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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
오리지널스 | 부모님 |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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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18년, 3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킨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가 출간 6년 만에 스페셜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수많은 국내 독자뿐만 아니라 러시아, 필리핀 등 5개국 이상 판권이 수출되며 해외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이 책은 출간 당시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를 일으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개정증보판은 한층 세련되고 여유로운 초록의 표지 그림과 함께,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이라는 새로운 부제를 통해 '끌려가는 삶이 아닌 끌고 가는 삶'을 살고자 하는 저자의 메시지를 전한다. 더불어 초판 출간 이후 6년간 저자에게 일어난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답하는 '개정증보판 기념 Q&A'를 특별 수록해 베스트셀러 비하인드를 담아냈다.

  출판사 리뷰

화제의 30만 부 베스트셀러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개정증보판!
출간 6주년 스페셜 에디션 출간
끌려가는 삶이 아닌 끌고 가는 삶을 위해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

★★ 개정판 스페셜 에디션만의 힙한 표지 일러스트 ★★
★★ 출간 후, 6년의 시간을 담아낸 작가 Q&A 특별수록 ★★
★★ 목차를 비롯하여 전면 재구성한 원고까지! ★★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8년, 3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일으킨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가 출간 6년 만에 스페셜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수많은 국내 독자뿐만 아니라 러시아, 필리핀 등 5개국 이상 판권이 수출되며 해외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이 책은 출간 당시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를 일으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개정증보판은 한층 세련되고 여유로운 초록의 표지 그림과 함께,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이라는 새로운 부제를 통해 '끌려가는 삶이 아닌 끌고 가는 삶'을 살고자 하는 저자의 메시지를 전한다. 더불어 초판 출간 이후 6년간 저자에게 일어난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답하는 '개정증보판 기념 Q&A'를 특별 수록해 베스트셀러 비하인드를 담아냈다.

목표 달성만 추구하는 갓생(God+生)이 아니라
삶의 여유까지 갖는 겟생(Get+生)을 위한 바이블

"열심히 살수록 왜 더 불안해질까?"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앞만 보고 달려온 당신, 이제는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

생존과 생계에 위협을 느끼던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며 '갓생'이란 자기계발 키워드가 급부상했다. 루틴하고 계획적인 일상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노력은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지속되어온 갓생 열풍에 피로감을 느끼며 '겟생'이라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겟생이란 효율적으로 일하고 여유롭게 휴식하며 재충전하는,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능동적 생활 방식을 뜻한다. 촘촘한 하루 일과를 숙제처럼 달성하다 갓생 피로감에 빠진 이들에게 겟생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크고 작은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인 하루를 살아내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아니 열심히 살수록 우리는 왜 더 불안해질까? 한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이 책의 저자는 책 속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왜 열심히 사는데 내 삶은 이 모양인지 늘 불만이었고 억울했다. 내 목표, 내가 원하는 삶은 너무나 멀리 있었고 영원히 잡히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나는 불행했다. 그랬던 내가 180도 다르게 살기로 마음먹은 거다.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 뛰지 않아도 된다,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 목표 따위 못 이뤄도 괜찮다, 그렇게. 다르게 살아보고 싶어 시작한 일이지만 확신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솔직히 그렇게 살면 인생 망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반대로 인생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비로소 내게도 운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속도를 줄이면 여유가 생긴다. 여유가 생기자 늘 부족하고 못마땅했던 내 삶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내 삶엔 그리 즐거울 일도 행복할 일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곳에 이미 즐거움과 행복이 있었다. 그동안 그걸 보지 못했던 것뿐이었다. 남들과 발을 맞추지 않으니 비교하지 않게 되고, 내 삶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내 삶은 소소한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그때의 즐거움이 나를 움직이게 했다. 기꺼이 목표와 정해진 길을 벗어나 다른 길을 가게 만들었다. 그 움직임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나에게 찾아온 운은 이런 것이다. 나는 이제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 느낀다.'

인생 첫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하완, 출간 이후 6년... 그사이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개정판 기념 특별 수록 Q&A 일부 미리보기

Q. 2018년, 열심히 살지 않기로 하고 책을 썼는데 베스트셀러가 됐다. 책에서 말한 대로, 과정을 즐겼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일까?
A : 그럴 리가 없지 않나. 노력했다고 결과가 반드시 좋게 나오는 게 아니듯, 과정을 즐겼다고 결과가 좋게 나오는 건 아니다. 과정을 즐겨도 결과는 안 좋을 수 있고, 정말 괴로웠는데 결과는 좋을 수 있다. 사실 나도 왜 베스트셀러가 됐는지 모른다. 다만 이런 종류의 성공은 운이 따라줘야 가능하다는 건 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운이 좋았다. 이 책을 쓸 때 이게 베스트셀러가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고 기대도 하지 않았다. 어쩌면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어떤 결과를 바라고 하는 일은 마냥 즐거울 수는 없으니까 말이다. (후략)

Q. 베스트셀러가 된 후 경제적 자유가 생겼나?
A : 나 역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 평생 먹고살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웬만큼 많이 팔리지 않고서는 어림도 없다는 걸 알았다. 밀리언셀러 정도 되면 얘기가 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안 돼 봐서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 책으로 적지 않은 돈이 들어온 건 사실이다. 그 덕분에 1년 한정의 실험이 6년으로 늘어났다. 지난 6년간 돈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으니 일시적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누렸다고 볼 수 있다. 아아, 참 좋은 시절이었다. 그러나 좋은 시절도 다 갔다. 6년간 놀고먹었더니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거의 다 사라져버렸다. 아무래도 이제 그만 놀아야 할 것 같다.

Q. 책 성공이 인생에 끼친 영향 중 가장 큰 것은?
A : 아무래도 나 자신을 조금 더 믿게 됐다는 거 아닐까. 누구나 그럴 테지만 스스로에 대한 의심 같은 게 있었다. 정말 이렇게 살아도 괜찮나? 이러다 나만 뒤처지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 말이다. 책의 성공을 통해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살아가도 괜찮다는 대답을 들은 느낌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위로받았다고 말하지만, 내가 오히려 '너 잘 살고 있어'라는 세상의 위로와 응원을 받은 느낌이다.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잘 살아볼 생각이다.




모두가 열심히 사는 세상에서 열심히 살지 않겠다니 황당한 소리라는 걸 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모욕하고 싶은 마음은 더더욱 아니다. 단지, 내게 기회를 주고 싶을 뿐이다. 다르게 살아볼 기회를……. 스스로에게 주는 마흔 살 기념 선물이랄까? 솔직히 이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나조차 알 수 없다. ‘노력하지 않는 삶’은 나도 처음이다. 그러니까, 이건 내 인생을 건 실험이다. 이 실험,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마흔 직전에 쓴 사표' 중에서

나는 부모님 몰래 자퇴를 했다. 학교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시 입시 준비를 했다. 4수였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나에겐 그곳에 가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이었고, 다른 길은 없었다. 아, 홍대병에 걸려 7수를 했다던 그 입시생. 거짓이 아니었구나. 바로 나 같은 인간이 그런 입시생이 되는 것이었구나. 고작 대학교의 간판을 위해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낼 가치가 있을까 싶지만, 그때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분명 눈에 뭔가가 씐 게 분명했다. 시간이 흘러 다시 겨울이 오고 홍대 입시를 치렀다. 그리고 그 해, 나는 네 번의 도전만에 홍대에 합격했다. 이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서 꿈을 이룬 성공 스토리쯤으로 읽었다면 한참 잘못 읽은 거다. 이건 잘못된 목표가, 오직 한 가지 길밖에 없다는 믿음이 얼마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다.
- '길은 하나가 아니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하완
그림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그림 작가입니다.마음에 느긋함을 주는 에세이스트로도 활동 중입니다.쓴 책으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저는 측면이 좀 더 낫습니다만』 등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 『가시소년』, 『괴롭힘은 나빠』, 『어린이에게 일을 시키는 건 반칙이에요』, 『혼자라서 지는 거야』 등 다수의 책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_ 속도를 줄이면 행운이 보인다

1. 열심히 산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니다

노력이 우리를 배신할 때
마흔 직전에 쓴 사표
경주에 참가하지 않겠습니다
길은 하나가 아니다
포기의 기술
정말 하고 싶은 일 찾기
내 열정은 나를 위해 쓰이고 있나
득도의 시대
노력의 종말
꿈 같은 소리 하고 앉아 있네
빚 권하는 사회
우리의 소원은 부자

2. '더' 말고 '덜' 하며 살아보기

힘 빼고 그리기
최선의 선택이라는 착각
일단 퇴사는 했는데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어른은 놀면 안 되나요
마냥 좋을 줄 알았던 자유
돈으로 시간을 샀습니다
삶의 균형을 위한 불균형
인생은 수수께끼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정상
우아한 헛걸음
술술 넘어간다
일에게 너무 많을 걸 바라는 우리
일하기 싫은 게 아니라 돈 벌기가 싫은 거였네
욕망의 바구니

3. 남들과 발맞추지 않을 용기

마이 웨이
고독한 실패가
가장 쉽게 불행해지는 법
고립이 아닌 충전, 혼자만의 시간
이제부턴 수염 전략
앞으로 뭐 해먹고 살지
불행하게 만들어드립니다
나이가 무거워질 나이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것
시도해볼 권리
이야기 속에 담긴 인생

4. 속도를 줄이면 다르게 보인다

나만의 속도로 살아갈 결심
꿩 대신 치킨
내 삶도 드라마 같으면 좋겠다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위로가 필요하지 않은 삶
딱 좋을 만큼의 자존감
잃은 후에 얻는 것들
아무것도 안 해서 아무것도 아닌
아버지와 나
유목민 시대
너무 기대는 하지 말고
목표는 자유
과정도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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