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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날
느림보 | 4-7세 |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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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건강한 아이들은 끝없이 움직인다. 에너지가 샘솟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심심하다고 불평할 때는 졸릴 때나 아플 때 말고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가끔, 아주 가끔 그동안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싫증났다면서 심드렁할 때가 있다.『심심한 날』은 바로 그런 순간을 맞이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심심하다고 불평하던 아이의 눈에 탁자 위에 놓인 엄마의 고무줄 하나가 들어온다. 평상시에는 아무 관심도 없던 시시한 고무줄이다. 그런데 오늘은 신기하게도 그 고무줄이 새롭게 다가온다. 아이는 금세 고무줄이 가진 탄성에 매료된다. 과연 고무줄이 어디까지 늘어날 것인지 궁금하다. 아이는 죽죽 늘어나는 고무줄을 가지고 신나는 ‘고무줄 놀이’를 시작한다.

  출판사 리뷰

진짜 진짜 심심한데, 뭐 하고 놀지?
아, 심심하다, 심심해! 진짜 심심해! 장난감도 싫증나고 인형 놀이도 지루하다. 아이는 온몸을 뒤틀고 있다. 그러다가 문득 엄마의 재봉틀 옆에 놓여있는 고무줄을 발견한다.
고무줄도 재미있을까? 아이는 벌떡 일어나 고무줄을 늘여본다. 탁자 다리에 묶어 잡아당기니 주르륵 잘도 늘어난다. 어라, 어디까지 늘어나는 거지? 자꾸자꾸 늘어나는 고무줄이 신기해서, 아이는 집안에 있는 의자와 가구에 고무줄을 묶어 당기면서 돌아다닌다. 그러다가 결국 창문 밖까지 고무줄을 늘인다. 아이는 마을의 집들을 한 두름에 묶고 대한민국의 명승지들을 묶더니 순식간에 고무줄을 당겨 바다를 건너뛴다. 아이는 자꾸자꾸 고무줄을 죽죽 늘이면서 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까지 묶어버린다. 이집트의 스핑크스, 영국의 빅벤, 프랑스의 에펠탑과 미국의 금문교 등을 고무줄에 묶고 더, 더 멀리 나아가는 것이다.
물론 아이는 혼자가 아니다. 하루 종일 심심해서 축 늘어져 있던 인형 친구들도 아이와 함께 지금 신나게 세계를 여행 중이다. 남극에 닿았을 때는 펭귄들과 줄다리기 시합을 했는데, 막상막하의 대결에서 인형 친구들의 도움으로 결국 아이가 승리했다.
아이는 이제 망망한 우주를 향해 고무줄을 힘껏 당긴다. 그런데 이 고무줄, 대체 어디까지 늘어날 수 있을까? 설마, 설마 달까지?

고무줄 하나만 있어도 신나게 놀 수 있어
건강한 아이들은 끝없이 움직인다. 에너지가 샘솟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심심하다고 불평할 때는 졸릴 때나 아플 때 말고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가끔, 아주 가끔 그동안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싫증났다면서 심드렁할 때가 있다.
『심심한 날』은 바로 그런 순간을 맞이한 아이의 이야기이다.
심심하다고 불평하던 아이의 눈에 탁자 위에 놓인 엄마의 고무줄 하나가 들어온다. 평상시에는 아무 관심도 없던 시시한 고무줄이다. 그런데 오늘은 신기하게도 그 고무줄이 새롭게 다가온다. 아이는 금세 고무줄이 가진 탄성에 매료된다. 과연 고무줄이 어디까지 늘어날 것인지 궁금하다. 아이는 죽죽 늘어나는 고무줄을 가지고 신나는 ‘고무줄 놀이’를 시작한다.
이제 아이는 심심하기는커녕 호기심으로 설렌다. 아이는 고무줄을 계속 당기면서 방과 거실을 오가다가 결국 창문 밖까지 고무줄을 당긴다. 공중에 뜬 아이는 순식간에 마을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보고 있다. 아이는 생각한다. 자기가 이렇게 계속 고무줄을 당기는 한, 아직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자기가 탄성에 못 이겨 고무줄을 놓치지 않는 한! 아이는 고무줄을 꼭 잡고 인형들과 함께 새로운 놀이에 빠져든다.

아이가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이유
고무줄 놀이는 아이의 뇌리에서 지워졌던 장난감들에게도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 인형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친구 역할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거실 벽에 붙어 있던 지도와 세계지도도 갑자기 새로운 용도가 생겼다. 어느 누구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곳을 여행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뽀얗게 먼지 쌓인 지구본도 꼭 필요하다. 아이는 이 신기한 고무줄로 지구 전체를 칭칭 묶고 싶다. 이윽고 아이는 장난감 바구니에 처박혀 있던 우주 행성 모형들이며 온갖 잡동사니들도 다 꺼내 온다. 이제 아이는 머나먼 우주까지 고무줄을 늘여볼 생각이다.
아이의 고무줄 놀이는 쉬지 않고 계속된다. 아이는 쉼 없이 상상하면서 인형들과 지도, 지구본, 우주 행성 모형들과 잡동사니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동시키면서 신나게 놀고 있다.
마침 외출했다가 돌아온 엄마는 집안에 벌어진 난장판을 보고 입을 쩍 벌릴 것이다.
심심한 날, 바로 오늘, 그동안 시시하게 봤던 고무줄 하나가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 자극하는 새로운 장난감이 되었다.

고무줄의 탄성과 속도감을 표현하다
《하필이면》 으로 창작 그림책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던 오은영 작가가 이번에는 자신의 동시 <탄성> 을 텍스트로 작업했다.
심심하다고 불평하던 아이가 우연히 발견한 고무줄 하나로 새로운 놀이를 하는 이야기인데, 고무줄의 탄성처럼 순간순간 점프하는 아이의 상상력을 따라가는 작가의 시선 역시 호기심과 신바람으로 점점 가속되고 있다.
그래서 작가는 고무줄의 탄성과 이에 비례하는 속도감 표현에 집중했다. 방 안, 도시, 우리나라, 세계, 우주, 달나라 등등 장면마다 배경의 스케일을 점점 넓혀가면서 고무줄은 팽팽하게 끝없이 늘어난다. 그러다가 결국 달나라의 월계수 줄기를 칭칭 감을 만큼 한껏 늘어난 고무줄이 옥토끼의 가위질로 한순간에 절단되고 만다. 바로 그 순간 아이와 인형들이 쾌속으로 집까지 귀환하게 되는데, 그 짜릿한 속도감은 결정적으로 감각적인 쾌감을 안겨준다.

4~7세 유아를 위한 인성 그림책 시리즈 ‘그림책 놀이터’

4~7세 유아는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아이는 왕자와 공주로 대접받던 시기를 끝내고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사회적 관계를 맺는다. 부모와 떨어져 지내야 하는 시간은 길고, 교사의 관심과 사랑은 친구들과 나눠야 한다. 아이의 상실감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그림책 놀이터’ 시리즈는 이 시기의 유아가 상대적 박탈감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평등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독립적인 자존감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인성 그림책이다. 각 권마다 4~7세 시기에 반드시 배워야 할 우정, 소통, 공감, 정직, 성실, 협력, 양보, 용기, 배려 등의 인성 주제들을 담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은영
두 아이를 키우면서 마음속에 잠자던 아이가 깨어났어요. 그 아이는 꽤 수다쟁이였습니다. 덕분에 동시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새벗문학상에 당선되었습니다. 오늘의 동시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았고, 2019년에는 동시집 《맛있는 수학 파이》로‘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 《우산 쓴 지렁이》 《넌 그럴 때 없니?》 《생각 중이다》 《맛있는 수학 파이》가 있고, 동화책 《여우나라 미술관》 《맘대로 아빠 맘대로 아들》 《모자 쓴 고양이 따로》 《지금은 미운 오리》 《동구 똥꾸》 《원래 안 그래》와 그림책 《하필이면》 《보니까》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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