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하은이는 할아버지의 딸기 농장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를 도와 정성껏 딸기를 키운다. 그런데 어쩌면 좋지? 딸기 농장에 놀러 온 친구 해봄이가 비닐하우스에서 갑자기 날뛰는 꿀벌들에게 놀라 그냥 가 버렸다.
하은이는 가족들이 해봄이보다 비닐하우스와 꿀벌들을 더 걱정하는 것 같아 속상하기만 하다. 하은이는 가족들에 대한 서운함을 풀고, 무사히 잘 익은 딸기를 수확할 수 있을까? 또 가족들과 친구 해봄이와 함께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를 맛볼 수 있을까?
《딸기밭에 어서 와》는 딸기가 열매를 맺고 빨갛게 익을 때까지 할아버지의 딸기 농장에서 하은이가 일손을 돕는 모습을 따라가며 마치 아이들이 실제 경험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또 하은이가 느끼는 기쁨, 가족에게 느끼는 속상함, 서운함, 미안함, 감사함 등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간결하고 따뜻함이 넘치는 글과 투명하고 말간 수채화로 똑똑 떨어지는 눈물방울까지 생동감 있게 그려 낸다.
출판사 리뷰
할아버지의 딸기 농장에서 일손을 도와요!
초록빛 딸기들이 동글동글 부풀어
새빨갛게 익을 때까지
하은이는 할아버지의 딸기 농장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를 도와 정성껏 딸기를 키웁니다. 그런데 어쩌면 좋지요? 딸기 농장에 놀러 온 친구 해봄이가 비닐하우스에서 갑자기 날뛰는 꿀벌들에게 놀라 그냥 가 버렸네요! 하은이는 가족들이 해봄이보다 비닐하우스와 꿀벌들을 더 걱정하는 것 같아 속상하기만 합니다. 하은이는 가족들에 대한 서운함을 풀고, 무사히 잘 익은 딸기를 수확할 수 있을까요? 또 가족들과 친구 해봄이와 함께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를 맛볼 수 있을까요? 《딸기밭에 어서 와》는 딸기가 열매를 맺고 빨갛게 익을 때까지 할아버지의 딸기 농장에서 하은이가 일손을 돕는 모습을 따라가며 마치 아이들이 실제 경험하는 듯한 즐거움을 줍니다. 또 하은이가 느끼는 기쁨, 가족에게 느끼는 속상함, 서운함, 미안함, 감사함 등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간결하고 따뜻함이 넘치는 글과 투명하고 말간 수채화로 똑똑 떨어지는 눈물방울까지 생동감 있게 그려 냅니다.
딸기에 콕콕 박혀 있는 작고 노란 알갱이들이 씨앗이 아니라고?
딸기알갱이에 숨겨진 비밀!입 안 가득 과즙이 쭈욱! 새콤달콤 딸기를 먹으면서도 아이들 대부분이 딸기의 성장 과정이나 딸기의 비밀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딸기의 성장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체험해 보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이 《딸기밭에 어서 와》를 통해 딸기잎을 따는 이유부터 꿀벌들이 암술에서 수술로 꽃가루를 옮겨 주는 모습을 관찰해 보길 바랍니다. 딸기 표면에 있는 작고 노란 알갱이들 하나하나가 열매라는 놀라운 비밀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는 경험을 했으면 합니다! 가족 간의 갈등을 어떻게 푸는지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딸기 한 알을 수확하기까지 많은 사람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겨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딸기는 어떻게 자라는 거야?
호기심을 쑥쑥 키우고 따뜻한 시선으로 생명을 바라보게 하는 책 잘 익은 딸기 먹기를 참는 일은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또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를 먹는데 정신이 팔려 ‘딸기는 어떻게 자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쉽지 않지요. 《딸기밭에 어서 와》는 할아버지의 딸기 농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통해서 딸기가 어떻게 열매를 맺는지 머릿속에 호기심 가득한 물음표를 던져 줄 거예요. 또 한 장, 두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그에 대한 느낌표 가득한 해답을 찾게 해 줄 거예요. 더불어 아이들에게 모든 생명이 서로 돕고, 이어지고, 의지하면서 세상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값지고 소중한 보물을 선사할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무라나카 리에
1958년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동문학 작가이자 노트르담세이신여자대학 아동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들과 함께 그림책 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언니》로 노마아동문예상을, 《차슈 달》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을, 《쉿, 마음이 자라고 있어》로 쓰보타죠지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책으로 《엄마의 꼬리》, 그림책으로 《칠석의 소원》, 《끄덕》, 《맨발로 걸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