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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티베트로 향한 사람들
책과함께 | 부모님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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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8~20세기에 티베트를 찾은 다섯 서양인의 이야기. 방랑을 선택한 여인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 식물에 미친 수집가 조지 포레스트, 길을 잃은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 지도에 몰두한 탐험가 스벤 헤딘, 라싸로 간 예수회 수사 이폴리토 데시데리. 이 다섯 주인공은 모두 티베트에 대한 열정과 집착으로 무장한 도전자이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실패자였다. 젠체하는 공적인 겉모습을 버리고 안락한 사생활을 포기한 시대의 역행자였다. 행위의 노련함이나 의도적으로 드러나는 학식, 어설픈 재능을 자랑하기보다는 여정에서 목격하거나 발견되는 풍경과 사건을 쫓아다니는 추적자였다.

이 책은 이들이 티베트로 향한 배경과 이유, 노정과 성취, 실패와 좌절 등을 따라가며 그들이 남긴 흔적과 고백을 살핀다. 다섯 명의 개별적 이야기를 따로 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마주했던 경이로운 자연과 다양한 인종에 관한 혼잣말, 죽음에 가까운 사건과 사고에 대응했던 태도와 몸짓에 관한 정신적 탐구서라고도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서양의 동양 진출이 활발하던 근대기, 서구의 탐험가들도 기민하게 움직였다. 그들은 아직 지도에 드러나지 않은 중국의 서쪽인 윈난, 쓰촨, 티베트 일대로 향했다. 그곳에는 원죄가 성립되지 않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희귀한 꽃과 식물이 다양하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황금과 온천이 널려 있는 붉은 땅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다섯 명의 서양인은 왜 티베트로 향했을까

이 책 《티베트로 향한 사람들》은 그 시기 티베트로 향한 다섯 명의 도전자들을 소개한다.

여행가,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
식물학자, 조지 포레스트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
탐험가, 스벤 헤딘
예수회 수사, 이폴리토 데시데리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첫째, 육로를 통해 티베트로 향했다. 둘째, 국가의 부름을 받거나 개인적인 사명이 있었다. 셋째, 관광이나 유람이 아닌 목숨을 건 여행을 했다. 넷째, 노정과 체류 기간이 최소 3년 이상이었다. 다섯째, 인류학, 민속학, 민족학, 생물학, 병리학, 생태지리학에 관한 소양이 있었다. 여섯째. 자신의 체험이나 발견을 일기나 여행기, 메모나 그림 등으로 남겼다. 작품과 작가 사이의 거리는 오직 동경과 실망으로만 채워질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이들은 모두 티베트에 대한 열정과 집착으로 무장한 도전자들이었으며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실패자들이었다. 젠체하는 공적인 겉모습을 버리고 안락한 사생활을 포기한 시대의 역행자들이었다. 행위의 노련함이나 의식적으로 드러나는 학식, 어설픈 재능을 자랑하기보다는 여정에서 목격하거나 발견되는 풍경과 사건을 쫓아다니는 추적자였다.

저마다 다른 사연, 하지만
그들 앞에는 모두 티베트가 있었다

《티베트로 향한 사람들》은 이들이 티베트로 향한 배경과 이유, 노정과 성취, 실패와 좌절 등을 따라가며 그들이 남긴 흔적과 고백을 살펴본다. 따라서 이 책은 다섯 명의 개별적 이야기를 따로 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마주했던 경이로운 자연과 다양한 인종에 관한 혼잣말, 죽음에 가까운 사건과 사고에 대응했던 태도와 몸짓에 관한 정신적 탐구서라고도 할 수 있다.

다섯 주인공은 국가, 직업의식, 소명감, 목표, 배경, 성취감, 성별 등이 저마다 다르다. 따라서 그들이 마주한 티베트의 자연과 풍토, 종교와 신앙, 호수와 바위, 빛과 어둠, 소멸과 탄생에 관한 인상도 저마다 달랐다. 지은이가 정체성이 서로 다른 인물들로 구성한 이유는 그들이 티베트로 향한 시대적 배경을 알고 싶었고 내면적으로 숨겨진 저마다의 욕망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들을 통해서 오늘날 현대인들이 환호하며 박수를 보내는 것들, 그러면서 동시에 잃어가고 있는 것들을 환기하고 싶었다. 인간이 인간다운 이유, 그러니까 소리, 냄새, 감정, 고통, 슬픔, 기억, 관계, 연민, 연대와 같은 것들 말이다. 어쩌면 오늘날 우리는 이미 오래전 인류가 고민하고 경험했던 일들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지은이의 상상으로 빚어낸 영적인 대화들

다섯 주인공이 출현한 시대적 배경, 관련 인물, 환경, 학습, 가족관계, 여행의 노정과 성취를 기록한 부분은 전부 사실을 바탕으로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만난 환생자, 이를테면 훗날 14대 달라이 라마로 인준되는 아이와의 이야기는 지은이의 동경과 상상력에서 나왔다. 즉 그들이 환생자와 나눈 이야기는 순수하게 지은이가 지어냈다. 목적이 선명한 그들이 영적인 존재인 환생자와 마주했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 하는 상상에서 나온 것이다. 지은이가 티베트에서 직접 느낀 것처럼, 좌절과 낙심이 닥친 사람들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절대적인 존재를 찾고 머리를 숙여 대답을 갈망하는 간절함은 시대를 떠나서 누구에게나 비슷하리라는 생각에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심혁주
현재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티베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낙원의 몰락, 티베트 이전의 샹그릴라》(2022), 《냄새와 그 냄새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2021), 《소리와 그 소리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2019)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알렉산드라 다비드 넬
2. 조지 포레스트
3. 하인리히 하러
4. 스벤 헤딘
5. 이폴리토 데시데리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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