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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확장
과학잡지 에피Epi 29호
이음 | 부모님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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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과학잡지 에피 29호는 인간의 지식과 기술이 인간에게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인간의 확장을 살피는 여러 갈래의 질문을 던졌다. 과학과 기술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탐구와 이해를 점차 심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에 대해 더 많은 개입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개입은 인간을 확장할까? 이 질문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은 인간을 확장하는가?”라는 질문을 건넸다.

  출판사 리뷰

과학잡지 에피 29호는 인간의 지식과 기술이 인간에게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여러 갈래의 질문을 통해 인간의 확장을 살핀다. 과학과 기술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탐구와 이해를 점차 심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에 대해 더 많은 개입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개입은 인간을 확장할까?

이 질문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은 인간을 확장하는가?”라는 질문을 건넸다. 인공지능은 인간을 확장하는가(이상욱). 보철 기술은 인간을 확장하는가(강미량). 뇌과학은 인간을 확장하는가(송민령). 진화생물학은 인간을 확장하는가(이대한). 성형수술은 인간을 확장하는가(임소연). 다종(多種)인류학은 인간을 확장하는가(최명애). 각 전문가들은 이 질문들을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했다.

특집 외에도 과학과 기술, 인간과 사회를 아우르는 글들이 인간의 확장을 이야기한다. 죽음이 반드시 예정된 인간이 유한한 삶을 어떻게 바라볼지 묻고(정인경), 지금 민주주의에서 일반적으로 다루어지는 방식이 앞으로도 유효한 것인지 청소년들의 삭발투쟁을 통해 짚어 본다(박상훈), 바다 위에서 매일의 기상을 살피는 데서 시작된 기후와 생태에 대한 관심(이상훈)과 갈수록 나기 힘겨워지는 여름에 대한 진단(신방실)은 우리가 지향하는 것이 확장인지, 그 방향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되묻게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가 누구인지 묻는 것이다. 과학을 배경으로 한 연극을 통해 인간다움을 묻고(조만수), 음악을 나와의 관계를 통해 이해(장재호)한다.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바탕으로 우리가 누가 되어가야 할 것인지도 물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미술관이 어떤 장소가 되어야 할지 살피고(홍이지), 인류세를 고민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다음 세대를 위해 아동 친화적인 도시를 구상하고(김영철), 새로운 기술과 함께 만난 새로운 유형의 사고를 어떻게 다룰지 고민한다(윤신영).

이러한 질문이 필요한 것은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과 기술이 반드시 우리에게 보탬이 되거나 더 나은 방향으로 가도록 돕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인공지능이다. 세계적인 작가 테드 창과 과학저술가 이관수의 인터뷰는 ‘챗지피티’(Chat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날카롭게 짚어 보는 것은 물론 과학과 기술에 대해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제안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모델 붕괴’ 위험(오철우)도 비슷한 맥락이다. 많은 자료가 쌓일수록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사실 그리 새로운 발견이 아니다. 이를 아는 인간은 오랜 역사에 걸쳐 언제나 더 나은 새로운 것을 만들기를 추구해 왔다. 인간의 확장을 묻는 것도 더 나은 새로움을 만들기 위한 시도다.

기술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도구로서 인간을 확장하며 기술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드는 방향성을 지니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 이상욱, 「AI는 인간을 확장하는가?」

한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보다 두 팔의 길이가 같은지를 신경 쓰는 사회는 얼마나 편협한가.
- 강미량, 「인간의 확장, 혹은 보철의 반격」

인간은 다른 동물들보다 이성적일지 몰라도 이성적인 존재는 아니다. 이성과 감정은 종종 서로 뒤엉키며, 감정에 의한 결론을 이성이 합리화하는 경우도 많다. 이성의 한계를 알아야 비로소 이성을 제대로 다룰 수 있다.
- 송민령, 「뇌과학은 어떻게 인간을 확장하는가?」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및 인공지능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이학사 및 이학석사 후 런던대학교(LSE)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COMEST)의장단에 속해 있으며 2021년 유네스코가 공표한 『유네스코 인공지능(AI) 윤리 권고 해설서』의 초안 작성에 참여했다. 한국과학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HY 과학기술윤리법정책센터 센터장으로 첨단 과학기술이 제기하는 다양한 철학적 쟁점을 탐구하고 있다.공저서로 『과학으로 생각한다』 『욕망하는 테크놀로지』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과학은 논쟁이다』 『인공지능의 존재론』 『인공지능의 윤리학』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학』 『포스트휴먼으로 살아가기』 등이 있다.

지은이 : 전치형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공부했다. 미국 MIT에서 과학기술사회론 STS: Science, Technology & Society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막스플랑크 과학사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밟았다. 현재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로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관계, 정치와 엔지니어링의 얽힘, 로봇과 시뮬레이션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미세먼지, 세월호 참사, 지하철 정비, 통신구 화재 등의 사건으로부터 로봇과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과 인류세 등의 주제들까지 과학적 지혜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영역들을 주목하고 고민한다. 2017년 창간한 과학잡지 《에피》 편집주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펴낸 책으로 『사람의 자리』, 『로봇의 자리』, 『미래는 오지 않는다』(홍성욱과 공저), 『호흡공동체』(김성은, 김희원, 강미량과 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이대한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예쁜꼬마선충, 초파리와 같은 작은 동물들과 함께 진화를 연구한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야생 예쁜꼬마선충에서 나타나는 행동 차이에 대한 유전적 기반을 밝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박사후연구원으로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예쁜꼬마선충의 유전체 진화와 페로몬 의사소통의 진화를, 스위스 로잔대학교에서 초파리 신경계의 진화를 연구했다. 지금은 다양한 생물이 어떻게 발생하고 행동하는지를 진화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이보믹스(Evomics) 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지은이 : 송민령
대학에 뇌과학과가 드물던 시절부터 뇌에 관심이 많았다. 복잡한 뇌의 활동을 이론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 과학의 언어인 수학을 전공하고, 뇌의 생물학적 원리를 탐구하기 위해서 생명과학을 복수 전공했다. 또 신경 회로의 전기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전자공학과 수업을 들었다. 카이스트에서 학부 과정을 마친 뒤, 미국 애리조나대학에서 신경과학 전공, 수학 부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

지은이 : 강미량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에서 장애, 기술, 재활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호흡공동체』(창비, 2021)를 공저했다.

  목차

들어가며 – 인간의 확장 | 전치형

숨 – Exhalation (키워드)
AI는 인간을 확장하는가? | 이상욱
인간의 확장, 혹은 보철의 반격 | 강미량
뇌과학은 어떻게 인간을 확장하는가? | 송민령
진화생물학과 인간의 확장 | 이대한
성형 수술은 인간을 향상하는가? 생략된 확장의 이야기 | 임소연
인간을 확장하는 인간 너머의 사회과학 | 최명애

갓 - Ansible (뉴스)
이 계절의 새 책 | 언젠가 끝나는 삶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 정인경
과학뉴스 전망대 | 생성형 인공지능의 앞길에 숨은 ‘모델 붕괴’의 위험? | 오철우
과학이슈 돋보기 | 전기차 화재, 안전 기준 높일 기회로 삼아야 | 윤신영
글로벌 기후리포트 | ‘살인 더위’ 찾아오는 여름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 신방실

터 – Foundation (컬처)
현대미술, 과학을 분광하다 | 이곳은 미술관이었습니다 | 홍이지
음악, 그리고 | #3 악기는 음악을 보는 창문 | 장재호
과학, 무대에 오르다 | 엘시노어를 걷는 과학자들 | 조만수
에세이 | 청소년들의 삭발투쟁 | 박상훈

길 – Farcast (이슈)
“ChatGPT는 바퀴벌레만큼도 똑똑하지 못하다” ― SF 작가 테드 창 인터뷰 | 테드 창, 이관수
탐구와 비평 | 기후위기 대응, 생태계에서 답을 구하다 | 이상훈

인류세 - Anthropocene
아이들을 위한 도시 만들기 |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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