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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한 게 아니라 상처받기 싫은 거였다
관계에 지친 나를 보듬어주는 치유의 심리학
한밤의책 | 부모님 |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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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하정희 교수는 오랜 기간 상담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 온 심리학자로, 특히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다루는 전문가다. 인간관계로 인한 속앓이 중에서도 유독 우리를 괴롭게 하는 건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의 갈등이다. 우리는 어째서 친밀한 사람과 때로 더 심하게 다툴까? 저자는 그 이유가, 가깝다는 이유로 선을 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나무와 나무 사이의 관계와 같다. 여러 그루의 나무가 함께 모이면 생명력이 넘치는 울창한 숲이 된다. 그러나 나무들이 서로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어떻게 될까? 뿌리는 엉켜 서로를 옭아매고, 잎이 서로를 가려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이다.인간관계도 이와 비슷하다. 가족이나 연인처럼 심리적으로 가까운 사이에서는 간혹 서로 민감하거나 예민한 것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그때 너무 상대의 영역을 무시하고 밀착하게 되면 불필요한 갈등과 다툼이 생겨나는 것이다.가까운 사이일수록, 칡뿌리처럼 얽히고설킨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조심스럽게 분리해 놓을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를 통해 안전 거리를 지키면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꼭 붙어 있고 싶은 상대일수록 약간의 빈틈을 허락하자. 그 사이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상대와의 관계를 더 상쾌하게 만들어줄 것이다.‘구태여 피곤하게 다른 사람들과 섞여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편하게 혼자서 살면 안 될까?’ 하지만 이는 당신의 진심이 아닐지도 모른다. 당신은 사람이 싫은 게 아니라, 상대와의 관계가 기대만큼 잘 풀리지 않아 잠시 지쳤을 뿐이다. 사람에게 치이고 상처받는 데 지쳐서, 사람과 멀리 떨어진 조용한 나만의 동굴에서 쉬고 싶어진 것이라는 얘기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복잡해진다면, 그리고 삶이 너무 지치고 힘들다고 여겨진다면, 자기만의 동굴에 틀어박히는 대신 세상 밖으로 나와서 잠깐이라도 움직여볼 것을 권한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다. 때때로 행동의 힘은 사고의 힘보다 몇 배 더 위대하다. 생각이 정리되어야 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다 보면 힘이 나면서 점차 일상에서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도 있다.
힘든 건 그만큼 힘들 만했기 때문이고, 미치도록 화가 나는 건 그만큼 화가 날 만했기 때문이다. 내 감정에 대해서 내가 아닌 타인이 그렇다 아니다 재단할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내 감정의 주인은 나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하정희
한양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전공주임교수이자 한양대학교 다문화교육학과 주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한양대 상담센터 센터장, 한양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학과 부교수를 역임하였다. 상담심리사 1급 전문가로서 한국상담심리학회, 인간중심 및 체험상담학회, 한국다문화교육학회, 한국아동심리치료학회, 서울평생교육연합 등에서 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등이 있다. 오랜 기간 상담을 해오고 인간의 마음에 대해 가르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상담에 찾아오는 대다수 사람들의 고민은 결국 관계에 대한 것들이 대부분인데, 그들의 고민이 특별한 사람만이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 경험할 수 있는 아주 가까이에 있는 것임을 독자들과 따뜻하게 얘기하고 싶었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지치게 하는 관계를 돌아보고, 그간 힘들었던 마음에 작은 위안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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