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위인에게 배우는 글쓰기’ 시리즈 제3권. 이번엔 박지원이 쓴 ‘열하일기’가 기행 일기 쓰기에 대해 알려 주려고 나타났다. 기행 일기란 여행이나 나들이 또는 견학을 가서 경험한 것과 느낀 것, 생각한 것 등을 적은 일기다. 언뜻 보면 어려워 보이는 기행 일기 쓰기! 기행 일기는 어떻게 써야 할까? 먼저 위인전을 읽듯 이야기를 통해 박지원의 일대기를 살펴보고, 기행 일기를 쓰기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그런 뒤에 간단한 기행 일기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기행 일기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기행 일기란 여행이나 나들이 또는 견학을 가서 경험한 것과 느낀 것, 생각한 것을 적은 일기다. 언뜻 보면 어려워 보이는 기행 일기 쓰기! 기행 일기는 어떻게 써야 할까? 박지원이 중국의 열하 지역을 여행하면서 쓴 <열하일기>를 보며 기행 일기 쓰기를 배워 보자!
‘열하일기’에게 배우는 기행 일기 쓰기 수업■ 박지원은 왜 기행 일기를 썼을까?박지원은 옛날 학문만 공부하는 것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경제 문제나 과학, 기술, 문학을 연구한 조선의 실학자이다. 어린 시절에는 아는 것을 직접 실천해 보겠다며 공부방을 짓기도 했다. 커서는 끊임없이 백성을 생각하며 양반들이 얼마나 무능한지 꼬집는 글을 써 세상에 알렸다.
<열하일기>는 박지원이 연행사 사절로 중국 ‘열하’라는 곳을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겪은 일을 기록한 기행 일기다. 하지만 <열하일기>는 단순히 중국의 신기한 풍경이나 문물만 기록한 것이 아니다. 역사, 지리, 풍속, 상공업 발달 등 방대한 분야를 두루 다루며, 박지원이 여행에서 느끼고 깨달은 것도 함께 기록되어 있는, 다양한 지식과 생각이 담긴 백과사전이다.
그렇다면 박지원은 왜 <열하일기>를 쓰게 된 걸까? 중국 여행 중에 보고 들은 것이 백성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펼쳐진 박지원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시대를 앞서가는 박지원의 열린 생각과 백성과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까지도 엿볼 수 있다.
■ 기행 일기, 어떻게 쓸까?기행 일기가 뭔지 알았다 해도 막상 쓰려면 막막하다. 이 책에서는 먼저 기행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부터 기행 일기를 쓰기 위한 준비 과정 등을 차근차근 알려 준다.
그런 다음에 일기 쓰기를 어려워하는 다섯 친구와 함께 기행 일기 쓰기에 도전하도록 한다. 차례대로 만나는 다섯 친구와 함께 날씨 일기 쓰기, 대화 자료나 메모 자료를 이용해서 기행 일기 쓰기, 기분이나 생각을 정리한 마인드맵을 이용해서 기행 일기 쓰기 등의 방법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금세 기행 일기를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일기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제는 실전 연습이다. 마지막에는 다섯 친구의 기행 일기 예시를 보며, 실제로 기행 일기를 써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 위인전과 글쓰기가 뭉쳤다! ‘위인에게 배우는 글쓰기’ 시리즈‘위인에게 배우는 글쓰기’ 시리즈는 우리가 익히 아는 위인이 쓴 글을 통해 글쓰기를 배우는 책이다. 이순신의 <난중일기>에서 일기 쓰기를,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 관찰 일기 쓰기를, 박지원의 <열하일기>에서 기행 일기 쓰기를, 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에서 편지 쓰기를 배운다. 더불어 위인의 일생을 엿보며 위인의 삶에서 교훈도 얻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민희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지만, 우리말과 글짓기는 여전히 수수께끼 같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 마음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는 쭈뼛거려도 쓰는 글만큼은 활기차고 명랑하고자 합니다. 지은 책으로 《나도 이순신처럼 일기 쓸래요!》, 《나도 정약전처럼 관찰 일기 쓸래요!》 등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박지원을 만나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
공부방을 짓다
가야 할 길을 깨닫다
양반을 꼬집다
뜻을 같이하다
연암골의 농부가 되다
청나라로 떠나다
<열하일기>를 쓰다
백성을 위하여
기행 일기, 이렇게 써 봐
기행 일기가 뭐야?
기행 일기, 왜 써야 해?
네 손에 항상 연필!
찍자, 찍어, 사진!
자료를 모아 모아서!
다섯 친구들과 함께 쓰는 기행 일기
날씨 일기로 몸풀기
대화가 필요해!
그림일기도 오케이!
메모 정리의 힘!
네 기분, 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