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금시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살고 있다. 강원대학교 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를 수료했다. 2014년 『시와표현』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입술을 줍다』 『툭,의 녹취록』, 사진시집 『금시아의 춘천 시(詩)_미훈(微醺)에 들다』와 산문집 『뜻밖의 만남, Ana』, 시평집 『안개는 사람을 닮았다』를 출간했다. 강원문화재단에서 2회, 춘천문화재단에서 3회 문학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제3회 여성조선문학상 대상, 제17회 김유정기억하기 전국공모전 시 대상, 제5회 강원문학작품상, 제16회 강원여성문학상 우수상, 제14회춘천문학상을 받았다.
제1부 깜짝 놀라 입을 꼭 다문 노을을
동검도 / 하루, 그리고 도꼬마리 씨 / 노을을 캐다 / 머구리 K / 김유정역 / 여름을 잃어버린 사람 / 눈곱 / 궁리포구 / 한여름 낮잠, 아다지오 / 망종 보기 / 독륜차전(獨輪車戰) / 한아름 절정을 꽃병에 꽂는다 / 호수를 읽다
제2부 슬픔조차 눈 녹듯 꽃피어 손 없는
밑밥 / 갑골문자 / 윤달 / 흉터 지느러미 / 꿈속의 집 1 / 꿈속의 집 2 / 환생 / 완장 / 겨우살이 / 기억한다는 것, / 이파리가 물든다고 하면 안 되나 / 콧잔등 얼큰한 / 꽃적과 / 공지천, 공지어, 그리고
제3부 그림자가 그림자의 풍문을 위로하면
히오스섬 여인 / 고요한 세상의 쓸쓸함은 물밑 한 뼘 어디쯤일까 / 제발 내버려두렴, 나의 우주를 / 그 짭짤한 배후를 어떻게 알겠어 / 모역자 / 달빛 좌대 / 수몰 / 봄밤 / 비서(飛絮) ― 김삿갓 1 / 비서(飛絮) ― 김삿갓 2 / 눈꼬리 / 먼나무 / 딸기의 계절
제4부 조각난 잠에서 채취한 빛의 지문들
감꽃 소인 / 비의 관절 / 오래오래 / 두 심장을 암벽에 매달았다 / 품안의 천자(天子) / 고도(古島), 너는 지금 어디지 / 핸드폰 목걸이 / 매화락지 / 홍시와 망각과 숭배 / 소양강 / 장마 / 동백꽃 / 감자 달력
작품 해설 : 부드러운 물의 역동적 상상력- 맹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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