | 롱거버거: 바구니 사옥으로 입소문 마케팅하다 | 애플: 애플다움으로 세계를 홀리다 | IBM: 일관성을 넘어 조화를 이루는 예술품처럼

12장 영감으로 가득한 브랜드
루이뷔통: 찬란한 전통에 파격을 불어넣다 | 코카콜라: 한껏 밝고 상쾌하게 젊음을 즐겨라 | 프록터앤갬블: 고객의 감탄을 먹고사는 회사 | 맥도날드: 몸짓과 손짓까지 디자인한다 | 폴크스바겐: 완벽주의와 더 나은 디자인

13장 혁신의 바탕에 디자인이 있다
삼성전자: 이성의 문과 감성의 벽을 넘어 | 기아자동차: 일관된 정체성으로 경쟁력 높이기 | 현대카드: 일상에서 경이로움을 발견하다 | LG전자: 디지털 라이프 크리에이터를 꿈꾸다 | 아시아나항공: 전통미를 새롭게 구현하다 | 현대자동차: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 네이버: 꾸밈이나 겉치레 없이 진솔하게 | 세비앙: 욕실 문화를 바꾸다 | 퍼시스: 사람을 탐구해야 이유 있는 디자인 나온다 | KT: 통신 서비스의 질적 혁신을 이루다

후기_ 디자인하지 않으면 쇠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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