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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발, 큰 발걸음
차별과 혐오에 용기로 맞선 세 아이 이야기
아름다운사람들 | 3-4학년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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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차별과 혐오에 맞선 용기와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자그마한 세 여자아이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교육 제도를 보장받기 위해 커다란 발걸음을 내딛는 역사적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이 책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존엄성을 간직한 채 다시는 그 누구도 “네 피부색 때문에 학교에 갈 수 없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제대로 된 변화를 만들어낸 맥도노우 삼총사의 개인적, 역사적 영향력을 포착해낸다. 일상의 작은 용기는 언제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는 것, 인간의 존엄성은 부당한 것과 맞서지 않고는 지켜질 수 없다는 것,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용감한 존재라는 사실을 역사의 한 장면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출판사 리뷰

*코레타 스콧 킹 어워드 수상 작가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베스트 북 작가
*학교 도서관 저널 오브 더 키즈 북스 우승

1. 차별과 혐오에 용기로 맞선 세 아이 이야기

1960년 11월 14일, 1학년이던 레오나, 테시와 게일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의 미국은 인종분리정책에 의해 흑인과 백인이 같은 학교에 다닐 수 없었어요. 백인전용학교가 집근처에 있어도 흑인 아이들은 멀리 걸어서 흑인 전용학교를 다녀야 했어요.

1954년 5월 17일, 미국 연방 대법원은 피부색으로 학생을 분리하는 것이 잘못된 제도라는 판결을 내렸어요. 하지만 인종분리정책 폐지를 실행하는 구체적인 기한을 정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남부 지역의 많은 학교가 판결의 모호함을 이용하여 최대한 시행을 미뤘어요. 법안 도입이 6년 동안이나 지체되다 1960년에 법원의 수용명령이 있은 뒤 결국엔 법에 따를 수밖에 없었어요. 모든 학교는 흑인과 백인 학생을 같은 교실에 통합하여 배정해 모두가 동등한 교육을 누리도록 해야 했죠.

뉴올리언스에서는 1학년 아이가 있는 흑인 부모 137명이 백인 아이들만 다니던 학교에 전학 신청을 했어요. 학교 이사회 임원들은 통합 제도에 반대했기 때문에 아이들 대부분이 통과하기 힘든 시험을 여러 차례 봐야 하는 입학 제도를 만들었어요. 하지만 레오나, 테시와 게일은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어요.

역사적인 날의 1960년 11월 14일 오전 9시 15분, 세 아이는 흑인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맥도노우19 공립학교에 들어갔어요. 흑인과 백인의 분리정책이 합법화한 1877년 이후 루이지애나의 백인 학교에 입학한 최초의 흑인 아이들이었죠.

하지만 그들은 연방 보안관의 보호 속에서 소리치는 시위자들과 맞닥뜨리며 등교해야 했죠.
그들의 안전을 위해 교실 창문은 가림막으로 덮였고, 쉬는 시간에도 나갈 수 없었죠.
하지만 부모님, 보안관, 그리고 친절한 선생님의 사랑과 보호, 수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에 아이들은 용기를 낼 수 있었어요. 혐오 편지, 살해 협박, 계속되는 시위에도 불구하고 레오나, 테시와 게일은 맥도노우19 공립학교에 계속 다니며 역사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어요.

차별과 혐오에 맞선 용기와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 책은 자그마한 세 여자아이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교육 제도를 보장받기 위해 커다란 발걸음을 내딛는 역사적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2. 용기와 존엄성에 대한 이야기

“사람들은 날마다 학교 앞에 모여 시위를 이어갔어요. 야유를 보내며 험상궂은 말을 내뱉었죠. 그들은 흑인과 백인 아이들이 함께 교육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믿었어요. 백인이 흑인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가 흑인 아이와 섞이면 오점이 생길 거라 믿었죠.”

“어느 날 밤에는 백인 여자들이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현관 앞에 앉아 있는 레오나의 엄마에게 돌을 던지기도 했어요. 살해 협박을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어떤 사람은 장례식 때 쓰는 영구차를 몰고 몇 달간 테시의 집 앞 골목을 매일 왔다 갔다 했어요. 게일의 아빠는 죽은 새가 들어 있는 소포를 받기도 했죠.”

“그들은 흑인 아이들에게 침을 뱉고 기분 나쁜 별명을 붙였어요. 주먹질하거나 밀고, 발로 차거나 넘어뜨리기도 했죠. 어떤 남자아이는 야구 방망이로 게일의 배를 후려쳤어요. 한 여자아이는 게일의 원피스 앞단을 찢어버렸죠. 테시도 옷이 찢겼어요. 학교 버스에서 레오나 뒷자리에 앉은 남자아이는 레오나의 자리를 계속 발로 차다가 의자를 부러뜨렸어요. 그러고는 레오나의 머리에 침을 뱉었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세 아이와 부모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흑인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개척했어요.”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존엄성을 간직한 채 다시는 그 누구도 “네 피부색 때문에 학교에 갈 수 없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제대로 된 변화를 만들어낸 맥도노우 삼총사의 개인적, 역사적 영향력을 포착해냅니다. 일상의 작은 용기는 언제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는 것, 인간의 존엄성은 부당한 것과 맞서지 않고는 지켜질 수 없다는 것,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용감한 존재라는 사실을 역사의 한 장면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세상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

“메이어스 선생님은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고, 쉬는 시간에도 함께 하며 화장실까지 같이 가주었죠. 사랑이 많은 엄마처럼, 메이어스 선생님은 늘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어요.”

“연방 보안관들도 아이들을 늘 보살폈어요. 세 아이를 학교로 안내하고, 학교가 끝나면 아이들을 다시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기다렸어요. 보안관들은 아이들을 보살피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할 준비가 돼 있었어요. 목숨을 바칠 각오까지 했죠. 보안관들은 양복 재킷 안에 권총을 숨겨두고, 주머니에는 법원의 명령을 넣어놨어요. 이 문서에는 그 누구도 아이들이 등교하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적혀 있었어요.”

“세계 곳곳에서 여러 언어로 쓰인 카드와 편지가 도착했어요. 지지자들은 편지를 꾸준히 보냈어요. 매주 또는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같은 특별한 휴일이 되면 편지가 도착했죠. 전 대통령 부인이던 일리노어 루스벨트도 응원과 희망을 담아 편지를 보내곤 했어요.”

“레오나, 테시와 게일은 최선을 다했어요. 열심히 공부했고, 용감하게 대들었어요.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면 아이들의 부모님이 학교 이사회에 편지를 쓰고 교장 선생님이나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의 도움을 받아 고소장을 제출했어요. 하지만 학교에서 실제로 바뀌는 건 없었어요. 그렇지만 레오나, 테시와 게일은 무사히 살아남았어요. 그들은 살아남았고 미국을 변화하도록 도왔어요.”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지금은 불가능해 보일지 모르지만 모든 것은 올바르게 자리 잡아 갈 것이며
부당한 것에 맞서 행동하는 것이 혹여 실패하더라도 우리 자신은 변화할 것이라는 것.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것, 때로는 용기를 내는 것이 어려움과 고통을 겪게 하지만
함께한 선한마음들의 굳건한 유대감과 우정을 남긴다는 것,

언제나 그래왔듯이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것이고 우리는 멈추기 않을 것이라는 것.

더는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넘겨주기 위해서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연결하고, 다시 연결하고, 다시 일어나 세상을 새롭게 마주하라고 격려하는, 시의 적절한 일상의 용기에 대한 놓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바운다 마이크스 넬슨
사회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을 저술하여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코레타 스콧 킹 작가상, 조지아 아동도서 상, 학교 도서관 저널 오브 더 키즈 북스 우승, 카터 G. 우드슨 상, 앤 이자드 스토리텔러 초이스 상 등 국제적인 여러 상을 수상했어요. 또한 그녀의 책은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베스트 북,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에 의해 2016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어요. 그녀는 《작은 신발, 큰 발걸음》을 쓰기 위해 레오나 테이트, 테시 프리보스트, 게일 에티엔과 퇴직한 연방 부보안관인 허셸 가너와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그녀는 교사, 신문 기자, 어린이 사서로 활동했으며 뉴베리상과 칼데콧상 위원회에서도 활동했어요. 그녀의 책으로는 《크리스털 계단은 없다:No Crystal Stair》, 《불법자들에게 나쁜 소식:Bad News for Outlaws》, 《자유를 위한 모든 것:Almost to Freedom》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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