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뜨개하는 날들  이미지

뜨개하는 날들
취향을 엮어 좋아하는 것을 만드는 일
시공사 | 부모님 | 2024.06.24
  • 정가
  • 17,000원
  • 판매가
  • 15,300원 (10% 할인)
  • S포인트
  • 850P (5% 적립)
  • 상세정보
  • 14.5x21 | 0.265Kg | 204p
  • ISBN
  • 979117125322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손뜨개는 전 세계적으로 역사가 깊고 시간, 정성, 기술, 마음이 적잖이 들어가는 공예다. 그러나 엄마나 할머니가 집에서 무언가를 뜨는 모습을 보고 자라서일까, 한국에서는 유독 손뜨개나 니팅 하면 가벼운 취미 생활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다. 쉽게 시작할 수 있어서인지 뜨개에 들어가는 공이나 뜨개 작품에 대한 평가가 다소 야박한 면이 있다. 뜨개로만 먹고사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직업인으로서 니터가 되기를 선택한 사람들은 왜 이 길을 걷기로 선택했고, 또 어떻게 걸어나가고 있을까? 이 책은 가지각색 자기만의 뜨개 세상을 선보이는 작가들의 일과 삶을 엿본다. 인형, 아기 옷, 스웨터 도안, 가방, 코스터, 오브제… 같은 뜨개 작가로 불리더라도 만드는 것은 천차만별, 그 안에 담긴 이야기도 작품의 수만큼 다양하다.

독특하고 익살스러운 인형을 만드는 포코 그란데의 강보송 작가, 세련되지만 누구나 쉽게 뜰 수 있는 의류를 만드는 마마랜스 스튜디오의 이하니 작가, 마이크로 크로셰 기법을 이용해 가느다란 퀼트 실로 액세서리를 만드는 슬로우 핸드의 박혜심 작가, 코바늘로 단순하지만 귀여운 가방을 만드는 나나스바스켓의 이현주 작가 등 각각의 니터마다 추구하는 스타일과 취향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다는 사실일 것이다.

자기만의 디자인을 구축하고 특색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기까지, 또 그것을 대중에 소개하고 수익을 창출하기까지 10인의 니터가 걸어온 길을 만나보자. 그저 뜨개에 진심인 사람이든 공방이나 온라인 숍이나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든, 이미 앞서 걷고 있는 작가들이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위기를 극복했으며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이 책의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10인의 뜨개 작가
그들이 들려주는 10가지 이야기


손뜨개는 전 세계적으로 역사가 깊고 시간, 정성, 기술, 마음이 적잖이 들어가는 공예다. 그러나 엄마나 할머니가 집에서 무언가를 뜨는 모습을 보고 자라서일까, 한국에서는 유독 손뜨개나 니팅 하면 가벼운 취미 생활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다. 쉽게 시작할 수 있어서인지 뜨개에 들어가는 공이나 뜨개 작품에 대한 평가가 다소 야박한 면이 있다. 뜨개로만 먹고사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직업인으로서 니터가 되기를 선택한 사람들은 왜 이 길을 걷기로 선택했고, 또 어떻게 걸어나가고 있을까? 이 책은 가지각색 자기만의 뜨개 세상을 선보이는 작가들의 일과 삶을 엿본다. 인형, 아기 옷, 스웨터 도안, 가방, 코스터, 오브제… 같은 뜨개 작가로 불리더라도 만드는 것은 천차만별, 그 안에 담긴 이야기도 작품의 수만큼 다양하다.
독특하고 익살스러운 인형을 만드는 포코 그란데의 강보송 작가, 세련되지만 누구나 쉽게 뜰 수 있는 의류를 만드는 마마랜스 스튜디오의 이하니 작가, 마이크로 크로셰 기법을 이용해 가느다란 퀼트 실로 액세서리를 만드는 슬로우 핸드의 박혜심 작가, 코바늘로 단순하지만 귀여운 가방을 만드는 나나스바스켓의 이현주 작가 등 각각의 니터마다 추구하는 스타일과 취향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다는 사실일 것이다.
자기만의 디자인을 구축하고 특색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기까지, 또 그것을 대중에 소개하고 수익을 창출하기까지 10인의 니터가 걸어온 길을 만나보자. 그저 뜨개에 진심인 사람이든 공방이나 온라인 숍이나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든, 이미 앞서 걷고 있는 작가들이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떤 위기를 극복했으며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대한 이 책의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대론 안 되겠다, 정신 건강을 위해 취미를 가져야겠다고 마음먹고 바느질, 가죽공예 등의 클래스를 다니며 돌고 돌아 다시 시작한 건 손뜨개였다. 실과 바늘만 있으면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손뜨개의 매력이자 꾸준히 할 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 나무 바늘끼리 타닥타닥 부딪히는 소리, 손안에 부드럽게 감기는 실, 한 단 두 단 뜨다 보면 어느샌가 무릎 위로 소복이 쌓이는 따뜻함. 이 모든 것이 마치 명상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프롤로그

유독 공예 분야 중에서도 뜨개를 쉽게 여기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만나곤 한다. 어느 니터의 말처럼 뜨개가 진입장벽이 낮은 것은 맞지만 자기만의 디자인으로 창작하고 밀도 있게 완성하기까지, 버티고 수익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국에 취미 니터는 많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니트품에 대한 평가 면에서는 좀 야박하기도 하다. 이런 환경에서 작가로서, 직업인으로서 니터로 사는 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버티며 사는 걸까?
이 책을 쓰기 위해 만난 10인의 니터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그저 재밌으니까 버텼다’고 한다. 재밌으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다 보니 버텨졌고 버틴 것이 내 것이 되어 있었다고 말이다. 그래도 재미만으로 어떻게 버틸 수 있는지 니터를 직업으로 선택하기까지의 여정과 버티기 근육을 키우는 방법이 궁금했다. 나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을 위해 그들에게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프롤로그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은영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공예과를 졸업했다. 라이프스타일 잡지 《메종》 어시스턴트 에디터를 거쳐 《행복이가득한집》, 월간 《디자인》, 《까사리빙》에서 기자로 일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발행하는 《공예+디자인》의 객원 편집장으로 3년간 잡지를 기획했으며 공예, 디자인과 관계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 저서로는 『손재주로도 먹고삽니다』(공저), 『이렇게 살아도 괜찮아』, 『삶이 예술이 되는 공간』이 있다. 2019년부터 ‘관계를 맺다’란 의미의 ‘더니트클럽’을 기획해 다양한 분야의 공예가·디자이너들과 기획·판매전을 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프로 니터를 꿈꾸다 좌절한 에디터의 고백

포코 그란데(강보송): 견고한 팬덤을 만든 니트 생명체
마마랜스 스튜디오(이하니): 쉽지만 지루할 틈 없는 니트웨어 디자인
니트하마(정지윤, 조주연): 수공예의 제작 시스템을 고민하는 패션 브랜드
에이니트 스튜디오(김원): 내 삶이 밝아지는 일
슬로우 핸드(박혜심): 치밀한 작업자이자 넓은 아량의 안내자
나나스바스켓(이현주): 열정적 취미 생활이 만든 제2의 직업
시은맘의 꼼지락 작업실(황부연):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활용한 코바늘 뜨개 인형 공방
아포코팡파레(김성미): 좌충우돌 크래프트 스튜디오 창업기
파블룹(이준아): 수편기를 이용한 상품성 있는 니트웨어 브랜드
오수(오수현): 공예와 예술 그 어디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