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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시한부의 찬란한 인생 계절
온화 | 부모님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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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가는 책 속에서 자신을 ‘자발적 시한부’라 이야기한다. ‘우울감’에 지쳐 세상에 의미를 잃고 공허한 눈으로 살아가던 때, 정신적으로 힘듦이 계속되어 ‘우울’이란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때, 자신의 삶을 암 말기와 다름없는 삶이라 칭했다.사계절. ‘자발적 시한부’로 사계절을 바라본 작가는 계절 속에서 사유한 생각들, 감정들을 돌아보며 삶을 고찰했다. 그리고 그 끝에 비로소 자신에게 ‘사랑’을 느낀 작가는 독자들에게 한 가지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도달했을 때는 비로소 우리가 왜 삶을 유예할 수 있는지를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작가는 <자발적 시한부의 찬란한 인생 계절> 도서에 외로움, 상실, 무뎌짐의 과정 끝에 결국 사랑을 마주할 수 있음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작가의 문체로 담아낸 이야기를 찬찬히 눈에 담으면 누군가 소중히 숨겨놓은, 먼지 쌓인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자발적 시한부의 찬란한 인생 계절>는 읽는 모두의 삶에 ‘희망’이 깃들길 바라는 찬란한 고백이 담겨 있는 도서다.

  출판사 리뷰

‘자발적 시한부’는 제가 만든 단어입니다.
인생의 끝없는 고난이 닥쳐 나를 괴롭힐 때
저는 자발적 시한부로 살아왔습니다.


작가는 육체적 질병으로 기한이 정해진 삶을 사는 사람만이 ‘시한부’가 아닌, 우울이란 감정의 골이 깊게 파여 불행을 안고 사는 사람도 ‘시한부’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이어 우울감에 잠긴 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시한부의 삶이라 칭해도 괜찮지만, ’그럼에도‘ 우리 함께 기한을 늘리며 삶을 살아가자’라 담담히 위로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글을 눈에 담은 독자들이 삶을 계속 유예하는 사람이 있다는 ‘희망’과, 혼자 묵혀둔 공허, 우울과 같은 슬픔의 감정들을 위로받는 ‘정화’의 경험을 마주하길 바란다. 그리고 작가와 같은 신념으로 자신의 삶을 계속 ‘유예’하며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소원하고 있다.

때로 많은 말보다 침묵 속 위로가 더 깊게 닿는다. 현재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책에 담긴 작가의 메시지를 통해 가슴에 얹힌 응어리를 ‘후련히’ 토해내길 바란다.




따뜻한 봄에 떠나겠다는 당신.
그 아픈 겨울에서 지금의 봄까지 버틴 당신,

우리 이제 버티지 말고
봄과 함께 새출발을 해보는 건 어때요?

봄은 너무 예쁘니까,
떠나는 것을 조금 유예하면 어때요?

“어때요, 함께할 내가 있잖아요”

--- 「슬픈 봄」 중에서

여름은 너무 따가워
쉬이 그늘을 찾을 수 없고.

형체 없는 것들이
칼에 베이는 듯 한 아픔을 선사하고,
세상은 아무렇지 않게 굴러가는구나.

아픔이 형체가 있었으면 좋겠어.
그러면 원망할 자격도
싸울 조건도
갖춰질 것 같은데.

--- 「형체 없는 아픔」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서달
삶의 부피에 끊임없는 물음표를 던지는 사람.무채색 캔버스에 노란색이 스며들 수 있게 애쓰는 사람.나날이 단단해지기를 바라며 글을 쓰는 사람.여전히 자기 자신이 애틋하고 잘 되길 바라는 사람.당신을 고독하게 안아주고 싶은 사람.Instagram @seodal_writer

  목차

1장. 슬픈 봄 : 모든 일기의 조각들은 유서였다

자발적 시한부 · 20
철창 속 나비 · 21
내 마음 속 앵무새 한 마리 · 22
생일 우울증 · 24
자기혐오 · 25
그 아이는 · 26
깨진 거울 · 27
방황하는 일기 · 29
고갈된 네잎클로버의 행운 · 31
외로움은 우리 모두의 디폴트 값 · 32
슬픈 봄 · 34
봄밤 그리고 편지 · 36
늘 젖어있는 내 마음에게 · 38
전하지 못하는 편지 · 39
기분 없는 무표정 · 41
벚꽃 잎 · 43
노란색은 어디 가고 무채색만 · 44
당신과 함께, · 46
쓸데없는 다정 · 48
불면 · 50
사소함 · 51
단단함 속의 여린 속살 · 52
가난한 사랑을 받고 싶어요 · 53
뭉개진 외로움 · 54
바라던 바다 · 55
함부로 채워서는 안 될, 결핍 · 57
이명 · 59
봄비 · 60
봄에 꺾인 꽃 · 61

2장. 시끄러운 여름 : 떨어지는 일에 너무나 익숙해진 삶

사무치게 그리운 당신에게 · 64
마음속의 타임머신 · 65
미련 가득한 이별 · 66
장대비에 찢어진 상실 · 67
괜찮은 척한 애도 · 68
비현실주의적 낙관주의자 · 70
축축한 양말 · 72
이토록 기쁘지 않은 합격 · 73
바다 · 75
농도가 깊은 그대 · 76
가해자와 피해자, 같은 자책 · 77
오만 · 78
바닥이 아니었다 · 80
물속에서 죽도록 뛰어봤자 · 81
볼품 있게 식어가는 용광로 · 82
암묵적 규칙 · 83
형체 없는 아픔 · 85
하루살이 · 87
나 살아있어? · 89
미완성 작품 · 91
7년의 기다림과 한 달간의 삶에 대하여 · 93
정해진 시나리오 · 95
오늘 또 우산을 샀습니다 · 97
샤워 · 99
거센 비 · 100
위험한 위로의 땔감 · 101
나를 살려주는 능소화 · 103

3장. 씁쓸한 가을 : 결국 다 지나갈거다. 아니다, 사실은 무뎌지는 것

내가 가장 애정하는, 가을 · 106
긴 터널을 걷는 당신에게 · 108
물에 젖은 이불이 감싸주는 기시감 · 110
무딘 칼 · 112
깊고도 얄팍한 · 113
오랜 기다림의 미학 · 114
무뎌지는 그리움 · 115
수확한 것은 반드시 있다 · 116
재정비하는 낙엽 · 118
물음표가 온점이 된 것에 대하여 · 120
떠나려는 모든 이에게 · 122
눈치 못 챈 사랑 · 124
가끔은 높은 하늘도 보고 살아가자 · 126
모래알 속 유리 조각 · 127
슬픔은 나를 살려주기도 했으니까 · 129
아파트 사이 길에 있는 벤치 · 131
우리는 무얼 향해 가는 걸까요 · 133
아스팔트를 비집고 나온 민들레 · 134
꽉 쥐고 있는 인생 놓아주기 · 136
갈대의 춤 · 137
다람쥐처럼 살아야지 · 139
나를 인정하는 기쁨과 슬픔 · 140
오래된 일기장 · 141
울긋불긋 멍든 단풍나무 · 142

4장. 마침내, 따뜻한 겨울 : 나날이 단단한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사실 나는 나를 가장 사랑하고 있었다 · 146
어쩌면 결말을 알고도 뛰어드는 불나방 · 148
일시정지 버튼 · 150
여전히 흔들리는 삶이라도, · 152
또 다른 시한부, 눈사람 · 154
꽃이 아니라 나무가 될래요 · 155
다정한 물음표 · 156
기약없는 당신을 기다려요 · 158
우울을 발판 삼아 딛고 일어서다 · 159
마침내, 겨울 · 161
진정한 ‘나’와 온전히 마주한 날 · 163
영원한 건 역시 없다 · 164
너의 우울까지 감싸줄게 · 165
이기적 이타주의 · 167
어른이 · 169
내려놓기 · 171
살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 · 173
내 안에 내가 너무 많아서 · 174
최고의 러브 레터 · 175
도망가자 · 176
따뜻한 함박눈 · 177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건 · 178
뻔한 말이지만 · 179
충실하게 산다는 건 · 180
이따금 또 지겠지만 · 182
자발적 시한부의 생존자들에게 ·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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