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인이자 수필가로 활동하는 이복희의 첫 수필집이다. 이 책에는 소소한 일상을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가족과 이웃의 희로애락을 내성천의 흐르는 물처럼 풀어놓은 40편의 수필이 담겨 있다.1부 「은행잎 양탄자」에는 노랑 은행잎이 떨어진 길 위에 새겨진 추억들이 모여 있고, 2부 「도대체 어떤 맛일까」는 매사에 궁금한 것은 꼭 캐내고야 마는 도전과 새로운 삶에 대한 모험을 이야기하고, 3부 「그녀, 나의 연인」은 나를 둘러싼 인연들의 소중한 만남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노래하며, 4부 「날마다 울어대는 귀」는 바깥에서 들리는 소리를 잠재우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복희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다. 2010년 『문학시대』 수필 신인상, 2022년 계간 『시에』 시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시집 『오래된 거미집』, 수필집 『내성천에는 은어도 별이 된다』, 공저 『바람집을 썰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