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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작업치료사는 이렇게 일한다
건강한 일상을 디자인하는 환자중심의 재활 전문가 되기
청년의사 | 부모님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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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내가 처음 가졌던 재활과 작업치료에 대한 인상은 특별했다. 우리 가족 모두가 가장 힘들었을 시기에 기댈 수 있었던 곳,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던 곳, 참아내고 더욱 움직여야 한다고 일으켜 세워주던 곳. 그들의 열정과 손길은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던 할머니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그렇게 세브란스병원에서 초기 재활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양·한방 통합병원에서 재활을 이어갔다. 할머니는 현재의 이론적 지식으로 보았을 때 ‘최소 도움, 안전을 위한 감독’이 필요한 수준의 일상생활 독립을 이루어 마침내 가정으로 복귀하였다. 그 이후,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나는 단 한 번도 ‘작업치료사’를 만나보지 못했다. 심지어 ‘작업치료’라는 단어조차 주변에서 들어본 적이 없다. 대한민국에서 인구와 인프라가 가장 집중된 도시에 살면서 우연히라도 듣고 볼 수 없던 그들은 당시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었을까? 같은 시기에 물리치료는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동네의 크고 작은 정형외과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었던 직종이었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경미한 질환들, 예를 들면 염좌 및 골절이 의심될 때 병원에서 치료를 해주던 친숙한 존재였다. 반면, 작업치료는 당시 그런 기회가 거의 없었다. ‘재활’이라는 단어 자체도 흔히 사용되지 않던 시절이니, 그 안의 전문 분야인 작업치료는 아마도 지금보다 더욱 낮은 인지도를 가지고 그 필요성을 알리던 때였을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 큰 병에 걸려 대형병원에 가야만 만날 수 있었던 소수 직군이었다.

보건의료인 중에서도 작업치료사는 사람 중심의 보건의료복지를 실현하는 전문직으로 환자와 오랜 시간 동안 대면하며,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통한 치료, 안전 및 비밀보장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직무 자체가 윤리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므로 작업치료사만의 고유한 직업윤리가 요구되며, 임상 현장에서 윤리적 판단이 필요한 상황을 인식하고 이에 대해 윤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작업치료 전공자들은 학부 때부터 의료윤리에 대한 인식의 사고를 확장하고, 이에 필요한 보건의료와 사회, 생명, 윤리, 법 등의 지식도 함께 쌓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전적 정의에서 ‘작업치료’는 일상생활활동 훈련, 감각 운동, 소근육 훈련, 인지재활, 삼킴치료, 시·지각치료 영역을 다루며, 물리치료는 신체적, 신경학적 재활 영역을 다룬다. 치료적 중점 측면에서 물리치료사는 주로 환자의 신체기능 및 운동 능력을 회복하고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들의 업무에는 근·골격계 및 신경계 장애, 부상 회복, 만성 통증 관리 등이 포함된다. 또한 환자의 신체적 장애를 평가하고 운동요법, 수기요법, 근력 강화 운동, 통증 관리 기술 등을 통해 환자가 신체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작업치료사는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의 역할은 환자가 일상생활, 업무 및 여가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회복하고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작업치료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상태를 고려하여 일상생활(예: 개인위생, 가사, 업무 관련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또한 환자가 자신의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가르치고, 적응형 보조 도구와 기술을 사용하여 환자의 자립을 돕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대석
대학에서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인간공학치료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현재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작업치료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치료 현장에서의 작업치료에 있어 질병이나 로봇중심이 아닌 ‘환자중심 로봇보조 재활치료’의 효과 검증에 관한 연구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하였다.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이사와 대한연하장애학회 홍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대학병원 의료진들과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 전문교육 강사,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강사 등 대외적인 역할들을 맡으며 내면의 ‘I’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대학에서 ‘취업 및 미래설계 특강’을 하며 후배들에게 작업치료사의 새로운 비전을 소개한다. 최근에는 KOICA 및 국제사업팀과 개발도상국에 초청·파견되어, 그들의 국립의료시스템 구축에 ‘한국형 재활’을 심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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