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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평진전 해설
개정판
효당 | 부모님 |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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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자평진전』은 서자평(徐子平) 선생이 일간과 월령을 위주로 사주의 블랙박스(black box)를 분석하는 이론체계를 확립하고 격국(格局)이라는 시스템(system)을 구축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저작이 심효첨 선생의 『자평진전(子平眞詮)』이다.

심효첨 선생이 저술한『자평수록 39편』이 호공보에 의해서 『자평진전』이란 서명(書名)으로 출간된 것이 1776년이니, 『자평진전』은 지금으로부터 약 250년이나 지났지만, 명리학의 이론은 “江河日月 不可廢者”라 자평학의 이론을 현대명리학이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자평진전』은 서자평(徐子平) 선생이 일간과 월령을 위주로 사주의 블랙박스(black box)를 분석하는 이론체계를 확립하고 격국(格局)이라는 시스템(system)을 구축한 것이다. 그 대표적인 저작이 심효첨 선생의 『자평진전(子平眞詮)』이다.
심효첨 선생이 저술한『자평수록 39편』이 호공보에 의해서 『자평진전』이란 서명(書名)으로 출간된 것이 1776년이니, 『자평진전』은 지금으로부터 약 250년이나 지났지만, 명리학의 이론은 “江河日月 不可廢者”라 자평학의 이론을 현대명리학이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명리학을 강의하며 이론이 맞는지 사주를 통하여 항상 검증하고 있는데, 강의하면서 학생들에게 강의한 이론대로 사주를 분석해 주기 때문이다. 오랜 경험을 통한 예측 감각은 전수 할 수 없지만, 그러한 예측 감각 역시 이론을 익히고 깨달음을 통하여 얻은 것이기에 이론에 충실할 수밖에 없다. 『자평진전』을 강의하면서 수많은 예문을 풀어보았지만, 지금까지는 오류가 거의 없었다.
필자가 『자평진전』을 처음 읽었을 때는 어떤 감응이 없었으나(이해를 못 해서) 10년 이상 자평진전을 강의하다 보니, 자평진전 이론의 깊이가 깊고 정밀하며 그 뜻이 매우 높아 속으로 감탄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가끔은 원문에 비문도 보이고, 예문이 이론과 다른 것도 있지만, 그 시절에도 예문이 흔치 않아서 이론 설명을 위해 무리하게 예문을 끌어다 쓴 흔적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그러한 오류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그러니 예문이나 문장에 얽매이지 말고 각 장에서 심효첨 선생이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평진전』은 명리 공부의 필독서임이 틀림없다. 명리 고전에 관한 공부를 시작하거나 격국과 용신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려는 명리학도들에게 『자평진전』은 마중물과 같다. 이번에 효당(曉堂) 선생이 25여 년간 연구한 결과물로 해설서를 출간한다니 반갑기 그지없다. 그동안 많은 번역서와 주석서들이 있었지만, 심효첨의 뜻을 최대한 잘 전달하며 자기 관점과 주관을 통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 풍부한 경험을 통해 주제를 관통하는 맥을 찾아낸 효당 선생의 수고에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
복잡한 음악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 클래식 음악을 통해서 음악의 정석, 표준을 다시 정리하다 보면 다른 음악 장르가 가진 장단점을 쉽게 이해하고 확장성을 터득할 수 있듯이, 사주명리학의 이해가 복잡할 때 사주 명리학의 좋은 고전을 하나의 기준으로 터득하는 것이 매우 좋은 학습 방법이 되겠다. 예로부터 학문의 기본적인 방법론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을 떠올린다면 얼마나 좋은 방식인지 부언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천 박사님의 『자평진전해설』은 명리학의 표준적인 해설과 예제가 풍부하게 제시되어 사학(斯學)에 관한 초심자나 연구자 모두 훌륭하게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명리학도라면 반드시 필독하시기를 권해드린다.

『자평진전 해설』의 구성은 1부 「간지론」, 2부 「용신과 상신론」, 3부 「격국과 행운론」으로 나뉘고, 총 5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1장, 「十干과 十二地支를 논함」에서는 『周易(주역)』의 음양(陰陽)과 사상(四象) 그리고 오행(五行)의 발생에 대하여 설명하고, 천간과 지지의 쓰임이 다른 것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24절기와 괘기설(卦氣說) 그리고 팔품(八稟)과 십간의 한난조습(寒暖燥濕)을 그림과 표로 정리하고 서술하였다.

2장, 「적천수의 천간론을 논함(부론)」에서는 십간(十干)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당령(當令)을 기준으로 각 천간이 좋아하고 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리하였다.

3장, 「음양과 생극을 논함」에서는 오행의 상생상극(相生相剋)에 관한 내용과 육신(六神)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이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천간의 상생상극 즉 “水生木”을 예로(癸甲, 癸乙, 壬甲, 壬乙) 한난조습의 기후에 따라 그 용도와 쓰임이 다름에 대하여 설명하고, 〈용마하도〉와 〈신구낙서〉를 통하여 상생과 상극에 대하여 자세히 서술하였다. 또한 상생상극에 따른 육신에 대하여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4장, 「사시 오행의 희기를 논함(공통보감:부론)」에서는 木·火·土·金·水 오행의 희기(喜忌)를 사계절별로 논하고 있다. 여기에 45개의 실전 예문을 통하여 이해를 도왔다.

5장, 「오행 생극 제화의 희기를 논함(부론)」에서는 인성태과, 식상태과, 재성태과, 관살태과, 비겁태과에 관하여 논하고 있다. 이를 오행의 태과불급(太過不及)에 따른 병약용신(病藥用神)의 관점에서 설명하였다.

6장, 「음간과 양간의 생왕사절을 논함」에서는 12운성에서 양포태와 음포태를 쓰는 것에 대한 설명이다.

7장, 「12월령의 인원 사령을 논함」에서는 일간이 월령에서 록왕(祿旺)을 만나 득령(得令)하면 신강(身强)하고, 실령(失令)하면 신약(身弱)하다고 하는데 年?日?時에서 록왕을 만나면 다시 신강 해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지지의 계통별 특성에 따라서 양간의 장생지(長生地)와 辰戌丑未의 묘지(墓地)에 대하여 자세히 서술하였다.

8장, 「십간의 합을 논함」에서는 〈용마하도〉의 생수(生數)와 성수(成數)를 토대로 천간합(天干合)과 합화(合化)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9장, 「천간의 합이불합을 논함」에서는 천간합에서 합의 여부와 쟁합(爭合)과 투합(妬合)의 성립에 대한 설명과 일간의 합은 작용이 없음에 대하여 논하였다.

10장, 「십천간이 득시해도 왕하지 않고 실시해도 약하지 않음을 논함」에서는 월령은 제강(提綱)으로 일간이 득시(得時) 해야 신강하다. 하지만 지지의 年?日?時에서 득지(得地) 하거나 득세(得勢)해도 일간의 신강(身强)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10장은 일간의 억부용신(抑扶用神)에 대한 방법론이 서술되어 있으며, 12운성으로 억부(抑扶)를 저울질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11장, 「형충회합의 해법」에서는 명리학에서 통변론으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론이다. 이 장에서는 궁합을 볼 때 활용할 수 있는 이론으로 충?형(沖刑)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론이 제시되어 있다. 합?형?충?파?해의 이론 중에 파살(破殺)과 해살(害殺)에 관한 내용도 추가하여 설명하였다.

2부 12장, 「용신을 논함」에서는 지장간(地藏干)의 인원용사(人元用事)에 대한 설명과 본래 39개의 격국(格局)을 심효첨 선생에 이르러 십정격(十定格)으로 정리한 내용을 서술하였고, 육신을 4길신(四吉神)과 4흉신(四凶神)으로 나누고 이에 따라서 길신은 순용(順用)으로 흉신은 역용(逆用)을 써서 격국을 성격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논하였다. 여기에는 21개의 실전 예문을 통하여 격국의 성격과 패격에 대하여 이해를 쉽게 도왔다.

13장, 「성패와 구응을 논함」에서는 성격(成格)과 패격(敗格)에 대하여 자세히 서술되어 있으며 성중유패(成中有敗)와 패중유성(敗中有成) 그리고 구응(救應)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또 53개의 실전 예문을 통하여 격국의 성패와 구응에 대하여 설명을 간략하게 도왔다.

14장, 「용신의 변화를 논함」에서는 월령의 인원용사(人元用事)가 천간으로 여러 개 드러남으로 인하여 격국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특히 이 장은 13장에서 다루지 못한 취격(取格)에 대하여 논하고 있으며 寅申巳亥 월령의 취격에 대한 부분을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15장, 「용신의 순잡을 논함」에서는 용신의 변화에서 순(純)하게 변하고 잡(雜)되게 변화하는 것에 따른 격국의 성패를 논하고 있다. 여기에서 순이란 용신의 변화가 격국에 이롭게 작용하는 것이고, 잡이란? 용신의 변화가 격국에 이롭지 않게 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16장, 「용신의 고저를 논함」에서는 격국이 성격 되었어도 격국에는 높고 낮음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 이치는 유정(有情)과 무정(無情), 유력(有力)과 무력(無力) 사이에서 결정된다는 이론이다.

17장, 「성격이 패격이 됨과 패격이 성격이 됨을 논함」에서는 사주팔자의 다양한 변화로 인하여 격국의 성패가 좌우되니 생극(生剋)과 합충(合沖) 그리고 시간으로 인한 변화에 통달해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

18장, 「용신의 기후배합과 그 득실을 논함」에서는 월령의 기후에 대한 설명이다. 격국의 성패와 함께 기후를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장에서는 목화상관격(木火傷官格)과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에 대하여 주로 설명하고 있다.

19장, 「상신의 중요성을 논함」에서는 다양한 용신의 변화로 인하여 순용과 역용만으로는 격을 성격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합이나 극을 통하여 격국을 성격시킬 수 있고, 또 역용할 것을 순용 하거나, 순용할 것을 역용해야 할 수도 있으니, 명리학은 용신의 변화에 능통해야 하며 중화(中和)의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격국을 성격시키는 하나의 요인을 상신(相神)이라고 한다.

20장, 「잡기의 취용을 논함」에서는 辰戌丑未 월령에서 어떻게 격을 취할 것인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특히 삼합(三合)으로 격을 취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또 이 장에서도 월령 용신이 여러 개 투간되면 서로 유정한지 무정한지에 따라 격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논하고 있다.

21장, 「묘고의 형충에 대하여 논함」에서는 辰戌丑未를 묘지(墓地)라고 해서 무조건 형이나 충으로 개고해서 써야 한다는 잘못된 이론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이 부분은 자세히 서술되어 있으니, 辰戌丑未를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된다.

22장, 「사길신이 파격이 되게 함을 논함」에서는 정관(正官), 정인(正印), 식신(食神), 재성(財星)의 길신으로 인하여 파격(破格)이 될 수 있음을 논하고 있다.

23장, 「사흉신이 성격이 되게 함을 논함」에서는 칠살(七殺), 상관(傷官), 효신(梟神), 양인(陽刃)의 흉신으로 인하여 성격(成格)이 될 수 있음을 논하고 있다.

24장, 「생극의 선후에 따라 길흉이 달라짐을 논함」에서는 육신(六神)의 희신과 기신의 배합에서 그들의 관계가 어디에 자리하는가에 따라서 삶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길흉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성격(成格)이 되기도 하고 패격(敗格)이 되기도 하니 이러한 내용은 말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보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25장, 「성진(신살)은 격국과 무관함을 논함」에서는 신살(神殺)은 격국의 성패와 무관하다고 논하고 있다. 그렇다고 신살을 무시하거나 신살을 쓰지 말라고 한 것이 아니니 전체 문장을 잘 살펴봐야 한다.

26장, 「외격의 쓰임을 논함」에서는 월령이 비견 또는 겁재의 경우 격으로 정할 용신이 일간과 같으니, 용신이 없는 것인데 마치 정재격에 겁재를 만나 파격이 되거나 정관격에 상관을 만나 파격이 된 것으로 생각하여 무조건 외격을 찾는 것에 대하여 비판하고 있다.

사주에서 월령의 비겁으로 인하여 용신이 없더라도 재성이나 관성이 천간에 투간(透干)되면 외격(外格)을 정하지 않고 건록 겁재격 또는 양인격 등으로 성격 될 수 있음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27장, 「궁의 용신과 육친의 배합을 논함」에서는 연월일시 자리궁에 대하여 연주는 조상자리, 월주는 부모자리, 일지는 배우자자리, 시주는 자식자리 등에 관하여 기술하고 육친관계를 정하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28장, 「처자를 논함」에서는 배우자, 재물, 자식, 직업 그리고 부모의 복덕을 논하고 있다. 육친의 복덕을 보는 방법론은 ①일지 자리궁의 상신과 희기신의 有無 ②천간의 배성(配星)이 격국이나 상신이 되는 경우 ③지지의 형충 등의 有無로 복덕과 길흉을 알 수 있다고 서술되어 있으며 12운성을 통하여 몇 명의 자식을 얻을 수 있는지에 관한 설명도 하고 있다.

29장, 「행운을 논함」에서는 운을 보는 방법과 사주를 분석하는 방법이 다르지 않음을 논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상신(相神)과 구신(救神) 그리고 기뻐하는 육신과 꺼리는 육신을 구분하고, 태과불급(太過不及)을 저울질해서 억부론(抑扶論)을 쓴다. 즉 명을 보는 것은 사주 간지를 월령의 희기와 배합하는 것이고, 운을 취하는 것은 운의 간지를 팔자의 희기와 배합하는 것이다.

30장, 「행운의 성격과 변격을 논함」에서는 운에 따라서 격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사주팔자의 용신(격)이 대운에 의하여 변화하는 것을 살피는 것이다. 용신이 변해서 도움이 되어 성격(成格)되는 그것은 辰戌丑未 월이 지지에서 삼합을 이루고, 천간에 투간 되지 않으면, 운에서 투간될 때 성격이 된다. 나머지 격은 변함이 없으니, 격의 성패와는 상관이 없고 다만 용신이 변해서 도움이 되지 않으면 파격(破格)이 된다.

31장, 「희기는 천간과 지지가 다름을 논함」에서는 정관이 천간에 관살이 투출되면 매우 꺼리지만, 지지는 여러 개 있어도 그렇게 논하지 않는다. 또 천간은 양(陽)이니 항상 움직이지만, 지지는 음(陰)이니 항상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지지의 子午卯酉가 회합(會合)을 이루면 동(動)하여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32장, 「지지의 희기신이 운을 만나 작용함을 논함」에서는 지지가 운에서 희신(喜神)이나 기신(忌神)을 만나면 길흉(吉凶)의 작용이 일어난다는 설명이다. 비록 격국의 성패와 고저는 이미 정해져 있으나 대운에서 희기신을 만나면 길흉의 변화가 생기는데 천간과 지지의 작용이 다르니 5년씩 나누어 화복(禍福)을 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12운성으로 왕쇠강약을 살피고 지장간의 통근(通根) 등을 살펴서 왕쇠강약의 변화에 따른 길흉을 분별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33장, 「잡격에 얽매임을 논함」에서는 십정격으로 격국을 성격시키는데 사람들이 월령(月令)의 용신(用神)을 무시하고 외격에 얽매어 사주를 그릇되게 판단하고 있음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34장, 「와전된 학설에 대하여 논함」에서는 명리학은 본래 정해진 이치가 있는데, 이치에 밝지 못한 자들로 인하여 이단(異端)이 생기는 것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이렇게 잘못된 이론의 유래는 ①책 가운데 글자의 경중에서 그 뜻과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치우친 견해로 속단하고, ②속서의 이론이 잘못되었음을 알지 못하고 잘못된 이론을 깊이 받아들인 것이다. ③명을 간명하고 운을 논할 때 우연히 맞아떨어지면 자신의 견해를 바꾸지 아니하고 ④고인의 명리 이론을 이치로 따져 보지도 않고 무조건 받아들인 것이며 ⑤자신이 만든 이론으로 외격을 쓰니 이러한 상황들은 명리를 하는 자로서 사람들을 해침이 절대 작지 않다고 논하고 있다.

3부 35장, 「정관격을 논함」에서는 정관격의 성격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재성(財星)의 생화(生化)를 받은 재생관(財生官), 인성(印星)으로 설화(洩化)되는 관인상생격(官印相生格) 또 재인을 함께 쓰는 격, 상관패인격(傷官佩印格), 합살유관격(合殺有官格) 등이 있다.

36장, 「정관격의 운을 논함」에서는 정관격이 통솔하고 있는 여러 가지 격국 가운데 격국의 특성에 맞추어 왕쇠강약이나 조후 및 합이나 극의 상황에 따라서 사주에서 대운(大運)이나 세운(歲運)의 희기(喜忌)를 보는 법에 대하여 여러 개의 실전 예문을 통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37장, 「재격을 논함」, 38장, 「재격의 운을 논함」, 39장, 「인수격을 논함」, 40장, 「인수격의 운을 논함」, 41장, 「식신격을 논함」, 42장, 「식신격의 운을 논함」, 43장, 「편관격을 논함」, 44장, 「편관격의 운을 논함」, 45장, 「상관격을 논함」, 46장, 「상관격의 운을 논함」, 47장, 「양인격을 논함」, 48장, 「양인격의 운을 논함」, 49장, 「건록 월겁격을 논함」, 50장, 「건록 월겁격의 운을 논함」, 51장, 「잡격을 논함」, 52장, 「잡격의 운을 논함」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설명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심효첨
본명이 택번(澤燔)이며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1739년)때 진사(進士)에 급제 한 것이 벼슬의 전부다. 역리易理에 밝아 서승 선생의 자평법과, 만명영 선생의 삼명법 등 혼잡 된 격국 이론을 내격, 외격으로 구분하고 정리하여 현재의 자평명리의 용신o격국의 근간을 세웠다. 자평진전은 청나라 건륭제(1776년)때 호공보(胡空甫)가 심효첨 선생이 친필 한 자평수록삼십구편(子平手錄三十九篇)을 책으로 간행하면서 제목을 자평진전(子平眞詮)이라고 붙인 것이다. 그 후에 여러 판본이 있었으나, 가장 중요한 판본은 청나라 광서제(1895년)에 간행된 조전여(趙展如)의 판본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흔히 접하는 판본은 중화민국 1936년에 방중심(方重審)이 조전여의 판본을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서락오(徐樂吾)의 평주를 삽입해서 출판한 『자평진전평주』이다.

  목차

개정판 역자의 말 | 3
격려의 글 | 6
추천의 글 | 8
역자의 말 | 10
책의 구성과 내용 | 13

제1부 간지론
제1장 십간(十干)과 십이지지(十二地支)를 논함 | 27
제2장 『적천수(滴天髓)』의 천간론(天干論)을 논함(附論) | 42
제3장 음양(陰陽)과 생극(生剋)을 논함 | 48
제4장 四時 五行의 희기(喜忌)를 논함(附論) | 65
1. 木의 희기 | 65
2. 火의 희기 | 73
3. 土의 희기 | 80
4. 金의 희기 | 87
5. 水의 희기 | 93
제5장 오행생극제화(五行生剋制化)의 희기(喜忌)를 논함(附論) | 100
제6장 음간과 양간의 생왕사절(生旺死絶)을 논함 | 104
제7장 12月令의 인원사령(人元司令)을 논함 | 113
제8장 십간(十干)의 합(合)을 논함 | 117
제9장 천간(天干)의 합이불합(合而不合)을 논함 | 126
제10장 십천간이 득시(得時)해도 왕하지 않고 실시(失時)해도 약하지 않음을 논함 | 134
제11장 형충회합(刑沖會合)의 해법 | 141

제2부 용신과 상신론
제12장 용신(用神)을 논함 | 155
제13장 성패(成敗)와 구응(救應)을 논함 | 173
제14장 용신(用神)의 변화(變化)를 논함 | 205
제15장 용신(用神)의 순잡(純雜)을 논함 | 215
제16장 용신(用神)의 고저(高低)를 논함 | 219
제17장 성격(成格)이 패격(敗格)이 됨과 패격이 성격이 됨을 논함 | 228
제18장 용신(用神)의 기후배합(氣候配合)과 그 득실(得失)을 논함 | 232
제19장 상신(相神)의 중요성을 논함 | 239
제20장 잡기(雜氣)의 취용(取用)을 논함 | 245
제21장 묘고(墓庫)의 형충(刑沖)에 대하여 논함 | 255
제22장 사길신(四吉神)이 파격(破格)이 되게 함을 논함 | 262
제23장 사흉신(四凶神)이 성격(成格)이 되게 함을 논함 | 265
제24장 생극의 선후(先後)에 따라 길흉(吉凶)이 달라짐을 논함 | 268
제25장 성진(星辰)은 격국(格局)과 무관함을 논함 | 277
제26장 외격(外格)의 쓰임을 논함 | 282
제27장 궁(宮)의 용신(用神)과 육친(六親)의 배합을 논함 | 285
제28장 처자(妻子)를 논함 | 289
제29장 행운(行運)을 논함 | 298
제30장 행운(行運)의 성격(成格)과 변격(變格)을 논함 | 308
제31장 희기(喜忌)는 천간과 지지가 다름을 논함 | 313
제32장 지지(地支)의 희기신(喜忌神)이 운을 만나 작용함을 논함 | 316
제33장 잡격(雜格)에 얽매임을 논함 | 321
제34장 와전(訛傳)된 학설에 대해 논함 | 327

제3부 격국과 행운론
제35장 정관격(正官格)을 논함 | 335
제36장 정관격(正官格)의 운을 논함 | 343
제37장 재격(財格)을 논함 | 350
제38장 재격(財格)의 운을 논함 | 362
제39장 인수격(印綬格)을 논함 | 370
제40장 인수격(印綬格)의 운을 논함 | 381
제41장 식신격(食神格)을 논함 | 387
제42장 식신격(食神格)의 운을 논함 | 395
제43장 편관격(偏官格)을 논함 | 400
제44장 편관격(偏官格)의 운을 논함 | 409
제45장 상관격(傷官格)을 논함 | 416
제46장 상관격(傷官格)의 운을 논함 | 428
제47장 양인격(陽刃格)을 논함 | 433
제48장 양인격(陽刃格)의 운을 논함 | 441
제49장 건록 월겁격(建祿 月劫格)을 논함 | 444
제50장 건록 월겁격(建祿, 月劫格)의 운을 논함 | 455
제51장 잡격(雜格)을 논함 | 462
제52장 잡격(雜格)의 운을 논함(附論) | 481
1. 곡직인수격(曲直仁壽格) | 482
2. 화기격(化氣格) | 484
3. 도충격(倒沖格) or 종왕격(從旺格) | 486
4. 조양격(朝陽格) or 금수상관격(金水傷官格) | 488
5. 합록격(合祿格) or 토금식신격(土金食神格) | 489
6. 종재격(從財格) | 491
7. 종살격(從殺格) | 492
8. 정란차격(井欄叉格) | 492
9. 요합격(遙合格) | 493
10. 형합격(刑合格) or 종아격(從兒格) | 494
11. 자요사록격(子遙巳祿格) or 편재격(偏財格) | 495

그림 도표
〈표 1〉 음양과 사상(四象) | 27
〈표 2〉 천간과 지지의 음양 | 31
〈표 3〉 24절기와 괘기설(卦氣說) | 37
〈표 4〉 계통별 사령(司令) 날짜 | 37
〈표 5〉 10간의 한난조습 | 39
〈표 6〉 한난조습(寒暖燥濕)과 당령(當令) | 41
〈표 7〉 절기와 팔품(八稟) | 41
〈표 8〉 용마하도(龍馬河圖) | 48
〈표 9〉 생수(生數)와 성수(成數) | 51
〈표 10〉 오행의 상생상극 | 53
〈표 11〉 신구낙서(神龜洛書) | 54
〈표 12〉 신구낙서 방위도 | 57
〈표 13〉 육신(六神)의 키워드 | 64
〈표 14〉 12운성 | 105
〈표 15〉 甲木/시계방향으로 순행 | 106
〈표 16〉 乙木/시계 반대 방향으로 역행 | 107
〈표 17〉 양생음사(陽生陰死) | 112
〈표 18〉 삼형(三刑)의 원리 | 141
〈표 19〉 삼합(三合) 중기가 같은 오행끼리 합 | 142
〈표 20〉 육합(六合) | 143
〈표 21〉 육충(六沖)과 방합(方合) | 144
〈표 22〉 파살(破殺) | 150
〈표 23〉 육해(六害) | 151
〈표 24〉 사주(四柱)의 구성 | 206
〈표 25〉 육신(六神)의 자리 | 285
〈표 26〉 육친(六親) 표출법 | 288
〈표 27〉 육친의 관계 |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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