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나무야 나무야 이미지

나무야 나무야
시와소금 | 부모님 | 2024.10.30
  • 정가
  • 14,000원
  • 판매가
  • 12,600원 (10% 할인)
  • S포인트
  • 700P (5% 적립)
  • 상세정보
  • 15x22.5 | 0.265Kg | 204p
  • ISBN
  • 9791163250883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탄소중립과 녹색생활”

탄소중립 시대는 녹색생활을 지향한다. 기후변화가 21세기 지구촌의 화두가 되면서 지난날의 건강했던 자연을 회복하려는 바람이 녹색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녹색은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과 기후변화에도 중요한 색이 되었다.
국가는 녹색정책을 추진하면서 국제협약에 가입하여 지구촌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업은 녹색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투자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은 녹색생활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시대를 살고 있다. 녹색시대엔 생활양식도 자연 생태계처럼 과소비를 줄이고 순환하는 녹색생활과 녹색소비가 요구된다.
녹색이란 용어가 우리 사회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된 것은 2010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되면서부터다. 그 당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도 함께 전개되었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 이후 세계 각국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2020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기존의 녹색성장기본법 일부를 보완하여 2021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약칭 탄소중립기본법)으로 명칭을 바꾸어 녹색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에서는 녹색성장, 녹색경제, 녹색기술, 녹색산업 등 관련 용어의 뜻을 정의하고 있으며 녹색생활을 적극 실천해야 할 국민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법에서 규정한 녹색생활이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녹색제품으로 소비를 전환하여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활’이다.
녹색생활은 녹색제품의 소비를 전제로 한다. 녹색제품이란 에너지효율 등급이 높거나, 재생 합성수지의 사용, 생분해성이거나 재활용품을 원료로 한 친환경 상품으로 녹색 마크로 인증한다.
환경부가 인정하는 녹색제품의 종류에는 「탄소중립기본법」의 ‘녹색제품’과 「환경기술산업법」의 ‘환경표지인증제품’ 그리고 「자원재활용법」 및 「산업기술혁신법」에 따른 ‘우수재활용제품’이 있다.
탄소중립 시대는 가치를 소비하는 시대다. 기업은 녹색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배출된 온실가스를 탄소발자국으로 표시하는 등 환경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이고, 환경부는 이를 녹색 마크로 인정해 줌으로써 타제품과 비교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가치 소비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 다만 인증 기준은 엄격해야 한다.
한편, 녹색이 자연과 환경보호의 상징이 되면서 녹색 콘텐츠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녹색산업, 녹색교통, 녹색도시, 녹색사상, 녹색철학, 녹색문학, 녹색가치, 녹색사유, 녹색직장, 녹색주택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녹색’이란 접두어가 실천은 따르지 않고 흉내만 내는 수식어나 상업적으로 이용될 때 그 빛을 잃게 될 것이다.
나는 산이 많은 강원도에서 태어나 녹색에 둘러싸여 자랐다. 늘 숲과 함께 했던 어린 시절은 모든 것이 자연스러웠다. 그러나 빠르게 변하는 세태와 물질문명에 예속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자연과 멀어지는 삶을 살고 있다.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에서 여유가 사라지고 먹고, 입고, 움직이는 것에서 과소비의 늪에 빠져 부자연스러운 삶으로 바뀌고 있다. 자연스러움을 회복하려면 자주 숲을 찾고 녹색에 동화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녹색은 마음의 고향이며 나를 탄생시킨 어머니의 색이다. 틈만 나면 숲으로 달려가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우승순

  회원리뷰

리뷰쓰기