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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토비와 키키  이미지

[큰글자책] 토비와 키키
어수룩한 멍멍이 토비와 냉소적인 야옹이 키키의 시골 일일
빛소굴 | 부모님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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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세기 초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콜레트’의 익살스러운 희곡 작품 『토비와 키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을 번역하는 등 다종다양한 프랑스 도서를 국내에 소개해 온 전문 번역가 이세진, 그리고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 그림으로 팬층을 다져온 박라희가 콜레트의 이 독창적이고 사랑스러운 작품을 위해 만났다.순박하고 단순한 강아지 ‘토비’, 그리고 냉소적이고 거만한 고양이 ‘키키’는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하등 중요하지 않은 인간들”과 함께 살아간다. 지루한 한낮에 나란히 누워 신세 한탄을 하거나 인간들의 흉을 보기도 하고, 옆집의 매력적인 동물들과 은밀한 눈짓을 주고받으며, 날이 좋을 땐 집 앞 정원을 맘껏 헤집고 다니며 자연이 내리는 축복을 음미하기도 한다. 이들의 일상은 소박하고 느리게 흐르지만, 그 안에 깃든 뜻밖의 블랙유머와 예리한 묘사가 읽는 맛을 더해준다. 특히 단순한 행복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고양이는 손님이지 장난감이 아니야. 솔직히 우리가 어쩌다가 이런 시대에 살게 됐는지 모르겠어! 두 발 족속, 그러니까 그와 그녀만 슬퍼하고 기뻐할 권리, 접시까지 핥아먹을 권리, 혼을 낼 권리, 자기들의 널뛰는 기분대로 집 안을 휘젓고 다닐 권리가 있는 거야? 나도 변덕이 있고 슬픔이 있다고. 나도 식욕이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어. 나도 아무도 없는 데서 호젓하게 몽상에 젖고 싶은 때가 있다고
“부족한 게 없다고? 잘 모르겠어. 진짜 행복할 때는 울고 싶어서 옆구리가 찌르르하고 눈앞이 흐려져… 가슴이 미어진다고 할까. 불안할 때는 확인하고 싶어져, 모두가 나를 사랑하는지, 닫힌 문 너머에 슬픔에 빠진 개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지, 무슨 나쁜 일이 닥치지는 않을지
“흩어져 있는 펜들과 편지들 사이에서 탁, 탁, 탁 울리는 발소리는 그를 향한 것이지! 자유를 요구하는 집요한 야옹야옹 울음소리도 그를 향한 것이고. 그러면 그는 웃으면서 “문고리에 바치는 찬가”라느니 “격리된 고양이의 탄식”이라고 하지. 하지만 나의 영감을 주는 부드러운 눈빛도 오직 그를 향한 거야. 나는 그가 책상 위에 숙이고 있는 고개를 지그시 바라보며 그가 기어이 눈을 들어 나와 시선을 마주치기를 애타게 기다리지. 그리고 마침내 눈이 마주치는 순간, 충분히 예상했음에도 너무나 감미로운 영혼과 영혼의 부딪힘에 나는 황홀한 부끄러움을 못 이겨 눈을 감아

  작가 소개

지은이 :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20세기 초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1873년 프랑스 브루고뉴 지방의 생소베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자연과 동물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었는데, 동물과 어울려 지내지 않는 삶은 상상할 수 없었고 사람보다 동물에게 더 친밀감을 느끼는 일도 드물지 않았다. 평생 “시골 여자”를 자처했던 이 작가는 자연과 동물에 밀착해 체득한 것으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콜레트(감각, 본능, 야생, 관능의 여사제)가 되었을 것이다. 콜레트는 스무 살이 되던 해에 파리의 유명한 작가 앙리 고티에 빌라르와 결혼한 후, 그의 권유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발랄하고 자유분방한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클로딘』 시리즈를 남편의 필명으로 발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자신이 써온 글에 대해 어떠한 권리도 얻지 못했다. 남편과 이혼한 후에는 댄서와 팬터마임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이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며 많은 대표작을 발표했다. 주요작품으로는 『방황하는 여인』, 『시도』, 『셰리』, 『암고양이』, 『지지』 등이 있다. 이 책 『토비와 키키』는 1904년에 출간되었으며, 콜레트가 온전히 자신의 이름으로 처음 출간한 작품이다.콜레트는 인간의 욕망과 정열적 사랑, 미움과 같은 날것의 본능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또한 자신의 문학을 통해 당시 여성을 옭아매던 인습을 거부하고 폭로함으로써 “당대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가” “우리의 콜레트”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여성작가 최초로 공쿠르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고 훗날 회장을 지냈다. 또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네 차례 수여받기도 했다. 1954년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국장으로 치러진 그녀의 장례식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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