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가 6·25동란, 7·15부정선거 4·19의거 5·16군사혁명, 3공화국을 거친 그 역사의 현장을 살아온 체험을 엮었다.
출판사 리뷰
어린 시절 三旬九食과 가난을 딛고 일어서 祖國近代化의 수레바퀴 밑에서 모집 세파에 시달리면서도 오직 강인한 意志로 不義를 배격하며 不退轉의 자세로 삶을 마주한 저자의 삶과 祖國과 民族 그것이 대체 무엇이었기에 한평생을 송두리째 바쳐 왔던가? 해방이 되자 만주 이민 생활을 그만두고 조국을 찾아왔건만 조국은 미·소 강대국이 半으로 갈라놓고 민족끼리 싸우는 6·25동란, 7·15부정선거 4·19의거 5·16군사혁명, 제 3공화국을 거치며 걸어온 격동의 역사. 그 역사의 현장에서 체험하며 살아온 한 人生의 파노라마를 엮었다.
어머님이 객지에서 나를 출산하다 보니 어머님과 나는 죽을 지경이 되었다고 했다.
출산 시 산모가 어려움을 겪어서 면도칼로 어머님의 음부를 그어 출산을 도왔는데 그때 내 머리에도 깊은 상처가 나서 태어나서 바로 울지 않았기에 죽은 줄 알고 나를 옷에 싸서 두었다고 했다.
목단강 지역의 가을은 여기보다 약 2개월 앞서기 때문에 일찍 과실 농사를 하고, 못하면 눈에 덮이지 않게 짚을 덮어두었다가 눈 없고 맑은 날에 타작하였다. 겨울에는 각 집마다 찰떡과 강냉이를 튀겨서 먹었다.
여름 방학인데 내가 집에 오지 않자, 집에서는 걱정이 되었는지 형이 자취방에 찾아와 방학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물었다. 나는 1학년 동안 배운 것을 한 달 동안에 다 익히고 특히 수학 수업 시간에 몰라 멍하니 있던 것도 다 습득해 자신감이 생겼으며, 공부하다 머리가 아플 때면 바닷가에 나가 바람을 쐬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고 열심히 노력해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서종용
출생: 1939년 8월 2일, 본관: 달성 서씨, 출생지: 중국 길림성 도문시, 동아대학교 법학과 졸업, 제1회 경북지방공무원 합격, 시정계 창안 1등으로 당선, 시청법무관 활동 겸임, 43개 법정동을 22개 행정동으로 통합안, 녹조 근정훈장, 근정 포상
목차
·제1장 선조의 고향, 본인의 출생…7
제1절 선조의 고향…8
제2절 본인의 출생…13
*출생부터 불효자로 태어나다.
·제2장 성장 (成長)…15
제1절 유소년 시절…16
제2절 중학교로 유학을 오다…35
제3절 처음 고등고시를 치다…45
제4절 사촌 형 부산대학병원 정신과 병동 위문 당시…51
·제3장 결혼…53
·제4장 長期間 公務員 生活…63
제1절 各 政府 형태마다 다른 정책을 지켜본 공무원으로서 느낀 소감…64
제2절 長期間 公務員 生活의 느낀 특별기고…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